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기자] 배우 엄태웅의 아내이자 발레무용가 윤혜진이 아버지인 원로배우 고(故) 윤일봉을 떠나 보낸 심경을 전했다. 윤혜진은 12일 자신의 SNS에 "아버지 장례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보내주신 위로의 말들, 댓글과 DM들 하나도 빠짐없이 잘 읽었습니다"라고 심경 글을 게재했다. 그는 "답장을 일일이 드리진 못했지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음 주부터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인사드릴게요"라고 밝혔다. 윤혜진의 부친이자 배우 엄태웅의 장인인 고 윤일봉은 지난 8일 별세했다. 향년 91세. 충북 괴산군 출생인 고 윤일봉은 13살때인 1947년에 문화영화 ‘철도이야기’ 데뷔했고, 1948년 상업영화 ‘푸른 언덕’으로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1951년 배우 유동근의 누나인 고 유은이와 결혼했다. 한편 윤혜진은 2013년 배우 엄태웅과 결혼해 슬하에 딸 지온 양을 두고 있다. 그는 현재 유튜브 및 의류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음은 윤혜진 입장 전문. 아버지 장례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보내주신 위로의 말들, 댓글과 DM들 하나도 빠짐없이 잘 읽었습니다. 답장을 일일이 드리진 못했지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음 주부터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인사드릴게요. 장례 기간 동안 오픈 예정이던 제품들을 공지 없이 제때 진행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변경된 일정은 계정에 정리해두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지민경([email protected])
2025.12.12. 0:06
[OSEN=김나연 기자] 박나래의 갑질 및 불법의료행위 의혹 등을 제기했던 전 매니저 측이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11일 SBS 보도에 따르면 박나래의 전 매니저 측은 "양측의 합의 조건이 맞지 않았다"며 "박나래 측에서 '철저한 조사와 법적 증거로 해결하자'고 전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핵심은 매니저들에 대한 갑질"이라며 "'주사 이모' 논란은 박나래와 관련된 의혹 100개 중 하나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또 '"경찰 수사를 통해 하나하나 드러날 것"이라며 지방 일정이 있을 때 박 씨가 또 다른 '링거 이모'에게서 불법 의료행위를 받았다는 폭로도 이어갔다. 전 매니저 측이 공개한 메시지에는 '링거 이모'로 저장된 사람에게 호텔 주소를 보내고, 박나래 소속사 관계자가 "입금하겠다"고 말하는 내용이 담겼다. 뿐만아니라 실제로 근무하지 않은 전 남자친구에게 소속사가 급여를 지급했다는 '횡령 의혹'에 대해서도 "알려진 건 일부"라고 전했다. 앞서 전 매니저 측은 박나래의 갑질 및 상해, 대리처방과 불법 의료 행위, 횡령 등의 의혹을 제기했다. 이들은 박나래를 상대로 약 1억 원 상당의 부동산 가압류 신청을 제기했으며 재직 기간 동안 입은 피해를 주장하며 손해배상청구소송도 예고했다. 뿐만아니라 박나래의 1인 기획사도 대중문화예술업 미등록으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을 위반한 사실까지 알려져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박나래 소속사 주식회사 앤파크 측은 오히려 전 매니저 측이 퇴사 후 전년도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요구했으며, 1인 기획사 미등록 건 역시 이들이 담당하번 부분이었지만 등록 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허위 보고를 한 뒤 퇴사 후 이같은 내용을 언론에 제보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당사와 박나래 씨는 운영상 부족했던 부분을 인지하고 있으며, 잘못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책임을 회피할 의도가 없다. 그러나 사실과 다른 주장들로 인해 불필요한 오해와 압박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더는 일방적인 요구에 끌려다닐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법률 검토를 거쳐 필요한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며 전 매니저들을 협박과 횡령 등 혐의로 고소했다. 하지만 이후 이른바 '주사이모' 사진이 확산되며 박나래의 불법의료행위 논란이 확대됐고, 박나래 측은 법적 문제가 없는 왕진일 뿐이라고 해명했지만 '주사이모'가 국내 의사 자격증을 보유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여론은 악화됐다. 논란이 커지자 박나래는 결국 활동 중단을 발표했다. 그는 "매니저들과의 오해는 풀었지만, 모든 것이 제 불찰"이라며 MBC '구해줘! 홈즈', '나 혼자 산다,' tvN '놀라운 토요일' 등에서 하차했다. 박나래의 해명에도 의혹은 나날이 불어나기만 했다. 더군다나 전 매니저 측은 합의를 위해 만난 자리에서 박나래는 음주 상태로 “다시 나랑 일하면 안 되냐”, “노래방에 가자” 등의 발언을 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박나래 측은 아직 별다른 추가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한편 경찰은 조만간 박나래와 전 매니저 측의 고소 사건과 관련해 조만간 고소인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김나연([email protected])
2025.12.11. 23:59
