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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컵] '쇼메이커 완승'...DK, 농심 2-1로 꺾고 개막 3연승

[OSEN=종로, 고용준 기자] 브리온과 DN 수퍼스를 연달아 잡아내며 끌어낸 상승세는 2주차에서도 예사롭지 않았다. 디플러스 기아(DK)가 ‘스카웃’ 이예찬 합류 이후 주목받고 있는 농심을 상대로 짜릿한 한 점차 승리를 거두면서 개막 3연승을 내달렸다.  DK는 21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컵 그룹 배틀 2주차 농심과 경기에서 ‘쇼메이커’ 허수의 특급 캐리가 폭발하면서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DK는 LCK컵 전승 행진을 이어나갔다. 농심은 2패(1승)째를 기록했다.  첫 번째 선택권을 쥐고 있던 DK가 블루 진영을 택하자 농심은 선픽을 가져가면서 시작한 1세트는 유리하게 풀어가던 농심의 실수를 DK가 놓치지 않고 물면서 그대로 승부가 갈렸다. 다급해진 농심은 믿었던 ‘스카웃’ 이예찬까지 실수를 하면서 두 번째 바론까지 내주고 1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반격에 나선 농심이 2세트를 만회하며 승부를 1-1로 따라붙었으나, DK가 3세트 ‘쇼메이커’ 허수의 트페 노데스 캐리로 농심에게 뼈아픈 일격을 날렸다. 봇 교전에서 농심이 앞서면서 시작된 경기에서 ‘쇼메이커’ 허수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협곡 전역에 글로벌 궁극기를 기막히게 사용하면서 영향력을 과시했다.  농심은 DK의 상체 영향력을 너무 의식한 나머지 ‘시우’를 노렸지만, 미드 라이너들의 힘에서 괴물이 된 ‘트페’의 영향력을 감당하지 못했다. 다급해진 농심이 기습적인 내셔남작 사냥으로 반격을 노렸지만, ‘스매시’ 신금재가 영리하게 농심의 사냥을 방해하면서 한타 대승까지 연결해 사실상 바론 교전에서 승패를 갈랐다.  바론 버프를 무사히 틀어진 DK는 1만 7000골드 이상의 격차를 벌리면서 여유있게 농심의 넥서스를 정리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1.21. 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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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카이, 8집 땡스 투 화제 "쉽게 지나간 날은 없어···엑소엘, 엑소 멤버에 감사"

[OSEN=오세진 기자] 엑소 카이가 쓴 엑소 정규 8집 '리버스'의 땡스 투가 팬들의 심금을 울렸다. 지난 19일 약 2년 6개월 만에 발매된 엑소 정규 8집 리버스는 유튜브 등을 통해 쇼케이스로 타이틀곡 '크라운' 무대를 펼쳤다. 데뷔 초와 다를 바 없는 다섯 명의 엑소는 완벽한 미모를 각양각색으로 뽐냈고, 엑소란 이름과 SM이 추구하던 일명 'SMP'스러운 여전한 모습은 최근 유행하는 케이팝의 노래와 다르게 자신들만의 길을 확고하게 가는 걸 알려 팬들의 마음을 새롭게 뛰게 만들었다. 쇼케이스에서 보였던 엑소는 연신 팬들에게 고마움을 보였고, 리더인 수호는 "엑소로 행복했다"라며 이날 만큼은 울지 않고 말했다. 함께 울었다고 알려진 카이는 "안 울었다. 이래서 이미지가 중요하다"라며 가볍게 말했으나 이들은 솔로 활동 성공을 연이었으면서도 각 자리에서 내내 엑소로 다시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던 만큼 이들의 말은 그만큼 진심이었다. 앨범이 본격적으로 공개되자 팬들은 카이의 땡스 투에 큰 감명을 받았다. 팬 소통에 진심이지만 아프거나 힘든 내색을 거의 하지 않는 카이는 '너'라는 엑소엘에게 "설명하지 않아도 알아봐 주는 마음이 있다는 게 얼마나 큰 힘인지 감사한 일인지 매번 다시 배운다"라며 한마디로 팬들 덕분에 버텼다는 은유를 건넸다. 그는 그 버팀에 대해 "고맙다는 말로는 항상 부족하지만, 그래도 오늘은 꼭 남기고 싶다. 고마워"라며 글귀를 남겼다. 또한 카이는 엑소 멤버들에게 "같은 방향을 보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버틸 수 있었던 순간들"이라며 "네가, 형들이 멤버여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카이는 회사와 스태프에게 "음악보다 먼저 이 과정을 밀어주고, 사람을 챙겨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데뷔 후부터 한 번도 실패하지 않은 커리어를 가졌다고 해서 고난이 없는 건 아니다. 또한 '엑소'란 이름으로 실렸던 부정적인 사실의 기사들은 꾸준히 있어 왔다. 이에 대해 카이는 물론 멤버들은 하소연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런 날일수록 SNS 등을 통해 팬들의 일상을 묻고, 팬들이 좋아할 사진을 공개했었다. 특히 카이는 솔로 3집에서 첫 1위를 거머쥘 때, 엑소로 6년 차로 대상을 받으며 운 것처럼 초심을 갖고 늘 그렇게 행동했다. 그는 고됨을 고백하기보다 팬들에게 늘 고마움을 장문으로 남겼다. 올해 첫 메시지도 그랬던 카이는 이 땡스투에서 "쉽게 지나간 날은 없었고, 그래서 더 놓치고 싶지 않았다. 이 앨범은 완벽해서가 아니라, 흔들리면서 계속 가보겠다고 선택했던 순간들의 기록이다"라며 덤덤하지만 자신의 의지를 은유로 드러내고 있었다. 그만의 세련되고 정제된 언어로 말이다. 성과에 대한 욕심이나 과거의 영광 혹 본인의 명성을 전혀 염두에 두지 않은 이 장문의 편지는 카이와 카이를 사랑하는 사람들, 이를테면 그의 팬들과 멤버들과 가족과 친구들 그 모두와 함께하던 시간에 대한 고마움을 담고 있다. 과정의 소중함을 아는 사람이 할 수 있는 말이었다. 팬들은 "지난 6년 동안 벌어진 수많은 일이 스쳐 간다", "힘든 소리 절대로 안 하는 사람이 저렇게 정제된 말로 마음을 말할 때 지나갔던 시간마다 그 당시에 견딘 그 느낌은 도대체 어떤 슬픔일까", "실력으로 앨범으로 의지를 이미 보였다고 생각했는데, 카이의 말에 한 번 더 그 진심을 느낀다", "이미 행동으로 보여주는 카이가 주는 말은 한마디가 너무 큰 진심이야", "절대 영원히 위아원해" 등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한편 카이가 속한 엑소는 지난 19일 정규 8집 '리버스'를 발매했으며 방송 활동과 함께 오는 4월 엑소 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카이 채널, SM 엔터테인먼트, 네티즌 계정 오세진([email protected])

