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최신기사

고려청자에서 영감 얻었다...페라리가 선보인 6억 수퍼카

“전 세계 트렌드 중 한국에서 시작된 게 매우 많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티보 뒤사라 페라리코리아 대표는 “글로벌 트렌드를 만드는 한국의 잠재력이 페라리 한국법인을 따로 설립한 이유”라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설립된 페라리코리아는 이달 19일 뒤사라 대표를 선임하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서울 페라리 반포전시장에서 만난 뒤사라 대표는 “한국은 새로운 것을 쉽게 받아들이고 성장 속도도 빠르다. 이런 다이내믹한 에너지를 더 잘 이해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럭셔리 부분에서 한국은 굉장히 성숙한 시장”이라며 “고객에게 더 풍부한 경험을 제공하고, 서비스 수준도 개선해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한국을 찾은 프란체스코 비앙키 페라리 극동·중동지역 지사장도 “아시아 시장의 성장률이 높지만, 그중에서도 한국은 가장 큰 잠재력을 가진 시장이라고 본다.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고 말했다. 비앙키 지사장은 “한국 시장에 귀를 기울이면서 고객의 요구를 비즈니스와 연결하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1억5000만원 이상 수입 자동차 판매량은 지난해 3만6477대로 전년(2만8373대) 대비해 8104대 증가했다. 지난해 판매된 수입차 중 11.9%에 이른다. 페라리는 지난해 국내에서 354대를 팔았다. 최근 내수 시장이 얼어붙고, 2021년까지만 해도 고가 수입차 판매량이 연 2만 대 미만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성장세가 가파르다. 국내에 직접 진출하는 수퍼카 브랜드도 늘고 있다. 2013년 포르쉐코리아 설립 이후 마세라티(2024년), 페라리(2025년)가 한국법인을 만들었다. 페라리코리아는 스포츠카인 ‘12칠린드리’에 한국의 문화적 요소를 담아 특별 제작한 ‘테일러메이드’ 모델을 선보이며 한국 시장에 대한 적극적 구애에 나섰다. 세계에 단 한 대뿐인 맞춤 모델로, 한국의 예술가 4팀과 협업해 제작했다. 12칠린드리 테일러메이드 차체는 윤슬(햇빛 등에 비쳐 반짝이는 잔물결)과 서울 도심의 네온사인, 고려청자에서 영감을 얻은 컬러로 도색했고, 시트는 갓을 만드는 말총의 직조 방식으로 디자인됐다. 전통 가구와 옻칠에서 차용한 요소도 곳곳에 배치됐다. 가격은 옵션에 따라 다르지만 6억원 안팎으로 책정됐다. 이날 페라리의 차량 디자인을 총괄하는 플라비오 만조니 최고디자인책임자(CDO)가 처음 내한해 고객들과 만나기도 했다. 뒤사라 대표는 “단순히 차를 팔기 위한 마케팅이 아니라 한국인이 공감할 수 있도록 문화적으로 연결하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페라리가 전통을 지키면서 기술 혁신도 놓치지 않는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짜릿한 운전 경험과 차량의 퍼포먼스는 페라리가 절대로 놓치지 않을 것”이라며 “과거 DNA를 고수하면서도 항상 5~10년 앞서는 기술을 추구한다”고 말했다. 남윤서([email protected])

2026.01.20. 1:33

썸네일

현커 탄생 ‘누난 내게 여자야’ 독점 코멘터리, 웨이브 신규 유료가입 견인 1위

[OSEN=김채연 기자] 연상녀와 연하남의 리얼 로맨스를 담아낸 KBS2 ‘누난 내게 여자야’가 본방송의 뜨거운 화제성을 스페셜 비하인드 코멘터리까지 이어가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웨이브(Wavve)는 지난 17일 독점 공개된 ‘누난 내게 여자야’ 스페셜 비하인드 코멘터리 편이 전체 방영분을 통틀어 일일 신규 유료 가입 견인 수치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본방송 기간 쌓아 올린 탄탄한 서사와 몰입감이 종영 후 스페셜 방송으로까지 폭발적으로 이어진 결과다. 특히 출연진들의 ‘현커(현실 커플)’ 여부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해당 회차가 방영 기간 중 가장 높은 신규 유료 가입 기여도를 기록하는 성과로 연결됐다. 이와 함께 ‘누난 내게 여자야’ 스페셜 비하인드 코멘터리 회차는 공개 직후 각종 커뮤니티와 온라인 게시판을 빠르게 점령하며, 막강한 화제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누난 내게 여자야’는 커리어를 위해 치열한 시간을 보내느라 아직 사랑을 찾지 못한 여성들과, 사랑 앞에서는 나이가 숫자에 불과하다고 믿는 남성들의 로맨스를 담아낸 연애 프로그램이다. 지난 12일 방송된 최종회에서는 12세 나이 차이의 구본희X김무진을 비롯해 고소현X김상현, 김영경X김현준까지 총 세 쌍의 연상연하 커플이 탄생하며 훈훈한 마무리를 맺었다. 이번 스페셜 코멘터리 회차에서는 구본희X김무진, 고소현X김상현을 비롯해 김영경, 박지원, 박상원까지 7인의 출연진이 함께해 방송 비하인드와 다양한 토크를 풀어냈다. 특히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최종 커플’들의 근황에 대해, ‘띠동갑 쇼크’를 불러온 구본희X김무진 커플은 “어떤 날은 되게 늦게까지 놀았다, 언제까지 놀았는지는 비밀”이라며 함께 찍은 ‘네 컷 사진’을 깜짝 공개해 설렘을 자극했다. 또 고소현X김상현은 “출연진 중 동네가 제일 가까워서 자주 만났다, 상현이가 퇴근하고 매일 데리러 왔다”라고 밝혀 달달함을 더했다. 이와 함께 출연진들은 방송분을 함께 보며 생생한 ‘찐 리액션’을 펼쳐내는 동시에, “해명하고 싶은 게 있다”라며 본방송에서는 미처 전하지 못했던 속사정을 털어놔 시선을 집중시켰다. 또 구본희를 두고 갑작스러운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김무진과 김상현의 당시 솔직한 심정도 밝혀졌다. 김무진은 “솔직히 좀 답답했다, 왜 나에게 와서 물어보지 싶었다”라고 말했고, 김상현은 “나 미친 짓 많이 했구나…”라며 자꾸만 고소현의 눈치를 봐 웃음을 자아냈다. 웨이브 관계자는 “본방송이 끝난 후 스페셜 영상이 프로그램 전체 기간 중 가장 높은 유료 가입을 이끌어낸 점에서 매우 이례적인 성과”라며 “‘누내여’ 팬덤의 화력이 종영 후에도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라고 전했다. MZ세대는 물론 ‘누나’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은 이색 연프 ‘누난 내게 여자야’ 전 회차와 출연진들의 생생한 비하인드 토크가 담긴 스페셜 비하인드 코멘터리 영상은 오직 웨이브(Wavve)에서 다시보기 및 몰아보기가 가능하다. /[email protected] [사진] 웨이브 김채연([email protected])

