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이 방한 사흘째인 7일 잠실야구장 마운드에 오르는 데 이어 국내 게임·AI·로봇 업계 주요 인사들과 잇따라 만나며 광폭 행보를 이어간다. 업계에 따르면 황 CEO는 이날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 홈경기 시구자로 나선다. 그는 엔비디아 창립 연도인 1993년을 상징하는 93번 유니폼을 착용하고 한국 야구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특히 두산 베어스 구단주인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도 두산 창립 연도인 1896년을 의미하는 96번 유니폼을 입고 타석에 설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이 로봇·자동화 분야에서 엔비디아와 협력 가능성을 모색해 온 만큼, 이번 시구는 단순 이벤트를 넘어 양사의 미래 협력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으로 해석된다. 황 CEO는 이날 국내 주요 게임사 경영진과의 회동도 예정하고 있다. 김택진 엔씨 대표와 만나 AI 게임 개발, 디지털 휴먼, 시뮬레이션, 피지컬 AI 등 차세대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엔씨는 지난해 엔비디아 주최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 신작 ‘아이온2’와 ‘신더시티’를 선보이는 등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와 별도로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을 비롯한 경영진과의 만남도 예정돼 있다. 양측은 피지컬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과 엔비디아 AI 컴퓨팅 기술을 활용한 게임 산업 협력 방안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룰 것으로 알려졌다. 8일에는 방한 일정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AI·로봇 산업계 간담회가 이어질 전망이다. 황 CEO는 서울대 AI연구원과 로보틱스 연구소, LG그룹, 현대자동차그룹, 네이버 성남 사옥 방문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날 서울 신라호텔에서는 업스테이지와 노타를 비롯한 국내 AI 스타트업, 리얼월드·에이로봇 등 로봇 스타트업 경영진과 비공개 간담회를 갖고 협력 가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만나 GPU 공급 확대를 포함한 국가 AI 경쟁력 강화 방안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황 CEO는 모든 일정을 마친 뒤 8일 늦은 오후 또는 9일 오전 한국을 떠날 것으로 전망된다. 정재홍([email protected])
2026.06.06. 16:39
“고(Go) 코리아, SK, 고(Go) LG 네이버 치얼스(건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소주와 맥주를 섞은 ‘소맥’을 한 손에 든 채 외쳤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등도 황 CEO 건배사에 호응하며 소맥 잔을 부딪혔다. 5일 저녁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 삼겹살 가게에 모인 글로벌 기업 총수들은 식사를 하며 대화를 이어갔다. 저녁을 먹다가 밖으로 나와 가게 앞에 모인 취재진과 시민들에게 ‘HBM칩’과 꽈배기 간식을 나눠주기도 했다. 정보기술(IT) 업계는 이 모임에서 유일한 창업가이자 IT 기업 대표인 이해진 의장과 황 CEO와의 인연에 주목하고 있다. 이날 정장 바지에 무채색 셔츠를 입고 온 다른 총수와 달리 이 의장은 청바지에 베이지색 셔츠를 입고 등장했다. 그만큼 격의 없는 모습으로 ‘삼소(삼겹살과 소주) 회동’에 참석한 이 의장은 최근 3년 간 매해 황 CEO와 만났다. 2024년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주 엔비디아 본사에서 황 CEO와 회동한 이후 지난해 3월 이사회 의장으로 복귀한 뒤에도 첫 해외 일정으로 황 CEO와 만남을 가졌다. 황 CEO는 이날 삼겹살 회동과 별도로 오는 8일 경기 성남시에 있는 네이버 사옥 ‘1784’를 방문해 이 의장과 최 대표 등을 만날 예정이다. 1784는 지난 3월 리사 수 AMD CEO도 네이버와 AI 인프라 협력을 위해 직접 찾은 곳이다. 네이버는 엔비디아와 협력해 AI 개발을 위한 GPU를 확보하고, 피지컬 AI 표준을 엔비디아와 함께 선점하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 엔비디아 입장에서도 네이버는 중요한 파트너사다.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클라우드는 GPU를 활용해 국내에 AI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이 컴퓨팅 자원은 엔비디아의 피지컬AI 플랫폼 ‘코스모스’를 가동하는 데 쓸 계획이다. 로봇용 두뇌(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 중인 류중희 리월월드 대표는 “과거 인텔이 중앙처리장치(CPU)와 관련 소프트웨어 스택(기술 조합)을 선점해 PC 시장을 독점했던 것과 같이, 엔비디아도 GPU와 관련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엔비디아 경쟁사인 AMD도 네이버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네이버가 개발 중인 ‘디지털 트윈’을 통해 피지컬 AI용 소프트웨어 기술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도 확보하기 위해서다. 안정호 서울대 융합기술대학원 교수는 “LLM을 가동하기 위해 필요한 GPU 시장은 엔비디아가 선점했지만, 피지컬 AI용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시장은 무주공산이다”라며 “후반전에는 기술을 먼저 선점하는 기업이 시장 판도를 완전히 재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현우([email protected])
2026.06.05. 4:50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5일 방한 첫 일정으로 e스포츠 황제 ‘페이커’ 이상혁 선수와 만났다. 황 CEO는 “한국은 e스포츠의 발상지”라며 “한국은 저의 마음과 엔비디아에도 각별한 나라”라고 말했다. 황 CEO는 이날 오후 김포공항으로 입국한 직후 서울 마포구 ‘T1 베이스캠프’ PC방을 찾았다. T1은 SK스퀘어 산하 프로 e스포츠 구단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세계적인 전설로 꼽히는 페이커 선수가 속해 있다. 이날 자리에는 페이커와 함께 최현준(도란), 문현준(오너), 김수환(페이즈), 류민석(케리아) 등 T1 선수단 5인이 모두 참석했다. PC방을 둘러본 황 CEO는 한국 e스포츠에 관한 오랜 관심을 드러냈다. “한국에 처음 왔을 때 가장 인기 게임은 스타크래프트였다”며 “한국은 e스포츠의 발상지다. e스포츠라는 장르를 만들고, 관람 문화를 만들었다”고 추켜세웠다. 이어 황 CEO는 현장에 있던 200여 명의 팬과 “T1”을 연호하면서 “나도 당신들의 팬”이라고 말했다. 7개월 만에 방한한 황 CEO가 첫 장소로 PC방을 택한 것은 그의 전략적인 행보로 풀이된다. 황 CEO는 “한국 게이머들은 이기기 위해 최고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선택했고, 그것이 바로 엔비디아 GPU였다”고 말했다. 그래픽칩 제조사에서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업으로 진화한 엔비디아의 초기 성장에 한국 시장의 기여도와 상징성을 인정하는 취지다. 황 CEO는 지난해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엔비디아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서도 “한국의 PC방 문화, e스포츠가 없었다면 오늘의 엔비디아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날 황 CEO는 현장에서 시민에게 깜짝 선물도 안겼다. 그는 자신과 페이커의 사인을 남긴 엔비디아의 차세대 플래그십 그래픽 카드인 ‘RTX 5090’를 추첨을 통해 한 시민에게 선물했다. 이 카드는 현재 한국에서 700만 원대에 거래되고 있지만, 황 CEO는 “(선물은) 전 세계에 단 하나뿐인 특별 에디션이라 100만 달러(약 15억원)쯤 나갈지 모른다”며 농담을 던졌다. 다른 2명에게는 엔비디아의 게임용 노트북 ‘RTX 스파크’ 교환권을 선물했다. 페이커는 황 CEO에게 직접 사인한 T1 유니폼을 선물했다. “하루에 10시간씩 (게임을) 연습한다”고 말해 황 CEO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페이커는 이번 만남에 관해 취재진에게 “게이머들에게 그래픽 카드가 굉장히 중요하다”며 “저희가 프로게이머로서 성공할 수 있었던 데는 많은 분의 도움이 있었다고 생각해서 (황 CEO와 만남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날 PC방 일대는 황 CEO와 T1 선수들을 보려는 인파로 북적였다. 대학생 박민수(23)씨는“엔비디아 같은 회사에서 일하는 게 꿈인데, 황 CEO를 가까이서 보고 싶어 기다렸다”고 말했다. 노지선(23)씨는 “선수들을 직접 만날 생각에 가슴이 두근거린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인천 서구에서 온 중학교 3학년 김태환군은 “학교 현장학습을 왔다가 일정을 바꿔 선수들을 보러 왔다. 직접 보게 돼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한국 일정을 시작한 황 CEO는 오는 8일까지 나흘간 국내 주요 기업인들과 잇달아 만난다.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과 함께 하는 ‘삼겹살 회동’(5일)에 이어 7일 김택진 엔씨 회장,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과의 만남이 예정돼 있다. 8일엔 피지컬 AI 밸류 체인에 속한 국내 스타트업 대표 30여 명과 간담회, 네이버 사옥과 서울대 AI연구원·로보틱스 연구소 방문 일정 등이 잡혀 있다. 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방한 일정 중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과의 단독 면담도 잡혀 있다. 구체적인 회동 일정과 의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서지원([email protected])