2026.01.21. 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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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관 후보 4명으로 압축…김민기·박순영·손봉기·윤성식

노태악 대법관의 후임 대법관 후보가 4명으로 압축됐다. 김민기(55·사법연수원 26기) 수원고법 판사, 박순영(60·25기) 서울고법 판사, 손봉기(61·22기) 대구지법 부장판사, 윤성식(58·24기)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이다.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최재천 이화여대 명예교수)는 21일 오후 2시 30일 추천위를 개최하고 대법관 제청대상 후보자로 4명을 조희대 대법원장에게 추천했다고 밝혔다. 후보자 4명 중 여성이 2명, 비서울대가 2명이다. 김민기 고법판사는 경기도 안양 출신으로, 서울 서문여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나왔다. 1997년 서울지법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해 서울행정법원·대전지법·서울고법 등을 거쳤다. 2010년 주요 엘리트 보직으로 꼽히는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지냈다. 박순영 고법판사는 전남 목포 출생으로, 서울 은광여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96년 대전지법을 시작으로 판사 생활을 시작해 대법원 재판연구관 등을 지냈고 서울고법·대전고법 등에서 근무했다. 손봉기 부장판사는 부산 출생으로, 대구 달성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지냈고 대구지법 상주지원장을 시작으로 부장판사 생활을 시작했다. 울산지법에서 수석부장판사를 지냈고 2019년 대구지법원장을 지냈다. 윤성식 부장판사는 강원 홍천 출생으로, 서울 석관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98년 서울지법 동부지원을 시작으로 판사 생활을 시작했고 사법연수원 수석교수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지난해 법원행정처 기조실장을 역임했다. 최재천 위원장은 “전문적이고 풍부한 법률 지식, 합리적 판단 능력과 균형감 등 법률가로서의 기본적 자질과 능력은 물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보편적 양심과 청렴성 등 사회의 다양한 가치를 아우르는 통찰력과 식견을 두루 갖춘 후보자를 추천하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대법원장은 21~26일 후보자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뒤 후보 1명을 제청할 예정이다.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와 본회의 표결을 통과하면 대통령이 대법관으로 최종 임명한다. 노태악 대법관은 오는 3월 3일 퇴임한다. 최서인([email protected])

2026.01.21.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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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행 꿈 현실로! 득점이 목표' 선언한 전진우, 옥스포드 유니폼 입고 강등 탈출 특명

