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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주차장서 중소기업 대표 납치 살해 시도…30대 강도 2명 구속기소

금품을 노리고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중소기업 대표를 납치해 살해하려 한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이동현)는 26일 강도살인미수 등의 혐의를 받는 A씨(38)와 그를 도와 강도상해방조 혐의를 받는 B씨(32)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금품을 빼앗을 목적으로 지난 7월 인천 부평구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중소기업 대표 C씨(61)에게 둔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C씨는 범행 당시 A씨로부터 가까스로 도망쳤지만, 머리 등에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다. A씨는 사전에 C씨와 그의 가족들을 미행하고, 시신을 매립할 땅을 빌리려고 시도하며 해외 도주 계획까지 세우는 등 범행을 치밀하게 준비한 것으로 확인됐다. C씨를 습격하기 전에는 인근 폐쇄회로(CC)TV를 미리 훼손하고 피해자의 시야를 차단하기 위해 접착제를 붙인 박스로 눈을 가격하기도 했다. 범행 전후에는 옷을 갈아입고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해 도망치는 등 추적을 피하려 했다. 검찰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인 A씨가 수억원어치의 가상화폐를 매도하려 한 정황을 확인하고 재수사에 착수해 공범 B씨의 존재를 파악했다. B씨는 범행도구를 보관·점검하며 A씨와 함께 범행 계획을 수립하고, 연습을 도운 혐의를 받는다. 다만 검찰은 B씨가 C씨에 대한 살해까지 예상했다고 보긴 어렵다고 판단해 강도상해방조 혐의를 적용했다. 또 검찰은 이들의 통화녹음 파일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유튜브에 소개된 금은방 주인을 상대로 강도범행을 준비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해 강도예비 혐의를 추가로 적용했다. 이들은 해당 피해자 역시 미행하며 전기충격기와 마취약, 위치추적기 등을 준비하고 성능을 실험하기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 관계자는 “범죄가 중대하고 치밀한 만큼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철저히 공소유지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일상을 위협하는 강력범죄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창용([email protected])

2025.11.25.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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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준, 中 '하이난 국제 영화제' 청년 앰버서더 발탁

[OSEN=장우영 기자] 그룹 세븐틴 멤버 준이 ‘하이난 국제 영화제(Hainan Island International Film Festival)’를 알리는 새 얼굴로 발탁됐다. 26일 하이브 뮤직그룹 레이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준은 ‘제7회 하이난 국제 영화제’의 청년 앰버서더(Youth Ambassador)로 지명됐다. 그는 중국 영화계의 젊은 유망주로서 관객과 영화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게 된다. ‘하이난 국제 영화제’는 전 세계 영화인들이 모이는 대규모 행사로 내달 3일부터 9일까지 중국 하이난성 싼야에서 열린다. 올해에는 119개 국가 및 지역에서 4600여 개의 작품이 출품됐을 만큼 일찍부터 주목받았다. 준은 지난 8월 중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주요 도시에서 개봉한 영화 ‘포풍추영’에서 청룽(成/성룡), 량자후이(梁家輝/양가휘) 등과 호흡을 맞췄다. 그는 이 작품으로 ‘제27회 상하이국제영화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연이어 초청되는 등 대세 배우다운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가 출연한 중국 사극 드라마 ‘운귀희사(云喜事)’도 추후 중국 OTT 플랫폼 아이치이(iQIYI)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준은 지난 2006년 영화 ‘들개’에 출연해 이듬해 홍콩 영화 감독회에서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하고, 제27회 홍콩 영화 금상장 최고 신인배우 부문에 중국 아역 배우 최초로 노미네이트됐다. 2023년 청춘 로맨스 드라마 ‘독가동화(家童)’로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 OTT 어워즈에서 인기상을 받았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1.25.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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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승 헤이수스와 전격 결별! KT, ‘ML 28G’ 보쉴리 100만달러 영입…사우어와 원투펀치 구축 [공식발표]

[OSEN=이후광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가 케일럽 보쉴리를 영입하며 2026시즌 외국인투수 농사를 마쳤다. 올 시즌 9승을 책임진 엔마누엘 데 헤이스수는 재계약에 실패했다.  KT 위즈는 26일 "새 외국인투수 케일럽 보쉴리(32, Caleb Boushley)와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포함 연봉 90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에 계약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신장 190cm-체중 86kg의 보쉴리는 2017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입단했다. 2023시즌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후 미네소타 트윈스와 텍사스 레인저스, 템파베이 레이스를 거치며 메이저리그 통산 28경기 49⅔이닝 1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5.80을 기록했다. 보쉴리는 올 시즌 마이너리그 트리플A 11경기에 나서 33⅔이닝 2승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2.14의 성적을 냈다. 마이너리그 통산 기록은 190경기(선발 125경기) 50승 38패, 평균자책점 4.31이다. 보쉴리는 최고 구속 152km의 직구를 바탕으로 커터,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안정적으로 구사한다. 나도현 KT 단장은 “보쉴리는 경기 운영 능력이 뛰어난 투수다. 내년 시즌 사우어와 함께 선발진의 중심을 잡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KT는 맷 사우어에 이어 케일럽 보쉴리를 영입하며 내년 시즌 외국인투수 구성을 마무리 지었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5.11.25.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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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드라이브원, 선공개 싱글 ‘FORMULA’ 스포일러..음원 일부 최초 공개

[OSEN=지민경 기자] 글로벌 K-팝 최정상을 향해 질주하는 초대형 신인 보이그룹 ALPHA DRIVE ONE(알파드라이브원, ALD1, 알디원)이 첫 선공개 싱글의 음원 일부를 최초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알파드라이브원(리오, 준서, 아르노, 건우, 상원, 씬롱, 안신, 상현)은 지난 25일 오후 6시 공식 SNS를 통해 공식 데뷔 전 첫 선공개 싱글 ‘FORMULA’(포뮬러)의 스포일러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스포일러 포스터는 강렬한 비트와 함께 미지의 행성을 향해 질주하는 듯한 그래픽이 담겨 시각적 몰입감을 더했다. 특히 영상 말미에는 역동적인 모션과 함께 ‘We got the We got the We got the FORMULA’라는 가사가 흘러나와 귓가를 사로잡았다. 알파드라이브원은 짧은 스포일러 포스터만으로도 강렬한 임팩트를 남겨 완곡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에 달하게 했다. 이와 함께 알파드라이브원은 오는 28일 열리는 ‘2025 마마 어워즈’(2025 MAMA AWARDS)에서 선공개 싱글 ‘FORMULA’의 첫 공식 무대를 최초 공개, 전 세계 앨리즈(ALLYZ, 팬덤명)와의 뜻깊은 첫 만남을 앞두고 있다. 알파드라이브원의 선공개 싱글 ‘FORMULA’는 ‘공식’과 ‘규칙’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각자의 방식으로 꿈을 향해 걸어온 여덟 멤버가 비로소 하나의 팀이 되어 알파드라이브원만의 고유한 공식을 만들어가는 순간을 담은 곡이다. 한편, ALPHA DRIVE ONE은 최고를 향한 목표(ALPHA), 열정과 추진력(DRIVE), 하나의 팀(ONE)을 뜻하며, 무대 위에서 ‘K-POP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겠다는 강렬한 포부를 담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웨이크원 지민경([email protected])

