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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누적 기부액 7.8억 돌파.. 300회의 기적 ('편스토랑')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배송문 기자]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 누적 기부액 7억 8290만원을 돌파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2TV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300회 특집을 맞아 지난 6년간의 기록이 공개됐다. 2019년 10월 첫 방송 이후 안방을 지켜온 ‘편스토랑’은 총 43명의 편셰프가 참여했고, 96개의 신상 메뉴를 출시하며 편의점·간편식 시장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냈다. 특히 출시된 메뉴 수익금의 일부는 결식아동 돕기 사업에 꾸준히 기부돼 왔으며, 이날 방송을 통해 누적 기부액이 7억 8290만원을 넘어섰다는 사실이 알려져 훈훈함을 더했다. 이연복 셰프는 “이 모든 건 시청자 여러분 덕분”이라며 출연진과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한 요리 한다하는 연예계 요리 실력자들이 펼치는 집밥 레스트랑,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KBS 2TV를 통해 방영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쳐 배송문([email protected])

2025.12.05. 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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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갑질 의혹' 입 열었다…"전 매니저들이 수억원 요구"

전 매니저들에 대한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개그우먼 박나래가 논란 하루 만에 입장을 내고, 전 매니저들로부터 수억 원대 금전 요구를 받아왔다며 법적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소속사 앤파크는 5일 입장문을 통해 “박나래가 함께 일했던 직원들의 갑작스러운 퇴사 이후 근거 없는 주장과 금품 요구, 언론을 통한 압박으로 큰 심적 부담과 정신적 충격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전 매니저들은 약 1년 3개월간 근무한 뒤 퇴직금 외의 추가 보상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앤파크는 “퇴직금 지급 이후 전년도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요구했고, 요구액이 점차 늘어나 수억 원 규모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계속되는 압박과 오해 속에서 더는 일방적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법률 검토 후 필요한 법적 대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폭언 등 ‘갑질’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하면서도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향후 성실히 밝히고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전했다. 또 함께 제기된 소속사의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지연 문제에 대해선 전 매니저들이 담당했던 업무였으며, 이들이 허위 보고를 해 발생한 일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예고하고, 법원에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커졌다. 박나래는 현재 특수상해, 의료법 위반, 대중문화산업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돼 경찰에 입건된 상태다. 정재홍([email protected])

2025.12.05. 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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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오기용 교수팀, Physical AI 기반 자율점검 기술 개발

한양대학교 기계공학부 오기용 교수 연구팀의 ‘Physical AI 기반 송전설비 자율 점검 기술’ 관련 연구가 스마트 인프라 분야 세계적 학술지 『Computer-Aided Civil and Infrastructure Engineering(CACIE, IF 9.1, JCR Top 0.8%)』에 연속 게재되며, 산업시설 점검 방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최근 생성형 AI 확산과 초대형 데이터센터 구축 증가로 국가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송전설비의 안정적 운영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송전설비는 넓은 지형과 다양한 기상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기 때문에 정밀 점검이 필수적이지만, 기존 점검 방식은 접근 위험성, 시야 제약, 수동 촬영 데이터의 한계로 인해 일관된 판단 확보가 어렵다는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이러한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설비 구조와 주변 환경을 스스로 파악하고, 상황에 따라 비행·관측 위치를 조정하며 점검까지 수행할 수 있는 Physical AI 기반 자율 점검 기술이 필요했다. Physical AI는 실제 환경의 물리적 특성을 해석하고 스스로 판단하는 차세대 지능기술로, 복잡한 산업 시설의 점검 자동화를 자율화로 확장할 수 있는 핵심 기술로 평가된다. 오기용 교수 연구팀은 이러한 산업적 요구에 대응해 송전설비를 실시간으로 인지·추정하며 비행, 접근, 점검 판단까지 수행하는 세계 최초의 Physical AI 기반 자율 점검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멀티모달 센서 기반 환경 인지, UAV 제어, 점검 알고리즘을 통합한 자율 점검 체계를 구현해 인간 개입 없이 송전설비를 탐색하고 진단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제안된 자율비행 기술은 GPS 신호 없이도 송전설비 분석만으로 비행 자세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전자기장 간섭이 강한 송전선로 환경에서도 안정적 점검이 가능하다. 또한 송전선 처짐(sag)을 온도 정보와 연계해 정밀 평가하는 기술을 개발해 고온·극한 운전 조건까지 고려 가능한 정교한 환경침해 분석 체계를 제시했다. 오기용 교수는 “송전설비의 구조를 스스로 이해하고 실제 점검까지 수행할 수 있는 Physical AI 기술의 파이프라인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다양한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확장돼 산업 현장의 점검 자동화와 운영 효율을 크게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본 연구는 한국전력공사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연구 성과는 스마트 인프라 및 구조물 모니터링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 『Computer-Aided Civil and Infrastructure Engineering』(IF=9.1, JCR Top 0.8%)에 2024년과 2025년에 연속 게재됐다. 첫 번째 연구인 자율비행 기술 논문 「Autonomous flight strategy of an unmanned aerial vehicle with multimodal information for autonomous inspection of overhead transmission facilities」에는 전문수 석박통합과정생이 제1저자, 정시헌 박사가 공동저자, 오기용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으며, 2024년 3월 11일에 게재됐다. 두 번째 연구인 송전선 환경침해 평가 기술 논문 「Environmental infringement and sag estimation for power transmission lines with unmanned aerial vehicles and multi-modal sensors」에는 전문수 석박통합과정생과 정시헌 박사가 공동제1저자, 오기용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으며, 2025년 9월 1일에 게재됐다.

2025.12.05. 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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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콧 없다! 극적 반전… 이란, 비자 갈등 뚫고 결국 미국행 확정

