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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 트럼프에 "아메리카가 왜 미국 거?"라고 묻는다면

[글로컬] 트럼프에 "아메리카가 왜 미국 거?"라고 묻는다면 (서울=연합뉴스) 한승호 선임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를 미국이 가져야 하는 필요성을 연일 강조하더니 마침내는 그린란드 소유권 문제까지 거론했다. "왜 그들이 소유권을 갖고 있나"라며 덴마크의 그린란드에 대한 권리 자체에 대해 비아냥에 가까운 의문을 제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요나스 가르 스퇴르 노르웨이 총리에게 지난 18일(현지 시간) 보낸 편지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그러면서 "문서로 된 증거도 없고, 수백 년 전 배 한 척이 상륙했을 뿐이다. 우리(미국) 배도 그곳에 갔었다"고 주장했다고 외신이 전했다. 그린란드를 최초로 발견한 인물은 노르웨이 바이킹이자 탐험가인 에이리크 힌 라우디 토르발드손이다. 그는 985년경 그린란드에 도착해 정착지를 세웠다. 그 후 노르웨이가 '얼음 땅' 대신 이주민 유치를 위해 '초록의 땅'으로 명명한 그린란드를 식민지로 만들어 첫 주인이 됐다. 기원전 2500년부터 원주민이 살던 땅이다. 그린란드는 이후 수 세기에 걸쳐 노르웨이의 영토로 유지됐으나 14세기 말 흑사병으로 인해 그린란드의 노르웨이 정착지가 쇠퇴하면서 노르웨이의 영향력도 약해졌다. 그러다가 18세기 초 덴마크-노르웨이 연합 왕국이 그린란드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며 통치권을 다시 확립했다. 1953년부터 그린란드는 덴마크의 자치령이 됐다. 덴마크와 노르웨이가 정치나 경제적으로 긴밀하게 결합했던 연합 왕국은 1380년부터 1814년까지 334년간 존속했다. 연합 왕국이 해체된 이후 덴마크가 그린란드를 식민지로 거느리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덴마크가 아닌 노르웨이 총리에게 소유권 문제를 언급한 것도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역사를 좀 더 들여다 보면 흥미로운 부분이 있다. 덴마크-노르웨이 연합 왕국은 양국이 동등한 자격을 가진게 아니었다. 사실상 덴마크가 노르웨이를 통치했다고 보는 게 맞다. 노르웨이는 스칸디나비아 3국 연합인 칼마르 동맹을 통해 스웨덴과 함께 묶여 자치권 상당 부분을 상실한 채 덴마크 왕국의 지배를 받았다. 트럼프가 노르웨이에 덴마크로부터의 피지배 기억을 되살리려 한 의도도 엿보인다. 덴마크는 그린란드를 식민지로 지배하며 원주민에 강제 피임을 강요하는 등 인권 침해와 차별 정책을 폈다. 인구 증가를 억제한다는 명목으로 4천여명의 원주민 여성에게 자궁 내 피임장치 삽입 시술을 했다고 한다. 그린란드 주민들 가슴에 깊은 상처를 남긴 것이다. 그 후 덴마크 총리가 공식 사과를 했는데도 감정의 골은 남아 있다. 트럼프는 이런 간극을 이용할 뿐만 아니라 러시아와 중국의 영향력 확장을 막지 못한다고 덴마크를 공격하고 있다. 자신에게 노벨 평화상을 주지 않은 것까지 그린란드 통제의 필요성으로 들고 나오는 트럼프의 행보는 거침이 없다. 국제사회가 방향을 예상하기 힘들 정도의 변화를 몰고 오고 있다. 경제 부흥을 통한 중간선거 대비와 미중 패권 경쟁에서 확고한 입지 다지기를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의 논리대로 한다면,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원주민이 살고 있던 대륙에 나타나 '신대륙을 발견했다'고 알리며 시작된 아메리카의 근대역사를 어떻게 정당화할 수 있을까. 필그림 파더스의 메이플라워호의 상륙으로 정착을 시작해 유럽의 식민지를 거쳐 독립에 성공한 미국에 누군가 "왜 당신들이 아메리카 소유권을 갖고 있나?"라고 물으면 트럼프 대통령은 어떻게 답할지 궁금하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한승호

2026.01.19. 19:26

中여유그룹, LVMH 계열 면세점 중화권 사업 인수

中여유그룹, LVMH 계열 면세점 중화권 사업 인수 5천838억원 규모 DFS 지분…中 글로벌 면세사업 영향력 확대 (베이징=연합뉴스) 김현정 특파원 = 중국 국영 관광·문화 기업인 중국여유그룹(CTG)이 프랑스의 명품 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계열 면세점 DFS의 중화권 사업을 인수한다. 19일 중국 제일재경 등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중국여유그룹은 이날 DFS의 중화권 여행·소매 사업 관련 지분·자산을 3억9천500만달러(약 5천838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LVMH 자회사인 DFS는 계열 명품 브랜드를 배경으로 세계적 영향력을 가진 대형 면세 사업자다. 이번 인수 대상에는 홍콩과 마카오 소재 DFS 매장과 함께 DFS 브랜드 및 지적재산권, 멤버십 시스템 등 무형자산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중국여유그룹은 LVMH와 제품 판매, 매장 개발, 브랜드 홍보, 문화 교류, 여행 서비스 등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구축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마이클 슈라이버 LVMH 북아시아 대표는 "이번 인수는 중국 시장의 장기적 잠재력에 대한 우리의 확신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여유그룹 관계자는 "이번 조치를 통해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GBA) 전역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세계 면세 시장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 중국여유그룹의 면세사업 자회사인 중국면세그룹(CDFG)은 1984년 설립된 중국 최대 면세 유통기업이다. 중국 하이난섬에 세계 최대 규모의 면세점을 운영 중이며, 영국 면세 전문지 무디데이빗리포트가 발표한 글로벌 면세점 매출 순위에서 2022년 1위, 2023년과 2024년엔 각각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현정

