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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다훈, ‘10년’ 기러기 父 곧 종료한다..“가족들, 내년 한국 돌아와” (‘돌싱포맨’)[순간포착]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돌싱포맨’  윤다훈이 기러기 생활을 곧 종료한다고 밝혔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황신혜, 윤다훈, 미미미누가 등장한 가운데 윤다훈이 기러기 아빠로 생활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상민은 윤다훈이 자유롭게 술을 먹은 이유로 ‘기러기 아빠’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심지어 최근 기러기 할아버지가 됐다고. 윤다훈은 “큰 딸이 결혼해서 딸을 낳았다. 캐나다에 살고 있는 손녀를 보러 간다. 캐나다에 살고 있다. 우리 딸이 어제 연락이 왔다. 둘째 가졌다더라”라고 전했다. 언제까지 기러기 생활을 하는 거냐는 물음에 윤다훈은 “아내하고 이야기했는데 내 년쯤 들어오기로 했다”라며 기러기 10년 생활을 청산한다고 밝혔다. 그러자 황신혜는 “이 정도 기러기 해서 익숙하면 같이 합치면서 굉장히 힘들어한다더라”라고 팩폭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탁재훈은 “10년 안 보면 기러기끼리도 못 알아본다”고 거들었고, 윤다훈은 “그래서 캐나다 가기 전에 집사람 사진 보고 간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2025.12.09. 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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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운전하다 오토바이 들이받은 40대 남성…구속은 면해

서울 강남구에서 약물운전을 하다 승용차로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40대 남성이 구속을 면했다. 9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및 도로교통법 약물운전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전날 긴급체포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에서 기각돼 석방 조치됐다. 이 남성은 전날 오전 10시 40분께 강남구 논현역사거리 부근에서 신호를 위반하며 차를 몰다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오토바이 운전자인 70대 남성은 중상을 입어 국립중앙의료원으로 후송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우울증 약 성분인 벤조디아제핀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 벤조디아제핀은 졸림이나 나른함, 집중력 저하 등 부작용이 있어 운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평소 우울증 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검사 등 결과를 확인하는 대로 A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정시내([email protected])

2025.12.09. 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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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세’ 황신혜, 결혼 보단 ‘동거’ 생각有..“딸 이진이, ‘연애’ 하라고 잔소리” (‘돌싱포맨’)[종합]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돌싱포맨’ 황신혜가 딸에게 ‘연애’ 잔소리를 듣는다고 고백했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황신혜, 윤다훈, 미미미누가 등장했다. 이날 황신혜는 임원희, 김준호와 초면인 반면, 탁재훈과 인연이 있다고 밝혔다. 멤버들이 부러워하자 탁재훈은 “누나랑은 거의 살다시피 했다. 난 모르겠어. 난 하도봐도 예쁜지도 모르겠다”라고 허세를 부렸다. 이때 이상민은 “누나를 보고 이야기 해라. 왜 나를 보고 말하냐”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상민은 “재훈이 형한테 두 번 차였다고 하던데”라고 물었다. 탁재훈은 “컴퓨터 미인이라고 내가 못 차?”라고 했고, 황신혜는 “탁재훈 씨랑 내가 드라마 두 개 했다. 거기서 두 번다 나를 완전히 차버리고. 묘한 인연”라고 전했다. 또 황신혜는 탁재훈을 잠깐 만나볼 수 있을 것 같다는 말을 했다고. 이유를 묻자 황신혜는 “탁재훈 씨를 못 만날 이유는 없지만 굳이?”라고 답해 폭소케 했다. 한편, 황신혜는 “딸이 엄마 ‘연애 좀 해’ 부축인다. 제가 연애해야 딸도 마음이 편하다고 하더라. 나가서도 ‘혹시 삼촌?’ 이렇게 알아보고 다닌다고 하더라. 진심이다 진심”이라고 밝혔다. 그러자 이상민은 “과거 신혜 누님이 가상연애 상상도 탁재훈과 해본적이 있다고 하더라”라고 물었다. 황신헤는 “우리가 가상 연애 프로그램 했었다”라며 ‘탁재훈을 남자로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나쁘지 않다. 낫배드”라고 답했다. 탁재훈은 “이쁜 여자들은 적극적이질 않는다”라고 반응했고, 이상민은 “너무 궁금한 건 남자한테 다가가신 적 있냐”라고 궁금해했다. 이에 황신혜는 “저는 제가 호감 가는 사람한테 먼저 다가가질 못한다. 호감 가면 오히려 표현을 못한다”라고 털어놨다. 적극적으로 플러팅한 건 언제냐는 물음에 황신혜는 “제가 좀 차갑고 왠지 어려울 것 같다고 생각하더라. 나는 더 편하게 하려고 웃는다”라며 웃음이 플러팅이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황신혜는 ‘결혼을 다시 해야 한다 vs 하지 말아야 한다’는 토론을 두고 “저는 결혼 안 할 거다. 동거는 하더라도 결혼은 안 한다”라고 밝혔다. 이유를 묻자 그는 “주변 친구들이 날 너무 부러워한다”라고 덧붙였다. /mint1023/@osen.co.kr [사진]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2025.12.09. 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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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 자진 하차했지만…‘유퀴즈’ 예고편엔 편집 없이 등장 '눈길' [핫피플]