[OSEN=이인환 기자] 거센 외교 갈등 속에서도 결국 ‘보이콧’은 없었다. 비자 발급 문제로 2026 북중미월드컵 조추첨식 불참을 선언했던 이란 축구대표팀이 극적인 방향 전환 끝에 미국행을 택했다.  영국 ‘BBC’는 3일(한국시간) “이란 대표팀 아미르 갈레노이 감독과 축구협회 국제부 오미드 자말리 국장이 조추첨식 참석을 위해 미국으로 이동했다. 이후 추가 대표단이 합류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미국 비자 거부 문제로 조추첨식을 보이콧하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내놨던 이란의 태도가 완전히 뒤집힌 셈이다. 상황은 지난달 28일 이란 국영 ‘IRNA 통신’ 보도에서 시작됐다. 당시 매체는 “이란축구협회가 미국 비자 발급 문제로 6일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서 열리는 조 추첨식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악화된 미·이란 관계, 그리고 정치적 충돌이 스포츠 행사까지 번지며 조추첨식은 개막 전부터 험악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이번 사태의 배경에는 미국의 강경 정책이 있다. 올해 1월 출범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체제는 이란의 핵 개발을 억제한다는 명분 아래 ‘최대 압박(Maximum Pressure)’ 정책을 시행하며 제재 강도를 대폭 강화했다. 이후 양국의 외교 관계는 최고조로 경색됐다. 이런 상황에서 비자 문제는 사실상 외교 갈등의 연장선이었다. 이란축구협회는 조추첨식 참석을 위해 총 9건의 미국 비자를 신청했지만, 승인된 것은 단 4건. 메흐디 타지 회장 역시 거부 대상에 포함됐다. 타지 회장은 FIFA 잔인판티노 회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모든 비자가 발급되지 않으면 조추첨에 아무도 가지 않는다”고 경고하며 보이콧을 선언했다. 단순한 행정 문제가 아니라 명백한 ‘정치적 차별’이라는 것이 이란의 주장이다. 협회는 성명을 통해 “해당 사건은 순수한 스포츠 영역을 이미 벗어났다. 1978년 첫 월드컵 본선 진출 이후 이런 사례는 처음”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그러면서도 한 가지는 분명히 했다. “우리는 출전 자격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 목표다. FIFA의 후속 조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말은 곧 ‘불참’이 현실화될 경우 발생할 엄청난 리스크나 징계, 출전 제한, 이미지 실추 등을 의식한 발언이기도 했다. 결국 이란은 마지막 순간에 방향을 바꿨다. BBC는 “상황이 반전됐다”며 이란 대표단이 조추첨식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대국 사이에 낀 스포츠 외교의 복잡한 현실 속에서도, 이란은 이번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기로 한 것이다. 미국 정부가 오래전부터 유지해왔던 이란 국적자 대상의 강력한 비자 규제도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정치적 이유와 안전 문제를 근거로 내세운 규제는 트럼프 행정부 들어 더욱 강화됐다. BBC는 “지난 6월 트럼프 대통령이 12개국을 대상으로 한 입국 금지 행정명령에 서명했으며, 이란도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스포츠 이벤트 참가자의 경우 예외 조항이 적용된다. 월드컵과 2028 LA올림픽 출전을 위한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는 일부 승인 범위 안에 있다는 의미다. 이란은 ‘정치’와 ‘스포츠’의 경계가 무너진 복잡한 상황에서도 결국 월드컵 조추첨식에 모습을 드러내며 논란을 일단락했다. 비자 문제와 외교 갈등으로 시작된 파동은 조추첨식 참석 결정으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5.12.05. 4:48

법원장들 "내란재판부·법왜곡죄 신설, 위헌성 심각"…정면 반발

더불어민주당이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법왜곡죄 신설 등 사법 제도 개편을 밀어붙이는 가운데 전국 법원장들이 5일 한자리에 모여 “법안의 위헌성으로 인해 재판 지연 등 많은 혼란이 초래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는 뜻을 모았다. 조희대 대법원장도 “제도가 그릇된 방향으로 개편된다면, 국민에게 직접적이며 되돌리기 어려운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여권 일방 독주에 사법부의 대응도 거세지는 모양새다. ━ 법원장들 “법안 위헌성, 심각한 우려” 전국 법원장들은 이날 서울 서초동 대법원 청사에서 6시간 가까이 논의한 끝에 “전담재판부 설치 법안, 법왜곡죄 신설 법안이 재판의 중립성과 국민의 사법부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고, 종국적으로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본질적으로 침해하여 위헌성이 크다”며 이같은 결론을 도출했다. 전국법원장회의는 법원행정처장(천대엽) 주재로 전국 법원장 등 고위 법관이 모이는 회의체다. 당초 이날 회의는 매년 12월 열리는 정기회의로 인사 제도나 예산 등 일반 사무 행정을 다룰 예정이었다. 하지만 “전담재판부 설치, 법왜곡죄 신설 등을 내용으로 하는 법안이 지난 3일 국회 법제사법위에서 의결되는 등 국회를 중심으로 법원과 사법제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대법원 관계자)해 민주당 법안을 두고 논의하게 됐다. 법원장들은 “(내란 혐의) 관련 사건의 선고가 예정된 상황이므로, 국민께서는 사법부를 믿고 최종적인 재판 결과를 지켜보아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각급 법원은 재판의 신속하고 집중적인 처리를 위한 모든 사법행정적 지원을 다 할 것임을 국민께 약속드린다”고도 밝혔다. 이에 더해 “위헌적 12·3 비상계엄이 국민과 국회의 적극적 노력으로 해제됨으로써 헌정질서가 회복된 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비상계엄과 관련된 재판의 중요성과 국민의 지대한 관심과 우려를 엄중히 인식한다”는 결론에도 뜻을 모았다. 앞서 천대엽 처장은 지난 9월에도 전국법원장회의 임시회의를 소집해 민주당 법안에 대해 논의했다. 당시 전국 법원장들은 “사법 독립은 반드시 보장돼야 하므로, 그 개선 논의에 있어 사법부의 참여가 필수적”이라는 입장을 냈다. 3개월 만에 또다시 민주당 법안을 안건으로 삼은 것은 “삼권분립이 훼손되고 있다는 우려가 상당하다”(참석자)는 기조가 법원 전반에 퍼졌기 때문이다. ━ 조희대 “그릇된 개편은 국민에 피해 초래” 조 대법원장도 이날 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사법제도는 국민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질서를 유지하는 중대한 기능을 수행하는 만큼, 한 번 바뀌면 그 영향이 사회 전반에 광범위하게 오랜 세월 지속된다”며 “사법제도 개편은 충분한 논의와 공론화 과정을 거친 뒤 이론과 실무를 갖춘 전문가의 판단을 바탕으로 신중하게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사법부를 향한 국민의 기대와 요구는 그 어느 때보다 크고 무겁다”며 “이럴 때일수록 ‘공정하고 신속한 재판을 통한 국민의 기본권 보장’이라는 헌법이 우리에게 부여한 사명을 묵묵히 수행해 내는 것만이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다시금 마음에 새겨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 與 대법관 증원 등도 드라이브…내주엔 전국법관대표회의 이날 논의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과 법왜곡죄 신설 법안은 지난 3일 민주당이 일방 처리한 것으로 그간 사법부는 물론 법조계에서 위헌성이 크다고 지적해온 법안이다. 내란전담재판부는 헌법상 법원에 속하는 사법권(101조)과 법관임명권(104조)을 벗어나 ▶제3자가 ▶진행 중인 특정 사건에 ▶특정 법관을 인위적으로 배당하겠다는 것이어서 무작위 배당 원칙도 거스른다. 또 법왜곡죄는 추상적인 ‘왜곡’이란 개념으로 판·검사를 처벌하겠다는 것으로, 명확성 원칙에 위배된다는 것이 다수 법조계의 시각이다. 천대엽 처장이 법안 통과 당일 국회 법사위 회의에서 두 법안이 통과되면 “87년 헌법 아래서 누렸던 삼권분립과 사법부 독립이 역사의 뒤안으로 사라질 수 있다”며 반대했지만, 민주당은 결국 통과시켰다. 민주당은 두 법안 외에도 “대법관 증원 등을 담은 법원조직법, 재판소원 등의 사법개혁을 연내 처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정청래 대표)거나 사법행정 정상화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법원행정처를 폐지하는 안을 내놓는 등 사법부 압박에 사활을 거는 중이어서 양측의 갈등은 지속할 전망이다. 이미 조희대 대법원장은 지난 3일 이재명 대통령 면전에서 “충분한 논의와 공론화 과정을 거쳐 신중하게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직격하기도 했다. 대법원은 오는 9~11일 ‘국민을 위한 사법제도 개편 공청회’도 열 예정이다. 여권이 사법부를 배제한 채 법안 추진을 계속하자, 대법원이 각계 전문가들을 모아 논의하겠다는 취지다. 각급 법원에서 선출된 대표 판사들의 회의체인 전국법관대표회의도 오는 8일 정기회의를 열어 민주당발 사법제도 개편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안건 중엔 '성급한 법관평가제도 변경 추진에 대한 우려 입장 표명 의안'이 상정됐다. '충분한 연구와 검토, 폭넓은 집단 의견 수렴을 전제로 해야 한다는 기본 원칙을 확인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준영([email protected])

