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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전문가 "中, 베네수엘라에 대규모 투자…이권 수호 행동할 것"

中전문가 "中, 베네수엘라에 대규모 투자…이권 수호 행동할 것" 베네수엘라 석유·산업 '특혜' 누려온 中…"각종 방법 생각해낼 것"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중국 정부 소속 전문가가 중국이 대규모 석유 수입처인 베네수엘라에서의 이권을 지키기 위해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9일 홍콩 성도일보에 따르면 장젠핑 중국 상무부 국제무역경제협력연구원 학술위원은 전날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기자협회 행사에서 "중국은 베네수엘라에 대량의 투자를 했고, 현지에서 많은 석유를 수입했다"며 "과거 수년 동안 그곳과의 경제·무역 연계를 중시했다"고 말했다. 장 위원은 "현재 형세에 많은 불확실 요인이 있지만 중국이 각종 방법을 생각해내고 관련된 행동을 취해 자신의 경제적 이익과 해외 권익을 수호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그는 '각종 방법'이 무엇인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중국은 지난 수십년간 베네수엘라에 빌려준 600억달러(약 87조원)를 베네수엘라산 초중질유로 상환받아왔다. 생산량의 80%가 중국으로 수출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질유에 비해 품질이 떨어지는 초중질유는 정유가 까다롭지만, 그에 특화한 정유 설비를 갖춘 중국은 그동안 싼값에 수입하는 특혜를 누려왔다. 중국 민간기업인 콩코드리소스(CCRC)는 작년부터 베네수엘라에서 유전 2곳의 개발작업에 착수했다. 2026년 말까지 하루 6만배럴의 원유 생산 능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베네수엘라 에너지·통신 사업을 장악하는 등 영향력을 키워왔다. 그런데 지난 3일 미국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시에 따라 베네수엘라를 전격 공격하고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압송하면서 중국도 그간 누려온 '특혜'에 일정한 손실이 불가피해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중국 정부는 마두로 대통령 체포·압송 이후 외교부 입장 등을 통해 미국의 행동이 국제법 위반이자 주권 침해라고 비판하면서 마두로 대통령 석방을 요구해왔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5일 중국이 베네수엘라산 원유를 지속 수입할 것인지에 관한 질의에 "중국과 베네수엘라의 협력은 주권 국가 간 협력으로, 국제법과 양국의 법률에 따라 보호된다"면서 "베네수엘라의 정국이 어떻게 변화하든 중국이 각 분야에서 (베네수엘라와) 실질적 협력을 심화하려는 의지는 변하지 않는다"며 "베네수엘라에서의 중국 측의 합법적 이익 역시 법에 따라 보호될 것"이라고 했다. 허야둥 중국 상무부 대변인 역시 8일 "미국의 패권 행위는 국제법을 심각하게 위반했다"면서 "다른 국가는 중국과 베네수엘라의 경제 협력에 간섭할 권리가 없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정성조

2026.01.08. 21:26

대만 총통, 中 선거개입 우려…"국가·사회 안보 위협"

대만 총통, 中 선거개입 우려…"국가·사회 안보 위협" (타이베이=연합뉴스) 김철문 통신원 = 친미·독립 성향의 라이칭더 대만 총통은 중국의 대만 선거 개입을 우려한다고 말했다. 9일 자유시보와 중국시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라이 총통은 전날 법무부 산하 조사국 행사에서 국가가 해외 적대세력의 위협에 직면했다며 중국이 오는 11월로 예정된 지방선거, 2028년 차기 총통선거(대선) 등 모든 선거에 개입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국이 홍콩에서처럼 대만에서도 폭력조직을 통해 국가와 사회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으며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선거에 개입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천바이리 조사국장을 비롯한 조사국 직원들에게 "앞으로 반(反)통일전선, 반침투, 반합병, 폭력조직에 대한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단속으로 민주제도의 마지노선을 수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라이 총통은 "주권이 없으면 대만은 모든 것을 잃게 되고 민주주의가 없으면 대만의 존재 가치를 잃게 된다"라며 주권 수호를 위해 사회가 단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군 통수권자로서 반드시 국가를 수호하며 중국이 대만에 마수를 뻗치는 것을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식 명칭이 '2026 중화민국지방공직인원선거'인 올해 지방 선거는 각급 단체장과 지방 의회 의원들을 선출한다. 2028년 1월 치러지는 차기 대만 총통선거와 입법위원(국회의원) 선거의 전초전 성격으로 평가된다. 한편, 대만 국방부는 전날 오전 6시부터 24시간 동안 대만 주변 공역과 해역에서 중국군 군용기 23대와 군함 6척과 공무 선박 1척을 각각 포착했으며, 이 가운데 군용기 19대가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어 공역에 나타났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철문

2026.01.08. 21:26

아이브 레이, 추위 잊은 시선 강탈 공항패션 [O! STAR 숏폼]

[OSEN=인천공항, 최규한 기자] 그룹 아이브(IVE)가 9일 인천공항을 통해 골든디스크 시상식 참석 차 타이베이로 출국했다. ‘제40회 골든디스크어워즈’는 오는 10일 타이베이 돔에서 개최된다. 아이브 레이가 출국을 O! STAR 숏폼 영상에 담았다. 2026.01.09 / [email protected] 최규한([email protected])

