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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10년만 스크린 복귀 '신의악단', 누적 30만 관객 돌파..역주행 기적

[OSEN=최이정 기자] 영화 '신의악단'(감독 김형협, 제작 스튜디오타겟㈜)이 관객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박스오피스 순위를 역주행하며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지켰다. '신의악단' 14일 오후 1시 경 누적 관객 수 30만 명을 돌파하며 거침없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가장 놀라운 점은 순위 변화다.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5위로 출발했던 '신의악단'은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3주 차에 접어들며 박스오피스 3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통상 개봉 후 시간이 지날수록 순위가 하락하는 영화계의 불문율을 깨고, 정반대의 상승 곡선을 그려낸 것이다. 특히 실속 있는 흥행 지표가 눈길을 끈다. '신의악단'은 스크린 수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개봉 2주차부터 '좌석 판매율 1위'를 이어 왔다. 이는 전 세계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할리우드 대작의 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로, 실제 관객들의 만족도와 관람 열기가 얼마나 뜨거운지를 증명한다. '신의악단'은 북한 보위부가 외화벌이를 위해 가짜 찬양단을 급조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다. 10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박시후의 진정성 있는 연기와 정진운을 비롯한 배우들의 유쾌한 앙상블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유의 묵직한 감동 코드는 이번 겨울 가족 관객들에게 "반드시 봐야 할 영화"로 손꼽히며 N차 관람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이다. 이러한 '신의악단'의 선전은 2025년 한국 영화계의 깊은 침체와 대비되며 2026년의 희망찬 시작을 알리고 있다. 지난해 한국 영화는 '천만 영화'의 부재와 흥행 양극화로 위기를 겪었으나, 2026년 1월은 분위기가 확연히 다르다. 구교환, 문가영 주연 멜로 영화 '만약에 우리'는 개봉 13일 만에 손익분기점(110만 명)을 돌파하며 '헤어질 결심' 이후 한국 멜로 영화 최고 흥행 속도를 기록했고, 청춘 로맨스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오세이사) 역시 손익분기점을 넘기며 흥행 순항 중이다. 역주행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는 '신의악단'을 포함해 한 한국 영화 세 편이 장르적 다양성을 무기로 관객들을 극장으로 다시 불러 모으고 있는 것이다. '신의악단'의 제작사는 "’만약에 우리’, ‘오세이사’ 등 한국 영화들이 모두 다 잘 되고 있는 것이 기쁘고, 한국영화 산업에 좋은 출발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지금의 영화 ‘신의악단’은 관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이야기의 힘은 통한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개봉 3주 차에도 꺾이지 않는 예매율과 좌석 판매율을 바탕으로 장기 흥행 레이스를 이어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mail protected] [사진] '신의악단'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1.13.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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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장녀' 올데프 애니, 美컬럼비아대 복학…"휴학 더 할 수 없어"

혼성그룹 올데이프로젝트 멤버 애니가 올해 봄 학기에 미국 컬럼비아대에 복학한다. 14일 더블랙레이블에 따르면, 애니는 이달 개강하는 컬럼비아대학교에 복학해 5월까지 이어지는 봄 학기를 소화한다. 올데이프로젝트 활동 공백기를 활용해 일과 학업을 병행할 계획이다. 신세계 이명희 총괄회장 손녀이자 정유경 회장의 장녀인 애니는 컬럼비아대학교 미술사학, 시각예술학 전공이다. 애니는 이날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작년 초에 휴학을 더 이상 늘릴 수 없다는 얘기를 들어서, 그때 멤버들이랑 회사에 미리 다 말씀드리고 결정했다"고 직접 복학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예전에 열심히 학점 따놔서 한 학기만 다니면 졸업"이라며 "그동안 학교도 열심히 다니고, 미국에서 음악 작업도 많이 할 것"이라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애니는 몇 달간 뉴욕에 머물며 학교생활을 하는 동시에 학기 중간 예정된 팬 사인회 등 해외 스케줄도 소화할 예정이다. 애니의 학업 활동 중에도 올데이프로젝트 멤버들은 개별 활동에 나서는 등 팀 활동은 계속 이어진다. 애니는 대학 졸업을 앞두고 휴학한 채 지난해 6월 올데이프로젝트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올데이 프로젝트는 같은 해 11월 선공개 된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과 12월 발매된 첫 EP '올데이 프로젝트'(ALLDAY PROJECT)의 타이틀곡 '룩 앳 미'(LOOK AT ME)로 연타석 흥행을 기록했다. 데뷔 6개월 만에 국내 다수 시상식에서 상을 휩쓴 올데이 프로젝트는 오는 3월 2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미국 '아이하트라디오 어워즈'에도 노미네이트 됐다. 현예슬([email protected])

2026.01.13.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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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백화점 서울’ 시즌 2 얼리버드 티켓 오픈

도시 콘텐츠 전문기업 ㈜어반플레이가 주최·주관하는 콘텐츠 체험형 전시 〈울트라백화점 서울〉이 시즌 2 전시를 앞두고 얼리버드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 〈울트라백화점 서울〉 시즌 2는 오는 2월 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막한다. 이번 전시는 ‘포스트 서브컬쳐(Post-Subculture)’를 테마로, 비주류 문화의 경계를 넘어 개인의 취향과 정체성이 소비와 콘텐츠, 나아가 하나의 문화로 확장되는 흐름을 조명한다. 〈울트라백화점 서울〉은 상품을 구매하는 공간이 아닌, 콘텐츠와 취향을 선택하고 경험하는 방식으로 ‘백화점’의 개념을 재해석한 전시다. 시즌 2 전시는 취향을 ‘발견–수집–소비’의 흐름으로 탐색하는 구조로 구성되며, ‘FINDER’, ‘COLLECTOR’, ‘CUSTOMER’ 등 서로 다른 역할과 시선을 반영한 공간을 통해 관람객의 선택과 참여를 유도한다. 전시 전반에 걸쳐 참여형 콘텐츠와 체험 요소가 강화돼, 관람객이 직접 선택하고 기록하는 과정 자체가 전시의 일부가 되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즌 2에 대한 기대는 현재 운영 중인 시즌 1의 성과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DDP에서 진행 중인 〈울트라백화점 서울〉 시즌 1 ‘하이퍼 알고리즘’은 개막 이후 자발적인 바이럴 콘텐츠가 확산되며 주요 예매처 전시 랭킹 상위권에 오르는 등 MZ세대와 외국인 관람객을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시즌 1 전시는 당초 일정에서 연장돼 오는 1월 25일까지 운영된다. 시즌 2 얼리버드 티켓은 NOL 티켓, 네이버, 카카오 예약하기 등 주요 예매처를 통해 기간 한정으로 판매된다. 울트라백화점 관계자는 “시즌 2는 취향과 정체성이 더 이상 주변부가 아닌 문화의 중심으로 작동하는 현재의 흐름에 주목한 전시”라며 “관람객이 추천된 취향을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스스로 선택하고 수집하며 자신의 취향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공간으로 구현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즌 1을 통해 확인한 관람객의 몰입 경험을 바탕으로 시즌 2에서는 참여와 선택의 밀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전시 및 티켓 관련 자세한 내용은 울트라백화점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1.13.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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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尹 사형 구형에도 웃어...끝내 반성하지 않았다" 비판