2025.12.05. 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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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시민참여형 공연 ‘팝업 아니긴 해’ 마쳐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 학생들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주민들이 공동으로 제작한 시민참여형 공연 「팝업 아니긴 해」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성동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된 대학혁신지원사업 ‘2025-2학기 현장연계 프로덕션’의 일환으로, 지역 기반 공동 창작을 통해 지역사회와 예술 간의 새로운 소통 방식을 모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디바이징 씨어터(Devising Theatre)’ 방식을 적용해 기획 단계부터 지역민의 목소리를 창작의 중심에 두었다. ‘디바이징 씨어터’는 공연 제작 전 과정에 모든 팀원이 참여해 하나의 방식이 아닌 다양한 작업을 통해 독창적 작품을 만드는 협업형 창작 방식이다(『한국연극학』62호, 2017). 이를 위해 제작진은 성수동에 거주하거나 상업·근로 활동을 하는 주민들을 인터뷰하고, 이를 토대로 공연의 주제와 장면을 구성해 나갔다. 이러한 공동 창작 과정을 거쳐 완성된 「팝업 아니긴 해」는 성수동 ‘펍지 성수’ 1층 서바이벌 홀에서 11월 26일과 27일 이틀간 총 3회 공연됐다. 공연 전후로는 성수동에서 실제 카페·소품샵·수제화·향수 공방 등을 운영하는 상인들이 직접 참여한 팝업 체험존이 함께 운영돼 ‘시민 참여형 프로젝트’의 의미를 더욱 확장했다. 지도교수인 김석윤 한양대 연극영화학과 교수는 “성수를 탐색하면서 최신 트렌드와 레트로 분위기가 공존하는 공간임과 동시에 누군가에게는 평범한 일상의 터전이라는 점을 발견했다”며 “지역 기반·공동창작·현장연계·시민연극이라는 모든 키워드를 작품 안에 녹이는 일이 쉽지 않았지만, 팀원들의 노력 덕분에 지역 상인과 협업하는 새로운 형식의 작품이 완성됐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이번 작업을 통해 예술의 사회적 역할을 깊이 성찰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주민과 청년세대가 ‘팝업’이라는 매개를 통해 만나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세대 간 고민과 가치관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한편 한양대 연극영화학과는 올해 6월 성동구 송정동노인복지관에서 포럼연극 「어서 오세요 까끄까 뽀끄까에」를 선보이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문화 협력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2025.12.05. 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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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인, 사기결혼 심경 "충격에 매일 술마시고 촬영..방송 그만두려했다"(클레먹타임)

[OSEN=김나연 기자] 배우 이계인이 사기결혼 피해를 입었던 당시 힘든 심경을 토로했다. 5일 '클레먹타임' 채널에는 "결혼했는데 집에서 아내 얼굴을 본 적이 없어 | 그 시절 계인이 좋아했던 소녀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이동준은 게스트로 출연한 이계인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형님은 보면 여자복이 없다. 결혼도 어떻게 이상하게 잘못됐던 거 아니냐. 사기 비슷한 결혼을 하게 됐고"라고 운을 뗐다. 앞서 이계인은 과거 사기 결혼으로 인해 이혼의 아픔을 겪었던 바 있다. 당시 사실혼 관계에 있던 아내에게 10년간 동거해온 남성이 있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이혼을 한 것. 이계인은 "이상하게 (아내가) 집에 안 들어오는거다. 결혼하고 나서. 집으로 전화하면 어머니나 언니가 받아가지고 '자고 있는데 어떡하지?'해서 '그럼 자라고 내버려두세요' 했다. (그렇다고 하니) 그런줄로만 알았지"라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그는 "전에 사귀던 남자가 나타난거다. (내연남과) 동거 생활은 이미 하고 있었는데, 이 여자가 결혼식을 올리고 싶었나보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래서 밥도 안 먹고 매일 소주 그냥 마시고. 술김에 가서 녹화하고. 방송국도 그만둬야겠다 생각했다. 창피하니까"라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모 수사관이 '너무 안 됐다. 이대로 뒀다가는 이 사람 병 걸려서 죽을 것 같다' 생각했는지 딱 가서 (아내와 내연남을) 잡았다. 근데 어떻게 할수도 없잖아"라고 별다른 조치를 할 수 없었던 상황을 털어놨다. 이동준은 "형이 부부로 정식 혼인신고가 안 돼있었냐"고 물었고, 이계인은 "안했다. 드라마 녹화하러 가고 연습하러 가고 매일 바쁠때 아니냐. 시간이 없었다"며 "(차라리) 다행이라고 그러더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동준은 "그 남자하고는 잘 돼서 사나"라고 전처의 근황을 궁금해 했고, 이계인은 "모르지. 내가 뭐하러, 왜 알아야되냐"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클레먹타임  김나연([email protected])

2025.12.05. 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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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 결국 SNS댓글창 폐쇄… ‘조폭=지인’ 인정에 '악플' 쇄도 [핫피]

