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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열혈강호 온라인’, 중국 서비스 3년 연장 계약...계약금 1000만 달러

[OSEN=고용준 기자] 엠게임의 간판 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이 중국 파트너사 베이징후롄징웨이와 중국 서비스 연장 계약을 체결 했다. 계약 기간 3년, 계약금 1000만 달러 규모다.  엠게임은 12일 중국 파트너사 베이징후롄징웨이 커지카이파(이하 베이징후롄징웨이)와 온라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의 중국 서비스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6년 3월부터 2029년 3월까지 3년이며, 계약금 규모는 1000만 달러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열혈강호 온라인’은 향후에도 중국 시장에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가게 되며, 엠게임과 베이징후롄징웨이는 장기간 축적해 온 운영 노하우와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엠게임과 베이징후롄징웨이는 중국 서비스가 시작된 2005년 이후 이번 계약까지 총 9회에 걸쳐 계약을 체결하며 20년 이상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베이징후롄징웨이는 현지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안정적인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열혈강호 온라인’을 중국 장수 게임으로 안착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은 지난 2019년 공성전 업데이트와 광군제 이벤트를 시작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하며 역주행을 기록한 바 있다. 또한, 2023년 중국 대형 게임업체 ‘킹넷 테크놀로지’와 그래픽 리소스 활용 관련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며 중국 시장 내 ‘열혈강호 온라인’ IP(지식재산권)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베이징후롄징웨이 순징칭 대표는 “오랜 기간 축적된 엠게임과의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열혈강호 온라인’의 중국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라며, “이용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열혈강호 온라인’은 중국 시장에서 검증된 핵심 IP로, 이번 서비스 연장 계약을 통해 중국 내 IP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운영과 IP 가치 제고에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1.12.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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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모터스FC N팀, 신인선수 12명 영입... 준프로 출신 3총사 포함, 유스 출신 5명 프로계약 체결

[OSEN=노진주 기자] 전북현대가 젊은 피를 수혈했다. 전북현대는 13일 "신인 선수 12명을 영입하며 미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라고 알렸다. 이어 "구단 유스 시스템인 ‘전북현대U18전주영생고’ 출신들을 주축으로, 대학 무대와 고교 축구에서 두각을 나타낸 최고의 유망주들로 구성됐다"라고 덧붙였다. 전북현대는 2025시즌 준프로 신분으로 가능성을 보여준 골키퍼 이한결, 공격수 한석진, 수비수 김수형과 정식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이미 성인 팀 무대를 경험한 만큼 팀 적응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동갑내기 유스 출신 미드필더 박현민도 잠재력을 인정받아 프로 계약을 체결했으며 우선지명계약으로는 전주대학교 미드필도 문준혁도 이번 시즌을 앞두고 프로에 합류했다. 대학 축구의 강자로 군림한 3명의 선수도 전북현대에 둥지를 틀었다. 오른쪽 수비수 곽희벽(단국대), 골키퍼 정대영(경민대), 수비형 미드필더 우현수(광운대)는 대학 시절 팀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즉시 전력감에 준하는 기량을 갖췄다는 평가다. 고교 무대에서 최고의 유망주로 손꼽히는 4명도 합류했다. 고교 축구의 신흥 강호 진위FC 출신의 수비수 김주형과 미드필더 이건희를 비롯해, 신태인FC의 공격수 공격수 김두현, 전통의 명문 부평고의 윙어 안태훈이 전북현대 N팀의 공격과 수비에 젊은 에너지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번에 영입된 12명의 신인선수는 전북현대 N팀에 소속되어 K3리그 등을 통해 실전 경험을 쌓게 된다. 전북현대는 N팀 시스템을 통해 신인선수들이 성인 무대에 연착륙할 수 있도록 돕고, A팀으로 승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북현대는 “구단의 철학을 잘 이해하는 유스 출신들과 외부 우수 자원들이 조화를 이뤄 팀의 미래가 더욱 밝아졌다”며 “팬 여러분께서도 전북의 새로운 주역이 될 선수들에게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영입 절차를 모두 마친 선수들은 구단 공식 훈련에 합류해 13일 인도네시아 발리로 동계전지훈련을 떠난다.  /[email protected] [사진] 전북현대 제공 노진주([email protected])

2026.01.12.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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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 판매 확대' 파키스탄, 인니에도 전투기·드론 공급 추진

'무기 판매 확대' 파키스탄, 인니에도 전투기·드론 공급 추진 인니 국방부 장관·파키스탄 공군참모총장 이슬라마바드서 회담 (자카르타=연합뉴스) 손현규 특파원 = 최근 무기 판매를 늘리는 파키스탄이 무기 현대화 사업을 추진 중인 인도네시아에도 전투기와 드론을 공급하는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샤프리 삼수딘 인도네시아 국방부 장관은 최근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자히르 아메드 바베르 시두 파키스탄 공군참모총장과 만나 무기 거래를 논의했다. 회담에서는 파키스탄이 중국과 공동 개발한 다목적 전투기인 JF-17 선더(thunder)와 정찰·공격용 드론을 인도네시아에 판매하는 방안이 주로 논의됐다고 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또 다른 소식통들은 양국 협상이 진전된 단계라며 JF-17 전투기가 40대 넘게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는 파키스탄 무인기인 샤파르 드론에도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파키스탄 전투기를 인도네시아에 인도하는 일정이나 계약 기간에 관한 논의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인도네시아 국방부와 파키스탄 군 당국은 샤프리 장관과 시두 총장의 회동 사실을 인정했다. 리코 리카르도 시라이트 인도네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이번 회담은 (양국) 국방기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장기적 차원에서 다양한 분야의 협력 기회 등을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아직 구체적 결정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파키스탄 군 당국도 성명을 통해 "상호 관심사와 양국 국방 분야에서 협력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파키스탄은 방글라데시에 JF-17 전투기를 판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전 중인 아프리카 수단군에 15억달러(약 2조1천억원) 규모의 전투기와 무기를 공급하는 계약도 최종 단계에 접어들었다. 지난달에는 리비아 국민군과 40억달러(약 5조8천억원)가 넘는 무기 거래 계약을 체결했고, 사우디아라비아와는 20억달러(약 2조9천억원) 규모의 차관을 JF-17 전투기 구매 계약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노후화된 군 무기를 현대화하려는 인도네시아는 최근 몇 년 동안 공군 전력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 전투기를 잇달아 도입하는 계약을 맺고 있다.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이 국방부 장관이던 2022년 라팔 전투기 42대를 81억 달러(약 11조1천억원)에 구매하는 계약을 했고, 이 가운데 6대는 올해 넘겨받을 예정이다. 지난해 6월에는 튀르키예가 개발 중인 5세대 전투기 칸(Kaan) 48대를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중국산 J-10 전투기 구매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인 KF-21 '보라매'도 공동 개발하고 있으나 한국과는 개발 분담금 문제로 이견을 보였다. 한국 정부는 재원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인도네시아의 분담금을 애초 1조6천억원에서 6천억원으로 줄여주는 대신 기술이전 규모도 축소하기로 지난해 합의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손현규