2025.11.25.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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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티, 이래서 '무한도전'서 말이 없었구나.."예능 울렁증 심해"(라스)

[OSEN=하수정 기자] 뮤지션 자이언티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예능 울렁증을 극복하기 위한 진심 어린 도전부터 음악 뒤에 숨은 집착적인 디테일, 그리고 롤드컵의 전설 페이커와의 작업 비하인드까지 공개한다. ‘양화대교’와 ‘마법의 성’으로 이어지는 대표곡 이야기와 함께 그만의 감각적이고 솔직한 음악 세계를 펼쳐 스튜디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오늘(26일) 밤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 연출 윤혜진 황윤상 변다희)는 이민우, 강형욱, 자이언티, 권또또가 출연하는 ‘Wild 돌+eyes’ 특집으로 꾸며진다. 과거 '무한도전' 가요제 특집 등에 출연했던 자이언티는 예능 출연이 쉽지 않았던 속내부터 먼저 털어놓는다. 그는 “의욕은 넘치는데 뜻대로 안 되면 괴롭다”라며 예능 울렁증을 고백하고, “몇 년에 한 번 예능 욕구가 차오른다”라며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힌다. 그는 가장 긴장되는 순간마다 떠오르는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놓아 공감을 자아낸다. 그의 음악 작업 방식도 공개된다. 자이언티는 가사를 쓰기 위한 메모 습관과 “같은 파트를 10시간씩 일주일 넘게 반복한 적 있다”라는 디테일 집착형 작업기를 들려준다. 이어 ‘양화대교’가 어떻게 그의 대표 수식어가 되었는지, 그리고 한때 조롱 대상으로 쓰였던 ‘마법의 성’ 무대에 대한 뒷이야기도 밝힌다. 그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부른 ‘마법의 성’에 대해 “저는 잘 불렀다고 생각한다”라고 솔직하게 밝힌다. 또 퀄리티가 높은 유명한 조롱 영상이 언급되자 “지금보다 성격이 안 좋았으면 고소할 뻔했다”라고 유머러스하게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롤드컵의 주인공 페이커와의 협업 비하인드 스토리도 최초 공개된다. 자이언티는 “페이커 님이 팔로우하고 있는 유일한 뮤지션이 저”라며 은근한 자부심을 드러내고, 실제 만나 작업한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또한 선글라스 100개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는 ‘선글라스 권위자’ 면모도 드러낸다. 그는 MC들의 얼굴형을 보고 즉석에서 맞춤 선글라스를 추천하며 현장을 뜨겁게 만든다. 예능 울렁증에도 불구하고 음악적 진심과 솔직함으로 스튜디오를 채운 자이언티의 새로운 매력은 오늘(26일) 밤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email protected] [사진] MBC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11.25.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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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학생 70% 고교학점제 긍정적”…교사들 “현장과 괴리된 평가”

교육부가 올해부터 시행된 고교학점제에 대해 학생 10명 중 7명 이상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는 조사 결과를 내놨다. 하지만 교원단체들은 "현실에서 동떨어진 조사 결과"라며 반발하고 있다. 교육부의 발표 내용에 지역별 과목개설 격차 등 주요 쟁점에 대한 조사가 포함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교육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고교학점제 성과 분석 연구’를 위해 지난 8월 실시한 고교학점제 만족도 설문 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고교학점제 시행 후 공공연구기관이 처음 시행한 것으로 관련 연구는 2027년까지 진행된다. 설문 조사 대상은 전국 일반고의 약 10%인 160개 학교다. 고1 학생 6885명, 교사 4628명 등 총 1만1513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학교 교육과정 만족도 항목에서 74.4%는 ‘우리 학교에서는 내가 희망하는 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고 답했다. 63.7%는 ‘선택과목이 진로와 학업을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 고교학점제 논란의 핵심인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관련해서도 학생과 교사 모두 긍정적 인식이 높게 나타났다. 학생 67.9%가 ‘과목을 이수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답했고, ‘학생에게 도움이 된다’고 답한 교사도 70%로 집계됐다. 과목개설을 두고는 교사와 학생 간 만족도 차이가 나타났다. 교사 79.1%는 ‘학교에서 학생이 원하는 과목이 충분히 개설된다’고 답했으나, 학생은 58.3%만 ‘원하는 과목이 충분히 개설된다’고 했다. 개설된 선택과목에 대해 만족하는 학생 비율도 58.4%에 그쳤다. 교육부의 설문조사 결과는 최근 교원단체가 실시한 관련 설문 결과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등 3개 교원단체가 이달 고교생 167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53.1%는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가 학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교사 4060명 대상 조사에서도 77.1%가 비슷한 취지로 답했다. 이들 교원단체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학교 현장 인식과 큰 차이가 있는 조사 결과”라고 반박했다. 이들은 “교사들에게는 학교명을, 학생들에게는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를 적도록 요구해 비판적 의견을 내는데 제약이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선 고교학점제 도입 이후 지역 별로 개설과목 등 격차가 크다는 지적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지역별 만족도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도 한계로 지적했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이번 조사는 고교학점제의 성과지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는지 파악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표집 대상과 설문 방식에 따라 설문 결과가 달라질 수 있지만, 이번 조사는 표집 선정 등을 거쳐 대표성과 신뢰성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학교별 격차 문제와 관련해선 “필요하다면 교육부가 추후 연구과제로 선정해 관련 조사를 진행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보람([email protected])