2026.01.19. 19:26

인도 총리·UAE 대통령 회담…6년뒤 무역규모 300조원으로 확대

인도 총리·UAE 대통령 회담…6년뒤 무역규모 300조원으로 확대 3조7천억원대 LNG 계약 체결…UAE, 해마다 50만t 인도에 공급 (자카르타=연합뉴스) 손현규 특파원 = 인도와 아랍에미리트(UAE)가 2032년까지 양국 무역 규모를 지금의 2배 수준인 300조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20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은 전날 인도 수도 뉴델리를 방문해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다. 비크람 미스리 인도 외무부 차관은 취재진에 이번 회담은 무역, 에너지, 국방·신기술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10년 동안 확대된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양국 유대를 재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양국 정상은 회담에서 2032년까지 무역 규모를 지금의 2배 수준인 2천억달러(약 295조원)까지 늘리기로 합의했다. 양국은 또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25억달러(약 3조7천억원)가 넘는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거래 계약을 맺었다. 계약은 UAE 국영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ADNOC)의 자회사 ADNOC 가스와 인도 국영 정유사인 힌두스탄석유공사(HPCL)가 체결했다. 인도는 2028년부터 10년 동안 해마다 LNG 50만t을 UAE로부터 수입할 예정이다. ADNOC 가스는 이번 계약으로 인도와의 총거래 규모가 200억달러(약 29조5천억원)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2029년부터는 인도로 수출하는 LNG가 ADNOC 가스의 연간 생산량인 1천560만t의 20%를 차지할 전망이다. ADNOC 가스는 "(향후) 인도가 UAE의 최대 LNG 구매국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양국은 전략적 국방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의향서에도 서명했다. 미스리 차관은 UAE가 모디 총리의 고향인 구자라트주를 공항과 항만 등 기반 시설을 갖춘 특별 지역으로 개발하는 데 투자하기로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인도와 UAE는 최근 몇 년 동안 무역과 안보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양국 간 무역은 2022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맺은 이후 증가세를 보였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손현규

2026.01.19. 19:26

독일, 전기차 보조금 부활…"중국차도 수혜"

독일, 전기차 보조금 부활…"중국차도 수혜" (서울=연합뉴스) 문관현 기자 = 독일이 폐지했던 전기차 보조금을 되살렸다.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독일 정부는 30억유로(약 5조1천억원) 규모의 전기차 보조금 프로그램을 19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독일 정부는 자국 자동차 업체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원산지에 따른 보조금 지급 제한은 두지 않을 방침이다. 카르스텐 슈나이더 독일 환경부 장관은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독일에 밀려 들어온다는 추측은 (실제) 수치나 도로 위에서 찾아볼 수 없다"면서 "그래서 우리는 경쟁에 맞서고 있으며 어떠한 제한도 두지 않고 있다"고 했다. FT는 신규 보조금 프로그램이 중국 업체를 포함한 모든 자동차 제조업체에 개방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비야디(BYD)와 같은 중국 업체들에 호재가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FT에 따르면 BYD는 지난해 독일에서 판매 대수가 약 2만3천대로, 전년 대비 8배 늘었지만 시장점유율은 1%도 되지 않는다. 독일 정부의 방침이 다른 유럽 국가들의 정책과 대조를 이룬다는 평가도 있다. 영국의 경우 유사한 전기차 구매 지원 프로그램이 있지만 환경 관련 규정 등으로 사실상 중국 업체들을 배제하고 있다. 독일 정부는 2029년까지 신규 보조금 프로그램을 통해 약 80만대의 신차 구매 또는 리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보조금은 가구의 소득 수준, 가구 수 등에 따라 1천500~6천유로(약 260만~1천30만원) 차등 지급된다. 일정 배출량 기준을 충족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과 주행거리 연장형 모델도 지원 대상에 포함될 예정이다. 독일 정부가 2023년 말 전기차 보조금을 갑작스럽게 종료한 뒤 신규 보조금 프로그램은 자동차 업계의 핵심 요구사항이었다고 FT는 전했다. FT에 따르면 2024년 독일에서 배터리 차량 판매는 27% 감소했다. 이후 회복세를 보여 지난해 독일에서 등록된 신규 배터리 차량은 약 54만5천대로, 2023년 등록 대수를 웃돌았다. 독일 자동차산업협회(VDA)는 새 지원 프로그램을 환영하면서도 충전 인프라 개선이 병행되지 않으면 '반짝 효과'에 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힐데가르트 뮐러 VDA 회장은 촘촘한 충전망과 합리적인 에너지 가격이 "전기차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필수적"이라고 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문관현

2026.01.19. 19:26

'천년 전통' 독일 수도원 양조장, 경영난에 민간 매각

'천년 전통' 독일 수도원 양조장, 경영난에 민간 매각 '세계 최고령 수도원 양조장' 벨텐부르거, 맥주 소비 감소에 경영 타격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천년에 가까운 양조 전통을 자랑하는 독일 벨텐부르거 수도원 양조장이 경영난을 버티지 못하고 민간 회사에 매각된다. 1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독일 바이에른주 다뉴브강변에 자리한 벨텐부르크 수도원이 운영해 온 벨텐부르거 양조장이 뮌헨의 양조회사 슈나이더 바이세에 매각될 예정이다. 975년 이상 전통 방식으로 맥주를 만들어 온 벨텐부르거 양조장은 '세계 최고령 수도원 양조장'으로 불려왔다. 중세에 설립된 이래 900년 이상 수도사들이 맥주를 만들어 온 이 시설은 독일 맥주의 상징과도 같았다. 하지만 독일에서 뚜렷해진 맥주 소비 감소 흐름 속에서 수년째 적자를 낸 끝에 매각 결정에 이르렀다. 양조장 경영진은 이번 결정이 "지역과 무관한 투자자에 의해 폐쇄되거나 분할되는 위협을 막고, 장기적으로 바이에른의 양조 전통을 지키기 위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인수자인 슈나이더 바이세는 1872년에 설립된 맥주 회사로, 독일 전통 밀맥주의 명맥을 잇는 회사로 평가된다. 인수 절차는 내년 1월에 완료될 예정이며 벨텐부르거 직원 21명은 고용이 유지된다. 벨텐부르크 수도원은 50년 전부터는 수도사에게 양조를 맡기지 않고 인근에 있는 유명 양조장인 비쇼프쇼프에 맥주 생산을 위탁해왔다. 비쇼프쇼프 양조장 역시 슈나이더 바이세에 매각될 예정이다. 독일 맥주 판매량은 전 세계적으로 술 소비가 줄면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무알코올 음료나 와인, 칵테일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에너지 가격 상승과 인건비 부담, 원재료 비용 인상 요인이 겹치면서 독일의 소규모·전통 양조장들은 경영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신재우