2026.06.05. 1:45
LA 지역에서 지난 10여 년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어온 '드림 부동산(LA Dream Realty)'과 오렌지카운티 34년 전통의 '파라다이스 부동산(Paradise Realty)'이 통합 출범하며 남가주 한인 부동산 시장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고 있다. 양사는 지난 5월 27일 통합 출범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고 새로운 비전과 미래 청사진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약 70명의 에이전트가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으며, 부에나파크 시장과 오렌지카운티 상공회의소 관계자 등 지역 주요 인사들도 함께 자리해 통합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통합은 단순한 회사 간 결합을 넘어 성장과 혁신, 전통과 신뢰가 만나 새로운 경쟁력을 창출했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드림 부동산은 고객 중심의 서비스와 적극적인 시장 개척을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으며, 파라다이스 부동산은 오렌지카운티를 기반으로 한인 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신뢰를 쌓아온 대표적인 부동산 회사로 평가받고 있다. 양사는 이번 통합을 통해 LA와 오렌지카운티를 아우르는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주택 매매는 물론 투자용 부동산, 상업용 부동산, 자산관리 및 투자 컨설팅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드림 부동산은 LA, 라크레센타, 부에나파크 등 남가주 주요 지역에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200명에 가까운 전문 에이전트들이 활동하고 있다.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주택 매매는 물론 투자 및 자산관리 분야까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드림 부동산은 사업 성장과 함께 지역사회 공헌에도 힘쓰고 있다.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다양한 활동과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차세대 부동산 전문가 양성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겸손한 자세로 새로운 부동산 역사를 만들어가며 한인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며 "고객들의 성원과 격려에 보답하기 위해 최고의 전문성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모든 고객의 성공적인 내 집 마련과 자산 증식을 돕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 부동산은 이번 통합을 계기로 남가주를 대표하는 종합 부동산 기업으로의 도약에 나선다. 전통과 혁신을 결합한 새로운 경쟁력을 바탕으로 향후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알뜰탑 파라다이스 부동산 파라다이스 부동산
2026.06.05. 0:34
LA 한인타운의 엔터테인먼트 명소인 'Xpress 나이트클럽'이 새 운영진을 맞아 한층 활기찬 분위기로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노래방과 댄스, 라이브 밴드 공연, EDM 음악, 가라오케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갖춰 한인들의 여가와 모임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업소 측은 술값 반값 이벤트를 진행하며 고객 부담을 낮췄다. 블랙라벨, 데킬라, 보드카, 소주 등을 반값에 제공하며, 양주 한 병 주문 시 마른안주도 함께 제공한다. 또한 노래방은 1곡당 2달러에 이용할 수 있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가수 김현미 씨의 라이브 공연도 고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업소 측은 다양한 음악과 무대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흥겨운 공연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이곳은 라이브 밴드 음악과 댄스는 물론 EDM과 가라오케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일요일에도 정상 영업해 주말에도 흥겨운 시간을 보내려는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관계자는 "친구들과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라며 "새로운 운영진과 함께 더욱 활기찬 분위기와 친절한 서비스로 고객들을 맞이하겠다"고 전했다. ▶문의: (213) 220-7488, (323) 644-8855 ▶주소: 4289 Beverly Blvd., Los Angeles 알뜰탑 나이트클럽
2026.06.05. 0:33
40대 중반부터 노안이 찾아오고, 50대 이후에는 대소변 기능이나 근력이 예전 같지 않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또한 60~70대에 접어들면서 허리와 무릎 통증, 균형 감각 저하 등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경우도 늘어난다.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변화를 단순한 노화 현상으로 받아들이지만, 최근에는 건강한 노후를 위해 뼈와 관절 건강을 미리 관리해야 한다는 인식도 확산되고 있다. 자가치유 건강기구 전문업체 '미라클터치(대표 조이 서)'는 뼈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인 사회를 대상으로 다양한 건강관리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업체 측은 건강한 생활을 위해서는 평소 뼈와 관절, 근육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미라클터치는 특히 뼈 독소 관리를 통한 한인들의 건강 회복 사례를 소개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업체 측에 따르면 허리와 무릎, 고관절 통증 등으로 오랜 기간 불편을 겪던 이들이 증상 완화를 경험했으며, 위산 역류와 수면 장애, 이명, 어지럼증, 편두통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던 고객들의 사례도 꾸준히 소개되고 있다. 또한 배뇨 기능 저하와 만성 피로 등으로 불편을 겪던 중장년층과 시니어들의 건강 개선 경험담도 공유하며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조이 서 대표는 "평소 뼈를 잘 다스려 주면 면역력이 회복되고 근육과 신경은 덤으로 좋아진다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답을 찾지 못해 고생하던 각종 고질병에서 많은 분들이 해방돼 건강한 삶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미라클터치는 항문 건강 관리를 위한 항문삽입형 제품을 비롯해 허리와 등 관리용 침봉형, 허리벨트형, 깔판형, 발 관리용 발찌형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개인의 상태와 필요에 맞춰 제품 상담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본지에 연재 중인 미라클터치 뼈 건강 칼럼과 고객 사례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LA (213) 675-6877, OC (213) 255-1410 ▶웹사이트: www.miracletouchusa.com미라클터치 건강 백세 건강관리 제품 자가치유 건강기구 관절 건강
2026.06.05. 0:32