2025.11.25.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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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박성재 코치, 2년 열애 결실…박상희 씨와 29일 화촉

[OSEN=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박성재 컨디셔닝 코치가 오는 29일 오후 3시 30분 경남 창원시 성산구에 위치한 창원인터내셔널 호텔 2층 누벨르홀에서 신부 박상희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둘은 약 2년간의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다. 박성재 코치는 "신부는 현명하고 꿈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이자 항상 내게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변함없이 응원하고 지지해주는 사람이다. 이런 좋은 사람이 나의 신부라는게 너무 설레이고 항상 옆에서 든든하게 지켜주는 남편이 되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5.11.25.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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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씬드롬, ‘ALIVE’로 당찬 비상 나선다..새로운 밴드 신드롬 예고

[OSEN=김채연 기자] 신인 보이밴드 더씬드롬(THE SSYNDROME)이 독보적인 색깔의 음악을 예고했다. 더씬드롬은 지난 25일 오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프리 데뷔 싱글 ‘ALIVE(얼라이브)’의 리릭 스포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ALIVE’ 가사 일부가 공개돼 더씬드롬의 음악을 향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강렬한 밴드 사운드가 귓가를 사로잡는 것은 물론, 시원한 보컬과 함께 베일을 벗은 ‘이제 깨어나는 Syndrome(신드롬) / Take off and fly(테이크 오프 앤드 플라이)’라는 노랫말이 팀 정체성을 각인시키며 개성 넘치는 밴드의 등장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더씬드롬은 앞서 단체 티저 이미지를 오픈하고 남다른 비주얼 시너지를 발산하기도 했다. 이들은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해사한 미소를 지으며 밝은 에너지를 선사하는가 하면, 각자의 악기 앞에서 완전해진 밴드의 모습을 보여주며 단단한 팀워크를 예고, 프리 데뷔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ALIVE’는 얼터너티브 록 장르의 곡으로, 더씬드롬이 앞으로 음악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들은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더 높이 당당하게 비상하고자 하는 마음을 힘 있게 그려내며 당찬 첫걸음을 내디딜 계획이다. 마음속 다양한 고민과 감정을 풀어낸 독자적인 세계관으로 가요계 출격 준비를 앞둔 더씬드롬. Share(셰어)와 Syndrome의 결합으로 탄생한 그룹명처럼 음악을 통해 공감을 전하며 새로운 신드롬을 일으킬 이들의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한편, 더씬드롬의 프리 데뷔 싱글 ‘ALIVE’는 오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드림캐쳐컴퍼니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1.25.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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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 투자 특별법 발의…차·부품 관세인하 11월 1일 소급적용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6일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지난 14일 한미 양국이 체결한 ‘전략적 투자 MOU’ 이행을 위한 후속 입법이다. 법안이 국회에 제출되면서 미국이 자동차·부품 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춰 11월 1일자로 소급 적용하기 위한 요건이 충족됐다. 남은 절차는 미국 연방관보 게재다. 미측 조치가 이뤄질 경우 인하된 관세율이 곧바로 적용될 전망이다. 산업통상부는 이날 법안 발의 직후 장관 명의의 서한을 미 상무장관에게 보내 입법 절차 개시 사실을 공식 통보했다. 관세 인하의 11월 1일 소급 적용 내용을 포함해 연방관보 조속 게재도 요청했다. 양국은 MOU에서 한국 국회에 관련 법안이 제출되는 달의 1일자로 관세 인하를 소급 적용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특별법에는 총 3500억 달러(약 510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를 뒷받침하기 위한 한미전략투자기금 설치와 한미전략투자공사 설립 내용이 담겼다. 공사는 정부 출자로 자본금 3조원 규모로 설립돼 20년간 한시 운영 후 해산한다. 기금 재원은 정부와 한국은행이 위탁한 외환보유액 운용수익, 해외 정부보증 채권 발행 등으로 조달한다. 연 200억 달러 한도의 대미 투자와 조선 협력 분야 금융지원에 활용된다. 대미 투자 계정(2000억 달러)과 조선 협력 투자 계정(1500억 달러)은 구분해 관리한다. 대미 투자 의사결정은 기획재정부 장관이 위원장을 맡는 운영위원회와 산업부 장관이 맡는 사업관리위원회를 통해 이뤄진다. 미국이 후보 사업을 제안하면 사업관리위원회가 상업성·전략성·법적 문제를 검토한다. 이후 운영위원회가 투자 여부를 의결한다. 산업부 장관은 한미 협의기구를 통해 미측과 협의한다. 최종 선정되면 운영위원회가 자금 집행을 결정한다. 한국이 자체 발굴한 사업도 동일 절차를 거친다. 안전장치도 포함됐다. 연간 송금 한도를 200억 달러로 제한하고, 사업 진척도에 따라 분할 집행한다. 외환시장 불안이 우려될 경우 집행 시점과 규모를 조정한다. 상업적 합리성이 입증된 사업만 추천 대상으로 삼는다. 국내법과의 충돌 가능성도 사전에 검토한다. 벤더와 공급업체, 프로젝트 매니저는 한국 기업과 인력이 우선 고려되도록 미측과 협의한다. 토지, 전력, 용수, 에너지 지원과 규제 절차 가속화 등 미국 정부의 지원 방안도 논의 대상이다. 투자금 회수가 20년 내 어려울 경우 현금흐름 배분 비율 조정도 가능하도록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법안 발의로 관세 인하 소급 적용을 위한 마지막 요건이 충족됐다”며 “연방관보 게재가 이뤄지면 수출 기업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소급 적용 합의에 따라 법안을 신속히 발의했지만, 이후 심사는 별도 시한을 두지 않고 철저하게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김 원내대표는 “관세 협상의 외교 성과를 경제 성과로 확산시키기 위해 국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원([email protected])

2025.11.25.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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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최초의 포트2 '랭킹 방어 성공!' 홍명보호, 역사적 도약… 조추첨부터 전략전까지 ‘정밀 계산’ 필요