14일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사형 구형을 받고도 계엄 사태에 대해 사과와 반성을 하지 않았다며 비판을 이어갔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충남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은 끝내 반성하지 않았다"며 "일말의 양심조차 없는, 참으로 비겁하고 뻔뻔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도 "윤석열은 최후진술에서 '근현대사에서 가장 짧은 계엄을 내란으로 모느냐'고 항변했다"며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를 군대로 짓밟는 범죄가 시간이 짧다고 용납될 수는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더 경악스러운 것은 사형 구형 순간 웃음을 짓는 태도였다"며 "법정을 조롱하고 국민을 우습게 아는 오만함이 왜 내란을 저질렀는지 증명한다"고 말했다. 문금주 원내대변인도 논평에서 "사형을 구형받는 순간에도 웃음을 보인 태도는 반성의 부재를 넘어 국민과 사법부를 노골적으로 조롱한 행위"라며 "헌정을 파괴하고도 죄의 무게를 느끼지 못하는 자라면 그 존재 자체가 최고형의 불가피성을 입증한다"고 주장했다. 박지원 의원은 SBS 라디오에 출연해 "반성도 사과도 없고 전부 부하들한테 (책임을) 넘기고, 자기변명하고, 또 사형을 구형하니 씩 웃었다"며 "저런 추잡한 인간이 우리를 이끌었다고 생각하면 통탄스럽다"고 말했다. 신혜연([email protected])

2026.01.13.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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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여성 듀오' dodree (도드리), JYP 손 잡았다…21일 데뷔 확정

[OSEN=장우영 기자] 신예 여성 듀오 dodree (도드리)가 오는 21일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다. dodree (도드리)는 지난 13일 오후 이닛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로고 모션과 데뷔일을 공개하며 데뷔를 공식화했다. 데뷔 확정에 앞서 베일을 벗은 나영주와 이송현의 개인 트레일러 영상은 공개 직후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나영주의 깊이 있는 보컬 음색과 이송현의 압도적인 퍼포먼스 기량이 조명되며, 이들이 선보일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어 공개된 로고 모션은 한지와 수묵화의 단아함부터 옥(玉), 자개의 영롱함까지 한국적 소재의 다채로운 질감을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특히 나비의 날갯짓을 따라 심볼이 화려한 자개 빛을 머금으며 살아나는 연출은 전통과 현대를 잇는 dodree (도드리)만의 독보적인 정체성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dodree (도드리)는 로고 모션을 공개함과 동시에 유튜브, 인스타그램, X, 틱톡 등 공식 SNS 채널과 각종 음원 사이트에 프로필을 선보이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dodree (도드리)는 JYP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이닛엔터테인먼트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여성 듀오이다. KBS 2TV ‘더 딴따라’ 출신 나영주와 이송현의 만남으로 결성된 dodree (도드리)는 국악의 ‘도드리’ 장단과 Free(프리)의 합성어로,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한계를 뛰어넘으며 잠재력을 자유롭게 펼치겠다는 방향성을 담고 있다. 한국적인 색채를 현대적으로 풀어내며 자신들만의 음악적 특색으로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 dodree (도드리). 실력과 신선함을 모두 갖춘 차세대 듀오의 탄생을 알린 이들이 써 내려갈 새로운 패러다임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1월 21일 데뷔를 확정 지은 dodree (도드리)는 본격적인 데뷔 프로모션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1.13.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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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빌려온 고양이 (Do the Dance)',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 돌파

[OSEN=선미경 기자] 그룹 아일릿(ILLIT)이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또 하나의 억대 스트리밍 곡을 추가했다. 14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의 미니 3집 ‘bomb’의 타이틀곡 ‘빌려온 고양이 (Do the Dance)’가 지난 12일 기준 누적 1억 5만 2601회 재생됐다. 아일릿 통산 다섯 번째 억대 스트리밍 곡이다.  ‘빌려온 고양이 (Do the Dance)’는 첫 데이트의 설렘과 풋풋함을 담아낸 곡이다. ‘꿍실냐옹’, ‘둠칫냐옹’ 같은 독창적인 가사와 고양이 몸짓처럼 섬세하면서도 날렵한 안무가 1020 세대 사이에서 유행했다. 지난해 6월 발매된 이 곡은 지금까지 국내 음원 차트 붙박이로 자리하며 롱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빌려온 고양이 (Do the Dance)’는 외신에서도 주목받았다. 미국 ‘팝매터스(PopMatters)’는 이 곡을 ‘2025년 최고의 K-팝 15선’에 선정하며 “아일릿의 밝고 경쾌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도, 새롭게 음악적 시도를 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 곡”이라고 호평했다. 아일릿이 지금까지 발표한 노래들의 스포티파이 합산 누적 스트리밍 횟수는 23억 회가 넘는다. 특히 ‘Magnetic’은 K-팝 그룹 데뷔곡 중 최단기간(약 1년 7개월)에 7억 회 이상 재생됐다. 이 외에도 ‘Lucky Girl Syndrome’, ‘Cherish (My Love)’, ‘Tick-Tack’이 각 1억 회 이상 스트리밍 됐다.  아일릿은 싱글 1집 타이틀곡 ‘NOT CUTE ANYMORE’로도 주류 팝 시장 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 곡은 미국 빌보드 ‘버블링 언더 핫 100(Bubbling Under Hot 100)’에서 3주 연속 순위를 끌어올리며 7위(1월 17일 자)에 안착, 메인 송차트 ‘핫 100’ 입성 가시권에 들었다. /[email protected] [사진]빌리프랩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1.1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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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국인학교, 6년간 아이비리그 합격자 10명 배출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부산외국인학교(Busan Foreign School·BFS)가 최근 6년간 아이비리그(Ivy League) 대학 합격자 10명을 배출하며 국내 국제학교 가운데서도 두드러진 명문대 진학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12학년 조재은(Joy Cho) 양이 미국 브라운대학교(Brown University)에 합격하며 학교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BFS는 부산에서 유일하게 미국식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국제학교로, 지난 6년간 브라운대를 비롯해 콜롬비아대, 코넬대, 다트머스대 등 아이비리그 대학에 총 10건의 합격 실적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UC 버클리, 듀크대, 밴더빌트대, 에모리대, 존스홉킨스대, 노스웨스턴대 등 미국 상위 20위권 대학과 런던정경대(LSE), UCL, 에든버러대 등 영국 러셀그룹 소속 명문대 진학 사례도 이어지며 글로벌 최상위권 대학 진학 역량을 갖춘 학교로 평가받고 있다. BFS에서 초등학교부터 학업을 이어온 조재은 양은 “BFS의 심화 수업과 탐구 중심 학습, 그리고 카운슬러의 밀착 지원이 큰 힘이 됐다”며 “개인 리서치 프로젝트를 발전시켜 온 경험이 대학 진학 과정에서 중요한 강점이 됐다”고 말했다. 이 같은 성과의 중심에는 약 20년간 BFS에서 재직해 온 대학 카운슬러 글렌 썬더스(Glenn Saunders) 진학 처장이 있다. 썬더스 처장은 미국과 영국 주요 대학 입학처와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매년 대학 캠퍼스 방문과 입학 컨퍼런스 참석을 통해 변화하는 입시 흐름을 학생 지도에 반영하고 있다. 썬더스 처장은 “미국 대학 입시는 해마다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며 “학생들의 학업과 성장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지켜보며 맞춤형 전략을 제시하는 것이 BFS 진학 지도의 가장 큰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BFS 졸업생들은 명문대 진학 이후에도 하버드대, 예일대, 옥스퍼드대 등에서 대학원·의대·연구 과정에 진출하거나 의사, 과학자, 외교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 학교 측은 “대학 합격을 넘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BFS의 교육 목표”라고 밝혔다.