2026.01.12. 20:26

대만, 反침투법 개정 속도…"中 정치적간섭 막기위해 시급"

대만, 反침투법 개정 속도…"中 정치적간섭 막기위해 시급" (타이베이=연합뉴스) 김철문 통신원 = 중국의 군사적 압박을 받는 대만이 중국 스파이(간첩)를 막기 위한 반침투법 개정안 처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13일 자유시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대만의 중국 본토 담당 기구인 대륙위원회(MAC)는 전날 입법원(국회) 내정위원회의 반(反)침투법 수정 초안 심사에서 개정안 처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MAC는 나날이 심해지는 회색지대 전술(저강도 도발로 안보 목표를 이루려는 군사행동)과 정치적 간섭에 직면하고 있어 반침투법 개정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량원제 MAC 부주임은 "스파이가 모든 구멍으로 침투할 수 있다고 어린 시절부터 들었는데 지금은 인터넷과 양안(중국과 대만) 교류로 인해 어린 시절보다 더욱 심각해졌다"고 강조했다. 량 부주임은 반침투법이 지난 2020년 공포됐으나 2023년부터 지금까지 80% 이상 안건이 불기소됐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법조문에 부합하는 증거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반침투법 적용 대상자가 현지 협력자를 통해 출처와 신분을 모호하게 해 중국 지시를 받아 행동했다는 증거 입증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중국의 침투가 날로 진화하고 있지만 법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만 법무부 관계자는 반침투법 안건이 해외 적대세력(중국)의 자금 조달 등과 관련 있다며 대부분은 선거에서 투표와 뇌물 수수의 대가 관계를 입증해야 하므로 입증이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앞서 친미·독립 성향의 라이칭더 대만 총통은 지난 8일 국가가 해외 적대세력의 위협에 직면했다며 중국이 오는 11월로 예정된 지방선거, 2028년 차기 총통선거(대선) 등 모든 선거에 개입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국이 홍콩에서처럼 대만에서도 폭력조직을 통해 국가와 사회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으며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선거에 개입하려 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철문

2026.01.12. 20:26

日정부, 한일정상회담 앞서 "한일·한미일 협력 중요성 커져"

日정부, 한일정상회담 앞서 "한일·한미일 협력 중요성 커져"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 정부가 13일 한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현하의 전략 환경에서 한일 관계와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고 재차 밝혔다. 일본 정부 부대변인인 오자키 마사나오 관방 부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번 정상회담의 기대 성과 등에 대한 질문에 "양국 정부는 일한 관계를 미래지향적이고 안정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셔틀외교를 비롯해 긴밀히 의사소통하기로 했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이번 회담이 그 중요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오자키 부장관은 구체적인 회담 내용 등에 대해서는 예단을 삼가겠다며 "중요한 포인트는 현 전략환경에서 양 정부 간 협력이나 양자관계의 새로운 진전을 향한 방향성을 제대로 논의하는 것과 양국 정상 간 신뢰관계를 강고히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전 간사이 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에 입국했으며 오후에 나라현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취재보조:김지수 통신원)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경수현

2026.01.12. 20:26

트럼프, 그린란드 희토류 탐내지만…"채굴도, 정제도 어려워"

트럼프, 그린란드 희토류 탐내지만…"채굴도, 정제도 어려워" 전문가들 "도로 부족하고 정치적 문제도…잠재력 부풀려졌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미국이 그린란드에 눈독을 들이는 배경에는 세계 최대 희토류 매장지라는 점도 작용했겠지만, 막상 그린란드를 손에 넣더라도 채굴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2일(현지시간) 영국 더타임스는 전문가들을 인용해 그린란드에서의 희토류 채굴이 만만치 않을 것이며, 어쩌면 엄두도 낼 수 없을 일이라고 지적했다. 첫 번째 걸림돌은 암석이다. 그린란드 탄브리즈 광산의 희토류는 유다이알리트층에 박혀있는데, 이 분홍빛 광물은 암석 처리에 쓰이는 화학용품과 만나면 끈적한 물질로 바뀌어 버린다. 아드리안 고다스 패스트마켓 배터리 원재료 컨설턴트는 "현재 전 세계 어떤 광산에서도 이 광물을 캐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물류 상의 어려움도 있다. 탄브리즈에 도로 및 기반 시설이 부족해 모든 것을 헬기로 날라야 하는 상황이며, 그린란드의 혹독한 날씨를 생각하면 이 역시 쉽지 않을 전망이다. 광물을 채취하는 데 성공했다고 하더라도 희토류를 우라늄이나 유다이알리트, 다른 이물질로부터 정제해야 하는데 이는 200여 단계에 걸친 값비싸고 성가신 과정을 거쳐야 한다. 프랑스와 에스토니아의 일부 전문가를 제외하면 이 정제 과정에 대한 지식을 갖춘 인력이 서방세계에는 거의 남아있지 않다. 광산을 개발 중인 미국 기업 크리티컬 미네랄스는 희토류를 루마니아 국영 핵에너지 기업 자회사가 자리한 펠디오아라까지 실어 나를 선적 계약을 체결했다고 하지만 5천㎞ 정도 떨어진 미국에 안전하게 운송할 방법은 불명확한 상황이다. 패트릭 슈뢰더 영국 싱크탱크 채텀하우스 수석 연구원은 "미국이 거기서 이득을 보기까지 준비, 투자, 인프라 확보까지 몇 년은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다스 컨설턴트는 "그린란드의 잠재력은 완전히 부풀려져 있다는 데 모든 채굴업계가 동의하고 있다"며 "왜 여기에 돈을 쏟는지 아무도 이해하지 못한다"고 신랄하게 평했다. 이 모든 난관을 넘었더라도 정치적인 문제가 남는다. 그린란드 내에는 환경 파괴를 우려하는 이들과 광업 개발이 필요하다는 이들의 입장이 대립하고 있다. 슈뢰더 수석 연구원은 "그린란드가 경제를 다변화하려는 시도로 광산업에는 동의하겠지만, 올바른 방향으로 이뤄지길 바랄 것"이라며 "규제에 대한 자율성이나 통제권을 잃고 싶어 하지 않을 것인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에 신경 쓰지 않을 것 같아 보인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그린란드를 차지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히고 있다. 그는 연일 발언 수위를 높이며 "우리는 러시아나 중국이 그린란드를 차지하게 두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차지하지 않으면 그들이 차지할 것"이라며 "난 합의를 타결하고 싶고 그게 쉬운 방식이지만, 쉬운 방식으로 하지 않으면 힘든 방식으로 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린란드는 북미와 유럽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이자 중국이 공급망의 90%를 장악하고 있는 희토류 대량 매장지로 꼽힌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경윤