2026.01.08.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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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그린란드냐 나토냐, 선택해야 할 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확보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유지가 양자택일의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언급하며 대서양 동맹의 근간을 흔드는 발언을 내놓았다. 국제법에 대해서도 “나를 막을 수 있는 것은 내 도덕성뿐”이라고 말해 기존 국제규범을 경시하는 태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공개된 뉴욕타임스(NYT) 인터뷰에서 그린란드 확보와 나토 유지 중 어느 쪽이 더 중요하냐는 질문에 즉답을 피하면서도 “선택의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이 중심에 있지 않다면 대서양 동맹은 사실상 무용지물이라는 인식을 분명히 했다고 전했다. 이는 나토의 존속 가능성까지 협상 카드로 꺼내 들며 그린란드 확보를 압박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유럽에서는 미국이 실제로 그린란드를 확보할 경우 나토 체제가 붕괴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를 반드시 ‘소유’해야 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소유권은 매우 중요하다. 성공을 위해 심리적으로 필요하다”며 “임대나 조약으로는 얻을 수 없는 무언가를 준다”고 주장했다. 또 나토 회원국들이 국내총생산(GDP) 대비 5% 국방비 지출을 약속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그들이 제대로 하길 바란다. 우리는 늘 유럽과 잘 지낼 것이라 생각하지만, 나는 그들이 책임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아니었으면 러시아는 이미 우크라이나 전체를 차지했을 것”이라며 자신의 역할을 부각했다. 국제적 권한의 한계에 대한 질문에는 “있다. 나의 도덕성, 나의 생각뿐”이라며 “그것이 나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내겐 국제법이 필요 없다. 나는 사람들을 해치려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해 국제법의 구속력을 사실상 부정하는 인식을 드러냈다. 미국 행정부가 국제법을 준수해야 하느냐는 재차 질문에는 형식적으로 “그렇다”고 답했지만, 결정권자는 자신이라며 “국제법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NYT는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의 관점에서 주권과 국경은 서방의 보호자로서 미국이 수행해온 역할보다 덜 중요해졌다”고 평가했다. 인터뷰 당시 트럼프 대통령의 집무실 책상 위에는 B-2 폭격기 모형이 놓여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B-2는 지난해 6월 미국이 이란 핵시설을 공습할 때 투입된 전략폭격기다. 트럼프 대통령은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 작전 성공 이후 NYT와 약 2시간에 걸쳐 국내외 현안을 논의했다. 그는 그간 NYT를 ‘망해가는 언론’이라며 비판해왔고, 지난해 9월에는 150억 달러 규모의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정재홍([email protected])

2026.01.08.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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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없으니' 로메로, “거짓말만 늘어놓는다” 경기장은 졌고 인터뷰는 불탔다, 토트넘의 밤

[OSEN=우충원 기자]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토트넘 홋스퍼 이사진을 정면으로 겨냥했다. 패배 직후 공개 발언은 팀 안팎의 혼란을 더욱 키웠다. 토트넘은 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본머스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에서 본머스에 2-3으로 패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7승 6무 8패(승점 27)로 14위까지 밀려났다. 본머스는 12경기 만에 리그 승리를 신고하며 6승 8무 7패(승점 26)로 15위에 올랐다. 경기 초반 흐름은 토트넘이 쥐었다. 전반 5분 상대 공격을 차단한 뒤 빠른 전환으로 역습을 전개했고, 시몬스의 패스를 받은 텔이 왼쪽에서 과감한 드리블로 수비를 무너뜨린 뒤 기습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22분 에바니우송에게 헤더로 동점골을 허용했고, 전반 36분에는 크루피에게 추가 실점을 내주며 흐름을 내줬다. 후반 들어 반격에 나선 토트넘은 후반 32분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팔리냐가 환상적인 바이시클 킥으로 마무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세메뇨에게 결승골을 허용했고, 경기는 2-3 패배로 끝났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리그 3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지난해 마지막 경기였던 크리스탈 팰리스전 1-0 승리 이후 브렌트포드(0-0), 선덜랜드(1-1)에 이어 본머스전에서도 고개를 숙였다. 패배 직후 주장 로메로의 발언이 파장을 키웠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럴 때는 다른 사람들이 나서서 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들은 그러지 않는다. 수년째 계속 그래왔다. 일이 잘 풀릴 때만 나타나 몇 마디 거짓말을 늘어놓을 뿐”이라며 보드진을 향해 날을 세웠다. 이어 “우리는 여기 남아서 계속 일할 것이다. 서로 뭉치고, 최선을 다해 상황을 되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런 시기일수록 조용히 더 열심히, 모두 함께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축구의 일부”라고 덧붙였다. 올 시즌 토트넘은 잦은 구설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해 11월 첼시전 패배 이후 미키 판 더 펜과 제드 스펜스가 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인사를 외면한 채 라커룸으로 향해 논란이 됐고, 두 선수의 사과로 일단락됐지만 내부 질서에 대한 우려는 남았다. 파리 생제르맹전 이후에는 로메로와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종료 직후 터널로 향하며 팬들의 반발을 샀다. 풀럼전에서는 아치 그레이와 루카스 베리발의 제스처에 반응한 페드로 포로의 언쟁 장면이 영상으로 퍼지며 또 다른 논란이 이어졌다.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상상하기 어려운 장면들이다. 2023년 여름 주장 완장을 찼던 손흥민은 특유의 리더십으로 선수단의 화목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그러나 손흥민이 팀을 떠난 뒤 균열은 빠르게 드러나고 있다. 그럼에도 로메로는 팬들을 향해 다시 뭉치겠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어디든 따라와 주고 항상 곁에 있어 준 팬분들께 사과드린다. 책임은 분명히 우리에게 있다. 하지만 이 현실을 직시하고, 우리 자신과 클럽을 위해 반드시 바꿔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결과와 메시지 모두가 엇갈린 밤이었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1.08.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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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제니(Jennie), 오늘은 귀여운 젠득이 [O! STAR 숏폼]

[OSEN=인천공항, 최규한 기자] 그룹 블랙핑크(BLACKPINK) 제니가 9일 인천공항을 통해 골든디스크 시상식 참석 차 타이베이로 출국했다. ‘제40회 골든디스크어워즈’는 오는 10일 타이베이 돔에서 개최된다. 블랙핑크 제니의 출국을 O! STAR 숏폼 영상에 담았다. 2026.01.09 / [email protected] 최규한([email protected])

2026.01.08.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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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카키, 오늘(9일) ‘Wake your ass up' 발매..더 확장된 음악 스펙트럼

[OSEN=김채연 기자] 래퍼 카키(Khakii)가 5개월 만에 신곡으로 돌아온다. 카키는 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Wake your ass up(웨이크 유어 애스 업)'을 발매한다. 'Wake your ass up'은 지난해 8월 발매한 'PARKOUR' 리믹스 싱글 이후 약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DNB(Drum and Bass)(드럼 앤 베이스) 장르의 곡이다. 장르 특유의 속도감이 카키의 솔직한 표현 방식과 어우러져 듣는 이들에게 단순하면서도 즉각적인 에너지를 전한다. 특히 카키는 작사에 참여해 다채로운 래핑이 돋보이는 매력적인 곡을 완성했다. 또 비트와 타이트하게 맞물린 랩, 거침없는 가사를 통해 리스너들의 취향을 저격할 예정이다.  카키는 그동안 'Juicy', '그냥', 'TIDE (타이드)', 'Double up (더블 업)', 'MANGO (망고)' 등의 곡을 발매하며 꾸준하고 성실한 음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유의 유니크하고 무게감 있는 래핑은 물론 훈훈한 피지컬, 남다른 패션 센스로 음악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오는 11일부터 2주간 진행되는 콜드(Colde)의 'BLUEPRINT(블루프린트) 오세아니아, 아시아 투어'에 참여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카키의 새 싱글 'Wake your ass up'은 9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ㅂㅇㄹㄹㅇ [사진] WAVY(웨이비) 제공 김채연

