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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왜곡 교과서 8종 바뀐다…"발전 가능성 등 서술"

아프리카 왜곡 교과서 8종 바뀐다…"발전 가능성 등 서술" 반크의 '아프리카 바로 알기 교과서 시정 캠페인'에 정부 호응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단장 박기태)가 국내 교과서에 포함된 아프리카 관련 기술에서 왜곡한 부분을 시정해야 한다는 캠페인을 벌인 이후 정부가 개선 조치를 내놓았다. 반크는 교육부가 지난 9월 검정을 통과한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 8종에서 아프리카의 빈곤과 기아 관련 기술을 줄이고 아프리카 인구, 기술 발전, 한국과 교류 내용을 늘리는 개선 조치를 취했다고 17일 밝혔다. 개선된 교과서에서는 '세계 기아 지도' 관련 내용이 줄고 빈곤과 기아, 난민 등 부정적 이미지도 완화됐다. 대신 아프리카의 인구 증가로 인한 성장 가능성과 건축 등 기술 발전에 주목했다. 또 한국과 아프리카 간 교류와 관련해서는 기존 농경 지원 등에서 스마트폰 생산 자원 협력과 무역 관계 등으로 내용이 확장됐다. 앞서 반크는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를 분석한 결과 아프리카가 빈곤과 기아 등 문제의 대륙이라는 편견이 가득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아프리카 바로 알기 교과서 시정 캠페인'을 벌이고 교육부에 왜곡한 부분을 시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외교부는 이런 국내 아프리카 인식 개선 노력을 적극적으로 알리며 국제외교 무대에도 활용하기로 했다. 외교부 본부는 외국 사전에 실린 아프리카 차별 용어 시정을 끌어낸 반크의 활동 등 아프리카 인식 개선 성과를 아프리카 지역 공관과 공유하는 한편 주재국 인사를 면담할 때 적절히 활용하도록 지시했다. 반크는 아울러 아프리카 면적을 실제보다 훨씬 작게 표현한 메르카토르 도법 세계 지도 대신 대륙의 실제 크기와 형태를 반영한 '이퀄 어스'(Equal Earth) 세계지도를 사용하도록 권고하는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는 지난 3월 반크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프리카에 대한 이해 증진 및 한국과 아프리카의 교류 확대를 위해 공동 노력을 하기로 뜻을 모았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성진

2025.12.16. 22:25

'재혼' 28기 영철♥영자, 임신중 하혈→계류유산 '오열'.."심장 안뛰어"

[OSEN=김나연 기자] 혼전임신으로 많은 축하를 받았던 '나는 솔로' 28기 영철, 영자가 계류유산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7일 '촌장엔터테인먼트TV' 채널에는 "두 사람이 처음으로 함께 간 산부인과! 그러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28기 영철과 영자는 검진을 위해 산부인과를 찾았다. 영철은 "엊그제 응급실 갔다 온뒤로 '아 조심해야겠다 안정을 해야겠다' 생각하는것 같다"라고 걱정했고, 영자는 "어제 갑자기 하혈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영철은 "검사 받고 왔는데 다행히 큰 이상은 없다고 했다"고 말했고, 영자는 "어제 같이 되게 많이 놀랐다. 엄청 초초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영철은 "신체나이가 조금 변했으니까 조심하려고 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곧이어 초음파실에서 태아를 확인하던 의사는 "지금 애기가 좀 안 좋은데 촬영 계속해도 될까요?"라고 조심스럽게 묻더니 "밖에 계셔야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제작진을 내보낸 의사는 "8주 정도 크기에서 멈춘 것 같다. 중요한건 그 이유가 지금 심장이 안 뛴다. 계류유산 이렇게 얘기한다"라고 설명했다. 결과를 들은 영자와 영철은 다소 멍한 모습을 보였다. 영자는 "초기니까 계속 조심스럽긴 했다. 근데 그냥 어차피 받아들이는거니까.."라고 말했고, 의사는 "근데 이건 엄마가 잘못하거나 그런것 보다는 나이가 들면 난소에서 난자질이 좀 저하되면서 염색체 이상으로 인한 유산율이 올라가니까 확률적으로 유산 확률이 높다"라며 "이번주 내에 정리하는게 좋을 것 같다. 다들 기뻐하는 임신이었는데 이렇게 돼서 참 너무 안타까운데 잘 정리해서 다음에 임신하는데 문제 없게 (할 것)"이라고 위로했다. 시술 날짜를 잡고 나온 영자는 "근데 진짜 완전 너무 멘붕인데.."라고 어쩔줄 몰라했고, 영철은 "너만 괜찮으면 된다. 네가 먼저지"라며 "네 잘못 아니라니까. 괜찮다"라고 다독였다. 영자는 "어쩌니 어제 병원 갔을때 크기가 원래 9주 넘고 이랬는데. '이상하다' 약간 이랬는데 지난주부터 뭔가 거기서 멈췄나봐. 어디서 잘못된건지 모르겠다"라고 말했고, 영철은 "아니다. 자연적인거라니까 그렇게 걱정 안 해도 된다"며 "괜찮다. 너랑 나랑 잘 살면 되지"라고 위로했다.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영철은 "아기는 저희가 원해서 생기는것도 아니고 하늘에서 주신 축복이라 생각했다. 사실 임신 당시 기분 너무 좋았다. 영자님하고 저와의 아기도 너무 궁금했고. 우연치 않게 그렇게 큰 선물을 받은 것 같아서 너무 기뻤다. 근데 걱정은 됐다. 나이가 나이인지라"라면서도 "아이가 좋은건 좋은거긴 한데 저는 영자님이 첫번째다. 어떤일이 있어도 영자님의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이라서 수술 잘 해서 잘 회복해서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무렇지 않은 척 하던 영철은 끝내 눈물을 참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영자 역시 덩달아 울먹이며 "어제도 엄청 울었다. 저한테 계속 미안하다고 하더라. 괜찮다고 했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병원에서 의사선생님이 둘의 문제가 아니고 누가 잘못했고가 아니라 그냥 성장이 안 된거다. 거기서 멈춰버린거다. 그래서 크기가 그지 않고 심장도 안 뛰고 그냥 아무것도 아닌걸로 된거다. 초기에 그렇게 많이들 된다고 너무 자책하지 말라고 하셨다"고 말했고, 영철은 "의사선생님이 말씀하신대로 우리 잘못이 아니라 자연적으로 일어날수있는 현상이고 인생 살아가면서 누구한테 일어날수 있는 일이니"라고 말했다. 이에 영자는 "저희는 덤덤하게 그냥 넘기자(고 했다)"고 털어놨다. 특히 영철은 "과거에는 영자님이 모든 힘든 일들을 다 혼자서 겪었을텐데 지금같은 힘든일도 이제는 내가 옆에있으니까 너무 걱정말고 나만 믿고 따라왔으면 좋겠다. 내가 너 평생 지켜줄테니까 그 마음은 변함없으니까 나를 믿어주고 잘 버텨줬으면 좋겠다"라고 진심을 전했고, 영자도 "앞으로 살아갈일이 많지 않나. 근데 좋은 일만 있다는 보장이 없지 않나. 이 기회를 통해서 좀 더 단단해지고 오히려 여기서 또 감사함을 찾자 이렇게 해서 둘 다 그렇게 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28기 영자, 영철은 SBS Plus, ENA '나는 솔로' 돌싱특집 출연자로, 각자 슬하에 자녀를 한명씩 두고 있다. 두 사람은 방송을 통해 최종 커플로 발전한 뒤 현실 커플로 이어졌으며, 내년 1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촌장엔터테인먼트TV 김나연([email protected])