[OSEN=김수형 기자] ‘이른바 ‘조폭 연루설’ 여파로 방송인 조세호가 출연 중이던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한 가운데,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향방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하차 결정 이후 공개된 예고편에 조세호가 편집 없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은 OSEN을 통해 “조세호 님이 고심 끝에 전해온 하차 의사를 존중해, 향후 녹화부터 조세호 님은 본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미 녹화를 마친 2주 분량은 편성대로 방송되며, 금주 녹화는 출연이 예정된 게스트들과의 약속으로 인해 취소가 어려워 조세호 님 없이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날 조세호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 역시 공식 입장을 내고 조세호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과 KBS2 ‘1박 2일’에서 자진 하차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조세호 씨는 최근 자신을 둘러싼 오해와 구설로 인해 시청자들과 제작진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는 판단 끝에 하차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조세호는 최근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 및 자금 세탁 혐의를 받는 조직폭력배 실세로 알려진 최 씨와의 친분 의혹에 휩싸였다. 한 누리꾼은 조세호와 최 씨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고가 선물 수수, 프랜차이즈 홍보 연루 등을 주장했다. 이에 대해 조세호 측은 “다양한 행사와 방송 활동 과정에서 알게 된 단순 지인일 뿐이며, 대가성 선물이나 부적절한 관계는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논란이 확산되며 하차 요구가 이어지자 조세호는 결국 고정 출연 중이던 두 프로그램에서 물러났다. ‘1박 2일’ 에 이어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그동안 유재석과 조세호의 2인 MC 체제로 진행돼 온 프로그램인 만큼, 유재석 단독 진행 여부나 새로운 MC 영입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작진은 “이번 주 녹화는 조세호 없이 유재석 단독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이날 공개된 ‘유 퀴즈 온 더 블럭’ 예고편이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제작진은 9일 방송을 앞두고 ‘20분간 심정지를 겪고 기적처럼 돌아온 김수용’이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는데, 해당 영상에는 조세호가 기존과 마찬가지로 편집 없이 등장했다. 앞서 제작진이 밝힌 것처럼 이미 녹화가 완료된 분량과 관련 콘텐츠는 그대로 방송하겠다는 방침을 유지한 셈이다. 이를 두고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입장대로 간다”, “당분간은 기존 촬영분을 존중하는 분위기”라는 반응과 함께, 향후 본방송에서 어떤 변화가 이어질지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조세호의 하차 이후,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어떤 방식으로 변화를 이어갈지 시청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유퀴즈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09. 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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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거짓입장' 의혹까지..“오해 풀었다” vs “사과.합의도” 팽팽

[OSEN=김수형 기자] 방송인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과의 갈등과 관련해 “오해와 불신을 풀었다”고 밝힌 가운데, 당사자인 전 매니저들이 이를 정면으로 반박하며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양측 주장이 완전히 엇갈리면서 박나래의 공식 입장 자체가 사실과 다른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박나래는 지난 8일 갑질 의혹과 자금 횡령, 불법 의료 시술 논란 등 각종 의혹에 휩싸인 끝에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당시 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여러분의 도움으로 전 매니저들과 대면할 수 있었고 오해와 불신은 풀었다”며 “모든 것이 제 불찰이라 생각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 역시 “감정적인 부분은 서로 다 풀었다”며 고소·고발이나 가압류 등도 취소돼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9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박나래를 고소한 전 매니저들의 입장은 전혀 달랐다. 전 매니저들은 지난 8일 새벽 박나래와 약 3시간가량 대화를 나눈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사과도 받지 못했고 어떠한 합의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한 달 넘게 문제를 제기해 왔지만 더는 참기 어렵다고 말하자 박나래가 ‘그러면 소송하자’고 말했다”며 “입장문에 ‘오해가 풀렸다’고 적힌 걸 보고 어이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입장문을 내기 위해 우리를 만났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시간을 끌어 여론을 바꾸려는 의도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도 덧붙였다. 채널A는 이러한 전 매니저 측 주장에 대해 박나래 소속사에 추가 입장을 요청했으나 별도의 답변을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박나래의 ‘갈등 봉합’ 설명이 사실과 다른 것 아니냐는 이른바 ‘거짓 입장’ 의혹까지 불거지고 있다. 한편 박나래를 둘러싼 논란은 이미 법적 절차로 접어든 상태다. 전 매니저 2인은 박나래를 상대로 직장 내 괴롭힘과 특수상해, 대리 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을 주장하며 서울서부지법에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했다. 또 회삿돈을 전 남자친구에게 사적으로 지급했다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고발도 진행했다. 여기에 디스패치 보도를 통해 박나래가 이른바 ‘주사이모’로 불리는 인물로부터 불법 의료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까지 더해지면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의료법·약사법 위반 여부에 대해 수사에 착수한 상황이다. 경찰은 전 매니저들이 제출한 특수상해 및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 고소장도 이미 접수됐다고 밝힌 바. 박나래가 활동 중단을 선언했음에도 불구하고, 법적 다툼과 수사는 이제 본격적인 국면에 접어든 모습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09. 7:26