2026.01.19. 19:26

아프리카 무관세 美수출길 다시 열리나…美하원 연장안 가결

아프리카 무관세 美수출길 다시 열리나…美하원 연장안 가결 아프리카 국가들 "불확실성 해소" 환영…中영향력 확대 견제 분석도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아프리카 국가가 미국에 무관세로 수출할 수 있게 한 미국의 아프리카성장기회법(AGOA·African Growth and Opportunity Act)이 재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 하원은 지난 12일 AGOA를 2028년까지 3년간 연장하는 법안을 찬성 340표, 반대 54표로 가결했다. 이 법안은 상원을 통과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서명하면 재시행된다. 트럼프 행정부도 AGOA 연장을 지지하지만, 지난해 미국 예산안을 둘러싼 여야의 치열한 대치 속에 지난해 9월 연장안이 통과되지 못하고 종료됐었다. AGOA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 중 적격성을 인정받은 국가에 대해 미국 시장 진출 시 면세 혜택 등 일방적 특혜를 부여하는 법률이다. 2000년 제정돼 2015년까지 이행됐고 10년 더 연장된 바 있다. AGOA는 지난 25년간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32개국이 미국 시장에 섬유, 자동차, 광물 등 다양한 품목을 무관세로 수출할 수 있도록 보장하며 아프리카 산업화와 고용 창출의 견인차 구실을 해왔다. 아프리카는 AGOA 연장안 미 하원 통과를 일제히 환영했다. 마흐무드 알리 유수프 아프리카연합(AU) 집행위원장은 "AGOA는 상호 유익한 경제 관계를 촉진하고 세계 무역에서 신뢰할만한 파트너로서 아프리카의 역할을 강화하는데 중요하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파크스 타우 남아프리카공화국 통상산업경제부 장관도 "남아공은 미국과 오랫동안 계속된 무역과 투자 관계를 중시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AGOA가 재연장되더라도 미국과 외교적 불화를 겪는 남아공은 혜택 대상국에서 제외될 가능성도 있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지난달 상원에 출석해 하원이 관련 법안을 추진한다면 AGOA에서 남아공을 분리하는(separate) 방안을 검토할 용의도 있다고 말했다고 AFP통신은 보도했다. 또 AGOA가 재연장되더라도 아프리카 수출 기업들이 트럼프 행정부가 전 세계를 대상으로 부과하는 10%의 '보편 관세'는 부과받게 된다고 아프리카 뉴스 사이트 '올아프리카닷컴'은 전했다. 제네바 국제무역센터(ITC)는 앞서 AGOA 종료 시 케냐, 탄자니아, 카보베르데, 레소토, 에스와티니 등의 의류와 기타 상품 수출이 많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아프리카 최대 경제 대국인 남아공의 수출은 17% 감소하고 금속, 자동차, 화학제품 분야에 손실이 집중될 것이라고 ITC는 분석한 바 있다. 미국 의회의 AGOA 재연장 움직임을 두고 아프리카에서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견제하기 위한 조치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제이슨 스미스 미 하원 세입위원회 위원장은 "AGOA 종료로 생기는 공백을 중국과 러시아와 같은 악의적 국가가 채우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미스 위원장은 이어 "아프리카에는 전 세계 핵심 광물의 30%가 매장돼 있으며 중국이 이 필수적인 공급망을 독점하기 위해 80억∼100억 달러(약 11조8천억∼14조7천500억원)를 투자했다"고 덧붙였다. 프랑스에서 발행되는 아프리카 전문지 '죈 아프리크'(Jeune Afrique)는 "아프리카에서 미국의 영향력이 약화하고 중국이 강화됨에 따라 미 하원이 재연장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성진

2026.01.19. 19:26

中저명학자 "10년 후 中은 美와 대등한 수준 전략적 경쟁자"

中저명학자 "10년 후 中은 美와 대등한 수준 전략적 경쟁자" SCMP, 옌쉐퉁 저서 소개…"미중 양극체제 고착화 가능성" 주장 中경제성장 둔화·국제사회 외면 등에 눈감은 일방적 분석 비판도 (서울=연합뉴스) 인교준 기자 = 중국이 10년 후에는 미국과 대등한 수준(equal footing)의 전략적 경쟁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옌쉐퉁 칭화대 국제관계연구원 명예원장은 최근 자신의 저서 '역사의 변곡점: 2025∼2035년 국제 구도와 질서'를 통해 "미국은 주요 국가와의 전략적 관계에서 중국에 대한 확실한 우위를 잃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같이 전망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0일 보도했다. 옌 원장은 구체적으로 "2035년까지 중국과 미국 간에 특정 사안과 관련한 '편 가르기'는 일상이 될 것"이라면서 "중국과 브라질, 러시아 간 전략적 관계는 더 공고해질 것이고 독일·프랑스는 미중 간 균형 유지와 상대적인 중립 노선을 추구할 것"이라고 예견했다. 그는 아울러 "인도·일본·영국은 중국보다 미국과 더 강력한 전략적 관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미국의 대(對)중국 견제 정책에는 (이전보다) 덜 적극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옌 원장은 이 과정에서 미국 영향력 축소는 불가피하며 주요국에 대한 전략적 우위 상실과 더불어 일정 시점에서 "미국은 국제 패권을 잃을 수 있다"면서 "향후 주요 국가 대부분은 미국보다 중국과 더 깊은 경제 협력을 할 것"이라고 봤다. 그는 그러나 "중국은 군사, 기초과학 연구, 고등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미국과의 격차가 존재하며 이를 10년 이내에 메우기는 어렵다"면서 "2035년까지 중국이 미국을 능가할 가능성은 아직 없다"고 봤다. 옌 원장은 SCMP에 오는 4월로 예정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중국 방문 이후에도 "미중 관계가 그다지 낙관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첫 집권 때인 2017년 11월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직후인 2018년 초 미중 무역전쟁이 시작됐다는 것을 상기시키면서 "그 같은 전철을 밟지 않을 것으로 장담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그의 저서는 이달 초 미군의 베네수엘라 공격과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부부 납치·압송, 그린란드 합병 위협 및 이란 시위 사태 개입 시사 등 트럼프 대통령의 일방적인 '미국 우선주의' 드라이브 속에서 출간됐다. 크게 미중 양극 체제의 고착화, 역사적 퇴행이 이뤄지는 국제질서의 변곡점, 인공지능(AI) 등 핵심 기술을 둘러싼 미중 경쟁이 2035년까지의 국제 구도와 질서의 특징이 될 것으로 이 책은 기술하고 있다. 군사적·경제적으로 중국이 부상해 확실한 우위를 잃어가는 미국을 턱밑까지 쫓아오는 불안정한 양극 체제가 될 것이고, 탈(脫)세계화 가속으로 세계 질서가 더 불안정해질 것이라는 전망도 곁들였다. 그러나 옌 원장의 이 같은 주장은 중국 내 인구 감소와 경제 성장 둔화, 미국 등의 기술 제재 등에 다른 구조적인 문제가 중국의 국력 상승 속도를 제한할 수 있을뿐더러 전랑(戰狼·늑대전사) 외교와 영토 분쟁 등의 행보로 중국이 국제사회로부터 외면받는 실정을 고려하지 않은 중국 중심의 시각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인교준