[OSEN=김수형 기자]코미디언 조세호를 둘러싼 ‘조폭 지인 루머’가 확산되는 가운데, 소속사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강하게 부인했음에도 네티즌들의 비판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각종 의혹이 제기된 직후, 조세호는 SNS 댓글 기능을 전면 차단하며 추가 해명을 자제한 상태다. 4일 밤 A2Z엔터테인먼트는 OSEN에“최근 SNS를 통해 제기된 조세호 씨 관련 의혹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특히 “조직폭력배로 지목된 인물과의 관계 역시 행사 등을 통해 알게 된 단순 지인일 뿐, 어떠한 금품이나 대가성 관계도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 SNS 계정은 조세호가 ‘폭력 조직 실세’라 주장되는 최씨와 친분을 유지하며, 최씨가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가게 홍보에 참여하고 고가의 선물을 받았다고 주장했다.해당 계정은 최씨가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 및 자금 세탁에 연루됐다는 근거 없는 내용까지 덧붙이며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 논란의 중심에는 조세호가 최씨와 포옹하거나 함께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도 포함되며 의혹은 더욱 확산됐다. 소속사의 즉각적인 해명에도 ‘유 퀴즈 온 더 블럭’ 공식 SNS는 네티즌들의 항의 댓글로 가득 찼다.“유재석 이미지 깎아먹지 말고 알아서 하차하세요” “이런 논란인데 계속 출연시켜도 되는 건가요?”“제작진은 검증 좀 하라”등의 반응이 이어지며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 모습이다. 일부 네티즌들은 조세호가 최씨를 “단순 지인”이라고 인정한 것만으로도 부적절하다고 지적하며 해명에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다. 이번 논란은 조세호의 이미지에 누적된 타격을 다시 떠올리게 하고 있다.특히 그는 지난 10월 패션 매거진 W코리아가 진행한 ‘유방암 술 파티’ 논란에 함께 거론되며 뭇매를 맞았던 바 있다.당시 논란 직후 ‘유퀴즈’에서 유방암 환자인 박미선과 인터뷰를 진행해 “진정성이 없다”는 비판을 받았던 상황이라 여론은 더욱 싸늘한 분위기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조세호는 5일자로 자신의 SNS 댓글 기능을 전면 제한했다.그의 모든 게시물은 현재 “이 게시물에 대한 댓글 기능이 제한되었습니다”라는 문구만 남아 있다. 앞서 ‘유방암 술 파티’ 논란 당시에도 그의 SNS에는 비난 댓글이 대량으로 달렸는데, 이번 ‘조폭 지인’ 루머까지 더해지면서 댓글창은 사실상 악플의 장이 된 상태였다.결국 조세호는 추가 논란 확산을 피하기 위해 댓글 기능을 비활성화한 것으로 보이며,소속사의 강한 부인에도 불구하고 여론은 여전히 냉랭한 기류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조세호는 tvN ‘유퀴즈’와 KBS2 ‘1박 2일’ 시즌4의 핵심 고정 멤버다.두 프로그램 모두 이미지 관리가 중요한 예능이기에, 조세호 관련 논란이 장기화되면 제작진의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05. 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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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 가능?".. '정상급 GK 2명 보유' 아스날, '한때 최악 평가' 日 유망주까지 관심

[OSEN=강필주 기자] 아스날이 일본 축구대표팀 골키퍼 스즈키 자이온(23, 파르마)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코트오프사이드'는 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칼초메르카토'를 인용, "파르마 주전 골키퍼 스즈키가 유럽 전역 스카우트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며 아스날의 영입 리스트에 예상외 후보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스즈키는 가나계 미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일본인 선수다. 지난 2023년 우라와 레즈에서 신트트라위던(벨기에)으로 임대 이적하며 유럽 무대를 밟았다.  2024년 여름 '아시아 골키퍼 역대 최고 이적료'인 750만 유로(129억 원)에 파르마로 이적한 스즈키는 곧바로 주전 골키퍼로 나섰다. 스즈키는 이번 시즌에도 공식전 13경기에서 나서 강한 존재감을 보였다.  파르마는 세리에 A 20개 팀 중 17위에 올라 있어 강등권 직전에 놓여 있는 상태다. 하지만 스즈키는 상위권 팀들을 상대로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스즈키는 최근 손가락 부상 때문에 3경기 연속 출장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손가락 골절로 수술대에 올라 3개월 이상 결장이 유력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스즈키를 향한 관심은 여전하다. 그 중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날의 관심까지 알려졌다. 흥미로운 것은 아스날은 이미 정상급 수문장인 다비드 라야와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 매체는 아르테타 감독이 스즈키를 데려갈 경우 골키퍼 배치를 어떻게 할지에 의문을 품고 있다. 출전 시간도 보장이 쉽지 않은 상황에 또 한 명의 골키퍼를 추가해도 괜찮냐는 것이다.  파르마는 스즈키의 가치를 2000만~2500만 유로(약 343억~430억 원)로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기적 플랜을 원하는 클럽엔 매력적인 투자일 수 있지만 아스날처럼 매 시즌 우승을 목표로 하는 팀이 스즈키를 품는 것이 어울리지 않는 반응이다.  스즈키가 아스날의 관심을 어떻게 받아들일지도 궁금하다. 스즈키는 꾸준한 경기 출장을 통해 유럽 커리어를 이어가야 하는 과정에 있다. 때문에 아스날보다 1군 진입이 수월한 팀이 더 합리적 선택일 수 있다는 조언이 나오고 있다. 한편 스즈키는 2023년 카타르 아시안컵 등에서 일본 주전 골키퍼로 활약해 한국 축구 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아시안컵 때 보여준 불안한 경기력으로 '최악'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5.12.05. 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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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넘었네"…엘베 바닥 긁힌다며 '택배 손수레' 막은 아파트

택배 회사에서 쓰는 손수레의 엘리베이터 탑승을 전면 금지하는 공지가 한 아파트에 붙어 '갑질 논란'이 일고 있다.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최근 '승강기 내부에 손수레를 끌고 배달하는 행위를 일절 금지한다'는 공지를 내걸었다. 안내문을 읽어보면 택배를 옮기는 데 사용하는 대형 손수레의 바퀴나 고정봉 등으로 인해 엘리베이터 바닥에 흠집이 발생해 이를 예방하기 위해 엘리베이터 탑승을 금지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주의해달라는 내용이 아니라 탑승 자체가 금지된다는 명확한 안내문 내용에 주민들도 당황하고 있다. 해당 안내문은 택배업 종사자들 간에 논쟁을 일으켰을 뿐 아니라 아파트 거주민들 사이에서도 '도를 넘었다'며 비판이 나오는 상황이다. 한 네티즌은 "그럼 1층에 물건 쌓아놓고 입주민들이 가져가게 하면 되겠다"며 "아파트 엘리베이터 무슨 박물관 전시물이라도 되나"라며 비판했다. 또 다른 네티즌도 "그렇게 소중하면 보호 매트까지 깔아야지 왜 기사만 불편을 감수하나"라며 "입주민들 유모차 장바구니 수레도 다 금지 하는 게 맞다. 아니면 저런 아파트는 아예 배송 불가 지역으로 지정해 버려라"라고 공감 의견을 남겼다. 반면 "너무 험하게 쓰는 기사들도 있는 건 사실"이라며 이런 상황에 이르게 된 점을 안타깝게 여기는 목소리도 일각에서 제기됐다. 신혜연([email protected])