2026.01.12. 20:26

'6억 中비만인구' 잡아라…위고비·현지 제약사 잇단 가격인하

'6억 中비만인구' 잡아라…위고비·현지 제약사 잇단 가격인하 3월 위고비 특허 만료 앞두고 점유율 경쟁 치열 (베이징=연합뉴스) 김현정 특파원 = '반값 위고비'가 등장한 중국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현지 업체들까지 가격 인하에 나서면서 점유율 경쟁이 격화하고 있다. 1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해 말 노보노디스크가 윈난성과 쓰촨성 등 남부 지역에서 위고비 가격을 절반으로 인하하면서 시작된 중국 비만치료제 가격 경쟁이 현지 업체들로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글로벌 전략 컨설팅 기업 L.E.K.에 따르면 중국에는 위고비와 일라이 릴리의 마운자로에 필적할 60개 이상의 GLP-1 후보 물질이 후기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중국 신약 개발 업체인 이노벤트 바이오로직스는 이달 초 이미 자사 신약 마즈두티드의 가격을 기존(2천920위안) 대비 40%가량 인하했다. 마즈두티드는 지난해 6월 승인된 중국산 최초의 비만 치료제다. 이밖에 중국 CSPC제약그룹과 장쑤 헝루이제약 등의 비만 치료제가 임상 후기 단계에 있고, 화동의약의 경구용 치료제도 3상 임상시험을 완료했다. SCMP는 노무라의 중국 의료분야 연구 책임자인 장자린을 인용해 "다국적 기업들이 이 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해 예상보다 빠르고 강하게 가격을 내렸다"면서 "현지 업체들도 이를 따라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JP모건체이스의 양황 연구원은 중국의 소규모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계열 제약업체들이 이러한 경쟁을 견디지 못하고 기존 전망보다 빠르게 시장에서 철수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내놨다. 이에 앞서 노보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는 각각 자사 비만약인 위고비와 마운자로의 중국 내 가격을 지난해 12월부터 인하했다. 위고비는 세마글루티드 성분의 주 1회 고용량 주사 기준 가격을 1천900위안(약 40만원)에서 최근 900위안대(약 20만원)로 내렸고, 마운자로 10㎎ 제형 가격은 450위안(약 10만원)에 그치며 당초 가격(2천180위안, 약 46만원)보다 80% 가까이 인하됐다. 이는 오는 3월 중국 내 위고비 특허 만료에 따른 현지 복제약 출현을 앞두고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한 각 업체의 고육지책(苦肉之策) 이다. 제프리스의 아시아 헬스케어 리서치 책임자 추이 추이는 "(업계는) 이익보다 점유율 방어를 우선시하고 있다"면서 "이윤이 높은 분야이므로 제조업체가 이 정도 가격 인하는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의 가격 경쟁은 중국 비만 인구의 급격한 증가세와도 관련이 있다. 의학 저널 란셋에 따르면 2021년 기준 4억명 수준이던 중국의 비만 인구는 2050년 6억3천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토니렌 맥쿼리캐피털 아시아 의료 분야 연구 책임자는 "중국 제약사들은 효능을 입증하는 글로벌 연구 결과가 없어 약값을 더 낮춰야만 할 것"이라면서 "중국 비만약 시장은 궁극적으로 소비 중심의 오락, 미용의 형태로 변모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복제약 등장으로 가장 큰 타격이 전망되는 노보노디스크는 지난해 3월 중국 유나이티드래버러토리스의 비만, 2형 당뇨병 및 기타 대사 질환 치료제 개발에 대한 전 세계 판권(중화권 제외)을 2억 달러(약 2천947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현정

2026.01.12. 20:26

中, '200조원 정부투자기금' 지침 발표…첨단산업 초기투자 집중

中, '200조원 정부투자기금' 지침 발표…첨단산업 초기투자 집중 "투자 방향 쏠림 등 문제 발생…지방정부 부채 증가 행위·도태산업 투자 금지"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지난해 인공지능(AI)과 양자 과학·기술, 수소 배터리 등 첨단 산업 투자를 위해 국가 차원에서 한화 200조원대 펀드를 가동한 중국이 중복 투자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침을 제정했다. 13일 제일재경 등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전날 '정부 투자기금 배치 계획과 투자 방향 지도를 강화하는 것에 관한 업무 방법'과 '정부 투자기금 투자 방향 관리 방법'을 발표했다. 중국이 정부 투자기금의 운영 방식을 규율하는 세부 지침을 내놓은 것은 처음이다. 국가발전개혁위는 "최근 수년 동안 일부 정부 투자기금이 설립·운영되는 중 지방의 부존자원 및 산업 기반과 맞지 않고, 기금의 위치가 명확하지 않으며, 투자 방향이 동질화(쏠림)하는 등 문제가 나타났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중국 정부는 작년 3월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기간 1조위안(약 211조원) 규모의 '국가 창업 투자 인도(引導)기금'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지방정부와 사회(민간) 자본이 참여하는 기금을 만들어 첨단 영역 시드 단계와 창업 초기 단계 기업에 자금을 투입하고, 초·중기 중소기업과 독창성·전복성을 가진 혁신·핵심 기술 개발 지원과 전략적 신흥 산업, 미래 산업 육성도 지원한다는 취지다. 국가발전개혁위는 전날 "국가 창업 투자 인도기금이 최근 정식 가동됐고, 1조위안 규모의 자금을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AI와 바이오, 양자 과학·기술, 6세대 이동통신(6G) 등 첨단 영역에 집중하고, 15∼20년에 달하는 주기로 하드코어 테크놀러지(硬科技·진입장벽이 높은 첨단 기술)와 장기 연구·개발 수요에 맞출 것"이라고 했다. 중국 정부는 새로운 투자 지침에서 국가 중대 전략과 중점 영역, 시장이 효과적으로 자원 배분을 하기 어려운 취역 영역에 기금을 집중 투입해야 한다는 점을 명시했다. 지방정부의 '숨겨진 부채'(특수법인 설립 등의 형태로 형성돼 지방정부 공식 대차대조표에 포함되지 않는 부채)를 변칙적으로 늘리는 행위, 규정을 벗어난 공개 거래형 주식 투자, 선물 등 파생상품 거래, 대외 보증, 무한 책임을 지는 투자, 도태 산업 투자 등 금지 사항도 명확히 했다. 국가발전개혁위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중국에 설립된 정부 인도기금은 총 2천178개, 총 규모는 12조위안(약 2천533조원) 이상이다. 이 중 산업형과 벤처형 인도기금이 2천33개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규모는 10조위안(약 2천111조원)을 웃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정성조

2026.01.12. 20:26

리빌딩 마친 ‘골때녀’, 개벤져스·아나콘다·불나방 사라져도 “영원한 ‘골때녀’” [종합]