2025.12.16.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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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진짜 '나혼자' 됐다 [핫피플]

[OSEN=장우영 기자] 방송인 박나래가 마지막 입장문을 띄우는 초강수를 뒀지만 사과와 해명 없는 모습에 여론은 더 차가워졌다. 연예계와 광고계 손절에 이어 한국연예매니지먼트연합(연매협) 상벌조정윤리위원회(상벌위)까지 업계 발전을 저해하는 심각한 행위로 규정하면서 박나래의 싸움은 더욱 외롭고 고독해졌다. 현재 박나래를 향한 큰 두 가지 의혹은 매니저들에 대한 갑질과 불법 의료 행위를 제공 받은 것이다. 퇴사한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로부터 사적인 심부름은 물론, 향정신성 약물의 대리 처방을 강요받았다고 폭로하면서 진행비 미지급 등 금전적인 정산 문제도 제기했다. 또한 의료인이 아닌 비의료인에게 자택에서 미용 주사를 시술받았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이에 대해 박나래는 “모든 것이 깔끔하게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심했다. 저를 믿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출연 중인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고 활동을 중단했다. 활동 중단 후에도 전 매니저들의 폭로는 이어졌다. 매니저에 대한 4대 보험 미가입 등 의혹, 회사 자금을 전 남자친구 등에게 지급한 횡령 의혹 등이 추가로 제기되면서 박나래는 연예계 인생 최대 위기를 맞았다. 이에 박나래는 지난 16일, ‘마지막 입장문’이라는 영상을 통해 “현재 제기된 사안들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차분히 확인해야 할 부분들이 있어 법적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그 과정에서 추가적인 공개 발언이나 설명은 하지 않겠다. 이 사안은 개인적인 감정이나 관계의 문제가 아니라 공식적인 절차를 통해 객관적으로 확인되어야 할 문제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2분 24초 가량의 영상에는 사과와 해명이 담기지 않았다. 비장한 분위기, 독기 가득한 눈빛으로 카메라 앞에 선 박나래는 ‘법대로 하겠다’는 뉘앙스로 매니저들과 ‘끝까지 간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박나래의 ‘마지막 입장문’이 나온 지 하루 만에 연매협도 움직였다. 연매협 상벌위는 ▲박나래 측의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미등록, 매니저에 대한 4대 보험 미가입 등 의혹 ▲박나래의 매니저에 대한 사적 심부름 강요, 폭언·폭행 등 직장 내 괴롭힘 ▲박나래 씨의 소위 ‘주사이모’, ‘링거이모’라 불리는 비면허자에게 불법 의료시술 문제 의혹 ▲박나래의 진행비 미지급과 회사 자금을 전 남자친구 등에게 지급한 횡령 의혹 등을 꼬집었다. 특히 “대중문화예술산업의 선량한 풍속과 질서를 흐트러뜨리고 업계의 발전을 저해하는 심각한 행위”라며 “본인이 대한민국 스타로서 문제가 야기된 사건에 당사자로서도 대중들에게 연예 활동에 대한 이해를 구하고 정중하고 진지하게 공인으로서 책임지고 자숙하는 행동이 충분히 선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연예활동을 지속하는 것은 자제되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연매협의 단호한 대처에 앞서 방송가와 광고계가 박나래와 손절하기 시작했다. 방송가에서는 박나래가 활동 중단을 밝히기에 앞서 출연분을 편집하거나 최소화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광고계에서는 박나래를 모델로 쓴 브랜드들이 과거 광고들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2020년 공개됐던 삼성전자 갤럭시 S20, 2019년 공개된 아메리칸투어리스트, 롯데ON 등이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다. 이 밖에도 박나래가 출연을 예정했거나 촬영 중인 프로그램도 전면 취소됐다. 장도연, 신기루, 허안나 등이 함께하는 ‘나도 신나’를 비롯해 ‘팜유트립’ 등이 제작 무산되면서 박나래 개인의 피해를 넘어 연예계 동료들에 대한 피해로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사람을 좋아하고 사람을 잘 챙기는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아오며 늘 주변이 떠들썩했던 박나래. 하지만 가장 가까운 매니저들에 대한 갑질 의혹으로 논란이 연쇄적으로 발생하면서 여론은 차가워지고, 그에게 러브콜을 보냈던 이들도 줄줄이 떠나가고 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2.16.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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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아래로 던져졌다” 살라, 도움 하나로 덮기엔 너무 많은 말이 나와버렸다