2025.12.05. 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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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무너뜨린 킬패스' 제주의 베테랑 남태희 "PO 2차전, 비기려고 하면 안 돼...꼭 잔류하겠다"[수원톡톡]

[OSEN=수원월드컵경기장, 고성환 기자] 비겨도 된다는 생각은 없다. 남태희(34, 제주 SK)가 안방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도 승리를 다짐했다. 제주 SK는 2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수원 삼성을 1-0으로 제압했다. 후반 20분 유인수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유리 조나탄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제주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제주는 적지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기며 잔류 청신호를 켰다. 이제 7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강등을 피할 수 있게 됐다. 반면 수원은 승격에 빨간불이 켜졌다. 2차전 원정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만 1부 복귀를 노려볼 수 있는 상황. 18715명의 관중이 맹추위를 뚫고 찾아와 '싸워서 이기고 지면은 죽어라'라는 걸개로 응원했지만, 패배를 면치 못했다. 만약 2차전에서 수원이 1점 차로 승리한다면 곧바로 연장전에 돌입한다. 제주의 승리에는 베테랑 남태희의 역할도 컸다. 프리롤을 맡은 그는 부지런히 움직이며 팀 공격을 조율했다. 유인수의 페널티킥 획득도 남태희의 절묘한 패스가 있기에 가능했다. 그가 찍어찬 공은 정확히 수비 뒷공간으로 떨어졌고, 백스핀이 걸리면서 상대 골키퍼를 당황케 했기에 반칙을 얻어낼 수 있었다. 중요한 순간 클래스를 증명한 남태희.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그는 "수원이라는 훌륭한 팀을 상대로 무실점으로 이길 수 있어 기분이 좋다. 아직 2차전이 남았기 때문에 기쁨은 오늘로 끝내고 잘 준비하겠다"며 "수원 팬분들이 정말 많았지만, 이렇게 좋은 분위기에서 경기할 수 있다는 건 선수로서 감사한 일이다. 크게 긴장하지 않고 즐겼다"고 말했다. 이어 남태희는 "제주 팬분들도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원까지 많이 찾아와 주셔서 응원을 보내주셨다. 정말 감사하다. 다음 경기 잘 준비해서 꼭 잔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나도 PO는 첫 경험이다. 우리가 1-0으로 이기고 있다고 해서 비기려고 하면 안 된다. 홈에서 하는 만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카타르와 프랑스, 일본 등 여러 나라에서 활약했던 베테랑이지만, 남태희 역시 팀의 운명이 걸린 승강 PO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사실 나도 많이 긴장되고 중요한 경기인 만큼 부담감도 있다. 하지만 프로라면 이겨내야 한다. 우리 선수들도 크게 긴장하기 않고 좋은 경기를 했다. 물론 수비적으로 나섰지만, 먼저 한 골을 넣었다. 이런 분위기에서 잘 이겨내서 자랑스럽다"라고 밝혔다. K리그1 최종전에서 울산을 1-0으로 잡아낸 뒤 반등하고 있는 제주다. 경기 후 김정수 감독대행도 "매 경기 실점하다가 최근 두 경기에서 실점하지 않았다. 굉장히 고무적"이라며 "울산전에서 실점하지 않고 승리했던 게 큰 힘이 된 것 같다"라고 되돌아봤다. 남태희 또한 "올 시즌 실수로 실점을 많이 했다. 최대한 실수를 줄이자고 했다. 울산전도 수원전도 무실점으로 이겨서 정말 긍정적"이라며 "일단 모두 수비에 집중하자고 했다. 다행히 공격수들이 중요한 순간 득점해 줬다. (김)승섭이가 울산전에서 득점했고, 이번엔 유리 조나탄이 침착하게 득점했다. 무실점 승리가 정말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고성환([email protected])

2025.12.05. 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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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행복ICT, 사회혁신 협력 MOU·발전기금 전달식

한양대학교 글로벌사회혁신단(단장 신현상)은 지난 11월 26일 교내에서 재단법인 행복ICT와 업무협약(MOU) 체결 및 발전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사회적 가치 창출과 지속가능한 사회혁신 모델 구축을 목표로 양 기관이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특히 청년 체인지메이커 양성과 임팩트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실질적 기반을 구축하는 데 뜻을 모았다. 행사에는 한양대학교 신현상 글로벌사회혁신단장과 김은정 글로벌사회혁신팀장을 비롯해 글로벌사회혁신팀 직원 2명이 참석했으며, 행복ICT에서는 정창래 대표와 유민경 경영지원팀장이 함께했다. 행복ICT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혁신융합전공 학생들을 위한 현장 중심 교육, 워크숍, 멘토링 등 실천형 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를 기반으로 교육, 연구,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신현상 단장은 “사회혁신융합전공에 대한 깊은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이 교과목 운영을 넘어 양 기관이 함께 사회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양대 글로벌사회혁신단은 앞으로도 외부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사회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2025.12.05. 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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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세’ 이지혜, 어려진 비결 밝혔다..“예뻐질 수 있다면? 아파도 꾹 참아야” (손연재)[핫피플]

[OSEN=박하영 기자] 이지혜가 동안 비결을 밝혔다.  5일 손연재는 자신의 계정에 ‘언니 왜 더 어려졌어요? 100만 유튜버 선배님 지혜언니와 3시간 수다떨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지혜는 “관리할 때는 체중 유지하려고 체중계에서 컨트롤 하는 건 있고 보시는 분들에 대한 예의. 그게 내 관리인 것 같다”라며 “얼굴 튜닝도 가끔 하고”라며 롱런 비결을 밝혔다. 이때 제작진은 피부 비결에 대한 꿀팁을 물었다. 손연재가 “진짜 피부는 레이저인 것 같다”고 하자 이지혜는 “나는 다양하게 레이저부터 관리까지 해보니까 결론은 ‘누가 뭐가 좋다고’ 해서 나한테 맞는 게 아니다”라며 자신과 맞는 시술은 따로 있다고 이야기했다. 손연재는 “저는 그런 거 다 안 맞는다. 너무 얼굴이 당겨지고 볼살이 없어지는 거 말고 튠페이스? 채워넣는 시술이 저한테 맞더라”라고 밝혔다. 그러자 이지혜는 “내가 볼 때는 시술 종류가 너무 많다. 유명한 시술을 하는 것 보다 나한테 맞는 게 찾는 게 중요하다. 미적감각과 기계가 다양하게 있는 병원을 선택하는 게 좋다”라고 전했다. 제작진이 “나한테 맞는 시술을 어떻게 아냐”고 묻자 손연재는 “정직한 선생님은 아신다”라고 답했다. 이지혜도 “내 얼굴에 대한 파악을 정확하게 하는 사람이여야 한다. 예를 들어서 피부가 얇으시니까 얇아지는 피부 시술을 하면 안된다”라며 두 번�는 의사가 직접 상담하는 병원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지혜는 “울쎄라, 써마지 다 해봤고 근데 나는 사실 실리프팅이 가장 효과가 명확하게 눈에 드러나서 좋았다. 왜냐면 나한테는 사실 리프팅이 필요했으니까 좋았다”라고 밝혔다. 또 “이름을 정확히 모르겠는데 피부에 보습 넣는 게 있다”라고 추천했다. 이를 들은 손연재는 “그거 아프잖아요”라고 했고, 이지혜는 “아픈 게 뭐가 중요해. 내가 예뻐지는데. 꾹 참아야지. 아기도 낳았는데 뭐가 두렵냐”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그 주사를 맞았는데 피부가 광이 흘렀다. 그게 이름이 뭔지 모르겠다”라며 “경험을 많이 했다. 이것저것 꾸준하게 관리하고 있다”라고 피부 관리 비결을 전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손연재’ 박하영