[OSEN=최이정 기자] 발리우드 신작 영화 ‘러브 인 베트남’(감독 라하트 카즈미) 홍보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인도 배우 샨타누 마헤슈와리(Shantanu Maheshwari)와 가수 헤니(HENNY)가 함께 촬영한 릴스 영상이 공개 2일 만에 조회수 600만을 돌파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릴스는 두 사람이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영화 홍보차 즉흥적으로 선보인 댄스를 담은 짧은 클립으로, 한국·인도 팬들은 물론 글로벌 K-POP & 발리우드 커뮤니티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순식간에 이슈 콘텐츠로 떠올랐다. 영상에는 두 사람의 자연스러운 호흡과 리듬감 있는 퍼포먼스가 담겨 있으며, 팬들은 “한국과 인도의 완벽한 조합”, “헤니의 글로벌 행보가 시작됐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폭발적인 관심을 드러냈다. 샨타누 마헤슈와리는 인도에서 영화·드라마·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큰 팬덤을 보유한 스타다. 그와 한국 아티스트 헤니의 만남 자체가 이례적이라는 점에서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인도 팬들 사이에서는 “헤니가 인도 프로젝트에 참여하길 바란다”, “두 사람의 케미가 영화 홍보 이상의 시너지로 이어질 것”이라는 의견이 이어지며, 헤니의 인도 시장 진출 가능성이 조심스레 제기된다. 이번 인도 배우와의 협업 릴스 역시 헤니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영상 한 편으로 한국과 인도 양국 팬덤이 동시에 반응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며 헤니의 향후 해외 협업 및 콘텐츠 확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소속사 뿌리엔터테인먼트(Roots Entertainment) 샨타누 마헤슈와리 측과의 만남은 자연스러운 교류에서 시작된 것이지만, 두 아티스트가 보여준 폭발적인 반응 덕분에 다양한 협업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며 “헤니의 글로벌 활동 범위를 넓힐 수 있는 국제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특히 인도는 음악·영화 시장 규모가 매우 큰 지역인 만큼,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사진] 뿌리엔터테인먼트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11. 23:56
[OSEN=장우영 기자] 배우 한지은이 ‘2025 서울국제영화대상’에서 여우조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지은은 지난 10일(수) 서울 용산 드래곤 시티 호텔 한라홀에서 진행된 ‘2025 서울국제영화대상’ 시상식에서 영화 ‘히트맨2’를 통해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2025 서울국제영화대상’은 올해 13회를 맞았으며, 2024년 8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개봉된 영화와 OTT 플랫폼을 통해 방영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수상자 및 수상작이 선정됐다. 한지은은 영화 ‘히트맨2’에서 친절한 미소 뒤 비밀을 감춘 미술관 디렉터 전해인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그녀는 팜므파탈 매력과 액션 연기는 물론,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까지 더해 영화의 재미를 배가시키며 호평을 받았다. 그녀의 인상 깊은 연기는 수상의 영광으로 이어졌다. 수상자로 호명된 한지은은 무대에 올라 “이렇게 값지고 소중한 상을 안겨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배우라는 직업이 여느 직업이나 마찬가지로 쉽지 않은 길이지만, 앞서 뵀던 故 이순재 선생님을 비롯한 많은 선배님 덕분에 함께 든든하게 나아갈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한 그녀는 “더 잘하라고 주시는 격려와 응원의 상이라 생각하고 연기와 영화를 더욱 사랑하는 배우가 되겠다”며 진심 어린 다짐을 전했다. 한지은은 2025년 영화와 드라마, 연극을 종횡무진하며 대세다운 행보를 펼치고 있다. 여우조연상을 안겨준 ‘히트맨2’에 이어 영화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에서는 형사 역할을 맡아 극의 핵심 역할을 했다. 또한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티빙 오리지널 ‘스터디 그룹’을 통해 작품마다 다른 매력을 선보였고, 일본 지상파 TBS와 국내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이 공동 제작한 한일 합작 드라마 ‘첫사랑 DOGS’로 일본에도 진출하며 활동 반경을 넓혔다. 이렇듯 한지은은 다양한 작품과 도전을 통해 더욱 영향력 있는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 공개될 영화 ‘인턴’에서도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으로, 그녀의 행보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2.11. 23:25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프리뷰 기사입니다.> [OSEN=장우영 기자] 소용돌이 같은 몰입감을 선사할 ‘러브호텔’과 ‘늑대가 사라진 밤에’가 2025 KBS2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의 두 번째 주자로 나선다. 오는 17일 밤 9시 50분에는 방영되는 ‘러브호텔’(연출 배은혜, 극본 박민정)은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은 장기 연애 커플이 폭우에 발이 묶여 우연히 들어가게 된 모텔에서 살인마를 맞닥뜨리는 이야기다. 7년째 연애 중인 윤하리(김아영)와 강동구(문동혁)는 설렘보다 지치는 순간이 많아진 권태기에 접어든다. 두 사람은 폭우로 우연히 묵게 된 러브호텔에서 살인마를 만나며 일생일대의 위기에 놓인다. 극한의 상황 속에서 7년간 쌓아 온 하리, 동구 커플이 뜻밖의 방식으로 흘러가는 등 살인마에 맞서는 과정이 극적인 긴장감과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러브호텔’ 제작진은 “스킨십이라고는 뒤통수 가격이 전부였던 하리와 동구가 살인마 앞에서 어떻게 정면 승부를 펼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같은 날 방송 예정인 ‘늑대가 사라진 밤에’(연출 정광수, 극본 이선화)는 이혼을 앞둔 위기의 사육사 부부가 탈출한 늑대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다 사랑의 처음과 끝을 마주하는 작품이다. 