2026.01.19. 19:26

"해군 강국 영국은 끝났다"…중동 배치 마지막 함정도 철수

"해군 강국 영국은 끝났다"…중동 배치 마지막 함정도 철수 영국 해군력 지속적으로 추락…"끔찍한 실수" 비판도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영국이 중동지역에 남아있던 마지막 해군자산을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한때 세계를 호령했던 영국 해군이 중동지역에 군자산을 보유하지 않게 되는 것은 1980년 이후 처음으로, 해군 강국으로서의 영국은 끝났다는 자조 섞인 비판이 나온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19일(현지시간) 현재 바레인을 거점으로 배치된 HMS 미들턴함이 이르면 오는 3월 철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미들턴함은 지난해 말 HMS 랭커스터함이 퇴역한 이후 중동지역에 남아있던 마지막 영국 해군함이다. 영국 해군은 현재로서는 미들턴함 철수 이후 대체 함정을 파견할 계획이 없다. 영국의 해군력은 최근 수년간 지속적으로 축소돼왔다. 2003년 이라크 전쟁 당시 영국은 중동지역에 1년간 37척의 해군함을 배치했지만 이후 배치 함정 수는 지속해서 줄었다. 지난해에는 8척만 배치했는데 대부분은 항공모함 전단이 동아시아지역으로 이동하면서 중동을 지날 때 배치했던 수준이었다. 영국 해군이 보유한 함정 수도 2014년에는 호위함과 구축함 등 65척에 달했지만, 현재는 51척으로 줄었고 그마저도 상당수는 수년간 배치되지 않고 항구에 묶여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중동지역에 마지막 남은 해군함마저 철수가 결정되자 "끔찍한 실수"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앨런 웨스트 전 영국 해군 참모총장은 "우리 해군력이 지속적으로 문제가 발생하는 걸프 지역에 프리깃함이나 연안 순찰함을 배치할 수 없을 만큼 축소된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며 "이는 치명적인 실수"라고 지적했다. 국방분석가 프랜시스 투사는 영국이 세계적 수준의 해군력을 보유했던 시대는 끝났다며 "현재의 규모로는 불가능하다"고 꼬집었다. 귄 젱킨스 영국 해군 참모총장은 지난달 영국 해역에 진입하는 러시아 함정의 위협을 감당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라며 영국 해군력이 "뒤처졌다고는 할 수 없지만 빠듯한 상황이라고는 할 수 있다"고 진단하기도 했다. 텔레그래프는 미국이 이란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에서 영국 해군이 중동지역에서 철수하는 것은 외교적으로나 작전적으로나 광범위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짚었다. 영국은 다국적 해군연합체인 연합해군사령부(CMF) 부사령관을 맡아왔는데 중동지역에 배치된 군자산 규모를 고려할 때 영국이 언제까지 이 직책을 사수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다만 영국 정부는 바레인에 있는 해군지원시설이 여전히 걸프 지역에서 해군의 전략적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중동에서 등을 돌리는 것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영국 국방부 대변인은 "중동지역에서 안정과 평화를 증진하고 지속적으로 존재감을 유지하겠다는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며 "지역 안보 개선과 방위 협력 강화를 위해 동맹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신영

2026.01.19. 19:26

애프터스쿨 정아, 농구선수 결혼·출산 후 은퇴한 줄..여전한 아이돌 몸매 근황(미스트롯4)

[OSEN=하수정 기자] ‘미스트롯4 미공개 스페셜’ 애프터스쿨 정아가 출격한다. 1월 20일(화) 밤 10시 방송되는 TV CHOSUN ‘미스트롯4 미공개 스페셜’에서는 2010년대 대한민국 가요계를 아찔한 매력으로 뒤흔든 대표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메인 보컬 정아(김정아)의 근황이 공개된다. K-POP 전성시대를 이끌었던 아이돌이었던 정아가 야심 차게 트롯 도전장을 던지는 것.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매력적인 정아의 무대가 마스터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왕년부 정아가 무대에 등장하자 여기저기서 환호성이 터진다. 정아가 13년 전 아이돌 활동 시절과 비교해도 전혀 달라지지 않은, 무결점 몸매를 자랑하는 것. 이어 정아는 애프터스쿨의 메가 히트곡 ‘Diva’에 맞춰 그 시절 전 국민이 사랑한 아찔한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도입부부터 절로 몸이 들썩이는 신나는 리듬에 몇몇 마스터들도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무아지경 추억의 댄스를 춘다. 농구선수 정창영과 결혼한 정아 후 두 아이를 낳은 정아는 출산과 육아로 인해 가수로서 경력이 단절됐다고. 정아는 “애프터스쿨인데 지금은 애 둘 스쿨 보내는 엄마”라며 자신의 근황을 공개한다. 이어 정아는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욕을 불태우며 생애 첫 트롯 도전 무대에 나선다. 모두가 충격에 빠진 애프터스쿨 정아의 트롯 변신은 ‘미스트롯4 미공개 스페셜’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마스터 주영훈과 남다른 인연을 가진 왕년부 참가자 무대도 공개된다. 왕년부임에도 다소 낯선 이름에 마스터들이 궁금증이 높아진다. 이때 그녀의 대표곡이 흘러나오는데, 딱 한 소절만에 마스터들이 모두 고개를 끄덕이며 노래를 따라 부르기 시작한다. MC 김성주조차 잠시 본분을 잊고 “조금만 더 해 주면 안 되나?”라며 넘치는 흥을 주체하지 못한다. 즐거운 대표곡과 달리 참가자의 오디션 무대는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든다. 그녀와 과거 남다른 인연을 가진 마스터 주영훈은 “반갑다”라며 의미심장한 심사평을 한다. 비슷한 시기 아이돌로 활동한 장민호는 아낌없는 호평으로 참가자를 응원한다. 웃음과 눈물, 즐거움과 감동을 동시에 안겨줄 왕년부 참가자의 정체는 1월 20일 화요일 밤 10시 방송되는 TV CHOSUN ‘미스트롯4 미공개 스페셜’에서 공개된다. / [email protected] [사진] TV CHOSUN ‘미스트롯4’ 하수정([email protected])