[OSEN=김채연 기자] ‘골 때리는 그녀들’이 새롭게 돌아온다. 13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미디어데이에는 권형구 PD, 장정희 작가와 함께 FC 국대패밀리, FC발라드림, FC탑걸, FC원더우먼, FC액셔니스타, FC월드클라쓰, FC구척장신, FC스트리밍파이터 멤버 등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골 때리는 그녀들’은 2021년 6월 정규 방송 이후 약 4년 반 동안 시청자들과 쉴 새 없이 함께하며 여성 축구 예능의 새 막을 열었고, 약 1달 동안 진행된 비시즌 기간을 거쳐 새로운 선수, 새로운 리그, 새로운 규칙으로 다시 돌아온다. 이번 시즌에는 그간 11개 팀에서 8개팀, 7인 체제로 전면 리빌딩을 진행하고 팀별 정체성을 강화했다. 여기에 예능을 넘어선 ‘스포츠성’ 강화로 팀간 밸런스를 조절했다.  이날 권형구 PD는 이번 팀 구성의 리빌딩 기준에 대해 “저희도 매주 반복되는 경기라 기시감이라는 단어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때마침 저희에게 시간이 주어졌고, 그걸 대비함에 있어서 중점적으로 선택한 건 각 팀의 고유한 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를 생각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권 PD는 “선수들의 이적이나 새 선수 영입을 통해서 조금 더 정체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큰 틀을 잡았고, 거기에 덧붙여서 팀들의 수준이나 균형이 맞아야, 경기가 예측이 안돼야 시청자분들도 끝까지 봐주시더라. 저희의 지향점은 밸런스를 최대한 맞추는 걸 두고 팀 구성을 다시했다”고 말했다. 이렇게 팀을 재구성한 이유가 있을까. 권형구 PD는 “이게 실력도 실력인데, 저희가 11개 팀이라 본인 경기가 나가면 2~3달 뒤에 나온다. 팬들도 내가 응원하는 팀이 언제 나오지? 하는 고민과 불만을 인지하고 있었다. 팀을 줄였다기보다 리그에는 8팀이 컴팩트하게 참여하자는 방향성으로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음 리그를 같이하지 않게된 FC개벤져스, 아나콘다, 불나방 같은 경우에도 우수한 실력을 갖춘 분이 계시면 컵 대회 등으로 할 수 있다. 팀이 없어진 게 아니라 이번 리그에는 8개팀이 참여해서 시청자들이 응원하는 팀을 조금 더 자주볼 수 있다는 목적으로 줄였다”고 덧붙였다. 장정희 작가는 “팀 개수는 줄어들었지만 ‘골때녀’는 해병대 정신이 있어서, 한번 골때녀는 영원한 골때녀다. 팀의 정체성이나 이름이 바뀌더라도 한번 들어오신 분들은 시간을 두고서라도 또 축구를 하실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전 시즌에서는 실력자들을 영입해 리그의 질을 높이는 방식을 이용했다면, 이번 시즌에서는 전체적인 팀 조율을 거치며 밸런스를 맞추는 방식이다. 권 PD는 “‘골때녀’를 보시는 시청자분들의 스펙트럼이 다양하다. 축구로서 좋아하는 시청자들, ‘골때녀’ 초창기를 보신 분들은 다음주에 실력이 느는 모습, 경기에 져서 슬퍼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하는 등 스펙트럼이 다양하다. 저희도 어느 한 쪽으로 갈 수 없다는 걸 인지하고 있다”고 했다. 권형구 PD는 “실력자들이 와서 경기 수준을 높여주고, 질을 높여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4~5년 넘게 성장해온 원로 선수들이 많다. 이런 분들의 성장을 시청자들은 기다리고 있다. 하나의 스펙트럼으로 치우치지 않게 같이 가려고 노력해서, 이번에 바뀌는 점이 선수가 7명으로 늘어나고 모든 선수가 필드를 밟아야한다는 룰을 넣어놨다”고 밝혔다. ‘골때녀’의 슬로건인 ‘진정성’ 답게 제작진의 솔직한 답변이 이어졌고, 출연진도 만만치 않았다. 각 주장들에 팀의 정체성과 관련없이 팀에 영입하고 싶은 선수를 묻자 정혜인은 “저희는 없습니다. 지금 액셔니가 완벽해졌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희는 괜찮습니다. 액셔니가 늘 만년 4강이었다. 기존에 액셔니의 부족함을 완벽하게 채워주는 3분이 들어오셔서 이번 시즌은 액셔니의 플레이를 기대해도 좋으실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채리나 역시 “저는 평상시에 탐내던 두 아이가 들어와버렸다. 그래서 더할 나위가 없다. 욕심이 나지가 않고, 제작진 매우 칭찬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다만 그는 “제가 사실 탑걸 훈련할 때 도와주러 온 친구가 있다. 이 친구가 ‘골때녀’에 들어왔으면 좋겠다 애지중지했던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가 박하얀이다. 애지중지하던 동생이 국대패밀리에 들어가서, 뺏어오자면 박하얀 선수를 데려오고 싶다”고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이현이도 “저희 팀은 입단하기 위한 엄격한 기준이 있다. 170cm이 넘는 선수들 중에 저희 팀 색과 가장 맞다고 생각하는 선수는 액셔니스타의 정혜인 선수입니다”라고 했고, 정혜인은 자리에서 걸어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각 주장들의 팀 자랑도 이어졌다. 팀별 장점과 매력을 묻자 국대패밀리 박승희는 “저희 팀은 다 운동선수 출신이 많아서, 축구를 할 때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게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저희가 입을 모아 얘기하는 건 체력적으로는 여느 팀에 뒤지지 않다. 또 팀 분위기가 좋다. 가족적인 분위기가 팀워크 면에서도 뒤지지 않지 않나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발라드림 경서는 “저희 팀은 아기자기하고 눈이 즐거운 플레이들, 그리고 항상 저희가 마음에 새기고 있는 말은 ‘팀보다 위대한 개인은 없다’는 생각이다. 그런 생각을 하게 만들어주는 팀원인 것 같다. 7명이 모였을 때 도합 10을 만들어주는 팀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월드클라쓰 사오리는 “일단 팀의 장점이라고 하면 별 4개를 유일하게 갖고 있는 강팀이기도 하고, 지난 시즌에 제이가 합류하면서 팀에 도움이 되고, 전체적으로 성장시켜주는 선수가 합류해서 든든하게 새로워질 것 같다. 아무래도 우리 매력이라고 하면 외국인 팀이라 타지에서 한국에 오면서 한국에 훌륭한 분들과 어울리면서 함께하고 한국에서 도전하는 모습을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면서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유일한 팀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트리밍파이터 심으뜸은 “스밍파는 모두가 개인 크리에이터다 보니까 어디로 튈지모르는 자유분방함이 있다. 다만 그 안에서 단합력이 최고인 것 같다. 그리고 활동 범위가 글로벌하다. 개인을 따르는 팬덤이 큰 만큼, 이번에 멤버가 3명이나 바뀌었는데 이번에 멤버들이 어떻게 똘똘 뭉칠지 그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구척장신 이현이는 “저희 구척장신은 8개 팀중 유일하게 전원 참석했다. 저희는 파일럿 때부터 다른 건 모르겠지만 성실함 하나는 타의추종을 불허한다. 그걸 저희의 자랑으로 삼고 있다”고 했고, 액셔니스타 정혜인은 “가장 큰 장점이 다 배우이다 보니까 감정선이 풍부하다. 축구를 하다보면 힘든 순간도 많고, 고난도 많은데 서로를 감싸안아주고 각 개인마다 특장점이 있지만, 모였을 땐 하나라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게 가장 큰 팀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팀이 그렇겠지만, 저희가 뭉쳤을 때 가장 강할 수 있는 팀”이라고 자랑했다. 탑걸 채리나는 “저희 탑걸 같은 경우에는 관계자분들도 진짜 아실 거다. 팀워크가 좋고, 사랑이 많은 팀이라는 걸 알 수 있을 것 같다. 골때녀에서 가장 늙은 리나 언니가 저렇게 뛰고 있으면 그게 안쓰러워서 한발 더 뛰어주는 그런 마음가짐, 그리고 보람이나 승연이는 이번에 합류했지만 원래 알고 있던 멤버기 때문에 저희가 이렇게 똘똘 뭉친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다. 이번에 저희가 찢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고, 원더우먼 키썸은 “우리는 애들이 착해요. 착하고, 얼굴이 이쁜만큼 노력하는 모습이 예쁘다고 생각한다. 김병지 감독님을 포함해 비주얼팀이지 않나”라고 웃었다.  ‘골때녀’가 인기를 끌면서 축구를 즐기는 여성들이 많아졌고, 실제로 여성 축구의 인기도 이어지고 있다. 파일럿부터 함께한 원년 멤버 이현이는 ‘골때녀’를 통해 얻은 점이 있다면 무엇이냐는 물음에 “저도 마찬가지로 뭐든 하고 있다 정신을 얻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현이는 “모델이라는 직업 특성상 타고난 걸로 하는 직업이다. 저는 여기 가수, 배우, 국대 출신도 있지만 살면서 죽을 만큼 노력해본 적이 별로 없다”면서 근데 ‘골때녀’를 만나면서 ‘내가 이렇게 살았으면 더 잘살지 않았을까?’ 할 정도로 쏟아부어서 열심히 했더니 아주 훌륭하진 않지만 되더라는 거예요. 정말 바닥에서. 가능성을 알게된 게 제 인생을 전환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골 때리는 그녀들’은 벌써 200회가 넘는 장수예능이 됐다. 새 시즌을 들어갈 때마다 체력적인 부담도 매년 증가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특히 가장 맏언니인 채리나의 경우 그 부담이 가장 클 것. 이에 채리나는 “사실 매 시즌 들어갈 때마다 고민을 한다. 이제 그만해야겠다. 이제 열심히 해도 안되는 게 있구나 한계를 느끼면서 시즌을 들어간다. 200회 동안 골때녀가 사랑받을 수 있던 이유 중에 하나는 포기를 모르고, 도전을 한다”고 털어놨다. 채리나는 “저도 골때녀 처음 들어왔을 때 근력 테스트를 받으니 55세가 나왔다. 춤춘다고 해서 근육이 발달되는 건 아니다. 무대 올라갈 때 다이어트도 해야하고. 그런 근력 상황을 끌어올리면서 저는 저와의 대결에서 이겼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 근력 나이는 30대 중반이라고. 그러면서 “골때녀 하면서 고마운 말이 ‘언니 저도 몇살인데 축구 시작했어요’ 할때 정말 기분이 좋다. 그런 분들이 많아질 수 있게 골때녀 모든 멤버들도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권형구 PD는 “진짜 저희 선수들이나 감독님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진심으로 하고 있고, 너무 즐겁게 하고 있다. 제작진으로서도 저희의 각오는 다른 게 없고, 선수들 부상이 없었으면 좋겠다. 하다보면서 느낀게 또 몸의 부상이 아니라 마음의 부상이 있더라. 날 선 말들, 댓글때문에 마음의 부상을 입기도 한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권 PD는 "그런 점에서 부상을 보호해주는 그런 프로그램, 하나의 멋있는 리그가 되었으면 좋겠다. 스포츠예능의 종가, 스포츠예능의 맏언니로서 자부심을 갖고 있다. 이 위상과 명예를 지키도록 열심히,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리뉴얼된 SBS 새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은 오는 1월 14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SBS 김채연([email protected])