유능한 애니멀 커뮤니케이터 유달래(공민정)와 사육사 서대강(임성재)은 오래된 감정의 골로 이혼을 앞두고 있다.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을 날만 기다리던 어느 밤, 함께 돌보던 늑대 ‘순정이’가 동물원에서 탈출했다는 연락을 받고 사살을 막기 위해 급히 뛰어나간다. 두 사람은 순정이를 찾아 나서는 과정에서 지난 결혼 생활을 되짚고 서로에 대한 감정을 다시 마주하게 된다. 그러던 중 굶주린 늑대와 맞닥뜨리며 일촉즉발의 위기에 놓여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늑대가 사라진 밤에’ 제작진은 “부부의 애증을 ‘날 것’ 그대로 담아낸 배우들의 연기와 극한 상황이 만들어내는 긴장감이 관전 포인트”라고 밝혔다. 장기 연애 커플의 찰떡 호흡이 빛나는 김아영, 문동혁의 ‘러브호텔’, 현실적인 부부 케미를 선보일 공민정, 임성재의 ‘늑대가 사라진 밤에’는 오는 17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2.11. 23:19
[OSEN=김나연 기자] (인터뷰③에 이어) 배우 전도연이 50대에도 꾸준히 로맨스 작품을 할 수 있는 것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자백의 대가’ 주연 배우 전도연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자백의 대가’는 남편을 죽인 용의자로 몰린 윤수(전도연 분)와 마녀로 불리는 의문의 인물 모은(김고은 분), 비밀 많은 두 사람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이날 전도연은 연극 ‘벚꽃동산’에 이어 ‘자백의 대가’, 차기작 ‘위대한 방옥숙’까지 연달아 세 작품에서 박해수와 호흡을 맞추는 것에 대해 “신기하긴 하다. 배우들이 사석에서 볼 법도 한데 박해수 배우는 ‘벚꽃동산’ 연습실에서 처음 봤다. 화면에서만 보다가 ‘박해수라는 배우가 저렇게 생겼구나’ 처음알았다. 그 후에 고은 배우와 같은 소속사기도 하고, 작품을 계속 하게 돼서 조금씩 편해지고 있고, 든든하다”고 전했다. 이에 새로운 ‘전도연의 남자’는 박해수냐는 질문에 “그래도 경구오빠가 훨씬 더”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자 “박해수 씨가 분발해야겠다”는 반응이 나왔고, 전도연은 “다른 분들도 분발했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저는 그게 되게 좋았다. 어쨌든 나이도 50대고, 살면서는 잘 모르겠지만, 여배우로서 여성성을 잃는다는 건 굉장히 큰 마이너스라 생각했다. 저는 멜로도 아직 해보고 싶고 ‘일타스캔들’ 이후에 ‘60이 돼도 로코 할거다’라고 큰소리 했지만 사실 과연 가능할까 의심도 하고 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그런데 얼마 전에 홍경 배우가 저랑 멜로를 하고 싶다고 했었다더라. 변성현 감독님이 캡처해서 보여주시면서 ‘선배님 아직도 20대 남자 배우가 선배님이랑 찍고싶어해요, 자신감 가지세요’라고 했는데 뭉클했다. ‘아직까지 배우로서 매력 있구나’ 싶었다. 배우로서 매력을 잃는 건 치명적인 일이지 않나. 그렇기 때문에 그 기사를 보고 굉장히 감동받기도 했고 힘이 났다”고 털어놨다. 다만 “변성현 감독님이 만들면 되겠다”는 반응에 대해서는 “변성현 감독님이 멜로를 할 수 있을진 사실 모르겠다”라고 농담해 웃음을 더했다. 전도연은 ‘여성성’이라는 표현에 대해 “사실 여성성이라는게 요즘 사회에서는 위험할 수 있고 불편한 이야기일 수 있다. 근데 아마 배우이기때문에 그런 부분을 지키려 하는 것 같다. 만약 제가 다른 일을 한다면 굳이 내가 여자인걸 내세우거나 보여줄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그걸 잃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는 건 배우들은 시청자, 관객들과 연애를 할수있는 사람이어야 생각한다. 배우를 보고 설레는 마음이 있어야하고.그런 것도 배우한테 중요한 부분이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조심스러운 생각을 밝혔다. 특히 전도연은 이창동 감독의 영화 ‘가능한 사랑’에서 설경구와 부부로 출연하며 네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됐다. ‘가능한 사랑’은 전혀 다른 삶을 사는 두 부부가 서로의 삶에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이에 전도연은 “이창동 감독님 작품을 너무 좋아하기때문에 사석에서 ‘제가 출연하지 않더라도 영화 좀 찍어달라’고 한 적 있다. 설경구 배우도 그런 생각이었을 거다. 이 작품을 하게 됐을 때 믿기지 않았다. 설경구 전도연의 만남이 아니라 이창동 감독의 영화를 찍는다는게 듣고도 믿기지 않았던 것 같다. 혹시 엎어질까봐 감독님한테 ‘대본 빨리 달라’고 계속 이야기 했던 것 같다. 믿기지 않을 정도로 너무 감사한 일이었다”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그는 “설경구 배우랑 저랑은 촬영할때 어떤 힘든 순간도 있었을텐데, ‘이 시간이 감사하다’ 싶을 정도로 감사하게 촬영했다. ‘밀양’ 찍을 때 많이 힘든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이번 작품에서는 내 고집보다 감독님 생각이나 뜻을 따라가며 연기하자, 즐겁게 촬영하자 생각했는데 놀라울 정도로 현장이 즐거웠고, 현장 가는 게 즐거웠다”고 밝혀 기대를 더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넷플릭스 김나연([email protected])
2025.12.11. 23:12
[OSEN=장우영 기자] 그룹 엠블랙 출신 미르의 결혼설이 불거졌다. 12일 한 매체는 미르가 오는 21일 경기도 성남 모처에서 1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르와 1살 연상의 예비 신부는 오랜 시간 쌓아온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결혼을 앞두고 미르의 작은 누나이자 배우 고은아도 응원을 보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미르의 결혼설이 불거진 가운데 일부 팬들은 이미 결혼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한 팬은 결혼 기사가 나오기 일주일 전, 미르의 SNS에 “결혼하신다면서요? 결혼 축하드립니다”라는 댓글을 달기도 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미르는 2009년 그룹 엠블랙으로 데뷔했다. 2020년부터는 가족과 함께하는 유튜브 채널 ‘방가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2.11. 22:57