2026.01.19.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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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날은 사치”…뉴욕 직장인들, 점심값 폭등에 ‘K-군고구마 줄서기’

점심시간의 록펠러센터와 코리아타운. 간편한 샐러드바나 패스트푸드점 대신 군고구마 오븐 앞에 직장인들이 길게 줄을 섰다. 한 직장인은 뜨거운 고구마를 반으로 갈라 들며 “마시멜로 맛이 난다. 이렇게 달 줄 몰랐다”고 말했다. 뉴욕 미드타운에서 아무 양념도 없이 구운 고구마 한 개로 점심을 해결하는 이른바 ‘네이키드 스위트 포테이토(naked sweet potato)’가 인플레이션 시대 직장인들의 상징적인 점심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뉴욕포스트가 19일(현지시간) 전했다. 물가 부담 때문이다. 미 노동통계국(BLS)에 따르면 미국의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12월 기준 전년 대비 2.7% 상승했다. 인플레이션이 둔화했음에도 연준의 물가 목표치(2%)를 웃도는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점심값이 치솟은 미드타운의 델리·마트·길거리 노점에서 파는 군고구마는 2~3달러(약 3000원)에 불과하다. 맥도날드 세트가 5~11달러, 샐러드 한 접시가 20달러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셈이다. 매체는 이런 이유로 고구마 한 개로 한 끼를 때우는 선택이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플레 회피 메뉴’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줄리앤코, H마트, 듀크 이터리, 미즈논 등 노점과 푸드코트에서는 점심시간마다 군고구마가 빠르게 동나 줄서기가 일상화됐다고 한다. 군고구마의 맛과 포만감, 건강한 이미지도 직장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매체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달콤한 자연 캐러멜화 풍미에 포만감이 높고, 베타카로틴·비타민C·칼륨 등 영양까지 갖춘 음식”이라며 현지 소비자들이 “값싸고 건강한 점심”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해석했다. 인스타그램 등 SNS에는 ‘goguma’, ‘sweetpotato’란 해시태그와 함께 군고구마 먹방과 조리법 영상이 확산 중이다. 20일(한국시간) 기준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고구마 관련 게시물만 약 349만개에 달한다. 한국과 일본·중국에선 흔한 겨울 간식이 서구권에선 ‘힙한 미니멀 식사’로 재해석된 모습이자, 점심 물가 폭등을 보여주는 새로운 풍경이다. 한지혜([email protected])

2026.01.19.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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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카리나, 밀라노 뒤집어 놓은 프라다 엠버서더

[OSEN=장우영 기자] 에스파 카리나(aespa,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밀라노 패션위크에 참석,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카리나는 18일 오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진행된 ‘프라다 2026 가을/겨울 남성복 패션쇼’에 참석, 브랜드 앰배서더다운 존재감을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카리나는 프라다 SS26 컬렉션 제품인 개버딘 드레스와 블루 셔츠, 크리스탈 장식이 돋보이는 펌프스를 매치했으며, 리나일론 플랩이 있는 미디엄 가죽 백과 깔끔하고 심플한 라인의 골드 보우 주얼리로 포인트를 더해 우아하면서도 차분한 룩을 연출했다. 또한 카리나는 프론트 로우에 앉아 진지하게 쇼를 감상, 세계적인 뮤지션 트로이 시반(Troye Sivan)과 스몰 토크를 나누고 인증샷을 찍으며 현장을 만끽한 것은 물론, 자신을 보기 위해 쇼장을 찾은 팬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직접 사인을 해주는 모습으로 남다른 팬 사랑을 입증하기도 했다. 한편, 카리나가 속한 에스파는 오는 1월 31일과 2월 1일 양일간 일본 후쿠오카 미즈호 페이페이 돔에서 펼쳐지는 ‘SMTOWN LIVE 2025-26 in FUKUOKA’(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26 인 후쿠오카)에 참여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1.19.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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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테니스장서 쓰러진 50대, 옆 코트 구급대원이 살렸다

