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도 불구하고 6월 미국의 고용지표가 양호한 상황을 지속하면서 3일 뉴욕증시가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4.11포인트(0.77%) 오른 4만4828.5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1.93포인트(0.83%) 오른 6279.35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07.97포인트(1.02%) 오른 2만601.10에 각각 마감했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이날 각각 종전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4일 독립기념일 휴장을 앞두고 오후 1시 조기 마감했다. 미국의 노동시장이 6월 들어서도 견조한 모습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된 것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노동부는 이날 6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4만7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1만명)를 크게 웃돈 수치다. 그간 시장 안팎에선 트럼프 관세 정책 시행으로 노동시장이 급격히 약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왔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조기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란 시장 기대도 식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 선물시장은 7월 29∼30일 통화정책회의에서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전날 76%에서 이날 고용지표 발표 이후 95%로 높여 반영했다. 관련기사 '트럼프관세'에도 美 6월 고용 14만7천명↑ 호조…실업률은 하락 김은별 기자나스닥 최고치 나스닥 종합지수 최고치 경신 종전 최고치
2025.07.03. 21:13
뉴밀레니엄뱅크 뉴저지한인상조회에 2000달러 후원금 뉴저지한인상조회 FDIC 머니 스마트(Money Smart) 앤서니 서 부행장 행장 허홍식
2025.07.01. 17:23
1일 코스피가 장중 3130선을 넘어 최고 3133.52를 터치했다. 장중이기는 하나 3년9개월여 만에 3130을 넘었다. 종가는 전날보다 17.95포인트 오른 3089.65를 기록했다. 사진은 이날 하나은행 딜링룸에 표시된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 [뉴스1]
2025.07.01. 8:32
나스닥 최고치 나스닥 사상
2025.06.30. 20:26
오픈뱅크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오늘(30일) 가든그로브 지점(사진)을 오픈한다. 지점은 2750스퀘어피트 규모로 아리랑 갤러리아 몰 내(9622 Garden Grove Blvd Suite 101)에 위치한다. 약 한 달간 소프트 오픈을 거친 후 8월 1일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은행 측은 새 지점이 대로변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다고 밝히며 기존 부에나파크 지점과의 연계를 통해 오렌지카운티 한인 고객들의 편의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가든그로브 지점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베트남계 직원을 함께 채용하며, 타 커뮤니티 고객층 확대를 위한 전략적 거점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체이스은행 등 주류은행에서 경력을 쌓은 임주성 지점장이 운영을 맡을 예정이다. 내달부터 행장에 취임하는 오픈뱅크의 오상교 전무는 “은행이 그 동안 실천해오던 나눔과 기부도 가든그로브 지역에서 보다 활발하게 실행해 커뮤니티와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원희 기자오픈뱅크 소프트 오픈뱅크 gg점 그랜드 오프닝 달간 소프트
2025.06.29. 18:47
뉴뱅크가 비즈니스 고객을 위한 비즈니스 온라인뱅킹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다. 새롭게 업그레이된 서비스는 이전보다 쉽게 온라인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사용자 친화적인 기능 및 최적화된 화면을 구현해 고객의 편의성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 업그레이드 버전 출시에 맞춰 신규 비즈니스 고객 유치를 위한 스마트 프로모션을 함께 실시한다. 기간은 6월 24일부터 11월 30일까지로, 신규 비즈니스 고객이 비즈니스 계좌를 개설할 경우 ▶무료 계좌 수표 1회 지급 ▶첫 6개월간 월 계좌 유지비 및 거래수수료 면제 ▶같은 기간 매월 5건의 송금 신청 수수료 면제 혜택 ▶Merchant Service를 신규 계좌에 연결해 사용하면 100달러의 계좌 크레딧 1회 지급 등의 파격적인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뉴뱅크는 이번 업그레이드 서비스와 프로모션을 통해 신규 고객 기반 확장 및 지역 커뮤니티의 비즈니스 기업 성장에 함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마트 프로모션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문의 및 신규 계좌 개설은 가까운 뉴뱅크 지점을 방문하면 된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뉴뱅크 비즈니스 온라인뱅킹 서비스 업그레이드 신규 비즈니스 고객 위한 프로모션 스마트 프로모션