[OSEN=김나연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 배우 전도연이 ‘자백의 대가’에서 10년만에 재회한 김고은의 성장에 감탄을 표했다.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자백의 대가’ 주연 배우 전도연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자백의 대가’는 남편을 죽인 용의자로 몰린 윤수(전도연 분)와 마녀로 불리는 의문의 인물 모은(김고은 분), 비밀 많은 두 사람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전도연과 김고은은 ‘협녀, 칼의 기억’ 이후 약 10년만에 재회해 함께 호흡을 맞췄다. 이에 김고은은 인터뷰를 통해 촬영 중 전도연으로부터 많은 칭찬을 받고 감동했던 일화를 전하기도 했던 바. 이와 관련해 전도연은 “제가 잘 하고 못하고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지만, 그냥 선배로서가 아니라 저도 시청자이기도 하지 않나. 그런 면에서 봤을때 김고은 배우가 잘 했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모은이가 극중에서 어떤 상황에 의해서 감정적으로 거세를 당한 인물이었다. 저도 연기를 해보니 처음부터 끝까지 그 인물에 대한 톤 앤 매너를 지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차라리 감정적으로 폭발하면 쉬울 수 있는데 모은은 감정 없이 톤을 지키고 간다. 배우와 연기를 하다 보면 상대 배우의 호흡에 말리거나 따라가게 되기도 하고, 그러다 보면 순간의 캐릭터를 잠깐 벗어난다거나 그럴수 있다. 하지만 김고은 배우는 모은을 할때 그런 부분을 모은으로서 끝까지 잘 지켜간다. 그게 쉽지 않은 걸 알기 때문에 감동적이었고 잘 했다고 이야기 했다. 연기를 잘 했어, 못 했어가 아니라 같은 배우로서 그게 쉽지 않다는걸 알아서 이야기 해줬던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10년 전 김고은의 모습과 비교했을때 “너무 다르다. 너무 크고 눈부시게 성장한것 같다”고 감탄한 그는 “저도 아직 현역에 있는 배우라 잘 컸다, 잘 성장했다고 하기엔 섣부른 말이긴 하지만 그때 김고은 배우는 어렸고 선배들 사이에서 주인공으로서 해야할 롤이 굉장히 컸기때문에 너무 힘들어했다. ‘잘 하고 있어’라는 말 한 마디가 필요했던 상황이었던 것 같다. 제가 부딪히는 신이 많이지 않아서 다 지켜볼수 없었지만 그런 부분에 있어서 감독님도 그 당시에 큰 작품을 처음 해봐서 여유가 없었고, 고은이도 힘들어했던 것 같다. ‘잘 하고있다’ 그 한마디가 필요했던거지 다른게 부족하진 않았다”라고 과거에도 충분히 탄탄했던 연기력을 칭찬했다. 또 “선배님은 오래 옆에서 보다 보니 진짜 진심만 얘기하시는 분이다. 듣기 좋으라고 계속 칭찬해주고 이러지는 않으신다. 정말 진심으로 하는 말이기 때문에 선배님의 한마디 한마디는 저한테 좀 크다”는 김도은의 증언에 대해서는 “카메라앞에서는 선, 후배가 없지 않나. 제가 뭐라고 얘기할수 있는 부분이 없는 것 같다. 상대가 물어보면 얘기해줄수 있지만 제가 먼저 이야기할 수는 없는 부분이고, 제가 성격이 소심하고 내성적이라 말을 많이 하거나 그렇진 못하다. 만약에 말을 한다면 진짜 ‘해야겠다’ 싶은 이야기만 하는 성격이라 그런 것”이라고 설명을 전하기도 했다. (인터뷰④로 이어집니다.) /[email protected] [사진] 넷플릭스 김나연([email protected])
2025.12.11. 22:48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프리뷰 기사입니다.> [OSEN=장우영 기자] ‘형수다’ 시즌2에서 위장 교통사고부터 독극물 김밥까지 이어진 사형수 강영리 청부살인 사건의 실체를 공개한다. 12일 유튜브 채널 ‘형사들의 수다’를 통해 공개되는 E채널 오리지널 웹 예능 ‘형수다’ 시즌2(이하 ‘형수다2’) 19회에는 강윤석 형사와 함께 축구 국가대표 출신 감독 김남일이 게스트로 나선다. 이들과 함께 안정환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더한다. 김남일은 ‘형수다’ 첫 출연으로, “어떻게 섭외했냐”는 권일용 프로파일러의 질문에 안정환은 “아침에 우리 집 앞에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김남일은 “와 있으라며”라고 받아치며 ‘톰과 제리’ 같은 호흡을 보여준다. 이날 방송은 실제 사형이 집행된 대한민국 사형수들의 충격적인 실화를 다루는 ‘사형수다’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제작진이 준비한 김밥과 옆에 놓인 은젓가락이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자아낸 가운데, 1984년 약사 남편을 청부살해한 혐의로 사형이 집행된 강영리 사건을 집중 조명한다. 사건 당시 강영리의 나이는 29세였으며, 서울의 한 대학교에 입학했을 만큼 인재였다. 1980년대 여성으로는 드물게 운전면허까지 취득할 정도로 진취적이고 앞선 인물이기도 했다. 그는 구치소에 수감됐을 때 “구치소에 들어온 여자들은 다 똑똑하고 잘났다. 그 잘남을 사람들이 못 봐주고 자꾸 누르고 구박하니 터질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전해진다. 사건은 한 택시기사가 실수로 사람을 쳤다고 자진 신고하면서 시작한다. 피해 차량에는 피해자의 아내가 타고 있었는데, 바로 그가 강영리였다. 강영리는 사고 두 달 뒤 살인 혐의로 체포됐고, 28살의 택시기사 서지우도 살인 혐의로 추가 입건됐다. 사건의 실마리는 강영리가 시어머니에게 건넨 김밥에서 풀리기 시작했다. 정성이 느껴지는 김밥에 감동했던 시어머니는 문득 석연치 않은 느낌을 지우지 못하고 부엌에서 은젓가락을 가져와 찔러봤고, 등골이 서늘해졌다고 한다. 과거 두 차례 교통사고를 당했던 시어머니는 결국 아들의 죽음에 대해 재수사를 요청하게 된다. 과연 시어머니는 김밥에서 무엇을 발견했던 것일까. 조사 결과 강영리와 서지우는 치밀한 계획 아래 시어머니와 남편을 죽이려고 공모했다. 출연진은 1살 차이밖에 나지 않는 두 사람의 ‘내연 관계’를 의심하기도 했지만, 실제로는 손님과 택시기사였을 뿐이었다. 사적 연결고리가 없던 두 사람이 어떻게 살인을 함께 계획하게 된 것일까. 방송에서는 이들의 비극적인 공모로 치닫게 된 과정을 파헤친다. 특히 남편 사망 후 강영리는 아파트와 부동산, 약국 보증금과 약품 등 상당한 재산을 차지하려는 정황도 드러난다. 이에 안정환은 “남편을 죽이고 부귀영화를 꿈꿨네”라며 분노를 드러낸다. 약사 남편 청부살인 사건의 자세한 내막은 ‘형수다2’에서 공개된다. 한편 ‘형수다2’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 ‘형사들의 수다’에서 공개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2.11. 22:40