2026.01.20. 1:32

영산대 조리예술학부, 조리기능장·국가고시 대거 합격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조리예술학부가 지난 2025년 한 해 동안 조리 기능장부터 위생사, 산업기사 등 국가자격시험에서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조리 명문학과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영산대 조리예술학부는 2025년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한 정기 조리 기능장 시험에서 상반기(77회)와 하반기(78회)에 걸쳐 총 3명의 최종 합격자를 배출했다. ‘조리 기능장’은 조리 분야 최상급 숙련 기능을 인정받는 자격으로 ‘기능계의 박사학위’로 불린다. 상반기에는 황성준(19학번), 주명희(21학번) 동문, 하반기에는 구병곤(21학번) 동문이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들은 모두 K-Food조리전공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한 뒤 영산대학교 석사 과정에 진학해 석사학위까지 취득한 인재들로, 대학의 체계적인 심화 교육과정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재학생들의 국가고시 및 자격증 취득 열기도 뜨거웠다. 제47회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위생사 국가고시에서는 장필돈(19학번), 최장언(20학번), 나경석(22학번), 윤선영(23학번) 등 4명의 재학생이 합격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2025년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한 한식산업기사 시험에서도 성승민(23학번), 최장언(20학번) 학생이 합격했다. 특히 최장언 학생은 위생사 면허와 한식산업기사 자격을 동시에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는 영산대 K-Food조리전공이 운영 중인 맞춤형 비교과 프로그램 덕분이다. 학과는 정규 교육과정 외에도 산업기사 및 자격증 취득을 위한 특강과 실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해왔다. K-Food조리전공 최영호 교수는 “졸업생들이 기능장에 등극하고 재학생들이 국가고시에 연이어 합격한 것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영산대 조리예술학부만의 교육 시스템이 빛을 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K-푸드의 세계화를 이끌어갈 전문 조리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1.20. 1:32

썸네일

드론사 폐지, 합동작전사 창설…자문위, 전작권 전환에 초점 뒀다

한국군의 드론·무인기 작전을 전담하는 드론작전사령부가 폐지되고 합동작전사령부가 신설돼 합동참모본부의 작전권을 넘겨받을 전망이다.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임기 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뒷받침하는 방안으로, 현실화할 경우 대대적인 군 지휘체계 개편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 장관 직속 내란극복·미래국방 설계를 위한 민관군 합동 특별자문위원회는 20일 드론사 폐지, 합참 작전권 이양 등을 골자로 하는 미래전략 분과위 자문활동 결과를 발표했다. 자문위는 합동작전사를 창설해 합참의 작전 기능을 이양하라고 권고했다. 현실화할 경우 합참은 전략 상황 평가와 군사전략 수립만 담당하게 된다. 전작권 전환에 대비해 지휘구조를 단일화하고 전시와 평시 작전 지휘의 완결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는 게 자문위의 설명이다. 자문위는 합참 산하 전략사령부도 대통령·국방부 장관 직속부대로 바꿔 고위력 탄도 미사일 현무-5 등 전략자산을 보유하도록 했다. 자문위는 특히 드론사를 폐지하라고 권고했다. 육·해·공군 및 해병대와 기능이 중첩되고 각 군에서 드론 관련 소요를 제기하는 상황 등을 볼 때 통합소요 발굴을 전담하는 기능사령부로 전환해도 된다는 게 자문위의 판단이다. 국방부가 권고안을 받아들이면 드론사는 작전권이 없는 전문기관 형태로 재편될 전망이다. 드론사가 없어져도 드론전 대응 등 핵심 기능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지만, 폐지 자체가 갖는 함의가 작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2024년 평양 무인기 투입 사건 등의 후폭풍으로 볼 여지가 크기 때문이다. 내란 특검은 드론사가 북한을 자극할 목적으로 비상계엄 한 달 전인 2024년 10월 평양에 무인기를 보냈다고 밝혔고, 윤석열 전 대통령을 일반이적 혐의로 기소했다. 해당 사건이 드론사 폐지에 영향을 미쳤다면 군사 기능적 측면보다 정치적 고려가 우선됐다는 비판을 받을 소지가 있다. 특히 북한은 최근 남한 발 드론이 북한에 진입한 것과 관련, 재발 방지를 요구하고 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지난 13일 담화에서 “서울 당국은 공화국의 주권 침해 도발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하며 재발 방지 조치를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드론은 민간에서 날린 것으로 가닥이 잡혔지만, 북한이 한국 정부에 조치를 압박한 직후 드론사 폐지 권고가 나온 건 공교로운 측면이 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취임 뒤 첫 역점사업으로 전 부대에 1인칭 시점(FPV) 소형 드론을 보급하는 ‘50만 드론전사 양성’을 내걸기도 했다. 해당 사업이 아직 속도를 내기도 전에 드론사를 해체한 건 앞뒤가 맞지 않는 것으로 보일 수도 있다. 또 북한이 러시아 파병을 통해 드론 작전을 비롯한 고도의 현대전 기술을 습득하고 자폭 드론 대량 생산 등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드론사 폐지는 섣부르다는 우려 역시 존재한다.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현대전 양상에서 드론전사 양성의 중요성은 국방부도 공감한다”며 “자문위 결과는 권고안이며, 타당성 등을 검토해 국방개혁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문위는 이재명 정부의 공약이었던 우주사령부 창설도 명시했다. 우주안보상황과 미래전 양상을 고려한 판단이다. 북핵 억제를 위한 고위력·초정밀 탄도탄과 장거리 지대공미사일(L-SAM) 등을 조기에 전력화하고, 국방 연구개발 예산을 연평균 10% 이상 늘리라고도 권고했다. 병역 자원이 줄어드는 만큼 취사·수송 등 비전투 분야에 군무원 등 민간 인력과 민간군사기업을 투입한 뒤 추후 확대하는 방안도 권고안에 담았다. 단기 징집병 외에 다년 복무 전문병을 선택할 수 있도록 병역 제도를 개선하는 방안도 주문했다. 자문위는 이를 토대로 2040년대에 상비병력 35만명, 민간 국방인력 15만 명 등 총 50만명 규모의 국방인력을 갖출 것을 제시했다. 자문위 관계자는 “미래 국방 전략은 북한의 핵과 재래식 전력, 회색지대 위협뿐 아니라 주변국과의 분쟁 가능성에 대한 가능성도 염두에 뒀다”며 “전작권 전환을 토대로 한국 주도의 연합방위체제를 만들고, 한·미 공동의 맞춤형 억제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권고했다”라고 말했다. 또 자문위는 위법한 명령에 대한 거부권을 명시하고 위법한 명령이 무엇인지 판단할 수 있도록 구체적 기준을 제시하도록 권고했다. 위법한 명령을 거부한 경우 항명죄 등으로 처벌받지 않게 면책 규정도 마련하도록 했다. 계엄법에 명시된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와 같은 표현을 명확하게 바꾸는 한편 계엄 시 계엄사령관의 지휘감독권을 분산하도록 했다. 각 군 수사기관을 국방부 장관 직속으로 통합하는 사법개혁도 추진하라고 권고했다. ◇소음대책 지역 신규 8곳, 확대 69곳 지정 국방부는 이날 제2차 소음대책지역 소음 방지 및 소음피해 보상에 관한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 파주 멀은리 사격장, 강원 고성군 마차진사격장, 경기 연천군 태풍과학화 훈련장 등 군 사격장 8곳(총48.3㎢)이 소음대책지역으로 지정되면서 해당 지역 주민 약 770여명이 보상을 받게 됐다. 기존 소음대책지역(69곳)도 약 5.3㎢ 늘어나면서 주민 약 6900명이 보상 대상에 포함됐다. 국방부는 군용 항공기 소음 평가 단위를 바뀌고 현실 여건을 고려한 보상 기준을 세우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심석용([email protected])

