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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드디어 '수익화' 본격 준비…첫 최고매출책임자 임명

오픈AI, 드디어 '수익화' 본격 준비…첫 최고매출책임자 임명 데니스 드레서 슬랙 CEO 영입…올트먼 "진짜 AI 경쟁은 애플과 벌어질것"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권영전 특파원 = 엄청난 적자를 보면서도 대규모 인공지능(AI) 투자를 이어온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드디어 수익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오픈AI는 업무용 메신저 '슬랙' 최고경영자(CEO)인 데니스 드레서를 영입해 최고매출책임자(CRO)로 임명했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드레서 CRO는 앞으로 오픈AI의 수익 전략을 총괄하며 기업 고객의 AI 도입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피지 시모 애플리케이션 부문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AI 도구를 모든 산업 분야에서 일하는 직원 수백만 명의 손에 쥐여주는 길목에 있다"며 "드레서 CRO는 이미 그와 같은 변화를 이끌어본 경험이 있어 우리가 AI를 기업에 유용하고 믿음직하며 접근할 수 있는 도구로 만드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드레서 CRO는 세일즈포스에서 14년간 일하며 전 세계 영업조직을 이끌었고, 슬랙과 세일즈포스의 통합을 지휘하기도 했다. 그는 "카테고리를 정의하는 플랫폼을 확장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 변혁의 다음 단계로 진입하는 오픈AI에 합류하게 돼 기대된다"고 합류 소감을 말했다. 오픈AI는 현재 기업 가치가 5천억 달러(약 730조원)에 달하지만, AI 인프라 투자와 칩 확보 등에 그 갑절이 넘는 금액의 투자를 약속하는 등 재무 압박을 받고 있다. 지난달 초에는 미국 정부가 칩 구매 비용에 대해 보증을 서는 아이디어를 꺼냈다가 반발에 직면하는 등 역풍에 휩싸이기도 했다. 최근에는 압도적인 벤치마크 성능을 바탕으로 이용자 수 확대에 나선 구글의 AI 모델 '제미나이3 프로' 등에 추격을 받고 중대경보(코드레드)를 발령하는 등 위기를 맞고 있다.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주에 새 버전인 GPT-5.2를 출시하고, 이어 내년 1월에 새로운 모델을 내놓은 이후에야 경보를 해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전했다. 올트먼 CEO는 앞으로 이용자들의 AI 활용 과정에서 하드웨어 기기가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오픈AI와 애플 사이에 경쟁이 벌어질 것을 예고했다. 실제로 오픈AI는 지난 5월 애플의 수석 디자이너를 지낸 조니 아이브의 AI 기기 스타트업 'IO'를 65억 달러(약 9조5천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권영전

2025.12.09. 16:25

곽튜브, '17kg 감량'하더니..1년반 전과 확달라진 모습(전현무계획3)

[OSEN=김나연 기자] ‘전현무계획3’ 전현무-곽튜브가 지나가다가 ‘무계획’으로 들린 인제에서 대박 맛집을 발굴한다. 12일(금) 밤 9시 10분 방송하는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3’(MBN·채널S·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9회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가 인제&홍천에서 ‘여행하다 들리는 맛집’ 특집을 진행하며 여행길 먹방 본능을 드러낸다. 이날 홍천으로 향하던 중, 곽튜브는 “저는 군 생활을 여기서 해서 익숙하다”며 순식간에 ‘현지인 모드’로 돌변한다. 실제로 1년 반 전, 시즌1 5회에서 홍천을 찾은 두 사람은 곽튜브의 군부대 추억 맛집을 방문했던 터. 현재 17kg를 감량한 곽튜브는 당시와 확 다른 모습으로 놀라움을 안긴다. 뒤이어 전현무는 “그런데 홍천 가는 길에 무조건 찍고 가야 하는 인제 맛집이 있다”며 현장에서 바로 ‘시청자계획’을 선포한다. 직후, 인제의 옛날 막국수 맛집에 도착한 두 사람은 쫙 늘어선 ‘대기석 의자’에 충격을 받는다. 이어서 식당 벽면을 가득 메운 이병헌, 박찬욱 감독 등 유명인들의 사인에 두 번 놀라고, ‘since 1978’이란 문구에 세 번 놀란 전현무는 “나보다 한 살 동생이네~”라고 혼잣말 하는가 하면, “오늘 시청자 제보를 해주신 분께 ‘전현무계획’ 책을 선물로 드리겠다. 여행 분야 서적 1위다!”라고 자축 멘트로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이후 두 사람은 100% 감자로만 만든 감자전과 새콤·담백·고소 ‘3단 콤보’ 막국수를 영접해 리얼 먹방 본능을 폭발시킨다. 전현무는 막국수에 대해 “생각했던 맛이 아니다. 들기름·식초·동치미, 뭘 넣냐에 따라 맛이 확 바뀐다”며 극찬한다. 시청자 덕에 예상치 못하게 들른 인제에서 유명인들의 비밀 맛집을 캐낸 전현무-곽튜브의 ‘발굴잼’ 먹트립 현장은 12일(금) 밤 9시 10분 방송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3’ 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MBN·채널S 김나연([email protected])

2025.12.0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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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원' 허성태·조복래, 실관객이 직접 꼽았다..호평 포인트 셋

[OSEN=하수정 기자] 실관람객들의 호평 속에 입소문 흥행하고 있는 범죄 액션 코미디 영화 ‘정보원’(감독각본 김석, 제공 (주)엔에스이엔엠, 제작 팝콘필름, 배급 영화특별시SMC)이 호평 포인트 BEST 3를 공개했다.  #1. 온몸 내던진 허성태X조복래! 환상의 티키타카 코믹 연기! ‘정보원’의 가장 강력한 웃음 동력은 단연 몸을 사리지 않는 허성태와 조복래의 코미디 연기이다. 과감하게 자신을 내려놓은 허성태의 뻘짓하는 형사 연기와 능글맞고 약삭빠른 정보원을 연기한 조복래의 만담 같은 티키타카는 쉴 틈 없는 웃음을 선사한다. 관객들은 “허성태 조복래 두 사람의 케미가 끝내줍니다. 조조영화 보면서 스트레스 날아갔어요”(CGV, 가브****), “액션 코미디 영화로 유쾌한 내용과 배우들의 몰입 연기가 돋보입니다”(CGV, 특별한****) 등 배우들의 코믹 시너지에 뜨거운 호응을 보내고 있다. #2. 예측불허 코미디 상황과 장면이 주는 웃음 폭격! 이어 전개를 예측할 수 없는 코미디 상황들이 만드는 웃음 폭격 역시 관객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예상 밖의 순간마다 터지는 유머 요소가 지루할 틈 없는 재미를 선사하며 폭소를 터트린다.  영화 곳곳에 배치된 기상천외한 사건과 허를 찌르는 장면들이 이어지며 관객들로부터 “간만에 유쾌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CGV, 즐거운****), “좀 진지하면 영화가 무게감이 있었겠지만 마음껏 웃을 수 있었고 로맨스도 있어서 더 재미있었던 것 같다.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기분이었다”(CGV, 나의사랑****), “웃음 끊기지 않는 영화네요. 재미있게 관람했어요”(CGV, 잠자는****)와 같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3. 연말 시즌 걸맞은 시간 순삭 코미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본다! 마지막으로 ‘정보원’은 러닝타임 내내 유쾌한 에너지로 연말 극장가를 사로잡고 있다. 무거운 주제나 복잡한 서사 없이 오직 웃음과 액션에 집중함으로써 연말을 맞아 극장을 찾은 전 연령대의 관객들이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처럼 ‘정보원’은 “아빠랑 간만에 영화 보러 갔는데 허성태 배우님 연기력에 푹 빠져 몰입해서 보게 되었어요! 중간중간 웃음 포인트가 있어서 재밌었고 시간도 엄청 빠르게 지나가더라구요. 너무 즐겁게 아빠랑 영화데이트 했네요^^”(CGV, 평화로운****), “신랑이랑 간만에 영화데이트 좋았어요”(CGV, 나도****) 등의 리뷰를 통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연말 대표 코미디 영화임을 입증하고 있다. 연말 극장가를 웃음으로 물들이며 호평받고 있는 ‘정보원’은 강등당한 후 열정도 의지도 수사 감각도 잃은 왕년의 에이스 형사 오남혁(허성태)과 굵직한 사건들의 정보를 제공하며 눈먼 돈을 챙겨왔던 정보원 조태봉(조복래)이 우연히 큰 판에 끼어들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코미디다. / [email protected] [사진] ㈜엔에스이엔엠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12.0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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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러닝 맨' 글렌 파월 "'탑건: 매버릭' 때 서울 와, 한국 팬들 세계 최고"