2026.01.1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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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올 뉴 5008 스마트 하이브리드’ 사전 계약...프렌치 프리미엄 패밀리 SUV

[OSEN=강희수 기자] 푸조가 10년 만에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진화한 프렌치 프리미엄 패밀리 SUV, ‘올 뉴 5008 스마트 하이브리드(ALL NEW 5008 SMART HYBRID, 이하 올 뉴 5008)의 사전계약을 14일부터 실시한다. 이번 올 뉴 5008은 완전 변경을 거친 3세대 모델로, 스텔란티스 차세대 전동화 플랫폼 ‘STLA 미디엄’을 기반으로 이전 세대 대비 한층 넓어진 실내 거주성과 유연한 시트 구성·적재 공간 활용성을 갖춰 패밀리 SUV의 본질적인 가치를 충실히 담았다. 여기에 세련된 스타일과 스마트 하이브리드 기술을 더해 효율성과 친환경성까지 균형 있게 구현했다. 올 뉴 5008은 기획부터 설계, 디자인, 생산까지 모든 과정이 프랑스에서 이루어진 국내 유일 ‘리얼 프렌치 SUV’로 가족 모두의 이동을 책임지는 동시에 운전자에게는 만족스러운 주행 경험을 제공하는 독보적인 ‘프렌치 프리미엄 패밀리 SUV’로 자리매김할 모델이다. 알뤼르(Allure)’와 ‘GT’ 2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알뤼르 트림이  4890만원,  GT 트림은 출시 기념 300대 한정 판매 가격이 5590만원이다. 개소세 인하분 반영 시 알뤼르 4814만원, GT는 5499만 9000원에 구입 가능하다.  푸조는 사전 계약 기간임에도 이례적으로 전국 13개 푸조 전시장과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 전시장에 전시차를 배치해, 고객들이 정식 출시 전에 실차를 직접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올 뉴 5008 사전 계약 후 출고 혜택으로 프랑스 프리미엄 캐리어 브랜드 델시와 공동 제작한 100만원 상당의 순정 여행용 캐리어 ‘푸조 보야지 러기지(33인치)’를 비롯해 공식 서비스센터 첫 방문 시 무상점검 서비스(차량 등록일 기준 60일 이내) 그리고 순정 액세서리 구매 시(차량 등록일 기준 1년 이내) 30% 할인가 적용 혜택을 제공한다. 스텔란티스코리아 방실 대표는 “한국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동시에 경쟁이 가장 치열한 패밀리 SUV 시장에서 올 뉴 5008은 프렌치 감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훌륭한 대안이 될 것”이라며 “더 많은 고객들이 올 뉴 5008을 통해 취향이 넓어지는 새로운 패밀리 SUV 라이프를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 뉴 5008은 푸조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집약한 모델로, 대담한 비례와 정교한 디테일을 통해 ‘프렌치 프리미엄 패밀리 SUV’의 정체성을 분명히 드러낸다. 전장 4810mm, 전폭 1875mm, 전고 1705mm, 휠베이스 2900mm의 차체는 기존 대비 전장 160mm, 전폭 30mm, 전고 55mm, 휠베이스 60mm가 늘어나 한층 여유로운 실내 거주성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존재감 있는 디자인과 높은 활용도를 겸비한 프렌치 스타일 패밀리 SUV로 완성됐다. 외관은 푸조의 새로운 패밀리 룩을 기반으로 대폭 변화를 이루었다. 중앙에 배치된 플로팅 타입 엠블럼과 통일된 톤의 그라데이션 프론트 그릴은 고급스러우면서도 미래적인 분위기를 완성한다. 픽셀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와 사자의 발톱을 형상화한 3줄 라이트 시그니처는 푸조 특유의 아이코닉한 이미지를 더욱 선명하게 드러내는 동시에, 야간 시인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인테리어는 패밀리 SUV로서 가족 모두를 배려한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추는 동시에, 푸조의 최신 ‘아이-콕핏(i-Cockpit)’ 콘셉트를 적용해 운전자 중심의 몰입감을 강화했다. 1열은 친환경 패브릭 소재와 독일 AGR(척추건강협회) 인증 시트, 센터 콘솔 내 확장된 수납공간을 적용해 편안하고 실용적인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GT 트림은 블랙 나파 가죽 시트와 열선·통풍·마사지 기능, 8가지 컬러 엠비언트 라이트를 더해 고급 라운지에 버금가는 프리미엄 실내 감성을 완성했다. 특히 올 뉴 5008은 2세대 대비 60mm 확장된 2900mm의 휠베이스를 갖춰 대형 SUV급에 버금가는 여유로운 실내 거주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2열은 독립 3시트 구성으로 슬라이딩 및 40:20:40 폴딩을 지원하며, 시트 열선, 실내 공기질 모니터링, 사이드 윈도우 선셰이드(유리 차양막) 등 장거리 이동의 쾌적함을 높이는 가족 중심 기능이 강화됐다. 3열은 50:50 폴딩이 가능한 2개의 독립 시트로 구성되어 필요에 따라 실내 공간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 또한 ‘이지 액세스(Easy Access)’ 기능은 간단한 레버 조작만으로 넓은 진입 공간을 확보해 승하차 편의성을 높인다. 트렁크 공간은 올 뉴 5008의 핵심 경쟁력 중 하나다. 7인승 구성 기준 348L, 최대 2232L에 이르는 넉넉한 적재 용량은 동급 수입 SUV최대 수준의 공간 경쟁력을 갖췄다. 여기에  시트를 완전히 접을 수 있는 풀 플랫(Full-Flat) 적재 구조를 비롯해 전동식 테일게이트와 킥 모션 기능, 3열 시트 하단 수납 공간까지 더해져 일상과 레저를 아우르는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완성해준다. 올 뉴 50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48V 스마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도심 주행 시간의 약 50%를 전기 모드로 운행하며, 정숙성과 세련된 효율을 동시에 구현한다.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는 각각 136마력/23.5kg·m, 15.6kW/5.2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합산 최고 145마력으로 일상 주행에 최적화된 민첩하고 부드러운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국내 인증 기준 복합 연비는 13.3km/L(도심 12.8km/L, 고속 14.0km/L)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22g/km로 국내 2종 저공해차 인증을 획득해 각종 공영 주차장 할인 및 혼잡통행료 감면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일상 주행부터 장거리 이동까지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하는 안전 및 주행 보조 장치도 기본으로 갖췄다. 전 모델에 차선 이탈 경고와 전방 충돌 알람,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킹이 기본 적용되며, GT 트림에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교통 표지 인식, 사각 지대 충돌 알람, 전방 및 측면 카메라 등이 추가되어 운전 부담을 줄이고 사고 위험을 낮춘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6.01.13.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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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E 그룹, 드림어스 공연 사업 양수·신상화 영입…2026년 대형 공연 라인업 예고