[OSEN=우충원 기자] 대한민국이 마침내 월드컵 조추첨 포트2를 손에 넣었다. 그동안 대표팀 내부의 가장 시급한 목표로 거론됐던 포트2 진입은 홍명보 감독이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강조해온 핵심 과제였다. 이번 확정으로 한국 축구는 월드컵 그룹 배정에서 한 단계 더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됐다. 역사상 처음으로 포트2에 포함됐다는 사실만으로도 지난 1년간의 치열한 관리와 고비마다의 선택이 적중했음을 보여준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6일(이하 한국시간) 2026 북중미 월드컵의 조추첨 포트 배정과 토너먼트 구성을 공식 발표했다. 한국은 22위 랭킹을 지키며 결국 2번 포트에 올랐다. 지금까지 한국이 포트3 또는 포트4에 머무르며 조별리그 강호들을 일찍 상대해야 했던 악조건을 상기하면 큰 변화다. 스페인·아르헨티나·프랑스·잉글랜드 등 세계 최상위권 팀들을 조별리그에서 피할 가능성이 커졌고 16강 진출 플랜 역시 좀 더 현실적으로 설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에서도 전례 없는 변화가 적용된다. FIFA 랭킹 최상위 4개국이 조별리그에서 1위를 차지할 경우 서로 만나는 시점이 준결승으로 고정되는 구조가 도입된 것이다. 강팀끼리 조기 충돌해 한쪽이 바로 탈락하는 상황을 방지하려는 FIFA의 의도가 반영된 규칙으로 지난여름 열린 클럽 월드컵부터 시험적으로 운영됐다. 홍명보호 입장에서도 16강 이후의 상대를 예상할 때 단순히 조별리그 조 편성만 보고 판단하기 어려워졌다. 조별 성적의 세부 흐름까지 함께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포트2 진입이 확정되자 홍 감독의 움직임도 분주해졌다. 대한축구협회는 홍 감독이 12월 초 미국으로 건너가 월드컵 조추첨을 직접 지켜본 뒤 대표팀이 활용하게 될 베이스캠프와 주요 경기장을 둘러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표팀은 내년 3월까지 A매치 일정이 없어 준비의 폭을 상당히 넓힐 수 있는 데다 달라진 대회 규모와 이동 거리까지 고려해야 하는 북중미 월드컵 특성상 이번 답사는 실전 전략의 초석이 될 전망이다. 홍명보호는 11월 A매치 기간 동안 경기력 논란을 겪었지만 볼리비아와 가나를 연달아 꺾으며 목표했던 랭킹을 지켜냈다. 일부에서는 유럽 플레이오프 승자들이 높은 포트에 배정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돌았으나, FIFA가 기존 원칙을 유지하면서 한국의 포트2 확정은 흔들리지 않았다. 홍 감독 역시 “결과로 증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결과 중심의 운영을 반복적으로 강조해왔고, 이번 포트2 확정으로 그 판단은 현실이 됐다. 하지만 포트2라고 해서 조 편성이 쉬워진다는 뜻은 아니다. 오히려 포트3과 포트4의 구성이 만만치 않다. 노르웨이·알제리·이집트, 그리고 이탈리아·덴마크 등 플레이오프를 거친 유럽 강호들까지 포진해 있다. 아시아 국가 대부분이 하위 포트로 향하면서 한국이 만날 가능성이 큰 국가는 대부분 피지컬이 강하고 변수가 많은 팀들이다. 포트2에 안착했지만 조별리그 경쟁력 면에서는 여전히 경계를 늦출 수 없다는 뜻이다. 토너먼트 전략도 훨씬 복잡해졌다. 이번 대회는 32강 구성 방식이 다양한 시나리오를 만들어낼 수 있어  각 조의 1~3위 팀 성적에 따라 대진이 뒤바뀌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지난 11월 초 백기태호가 조별리그를 무패로 통과했음에도 32강에서 잉글랜드를 만나 조기 탈락한 사례는 대표적인 경고였다. 참가국이 늘어난 만큼 조별리그와 토너먼트 사이의 간극도 커졌으며, 어떤 조에 편성되든 예측하지 못한 변수들을 미리 대비해야 한다. 결국 이번 포트2 배정은 출발선일 뿐이다. 홍명보 감독은 앞으로 약 4개월 동안 미국·캐나다·멕시코 전역을 오가며 실제 기후, 이동 거리, 회복 주기, 경기장 시설 등 세부 요소를 하나씩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월드컵은 유럽·아시아·남미 어느 대륙에서도 경험하지 못한 체력·이동 부담이 존재하기 때문에, 조추첨 이후의 전략이 성패를 가를 가능성이 크다. 한국이 포트2라는 새로운 위치에서 어떤 그림을 그릴지 홍 감독의 준비 과정에 시선이 모인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5.11.25.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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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little monster' 뮤직비디오, '원 아시아 2025'서 최고상

[OSEN=선미경 기자] 그룹 아일릿(ILLIT)의 뮤직비디오가 유수의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시상식에서 또 하나의 트로피를 추가했다. 26일 하이브 뮤직그룹 레이블 빌리프랩에 따르면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 미니 3집 ‘bomb’(밤)의 수록곡 ‘little monster’ 뮤직비디오가 ‘원 아시아 크리에이티브 어워드 2025’(ONE Asia Creative Awards, 이하 ‘원아시아 2025’)에서 베스트 무빙 이미지 & 사운드 크래프트(Best of Moving Image & Sound Craft) 부문 최고상(BEST OF DISCIPLINE)을 받았다. ‘원 아시아 2025’는 마케팅·광고·디자인 분야의 권위 있는 단체 더 원 클럽 포 크리에이티비티(The One Club for Creativity)가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베스트 무빙 이미지 & 사운드 크래프트 부문은 영상과 사운드가 결합된 작품의 우수성을 평가하며, 창의성·효과·실행력·기술적 완성도·메시지 전달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다. 심사 기준은 세계 3대 크리에이티브 시상식에 해당하는 ‘글로벌 원 쇼(One Show)’ 및 ‘ADC 애뉴얼 어워즈(ADC Annual Awards)’와 동일하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타나베 토시히코와 필름 디렉터 야나기사와 쇼가 협업한 ‘little monster’ 뮤직비디오는 지난 6월 공개 당시 아일릿이 재해석한 마법 소녀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독특하면서도 기발한 연출로 호평받았다. 나를 괴롭히는 불안과 우울 등의 스트레스를 괴물(monster)로 표현하고 이를 모두 먹어 치우겠다는 유쾌한 가사가 돋보이는 곡의 메시지를 재치 있게 그려냈다.  ‘little monster’ 뮤직비디오는 앞서 독일의 ‘2025 시슬로페 어워드(CICLOPE Awards)’에서 프로덕션 디자인(PRODUCTION DESIGN) 부문 은상(Silver) , 일본의 ‘2025 ACC 도쿄 크리에이티비티 어워드(ACC TOKYO CREATIVITY AWARDS)’에서 필름 크래프트(Film Craft) 부문 동상(Bronze)을 받은 바 있다. 아일릿은 지난 24일 신보 ‘NOT CUTE ANYMORE’를 발표하고 인기몰이에 시동을 걸었다. 동명의 타이틀곡은 20여 개 국가/지역 유튜브 트렌딩 뮤직 상위권에 올랐고, 뮤직비디오는 빠르게 조회수를 끌어올려 1000만 뷰를 돌파했다. /[email protected] [사진]빌리프랩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1.25.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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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 29개월 맞아? 타고난 오빠美 뿜뿜..여동생 엘라 챙기기(슈돌)

