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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빛과 소금" 덱스, 유재석에 대놓고 '존경심' 드러낸 상남자 [2025MBC 연에대상]

[OSEN=김수형 기자] ‘202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덱스가 유재석을 향한 무한한 존경심으로 훈훈함을 안겼다.  지난 29일 방송된 ‘2025 MBC 방송연예대상’이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기준인 2049 시청률에서 1부 1.5%, 2부 1.8%를 기록하며, 월요일에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가운데 시청률 1위(2부 기준)를 차지했다. 수도권 가구 시청률 역시 1·2부 모두 4.9%로 동시간대 1위(2부 기준)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타이거 JK의 축하 무대와 함께 현장이 축제 분위기에 달했던 순간으로, 1부에서 6.5%까지 치솟았다(닐슨코리아 기준). 이날 영예의 대상은 유재석에게 돌아갔다. 그는 MBC에서만 9번째 대상, 통산 21번째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며 역대 최다 대상 수상자의 위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특히 놀면 뭐하니?에서 변함없이 편안하고 유쾌한 활약을 이어가며 ‘국민 MC’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프로듀서 특별상은 복면가왕의 이윤석에게 돌아갔다. 이윤석은 “상 욕심은 없었지만 매년 오라고 해서 줄 때까지 왔다. 10년이 걸렸다”며 “못 버티고 결국 상을 주시더라. 모든 제작진께 정말 신세를 많이 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내 인생의 신인상은 아들이고, 최우수상이자 최고의 선택은 아내다. 내 인생의 대상은 어머니이며, 아들로 태어난 것이 최고의 상”이라며 “이 상을 어머니께 바친다. 이제 진짜 끝이다. 10년 뒤에 다시 보자”고 말해 큰 웃음과 박수를 받았다. 현장에서는 그를 두고 “꾸준함의 아이콘”이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덱스 역시 수상 소감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열심히 박수 치다가 가려던 참이었는데 이런 상을 주셔서 영광”이라며 태계일주를 “나를 만들어준 프로그램”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유재석을 언급하며 “매년 명절마다 재석 형에게 안부 인사를 드리는 게 제 다짐”이라며 “내년, 내후년에도 계속 인사드릴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 MBC에 뼈를 묻겠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앞서 덱스는*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3를 통해 이른바 ‘유라인’의 새 막내로 합류하며 ‘예능 대세’로 주목받았다. 그는 “지금까지 쌓아온 모든 ‘센 척’이 무너진다. 제가 그렇게 귀신을 무서워하는 줄 처음 알았다”며 “‘더 존’ 시리즈는 현장 세팅만으로도 출연진을 자연스럽게 몰입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유재석은 “귀엽다, 막내 아들”이라며 웃음을 더했다. 덱스는 또 “휴대전화에 ‘빛과 소금 유재석 형님’이라고 저장돼 있다. 유라인에 쾅쾅 도장 찍어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 이렇게 된 이상 바짓가랑이 잡고 늘어지겠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유재석은 이이경의 ‘놀면 뭐하니?’ 하차와 조세호의 유 퀴즈 온 더 블럭 하차 등으로 적잖은 변화를 겪어온 상황이다. 이 가운데 덱스가 선배 유재석을 향한 변함없는 존경과 의리를 드러내며, 훈훈한 여운을 남겼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방송화면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30. 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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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하, '3학년 2학기' 호평 이어 '겹경사'..더해리미디어와 전속계약