2026.01.08. 20:59

"상담 받고 싶다"며 보험설계사 불러 50분간 감금…무슨 일

경기 파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여성 보험설계사를 외부로 나가지 못하게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52분쯤 “파주시 동패동의 한 아파트에서 여성 보험설계사를 외부로 내보내 주지 않고 있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해당 아파트에서 60대 남성 A씨를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임의동행 조치했다. A씨는 보험 설계를 받겠다며 보험설계사인 60대 여성 B씨를 자신의 주거지로 오게 한 뒤 약 50분간 외부로 나가지 못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반복적인 보험 가입 권유 전화에 화가 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A씨는 B씨가 사용하던 전화를 이용해 B씨의 상사에게 항의 전화를 했고, 이후 B씨의 상사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A씨가 B씨에게 폭행이나 상해를 가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에 대한 1차 조사를 마친 뒤 귀가 조처했으며 추가 조사를 거쳐 신병 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영혜([email protected])

2026.01.08.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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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필요한 건 착한 사람" 1993년 아들에게 쓴 안성기 편지

배우 고(故) 안성기의 영결식이 9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명동성당 파밀리아 채플에서 엄수됐다. 200석 규모의 예배당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려는 이들로 가득 찼다. 이날 영결식은 오전 8시에 시작한 추모 미사가 끝난 뒤에 이뤄졌다. 추모 미사는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의 집전으로 봉헌됐다. 배우 정우성이 영정을, 이정재가 고인에게 추서된 금관문화훈장을 들었고, 배우 설경구·박철민·유지태·박해일·조우진·주지훈 등이 운구를 맡았다. 영결식은 김두호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상임이사가 고인의 약력을 읊으며 시작됐다. 김 상임이사는 “안성기의 배우 활동은 한국영화 중흥기로 분류되는 1960년대부터 1980년대 흥행영화 전성기를 거쳐, 글로벌 한국영화 시대에 선 지금까지 이어져 왔다”고 말했다. 이어 “언제 어디서나 선후배, 동료, 영화인들에게 따뜻하고 신뢰받고 존경받는 생애를 보냈다”고 되돌아봤다. 이어 고인의 생전 발언과 필모그래피를 교차 편집한 7분가량의 영상이 상영됐다. 영상은 장례위원회에 속한 양윤호 한국영화인협회 이사장이 제작했다. 고인의 영정 뒤 펼쳐진 스크린엔 아역배우 시절부터 ‘라디오스타‘(2006) 등 최근 작품 속 모습까지 흘러나왔다. 추모를 위해 모인 이들은 카메라 앞에서 울고, 웃고, 춤췄던 배우 안성기의 모습을 마주했다. 이어 “누군가 내게 생애 최고작을 묻는다면 ‘나의 최고 작품은 언제나 다음 작품’이라는 마음이 여전하다”(한국영상자료원과의 2017년 인터뷰)고 말했던 사람 안성기의 말을 되새겼다. 조사(弔詞)는 고인의 소속사 공동대표인 배우 정우성, 공동 장례위원장인 영화감독 배창호가 맡았다. 정우성은 “언제인지 기억도 되살리기 어려운 시점, 선배님께 처음 인사를 드렸을 때 건네주신 인사말을 기억하고 있다”며 “‘우성아’, 오랜 시간 알고 지낸 후배를 대하시듯 친근하게 제 이름을 불러주셨다”고 소회했다. 그는 김성수 감독의 영화 ‘무사’(2001) 촬영을 떠난 2000년 중국에서의 일화를 꺼냈다. “중국으로 떠났을 때 약 5개월이라는 시간을 선배님과 함께 보냈는데, 쉽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선배님은 늘 모든 스태프의 이름을 불러주셨다”라며 “그 온화함의 깊이는 감히 가늠할 수 없다”고 추억했다. “수많은 가치가 지나가는 시대에 가치의 소중함을 안성기라는 언어로 표현하셨습니다. 혹시 오늘 누군가가 선배님께 ‘어떠셨냐’ 여쭤보면 ‘응, 난 괜찮았어’라고 정갈한 미소로 답하실 모습이 선합니다. 편안히 영면하시길 바랍니다. 한없이 존경하는 마음으로, 감사합니다 선배님.”(정우성 배우) 배창호 감독은 안성기 배우를 ‘안형’이라고 부르며 고인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배 감독은 “1980년 봄, 광화문의 한 다방에서 우연히 만나 인사를 나눈 것이 인연의 시작이었다”며 “어린 시절부터 스크린에서 봐왔던 안형은 당시 충무로에 복귀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나는 그에게서 한국 영화계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을 연기자의 탄생을 직감했다”고 말했다. 동서식품의 광고 제의를 받은 고인이 배 감독에게 “영화에 방해가 될까 걱정”을 털어놓던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고인과의 추억을 읊던 감독은 “정말 엊그제 같은데, 그동안의 세월은 어디로 간 것일까요 (...) 영화를 사랑하고 촬영현장을 집처럼 편하게 지냈던 안형, 그동안 함께하여 즐거웠고 든든했고 고마웠습니다”라며 조사를 맺었다. 유가족 대표로 선 고인의 장남 안다빈씨는 “하느님 품으로 떠나신 아버님을 배웅해주시기 위해 아침 바쁘신 시간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 인사를 올린다”고 어렵게 운을 뗐다. 울음을 참으며 말을 이어간 안씨는 “아버지 서재는 워낙 신성한 곳이라고 생각해 조심히 들어가기도 했던 공간인데, (이번에) 아버지가 계시지 않은 곳에 들어가 정리하게 됐다”며 “기억나진 않지만 다섯살쯤 유치원에서 그림을 그려 아버지의 편지를 받은 걸 찾았다. 저에게 써준 편지이긴 하지만 모두에게 남기고 간 메시지 같기도 하다”면서 편지를 낭독했다. 편지에서 고인은 “다빈아, 네가 이 세상에 처음 태어나던 날, 아빠를 닮은 작은 널 본 순간 눈물이 글썽거렸다. (...) 아빠는 다빈이가 항상 겸손하고 정직하고 남을 사랑할 줄 아는, 넓은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그리고 이렇게 맺었다. “내 아들 다빈아, 이 세상에 바꿀 수 없이 필요한 것이 착한 사람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라. 1993년 11월 아빠가.” 이어 고인을 향한 헌화가 이어졌다. 영결식장을 메운 200여명의 이들이 줄이어 고인의 영정 앞에서며 인사를 올렸다. 이날 영결식엔 배우 정혜선·예지원·한예리·정준호·변요한·현빈, 영화감독 임권택·이준익·민규동 등 영화계 동료들이 추모를 위해 모였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고인과 영화 ‘잠자는 남자’(1996)를 찍은 일본의 거장 오구리 고헤이(小栗康平) 감독도 자리했다. 고인은 이날 장지인 경기도 양평 별그리다에서 안식에 든다. 최혜리([email protected])