[OSEN=하수정 기자]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정우가 김윤지 딸 엘라를 챙기며 오빠미를 뽐낸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연출 김영민, 이하 ‘슈돌’)는 2013년 처음 방송된 이래 13년 동안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23년 은우에 이어 지난 6월 2주차, 3주차 TV-OTT 비드라마 부문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슈돌’ 정우가 2주 연속 10위권 안에 오르며 최연소 최강 화제성 형제임을 입증했고, 지난 8월 2주차 동일 부문에서 ‘슈돌’ 하루와 심형탁이 동시에 10위권에 진입해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 또한 지난 7월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 ‘대통령 표창’을 받아 ‘국민 육아 예능’의 위엄을 보여준 바 있다. 오늘 (26일) 방송되는 ‘슈돌’ 598회는 ‘달려라 슈돌 패밀리’ 편으로 새 MC 김종민, 랄랄이 함께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아차 런’을 마친 김준호와 은우, 정우, 김윤지와 엘라, 우혜림, 신민철과 시우가 함께 식당으로 향한다. 이 가운데, 김준호 아들 정우가 김윤지 딸 엘라를 챙겨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든다. 정우는 중식당에서 탕수육 폭풍 먹방을 펼쳐 동생 엘라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아빠 김준호의 포크에 있던 탕수육까지 야무지게 먹는 정우의 모습이 귀여움을 자아낸다. 고양이 귀 모양의 머리핀을 착용한 엘라는 마치 귀여운 핑크냥이가 새로운 친구를 탐색하듯 정우의 먹방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엘라의 눈빛을 눈치챈 정우는 “탕수육 먹을래?”라며 소중한 탕수육 한 조각을 엘라의 입 앞에 대령해 오빠미를 한껏 뽐내 절로 미소를 짓게 한다. 정우는 엘라가 아직 탕수육을 먹지 못한다는 김윤지의 말에 곧바로 메뉴를 달걀로 변경해 엘라 맞춤형 케어에 나선다. 정우는 엘라에게 방긋 미소를 짓더니 “달걀 먹을래?”라고 손수 달걀을 먹여주며 스윗한 오빠 매력을 발산한다. 엘라는 정우의 스윗한 매력에 “빠아~”라고 옹알이를 터뜨리더니 정우가 좋아하는 탕수육을 포크에 찍어 전해주며 고마움을 전한다고. 정우는 사랑스러운 동생 엘라의 화답에 배시시 미소 지어 귀여움을 폭발시킨다. 오빠미 폭발하는 정우의 다정한 엘라 챙기기는 오늘(26일) 방송되는 ‘슈돌’ 본방송에서 볼 수 있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 [email protected] [사진] KBS 2TV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11.25.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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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우려' 들끓는데…트럼프, 연휴 밥상에 ‘이념·전쟁·이민’ 올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둔 25일(현지시간) 전 정부를 비난하는 내용의 이념 문제를 전면에 내세우며 이민자 차단, 군을 동원한 치안 강화, 전쟁 종식 등을 자신의 핵심 성과로 제시했다. 반면 최근 급격한 지지율 이탈의 핵심 요인으로 꼽힌 물가 등 경제 정책과 관련한 메시지는 “미국은 그 어느 때보다 잘 하고 있다”는 두루뭉술한 표현에 그쳤다. 추수감사절 연휴는 한국의 추석처럼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는 점에서 여론의 움직임을 결정할 중요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 “칠면조 이름을 ‘척’과 ‘낸시’로 할까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진행한 ‘칠면조 사면식’에서 고블(Gobble)과 웨들(Waddle)이라고 이름 붙인 칠면조 두 마리를 사면했다. 일부 칠면조가 추수감사절에 도축되지 않도록 대통령의 사면권을 행사하는 것은 백악관의 전통이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은 “원래 이들을 ‘척’과 ‘낸시’로 부를까 했지만, 그들에 대해선 내가 절대 사면하지 않을 것이라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척과 낸시는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와 낸시 펠로시 전 연방 하원의장 등 트럼프 대통령의 정적인 야당 인사를 뜻한다. 이들에 대해선 비유적인 의미의 사면도 할 수 없다는 의미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지난해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사면한 칠면조에 대해 “졸린 바이든이 오토펜(자동 서명기)로 사면했기 때문에 무효”라며 “(바이든의 아들) 헌터는 어디 있지? 아, 헌터는 괜찮다”고 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이 임기 만료 직전 아들을 사면한 것을 비판한 말이다. ━ “뚱뚱한 게으름뱅이 아니면 시카고도 軍 투입” 트럼프 대통령은 전 정부에 대한 공격에 이어 “우리는 범죄에 강경한 행정부”라며 “우리가 가진 통계에 따르면 (남미)감옥과 정신병원에서 쏟아져 들어왔던 갱단원과 마약상 유입이 7개월 연속 제로(0)를 기록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군을 투입해 노숙자 등을 추방한 워싱턴을 예로 들며 “불과 1년 전만 해도 범죄가 난무했던 워싱턴이 이제 완전히 안전한 도시가 됐다”며 “감옥에서 나온 1700명의 직업 범죄자들과 베네수엘라 등에서 유입된 사람들을 추방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능한 시장과 뚱뚱한 게으름뱅이 주지사만 아니었다면 시카고에서도 이렇게 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 소속 주지사와 시장이 있는 일리노이주 시카고가 트럼프 대통령의 주방위군 투입에 반대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밖에 추수감사절을 목표로 진행했던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과 관련 “나는 9개월만에 8개의 전쟁을 종식시켰고 마지막 (우크라이나)전쟁도 해결 중”이라며 “우리는 곧 목표에 도달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 물가에 대해선 또 ‘월마트 키트’ 제시 반면 추수감사절을 앞둔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물가 등 경제와 관련한 언급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물가 불안과 관련해선 또 다시 “월마트의 추수감사절 상품 가격이 1년 전보다 25달러나 낮아졌다”는 말을 반복하며 “이는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월마트에서 판매하는 추수감사절 식사 키트가 지난해보다 저렴해졌다는 말을 반복하며 이를 자신의 물가 정책의 성과로 제시하고 있지만, 현지 언론에 따르며 월마트는 해당 키트의 구성품을 줄여 가격을 낮춘 것으로 파악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물가 문제를 본격적으로 제시하는 대신 지난 7월 발효된 이른바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ne Big Beautiful Bill Act·OBBBA)’을 내세워 “중산층을 위한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감세가 이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국 등 동맹국을 압박해 유치한 대미 투자와 관련 “9개월 만에 18조 달러 이상을 투자받았고, 이를 통해 일자리가 늘고 교회들도 돌아오고 있다”며 “이는 추수감사절을 맞아 미국을 다시 살기 좋은 나라로 만들기 위한 놀라운 진전”이라고 자평했다. ━ 7개월만에 최저치 된 소비자신뢰지수 추수감사절 ‘밥상’에 경제에 대한 장밋빛 전망을 올리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의도와 달리 이날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한 소비자신뢰지수는 지난달보다 6.8포인트 하락한 88.7을 기록했다. 지난 4월 이후 7개월만의 최저치로, 지수가 100보다 낮으면 현재의 경제 상황을 부정적으로 인식한다는 의미다. 미래에 대한 전망은 더 부정적이었다. 해당 조사에서 미래 경기에 대한 기대지수는 8.6포인트 떨어진 63.2에 그쳤다. 기대지수가 80보다 낮으면 경기침체를 앞두고 있음을 시사한다. 소비자들은 특히 1년 뒤 인플레이션이 4.8%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준의 목표 2%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콘퍼런스보드는 “미래 경제에 대한 전망이 뚜렷하게 비관적이 됐다”며 “노동 전망은 여전히 부정적이고, 상승세를 보였던 가계소득 증가 기대치까지 크게 위축됐다”고 분석했다. 경제 정책은 현재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을 급격하게 끌어내리고 있다. CBS가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정책에 대한 지지율은 36%를 기록했다. 바이든 행정부의 물가 정책을 비판하며 당선됐지만 경제가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40%)을 떨어뜨리는 핵심 요인이 됐다는 뜻이다. 공화당 지지자의 경제 정책 지지율은 81%를 기록하며 여전히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지만, 88%를 기록했던 지난 3월과 비교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하락세는 이달 초 물가 문제를 내세워 민주당이 압승을 거둔 ‘미니 지선’ 이후 뚜렷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강태화([email protected])