2026.01.12. 20:25

새해 첫날 무비자 입국 후 잠적한 중국인 2명 검거…"돈 벌러 와"

새해 첫날 인천항을 통해 무비자로 입국했다가 잠적한 중국인 2명이 출입국 당국에 검거됐다. 법무부 인천출입국·외국인청은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중국 국적의 A씨(54)와 B씨(54)를 붙잡았다고 13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1일 중국 칭다오에서 카페리를 타고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로 들어와 무단으로 이탈한 혐의를 받는다. A씨 등은 조사에서 "관광 목적이 아니라 한국에 돈을 벌러 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해 9월 시행된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제도를 통해 입국했고, 일정상 지난 3일 출국할 예정이었다. 출입국 당국은 "A씨 등과 연락이 끊겼다"는 여행사 신고를 받고 지난 8일 서울 구로구에서 A씨를, 이튿날 인천국제공항에서 B씨를 각각 검거했다. 인천출입국·외국인청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A씨와 B씨를 강제 퇴거 조치할 방침이다. 박재완 인천출입국·외국인청장은 "브로커 개입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며 "중국 단체관광객 무사증 제도가 불법체류 통로로 악용되지 않게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현예슬([email protected])

2026.01.1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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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레드카펫 긴장러' 고윤정, 드라마에서는? [O! STAR 숏폼]

[OSEN=조은정 기자]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더 그레이트 홀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다중언어 통역사 주호진(김선호)이 글로벌 톱스타 차무희(고윤정)의 통역을 맡게 되면서 펼쳐지는 예측불가 로맨틱 코미디. 오는 16일 공개 예정. 배우 고윤정이 취재진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조은정([email protected])

2026.01.1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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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죽이겠다"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에 징역 3년 추가 구형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가해자에게 검찰이 징역 3년을 추가로 구형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김주관 부장판사)는 최근 이모씨의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보복 협박 등) 위반, 모욕, 강요 등 혐의 결심공판을 진행했다. 이씨는 수감 이후 2023년 2월 동료 재소자이자 유튜버인 A씨 등에게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를 폭행하고 죽이겠다는 보복성 발언을 한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됐다. 또 전 여자친구에게 협박 편지를 보내고, 같은 방 재소자에게 접견 구매물 반입을 강요한 혐의도 받는다. 이씨는 최후 변론에서 "피해자에게 사죄의 말씀을 전한다. 어떠한 보복을 하거나 실행할 이유도 마음도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선고기일을 오는 2월 12일로 정했다. 2022년 5월 22일 이씨는 부산 부산진구의 주택가에서 여성을 성폭행하려는 목적으로 뒤쫓아가 폭행했다. 2023년 9월 대법원은 이씨에게 징역 20년을 확정했고, 현재 복역 중이다. 신혜연([email protected])

