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배우 윤지온이 음주운전 적발로 촬영 중이던 드라마에서 하차하면서 제작진에 비상이 걸렸다. 무엇보다 재촬영이라는 막대한 피해를 끼치게됐다. 지난 17일 윤지온이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채널A 새 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에서 결국 하차하게 됐다. 이 작품은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리버스 로맨틱 코미디로, 결혼에 뜻이 없던 두 남녀가 하룻밤 실수로 아이를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내년 방송을 목표로 지난 7월부터 촬영에 돌입했으며, 현재 이미 6부 대본까지 진행된 상태다. 윤지온은 극 중 여주인공 장희원(오연서 분)의 소꿉친구 이민욱 역을 맡아 주연 라인업에 합류했다. 주인공 강두준(최진혁 분)과 삼각관계를 형성하는 핵심 캐릭터인 만큼, 이미 상당량 촬영이 이뤄진 상황에서 그의 하차는 제작진에게 치명타가 됐다. 결국 편집으로는 대체가 불가능해, 제작사는 막대한 제작비 손실을 감수하고 재촬영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지온은 논란이 불거진 직후 SNS 계정을 삭제했지만, 곧 장문의 글을 남겨 사과했다. 그는 “9월 16일 술에 취해 기억조차 없는 상태에서 길에 세워진 오토바이를 무단으로 타고 이동하는 잘못을 저질렀다”며 “모든 혐의를 인정했고, 피해 상황을 파악 중이다. 저를 응원해주신 분들께 상처와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고 사죄했다. 이어 “변명의 여지는 없다. 평생 뉘우치며 살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대중의 반응은 싸늘하다. 한쪽에서는 “잘못을 바로 인정한 건 그나마 다행”이라며 자숙을 촉구하는 분위기지만, 다른 쪽에서는 “배우로서 최소한의 책임감조차 없었다”, “촬영팀과 동료 배우들에게 끼친 피해가 너무 크다”, “결국 수많은 스태프의 땀과 시간을 날려버린 셈”이라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업계에서는 이번 사태로 제작 일정이 최소 수개월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드라마의 완성도를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라지만, 제작진과 시청자 모두에게 큰 부담이 된 상황이다. /[email protected] [사진]’OSEN DB'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09.18. 7:50
[OSEN=오세진 기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최화정이 '장사천재 조사장' 조서형 셰프에게 헛제삿밥 레시피를 사사받았다. 18일 최화정 유튜브에서는 ‘실제 대기업 회장들이 먹는 나물비빔밥과 탕국 레시피 대공개(+나물 5종, 손님 대접)’이란 영상이 공개됐다. '흑백요리사'에서 헛제삿밥으로 한식의 위용을 알린 장사천재 조사장, 즉 조서형 셰프는 얼마 전 여의도 요정이라는 가게를 오픈했다. 무려 세 번째 가게로, 그는 몸이 쉴 새 없이 움직이고 있었다. 최화정은 “을지로 보석에 정용진 회장님도 오셔서 사인도 해주지 않으셨냐. 나는 ‘보석’이 업장 이름이 아니라 을지로 보석이라는 걸 하는 줄 알았다”라며 화제의 가게를 물었다. 장사천재 조사장은 “원래 보석 브랜드를 하려고 했는데 천장에 누수가 떨어져서 뜯어 보니까 적산가옥처럼 나왔더라. 이러면 술집을 해야겠다, 싶어서 술집을 운영하다가 SNS로 입소문을 타고 그랬다”라며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최화정 채널 오세진([email protected])
2025.09.18. 7:48
[OSEN=부산, 민경훈 기자] 2025 마리끌레르 아시아스타어워즈가 18일 부산광역시 중동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렸다. 배우 이수혁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9.18 / [email protected] 민경훈([email protected])
2025.09.18. 7:47