푸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대사 사망에 애도 표명

푸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대사 사망에 애도 표명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최근 사망한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한 러시아대사의 유가족에 조의를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크렘린궁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조전에서 마체고라 대사의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그의 갑작스러운 별세는 러시아 외교 정책에 대체할 수 없는 손실"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마체고라 대사가 러시아에서 가장 경험이 풍부한 외교관 중 한 명이자 최고 수준의 전문가로서 동료와 해외 파트너들에게서 존경과 명성을 받았다고 회고했다. 특히 "그가 북한과 관계 발전에 기여한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주북대사로서 그는 우리나라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이자 동맹인 북한과 다각적 협력 관계를 질적으로 증진하는 데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또 "그의 노력 덕분에 북한군의 쿠르스크주 해방 작전 참여와 관련된 문제들이 성공적으로 해결됐다"며 "그는 진정한 애국자이자 러시아 시민이었다"고 평가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푸틴 대통령은 갑자기 별세한 우리 대사의 가족에게 조전을 보냈다. 그의 최고 전문성과 러북 관계 발전에 대한 기여를 높이 평가했다. 그의 기여는 정말로 과대평가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말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전날 마체고라 대사가 지난 6일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2015년 1월 부임해 10년여간 주북대사를 지낸 마체고라 대사가 갑자기 사망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알렉산드르 힌시테인 쿠르스크 주지사는 이날 타스 통신에 쿠르스크 해방에 기여한 북한 군인들에게 훈장을 수여할 준비가 됐으며, 국방부에 관련 제안을 하고 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최인영

2025.12.09. 7:25

종전안 논의 중에 러 총참모장 전선 시찰…"계속 진격"

종전안 논의 중에 러 총참모장 전선 시찰…"계속 진격"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미국이 중재하는 우크라이나 평화안이 논의되는 가운데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군 총참모장이 우크라이나 전장 최전선을 시찰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9일(현지시간)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이 '특별군사작전' 구역 내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 지역에서 작전 중인 중앙전투단을 방문해 목표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은 회의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르노흐라드에 포위된 우크라이나군을 패배시킬 것을 명령했다고 말했다. 또 현재 러시아군이 미르노흐라드 건물의 30% 이상을 장악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전체 전선에서 진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러시아는 최근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의 요충지이자 격전지 포크로우스크를 점령했으며, 인근 도시 미르노흐라드에 있는 우크라이나군을 포위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는 포크로우스크 함락을 부인하며 미르노흐라드에서 계속 반격하고 있다고 반박한다.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은 이날 포크로우스크 장악에 기여한 군인들에게 훈장을 수여했다. 러시아는 미국이 중재하는 우크라이나 평화 계획이 논의 중인 상황에서 전선 우위를 더욱 확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스티브 윗코프 미국 특사는 지난 2일 러시아에서 푸틴 대통령과 평화 계획을 논의한 뒤 4∼5일 미 플로리다에서 우크라이나 대표단과 협상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 논의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최인영

2025.12.09. 7:25

'與 투톱' 만난 李대통령 "개혁입법, 국민 눈높이 맞게 처리돼야"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와 만나 “개혁법안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합리적으로 처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진행된 이 대통령과 정 대표, 김 원내대표 간 만찬 회동에 대해 이 같이 서면 브리핑했다. 이 대통령의 제안으로 만들어진 이 자리엔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도 함께했다. 이 대통령의 해외순방 및 정기국회 종료에 따른 후속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성사된 이번 만찬은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약 2시간 반 가량 이뤄졌다. 이 대통령은 해외순방 성과를 설명하며 “한국의 위상이 많이 높여졌다”는 소회를 밝히고, 정 대표와 김 원내대표에게 “(내년도) 예산안 합의 처리에 고생이 많았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앞으로 좀 더 자주 만남을 갖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날 만찬은 대통령실에서 민주당이 추진하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등을 대상으로 “위헌성을 최소화하라”는 메시지를 낸 직후 진행됐다.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지난 7일 “당과 대통령실은 내란전담재판부를 추진하는 데 원칙적으로 생각을 같이한다”며 “다만 위헌 소지가 최소화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추진한다는 정도의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이 대통령이 여당 ‘투톱’을 만난 자리에서도 내란전담재판부 관련 언급을 했을 것이라는 게 여권의 대체적 시각이다. 민주당 지도부 의원은 만찬 직후 통화에서 “개혁입법 때문에 만들어진 자리는 아니지만 국정 전반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며 “내란전담재판부는 현재 공론화 과정이 진행 중이므로, 해석을 붙이는 건 적절치 않다. 대통령의 말씀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는 자리였다”고 했다. 민주당은 로펌 자문 의뢰 등 보완 조치를 속도감 있게 진행할 방침이다. 법조계 등에 따르면 민주당이 이날 법무법인 LKB평산에 위헌 요소 등을 검토해달라고 공식 의뢰했다. 올 초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인단 법률 대리에 참여했던 변호사들이 소속된 로펌이다. 조수빈([email protected])

2025.12.09. 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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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원 동점골' 강원FC, 부리람 원정서 2-2 무승부...A조 9위