[OSEN=김나연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배우 전도연이 ‘여성서사’ 작품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자백의 대가’ 주연 배우 전도연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자백의 대가’는 남편을 죽인 용의자로 몰린 윤수(전도연 분)와 마녀로 불리는 의문의 인물 모은(김고은 분), 비밀 많은 두 사람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이날 전도연은 여성서사가 돋보이는 작품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 “여성 두명의 이야기라 말씀하시는 것도 어떻게 보면 너무 오랫동안 남성중심 이야기만 있어서 편견 생긴게 아닌가 한다”고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그는 “이 여성 중심의 서사, 여성 중심의 이야기들이 사실 특별할건 없는데 어느순간 특별하다 생각되어지는 게 조금 안타깝다는 생각도 든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자 둘이서 주인공으로 나온다는 게 특별한 이야기라고 생각 될 정도로 오랫동안 그런(남성서사) 이야기가 중심이었다. 제가 생각할때 시청자들도 그런 남성 중심의 이야기에 질리고, 너무 이야기들이 다 ‘뻔하지 않나’ 하는 생각때문에 그런 이야기들이 다시 다른 방향으로 틀어서 여성 서사 작품들로 나오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시청자들도 어느 순간 ‘너무 재밌었어’ 하고 보지만, 더 다양한 작품들과 다양한 배우를 보기를 원하는 게 아닌가 싶다”고 조심스레 말했다.(인터뷰③으로 이어집니다.) /[email protected] [사진] 넷플릭스 김나연([email protected])
2025.12.11. 22:38
[OSEN=김나연 기자] 배우 전도연이 배우 교체 이슈 속에서도 ‘자백의 대가’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자백의 대가’ 주연 배우 전도연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자백의 대가’는 남편을 죽인 용의자로 몰린 윤수(전도연 분)와 마녀로 불리는 의문의 인물 모은(김고은 분), 비밀 많은 두 사람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이날 전도연은 ‘자백의 대가’에 출연을 결심한 계기를 묻자 “작품을 고를 때 장르를 보고 고르는 건 아니”라면서도 “좋았던 건 스릴러 장르와 두 여자, 두 인물에 관한 이야기라는게 흥미로웠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자백의 대가’는 전도연 합류 이전에 배우와 연출의 연이은 하차로 제작 무산 위기까지 처했던 작품이기도 하다. 당초 이응복 PD의 연출로 배우 송혜교, 한소희가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2023년 이응복 PD에서 심나연 PD로 교체됐고, 얼마 지나지 않아 심나연 PD와 송혜교, 한소희까지 하차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그 뒤 이정효 PD가 새 연출자로 확정되면서 전도연이 윤수 역으로 새롭게 합류하게 된 것. 이에 전도연은 배우와 연출의 교체로 여러차례 화두에 올랐던 작품인 만큼 부담감이 있는 상황에서도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묻자 “이걸 하겠다고 했을때 이 대본이 이런 과정이 흘러서 지금까지 왔구나 라는걸 알았다”라고 상황을 인지하고 있었음을 밝혔다. 이어 “늘 캐스팅이라는게 1순위, 2순위, 3순위라는게 있고 저도 늘 1순위일 수 없고 어느 순간 2순위 였다. 그런데 차선이 최선이 되는 순간이 많기 때문에, (배우 교체에 대해) 크게 뭘 생각하진 않는 것 같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인터뷰②로 이어집니다.) /[email protected] [사진] 넷플릭스 김나연([email protected])
2025.12.11. 22:29
[OSEN=장우영 기자] 매니저 갑질 의혹, ‘주사 이모’ 논란 등에 휩싸인 방송인 박나래가 모든 것이 깔끔하게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으나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오는 의혹과 폭로에 더욱 난처해지고 있다. 어쩌면 박나래의 활동 중단은 긴 터널이 될지도 모른다. 대한민국 예능계의 독보적인 여성 MC로 군림해 온 박나래가 데뷔 이래 최대 위기를 맞았다. 지난 8일 전 매니저를 향한 갑질 의혹과 불법 의료 행위 가담 혐의가 동시에 터져 나오며 방송 활동 잠정 중단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박나래를 향한 큰 두 가지 의혹 중 첫 번째는 매니저에 대한 갑질이다. 퇴사한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로부터 사적인 심부름은 물론, 향정신성 약물의 대리 처방을 강요받았다고 폭로했다. 또한 진행비 미지급 등 금전적인 정산 문제도 제기되었다. 이에 대해 박나래 측은 "서로 오해가 쌓인 것"이라며 전 매니저들에게 2,000만 원을 송금한 정황이 포착되었으나, 소속사는 이를 "박나래의 독단적 행동"이라며 선을 그어 논란을 키웠다. 또 다른 큰 의혹은 불법 의료 행위(일명 '주사 이모') 연루 의혹이다. 의료인이 아닌 비의료인에게 자택에서 미용 주사를 시술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임현택 전 대한의사협회장이 해당 시술자를 의료법 위반으로 고발하며 박나래를 공동정범으로 지목해, 사건은 단순 도덕적 해이를 넘어 형사 사건으로 비화했다. 이 의혹으로 박나래는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앞서 성희롱 논란, 위장 전입 의혹, 세무조사 추징금 등 여러 차례 구설에 오른 바 있으나 활동을 강행했던 박나래. 하지만 이번 만큼은 다를 수밖에 없었다. 그동안 박나래의 예능 이미지는 '의리'와 '사람 냄새'였다. 그러나 가장 가까운 매니저에게 '갑질'을 했다는 폭로는 진정성에 치명타를 입혔다. 대중은 반복되는 논란에 피로감을 느끼고 있었고, 이번 '갑질' 프레임으로 인해 그간 쌓아온 호감 이미지는 무너졌다. 또한 도덕적 해이를 넘어선 범법 행위 가능성 과거 논란들이 무지나 실수, 혹은 방송용 과장으로 해명 가능한 영역이었다면, 이번 '대리 처방'과 '무면허 의료 행위 수급'은 명백한 실정법 위반 소지가 다분하다. 