[OSEN=장우영 기자]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TME그룹이 본격적으로 공연 사업의 판을 키운다. TME그룹은 2026년 시작과 함께 드림어스가 보유한 공연 사업 일체를 양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드림어스의 신상화 부사장을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부문 대표로 영입했다. 드라마 및 예능 제작,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를 넘어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영역까지 사업 보폭을 넓히며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선언이다. 신상화 신임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부문 대표는 국내 최고 수준의 공연 기획·제작자로 통한다. CJ E&M 공연사업본부장 출신으로 BTS 월드투어, 박효신, 성시경, KCON, 마룬5 내한공연 등 국내외 대형 공연과 글로벌 프로젝트를 기획·제작해왔다. 드림어스 부사장으로 재직하며 WATERBOMB, 슈퍼밴드, 다양한 K팝 아티스트 월드투어 등 다수의 대형 공연과 공연형 IP에 대한 투자, 기획, 제작을 이끌며 공연 산업 전반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거뒀다. 앞서 TME그룹은 신세계와 손잡고 프리미엄 라이브홀 ‘XSCALA(엑스칼라)’를 론칭했다. 최신 음향·조명 시스템을 바탕으로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공연 및 다양한 장르의 라이브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공연 기획부터 제작, 운영, 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시스템 구축도 병행한다. 안석준 TME그룹 총괄대표는 “신상화 부문 대표 영입을 통해 드라마, 예능, 음악, 공연을 아우르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의 기틀이 완성됐다”며 “각 장르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2026년 TME그룹의 본격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1.13.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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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뱀파이어 서사가 현실로..헌혈 캠페인 진행

[OSEN=지민경 기자]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미니 7집 ‘THE SIN : VANISH’에 담긴 뱀파이어 서사를 현실에서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오늘(14일) 오후 2시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 대한적십자사와 협업한 헌혈 캠페인 공지문을 게재했다.  공지에 따르면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시내 곳곳에서 헌혈 캠페인이 진행된다. 헌혈의 집 3개소(신촌센터, 강남역센터, 성수센터)와 헌혈 버스에서 전혈, 혈소판 헌혈을 완료한 이에게 특별 기념품이 제공된다. 헌혈 버스는 ‘THE SIN : VANISH’ 발매 기념 팬 쇼케이스가 열리는 고려대학교, 하이브 용산 사옥, 여러 방송국 인근 등 엔진(ENGENE.팬덤명)이 모이는 주요 거점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최근 빌리프랩과 대한적십자사가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체결한 MOU의 일환이다. 특히 캠페인의 주축인 엔하이픈이 데뷔 초부터 뱀파이어 모티프를 앨범 스토리에 활용해 왔다는 점이 흥미롭다. 인간과 뱀파이어가 공존하는 사회를 배경으로 한 신보 ‘THE SIN : VANISH’의 서사 역시 헌혈이라는 소재와 자연스럽게 맞물리면서, 앨범과 현실을 넘나드는 이색적인 컬래버레이션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엔하이픈은 오는 16일 오후 2시 미니 7집 ‘THE SIN : VANISH’를 발매한다. 신보는 타이틀곡 ‘Knife’를 포함해 6개의 음원과 4개의 내레이션, 1개의 스킷(SKIT·상황극) 등 총 11개 트랙이 하나의 주제에 따라 촘촘하게 짜인 ‘콘셉트 앨범’이다. 전대미문의 뱀파이어 연인의 도피 사건을 추적하는 탐사보도 프로그램 ‘미스터리 쇼’ 형태를 차용해 이야기를 펼친다. /[email protected] [사진] 빌리프랩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1.13.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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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김민재 롯데 자이언츠 드림팀 코치 별세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김민재 코치 별세 ▲망일 : 2026년 1월 14일 ▲빈소 : 부산시민장례식장 402호실(051-636-4444) ▲발인 : 2026년 1월 16일 오전 6시 30분 ▲장지: 영락공원 조형래

2026.01.13. 22:06

류진 '188cm' 첫째 子, 버클리 음대 합격…방송 출연 3일 만 겹경사 [핫피플]