테니스장에서 쓰러진 50대 남성을 비번인 구급대원이 구조한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2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9시 경기 안성시의 한 테니스장에서 테니스를 하던 용인소방서 백암119안전센터 소속 최승호(36) 소방교는 옆 코트에서 ‘앗’하는 비명을 들었다. 바라보자 한 남성이 쓰러지는 모습이 목격됐다. ‘다리에 쥐가 난 건가’ 싶어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최 소방교의 귀에 이번엔 “정신 차려라”는 다급한 고함이 들렸다. 상황이 심상치 않다고 느낀 그는 즉시 옆 코트로 달려갔다. 현장엔 50대 남성 A씨가 경련을 일으키며 쓰러져 있었다. 최 소방교는 즉시 “119에 신고하고 A씨 보호자와도 전화 연결하라”고 외친 뒤 A씨의 상태를 살폈다. 그는 A씨를 보는 순간 심정지를 의심했지만 다른 질병일 가능성을 우려해 우선 호흡과 맥박을 확인하며 상황을 지켜봤다. A씨의 경련이 잦아들면서 호흡과 맥박이 약해졌다. 심정지가 맞았다. 최 소방교는 가슴 압박을 하면서 주변에 제세동기(심장충격기)가 있는지 확인했다. 하지만 제세동기는 없었다. 전화 연결이 된 A씨의 아내는 “남편이 고지혈증 등을 앓고 있다”고 했다. 최 소방교는 119에 다시 연락해 “A씨가 심정지 상태인데 현장에 제동기가 없다. 이송할 병원도 알아봐서 보호자에게 전달해달라”고 요청하면서 계속 심폐소생술을 했다. 최 소방교의 심폐소생술은 119 구급대원들이 도착한 이후에도 멈추지 않았다. 그는 A씨의 심장 충격은 물론 심폐소생술도 도왔다. 한참을 시도한 끝에 A씨가 눈을 떴다. 호흡과 맥박도 돌아왔다. A씨는 “쓰러지기 전까진 기억이 난다”며 “아내가 놀랐을 것 같다. 아내에게 걱정하지 말라고 전해달라”고 또렷하게 말했다고 한다.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현재 일반 병실에서 회복 중이다. 최 소방교는 간호사를 하다 2017년 11월 구급대원에 임용됐다. 현재 요청이 오는 곳에 심폐소생술 강의를 하는 소방안전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소방학교에서도 구급 분야 강사로 활약하고 있다. 최 소방교는 “날이 추워지면서 심근경색 등 환자가 많이 발생한다. 주변에서 쓰러진 사람을 발견하면 망설이지 말고 가슴 압박 등 심폐소생술을 시도하고 즉시 119에 신고하라”며 “인근 소방서에 신청하면 심폐소생술 등 관련 안전 교육을 받을 수 있으니 많이 신청해 달라”고 말했다. 최모란([email protected])

2026.01.19.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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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서울·홍콩·도쿄서 미니 7집 챕터 영상 상영회 개최

[OSEN=지민경 기자]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엔진(ENGENE.팬덤명)과 신보 서사에 몰입하기 위해 다채로운 글로벌 이벤트를 전개한다.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지난 19일과 20일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를 통해 팬이벤트 ‘VAMPIRE IS COMING’ 개최 소식을 알렸다. ‘VAMPIRE IS COMING’은 미니 7집 ‘THE SIN : VANISH’의 챕터 영상을 감상하고, 엔하이픈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는 특별한 소통 행사다. 신보 키워드인 ‘도망자 뱀파이어’의 감정선을 밀도 있게 그려내 호평받은 네 편의 챕터 영상(‘No Way Back’, ‘Big Girls Don’t Cry’, ‘Stealer’, ‘Knife’)을 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이 이벤트는 30일 서울에서만 약 1000명의 엔진을 만난 뒤 홍콩(31일), 도쿄(2월 14일) 등 아시아 3개 도시에서 열린다. 점차 확장해가는 프로모션 스케일이 눈에 띈다. 앞서 엔하이픈은 각 앨범 테마를 담은 ‘콘셉트 시네마’ 관람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서울에서 첫선(정규 2집 ‘ROMANCE : UNTOLD’)을 보인 이후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서울과 도쿄에서 개최(미니 6집 ‘DESIRE : UNLEASH’)하는 등 규모를 키워왔다. ‘THE SIN : VANISH’에서는 팬들과의 접점을 한층 더 넓혀 ‘몰입형 스토리텔러’로서의 진면목을 보일 예정이다.  미니 7집 발매 기념 팝업도 아시아 4개 도시에서 마련된다. ‘ENHYPEN 'THE SIN : VANISH' POP-UP STORE’는 오는 21~27일 운영되는 서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시작으로 베이징 차오양 조이시티, 상하이 타임스퀘어, 도쿄 타워레코드 시부야점 등 주요 도시를 순회한다.  팝업에서는 엔하이픈의 실물 음반과 공식 머치를 만날 수 있을뿐 아니라 'THE SIN : VANISH’의 콘셉트를 직접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존이 꾸며진다. 각 도시별 상세 내용은 각 운영사의 웹사이트 및 SNS에서 확인 가능하다.   ‘THE SIN : VANISH’는 인간과 뱀파이어가 공존하는 세계에서 사랑을 위해 금기를 깨고 도피하는 연인의 이야기를 다룬다. 타이틀곡 ‘Knife’는 어떤 위협 앞에서도 굴하지 않고 맞서겠다는 두 연인의 자신감을 표현했다. 이 곡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엔하이픈의 칼각 군무가 짜릿한 쾌감을 선사하며 글로벌 음악 차트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빌리프랩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1.19.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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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X박정민X신세경 '휴민트', 사운드부터 다르다...돌비 상영 확정

[OSEN=연휘선 기자] 영화 '휴민트'가 돌비 애트모스 포맷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20일 영화 '휴민트'(감독 류승완, 제공/배급 NEW, 제작 외유내강) 측은 돌비 애트모스 포맷 상영을 확정하며 포스터를 공개했다. '휴민트'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설 연휴 관객들의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이 가운데 영화는 돌비 애트모스 포맷으로 개봉한다. ‘휴민트’는 차세대 몰입형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가 적용되어 온몸을 감싸는 듯한 입체적인 사운드를 구현했다고. 격렬한 액션과 긴박한 순간들은 돌비 애트모스의 생동감 넘치는 사운드로 구현돼 마치 실제 현장에 있는 듯한 압도적 몰입감을 선사해 관객들의 관람 만족도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돌비 애트모스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는 국정원 조 과장(조인성), 보위성 박건(박정민), 총영사 황치성(박해준), 북한 식당 종업원 채선화(신세경)의 모습을 담아내 눈길을 끈다. 각기 다른 목적으로 채선화를 만나는 이들 사이의 관계성과 서사가 궁금증을 자극한다. 오는 2월 11일 극장에서 개봉. / [email protected] [사진] NEW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6.01.19.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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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득한 후배 '인신공격'...선배 '레전드'들에게 퍼디난드, "당신들 선 넘었어" 일침