[OSEN=이인환 기자] 마침내 유럽 무대에 발을 디뎠다. 전진우(27)가 옥스포드 유니폼을 입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설렘과 책임감이 동시에 묻어나는 출발이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구단 옥스포드 유나이티드는 2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전진우의 완전 영입을 발표했다. K리그 챔피언 **전북 현대**에서 검증을 마친 측면 공격수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옥스포드는 영입을 발표하면서 “전북에서 2025시즌 리그·컵 더블의 핵심 자원”이라며 전진우의 즉시 전력 가치를 강조했다. 이적 발표와 함께 공개된 평가는 명확했다. 옥스포드는 “전진우는 2025시즌 공식전 20골 6도움으로 팀 성과에 결정적 기여를 했다. 아시아 축구에서 가장 흥미로운 윙어 중 한 명”이라고 소개했다. K리그 베스트11,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영플레이어 수상 이력, 그리고 A매치 데뷔까지—경력의 궤적이 자연스럽게 유럽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전진우의 커리어는 순탄치만은 않았다. 2018년 수원에서 프로에 데뷔해 가능성을 보였지만, 군 복무와 팀의 부침이 겹치며 성장의 속도가 더뎠다. 전환점은 전북 이적이었다. 2024년 합류 직후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결정적 장면을 만들며 팀의 K리그1 잔류를 이끌었고, 이어진 시즌에는 득점력과 돌파, 성실한 수비 가담으로 신뢰를 쌓았다. 지난 시즌 전진우는 거스 포옛 감독 체제에서 날개를 활짝 폈다. 리그 36경기 16골 2도움. 전북의 조기 우승을 견인하며 ‘확실한 옵션’으로 자리매김했다. 여름에는 챔피언십 웨스트 브롬위치 앨비언 등 복수 구단의 관심을 받았지만, 그는 팀에 남아 트로피를 들어 올린 뒤 이번 겨울 정중한 이별을 택했다. 전진우의 선택은 분명했다. 그는 “잉글랜드, 유럽 진출은 오래된 꿈이었다. 옥스포드가 나를 정말 필요로 한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다. 역할에 대한 확신, 그리고 도전의 타이밍이 맞아떨어졌다는 판단이다. 공격에서의 자신감도 숨기지 않았다. 전진우는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다. 득점과 과감함으로 상대를 어렵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팀 상황은 녹록지 않다. 옥스포드는 현재 23위. 득점력 부진이 뚜렷하다. 그래서 기대는 더 크다. 맷 블룸필드 감독은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는 퀄리티와 멘탈리티를 갖췄다”고 환영했다. 축구 운영 책임자 에드 윌드런 역시 “장기적으로도 큰 영향을 줄 영입”이라고 평가했다. 전진우에게는 또 하나의 동기가 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이다. 그는 “더 넓은 무대에서 증명하면 월드컵 경쟁력도 생긴다”고 했다. 개인 목표보다 팀을 앞세우는 철학은 분명하지만, 공격수로서의 결과 또한 외면하지 않는다. 강등 위기 속에서 요구되는 건 즉각적인 임팩트다. 전진우의 스피드, 직선성, 그리고 결정력이 옥스포드의 숨통을 틔울 수 있을지 시선이 모인다. 말이 아닌 경기장에서의 증명이라는 숙제가 이제 시작됐다. /[email protected] [사진] 옥스포드 소셜 미디어.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1.21. 3:48

장영란, 촬영 중 돌발 발언..."지원금, 남편 안 주고 내가 꿀꺽했다" ('A급 장영란')

[OSEN=박근희 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나라에서 주는 지원금을 남편 몰래 챙겼다는 깜짝 고백을 했다. 21일 오후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딱 ‘3가지’만 지키면 월매출 5억 달성? 장영란 절친 이모란의 성공하는 사회생활 3가지 만능꿀팁(기 안죽는 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나라에서 받는 지원금에 대해 대화를 나누던 중, 이모란은 "이건 내 권리야"라고 단호하게 말하며 당당하게 혜택을 챙길 것을 강조했다. 이에 장영란은 크게 공감하며 "나 그래서 그거 진짜 돈 받았잖아"라고 깜짝 고백을 던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모란이 "형부한테 얘기했어?"라고 묻자, 장영란은 "원장님한테 얘기 안 했지. 우선은 내가 챙긴건데 꿀꺽해야지 그거는 굳이 얘기할 필요가 없는 거지"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 [email protected] [사진] 유튜브 ‘A급 장영란’ 박근희([email protected])

2026.01.21. 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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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저장’하는 남자, 박지훈-유해진[O! STAR 숏폼]

[OSEN=지형준 기자]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사연을 그린 작품으로 2월 4일 개봉한다. 배우 박지훈, 유해진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6.01.21 / [email protected] 사진=이대선 기자 지형준([email protected])

2026.01.21. 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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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 행정통합 속도전에 강원ㆍ전북ㆍ제주ㆍ세종 ‘3특ㆍ행정수도’ 소외 우려 공동성명발표

━ "3특과 행정수도 특별법 뒷순위 밀리면 안된다" 대전·충남, 광주·전남 통합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강원·전북·제주특별자치도 '3특'과 세종특별시가 소외를 우려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대한민국 특별자치시도 행정협의회는 21일 공동성명서를 통해 "국회와 정치권에서 광역 행정 통합 특별법 제정이 속도감 있게 진행되는 것을 보면서 4개 특별자치시·도가 소외되고 있음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정부는 행정통합이 곧 지방의 성장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4년간 20조원 재정 지원과 공공기관 우선 이전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는데, 이로 인해 3특과 행정수도는 주변부로 소외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의 균형발전 전략과 광역통합은 공감하지만, 인센티브 지원으로 인해 4개 특별자치시·도가 불이익을 받아서는 안된다"며 "3특과 행정수도 특별법은 광역 행정통합 특별법보다 먼저 발의된 만큼 뒷순위로 밀려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 2년 가까이 심사 이뤄지지 않아 또 "광역 행정통합 특별법안 심사 시 5극3특의 국정과제 실현을 위해 3특법(강원·제주·전북특별법)과 행정수도 특별법을 같이 통과시켜야 한다"고 국회에 촉구했다. 이와 함께 국회와 정부를 향해 "광역 행정통합 인센티브 일환으로 추진되는 교부세 등 재정지원과 공공기관 우선 이전 등으로 인해 기존 특별자치시·도가 소외되거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입법과 정책으로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4년 9월 한기호·송기헌 국회의원이 공동 발의한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은 2년 가까이 심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대한민국 특별자치시도 행정협의회 대표회장인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2년 전 발의한 특별법이 조속히 처리되기는커녕 광역 행정통합이라는 큰 흐름에 밀려 소외되고 있다"며 "5극 추진에 4개 특별자치도의 법이 걸림돌이 될 이유는 전혀 없다. 신속하게 법 개정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 "3특 열차도 같이 달릴 수 있게 해야" 이어 "5극 열차가 달리고 있는데 우리도 태워 달라고 해서 지금 탈 수 있는 게 아니고 먼저 출발해 있는 3특 열차도 같이 달릴 수 있게 해달라"며 "공동성명을 내고도 안 되면 도민들이 나서는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은 "중앙정부가 특례와 예산을 분배하는 종속적 지방분권은 절대 반대한다"고 밝혔다. 양 시도지사는 21일 오전 대전시청 10층 시장 집무실에서 만나 성명을 내고 “행정 통합은 인센티브 얼마를 주는 게 문제가 아니고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할 방안을 만드는 게 핵심”이라고 말했다. ━ "선심성 한시적 지원 안된다" 김태흠 지사는 “지난 16일 김민석 국무총리가 발표한 통합 인센티브 안에는 4년간 5조씩 준다는 내용이 담겨있다”며 “선심성으로 한시적으로 돈을 줄 게 아니라 양도세·법인세·부가가치세 등 국세 중 일정 비율을 통합 자치단체가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장우 시장도 “정부와 민주당은 통합 자치단체 경쟁력 강화 등 균형발전을 위한 근본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는 게 아니라 대통령의 공약인 ‘5극3특’의 쇼케이스를 만들려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며 “이런 식으로 법을 만들면 주민들이 납득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진호.김방현([email protected])