[OSEN=장우영 기자] 배우 류진의 첫째 아들 찬형 군이 버클리 음대에 합격했다. 류진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가장 (멋진) 류진’에 ‘2026년 류진 가족 중대 발표(대학합격, 실버버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류진 부부는 가족 모임을 위해 큰 아들 찬형 군의 돌잔치를 열었던 호텔을 방문했다. 류진은 “그때 저는 ‘종합병원2’라는 드라마 촬영 중이어서 배우 분들이 많이 왔다. 그런데 찬형이는 기억을 못한다”고 말했다. 류진이 아들 찬형 군의 돌잔치를 연 호텔을 다시 방문해 가족 모임을 연 이유는 여러 경사가 있었기 ��문이었다. 류진은 “크리스마스도 있지만 (찬형이가) 고3이었는데 결실을 맺었다. 너무 대견하다”고 말했다. 찬형 군은 “앞으로도 우리 가족에게 좋은 일만 있길 바란다”며 “대학이 목표가 되면 안 되고, 더 나아가는 데에 도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류진의 아내는 “내년엔 여유가 좀 더 생기길 바란다. (아들의) 대학 합격과 함께 의무감을 좀 내려놓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 류진 아내의 소셜 게정을 통해 첫째 아들 찬형 군이 합격한 대학교가 버클리 음대로 확인됐다. 류진의 아내 이혜선 씨가 공개한 게시물에는 찬형 군이 보스턴 버클리 음대 음악산업리더십 전공에 합격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 찬형 군이 선택한 전공은 연주, 작곡 중심이 아닌 음악 산업 전반을 기획하고 운영, 관리하는 인재를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춘 학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 MBN ‘스파이크 워’에 출연해 188cm의 큰 키와 비주얼을 자랑했던 찬형 군이었던 만큼 버클리 음대 진학 소식은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류진은 2006년 승무원 출신 이혜선 씨와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찬형 군은 류진과 함께 MBC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1.13.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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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의 아태지역 구매 및 협력사 품질관리 조직이 서울에 출범

[OSEN=강희수 기자] 메르세데스-벤츠는 아시아 주요 시장 공급망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거점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구매 및 협력사 품질관리(Asia-Pacific Procurement and Supplier Management)’ 조직을 서울에 신설하고, 14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본사에서 출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의 개발 및 구매 부문을 총괄하는 요르그 부르저(Jörg Burzer) 최고기술책임자(CTO),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그리고 슈테펜 마우어스베르거(Steffen Mauersberger) 아태지역 구매 및 협력사 품질관리 부사장이 참석했다. 한국에 신설된 이번 조직은 전 세계 주요 지역에 구축된 지역 단위 운영 구조를 반영해,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의 구매 및 협력사 품질관리 조직 산하에 속한다. 이 조직은 한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아태지역 전반의 구매 및 협력사 품질관리 활동을 총괄하며, 주요 동남아시아 시장 역시 관할 범위에 포함된다. 또한 본사 구매 조직과 아태지역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전략적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의 최고기술책임자(CTO)이자 개발 및 구매 총괄을 맡고 있는 요르그 부르저는 “한국은 고도화된 자동차 산업 환경과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공급기반을 갖춘 곳”이라며 “이번 조직 신설을 통해 기존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첨단 기술과 하이테크 부품에 걸쳐 새로운 협업 기회를 적극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비즈니스 개발(Business Development), 구매(Procurement), 협력사 품질관리(Supplier Management) 등 세 개의 부서 단위로 구성돼 운영되며,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구매 및 협력사 품질관리 조직 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온 슈테펜 마우어스베르거 부사장이 조직을 이끌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6.01.13.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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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 슈팅 1개, 현실은 참담' 이영표 폭발, “몸싸움 피하고 움직임 둔하다”

[OSEN=우충원 기자] 이영표 위원이 참았던 말을 결국 터뜨렸다.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최종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진행된 한국-우즈베키스탄전 중계 내내 그는 한숨을 삼켰고 끝내 “축구인으로서 도저히 납득하기 힘든 장면들이 반복되고 있다”는 말로 분위기를 갈랐다. 단순히 경기 결과가 아니라 경기 내내 한국 대표팀이 보여준 태도와 무기력함이 이영표 위원의 감정을 폭발시켰다. 문제는 체급 차이였다. 우즈베키스탄은 2028 LA 올림픽을 바라보며 평균 연령 19.6세의 어린 선수들로 팀을 꾸렸다. 반면 한국은 병역 변수까지 고려해 다가오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우선 목표로 삼으며 22~23세 정상 연령대 자원을 총동원했다. 경험과 완성도 힘에서 한국이 우위에 있어야 하는 구도였다. 그러나 현실은 정반대였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우즈베키스탄의 템포에 휘말렸고, 두 살 어린 상대를 상대로 기싸움에서 밀리며 움츠러든 모습이 반복됐다. 이영표 위원은 여기서 직격탄을 날렸다. “지금 우리가 상대하는 팀이 세계 최강인 브라질이나 프랑스가 아니지 않느냐”고 반문한 뒤 “두 살이나 어린 동생들을 상대로 기싸움에서 밀리고 자신감 없는 플레이를 일관하는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수치는 더 잔혹했다. 한국은 점유율 66.7%를 기록하며 공을 가진 시간만 놓고 보면 주도권을 잡았다. 하지만 그 점유율은 위험 지역에서의 압박이나 위협적인 마무리로 이어지지 못했다. 90분 동안 슈팅은 6개, 유효 슈팅은 고작 1개였다. 공을 돌리고, 시간을 썼을 뿐 상대 골문을 흔드는 장면이 없었다. 반대로 우즈베키스탄은 점유율이 절반이 채 되지 않았음에도 유효 슈팅 4개를 기록했고, 한국의 골망을 두 차례나 흔들며 효율의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줬다. 특히 두 번째 실점 장면은 이영표 위원의 목소리를 더욱 낮고 무겁게 만들었다. 그는 “수비 숫자가 7명이나 있었음에도 단 3명의 상대 공격수를 막아내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단순히 라인이 무너진 문제가 아니라 수비 상황에서의 집중력과 책임감이 무너졌다고 판단했다. 더 뼈아픈 대목은 그 다음이었다. 이영표 위원은 “추가골을 헌납한 이후에도 승부를 뒤집으려는 투지나 열정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실점을 당하는 것보다 더 큰 문제는, 실점 이후의 반응이었다. 무너지면 안 되는 순간에 더 무너지는 장면이 반복됐다. 그는 선수들의 태도 문제도 거침없이 짚었다. “몸싸움을 피하고 움직임조차 둔한 모습은 국가대표라는 타이틀이 무색할 정도”라는 표현은 경기력 비판을 넘어 자존심을 건드리는 메시지였다. 경기장에서 상대를 두려워하는 듯한 동작, 소극적인 선택, 한 번 흔들리면 끝까지 흔들리는 흐름이 대표팀의 정체성 자체를 흔들고 있다는 의미였다. 경기 종료 후에도 작심 발언은 멈추지 않았다. 이영표 위원은 유튜브 채널 후토크 영상에서도 “실점 상황 이후 팬들에게 전달되어야 할 능동적인 플레이가 전혀 보이지 않았다”며, 이 경기는 기술적 전술 분석보다 선수들의 심리 상태와 자세를 더 깊이 해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술이 잘못됐느냐를 따지기 전에, 경기장 안에서 뛰는 ‘마음의 상태’가 이미 망가졌다는 진단이었다. 그나마 한국이 숨을 돌릴 수 있었던 건, 경기력이 아니라 운이었다. 같은 조의 이란이 레바논에 발목을 잡히며 한국은 1승 1무 1패 승점 4점으로 조 2위를 지켜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결과가 살아남았다고 해서 문제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지금 같은 분위기라면 토너먼트에서 단 한 번의 실수가 곧 탈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전문가들이 이영표 위원이 지적한 승리에 대한 절박함이 회복되지 않는다면, 생존은 불가능하다고 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더욱 불길한 건 다음 상대다. 한국의 8강 상대는 호주 또는 이라크를 제치고 기세를 끌어올린 중국이 될 가능성이 높다. 중국은 이미 자신감이 최고조에 올라 있다. 그리고 그 자신감은 단순한 기대가 아니라, 한국을 상대로 “이길 수 있다”는 믿음으로 번지고 있다. 한국 입장에서는 경기력뿐 아니라 심리전까지 정면으로 부딪혀야 한다. 무엇보다 이민성호는 이미 중국에 한 차례 일격을 당한 적이 있다. 지난해 11월 중국에서 열린 판다컵에서 한국은 0-2로 패하며 거센 비판을 받았다. 당시 패배가 단순한 ‘연습 경기 결과’로 끝나지 않았던 이유는, 내용까지 밀렸다는 평가가 따라붙었기 때문이다. 그 교훈이 이번 무대에서 되살아나지 않는다면, 결과는 또 반복될 수 있다. / [email protected] [사진] KFA 제공.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1.13.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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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15일 개통…장애인 자료도 새롭게 제공