[OSEN=오세진 기자]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24기 옥순은 역시나 불굴의 아이콘이었다. 18일 방영한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지난주 이어 슈퍼 데이트권에서도 만족하지 못한 24기 옥순이 철두철미하게 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미스터 권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써달라는 요청을 받았으나 오히려 미스터 권의 마음은 23기 옥순에게로 더 강렬해졌다. 돌아온 24기 옥순을 기다린 건 미스터 나였다. 지난주 거의 분량 실종에 가까웠던 그는 이번 회차에서 솔로 여성과 남성들의 고민을 들어주며 여유롭게 시간을 만끽하고 있었다. 그러나 틈을 놓치지 않고 그는 24기 옥순에게 "네가 마음에 든다"라며 진지하게 돌직구를 던졌다. 윤보미와 데프콘은 “24기 옥순이 지칠 타이밍에 저렇게 와서”라며 깜짝 놀랐다. 한편 미스터 김은 23기 순자의 거절을 받아들인 후 24기 옥순과 대화를 하며 첫인상 선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24기 옥순은 재빨리 "저에게 데이트 권을 써주실 수 있냐"는 질문을 던져 답을 구했다. 데프콘은 "미스터 나에게 집중 좀 해 보지"라며 아쉬워했다. 24기 옥순은 “뭔가 남자가 또 선택할 거 같았다. 그랬더니 흑화했다. 0표를 또 받을 수 없었다. 미스터 김님이 첫인상 픽이라, 대화를 해 봤다”라면서 “승부욕이 있는 거 같다. 나 그래도 24기 옥순인데 0표는 못 받는다”라며 자신의 속마음을 밝혔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오세진([email protected])
2025.09.18. 7:47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여행지 중 하나인 베트남 다낭 국제공항에서 일부 한국인이 부적절한 행동을 해 논란이 됐다. 지난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다낭 공항 라운지에서 민망한 장면’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관련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여행객들이 공항 라운지에서 신발을 벗고 소파나 테이블에 발을 올린 채 쉬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글쓴이 A씨는 “며칠 전 (다낭에서) 야간 비행기를 기다리던 중 라운지에서 한국인으로 보이는 일행이 옆 의자에 발을 올린 채 잠을 자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다른 일행은 식사 테이블에 발을 올려놓고 눕기도 했다”며 “(당시 현장에 있던 소수의) 외국인들은 어이없어하는 표정이었고 일하는 베트남 (공항) 직원들 앞에서 한국인으로서 얼굴이 화끈거렸다”고 했다. A씨는 “여행지에서 피곤해서 쉴 수는 있지만 공용 공간에서는 최소한의 매너가 필요하지 않겠느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어디서든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매너 있는 한국인이면 좋겠다”며 “다른 사람도 많은데 서로 배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낭은 ‘경기도 다낭시’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한국인 관광객 방문이 많은 도시다. 최근 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을 찾은 외국인 방문객이 약 1760만명으로 전년보다 39.5%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한국인 방문객이 약 457만명으로 전년보다 약 27% 늘어 가장 많았다. 이어 중국인 방문객이 전년보다 114% 급증한 약 374만명으로 집계됐으며 대만(약 129만명), 미국(약 78만명), 일본(약 71만명)이 뒤를 이었다. 장구슬([email protected])
2025.09.18. 7:46
[OSEN=오세진 기자]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24기 옥순이 미스터 권에게 어필이 전혀 되지 않았다. 18일 방영한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24기 옥순과 미스터 권의 데이트가 그려졌다. 미스터 권은 “본인 매력을 세뇌시키는 느낌? 그 분이 말하는 거에 넘어가지 않고 스스로 판단해 보려고 중립을 지키고 있어요”라며 24기 옥순의 화법에 불편함을 느꼈다. 미스터 권은 “내가 이렇게 직구로 던지는 사람은 좀 그렇다. 얘 왜 이렇게 빡시지? 좀 커브로 들어오지”라며 옥순을 자제시키려고 했다. 24기 옥순은 “제가 맞출게요. 좋아하는 남자 말 잘 들어요”라며 말했으나, 미스터 권은 “못 맞출 거 같다”라며 바로 거절했다. 24기 옥순은 “미스터 권은 나쁘진 않은데 저랑 대화가 안 맞는 거 가다. 솔로 민박 안에서 이야기할 때도 그런 순간들이 계속 있었고 오늘도 계속 있었다”라며 지친 느낌이었다. 돌아온 24기 옥순을 맞이한 건 미스터 나였다. 미스터 나는 “나는 확실히 하고 싶은 게, 나는 네가 마음에 든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24기 옥순은 차분하게 그것을 받아들였고, 미스터 김의 대화 요청에 오히려 데이트 권을 자신을 선택하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오세진([email protected])