[OSEN=정승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둘러싼 '말싸움'에 또 다른 맨유 레전드가 고개를 들었다. 이번에는 리오 퍼디난드(48)다. 그는 폴 스콜스(52)와 니키 버트(51)의 발언을 두고 "선 넘었다"고 지적하며, 리산드로 마르티네스(28, 맨유)를 두둔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0일(한국시간) 리오 퍼디난드가 자신의 팟캐스트 'Rio Ferdinand Presents'를 통해 최근 논란이 된 마르티네스 사태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퍼디난드는 폴 스콜스, 니키 버트가 팟캐스트에서 한 발언을 두고 "단순한 분석을 넘어 개인적인 영역까지 건드린 부분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논란의 발단은 맨체스터 더비 전이었다. 스콜스와 버트는 팟캐스트에서 마르티네스와 엘링 홀란의 매치업을 언급하며 "홀란이 마르티네스를 안고 골문 안으로 던져 넣을 수 있다", "아버지가 아이를 안고 달리는 장면이 될 것"이라는 식의 농담 섞인 표현을 썼다. 이후 맨유가 맨체스터 시티를 2-0으로 꺾은 경기 뒤, 마르티네스는 이 발언에 강하게 반응했다. 그는 "할 말이 있으면 어디든 와서 직접 하라. 우리 집도 상관없다"고 공개적으로 맞받아쳤다. 퍼디난드는 이 반응을 이해한다는 쪽에 섰다. 그는 "이걸 단순한 '농담(beef)'으로 볼 일은 아니다. 이번 주에 나온 이야기 중 일부는 경계선을 살짝 넘었고, 개인적으로 들릴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버트와 스콜스는 축구 실력을 떠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작은 체격'을 직접 건드렸기에, 인신공격으로 볼 수도 있다는 것이 퍼디난드의 의견이었다. 이어 퍼디난드는 "나는 마르티네스와 온라인과 직접 여러 번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맨유가 있어야 할 기준으로 돌아가길 진심으로 바라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퍼디난드는 마르티네스의 성향도 설명했다. "그는 훈련장에 오라고, 커피 한잔하자고 말할 정도로 흡수력이 좋은 선수다.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투지 그대로 솔직한 성격이고, 라커룸에 있으면 좋은 유형"이라며 "그가 한 말은 싸움을 하자는 게 아니라, 문제가 있다면 얼굴 보고 이야기하자는 뜻으로 봐야 한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월드컵 우승자다. 이기는 법을 아는 선수"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스콜스와 버트도 가만있지 않았다. 스콜스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누군가 좋은 경기 하나 했나 보네. 차 한잔? 설탕은 빼고"라는 비꼬는 메시지를 남겼고, 이후 두 사람은 다시 팟캐스트에서 입장을 밝혔다. 니키 버트는 "그날 경기력은 훌륭했다. 그건 인정한다"고 말하면서도, "우리는 술집에서 수다 떠는 것처럼 이야기한 것뿐이다. 농담이었다. 그렇게 예민하게 반응할 일인가. 솔직히 말해, 씨X 철 좀 들어야 한다(f***ing grow up)"라며 욕설까지 섞어 강하게 몰아붙였다. 그는 "이런 말에 그렇게 감정적으로 반응한다면, 맨유 같은 클럽에 있으면 안 된다. 커리어 내내 이런 비판은 계속 따라다닌다"라고도 했다. 마르티네스의 입장은 변함없었다. 그는 "사람들은 언제나 하고 싶은 말을 한다. 내가 통제할 수 없는 부분"이라며 "내가 할 수 있는 건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것뿐이고, 오늘 나는 그걸 보여줬다"고 말했다. 동기부여가 됐느냐는 질문에도 "아니다. 내 동기는 가족"이라고 잘라 말했다. 퍼디난드는 끝으로 자신의 원칙을 강조했다. 그는 "나는 항상 개인적인 비난은 하지 않으려 노력해왔다. 경기력과 폼은 비판할 수 있지만, 사람 자체를 건드리는 건 다르다"라며 과거 필 존스에게 공개 사과했던 사례를 언급했다. "선을 넘었다고 느끼면 직접 이야기하고 사과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맨유 레전드들의 입에서 시작된 말은 결국 현역 선수의 반발과 또 다른 레전드의 중재로 이어졌다. 논쟁은 계속되고 있지만, 퍼디난드의 한마디는 분명했다. "당사자 앞에서도 똑같이 말할 수 있다면, 그때는 공정한 비판이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19.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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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권, ‘우주를 줄게’ 합류..배인혁·노정의와 호흡 [공식]

[OSEN=김채연 기자] 배우 김인권이 드라마 ‘우주를 줄게’에 출연한다. 20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시선은 “배우 김인권이 tvN 새 수목드라마 ‘우주를 줄게’ (연출 이현석·정여진, 극본 수진·신이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씬앤스튜디오 주식회사)에 캐스팅됐다. 배인혁, 노정의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열연을 펼칠 김인권에게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우주를 줄게’는 첫 만남부터 꼬인 사돈 남녀가 하루아침에 20개월 조카 ‘우주(박유호 분)’를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동거 로맨스를 그린다. 김인권은 극 중 유성빌라의 동네반장 ‘배두식’ 역을 맡는다. 두식은 동네의 크고 작은 일을 빠짐없이 챙기며 이웃들의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인물이다. 겉보기엔 투박하지만 속정 깊고 책임감이 강해 주변 사람들에게 든든한 존재로 통한다. 김인권은 특유의 생활 밀착형 연기로 두식의 인간적인 면모를 입체적으로 완성, 극의 활력을 더할 전망이다. 앞서 김인권은 영화 ‘방법: 재차의’, ‘신의 한 수’, ‘해운대’, ‘말죽거리 잔혹사’, 드라마 SBS ‘귀궁’, ‘지옥에서 온 판사’, 넷플릭스 ‘기생수: 더 그레이’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였다. 특히 그는 코믹과 진중함을 오가는 유연한 연기로 매 작품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에 다채로운 연기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김인권이 이번 ‘우주를 줄게’에서 보여줄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인권을 비롯해 배인혁, 노정의가 출연하는 tvN 새 수목드라마 ‘우주를 줄게’는 오는 2월 4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매니지먼트 시선 김채연([email protected])

2026.01.19.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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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타임] ‘대한’ 아침 최저 -17도…주말까지 한파

큰 추위’를 뜻하는 절기 대한(大寒)인 20일 서울 송파구 미디어아트 조형물 ‘더 스피어’에 표시된 실시간 기온이 영하 10도를 나타내고 있다. 중부지방은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겠고, 남부지방은 -10~-5도를 보이겠다. 낮에도 중부지방과 전라권은 0도 이하에 머물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7~-2도, 낮 최고기온은 -4~7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이어지겠으며, 강한 바람으로 체감온도는 더 낮아지겠다. 이번 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김현동([email protected])