[OSEN=우충원 기자] 모하메드 살라의 한마디는 리버풀 내부를 뒤흔들기에 충분했다. 벤치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자, 그의 불만은 공개 석상에서 터져 나왔다. 살라는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리즈 유나이티드전 종료 후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누군가 나를 버스 아래로 던진 기분”이라며 “감독과의 관계도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됐다”고 말했다. 리버풀 공격의 상징이자 에이스의 입에서 나온 직설적인 표현이었다. 배경은 분명했다. 살라는 3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상태였다. 1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는 벤치에 앉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고, 4일 선덜랜드전에서는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됐다. 그리고 리즈전에서는 다시 결장했다. 살라로서는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파장은 곧바로 이어졌다. 리버풀은 살라를 인터 밀란 원정 명단에서 제외했다. 공개 발언에 대한 구단의 메시지로 해석될 수 있는 조치였다. 다만 갈등은 길어지지 않았다. 14일 브라이튼 앤드 호브 알비온전을 앞두고 아르네 슬롯 감독과 살라는 직접 대화를 나눴고, 분위기는 일단 봉합됐다. 브라이턴전에서 살라는 다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선발은 아니었지만, 전반 26분 조 고메스의 부상 이탈로 예상보다 빠르게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리고 후반 15분, 정확한 코너킥으로 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경기 후 살라는 잠시 리버풀을 떠났다. 이집트 대표팀에 합류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참가한다. 만약 이집트가 결승까지 오를 경우 살라는 1월 19일 이후에야 리버풀로 복귀하게 된다. 겉으로는 갈등이 정리된 모양새지만 이적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는 여전히 남아 있다. 이런 가운데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리버풀의 입장을 분명히 전했다. 온스테인은 NBC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이해한 바로는 리버풀은 살라를 반드시 지키겠다는 태도”라며 “1월 이적시장은 물론, 최소한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잔류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살라는 2027년 여름까지 계약돼 있고, 리버풀은 지난 5월 큰 비용을 들여 재계약을 체결하며 의도를 명확히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리버풀은 이번 사안이 살라가 정기적인 출전을 원한다는 점에서 비롯됐다고 보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어떤 클럽도, 설령 살라가 전설적인 선수라 하더라도 출전을 보장해주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 점이 슬롯 감독이 리즈전 이전부터 언급해온 논의의 핵심”이라는 분석도 곁들였다. 리버풀은 살라를 중심에서 밀어내려 하지 않는다. 살라에게도 예외는 없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하고 있다. 전설과 원칙 사이 리버풀의 선택은 아직 균형 위에 놓여 있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5.12.16.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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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日 오리콘 연간 '싱글 랭킹' 해외 아티스트 최고 순위

[OSEN=선미경 기자]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일본 오리콘 연간 차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17일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연간 랭킹 2025’(집계기간 2024년 12월 23일 자~2025년 12월 15일 자)에 따르면,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의 싱글 4집 ‘宵 -YOI-’(요이)가 ‘싱글 랭킹’ 8위를 차지했다. 이는 해외 아티스트 작품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이자, 해당 차트에서의 팀 최고 기록이다. ‘宵 -YOI-’는 누적 출하량 75만 장을 넘겨 일본레코드협회에서 엔하이픈 첫 ‘트리플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한 작품이다. 이 싱글은 지난 7월 29일 발매 후 단 3일간의 집계만으로 출하량 50만 장을 쾌속 돌파한 것은 물론 엔하이픈의 일본 음반 중 처음으로 발매 첫 주 ‘하프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엔하이픈의 더 커진 현지 위상과 영향력이 고스란히 반영된 결과다.  또 엔하이픈은 미니 6집 ‘DESIRE : UNLEASH’로 ‘앨범 랭킹’ 11위에 자리했다. 이 앨범은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과 ‘주간 합산 앨범 랭킹’(6월 16일 자/집계기간 6월 2일~8일)에서 모두 팀 자체 최다 판매량 및 포인트를 뛰어넘으며 1위를 휩쓴 바 있다.  엔하이픈이 각종 연간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두면서 이들의 컴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내년 1월 16일 발매되는 미니 7집 ‘THE SIN : VANISH’는 ‘죄악’을 모티브로 한 새 앨범 시리즈의 서막을 여는 작품이다. ‘뱀파이어 사회’에서 죄악시되는 절대적 금기를 다루며 사랑을 지키기 위해 도피를 선택한 뱀파이어 연인의 이야기가 예고된 만큼 ‘몰입형 스토리텔러’ 엔하이픈이 새롭게 선보일 서사에 이목이 쏠린다. /[email protected] [사진]빌리프랩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2.16.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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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시기”..‘찾아가는 멘토단’ 12월 27일 개최

