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존 클라크(83·영국), 미셸 드보레(72·프랑스), 존 마티니스(67·미국)는 양자 세계의 고유한 특성이 거시 시스템에서도 나타날 수 있음을 증명해 이론의 영역이었던 차세대 양자기술을 현실에 구현할 기반을 닦았다. 노벨위원회는 7일(현지시간) 수상자 선정 이유로 "새로운 규모에서 양자역학을 접하도록 한 연구"라고 밝혔다. 이들의 연구 이전에 양자역학적 효과는 원자나 전자 등 미시 규모에선 잘 구현되지만 눈에 보이는 거시 세계에서는 드러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수상자들은 '양자 터널링', '에너지 양자화' 등 양자역학으로 규명되는 효과가 거시적 시스템에서도 구체적으로 드러난다는 사실을 초전도체로 만들어진 전기회로가 설치된 칩을 이용해 보여줬다. 해당 실험은 지난 1984~1985년에 이뤄졌다고 위원회 측은 밝혔다. 40년이 지난 연구지만 양자 기술 개발의 기반을 닦은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클라크 교수는 "(수상 소식에) 정말 깜짝 놀랐다. 우리의 발견은 어떤 면에서 양자 컴퓨팅의 기반이라 할 수 있다"며 "휴대전화가 작동하는 근본적인 이유 중 하나도 이 모든 연구 덕분"이라고 말했다. 클라크가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교수로 재직할 때 드보레는 박사후연구원, 마트니스는 박사과정생으로 만났다. 현재 드보레는 미국 예일대 교수, 마트니스는 UC샌타바버라 명예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이 중 드보레와 마트니스는 산업계 현장에서도 선도 연구를 이끄는 중이다. 드보레는 구글의 퀀텀 AI 수석 과학자로 겸직 중이고, 마트니스의 경우 2014년 구글에 영입돼 2020년까지 인공지능(AI) 관련 양자 컴퓨팅 개발을 맡았다. 이후 마트니스는 '실리콘양자컴퓨팅'이라는 스타트업에 합류했고 2022년엔 양자 기술회사 '큐오랩' 공동 설립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수상은 노벨위원회가 "올해 100주년인 양자역학 탄생을 기념할 수 있어 기쁘다"고 언급한 것처럼 이를 기념하는 의도가 반영됐다는 해석도 나온다. 정연욱 성균관대 물리학과 교수는 "존 클라크가 노쇠해서 수상 가능성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김철웅([email protected])
2025.10.07. 8:07
올해 노벨 물리학상은 현대 양자컴퓨터 개발의 기초가 된 연구 업적을 남긴 물리학자 존 클라크와 미셸 드보레, 존 마티니스 등 3인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이론 수준에 머물던 양자역학 현상이 거시 세계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실험으로 증명하면서 양자컴퓨터 개발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7일 “거시적 양자역학적 터널링과 전기회로에서의 에너지 양자화를 발견한 공로가 있다”며 이들에게 노벨 물리학상 수여한다고 발표했다. 클라크(83·영국) 교수는 현재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 버클리)에, 드보레(72·프랑스) 교수는 예일대와 샌타바버라 캘리포니아대(UC 샌타바버라)에, 마티니스(67·미국) 교수는 UC 샌타바버라에 각각 재직 중이다. 수상자들은 상금 11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6억4000만원)를 똑같이 나눠 받게 된다. 양자컴퓨터 시발점 된 연구 클라크 교수 등은 1984~1985년 ‘손에 잡히는 크기의 전기 회로’에서도 양자역학 현상이 일어날 수 있음을 최초로 실험으로 증명했다. 이들의 실험 이전까지 양자 현상은 극도로 작은 미시 세계에서만 가능하다고 여겨졌다. 이들은 ‘조셉슨 접합’(두 개의 초전도체 사이에 매우 얇은 절연층을 끼워 넣은 구조)을 이용한 전기 회로를 만들어 그 안의 전자가 마치 원자처럼 양자역학적으로 움직이는 것을 발견했다. 거시 세계에서도 양자역학적 현상이 일어난다는 점을 보여줬다. 이들의 연구 성과로 양자 정보의 최소 단위인 ‘큐비트’를 초전도 회로를 이용해 인공적으로 구현할 수 있게 됐다. 최근 구글과 IBM 등 빅테크가 개발 중인 양자컴퓨터를 만들 수 있게 해준 직접적인 원천 기술이라는 평가다. 노벨위원회는 이들의 업적을 ‘새로운 규모에서 양자역학을 접하도록 한 연구’라고 평가했다. 위원회는 “물리학의 주요 질문 중 하나는 양자역학적 효과를 보여줄 수 있는 시스템의 최대 크기”라며 “올해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들은 전기 회로로 실험해서 ‘양자역학적 터널링’과 ‘양자화된 에너지 준위’ 모두를 손에 쥘 수 있을 정도로 큰 시스템에서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정연욱 성균관대 물리학과 교수는 이에 대해 “현대 컴퓨터와 모든 전자 기기의 기반이 된 ‘트랜지스터’를 개발해 기존의 진공관 시대를 끝낸 것과 비교할 수 있다”며 “이들이 양자컴퓨터의 과학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은 의심할 여지가 없고, 언제든 노벨 물리학상을 받을 수 있는 학자들로 거론돼 왔다”고 설명했다. 양자컴퓨터, 왜 중요한가 양자역학 원리에 기반한 양자컴퓨터의 계산 수준은 기존 컴퓨터와 차원이 다르다. 기존 컴퓨터가 우주 나이보다 긴 시간이 걸리는 문제를 양자 컴퓨터는 1초 만에 답을 내놓을 수 있다. 기존 컴퓨터는 모든 정보를 0 또는 1이라는 비트 단위로 처리하지만 양자컴퓨터는 큐비트 단위를 사용해 정보를 0과 1이 동시에 존재하는 ‘중첩’ 상태로 문제를 수백, 수천 개씩 순식간에 풀어낼 수 있어서다. 양자컴퓨터가 상용화되면 난치병 치료, 노화 해결, 우주의 비밀 등을 푸는 데도 결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다. 때문에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IBM 등 빅테크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자금을 투입해 이를 개발하고 있다. 생리의학상은 日 생명과학자 포함 3인 노벨위원회는 전날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면역 세포가 우리 몸을 공격하는 것을 막는 ‘조절 T 세포’의 존재를 발견하고, 어떻게 작동하는지 분자 수준에서 추적한 생명과학자 사카구치 시몬(74·일본)과 메리 브렁코(64·미국), 프레드 램즈델(65·미국) 3인을 선정했다. 노벨위원회는 8일 화학상, 9일 문학상, 10일 평화상, 13일 경제학상 등의 수상자를 발표한다. 더중앙플러스 : 팩플 인공지능(AI) 다음은 양자다. 노벨위원회는 지난해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토대를 닦은 존 홉필드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와 제프리 힌턴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에게 물리학상을 안긴데 이어, 올해는 양자 물리학 분야 석학들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양자역학 분야가 AI 만큼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바꿀 파급효과가 크다는 판단이 밑바탕이 됐다. 그런데, 양자 도대체 뭐하는걸까. 설명을 들어도, 알쏭달쏭 어렵기만 한 양자역학의 세계. 양자가 도대체 무엇인지부터 양자컴과 양자칩은 내 삶을 어떻게 바꿀지, 양자 분야에서도 팽팽한 미국과 중국의 힘겨루기까지 알기 쉽게 설명해드립니다. 양자 분야 용어 설명도 함께 해드립니다. 올해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양자역학의 모든 것이 궁금하시다면, 팩플에서 확인하세요. 젠슨황, 두 달만에 무릎 꿇렸다…“치매도 고친다” 양자컴 진격 [양자 충돌①]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24972 구글에 100만배 앞선 양자컴…“선빵” 시진핑 특명 있었다 [양자 충돌②]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25574 모든 암호 털리는 Q데이 온다? 양자컴, 당신이 몰랐던 사실 [양자 충돌③]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25886 日 IBM 양자 컴퓨팅 지휘한다…백한희 박사가 본 韓의 수준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20111 지난해 노벨 물리학상 공동 수상자 제프리 힌턴 교수의 팩플 인터뷰, 노벨 화학상 공동 수상자 데미스 허사비스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의 연구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인류 재앙, 막을 방법 모른다” AI 대부가 AI 미래 경고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00315 10년 신약개발 몇달만에 뚝딱…AI가 ‘난치병 자물쇠’ 딴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55327 강광우([email protected])