2026.01.19.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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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경♥채종협, 7년만에 다시 만났다…서로 다른 계절에 선 두 사람(‘찬란한 너의 계절에’)

[OSEN=강서정 기자] 서로 다른 계절에 선 이성경과 채종협이 7년 만에 다시 마주한다.   오는 2월 2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기획 남궁성우, 극본 조성희, 연출 정상희, 김영재)는 매일 신나는 여름방학처럼 사는 남자 ‘찬’과 스스로를 겨울에 가둔 여자 ‘란’이 운명처럼 만나 얼어 있던 시간을 깨우는 예측 불허 ‘찬란’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1차 포스터에는 잠수교를 배경으로 마주 서 있는 송하란(이성경 분)과 선우찬(채종협 분)의 모습이 담겼다. 같은 장소에 서 있지만 두 사람은 전혀 다른 분위기를 띠고 있어 이목을 사로잡는다. 눈 내리는 겨울 속에 서 있는 하란은 차가운 표정으로 찬의 시선을 외면하고 있는 반면, 햇볕이 스며드는 빛 아래에 선 찬은 하란을 바라보며 따스한 미소를 짓고 있다. 같은 장소이지만 서로 다른 감정과 시간에 서 있는 두 사람의 대비가 선명하게 드러난다. 특히 포스터 상단에 더해진 “7년 전, 봄바람 같던 그녀가 다시, 내 앞에 나타났다”라는 문구는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시간의 간극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이미 하란을 알아본 찬과 달리, 아무것도 모르는 듯한 하란의 눈빛은 두 사람의 엇갈린 감정 온도를 선명하게 보여주며, 7년 전 이들이 겪은 사연과 다시 이어질 인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찬란한 너의 계절에’ 제작진은 “잠수교는 극 초반부에서 두 인물의 감정과 시간을 동시에 드러내는 중요한 장소”라며 “잠수교에서 시작된 만남이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MBC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6.01.19.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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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민간인의 무인기 北 침투, 있을 수 없는 일"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불법적 목적으로 무인기를 북침시킨다든지, 또는 민간인이 북한 지역에 무인기를 침투시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북한에서 발견된 무인기를 날려 보낸 주체가 민간인으로 확인된 데 대해 “전쟁 개시 행위나 마찬가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전쟁을 유발하기 위해 무인기를 침투시킨 행위에 대해서는 지금 재판이 진행 중이기도 하지만, 정보수집 활동을 위해 어떻게 민간인이 상상할 수 있는지 의심스럽다”며 “수사를 계속해야겠지만, 국가기관이 연관돼 있다는 설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드러난 것만 보면 민간인이 멋대로 북한에 무인기를 침투시켰다는 것인데, 이는 북한에 총을 쏜 것과 똑같다”고까지 했다. 그러면서 “철저히 수사해 다시는 이런 짓 못 하게 엄중하게 제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군 국지방공레이더 체계가 북한 영공에 침투된 민간 소형 무인기를 놓친 것은 방공 감시망 허점 때문이라며 국방부를 질책했다. 이 대통령은 안규백 국방장관을 향해 “과학기술과 국방역량이 발전했음에도 무인기가 몇 번씩 왔다 갔다 하는 것을 체크하지 못했느냐”며 “뭔가 (감시망에) 구멍이 났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필요하면 시설이나 장비를 개선해야 한다”며 “불필요하게 남북 간 대결 분위기가 조성되면 경제에도 악영향이 생기지 않나. 남북 사이에 신뢰가 깨지지 않도록, 적대 감정이 커지지 않도록 관리해달라”고 했다. 조문규([email protected])

2026.01.19.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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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웅X진세연, 붙어 있는 것만으로 한도 초과 달달 비주얼(‘사랑을처방해드립니다’)

[OSEN=강서정 기자] 진세연, 박기웅, 유호정, 김승수, 김형묵, 소이현의 훈훈한 커플 케미를 엿볼 수 있는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포스터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오는 31일 오후  8시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연출 한준서, 극본 박지숙)는 30년 동안 악연으로 얽혔던 두 집안이 오해를 풀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결국 하나의 가족으로 다시 태어나는 패밀리 메이크업 드라마다. 오늘(20일) 공개된 포스터 메이킹 영상에는 두 집안의 환상적인 팀워크와 세 커플의 완벽한 호흡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가장 먼저 진행된 단체 포스터 촬영 현장은 배우들의 뜨거운 열정과 웃음이 어우러지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랑했다. 이어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의 대표 커플 진세연(공주아 역)과 박기웅(양현빈 역)의 호흡도 빛을 발했다. 두 사람은 촬영이 시작되자 다정한 볼 콕 포즈와 환한 미소로 보는 이들의 설렘을 자극했다. 특히 캐릭터에 완벽 몰입한 듯 손을 맞잡고 다채로운 표정을 선보이며 비주얼 시너지를 증명했다. 또한 유호정(한성미 역)과 김승수(공정한 역)는 노련하게 포즈를 취하며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선보였다. 김승수는 유호정을 배려해 매너 다리를 자처하는 스윗함을 보였고, 두 사람은 다정한 부부의 모습을 뽐내며 현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그런가 하면 김형묵(양동익 역)과 소이현(차세리 역)은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했다. 두 사람은 장난기 가득한 표정과 역동적인 포즈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다가도, 금세 달콤한 눈빛으로 돌변하며 예측 불허의 로맨스를 예고했다. 야외 포스터 촬영 역시 순조롭게 진행됐다. 진세연과 박기웅은 마주 보기만 해도 꿀이 뚝뚝 떨어지는 달달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촬영 중에도 숨길 수 없는 장꾸 본능과 실제 연인 같은 자연스러움으로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끌었다는 후문. 촬영 후 진세연과 박기웅은 “배우들끼리 합이 되게 잘 맞는다. 이 분위기가 시청자분들 안방에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하며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렇듯 공개된 영상만으로도 찰떡 호흡을 증명한 이들이 그려낼 새로운 가족을 향한 관심이 치솟는다. /[email protected] [사진] KBS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6.01.19.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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