2025.06.25. 22:52
24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89.17포인트 오른 3103.64로 마감했다. 코스피가 3100을 넘어선 것은 약 3년9개월 만이다. 코스닥지수도 800.93으로 장을 마쳐 11개월 만에 800을 넘어섰다. 사진은 이날 종가가 표시된 한국거래소 현황판. [연합뉴스]
2025.06.24. 8:49
SK하이닉스가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200조원을 돌파했다.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와 함께 이스라엘-이란 간 휴전 소식이 투자 심리를 자극하면서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후 1시 17분 기준 SK하이닉스 주가는 전일 대비 1만9000원(7.32%) 오른 27만8500원에 거래됐다. 장중에는 28만20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고, 시가총액은 204조568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 말(126조6000억원) 대비 약 70조원 증가한 수치다. ━ 3년 목표 조기 달성…AI 메모리 선두 기업 도약 곽노정 SK하이닉스 CEO는 지난해 CES 2024에서 “기술 개발과 투자 효율성 개선을 통해 시총 200조원을 3년 내 달성하는 것이 내부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주가 상승은 그 목표를 1년 반도 채 되지 않아 달성한 셈이다. 2012년 SK그룹 편입 당시 시가총액 13조원이었던 SK하이닉스는 메모리 업황 침체기에도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고부가가치 제품에 집중하며 반등에 성공했고, 최근 AI 수요 확대에 따라 HBM 시장에서 글로벌 선두 지위를 확보하며 기업가치가 빠르게 성장했다. 특히, AI 칩셋 대표 기업 엔비디아에 HBM3E를 공급 중이며, 해당 제품은 올해 생산분 전량이 이미 완판됐다. 이어 HBM4 샘플도 3월 주요 고객사에 제공했으며,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중동 리스크 완화에 반도체주 ‘강세’ 이스라엘과 이란 간 휴전 합의 발표는 지정학적 리스크 해소로 작용하며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를 회복시켰고, 이에 따라 대표 반도체주인 SK하이닉스에 매수세가 몰렸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국내 주요 증권사 6곳의 컨센서스를 바탕으로 한 SK하이닉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약 8조96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9% 증가가 예상된다. 매출도 22.5% 늘어난 20조1108억원으로 추정된다. HBM3E의 12단 제품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최근 청주에 국내 7번째 반도체 후공정 시설 건설 계획을 발표하며, 테스트 팹 용도로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향후 투자 규모와 시기는 수익성 분석 및 전략적 우선순위에 따라 결정할 예정이다. 회사는 “AI 메모리 기술력 강화를 지속하며,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고 주가 안정에 기여하는 설비투자 원칙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겠다”고 전했다. 정재홍([email protected])
2025.06.23. 21:24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으로 10만 달러선이 무너졌던 비트코인이 23일(현지시간) 들어 회복세를 보이며 다시 10만3000달러를 넘어섰다.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동부 시간 기준 이날 오후 4시 22분 비트코인은 개당 10만3213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4.10% 상승한 수치다. 앞서 21일 미국이 이란의 핵시설을 타격하면서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됐고, 이 영향으로 비트코인 가격은 한 달 반 만에 10만 달러 아래로 하락해 9만8000달러대까지 밀려났다. 하지만 이후 시장은 중동 분쟁이 조기에 마무리될 것이란 기대감 속에 점차 안정을 되찾았고, 비트코인 가격은 다시 10만 달러를 회복해 10만4000달러 돌파를 앞두고 있다. 이날 이란이 카타르에 위치한 미군 기지를 보복 공격했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시장 충격은 제한적이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은 다시 반등했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 기준 2위인 이더리움은 전날보다 5.82% 상승한 2314달러에 거래됐으며, 리플(XRP)도 5.15% 오른 2.06달러를 기록했다. 솔라나는 8.47% 상승한 139.82달러, 도지코인은 6.57% 오른 0.16달러로 나타나는 등 주요 가상화폐들이 일제히 반등했다. 코인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가격은 중동 분쟁이 장기화되지 않을 것이란 낙관적인 분위기 속에서 추가 하락을 피했다”며 “5월 초 수준까지 하락한 뒤, 단기 보유자들의 평균 매입가인 9만8000달러 근처에서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시장 분석 플랫폼 더 코베이시 레터는 “현재 세계가 3차 세계대전 직전에 놓여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시장 또한 이번 사태를 단기적 분쟁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정재홍([email protected])