2025.10.07. 4:56
LA 왕발 2주년 특별 세일 족발·보쌈·순대 전문점인 'LA 왕발'에서 개업 2주년 기념 특별 세일에 들어갔다. '따뜻하고 든든한 한 끼'라는 캐치프레이즈처럼 사골 순대국, 돼지국밥, 콩나물 김치 해장국을 하루 종일 11.99달러에 선보인다(매장 한정). 대표 메뉴인 족발, 화끈한 불족발, 보쌈, 수제순대 등도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사랑받는 별미 중의 별미다. 또한 직장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프리미엄 도시락 시리즈는 19.99달러부터, 소주와 맥주는 각 8.99달러에 제공한다. 영업시간은 일.월.화.목요일 오전 11시~오후 10시, 금.토요일 오전 11시~오후 11시이며, 수요일은 휴무다. ▶문의: (213)315-5064 ▶주소: 4251 W. 3rd St., Los Angeles 카후나 추석 특가전 세계적인 안마의자 브랜드 '카후나(KAHUNA)'가 가을맞이 추석 특별 세일과 사은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6D 듀얼 에어코어 시스템.터치스크린 리모컨을 탑재한 대표 모델 'DIOS 6800'은 7499달러에서 3599달러로 대폭 인하됐다. 세계 최초 8D AI 에어코어가 적용된 'DIOS 1288'은 1만 6999달러에서 1만 1999달러, 7D 에어코어 기반의 'DIOS 7300'은 9499달러에서5999달러에 제공된다. 무이자 할부 혜택과 함께 최대 70% 오픈박스 세일도 진행 중이다. LA 시티센터 직영매장과 OC 본사에서 직접 체험 가능하며, LA 매장은 3시간 무료 주차 혜택을 제공한다. ▶문의: (213)725-5565, (714)823-3338 정관장 추석맞이 프로모션 '정관장'이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고객들을 위한 풍성한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10월 12일까지 천녹류 제품은 15% 할인, 달임액.봉밀절편은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달임액과 천녹 구매 고객에게는 전통 보자기 포장 서비스도 제공된다. 또한 멤버스 고객이 99달러 이상 구입하면 25달러 상당 사은품을 받을 수 있으며, GLPro 구매 시에는 3일분 추가 증정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프로모션은 메디케어 OTC 카드를 이용한 결제도 가능해 실용성을 더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정관장 가맹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Jungkwanjang.us알뜰정보
2025.10.06. 18:19
가을을 맞아 미주 한인사회의 오랜 신뢰를 받아온 '샤론 반영구 메이크업 & 탈모 커버 전문 클리닉(SPM)'이 특별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27년 이상의 경력을 자랑하는 샤론 여 원장은 삼성가문 시술 경력과 독보적인 테크닉으로 이미 명성을 얻은 전문가 중의 전문가로 평가된다. 이번 프로모션의 핵심은 '헤어라인 채워 회춘하세요'라는 슬로건처럼 남녀를 불문한 탈모 고민 해결에 있다. 특히 샤론 클리닉의 발모 유도 시술은 100% 천연 생약 성분을 활용해 두피 속 휴면 세포를 깨워 모근을 활성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 달 만에 눈에 띄는 효과를 경험할 수 있으며, 모발이 자라는 자연스러운 환경을 만들어 주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인기 높은 탈모 커버 시술(Scalp Micro Pigmentation)도 이번 행사에 포함된다. 기존 파트당 1200달러였던 시술을 무려 8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해, 휑한 정수리나 이마 라인을 자연스럽게 커버할 수 있다. 샤론만의 SHS 테크닉은 시술 직후에도 눈에 보이는 변화를 제공해 만족도가 매우 높다. 여기에 3D.4D.5D 자연눈썹 시술도 500달러에서 350달러로 할인되어, 이미지 개선을 원하는 남녀 고객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나이가 들수록 줄어드는 눈썹과 머리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려는 이들에게 특히 반가운 소식이다. 한편, 국제 반영구 협회 정식 강사이자 방송.언론 매체에 다수 출연해 전문성을 인정받은 샤론 여 원장은 "자연스러움과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철학을 강조해 왔다. 그녀의 탁월한 심미안과 경험은 샤론 클리닉을 대표 브랜드로 성장시킨 원동력이 됐다. 샤론 클리닉은 부에나파크와 LA 한인타운 두 곳에서 운영되며, 예약은 필수다. ▶문의: (213)500-2193알뜰탑 메이크업 반영구 샤론 반영구 탈모 커버
2025.10.06. 18:17
LA 한인타운 올림픽가에 자리한 '올림픽 보스턴 치과(OB Dentistry)'는 단순히 치아를 치료하는 곳이 아니다. 이곳을 찾는 이들은 "치과가 친절하고 세심하다"는 공통된 인상을 받는다. 실제로도 제이 권(Dr. Jay Kwon, DMD) 원장이 내세우는 진료 철학은 "환자 한 분, 한 분을 내 가족처럼 모신다"는 마음가짐이다. 보스턴대학교 치대를 졸업한 권 원장은 국제 구강임플란트학회, 미국치과의사협회, 한미치과의사협회 회원으로서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겸비했다. 그는 최신 장비와 정밀한 진단을 바탕으로 불필요한 과정을 줄이고 꼭 필요한 치료만을 권한다. 그 과정에서 환자와의 소통을 중시해 마치 상담을 받는 듯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주요 진료는 인비절라인(Invisalign) 교정, 임플란트, 신경치료, 잇몸치료, 사랑니 발치, 미용치과, 틀니 등이다. 특히 심미적인 치아 교정과 정교한 임플란트 시술은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많은 추천을 받고 있다. "치아가 달라지니 웃는 모습도 자신감이 생겼다"는 환자들의 후기가 이어지며 지역사회에서 신뢰가 쌓이고 있다. 보험 적용 또한 폭넓다. Anthem HMO(Liberty), Clevercare, 모든 PPO 플랜을 수용해 경제적 부담을 덜고, 누구나 안심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청결하고 쾌적하게 꾸며진 진료실과 대기 공간 역시 치과에 대한 긴장을 풀어주는 또 하나의 장점이다. 진료시간은 월~목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문의 및 예약은 전화로 가능하며, 언제나 친절한 상담이 기다리고 있다. ▶문의: (323)272-4271 ▶주소: 4026 W. Olympic Blvd, Los Angeles알뜰탑 올림픽 보스턴 올림픽 보스턴
2025.10.06. 18:16