[OSEN=김나연 기자] 배우 유이하에게 의미 있는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독립영화와 연극 무대에서 탄탄한 실력을 쌓아온 유이하는 최근 미디어가 가장 주목하는 신예 배우 중 하나다. 특히 유이하가 주연한 영화 ‘3학년 2학기’는 개봉 전부터 국내 주요 독립영화제에서 작품성과 연기력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10관왕을 기록한 작품이다. 특히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유이하는 이 작품을 통해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하며 단숨에 충무로의 주목을 받았다. 청소년기의 불안과 혼란, 성장의 순간을 밀도 있게 그려낸 연기는 관객과 평단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섬세한 감정 표현과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인물의 내면을 차분하게 쌓아 올리는 유이하의 연기는 “장면의 공기를 바꾸는 배우”, “서사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얼굴”이라는 평가로 이어졌고, 신인답지 않은 집중력과 작품 이해도는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러한 호평 속에 영화는 2만 2천 관객을 동원하며 독립영화로서는 의미 있는 흥행 성과까지 거뒀다. 그리고 올해까지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게 됐다. 30일 영화 ‘3학년 2학기’의 특별 GV(관객과의 대화)가 마련된 것이다. 이번 행사에는 최교진 교육부장관이 직접 참석해 영화가 담고 있는 교육적 메시지와 사회적 의미를 함께 조명할 예정이다. 이번 GV는 작품의 공공성과 파급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유이하는 주인공 창우와 같이 특성화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다양한 현장을 경험한 만큼, 본인의 생생한 현장 경험을 녹여내 노동 환경에 대한 더욱 깊이 있고 진솔한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같은 성과 속 유이하는 더해리미디어와의 전속계약 체결이라는 또 하나의 기쁜 소식을 전했다. 더해리미디어는 “배우로서 매우 중요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유이하가 보다 체계적인 지원 속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자신만의 색을 지닌 배우인 만큼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에서 장기적인 시선으로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화의 성공에 이어 영화의 메시지를 심도 있게 조명하는 GV 개최, 그리고 전속계약 체결까지 겹경사를 맞은 유이하.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온 유이하가 앞으로 어떤 새로운 얼굴로 관객을 만날지 기대가 모인다. /[email protected] [사진] 더해리미디어 김나연([email protected])

2025.12.30. 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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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세, ♥아내도 몰랐던 채무 46억원 고백 "예능 상금도 빚 갚을 것" [Oh! 재팬]

[OSEN=연휘선 기자] 전 축구선수 정대세가 일본 예능에서 46억 원의 빚을 고백했다.  정대세는 지난 29일 일본 방송 후지TV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채무를 털어놨다.  그는 우승상금 100만엔(한화 약 927만원)이 걸린 예능 프로그램에서 상금 사용 계획에 대해 "빚을 갚겠다"라고 밝혔다. 과거 3억엔(한화 약 27억 원)의 채무가 있었고, 5000만엔(한화 약 4억 6000만원)을 갚았지만 또 다른 빚 2억 5000만엔(약 23억 원)이 추가로 발견됐다는 것이다.  다만 정대세는 채무가 발생한 이유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 가운데 정대세와 함께 출연안 그의 아내는 "빚이 있었다는 걸 TV에서 처음 들었다"라며 당혹감을 표했다.  정대세는 일본 나고야 출생의 재일 조선인이다. 그는 한국 국적 아버지와 조선 국적을 유지한 모친 사이에서 태어났다. 이에 현역 시절 북한 대표팀에서 활약하며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까지 출전했고, 독일에서도 활약했다.  그는 지난 2023년 은퇴하며 방송인으로 전향했다. 이에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 중이다.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12.30. 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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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피어싱 중독' 子 래퍼 시바 전폭지지.."올해 고3, 수능상관 無"