2025.12.05. 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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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아일랜드행 비행경로서 드론 포착"

"젤렌스키 아일랜드행 비행경로서 드론 포착" 아일랜드 언론 "젤렌스키 탄 항공기 지날 예정 시간·위치에 나타나"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아일랜드를 방문했을 때 비행경로 인근에서 드론 5대가 목격됐다고 아일랜드 매체들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이리시타임스에 따르면 아일랜드 해군함은 지난 1일 밤 젤렌스키 대통령이 탄 항공기가 더블린 공항에 도착했을 때 그의 비행경로 인근에서 드론 5대를 포착했다. 아일랜드군은 항공기 경로를 방해하는 시도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경계를 강화했다. 당시 젤렌스키 대통령의 방문을 위해 수도 더블린 전역에 드론 금지 구역이 설정돼 있었다. 소식통들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탄 항공기는 예정보다 약간 일찍 도착했으며 위험에 처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이 드론을 누가 보낸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비행 범위나 작동 시간으로 미뤄 정교한 기종이고 숙련된 사용자가 띄운 것으로 추정된다. 온라인 매체 더저널도 젤렌스키 대통령의 항공기가 지날 예정이었던 정확한 시간과 위치에 이들 드론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후 드론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국빈 방문에 대비해 아일랜드해에 비밀리에 배치된 해군함 한 척의 상공을 떠다녔다고 한다. 아일랜드 당국은 이들 드론이 대형, 고가 기종이고 군용 사양을 갖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당국은 드론을 격추하지는 않기로 결정했으며 이들 드론을 발견한 해군함에는 드론 무력화 기능이 없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당국은 이들 드론이 지상에서 뜬 것인지, 아니면 탐지되지 않은 선박에서 날아온 것인지 조사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일 더블린에서 캐서린 코널리 아일랜드 대통령, 미할 마틴 아일랜드 총리와 회담하고 아일랜드 의회에서 연설하는 등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지연

2025.12.05. 4:25

홍콩댁 강수정 의외의 인맥, 중식 대가 이연복 쉐프와 홍콩서 만남 공개

[OSEN=배송문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수정이 이연복 셰프와 특별한 친분을 공개했다. 5일 강수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몇 주 전 홍콩에 오셨던 이연복 셰프님. 늘 챙겨주시고 배려해주시는 진짜 어른 셰프님! 사모님과 아드님도 어쩜 그렇게 겸손하시고 따뜻하신지… 역시! 자주 와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홍콩의 한 루프탑에서 화려한 야경을 배경으로 활짝 웃고 있는 강수정과 이연복 셰프의 모습이 담겼다. 다른 컷에서는 예술 작품 앞에서 나란히 서서 밝게 미소 짓는 등 두 사람의 자연스러운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두 분 다 멋진 조합”, “배경도 사람도 아름답다”, “이런 인맥이라니 의외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수정은 2002년 KBS 28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해 원조 ‘아나테이너’로 활약했다. 2008년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한 뒤 홍콩으로 이주해 15년째 현지에서 거주 중이다. 강수정 가족은 홍콩 부촌 리펄스 베이의 80억 원대 자택에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email protected] [사진] 강수정 SNS 배송문([email protected])

2025.12.05. 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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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인중 축소 수술 의식? “얼굴 가끔 튜닝..보시는 분들에 대한 예의”(손연재)

[OSEN=박하영 기자] 이지혜가 자신만의 관리 비결을 밝혔다.  5일 손연재는 자신의 계정에 ‘언니 왜 더 어려졌어요? 100만 유튜버 선배님 지혜언니와 3시간 수다떨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두 사람은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쇼핑한 뒤 카페를 찾았다. 손연재는 “유튜브 촬영 몇 번 하시냐”라고 물었다. 이지혜는 일주일에 1번 촬영한다며 “유튜브 한 지 6년 넘었다. 한 주도 쉬지 않고 힘들 때도 지칠 때도 남편과의 불화가 있을 때도 무조건 올린다고 했다. 내 모든 걸 녹여서 하리라는 마음으로 진짜 안 쉬고 했던 것 같다”라며 구독자 100만 달성 비결을 밝혔다. 그런 가운데 손연재는 달콤한 디저트가 한 가득이었지만 좀처럼 먹지 않았다. 이에 대해 그는 “예민하면 아예 안 먹는다. 뭐 있으면 아예 안 먹는다”라고 했고, 이지혜는 “이게 본인 유튜브 촬영이면 잘 안 먹게 된다”고 공감했다. 특히 이지혜는 “관리할 때는 체중 유지하려고 체중계에서 컨트롤 하는 건 있고 보시는 분들에 대한 예의. 그게 내 관리인 것 같다”라며 “얼굴 튜닝도 가끔 하고”라며 롱런 비결을 밝혔다. 한편, 이지혜는 최근 “나는 콤플렉스를 줄이고 싶은데 인중 축소를 하면 예쁠 것 같다고 하니까”라며 인중축소수술을 결심한 계기를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후 부자연스러운 입매를 지적하는 댓글이 이어졌고, 결국 이지혜는 SNS를 통해 “기다려주세요”, “시간이 필요해요” 등의 댓글을 직접 남겼다. /mint1023/@osen.co.kr [사진] ‘손연재’ 박하영

2025.12.05. 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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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쿠르투아 작심발언! '무기한 휴식' 아라우호 사태 언급..."선수들도 사람이고, 인간이야"