갑작스러운 누수나 화재는 가정과 사업장 모두에 큰 충격을 안겨준다. 벽과 바닥이 젖고 가재도구가 망가지는 순간, 피해 규모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일상은 한순간에 멈춰선다. 불길이 번져 가전제품과 가구가 한순간에 잿더미로 변하거나, 연기로 인해 내부 전체가 심각하게 훼손되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이런 위기 상황에서 빠른 복구와 정확한 대응은 피해를 줄이고 정상 생활로 돌아가는 유일한 길이다. 이때 발 빠르게 도움을 주는 곳이 있다. 'GUARD 수해.화재복구 보험공사(GUARD WATER.FIRE DAMAGE RESTORATION, 이하 GUARD)'다. GUARD는 보험 청구부터 현장 복구, 수리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한다. 고객은 복잡한 절차를 밟지 않아도 되고, 불필요한 커미션이나 추가 비용 부담도 없다. 가장 큰 장점은 보험 보상 극대화와 빠른 복구 속도다. GUARD는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보험사와 직접 소통하며 최대한의 보상금을 확보한다. 동시에 전문 인력이 투입돼 현장 복구를 신속히 진행한다. 피해가 장기화되면 생활과 영업 모두 타격을 입기 때문에 빠른 대응은 곧 경제적 손실 최소화로 이어진다. 신뢰성도 이미 입증됐다. GUARD는 캘리포니아 주 라이선스(LIC# 70007898, CSLB# 940743)를 보유한 정식 업체로, 합법적이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서비스를 제공한다. 긴급 상황에서도 곧바로 상담이 가능하도록 전화 상담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메일 접수도 신속히 처리된다. 물.화재 피해는 예고 없이 닥치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피해를 최소화하고 보상을 최대화하는 일이다. 전문가의 신속한 대응을 통한 빠른 복구와 안전한 절차, 그리고 합리적인 보상 확보가 피해 극복의 핵심인 것이다. GUARD 수해.화재복구 보험공사 관계자는 "고객이 최대한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보험 서류 준비부터 손해 산정, 현장 복구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피해를 당했을 때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문의: (714) 213-5222, (213) 284-1989 ▶이메일: [email protected]업계 화재복구 보험공사 화재복구 전문 guard 수해
2025.10.06. 18:15
"여행은 정보 싸움이 아니라 신뢰 싸움입니다. 저희가 40년간 지켜온 신뢰를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나누겠습니다." '동방관광&여행사'(이하 동방)의 장재홍 CEO와 티나 장 대표는 회사를 이끌어온 원동력을 이렇게 설명한다. 정직한 가격, 진심 어린 서비스, 그리고 가성비 높은 상품. 이 세 가지는 지난 40년간 동방이 한인 사회에서 자리매김한 확고한 경영 철학이다. 동방은 1980년대 후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던 한인 여행업계 속에서 태어났다. 티나 장 대표는 LA 한인타운 인터내셔널 트래블에서 항공권 홀세일을 담당하며 수십만 달러의 거래를 책임졌고, ARC(미국 항공권 정산기관) 인증 대리점으로 '문제 없는 발권', '완벽한 정산'이라는 신뢰를 쌓았다. 1990년, 그는 LA 한인타운에 동방을 설립하며 본격적으로 독자 행보를 시작했다. 이후 동방은 항공권 판매를 넘어 교회.기업.개인 맞춤 여행 상품까지 제공하며 한인 관광업계의 기반을 다졌다. 팬데믹 이후 급변한 여행 트렌드에 발맞춰 항공과 관광을 결합한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며 한 단계 도약에 나섰다. 이러한 성장은 화려한 광고가 아니라 오직 입소문을 통해 가능했다. 고객의 요청에 따라 유럽.아프리카.인도.남미 등지의 맞춤 여행을 기획하고, 항공권 업그레이드, 비자 발급, 마일리지 관리, 전 세계 호텔 플래티넘 멤버십을 활용한 최대 50% 할인까지 세심하게 지원해온 것이다. 장 CEO는 "여행의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하는 것이 저희 철학"이라며 "처음부터 끝까지 투명하고 정직하게 안내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에는 튀르키예(터키).그리스 산토리니 일주 여행을 기획해 참가자들로부터 "인생의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전 일정 5성급 호텔, 고급 차량, 수준 높은 식사 등 프리미엄 서비스를 유지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실현해 가성비까지 잡았다는 평가다. 특히 오는 20일과 11월 3일 출발하는 튀르키예 9일 일주에는 동반자 1인 50% 할인 혜택이 제공돼 주목받고 있다. 동방은 지난 9월, 고객을 더욱 세심하게 맞이하기 위해 올림픽과 뉴햄프셔 한남체인 옆 J PLAZA 2층으로 사무실을 확장 이전했다. 현재 티나 장 대표는 항공권 발권과 선교단체 전문 업무를, 장재홍 CEO는 마케팅과 글로벌 네트워크 관리를 담당하며 부부가 힘을 합쳐 회사를 이끌고 있다. 장 CEO는 마지막으로 이렇게 강조했다. "여행은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함께 쌓는 신뢰의 여정입니다. 앞으로도 고객의 일정은 곧 저희의 일정이라는 마음으로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문의: (213)386-9660 ▶주소: 2716 W Olympic Blvd #205, Los Angeles 업계 동방관광 여행사
2025.10.06. 18:14
오픈AI가 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발자 콘퍼런스 ‘데브데이(DevDay) 2025’를 열고 챗GPT에서 직접 외부 앱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기능을 공개했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이제 사용자는 챗GPT 안에서 앱을 직접 실행하고 대화로 조작할 수 있다”라며 “대화형·적응형·개인화된 새로운 세대의 앱이 탄생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챗GPT와 대화하는 중에 다른 앱을 불러와 함께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구글 등 검색엔진에서 다른 앱 기능을 쓰려면 해당 앱을 검색해 이동해야 하지만 앞으론 챗GPT 대화창에 사용하고자하는 앱 이름을 쓰고 원하는 바를 입력하기만 하면 된다. 챗GPT가 ‘AI 운영체제’로 진화하는 셈이다. 챗GPT와 다른 앱은 이날 공개된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 앱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통해 연결된다. 이날 행사에서 오픈AI 엔지니어 알렉시 크리스타키스는 제휴를 맺은 다양한 앱을 챗GPT과 연결한 시연을 선보였다. 이를테면 이용자가 “주말용 곡 리스트(playlist)를 만들어줘"라고 요청하자, 챗GPT는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와 연결해 음악 추천 목록을 제시했다. 미국의 대표적인 부동산 플랫폼 질로우와의 연동도 시연했다. 사용자가 “강아지 산책 사업을 확장하기 좋은 도시”를 묻자 챗GPT는 과거 대화 내용을 기억해 피츠버그를 추천했다. 이어 “질로우에서 그 지역 매물 보여줘”라고 입력하자 챗GPT 대화창에 질로우 지도와 매물 목록이 바뜨고 클릭 시 전체 화면으로 매물 상세정보와 투어 예약 기능까지 이용할 수 있었다. 또 챗GPT에게 “콜세라, 머신 러닝에 관한 4주완성 강의 추천 해줘”라고 하면 교육 플랫폼인 콜세라의 맞춤형 온라인 강의가 챗GPT상에 떴다. 오픈AI는 호텔 예약 플랫폼 부킹닷컴과 익스피디아, 디자인 앱 캔바와 피그마, 스포티파이, 질로우 등을 챗GPT 내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오픈AI는 AI에이전트를 개발자들이 쉽게 구축하기 위한 새 툴인 ‘에이전트 키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올트먼 CEO는 “에이전트 키트는 개방형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는 빌딩 블록 세트로 AI 에이전트를 구축, 배포 및 최적화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이 담겨 있다”며 “개인 개발자부터 대기업까지 많은 사람들이 이 기능을 통해 가치를 창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오픈AI, AMD와 AI칩 대량 공급 계약 한편 오픈AI는 미국 반도체 기업 AMD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칩 대량 조달에 나섰다. 계약 규모는 수조원 대로 AMD가 내년에 출시할 예정인 MI450 칩을 기반으로 1GW(기가와트)급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오픈AI는 이를 기반으로 AMD 지분의 최대 10%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AMD와 오픈AI와 대규모 공급 계약 체결 소식에 6일 AMD 주가는 23.71% 폭등했다. 장 중 최대 상승폭은 37.67%에 달했다. 홍주희([email protected])
2025.10.06. 17:01