2025.11.25.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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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강도 피해 11일만 활동 재개..“따뜻한 응원 덕분” (전문)[공식]

[OSEN=김채연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가 강도 침입 피해 사건 이후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시작한다. 26일 소속사 써브라임은 공식 계정을 통해 “나나 배우님은 최근 사건으로 인해 어려운 시간을 겪었으나, 팬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따뜻한 응원과 격려 덕분에 다시 활동을 재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앞서 나나는 지난 15일 오전 자택에 강도가 흉기를 들고 침입하는 사건을 겪었다. 당시 나나와 모친은 몸싸움 끝에 강도를 제압해 경찰에 신고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나나의 어머니가 강도로부터 목이 졸리는 상해를 입었다. 당시 써브라임 측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강도는 자택으로 흉기를 들고 침입했으며, 이로 인해 나나 배우와 어머님 두 분 모두 중대한 위해를 입을 수 있었던 매우 위험한 상황이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강도의 신체적 공격으로 나나 배우의 어머니는 심각한 부상으로 의식을 잃는 상황을 겪었으며, 나나 배우 역시 위기 상황을 벗어나는 과정에서 신체적 부상을 입었다. 현재 두 분 모두 치료와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속사는 “사건의 구체적인 내용은 수사 중인 사안으로 공개가 어려우며, 추가 정보는 수사 기관의 발표에 따를 예정이다. 현재 모든 사실 관계는 경찰에서 철저히 조사 중이며, 당사는 수사 기관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다”면서 “피해자와 가족의 안정이 최우선인 만큼, 본 사건과 관련한 무분별한 추측, 허위 사실 유포, 사생활 침해성 내용은 심각한 2차 피해를 야기할 수 있으니 자제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은 특수강도상해 혐의로 구속된 30대 남성에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나나의 소속사 써브라임은 “예정되어 있던 광고 촬영 및 기타 스케줄은 변동 없이 진행될 예정이며, 팬 여러분과의 약속이었던 앨범, 화보집 등도 계획대로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소속사는 “나나 배우님을 향한 변함없는 응원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하 소속사 써브라임 공지 전문 안녕하세요, 써브라임입니다. 나나 배우님은 최근 사건으로 인해 어려운 시간을 겪었으나, 팬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따뜻한 응원과 격려 덕분에 다시 활동을 재개하고자 합니다. 예정되어 있던 광고 촬영 및 기타 스케줄은 변동 없이 진행될 예정이며, 팬 여러분과의 약속이었던 앨범, 화보집 등도 계획대로 준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나나 배우님을 향한 변함없는 응원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써브라임 드림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1.25.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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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담' 우원식 그곳에 다시 뜬다…계엄 1주년 '다크투어' 무슨 일