[OSEN=김나연 기자] 코미디언 김지선이 아들인 래퍼 시바(본명 김정훈)의 꿈을 응원했다. 30일 '이성미의 나는 꼰대다'에는 "[연말총결산] 조혜련·이성미·김지선·남경필 총출동! 웃음 꽃 피는 우리들의 시끌벅적 송년회"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이성미는 자녀 교육관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저는 목적이 공부가 아니었으면 좋겠다. 나는 우리 애들이 그렇게 화려하게 사는건 아니지만 우리 아이들이 ‘엄마 나는 참 행복해요’라고 이야기 한다. 가끔 부모들이 물어봤으면 좋겠다. ‘네 인생이 어떠니?’, ‘힘드니?’, ‘뭐가 고민이니?’ 이렇게 해서 그 아이들이 지금 어떤 상태인지 서로 대화하고 나누고 그런 소통 없이 공부 잘 하는 아이들만 대우받는 세상이 돼서 나는 그게 너무 안타깝고 속상하다. 왜냐면 나는 공부를 못했거든"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조혜련을 향해 "넌 공부 잘했지?"라고 물었고, 조혜련은 "지금 결과물을 봐라. 공부를 잘하고 못하고 다 지금 그렇지 않냐. 놀라운게 우주가 초졸이다. 우주는 공부를 안했다. 걔는 어떻게 보면 실패자처럼 느껴지지? 저하고도 소통이 안 된 부분 이런 것들이 쌓이고 쌓였는데 얘가 성경을 읽기 시작하고 하나님을 만나면서 지금 스위스 가 있다"며 아들 우주가 현재 신앙 훈련으로 해외봉사에 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아이가 공부하고는 상관없이 말투나 사람들한테 대하는거나 행동하는게 완전히 딴 사람이 됐다. 걔가 학교를 못 가고 망가졌을 때도 ‘괜찮아 사랑해’ 이게 얘한테는 따뜻함으로 다가와서 얘가 일어설수 있었더라"라고 말했다. 이성미는 "부모가 너무 잘나가는 부모들은 아이가 공부를 못하면 망신인거다. 내 새끼가 저렇다는게 부끄러운거다. 그러니까 아이들한테 공격적으로 하는거다. 그리고 너무 못살면 내 새끼라도 잘 돼야하는데, 그게 학벌이라고 생각하니까 애들을 쥐어짜는거다. 그러니까 아이들이 너무 힘들어한다"며 "내가 이번에 수능 본 아이들 위한 콘서트 했다. 하하가 나와서 자기 400점인가 340점 만점에 127점 맞고 이렇게 잘 산다 했다. 애들이 그게 너무 위로가 된거다. 나는 부모들이 너무 아이들에게 기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요새는 선행학습을 너무 많이 하더라. 2026년에는 아이들을 놔주는 부모가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그러자 김지선은 "우리 애가 고3이었지 않냐"며 올해 고3 수험생이었던 아들 래퍼 시바를 언급했다. 그는 "가만히 생각했다. 제가 고3때 어땠는지. 나는 맨 처음에 (학력고사) 전기를 미생물학과로 쳤다. 나는 실험하는걸 좋아한다. 실험에서 한 드롭 한 드롭 떨어뜨리고 이런 실험을 너무 좋아해서 미생물학과를 쳤는데 감기가 옴팡 걸려서 1교시에 이미 두루마리 휴지 한 통을 다 쓴거다. 콧물 감기였다. 그래서 전기 떨어졌다. 후기는 국민대 산림학과를 치는데 더 중요한건 내가 산을 싫어한다. 가만히 생각하니까 여기를 가서 내가 뭘 할까? 싶더라. 그리고 내가 서울예대 방송연예과를 간거다"라고 자신의 수험생 시절을 떠올렸다. 이어 "제대로 연기도 안 했는데 통과하더라. 대학생 오리엔테이션 때 북한사투리하는걸 선배가 보고 같이 시험을 보자 그래서 개그맨 시험 봐서 그 선배 떨어지고 나 혼자 대상을 받았다"며 "수능하고 전혀 상관없는 길이기때문에 나는 우리 아이가 하고싶은거 '네가 정말로 올인할수 있는 것들을 찾아봐라'고 한다"라고 아이들의 꿈을 전폭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이성미의 나는 꼰대다  김나연([email protected])

2025.12.30.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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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뚱뚱하실 건가요? ('생로병사의 비밀')