한국의 도넛 전문점이 텍사스에 첫발을 디딘다. ‘컬처맵 달라스’(culturemap Dallas)의 2일 보도에 따르면, ‘올드 페리 도넛(Old Ferry Donut)’은 한국 최초의 프리미엄 도넛 브랜드를 자처하는 체인으로, 텍사스 1호점을 조만간 캐롤튼 타운에 연다.(주소: 2225 올드 덴튼 로드 #215) 한국 여행 중 도넛을 맛본 뒤 반해버린 존과 조이스 김 부부가 이 도넛 전문점을 캐롤튼에 들여오게 됐다. 조이스 김은 “올드 페리 도넛에 반했고 집에 돌아오자마자 달라스-포트워스 시장에 들여오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번이 두 사람의 첫 외식업 진출이며 남편은 비즈니스 분야, 아내는 교육계에서 일한 경력이 있다. 매장은 올가을 개점 예정이다. 올드 페리 도넛은 2016년 설립됐지만 창립자가 누구인지는 알려진 바 없다. 다만 뉴욕의 도넛 가게에서 영감을 받았다고만 전해진다. 조이스는 “올드 페리 도넛의 창립팀은 품질과 미학에 깊이 헌신해 왔다”며 “한국적 미니멀리즘과 풍성한 맛의 조화를 추구하는 비전이 우리 부부에게 영감을 줬다”고 설명했다. 이 체인은 2023년 미국에 진출해 현재 캘리포니아에 5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호평을 받고 있다. 도넛은 독특하다. 크리스피 크림 특유의 폭신한 식감과 달리, 올드 페리 도넛은 좀 더 쫄깃하고 빵 같은 질감을 지녔다. 프리미엄 재료로 만든 필링을 넣은 도넛이 많다. 조이스는 브랜드만의 반죽 발효 방식과 배합 비율이 독특한 풍미와 쫄깃함을 만든다면서 도넛 종류에 따라 튀기거나 굽는 과정을 거친다고 설명했다. 메뉴는 보스턴 크림, 오리지널 글레이즈, 시나몬 슈거 같은 클래식한 맛부터 화이트 초콜릿 참깨, 얼그레이, 말차 크림 등 독창적인 맛까지 다양하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버터 피스타치오다. 전통적인 미국 도넛보다 덜 달고 풍미는 좀 더 복합적이다. 가격대는 개당 3.50~5.25 달러. 올드 페리는 도넛을 단순히 아침 식사 대용이 아닌 디저트로 정의하며 운영 시간도 다르다. 조이스 김은 “우리는 디저트 샵에 가깝다. 점심 무렵 문을 열고 저녁에 닫는다”고 전했다. 메뉴에는 바나나, 민트 화이트 초콜릿 등 다양한 맛의 우유와 커피, 밀크티도 포함돼 있다. 캐롤튼 입점 결정은 본사 측 아이디어였다. 조이스 김은 “캐롤튼은 아시아계 인구가 많아 올드 페리 첫 매장으로 적합하다”면서 “이 샤핑몰·주변 지역과도 잘 어울릴 것”이라고 밝혔다. 매장이 들어서는 ‘더 그레이트 오아시스(The Great Oasis)’는 최근 조성된 상가로, 베트남식 커피숍, 버블티 브랜드 ‘해피 레몬’, 일본 오코노미야키 전문점 ‘친치쿠린’ 등 다양한 아시아 음식점이 입점해 있다. 인근에는 한국 슈퍼마켓 H마트도 있다. 올드 페리는 ‘레트로 팝(retro-pop)’ 디자인을 내세우며 1970년대풍 오렌지·브라운 계열 색감을 사용한다. ‘아늑하고 세심하게 꾸며진 공간’을 목표로 주문 카운터와 소규모 테이블 좌석을 갖출 예정이다. 조이스 김은 “풀 다이닝 경험은 아니지만 머물며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존과 조이스 김 부부는 인기 한국 브랜드를 텍사스에 들여오는 동시에 다시금 올드 페리 도넛의 손님이 되는 것도 기대하고 있다. 이들은 “우리도 이 도넛들을 다시 먹게 돼서 무척 설렌다”고 말했다. 손혜성 기자도넛 브랜드 올드 페리 도넛 전문점 프리미엄 도넛
2025.10.06. 7:29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은 말초 면역 관용 관련 발견으로 인체 면역 관련 연구에 기여한 생물학자 메리 브렁코(미국), 프레드 램즈델(미국), 사카구치 시몬(일본) 3인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노벨위원회는 6일(현지시간) 이 같은 공로를 인정해 올해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3명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브렁코는 미국 시애틀 시스템생물학 연구소의 선임 프로그램 매니저이며 램즈델은 샌프란시스코의 소노마 바이오테라퓨틱스의 과학 고문이다. 사카구치는 일본 오사카대 석좌교수다. 이들은 면역 세포가 우리 몸을 공격하는 것을 막는 면역체계의 경비병 ‘조절 T 세포’의 존재를 밝혀냈다. 노벨위원회는 조절T 세포의 발견은 암과 자가 면역 질환에 대한 치료법 개발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수상자들은 상금 11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6억4000만원)를 똑같이 나눠서 받게 된다. 한편 NHK에 따르면 일본인의 노벨상 수상은 1949년 유카와 히데키 박사가 물리학상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이번까지 30번째다. 사카구치 교수가 이번에 수상자로 선정된 데 따라 일본의 생리의학상 수상자는 6명으로 늘었으며 일본은 작년 니혼히단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물리학·화학·생리의학 등 자연과학 분야의 수상은 미국으로 국적을 바꾼 상태에서 2021년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마나베 슈쿠로 박사에 이어 4년 만이다. 일본인 첫 노벨상 수상자인 유카와 박사는 태평양전쟁이 끝난 지 4년 뒤인 1949년 물리학상을 받았다. 분야별로 보면 그동안 물리학상은 12명, 화학상 8명, 생리의학상 5명, 문학상은 2명이 각각 받았다. 1901년 노벨상 시상 이후 일본 출신 수상자로는 외국 국적 취득자를 포함해 총 개인 29명, 단체 1곳이 됐다. 장구슬([email protected])
2025.10.06. 2:34
미국에서 은퇴 생활을 준비하는 시니어에게 메디케어는 의료비 부담을 크게 덜어주는 중요한 제도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한 번 가입하면 그대로 두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는 보험사들이 매년 보험료, 보장 범위, 네트워크, 약제 리스트 등을 조정하기 때문에 제때 점검하지 않으면 불필요한 비용을 지불하거나 필요한 혜택을 놓칠 수 있다. 메디케어는 크게 네 가지로 나뉜다. 파트 A는 입원보험으로 병원 입원, 요양원, 호스피스, 일부 재가 간호를 보장한다. 파트 B는 외래보험으로 외래 진료, 의사 방문, 검사 및 예방 서비스를 포함한다. 파트 C는 민간 보험회사가 제공하는 어드밴티지 플랜으로 A와 B를 통합하고 대체로 처방약까지 포함한다. 치과, 보청기, 안경, 피트니스 프로그램 등 추가 혜택도 많다. 마지막으로 파트 D는 처방약 비용을 보장한다. 플랜을 그대로 두는 것이 편해 보일 수 있지만 보험료 인상이나 약제 제외, 병원 네트워크 변경 등으로 예상치 못한 불이익을 겪을 수 있다. 따라서 매년 자신의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에 맞춰 플랜을 점검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를 위한 기간이 바로 연례 등록 기간(AEP)이다. 올해 AEP는 2025년 10월 15일부터 12월 7일까지 진행된다. 매년 반드시 확인해야 할 부분은 몇 가지가 있다. 보험사가 보내는 안내서(Annual Notice of Change)를 읽어 내년 보험료와 혜택 변화를 확인해야 한다. 현재 복용 중인 약이 내년에도 커버되는지 검토하는 것도 중요하다. 선호하는 의사와 병원이 여전히 네트워크 안에 있는지, 월 보험료와 공제액, 병원 방문 시 부담금이 얼마나 달라지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치과와 안경, 보청기, 건강용품 지원, 피트니스 프로그램 등 부가 혜택도 플랜마다 차이가 크다. 문제는 메디케어 플랜이 수십 가지에 이르고, 보험 용어도 복잡해 혼자 비교하기 쉽지 않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전문가 상담이 권장된다. 전문 에이전트와 상담하면 개인의 건강 상태와 복용약, 선호 병원을 기준으로 가장 적합한 플랜을 선택할 수 있다. 불필요한 혜택은 줄이고 꼭 필요한 부분만 포함해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으며, 매년 달라지는 제도와 혜택도 신속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SK보험'은 지역 사회에서 오랜 기간 활동해온 메디케어 전문 에이전트다. 샤론 김과 딸 크리스틴 김은 시니어들이 복잡한 제도 속에서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세심하게 돕고 있다. 어려운 용어와 절차도 차근차근 설명하며, 각 가정의 상황과 필요를 우선으로 고려하는 상담으로 시니어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고 있다. ▶문의: (714)732-3506(샤론 김), (714)869-4512(크리스틴 김) 업계 크리스틴 보험 sk보험 샤론
2025.10.05. 19:01