2026.01.1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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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손태영, 문채원과 키스신 아직 못봐..혼날수도 있어" [인터뷰②]

[OSEN=하수정 기자] '하트맨' 권상우가 문채원과의 키스신을 언급하며, 재치있는 멘트를 남겼다.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하트맨'의 주연배우 권상우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하트맨'(감독 최원섭,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무비락·라이크엠컴퍼니)은 돌아온 남자 승민(권상우 분)이 다시 만난 첫사랑 보나(문채원 분)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그녀에게 절대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생기며 벌어지는 코미디 영화다. 500만을 돌파한 '청년경찰', '파일럿', '달짝지근해: 7510' 등을 선보인 제작사 무비락의 작품으로, 코미디 장르 히트맨 권상우와 최원섭 감독이 다시 만났고, 첫사랑 분위기로 컴백한 문채원, 매 작품마다 강력한 존재감을 보여온 박지환, 신스틸러 표지훈이 합류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권상우는 극 중 뮤지션의 꿈을 접고 악기 판매점을 운영하는 승민으로 분해 열연했다. 어느 날 그의 앞에 레전드 첫사랑 보나가 등장하고, 식어 있던 감정과 설렘이 순식간에 되살아나며 일상이 걷잡을 수 없이 흔들리는 캐릭터다. 20대 록밴드 보컬부터 40대 돌싱 파파까지 몸을 아끼지 않는 열연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코미디 장르에 특화된 최원섭 감독과 '히트맨' 시리즈의 흥행을 이끈 권상우가 '하트맨'으로 재회하며 또 하나의 믿고 보는 조합 탄생을 알린다. 두 사람의 전작 '히트맨1'은 240만 명, '히트맨2'는 254만 명을 각각 동원한 바 있다. 이번 영화에서 유난히 문채원과의 많은 키스신을 찍었는데, "사실 남자 배우인 내가 입맞춤 장면에서 더 긴장한다. 여자 배우들보다 더 리드해야 되니까. 감독님과 내가 더 걱정을 많이 했다. 동시에 채원 씨도 영화에 잘 빠져 들었다. 본인이 재밌어 하고 그런 것들이 서로가 불편했던 걸 불식시켰다"며 "내가 출연한 작품 중 입맞춤 신이 가장 많았다. 몰아서 한 번에 다 찍은 느낌이다. 우당탕탕 키스신이 많아서 관객들이 볼 때 낯뜨거운 건 아니"라고 밝혔다.  권상우는 지금도 가장 하고 싶은 장르로 '멜로 드라마'를 꼽았다. "집에서도 그런 얘기를 자주한다. 아내도 이제 이런 얘기를 신경 안 쓴다. 이제는 작품 들어오면 감사한 거니까"라고 했다.  "아내 손태영 남편의 애정신을 싫어한다고 하던데"라는 질문에 "아직 안 봤다. 그래서 혼날 수도 있다.(웃음) 그런 것보다 일은 일이니까. 연기를 대충할 수는 없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새해 첫 코미디 작품인 '하트맨'은 오는 14일 개봉한다. / [email protected] [사진] 수컴퍼니 제공 하수정([email protected])

2026.01.1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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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러 파병 장성 전면에 기용...경호·호위부대장 물갈이도

통일부가 2025년도 북한 기관별 인명록과 주요 인물정보를 13일 공개했다. 북한의 러시아 파병 국면에서 주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군 장성들이 전면에 포진한 것을 특징으로 통일부는 평가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국방성 제1부상과 총참모부 제1부총참모장은 기존 1명에서 2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추가로 기용된 인사는 차용범(중장·2성) 국방성 제1부상과 김영복(상장·3성)총참모부 제1부참모장이다. 군 안팎에선 파병 때 김영복은 특수부대의 병력·전술을 관리하고, 차용범이 '국방성 제1부상 겸 종합국장' 직책으로 파병과 관련한 군수 부문을 총괄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중앙일보 2025년 7월 23일자 16면〉 차용범은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고위 지휘관 중 한 명으로 식별된다"는 이유로 지난해 5월 유럽연합(EU)의 제재 명단에 이름이 오르기도 했다. 이들은 지난해 5월 모스크바에서 열린 러시아의 제2차 세계대전 승리 기념일(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경례하고 악수를 나누면서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러시아 파병을 선대 지도자들과 차별화할 수 있는 자신의 치적으로 부각하고 있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에 기여한 군 주요 인사를 중요 보직에 기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 당국이 러시아 파병의 정당성과 성과를 부각하고 이에 따른 경제·군사적인 이익을 '국가 존엄의 상승'으로 포장하며 김정은 띄우기에 나서고 있는 만큼 이들의 입지는 당분간 탄탄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관측이다. 북한은 또 김정은의 일부 경호·호위 부대장을 교체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정은과 그의 가족에 대한 근접 경호를 담당하는 노동당 호위처장은 한순철에서 송준설(인민군 상장)로 교체됐다. 김정은 관련 시설과 일부 고위 간부들의 경호를 담당하는 호위사령관은 곽창식에서 라철진(인민군 중장)으로 바뀌었다. 이와 함께 김정은의 해외순방 등 외부 활동 때 경호를 담당하는 국무위원회 경위국장은 김철규에서 노경철로 바뀌었다. 다만 호위국장 김용호는 자리를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경호·호위부대 지휘관 교체는 지난해 당 창건 80주년 열병식을 통해 확인됐다는 게 통일부 당국자의 설명이다. 당과 내각에선 2024년 12월 당 중앙위 전원회의(8기 11차)에서 경제사령탑인 내각총리에 오른 박태성의 위상과 역할이 인사에도 반영된 것이 확인됐다. 북한 권력의 핵심으로 불리는 당 정치국 상무위원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이와 관련해 북한 핵심 의사결정기구인 정치국의 상무위원은 기존 5명에서 4명으로 줄어들었다. 군수분야 원로인 이병철이 상무위원직에서 해임되면서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병철의 경우 정치국 상무위원과 당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자리에서 물러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공개 행사에서 식별되는 자리를 토대로 판단했다. 그가 고령인 점도 반영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적인 미국통으로 김정은의 신뢰가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 외교사령탑 최선희 외무상도 정치국 위원으로 임명돼 실세 반열에 올랐다. 통일부가 이날 북한 기관별 인명록 함께 공개한 권력기구도에는 지난해 법률 개정에 따라 변경된 기관·조직의 명칭도 반영됐다. 양곡관리성(舊 수매양정성), 재해방지성(舊 국가비상재해위원회)과 사법기관인 최고검찰소(舊 중앙검찰소), 최고재판소(舊 중앙재판소) 및 군 정보기관인 정찰정보총국(舊정찰총국) 등이다. 특히 통일부는 북한이 대남 전문부서인 통일전선부 산하 외곽단체로 대남 협상을 담당했던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를 폐지한 것으로 추정했다. 앞서 북한은 2024년 1월 "대남정책 전환 방침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대적부문 일꾼들의 궐기모임"을 열고 평화통일과 남북관계 개선을 명분으로 운영해왔던 대남기구와 단체를 모두 정리한다고 밝혔다. 이는 "대한민국 것들과는 그 언제 가도 통일이 성사될 수 없다"며 남북관계를 '통일을 지향하는 동족'에서 '전쟁 중인 적대적 국가'로 재정의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규정(2023년 12월 전원회의)에 따른 후속 조치 격이었다. 이번 북한 기관별 인명록에는 당·정 주요 기관과 단체 1만 400여개의 소속 인물 1만 7100명에 대한 정보가 기재됐다. 인물정보에는 당·정·군 주요인물 272명의 주요 경력과 활동 사항이 담겼다. 지난해와 비교해 박광섭 해군사령관 등 19명의 인물 정보가 추가된 반면, 사망자와 수년 간 식별되지 않은 인원 등 28명의 정보가 삭제됐다는 게 통일부의 설명이다. 한편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한국발 무인기 침투사건'의 진상규명을 요구한 지난 11일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담화에 대해 "우리의 대응에 따라서 남북 간 긴장 완화 및 소통 재개 여지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종합적으로 볼 때 김여정 담화 이후 북한이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며 "일단 우리 정부 조치를 지켜본다는 입장으로 보인다"며 "통일부는 1%의 가능성만 있어도 남북관계 재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영교([email protected])