특히 대리 처방은 마약류 관리법 위반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중대 사안으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방송을 지속하는 것은 불가능했을 것으로 보인다. 활동 중단을 선언한 박나래는 매니저 측과 만남을 가지며 극적 타결에 도달하는 듯 했지만 수포로 돌아갔다. 앞으로는 수사 결과, 법적 다툼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사 이모' 사건과 관련해 의료법 위반 혐의가 입증되거나, 대리 처방 혐의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복귀는 기약 없이 미뤄질 수 있다. 또한 전 매니저와의 맞고소 진행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폭로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즉, 이번 사태로 박나래는 진정성 있는 자구책을 내놓고 법적 무혐의를 입증하지 못하는 한 활동 중단은 긴 자숙의 터널이 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늘 연말이면 시상식에 참석해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와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박나래. 올 겨울은 그 누구보다 춥게 보낼 수밖에 없게 됐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2.11. 22:27
[OSEN=김나연 기자] 배우 김고은이 ‘자백의 대가’ 출연에 앞서 배우 및 감독의 하차로 이슈가 됐던 것에 대해 “신경쓰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자백의 대가’ 주연 배우 김고은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자백의 대가’는 남편을 죽인 용의자로 몰린 윤수(전도연 분)와 마녀로 불리는 의문의 인물 모은(김고은 분), 비밀 많은 두 사람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당초 ‘자백의 대가’는 이응복 PD의 연출로 배우 송혜교, 한소희가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2023년 이응복 PD에서 심나연 PD로 교체된 데 이어, 얼마 지나지 않아 심나연 PD와 송혜교, 한소희까지 하차한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그 뒤 이정효 PD가 새 연출자로 확정됐고 전도연이 새롭게 합류했던 바. 특히 모은 역할에는 김지원이 출연 제안을 받았지만 불발된 끝에 최종적으로 김고은이 맡게 됐다. 이처럼 연이은 배우와 감독 교체 이슈가 있었던 만큼 신경쓰인 부분은 없었는지 묻자 김고은은 “저는 사실 그런건 (신경 안 쓴다)”고 답했다. 그는 “왜냐면 어떤 작품이든 어떤 배우에게 갔다가도 안 되는 경우가 수두룩 빽빽하다. 물론 이건 언론에 보도되기도 하고, 진행되다 엎어져서 많은 분들이 크게 느끼시는것 같지만 사실 배우를 업으로 십여년간 하면서 많은 상황이 있었다. 어떤 배우든 그런 상황을 겪었을 것이기 때문에 저는 그게 그렇게 신경이 쓰인다거나 하는건 전혀 없었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그는 모은 역할이 표현하기 어려움에도 선뜻 맡게 된 이유가 있는 지 묻자 “이 작품이 구체화 되기 전 단계때 대본을 모니터링 삼아 읽은 적이 있었다. 제가 출연했으면 좋겠어서 준 대본이 아니라 모니터링 차원에서 본 것이었고, 한참 전에 얼핏 봤기때문에 캐릭터들이 매력 있다는 것 정도만 기억했다. 그리고 나서 ‘만들어 지나보다’ 싶었는데 제가 ‘은중과 상연’ 촬영하던 중에 출연 제안을 받게 됐다. 전도연 선배님이 출연하신다고 하고, 캐릭터가 매력있었던 기억이 있어서 시켜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캐릭터적으로는 감독님과 상의하며 만들어낸게 많았다. 사실 초고에서 모은이라는 인물의 방향성은 ‘사이코패스처럼 보이려고 하는 노력이 큰 인물’이었다. 그런데 중후반부에 ‘실은 아니었다’는 게 밝혀지는 인물이지 않나. 그게 밝혀지기 전까지는 시청자분들도 속여야한다. 그런데 제가 대본상으로 읽었을 때는 재밌게 읽혔지만, 연기를 하려고 들어가보니까 약간 제 캐릭터의 개연성과 안 맞는 부분이 있을것 같단 생각이 들었던게 ‘그럼 혼자있을땐 어떡하냐’ 이거였다. 펫캠에 찍힌 살인 현장에서 사이코패스처럼 살인을 하더니 나중에 ‘사이코패스가 아니었다’는 게 밝혀지면 시청자 입장으로 봤을때 ‘그럼 그때는?’ 싶을 거다. 그렇다고 해서 혼자 있을때 다시 (본래 모습으로) 돌아오는 순간을 담을순 없진 않냐. 시청자들은 (반전을) 몰라야하니까”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런저런 얘기 하다가 차라리 모은이는 가만히 있는데 다수가 모은이를 오해하고 멋대로 생각하는 방향이 더 맞지 않을까 생각했다. 사이코패스도 어쨌든 감정을 공감 못하는 유형이지 않나. 그런 걸 생각했을 때 나중에 모은이의 전사를 통해 완전히 감정이 고장나버린, 감정적 거세를 당해버린 사람이라는 걸 드러내면 어떨까 싶었다. 그러기 위해 전사가 확실히 잘 드러나야되는 부분이 있을 것 같다고 판단했고, 그렇게 접근했다”라고 캐릭터 구축을 위한 노력을 전했다. 이처럼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캐릭터임에도 “출연을 후회했던 순간은 없었냐”고 장난스레 묻자 “그렇지는 않았다”고 답했다. 김고은은 “‘은중과 상연’에서 은중은 주구장창 나오지 않나. 현장에 매일 있는데, ‘자백의 대가’는 도연 선배님이 은중 롤처럼 주구장창 현장에 있고 저는 어쩌다 한번 가는 느낌이다. 모은이를 연기하러 갈 때 너무 신나고, 선배 만나러 갈 생각 하면 설��다. 선배님은 회차가 많으니 힘드실 거 아니냐. 비맞는 신이나 액션도 너무 많고 체력적으로 지쳐계실것 같으니 ‘활력 불어 넣어야지’라는 생각으로 신나게 임했던 작품”이라고 밝혔다. (인터뷰②로 이어집니다.) /[email protected] [사진] 넷플릭스 김나연([email protected])
2025.12.11. 22:27
[OSEN=장우영 기자] 가수 이효리와 배우 김수로가 만나 추억을 선사했다. 12일 이효리는 자신의 소셜 계정 스토리에 “우연히 만난 Family 수로 오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이효리는 김수로를 만났다. 두 사람은 SBS 예능 프로그램 ‘패밀리가 떴다’를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패밀리가 떴다’는 2008년 6월 15일부터 2010년 2월 14일까지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으로, 유재석, 이효리, 윤종신, 김수로, 박예진, 이천희, 대성 등이 출연했다. 이효리와 김수로는 ‘패밀리가 떴다’ 종영 후 오랜 만에 만나 투샷을 남기며 팬들의 추억을 자극했다. 김수로의 허리를 꼭 끌어 안으며 애정을 보인 이효리와 장난끼 넘치는 표정의 김수로의 만남은 ‘패밀리가 떴다’ 역주행을 부르는 느낌이다. 한편, 이효리는 가수 이상순과 결혼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2.11. 21:54