[OSEN=고성환 기자] 라이벌 구단 선수도 입을 열었다. 레알 마드리드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33)가 바르셀로나 수비수 로날드 아라우호(26) 사태를 언급하며 팬들에게 최소한의 존중을 요청했다. 영국 'BBC'는 4일(이하 한국시간) "쿠르투아는 팬들에게 선수 학대를 멈춰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수요일 빌바오에서 열린 아틀레틱 클루브 원정 경기에서 팀 동료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상대 서포터즈의 표적이 된 뒤 관중들에게 더 많은 존중을 보여줄 것을 촉구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쿠르투아는 "우리는 결국 기계가 아니다. 사람이고, 인간이다. 아라우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봐라. 결국 모두가 그렇게 된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그는 "바르셀로나와 첼시의 경기 후에 일어난 일들을 보면 아라우호가 소셜 미디어에서 받은 학대와 그 모든 것들...모든 게 거기서부터 시작된다"라며 "난 경기 중 서로를 놀리는 건 좋아한다. 하지만 항상 모욕이 따라올 필요는 없다. 좋은 분위기를 만들지만, 우리는 인간이기 때문에 존중이 조금 부족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아라우호는 최근 무기한 휴식에 돌입했다. 정신적, 심리적으로 무너졌기 때문. 앞서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아라우호가 바르셀로나에 정신적으로 회복하기 위한 시간을 요청했다. 그와 그의 에이전트는 현재 경기장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 팀에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아 구단에 이 같은 요청을 했다"라고 전했다. 사유는 퇴장 악몽이다. 아라우호는 지난달 26일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첼시전에서 퇴장당했다. 선발 출전한 그는 전반 32분 과도한 항의로 첫 옐로카드를 받았고, 전반 막판 거친 태클로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으며 경기장을 떠났다. 10명이 된 바르셀로나는 0-3으로 패했다. 아라우호가 레드카드로 경기를 망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최근 몇 년간 중요한 경기에서 퇴장당하며 팀을 위기에 빠뜨리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 파리 생제르맹과 UCL 8강 2차전에서 구단 역사상 최단 시간 퇴장을 기록하며 바르셀로나 탈락의 범인으로 몰렸다. 자연스레 팬들의 비판도 거세졌다. 결국 문제가 터졌다. 아라우호는 개인적인 부진 속에서도 부주장으로서 바르셀로나에 헌신해 왔지만, 첼시전 퇴장 이후 잠시 경기장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그는 이번 시즌 임시로 스트라이커를 맡아 지로나전 결승골을 넣기도 했으나 이대로는 팀에 도움이 될 수 없다고 판단한 것. 문도 데포르티보는 "아라우호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첼시전 퇴장 이후, 그리고 그 전부터도 정신적으로 심리적으로 최상의 컨디션이 아니라고 느꼈다. 이러한 이유로 그는 바르셀로나에 현재 겪고 있는 스트레스 상황에서 회복할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다"라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도 아라우호를 위해 그의 요청을 주저 없이 받아들였다. 매체는 "구단은 시한을 정하지 않고 회복 기간을 허락했다. 아라우호가 100% 컨디션을 되찾길 바라기 때문"이라며 "아라우호는 자신과 팀, 클럽을 위해 손을 들어 회복할 시간을 요청하는 게 가장 옳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구단도 그의 심리적, 정신적 회복이 최선이라고 믿는다"라고 설명했다. 아라우호가 언제 돌아올지는 모른다. 다만 분명한 건 바르셀로나 구단도 전적으로 그를 돕고 있다는 것. 문도 데포르티보는 "바르셀로나는 아라우호를 향해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하며 필요한 멘탈 케어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아라우호는 가족, 에이전트, 그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걸 알고 지지를 보내준 팀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심리적 회복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런 와중에 비니시우스를 향한 야유가 또다시 터져나오면서 쿠르투아의 작심 발언이 나온 것. BBC는 "쿠르투아의 이번 발언은 스페인에서 선수 보호와 경기장 내 및 온라인에서 학대 증가에 대한 논쟁이 재점화되는 가운데 나왔다. 그의 팀 동료 옹호는 앞서 레알 마드리드가 선수들에 대한 차별과 개인적 모욕에 대해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주장을 반영했다"라고 짚었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BBC, ESPN 소셜 미디어. 고성환([email protected])

2025.12.05. 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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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청탁' 윤영호, 김건희 금품 건넨 이유에 "도움 기대"

김건희 여사에게 금품을 전달하며 통일교 교단 관련 현안을 청탁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변론 종결일이 오는 10일로 미뤄졌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우인성)는 5일 업무상 횡령,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윤 전 본부장의 속행 공판을 진행했다. 당초 재판부는 이날 심리를 끝내는 결심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검찰이 제시한 녹취서를 받고 의견을 내겠다는 윤 전 본부장 변호인의 요청으로 마무리가 연기됐다. 이날 재판에서는 증인 신문과 함께 윤 전 본부장에 대한 피고인 신문이 진행됐다. 윤 전 본부장은 김 여사에게 샤넬 가방과 그라프 목걸이를 전달하려 한 것은 맞지만 원만한 관계를 도모하려는 차원이었고, 한학자 통일교 총재의 지시를 이행한 것일 뿐이라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그는 통일교 교단 자금을 빼돌려 선물했다는 혐의 관련해 "개인적 이득을 위한 것이 아니었다"며 "영부인과 원만한 관계로 통일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봤다"고 말했다. 개인적 목적이 아닌 교단의 발전을 위한 선물이었던 만큼 횡령이 성립될 수 없다는 취지다. 2022년 통일교 행사 '한반도 평화서밋'에서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의 면담을 주선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국민의힘(후보)뿐 아니라 더불어민주당(후보)에도 여러 차례 어프로치(접근)했다"며 "양쪽에 어프로치 하는 입장이었다"고 언급했다. 윤 전 본부장은 한 총재의 최측근으로 통일교 소유의 자금 집행을 결정하는 업무를 맡았던 인물이다. 2022년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샤넬 가방 등을 여러 차례 금품을 건넨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통일교의 캄보디아 메콩강 개발사업 지원, 통일교의 YTN 인수, 유엔 제5사무국 한국 유치, 대통령 취임식 초청 등의 통일교 교단 현안을 성사하고자 금품을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지혜([email protected])

2025.12.05. 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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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GTEP 청년무역대상 3관왕