2026.01.20. 1:31

썸네일

강경 유혈진압에…이란 성직자·지식인들 "정권 한계에 도달"

강경 유혈진압에…이란 성직자·지식인들 "정권 한계에 도달" 14명 성명 "근본적 개혁 없으면 더 큰 변화 뒤따를 것"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반정부 시위에 대한 강경 유혈진압으로 이란 내부 엘리트층 사이에서는 정권이 더 이상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시각이 확산하고 있다고 19일(현지시간)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보도했다.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이란 내 개혁 성향 성직자와 지식인 14명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통치자들이 시민사회를 폭력적으로 탄압하며 한계에 도달했다"며 "정권이 근본적이고 평화적인 개혁에 나서지 않으면, 결국 더 큰 변화가 뒤따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성명서에 서명한 성직자 중 적어도 한 명은 "하메네이는 국가가 자행한 학살에 대한 책임으로 재판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테헤란 당국자들과 자주 접촉하는 한 관계자는 "(정권이) 선을 넘었다. 현 상태는 더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말했다고 이코노미스트가 전했다. 이란에 지인이 있는 또 다른 전문가는 "이란은 지금까지 여러 차례 이러한 위기를 겪어 왔지만, 그 문제는 근본적으로 해결된 적이 없다"며 "이란의 통치 이념 자체가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란 내에서는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에 대한 불만이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7년간 이란을 통치한 하메네이가 형식적인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에 집착하다가 미국과의 핵 협상 타결 기회를 날려버리고 경제를 위기에 빠트렸다는 것이다. 앞서 하메네이는 미국과의 핵 협상 가능성은 열어두면서도 우라늄 농축 권리만은 포기하지 않겠다고 못 박는 등 강경한 태도를 고수한 바 있다. 이란 현지에서 활동하는 한 사업가는 86세로 고령인 하메네이의 나이와 낮은 인기를 언급하며 "그가 향후 3개월에서 12개월 안에 물러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이코노미스트에 말했다. 일각에서는 하메네이 정권을 뒷받침하는 이란 혁명수비대와 정규군 병력 역시 불안정한 상황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현재 혁명수비대 병력은 약 17만명, 정규군 병력은 40만명으로 알려졌는데, 이들 대부분이 종교적 신념이나 경제적 이익 측면에서 복잡한 이해관계로 얽혀 있는 만큼 단일대오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지난해 이란과 이스라엘의 '12일 전쟁'으로 이미 이란의 군 지휘 체계가 심각하게 훼손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나아가 일부 혁명수비대 사령관들이 정권에 대한 충성보다는 '자기 보존'을 선택할 가능성도 있다고 이코노미스트는 분석했다. 한 관계자는 "혁명수비대는 하메네이가 아닌 이란에 충성한다"고 이코노미스트에 말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곽민서

2026.01.20. 1:26

금값 4천700달러 돌파…대서양 무역전운에 최고가 행진

금값 4천700달러 돌파…대서양 무역전운에 최고가 행진 안전자산 선호…"지정학 위험에 금융시장 투자자 점점 불안"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 가격이 20일 온스당 4천700달러를 넘어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덴마크령 그린란드를 미국 영토로 편입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에 반대하는 유럽 간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면서 안전자산 수요가 커진 영향이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금값은 싱가포르 시간 기준 오후 2시 56분 현재 전장 대비 0.9% 상승, 온스당 4천714.5달러를 기록했다.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그린란드 병합에 반대 입장을 표명한 유럽 8개국에 관세 부과를 위협한 이후 유럽의 반응을 주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밝힌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도 주목하고 있다. 미국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들을 위협하면서 시장은 동요했고,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지면서 '미국 매도' 움직임이 다시 활발해졌다. 덴마크 투자은행 삭소은행의 전략가 올레 한센은 '그린란드 분쟁'이 그동안 수개월 이어진 금·은 가격 상승세를 부추겼다고 지적했다. 그는 거시경제·지정학적 요인이 그동안 금융자산에만 의존해 온 투자자들을 점점 불안하게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연숙

2026.01.20. 1:26

칼스버그, 이제 청량음료 회사?…"맥주 매출 비중 뚝"

칼스버그, 이제 청량음료 회사?…"맥주 매출 비중 뚝" (서울=연합뉴스) 문관현 기자 = 180년에 가까운 역사를 가진 덴마크의 맥주회사 칼스버그 전체 매출에서 '핵심 맥주'가 차지하는 비중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절반 아래로 떨어졌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칼스버그 산하 각국의 현지 주요 맥주 브랜드로 구성된 '핵심 맥주'의 매출 비중은 2024년 59%에서 지난해 49%로 떨어졌다. 반면 청량음료와 무알코올 맥주의 매출 비중은 3분의 1 수준으로까지 확대됐다. 1847년 설립된 칼스버그는 칼스버그, 크로넨버그 등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도 보유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는 매출의 약 5분의 1을 차지한다고 FT는 전했다. 야콥 아룹-안데르센 칼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FT와 인터뷰에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절제'(moderation)가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청량음료 사업 확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칼스버그는 맥주 이외 음료 시장 진출에 있어서 글로벌 맥주회사 가운데 가장 공격적인 행보를 보여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영국의 청량음료 업체 브리트빅을 인수했으며 청량음료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에 육박한다고 FT는 전했다. 아룹-안데르센 CEO는 그러나 "칼스버그는 본질적으로 양조회사"라면서 앞으로도 맥주를 핵심 사업으로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 회사에는 매우 강력한 유산과 양조 DNA가 있다"면서 "나는 그것을 놓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술 소비가 줄면서 주류업체들이 고전하고 있다. 천년에 가까운 전통을 자랑하는 독일 벨텐부르거 양조장도 경영난을 버티지 못하고 민간 회사에 매각된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독일 바이에른주 다뉴브강변에 자리한 벨텐부르크 수도원이 운영해 온 벨텐부르거 양조장은 독일 맥주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다. 수도사들이 900년 이상 맥주를 만들어왔지만, 맥주 소비 감소 흐름 속에서 수년째 적자를 낸 끝에 뮌헨의 양조회사 슈나이더 바이세에 매각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문관현