연말정산에 필요한 각종 증명자료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15일부터 개통된다. 추가·수정된 자료를 반영한 최종 확정 간소화 자료는 20일부터 제공된다. 국세청은 14일 “근로자의 연말정산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신용카드 사용금액 등 각종 소득·세액공제 자료를 간소화 서비스로 제공한다”며 “올해는 3종을 추가해 모두 45종의 공제자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 기관을 직접 방문해야만 발급받을 수 있었던 ‘발달재활서비스 이용증명’과 ‘장애인활동지원급여 본인부담금 자료’가 간소화 서비스에 새로 포함된다. 이에 따라 장애인과 보호자의 연말정산 절차가 한층 간편해질 전망이다. 또 수영장과 체력단련장 이용료 가운데 신용카드로 결제한 문화체육 관련 사용분에 대해서도 공제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증빙자료가 제공된다. 부양가족 인적공제 명단 제공 방식도 개선됐다. 지난해에는 상반기 소득만을 기준으로 소득요건 초과 여부를 판단했으나, 올해는 10월까지 신고된 각종 소득을 반영해 보다 정확한 명단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인적공제를 잘못 적용해 가산세를 부담하거나 수정신고를 해야 하는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11월과 12월을 포함한 연간 소득금액은 근로자가 다시 한 번 확인해 최종 공제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소득기준을 초과했거나 2024년 12월 31일 이전에 사망한 부양가족의 자료는 간소화 서비스에서 처음부터 제공되지 않는다. 국세청은 연말정산 관련 문의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전화 상담 서비스(126번)를 24시간 운영하고, 홈택스를 통해 생성형 AI 챗봇 상담도 올해부터 시범 도입한다. 미취학 아동 학원비나 월세 등 간소화 서비스에서 제공되지 않거나 누락된 자료는 발급기관에서 직접 서류를 받아 회사에 제출하면 공제를 받을 수 있다. 홈택스의 ‘연말정산 자동계산’ 서비스를 이용하면 예상 환급액이나 추가 납부 세액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국세청은 “간소화 서비스에 제공된 자료가 모두 공제 대상은 아니다”라며 “예를 들어 시력보정용 안경 구입비는 공제되지만 선글라스 구입비는 공제 대상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거짓 기부금 영수증 등으로 허위 공제를 받을 경우 추후 세금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공제 요건을 꼼꼼히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재홍([email protected])

2026.01.1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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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메틱스·성균관대, 문어 빨판 모사 ‘이중층 흡착 패치’ 개발

(주)미메틱스(박형기 대표)는 성균관대학교(유지범 총장) 화학공학부 방창현 교수 연구팀과 함께, 문어 빨판 내부의 돌기 구조를 정교하게 모사한 ‘맞춤형 화장품 및 의약품 탑재 가능한 이중층 흡착 패치’ 개발에 산업체 공동연구 파트너로 참여했다. 본 연구는 성균관대 방창현 교수 연구팀의 김민진·송민우 박사과정(공동 주저자)이 주도해 연구의 구조 설계 및 성능 검증을 진행했으며, 미메틱스는 산업체 공동연구 파트너로서 응용 가능성 검토와 상용화 관점의 연구 협력에 참여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맞춤형 흡착 패치는 문어 빨판 내부에 있는 독특한 돔(Dome) 형태의 돌기 구조에 착안했다. 이 구조는 피부 접촉 면적을 극대화하고 강력한 음압을 형성해 피부 각질층을 일시적으로 변형시켜 약물 침투를 촉진하는 원리를 적용했다. 기존의 피부에 도포하는 방법은 중력에 의해 유효 성분이 흘러내리거나, 마스크팩 및 일반 피부 패치는 움직임에 의해 피부에서 쉽게 떨어져 일상생활에서의 사용에 제약이 많았다. 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잉크젯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가 원하는 유효 성분을 쉽고 정밀하게 탑재할 수 있는 맞춤형 흡착 패치를 개발했다. 히알루론산을 정밀하게 탑재한 패치는 수직으로 부착된 상태에서도 300g의 무게를 견디는 강력한 정적 접착력을 보였으며, 3G(중력가속도)에 달하는 강한 진동 환경에서도 탈착되지 않고 안정적으로 약물을 전달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유효 성분이 흘러내려 피부 흡수율이 저조했던 기존 방식과 비교할 때, 맞춤형 흡착 패치는 수직 방향에서도 피부 흡수율이 최대 10배가량 증가했으며, 피부 최대 202µm 깊이까지 유효 성분을 전달하는 압도적인 성능을 입증했다. 또한 7일간 매일 20분씩 피부에 부착해 임상 시험을 진행한 결과 대조군 대비 유의미하게 개선되는 효과를 확인했다. 미메틱스 박형기 대표는 “이번 연구는 땀이 나거나 굴곡진 피부, 심지어 격한 움직임이 있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약물 전달이 가능한 혁신적인 플랫폼을 제시한 것”이라며, “향후 일상생활 중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기능성 화장품 및 치료용 패치 등 다양한 응용 분야로 확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공동연구팀은 향후 인종, 나이, 성별 등 다양한 개인의 피부 특성에 따른 전달 효율을 체계적으로 분석 후,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으로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본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중견연구사업,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 그리고 (주)미메틱스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재료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온라인판에 지난 2025년에 게재됐다.