2026.01.0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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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에 있는데 뽑아주셔서 감사하다” 2번째 WBC 나서는 고우석, 이번에는 몸 상태 자신 [오!쎈 인천공항]

[OSEN=인천공항, 길준영 기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고우석(28)이 국가대표로 나서며 마음을 새롭게 다잡았다. 고우석은 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026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 1차 캠프가 열리는 사이판으로 출국했다. 출국 전 인터뷰에서 “지금 몸 상태는 괜찮다. 작년에는 시즌 중간에 부상도 있었는데 다 나았고 좋은 상태다”라고 말했다.  KBO리그 통산 354경기(368⅓이닝) 19승 26패 6홀드 139세이브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하며 특급 마무리투수로 활약한 고우석은 2023시즌 종료 후 포스팅을 통해 샌디에이고와 2년 450만 달러(약 65억원)에 계약했지만 빅리그에 데뷔하지는 못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76경기(94⅔이닝) 6승 4패 7홀드 6세이브 평균자책점 5.61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지만 고우석을 1차 캠프 명단에 선발한 대표팀 류지현 감독은 “고우석은 전력 강화 위원회에서 예비엔트리 35명을 뽑는 과정에서 구위를 봤을 때 좋은 컨디션만 유지된다면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내가 듣기로는 준비도 제일 먼저하고 제일 잘 되어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선발 이유를 밝혔다.  고우석은 “내가 메이저리그에 있지도 않았고 던진 표본도 적었는데 감독님께서 좋은 모습으로 봐주신 덕분에 국가대표에 올 수 있었다.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처음 국가대표에 선발됐을 때부터 아직 국가대표로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오늘 캠프에 가는 것까지 항상 똑같은 마음이다. 항상 최선을 다한다. 어렸을 때부터, 야구를 시작했을 때부터 국가대표가 꿈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처음과 똑같은 마음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2023년 WBC에서도 대표팀으로 나섰던 고우석은 몸 상태가 좋지 않아 1경기도 등판하지 못했다. “한 번 몸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던 경험이 있다”며 지난 대회를 아쉬워 한 고우석은 “이번에는 부상없이 대회에 들어가기 전까지 몸 상태를 제대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가장 크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아직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지 못하고 마이너리그에 머무르고 있는 고우석은 “내가 느끼기에는 2024년보다는 작년이 여러가지 부분이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아직 던진 이닝이 너무 적어서 무엇이 좋아졌다고 확실히 말하기는 어렵다. 표본이 좀 더 많이 쌓이면 확실히 좋아졌다고 나도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2년간의 마이너리그 생활에 대해 고우석은 “사실 생활하기 쉬운 환경은 아니다. 그런 점을 각오하지 않았다면 또 거짓말이다. 또 할 만하다고 말하는 것도 거짓말 같다”면서 “마이너리그에 있으면서 어떤 선수들이 메이저리그에 올라가서 유명한 선수가 되는지 지켜봤다. 나도 이렇게 하면 어느정도 따라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여기서 경험하고 느낀 것을 잘 기억하면 언젠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마이너리그 생활을 하니까 밖에서 사람들이 보는 것처럼 괴롭고 힘들지 만은 않다”고 이야기했다.  메이저리그 데뷔를 목표로 하고 있는 고우석은 “야구를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메이저리그에 한 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계속 도전할 수 있는 것 같다”며 다시 한 번 각오를 다졌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6.01.0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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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희, 故 안재환 사별 최화정 덕에 버텼다 "언니와 보름 잊지 못해" [순간포착]

[OSEN=연휘선 기자] 코미디언 정선희가 남편 고(故) 안재환과 사별 후 배우 최화정에게 의탁했던 시기를 털어놨다.  지난 8일 최화정의 개인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는 '정선희가 최화정을 평생 은인으로 여기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정선희는 최화정을 삶의 은인으로 꼽으며 "나 망해가지고 언니 집에 있었잖아"라고 털어놨다. 최화정은 "집이 코앞인데도 들어가질 못했잖아"라며 당시 정선희에 대한 안타까움을 털어놨다. 정선희는 이어 "언니가 너무 다정하게 맛있는 거 사와서 막 수다 떨고 밥 먹고. 또 자기 전에는 기숙사의 여학생들처럼 수다 떨고 잠들고 그랬다. 언니의 모든 에너지를 내가 온몸으로 수유하는 기간이었다"라며 "나는 언니가 주는 위로가 너무 좋았던 이유가 언니는 한 번도 내 문제의 핵심으로 접근을 안 했다. 언니는 항상 일상을 얘기했다. '선희 오늘 뭐 먹었어? 선희 오늘 뭐 봤어?' 하지 한 번도 '너 이런 일 생겨서 어떡해?'라는 주제로 접근을 안 하니까 내가 평범한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다는 그런 희망을 가졌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사람들이 나한테 내가 잃은 것만 지적하고 좁은 골목에 돼지 몰듯이 '어떻게 할 거야? 빨리 해결을 해. 솔루션을 내. 빨리 너의 입장을 밝혀' 할 때가 있었는데 언니는 항상 '간 많이 들어간 순대 먹을래?' 얘기했다. 그래서 언니한테 위로를 배웠다. 진짜 위로는 어쩌면 그냥 일상을 얘기하는 거구나. 나는 그래서 언니에게서 에너지를 수유받았던 한남동에서의 보름을 잊지 못한다"라고 말해 뭉클함을 더했다.  최화정은 "말이 그렇지 애가 얼마나 힘들었겠어. 집이 코앞인데 거기를 못 들어가고"라며 안타까워 했다. 정선희는 "내가 그때 진짜 울적하고 어두웠다"라며 "그런데 언니가 '선희야 네 얘기는 아침드라마로도 까일 거야. 너무 리얼리티가 없어'라고 하더라. 그게 유일하게 이 언니가 건드린 핵심인데 난 진짜 밝아졌다"라며 웃었다.  정선희는 "나는 뺏기는 삶을 살았다고 생각하지 않아. 내가 왜 '이게 어디냐'는 생각을 할 수 있었던 건 내 주변에 화정언니 같은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그 사람들한테 받은 게 너무 많기 때문에 진짜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게 그 터널을 잘 통과했다"라고 덧붙였다.  정선희는 지난 2007년 배우 안재환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결혼 1년 여 만인 2008년 9월, 안재환이 세상을 떠나며 사별했다.  / [email protected] [사진] 유튜브 출처. 연휘선([email protected])