[OSEN=최이정 기자] 막막한 현실 속에서 꿈과 진로를 찾지 못하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이 멘토단으로 뭉쳤다. 12월 27일 오후 6시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제이브릭스처치에서 ‘2025 찾아가는멘토단_목동편’이 열린다. 엔터테인먼트 기획홍보사 토브의 하태선 대표, 래미안제빵소 이주희 대표, 법무법인 성지파트너스 강천규 대표변호사 등이 멘토로 나선다. 하태선 대표는 규모와 역사를 자랑하는 엔터테인먼트사 싸이더스HQ를 시작으로 키이스트 등 대형기획사와 중소 매니지먼트까지 다양한 회사에서 경험을 쌓았다. 이후 2017년 토브를 세워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인정받는 회사로 키워가는 한편, 비영리단체 ‘하늘빛’을 세워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에게 장학금 등을 지원하는 자선행사인 ‘하늘빛프로젝트’를 매해 개최하고 있다. 고아를 돕는 착한빵집으로 알려진 래미안제빵소 이주희 대표도 멘토로 출연한다. 방황했던 학창시절을 거쳐 지금은 제빵사인 남편과 함께 고아들을 위해 빵을 만들고 나누며 ‘브레드음악대’라는 문화공연팀도 결성해 보육원을 매해 방문하며 아름다운 공연도 선물하고 있다. 신학 공부도 병행하며 학교밖아이들을 향한 비전을 계속 꿈꾸고 있다. 강천규 변호사는 형사·가사 전문변호사로서 탁월함으로 세상과 찐 약자들을 돕고자 하는 사명으로 일하고 있다. 올해만 두 번째 멘토단으로 참여하고 있는 강 변호사는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기이면서도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두려움이 가장 많은 시기가 청년의 시기인데, 그 시기를 지나는 청년들과 함께 신앙과 삶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찾아가는 멘토단_목동편’을 의뢰한 제이브릭스처치 조윤혁 담임목사는 “제이브릭스는 예수 그리스도를 모든 사역의 기초와 중심에 두고, 연합을 통해 성도들과 다음세대, 그리고 다양한 문화영역을 연결하여 선한 영향력을 확장하며, 말씀과 성령 안에서 개인과 공동체가 지속적으로 성장해 도시와 열방을 향해 부흥의 흐름을 만들어 가길 소망한다”며 “이번 찾아가는 멘토단으로 성도들, 청년들에게 하나님의 꿈이 부어지고 그 꿈이 구체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이브릭스처치는 기존 ‘더누림교회’가 개척 7주년을 맞아 본격적인 부흥의 시점에 새롭게 선포한 교회명이다. ‘제이브릭스’라는 이름은 에베소서 2장 21절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라는 말씀에서 유래하였다. ‘제이브릭스(JBRICKS)’는 ‘예수님의 벽돌들(JESUS+BRICKS)’이라는 의미이다. 다음세대를 섬기는 문화사역공동체인 라훔커뮤니티는 ‘제이브릭스 무브먼트’로, 배우 이태영 사모가 운영하던 오마주연기아카데미는 ‘제이브릭스 액팅클래스’로 새롭게 재편되었다.  ‘찾아가는 멘토단’은 녹녹지 않은 현실과 막막한 미래 사이에 진로에 고민이 깊은 청년들에게 비전을 제시한다는 취지로 비영리단체 ‘사람을 살리는 기자단’이 기획했다. 그렇게하니스튜디오, 더뉴, 제이드라탄스튜디오, 래미안제빵소 등이 협력한다.  /[email protected] [사진] ‘찾아가는 멘토단’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16.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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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박, ‘다음생은 없으니까’ 종영 소감..“따뜻하고 유쾌한 드라마”

[OSEN=김채연 기자] 배우 윤박이 ‘다음생은 없으니까’ 종영 소감을 밝혔다. 윤박은 TV CHOSUN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에서 조나정(김희선 분)의 남편이자 홈쇼핑 PD 노원빈 역을 맡아, 미워할 수 없는 츤데레 매력과 현실적인 모먼트로 극을 풍성하게 채웠다. 겉으로는 냉정해 보이지만, 내면은 누구보다 정의감 넘치는 캐릭터로 사건의 중심에 서며 극의 긴장감과 몰입감을 이끌었다. 윤박은 17일 소속사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첫 방송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종영이라는 사실이 아직 실감 나지 않는다. ‘다음생은 없으니까’를 시청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 덕분에 감사한 마음으로 작품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따뜻하고 유쾌한 우리 드라마가 완성되기까지 애써주신 감독님과 작가님, 모든 스태프분들, 그리고 배우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윤박은 극 중 노원빈의 복잡한 내면과 현실적인 고민을 절제된 감정 연기로 설득력 있게 표현했다. 직장 내 비리를 모른 척할 수 없었던 양심과 가정을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 그리고 억눌러온 감정을 터뜨리는 순간까지 세밀하게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공감과 몰입을 불러일으켰다. 이와 동시에 나정과의 연애 서사에서는 풋풋한 설렘을 담아내는 한편, 툴툴거리면서도 다정함을 드러내는 연하 남편의 모습으로 캐릭터에 매력을 더했다. 특히 극 초반 앞치마 선물로 나정을 서운하게 했던 모습과는 달리, 마지막에는 반지를 건네며 진심을 전하는 장면으로 나정을 향한 변함없는 마음을 드러내 깊은 여운을 남겼다. ‘다음생은 없으니까’는 12부작으로 어제(16일) 최종회가 방영됐다. /[email protected] [사진] TV CHOSUN ‘다음생은 없으니까’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2.16.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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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 시즌송 'Lovin' the Christmas'로 특별한 겨울 감성 선사

[OSEN=지민경 기자] DAY6(데이식스)가 시즌송 'Lovin' the Christmas'(러빙 더 크리스마스)로 특별한 겨울 감성을 선보였다. DAY6는 12월 15일 크리스마스 스페셜 싱글 'Lovin' the Christmas'를 발표했다. 'Lovin' the Christmas'는 성진, Young K(영케이), 원필이 곡 작업에 참여해 따뜻하고 설레는 크리스마스 이야기를 풀어냈다. 60, 70년대 모타운 사운드가 빈티지한 무드를 전하며 반짝이는 멜로디 위 로맨틱한 가사가 몽글몽글한 분위기를 극대화한다. 신곡은 벅스 실시간 차트 1위, 멜론 톱 100 진입, 유튜브 국내 음악 인기 급상승 차트 톱 10 등을 기록했다. K팝 팬들은 신곡 'Lovin' the Christmas'에 대해 "DAY6 특유의 벅참이 느껴진다. 올해의 캐럴", "DAY6의 크리스마스는 사랑이 넘친다. 정말 따뜻하고 몽글몽글하다", "한 해의 마무리와 시작을 DAY6 노래로 할 수 있어 행복하다", "DAY6는 다양한 방법으로 위로해 주는 밴드"라고 호평했다. 신곡 뮤직비디오는 DAY6 공식 캐릭터 쁘띠멀즈로 아기자기한 연출을 펼쳐 풍성한 반응을 모았다. "어른이 되면서 크리스마스에 설레는 감정이 사라졌는데 추억을 떠올리며 위로받았다", "어릴 적 산타를 기다리며 설��던 기분을 기억에 넣어뒀는데 다시 느낄 수 있었다. 소중한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공감했다. 한편 DAY6는 데뷔 첫 시즌송 발표에 이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단독 콘서트 '2025 DAY6 Special Concert 'The Present''(스페셜 콘서트 '더 프레젠트')를 총 3회 개최한다. 마지막 공연일인 21일에는 Beyond LIVE(비욘드 라이브)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유료 생중계를 동시 진행한다. /[email protected]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지민경([email protected])