2026.01.1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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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바가지 오명' 소래포구 발칵…"왜 싸게 팔아" 흉기 든 상인 결국

‘바가지 요금’으로 오명을 쓴 인천 소래포구 종합어시장에서 상인들 간 가격 담합에 동참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웃 상인을 흉기로 위협하고 폭행한 40대 상인이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폭행 등 혐의로 소래포구 종합어시장 상인 A씨(48)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23일 오전 2시쯤 인천 남동구에 있는 소래포구 종합어시장 내 한 가게에서 이웃 상인인 B씨(46)를 흉기로 위협하고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왔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A씨를 말리던 B씨의 동업자도 폭행을 당했다. A씨는 B씨가 다른 상인들보다 새우를 싸게 판매하는 것에 항의하기 위해 가게를 방문했다가 홧김에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당시 소래포구 종합어시장에 새로 가게를 냈는데, 이 시장 새우 가격이 다른 시장보다 비싸다고 느껴 가격을 낮춰 판매했다고 한다. B씨는 중앙일보에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에서도 장사를 하고 있어 수산물 가격을 잘 알고 있다”며 “담합이 오히려 시장 전체를 망치는 길이라고 생각해 소신대로 새우를 팔았는데 되레 폭행을 당했다”고 했다. 다만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사실관계는 대체로 인정하지만 범행 동기에 대해선 부인하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말했다. 가격 담합을 거부한 게 범행의 직접적인 이유는 아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는 것이다. 소래포구 종합어시장은 지난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된 소래포구 축제의 중심지다. 다양한 해산물과 회·젓갈·건어물 등을 판매하며, 많은 관광객이 찾는 지역 명소다. 그러나 최근 몇년간 바가지요금, 상품 바꿔치기, 계량기(저울) 눈속임, 지나친 호객행위 등으로 각종 논란에 휩싸이며 소비자들의 신뢰를 잃어 가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상인들은 이 같은 오명을 씻기 위해 가격표시제 캠페인을 진행하고, 1억원어치의 광어회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벌이는 등 자정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달 2일에는 상인회가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불우이웃 성금을 건네기도 했다. 담당 지자체인 남동구 역시 지속적으로 상인들의 계량기 눈속임이나 바가지요금 등을 점검하고 있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시장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자, 자정 노력이 자칫 물거품 되진 않을까 우려하는 상인들도 늘고 있다. 소래포구 종합어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시장이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도 “이번 사건에 관해서는 답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변민철([email protected])

2026.01.13.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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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어 대화까지...‘운전 파트너’로 진화한 SKT AI 에이전트 '에이닷 오토' 르노 필랑트에 탑재