우원식 국회의장이 다음 달 3일 비상계엄 해제 1주년을 맞아 국회에서 열리는 '다크투어'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계엄해제 표결의 의미 등에 관해 직접 설명한다. 국회사무처는 비상계엄 해제 1주년을 맞아 12월 3∼5일 '그날 12·3 다크투어'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다크투어란 전쟁, 재난, 학살, 대참사 등 비극적인 역사가 일어난 장소를 방문해 사건의 어두운 면을 기억·성찰하자는 취지의 활동이다. 국회 사무처는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헌법적 절차에 따라 신속하게 비상계엄 해제요구를 결의했던 그 날의 밤을 기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우 의장이 지난해 12월 3일 밤 계엄해제 표결을 위한 본회의를 개최하려 국회 담을 넘는 모습은 화제가 됐다. 그는 1년이 지난 다음 달 3일 오후 5시 행사에서 계엄 당시 월담한 장소, 계엄군 헬기가 착륙한 국회 운동장, 계엄군과 극렬히 대치한 국회의사당 2층 현관 등 주요 현장을 시민들에게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일반 시민 190명의 참가 신청을 받는다. 경찰과 계엄군의 봉쇄를 뚫고 본회의장에 모여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의결했던 190명의 국회의원과 같은 숫자다. 일반 투어는 12월 4일 3회, 12월 5일 2회 등 총 5회로 운영된다. 참여 신청은 국회통합예약시스템에서 이날 오후 3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우 의장은 이날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도슨트를 비롯해 학술대회 등 여러 행사를 준비 중"이라며 "국회에서 의결을 통한 비상계엄 해제가 세계 민주주의 역사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중심으로 한다"고 말했다. 김지혜([email protected])

2025.11.25.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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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만의 PO 진출' 부천FC1995, 오늘의치과의 응원과 함께 플레이오프 홈경기 진행

[OSEN=우충원 기자] 정규리그를 3위로 마친 부천FC1995(구단주 조용익 부천시장, 이하 부천)가 오는 11월 30일 일요일 오후 2시 준PO 승리팀을 부천종합운동장으로 불러들여 K리그2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2016시즌 이후 9년 만에 치르는 플레이오프 무대인 만큼, 팬들의 열기로 경기장을 가득 채울 전망이다. 이번 플레이오프 경기를 위해 구단 공식 지정 치과 오늘의치과가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승리 기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자 전원에게 플레이오프 경기 예매권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치과치료를 제공하는 이번 이벤트는 29일(토)까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온라인 예매권 번호가 발송되며, 당첨자는 ▲임플란트(3명), ▲아이 교정(3명), ▲치아미백(20명), ▲충치치료(10명)의 치과 치료 4종 중 이벤트 참여 시 선택했던 치료를 제공받을 수 있다. 온라인 이벤트에 참여하지 못한 팬들은 경기 당일 현장에서도 참여가 가능하다. 당일 매표소 옆 오늘의치과 부스에서 플레이오프 경기 티켓을 제공하며, 이번 이벤트의 당첨자는 당일 경기장 전광판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에 대해 오늘의치과 윤창민 대표원장은 “구단이 좋은 성적으로 9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기쁘다”며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도록 더 많은 팬들과 함께 응원을 보내고자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어 류준성 대표원장 역시 “부천이 꼭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해 승강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길 바란다. 오늘의치과도 계속해서 큰 응원을 보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요일 경기 당일 쌀쌀한 날씨가 예보돼 있어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는 핫팩 1,000개가 선착순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부천 김성남 단장은 “중요한 경기인 만큼 많은 팬 분들이 경기장을 찾아 큰 힘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플레이오프 경기 예매는 구단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NOL 티켓에서 가능하며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email protected] [사진] 부천 제공.  우충원([email protected])

2025.11.25.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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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우크라 종전협상 타결 가까워져…위트코프 특사 내주 푸틴 회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과 관련해 엄청난 진전을 이뤘으며 협상 타결이 매우 가까워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종전안 조율을 위해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특사를 다음 주 러시아에 보내고, 댄 드리스컬 육군장관을 곧 우크라이나에 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추수감사절을 이틀 앞둔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칠면조 사면식’ 행사에서 “나는 (종전안) 합의에 매우 가까워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쉽지는 않지만, 우리는 거기에 도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칠면조 사면식은 미 추수감사절 주간에 매년 백악관에서 열리는 행사로 농무부가 그해 선정한 칠면조 한두 마리를 대통령이 ‘사면’ 한다고 선언하면 해당 칠면조는 식탁에 오르지 않고 농장 등에서 여생을 마칠 수 있게 하는 이벤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행사 후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는 “지난 1주일간 우리 팀은 전쟁 종식과 관련해 엄청난 진전을 이뤘다”며 미국이 제시한 기존 28개 조항의 평화구상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양측 의견을 추가해 미세 조정 중이고 몇 개의 조항만 이견이 남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 “이 평화구상을 마무리하기 위해 스티브 위트코프 특사에게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나라고 지시했으며, 동시에 댄 드리스컬 육군 장관은 우크라이나 측을 만날 것”이라고 했다. ━ “육군 장관은 우크라 측과 회동” 트럼프 행정부가 마련한 28개 조항의 평화구상은 우크라이나의 동부 돈바스 영토 포기, 우크라이나군 병력 제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불가 및 나토군 주둔 금지 등 러시아에 지나치게 유리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에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지난 2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한 협상을 통해 평화구상 조항을 일정 부분 수정한 새 초안을 도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군 규모를 전후 60만 명에서 80만 명으로 조정하고, 나토 추가 확장 제한과 관련된 문구도 완화하는 등 우크라이나 측 요구가 어느 정도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 “28개 조항 평화구상은 그저 지도”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플로리다주 팜비치로 향하는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도 “당장은 알 수 없지만 우리는 진전을 보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미국이 마련한 28개 조항의 평화구상 초안에 대해 “그것은 단지 지도였을 뿐이다. 계획이 아니라 구상이었다”며 “거기서부터 28개 항목을 하나씩 논의해 22개 항목으로 줄였다”고 했다. 핵심 쟁점은 역시 영토 문제임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종전 협상의 남은 쟁점은 무엇인가”라는 취재진 물음에 “국경을 정리하려면 집 한가운데를 가로지를 수 없고 고속도로 한가운데를 가로지를 수는 없기 때문에 복잡한 과정이다. 그런 만큼 해결책을 모색 중”이라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단계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위트코프 특사가 아마 (나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와 함께 (러시아에) 갈 것”이라며 “다음 주에 모스크바에서 푸틴 대통령과 만날 것”이라고 했다. 이에 취재진이 “위트코프가 다음 주 러시아에 간다면 추수감사절(27일) 데드라인은 더는 유효하지 않다는 건가”라고 묻자 “나는 데드라인이 없다. 나에게 데드라인은 일이 끝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 ‘27일 평화구상 동의 시한’ 철회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1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나는 마감 시한이 많았는데 일이 잘 풀린다면 마감 시한을 늘릴 수 있다”며 “(추수감사절인) 목요일(27일)이 우리가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바로 그 시한”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추수감사절을 데드라인으로 설정한 평화구상 동의 시한이 이제 유효하지 않다며 발언을 번복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평화구상 논의를 위해 방미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그는 오고 싶어하지만 나는 협상 타결이 먼저라고 생각한다”며 다소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칠면조 사면식 행사에서도 “조만간 젤렌스키 대통령, 푸틴 대통령과 만나기를 고대하지만 종전 합의가 마무리되거나 최종 단계에 있을 때만 가능하다”며 협상 타결이 최우선이라고 압박했다. 김형구([email protected])