건강 전문 브랜드 '하이젠(HYZEN)'이 파더스데이를 맞아 눈 건강 관리 기기 '천수안'과 프리미엄 건강식품 '대두 레시틴 엽산'을 중심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최근 디지털 기기 사용 증가로 눈의 피로와 건조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또한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기억력과 두뇌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건강관리 제품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러한 관심 속에 하이젠이 새롭게 선보인 '천수안'은 근적외선(Near-Infrared) 기술을 적용한 눈 건강 관리 기기다. 눈 주변 혈액순환 개선과 눈의 피로 완화, 안구 조직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장시간 컴퓨터 작업이나 스마트폰 사용으로 눈의 피로를 자주 느끼는 현대인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하이젠 관계자는 "최근에는 중장년층뿐 아니라 젊은 세대에서도 눈 건조와 눈의 피로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며 "천수안은 눈 주변 컨디션 관리와 휴식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사용자들의 체험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한 고객은 "눈이 건조하고 흐릿해 늘 불편함을 느끼시던 어머니께 천수안을 선물했는데 사용 후 한결 편안해하셨다"며 "이번 파더스데이에는 평소 눈 피로를 자주 호소하는 아버지께도 선물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함께 진행되는 '대두 레시틴 엽산' 프로모션도 주목받고 있다. 해당 제품은 대두 레시틴과 엽산을 함유해 혈중 콜레스테롤 관리와 간 건강, 기억력 및 두뇌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건강한 노후를 준비하는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하이젠 관계자는 "대두 레시틴과 엽산은 꾸준한 건강 관리를 위해 찾는 고객들이 많다"며 "부모님 세대에서 기억력 저하와 피로감, 수면 건강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상담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부모님의 건망증과 수면 건강을 걱정하는 가족들을 중심으로 관련 제품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으며, 건강 선물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 기간 동안 천수안은 특별 할인 가격으로 제공되며, 대두 레시틴 엽산은 2+1 행사로 구매할 수 있다. 하이젠 측은 "파더스데이를 맞아 부모님의 건강을 위한 실용적인 선물을 고민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생활을 돕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및 상담은 각 지점 및 본사를 통해 가능하다. ▶문의: LA (323) 402-0009, OC (714) 249-7080, GG (714) 462-6627, 밸리 (213) 255-6586, 본사 (323) 530-0061 업계
2026.06.05. 0:20
오랜 시간 서서 일하는 직업군에서는 다리 피로와 부종을 호소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미용사, 판매직, 교사, 요식업 종사자, 의료진처럼 하루 대부분을 서서 보내는 사람들은 다리 혈액이 아래로 몰리기 쉬워 평소 하지정맥 건강과 혈액순환 관리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이때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 바로 '압박스타킹(Compression Stockings)'이다. 많은 사람들이 압박스타킹을 하지정맥류 환자만 착용하는 의료용 제품으로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장시간 서 있거나 오래 앉아 있는 사람들의 다리 피로와 부종 완화를 위한 관리 목적으로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압박스타킹은 발목 부위의 압박이 가장 강하고 위로 올라갈수록 압박 강도가 점차 줄어드는 구조로 설계돼 있다. 이를 통해 다리 혈액순환을 돕고 부종과 피로감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하루가 끝날수록 다리가 무겁게 느껴지거나 신발이 꽉 끼는 느낌이 드는 사람들에게 유용할 수 있다. 장거리 비행이나 여행 시에도 압박스타킹은 도움이 될 수 있다. 비행기 안에서는 오랜 시간 움직임이 제한되고 다리를 내린 자세가 지속되면서 혈액순환이 둔해지고 다리가 붓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진다. 평소 장거리 비행 후 다리 부종이나 피로감을 자주 경험한다면 압박스타킹 착용을 고려해볼 만하다. 압박스타킹은 길이와 압박 강도에 따라 다양한 제품이 출시돼 있다. 무릎 아래까지 오는 'Knee-high' 타입부터 허벅지까지 올라오는 'Thigh-high' 타입이 있으며, 압박 강도 역시 비교적 약한 15~20mmHg 제품부터 의료용으로 사용되는 20~30mmHg 제품까지 다양하다. 오래 서서 일하거나 여행 목적으로는 비교적 약한 압박 제품이 활용될 수 있으며, 하지정맥류 초기 증상이나 혈관 관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전문 의료진과 상담 후 적절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압박스타킹도 시간이 지나면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반복적인 착용과 세탁 과정에서 원단의 탄성이 감소하면 압박 기능 역시 약해질 수 있어 일반적으로 약 6개월 전후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 시 교체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다리가 자주 붓거나 쉽게 피로해지고, 혈관이 튀어나오거나 통증.열감이 동반된다면 단순 피로로 넘기기보다 정확한 혈관 상태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압박스타킹 선택과 하지정맥 관리 역시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전문 의료진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관리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엘에이 하지정맥외과(Vein & Wound Center of LA)'의 김성보(Christopher Kim) 원장은 하지정맥류 및 다리 혈관 건강과 관련한 상담과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문의: (213) 654-8346 ▶주소: 3663 W. 6th St. Suite 103, Los Angeles ▶웹사이트: www.vwcla.com 알뜰탑 하지정맥혈관 전문병원 하지정맥혈관 전문병원
2026.06.05. 0:17
Industry observers are increasingly pointing to a possible strategic shift by Estée Lauder regarding Dr.Jart+, a brand that had recently been the subject of acquisition rumors. While the company initially explored a divestment as part of a broader portfolio restructuring effort, analysts now suggest that greater emphasis is being placed on reassessing the brand's value and developing long-term growth strategies rather than pursuing an immediate sale. According to multiple industry sources, Estée Lauder had originally considered selling three brands as part of a package deal. However, Too Faced and Smashbox have reportedly been prioritized as potential divestment targets, while Dr.Jart+ is undergoing a reassessment of its enterprise value amid rising interest in K-beauty and the brand's future growth prospects. Beauty industry media outlets previously reported that Estée Lauder had explored selling Too Faced, Smashbox, and Dr.Jart+ together as a bundled transaction. The company later revised its approach, separating Dr.Jart+ from the package and evaluating it as a standalone asset. Industry experts believe this change reflects more than a simple restructuring of the sales process and may indicate a broader reevaluation of the brand's strategic importance. One key factor behind the shift is the potential recovery of Dr.Jart+'s business in China. The brand has continued expanding its distribution network and repositioning its image in the Chinese market. Industry sources suggest that any improvement in operating performance could lead to a significant reassessment of the brand's value. Changes within Estée Lauder's management structure are also viewed as an important variable. Since the appointment of new President and CEO Stéphane de La