[OSEN=연휘선 기자] 영화 '더 러닝 맨'의 배우 글렌 파월이 한국 팬들에게 인사를 남겼다.  10일 영화 '더 러닝 맨'(감독 에드가 라이트) 측은 작품의 주역 글렌 파월이 개봉을 맞아 남긴 인사 영상을 공개했다.  '더 러닝 맨'은 실직한 가장 ‘벤 리처즈’(글렌 파월)가 거액의 상금을 위해 30일간 잔인한 추격자들로부터 살아남아야 하는 글로벌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펼쳐지는 추격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폭발적인 액션과 짜임새 있는 연출로 강렬한 카타르시스를 예고하며 오늘(10일) 개봉했다.  이 가운데 글렌 파월이 직접 한국 관객들에게 인사를 전해 이목이 집중된다. 영상 속 글렌 파월은 “'탑건: 매버릭'때 서울에서 너무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요, 한국 팬분들은 세계 최고예요. 제 새 영화 '더 러닝 맨'도 오늘 극장에서 봐 주세요. 극장에서 봐요!”라며 한국 관객들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탑건: 매버릭' 내한 당시 큰 사랑을 받으며 한국 팬들과 특별한 인연을 이어온 글렌 파월은 능숙한 K-하트 포즈와 함께 진심 어린 인사를 전해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촬영 내내 다양한 추격과 격투 액션을 몸소 소화하며 작품의 리얼리티를 한층 끌어올린 글렌 파월은 역동적인 에너지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영화적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처럼 글렌 파월의 애정 어린 특별 메시지를 공개한 '더 러닝 맨'은 오늘 개봉해 극장가 흥행 질주를 시작한다. / [email protected]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12.0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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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 IP 신작 ‘SMiniz(슴미니즈)’, 오는 12일까지 글로벌 CBT

[OSEN=고용준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의 아티스트 ‘NCT’, ‘에스파’, ‘라이즈’ 등 게임 캐릭터로 탄생한다. SM 아티스트를 기반으로 한 신작 ‘SMiniz(슴미니즈)'의 글로벌 CBT를 카카오게임즈가 오는 12일까지 진행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8일 SM엔터테인먼트 IP(지식재산권) 기반 신작 ‘SMiniz(슴미니즈, 이하 SMiniz)’의 글로벌 비공개 베타 테스트(Closed Beta Test, 이하 CBT)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CBT는 안드로이드 환경에서 진행되며,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이용자를 대상으로 오는 12일까지 운영된다. 지난 11월 팬덤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참가자 모집해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SMiniz’는 SM 소속 아티스트를 닮은 작은 캐릭터(미니즈)들이 등장하며, 나의 ‘최애’ 캐릭터와 함께 매치3 퍼즐을 풀어나가는 모바일 캐주얼 게임이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NCT’, ‘에스파(aespa)’, ‘라이즈(RIIZE)’ 등 게임 캐릭터로 탄생한 SM 소속 아티스트를 만나볼 수 있으며, 아티스트의 모습을 담은 포토카드 컬렉션을 포함한 여러 콘텐츠를 미리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퍼즐 플레이를 비롯해 캐릭터와 포토카드를 꾸미는 기능까지 다양한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카카오게임즈는 ‘SMiniz’의 정식 출시 전 CBT를 통해 게임 전반을 점검하고, 이용자의 피드백을 토대로 완성도를 강화해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SMiniz’는 26년 1분기 정식 서비스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SMiniz’는 글로벌 팬층을 겨냥한 자체 개발 타이틀로, 카카오게임즈는 게임의 글로벌 퍼블리싱 및 서비스를 담당하며, 메타보라는 게임 개발, SM엔터테인먼트는 소속 그룹의 IP를 제공한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12.0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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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불과 재', 제임스 카메론 감독 30년 파트너 유작 "최고의 프로듀서"