2025.11.25.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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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가 선보일 AI 기반 포용금융 서비스...'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

[OSEN=강희수 기자]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이승건)가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에 참가해 얼굴 인식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인 '페이스페이'와 AI·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금융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서울 서초구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며, '핀테크×AI, 금융에 취향을 더하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토스는 AI 기반 데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소상공인과 개인 사용자 모두를 위한 포용금융 실현을 부스 전면에 내세웠다. '토스 카페' 콘셉트로 구성된 부스에서는 토스 페이스페이, 토스플레이스 결제 단말기 및 포스(POS) 등 오프라인 간편결제 기술과, 출시를 앞둔 AI·데이터 기반 신규 서비스 6종이 함께 소개된다. 이들 서비스는 모두 소상공인과 개인 소비자 맞춤형으로 기획됐다. 주요 전시 콘텐츠로는 페이스페이를 비롯해 금융·생활 데이터를 분석해 생활습관이 보험 혜택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하는 '건강생활점수', 신용정보가 부족한 개인을 위한 대안신용점수 '토스스코어', 토스앱 이용 정보 등 데이터를 활용해 자동차 사고 가능성을 예측하는 '모빌리티 생활점수' 등이 있다. 이외에도 주변 상권 매출 흐름과 고객 방문 데이터를 분석해 보여주는 상권 분석 서비스 ‘토스 애널리틱스’, 실제 자금 흐름과 사업 데이터를 반영해 신용도를 평가하는 ‘토스 SOHO스코어’, 복수 금융사의 대출 조건을 비교하고, 더 나은 조건으로 갈아탈 수 있도록 돕는 ‘개인사업자 대환대출 중개서비스’ 등 소상공인을 위한 신규 서비스도 함께 소개된다. 토스 관계자는 “이번 부스는 기술 중심의 핀테크가 실생활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편리한 금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AI·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5.11.25.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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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라크로스 유청소년클럽리그 하반기 U16 대회 성료

[OSEN=우충원 기자]  한국라크로스협회는 지난 8일 경기도 광주 팀업캠퍼스에서 개최된 ‘2025 한국라크로스 유청소년클럽리그 U16 하반기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남여부 총 8개 팀이 참가해 하루동안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번 U16리그는 학교 대표팀 중심이었던 기존 틀에서 벗어나 클럽 중심의 자율적 팀 구성과 운영이 강화된 점이 특징이다. 참가 선수들은 소속 학교의 이름보다 클럽 정체성을 바탕으로 팀워크를 다지며 한층 성숙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KLA는 이번 리그를 통해 학교 단위 대항전에서 클럽 단위 운영으로의 자연스러운 전환이 이뤄졌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이 과정은 청소년 선수들이 보다 다양한 환경에서 훈련하고, 학교의 제약을 넘어 지속 가능한 라크로스 참여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국라크로스협회는 “U16 리그는 선수 개인의 성장뿐만 아니라 클럽 중심 라크로스 문화가 확산되는 전환점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연령별 리그 운영을 통해 라크로스의 저변을 넓히고, 클럽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또한 리그 사업평가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한국스포츠과학원 박용남 연구위원은 “라크로스가 더 많은 유청소년들에게 보급될 필요성이 있으며, 학교체육 연계 등 수혜범위 확장을 위한 노력이 가시화될 시기”라고  밝혔다. / [email protected] [사진] KLA 제공.  우충원([email protected])

2025.11.25.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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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혜, 김지훈 향해 직진…임지연까지 삼각 구도 점화 ('얄미운 사랑')

<소속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장우영 기자] 배우 서지혜가 ‘얄미운 사랑’에서 다채로운 매력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했다. 지난 24일, 2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극본 정여랑, 연출 김가람, 기획·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앤뉴, 아티스트컴퍼니) 7, 8회에서 서지혜는 윤화영 캐릭터에 몰입, ‘스포츠은성’ 최연소 연예부 부장다운 호전적 카리스마와 폭발적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극의 또 다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날 방송에서 화영은 위정신(임지연)이 윤정호(장광)에게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하자 특유의 단호함으로 상황을 정면 돌파했다. 정신에게는 “이거 직접 해결해. 고소 취하 못 시키면 회사에 나올 생각하지 마!”라며 강하게 몰아붙였다. 서지혜는 단단한 발성과 미세한 표정 변화로 화영의 분노와 책임감을 사실감 있게 그려냈다. 하지만 화영이 미혼모라는 새로운 사실이 드러나며 반전을 선사했다. 화영은 정신에게는 매섭고 차가운 표정을 유지하면서도, 아들과 전화통화를 하며 다정한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는 등 입체적인 감정 변주를 완성하며 몰입도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여기에 화영은 정신과 이재형(김지훈)의 미묘한 기류를 감지하며 흥미를 높였다. 화영은 취재를 일삼는 건 비슷하지만 묘하게 결이 다른 정신과 사사건건 시비가 붙었다. 재형과 정신이 함께 식사하기로 한 사실을 알게 된 화영은 정신 대신 재형 앞에 먼저 나타나 아들의 존재를 밝히는 등 그의 심기를 자극했다. 서지혜는 냉정한 말투 속에 화영의 외로움, 무너질 듯한 마음을 서서히 담아내며 강렬한 여운을 남겼다. 이처럼 서지혜는 차갑고 도도한 카리스마부터 상처받은 내면, 질투와 집념, 엄마로서의 따뜻함까지 감정선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윤화영’ 역할을 완벽히 소화했다. 복잡한 서사를 단단하게 잡아내는 서지혜의 연기 내공에 시청자들은 “오늘 스타일링도 넘 잘 어울린다”, “이렇게 아들 있다는 걸 밝힌다고?”, “식당에 나타날 때 소름”, “회를 거듭할수록 미모 경신한다”, “남은 회차 화영 서사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믿고 보는 배우’ 서지혜의 활약은 매주 월, 화요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1.25.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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