2026.01.1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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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李 “검찰개혁·보완수사권 관련 여당 의견 정부가 수렴하라”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검찰개혁 및 보완수사권과 관련해 당에서 충분한 논의와 숙의가 이루어지고 정부는 그 의견을 수렴하라”고 지시했다. 청와대 대변인실은 이날 일본 방문길에 오른 이 대통령이 일본 도착 직후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국무총리실 산하 검찰개혁추진단은 전날 공소청법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법을 마련하고 공개했다. 이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공소청 검사의 보완수사권 존치 문제를 두고 반발이 일었다. 정부가 공소청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이날 결론 내지 않고, 추후 논의하기로 한 걸 두고 법사위 회의장에선 범여권 의원들과 정성호 법무부 장관 사이에 고성까지 오갔다.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검찰에 보완수사권을 준다고 하는데, 누가 그런 턱없는 소릴 하냐. 절대 하면 안 된다”고 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어떻게 보완할지 대안이 논의돼야 한다”고 하자 박 의원은 “꿈도 꾸지 마시라”고 했다.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은 “법무부는 보완수사권을 인정하시는 거냐. 총리실 검찰개혁 TF(태스크포스)에 간 검사들이 말하는 개혁 법안이 오늘 나온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장관이 “제가 보고받기론 검사들이 TF에서 중요한 역할을 안 한다”고 반박하자, 박 의원은 “파견 검사들이 저기서 (법안을) 만드는 것 아니냐”며 맞섰다. 이에 민주당 지도부는 수습에 나섰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당과 정부는 같은 방향을 보고 있다”고 했다. 김병욱 청와대 정무비서관도 이날 브리핑에서 검찰개혁 당정 이견에 대해 “당내 다양한 의원 사이에서 검찰개혁, 그 가운데 중수청·공소청과 관련한 여러 의견이 있지만 당정 간 이견은 없다는 말씀을 분명히 드린다”고 밝혔다. 조문규([email protected])

2026.01.12.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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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채리나 “근력 나이 55세→30대 중반, 나와의 대결 이겼다”

[OSEN=김채연 기자] 가수 채리나가 ‘골때녀’에 출연하며 근력 나이가 바뀌었다고 밝혔다. 13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미디어데이에는 권형구 PD, 장정희 작가와 함께 FC 국대패밀리, FC발라드림, FC탑걸, FC원더우먼, FC액셔니스타, FC월드클라쓰, FC구척장신, FC스트리밍파이터 멤버 등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골 때리는 그녀들’은 2021년 6월 정규 방송 이후 약 4년 반 동안 시청자들과 쉴 새 없이 함께하며 여성 축구 예능의 새 막을 열었고, 약 1달 동안 진행된 비시즌 기간을 거쳐 새로운 선수, 새로운 리그, 새로운 규칙으로 다시 돌아온다. ‘골 때리는 그녀들’은 벌써 200회가 넘는 장수예능이 됐다. 새 시즌을 들어갈 때마다 체력적인 부담도 매년 증가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특히 가장 맏언니인 채리나의 경우 그 부담이 가장 클 것. 이에 채리나는 “사실 매 시즌 들어갈 때마다 고민을 한다. 이제 그만해야겠다. 이제 열심히 해도 안되는 게 있구나 한계를 느끼면서 시즌을 들어간다. 200회 동안 골때녀가 사랑받을 수 있던 이유 중에 하나는 포기를 모르고, 도전을 한다”고 털어놨다. 그는 “저도 골때녀 처음 들어왔을 때 근력 테스트를 받으니 55세가 나왔다. 춤춘다고 해서 근육이 발달되는 건 아니다. 무대 올라갈 때 다이어트도 해야하고. 그런 근력 상황을 끌어올리면서 저는 저와의 대결에서 이겼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 근력 나이는 30대 중반이라고. 이어 채리나는 “골때녀 하면서 고마운 말이 ‘언니 저도 몇살인데 축구 시작했어요’ 할때 정말 기분이 좋다. 그런 분들이 많아질 수 있게 골때녀 모든 멤버들도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사진] SBS 김채연([email protected])