[OSEN=연휘선 기자] '아바타: 불과 재'가 프로듀서 존 랜도의 발자취를 되짚었다.  최근 영화 '아바타: 불과 재'(감독 제임스 카메론, 수입/배급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약칭 '아바타3')는 “극장의 존재 이유를 각인시키는 작품”(Variety), “시각적으로 압도적이다”(Geeks of Color) 등 글로벌 호평 리액션과 함께 연일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가운데 프로듀서 존 랜도의 기록 또한 눈길을 모은다.  존 랜도는 전 세계 박스오피스 사상 최초로 10억 달러의 흥행 수익을 돌파한 영화 '타이타닉'을 비롯해 지난 2009년부터 '아바타' 시리즈 제작에 참여한 프로듀서로 현대 블록버스터 영화의 기준을 세운 인물로 꼽힌다. 지난해 세상을 떠난 그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30년 지기 창작 파트너로서 '아바타' 시리즈가 걸어온 모든 혁신의 중심에 있었다. 그는 가상의 캐릭터와 배우의 연기를 정교하게 결합하는 시각효과 기술을 발전시켜 '아바타'를 세계가 주목하는 위대한 프랜차이즈로 자리매김하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  이번 작품에서도 그는 남다른 애정과 열정을 쏟아부었다. 제작 당시 존 랜도는 “우리와 함께하는 수백 명의 제작진은 각자의 분야에서 손꼽히는 사람들”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우리의 시각효과 작업은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서부터 바로 시작된다”라고 강조했던 만큼 초기 제작 단계부터 작업 방향을 설계했고, 더욱 중요해진 캐릭터의 감정선을 살리기 위해 퍼포먼스 캡처 기술의 완성도를 끌어올리는데 집중했다고 전했다. 여기에 ‘판도라’ 세계관을 확장하는 프로덕션 디자인, 의상, 음악 등 핵심 요소에도 전반적으로 참여했다고 전한 그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사람들이 한계를 넘어설 수 있도록 만든다. 모두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이야기를 위해 헌신한다”라며 '아바타: 불과 재'의 새로운 비전을 예고하기도 했다.  그의 유작이 된 '아바타: 불과 재'를 함께한 제작진 역시 존 랜도를 향한 존경을 아끼지 않았다. 프로덕션 디자이너 벤 프록터는 “제임스 카메론과 존 랜도가 우리를 프로덕션 디자이너로 영입해 준 것은 정말 큰 행운”이라고 회상했으며, 라이트스톰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자 이번 작품의 총괄 프로듀서인 래이 생키니는 “두말할 필요 없는 뛰어난 프로듀서다. 누구도 생각하지 못할 창의적인 해결책을 찾아냈고, 거대하고 복잡한 영화를 만드는 일을 사랑했던 사람”이라고 밝히며 '아바타' 시리즈의 든든한 중심이었던 그에게 존경과 찬사를 보냈다. 특히 이번 작품의 엔드 크레딧에는 존 랜도를 기리는 헌정 문구가 포함되어 있다고 전해져, 그가 남긴 흔적을 다시 한 번 되새기게 한다. 존 랜도의 뜨거운 열정이 담겨있는 영화 '아바타: 불과 재'는 ‘제이크’와 ‘네이티리’의 첫째 아들 ‘네테이얌’의 죽음 이후 슬픔에 빠진 ‘설리’ 가족 앞에 ‘바랑’이 이끄는 재의 부족이 등장하며 불과 재로 뒤덮인 판도라에서 펼쳐지는 더욱 거대한 위기를 담은 이야기로 국내 1362만 관객을 동원하며 전 세계적인 흥행을 거둔 '아바타'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오는 17일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 [email protected]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12.0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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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트롯돌’ 대성, 오늘(10일) 컴백..'한도초과' 지드래곤·사나 지원사격 [공식]

[OSEN=김채연 기자] ‘원조 트롯돌’ 대성이 돌아온다. 대성은 오늘(1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한도초과’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나선다. ‘한도초과’는 사랑의 다양한 순간이 서로 다른 감정으로 번지고 스며드는 과정을 담은 앨범이다. 동명의 타이틀곡 ‘한도초과’를 비롯해 신스록 기반의 ‘장미 한 송이’, R&B 발라드 ‘혼자가 어울리나 봐’까지 세 가지 무드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대성만의 밝고 따뜻한 감성을 드러낸다. 컴백에 앞서 대성은 트랙리스트, 하이라이트-레일러(하이라이트 메들리+트레일러), 무드 필름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지난 9일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는 트로트 특유의 흥과 대성의 유쾌한 에너지를 밀도 있게 담아 발매 직전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번 신보에는 막강한 지원사격도 더해졌다. 타이틀곡 ‘한도초과’에는 ‘날 봐, 귀순’을 함께 만든 프로듀서진인 지드래곤(G-DRAGON)과 쿠시(KUSH)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트와이스(TWICE) 사나는 무드 필름에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올 한해 아시아 투어부터 OST, 유튜브 콘텐츠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며 글로벌 아티스트의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대성. 새 싱글 ‘한도초과’를 통해 보여줄 새로운 음악 세계에 기대감이 모인다. 한편, 대성의 새 싱글 ‘한도초과’는 1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며, 내년 1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DAESUNG 2025 ASIA TOUR: D’s WAVE ENCORE –SEOUL(대성 2025 아시아 투어 디스 웨이브 앙코르 -서울)’이 진행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알앤디컴퍼니(디레이블)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2.09. 16:12

"저 안 잊었죠?" 손흥민, 런던 6만 관중 울렸다...토트넘 복귀 후 '감동 연설'

[OSEN=정승우 기자] "저 잊지 않으셨죠?" 손흥민(33, LAFC)이 다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잔디를 밟았다. 10년을 함께한 팀, 제대로 작별 인사를 하지 못했던 팬들과 마침내 눈을 마주했다. 손흥민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 슬라비아 프라하(체코)의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6차전 킥오프를 앞두고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8월 한국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직후 미국 메이저 리그 사커(MLS) LAFC 이적을 확정한 뒤 곧장 미국으로 떠났던 그는 당시 토트넘 홈팬들과 정식 작별 인사를 나눌 시간이 없었다. 이별은 늘 마음에 남았다. 손흥민은 "런던으로 돌아가 팬들에게 직접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공개적으로 약속했고, 시즌이 잠시 숨을 고르는 시점에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런던으로 향했다. 토트넘은 지난 3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방문 계획을 알리며 "클럽을 떠난 뒤 처음으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찾는다. 프라하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팬들과 인사를 나눌 것"이라고 예고했다. 토트넘은 단순한 초청 행사가 아니라 '유산'을 준비했다. 구단은 홈구장 앞 토트넘 하이 로드 인근 건물 외벽에 손흥민을 주제로 한 대형 벽화를 제작했다. 손흥민의 트레이드마크인 '찰칵 세리머니'와 지난 시즌 UEFA 유로파리그 우승 당시 태극기를 허리에 두르고 트로피를 들어 올리던 장면이 함께 담겼다. 디자인 선택에는 손흥민이 직접 참여했다. 자신을 상징하는 세리머니와, 토트넘의 17년 무관을 깨뜨린 순간을 나란히 벽에 새겼다. 경기장에 들어가기 앞서 손흥민은 회색 롱코트에 검은 목도리를 두른 채 자신의 벽화 앞을 찾았다. 벽을 올려다본 그는 "정말 특별한 기분이다. 이런 유산이 사라지지 않고 토트넘에 오래 남았으면 좋겠다. 좋은 선수일 뿐 아니라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라고 말한 뒤 벽화에 사인을 남겼다. 토트넘이 '레전드'를 위해 준비한 공간에, 주인공이 직접 마지막 손길을 더했다. 이후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그라운드로 걸어 나왔다. 관중석을 가득 채운 토트넘 팬들은 일제히 기립해 박수와 함성으로 그를 맞았다. 곳곳에 'WELCOME BACK HOME SONNY(잘 돌아왔어요 쏘니)'라고 적힌 손팻말과 손흥민의 사진이 흔들렸다. 굴리엘모 비카리오, 제임스 매디슨 등 함께 뛰었던 동료들도 그라운드 옆에서 그를 반겼고, 오랜만에 나누는 포옹과 인사가 이어졌다. 마이크를 건네받은 손흥민은 한숨을 길게 내쉰 뒤, 특유의 미소와 함께 입을 열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쏘니가 여기 왔습니다. 저를 잊지 않으셨죠?" 짧은 인사 한 마디에 다시 한 번 함성이 터졌다. 그는 "정말 엄청난 10년의 세월이었다.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었다. 저는 언제나 토트넘의 일원이 되고 싶다. 항상 여러분과 함께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말을 이어가던 손흥민은 잠시 목이 메인 듯 숨을 고른 뒤,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바라보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곳은 언제나 저에게 집과 같은 곳이다. 여러분을 절대 잊지 않겠다. 언제든 LA를 방문해 달라. 여러분을 사랑한다." 그가 마지막 말을 마치기도 전에, 관중석 곳곳에서 다시 "손흥민"을 연호하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 공식 순서도 준비돼 있었다. 구단의 또 다른 레전드이자 상징적인 수비수였던 레들리 킹이 그라운드로 나와 손흥민 앞에 섰다. 킹은 토트넘 엠블럼인 수탉을 형상화한 트로피를 직접 건네며 그를 힘껏 끌어안았다. 손흥민은 고개를 숙여 감사 인사를 전했고, 토트넘 팬들은 다시 한 번 기립 박수를 보냈다. 한 시대를 함께한 선수와 클럽, 그리고 팬들이 공식적으로 작별을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남긴 족적은 수치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2015년 8월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뒤 10년 동안 공식전 454경기를 소화하며 173골을 기록했다. 클럽 역대 최다 득점 5위에 이름을 올렸고, 2021-2022시즌에는 무함마드 살라와 함께 23골로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에 오르며 아시아 선수 최초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이라는 이정표도 세웠다. 2019년 번리전 '원더골'로 푸스카스상을 수상한 장면 역시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나온 장면이었다. 무엇보다 토트넘이 2008년 이후 처음 들어 올린 트로피의 중심에 손흥민이 있었다. 지난 시즌 UEL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우승 세리머니에서 태극기를 허리에 두른 채 트로피를 높이 들어 올렸다. 그 사진은 한국 축구의 상징적인 장면으로 남았고, 이번에 토트넘 하이 로드 벽화의 한가운데를 차지했다. 그렇게 손흥민은 이제 LAFC 선수로 새로운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작별 인사를 하지 못해 마음 한켠에 남아 있던 '미완의 이별'은, 벽화와 트로피, 그리고 6만여 팬들의 박수 속에서 비로소 완성됐다. 그가 남긴 말처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은 앞으로도 손흥민에게 '집'으로 남는다. 그리고 런던 하늘 아래 새겨진 한 장의 벽화는, 클럽 역사에서 가장 사랑받은 공격수 중 한 명이 남긴 10년의 시간을 대신해서 영원히 그 자리를 지킬 것이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5.12.0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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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큐 재혼♥' 김나영, "난 엄마가 두 분" 눈물의 가정사 고백(퍼즐트립)