2025.12.16.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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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대유, 12월 20일 결혼 “가장 든든한 동반자 만나 기쁘다”…박서준 스카우트·최유경 홍보팀 프로도 화촉

[OSEN=길준영 기자] KIA 타이거즈 투수 김대유가 새신랑이 된다.  KIA는 17일 “김대유는 오는 20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플로팅아일랜드 2층 컨벤션홀에서 신부 김다영씨와 화촉을 밝힌다”고 전했다.  김대유는 지인의 소개로 김씨를 처음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며 2년 반동안의 열애 후에 혼인의 결실을 맺게 됐다. 김대유-김다영 커플은 식을 마친 뒤 멕시코 칸쿤으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김대유는 “제 인생에서 가장 든든한 동반자를 만나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항상 곁에서 응원해준 아내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 가정에도 충실하고 선수로서의 책임에도 최선을 다하며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박서준 스카우트 코치도 오는 27일 오후 12시 30분 서울 더라움 2층 마제스틱볼룸에서 신부 최혜민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박서준 코치와 최혜민 씨는 2011년 모임에서 처음 만나 2년간 연인 관계를 이어오던 중 최혜민 씨의 미국 유학으로 잠시 헤어졌다가, 10년만인 2023년부터 다시 연을 이어가 올해 결혼에 골인했다. 박서준 코치는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한 아내에게 감사하며, 진실되고 성실한 남편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박서준 코치는 호주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경기도 광명시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홍보팀 최유경 프로도 27일 오후 6시 30분 서울 호텔PJ 4층 헤스티아홀에서 신랑 강주원씨와 화촉을 올린다. 최유경 프로와 강주원 씨는 대학생 시절 스포츠마케팅 동아리에서 처음 만난 뒤, 10년간의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최유경 프로는 “내 꿈을 응원해주고 이해해준 다정한 사람과 결혼하게 돼 감사하다. 10년의 연애 기간처럼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유경-강주원 커플은 호주 시드니로 신혼여행을 떠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5.12.16.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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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상회' 조주한, 유쾌한 입담+공감 요정 활약..팔방미인 매력

[OSEN=최이정 기자] 국악인 겸 가수 조주한이 오늘(17일) 오전 10시 30분에 방송된 TV조선 건강 솔루션 프로그램 '장수상회'에서 특유의 활발하고 유쾌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으며 맹활약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주한은 오프닝부터 겨울철 나빠지는 공기 질에 대한 공감을 표하며 대화의 포문을 열었다. 조주한은 겨울에 유독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인 날이 많다고 언급하며 실내외 공기 오염은 물론, 일상 속 미세 플라스틱이나 유해 화학물질 등 '독소 과잉 시대'의 위험성을 지적하는 전문가의 설명에 깊이 공감하며 시청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착한 탄수화물'에 대한 코너에서는 재치 있는 입담과 예측 불가능한 추리로 웃음을 자아냈다. 전문가가 암세포가 먹지 못하는 '착한 탄수화물'을 묻자 조주한은 고민 끝에 "잡곡밥, 호밀빵 이런 거 아닌가요?"라고 추리를 했고 알고 보니 모든 곡물류는 암세포의 먹이로 쓰이며, 착한 탄수화물은 소화가 불가능한 식이섬유가 풍부한 '색깔 채소와 당분이 적은 과일'이었다는 내용을 유도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날 방송의 핵심인 당근, 양배추, 사과를 섞은 해독 주스에 대하여 조주한은 양배추의 대표적인 효능인 위장 건강 뿐만 아니라 당근, 양배추, 사과가 암 예방, 혈관 디톡스, 뇌 건강, 복부 비만 타파 등 전신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에 연신 감탄했고, 시식 코너에서는 박상철의 '무조건'을 개사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뿐만 아니라 당근, 양배추, 사과의 효능에 대해 조주한은 "이 셋이 모이니 천하무적 건강 삼총사가 따로 없네요~"라며 '건강 삼총사'로 명명했고, 양배추, 사과, 당근 각 재료가 위, 혈관, 뇌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종합적으로 요약하며 시청자들에게 정보를 전달했다. 한편, 건강에 대한 진지한 태도와 함께 특유의 친근한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조주한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송 활동과 무대를 통해 대중과 소통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장수상회'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16.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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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시즌 K리그 캐치프레이즈, 팬이 직접 정한다! 연맹, ‘캐치프레이즈 공모전’ 개최

[OSEN=정승우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2026시즌 K리그 공식 캐치프레이즈 선정을 위한 팬 참여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2026시즌 K리그와 팬이 함께 만들어갈 새로운 시작을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축구로 긍정적인 사회적 변화를 이끌 수 있는 핵심 메시지를 팬들과 함께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둔다. 공모전 접수 기간은 이달 17일부터 31일까지이며,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캐치프레이즈에는 ▲경기를 넘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만드는 리그의 가치, ▲K리그가 팬들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함께한다는 의미가 반영되어야 하며, 글자 수 제한 없이 한글, 영문 모두 제출 가능하다. 제출된 캐치프레이즈는 1차 내부 심사를 거쳐 8개의 후보작이 추려진다. 2차 심사는 팬(30%), 구단 관계자(30%), 전문가(40%)의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팬 투표는 내년 1월 8일(목)부터 11일(일)까지 진행되며, 최종 수상작은 1월 중 발표된다. 공모전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아디다스 팀 K리그 사인 유니폼 1벌,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만 원,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30만 원 상당의 아디다스 제품 및 K리그 공인구, 장려상 및 참가상 수상자에게는 부루마불 K리그 에디션, 도블 K리그, K리그 공인구 등이 증정된다. 최종 선정작은 2026시즌 K리그 공식 캐치프레이즈로 활용된다. 이는 ▲2026시즌 K리그 공식 인트로 영상, ▲K리그 홈페이지 및 소셜미디어, ▲K리그 경기장 배너 및 옥외 홍보물, ▲K리그 관련 MD 및 각종 캠페인 소재 등 K리그 공식 자산 전반에 적용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5.12.16.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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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아이슬란드 폭격기’ 프리드욘슨과 계약 연장[공식발표]