Faverie, the company has launched a broad strategic review focused on cost reduction and restoring brand competitiveness. Industry insiders note that management priorities appear to be moving away from short-term asset disposals and toward rebuilding the value of key brands. Another notable factor is that the originally proposed package-sale structure reportedly failed to attract the level of market interest that had been anticipated. According to industry sources, potential buyers were hesitant to acquire Too Faced and Smashbox, both of which have experienced performance challenges in recent years. As a result, the competitive bidding environment Estée Lauder had expected did not fully materialize. The company subsequently adjusted its transaction structure, prompting a separate review of Dr.Jart+. Perhaps the most closely watched issue is Dr.Jart+'s current valuation. Estée Lauder acquired Have & Be, the parent company of Dr.Jart+, in 2019. However, market estimates suggest that the brand's current valuation remains significantly below the acquisition price paid at that time. An investment banking source commented, “With the K-beauty market entering a new growth phase, many believe it would be more rational to enhance Dr.Jart+'s brand value before considering strategic options rather than rushing into a sale.” Indeed, growing consumer interest in K-beauty across the United States and Europe has strengthened expectations that Dr.Jart+ can reduce its reliance on China while securing new growth drivers. Consequently, more industry participants are beginning to view the brand not as a divestment candidate but as a long-term strategic asset. As a result, market observers increasingly believe that Dr.Jart+ has shifted its focus from a potential sale to executing growth initiatives and that the divestment process may effectively be on hold for the foreseeable future. 정현식 기자reassessing focuses brands value brands future portfolio restructuring
2026.06.05. 0:03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철강·금속 제조 및 가공기업의 인공지능(AI) 기반 공정혁신과 탄소중립 대응을 지원하는 ‘철강·금속 인공지능 전환(AX) 실증센터 구축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철강·금속산업은 자동차·조선·기계·건설·에너지 등 국가 주력산업을 뒷받침하는 기반 산업인 동시에, 고온 공정과 대규모 에너지 사용이 필요한 탄소 다배출 산업으로 꼽힌다. 최근 글로벌 공급과잉과 보호무역, 탄소규제 강화로 산업 전반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이에 산업계에서는 생산성 향상과 온실가스 감축을 함께 추진할 수 있는 대안으로 인공지능 전환(AX)에 주목하고 있다. 정부도 제조업 혁신을 위해 현장 중심의 AX 정책과 성과 확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다만 중소·중견 제조기업은 비용·전문인력·실증인프라·데이터 부족 등으로 AI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KTL은 2030년까지 광양분소 안에 600㎡ 규모의 AX 인프라 전용공간을 조성한다. 철강·금속 제조 및 가공기업의 AI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실증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술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정부는 전남·광양시와 함께 총 221억원을 투입해 고정밀 실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철강·금속산업의 AX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KTL은 실증 및 현장 데이터 수집 장비 7종과 자체 구축형 AI 인프라 7종 등 총 14종의 장비를 새로 구축한다. 광양만권 철강·금속 기업을 중심으로 공정혁신과 AI 기술 적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 기간에는 AI 솔루션 개발·활용 지원, AX 도입 단계별 맞춤형 기업 지원, 전문인력 교육 프로그램 운영도 추진한다. 철강·금속 제조기업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현장 적용을 확대하기 위한 내용이다. KTL은 사업 종료 후 구축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이차전지·풍력발전 등 지역 특화산업 분야까지 지원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전용우 KTL 탄소중립대응센터장은 “철강·금속산업은 탄소중립 실현과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 기반 공정혁신이 중요한 분야”라며 “이번 실증센터 구축을 통해 AI 기반 공정 최적화와 저탄소 제조기술 확산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6.04. 22:45
건강검진 플랫폼 ‘착한의사’를 운영하는 ㈜비바이노베이션(대표 박한)이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주관하는 ‘2026년 규제특례기업 실증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규제특례 승인을 받은 서울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산업 분야의 시장 검증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인공지능(AI)·바이오헬스·로봇 등 혁신 분야 기업을 선정해 실증 비용과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비바이노베이션은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 규제샌드박스 활성화사업을 통해 검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비대면 진료·상담 실증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검진 결과를 활용해 질환 유소견자를 선별하고 결과 상담, 추적관찰, 건강관리 서비스까지 연계하는 예방의료 모델을 검증하고 있다. 또한 이번 실증은 건강 상태를 평가하는 데 임상적 가치가 높은 검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초진 단계까지 포함한 비대면 진료 모델을 검증하는 사례다. 건강검진 이후 결과를 바탕으로 추적관찰의 효과성을 검증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가진다. 현재 ㈜비바이노베이션은 부산 에코델타시티(EDC) 스마트빌리지 내 웰니스센터를 중심으로 실증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수도권 의료기관 소속 가정의학과·내과 전문의가 참여해 건강검진 데이터 기반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도인지장애 위험군을 대상으로는 상급종합병원 전문의와 연계한 비대면 협진 체계도 운영하고 있다. ㈜비바이노베이션은 이번 서울시 지원사업을 통해 서비스 실증 모델을 고도화하고 검증 데이터 확보와 사업화 기반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실증에서 도출된 결과를 검진 데이터 기반 예방의료 서비스 모델과 병원 운영 프로토콜 개선, 제도 개선 제안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고유라 비바이노베이션 최고비전책임자(CVO) 부대표는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건강검진 이후 발생하는 관리 공백을 줄이고 검진 데이터 기반 예방의료 서비스 모델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바이노베이션은 건강검진 플랫폼 ‘착한의사’를 운영하며 200만 명 이상의 이용자와 전국 430여 개 병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국제표준화기구(ISO) 13485, ISO 27001, ISO 27701 인증과 식품의약품안전처 디지털 의료기기 3등급 인허가를 확보했다.