2026.01.08.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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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신민아, ♥김우빈 신혼여행중 초스피드 복귀..이진욱과 '수목금' 출연(공식)

[OSEN=하수정 기자] 배우 신민아가 남편 김우빈과 신혼 여행 중, 차기작으로 '수목금'(가제)을 결정해 초고속 복귀한다. 9일 OSEN 취재 결과, 신민아는 최근 새 드라마 '수목금'(가제)의 대본을 제안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하면서 출연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이에 대해 신민아의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 측은 "드라마 '수목금'의 출연을 제안을 받았고, 긍정 검토 중인 작품"이라며 공식 입장을 내놨다. 이진욱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OSEN에 "수목금'의 대본을 받았으며, 출연을 긍정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민아와 이진욱은 모두 데뷔한 지 오래된 베테랑 배우이지만, 한 작품에서 연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목금'은 일주일 중에서 수목금에만 여는 레스토랑을 배경으로, 직업이 셰프인 남자와 레스토랑과 인연이 깊은 여자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SBS '피고인' '수상한 파트너' '스토브리그',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넷플릭스 '경성크리처' 시리즈 등을 만든 정동윤 감독이 연출을, JTBC '부부의 세계'를 집필했던 주현 작가가 극본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자회사 글라인이 제작을 각각 맡았다. 편성은 TV 방송국 등을 논의 중이라고. 앞서 신민아는 지난해 12월 20일 오랜 연인 김우빈과 10년 간의 열애 끝에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예식은 김우빈과 절친한 배우 이광수의 사회로 시작해 법륜스님이 주례를 봤고, 가수 카더가든이 축가를 열창했다. 두 사람은 결혼식 직전 한림화상재단, 서울아산병원, 좋은벗들 등 여러 기관에 총 3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며 의미를 더했다. 신민아는 15년간 40억 원, 김우빈은 11억 원을 기부했으며, 그동안 누적 기부액만 무려 50억 원에 달한다.    신혼 여행을 위해 스페인으로 떠난 신민아·김우빈 부부는 현재 로맨틱한 휴가를 만끽하고 있다. 이들은 허니문을 마치고 돌아와 다시 배우 활동에 집중한다. 신민아는 올해 디즈니+ 시리즈 '재혼황후'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고, 빠르게 차기작 '수목금'을 결정하면서 이진욱과 로맨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결혼으로 인생 2막을 시작한 가운데, 향후 배우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고 있다. 신민아와 투톱 주연인 이진욱은 지난해 9월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에서 실력만큼은 최고인 파트너 변호사 윤석훈 역을 맡아 활약했다. ‘에스콰이어’는 시청률 3.7%(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출발한 뒤 입소문을 타며 최고 시청률 9.1%(10회)를 나타냈다. 이진욱은 윤석훈 역을 맡아 틀에 박힌 논리보다는 새로운 해석을 즐기는 법정 내 냉철한 승부사부터 지켜야 할 사람 앞에서는 따뜻한 진심을 드러내는 인물을 진중하고 무게감 있는 연기로 펼쳐냈다. 이진욱은 올해 넷플릭스 영화 '타이고', 스크린 개봉 예정작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 등을 선보인다. 여기에 신작 '수목금'으로 신민아와 로맨스 호흡을 맞추게 됐다. 연기력이 물 오른 이진욱과 새 신부 신민아가 보여줄 케미가 더욱 궁금해지고 있다.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소속사 제공 하수정([email protected])

2026.01.08.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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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맨’ 문채원 “결혼? 계획대로 안돼..사랑 빠지면 가치관 바꿀수도”[인터뷰③]

[OSEN=김채연 기자] 배우 문채원이 사랑에 빠지면 가치관을 바꿀 수도 있다고 밝혔다. 9일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하트맨’(감독 최원섭,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무비락·라이크엠컴퍼니) 배우 문채원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영화 ‘하트맨’ 은 돌아온 남자 승민(권상우)이 다시 만난 첫사랑을 놓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그녀에게 절대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생기며 벌어지는 코미디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14일 개봉한다. 극중 문채원은 승민(권상우 분)의 레전드 첫사랑에서 프로 포토그래퍼로 성장해 한층 성숙해진 보나를 맡았다.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극중 아이를 좋아하지 않는 보나와 비교해 문채원은 어떤 스타일인지에 대해 질문이 나왔다. 그는 “어릴 때는 친척 아기들이 꽤 커서 무거운데도 안아주는 습관이 있어서 안아주고 그랬다. 지금은 다 성인이 됐으니까, 친척이랑 부모님들이 아기를 좋아한다고 하셨다. 크면서 아기를 볼 기회가 많이 없다. 어릴 때 친척 아기들 본 게 전부고, 요즘에는 없더라. 길 가다가 누가 예쁘다고 해도 안아보고 그런 게 안되니까”라고 전했다. 이어 결혼과 관련해서도 “결혼은 계획은 한다고 되는 게 아니니까. 연애도 계획대로 안되는데. 그냥 영화같이 어느정도 그게 있지 않을까 싶다. 백마탄 누가 나타나는 게 아니라, 어느정도는 운이라고 해야하나? 운명이 있어야 인연이 만들어지지 않나”라고 밝혔다. ‘하트맨’에서 승민과 달리 보나는 사랑에 빠져 가치관을 바꾸는 선택을 한다. 문채원은 사랑에 푹 빠진다면 가치관을 바꿀수도 있을 것 같냐는 물음에 “저는 가능, 그게 20대 때는 오히려 안 가능했던 것 같다. 상대방이 누군가를 좋아한다고 하면서도 자기가 원하는 환경, 해주길 바라는 그걸 20대 때는 처음 좋아하고 그런데도 쿨하게 잘 안되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근데 시간이 지나면서 되는 것 같고, 그래서 아마 작년보다 올해가 되는 것 같고, 작년이 2~3년 전보다 더 됐던 것 같고, 양보 안 하고 같이 살 수는 없다고 생각이 든다. 20대 때는 그런 양보를 더 안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문채원에게도 첫사랑하면 떠오르는 인물이 있냐고 묻자 “저는 그 기준이 처음 되게 많이 좋아한 사람인 것 같다. 처음 교실에서 그런 걸 사랑이라고 부르기는 좀.. 제 기준 첫사랑이라고 하면 20대 되어서 21~22살 지나서 그랬던 것 같다. 조금 늦게 왔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트맨'은 새해 첫 코미디 작품으로 오는 1월 14일 개봉한다. /[email protected]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채연([email protected])