[OSEN=노진주 기자] 프로축구 광주FC가 ‘아이슬란드 폭격기’ 프리드욘슨(32)과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광주는 17일 "아이슬란드 출신의 장신 스트라이커 프리드욘슨과 계약을 연장하고 내년 시즌에도 함께 동행을 이어간다"라고 발표했다. 아이슬란드 출신으로는 최초로 K리그에 입성한 프리드욘슨은 아이슬란드 구단 HK 코파보구르를 통해 프로 커리어를 시작해 스코틀랜드 명문 구단 셀틱에 입단할 만큼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후 덴마크, 노르웨이, 이탈리아, 독일 등 유럽 각국 리그를 경험하며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 196cm, 85kg의 강력한 피지컬을 자랑하는 프리드욘슨은 압도적인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공중볼 싸움에 능하고 헤더에도 일가견이 있다. 왼발잡이지만 오른발 사용 능력도 준수해 박스 안에서 침착한 마무리, 연계 등에 장점이 있는 타겟형 공격수다. 프리드욘슨은 이번 시즌 리그 9경기에서 2골 기록했다. 특히 전북현대와의 코리아컵 결승전에서 귀중한 동점골을 기록하며 승부를 연장까지 끌고 가는 활약을 펼쳤다. 반년간의 적응기를 거치며 K리그 환경과 팀 전술에 익숙해진 만큼, 내년 시즌 광주의 공격 구성에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리드욘슨은 “광주에서 다시 한번 신뢰를 받게 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득점을 목표로 해 팀에 보탬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mail protected] [사진] 프리드욘슨, 광주 제공 노진주([email protected])

2025.12.16.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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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통일교 특검 통과 위해 단식·삭발이라도 해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7일 “통일교 특검법안 통과를 위해 주요 인사들이 강력 투쟁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개혁신당과 국민의힘이 단일 특검법안을 만들어도 의결 정족수가 부족해 통과가 어렵다는 지적에 대해 “예전 ‘드루킹 특검’도 당시 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죽을 각오로 투쟁해서 얻어낸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단식이든, 머리를 깎든지 더 강력하게 투쟁하면 국민들이 알아준다. 추운 데 가서 마이크를 잡든지 방법이 다 있다”며 “원내대표뿐 아니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양당 의원들) 전부 다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통일교 특검은 언감생심”이라고 발언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서는 “고압적”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지금 자당의 3선 의원이자 장관인 사람이 종교단체에서 돈 받았다는 의혹으로 사퇴한 상황”이라며 “(여기에) 언감생심을 갖다 붙이는 것은 기본적 언어능력의 부재”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특검을 바라는 국민 여론이 높아지면 국민들한테도 언감생심이라고 할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장구슬([email protected])

2025.12.16.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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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내년 4만달러까지 하락할 수도”…전문가 “승자는 금과 달러”

비트코인이 장중 8만5000달러 선까지 붕괴하며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내년에는 가격이 4만달러 수준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7일 야후 파이낸스와 더스트리트 등에 따르면 암호화폐 전문가이자 거시경제 학자인 루크 그로멘은 최근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내년 비트코인 가격이 4만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로멘은 최근 금값이 랠리를 이어가는 것과 달리, ‘온라인 금’으로 불려온 비트코인은 아직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의 존재 가치를 충분히 입증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결국 승자는 금과 달러가 될 것”이라며 “다른 자산들은 점차 주변부로 밀려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비트코인 약세 전망의 근거로는 ▲금 대비 새로운 고점 형성 실패 ▲주요 이동평균선 붕괴 ▲양자컴퓨터 발전에 따른 암호화폐 보안 체계 위협 등을 제시했다. 그는 “이 같은 흐름을 보면 비트코인은 장기적인 하락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양자컴퓨터 기술의 발전을 구조적 리스크로 꼽았다. 그로멘은 “양자컴퓨터는 암호화폐 생태계 전반을 위협할 수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그는 비트코인의 전략적 가치를 전면 부정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로멘은 과거 달러 약세와 국가 부채 문제에 대응하는 대안 자산으로서 비트코인의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왔으며, 지난해 8월에는 기업들의 비트코인 보유에 대해 “주주 가치 보전 수단으로 충분히 합리적”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는 “통화 가치 하락은 여전히 금이나 비트코인 같은 희소 자산에 대한 수요를 자극할 것”이라면서도 “앞으로 몇 년간은 그 흐름이 비트코인보다는 금과 일부 주식에서 더 두드러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내 포트폴리오에서 비트코인 비중이 과도해 보유 규모를 크게 줄이고 있다”며 “가격이 더 하락할 여지가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거시 환경도 비트코인에는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일본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에 따른 위험자산 전반의 매도 압력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 역시 약화되고 있다. 여기에 비트코인을 전략 자산으로 채택한 월가 상장사가 약 160곳에 달한다는 점도 추가 하락 요인으로 지목된다. 야후 파이낸스는 “가격 하락이 이어질 경우 이들 기업이 보유 물량을 매도할 수밖에 없어 추가 하방 압력이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장중 8만5000달러까지 밀렸다가 17일 오전 9시 기준 8만7000달러 선을 회복했다. 가상자산 시장 심리를 보여주는 공포·탐욕 지수는 16으로 ‘극단적 공포’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배재성([email protected])