2025.06.23. 17:15
뉴밀레니엄뱅크(행장 허홍식) 지주사는 18일 2025년도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현재 재직 중인 8명의 이사 전원을 재선출했다. 이에 따라 김동환 지주사 회장, 다나 백 은행 이사장, 김영길·이병국·심영식·최인진·제이슨 전 이사와 허홍식 행장등 이사 8명은 1년 더 이사직을 수행한다. [뉴밀레니엄뱅크]뉴밀레니엄뱅크 2025년 주주총회 개최 뉴밀레니엄뱅크 행장 허 홍식 김동환 지주사회장
2025.06.18. 19:53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하며, 올해 안에 두 차례 인하 가능성을 유지했다. 연준은 지난 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발표한 성명에서 기준금리를 4.25%~4.5%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이후 같은 수준을 유지해 온 것이다. 이번 동결을 예상한 시장의 관심은 연내 인하 가능성에 쏠렸다. 연준이 함께 발표한 점도표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두 차례 금리 인하가 여전히 유력한 시나리오다. 다만 2026년과 2027년의 인하 전망은 각각 한 차례씩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장기적인 인하 폭은 총 1%포인트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연준 위원들의 전망은 엇갈렸다. 올해 금리를 아예 내리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을 낸 위원이 19명 중 7명으로, 지난 3월의 4명보다 늘었다. 하지만 정책 성명은 만장일치로 승인됐다. FOMC가 제시한 경제 전망에서는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4%로 하향 조정했고, 소비자물가(PCE) 상승률은 3%로 상향했다.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는 3.1%로 예상돼, 물가 안정 목표(2%)를 여전히 크게 웃돌고 있다. 실업률 전망은 기존보다 다소 높아진 4.5%로 조정됐다. 연준은 성명에서 “경제는 전반적으로 견조하게 성장하고 있고 실업률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인플레이션은 다소 높은 상태”라며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은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높다”고 밝혔다. 최근 연준의 금리 정책에 영향을 주는 요소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정책 변화와 고조되는 중동 정세가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관세 협상 기간을 갖는 등 무역전쟁의 수위를 낮추고 있으나, 연준에 대해서는 “금리를 더 빨리 내려야 한다”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그는 이날도 제롬 파월 의장을 겨냥해 “멍청하다”고 비난하며 “기준금리가 최소 2%포인트는 낮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준은 물가 우려로 섣불리 금리를 내리지 못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인상이 물가에 뚜렷한 영향을 주고 있지는 않지만, 소비심리 둔화와 재고 증가 등이 영향력을 늦추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연준의 기준금리 동결에 따라 이날 뉴욕증시는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4.14포인트(-0.1%) 내린 4만2171.6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85포인트(-0.03%) 내린 5980.8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5.18포인트(0.13%) 오른 1만9546.27에 각각 마감했다. 조원희 기자기준금리 연준 연준 위원들 최근 연준 이번 동결
2025.06.18. 17:52
프라미스원 은행은 조지아주 도라빌 지점 개점 15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은행은 오는 30일까지 비즈니스 체킹 계좌 리퍼럴 행사를 통해 추천인과 가입자에게 각각 100달러와 50달러의 리워드를 제공한다. 은행 측은 “지역 소상공인의 상생을 돕기위해 비즈니스 고객에게 특별한 혜택을 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인종적 다양성이 큰 도라빌 지점은 고객 개개인의 금융 필요성을 만족시키기 위해 다민족 고객 중심 경영을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고객 성공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08년 둘루스에서 출범한 프라미스원 은행은 현재 전국 10개 지점을 두고 있다.프라미스원 이벤트 프라미스원 은행