2026.01.21. 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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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 27kg 뺀 이유 있었네..“시집 갈 준비해야” 고백 (순풍 선우용여)

[OSEN=박하영 기자] 풍자가 살 빠진 근황을 전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는 ‘MZ 부부들에게 임신 강요하다 호되게 혼나버린 81세 선우용여의 최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블랙슈트 입은 선우용여는 샤넬백을 메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내가 70살 때 생각해 보니까 파리 갔을 때 이걸 산 거야. 우리 연재가. 난 몰랐다. 근데 보니까 있더라. 그래서 오늘 메야되겠다 (싶었다)”라고 웃었다. 이날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게 된 선우용여는 “여우조연상까지 받아봤다. 영화 조연상, TV 조연상 받았다. 여우조연상은 못 받아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끝내는 뭐냐면 건강하게 죽는 사람이 대상이다”라고 호탕하게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윽고 도착한 행사장. 이때 풍자가 등장했고, 지난 번과 달라진 모습에 선우용여는 “왜 이렇게 예뻐졌냐”라고 감탄했다. 그러자 풍자는 “열심히 빼고 있다. 저 살이 좀 빠진 것 같아요?”라고 물었다. 선우용여가 “괜찮아”라며 “천천히 빼 신경쓰지 말고”라고 답하자 풍자는 “준비해야죠 저도. 시집 준비해야지. 그때 분명히 저보고 너무 크다고”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나아가 풍자는 앞서 만남에서 자신의 가슴을 보며 크다고 했던 선우용여를 떠올리며 “다시 만져보셔라. 저 이제 괜찮다”라고 했다. 이에 선우용여는 다시 한번 만지며 “괜찮다”라고 인정했다. 한편, 풍자는 최근 다이어트에 성공, 무려 27kg를 감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순풍 선우용여’ 박하영

2026.01.21. 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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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영상 아니었어?"…러 캄차카, 아파트 10층 높이 눈에 도시 마비

러시아 극동 캄차카반도에 수십 년 만의 기록적인 폭설이 쏟아지면서 도시 기능이 사실상 마비됐다. 아파트 단지와 도로가 눈더미에 묻혔고, 지붕에서 떨어진 눈으로 인한 사망 사고도 발생해 당국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19일(현지시간) 모스크바타임즈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캄차카 전역에 강력한 겨울 폭풍이 몰아치며 폭설이 이어졌다. 캄차카 변경주 주도인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츠키의 이달 1~16일 누적 강설량은 163㎜, 적설량은 약 170㎝에 달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적설량이 250㎝를 넘겼다. 베라 폴랴코바 캄차카 수문기상센터장은 “이처럼 극단적인 폭설은 1970년대 초반 이후 처음으로 매우 드문 사례”라고 밝혔다. 폭설로 인한 인명 피해도 발생했다. 지난 15일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츠키에서는 아파트 지붕에서 떨어진 눈더미에 63세 남성 등 2명이 매몰돼 숨졌다. 현지 구조 당국은 지붕과 건물 상부에 쌓인 눈이 추가로 붕괴될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다. 도시 전반의 기능도 크게 위축됐다. 항공편과 대중교통 운행이 중단되거나 지연됐고, 학교와 대학 수업은 취소되거나 온라인으로 전환됐다. 다수의 사업체도 원격 근무 체제로 전환했다. 일부 주민들은 현관문이 눈에 막혀 창문을 통해 외부로 이동하는 상황에 놓이기도 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아파트 단지가 눈으로 뒤덮여 스키장처럼 변한 모습이 잇따라 공유됐다. 고층 아파트 10층 높이까지 쌓인 눈비탈에서 아이들이 썰매를 타는 장면 등이 퍼지면서 “AI로 만든 영상 아니냐”는 반응도 나왔다. 현지 당국은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츠키를 포함한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긴급 제설 작업에 착수했다. 러시아 비상사태부는 강풍과 추가 폭설 가능성을 언급하며 주민들에게 외출 자제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배재성([email protected])