2026.06.04. 22:25
한양대학교 글로벌최고경영자과정(이하 HGCEO) 총동문회(회장 폴 김)의 ‘2026 HGCEO 골프대회(준비위원장 조한희)’가 지난달 22일 풀러턴의 코요테힐스 골프코스에서 80여 명의 동문, 13기 과정 예비 수강생 등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이 대회에서는 이상우, 헬렌 이 동문이 남녀 챔피언의 영예를 안았다. 폴 김 회장은 “HGCEO 총동문회는 올해로 13기를 맞이하는 최고경영자 과정을 통해 300명이 넘는 동문을 배출, 명실공히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조직으로서 그 위상을 다지고 있다. 앞으로도 동문들이 우애를 다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최대한 많이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총동문회 측은 오는 7월 7일부터 4주 동안 진행될 13기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관련 문의는 한양대학교 글로벌 최고경영자 과정 사무국에 전화(323-621-2774)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골프 글로벌 한양대학교 글로벌최고경영자과정 대회 성황 글로벌 네트워크
2026.06.04. 20:00
국내 리빙 시장이 단순한 가구 구매를 넘어 공간의 완성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재편되고 있다. 과거에는 실용성과 가격 경쟁력이 주요 기준이었다면 최근에는 소재와 디자인, 공간 맞춤성, 브랜드가 제안하는 라이프스타일까지 고려하는 소비가 확대되고 있다. 과시적 소비보다 절제된 품질과 취향을 중시하는 ‘조용한 럭셔리’ 흐름도 이러한 변화와 맞물려 다시 나타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주거 시장 변화와도 연결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5년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전년 대비 증가했지만 주택 인허가와 준공 물량은 감소했다. 신축 공급이 둔화하는 가운데 기존 주택 거래가 늘면서 입주 후 공간을 새롭게 정비하려는 수요도 확대되는 모습이다. 소비 채널에서도 변화가 감지된다. 국가데이터처 자료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온라인쇼핑 ‘가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에 그쳤지만, 백화점 판매액은 12.8%, 전문소매점 판매액은 5.3% 증가했다. 국가데이터처 KOSIS의 ‘온라인쇼핑몰 판매매체별·상품군별 거래액’ ‘소매업태별 판매액지수’에 따르면 가격 중심의 온라인 구매보다 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상담과 전시 경험을 통해 선택하려는 소비 경향이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업계 역시 소재·설계·품질 등을 앞세운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위키노는 이광호 작가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해 가구에 조형적 감각을 더하고 있으며, 이스턴에디션은 한국적 미감과 전통 가구 구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이탈리아산 포세린 상판과 철제 프레임을 기반으로 한 다이닝 테이블 브랜드 비브릭(BEBRICK)처럼 소재와 커스터마이징을 앞세운 신흥 브랜드도 등장하고 있다. 주거 공간이 개인의 취향과 생활 방식을 드러내는 영역으로 확장되면서 국내 하이엔드 리빙 시장에는 소재와 디자인, 맞춤성, 브랜드 철학을 강조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2026.06.04. 18:00
미 항공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사상 최대 수준 기업공개(IPO) 목표 기업가치를 제시했다. 적정 몸값을 둘러싼 시장의 우려도 나오고 있다. 4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모가를 주당 135달러로 제시한 서류를 제출했다. 통상 기업이 공모가 희망 범위를 먼저 제시한 후, 수요 예측 뒤 공모가를 고정하는 것과 달리 기업이 고정 가격을 먼저 제시했다. 4일(현지시간) 투자설명회(로드쇼)를 시작해 11일 공모가를 확정하고, 12일 나스닥(NASDAQ)에 상장할 예정이다. 이대로 공모가가 확정되면 555만 6000주를 주당 135달러에 매각해 기업가치는 약 1조7700억 달러(약 2700조원)가 될 전망이다. 종전 최대였던 알리바바를 세 배 이상 웃도는 규모다. 다만 기업가치를 둘러싼 이견도 있다. 투자 리서치 업체 모닝스타는 스페이스X의 적정 가치를 목표 시가총액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7800억 달러(약 1200조원)로 산정했다. 스타링크 매출이 1년 새 50% 늘었음에도 지난해 약 49억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한 점을 고려한 수치다. 니콜라스 오웬스 애널리스트는 “현재 가격은 과대평가됐다”며 “주가가 합리적 수준으로 조정됐을 때 진입하는 것이 장기 투자자에게 안전하다”고 평가했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행보에 따라 주가가 영향을 받는 지배구조도 변수다. 머스크는 상장 후에도 약 82%의 의결권을 쥐어 이사회를 사실상 단독으로 좌우한다. 한상원 토스증권 애널리스트는 “머스크를 중심으로 한 기업 생태계는 단일 인물의 비전과 신뢰를 중심으로 구축된 이례적 생태계로, 강력한 실행력과 혁신이 강점이지만 머스크 부재 시 혼선과 전략 공백 리스크도 있다”고 지적했다. 상장을 앞두고 시너지를 노리고 합병한 기업들이 오히려 ‘밑 빠진 독’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소셜미디어 엑스(X)와 AI 모델 그록을 만드는 xAI가 그렇다. 엑스는 머스크 인수 전인 2021년 약 51억 달러였던 매출이 2025년 25억~35억 달러 수준으로 40% 넘게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록 역시 챗GPT·제미나이·클로드 등 경쟁 모델에 견줘 벤치마크 성능에서 뚜렷한 우위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김민정([email protected])
2026.06.04. 8:02
구글 글래스의 실패 이후 너무 이른 기술로 여겨졌던 안경형 컴퓨팅 기기(스마트 글래스)가 생성 AI와 만나 일상으로 들어오고 있다.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보고, 듣고, 묻고, 기록하는 ‘눈앞의 AI’ 경쟁이 본격화했다. 메타는 4일 서울 강남구 메타코리아 사무실에서 미디어 대상 스마트 글래스 시연회를 열고, 지난달 25일 국내에 공식 출시한 ‘레이밴 메타 2세대’와 ‘오클리 메타’를 선보였다. 안경테(프레임)에 카메라와 마이크, 스피커를 넣어 사용자가 보고 있는 장면을 AI가 인식하고 음성으로 답하는 구조다. “헤이 메타”라고 부른 뒤 눈앞의 사물이나 상황에 대해 질문하면, 안경이 카메라로 장면을 보고 스피커로 답을 들려주는 식이다. 가장 눈에 띈 기능은 사용자 시야 기반으로 작동하는 AI 질의응답이었다. 예컨대 앞에 놓인 참외를 바라보며 “이 참외의 혈당지수는 얼마야”라고 묻자, AI가 참외를 인식한 뒤 혈당지수 구간과 섭취 시 유의할 점을 음성으로 설명했다. 식탁 위에 차려진 음식을 보며 “이 음식들을 다 먹으면 몇 칼로리를 섭취하는거야”라고 묻자 크루아상, 계란, 우유 등 눈앞의 음식을 나눠 인식하고 전체 열량을 추정해 답했다. 신발을 쳐다보며 “이 신발에 어울리는 옷을 골라줘”라고 말하자 “린넨 팬츠나 밝은 색의 반바지가 잘 어울린다”고 추천해줬다. 다만 이번에 출시 제품은 렌즈에 정보를 띄우는 디스플레이형 증강현실(AR) 글래스는 아니다. 눈앞에 시각 정보를 표시하는 기능은 지원하지 않았다. 권유진([email protected])
2026.06.04. 8:02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제4대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으로 장석복(64·사진) IBS 분자활성 촉매반응 연구단장 겸 KAIST 화학과 특훈교수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IBS 연구단장이 원장으로 임명된 첫 사례로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5년이다.