[OSEN=정승우 기자] 강원FC가 지옥 같은 원정에서 값진 승점 1점을 끌어냈다. 끊임없이 흔들렸지만, 끝까지 무너지지 않았다. 강원은 9일 태국 부리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A조 6차전 원정 경기에서 부리람 유나이티드와 2-2로 비겼다. 전반 모재현의 선제골, 후반 김대원의 페널티킥이 터졌고 수차례 위기를 버티며 승점 1점을 챙겼다. 전반은 강원의 흐름이었다. 전반 31분 김건희의 헤더가 골대를 때리며 아쉬움을 남겼고, 33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모재현이 마무리했다. 김대원의 정확한 크로스를 이기혁과 신민하가 연달아 연결했고, 혼전 상황에서 모재현이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강원은 전반 내내 조직적인 블록 수비와 박청효의 선방을 앞세워 리드를 지켰다. 후반은 완전히 다른 경기였다. 부리람은 라인을 끌어올렸고 줄리의 크로스가 날카롭게 살아났다. 후반 13분, 후반 20분 연속 실점이 나왔다. 두 골 모두 세트피스 뒤 이어진 상황에서 허용한 것이었다. 고명석의 헤더, 이어 무에안타의 왼발 마무리가 강원 골문을 열었다. 분위기는 완전히 부리람 쪽으로 기울었다. 강원은 버텼다. 몸을 던졌고 시간을 끊었고, 무리하게 볼을 내주지 않았다. 결국 후반 23분 VAR 끝에 얻은 페널티가 결정적이었다. 박호영이 박스 안에서 당한 파울이 인정됐고, 29분 김대원이 오른쪽 하단 구석으로 꽂았다. 골키퍼가 방향을 읽었지만 손끝을 스쳤을 뿐이었다. 마지막 10여 분은 파워플레이였다. 부리람의 슈팅이 연달아 터졌고, 비솔리의 헤더는 골대를 때렸다(79분). 강윤구의 연속 슈팅은 골키퍼 이더리지에게 막혔다(80분). 강원은 경기 막판 잇단 부상으로 교체 카드를 모두 소진했지만 끝까지 라인을 버티며 승점을 지켜냈다. 추가시간 6분이 주어졌으나 경기는 2-2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5.12.09. 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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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샤라웃' 받은 이 가수.."각인 성공, 응원합니다" ('싱어게인4')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김수형 기자]’싱어게인’에서 18호 가수가 공유에게 '샤라웃'(공개적으로 누군가에게 감사·존중·응원을 표현) 받은 행복한 소감을 전했다. 9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에서 18호 가수가 등장했다. 보조기없이 스스로걷는 18호 가수가 등장, 앞서 그는 교통사고로 휠체어를 타고 무대를 공개한 바 있다.사실 6개월 전 건강한 모습으로 예심을 봤던 18호 가수. 갑작스런 사고로 참가도 불투명 했기 때문. 모두 “젊어서 회복빨라 빠른회복 축하한다”고 했다. 사실 공유팬으로 방송에 출연했다는 18호 가수. “공유배우님이, 방송보고 SNS 샤라웃해주셨다”며 근황을 공개, 실제 공유가 SNS를 통해 ‘각인성공, 응원합니다’ 하고 하트 이모티폰과 함께 스토리에 올려 화제가 됐다. 18호 가수는 “꿈인지 생시인지 몰라 행복하다”고 했다. 모두 “공유가 공유했다”며 감탄, 이승기는 ‘배우 공유도 즐겨본다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니나 다를까 심사위원 규현은 “끝음처리  벌스, 이런 표현 그렇지만 죽였다 간드러지게 강약조절 좋았다”며 “후렴도 온 힘을 다해 부르는 느낌 좋았다 몸 회복 다 되면 어떻게 부를지, 더 오래 봤으면 좋겠다”며 호평,김이나는 “너무 예쁘게 불러, 전지현이 소리지르는 광고처럼 아름다웠다 가수에게 반하는 순간이었다”고 했다. 윤종신도 “열정을 다 쏟은 사람의 무대 완전한 몰입감을 줬다 어려움 겪고 날개짓할 것 기대된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싱어게인4'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09. 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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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스위니, '성형 루머' 일축.."가슴 축소 수술만 고려했었다" [Oh!llywood]

[OSEN=선미경 기자] 배우 시드니 스위니가 성형수술 루머를 일축하며 가슴 축소 수술만 고려했었다고 밝혔다.  시드니 스위니는 얼루어의 새 영상에서 자신이 성형수술을 했다고 솔직하지 않다고 비난하는 팬들을 집접 언급했다.  ‘뷰티 루머’ 하나에 반박할 기회자 주어지자 스위니는 그녀가 수술받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반박하기도 했다. 그녀는 “전부 다 반박해볼게요. 나는 한 번도 시술을 받은 적이 없다. 나는 바늘이 너무 무섭다”라며, “문신도 없다. 아무것도”라고 바늘에 대한 공포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면서 “내가 12살 때의 사진과 전문 메이크업, 조명이 있는 26살 사진을 비교할 수는 없다. 당연히 다르게 보일 수밖에 없다. SNS에 있는 사람들은 다 미쳤다”라고 농담조로 덧붙였다. 특히 스위니는 “만약 내가 (성형 수술을)했었다면 내 얼굴은 훨씬 대칭이었을 거다”라며, 유일하게 고려했던 수술은 가슴 확대가 아니라 축소 수술이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앞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고등학교 때는 내 가슴이 큰 것이 불편해서 18살이 되면 작게 만드는 가슴 수술을 하겠다고 말하고 했다. 그리고 정말 안 하길 잘한 것 같다. 지금이 좋다”라고 밝힌 바 있다.  시드니 스위니는 HBO 시리즈 ‘유포리아’에서 캐시 역을 맡아 대중적인 인기를 얻으며 ‘핫’한 해부로 떠올랐다. /[email protected] [사진]시드니 스위니 SNS.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2.09. 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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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다훈, 연예인 소득 1위=68억 벌었다 “광고 48개..韓 기네스북 올라” (‘돌싱포맨’)[핫피플]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돌싱포맨’ 윤다훈이 과거 어마어마한 수익을 밝혔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황신혜, 윤다훈, 미미미누가 등장했다. 윤다훈은 시트콤 ’세 친구’로 당시 어마어마한 인기를 누렸던 바. 이상민은 “인기 때문에 한국 기네스북에 올랐다고 하던데”라고 물었다. 윤다훈은 “‘세 친구’ 출연 당시 광고 찍었는데 48개를 찍었다. 1년에. 그때 2000년도 소득신고 했는데 68억 벌었다. 개인으로 연예인으로 번 것도 1등이었다. 48개 광고 찍은 것도 한국 기네스북에 올랐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각종 가전제품은 물론, 의식주 전 분야 넘나들며 그 시절 전국제패한 CF제왕이었던 윤다훈. 김준호는 “그 당시에 68억이면”이라고 감탄했고, 이상민은 “형님 그거 아냐. 2000년대 압구정 땅값이 천만 원도 안 됐다”라고 말했다. 윤다훈은 “그때 내가 샀으면 웬만한 압구정동 다 (내 거였다”라고 했고, 탁재훈은 “그랬으면 형이 오늘 여기도 안 나왔겠죠”라고 팩폭을 날려 웃음을 안겼다. /mint1023/@osen.co.kr [사진]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2025.12.09. 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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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의 승리? 리버풀, 결국 슬롯 내치나.. 후임 1순위 '아스날 출신 천재' 감독 내부 논의