2026.01.21. 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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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하게 편견 없었던 사람" 불난집 부채질.. 카메룬 전설, '편파 판정 논란' 심판 적극 옹호

[OSEN=강필주 기자]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AFCON) 결승전에서 불거진 판정 논란에 대해 카메룬 전설이 소신 발언을 내놓았다.  지난 19일(한국시간) 모로코 라바트의 프린스 물라이 압델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AFCON) 결승전은 세네갈이 연장 접전 끝에 모로코를 1-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 승리로 세네갈은 지난 2021년 이후 5년 만에 통산 두 번째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반면 모로코는 1976년 에티오피아 대회 이후 50년 만에 우승을 노렸으나 2004년 튀니지 대회 이후 두 번째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인 98분. 모로코의 코너킥 상황에서 말릭 디우프(22,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브라힘 디아스(27, 레알 마드리드)의 목을 당기자, 주심이 비디오 판독(VAR)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그러자 파페 티아우 세네갈 감독은 판정에 거세게 항의했고, 양 팀 벤치 간의 격렬한 충돌까지 발생했다. 티아우 감독은 항의의 표시로 선수단에 경기장을 떠나 라커룸으로 들어갈 것을 지시했다. 결국 16분 정도가 지나서야 경기가 재개됐다. 티아우 감독이 이렇게 화가 난 것은 경기 주심을 맡은 장 자크 은달라 심판의 판정 때문이었다. 세네갈 팬들은 은달라 주심이 모나코 선수의 반칙에는 너그러웠지만 세네갈의 반칙에는 상대적으로 단호한 면을 보였다고 보고 있다.  대회 결승전 직후 소셜 미디어(SNS)를 중심으로 은달라 주심의 판정이 '재앙' 수준이었다는 축구 팬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특히 세네갈 팬들은 은달라 주심이 모로코에 유리한 판정을 내리는 '음모'에 가담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21일 아프리카 축구 소식을 전하는 '풋 아프리카'에 따르면 이에 카메룬의 전설적인 골키퍼 조셉-앙투안 벨(72)이 소신 발언을 내놨다. 벨은 '프랑스24'와의 인터뷰를 통해 은달라 심판을 오히려 치켜세운 것이다.  벨은 "이 경기의 '맨 오브 더 매치(MOM)'는 주심인 은달라다. 유일하게 감정에 휘둘리지 않은 사람"이라며 "유일하게 선입견을 품고 오지 않은 사람이며, 유일하게 편견을 가져오지 않은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비디오 판독(VAR)은 심판을 보조하기 위해 있는 것이다. 따라서 심판이 보조를 받을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다면 VAR을 보러 가지 않는 것"이라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벨의 이러한 칭송은 여전히 자신들이 판정의 희생양이라고 믿는 세네갈 팬들의 분노를 더욱 부채질할 것으로 보인다. 또 판정 논란이 여전히 거센 가운데 나온 유력 인사의 옹호 발언이라 관심이 쏠린다. 특히 결정적인 순간에 VAR 판독을 거치지 않은 주심의 판단이 옳았다는 벨의 주장은 새로운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1.21. 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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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석 만평] 1월 22일

" [email protected] " 박용석([email protected])

2026.01.21.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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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출신 지민, 영하 15도에 화끈한 크롭티···설현 "더운가?"

[OSEN=오세진 기자] 걸그룹 AOA 출신이자 전 리더 지민이 추위에 굴하지 않은 핫한 사복 차림을 공개했다. 21일 지민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얼죽아입니다"라며 추위에 굴하지 않고 '얼어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파라는 것을 선보였다. 이날 지민은 캡을 뒤집어 쓴 채 후드 짚업과 패딩을 껴입었다. 그러나 훤히 젖혀진 아우터 안으로 지민의 늘씬한 허리와 근육으로 탄탄히 잡힌 복근이 드러났다. 지민은 요새 유행인 '두 겹 겹쳐 입기'로 바지 패션을 선보였으며, 빵 봉투를 물고 아이스 아메리카노 컵을 들며 거리에서 힙한 몸짓을 지어보였다. 이날 날씨는 영하 10~15도 가량으로 한파주의보가 내렸던 날씨였다. 이를 본 설현은 "복싱해서 안 더운가?"라며 절친을 향한 의아함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네티즌들은 "힙함 안에서 추위를 가리지 않는 래퍼", "진짜 본새에 못 죽고 못 사는 거 같은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민은 같은 AOA 출신 권민아의 불화설 폭로로 연예계 은퇴를 알렸으나 다시 복귀 의사를 밝히며 SNS로 팬들과 소통 중이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지민 채널 오세진([email protected])

2026.01.21. 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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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946만명 작년 일본 방문…방일 외국인 중 최다