[OSEN=하수정 기자] MBN ‘퍼즐트립’에서 김나영이 자신의 가정사를 고백한다. MBN 개국 30주년 특별기획 3부작 ‘퍼즐트립’은 잃어버린 퍼즐 한 조각을 찾기 위해 ‘나’와 ‘가족’을 찾아 한국으로 온 해외 입양인들의 리얼한 한국 여행기를 담은 리얼 관찰 여행 프로그램. 한국콘텐츠진흥원 2025 방송영상콘텐츠 공공 비드라마 부문 제작지원 선정작으로, 1부는 김원희 퍼즐 가이드와 캐리(이은정), 2부는 최수종, 양지은 퍼즐 가이드와 마이크(전순학), 3부는 김나영 퍼즐 가이드와 24세의 케이티가 공감의 여정을 함께한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3부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패셔니스타 김나영이 케이팝을 좋아하는 24세 케이티를 자신의 집으로 직접 초대한다. 김나영은 “위탁모 봉사를 일주일정도 한 적 있다. 일주일인데도 아이를 보낼 때 정말 힘들었다”며 특별했던 위탁모 경험으로 공감을 자아낸다. 이에 케이티는 “나에게도 만나고 싶은 엄마가 있다. 바로 위탁 엄마이다”라며 위탁모를 찾고 싶어하는 각별한 마음을 전해 뭉클함을 전한다. 이날 김나영은 저녁식사를 함께한 두 아들 신우 이준에게 케이티를 소개하며 그녀의 특별한 가족 이야기를 설명한다고. 김나영은 “케이티 누나는 엄마가 두명이고, 아빠도 두명이야”라고 전한 후 “엄마에게도 엄마가 두 명이잖아”라며 “엄마, 아빠가 두 명인 건 되게 행운인 것 같아”라고 다양한 가족의 형태에 대해 자연스럽게 설명해 훈훈함을 자아낸다. 이어 김나영은 “나는 어렸을 때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셔서 아버지가 재혼을 하셨다. 그래서 어머니가 두 분”이라고 설명한 후 “엄마가 일찍 떠나서 원망했었다”며 “그런데 엄마와 함께 보냈던 시간 속에서 충분히 사랑받았다. 엄마를 미워해서 미안하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하며 눈시울을 붉힌다. “그래서 엄마가 두명이라는 것이 틀린 것이 아니고 다른 것이라고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싶었다”고 말해 뭉클함을 전한다. 이에 최수종은 “좋은 엄마다”라며 흐뭇한 미소를 보이고, 양지은 역시 “저도 엄마지만 저렇게 아이들에게 설명하기 어려울텐데 정말 존경스럽다”며 김나영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따뜻하게 설명하는 김나영의 모습에 감탄한다. 김나영의 솔직한 가정사 고백과 경력직 퍼즐 가이드 면모는 ‘퍼즐트립’ 3화에서 공개된다. MBN 개국 30주년 특별기획 3부작 ‘퍼즐트립’은 오는 11일(목)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 [email protected] [사진] 퍼즐트립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12.0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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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팝프린세스’, 생존 20인…대망의 파이널리스트 선발전 시작된다