2025.06.17. 14:34
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0% 오른 2946.66, 코스닥은 1.09% 상승한 777.26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종가 기준 2022년 1월 13일의 2962.09 이후 처음으로 2940선을 넘어섰다. 달러 대비 원화가치는 5.8원 내린 1363.8원을 기록했다. [뉴시스]
2025.06.16. 8:10
US메트로뱅크 최고대출책임자(CLO) 라이언 신(사진) 전무는 SBA 대출의 베테랑이다. 1998년 대출 업무를 시작한 이래 25년 넘게 줄곧 SBA 대출에 집중해 왔다. 올해 5월 US메트로뱅크에 합류한 그는 지금, 은행 내 SBA 대출 전략의 중심축 역할을 맡고 있다. 그는 “현재 목표는 SBA 대출 규모를 연간 3억 달러 이상으로 키우는 것”이라며 “한인 은행 중에서는 1등, 더 나아가 전국 은행 중에서도 20위권 진입을 위해 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경쟁력은 ‘속도’와 ‘정확성’이다. 그는 중소기업청의 요구사항을 빠르게 파악하고 정확한 판단을 내려서 신속한 승인까지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위해 회사차원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전결권이 주어졌고, 이를 바탕으로 새롭게 전담팀도 꾸렸다. 덕분에 대출 승인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었다. 그는 “빠른 의사결정 구조가 가장 큰 장점”이라며 “고객 입장에서는 하루라도 빨리 자금이 필요한데, 그 필요에 정확히 응답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최근에는 한인뿐 아니라 타인종들도 한인 은행을 찾아서 SBA 대출을 받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한인들이 ‘신속·정확’하게 SBA 대출 승인을 끌어낸다는 것이 다른 커뮤니티에도 알려졌기 때문이다. 한인은행권에 따르면 최근 SBA 대출 환경은 다소 까다로워졌다. 팬데믹 이후 일시 면제됐던 SBA 수수료가 부활했고, 이자율도 높아졌다. 신 전무는 “경기가 침체한 상황에서 이 같은 변화가 소비자에겐 문턱처럼 느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그는 오히려 이런 시기에 소상공인을 돕는 SBA 대출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보바타임이나 젠코리안BBQ 같은 대형 브랜드들도 초창기에는 SBA 대출을 받아 사업을 키웠다”라며 “실제로 20만 달러 융자로 처음 연을 맺은 고객이 지금은 자산이 1000만 달러가 넘는 사업가로 성장”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중소기업 대출이 단순한 금융 상품이 아니라, 경제를 움직이는 원동력이라고 믿는다. 그는 “대출을 통해서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를 키우는 것이 SBA 대출의 힘”이라고 덧붙였다. 조원희 기자us메트로뱅크 라이언 us메트로뱅크 최고대출책임자 us메트로뱅크 라이언 clo 신속
2025.06.15. 19:44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가 애틀랜타와 LA에 이어서 뉴욕 맨해튼과 뉴저지 포트리에도 한국기업금융지원센터를 열고 국내 진출 한국기업 지원에 나선다. 은행 측은 이를 기념해 지난 9일 포트리, 10일 맨해튼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맨해튼 현판식에서 케빈 김(가장 오른쪽) 행장과 김규성(오른쪽에서 두 번째) 수석전무를 비롯한 은행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뱅크오브호프 제공]맨해튼 현판식 맨해튼 현판식 뉴욕 맨해튼 뉴저지 포트리에
2025.06.15. 19:41
오픈뱅크(행장 민 김)의 신임 최고대출책임자(CLO)인 짐 방 전무가 대출 포트폴리오의 균형 있는 성장을 목표로 다양한 서비스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인 사회에서 융자라고 하면 상업용 부동산 대출이 중심이었지만, 앞으로는 주택융자도 강화해 고객을 보다 폭넓게 지원하고자 한다”며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전략”이라고 밝혔다. 방 전무는 지난 3월부터 오픈뱅크의 공동 CLO로 공식 임명됐으며, 이달 말 윤기원 전무가 은퇴하면 하반기부터는 단독 CLO로서 대출 부문 전반을 이끌게 된다. 그는 2021년 오픈뱅크에 특수대출 부문장으로 합류한 이후, 다양한 대출 상품 확대를 주도하며 은행의 대출 규모가 20억 달러를 돌파하는 데 기여했다. 방 전무는 향후 매년 13%의 성장을 목표로 대출 전략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 주택융자 부문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방 전무는 “팬데믹 이후 주택 수요와 시장 환경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며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금융 서비스를 제때 제공하는 것이 은행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방 전무는 지역사회 기여에도 무게를 두고 있다. “오픈뱅크는 수익의 10%를 사회에 환원하는 오픈청지기재단을 운영하고 있다. 