2026.06.04. 8:01
구글 글래스의 실패 이후 너무 이른 기술로 여겨졌던 안경형 컴퓨팅 기기(스마트 글래스)가 생성 AI와 만나 일상으로 들어오고 있다.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보고, 듣고, 묻고, 기록하는 ‘눈앞의 AI’ 경쟁이 본격화했다. 메타는 4일 서울 강남구 메타코리아 사무실에서 미디어 대상 스마트 글래스 시연회를 열고, 지난달 25일 국내에 공식 출시한 ‘레이밴 메타 2세대’와 ‘오클리 메타’를 선보였다. 레이밴 메타는 일상과 패션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AI 글래스, 오클리 메타는 스포츠와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퍼포먼스 AI 글래스로다. 메타가 스마트 글래스에 주목하는 이유는 AI를 스마트폰 화면 밖으로 꺼내 이용자의 실제 시야와 연결하기 위해서다. 스마트폰 기반 AI는 사용자가 직접 화면을 열고 질문을 입력해야 하지만, 안경형 AI는 사용자가 보고 있는 사물과 상황을 바탕으로 바로 답할 수 있다. “헤이 메타”부르니 레시피·옷추천 뚝딱 이번에 국내 출시된 메타 스마트 글래스는 렌즈 위에 정보가 표시되는 증강현실(AR) 안경은 아니다. 안경테(프레임)에 카메라와 마이크, 스피커를 넣어 사용자가 보고 있는 장면을 AI가 인식하고 음성으로 답하는 구조다. “헤이 메타”라고 부른 뒤 눈앞의 사물이나 상황에 대해 질문하면, 스마트 글래스가 카메라로 장면을 보고 스피커로 답을 들려주는 식이다. 가장 눈에 띈 기능은 사용자의 시야 기반으로 작동하는 AI 질의응답이었다. 예컨대 앞에 놓인 참외를 바라보며 “이 참외의 혈당지수(GI)는 얼마야”라고 묻자 AI가 참외를 인식한 뒤 혈당지수 구간과 섭취 시 유의할 점을 음성으로 설명했다. 식탁 위에 차려진 음식을 보며 “이 음식들을 다 먹으면 몇 칼로리를 섭취하는거야”라고 묻자 크루아상, 계란, 우유 등 눈앞의 음식을 나눠 인식하고 전체 열량을 추정해 답했다. 또 파스타 소스를 쳐다보며 “이 소스를 이용한 파스타를 만드는 방법을 알려줘”라고 하자 “카시오 에페페 소스네요, 스파게티나 링귀니 면이 잘 어울린다”며 요리 레시피도 알려줬다. 패션이나 여행 등 일상 생활에서도 가이드로 활용할 수 있다. 프랑스어로 된 간판을 보며 “뭐라고 써있는거야”라고 물으니 한국으로 어떤 의미인지 알려줬다. 또 신발을 쳐다보며 “이 신발에 어울리는 옷을 골라줘”라고 말하자 “린넨 팬츠나 밝은 색의 반바지가 잘 어울린다”고 추천해줬다. 가벼움 택한 대신 화면은 NO 다만 이번에 출시 제품은 렌즈에 정보를 띄우는 디스플레이형 AR 글래스는 아니다. 길 안내 화살표나 실시간 자막처럼 눈앞에 시각 정보를 표시하는 기능은 지원하지 않는다. 실시간 통·번역 기능도 국내에서는 아직 베타 테스트 단계다. 행사 시연에선 외국어 대화를 인식해 번역하는 기능이 일부 나왔지만, 국내 정식 상용화는 이뤄지지 않았다. 현재 메타는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독일어 등 주요 언어 간 양방향 대화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기능을 확대하고 있다. 먼저 시장 연 메타, 플랫폼으로 쫓는 구글 메타는 글로벌 스마트 글래스 시장에서 70%가 넘는 점유율을 차지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레이밴-메타가 판매량으로 시장을 먼저 열었다면, 구글은 생성 AI와 안드로이드 XR을 앞세워 다시 추격에 나서는 구도다. 사용자 경험도 차이가 뚜렷했다. 메타 제품은 구글이 지난달 연례 개발자행사 I/O에서 공개한 젠틀몬스터 협업 안경보다 가볍고, 일반 안경에 가까운 착용감이 강점이었다. 다만 AI 응답에는 지연 시간이 있었다. 영어 명령에서는 상대적으로 덜했지만, 한국어 질문에서는 답변이 나오기까지 지연시간이 있었다. 반대로 I/O에서 착용해봤던 구글 스마트 글래스 디스플레이와 플랫폼 확장성에 강점이 있었다. 렌즈에 정보를 띄울 수 있어 외국어를 통역한 결과를 실시간 자막처럼 볼 수 있었고, 제미나이를 통해 검색·번역·지도·일정 같은 구글 서비스와도 연결됐다. 대화도 좀 더 원활했다. 메타도 현재 제품을 완성형 스마트 글래스라기보다는 AI 글래스로 가는 초기 단계로 보고 있다. 지금은 카메라와 오디오를 중심으로 눈앞의 장면을 이해하고 답하는 수준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사용자의 맥락을 더 정교하게 파악해 필요한 정보를 자연스럽게 제공하는 기기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김진아 메타코리아 대표는 “세상과 연결된 상태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안경이 최적화된 폼팩터라고 생각한다”며 “메타는 모두를 위한 개인화된 슈퍼인텔리전스 AI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더중앙플러스 : 팩플 더 자세한 기사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주소창에 링크를 붙여넣으세요. 포춘 10대 기업 중 8곳 쓴다…챗GPT보다 믿을 만한 ‘AI 반란군' 챗GPT와 제미나이가 주도하던 AI 시장의 중심에 앤트로픽의 클로드(Claude)가 섰다. 오픈AI 출신들이 만든 안전 중심의 후발주자에서, 이제는 당당한 AI 3강이자 차기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클로드는 단순한 대화형 챗봇을 넘어, 파일을 읽고 코드를 돌리며 스스로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의 시대를 열었다. 지금 앤트로픽을 모른다는 것은 향후 AI 기술의 방향성을 놓친다는 의미다. 오픈AI 반란군에서 출발해 시장의 판도를 바꾼 앤트로픽의 성장 비결과 앞으로의 AI 생태계 지각변동을 집중 분석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15947 AI 쓰려다 ‘복붙 노예’ 됐다? 클로드 코워크에 PC 맡겨라 개발자들의 전유물처럼 보였던 AI 에이전트 기술이 이제 클로드 코워크(Claude Cowork)라는 이름으로 우리 책상 위에 내려왔다. 복잡한 코딩은 필요 없다. 클로드가 직접 내 PC 화면을 보고 브라우저를 클릭하며 영수증 정리나 메일 분류 같은 실무를 대신 수행해주기 때문. 이 기능을 아는지, 모르는지는 단순히 일의 속도 문제가 아니다. 남들이 AI에 잡무를 맡기고 핵심 전략을 짤 때, 나 홀로 복사·붙여넣기를 반복하는 건 엑셀 시대에 주판을 두드리는 것만큼이나 위험한 신호. 나도 할 수 있나 싶었던 그 기술을 초보자도 바로 업무에 쓸 수 있게 정리했다. 