[OSEN=강서정 기자] ‘힙팝 프린세스’ 파이널리스트 선발전에 진출한 20인을 향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Mnet '언프리티 랩스타 : 힙팝 프린세스'(이하 '힙팝 프린세스')가 파이널을 향한 마지막 관문인 파이널리스트 선발전을 앞두고 있다. 글로벌 힙합 그룹 탄생을 향한 여정이 어느덧 막바지에 다다른 가운데, 다방면에서 자신만의 색깔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파이널리스트 선발전 진출자 20인의 활약을 짚어본다. ▶ "래퍼도 인정한 원석" 어나더레벨 실력파 - 김도이, 코코, 니코, 윤서영 '힙팝 프린세스'의 중심에는 첫 등장부터 남다른 존재감으로 주목받은 '어나더레벨' 실력파들의 활약이 있다. 프로듀서 소연과 개코 역시 "래퍼라고 생각하고 평가해도 될 수준", "오디션에서 이렇게 대단한 무대가 나올 수 있을까 싶을 정도"라고 입을 모았을 정도. ▲김도이(이하 ABC순)는 '깜냥이'라 불리는 순둥한 이미지와는 달리 무대 위에서는 소름 돋는 랩 실력으로 반전 매력을 선사했고, ▲코코는 시그니처 '목탁탁 퍼포먼스'와 독보적인 래핑으로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등장부터 '일본 1위'와 '한국 1위'라는 타이틀로 화제를 모은 ▲니코와 ▲윤서영 또한 각자의 방식으로 실력을 입증했다. 니코는 개성 있는 패션과 자신감 넘치는 애티튜드, 흔들림 없는 실력으로 '실력파 올라운더'로 자리매김했으며, 윤서영은 천재적인 프로듀싱 역량과 팀을 이끄는 리더십으로 매 미션마다 남다른 진가를 발휘했다. ▶ 이미지와 다른 숨겨진 반전 매력 발산  - 최유민, 김수진, 남유주, 리노 이미지와 또 다른 숨겨진 매력으로 도드라진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참가자들도 주목할 만하다. ▲최유민은 트루 배틀 당시 재치 넘치는 랩 퍼포먼스로 화제성을 견인했으며, ▲김수진은 매력과 실력, 끼를 모두 갖춘 올라운더로 매 미션마다 고른 활약을 펼치는 것은 물론, 뜨거운 열정과 승부욕을 발휘하고 있다. 다수의 서바이벌 경험을 보유한 ▲남유주는 아이돌 비주얼 뒤 매력적인 보이스와 안정적인 랩 실력으로 글로벌 팬 투표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뜨거운 응원을 받고 있으며, 그룹 이븐(EVNNE) 케이타의 친동생으로 알려진 ▲리노 역시 귀여운 외모와 달리 폭발적인 실력으로 주목받았다. ▶ 폭풍 성장, 압도적 성장캐 -  이주은, 나나, 류하진, 사사, 시호 매 미션마다 유의미한 성장을 보여준 '힙팝 성장주'들을 향한 관심도 예사롭지 않다. 이주은, 나나, 류하진, 사사, 시호가 그 주인공들로, 프로듀서들 역시 "참가자 모두 눈에 띄게 성장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캐나다 출신 ▲이주은은 미션을 거듭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인 노력파로 무대 위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 프로듀서 개코는 "나나라는 주식이 있다면 투자하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나나의 뚜렷한 성장과 잠재력을 인정하기도. ▲류하진 또한 순둥한 겉모습과는 달리 탄탄한 실력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J-보스 베이비'라는 키워드로 첫 등장을 알렸던 ▲사사 역시 베이비페이스와 달리 무대에서는 반전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존재감을 넓혀가고 있다. 허스키 보이스가 매력적인 ▲시호는 뚜렷한 성장 서사를 입증하며 스페셜 프로듀서 버발(VERBAL(m-flo))이 참여한 신곡 'WNGT'의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 ‘존재감甲’ 캐릭터 강자들 - 최가윤, 히나, 미리카, 윤채은 캐릭터 강자들의 활약도 눈길을 끈다. 최가윤, 히나, 미리카, 윤채은은 '힙팝 프린세스'에서 각자만의 개성과 무대 장악력으로 확실한 존재감을 선보이고 있다. ▲최가윤은 1 vs 1 창작 배틀에서 "호랑이 두 마리가 싸우는 느낌"이라는 평가가 나올 만큼 강렬한 퍼포먼스를 펼친 데 이어, 트루 배틀에서는 공주 콘셉트로 변신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히나는 유니크한 보이스와 힙하면서도 키치한 매력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보컬 강자인 ▲미리카는 치열한 서바이벌 속에서도 팀을 안정적으로 이끄는 조력자 역할과 탄탄한 실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단발 여신' ▲윤채은은 말할 때와 랩할 때 완전히 달라지는 반전 보이스와 뚜렷한 캐릭터로 무대 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 파워풀한 댄스&퍼포먼스 절대 강자 - 한희연, 미아, 민지호 댄스&퍼포먼스 강자들의 서사 역시 화려한 볼거리를 책임지며 무대의 몰입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S대 출신', '명문대 컬렉터' 등의 수식어로 주목받은 ▲한희연은 번뜩이는 무대 연출력을 무기로 미션마다 활약을 이어가고 있으며, ▲미아는 프로듀서 리에하타도 감탄할 만큼의 폭발적인 에너지와 압도적 퍼포먼스로 댄스 중심 미션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민지호는 노래, 춤, 랩을 모두 소화하는 다재다능한 실력으로 퍼포먼스 강자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굳혔다. 한편, '힙팝 프린세스'의 첫 번째 트랙이자 타이틀곡 'Do my thang (Princess Ver.)'은 Shazam 내 디스커버리 재팬 차트, USEN HIT 주간 J-POP 종합 랭킹 등 일본 현지 내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인기를 입증했다. 회를 거듭할수록 뜨거운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글로벌 힙합 그룹 탄생을 향한 막바지 열기를 더하고 있는 '힙팝 프린세스'는 매주 목요일 밤 9시 50분(KST) Mnet에서 방영되며, 일본에서는 U-NEXT를 통해 서비스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Mnet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12.0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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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연루' 경찰 수장 공백 1년짼데…'1.6억' 연봉 그대로 받고 있었다

12·3 비상계엄에 연루돼 '친정' 경찰에 긴급 체포되며 자리를 비운 조지호 경찰청장이 1년째 거액의 월급을 수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 청장은 올해 1∼11월 세전 기준 1354만원 상당의 월급을 받았다. 비상계엄 직후인 지난해 12월에는 1435만원을 받았다. 지난 1년간 월급을 합치면 연봉은 1억6329만원이다. 지난해 12월 11일 경찰 조사 도중 긴급 체포된 조 청장은 계엄 당일 국회 출입 통제를 지시한 혐의(내란 중요임무 종사)로 올해 1월 기소된 이후에도 현직 청장 신분을 유지해왔다. 통상 재판에 넘어가면 경찰 공무원은 직위 해제돼 월급 40%가 깎이고, 그 외 수당은 50%가 깎인다. 그러나 조 청장의 경우 기소에 앞서 지난해 12월 12일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월급이 깎이지 않는 '직무 정지' 상태가 됐다. 탄핵심판에 발이 묶여 계속 억대 연봉을 받는 제도적 딜레마에 놓인 것이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은 직위 해제돼 올해 5∼11월 세전 기준 227만원의 월급을 받았다. 계엄 직전 월급은 1291만원이었다. 경찰 수뇌부 지시를 받고 국회 출입 차단을 지휘하거나 체포조 운영에 가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목현태 전 국회경비대장과 윤승영 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도 직위 해제 후 최근까지 각각 178만원, 209만원의 월급을 받았다. 계엄 당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경찰을 배치한 의혹을 받는 김준영 전 경기남부경찰청장은 직위 해제 후 올해 10월과 11월 402만원, 454만원을 수령했다. 한편 경찰 수장이 1년 넘게 '차장 직무대행' 체제인 상황은 경찰 역사상 전례가 없는 만큼 조 청장 거취에도 관심이 쏠린다. 지난달 변론 종결된 조 청장 탄핵심판은 이르면 연내 선고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탄핵과 별개로 형사 재판이 진행 중이라 경찰청장 업무 복귀는 힘들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전망이다. 혈액암을 앓고 있는 조 청장은 당초 구속됐지만, 지난 1월 법원의 보석(보증금 등 조건을 내건 석방)이 허가되면서 불구속 상태로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김지혜([email protected])

2025.12.0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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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머리 사랑스러운 김태리, 크리스마스 모먼트