한국인 946만명 작년 일본 방문…방일 외국인 중 최다 1인당 지출액은 97만원…전년보다 4.1% 감소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지난해 엔화 약세 등으로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이 사상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방일 외국인 중 한국인이 22%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작년 1년간 일본을 찾은 외국인은 4천268만3천600명으로 종전 역대 최다인 2024년보다 15.8% 늘었다. 나라·지역별로는 한국인이 7.3% 늘어난 945만9천600명으로 전년에 이어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중국(909만6천300명), 대만(676만3천400명), 미국(330만6천800명), 홍콩(251만7천300명) 등이 이었다. 작년 12월 한 달간 방일 외국인 수는 361만7천700명으로 1년 전보다 3.7% 늘었다. 역시 한국인(97만4천200명)이 가장 많고 대만(58만8천400명), 중국(33만400명) 순이다. JNTO는 "지난달 방일 한국인은 항공편 증편과 함께 대학생층의 높은 방일 수요 등에 힘입어 역대 월간 최다를 기록했다"며 "중국인은 일본 여행 자제령 여파 등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45.3%나 줄었다"고 전했다. 한편 일본 관광청에 따르면 지난해 방일 외국인이 숙박이나 쇼핑 등 일본에서 소비한 금액(속보치)은 9조4천559억엔(약 87조9천억원)으로, 전년보다 16.4% 늘었다. 국가·지역별 방일 외국인의 소비액은 중국인(2조26억엔)이 가장 많고, 대만(1조2천110억엔), 미국(1조1천241억엔), 한국(9천864억엔)이 그 뒤를 이었다. 방일 한국인의 1인당 지출액은 10만4천606엔(약 97만3천원)으로 전년보다 4.1% 줄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경수현

2026.01.21. 3:26

영국 작년 12월 물가상승률 3.4%…예상치 상회

영국 작년 12월 물가상승률 3.4%…예상치 상회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영국의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3.4% 상승했다고 영국 통계청이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전달(3.2%)보다 높고 로이터 통신이 조사한 경제 전문가 전망치 평균 3.3%를 상회한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월보다 오른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5개월 만에 처음이다. 잉글랜드은행(BOE)이 면밀히 주시하는 서비스 물가 상승률도 4.5%로, 전월(4.4%)보다 상승했다. 담배와 항공료가 지난달 물가를 가장 많이 끌어올렸다. 지난해 11월 26일 담뱃세 인상과 성탄절 및 새해 전야 요일 변화에 따른 것이라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담배나 항공료 등은 변동성이 큰 품목인 만큼 앞으로 수개월 내로 물가 상승세가 둔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앤드루 베일리 BOE 총재는 오는 4월이나 5월께 BOE의 물가 상승률 목표치인 2%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했다. BOE가 내달 5일 통화정책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관측이 여전히 우세하다. 니컬러스 크리튼던 전국경제사회연구소 이코노미스트는 "BOE가 이번 숫자를 걱정하지는 않을 것 같다"며 "새로운 지정학적 긴장이 물가상승률 경로에 영향을 미치지만 않는다면 올해 상반기 기준금리가 1차례만 인하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로이터 통신에 말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지연

2026.01.21. 3:26

드론 전략 확바꾼 34세 우크라 국방장관…구원투수 될까

드론 전략 확바꾼 34세 우크라 국방장관…구원투수 될까 中드론 대체, AI훈련 등 연일 새 전략 제안…"매달 러 5만명 사살 목표" (로마=연합뉴스) 민경락 특파원 = 전쟁 장기화에 따른 무기·병력난으로 고전하는 우크라이나가 34세 신임 국방장관을 중심으로 드론 전력 개편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군은 이달 중 중국산 전투 드론을 대체할 수 있는 국산 드론 개발에 착수한다. 지금까지 우크라이나 군은 항공 정찰용 등으로 중국산 DJI 매빅 드론을 주로 활용해왔다. 하지만 중국이 러시아와 관계가 긴밀한만큼 중국산 드론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는 지적이 군 내부에서 제기돼왔다. 우크라이나가 자체 개발하는 드론은 기존 중국산 제품과 같은 카메라를 사용하지만 비행 거리는 더 길다는 것이 당국의 설명이다. 군 당국은 전쟁 과정에서 축적한 방대한 전장 데이터를 활용해 인공지능(AI) 무기와 방위 시스템도 개발하기로 했다. 당국이 언급한 전장 데이터에는 무기 사용·방공 등 작전 관련 자료뿐만 아니라 드론 전투 과정에서 촬영된 방대한 영상도 포함된다. 군은 4년간 축적된 자료를 토대로 전투 패턴을 예측하고 판단할 수 있는 AI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러시아 드론 운용인력을 추적하는 특수 부대도 창설한다. 우크라이나의 드론 전력을 제고하는 동시에 러시아 드론 전력도 무력화해 작전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드론 중심의 군 전력 개편 작업은 이달 초 임명된 미하일로 페도로우 신임 국방장관이 주도하고 있다. 그는 강력한 드론 옹호자로 알려졌다.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재래식 전면전뿐만 아니라 드론을 앞세운 장거리 공격도 빈번해지는 분위기다. 전날 밤에도 양측의 드론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중부 크리비리흐에서 2명이 사망했고 러시아 크라스노다르 외곽에서는 아파트에 불이 나 부상자가 속출했다. 페도로우 장관이 드론 중심 전쟁을 강조하는 것은 최근 우크라이나가 겪는 병력 난과도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 14일 의회에서 병역 기피자가 200만명, 탈영병이 20만명에 달한다며 병력난을 호소했다. 러시아도 아프리카 등 해외에서 용병을 수입하는 등 병력 조달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지난 17일 기준 우크라이나 군 당국에 따르면 2022년 2월 전쟁 발발 이후 러시아군 사망·부상·실종자는 123만명 수준이다. 페도로우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매달 러시아인 5만명을 사살하는 것이 목표"라며 "러시아는 사람을 자원으로 보고 있고 이미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전쟁의 수학을 이해하고 있다"며 러시아와 다른 차원의 전략을 예고했다. 페도로우 장관은 국방장관 부임 전 디지털전환부 장관으로 정보기술(IT) 정책을 총괄해온 소셜미디어 전략가다. 대학에서 사회학·경영학을 전공하고 소셜미디어 기업을 창업해 경영하다가 2019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의 자문 위원으로 합류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민경락