[OSEN=최규한 기자] 12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점 더크라운에서 패션 브랜드 팝업 포토콜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한효주와 김태리, 김우빈, 이성경, 김도연 등이 참석했다. 배우 김도연의 포토콜을 O! STAR 숏폼 영상에 담았다. 2025.12.12 / [email protected] 최규한([email protected])
2025.12.11. 21:46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프리뷰 기사입니다.> [OSEN=장우영 기자] 이민우 부부가 둘째 ‘양양이’를 맞이하는 감동의 순간이 ‘살림남’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33시간 이상의 진통 끝에 세상에 나온 이민우 부부의 둘째 ‘양양이’의 탄생 과정이 그려진다. 지난 7월 깜짝 결혼 발표에 이어 임신 소식까지 전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린 이민우. 그러나 출산 예정일인 12월 4일이 지나도록 뱃속 ‘양양이’는 좀처럼 나올 기미를 보이지 않고, 가족들의 걱정은 점점 깊어져 간다. 출산 예정일을 3일 넘긴 7일 새벽, 아내에게 진통이 시작되자 이민우는 급히 산부인과로 향한다. 이민우 부모님은 집에서 밤새 소식을 기다리며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어머니는 “얼마나 아플지 눈에 선하다. 고통 없이 잘 낳게 해달라”며 기도를 올리다 결국 며느리 걱정에 눈물을 보인다. 이민우 역시 좀처럼 나올 기미가 보이지 않는 아이와 아내 걱정에 초조함을 감추지 못한다. 긴 시간 이어진 진통 속에서 이민우 아내도 점점 지쳐가고, 이때 6세 첫째 딸이 엄마를 위해 영상 편지를 보내며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 딸은 “양양이 태어나면 내가 잘 놀아주고 엄마도 많이 도와줄게. 사랑해”라며 메시지를 남기고, 어느새 듬직하게 성장한 모습에 이민우의 아내는 결국 눈물을 흘리며 감동을 드러낸다. 그러던 중 출산 대기 33시간을 넘어선 8일, 드디어 이민우의 2세 ‘양양이’가 3.2kg의 건강한 몸으로 세상에 첫 울음을 터뜨린다. 영상 통화로 손주를 확인한 이민우 부모님은 감격에 벅차오르고, 둘째를 품에 안은 이민우는 한층 듬직해진 아빠의 모습으로 뭉클함을 더한다. 스튜디오에서도 축하가 이어진다. MC 이요원과 은지원은 “드디어 양양이가 태어났다. 축하한다”며 진심 어린 박수를 보내고, 박서진 역시 연신 감탄과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벌써부터 조카 바보 면모를 드러낸다. ‘살림남’에서 최초 공개되는 이민우 부부의 감동적인 둘째 출산 현장은 오는 13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2.11. 21:43
[OSEN=김나연 기자] (인터뷰③에 이어) 배우 김고은이 ‘파묘’를 함꼐했던 장재현 감독의 눈물섞인 ‘청룡’ 수상소감에 감사를 표했다.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자백의 대가’ 주연 배우 김고은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자백의 대가’는 남편을 죽인 용의자로 몰린 윤수(전도연 분)와 마녀로 불리는 의문의 인물 모은(김고은 분), 비밀 많은 두 사람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이날 김고은은 ‘자백의 대가’ 공개 후 연기력 극찬을 받은 소감을 묻자 “작년부터 올해까지 한 작품들이 사랑도 많이 받았고 작품적으로 인정을 받은 것도 있었다. 이렇게 연달아서 그러는게 너무너무 어려운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저한테는 참 기적같은 작년과 올해 였던 것 같다. 계속 작품이 사랑받고 이런건 거의 기적에 가깝다 생각한다. 그동안 노력했는데 알아봐주지 못한 때도 있고, 흥행이 저조했던 때도 있었다. 그런걸 겪어서 맷집이 있는 편이다. 그래서 너무 신기하다”고 털어놨다. 그는 “‘파묘’ 흥행할때는 ‘이게 영화 아닌가’ 싶을 정도로 처음 겪었던 스코어의 상승이었다. 무대인사 버스에서 귀를 의심한 적이 한두번도 아니었다. ‘대도시의 사랑법’도 스코어 적으로는 아쉽다는 얘기는 있지만 정말 많은 분들이 연락주시고 영화적으로도 좋은 기사, 리뷰도 많았고 연기 상도 받았다.’은중과 상연’도 그렇고, 그냥 세상이 나한테 ‘그동안 잘했다’라고 칭찬해주는 구나 싶다. 지금 이 칭찬들이 앞으로 살아가는데 있어서 그 힘을 받아서 쓰고 이렇지 않을까 싶다. 앞으로 계속 잘 하겠다. 저는 늘 열심히 하겠지만, 이럴때도 있고 저럴때도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수줍게 말했다. 특히 ‘파묘’ 정재현 감독은 지난해 ‘청룡영화상’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말하던 중 김고은을 향해 “당신이 한국 배우여서 너무 기쁘다”라고 눈물의 진심을 전했던 바 있다. 이를 언급하자 김고은은 “한국 배우로서 최고의 찬사라 생각한다. 제가 그런 말을 다시 들을수 있을까, 그 순간 그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배우생활 하며 이런말 또 들을수 있을까?’ 하고. 이건 감독님이 보시기에 너무 잘해서 이런 개념의 얘기보다 함께 걸어온 과정이 생각나셨을 거고, 감독님에게는 제가 좋은 배우였나보다. 그 과정을 함께 했을 때 ‘이 사람에게 내가 좋은 배우가 됐구나’라는 점이 되게 보람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같이 일하는 사람, 몇달간 동고동락하며 같이 일한 사람에게 저런 얘기를 들을수 있는건 그 시간을 내가 잘 지냈다는 의미라 복합적으로 해주신 말, 귀한 말이라 생각했다”며 “앞으로 힘든 순간이 있을때 ‘나 저런 말 들었던 사람이었다’라는 생각으로 이겨내보자고 생각했을 정도로 큰 말이었고, 평생 기억에 남는 순간이 될 것”이라고 감동을 전했다. 또 ‘은중과 상연’을 함께했던 박지현의 “한국 예술계 축복”이라는 찬사에 대해서는 “(박)지현이가 원래 말을 이렇게 좀 극단적으로 좋게 표현을 해주는것 같다. 둘이 있을 때도 칭찬을 한번 시작하면 극단적으로 칭찬해서 ‘고마워 그만해’라고 얘기한다. 