2026.01.08.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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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포틀랜드서 이민당국 요원 또 총격…2명 부상, 병원 이송

미국에서 이민당국 요원이 연루된 총격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8일 오후 2시 15분께 오리건주 포틀랜드 시내에서 이민당국 요원이 연루된 총격 사건이 발생해 남성 2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상자들의 구체적인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미 연방수사국(FBI) 포틀랜드 사무소는 "세관·국경순찰대 요원이 연루된 총격으로 2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포틀랜드 경찰국 밥 데이 국장은 "최근 미네소타 총격 사건 이후 긴장감이 높아진 상황을 이해한다"며 "정확한 사실이 확인될 때까지 지역사회의 침착한 대응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미 국토안보부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건 경위를 설명했다. 국토안보부에 따르면 당시 요원들은 특정 차량을 대상으로 표적 검문을 하고 있었다. 국토안보부는 운전자와 동승자는 베네수엘라 출신 불법 체류자로, 현지 범죄조직 '트렌 데 아라과' 소속으로 추정했다. 당국은 "요원들이 신분을 밝히자 운전자가 차량으로 요원들을 치려 했고 이에 한 요원이 방어 사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총격 후 차량은 현장을 벗어났으며, 이후 부상자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번 사건은 전날 미니애폴리스에서 ICE(이민세관단속국) 요원이 단속 중 30대 여성을 사망케 한 사건 직후 발생했다. 당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국토안보부는 “과격 시위대의 위협에 대응한 방어 사격이었다”고 해명했으나, 현장 영상이 공개되면서 과잉 대응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고성표([email protected])

2026.01.08.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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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프국 긴장…사우디 공격받는 예멘세력, 후원국 UAE 피신

걸프국 긴장…사우디 공격받는 예멘세력, 후원국 UAE 피신 사우디·UAE, 예멘 내전 개입 중 미는 세력 달라 파열음 지속 (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아라비아반도 서남부에 있는 예멘에서 분리주의 세력이 사우디아라비아의 거듭된 공습으로 상당수 거점에서 물러난 뒤 지도자마저 아랍에미리트(UAE)로 떠났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우디가 주도하는 예멘 연합군은 8일(현지시간) 예멘 분리주의 세력 남부과도위원회(STC) 수장인 아이다루스 알주바이디(58) 위원장이 소말리아를 거쳐 아랍에미리트(UAE)로 달아났다고 밝혔다고 AP통신 등은 전했다. 연합군에 따르면 알주바이디 위원장은 지난 6일 밤 예멘 남부 아덴에서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 소말릴란드 베르베르항으로 이동한 뒤 그곳에서 화물 수송기를 타고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를 거쳐 UAE 아부다비로 이동했다. 연합군 대변인 투르키 알말키 소장은 알주바이디 위원장 일행이 UAE의 감시하에 수송기를 탔으며, 이 수송기는 항공식별 시스템을 꺼놨다가 UAE 아부다비 알리프 공군기지에 착륙 10분 전에 재가동했다고 말했다고 영국 BBC 방송은 전했다. 이와 관련, STC는 앞서 알주바이디 위원장의 행방이 묘연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7일에도 아덴에서 집무를 봤다며 출국설을 부인한 바 있지만 이번 연합군의 발표가 나온 이후에는 특별한 언급이 없었다고 AP는 전했다. UAE도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다만, 소말리아 이민 당국은 알주바이디 위원장 일행이 자국 항구와 공항을 허가 받지 않고 사용했다는 주장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멘은 1960년대 영국과 오스만제국에서 북예멘과 남예멘으로 각각 독립했지만, 1990년 통일했다. 하지만 1994년 남예멘이 다시 분리독립을 선언하면서 내전이 발발했고 북예멘의 승리로 재통일되는 등 분리 움직임이 계속돼왔다. 남예멘 공군 출신인 알주바이디 위원장은 1994년 내전에도 참가하는 등 남예멘 분리독립 운동을 계속해왔다. 2014년 이란을 등에 업은 후티족 반군이 예멘 수도를 점령하는 등 세력을 확장하자 알주바이디 위원장은 후티 반군과 싸움에 앞장섰고 이듬해 아덴 주지사가 됐다. 하지만 2017년 예멘 정부에 충성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주지사에서 해임됐고 곧바로 STC를 설립한 뒤 UAE의 자금과 무기 지원을 받아 예멘 남부에서 가장 세력이 큰 민병대로 키웠다. 2022년 예멘에서 압드라보 만수르 하디 대통령이 하야하고 후티 반군에 맞선 여러 정치단체가 참여한 대통령지도위원회(PLC)가 국가통치조직으로 결성되자 알주바이디 위원장은 PLC에 부위원장으로 참여했다. 하지만 STC는 지난해 말 남부지역에서 정부군을 상대로 공세를 강화하며 옛 남예멘 지역 대부분을 장악했다. 그러자 예멘 정부를 지원하는 사우디는 STC에 자국과 국경을 접한 하드라마우트 주(州)에서 병력을 철수하라고 경고했고, STC가 응하지 않자 지난달 말 STC 군을 겨냥한 공습을 시작했다. 사우디의 계속된 공습에 STC를 지원하던 UAE는 예멘에서 철군을 결정했고, STC도 사우디 접경지 등에서 병력을 철수했다. 이런 가운데 STC는 지난 2일 옛 남예멘 영토에 '남아라비아국'을 창설한다는 자체 헌법을 발표했지만, 알주바이디 위원장의 출국으로 분리주의 세력이 급격히 약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미 대통령지도위원회는 알주바이디 위원장을 PLC 부의장직에서 해임했으며 반역 혐의로 기소했다. 중동 전문가인 엘리자베스 켄달 영국 케임브리지대 커튼 칼리지 학장은 알주바이디 위원장의 출국이 확인된다면 그가 정치적으로 재기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AFP 통신에 말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나확진

