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주요 핵위협 중 하나” 北 지목…대응전략 모델로 ‘워싱턴선언’ 제시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북한을 주요 핵 위협 중 하나로 지목하며 대응 전략으로 확장억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2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군축협회’(Arms Control AssociationㆍACA) 연례 회의 기조연설에서 중국과 러시아를 주요 핵 위협으로 거론하면서 “북한과 이란의 핵 위협도 최근 들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을 향해선 “김정은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핵무기를 보유하겠다고 선언하며 전술핵부터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무인 수중 핵무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핵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