2025.09.18. 7:43
[OSEN=박근희 기자] '이혼숙려캠프’ 아내가 남편의 폭행으로 목이 졸려 쓰러졌으며, 이를 딸이 목격했다고 밝혔다. 18일 전파를 탄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무려 19살의 나이 차이와 국경을 뛰어넘은 15기 두 번째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19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한 두 사람의 행복은 남편의 폭력적인 성향으로 산산조각 났다고. 아내는 남편의 언어폭력과 신체 폭행에 시달려왔다고 고백했다. 남편은 아내에게 입에 담기 힘든 욕설을 하는 것은 물론, 딸에게까지 “진짜 갖다 버려 보육원에 갖다 버리든”이라는 막말을 서슴지 않았다고 전해 충격을 더했다. 가장 충격적인 것은 2025년 7월에 발생한 사건이었다. 아내는 남편이 자신의 목을 졸랐고, 저항하다 쓰러진 자신에게 폭행을 가해 결국 가정폭력으로 신고했다고 털어놨다. 두 사람의 싸움을 목격한 딸은 이후 “아빠가 엄마를 죽이려고 했다”고 진술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딸의 충격적인 증언은 남편의 폭력이 단순한 갈등을 넘어섰음을 보여주며, 심각한 가정 폭력의 현실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 [email protected] [사진] ‘이혼숙려캠프' 방송화면 캡쳐 박근희([email protected])
2025.09.18. 7:40
[OSEN=유수연 기자] 김남주가 소장 중인 명품백을 소개했다. 18일 방송된 SBS LiFE '안목의 여왕 김남주'에서는 루이비통의 가방을 소개하는 김남주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남주는 "나와 루이비통과의 인연이, 2000년 쯤이었다 .그때는 '앰배서더'가 아니라 '뮤즈'였다. 프랑스에 가서 화보도 찍고, 본사 프랑스 회장님과 식사도 하고. 여섯 시간 먹는데 말이 안 통해서 힘들었던 그런 기억이 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내가 소개하는건 결혼 초거나, 결혼 전에 샀던 제품을 소개해주고 싶다"라며 다양한 종류의 가방을 소개했다. 먼저 청록색 가방을 꺼낸 그는 "결혼 전에 산 거 같다. 정말 아끼면서 들었다. 완전 새 거다. 내가 되게 아끼는 백이다. 가격은 기억이 안난다. 비싼 편에 속하는 거 같다. 모노그램도 아니고, 이런 디자인이 많지 않았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김남주는 미니백은 물론, 25년 이상 된 짐가방 등을 소개했다. 특히 그는 "2007년 리미티드 에디션이다. 금은 그때도 좋아했던 거 같다"라고 전하는가 하면, 그는 "얘는 가장 스페셜한 애다. 가장 여왕"이라며 크리스탈 손잡이를 자랑하는 독특한 가방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김남주는 당시 '뮤즈' 혜택에 대해 묻자 "그때도 비슷한 게 있었다. 정원에 학이 있는데, 선물 받은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방송 캡처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09.18. 7:39
[OSEN=하수정, 김수형 기자]배우 김가은이 결혼식을 앞두고 친구들과 함께한 브라이덜 샤워 현장을 공개하며 설레는 예비 신부의 일상을 전한 가운데, 결혼식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가은은 지난 8월 17일 개인 SNS를 통해 “교복 입을 때 만난 가장 오래된 친구들이 축하해준 사랑스러운 날”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김가은은 친구들이 준비한 케이크와 풍선, 장식들 사이에서 환한 미소를 지으며 행복한 순간을 만끽하고 있다. 결혼을 앞두고 친구들과 특별한 하루를 보낸 김가은은 웨딩 촬영, 브라이덜 샤워 등 본격적인 준비 과정을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해왔다. 