두꺼워지고 변색된 발톱은 단순히 보기 불편한 것을 넘어 일상 속 불편과 통증을 불러온다. 스스로 손질하기도 어려워 많은 이들이 고민하지만, 병원 치료는 약물 부작용이나 수술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선뜻 선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연세가 있는 부모 세대는 발톱이 두꺼워지고 굳으면서 보행 자체가 힘들어지는 사례도 적지 않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 LA에 '발앤풋(BAL & FOOT)'이 문을 열었다. 발앤풋은 의료적 수술이나 약물 복용 대신, 통증 없는 비의료.미용적 발톱 관리로 맞춤 케어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발앤풋의 설립 배경에는 원장의 오랜 개인적 경험이 자리한다. 내성발톱으로 오랜 시간 고통을 겪었던 원장은 6~7년 전 한국 유튜브에서 발 관리 영상을 접한 것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이 분야에 관심을 가졌다. 이후 식물원 운영과 학업을 병행하며 관련 라이선스를 취득했고, 최근 교포들이 발톱 관리를 위해 한국까지 원정을 간다는 사실을 접하고 "이제는 LA에도 전문 관리 공간이 필요하다"는 결심을 굳혔다. 원장은 "발톱 문제는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보편적인 증상임에도 많은 분들이 부끄럽게 여겨 치료나 관리를 미루다 더 큰 어려움을 겪는다"며 "발앤풋은 '발톱은 창피한 것이 아니다'라는 인식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문제성 발톱은 노년층뿐 아니라 운동을 즐기는 이들에게서도 흔하다. 마라톤, 등산, 축구, 테니스, 클라이밍처럼 발을 많이 사용하는 운동인들은 발톱 손상과 변형, 두꺼워짐으로 인한 고민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발톱은 자라는 속도가 느려 회복에 8~12개월이 걸리지만 조기에 관리하면 불편과 통증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발앤풋은 숙련된 LA 인증 네일 테크니션이 1:1 예약제로 고객을 관리하며, 철저한 위생 시스템과 전용 의자를 갖추고 있다. 오픈을 기념해 선착순 10명에게 회원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기본 회원권도 특별 할인가에 마련해 더 많은 이들이 부담 없이 발 건강 관리를 시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역 사회와의 나눔에도 힘쓴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을 위해 매달 한 명을 선정해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꾸준히 봉사와 이벤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발앤풋의 목표는 단순하다. 발톱으로 더 이상 고통받는 사람이 없게 하는 것이다. 발톱 제거 수술이나 약물 복용처럼 부담스러운 치료 대신, 통증 없는 비의료.미용 관리로 편안한 회복을 지원한다. 다만 염증이 동반된 경우에는 의료적 진료가 우선된다. 자세한 안내와 예약은 전화나 카카오톡을 통해 편리하게 할 수 있다. ▶문의: (213)929-3674, simjjing6123(카카오톡) ▶주소: 1483 W. 36th St, Los Angeles 업계
2025.10.05. 19:01
미국과 한국을 잇는 부동산 전문기업 'LNS INVESTMENT Realty'가 LA 한인타운 심장부에 새 사무실을 오픈하며 본격적인 한인타운 시대를 열었다. LNS INVESTMENT Realty는 지난 10월 3일 신규 사무실 오픈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개소는 급변하는 한미 양국 부동산 시장에서 고객에게 보다 밀착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새 사무실은 한인타운 중심에 자리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미국 내 부동산 투자와 매매를 원하는 한인 고객들에게 한층 편리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측은 단순한 거래 중개를 넘어 "부동산은 건물이 아니라 삶과 꿈이 담긴 공간"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 자산을 안전하고 투명하게 지키는 신뢰의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대표 사이먼 리(Simon Yi)는 캘리포니아 주정부 공인 부동산 면허(DRE #01306412)를 보유한 전문가로, 지난 수십 년간 주택.상가.사업체.건물 등 다양한 부동산 거래를 안전하게 이끌어 왔다. 특히 그는 고객 개개인의 필요와 목표를 분석해 최적화된 자산 관리와 투자 전략을 제시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그는 "한미 양국 부동산 시장은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한인 고객들의 안정적 자산 증식과 글로벌 투자를 위해 더욱 세밀한 조율이 필요하다"며 "이번 한인타운 사무실 개소는 고객과 더욱 가까운 곳에서 함께 호흡하고,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LNS INVESTMENT Realty는 이번 오픈을 계기로 ▶개인 주택 매매 ▶상업용 부동산 투자 ▶사업체 매입.양도 ▶건물 관리 ▶한미 간 부동산 연계 서비스 등 전방위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미국 내에서 한국 부동산 시장에 관심 있는 고객, 한국에서 미국 부동산 투자에 나서는 교포들을 대상으로 하는 양방향 컨설팅 서비스도 본격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문의: (818)974-4989 ▶주소: 680 Wilshire Place, #419, Los Angeles알뜰탑 investment realty investment realty
2025.10.05. 19:01
세계적인 안마의자 브랜드 '카후나(KAHUNA)'가 가을을 맞아 추석 특별 세일과 무료 사은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주목받는 모델은 'DIOS 6800'으로, 혁신적인 6D 듀얼 에어코어 시스템과 터치스크린 리모컨을 탑재했다. 정가 7499달러에서 3900달러 할인된 3599달러에 제공되며, 48개월 무이자 할부를 이용하면 월 74달러로 구입할 수 있다. 세계 최초로 8D AI 에어코어 시스템을 적용한 'DIOS 1288'은 정가 1만 6999달러에서 약 5000달러 할인된 1만 1999달러에 판매된다. 월 249달러(48개월 무이자)로 만나볼 수 있다. 또 다른 인기 모델인 'DIOS 7300'은 7D 에어코어 시스템 기반 제품으로, 9499달러에서 5999달러로 인하돼 3500달러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48개월 무이자 할부 시 월 124달러에 구입 가능하다. 이와 함께 카후나는 최대 70% 오픈박스 세일도 동시에 진행 중이다. 고객들은 LA 시티센터 직영매장(1층)과 OC 본사 매장에서 직접 체험 후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LA 매장 방문 고객에게는 3시간 무료 주차 혜택이 제공돼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다. 이번 추석맞이 할인 이벤트는 10월 9일 종료되며, 행사 기간 중 구매 고객에게는 다양한 무료 사은품이 증정된다. 카후나 관계자는 "이번 기회에 합리적인 가격과 장기 무이자 혜택으로 프리미엄 안마의자를 마련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213)725-5565(LA 직영매장), (714)823-3338(OC 본사) ▶주소: 3500 W. 6th Street. Suite 124, Los Angeles 11125 S Knott Ave #D, Cypress 알뜰탑 카후나
2025.10.05. 19:01
세계적인 화장품 브랜드 3LAB이 오는 16일(목) 오후 12시 30분, 산타 클라리타에 위치한 샌드 캐니언 골프 클럽에서 '제12회 WOMEN'S OPEN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3LAB의 중국 시장 런칭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해피빌리지와 함께 발달장애인을 돕는 자선 행사로 진행된다. 대회에는 푸짐한 선물과 다양한 경품이 준비돼 있으며, 참가비는 1인당 140달러로 선착순 144명까지 접수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허니파우더와 3LAB 하이드레이팅-비타 크림이 증정된다. 참가 신청은 해피빌리지를 통해 가능하다. ▶문의: (213)368-2630 골프 자선 자선 대회 자선 행사 open 자선