[OSEN=최이정 기자] 사랑하는 사람들과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연시. 그러나 이 평온한 시간 속에서 조용히, 그러나 확실하게 건강을 위협하는 우리 몸의 시한폭탄이 있다. 바로 ‘뱃살’이다. 체중은 그대로인데 배가 나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운동해도 유독 뱃살만 빠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허리둘레가 곧 수명’이라는 말은 과연 과장일까, 아니면 과학일까.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쉬운 뱃살은 단순한 체형 변화로 그치지 않는다. 뱃살 속에 숨어 있는 내장지방은 당뇨병과 고혈압, 심근경색과 뇌졸중은 물론 암과 사망으로까지 이어지는 건강의 적신호다. 의학적으로는 이를 복부비만으로 일컬으며 치료가 필요한 질병 중 하나로 꼽는다.   2025년의 끝자락, 다가올 새해를 눈앞에 둔 지금. 묵은 뱃살과 이별하고 멋진 몸매를 갖고 싶다면 이제는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뱃살을 빼는 최고의 방법. 그 해답이 31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KBS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공개된다.   ■ 올 한 해 뚱뚱했던 당신, 내년에도 뚱뚱하실 건가요? 다이어트는 해마다 연말이 다가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신년 목표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눈에 띄게 늘어나는 뱃살은 많은 성인들의 공통된 고민이다. 이전보다 많이 먹지 않았고, 나름의 운동도 이어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독 배 주변으로 지방이 쌓이고 좀처럼 줄지 않는 현상이 계속된다. 뱃살은 일상생활에 당장 큰 불편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변화”로 치부되기 쉽다. 그러나 최근 연구들은 복부에 축적되는 지방을 단순한 체형 변화가 아닌 건강 위험 요인으로 꼽는다. 대한비만학회에서는 허리둘레가 남성 90cm, 여성 85cm 이상을 복부비만의 기준으로 삼고, 대사질환의 위험이 커질 수 있음을 경고한다. 즉 체중을 재는 것보다 허리둘레를 재는 것이 나의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척도가 된다는 것이다. 미국 학계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체중이 늘지 않더라도, 허리둘레가 5cm 증가할 때마다 사망 위험은 남성 약 7%, 여성 약 9%씩 높아진다. 복부비만은 당뇨병과 고혈압, 심혈관계 질환은 물론 암 발생 위험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 내 몸의 시한폭탄 뱃살, 연말연시가 골든타임! 대한민국 성인의 복부비만 유병률은 24%다. 특히 연말연시는 복부비만이 가장 빠르게 악화하는 시기다. 잦아지는 모임과 외식, 늦은 시간까지 이어지는 음주, 그리고 식사 후 곧바로 잠자리에 드는 생활 방식이 반복되기 때문이다. 과거 경찰로 근무하며 누구보다 날렵한 몸매를 자랑했던 정계수 씨(63)는 은퇴 이후 가족들과 함께 무한 리필 고깃집을 매주 주말마다 찾으며 배부른 상태로 잠드는 습관이 굳어졌다. “바지가 배 위로 올라가지 않는다”고 말할 정도로 불편을 느끼는 그는 정밀 검사 결과 내장지방 면적이 정상 기준의 두 배에 가까운 수치로 확인됐다. 복부 CT 영상에서는 장기가 움직일 공간조차 부족할 만큼 복부에 지방이 축적된 상태였다.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이은정 교수는 정계수 씨(63)의 복부비만 원인으로 식사 직후 수면 습관을 지적했다. 식사 후 바로 잠에 들면 혈당과 중성지방이 내장지방으로 축적돼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 위험이 커진다는 것. 복부비만이 사망률 증가와 직결되는 만큼, 연말연시는 이를 그대로 넘길 것인지, 아니면 건강을 되찾을 것인지를 가르는 결정적 골든타임이다.   ■ 인간의 의지는 음식 앞에서 얼마나 나약한가 김태민 씨(69)는 수차례 다이어트에 도전했지만, 그동안 번번이 실패를 경험해 왔다. 운동을 전혀 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었지만, 달콤한 간식과 기름진 음식, 음주와 야식을 먹는 습관을 스스로 조절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멈추기가 너무 힘들다”는 것이 그의 가장 큰 고민이다. 검사 결과 김태민 씨(69)는 내장지방이 정상 기준보다 크게 높은 상태로 확인됐고, 복부비만으로 인한 당뇨병도 심각한 상황이다.