소셜미디어(SNS)에서 AI로 이것도 됩니다를 보며 나만 뒤처지는 것 같았다면, 이제 과감하게 첫발을 떼어볼 때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21677 스페이스X 최종 목표 여기다…투자설명서 170번 나온 이 말 스페이스X가 6월 12일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기업공개(IPO) 공모 규모만 최대 750억 달러, 기업 가치는 2조 달러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자본시장 역사상 가장 뜨거운 데뷔전이다. 도대체 스페이스X, 어떤 회사길래 이 정도로 주목받는 걸까. 화려한 데뷔 이후 반짝하고 사라진 스타 기업들과 다르려나. 장기적 관점에서 증시를 주름잡는 빅테크 거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까. 그간 베일에 싸여 있던 스페이스X의 재무구조는 물론 사업 구상과 리스크(risk)까지 S-1에 담긴 내용을 조목조목 분석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32038 권유진([email protected])
2026.06.04. 1:11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방한기간 한국 스타트업과 게임사를 잇달아 만난다. 4일 IT업계에 따르면 황 CEO는 오는 8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국내 스타트업 대표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가진다. 이 간담회에는 대규모언어모델(LLM) 개발사 트릴리온랩스와 업스테이지를 비롯해 에이로봇, 엔닷라이트, 마키나락스, 노타AI, 베슬AI 등 30여개 국내 스타트업 대표들이 참석한다. 트릴리온랩스, 엔닷라이트 등은 지난 1일 대만에서 열린 엔비디아 개발자 행사(GTC 타이베이)에서 황 CEO를 한차례 만난바 있다. 황 CEO는 국내 대표 게임사 창업자들도 만난다.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과 김택진 엔씨(옛 엔씨소프트) 대표를 방한 기간 중 만날 예정이다. 두 게임사 모두 게임 외에 인공지능(AI) 분야에서도 여러 비즈니스를 만들고 있다. 크래프톤은 게임 내 물리 데이터를 활용해 AI모델을 개발하고 있고, 엔씨는 자회사 NC AI를 통해 한화오션과 손잡고 용접 로봇용 AI모델을 개발 중이다. IT 업계에선 황 CEO가 접촉한 스타트업과 게임사들이 모두 ‘피지컬 AI(Physical AI) 밸류체인(가치사슬)’에 속해 있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피지컬AI는 AI가 현실 물리세계를 스스로 인식하고, 알아서 판단해 움직이는 AI모델을 의미한다. 로봇의 시각·언어·행동(VLA)을 처리해야 하므로 LLM보다 더 많은 컴퓨팅(연산) 자원이 필요하다. LLM용 GPU 시장은 엔비디아가 선점했지만, 아직 피지컬AI 시장은 뚜렷한 강자가 없다. AMD, 퀄컴 등도 피지컬AI용 반도체 출시 계획을 공개하며 경쟁에 합류했다. 엔비디아의 국내 스타트업 인수 가능성도 거론된다. 국내 AI스타트업 대표는 “(황 CEO가) 대만과 한국 등 두 차례에 걸쳐 국내 스타트업을 만나는 배경엔 적절한 회사를 인수·합병(M&A)하겠다는 의도가 있다”며 “대형 서버를 두고 공장을 가동하는 대기업과 달리 로봇에 GPU를 직접 적용하는 중소·중견기업을 공략하기 위해선 이들과 협업 중인 AI개발사를 사들이는 게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선 엔비디아가 새로운 GPU 수요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LLM을 개발하기 위한 GPU 수요는 한계에 다다랐고, 추론(상용화)용 반도체 시장에선 구글의 텐서처리장치(TPU), 신경망처리장치(NPU) 등 대체재가 등장해서다. 새로운 사용처를 발굴해야 하는 엔비디아 입장에선 한국 시장은 전초기지로 최적화됐다는 평가다. 제조기업 데이터와 피지컬AI 개발사, 클라우드 기업 등이 한 곳에 몰려있어서다. 더중앙플러스 : 팩플 더 자세한 기사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주소창에 링크를 붙여넣으세요. KAIST 천재, 광탈돼도 몰린다…젠슨황 꽂힌 크래프톤 ‘무기’ 크래프톤 연구는 ‘게임업계 이단아’ 크래프톤의 성공 비결부터 장병규 의장의 리더십까지, 내밀한 이야기를 속속 파헤칩니다. 카카오 자회사가 될 뻔한 성공 과정 비사(秘史)부터, 출산 지원금으로 1억원씩 주는 기업문화, 엔비디아가 크래프톤에 먼저 손을 내민 이유, AI 시대 크래프톤이 그리는 빅 픽처까지 모두 다 들여다봤습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79752 스페이스X 최종 목표 여기다…투자설명서 170번 나온 이 말 스페이스X가 6월 12일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기업공개(IPO) 공모 규모만 최대 750억 달러, 기업 가치는 2조 달러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자본시장 역사상 가장 뜨거운 데뷔전이다. 도대체 스페이스X, 어떤 회사길래 이 정도로 주목받는 걸까. 화려한 데뷔 이후 반짝하고 사라진 스타 기업들과 다르려나. 장기적 관점에서 증시를 주름잡는 빅테크 거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까. 그간 베일에 싸여 있던 스페이스X의 재무구조는 물론 사업 구상과 리스크(risk)까지 S-1에 담긴 내용을 조목조목 분석했다. 스페이스X가 시장을 놀라게 한 역사적인 순간들과 머스크의 과거 인터뷰까지.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32038 오현우([email protected])
2026.06.04. 0:49