2026.01.20. 1:26

이수근 뇌성마비 子, 유학 떠나더니 폭풍 성장..“벌써 고등학생”

[OSEN=유수연 기자] 개그맨 이수근의 둘째 아들 태서 군의 훌쩍 자란 근황이 공개됐다.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은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인이 올린 게시물을 공유하며 태서 군의 생일 소식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촛불이 켜진 생일 케이크 앞에서 축하를 받는 태서 군의 모습이 담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게시물을 올린 지인은 “태서 형아 생일 축하해”라는 메시지로 축하 인사를 전했고, 박지연은 “지호 고마워. 언니, 형부 감사합니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박지연은 “이태서 이제 고등학생. 생일 축하해”라는 글을 덧붙이며 아들의 성장을 기뻐했다. 태서 군은 임신 7개월 차에 몸무게 1.6kg의 미숙아로 태어나 뇌성마비 진단을 받은 바 있다. 이수근은 과거 방송에서 “중환자실에 3개월 넘게 있었고, 오른쪽 팔과 다리에 장애가 있다”고 밝히며 아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한 바 있다. 이후 태서 군의 유학 소식은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통해 알려졌다. 당시 이수근은 “기사에서 말하는 것처럼 심각한 상황은 아니다”라며 “유학 가서 잘 지내고 있다”고 설명했고, 서장훈 역시 “행복하게 생활하고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다. 이수근은 “3개월이 지났는데 영어가 아직 안 늘었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박지연은 2008년 이수근과 결혼해 두 아들을 두고 있으며, SNS를 통해 가족의 소소한 일상을 꾸준히 공유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유수연([email protected])

2026.01.20. 1:23

썸네일

디자인스튜디오 김종호 대표, 역삼동에 유기적 형태 오피스 신축설계

건축디자이너 김종호 (주)디자인스튜디오 대표가 최근에 역삼동에 유기적 건축형태의 오피스를 신축설계 하였다. 이 건축물은 형태를 통해 메시지를 과시하기보다는 기능, 관계, 개방성이라는 건축의 언어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설계되었다. 국내 유수 IT 기업의 사옥으로 이에 수직적 리듬을 강조한 파사드 구성을 통해 기업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하고자 하였으며 동시에 주변 건물과의 비례와 스케일을 고려하여, 도시 맥락 속에서 건축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계획하였다. 건물의 외관은 커튼월과 루버를 조합한 구성으로 장식을 최소화하여 단순하면서도 명확한 형태미를 보여주며, 보행 동선과 접근 방향에 따라 서로 다른 장면이 형성되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서측면과 도로 교차점의 코너에 위치한 코어의 입면을 외부 시각에서 강조되는 요소로 설정하고, 입체감 있는 루버 디자인을 적용함으로써 기능적 구성에 따라 형태가 자연스럽게 드러나도록 하였다. 커튼월과 중첩되어 촘촘하게 분절된 루버 파사드를 통해 날씨와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빛의 변화를 통해 전체적인 디자인이 완성되었다. 이러한 입면 구성은 주요 공간에 충분한 시야와 자연채광을 확보하는 동시에, 직원 업무공간은 북향으로 배치해 과도한 직사광선 유입을 조절하는 장치로 작동하면서 최적의 업무공간을 조성하였다. 역삼동 오피스는 형태와 기능, 그리고 도시 맥락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건축으로 계획되었다. (주)디자인스튜디오는 올해 27주년을 맞은 국내 최고 인테리어건축 설계 디자인회사로 김종호대표는 코넬대출신으로 독일 IF 디자인어워드 인테리어아키텍처 디자인 부분 본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국내 최고의 건축디자이너이다.

2026.01.20. 1:23

썸네일

정보사 개입설도 등장한 ‘북한 무인기’ 의혹…경찰, ‘배후’ 수사 본격화

북한 무인기 침투 의혹을 수사 중인 군·경 합동조사 태스크포스(TF)가 민간인 용의자 2명의 ‘배후’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자신이 북한에 무인기를 날렸다는 30대 대학원생 A씨가 운영한 북한 관련 매체에 국군정보사령부(정보사)가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다. 아울러 북한이 주장한 무인기 침투 날짜와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 행보 시기와 맞물린 사실도 주목하고 있다. 20일 군·경 합동조사 TF에 따르면 TF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의 지시에 따라 A씨가 주장한 무인기 비행에 정보사 차원의 개입이 있었는지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전날 국회 정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박선원 의원은 A씨가 지난해 4월 인터넷 매체 2곳을 등록하면서 정보사 소속 요원에게 지원금을 받은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A씨가 만든 매체는 북한 동향과 국제 정세를 다룬다. TF는 이어 북한 측이 주장한 무인기 침투 날짜가 이 대통령의 유엔 총회 참석·중국 순방 등 주요 외교 행보와 겹친다는 점도 주목하고 있다. 앞서 북한은 조선중앙통신 등을 통해 지난해 9월 27일과 올해 1월 4일을 한국 무인기의 북한 침투 날짜라고 밝힌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9월 24일 미국 순방 중 유엔총회에 참석했다. 이달 4일엔 중국 순방길에 올랐다. 이런 사실을 확인한 TF는 민간인 용의자들이 대통령의 외교 이벤트 시기에 맞춰 이번 사건을 기획했을 가능성도 수사하고 있다. 무인기 운용 목적에 따라 적용 법률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들이 북한에 무인기를 날려 국가 안보를 침해하려는 의도가 있었다면 형법상 일반이적죄 적용도 검토할 수 있다. A씨는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예성강 방사선 수치 확인을 위해 무인기를 날렸다”고 밝힌 바 있다.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19일 기자간담회에서 A씨의 언론 인터뷰와 관련 “큰 틀에서 틀린 내용은 아니다”면서도 “(현재까지) 파악한 전모가 (전부가) 아닐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TF는 용의자 주장의 진위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TF는 지난 16일 무인기를 제작한 인물로 알려진 30대 남성 B씨를 소환해 조사했다. B씨의 TF 소환 당일, A씨가 “자신이 무인기를 날렸고 같은 날 군경합동조사 TF에서 조사한 민간인 용의자인 B씨는 제작만 한 것”이란 취지의 언론 인터뷰하며 의혹은 커졌다. TF는 이들의 공모 관계도 확인하고 있다. 과거 이력이 상당 부분 겹치기 때문이다. 서울 사립대 선후배 사이인 두 사람은 2024년 학교 지원을 받아 무인기 제작 업체를 창업했다. 대표가 B씨, 이사가 A씨였다. 이들은 서로 비슷한 시기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에서도 일했다고 한다. A씨는 지난해 11월에도 경기도 여주 등에서 미신고 무인기를 날린 혐의(항공보안법 위반)로 검찰에 송치된 적이 있다. 문상혁([email protected])