실제로 그녀의 유튜브 채널에서도 예비부부의 일상이 공개돼 ‘현실판 결혼 장려 커플’이라는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처럼 결혼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두 사람은 오는 10월 26일 서울 모처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18일 OSEN 취재 결과, 이날 예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하는 비공개 결혼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윤선우·김가은 커플은 이미 함께 생활하며 신혼 같은 일상을 보내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래전부터 살림을 차리며 사실상 부부와 다름없는 삶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선우와 김가은은 지난 2015년 KBS2 드라마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다. 이후 친구에서 연인으로 자연스럽게 발전, 무려 10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지난해 두 사람의 열애 및 결혼 소식이 동시에 전해지면서 팬들의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당시 윤선우의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는 “윤선우 배우가 오랜 시간 인연을 이어온 김가은 배우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인생의 새로운 출발선에 선 두 사람에게 따뜻한 축복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가은의 소속사 역시 “두 배우가 부부의 연을 맺을 예정”이라며 “새로운 시작을 열어갈 앞날에 많은 축복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결혼 소식이 다시 한번 확정되자 네티즌들은 “어쩐지 유튜브 보니까 이미 같이 사는 것 같더라니, 진짜 살림 차리셨군요”, “식은 형식적인 거고 사실상 이미 부부나 다름없네”, “너무 잘 어울리는 커플, 오래오래 행복하길”, “난 언제 누가 날 데려가나… 부럽다”, “예쁘게 살아요, 결혼 장려 커플 인정” 등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축하 메시지를 쏟아내고 있다. 10년간의 긴 연애 끝에 드디어 부부가 되는 윤선우와 김가은. 두 사람의 결혼은 단순한 형식적 절차를 넘어, 이미 함께 쌓아온 일상의 연장선에서 맞이하는 새로운 출발로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소속사,SNS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09.18. 7:38
[OSEN=광주, 이선호 기자] "100타점 축하한다". 2025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를 4-3으로 제압했다. 선제점을 얻었으나 역전을 내주었다. 굴하지 않고 8회 빅이닝을 만들어 재역전승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4연승과 함께 80승 고지를 밟으며 18년만에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확보했다. 이날 KT와 더블헤더를 모두 잡은 LG와 3경기차가 됐다. 여전히 역전 우승의 끈을 놓치 않았다. 26일부터 대전에서 열리는 맞대결 3연전까지 가겠다는 의지였다. 양팀의 남은 경기를 감안하면 대전 맞대결에서 성패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불펜데이를 맞아 선발로 나선 윤산흠이 승리를 발판을 놓았다. 3이닝을 노히트 1사구 무실점의 역투를 펼쳤다. 김경문 감독은 2이닝만 기대했지만 최고의 투구로 응답했다. 불펜도 최소실점으로 제몫을 했다. 김종수(1실점) 황준서 주현상 박상원(1실점)에 이어 엄상백이 아웃카운트 5개를 무실점으로 잡으며 승리를 안았다. 김서현은 홈런을 맞았지만 승리를 지키고 32세이브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노시환이 빛났다. 1차전 30호 투런포, 2차전 31호 투런포에 이어 이날 4회 선제솔로포를 터트렸다. 8회는 4-2로 달아나는 오른쪽 담장을 맞히는 적시타를 날렸다. 광주 3연전에서 3홈런 6타점을 올리며 스윕을 이끌었다. 100타점 고지도 밟았다. 김 감독은 경기후 "윤산흠부터 김서현까지, 대체선발부터 불펜까지 투수들이 상대타선을 잘 막아주었다. 8회 공격에서 타자들이 집중력을 보여주면서 3득점, 역전에 성공하면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오늘 선제 솔로홈런과 100타점을 달성한 노시환 선수에게 축하한다고 전하고 싶다" 며 박수를 보냈다. 이선호
2025.09.18. 7:36