[OSEN=최이정 기자] 배우 김태리의 크리스마스 모먼트가 포착됐다. 10일 매니지먼트mmm은 한 국내 대표 파인 주얼리 브랜드의 뮤즈로 활동하고 있는 김태리의 2025 홀리데이 컬렉션 'Winter Holiday in Joyful Colors'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태리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의 찬란한 순간들을 여러 형태로 담아내고 있다. 극장 콘셉트부터 기프트 박스 오브제까지 차가운 겨울 속 따뜻하고도 포근한 무드를 형성하며 연말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레드, 그레이, 블랙 등 다채로운 색감의 의상에 다양한 주얼리로 포인트를 주며 감각적인 홀리데이 스타일링을 완성하고 있다. 우아하면서도 동시에 앞머리가 귀여운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현장을 설렘으로 물들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김태리의 2025 홀리데이 컬렉션 화보는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매니지먼트mmm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0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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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진♥’ 둘째 임신 김소영 “입덧하며 3kg 빠져…셋째 계획은 없다”

[OSEN=강서정 기자] 방송인 김소영이 입덧으로 3kg이 빠졌다고 밝혔다.  김소영은 지난 9일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입덧이 어땠냐는 질문에 김소영은 “3kg 정도 빠졌었는데 이제 원복했습니다. 지난주부터 좀 먹었더니 슬슬 살찌는 느낌 들기 시작”이라고 했다.  또한 셋째 계획이 있나라는 질문에는 “셋째 계획 없습니다”라고 단호하게 대답했다.  김소영은 지난 2017년, 같은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상진과 결혼해 2019년 첫 딸 수아를 품에 안았다. 특히 김소영은 지난 2023년 11월 유산 사실을 알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지난 5일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그는 “조심스러운 마음이 커서, 태어나는 날까지 주변에 알리지 말까도 고민을 했었는데 어느덧 6개월 차가 되었고, 내년 봄이면 수아 동생을 만나게 될 것 같아요”라고 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김소영 SNS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12.0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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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 명단 제외' 리버풀, 인테르 원정에서 1-0 승리...UCL 9위 도약

[OSEN=정승우 기자] 내분과 부진으로 흔들리던 리버풀이 밀라노 원정에서 값진 승리를 거뒀다. 모하메드 살라(33, 리버풀)를 완전히 배제한 채 거둔 결과라 더 묵직했다. 리버풀은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스타디오 산 시로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6차전에서 인터 밀란을 1-0으로 꺾었다. 도미닉 소보슬라이가 후반 막판 페널티 킥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갈랐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과 인테르는 나란히 4승 2패(승점 12)가 됐다. 두 팀 모두 상위 8위 안에 들어 16강에 직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인테르의 챔피언스리그 홈 18경기 연속 무패(15승 3무) 행진도 리버풀 앞에서 멈췄다. 킥오프 전부터 리버풀은 경기 외적인 이슈에 더 시달렸다. 팀의 상징이었던 살라가 최근 인터뷰에서 "버스 아래에 던져졌다"라며 구단과 아르네 슬롯 감독을 공개 비난했다. 슬롯 감독은 논란이 불거지자 살라를 비롯해 코디 각포, 페데리코 키에사, 와타루 엔도까지 원정 엔트리에서 제외하는 강수를 뒀다. 사실상 '징계성 배제'였다. 슬롯 감독은 전술에서도 변화를 줬다. 살라, 비르츠를 모두 벤치에 두고 위고 에키티케-알렉산데르 이삭 투톱 아래에 커티스 존스, 소보슬라이, 라이언 흐라벤베르흐, 알렉시스 맥 알리스테르까지 중앙 성향 미드필더 4명을 세운 4-3-1-2 형태를 들고 나왔다. 수비에는 앤드류 로버트슨, 버질 반 다이크, 이브라히마 코나테, 조 고메스, 골문에는 알리송 베케르가 나섰다. 인테르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마르쿠스 튀람 투톱에 루이스 엔히키, 니콜로 바렐라, 하칸 찰하노을루, 헨리크 미키타리안, 페데리코 디마르코가 중원을 구성했다. 알레산드로 바스토니, 프란체스코 아체르비, 마누엘 아칸지가 스리백, 얀 조머가 골문을 지켰다. 리그에서처럼 가장 익숙한 얼굴들이 나왔다. 전반 흐름은 의외로 원정팀 리버풀이 더 날카로웠다. 소보슬라이가 이삭을 세운 초반 빌드업이 잘 통했고, 전반 18분 존스의 중거리포, 이어 흐라벤베르흐의 슛까지 조머의 선방을 끌어냈다. 인테르는 전반 11분 찰하놀루가 부상으로 빠지고 피오트르 지엘린스키까지 조기 투입하면서 리듬이 흐트러졌다. 리버풀은 세트피스에서 먼저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2분 코너킥 상황에서 에키티케가 방향을 바꾼 볼을 코나테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VAR) 결과, 선행 장면에서 에키티케의 핸드볼이 지적되며 골이 취소됐다.  전반 막판에는 인테르가 반격했다. 추가시간 바스토니의 정확한 크로스를 라우타로가 환상적인 다이빙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알리송이 몸을 던져 막아냈다. 공방은 엇비슷했지만, 득점 없이 0-0으로 전반이 끝났다. 후반전에도 리버풀의 조직력이 먼저 빛났다. 후반 2분 에키티케가 하프라인 근처에서 직접 압박으로 공을 탈취한 뒤 과감한 중거리 슛을 날렸고, 18분에는 특유의 안쪽으로 파고드는 드리블에 이은 슛으로 인테르 수비를 흔들었다. 로버트슨의 날카로운 크로스는 바스토니가 간신히 걷어내며 자책골 위기를 넘겼다. 인테르는 후반 15분 빠른 전진 이후 라우타로의 슛이 반 다이크 발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에도 튀람의 중거리 슛, 바렐라의 세컨드 볼 슈팅이 계속해서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인테르의 '마지막 한 조각'이 따라주지 않았다. 슬롯 감독은 후반 23분 이삭과 고메스를 빼고 플로리안 비르츠, 코너 브래들리를 투입했다. 이 교체는 승부수를 넘어 메시지였다. 논란의 중심이었던 살라는 없지만, '우리는 이 스쿼드로 충분히 버틴다'는 선언이기도 했다. 브래들리는 후반 35분 좁은 각도에서 조머의 선방을 이끌어낼 만큼 활력을 불어넣었다. 경기의 운명은 결국 후반 막판 VAR 판정에서 갈렸다. 후반 43분 비르츠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바스토니의 유니폼을 잡힌 뒤 넘어지자 주심은 처음에는 흐름을 이어가다가 VAR 온필드 리뷰를 진행했다. 비르츠의 넘어지는 동작이 과장됐다는 인테르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심판진의 결론은 페널티였다. 바스토니는 반칙과 함께 옐로카드까지 받았다. 키커는 소보슬라이였다. 경기 내내 중원을 넓게 커버하며 팀을 이끌던 그는 오른쪽 구석으로 강력하고 정확한 킥을 밀어 넣었다. 조머가 방향을 읽고 몸을 던졌지만 손끝으로도 닿지 못했다. 무거웠던 리버풀의 한 시즌을 잠시 숨 쉬게 만드는 골이었다. 인테르는 추가시간 6분 동안 마지막 힘을 짜냈지만, 이미 두 차례 부상 교체로 교체 카드를 일찍 소진한 탓에 전방에 새로운 변화를 줄 여유도 없었다. 라우타로와 튀람은 끝까지 골문을 노렸지만, 반 다이크와 코나테, 알리송으로 이어지는 리버풀의 '중앙 축'이 끝까지 버텼다. 살라의 폭탄 발언, 슬롯 감독을 둘러싼 경질설, 15경기 중 9패라는 부진까지. 산 시로 원정 전까지 리버풀을 둘러싼 분위기는 최악에 가까웠다. 그러나 살라 없이, 논란을 잠시 뒤로 밀어둔 채 거둔 이 한 번의 승리는 단순한 3점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5.12.0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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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그래미 후보 경력 오페라가수 피살…용의자로 아들 체포됐다