숭실대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하 GTEP사업단, 단장 조승호)이 ‘2025년 GTEP 청년무역대상’에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수상하며 총 3관왕을 차지했다. ‘GTEP 청년무역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대회로, 전국 20개 대학 GTEP 교육생들의 무역 실습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전국 20개 대학 GTEP사업단은 자체 1차 예선을 거쳐 총 세 팀씩 추천했다. 이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2차 본선 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총 24개 팀(수출마케팅 15개 팀, 특화지역 6개 팀, 창업 3개 팀)이 최종 본선에 올랐으며, 본선 대회는 12월 1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렸다. 숭실대학교에서는 7Swan팀, EGO팀, SYNerJED팀이 수출마케팅 분야에 출전해 모두 최종 본선에 올랐으며, 7Swan팀이 대상, EGO팀이 최우수상, SYNerJED팀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7Swan팀은 김서영(글로벌통상 4학년), 고명수(일어일문 4학년), 김미홍(글로벌통상 3학년), 송유정(불어불문 4학년), 이예진(글로벌통상 4학년) 학생으로 구성됐다. 팀은 ‘강아지 기저귀 라이너(Dog Diaper Liners)’의 신규 시장을 발굴하고 협력사 핑크토빈스와 MOU를 체결해 Amazon US·JP·Walmart Online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 메타 설문, SEO·AEO 기반 전략, 커뮤니티 확산 전략 등을 통해 브랜드 신뢰도를 강화했으며 구독자 3배 성장과 프라임데이 매출 83% 상승의 성과를 냈다. 7개월간 총매출 69만 달러(약 9억 5천만 원)를 기록했으며 향후 B2B 오프라인 확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EGO팀은 김나영(글로벌통상 4학년), 고상빈(일어일문 4학년), 권지아(글로벌통상 4학년), 김채연(글로벌통상 4학년), 김혁진(글로벌통상 4학년) 학생으로 구성됐다. 팀은 협력업체 ㈜에이피크의 숙취해소제 ‘알티콤’의 플랫폼 운영, 데이터 분석, 마케팅 전략을 전담하며 미국·일본 시장 진출 전략을 수립했다. 아마존 리스팅 개선, 해외 자사몰 구축, 글로벌 SNS·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으며 매출 4천만 원, Amazon’s Choice 선정, 큐텐 1위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SYNerJED팀은 정수빈(글로벌통상 4학년), 김다인(글로벌통상 4학년), 김윤원(경영학부 4학년), 김지환(글로벌통상 4학년), 임나경(글로벌통상 4학년) 학생으로 구성됐다. 팀은 에리제론의 샴푸바 사업을 대상으로 리스팅·광고·가격·응대 전 과정을 재정비하며 해외 수출 전반을 관리했다. ‘Mochi Shampoo’ 브랜딩과 인플루언서·콘테스트 마케팅을 통해 조회수 92만 회, 아마존·구글 검색 1위 등 브랜드 파급력을 높였으며 알리바바 운영 개선을 통해 4개국 바이어 거래를 성사시켰다. 대상을 수상한 7Swan팀 학생들은 “지난 1년간 중소기업과 함께 해외시장에 도전하며 실질적 성장을 이뤘다”며 “어려운 과제도 있었으나 팀원들이 끝까지 협력해 완수한 과정이 대상이라는 성과로 이어져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시장조사, 데이터 기반 마케팅, 이커머스 운영, AI 활용 전략 등 실무 전반을 경험하며 값진 자산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역량을 계속 확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승호 GTEP 사업단장은 “숭실대 GTEP 사업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학생들의 열정과 끈기, 그리고 교수진과 멘토, 기관 관계자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이다”며 “이번 대회는 단순히 결과를 평가하는 자리가 아니라 실전형 무역 역량과 시장 분석 능력, 글로벌 전자상거래에 대한 이해를 증명하는 무대였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은 제품 소싱, 마케팅, 해외 바이어와의 커뮤니케이션, 브랜드 구축 등 전 과정을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하며 ‘현장형 무역인’으로 성장했다"며 ”문제를 마주할 때마다 회피하지 않고 전략을 다시 세우며 끝까지 도전하는 모습을 보며 단장으로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수상은 학생들의 노력과 성장이 만든 자연스러운 결과이자 숭실대 GTEP의 수준과 저력을 입증한 성과다. 앞으로도 대한민국 무역의 미래를 이끌 실무형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GTEP(Glocal Trade Expert Incubating Program)사업단은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2007년부터 운영해 온 대학생 무역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이다. 숭실대학교 GTEP사업단은 전국 유일의 유럽지역 특화 사업단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입, 전시 마케팅, 전자상거래 등을 지원하고 있다.

2025.12.05.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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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역대급 '불영어' 논란…교육부 "출제·검토 과정 조사할 것"

교육부는 5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영어 영역의 난도가 지나치게 높았다는 지적과 관련해 “이번 사안을 계기로 수능 출제·검토 전 과정에 대한 면밀한 조사를 즉시 시행할 것이며 조사 결과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영어 영역이 절대평가임에도 불구하고 난도가 높아 체감 부담이 컸다는 수험생과 학부모, 학교 현장에서 제기된 우려의 목소리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수능 출제에 대한 개선을 약속한 바 있으며 교육부도 평가원의 조치가 신속하고 투명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수능 영어 영역의 1등급 비율은 3.11%로 절대평가가 도입된 2018학년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4% 이내에 들면 1등급을 받는 상대평가 과목과 비교해도 비율이 낮아 평가원이 난이도 조절에 실패했다는 지적이 잇따라 나왔다. 평가원도 이날 “영어 영역 난이도와 관련해 절대평가 체제에서 요구되는 적정 난이도와 학습 부담 완화에 부합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사과한다는 내용이 담긴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평가원은 “수능 문항 출제는 지문 구성, 문항의 난도 등에 대해 출제위원과 검토위원의 수차례에 걸친 검토와 수정·보완 등 여러 단계의 과정과 절차를 거쳐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당초 출제 목표에 미치지 못했다”며 “금번 영어 문항에 대한 분석뿐만 아니라, 출제와 검토 과정을 다시 한번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한국영어영문학회 등 36개 학회가 모인 ‘한국영어관련학술단체협의회’(영단협)는 성명을 내고 “영어만 절대평가하는 불공정한 정책의 실패를 더는 외면할 수 없다”며 “수능 영어의 절대평가 방식을 폐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영단협은 “6월 모의평가에서 영어 1등급 비율은 19.1%였다가 9월 모의평가에서는 4.5%로 낮아졌고 수능에서는 결국 3.11%로 곤두박질쳤다”며 “영어 절대평가는 처음부터 잘못 설계된 제도로, 구조적 오류가 한계에 다다르며 현장에서 폭발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추상적인 조각 글로 학생의 능력을 평가하는 구태의연한 방식 역시 과감하게 청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평가원에 따르면 지난달 17일까지 받은 수능 이의신청 675건 중 467건이 영어에 집중됐다. ‘불(火)수능’ 여파로 표준점수가 상승함에 따라 인문계·자연계 최상위 학과인 의예과와 경영학과 모두 전년보다 예상 합격선 점수가 올랐다. 이날 종로학원의 전국 주요 대학 지원 가능 점수 분석에 따르면 2026학년도 정시에서 서울대 의대 예상 합격선은 전년 대비 8점 상승한 423점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경영학과 합격선도 전년보다 5점 올라 406점으로 예상된다. 메가스터디는 서울대 의예과와 경영학과의 합격선을 각각 422점과 399점으로 추정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올해 ‘불영어’로 영어 점수 반영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대학에 지원자가 몰릴 수 있다”면서 “영어 감점 정도가 정시 지원에 민감하게 작용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민상([email protected])

2025.12.05. 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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