[OSEN=강필주 기자] 모하메드 살라(33)와 갈등을 빚고 있는 아르네 슬롯(47) 감독의 후임 중 한 명으로 아스날, 바르셀로나, 첼시 등을 거친 세스크 파브레가스(38)의 이름이 등장했다.  영국 '코트오프사이드'는 9일(한국시간) 리버풀 소식을 전하는 '안필드 인덱스'를 인용, "리버풀 수뇌부가 이미 파브레가스와 예비 접촉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프리미어리그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시즌을 출발한 리버풀은 최근 주춤한 흐름 속에 헤매고 있다. 10경기 3승이라는 최근 초라한 성적은 슬롯 감독을 향한 압박이 최고조에 달한 상태다.  참지 못한 리버풀 구단 수뇌부가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들리면서 이미 슬롯 감독 후임을 물색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그 중 한 명이 현재 세리에 A 코모 1907 구단 사령탑 파브레가스 감독이다.  리버풀은 시즌 전반기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경기력을 지켜봤다. 결국 클럽 이사진은 성적 반등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플랜 B' 가동을 준비 중이다. "지금의 흐름이 계속되면 결단이 필요하다"는 분위기가 감지되는 중이라고. 파브레가스는 선수 시절 아스날, 바르셀로나, 첼시를 거치며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라리가 우승 1회, 프리미어리그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1회 등 10여 개가 넘는 주요 우승컵을 품었다.  2023년 여름 코모 1907에서 은퇴한 후 곧바로 지도자로 변신한 파브레가스는 감독 대행과 수석 코치를 거쳐 2024년 여름부터 정식 감독이 됐다. 지난 시즌 코모를 세리에 A 10위로 이끌었고 올 시즌에는 유럽 쟁탈전에 나갈 수 있는 6위를 달리고 있다. 파브레가스 감독의 지도 철학은 기술 기반 축구를 지향하고 있다. 또 유스 육성을 중심으로 하고, 전술적인 유연성도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리버풀 내부 소식통 역시 "파브레가스 감독의 현대적 색깔, 특히 하이 프레싱과 빠른 전환 플레이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해졌다.  다만 리버풀이 당장 슬롯 감독을 교체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리버풀이 슬롯 감독을 시즌 중 경질한다면 약 1500만 파운드 가량의 보상금을 지불해야 한다.  슬롯을 시즌 도중 경질할 경우 1500만 파운드(약 293억 원) 가량의 보상금이 발생하며, 이는 구단주 펜웨이스포츠그룹(FSG)이 선뜻 결정할 사안이 아니다. 따라서 리버풀은 후보군을 확보한 후 움직일 태세다.  파브레가스 감독도 있지만 전 리버풀 미드필더 사비 알론소(44) 레알 마드리드 감독 역시 슬롯 감독을 대체할 수 있는 후보군에 포함됐다.  당장 영입 가능성과 현실성을 고려한다면 파브레가스 감독 쪽으로 무게가 실린다는 분석도 있다. 파브레가스 감독은 현재 코모의 돌풍에 집중하고 있으나, 프리미어리그 무대로 복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슬롯 감독의 경질설은 최근 에이스 살라의 발언 논란으로 더욱 가중되고 있다. 살라는 인터뷰에서 자신이 "클럽으로부터 버스 아래로 던져졌다"며 구단과 감독을 향한 불만을 드러냈다.  살라와 슬롯 감독 사이는 이미 냉랭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슬롯 감독은 살라의 발언 직후 오는 10일 인터 밀란과 가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원정 19인 명단에서 살라를 제외하는 강수를 뒀다.  하지만 살라의 불만은 곧 슬롯 감독의 입지를 더욱 좁게 만들었다. 이 문제로 슬롯 감독이 드레싱룸 장악력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보여줬으며 선수단과 소통 문제도 원활하지 않다는 것의 방증이었다. 결국 슬롯 감독에 대한 구단의 신뢰 하락으로까지 이어졌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5.12.09. 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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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세’ 황신혜, 변함없는 미모에 감탄..이상민 “실물 미쳤다” (‘돌싱포맨’)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돌싱포맨’ 황신혜가 변함없는 미모를 자랑했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황신혜, 윤다훈, 미미미누가 등장했다. 이날 황신혜 등장에 이상민은 “미치지 않았습니까 실물”이라고 치켜세웠다. 임원희도 “선배님 처음 만났다”라고 했고, 김준호는 “책받침으로 만났다”라며 변함없는 미모에 감탄했다. 반면 탁재훈은 황신혜와 인연이 있다고. 그는 “누나랑은 거의 살다시피 했다. 난 모르겠어. 난 하도봐도 예쁜지도 모르겠다”라고 허세를 부렸다. 이때 이상민은 “누나를 보고 이야기 해라. 왜 나를 보고 말하냐”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이상민은 “재훈이 형한테 두 번 차였다고 하던데”라고 물었다. 모두가 놀라자 탁재훈은 “컴퓨터 미인이라고 내가 못 차?”라고 했고, 황신혜는 “탁재훈 씨랑 내가 드라마 두 개 했다. 거기서 두 번다 나를 완전히 차버리고. 묘한 인연”라고 밝혔다. /mint1023/@osen.co.kr [사진]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2025.12.09. 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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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간 심정지로 영안실行" 김수용, 일촉즉발 위험했던 '실신' 상황 고백 [Oh!쎈 예고]