2025.10.05. 19:01
올 상반기 개발자 채용 시장에 찬바람이 불었다. 인공지능(AI) 코딩 실력이 늘면서 신입 개발자 채용 수요가 감소해서다. 이런 상황에서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공격적으로 개발자를 끌어모으고 있다. 지난해 말 2000여명이었던 직원 수를 올해 말까지 3000명으로 늘리는 게 목표. 토스는 왜 지금같은 시기 더 많은 개발자를 필요로 하는걸까. 어떤 인재를 뽑으려 하는 걸까. 김홍수 토스 데이터 부문장은 이에 대해 "집중적으로 채용하는 분야는 머신러닝(ML·기계학습) 개발자와 데이터 분석가”라며 토스가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필요한 수순"이라고 설명했다. 김 부문장은 SK플래닛과 카카오페이를 거쳐 2023년 토스에 합류해 데이터 관련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다음은 일문일답. Q : 채용을 확대하는 이유는. A : 이전까지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를 늘리기 위해 각종 프로덕트(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집중했다. 기업-소비자간 거래(B2C)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였다. 그 결과 데이터가 많이 쌓였다. 앞으로는 이 데이터를 활용해 기업 간 거래(B2B) 시장으로 진출해야 한다. 이를 위해 세 자리 수 이상 개발자를 늘리려 한다. Q : 토스에 쌓이는 데이터는 얼마나 되나. A : 토스에는 매일 100테라바이트(TB) 규모 데이터가 축적된다. 한 달로 치면 3페타바이트(PB·1페타바이트는 1000조 바이트)에 달한다. 이는 세계 최대 천문대인 '루빈 천문대'가 매달 찍는 초고화질 우주 관측 사진 용량(4PB)과 맞먹는다. Q : 가장 필요한 인재는 누구인가 A : 기계학습(ML) 엔지니어와 데이터 엔지니어를 뽑는 데 주력하고 있다. 광고나 커머스(쇼핑) 분야에서 기업 고객을 끌어오기 위해선 기계학습과 데이터 분석이 필수다. 모두 초(超) 개인화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쓰이는 기술이다. Q : AI 개발자는 안 뽑나. A : 토스는 다른 IT기업처럼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개발할 계획은 없다. 이미 오픈소스로 풀린 LLM을 미세조정(파인튜닝)해서 쓰면 되기 때문이다. 애초에 LLM은 토스가 추구하는 전략과 맞지 않는다. 데이터를 분석하거나 특정 업무에 컴퓨터를 최적화하는 작업에 LLM의 비중이 크지 않다. Q : 좀 더 설명한다면 A : 기계학습 엔지니어나 데이터 분석가는 AI 개발자와 개발 방향이 다르다. 패턴을 발견해 성과를 예측하는 데 특화됐다. 광고 사업을 키우는 데 더 효과적이다. 비용 최적화에 강점이 있어서다. 커머스 사업도 비슷하다. 이용자의 관심사에 꼭 맞는 상품을 추천하기 위해선 이용자가 토스 앱에서 어떤 기능을 썼고, 뭘 둘러봤는 지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패턴을 발견해야 한다. 더중앙플러스 : 팩플 더 자세한 기사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기사 링크를 복사해 주소창에 붙여넣으세요. 토스 “1000억 줘도 안 팔아”…치과의사 이승건 ‘미친 베팅’ ① ‘toxic’(사람을 지치고 병들게 하는 조직 분위기나 구조)하단 말까지 나오는 토스 조직 문화의 실체는? 정부 공직자들 사이에서 이승건 대표를 두고 “그 사람 미친 사람 아닌가”란 평가가 나왔던 이유는? 최근 10년 새 가장 독보적으로 성장한 스타트업 토스의 모든 것을 하이퍼 리얼리즘(극사실주의)으로 구현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28447 “200만원 의자 사도 제재없다” 이게 토스다, 허먼밀러 사건 ② 200만원짜리 의자를 사도 총무팀은 모두 다 승인했다. 무제한의 자율성을 부여하는 토스 조직은 이승건 대표가 만든 거대한 ‘사회 실험장’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토스는 왜 극강의 자율성을 직원들에게 부여했을까.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0100 사내 편의점·미용실 다 공짜…“무서운 회사” 토스 일하는 법 [토스연구③] 밤도, 낮도, 주말도 없다? 무례한 수준의 직설적 피드백, 무임 승차자를 용납하지 않는 평가제도….?토스라이팅(토스+가스라이팅), 토양어선(토스+원양어선) 같은 말이 나오는 토스의 업무 강도와 조직 문화에 대한 소문들,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또 과장일까.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1947 오현우([email protected])
2025.10.05. 1:00
배송부터 음식배달,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까지 모두 갖춘 쿠팡 ‘와우 멤버십’ 등장 이후 플랫폼 업체들은 ‘멤버십 혜택 경쟁’에 돌입했다. 즐거운 만큼 돈 나갈 일도 많은 추석. 플랫폼 멤버십 경쟁을 현명하게 이용해 저렴한 가격에 재밌고 배부르게 추석 연휴를 보내는 법을 소개한다. 명절 음식 직접 준비한다면 손수 명절 음식을 준비할 계획이라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이 유용하다. 월 4900원(연 4만 6800원) 멤버십에 가입하면 네이버 쇼핑 적립혜택에 더해 컬리 멤버십(월 1900원)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2만원 이상 구매하면 신선식품을 다음 날 새벽에 받아볼 수 있다. 연휴 기간 ‘방구석 1열’ 하고 싶다면 영상 콘텐트를 자주 시청하는 이용자라면 배달의민족(배민) 멤버십을 주목할 만하다. 배민에선 유튜브 프리미엄과 결합한 멤버십을 1만 3990원(첫 달 899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유튜브 프리미엄을 단독으로 구독하는 비용(월 1만4900원)보다 저렴한데, 배민 무료 배달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통신사 제휴 할인 등을 제외하고는 유튜브가 다른 멤버십과 제휴하는 경우는 배민이 유일하다. 국내 OTT를 선호한다면 배민의 ‘티빙’ 결합 멤버십도 월 549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두 멤버십을 합친 가격(7400원)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 멤버십을 통해선 일반 넷플릭스 광고형 요금제(월 7000원)보다 저렴하게 넷플릭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8000원을 추가하면 광고가 제거된 스탠다드 요금제로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이 경우도 넷플릭스만 구독했을 때(1만 3500원)보다 저렴하다. 연휴 맞이 여행 계획한다면 고향에 가거나, 연휴 기간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모빌리티 혜택을 활용할 수 있다. 네이버 멤버십 회원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쏘카를 이용할 경우 대여 요금의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네이버 검색창에 쏘카를 검색해 차량을 예약하면 혜택이 적용된다. 여기에 택시 호출 플랫폼 우버의 멤버십 ‘우버 원’(월 4900원)까지 함께 이용할 수 있어, 택시비 5~10%도 적립받을 수 있다. ‘올인원’ 원한다면 쿠팡 멤버십 다양한 서비스를 하나의 멤버십으로 해결하고 싶다면 쿠팡 와우 멤버십이 가장 혜택이 폭넓다. 월 7890원으로 무료 배송, 신선식품 새벽 배송 등 물류 혜택은 물론 OTT 서비스인 쿠팡플레이, 쿠팡이이츠에서 무료배달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더중앙플러스 : 팩플 더 자세한 기사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기사 링크를 복사해 주소창에 붙여넣으세요. 인천-LA 항공권 싸게 사는 법? 챗GPT에 ‘이 명령어’ 넣어라 [AI 마스터 클래스①] 챗GPT, 한 번도 안 써본 사람부터 아직도 인터넷 검색을 수십 번 해가면서 보고서를 쓰고 있는 사람, 인포그래픽을 PPT 수작업으로 한땀 한땀 만들고 있는 사람, 하나하나 버튼을 눌러 메일을 보내고 있는 사람까지 모두 주목. 직장 업무부터 연구조사, 학업까지 각 영역별 똑똑해진 챗GPT 어떻게 쓰면 좋을지 싹 다 정리했다. 새로 나온 GPT-5 활용법도 함께 정리했다. 이번 마스터 클래스로 AI 완전정복 시작!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60677 퍼플렉시티 추천에 간택됐다, AI 검색에 걸린 韓기업 전략 검색의 시대, 검색 결과 상단 노출을 위해 치열한 마케팅 경쟁을 벌여 온 이들의 전장(戰場)이 서서히 옮겨가고 있다. 구글, 네이버 검색 대신 이들이 향한 곳은? 챗GPT나 제미나이, 퍼플렉시티 등 ‘인공지능(AI) 검색’ 판이다. 앞서 가는 마케터들 사이에선 최근 AI의 ‘간택’을 받을 수 있게 콘텐트를 작성하는 비기(祕器), ‘답변엔진최적화(AEO)’가 뜨고 있다. 마케팅을 전공하지 않아도, AI를 잘 몰라도 누구든 한 번에 이해할 수 있는 AEO 실전 활용법을 담았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47026 노션, 왜 메모장으로만 써? GS회장은 이렇게 씁니다 허태수 GS그룹 회장도 쓰는 업무 생산성 툴 노션. 노션이 뭐길래? 노션은 단순히 메모 앱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게 다가 아니다. 긴 문서를 간결하게 요약하고, 문법 오류도 수정하고, 보고서 초안도 생성해주는 올인원 워크스페이스다. 생산성 올리는 필살기, AI로 노션 제대로 쓰는 법을 정리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48821 김민정([email protected])