2026.01.08. 20:26

[영상] 캄보디아에 '범죄 제국' 세운 프린스그룹 천즈 중국 압송

[영상] 캄보디아에 '범죄 제국' 세운 프린스그룹 천즈 중국 압송 [https://youtu.be/1FDwtRPBy6c] (서울=연합뉴스) 중국이 캄보디아 대규모 온라인 사기 범죄 단지의 배후로 지목돼온 프린스그룹 회장 천즈(38·중국 국적)를 압송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중국 공안부는 "7일 캄보디아 관련 부처의 협력 아래 국경을 초월한 중대 도박·사기 범죄 조직 두목 천즈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압송·귀국시켰다"고 발표했습니다. 관영 중국중앙TV(CCTV)는 송환된 천즈가 죄수복을 입은 채 비행기에서 내린 뒤 경찰에 의해 얼굴이 공개되는 장면을 보도했습니다. 앞서 캄보디아 정부는 지난 6일 체포 작전을 벌여 천즈 등 중국 국적자 3명을 체포해 중국으로 압송했다고 밝혔습니다. 캄보디아 당국이 지난해 12월 천즈의 캄보디아 귀화 국적을 박탈하면서 자국민에 대한 재판권을 주장한 중국이 천즈의 신병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천즈 송환과 관련해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온라인 도박과 통신 사기 범죄 척결은 국제 사회의 공동 책임이며, 중국은 캄보디아 등 국가와 적극 협력해 국경을 넘는 통신 사기 범죄를 단속해 뚜렷한 성과를 거둬왔다"고 말했습니다. 프린스그룹은 캄보디아에서 다수의 한국인이 감금됐던 '태자단지'와 '망고단지' 등 대규모 온라인 사기 단지를 조성·운영하며 온라인 사기 범죄로 불법 수입을 벌어들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천즈 회장은 캄보디아의 고위 정치권과 밀착해 사업을 확장하며 우리 돈 88조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부를 축적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해 10월 미국과 영국 정부는 캄보디아 등지에서 범죄 단지를 운영한 프린스그룹과 천즈 회장을 제재했고, 한국 정부도 지난해 11월 프린스그룹과 천즈 회장을 포함한 개인 15명과 단체 132개를 독자 제재했습니다. 미국에서도 기소된 천즈가 본국인 중국으로 압송되면서 중국 당국의 향후 대응과 처벌 수위에도 관심이 쏠리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류재갑·송해정 영상: AFP·연합뉴스TV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류재갑

2026.01.08. 20:26

인터뷰 도중 정상통화하고 레이저빔 쏘고…트럼프, NYT에 쇼맨십

인터뷰 도중 정상통화하고 레이저빔 쏘고…트럼프, NYT에 쇼맨십 새해 벽두 백악관에서 '앙숙' NYT 인터뷰…예측불허 작심발언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백악관 곳곳을 레이저 포인터로 가리키며 소개하는가 하면, 인터뷰 도중 전화가 걸려 오자 그 자리에서 미-콜롬비아 정상 통화를 진행한다. 때로는 친근해 보이게, 또 어떨 때는 무소불위 세계 지도자의 모습을 보여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파격적인 인터뷰 현장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8일(현지시간) 생생하게 전했다. NYT가 '트럼프의 여러 얼굴: 우리가 대통령을 인터뷰하면서 본 것들'이라는 제목을 달 정도로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앙숙으로 지냈던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2시간에 걸쳐 작심한 듯한 예측불허 행보를 보이며 특유의 쇼맨십을 연출했다.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과의 깜짝 통화가 대표적이다. 인터뷰 도중 보좌관이 '콜롬비아 대통령이 전화하셨습니다'라는 메모를 건네자 트럼프 대통령은 검지를 치켜올려 입에 댄 뒤 그 자리에서 정상 통화를 진행했다. J.D. 밴스 부통령이 재빠르게 자리를 당겨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옆에 앉아 배석했고, 즉석에서 모든 것이 이뤄졌다. 인터뷰를 진행하던 기자들도 현장에서 비보도 전제로 통화 내용을 들었다고 NYT는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직접 페트로 대통령의 전화 요청이 담긴 메모지를 들어 올렸으며 "바이든 전 대통령이라면 할 수 있었겠느냐"고 묻기도 했다. 인터뷰 전후로 친근한 얼굴도 내보였다. 54세인 루비오 국무장관과 41세인 밴스 부통령을 가리켜 '애들'(kids)라고 불렀고, 기자들에게 성조기와 대통령 전용 헬기 마린원까지 재현된 작은 백악관 연회장 프로젝트 미니어처를 보여주기도 했다. 또 백악관 동관 건물을 철거하고 만들 연회장 프로젝트를 열정적으로 설명하는 동시에 백악관 곳곳을 레이저 포인터로 가리켜 가며 소개했다. 그는 "난 정말 부동산을 잘한다"며 "어쩌면 나는 정치보다는 부동산에 뛰어날지도 모른다"고 말하기도 했다. 건강을 자신하는 모습도 자주 비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재임 당시와) 체력적으로 똑같다고 느낀다. 나는 40년 전이랑 똑같다"며 한 번도 심장마비가 온 적이 없다고 자신했다. 물론 트럼프 대통령은 언론과 노벨위원회, 조란 맘다니 신임 뉴욕시장에 대한 불만도 빠지지 않고 내놨다. 그는 "나는 8개의 전쟁을 끝냈는데도 노벨 평화상을 받지 못했다"며 "놀랍게도 오바마는 고작 몇주일 일해놓고 상을 받았다. 그는 그가 뭘 받았는지도 모를 것"이라고 토로했다. 이 인터뷰는 평소 트럼프 대통령과 앙숙 관계로 꼽히던 NYT와 진행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NYT를 가짜 언론으로 몰아세우기도 했고, 자신의 노화 징후를 분석한 기자에 대해 공개적으로 인신공격을 퍼부은 바 있다.. 하지만 이날에는 약 2시간에 걸친 인터뷰가 막바지에 이르자 기자 이름을 친근하게 부르며 "난 9시간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NYT는 전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경윤

2026.01.08. 20:26

"자기 컵도 못 보는데 감독은 제대로 보겠어?" 미운털 제대로 박혔다...토트넘 프랭크, '아스날 컵' 논란까지 "경질 시간문제일 수도"