2026.01.20. 1:22

썸네일

돌아온 서학개미에 양도세 감면 ‘RIA’, 주식 말고 현금 보유도? [Q&A]

정부가 해외주식에 투자 중인 ‘서학개미’를 한국 증시로 불러들이기 위해 마련한 ‘국내시장 복귀계좌(RIAㆍReshoring Investment Account)’가 이르면 올해 2월 중 출시된다. 이 계좌를 튼 다음 해외주식을 팔고 이후 1년간 국내주식에 투자하면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를 깎아준다. 20일 재정경제부는 2월 임시국회에서 이 같은 RIA 계좌 도입 등의 내용이 담긴 조세특례제한법과 농어촌특별세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RIA 계좌와 관련한 주요 내용을 문답으로 정리했다. Q : 소득 공제 한도와 조건은. A : 해외주식 매도금액을 기준으로 1인당 5000만원까지다. 5000만원은 매매 차익이 아닌 전체 매도금액을 기준으로 한다. 해외주식을 판 다음 1년 동안은 국내주식, 국내주식형 펀드 등에 투자해야 한다. 상장지수펀드(ETF)도 해당된다. 매도 시기에 따라 공제율도 다르게 적용된다. 매도 시점별로 올해 1분기 100%, 2분기 80%, 하반기 50%의 공제율이 각각 적용된다. RIA 계좌에 대한 소득공제 헤택은 일단 내년 말까지만 받을 수 있다. Q : 소득공제 혜택을 받으려면 지금 해외주식을 팔아도 되나. A : 아니다. 지난해 12월23일 기준 보유하고 있는 해외주식을 이르면 2월 중 출시될 RIA 계좌로 옮긴 후 매도해야 한다. RIA 계좌가 아닌 다른 계좌에서 판 금액은 소득공제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다. Q : 올 1분기 안에 매도하면 얼마 만큼의 세금을 아낄 수 있나. A : 해외주식 양도소득은 매년 250만원까지 기본공제가 적용된다. 공제 후 남은 차익에 대해 22%(지방소득세 2%)의 세금을 물린다. 예컨대 2000만원에 산 엔비디아 주식이 5000만원이 돼 이를 매도했다면, 일반 계좌에서는 매매 차익 3000만원 중 기본공제액을 제한 2750만원에 대한 양도세로 605만원을 내야 한다. 반면 RIA 계좌는 양도소득 2750만원이 전액 소득공제가 된다. 양도소득에 대한 세금을 전혀 내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다. Q : RIA에 가입하면, 해외주식을 사면 안 되나. A : RIA 계좌 외에 개인 계좌에서 해외주식을 살 수 있다. 다만 해외주식을 산 만큼 공제 혜택이 줄어들게 된다. 정부가 설명한 공제 혜택 산식은 '1-해외주식 순매수액/RIA 내 해외주식 매도액'이다. 예컨대 올 1분기 중 RIA 계좌에서 해외주식 5000만원을 팔고 다른 계좌에서 해외주식 2000만원어치를 샀다면 공제율이 100%에서 60%로 줄어들게 된다. 이 경우 세금 혜택은 605만원에서 363만원으로 242만원이 줄게 된다. 순매수금액은 매수ㆍ매도금액에 1분기 100%, 2분기 80%, 하반기 50% 비율을 곱해 계산된다. Q : 국내주식만 사야 혜택을 받나. A : 그렇지 않다. RIA 계좌 내에 보유할 수 있는 자산은 국내주식, 국내주식형 펀드, 현금 등이다. 별도의 주식 투자 없이 현금만 보유하고 있더라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한국 증시에 상장돼 있더라도 미국 주식이 포함된 ETF나 채권형 ETF 등에는 투자할 수 없다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 Q : 매도 현금을 바로 인출할 수는 없나 A : 해외주식 매도금액은 1년 간 RIA 계좌에 묶어 놔야 한다. 중도에 돈을 인출하거나 해지할 경우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없다. 다만 국내주식 투자 중 발생하는 납입원금을 초과하는 수익은 수시로 출금이 가능하다. Q : RIA 계좌 외에 정부가 추가로 내놓은 대책은 없나. A : 정부는 개인투자자용 환헤지 상품에 투자하는 경우 투자액의 5%를 해외주식 양도소득에서 공제하는 특례도 도입됐다. 1인당 공제 한도는 500만원이다. 관련 상품은 조특법 개정안 통과 후 출시할 예정이다. Q :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에 대한 세제 혜택은 A :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는 올해 6~7월 중 출시 예정이다. 국민성장펀드에 3년 이상 장기 투자할 경우 납입금 2억원 한도로 펀드에서 발생하는 배당소득은 9% 세율로 분리과세한다. 투자금액에 따라 최대 40%를 소득공제해준다. 안효성([email protected])

2026.01.20. 1:20

썸네일

“대통령도 학벌 안 보지 않나”…시민단체들, 출신학교·학력 기재 제한 법 촉구

시민·교육단체들이 20일 학벌 중심 채용 관행을 막기 위한 법 개정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교육의봄 등 300여 개 시민·교육단체가 참여한 ‘출신학교 채용 차별 방지법 추진 국민운동’은 2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과 국민대회를 열고 채용 과정에서 출신학교·학력 기재를 제한하는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조속히 처리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개정안은 채용 과정에서 구직자가 제출하는 이력서 등에 학력·출신학교·신앙 등을 기재하지 못 하게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현재 채용절차법에는 용모, 출신지역, 혼인 여부, 재산 등만 기재 금지 항목으로 규정돼 있는데, 학력과 출신학교를 추가하자는 것이다. 시민단체들은 법 개정 요구가 사회적 공감대를 얻고 있다고 강조했다. 교육의봄과 강득구 의원실이 지난해 9월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결과, 응답자의 85.2%가 채용 과정에서 학벌의 영향력이 ‘있다’고 답했다. 62.3%는 기업이 채용 과정에서 출신학교·학력을 이유로 구직자를 차별할 경우 불이익을 주는 규제 조항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현재까지 출신학교·학력 차별 기업에 대한 처벌 규정은 마련돼 있지 않다. 국민운동 측은 “대통령도 학벌을 보고 뽑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며 “채용에서 학벌이 기준이 되는 현실이 바뀌어야 사교육을 조장하는 교육 현실부터 줄세우기 입시까지 바꿀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국민대회에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등도 참석했다. 최 장관은 “채용절차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과도한 입시 경쟁이 완화되고 왜곡된 공교육도 정상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출신학교나 학벌이 아니라 개인의 역량과 노력이 공정하게 인정받는 사회에 대한 신뢰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 교육감도 “대학 입시와 대학 구조, 학력에 따른 고용 차별이 초중등 교육을 연쇄적으로 왜곡해 왔다”며 “대학과 고용 문제를 함께 바꾸지 않고서는 교육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기조 강연을 맡은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은 학벌 중심 채용 구조가 대입 경쟁과 사교육 과열을 떠받치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차 위원장은 “학벌주의와 대학 서열 경쟁 체제는 다수의 학생에게 불안과 좌절을 안기고 교육 전반을 왜곡한다”며 “채용절차공정화법 개정은 학벌에 대한 선입견을 배제하고 직무 역량 중심 채용으로 전환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라고 설명했다. 기업 활동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기업에 일정한 부담이 따를 수는 있지만, 이는 기업 활동 자유의 본질을 침해하는 수준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만 일각에선 출신학교·학력 기재를 법으로 제한하는 방식이 대학 교육의 특성화를 약화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서울의 한 사립대 기획처장은 “각 대학·학과는 각자의 교육 목표에 따라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데, 졸업장과 학력이 모두 ‘학벌’로만 취급될 경우 교육 성과가 채용 과정에서 제대로 평가받기 어려울 수 있다”며 “대학·학과 졸업장이 단순한 서열이 아니라 학생 개인의 학습 과정과 역량을 보여주는 기록이라는 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후연([email protected])