2025.12.16.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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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명, GD 생일파티 언급...'파워' 외친 전말 ('라스')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프리뷰 기사입니다.> [OSEN=연휘선 기자] ‘라디오스타’에 개그맨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김용명이 출연해 자신의 필모그래피가 업데이트되지 않는 상황을 웃음으로 풀어낸다.  오늘(17일) 방송되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김태원, 이필모, 김용명, 심자윤이 출연하는 ‘필모를 부탁해’ 특집으로 꾸며진다. 김용명은 공식 검색에서는 누락된 자신의 출연작들을 직접 하나하나 열거한다. ‘힙하게’, 천국보다 아름다운’ 등 이름만 들어도 알 법한 작품들을 풀어내며 “이 정도면 필모 정리 좀 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호소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김혜자, 신민아, 한지민 등의 유명 배우들의 출연작에서 묵묵히 연기해 온 그는 소속사 없이 홀로 활동하고 있는 상황. “포털 사이트는 일일이 내가 다 추가해야 한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한 후, 배우 소속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근황도 공개해 폭소를 안긴다. 이어 김용명은 최근 자신의 필모그래피에 새롭게 추가된 항목으로 ‘GD 생일 파티’를 언급한다. 현장에서 ‘파워’를 외치게 된 전말을 공개하는 것은 물론, 지드래곤과 관련된 본인 미담을 셀프 폭로하며 궁금증을 자아낸다.  심자윤과의 즉석 호흡도 눈길을 끈다. 그는 밈통령답게 최신 밈을 잘 선보이지만 무언가 2% 부족한 모습에 과연 굴욕을 만회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포털엔 정리되지 않았지만, 현장에서는 누구보다 많이 활약해 온 김용명의 필모 토크는 오늘(17일) 수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email protected] [사진] MBC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12.1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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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레이크 이원석, 청춘 향한 응원 'Bright'

[OSEN=선미경 기자] 밴드 데이브레이크(Daybreak) 멤버 이원석이 청춘을 향한 응원을 건넨다. 이원석이 작곡에 참여한 케이블채널 Mnet 글로벌 아이코닉 밴드 결성 프로젝트 '스틸하트클럽'의 세미파이널 미션곡 'Bright'가 오늘(17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Bright'는 단단한 드럼과 선명한 기타 멜로디를 중심으로 밴드 사운드가 응집된 팝 록 트랙이다. 서정적인 가사와 대비되는 경쾌한 편곡 속에서 보컬과 악기가 서로의 에너지를 끌어올리는 다이내믹한 전개가 인상적이며, '스틸하트클럽'의 예비 뮤지션들이 참여해 청춘의 불안과 희망을 동시에 담아냈다.  이원석은 지난 9일 방송된 '탑라인 배틀' 중간 점검에 원작자이자 심사위원으로 깜짝 등장해 참가자들을 향한 애정 어린 코멘트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탑라인을 만들며 상상했던 편곡 방향과 거의 99% 일치하는 느낌"이라며 "출제 의도를 정확하게 꿰뚫은 편곡"이라고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 동시에 그는 "설득력을 높이기 위한 제스처와 시선 등 무대 위 모든 요소를 전략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라고 짚어 프로 뮤지션다운 날카로운 시선과 조언으로 예비 뮤지션들의 성장을 이끌었다. 이원석은 올해로 데뷔 18주년을 맞은 장수 밴드 데이브레이크의 보컬로, 청량하면서도 세련된 사운드를 바탕으로 꾸준한 음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다수의 무대 경험과 음악 작업을 통해 쌓은 안정적인 역량을 토대로 대중과 음악 신의 신뢰를 얻어온 가운데, 이번 미션곡 'Bright' 작곡을 통해 차세대 밴드 결성 프로젝트에 의미 있는 깊이를 보탤 예정이다. 이원석이 작곡에 참여한 'Bright'는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미스틱스토리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2.16.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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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5곳 상급종합병원 비급여 비율 비교했더니…민간·수도권↑

중증 환자를 담당해야 할 상급종합병원의 비급여 진료 비율이 최대 3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 병원과 수도권의 비급여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상급종합병원 외래·입원 비급여 실태 분석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의료기관 회계자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 등을 토대로 분석한 2021~2023년 전국 상급종합병원 45곳의 외래·입원 비급여 비율을 공개했다. 비급여 진료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환자가 진료비 전액을 부담한다. 경실련의 분석 결과 45개 병원의 평균 외래 비급여율은 13.6%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공공 병원(12곳)이 9.7%인 반면 민간 병원(33곳)은 15%였다. 지역별로는 수도권(22곳) 17.3%, 비수도권(23곳) 10.1%로 수도권 병원의 비급여율이 더 높았다. 외래 비급여율 상위 10개 병원은 모두 민간병원이었다. 3년간 외래 비급여율이 가장 높은 곳은 인하대병원(28.5%)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화순전남대병원(5.4%)으로, 인하대병원의 약 5분의 1 수준에 그쳤다. 평균 입원 비급여율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45개 병원의 평균 입원 비급여율은 10.7%였다. 공공 병원의 입원 비급여율은 9.4%, 민간 병원은 11.2%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2.1%, 비수도권 9.4%였다. 3년간 입원 비급여율이 가장 높은 병원은 강남세브란스병원(18.4%)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강릉아산병원(3.3%)이었다. 두 병원 간 비급여율은 5.6배 차이가 났다. 서울 '빅5' 병원만 보면 외래 비급여율은 세브란스병원(18.7%)이, 입원 비급여율은 서울성모병원(17.2%)이 각각 가장 높았다. 서울대병원은 외래·입원 비급여율 모두 최저였다. 송기민 경실련 보건의료위원장은 "고가·과잉 비급여 진료를 막기 위해 병원별 건강보험 보장률과 비급여율을 공개해야 한다"며 "상급종합병원은 외래·경증 환자 진료가 아니라 중증·응급·수술 중심의 최종 치료 기관으로 기능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채혜선([email protected])

2025.12.16.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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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홍명보도 1순위 찍었다, FIFA 올해의 선수에 뎀벨레