[OSEN=고성환 기자]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제대로 찍혔다. 그가 실수로 아스날 엠블럼이 그려진 컵을 들었다가 비난과 조롱을 피하지 못했다. 토트넘 팬 커뮤니티 '스퍼스 웹'은 8일(한국시간) "토트넘 전 선수 제이미 오하라가 매우 공개적인 결례를 저지른 프랭크를 잔인하게 조롱했다. 프랭크는 본머스와 경기 후 얼굴을 붉혔고, 오하라에게 공격받았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같은 날열린 본머스와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경기 시작 5분 만에 마티스 텔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에바니우송과 엘리 주니어 크루피에게 잇달아 실점하며 역전당했다. 후반전 주앙 팔리냐가 환상적인 바이시클킥으로 득점하며 2-2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토트넘은 마지막 순간을 버티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 5분 앙투안 세메뇨에게 극장골을 허용하며 고개를 떨궜다. 그 결과 토트넘은 7승 6무 8패, 승점 27로 리그 14위까지 내려앉았다. 답답한 공격과 성적 부진이 길어지면서 총체적 난국에 빠진 토트넘이다. 프랭크 감독을 향한 경질 압박도 더욱 거세지게 됐다. 오히려 그가 떠나온 브렌트포드가 5위로 승승장구하고 있다는 점도 그를 향한 비판에 힘을 싣고 있다. 스퍼스 웹은 "토트넘이 또 다시 프리미어리그 승리에 실패하면서 프랭크는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됐다. 토트넘은 현재 리그 14위에 자리하고 있으며 5위와 격차는 6점으로 벌어졌다. 설상가상으로 지난 시즌까지 프랭크가 이끌던 브렌트포드는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할 수 있는 위치다. 그에겐 특히 나쁜 상황"이라고 짚었다. 여기에 경기 외적인 논란까지 불거졌다. 프랭크 감독이 킥오프를 앞두고 아스날 엠블럼이 그려진 컵을 들고 웃는 모습이 포착된 것. '북런던 라이벌' 아스날에 대한 반감이 큰 토트넘 팬들 사이에선 곱게 보일 리가 없었다. 안 그래도 민심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황당한 실수까지 저지른 셈. 스퍼스 웹은 "프랭크는 현재 비판을 자초하고 있으며 수요일 밤에는 결국 새로운 최악의 순간을 맞았다. 그는 경기 전 아스날 컵으로 커피를 마시는 모습으로 팬들의 불만을 키웠다"라고 전했다. 토트넘 출신 오하라도 독설을 뱉었다. 그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프랭크는 자신의 커피 컵에 무엇이 있는지조차 볼 수 없다. 그런데 경기장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는 어떻게 볼 수 있겠는가?"라고 비꼬며 화난 얼굴 이모지를 10개나 덧붙였다. 다만 프랭크 감독은 결코 고의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그게 아스날 컵인지 전혀 알지 못했다. 우리가 모든 경기를 이기는 상황도 아닌데 일부러 그런 행동을 할 만큼 내가 어리석지는 않다"라고 잘라 말했다. 또한 프랭크 감독은 "스태프들이 사용하던 컵이었다. 우리보다 먼저 본머스와 경기를 치른 팀(아스날)의 라커룸에 있던 것"이라며 "난 평소처럼 경기 전에 에스프레소를 마셨을 뿐이다. 이런 질문을 받아야 하는 현실이 슬프다. 다른 구단 엠블럼이 찍힌 컵을 들고 있는지까지 걱정해야 한다면 축구는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라고 불쾌해했다. 한편 프랭크 감독에겐 남은 기회가 많지 않아 보인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경질 가능성이 가장 높은 감독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팬들의 야유도 끊이지 않고 있다. 스퍼스 웹 역시 "프랭크는 FA컵을 제외하곤 현실적으로 트로피를 들어 올릴 가능성이 없다. 팬들과 오하라 등이 계속 항의하고 있는 가운데 극적인 반전이 없다면 경질은 시간문제일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 선, 토트넘, 스카이 스포츠.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1.0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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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선처로 풀려난 20대 협박범, 이번엔 "전장연 납치·살해"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살해 협박 혐의로 붙잡혔다가 오 시장의 처벌 불원으로 풀려났던 20대 남성이 또다시 장애인단체를 상대로 테러 협박 글을 올려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공중협박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와 관련해 “전장연과 그 후원자들을 납치해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해당 글을 본 네티즌의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해 A씨의 신원을 특정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29일에도 같은 커뮤니티에 “오세훈 서울시장을 서부간선도로에서 떨어뜨려 죽이겠다”는 등의 협박 글을 올린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전력이 있다. 당시에는 오 시장 측의 처벌 불원 의사에 따라 조사 직후 석방됐다. 경찰은 당시 협박 대상이 특정 개인이었던 점을 고려해 공중협박죄가 아닌 단순 협박죄를 적용했다. 협박죄는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으면 처벌할 수 없는 반의사불벌죄다. 석방 이후에도 A씨의 협박은 이어졌다. A씨는 같은 해 11월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 자택을 대상으로 테러 협박 글을 올렸으나, 이 역시 피해자 측의 선처로 처벌을 받지 않았다. 이번에는 전장연을 대상으로 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이다. 조사 결과 A씨는 2023년 8월 압구정 롤스로이스 사건 가해자의 자택에 불을 지르겠다는 등 여러 차례 협박 글을 게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바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집행유예 기간 중인 2024년 3월 통일교를 상대로, 같은 해 10월에는 주한 중국대사관을 상대로 각각 살해 및 방화 협박을 한 혐의로 기소돼 현재 법원의 선고를 앞두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시인했지만,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진술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다중이용시설 등을 겨냥한 폭파·테러 협박 허위 신고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는 상황에서, 반복 범행에 대한 엄정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의 정신질환 여부를 포함해 전반적인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있다”며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영혜([email protected])

2026.01.0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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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주 하우스 오브 코리아(HOK) 회장 "한국 문화 알리기 더 많은 노력"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여러분 모두의 가정과 일터, 그리고 각 단체 위에 건강과 평안이 늘 함께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House of Korea는 2011년 작은 인연으로 시작해 2013년 비영리단체로 등록된 이후, 회원 여러분과 독지가들의 관심과 봉사로 성장해 왔습니다. 그 결실로 2021년 완공된 한국관(House of Korea Cottage)은 현재 매달 약 4천 명이 찾는 한국 문화의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앞으로도 샌디에이고의 한국관을 한국 문화의 배움터이자 체험과 쉼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가꾸며, 기존 문화행사를 지속하는 한편 매달 다양한 주제의 체험 프로그램인 'K-Culture Dream Project'를 통해 더 많은 분들과 한국 문화를 나누고자 합니다.   샌디에이고 한인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황정주 하우스 한국 문화 황정주 하우스 회장 한국

2026.01.0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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