2026.01.20. 1:19

썸네일

이름·나이·학력 전부 가짜였다..명품이 되고 싶었던 신혜선(레이디 두아)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프리뷰 기사입니다.> [OSEN=하수정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레이디 두아'가 ‘사라킴’(신혜선)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가짜일지라도 명품이 되고 싶었던 여자 ‘사라킴’과 그녀의 욕망을 추적하는 남자 ‘무경’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레이디 두아'가 ‘사라킴’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은 ‘사라킴’의 서로 다른 분위기를 담아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명찰이 달린 유니폼 차림의 공허하고 무표정한 모습에 이어, 반짝이는 주얼리와 럭셔리한 의상을 입은 채 누군가를 다정하게 바라보는 모습부터 싸늘한 표정까지. 스틸마다 전혀 다른 얼굴을 보여주며 ‘사라킴’의 정체와 그가 살아온 삶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상위 0.1%를 겨냥한 명품 브랜드 ‘부두아’의 지사장으로 엄청난 명성을 자랑하지만, 이름과 나이, 출신, 학력까지 모든 정보가 베일에 싸인 ‘사라킴’. 마치 스틸마다 다른 인생을 살아온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그는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 모두를 혼란에 빠뜨린 채 진짜 정체와 서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미스터리 그 자체인 ‘사라킴’으로 '레이디 두아'의 스토리와 긴장감을 끌고 간다. 한편, 드라마 '철인왕후', '웰컴투 삼달리', '나의 해리에게', 영화 '결백', '타겟', '그녀가 죽었다' 등 장르를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해온 신혜선이 ‘사라킴’ 역을 맡아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신혜선은 정교하게 짜인 거짓과 속을 알 수 없는 진심 사이를 오가는 ‘사라킴’으로 분해,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지 알 수 없는 인물을 입체적으로 완성할 예정이다. 홀연히 나타나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사라킴’을 둘러싼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예측불가한 전개와 색다른 반전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레이디 두아'는 오는 2월 13일(금)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 [email protected] [사진] 넷플릭스 하수정([email protected])

2026.01.20. 1:19

썸네일

[공식발표] 홍명보호, '전 맨유 감독이 이끄는' 오스트리아 상대로 4월 1일 'WC 모의고사' 치른다

[OSEN=노진주 기자] 홍명보호가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전력을 체크한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0일 "2026년 북중미 월드컵에 나서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3월 A매치 주간 평가전 상대중 한 팀이 오스트리아로 확정됐다"라고 알렸다.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이 오스트리아와 맞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스트리아와의 평가전은 한국 시간으로 오는 4월 1일 오전 3시 45분 오스트리아의 수도  비엔나의 에른스트 하펠 스타디온에서 열린다. 독일 출신이자 유럽 명문 구단을 여러 차례 이끌었던 랄프 랑닉의 오스트리아(24위)는 한국(22위)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두 계단 낮지만 이번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H조에서 전통의 동유럽 강호인 루마니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등을 제치고 조 1위로 월드컵 본선에 직행했다. 오스트리아의 월드컵 본선 무대 복귀는 1998 프랑스 월드컵 이후 28년 만이다. 하지만 이번 월드컵 본선행 직행과 함께 지난 유로 2024에서 폴란드, 네덜란드를 꺾는 등 탄탄한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주요 선수로는 노련하게 수비를 이끄는 주장 데이비드 알라바(레알 마드리드)와 ‘오스트리아의 즐라탄’이라고 불리며 130경기 47골로 역대 대표팀 최다골 기록을 보유한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FK 츠르베나 즈베즈다)가 있다. 바이에른 뮌헨을 거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뛰며 중원을 책임지고 있는 마르셀 자비처도 핵심 선수로 꼽힌다.   오스트리아를 이끌고 있는 랑닉 감독은 현대 축구 전술과 시스템 구축에 큰 영향을 남긴 지도자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독일 분데스리가 울름, 슈투트가르트, 하노버, 샬케 등을 거치며 지도력을 쌓았고 호펜하임을 분데스리가로 끌어올리면서 이름을 널리 알리기 시작했다.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전환을 앞세운 축구로 주목받았다. 이후 RB라이프치히, 레드불 그룹의 스포츠 디렉터로 활동하며 구단 철학과 유소년 육성 시스템을 정립했다. 행정가로 활동하다 2018년 다시 현장에 복귀한 그는 샬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임시 감독)를 지휘한 뒤 2022년부터 오스트리아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있다. 이번 오스트리아와의 평가전은 대한민국이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맞붙게 될 유럽 플레이오프 D그룹 승자(덴마크, 체코, 북마케도니아, 아일랜드 중 한 팀)와의 결전을 대비한 실전 모의고사가 될 전망이다. 한편, 대표팀의 3월 유럽 원정 2연전의 첫 경기 상대와 장소는 확정되는 대로 발표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2026.01.20. 1:18

썸네일

보되/글림트 원정 앞둔 과르디올라, "맨더비 패배, 극복 쉽지 않아...이제 깨어나야"