[OSEN=김수형 기자]’구해줘 홈즈’에서 김대호가 지진희 닮은 꼴 시절 과거 영상이 소환, 홍석천도 자신의 '보석함'이었다고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 김대호 과거 모습이 소환됐다. 이날 홍석천과 영훈이 출연, 두 사람의 공통점을 언급했다. 둘 이름을 딴 면레시피가 있다는 것.영훈은 “팬들이 만든 라면”이라 하자 홍석천은 “집주소 좀 알려달라 먹으러 가게”라며 폭소, “아니 원조 맛집 아니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숙소생활 10년차라는 영훈. 독립하고 싶지 않은지 묻자 “멤버들 없인 외로울거 같긴하다”고 했다.좋아하는 로망의 집에 대해선“한강뷰 살아보고 싶긴하다”고 했다. 그러자 홍석천은 “쉽다 우리집 방 남아있다”며 “우리집 한강뷰다”라며광기어린 어필로 폭소를 안겼다. 또 이날 홍석천은 “얼굴이 하도 예뻐서 그렇다”며 영훈을 칭찬하자 김대호는 또 “나도 입사했을 때 인기 없었는지 아나, 너는 나이 안 먹는지 아나”며 질투, 아니나 다를까 홍석천도 “김대호 알아봤다 , 지진희 어린시절이 보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MBC 얼굴이었는데 퇴사했다니”라고 해 폭소하게 했다. 이어 과거 김대호 영상이 소환됐고, 홍석천은 “웃을때 홀릭했다”고 하더니, 이내 “’나혼산’에서 궁핍하게 나와 보석함에 빠졌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email protected] [사진]’구해줘 홈즈’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09.18. 7:34
[OSEN=이인환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로테이션에도 불구하고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포항은 18일 태국 빠툼타니 트루 BG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 H조 1차전에서 BG 빠툼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었다. 지난 시즌 포항은 최상위 무대인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 나섰지만 16강 문턱에서 좌절했다. 이번에는 코리아컵 우승팀 자격으로 ACL2에 도전했다. 32개 팀이 참가해 8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상위 2개 팀만이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포항은 올 시즌 K리그1에서 4위를 달리며 치열한 순위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때문에 박태하 감독은 원정 명단부터 이원화 전략을 택했다. 이호재, 조르지, 오베르단, 기성용 등 주축 선수들은 아예 동행하지 않았다. 대신 백성동, 강현제, 주닝요가 전방을 책임졌다. 기회를 잡은 선수들에게는 자신을 증명할 무대였다. 경기는 초반부터 팽팽했다. 전반 23분 빠툼의 노쓰다 가쿠토가 찬 프리킥이 크로스바를 스치며 아찔한 장면이 나왔다. 포항도 26분 김종우의 왼발 슈팅이 골대를 때리며 아쉬움을 삼켰다. 포항은 결국 전반 41분, 기회를 살렸다. 주닝요가 오른쪽 측면을 파고들어 크로스를 올렸고, 공격 가담한 왼쪽 윙백 이동협이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오른발 터닝슛으로 마무리했다. 프로 무대 3경기 만에 터진 생애 첫 골이었다. 후반 들어 포항은 교체 카드로 힘을 불어넣었다. 강현제와 주닝요 대신 조상혁과 김인성을 투입하며 공격 변화를 줬다. 빠툼도 태국 대표 미드필더 차나팁을 투입하며 맞불을 놨다. 양 팀은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았다. 후반 34분 김인성이 상대 수비를 제치고 박스 안으로 돌파했지만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걸렸다. 반대로 후반 막판 포항은 수비 집중력이 흔들리며 위기를 맞았다. 후반 41분 도이 모도유키가 포항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어 윤평국까지 제친 뒤 슛을 날렸으나 옆 그물을 때렸다. 추가시간엔 은디아예의 오버헤드킥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오프사이드 선언이 뒤따르긴 했지만, 뼈아픈 순간이었다. 포항은 결국 위기를 버티며 1-0으로 경기를 끝냈다. 경기 내용은 아슬아슬했지만 기분 좋은 승리를 안은 채 리그에 돌아가게 됐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5.09.18. 7:26