[OSEN=강희수 기자] ‘운전 파트너’로 진화한 SKT AI 에이전트 '에이닷 오토'가 공개됐다. 운전 중 자연스러운 대화까지 가능해졌다. SK텔레콤(CEO 정재헌)은 르노코리아의 신형 차량 '필랑트(Filante)'에 차세대 차량용 AI 에이전트인 '에이닷 오토'를 적용했다고 14일 밝혔다. 에이닷 오토는 단순 명령 수행을 넘어, 운전자의 운행 패턴과 주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인지하는 지능형 AI 에이전트로 한 단계 진화했다.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VI)에 탑재돼 운전 중에도 조작 부담 없이 AI를 활용할 수 있다. 에이닷 오토는 전화 · 뉴스 안내 · 티맵(내비게이션) · FLO(음악) 등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는 물론, 차량 실내 온도와 공기를 관리하는 공조 시스템과 창문 개폐 등 주요 차량 기능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다. 특히, 한국어 특화 LLM인 A.X 4.0을 적용해 차량 내에서 대화형 AI를 통해 음성으로 다양한 기능을 제어하고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출근 시 운전자가 차량에 탑승하면 기존 운행 패턴을 분석해 목적지로 사무실을 먼저 제안하며, 미세먼지가 많은 상황에서 창문이 열려 있을 경우 창문 닫기를 제안하는 등 상황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에이닷 오토는 에이닷 모바일 앱과도 연동되어 차량과 모바일을 아우르는 AI 경험을 제공한다. 에이닷 모바일 앱에 저장된 일정이 있을 경우, 이를 기반으로 목적지를 제안하기도 한다. SKT는 에이닷 오토의 르노코리아 필랑트 적용을 시작으로 향후 다른 브랜드 차량에도 에이닷 오토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차량 브랜드별 요구에 맞춰 에이닷 오토를 온디바이스 솔루션 등 다양한 옵션으로 제공하며 더 많은 고객이 AI를 통해 운전 편의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김지훈 SKT 에이닷 사업 담당은 "이번 에이닷 오토의 출시를 통해 차량 내 AI 에이전트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며, “앞으로 차량뿐만 아니라 다양한 접점에서 ‘국가대표 AI’로서 다양한 AI 에이전트 기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6.01.13.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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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판결' 임박…트럼프 "反관세는 친중" "관세 없으면 망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세계를 상대로 무차별적으로 부과한 상호관세의 적법성을 판단할 대법원 판결이 임박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반(反)관세론자는 친중(親中)주의자”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경제클럽’ 연설에서 연방대법원의 관세 판결에 대해 “중국이 중심이 된 사람들에 의해 제기된 사건”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 “反관세는 친중”…중국 車업체 수용 시사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가 소비자들에게 전가되지 않는다는 기존의 주장을 반복했다. 그는 “관세 정책에 대해 비평가들이 내놓은 모든 예측은 실현되지 않았다”며 “(내가 가진)증거들은 압도적으로 관세가 미국 소비자가 아닌 외국의 중개인들이 부담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자신의 관세 정책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친중’으로 몰아세우며 “관세는 국가 안보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대법원에서) 이길 것”이라면서도 “이기지 못하면 다른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에 대한 비판을 친중이라면서도 중국 자동차 업체가 미국에 공장을 설립하는 것을 허용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미국 자동차 산업이 밀집한 디트로이트를 언급하며 “나는 정신 나간 전기차 의무화 정책을 폐지하고 내연기관에 대한 전쟁을 완전히 끝냈다”며 “나는 그 어떤 대통령도 해내지 못한 방식으로 미국 자동차 노동자들의 편에 서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세 부과로 인해 외국 자동차 회사가 미국에 공장을 지어 미국인을 고용하는 것을 “좋은 일”이라며 “중국을 들어오게 하고, 일본을 들어오게 하자”고 했다. ━ “관세 없으면 美 망한다”…대법원 압박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핵심 참모들은 이르면 14일에 나올 가능성이 있는 상호관세에 대한 대법원의 결정을 앞두고 법원을 압박하는 발언을 지속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2일 소셜미디어(SNS)에 “불리한 판결이 나오면 미국은 망한다(screwed)”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관세가 위법이 되면 관세 환급액이 수천억달러에 이르고, 관세를 피하기 위해 공장·설비 등에 투자한 국가와 기업들이 요구할 보상까지 합치면 수조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장에선 대법원이 지난 9일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해 부과한 상호관세에 대한 결론을 낼 거란 관측이 나왔지만, 예측은 일단 빗나갔다. 다만 결정이 늦어질수록 전세계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기 때문에 늦어도 4월 안에는 결론이 나올 거란 예상이 나온다. 앞서 1심과 2심은 IEEPA에 근거해 부과한 관세를 위헌으로 판단했다. 대통령이 국가안보 위기 상황에 비상조처를 취할 수는 있지만, 관세 부과는 의회의 고유 권한이라는 이유였다.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패소 시 환급할 관세가 1500억 달러(약 220조원) 안팎이라고 밝힌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관세를 밀어붙인 사람”이라며 “이제 모두가 내가 관세에 대해 옳았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고, 대법원 사건에서도 이기길 바란다”고 했다. ━ 패소 대비 ‘플랜B’ 가동…‘핵옵션’ 포함? 트럼프 행정부는 패소에 대비해 다른 법을 근거로 관세를 계속 징수하기 위한 ‘플랜B’를 가동해왔다. 대안으로는 무역확장법 232조, 무역법 301조, 관세법 338조 등이 꼽힌다. 무역확장법 232조는 철강·알루미늄·반도체 등 이미 품목 관세에 사용된 근거로,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품목에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 상호관세 대신 품목관세 대상을 대폭 늘려 관세 효과를 유지한다는 시나리오다. 트럼프 1기 때 상대국의 불공정 무역에 대응해 보복 관세를 부과했던 무역법 301조가 다시 활용될 수도 있다. 다만 이 방식으로 적용할 수 있는 관세 분야는 제한되고, 발동을 위해 상무부나 무역대표부(USTR)의 조사가 전제돼야 하는 복잡한 절차도 필요하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미국 상품을 차별하는 나라의 상품에 최대 5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수 있는 관세법 338조를 꺼내 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는 1930년대 이후 사실상 쓰인 적이 없는 조항으로, 무역 분야에서의 ‘핵옵션’으로 불린다. 강태화([email protected])

2026.01.13.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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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대리처방 지시 직접 인정 "2차례..책임 처벌 감수하겠다" [Oh!쎈 이슈]

[OSEN=최이정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로부터 제기된 대리처방 지시 의혹을 인정하며 직접 사과했다. 114일 일간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박나래는 최근 불거진 대리처방 논란과 관련해 인터뷰를 통해 “두 차례 부탁한 사실이 있다”며 “부탁한 행위 자체가 잘못된 일이라는 점을 인정하고 사과하겠다”고 밝혔다. 박나래는 “연예인이라서 병원에 갈 수 없었던 것은 아니다. 이전에도 병원을 다닌 적이 있다”면서도 “하루 종일 촬영 일정이 잡혀 있는 상황에서는 병원에 가기 현실적으로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촬영 중간에 병원에 다녀올 수 있는지 문의했지만 여건상 쉽지 않았고, 제작진과 스태프, 출연자들이 모두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자리를 비우겠다고 말하기도 부담스러웠다”며 “그 결과 두 차례 부탁을 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만약 그 부분이 문제가 된다면 그에 따른 책임과 처벌도 감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전날 디스패치의 보도 이후 확산됐다. 박나래의 전 매니저 측은 진료확인서를 공개하며, 박나래가 매니저들에게 산부인과 대리처방 심부름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공개된 메시지 내용에 따르면 매니저 A씨는 매니저 B씨에게 “산부인과에서 약을 사달라. 녹화 전에 먹어야 한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보냈고, B씨는 “제가 진료를 받아야 하는 거냐. 제 진료 데이터가 남는 게 불쾌하다”고 토로했다. 이후 A씨는 “기록이 남지 않게 해달라고 요청하라”며 사과했고, B씨는 “잘못은 박나래에게 있다. 우리에게 잘하라고 말해달라”고 호소했다. A씨 역시 박나래의 요청으로 직접 대리처방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전 매니저들은 폭로 배경에 대해 “당사자가 아니면 절대 알 수 없는 일들이 있다”며 “통화 중에 울었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상황을 안다는 듯 섣불리 판단하지 말아 달라”고 주장했다. 또한 “일부에서는 ‘박나래가 잘해줬는데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고 말하지만, 우리는 최선을 다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특히 이들은 대리처방과 관련해 “연예인을 지켜야 한다는 마음이 컸다”, “미혼인 상태에서 의료 기록이 남는 것이 두려웠다”고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박나래는 전 매니저 측과의 합의서 논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전 매니저들 측에서)합의문을 보내며 약 2시간 30분 안에 답변을 요구했다”며 “내용을 확인하자마자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있었던 일을 허위 사실이라고 규정하고, 없었던 일에 대해 오히려 내가 사과하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며 “돈과 관련해서도 합의금이 아닌 ‘미지급금’이라는 표현을 사용했고, 합의금 항목은 공란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가 해명하는 것 자체를 금지하고, 이를 어길 경우 발언 한 회당 3000만 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조항과 변호사 수임료 부담까지 포함돼 있었다”며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사과하고 처벌받겠지만, 잘못하지 않은 부분까지 거짓으로 인정할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박나래가 대리처방 지시 사실을 직접 인정하면서, 향후 법적 책임 여부와 추가 파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1.13.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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