대출 전략에서도 이런 가치가 반영돼야 한다는 생각이다.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대출을 지향한다”고 덧붙였다. 짐 방 전무는 1997년 나라은행에서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2002년 이후에는 주류 은행권에서 20여 년간 근무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한인사회에 배운 것을 다시 환원하겠다는 마음으로 돌아왔다”는 그는 오픈뱅크에 합류해 그 다짐을 실천 중이다. 오픈뱅크는 하반기부터 새로운 경영 체제를 맞이하게 된다. 방 전무는 신임 행장으로 취임할 오상교 전무를 비롯 크리스틴 오 최고운영책임자(COO), 박재현 최고재무책임자(CFO), 박영권 최고크레딧책임자(CCO) 등의 주요 임원진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 이에 대해 방 전무는 “오 차기 행장을 비롯해 경영진 중 다수와 과거 나라은행 시절부터 함께 일해온 인연이 있다”며 “호흡이 잘 맞는 팀워크가 강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한인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전략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글·사진=조원희 기자오픈뱅크 서비스 특수대출 부문장 신임 최고대출책임자 대출 포트폴리오
2025.06.11. 20:09
뱅크오브호프가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한국기업들을 위한 원스톱 금융서비스센터를 뉴욕과 뉴저지에도 열었다. 뱅크오브호프는 뉴욕 일원과 LA, 조지아, 앨라배마, 텍사스 등 한국기업들의 주요 거점지역 6곳에 한국기업금융지원센터(K금융센터)를 열고, 한국 기업의 미국 정착은 물론 한인 동포사회 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10일 뱅크오브호프는 맨해튼 지점에서 한국기업금융지원센터 현판식을 열고, K금융센터 설립 배경과 향후 운영방향에 대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케빈 김 행장과 김규성 수석 전무, 유니스 리 맨해튼 한국기업금융지원센터장, 최용식 뉴저지 한국기업금융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케빈 김 행장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보호무역주의가 한층 더 강화됐고, 한국 대기업이 미국시장에 더 투자하게 되면서 연관기업들도 함께 미국에 진출하게 됐다”며 “그러나 중소·중견기업은 한국 대기업과 규모, 정보 면에서 차이가 큰 데다 금융업무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이들이 정착하고 발전하도록 도움을 줄 생각”이라고 전했다. 뱅크오브호프가 미국 내 한인사회 발전과 함께 성장한 만큼, 이제는 최대 한인은행으로서 한국 중소기업을 지원해 한인 경제발전을 지원하겠다는 뜻도 담았다. 최근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한국 중견·중소기업들은 계좌 개설이나 대출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 정부가 도움을 주고는 있지만 기반이 없는 데다 세법·노동법·금융 규정이 한국과는 판이하게 다른 탓이다. 일례로 한국 대기업 자회사로서 미국에서 대출을 받으려던 한 기업은 크레딧 히스토리가 없어 어렵게 모회사 주거래 한국계 은행에서 대출을 받았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디파짓이나 재무 서비스를 받을 수 없어 로컬 은행을 다시 찾아야 했다. 또다른 한국 소기업은 모기업 보증을 받아 미국 은행에서 대출을 받았지만 이들은 규정이 지나치게 엄격했다.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모 기업은 매출이 한국 은행 크레딧카드로만 발생하는 것을 보고 계좌 유지가 어렵다는 통보도 받았다. 김규성 수석 전무는 “이미 미국의 23개 주에선 미국으로 진출하는 한국 기업 투자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이와 같은 주정부대표부협회(ASOK),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기업금융지원센터, 코트라 등과 함께 손잡고 한국 기업에 적극적으로 금융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뱅크오브호프의 기업금융지원이 필요한 한국 기업은 온라인(bankofhope.com/ko/business-banking/korea-corporate-finance-support-center) 혹은 센터에서 직접 문의할 수 있다. 김 수석 전무는 “미국 내 한국기업 산업지형을 발빠르게 파악해 뱅크오브호프의 지점 운영 전략에도 반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사진=김은별 기자미국 금융서비스센터 맨해튼 한국기업금융지원센터장 뉴저지 한국기업금융지원센터장 한국기업금융지원센터 현판식
2025.06.10. 21:00