미 항공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사상 최대 수준 기업공개(IPO) 목표 기업가치를 제시했다. 적정 몸값을 둘러싼 시장의 우려도 나오고 있다. 4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모가를 주당 135달러로 제시한 서류를 제출했다. 통상 기업이 공모가 희망 범위를 먼저 제시한 후, 수요 예측 뒤 공모가를 고정하는 것과 달리 기업이 고정 가격을 먼저 제시했다. 4일(현지시간) 투자설명회(로드쇼)를 시작해 11일 공모가를 확정하고, 12일 나스닥(NASDAQ)에 상장할 예정이다. 이대로 공모가가 확정되면 555만 6000주를 주당 135달러에 매각해 기업가치는 약 1조7700억 달러(약 2700조 원)가 될 전망이다. 종전 최대였던 알리바바를 세 배 이상 웃도는 규모다. 다만 기업가치를 둘러싼 이견도 있다. 투자 리서치 업체 모닝스타는 스페이스X의 적정 가치를 목표 시가총액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7800억 달러로 산정했다. 스타링크 매출이 1년 새 50% 늘었음에도 지난해 약 49억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한 점을 고려한 수치다. 니콜라스 오웬스 애널리스트는 “현재 가격은 과대평가됐다”며 “주가가 합리적 수준으로 조정됐을 때 진입하는 것이 장기 투자자에게 안전하다”고 평가했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행보에 따라 주가가 영향을 받는 지배구조도 변수다. 한상원 토스증권 애널리스트는 “머스크를 중심으로 한 기업 생태계는 단일 인물의 비전과 신뢰를 중심으로 구축된 이례적 생태계로, 강력한 실행력과 혁신이 강점이지만 머스크 부재 시 혼선과 전략 공백 리스크도 있다”며 “엑스(옛 트위터) 인수 후나 머스크가 정부효율부(DOGE)에 집중했을 당시 테슬라 주가가 하락한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말했다. 실제 머스크는 상장 후에도 약 82%의 의결권을 쥐어 이사회를 사실상 단독으로 좌우한다. 시너지를 노리고 합병한 기업들이 오히려 ‘밑 빠진 독’이라는 평가도 있다. 소셜미디어 엑스(X)와 AI 모델 그록을 만드는 xAI가 그 대상이다. 엑스는 2021년 상장사 시절 약 51억 달러였던 매출이 2025년 25억~35억 달러 수준으로 40% 넘게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록 역시 챗GPT·제미나이·클로드 등 경쟁 모델에 견줘 벤치마크 성능에서 뚜렷한 우위를 보이지 못하고, 사용률도 4~5위권에 머물고 있다. 더중앙플러스: 팩플 더 자세한 기사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주소창에 링크를 붙여넣으세요. 스페이스X 최종 목표 여기다…투자설명서 170번 나온 이 말 스페이스X가 6월 12일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기업공개(IPO) 공모 규모만 최대 750억 달러, 기업 가치는 2조 달러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자본시장 역사상 가장 뜨거운 데뷔전이다. 도대체 스페이스X, 어떤 회사길래 이 정도로 주목받는 걸까. 화려한 데뷔 이후 반짝하고 사라진 스타 기업들과 다르려나. 장기적 관점에서 증시를 주름잡는 빅테크 거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까. 그간 베일에 싸여 있던 스페이스X의 재무구조는 물론 사업 구상과 리스크(risk)까지 S-1에 담긴 내용을 조목조목 분석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32038 상장전 ‘스페이스X’ 살수 있다? 김과장 ‘24시간 텔레그램’ 비밀 주말에도 텔레그램으로 엔비디아 주식을 사고판다? 심지어 22%의 양도소득세도 낼 필요가 없다고? 최근 발 빠른 투자자들 사이에서 은밀하게 퍼지고 있는 신종 재테크, '주식 토큰' 얘기다. 증권사 앱 대신 텔레그램을 통해 24시간 365일 주식 토큰을 거래하고, 비상장사인 오픈AI와 스페이스X 지분까지 살 수 있다는데. 주식 토큰의 정체는 뭘까. 재테크 상식을 뿌리째 흔들어 놓을 수 있는 주식+토큰의 세계. 어떻게 투자하는지부터 장단점, 재테크 시장에 미칠 영향과 전망까지 모두 담았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26447 김민정([email protected])
2026.06.03. 23:36
사단법인 한국이륜자동차협회(협회장 김희철)가 6월 1일 서울 그레이츠강남 법무법인 평정 회의실에서 법무법인 평정(대표변호사 신일수)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이륜자동차 산업 활성화와 협회 추진사업의 법률 자문을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륜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 협회 추진사업에 대한 법률 자문, 이륜자동차 저변 확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효력은 양 기관 대표가 서명한 날부터 발생하며 유효기간은 2028년 12월 31일까지다. 양 기관은 협약 이행을 위해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산업 현장의 법률·제도적 과제를 함께 발굴할 계획이다. 김희철 한국이륜자동차협회장은 “이륜자동차 산업은 국민 생활, 물류, 레저, 지역경제와 밀접하게 연결된 분야”라며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현장과 제도가 함께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법무법인 평정과의 협약을 계기로 협회 사업 추진과 회원사 현안해결을 안정적인 법률·제도 기반 위에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신일수 법무법인 평정 대표변호사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법률 자문을 넘어 이륜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기업 자문, 행정·규제 대응, 분쟁 예방과 해결 역량을 바탕으로 협회와 산업 현장에 필요한 법률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법무법인 평정은 부장판사·부장검사 출신 변호사와 서울대 법과대학 출신 기업 자문 전문가 그룹이 참여하는 로펌이다. 법원 민·형사 송무, 검찰·경찰 수사 대응, 기업 전략 자문, 행정·규제 대응 등을 맡고 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정기적으로 소통하며 이륜자동차 산업 현장의 주요 이슈를 공유할 계획이다. 필요할 경우 공동 세미나, 제도 개선 연구, 회원사 대상 법률지원 프로그램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2026.06.03. 2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