독일 대중교통 월정액권 'D티켓' 58→63유로 인상 해마다 적자…'가격 동결' 연정 협약 4개월만에 깨져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독일 전역에서 장거리 고속열차(ICE)를 제외한 모든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도이칠란트 티켓(D티켓) 가격이 현재 월 58유로(9만5천원)에서 내년 63유로(10만3천원)로 인상된다. 독일 연방과 16개주 교통장관은 18일(현지시간) 회의에서 내년 1월부터 이같이 가격을 올리기로 결정했다고 일간 쥐트도이체차이퉁(SZ) 등이 보도했다. D티켓은 연방정부와 16개 주정부가 해마다 15억유로(약 2조4천500억원)씩 모두 30억유로(약 4조9천억원)를 분담해 운수업계 손실을 보전하는 구조다. 연방과 주정부는 해마다 늘어나는 손실을 누가 더 메꿔줄지 협상하다가 결국 가격을 올렸다. 파트리크 슈니더 연방 교통장관은 분담금을 기존 15억유로에서 더 늘릴 수 없다고 배수진을 쳤다. D티켓은 지역 단위로 운영하는 정기권보다 가격이 싸다. 이 때문에 지역 대신 전국 정기권을 쓰는 이용자가 많을수록 운수업체 적자가 커진다. 독일교통공사협회(VDV)는 이용자가 1천350만명까지 늘면서 가격을 동결할 경우 내년 적자가 8억유로(1조3천억원)에 달할 걸로 전망했다. D티켓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크게 줄어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고 자가용 온실가스 배출도 줄이기 위해 2023년 도입됐다. 처음엔 한시적으로 월 9유로를 받다가 작년 49유로(8만원), 올해 58유로로 가격을 올렸다. 교통장관들은 당초 올해 1월부터 적용한 가격을 적어도 내년 중반까지 유지하겠다고 했으나 이날 추가 인상 시기를 앞당겼다. 2029년까지 가격을 동결한다는 기독민주당(CDU)·기독사회당(CSU) 연합과 사회민주당(SPD)의 연립정부 협약도 연정 출범 4개월 만에 깨졌다. 연방정부는 국방비와 인프라 투자에 천문학적 자금을 투입하기로 하면서 사회복지 등 나머지 분야는 긴축예산을 짜고 있다. 작년 연말 '신호등' 연정 붕괴로 이날 뒤늦게 의회를 통과한 2025년도 예산안을 보면 신규 부채가 1천430억유로(234조원)로 팬데믹 위기 때인 2021년도 2천150억유로(351조원)에 이어 사상 두 번째로 많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계연
2025.09.18. 7:25
높은 망명허용률이 문제였나…美 한국계 이민판사 돌연해임 데이비드 김 "미국은 내가 처음 왔던 16살때와 많이 달라졌다"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미국 최대도시 뉴욕의 이민법원에 재직해온 한국계 판사가 최근 석연치 않게 해임된 것으로 18일(현지시간) 파악됐다. 뉴욕시 소재 연방 이민법원에서 판사로 재직해온 데이비드 김 씨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내가 더 이상 미국 이민법원 판사가 아님을 알리게 되어 매우 슬프다"고 썼다. 김 씨는 해임 통지 이메일을 하루 전에 받았다면서 "내가 40년 이상 일하면서 처음 해고를 당한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16살 때 이 나라(미국)로 이민을 와서 영어를 배운 뒤 그 이듬해부터 일을 해왔다"고 소개한 뒤 "내가 미국 시민권을 얻었을 때 나는 이 위대한 나라를 내 나라로 받아들였다. 미국은 내가 처음 도착했을 때와 비교해 많이 달라져 있다"고 적었다. 뉴욕 현지 매체 더시티(The City)에 따르면 김 씨는 이달 4일 망명신청 사건 심리 도중 해임 통지 이메일을 받은 뒤 심리를 중단하고 판사석에서 내려왔다. 더시티는 "해임 사유는 명확치 않다"면서 "2024년까지 누적 데이터에 따르면 김 씨의 망명 허용률이 뉴욕시 이민 사건 담당 판사 중 가장 높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군사법원 판사 수백명을 이민법원 판사로 재배치하는 과정에서 김 씨에 대한 해임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강경한 반(反)이민정책을 펴는 트럼프 행정부 입장에서 망명 허용률이 높은 판사는 정부 정책 기조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판단을 한 것이 해임 사유와 관련 있는지에는 지에 관심이 모인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조준형
2025.09.18. 7:25
푸틴 "우크라 전선에 러 군인 70만명 이상 배치"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전선에 러시아 군인 70만명 이상이 배치돼 있다"고 밝혔다. 타스·리아노보스티 통신은 푸틴 대통령은 이날 TV로 방영된 러시아 하원(국가두마) 정당 대표단과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참전 용사에게 공직을 할당하는 제도를 도입하자는 제안에 대해선 푸틴 대통령은 모든 병사가 자신을 미래의 공무원으로 여기지는 않는다고 지적하며 "공무원 역할에 의지가 있고 적합한 인재를 발굴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가 아직 경기 침체와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한다"며 "노동 시장이 이를 방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업률이 2%를 조금 넘는, 역사상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유현민