2026.01.12. 20:00

'합의'라 쓰고 '파국'이라 읽는다...'신뢰 부족' 레알, 결국 사비 알론소와 결별

[OSEN=정승우 기자] 결말은 '합의'였지만, 과정은 예정된 파국에 가까웠다. 레알 마드리드가 사비 알론소(45) 감독과의 결별을 공식화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3일(한국시간) 구단 성명을 통해 "구단과 사비 알론소 감독이 상호 합의로 1군 감독직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발표했다. 구단은 "알론소는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이며 언제나 구단의 가치를 대표해왔다. 레알 마드리드는 항상 그의 집"이라며 존중의 메시지를 덧붙였다. '아름다운 이별'이라는 공식 문구와 달리, 내부에선 균열이 누적돼 있었다. 결정적 장면은 스페인 슈퍼컵 결승 직후였다. 바르셀로나 우승 이후 가드 오브 아너를 두고 벌어진 논란에서, 킬리안 음바페가 동료들에게 퇴장을 요구했고 알론소는 이를 만류하다 결국 물러섰다. 팀이 감독보다 앞서는 인상이 남았다. 알론소의 권위가 흔들렸다는 신호였다. 영국 'BBC'는 "사임이 아니라, 불가피한 이별"이라고 진단했다. 구단 이사회는 수개월간 전술과 접근 방식에서 알론소와 충돌했고, 12일 오후 이사회 테이블엔 '결별' 단 한 안건만 올랐다. 제시된 이유들은 모호했다. 레버쿠젠에서 성공을 이끈 축구를 구현하지 못했다는 점, 팀의 피지컬과 선수 발전에 대한 의문, 선수들이 감독을 위해 뛰는 인상이 없다는 평가 등이었다. 패배 사례도 나열됐다. 클럽월드컵 준결승 PSG전, 리그에서의 아틀레티코전 대패 등이었다. 아이러니는 성적표다.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상위권, 코파 델 레이 생존, 라리가 중반 시점에서 선두 바르셀로나와 승점 4점 차. '위기'라 부르기엔 애매했다. 그럼에도 BBC는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끝내 알론소를 확신하지 못했다"라고 짚었다. 시작부터 권위가 깎였고, 요청했던 미드필더 보강(마르틴 수비멘디)은 이뤄지지 않았다. 수비진은 부상으로 붕괴됐고, 핵심 선수들의 태도와 목표는 엇갈렸다. 알론소가 추구한 하이프레스·템포·포지셔널 축구는 끝내 팀을 설득하지 못했다. BBC의 결론은 냉정하다. 알론소 같은 전설도 문화를 바꾸지 못했다면, 다음 감독의 과제는 더 험난하다. 한편 알론소의 미래는 열려 있다. 휴식이 될지, 곧바로 새 도전이 될지는 미지수지만,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은 여전하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1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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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맨' 권상우 "아빠 되니까 아역 배우와 찐 부녀 호흡 나와" [인터뷰①]

[OSEN=하수정 기자] '하트맨' 권상우가 아역 배우와 찐 부녀 케미 비결을 언급했다.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하트맨'의 주연배우 권상우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하트맨'(감독 최원섭,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무비락·라이크엠컴퍼니)은 돌아온 남자 승민(권상우 분)이 다시 만난 첫사랑 보나(문채원 분)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그녀에게 절대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생기며 벌어지는 코미디 영화다. 500만을 돌파한 '청년경찰', '파일럿', '달짝지근해: 7510' 등을 선보인 제작사 무비락의 작품으로, 코미디 장르 히트맨 권상우와 최원섭 감독이 다시 만났고, 첫사랑 분위기로 컴백한 문채원, 매 작품마다 강력한 존재감을 보여온 박지환, 신스틸러 표지훈이 합류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권상우는 극 중 뮤지션의 꿈을 접고 악기 판매점을 운영하는 승민으로 분해 열연했다. 어느 날 그의 앞에 레전드 첫사랑 보나가 등장하고, 식어 있던 감정과 설렘이 순식간에 되살아나며 일상이 걷잡을 수 없이 흔들리는 캐릭터다. 20대 록밴드 보컬부터 40대 돌싱 파파까지 몸을 아끼지 않는 열연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코미디 장르에 특화된 최원섭 감독과 '히트맨' 시리즈의 흥행을 이끈 권상우가 '하트맨'으로 재회하며 또 하나의 믿고 보는 조합 탄생을 알린다. 두 사람의 전작 '히트맨1'은 240만 명, '히트맨2'는 254만 명을 각각 동원한 바 있다. 권상우는 "처음 시나리오를 받아보고 내가 기본적으로 잘할 수 있는 장르라고 생각했다. 전작 감독님과 작업이라서 주저하지 않고 결정했다"며 "제작사 통해서 책을 받았고, 최원섭 감독님이 하신다는 얘기를 듣고 책이 재밌어서 바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아역 배우와 놀라운 호흡을 보여준 권상우는 "기술시사 하고 개봉까지 오랜 시간을 기다렸지만 '결과물이 잘 나왔구나' 싶었다. 언론시사회를 비롯해 일반 관객들 빈응이 아역에 대한 반응이 좋더라. 아역이 나올 때  빵빵 터지고, 냉정하게 이 영화의 성공 여부는 입소문 플러스 아역의 연기로 뭔가 관객들을 빨아들일 것 같다"고 말했다. 권상우는 딸바보 캐릭터를 온 몸으로 표현했는데, "지문으로 표현되지 않지만 입을 맞추고 이런 건 현장에서 나오는 것 같다. 버릇처럼 당연히 실제 아빠니까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들이 있다. 아무래도 총각 배우들이 하는 것보단 당연히 더 자연스럽게 나오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아역이 권상우 씨를 잘 따랐나?"라는 질문에 "그 친구가 현장에서도 얌전하고, 소위 나대고 그러지 않았다. 너무 예쁜 그 나이대 아이처럼 보였고 연기도 그렇게 했다. 꾸밈없는 모습이라서 공감이 되지 않았아 생각한다. 영화 때문에 만났는데도 잘 예쁘게 컸더라. 그게 그 친구의 성품인 것 같다. 그 모습이 영화에 그대로 나온 것 같다"며 미소를 보였다. 손태영과 딸 등 가족들이 한국에 왔다가 최근 미국에 돌아갔다고. 그는 "미국 간 지 얼마 안 됐다. 미국은 애들 방학이 짧더라. 홍보 막 시작할 때 갔다. 영화가 잘되면 내가 미국에 늦게 가는 거고, 결과가 안 좋으면 나도 바로 미국에 갈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새해 첫 코미디 작품인 '하트맨'은 오는 14일 개봉한다. / [email protected] [사진] 수컴퍼니 제공 하수정([email protected])

2026.01.12.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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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고용노동부, 한화오션 '부당노동행위' 관련 압수수색

고용노동부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한화오션의 이른바 ‘부당노동행위·노조 지배·개입’ 의혹에 대해 강제 수사에 나섰다. 13일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은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내 노사상생협력본부와 관련 부서를 상대로 수사관 30여 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수사팀은 노사협력팀 사무실 등에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각종 노무 관련 문서, 이른바 ‘노무관리 수첩’ 등 자료를 확보하는 데 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수첩에는 노조 내부 특정 세력을 사측이 지원하거나 개입하려 한 정황이 적혀 있다는 의혹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바 있다. 한화오션 측은 "노동부가 국감 당시 문제가 됐던 노무 담당자 수첩 등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차원에서 방문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조사에 최대한 협조하고 있다"고 했다. 고성표([email protected])

2026.01.12.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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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 흉기 들이밀며 성폭행 시도…50대男 이틀째 의식불명, 뭔일

혼자 있는 여성의 집에 침입해 흉기를 들이밀며 성폭행을 시도한 50대 피의자가 검거됐지만 이틀째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특수강도강간 미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정오쯤 의정부시 한 3층 주택에 침입했다. A씨는 집을 두리번거리다 안에 있던 여성 B씨가 잠에서 깨자 흉기로 위협하고 성폭행을 시도했다. A씨는 B씨가 저항하자 달아났다. A씨는 사건 발생 약 3시간 만에 의정부시 자신의 주거지에서 검거됐다. 검거 당시 A씨는 수면제를 다량 섭취해 의식불명 상태였다. 현재 A씨는 병원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 여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가 깨어나면 범행 동기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김은빈([email protected])

2026.01.12.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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