프랑스 파리생제르맹(PSG) 공격수 우스만 뎀벨레(28·프랑스)가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남자선수상을 수상했다. 뎀벨레는 17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에서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와 라민 야말(바르셀로나)을 제치고 한해 최고 축구선수로 인정 받았다. 2024년 8월~2025년 8월 활약을 기준으로, 수상자는 221개국 감독과 주장, 기자, 팬 투표를 합산해 가려졌다. 각자 1~3순위를 매겨 투표하면 1위 5점, 2위 3점, 3위 1점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한국 주장 손흥민(LAFC)은 1순위로 뎀벨레, 2순위로 토트넘 시절 단짝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3순위로 야말을 꼽았다. 홍명보 한국 감독도 뎀벨레에 1위표를 던졌고, 야말-비티냐(PSG) 순으로 투표했다. 뎀벨레는 584명 중 325명으로부터 압도적 1위 표를 받았는데, 아르헨티나 주장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도 그 중 한 명이었다. 뎀벨레는 2017년 이적료 1억7500만 유로(3040억원)에 바르셀로나(스페인) 유니폼을 입었으나 잦은 부상과 기복으로 인해 비판을 받았다. 2023년 이적료가 4분의 1(863억원)로 깎인 채 PSG로 쫓겨난 뎀벨레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 지도 하에 측면 공격수에서 중앙 공격수로 포지션 변경 후 가장 위협적이고 역동적인 선수가 됐다. 음바페가 PSG를 떠난 뒤 득점에 집중한 뎀벨레는 2024~25시즌 53경기에서 36골-16 어시스트를 몰아쳤다. 그 중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8골을 넣었다. 인터밀란과 결승전에서 2도움을 올려 PSG의 5-0 대승과 첫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를 이끌었다. 프랑스 리그1, 프랑스컵 등 트레블(3관왕)을 이뤄냈고, 프랑스 수퍼컵도 따냈다. 앞서 뎀벨레는 지난 9월 프랑스 전문지 프랑스풋볼이 선정하는 발롱도르(황금공)에 이어 FIFA 최고권위상까지 품었다. 뎀벨레는 메시에 이어 월드컵, 트레블, 발롱도르에 이어 올해의 선수까지 석권한 2번째 선수가 됐다. 뎀벨레는 “노력은 결코 헛되지 않았다”고 했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스페인) 감독이 올해의 감독상을 받았다. 베스트11에 아슈라프 하키미 등 2024~25시즌 PSG 멤버가 6명이나 포함됐다. 올해의 여자선수상은 FC바르셀로나 미드필더 아이타나 본마티(스페인)에 돌아갔다. 아르헨티나 인데펜디엔테의 산티아고 몬티엘은 한해 최고골을 터트린 선수에 수여하는 푸슈카시상을 받았다. 그는 지난 5월 라바다비아를 상대로 페널티 지역 바깥에서 골대를 등진 채 오버헤드킥 골을 터트렸다. 박린([email protected])

2025.12.16.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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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이대선 기자 ‘마운드 흙 담아 떠나는 폰세’… 스포츠사진기자회 선정 '올해의 야구 보도사진상'

[OSEN=조은정 기자]한국스포츠사진기자회와 KBO(한국야구위원회)가 함께 진행한 ‘2025 올해의 야구 보도사진상’ 시상식이 17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오센(OSEN) 사옥에서 열렸다. 한국스포츠사진기자회원들의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 ‘올해의 야구 보도사진상’은 2025년 KBO리그 외국인 투수 첫 4관왕(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에 오른 한화 코디 폰세가 한국시리즈 5차전 패배 직후, 통합우승에 기뻐하는 LG 선수들을 뒤로한 채 대전한화생명볼파크의 마운드의 흙을 담아 경기장을 떠나는 사진이 선정됐다. 한편 한국스포츠사진기자회는 1964년 출범한 ’한국사진기자협회‘의 스포츠 분과로 1990년 결성돼 올해로 35년째 스포츠 현장에서 활동 중이다. 매년 스포츠 현장(올림픽, 월드컵, WBC, 아시안게임, 전국체전, KBO리그, 프로축구, 프로농구, 프로배구 등)에서 생생한 스포츠 뉴스를 전달하고 있으며, 사진기자의 눈으로 역사적인 현장을 기록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조은정([email protected])

2025.12.16.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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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혼 후 결혼해달라고"…'저속노화' 정희원, 스토킹 당했다

저속노화 권위자인 정희원 저속노화연구소 대표(전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 현 서울특별시 건강총괄관)가 스토킹처벌법 위반 및 공갈미수 등 혐의로 전 직장 위촉연구원 A씨를 경찰에 고소한다고 밝혔다. 정희원 대표는 17일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A씨가 지난 9월부터 집에 찾아오거나 협박 편지를 보내는 등 지속해서 괴롭혀왔다”며 “최대한 원만하게 합의하려고 했지만 무산돼 서울 방배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씨는 정 대표가 서울아산병원에 재직할 당시 함께 일한 연구원이다. 정 대표에 따르면 지난 6월 아산병원을 그만두면서 A씨에게 위촉연구원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후 “교수님이 파멸할까 걱정된다” 등의 연락이 시작됐다고 한다. 이후에도 A씨가 아내의 근무처에 나타나거나, 거주지 로비에 침입하는 등 스토킹이 계속되자 정 대표는 지난 10월 20일 그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신고했다. 경찰은 2026년 2월 18일까지 ‘스토킹범죄를 중단하고 정희원과 그 주거 등에 접근을 금지’ 하도록 잠정조치를 내렸다. 정 대표는 “이후 A씨가 돌변해 ‘저속노화’는 자신이 만든 말이고, 저서 집필에 상당 부분 참여해 해당 수익도 가져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A씨와의 공동저서 계약을 체결했지만 A씨의 집필 능력이 낮아 실질적인 공저가 불가능해 올해 관련 계약 해지했었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A씨와의 관계에 대해 2024년 3월에서 2025년 6월 사이 사적으로 친밀감을 느껴 일시적으로 교류한 적이 있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A씨가 수시로 애정을 나타냈고 동석한 차량에서 운전 중인 상황에서 일방적인 신체접촉이 있었다”며 “ 마사지를 해주겠다고 본인이 예약한 숙박업소로 데려가 수차례 신체접촉을 시도해 접촉한 사실이 있었지만, 육체적 관계는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A씨가 ‘부인과 이혼 후 본인과 결혼해 달라’고 요구하는 등 집착과 스토킹이 반복돼 해당 사실을 아내에게 밝힌 이후 현재 공동으로 법적 대응을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 대표는 “최대한 원만하게 사태를 해결하고 싶었으나 계속 위협이 지속되고 있고, 2년간의 모든 수입을 합의금으로 달라는 비상식적인 공갈 행위와 사회적으로 매장하겠다는 협박이 도를 넘어감에 따라 향후 공식적으로 모든 상황을 투명하게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의 주장에 대해 A씨 측 변호사는 “현재는 해당 사건에 대해 추가적인 입장을 내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세희.김창용([email protected])

2025.12.16.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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