2025.10.04. 1:00
━ ‘카톡 업뎃 논란’으로 본 온라인 서비스 개편 후폭풍 지난달 23일 카카오는 카카오톡(이하 ‘카톡’) 출시 15년 만에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했다. 기존의 첫 화면에선 바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전화번호부 식의 친구 목록이 중심이었다. 이를 친구의 프로필 변경 내역을 최우선 노출하는 피드(타임라인) 중심으로 전환했다. 1분 내외 짧은 영상 콘텐트인 쇼트폼 노출도 확대했다. 소셜 미디어인 인스타그램과 유사한 형태다. 약 4930만 명(지난 2분기 월평균 이용자 기준)이 쓰는 ‘국민 모바일 메신저’의 야심찬 변신에도 시장은 평점 테러와 주가 하락 등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카카오가 카톡 개편에 나선 데는 경제적 측면, 즉 민간 기업의 지상과제인 이윤 창출에서 전환점이 필요했던 게 컸다. 카톡을 핵심 플랫폼으로 둔 카카오는 압도적 시장점유율에도 정작 재무제표 및 미래 기업가치와 직결되는 세부 지표에서 지난 수년간 사정이 급격히 악화했다. 앱 시장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카톡의 이용자 월평균 체류 시간은 2021년 7월 800분에서 올해 7월 709분으로 4년 사이 11.4% 줄었다. 인스타그램이 575분에서 989분으로 72% 늘어난 것과 대조된다. 10대 카톡 체류 시간, 인스타의 절반 관련 업계 관계자는 “이용자 체류 시간은 플랫폼이 수주하는 광고 숫자나 단가와 직결된다”며 “체류 시간이 늘어야 인공지능(AI) 등 다른 차세대 분야 투자를 늘려도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가 되는 건데 카카오는 이 지점에서 한계를 절감한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 카카오의 영업이익률은 2022년 8.4%에서 2023년 6.1%, 지난해 5.9%로 하락했다. 이는 카톡에 신규 유입되는 10대 청소년이 기성세대와는 다르게 카톡을 잘 이용하지 않는 세태와 관련이 깊다. 지난해 6월 기준 카톡의 10대 이용자 월간 체류 시간은 4821만 시간으로 인스타그램(9411만 시간)의 절반가량이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요즘 10대는 주로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소통한다”며 “카톡에 가입해도 부모님 등 일부 어른과 대화하는 용도로 잠깐 쓸 뿐 오래 쓰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카카오가 이번 카톡 개편에서 메신저라는 플랫폼 정체성을 희석시키는 한편, 언뜻 보면 직접적인 경쟁상대 같지 않은 인스타그램의 사용자 인터페이스/경험(UI/UX)을 벤치마킹한 것도 이 때문으로 분석된다. 10대와 20대 등 카톡을 즐겨 쓰지 않는 젊은 세대 체류 시간을 늘리려면 인스타그램처럼 피드와 쇼트폼을 강화하는 게 최선이라고 판단했다는 얘기다. 셈법이 통하려면 카톡의 핵심 이용자인 30대부터 중·장년층까지는 이런 개편에도 이탈하지 않아야 한다. 하지만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카톡과 경쟁하는 메신저인 라인 앱 설치 건수는 지난달 26일 2만8783건으로 최근 하루 평균치의 3배에 달했고, 일일 이용자도 57만2877명으로 전일보다 7.5% 늘었다. 여론이 악화하면서 일부 이탈 조짐까지 있자 지난달 29일 카카오는 4분기 중 카톡 친구 목록을 개편 전 전화번호부 형태로 되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쇼트폼에 대한 미성년자 보호 조치도 강화할 방침이다. 시장은 카톡처럼 과거 승승장구했다가 경영진의 일순간 오판으로 어려워진 국내 다른 온라인 서비스 사례를 재조명하고 있다. 카카오가 인수하기 전인 2001년 포털 다음의 e메일 서비스인 한메일은 국내 점유율 약 70%로 독보적 1위를 기록할 만큼 시장을 선점했다. 이 무렵 다음 경영진은 한메일에서 1000통 이상 대량의 e메일 발송 업체에 한 통마다 10원씩의 요금을 부과하는 내용의 유료화 정책(온라인 우표제)을 추진했다. 그런데 일반 이용자를 겨냥한 유료화가 아닌데도 이용자 이탈이 이어졌다. 대량 e메일 발송이 불가피한 다른 온라인 서비스 사이트가 네티즌 회원 가입 때 한메일 주소 기입은 막는 식으로 한메일에 맞섰기 때문이다. 많은 네티즌이 다른 e메일 서비스에 가입하고, 자연스레 그곳에 접속해 체류하는 시간이 늘면서 한메일과 다음의 영향력은 급속히 줄었다. 다음 경영진은 2005년 6월 이 제도를 폐지했지만 늦은 상황이었다. 다음은 지난해 3%대 점유율(검색 시장 기준)에 머물고 있다. 포털 프리챌도 유료화 정책이 악수(惡手)였던 경우다. 프리챌은 소모임(커뮤니티·클럽) 서비스의 인기로 2002년 회원 수 1000만 명, 커뮤니티 100만 개를 돌파했다. 그러나 2002년 국내 포털 최초로 유료화를 단행하자 이용자가 급격히 줄었다. 뒤늦게 다시 무료화했지만 쇠퇴가 거듭돼 2013년 모든 서비스를 종료했다. 그 반사이익으로 범국민적 인기를 얻은 것이 한국을 넘어 전 세계 원조 소셜 미디어로 꼽히는 싸이월드다. 싸이월드는 내 집과 내 옷처럼 꾸밀 수 있는 ‘미니홈피’ ‘미니미’, 친구·지인과 관계를 쌓는 ‘일촌’ ‘파도타기’ 같은 혁신성에 더해 프리챌의 실패를 의식한 ‘언제나 무료’ 프로모션 문구로 2000년대 온라인 문화를 선도하며 3200만 명의 회원 수를 기록했다. 하지만 PC 기반의 성공에 안주해 2010년대 스마트폰 대중화에도 UI/UX 개편에 실패, 모바일 친화적 UI/UX의 미국산 후발주자 페이스북·트위터 상륙에 밀려 쇠퇴했다. 카톡 개편 이후 라인 이용자 7.5% 늘어 구매 음원을 MP3 파일로 저장하지 못하게 막거나, 미니미 꾸미는 비용을 올리는 등 과거 대비 과도한 수익화 시도도 이용자 이탈을 부추겼다. 공교롭게 카톡의 성공 뒤에도 경쟁상대가 시장 변화에 뒤처진 것과 그 반사이익이 있었다. 2000년대 중·후반까지 PC 메신저로 인기를 끌던 네이트온이 싸이월드처럼 모바일 전환기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이, 카톡은 2010년 모바일 기반의 UI/UX로 차별화한 메신저로 새 시장을 열면서 네이트온을 넘어섰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는 “한메일·프리챌·싸이월드 등 사례는 온라인 서비스가 수익을 좇는 경제의 영역이더라도, 경제의 규모를 형성하는 구성원인 이용자 편의성과의 적정한 균형점을 찾는 사회적 합의 또한 중요함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인스타그램은 내 관심사에 따라 피드를 탐색하는 구조인 반면 카톡은 자동 저장되는 친구가 직장·거래처 등 사회적 필요에 의한 관계인 경우가 많다”며 “이용자는 보고 싶지 않은 피드에 과하게 노출돼 피로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카톡은 대체재를 찾기 힘든 서비스로 성장했다는 점에서 과거 다른 사례와 비교할 수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 직장 등의 인맥과 카톡으로 소통하는 상황에서 나 홀로 이탈하기 사실상 힘든 데다, 금융·인증·공문 수신 등 서비스와 연동돼 공공재 성격을 갖고 있어서다. 업계 관계자는 “카톡은 2014년 수사기관의 메시지 내용 검열 논란이나 2022년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때도 이용자 이탈 우려가 제기됐지만 기우였다”며 “왓츠앱과 스냅챗처럼 UI/UX 개편으로 성공한 사례도 많기에 카카오가 4분기에 이용자 반응을 살펴 개편 수준을 재조정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2025.10.03. 