“가슴 뻐근했는데 근육통인 줄”…20분간 심정지, 영안실 직전까지 갔던 김수용의 고백 [OSEN=김수형 기자]’급성 심근경색으로 20분간 심정지를 겪고 생사의 고비를 넘긴 코미디언 김수용이 당시의 일촉즉발 위급 상황을 직접 털어놨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9일 방송을 앞두고 ‘20분간 심정지를 겪고 기적처럼 돌아온 김수용’이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김수용이 쓰러지기 전 전조 증상부터 심폐소생술로 기적처럼 회복하기까지의 과정이 담겼다. 유재석은 김수용을 소개하며 “생사의 고비를 넘기고 돌아온 기적의 수드래곤”이라고 말한 뒤, “매니저에게서 ‘김수용 형님 심정지 왔다’는 전화를 받고 말을 잇지 못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김수용은 지난달 13일 경기 가평에서 방송인 김숙, 배우 임형준과 함께 유튜브 콘텐츠를 촬영하던 중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구급대가 출동해 심폐소생술을 시행했고, 이후 구리 한양대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가까스로 호흡과 의식을 되찾았다. 이후 급성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혈관 확장술(스텐트 시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용은 쓰러지기 전 상황을 회상하며 “아침에 일어났는데 가슴이 뻐근했다. 아내가 병원에 가라고 했지만 ‘근육통이다’ 하며 파스를 붙였다”며 “담배도 피웠다. 센 연초로”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임형준과 인사를 했다. 거기까지가 제 기억”이라며 이후 상황은 주변의 설명으로 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혀가 말려 기도가 막힐 뻔했는데 김숙이 혀를 잡아당겨주고, 임형준이 비상으로 갖고 있던 혈관확장제를 입 안에 넣어줬다고 하더라. 제세동기를 7번이나 했는데도 심장이 안 돌아왔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김수용은 “회복이 안 되는구나 싶었고, 그 다음은 영안실로 가는 줄 알았다”며 담담하게 당시를 떠올렸다. 이를 듣던 유재석은 “전화했더니 형이 받더라. 심폐소생술로 갈비뼈에 금이 가서 그게 더 아프다면서 ‘내가 여기서 나가면 김숙, 임형준 고소할 거다’라고 농담하더라”고 말했고, 김수용 역시 “임형준이 ‘형님, CPR 상해죄로 고소한다는 말 들었습니다. 선처 부탁드립니다’라고 문자했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김수용은 “다시 태어났다고 생각한다. 이젠 정말 감사하면서 살겠다”며 달라진 삶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한편 김수용이 출연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10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죽음의 문턱에서 돌아온 그의 진솔한 이야기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email protected] [사진]방송화면 캡쳐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09. 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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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금품의혹' 법정서 민주당 실명 공개 될 듯…전재수 "전부 허위"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해양수산부 장관)이 통일교에서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전부 허위사실"이라고 밝혔다. 전 의원은 9일 SNS를 통해 "의정활동은 물론 개인적 영역 어디에서도 통일교를 포함해 금품을 받은 사실이 없다"며 "근거 없는 진술을 사실처럼 꾸며 유포하는 행위는 명백한 허위 조작"이라고 했다. 전 의원은 "허위보도와 악의적 왜곡에 대해서는 예외 없이 모든 법적 수단을 통해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도 했다. 앞서 통일교 핵심 간부였던 윤영호씨는 지난 8월 김건희 특검팀에 "민주당 현직 의원 1명과 전직 의원 1명에 각각 수천만원 현금을 줬다"고 진술했다. 전 의원에겐 현금과 함께 명품 시계도 건넸다는 게 윤씨의 주장이다. 윤씨가 특정한 시점은 2018~2020년으로 문재인 정부 시기다. 전 의원은 민주당 내 친문으로 분류된다. 하지만 특검은 민주당 쪽에 대해선 압수수색 등 강제 수사를 벌이지 않았다. 이에 윤씨는 지난 5일 업무상형령 혐의 등으로 기소된 법정에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국민의힘보다 민주당 쪽하고 가까웠다"며 "현 정부 장관급 네 분에게 어프로치(접근)했고 그 중 두 명은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왔다 갔다"고 했다. 특검은 '편파 수사' 논란이 커지자 이날 뒤늦게 사건을 경찰에 이첩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은 공소시효가 7년이므로 2018년에 금품을 받았다면 올해 말 시효가 만료돼 경찰도 처벌이 불가하다. 윤씨는 10일 결심공판에서 통일교가 금품을 건넸다는 민주당 전·현직 의원 실명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한다. 김철웅([email protected])