2026.01.21. 3:26

"덴마크의 그린란드에 이의제기 안해"…美, 100년 전 이미 주권 인정

"덴마크의 그린란드에 이의제기 안해"…美, 100년 전 이미 주권 인정 1916년 버진아일랜드 매입 당시 조약에 명시…국무부 기록 확인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그린란드를 향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영토 야욕이 노골화하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이미 100년 전 그린란드에 대한 덴마크의 주권을 인정했다는 기록이 확인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에 대한 덴마크의 영유권을 뒷받침할 공식 문건이 없다는 입장이지만 실제로는 미 국무부가 관련 공식기록을 보유하고 있었다.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 1916년 덴마크와 세인트 존, 세인트 토마스, 세인트 크로이 등 카리브해에 있는 섬을 매입하는 조약을 맺었다. 이 섬들은 덴마크의 식민지였던 곳으로 현재는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에 속한다. 국무부 기록에 따르면 당시 미국 정부는 2천500만달러에 이 섬들을 사들이면서 협약의 일환으로 그린란드에 대한 덴마크의 주권을 인정했다. 당시 국무장관인 로버트 랜싱은 "덴마크 서인도제도를 미국에 양도하는 조약의 서명을 진행함에 따라 미국 정부는 덴마크 정부가 그린란드 전역에 걸쳐 정치적, 경제적 이익을 확대하는데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것임을 선언한다"고 조약에 명시했다. 이 조약은 1916년 8월 4일 뉴욕에서 서명됐고, 이듬해 1월 비준을 거쳐 공포됐다. WSJ은 미국이 과거에도 그린란드를 손에 넣기 위한 시도를 여러 차례 했었다고 전했다. 1867년 윌리엄 수어드 당시 국무장관은 러시아로부터 알래스카를 사들인 이후 덴마크에도 그린란드와 아이슬란드를 팔라고 제안한 바 있다. 미국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의 침략을 막기 위해 그린란드에 군 병력과 자산을 배치했고, 전쟁이 끝난 이후에는 그린란드를 금 1억달러어치에 사겠다고 제안하기도 했지만 거절당했다. 미국은 이후 수십년간 그린란드에서 군사적인 입지를 확대해왔지만, 그린란드는 여전히 정치적으로는 덴마크 자치령으로 남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때인 2019년 그린란드 매입 의향을 일방적으로 밝혔고, 집권 2기 들어서는 이런 의지를 더 노골적으로 표출하는 중이다. 특히 올해 들어서는 그린란드가 국가 안보에 꼭 필요하다는 이유를 내세우며 군사행동 가능성까지 거론하고 나서면서 유럽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내부의 위기감을 키우고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신영

2026.01.21. 3:26

中당국, '세무 정보 미제출' 테무 모기업에 벌금

中당국, '세무 정보 미제출' 테무 모기업에 벌금 블룸버그 "핀둬둬 직원·당국 조사관 충돌 후 조사 확대" (베이징=연합뉴스) 김현정 특파원 = 중국 당국이 세무 정보를 기한 내 제출하지 않았다며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테무의 모기업으로 알려진 핀둬둬에 벌금을 부과했다. 21일 국가세무총국 상하이 창닝구 세무국은 핀둬둬 플랫폼 운영사인 상하이 쉰멍 정보기술이 당국의 시정 명령에도 정해진 기한 내에 세무 관련 정보를 제출하지 않았다며 10만위안(약 2천112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중국 세무 당국은 작년부터 시행된 '인터넷 플랫폼 기업 세무 정보 보고 규정'에 따라 관련 주기적으로 기업 매출·세무 정보를 제출받고 있다. 핀둬둬는 작년 3분기 플랫폼 운영사와 직원들의 세무 정보를 제출하지 않았으며, 당국은 같은해 11월 이를 시정하라는 통지서를 발송했음에도 회사 측이 명령에 응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서는 감독 당국과 핀둬둬 직원이 조사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을 빚었다는 보도도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20일(현지시간)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SAMR) 조사관들이 지난달 핀둬둬 직원들과 몸싸움을 벌였으며, 이후 100명 이상의 조사관으로 구성된 특별 조사팀을 핀둬둬 상하이 본사로 파견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는 익명의 제보자를 인용해 회사 직원과 당국 관계자가 주먹다짐한 뒤 조사가 확대됐고, 부정 배송부터 세금 문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부정행위 혐의에 대해 광범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소문이 확산하면서 20일 뉴욕 증시 프리마켓에서 핀둬둬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 급락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당국의 이번 조사로 춘제(春節·중국의 설) 연휴를 앞둔 핀둬둬의 마케팅 캠페인이 차질을 빚고 있으며, 직원들은 추가 조사와 인터뷰도 준비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2020년 중국 빅테크(거대 정보기술기업) 알리바바에 대한 당국의 반독점 조사 이후 업계 전반에 걸친 규제가 강화됐다는 사실도 언급했다. 또한 "테무의 글로벌 확장에 힘입어 탄력을 받는 핀둬둬가 중국뿐 아니라 해외 규제 당국의 주목을 받을 수도 있다"고 짚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현정