2025.09.18. 7:25
뉴욕증시, FOMC 소화하며 일제히 상승 출발 *그림1* (서울=연합뉴스) 윤정원 연합인포맥스 기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소화하며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18일(현지시간) 오전 10시 08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5.52포인트(0.32%) 오른 46,163.84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 대비 39.54포인트(0.60%) 오른 6,639.89,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15.24포인트(0.97%) 상승한 22,476.57을 가리켰다. 연준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어 기준금리를 25bp 인하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첫 금리 인하다. 점도표는 연내 두 번의 추가 인하를 시사했다. FOMC 이후 완화적 분위기가 번지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뉴욕증시에 훈풍이 불었다. 볼빈 웰스 매니지먼트 그룹의 지나 볼빈 회장은 "연준의 25bp 금리 인하는 고용시장 약화와 계속되는 인플레이션이 정책입안자들을 움직였다는 확실한 시그널"이라면서 "다만 움직이는 속도가 점진적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은 미국의 8월 경기 선행지수와 주간 신규실업수당 건수도 발표됐다. 8월 경기선행지수는 전월 대비 0.5% 하락해 시장 예상치 0.2% 하락을 밑돌았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지난 13일로 끝난 한 주 동안 계절 조정 기준으로 23만1천건을 나타냈다. 이는 전주 대비 3만3천건 감소한 것이며 시장 전망치 24만건도 하회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기술, 통신, 산업 등이 강세를 보였다. 미국 AI 대장 기업인 엔비디아가 인텔에 50억 달러를 투자하고 PC 및 데이터센터용 칩 공동개발에 나선다는 소식에 인텔 주가는 26% 급등했다. 경쟁사인 AMD 주가는 3.46% 내렸다. 제약회사인 노보노디스크 주가는 하루 1번 먹는 경구 비만 치료제가 후기 임상 실험에서 실험자들의 체중을 상당히 감량시키는데 성공했다는 소식에 6% 올랐다. 사이버보안 업체 크라우드 스트라이크는 전날 인베스터 데이에서 세일즈포스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하는 동시에 AI 보안 기업 판게아 인수 소식을 전했다. 또 가이던스도 견고하게 발표되면서 이날 주가가 10% 넘게 뛰었다. 유럽증시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장 대비 1.47% 오르고 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0.91% 상승했고, 독일 DAX 지수와 영국 FTSE100 지수는 각각 1.08%, 0.27% 올랐다, 국제 유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근월물인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0.09% 오른 배럴당 64.11달러를 기록 중이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국제뉴스공용1
2025.09.18. 7:25
EU무역수장 "철강 대량유입 막는 '초강력' 조치 내달 발표" '내년 만료' 세이프가드 대체 수단 마련 중…"美와 공조하길" (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유럽연합(EU)이 18일(현지시간) 중국 등에서 수입되는 철강의 대량 유입을 방지하기 위한 방도를 강구 중이다. 마로시 셰프초비치 EU 무역·경제안보 담당 집행위원은 이날 공개된 유락티브와 인터뷰에서 "10월 중순까지 매우 강력한 (철강) 무역 보호 조치를 채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셰프초비치 집행위원은 철강 제품의 원산지를 속여 유럽에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강력한 추적 수단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새 조치가 중국을 겨냥한 것이냐는 질문에는 "단지 중국만이 아니다"라며 "유럽 시장에 유입될 가능성이 있는 모든 수입국에 대해 전반적인 검토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의 철강 세이프가드 조치를 대체할 제도도 조만간 공개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EU 세이프가드는 2018년부터 트럼프 1기 행정부의 철강 관세에 대응해 국가별로 지정된 쿼터(할당량) 수준까지는 무관세로 수입하되, 초과 물량에 대해서는 25% 관세를 부과하는 제도다. 