2025.12.09. 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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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역사적으로 소외된 기업(HUB)’ 프로그램에서

 텍사스주 감사관실(Comptroller’s office)이 경제적으로 불리한 집단이 운영하는 기업에 추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주 계약 프로그램에서 여성·소수인종이 소유한 기업을 제외한다고 지난 2일 발표했다. 텍사스 트리뷴 보도에 따르면, 역사적으로 소외된 기업(Historically Underutilized Business/HUB) 프로그램은 앞으로 장애를 가진 참전용사가 소유한 기업에만 초점을 맞추며, 명칭도 ‘비즈니스 분야 참전 영웅 연합(Veteran Heroes United in Business)’ 또는 ‘VetHUB’로 변경된다. 감사관실 보도자료에 따르면, 군복무 관련 장애가 20% 이상인 참전용사만 참여 자격을 갖는다. 감사관실은 이번 규정에 따라 인종·민족·성별을 사유로 HUB 인증을 받은 기업은 인증이 취소되고 HUB 기업 명단에서 제외된다고 밝혔다. 이번 구조조정은 감사관실이 긴급 규정을 활용해 단행한 것으로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 오랜 기간 여성·소수인종 기업을 지원해온 입법부 주도의 프로그램의 범위가 사실상 대폭 축소되는 셈이다. HUB 프로그램은 원래 여성과 소수인종이 소유한 기업이 주정부 계약을 수주할 때 우위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만들어졌다. 비록 HUB 인증 기업 고용에 대한 할당제는 없지만, 각 주정부 기관은 일정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감사관실은 이번 발표 이전에 체결된 기존 주 계약은 변경된 규정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FAQ 페이지를 통해 안내했다. 새 규정으로 자격을 상실한 HUB 기업에는 2일 이메일이 발송됐으며 인증 취소와 함께 HUB 공급업체 명단에서 삭제된다는 내용이 통보됐다. 켈리 핸콕(Kelly Hancock) 주감사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참전용사들은 언제나 미국과 미국민을 위해 헌신해 왔다. VetHUB는 텍사스가 그들에게 보답하는 방식이다. 관료주의 장벽을 없애고, 헌법적 원칙을 회복하며, 나라를 위해 복무한 이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여는 것이다. 이번 긴급 규정은 텍사스의 주 계약 시스템을 성별·인종 차별로부터 자유롭게 하고 프로그램이 오직 복무를 통해 이 지원을 ‘획득한’ 이들 중심으로 운영되도록 한다”고 전했다. 주감사관실은 지난 10월 말 신규·갱신 HUB 인증을 중단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그렉 애벗(Greg Abbott) 주지사의 행정명령—정부내 다양성·형평성·포용(DEI) 정책 금지—을 준수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프로그램 동결 이후, 핸콕은 소셜미디어에서 이번 조치가 “정부 조달에서의 인종 또는 성별 할당제를 종식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조치가 어떤 법적 권한을 근거로 이루어졌는지는 여전히 불분명하다. HUB 프로그램은 주 의회가 법률로 만든 제도로, 이를 폐지하려면 보통 법원의 판결 또는 입법부의 법률 폐지가 필요하다. 감사관실은 관련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손혜성 기자〉프로그램 텍사스 hub 프로그램 계약 프로그램 텍사스주 감사관실

2025.12.09. 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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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에서 가장 ‘친절한 동네’는 ‘사우스 위네카 하이츠’

 사우스 위네카 하이츠(South Winnetka Heights)가 달라스 시내에서 가장 ‘친절한 동네(friendliest neighborhood)’로 꼽혔다. 소셜 네트워킹 기업 ‘넥스트도어(Nextdoor)’와 주민들이 중고물품을 나누고, 잃어버린 반려동물을 찾고, 동네 소식을 확인하는데 흔히 활용하는 이 회사의 스마트폰 앱이 선정한 결과다. 넥스트도어는 이번 순위가 ‘평판’이 아니라 앱을 통한 이웃간 실제 관계 맺기 방식을 토대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친절도, 주거비 부담, 전반적 삶의 질 등을 기준으로 지역 커뮤니티의 참여도를 분석해 순위를 매겼다. 넥스트도어는 “일반적인 ‘최고의 동네’ 리스트와 다른 점은 우리의 순위가 의견이나 설문에 기반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는 이웃들이 실제로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서로 도우며, 새 이웃을 환영하고, 자원을 공유하며, 지역 상권을 지지하는지—즉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1위에 선정된 사우스 위네카 하이츠는 역사적인 주택이 많고, 나무가 늘어서 있는 거리, 밀접한 커뮤니티로 유명한 곳으로 도시의 편의 시설과 가까이 있으면서도 평화롭고 교외적인 느낌을 제공한다. ▲주민수: 3,318명 ▲친절도: 100 ▲경제성: 97 ▲평균 소득: 59,000달러 ▲평균 연령: 47세, ▲주택 소유자: 69% 2위를 차지한 화이트 록 이스트/트루엣(White Rock East/Truett)은 화이트 록 호수와 가까운 조용한 주거 지역이다. 오래된 주택과 새로운 건축물이 어우러진 가족 친화적인 지역으로 공원과 녹지 공간으로 둘러싸여 있다. ▲주민수: 6,256명 ▲친절도: 90 ▲경제성: 98 ▲평균 소득: 44,000달러 ▲평균 연령: 51세 ▲주택 소유자: 63% 달라스 시내에서 저렴한 주택과 친밀한 커뮤니티로 잘 알려진 버크너 테라스(Buckner Terrace)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운타운 접근이 용이하며 잘 관리된 공원과 이웃간 유대가 강력한 커뮤니티로 유명하다. ▲주민수: 20,250명 ▲친절도: 89 ▲경제성: 98 ▲평균 소득: 51,000달러 ▲평균 연령: 51세 ▲주택 소유자: 72% 4위는 우즈-슈가베리(Woods-Sugarberry), 5위 스킬맨 스트리트(Skillman St), 6위 센트럴 오크 론(Central Oak Lawn), 7위 올드 이스트 달라스(Old East Dallas), 8위 갤러리아 노스 달라스(Galleria North Dallas), 9위 파크우드 크릭(Parkwood Creek), 10위는 올드 레이크 하이랜즈(Old Lake Highlands)였다. 이밖에 11~20위는 미드웨이 할로우(Midway Hollow), 레이크우드(Lakewood), 더 빌리지(The Village), 글렌 힐스(Glen Hills), 퍼거슨/거스/메일리(Ferguson/Gus/Maylee), 하이랜드 메도우즈(Highland Meadows), 비커리 메도우(Vickery Meadow), 마운틴 크릭(Mountain Creek), 프레스턴우드 가든스(Prestonwood Gardens), 밸리 뷰(Valley View)의 순이었다.   〈손혜성 기자〉달라스 사우스 달라스 시내 동네 소식 지역 커뮤니티