6월 4일, 캐나다 중앙은행(BoC)이 기준금리(오버나이트 금리)를 2.7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대부분의 경제 전문가들이 예측했던 결과다. 중앙은행은 이날 성명에서 “미국의 무역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가운데, 캐나다 경제는 뚜렷한 침체는 아니지만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동결 배경을 설명했다. “예상보다 강한 최근의 물가상승률도 반영해, 미국 무역 정책의 향방과 그 파급효과를 더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은행은 “경기 둔화가 물가에 미치는 압력”과 “비용 증가에 따른 압력” 사이의 균형을 계속해서 평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결정은 로이터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한 26명의 경제 전문가 중 20명이 예상했던 결과다. 다만, 이들 중 대부분은 향후 2025년에 최소 두 차례 이상의 금리 인하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관련해 프리실라 티아가무어티 BMO 이코노미스트는 “중앙은행이 물가 안정이라는 표현을 반복 사용한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인플레이션이 이렇게 높은 상황에서는 6월 금리 동결이 타당하다”고 분석했다. 앞서 중앙은행은 2024년 6월부터 일곱 차례 연속 금리 인하를 단행해 현재 2.75% 수준까지 낮춘 바 있다. 티프 맥클렘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와 캐럴린 로저스 부총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부터 기자회견을 열고 추가 설명에 나섰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미국 중앙은행 중앙은행 기준금리 캐나다 중앙은행 금리 동결
2025.06.10. 9:00
PCB뱅크(행장 헨리 김)가 분기보고서(10-Q) 접수를 완료했다. PCB뱅크가 접수한 2025년 1분기 분기보고서 10-Q는 지난 9일 연방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됐다. 이전 접수 지연 공시 때 밝힌 바와 같이 60일 이내에 제출을 마친 것이다. 은행 측은 2022년 재무부 긴급자본투자 프로그램(ECIP)을 통해 발행된 우선주의 재매입 옵션에 대한 회계적 가치 평가 작업이 지연돼 보고서 제출이 늦었다고 밝힌 바 있다. 조원희 기자분기보고 뱅크 pcb뱅크 분기보고 재무부 긴급자본투자 재매입 옵션
2025.06.09. 19:11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상자지수펀드(이하 ’ETF’)는 지금 가장 주목받는 투자 상품이다. 변동성이 큰 개별 종목 대신 특정 테마나 산업영역을 선택하고 그 영역내에서 분산 투자가 이뤄지는 ETF 상품은 안정성과 수익률을 동시에 노릴 수 있어 투자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 미국을 중심으로 ETF 시장은 올해 들어 급성장 중이며, 방위산업처럼 기술 집약적이면서 전략성이 높은 테마형 ETF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한국의 방산 산업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PLUS KDEF'가 지난 2월 미국 뉴욕 증시에 상장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이 한국 방산 ETF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현지 운용사 ETC와 협업해 출시한 이 상품은 상장 3개월 만인 지난 5월 27일 기준으로 약 2,900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되어 시가총액으로 35배 이상 증가한 3,000만 달러 달성을 앞두는 등 글로벌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3월(2월 11일~3월 10일) 한 달간 31.63%의 수익률을 올리며 같은 기간 미국 내 주식형 ETF(인버스, 레버리지 제외) 수익률 1위에 오르는 성과로 그 가치를 입증했다. 한화자산운용 주도, K-방산 방위산업은 국가 안보를 넘어 미래 성장산업으로 확장 가능한 전략적 산업으로 투자 가치가 높은 산업이다. 한화자산운용은 이를 일찍이 인식하고 금융상품 개발에 선제적으로 나서 2023년 한국 최초로 방위산업 특화 ETF인 ‘PLUS K방산 ETF’를 선보이며 한국 투자자들이 방산 기업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해당 ETF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KAI), LIG넥스원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방산 기업 10개로 구성되었으며, 2025년 5월 기준 순자산총액 7,906억 원을 기록하는 등 출시 이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약 900개의 ETF가 운용되는 한국 시장에서 수익률 1위를 기록한 저력으로 방위산업 테마에 대한 투자자 수요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출시된 미국 상장 ETF인 ‘PLUS KDEF’는 기존 한국 ETF 상품을 글로벌 버전으로 확장한 형태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등 한화그룹 계열사를 비롯하여 한국항공우주(KAI), LIG넥스원, 현대로템 등 미국 ETF 기준에 맞춰 총 20개의 대한민국 대표 방산기업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PLUS