21:00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기업가치 5000억 달러(약 704조원) 평가를 받으며 세계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스타트업이 됐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은 “오픈AI가 최근 직원들의 보유 지분 매각 거래를 마무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픈AI는 올해 초 소프트뱅크가 주도한 투자 라운드 당시만 해도 3000억 달러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는데 이를 몇달 만에 뛰어넘었다. 전·현직 직원들이 매각한 지분(약 66억 달러)은 투자사 스라이브 캐피탈, 소프트뱅크 그룹, UAE(아랍에미리트) 정부가 주도하는 기술 투자 국부펀드 MGX 등이 매입했다. 이게 왜 중요해 ①스페이스X는 제치고: 블룸버그에 따르면 오픈AI의 기업 가치는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4000억 달러)를 제쳤다.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댄스(2200억 달러), 오픈AI의 라이벌로 불리는 앤스로픽(1830억 달러)이 스페이스 X의 뒤를 잇고 있다. ②핵심 인력은 잡고: 오픈AI는 최근 잇따른 인력 유출로 어려움을 겪었다.페이스북 모회사 메타 등이 공격적으로 AI 개발 인력을 영입하면서다. 지난달엔 오픈AI의 중국계 연구원이 약 200억원 상당 보상을 받으며 중국 빅테크 텐센트로 이직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이에 오픈AI는 핵심 인재를 붙들기 위한 보상 정책으로 전·현직 직원들의 지분 매각을 허용했다. 직원들이 매각한 지분 규모는 66억 달러로 회사가 허용한 100억 달러에는 미치지 않았다. 이를 두고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일부 직원들이 오픈AI의 장기적인 사업 지속가능성을 믿고 지분 매각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오픈AI 요즘은 오픈 AI는 아직 흑자를 내진 못 하고 있지만, 구글, 앤스로픽 등과 경쟁하며 AI 붐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 8월 최신 AI 모델 GPT-5를 발표하는 등 여전히 글로벌 AI 서비스 시장 리더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정부가 주도하는 대규모 AI 프로젝트 ‘스타게이트’에 참여하고 있다. 미국 내 AI 인프라를 확장하는 이 프로젝트는 오픈AI, 소프트뱅크 그룹, 미국의 오라클 등 주도로 AI 합작회사 스타게이트를 세우고, 미국 내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총 투자금은 5000억 달러(약 704조원)에 달한다. 오픈AI는 이를 위해 엔비디아, 오라클, 삼성, SK 등과 AI 관련 대규모 인프라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1일 방한한 오픈AI 샘 올트먼 CEO는 이와 관련 삼성, SK와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대만 언론에 따르면 샘 올트먼은 한국 방문 직전인 지난달 30일 대만에 있는 폭스콘과 TSMC를 방문해 스타게이트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더 알면 좋은 것 2015년 비영리단체로 설립된 오픈AI는 막대한 자금 조달 등을 위해 지배 구조를 개편하고 있다. 오픈AI는 초기 투자사이자 핵심 파트너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난 9월 지배구조 개편에 사실상 동의하며 협력 관계를 연장하기로 했다. 오픈AI의 비영리 지주사가 공익적 영리법인(PBC)의 지배권을 유지하는 동시에 1000억 달러(약 140조원)가 넘는 지분을 직접 보유하게 된다는 내용에 합의하면서다. PBC는 미국에만 있는 특수한 회사 형태로, 공익과 영리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주식회사다. 오픈AI 자회사가 PBC로 전환할 경우 추후 기업공개(IPO)를 통해 자금을 끌어모을 수 있게 된다. 더중앙플러스 : 팩플 더 자세한 기사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주소창에 링크를 붙여넣으세요. “조선왕실 가족사진이 뚝딱” 올추석 배꼽잡을 ‘바나나’ 놀이 역대 최장 추석 연휴, 모처럼 만나는 가족·친지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이미지 생성, 사진 편집을 돕는 구글 AI ‘나노 바나나’를 써보자. 구글 직원들이 내부에서 활용하는 프롬프트부터 인플루언서들이 추천한 프롬프트까지 검증된 활용법을 모아 핵심만 추렸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71837 “카톡 업뎃? 욕 먹을 각오했다” 10월에 터뜨릴 진짜 무기는 카카오톡 업데이트 후폭풍으로 고난을 겪은 카카오. 카카오의 AI 서비스 기업 전환, 가능한 걸까. 김범수 창업자의 6년 전 혜안은 카카오 그룹의 사업과 비즈니스로 구현될 수 있나. 무딘 칼로 여겨졌던 카카오의 AI는 명검으로 벼려질 수 있을까. 친구탭 논란에 가려진 카카오 AI의 실체와 본질을 핵심 관계자를 두루 만나 추적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70894 여성국([email protected])
2025.10.02. 22:53
삶을 바꾸는 예수의 힐링 캠프 '건강의 나침반 예수의 힐링 캠프'가 10월 로즈미드 한인교회에서 열린다. 전 로마린다 의과대학 교수 이준원 박사가 강사로 나서, 최신 의학 연구와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한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 방법을 전한다. 참가자들은 암, 심장병, 뇌졸중, 고혈압, 당뇨, 관절염, 치매 등 현대인의 주요 건강 문제를 점검하고 예방 전략을 배우게 된다. 또한 공동체 속에서 마음을 나누고 웃음을 경험하며, 몸과 영혼의 균형과 자유로운 삶의 회복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일정은 10월 4, 11, 18, 25일이며, 참가 문의는 전화로 가능하다. ▶문의: (626)703-2930 ▶주소: 4203 N. Rosemead Blvd, Rosemead 바디프랜드 최대 50% "역대급 혜택"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바디프랜드'가 오는 10월 30일까지 추석 프로모션 진행한다. 바디프랜드는 인기 모델을 최대 50%까지 파격 할인하고, 전 품목에 광범위한 할인 혜택을 적용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건강 니즈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특히 최고급 플래그십 모델을 구매하면, 공간 활용성이 뛰어난 소파형 안마의자를 추가로 제공해 온 가족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실속 있는 혜택이 마련된다. 체험 예약 및 기타 문의는 전국 바디프랜드 라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213)568-3978 / (213)713-9912(코리아타운 플라자), (657)325-4037 / (213)713-9872(부에나파크), (657)720-1672 / (562)275-9575(어바인) 제이타운 명품 화장품이 '1+1' '제이타운'에서 글로벌 럭서리 화장품의 1+1 파격 세일에 들어갔다. '갈색병'으로 유명한 에스티 로더의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 세럼'(50ml), 젊음의 에너지를 채워주는 시세이도 '바이오 퍼포먼스 어드밴스드 수퍼 리바이탈라이징 크림'(75ml)과 '얼티뮨 저속 노화 세럼'(75ml)을 구입하면 동일 제품을 하나 더 증정한다. 또한, 2.8배 강화된 항산화 효과로 7가지 피부 노화 징후를 개선하여 젊고 탄력 있는 피부로 되살려 주는 랑콤 '제니피끄 얼티미트 세럼'(30ml)은 3병 99달러에 대방출한다. 제이타운은 LA 9가와 웨스턴, 로데오 갤러리아 몰 내 뱅크오브호프 옆에 위치한다. ▶문의: (213)380-7455, (213)380-7947알뜰정보 예수 힐링 힐링 캠프 나침반 예수 rosemead 바디프랜드
2025.10.02. 2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