그래미상 후보에 올랐던 미국의 오페라 가수 주빌런트 사이크스(71)가 자택에서 흉기에 찔려 숨졌다고 KTLA와 NBC 등이 9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오후 9시 20분쯤 캘리포니아주 샌타모니카에 있는 사이크스의 자택에서 폭행이 벌어지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해 출동했으며, 현장에서 한 남성이 흉기에 찔려 심각한 자상을 입고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 남성은 현장에서 사망 선고를 받았으며 이후 신원 확인 결과 사이크스로 밝혀졌다. 용의자로는 그의 아들 미카 사이크스(31)가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로 피해자의 아들이 주거지 내에서 발견돼 별다른 저항 없이 체포됐다”며 “살인 혐의로 기소될 예정이고 사건은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지방검찰청에 송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흉기 또한 확보했다. 범행 동기와 구체적인 사건 경위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로스앤젤레스 출신인 사이크스는 어린 시절부터 소프라노로 노래를 시작해 대학에서 오페라의 길을 택했다. 이후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베를린 도이체 오퍼, 카네기홀, 케네디센터, 할리우드 볼 등 세계 주요 공연장을 무대로 활동했다. 2009년에는 레너드 번스타인의 ‘미사’ 녹음에 참여해 그래미상 클래식 최우수 앨범 부문 후보에 오르며 음악적 평가를 받았다. 그는 LA 필하모닉 등 여러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기도 했다. 한영혜([email protected])

2025.12.0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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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도 GG 못받았다’ 역대 최초 3년 연속 30홀드 베테랑의 아쉬움 “투수 GG 세분화 필요해”

[OSEN=잠실동,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 노경은(41)이 투수 골든글러브를 세분화 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노경은은 지난 9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5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 사전 인터뷰에서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꼭 한 번 와보고 싶었는데 명분이 없어서 지금까지 올 수 없었다. 오늘 너무 기분이 좋다”며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참석한 소감을 밝혔다.  KBO리그 통산 638경기(1470이닝) 89승 101패 121홀드 13세이브 평균자책점 4.71을 기록한 베테랑 우완투수인 노경은은 SSG 이적 후 리그를 대표하는 필승조 투수로 떠올랐다. 올해 77경기(80이닝) 3승 6패 35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2.14을 기록했다. 2년 연속 홀드왕에 오르며 역대 최고령 홀드왕을 차지하는 동시에 역대 최초로 3년 연속 30홀드를 달성했다.  불혹이 넘은 나이에도 변함없은 활약을 보여준 노경은은 이날 투구 골든글러브는 아니지만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다. 수상 후에는 “이 상은 10개 구단 선수들을 대표해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동료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최근 SSG 필승조로 맹활약하고 있지만 지난해까지 한 번도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던 노경은은 “투수 골든글러브는 선수들 사이에서도 계속 얘기가 나오고 있다”며 투수 골든글러브를 세분화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지명타자를 포함해 9개 포지션 선수들이 상을 받을 수 있는 야수와 달리 투수는 골든글러브가 하나밖에 없어 불펜투수들의 골든글러브 수상이 거의 불가능한 구조다. 최근 12년 연속 선발투수들이 골든글러브를 수상하고 있다. 시즌 전체로 보면 이닝과 승리기여도에서 선발투수가 불펜투수보다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결과다. 2000년 이후 불펜투수가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것은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70경기(144⅓이닝) 15승 6패 18세이브 평균자책점 3.12를 기록한 2001년 신윤호(LG)와 57경기(62⅔이닝) 3승 2패 46세이브 평균자책점 2.30을 기록하며 세이브왕을 차지한 2013년 손승락(넥센)이 유이하다.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최고의 마무리투수로 평가받는 오승환조차 골든글러브와는 인연이 없었다. 노경은은 “야수처럼 투수도 선발, 중간, 마무리 같은 포지션이 있으니까 세분화 했으면 좋겠다는 논의를 하고 있다. 나중에는 바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불펜투수들이 좀 더 조명을 받기를 기대했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5.12.0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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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그래미 후보 가수, 자택서 숨진 채 발견…용의자는 친아들[Oh!llywood]

[OSEN=최이정 기자] 그래미상 후보에 올랐던 세계적 바리톤 주빌런트 사익스(Jubilant Sykes·71)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흉기에 찔려 사망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그의 아들을 용의자로 체포했다. 데일리메일의 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산타모니카 경찰국는 이날 오후 9시 20분께 “폭행이 진행 중”이라는 911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급파됐다. 출동한 경찰은 사익스가 흉기에 의한 치명적 손상을 입고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으며, 곧 현장에서 숨졌다. 현장에는 그의 아들 마이카 사익스(31)가 함께 있었고, 경찰은 그를 살인 혐의 용의자로 체포했다. 경찰은 “증거를 확보했고 흉기도 현장에서 수거했다”며 “사건은 단독 주거지에서 발생한 고립적 사건으로, 지역사회에 추가적인 위협은 없다”고 밝혔다. 미 언론에 따르면 마이카는 과거부터 불안정한 정신 상태와 폭력성으로 여러 차례 문제를 일으킨 바 있다. 2017년에는 한 여성이 법원으로부터 그에 대한 접근금지명령을 받아냈으며, 당시 기록에는 “정신적 불안정”, “예측 불가능한 행동”, “가족에게도 폭력을 행사한 적이 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그는 이후 강제 정신과 입원을 겪기도 했다. SNS에서 자주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들을 공유하며 가족애를 드러냈던 사익스였기에 이번 비극은 더욱 충격을 안기고 있다. LA에서 소년 소프라노로 음악적 재능을 꽃피웠던 사익스는 캘리포니아주립대 풀러턴 캠퍼스에서 본격적으로 성악 교육을 받으며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곳에서 그의 잠재력을 알아본 멘토들을 만나 클래식 무대에 입성했다. 그의 경력은 세계 최고 수준의 공연장들을 아우른다.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도이치 오퍼 베를린, 카네기홀, 케네디센터, 바비칸센터, 아폴로 극장, 헐리우드 볼, 뉴올리언스 재즈 페스티벌 등 글로벌 문화기관에서 무대를 장식했다. 고(故) 크리스토퍼 파케닝과의 협업을 비롯해 수많은 오케스트라·앙상블과도 작업했다. 사익스의 갑작스러운 죽음과 친아들의 체포는 미국 음악계와 팬들에게 큰 충격을 던졌다. 사건 경위는 여전히 조사 중이며, 검찰은 혐의 접수를 준비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주빌런트 사익스 SNS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0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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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맨’ 콤비 권상우X최원섭 감독, ‘하트맨’으로 케미 터진다