[OSEN=정승우 기자] 펩 과르디올라(55) 감독이 또 한 번 특유의 화법으로 기자회견장을 정리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챔피언스리그 보되/글림트전을 하루 앞두고 가진 공식 기자회견을 보도했다. 과르디올라는 기자회견에서 새로 영입한 마크 게히, 오스카 보브의 상황, 그리고 팀의 현재 현실을 있는 그대로 전했다. 과르디올라는 먼저 '새 얼굴' 마크 게히에 대해 입을 열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따르면, 그는 "국가대표급 수준의 최고 센터백을 데려왔다. 그의 양발 능력과 리더십은 우리에게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게히 영입을 반겼다. 게히는 챔피언스리그 등록이 되지 않아 보되/글림트전 출전은 불가능하지만, 주말 울버햄튼 원더러스전 출전이 유력하다. 과르디올라는 "수비 문제를 단기적으로도, 장기적으로도 모두 보완할 수 있는 카드"라고 평가했다. 부상 업데이트도 전했다. 그는 필 포든에 대해 "약간 골절된 상태지만 보호 장비를 착용하면 내일 경기에 문제가 없다"라고 밝혔다. 반면 오스카 보브에 대한 질문에는 짧고 단호하게 답했다. "그는 몸 상태가 좋지 않다고 한다. 그래서 좋은 상태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과르디올라는 추가 설명 없이 즉답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보되/글림트전 준비 상황도 담겼다. 과르디올라는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를 통해 "보되/글림트는 몇 년 전만 해도 2부리그 팀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챔피언스리그에서 경쟁하고 있고, 유로파리그 준결승까지 올랐다"라며 상대에 대한 존중을 드러냈다. 그는 "추운 날씨와 인조잔디, 환경의 차이를 빨리 극복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맨체스터 더비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뒤 팀 분위기를 묻는 질문에는 "우리는 충분하지 않았다. 이제 깨어나야 한다"고 답했다. 엘링 홀란에 대해선 "그는 정말 잘 잤다고 한다. 그래서 준비됐다"라고 짧게 전했다. 현재 맨체스터 시티는 1군 자원 10명이 부상 또는 결장으로 빠진 상태다. 과르디올라는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와의 기자회견에서 "경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 대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우린 경기장에서 말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20. 1:18

썸네일

곽정은이 본 임성근 '음주운전 3회' 자백..“각본일까, 참회일까"

[OSEN=유수연 기자] 방송인 겸 상담심리 전문가 곽정은이 음주운전 전력을 고백한 임성근 셰프의 논란을 심리학적 관점에서 분석했다. 곽정은은 지난 19일 자신의 SNS와 영상 채널을 통해 ‘유명 셰프의 음주운전 고백, 왜 더 불편했을까’라는 취지의 콘텐츠를 공개했다. 그는 “한 유명 셰프가 세 차례의 음주운전 전력을 직접 고백하며 큰 논란이 됐다”며 “이 장면이 왜 대중에게 더 불쾌하게 받아들여졌는지를 심리적으로 짚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곽정은은 먼저 ‘고백’이라는 형식이 주는 기대와 실제 연출 사이의 간극을 지적했다. 그는 “고백이라는 말에는 진솔함, 책임, 자신의 나약함을 드러내는 태도가 전제돼 있다”며 “하지만 중대한 범법 행위가 비교적 가벼운 분위기, 심지어 술자리를 연상시키는 장면 속에서 전달되면서 진정성에 대한 의문이 생겼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사회학자 어빙 고프먼의 ‘인상 관리’ 이론을 언급하며 보다 구조적인 해석을 덧붙였다. 곽정은은 “인간은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며 끊임없이 자신을 연출한다”며 “폭로되기 전에 먼저 나서 비난의 수위를 조절하고, 동시에 ‘반성하는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선점하려는 전략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경우 고백은 참회라기보다 하나의 사회적 연출로 읽힐 수 있다”고 짚었다. 다만 그는 단정적인 판단에는 선을 그었다. 곽정은은 불교의 공개 참회 개념인 ‘빠티데사나’를 언급하며 “잘못을 드러내는 행위 자체가 수치심에서 벗어나기 위한 진정한 자기 항복일 수도 있다”며 “이 고백이 계산된 전략인지, 아니면 처절한 반성인지는 외부에서 단정할 수 없다. 결국 판단은 대중의 몫”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임성근은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임짱TV’를 통해 과거 10년에 걸쳐 세 차례 음주운전 전력이 있었음을 고백했다. 그는 “음주운전은 어떤 이유로도 변명할 수 없는 잘못”이라며 “법적인 처벌을 받았고, 이후 자숙하며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러나 고백 이후 논란이 더욱 확산되면서, 임성근은 출연 예정이던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JTBC ‘아는 형님’의 녹화가 취소됐고,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역시 촬영분을 방송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넷플릭스 제공 / SNS 유수연([email protected])

2026.01.20. 1:15

썸네일

베컴子, 부모 저격 역풍 "평생 일해본 적 없는 금수저가.." 비난세례 [Oh!쎈 이슈]

[OSEN=최이정 기자] 브루클린 베컴이 부모 데이비드 베컴, 빅토리아 베컴을 향해 공개 저격성 입장문을 올린 이후, 여론의 거센 역풍에 직면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평생 하루도 제대로 일해본 적 없는 금수저”, “현실 감각이 완전히 결여됐다”며 강도 높은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브루클린은 19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6페이지 분량의 장문의 성명을 공개했다. 그는 “가족과 화해할 생각이 없다”며 “나는 처음으로 내 인생에서 스스로를 위해 일어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부모는 항상 홍보와 브랜드를 최우선으로 두며 언론 내러티브를 통제해왔다”고 주장했다. 또한 아내 니콜라 펠츠와의 결혼 이후 “불안이 사라졌고, 평온함과 안도를 찾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빅토리아 베컴이 결혼식 직전 웨딩드레스 제작을 취소했고, 결혼식 당일에는 "첫 춤을 ‘가로챘다’"라며 “500명 하객 앞에서 극도의 수치심을 느꼈다”고 폭로해 파장이 커졌다. 그러나 데일리메일의 이날 보도에 따르면 여론은 싸늘했다. X(구 트위터)등 에는 “브루클린 베컴이 알려진 이유는 오직 베컴이라는 성 때문”, “억만장자 집안과 초호화 결혼식을 해놓고 피해자 코스프레를 한다”, “현실의 문제와는 동떨어진, 기괴할 정도로 특권적인 분노” 등의 반응이 잇따랐다. 일부는 “가족 문제를 공개적으로 폭로하면서도, 그 명성은 결국 가족이 준 것”이라고 지적했다. 브루클린은 성명에서 아버지 데이비드 베컴의 50세 생일 행사를 앞두고도 갈등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영국에 있었지만, 니콜라를 배제하는 조건이 붙어 만남을 거절당했다”며 깊은 상처를 토로했다. 또한 “결혼 전 부모가 내 이름에 대한 권리를 포기하라며 계약 서명을 압박했다”고도 했다. 이에 대해 데이비드·빅토리아 베컴 측은 공식 입장을 내지 않은 상태다. 다만 현지 언론은 “가족 간 사적인 갈등이 공개전으로 번지며, 브루클린 역시 대중의 냉혹한 평가 대상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브루클린은 “아내가 나를 조종한다는 말은 완전히 왜곡”이라며 “지금의 선택은 내 의지”라고 재차 강조했다. 하지만 대중의 반응은 여전히 엇갈리고 있다. ‘용기 있는 독립 선언’이라는 평가와 함께, ‘특권을 인식하지 못한 자기연민’이라는 비판이 동시에 쏟아지며 논란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1.20. 1:15