KDEF’는 지상, 해상, 항공우주 분야를 아우르며 한국 방산 산업 전반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실적으로 입증, ‘PLUS KDEF’ 글로벌 방산 ETF ‘PLUS KDEF’의 성과는 단기적인 테마 투자 효과를 넘어 주요 구성 종목의 실적 성장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대표적으로 포트폴리오 내 주요 종목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분기 매출 2조 8,100억 원, 영업이익 1,722억 원으로 전년 대비 36.6% 증가했으며, LIG넥스원은 618억 원의 영업이익으로 전년 대비 62.2% 증가라는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는 한국 방산 기업들이 단순 조립 생산을 넘어 독자적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공급 역량을 확보한 산업군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PLUS KDEF’는 3월 기준 31.63%의 수익률은 같은 기간 미국 증시에 상장된 주식형 ETF 중 1위에 해당하는 수익률로 유럽 방산 ETF(27.16%)나 중국 기술주 중심 ETF(17.1%)보다 뛰어난 성과를 냈다. 이는 단순히 한국이라는 특정 국가가 아닌 산업 경쟁력에 기반한 '실적형 테마 투자'의 성과로 해석된다. 또한 정교한 포트폴리오 설계로 리스크 분산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지상 전력(전차, 자주포), 해상 전력(함정, 잠수함), 항공우주(전투기, 위성 시스템) 등으로 방위산업 전 분야에 고르게 투자되며 한화 계열사 외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 현대로템 등 다양한 기업이 포함되어 특정 기업의 실적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는 구조로 분산투자 효과가 명확하다. 방위산업의 미래, 글로벌 금융 한화자산운용은 방산 ETF를 통해 한국 방위산업의 기술력과 글로벌 수출 성과를 금융시장과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PLUS KDEF’는 세계 최대 자본시장인 미국에 상장된 첫 K-방산 ETF로 국내 방산 기업들이 보다 폭넓은 글로벌 투자 기반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고 있다. 또한,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PLUS KDEF’가 안보 환경과 글로벌 무기 수출 흐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전략 산업 ETF로 주목받고 있다. 국제정세 등 방위산업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고조되며 실적 기반의 성장성과 ETF 특유의 안정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이례적인 투자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PLUS KDEF’는 단순히 수익률이 높은 테마 ETF를 넘어, K-방산의 구조적 경쟁력과 장기적 성장 가능성을 반영한 지속 가능한 투자 자산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ETF를 통한 자본시장 연계를 강화하며 K-방산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지속해왔다. 특히 이번 미국 증시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투자자들이 한국 방위산업의 성장성과 기술력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함으로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와의 연결을 한층 강화했다. 또한 앞으로도 차별화된 금융 상품과 투자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한국 금융의 세계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한화자산운용 마케팅부문장 최영진 전무는 “K-방산은 지정학적 리스크 대응 수요, 공급망 다변화, 첨단 무기 수출 확대라는 흐름 속에서 장기적 성장성이 뚜렷한 산업”이라며, “특히 뛰어난 기술력을 기반으로 빠른 납기와 가격 경쟁력 등 방위산업 분야에서 민감한 요소에 대한 경쟁력이 우수하여 전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ETF는 무엇인가? ETF(상장지수펀드, Exchange Traded Fund)는 여러 종목의 주식을 하나로 묶어 만든 상품으로 일반 주식처럼 증권거래소에서 실시간으로 사고팔 수 있는 펀드이다. 투자 접근성이 쉬워 초보 투자자도 활용 가능하며 낮은 운용 수수료와 투명한 구조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투자로 자리잡고 있다. 특정 산업이나 테마, 지수 등 상품의 특성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방위산업 ETF는 주요 방산기업 여러 곳에 분산 투자하는 형태로 개별 종목보다 리스크가 낮고, 시장 흐름을 고려한 테마 투자가 가능하다. 미국 글로벌화 plus k방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 한국 투자자들
2025.06.09. 1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