2026.01.21. 3:26

美재무 "'셀 아메리카' 걱정 안해…덴마크만큼 무의미"

美재무 "'셀 아메리카' 걱정 안해…덴마크만큼 무의미"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21일(현지시간) 덴마크령 그린란드 갈등의 여파로 투자자들이 미국 자산을 내다 팔 수 있다는 관측에 대해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선트 장관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에서 "재무장관으로서 우리 국채 입찰을 지켜봤는데 외국인 투자 기록을 세웠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덴마크 연기금 아카데미커펜션이 보유한 미국 국채를 이달 말까지 전량 매도하기로 한 데 대해 "덴마크의 미국 국채 투자는 (액수가 적어) 덴마크 자체와 마찬가지로 의미가 없다"고 깎아내렸다. 도이체방크에 따르면 유럽 국가들이 가진 미국 채권과 주식은 약 8조달러(1경1천800조원) 규모다. 아카데미커펜션이 판다는 미국 국채는 1억달러(약 1천470억원) 정도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 8개국에 추가 관세를 매기기로 하자 미국발 통상갈등이 불붙은 작년 4월과 마찬가지로 미국 자산을 대거 매도하는 '셀 아메리카'가 재현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도이체방크의 글로벌외환리서치 책임자 조지 사라벨로스는 "서방 동맹의 지경학적 안정성이 무너지고 있는 환경에서 유럽인들이 채권자 역할을 기꺼이 수행할지는 명확하지 않다"라고 평가했다. 베센트 장관은 크리스티안 제빙 도이체방크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에게 전화해 "도이체방크는 그 애널리스트 보고서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미국채 매도세가 없지는 않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날 장중 한때 4.3%를 웃도는 등 작년 9월초 이후 4개월여 만에 최고 수준으로 뛰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계연

2026.01.21. 3:26

네타냐후, 트럼프 '평화위원회' 참여…10여개국 수락

네타냐후, 트럼프 '평화위원회' 참여…10여개국 수락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평화위원회 초청을 수락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성명에서 "네타냐후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들여 세계 정상들로 구성된 평화위원회의 위원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앞서 초청받은 약 60개국 가운데 아르헨티나, 아제르바이잔, 벨라루스, 헝가리, 코소보,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모로코, 아랍에미리트(UAE), 이집트, 바레인, 베트남 등 10여개국 정상이 참여를 결정했다. 캐나다와 이탈리아도 긍정적이다. 반면 영국과 프랑스는 평화위원직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5일 트럼프 대통령은 가자지구 종전·재건이 마무리될 때까지 이 지역을 통치할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평화위원회 구성을 발표하고 자신이 의장을 맡는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조직의 기능을 다른 지역의 현안으로 확장해 유엔을 대체하는 국제기구를 구축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동호

2026.01.21. 3:26

다보스포럼 이름 바뀌나…"WEF, 개최지 변경 검토"

다보스포럼 이름 바뀌나…"WEF, 개최지 변경 검토" FT "소도시론 감당 안돼…엘리트주의 비판받는 포럼 확장 움직임"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려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세계경제포럼(WEF)이 개최지를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년 1월 전 세계 국가 정상과 대기업 최고경영자(CEO), 시민사회단체 대표, 학자, 로비스트를 대거 끌어모으는 다보스는 알프스의 작은 휴양 도시다. WEF 고위 임원들은 다보스가 대규모 행사를 감당하기 어려워지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WEF 이사회 임시 공동의장인 래리 핑크 블랙록 회장은 다보스포럼을 영구적으로 다른 도시로 옮기거나 순환 개최하는 방안을 은밀히 논의하고 있다. 미국 디트로이트, 아일랜드 더블린 등이 후보지로 거론된다. 다보스포럼이 지나치게 엘리트주의적이고 동떨어져 있다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핑크 회장은 정치·경제 지도자를 넘어 접근성을 확장해야 한다고 보고 포럼을 재편하고자 한다고 소식통 4명이 전했다. 실제로 핑크 회장은 전날 소셜미디어에 올린 개회사에서 "WEF가 유용하게 진전하려면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얻을 수 있는 사람을 넓히고 여기서 대표되지 않는 사람들과 더 소통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56년간 WEF는 다보스의 동의어였고 당분간 이는 사실일 수 있다"며 "하지만 WEF가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걸 보게 될 것이다. 현대 세계가 실제로 세워지는 장소에 나타나고 듣는 것이다. 다보스, 그렇다. 하지만 디트로이트, 더블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같은 곳도 있다"고 말했다. 다보스에 물류, 전략 측면에서 어려움이 커졌다는 내부 인식이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한 임원은 다보스로 진입하려다 3시간 반 동안 도로에 갇혀 있었다면서 WEF의 규모는 다보스의 수용 능력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다만, WEF 수뇌부는 다보스를 완전히 떠나려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한 소식통은 많은 임원이 유럽에 포럼을 두는 걸 우선하며 스위스 정부도 WEF와 스위스가 강한 연결고리를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블랙록과 WEF 모두 논평 요청에 답하지 않았다고 FT는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지연

2026.01.21. 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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