[OSEN=강서정 기자] ‘히트맨’ 콤비 권상우, 최원섭 감독이 2026년 새해 극장가에 밝은 에너지를 불어넣을 영화 ‘하트맨’으로 극장가 출격을 알린다. ‘하트맨’은 돌아온 남자 승민(권상우)이 다시 만난 첫사랑을 놓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그녀에게 절대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생기며 벌어지는 코미디. 대한민국 코미디 흥행 시리즈 ‘히트맨 ‘의 콤비 권상우와 최원섭 감독이 2026년 극장가에 다시 한번 강렬한 존재감을 예고한다. 코미디 장르에 특화된 최원섭 감독과 ‘히트맨’ 시리즈의 흥행을 이끈 권상우가 ‘하트맨’ 으로 재회하며 또 하나의 믿고 보는 조합 탄생을 알린다. ‘히트맨’을 통해 사랑받았던 코믹 템포와 생활 밀착형 웃음, 권상우 특유의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 플레이는 ‘하트맨’에서 한층 깊어진 감정과 리듬으로 확장된다. 뮤지션의 꿈을 접고 악기 판매점을 운영하던 승민(권상우) 앞에 레전드 첫사랑 보나(문채원)가 다시 등장하고, 식어 있던 감정과 설렘이 순식간에 되살아나며 그의 일상은 걷잡을 수 없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연애 조건을 맞추기 위해 좌충우돌하는 승민의 고군분투는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자아낼 것이다. 최원섭 감독은 “‘하트맨’의 톤과 승민이라는 인물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배우는 권상우뿐이라 생각했다”며 캐스팅에 대한 확신을 전했고, 권상우는 “여러 작품을 함께해 온 만큼 호흡은 이미 맞춰진 상태”라며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하트맨’은 두 사람이 오랜 시간 쌓아온 호흡을 바탕으로, 현실 공감형 웃음과 설레는 감정을 동시에 전하며 2026년 극장가를 유쾌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히트맨’ 콤비 권상우와 최원섭 감독이 다시 만난 작품으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는 ‘하트맨’은 오는 1월 14일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12.0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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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재일교포♥’ 이민우, 득녀…입양한 첫째 딸까지 “행복하자”→‘살림남’서 공개(종합)

[OSEN=강서정 기자] 그룹 신화의 이민우가 두 딸의 아빠가 됐다. 혼인신고를 한 재일교포 아내 이아미가 둘째를 출산한 것.  이민우는 지난 9일 “소중한 아이를 건강하게 만났습니다”라며 갓 태어난 둘째 딸을 품에 안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출산을 앞두고 첫째 딸 리아 양과 찍은 사진, 또 리아 양이 선물해준 애정 가득한 손그림도 공개돼 감동을 더했다. 이민우는 “임신과 출산 과정을 옆에서 함께하면서 너무나 감사한 일이고 한 아이의 부모가 되는건 정말 쉬운게 아니구나 다시 한 번 느끼고 있어요. 너무너무 고생한 와이프에게 가장 먼저 고맙고 존경한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신화의 이민우로서 한 가족의 가장으로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야겠다 다시 한 번 다짐합니다”라고 벅찬 감정을 전했다. 그러면서 “출산을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우리 네가족 행복하자! 만나서 반가워 양양아~”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마지막 사진 속 모래 위에 적힌 “우리가족 행복하자”라는 문구가 훈훈함을 자아낸다. 이민우는 재일교포 3세 이아미 씨와 내년 3월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이미 혼인신고를 통해 법적 부부가 됐으며, 이민우는 이아미 씨가 전 남편 사이에서 얻은 딸을 자신의 친자로 입양한 후 리아라는 새 이름을 선물해 감동을 안겼다.  이민우 부부의 둘째 딸 득녀 현장은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 을 통해 공개될 예정. 지난 9일 ‘살림남2’ 측은 이민우의 둘째 득녀 현장 공개 여부와 관련해 OSEN에 “이번주 변경된 시간인 토요일 9시 20분에 방송된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이민우 SNS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12.0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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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유권자 '물가불만' 잠재울까…지역돌며 '경제 여론전'

트럼프, 美유권자 '물가불만' 잠재울까…지역돌며 '경제 여론전' 트럼프, 경제성적 질문에 "A 플러스 플러스…에너지 가격 크게 하락" (워싱턴=연합뉴스) 이유미 특파원 = 미국에서 생활물가 상승에 대한 유권자들의 불만이 커지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정부의 경제 성과를 알리는 여론전을 본격화하고 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후반기 국정 운영을 좌우할 중간선거를 1년도 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경제 이슈를 장악하지 못하면 중간선거에서 고전할 수 있다는 위기감을 반영한 행보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대표적 경합주 중 한 곳인 펜실베이니아주의 마운트 포코노를 찾아 경제 관련 연설을 할 예정이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국민들에게 더 많은 급여와 더 낮은 물가를 제공하기 위해 자신과 그의 팀이 무엇을 해왔는지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고물가에 대한 책임이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한편, 물가 안정을 위해 커피·바나나·소고기 등 일부 식료품에 대한 상호관세를 면제하는 등 정책적인 노력도 병행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폴리티코 인터뷰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경제 점수를 매겨달라는 말에 "A 플러스 플러스 플러스 플러스 플러스"라고 답했다. 이어 "내가 취임했을 때 물가가 사상 최고였다. 완전히 엉망인 상태를 물려받았다"며 "지금은 물가가 상당히 내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에너지 가격이 엄청 떨어졌다"며 "그들(전임 정부)은 휘발유를 갤런당 4.5달러, 거의 5달러까지 올려놨었고 일부 주에선 6달러까지 갔다. 우리는 이틀 전 3개 주에서 갤런당 1.99달러를 기록했다. 이런 일이 생기면 모든 가격이 내려간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인플레이션 책임이 자신에게 없다면서 생활비 부담에 대한 민주당의 공세를 "사기극"이라고 비판해왔다. 그러나 AP통신과 시카고대학 여론조사센터(NORC)가 지난달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대응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33%에 불과했다. 뉴저지·버지니아 주지사, 뉴욕시장 등을 뽑은 지난 11월 선거에서 여당인 공화당이 참패한 것도 민주당이 이 같은 물가 이슈를 적극적으로 공략한 덕분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트럼프 대통령으로선 곧 집권 1년을 맞는 만큼 물가 상승의 책임을 전임 정부로만 미루기도 궁색해지는 상황이다. 주거비, 식료품비 등의 부담이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이달 '오바마 케어' 보조금 연장안이 의회에서 통과되지 않는다면 건강보험료 급등도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생활비 부담을 더할 수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제조업 및 인공지능(AI) 분야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데다, 내년부터 팁과 초과수당 면세 등으로 가계 실질소득이 늘어나면 소비자들의 물가 부담도 자연스레 해결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적으로는 경제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지만, 이번에 펜실베이니아주를 찾는 것은 "경제에 대한 유권자들의 정서가 여전히 트럼프 행정부의 약점으로 남아있다는 점을 사실상 인정하는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짚었다. 이날 펜실베이니아를 시작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경제 성과를 알리는 지역 순회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폴리티코는 전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유미

2025.12.0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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