2025.12.09. 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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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후, 父 윤민수도 못 알아볼 벌크업.."하루종일 헬스장에 박혀 있어"

[OSEN=선미경 기자]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가 벌크업 근황을 공개했다. 윤후는 9일 자신의 SNS에 “기말 끝. 시험 끝나ㅣ까 딱 눈 오네. 안 보일려나”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하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윤후는 “한국 가기 전까지 하루종일 헬스장에 박혀 있을 생각에 신난 1인”, “다행히 중량 유지 성공”이라는 글을 덧붙이며 운동 중인 근황도 공개했다. 윤후는 앞서 여러 차례 SNS를 통해 헬스장을 찾아 운동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었다. 윤후가 공개한 사진에는 벌크업에 성공한 모습이 담겨 있었다. 윤후는 헤드폰을 쓰고 운동에 집중한 후 팔근육이 강조되는 포즈를 취하며 인증 사진을 남겼다. 큰 키와 근육으로 두꺼워진 팔이 눈길을 끈다. 어린 시절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훌쩍 성장한 윤후였다. 윤후는 2013년 MBC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많은 인기를 얻었으며,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채플힐에 합격해 유학 중이다. /[email protected] [사진]윤후 SNS.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2.09. 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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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아 "♥백도빈과 결혼 후 잊혀진 색, 야노 시호 부러웠다"('두집살림')[핫피플]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선미경 기자] ‘두집살림’ 배우 정시아가 결혼 후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다.  9일 오후에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대놓고 두집살림’에서는 백도빈, 정시아 부부와 장동민, 야노 시호가 함께 한 시간을 마무리하면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날 백도빈과 야노 시호는 배추 100포기를 수확한 후 직접 김장을 했다. 야노 시호는 처음 하는 김장을 신기해하고 즐거워했다. 장동민과 정시아는 생선회를 뜨고 수육을 만들었다.  네 사람은 함께 만든 식사를 먹으면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백도빈은 장동민에게 자신의 아내 정시아와 보낸 시간이 어땠는지 물었다. 장동민은 “전생에 부부였다고 생각했다”라면서 숭어와 참돔이 많이 잡힌 것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장동민은 “(정시아가)전생에는 돈 벌려고 어쩔 수 없이 같이 산 거고, 다음 생엔 말 없이 얌전한 사람 만나야겠다고 결심해서 형님과 만나서 결혼한 거다”라고 덧붙였다.  정시아는 “‘나의 잊혀진 색이 이거였구나’라는 생각도 들고, (장동민과 안 지) 18년, 19년 됐으니까”라고 말했다.  장동민은 “옛날에도 여동생 같다고 해서 항상 놀리고 괴롭히고 그랬는데, 애가 이제 둘이고 엄마로서 봤는데 뭔가 예전보다 조금 많이 위축돼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래서 내가 많이 느낀 게 ‘우리 아내도 그러겠구나’다”라며, “우리 아내도 결혼하고 아기 키우고 사생활도 없는 걸 봤을 때 우리 아내도 많이 위축됐구나했다”라고 설명했다. 정시아는 “야노 시호 언니가 추성훈과 연락 잘 안 하고, 요가하면서 보낸다고 할 때 솔직히 부러웠다. 나는 아이 낳고 사실 나는 취미가 없다. 나는 취미가 우리 아들 농구 경기 보는 거, 서우 그림하니까 같이 전시 보는 거다. 나를 위한 시간을 찾아야겠다고 느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정시아는 “지난 번에는 아내로서 나의 모습을 돌아왔다면 결국엔 나라는 사람이 온전히 서야 내 남편도 행복하고 아이들도 행복하고 가정도 행복한 거다. 그런 걸 생각하게 됐다”라고 솔직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email protected]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2.09. 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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