현장에서도 좋은 에너지를 퍼주는데, 그런 에너지를 받아서 좋았다. 지현이가 어쨌든 상연이라는 인물 때문에 감정적으로 힘든 상황이 많았다. 그 친구가 느끼기에 제가 옆에서 조용히 묵묵히 있어준것만으로도 고맙다고 느낀것 같다”고 말했다. 박지현을 비롯해 자신을 보며 배우 꿈을 키우게 되는 후배들도 많이 생겨난 만큼 이에 대한 고민도 전했다. 김고은은 “선배가 참 어렵다. 저는 후배일때 신이 났다. 장난치고, 까불기도 하면 귀엽게 봐 주시고 이런게 너무 신이 났다. 그런데 후배들을 마주할 때 약간 고장나는 느낌이었다. 너무 깍듯하게 대해주니까 저도 같이 어려워 지더라. ‘선배들은 어떻게 했지? 어떻게 하셨었지?’를 요즘 계속 생각하게 된다. ‘차라리 내가 왕 선배가 되면 더 편하려나? 나같이 까부는 후배들이 좀 생겨주려나?’하는 생각도 들기도 하고. 학교 다닐 때도 1년 선배가 제일 무서운것처럼 어려워서 그렇게 하는건가 싶기도 하다. 지현이는 까불면서 그렇게 칭찬해줘서 가까워졌던 것 같다. 그게 아니라 너무 깍듯하게 좋아해주면 어떻게 대해야할지 모르겠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email protected] [사진] 넷플릭스 김나연([email protected])
2025.12.11. 21:43
[OSEN=장우영 기자] 배우 마동석 주연의 액션 게임이 출시된다. 지난 12일 (미국 현지 시간 12월 11일) 개최된 The Game Awards 2025에서 게임 크리에이터 나고시 토시히로가 이끄는 나고시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 게임 ‘GANG OF DRAGON’의 티저 영상이 최초 공개됐다. ‘GANG OF DRAGON’은 도쿄 신주쿠 가부키초를 무대로 한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한국계 마피아 조직의 간부 신지성(Shin Ji-seong) 역에는 글로벌 무대를 종횡무진 하고 있는 마동석이 캐스팅 됐다. 나고시 스튜디오가 공개한 바에 따르면, 주인공 ‘신지성’은 압도적인 피지컬을 바탕으로 맨손 액션은 물론, 나이프를 이용한 액션 및 총을 이용한 액션 등 다이내믹한 액션을 구사해 전투를 펼칠 수 있는 캐릭터로, 마동석 이름에 걸맞는 탄탄한 액션을 기대하게 만든다. 또한 차를 타고 복잡하고 생동감 넘치는 신주쿠 거리를 시원하게 가로지르는 화려한 플레이도 제공한다. ‘GANG OF DRAGON’의 시나리오/총괄 디렉팅은 일본의 스타 게임 크리에이터이자, 유명 게임 프랜차이즈 ‘용과 같이’를 만든 나고시 토시히로가 맡았다. 나고시 토시히로는 ‘용과 같이’ 시리즈를 통해 수많은 휴먼 드라마를 그려왔으며, 신작 게임 ‘GANG OF DRAGON’에서도 나고시 토시히로만의 특별한 감성과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보여줄 예정이다. 나고시 토시히로는 신작 티저 공개에 대하여 “드디어 ‘GANG OF DRAGON’을 여러분께 선보일 수 있게 되어 안도와 긴장감이 뒤섞인 마음이다. 이번 작품은 실제로 존재하는 ‘가부키초’라는 거리에서 살아가는 아웃들의 모습을 두려움 없이 정면으로 마주하며 그려낸 작품이다. 이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새로운 드라마를 여러분께 전달하기 위해 스튜디오 모두가 혼신을 다해 개발하고 있다. 참고로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영상은 GOD의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니 앞으로 많은 기대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마동석은 나고시 스튜디오와 협업은 물론 현재 넷플릭스 ‘타이고 : 익스트랙션’ 촬영 중이며, 그가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tvN, 디즈니+ ‘아이 엠 복서’에도 마스터로 출연해 영화는 물론 게임과 예능을 통해서 글로벌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2.11. 21:37
[OSEN=유수연 기자] 배우 김우빈이 결혼 발표 이후 처음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우빈은 12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점 더크라운에서 열린 글로벌 스포츠·라이프스타일 브랜드 ‘ALO(알로)’ 팝업 포토콜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김우빈은 계절감 있는 올블랙 스타일링으로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무드를 연출했다. 부드러운 질감의 블랙 니트와 팬츠를 매치해 미니멀한 룩을 완성했으며, 어깨에 자연스럽게 걸친 그레이 숄더백이 무채색 톤온톤 조화를 이루며 세련된 분위기를 더했다. 무엇보다 시선을 끈 것은 왼손 네 번째 손가락에 빛나는 반지였다. 김우빈은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거나 손하트를 만들 때마다 반지가 은은하게 드러나며, 최근 결혼을 발표한 신민아와의 행복한 소식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했다. 차분한 블랙 룩 사이에서 반지는 포인트가 되었다. 헤어는 자연스러운 웨트 텍스처를 살려 깔끔하게 스타일링했으며, 특유의 부드러운 미소와 여유 있는 포즈로 자리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손하트 포즈에서는 특유의 팬 서비스가 돋보이며 많은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한편 김우빈과 신민아는 오는 12월 20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오랜 연인에서 부부로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다. 지난달 공개된 청첩장은 김우빈이 직접 쓴 문구와 신민아가 직접 그린 그림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12.11. 21:37
[OSEN=최규한 기자] 12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점 더크라운에서 패션 브랜드 팝업 포토콜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한효주와 김태리, 김우빈, 이성경, 김도연 등이 참석했다. 배우 한효주의 포토콜을 O! STAR 숏폼 영상에 담았다. 2025.12.12 / [email protected] 최규한([email protected])
2025.12.11. 2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