한국산 철강도 세이프가드 시행에 따른 쿼터제가 적용 중이다. 그러나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에 따라 내년 6월 30일부로 세이프가드가 만료된다. 셰프초비치 집행위원은 이번 인터뷰에서 EU와 미국 모두 '글로벌 과잉 생산'이라는 동일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미국과 공조하기를 희망한다는 의사도 내비쳤다. EU는 7월 말 체결한 대미 무역합의로 대부분 상품에 대한 15% 관세 상한선을 약속받긴 했지만, 철강 제품에는 여전히 50% 관세가 부과되고 있다. 다만 당시 합의를 문서화한 양측간 공동성명에는 철강·알루미늄과 관련, "각자의 국내 시장을 과잉 공급에서 보호하기 위한 협력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명시됐다. 아울러 "상호간 공급망 안보를 보장하고 여기에는 저율관세할당(TRQ) 해법도 포함된다"는 내용이 담겼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정빛나
2025.09.18. 7:25
[속보] 트럼프 "푸틴에 실망…러·우크라 문제 복잡"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지연
2025.09.18. 7:25
트럼프 "푸틴에 정말 실망…우크라·가자 문제 복잡"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문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복잡하다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실망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 국빈방문 마지막 날인 18일(현지시간) 버킹엄셔에 있는 총리 별장 체커스에서 정상회담 후 연 공동 기자회견에서 "푸틴 대통령과 내 관계 때문에 우크라이나 문제가 가장 쉬울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가 나를 정말로 실망시켰다"고 말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방위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문제에 대해서도 복잡하다고 말했다. 스타머 총리는 "가자지구 상황을 용납할 수 없어 우리는 평화와 로드맵의 필요성에는 절대적으로 동의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조만간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려는 영국의 정책에 대해선 "그 부분에서는 총리와 의견이 불일치한다"며 "사실 우리 사이에 몇 안 되는 의견 불일치 중 하나"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지연
2025.09.18. 7:25
[OSEN=박근희 기자] '이혼숙려캠프’ 아내가 암 수술 후 남편에게 들은 충격적인 말 때문에 고통을 호소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무려 19살의 나이 차이와 국경을 뛰어넘은 15기 두 번째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19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한 두 사람은 평소에도 남편의 폭력적인 성향과 심한 욕설로 갈등을 겪어왔다고. 영상 속에서 남편은 아내를 향해 입에 담기 힘든 욕설을 쏟아냈고, 이를 지켜보던 출연진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남편이 아내의 암 수술 후 한 발언이었다. 아내는 “남편이 1박 2일 여행을 갔다. 그곳에서 ‘나는 우리 아내 죽어도 걱정 없다. 우리 아내 죽으면 보험금 찾아서 놀면서 애 키우면 된다’라고 말했다”고 폭로했다. 아내는 이 말을 듣고 “이 인간은 그러다가 나를 죽이고도 남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곧바로 보험을 해약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남편은 "농담으로 한 말"이라고 해명했지만, 아내는 어이없어 하는 모습을 보였다. / [email protected] [사진] ‘이혼숙려캠프' 방송화면 캡쳐 박근희([email protected])
2025.09.18. 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