썸네일

지역의사양성법 내달부터…서울 제외 14개 시도 32개 대학서 선발

지방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한 지역에서 10년간 의무 복무하는 '지역의사' 선발 전형이 전국 32개 의과대학에 도입된다. 지역의사 양성 규모 등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에서 추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복지부는 지역의사양성법의 시행령과 시행규칙 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지역의사제는 ‘복무형’과 ‘계약형’으로 나뉘는데, 이번에 신설되는 복무형 지역의사는 지역의사 선발 전형으로 뽑힌 의대생들이 졸업 후 특정 지역에서 10년간 의무 복무하게 된다. 시행령에 따라 지역의사 선발 전형이 적용되는 대학은 서울을 제외한 9개 권역(14개 시·도)에 소재한 의대가 있는 32개 대학이다. 해당 권역은 대전광역시‧충청남도, 충청북도, 광주광역시, 전북특별자치도,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강원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 경기도‧인천광역시다. 해당 대학은 복지부와 교육부가 협의해 정한 비율에 따라 지역의사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지역의사제 전형에 지원하려면 해당 의과대학의 소재지나 인접한 지역에 거주해야 하고, 비수도권에 있는 중학교를 졸업해야 한다. 다만 경기·인천에 있는 의대의 경우 학교 소재지의 중학교·고등학교를 졸업해야 지원할 수 있다. 복무형 지역의사들은 의무 복무 지역이 정해져 있다. 다만 해당 지역에 근무할 의료기관이 없는 등의 경우에는 복무 지역을 따로 지정받을 수 있다. 복지부 장관의 승인 없이 의무복무지역을 변경하거나 의무 복무지역이 아닌 지역의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면 3개월 간 면허정지가 된다. 의사 면허 자격정지를 3회 이상 받거나 의무복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면허가 취소된다. 지역의사제 정원은 보정심 논의를 거쳐 결정될 전망이다. 지난 13일 열린 3차 보정심에서는 2027년도 의대 정원 중 2026학년도 모집 인원인 3058명을 제외한 증원분 전원을 지역의사제로 선발하기로 했다. 의대 증원분 대부분이 지역의사로 배정한다는 의미다. 김남영([email protected])

2026.01.20. 1:14

썸네일

성동일, 딸 살리려고 살인범 손잡은 변호사..본 적 없는 얼굴(블러디 플라워)

[OSEN=하수정 기자] 2월 4일(수) 디즈니+에서 공개되는 '블러디 플라워'가 극의 중심에서 가장 치열한 선택의 기로에 선 변호사 ‘박한준’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모든 불치병을 치료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연쇄살인범을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블러디 플라워'가 법과 상식, 그리고 가족 사이에서 가장 잔혹한 선택을 마주한 변호사 ‘박한준’의 서사를 담은 캐릭터 스틸을 선보였다.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35년 이상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성동일은 장르와 역할을 가리지 않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믿고 보는 배우’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조연과 주연의 경계를 허물며 작품의 중심을 단단히 지탱해온 그는 '블러디 플라워'에서 법조인으로서의 냉철한 이성과 아버지로서의 본능이 충돌하는 인물을 절제된 연기로 설득력 있게 그려낸다. 공개된 캐릭터 스틸은 ‘박한준’이 지닌 내면의 무게를 고스란히 담아낸다. 굳게 다문 입술과 깊게 가라앉은 눈빛은 냉철한 법조인의 이성과 그 이면에 숨겨진 절박한 부성애를 동시에 전하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첫 번째 사진에서 ‘박한준’은 경찰 펜스 너머로 쏟아지는 시선과 거친 문구의 피켓들 사이를 흔들림 없는 걸음으로 가로지른다. 고개를 숙이지도, 시선을 피하지도 않는 그의 모습은 외부의 압박과 도덕적 비난을 모두 감내하겠다는 결연한 태도를 드러낸다. 분노와 정의가 충돌하는 공간 속에서 홀로 고립된 그의 모습은 사회적 비난을 감수하면서까지 지켜야 할 선택을 택한 인물의 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이어 공개된 두 번째 사진에서는 단정한 셔츠와 넥타이 위로 덧입은 방호복 차림이 포착된다. 이는 법조인이자 동시에 병원이라는 공간에서는 ‘아버지’로 존재하는 ‘박한준’의 이중적인 현실을 암시한다. 고요한 복도를 등지고 서 있는 그 의 단단한 자세는 ‘박한준’이 짊어진 선택의 무게를 더욱 선명하게 부각시킨다. 변호사 ‘박한준’의 서사를 통해 극의 중심을 단단히 붙잡을 미스터리 스릴러 '블러디 플라워'는 2월 4일(수),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 [email protected] [사진] 디즈니+ 하수정([email protected])

2026.01.20. 1:14

썸네일

오정세, 열등감 폭발 영화 감독 된다('모자무싸')

[OSEN=선미경 기자] 배우 오정세가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출연을 확정 지으며, 다시 한번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오정세가 출연을 확정 지은 종합편성채널 JTBC 새 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극본 박해영, 연출 차영훈)는 잘난 친구들 사이에서 혼자만 안 풀려 시기와 질투로 괴로워 미쳐버린 인간의 평화 찾기를 따라가는 작품이다. 박해영 작가, 차영훈 감독의 만남은 물론, 구교환, 고윤정, 강말금, 박해준과 함께 오정세의 출연까지 확정 지으며 탄탄한 라인업을 완성, 역대급 연기 시너지를 예고해 화제다. 극 중 오정세는 영화사 고박필름 소속 감독이자, 영화계 유명 모임 ‘8인회’의 멤버인 박경세 역을 맡는다. 그는 잘 나가는 감독이지만 최근작이 흥행에 참패하며 내면에 자격지심이 강하게 자리 잡은 인물로, 지독한 애증으로 얽힌 황동만(구교환 분)과 유치한 싸움을 이어간다고. 특히 오정세는 박경세의 소소한 열등감과 크게 욱하는 성격을 눈빛, 표정 등을 변주하며 특유의 매력으로 유쾌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또 그의 아내이자 고박필름의 대표인 고혜진(강말금 분)과의 신선한 케미스트리도 극에 흥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오정세는 끊임없는 연기 변신을 이어오며 대중에게 감탄을 불러일으킨 배우다. 수많은 작품을 비롯해 최근에는 JTBC ‘굿보이’ 속 세관 공무원이자 지하 경제의 대부인 두 얼굴의 빌런 ‘민주영’,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의 검사 ‘장준상’은 물론, 영화 ‘하이파이브’ 속 딸밖에 모르는 딸 바라기 아빠 ‘종민’,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의 한량 새아버지 ‘염병철’ 등 전혀 다른 캐릭터들을 탄탄한 연기력으로 완벽하게 소화해 시청자들의 기억에 남는 작품을 완성했다. 이처럼 매 작품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여온 배우 오정세가 ‘모자무싸’의 ‘박경세’를 통해서 어떤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지 더욱 기대가 모인다. 오정세가 출연하는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는 2026년 상반기 JTBC에서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프레인TPC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1.20. 1:13

썸네일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