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김민선 교수와 정창희 교수는 단순한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식욕 조절 시스템 자체에 대한 개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의료계가 주목한 것이 바로 GLP-1 계열 비만 치료 주사다. GLP-1은 식사 후 장에서 분비돼 포만감을 느끼게 하고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으로, 이 작용을 더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도록 개발된 치료제는 인간의 ‘의지’에만 의존하지 않고 음식 섭취 욕구 자체를 조절하는 것을 돕는다. 전 세계를 들썩이게 한 혜성 같은 비만 치료제의 등장. 과연 GLP-1 주사는 복부비만의 새로운 해법이 될 수 있을지 알아본다.   ■ 같은 뱃살, 다른 선택! 과연 4주 프로젝트의 결과는?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은 연말연시를 맞아 복부비만으로 고민하는 여섯 명의 참가자와 함께 '뱃살 탈출 4주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이들은 모두 ‘뱃살’이라는 같은 고민을 안고 있었지만, 생활 습관과 체중이 늘어난 과정은 제각각이었다. 매일 운동을 해왔음에도 유독 복부비만만큼은 개선되지 않았던 사례, 불규칙한 식사 시간과 식후 습관이 문제였던 사례, 라면 등 간편 조리식품과 야식, 음주를 쉽게 끊지 못해 다이어트를 반복적으로 실패한 사례까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들이었다.   네 명의 참가자는 약물의 도움 없이 운동, 식단, 그리고 생활 습관을 각각 교정하는 방식으로 복부비만 관리에 도전했다. 식단은 임상영양사의 지도로 하루 세 끼를 다 챙겨 먹되 폭식하지 않고 단백질, 탄수화물, 비타민을 균형 있게 식사하는 방향으로 조절하고, 운동 전문 트레이너의 교육을 받아 올바른 걷기와 슬로우 조깅, 하체와 복부 핵심 근육을 강화하는 근력 운동을 배우며 보다 효율적인 감량 방법을 채택했다. 반면 나머지 두 명의 참가자는 GLP-1 계열 비만 치료 주사에 생활 습관 개선을 병행하는 전략을 선택했다.   복부비만을 타파하기 위해 각기 다른 방식으로 도전장을 내민 여섯 명의 참가자. 복부비만에서 탈출하기 위해 더 효과적인 해답은 무엇일까? 그 놀라운 결과는 31일 오후 10시, KBS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생로병사의 비밀'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30.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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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대상의 밤을 수놓다…장미 얹은 화이트 드레스로 완성한 레드카펫 [민경훈의 줌인]

[OSEN=민경훈 기자] 순백 위에 얹힌 붉은 장미, 아이유의 레드카펫은 시작부터 강했다. 등장과 동시에 시선이 멈췄고, 아이유는 순백의 드레스에 붉은 장미 장식을 더한 스타일로 포토월에 섰다. 화이트와 레드의 대비는 레드카펫에서 분명한 존재감을 남겼다. 2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5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 포토월의 피날레를 장식한 아이유(IU, 이지은)는, 색감 선택만으로도 현장의 분위기를 장악했다. 튤 소재의 화이트 드레스를 바탕으로 상체와 스커트 곳곳에 입체적인 레드 장미 아플리케를 더해 단번에 시선을 끌었다. 화이트 드레스는 종종 안전한 선택으로 여겨지지만, 이날 아이유의 스타일링은 그 공식에서 벗어났다. 장미 장식은 단순한 포인트를 넘어 전체 룩의 중심 역할을 했다. 강렬한 레드 컬러가 더해졌음에도 인상이 과하지 않았던 이유는, 깔끔하게 정리된 실루엣과 아이유 특유의 절제된 분위기 덕분이었다. 헤어스타일 역시 드레스에 힘을 실어주는 방향으로 연출됐다. 긴 머리를 자연스럽게 반묶음으로 정리해 상체 라인을 깔끔하게 살렸고, 흐르듯 떨어지는 웨이브는 튤 드레스의 로맨틱한 질감과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과한 볼륨 없이 정돈된 스타일이 전체 균형을 잡았다. 메이크업은 의상의 색감을 고려해 차분하게 구성됐다. 피부 표현은 깔끔하게 정리됐고, 아이 메이크업 역시 과한 색 없이 음영 중심으로 연출됐다. 입술은 로즈 계열로 정리돼 장미 장식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화려한 요소가 많은 스타일이었지만, 전체 인상은 끝까지 정돈된 흐름을 유지했다. 드레스의 디자인은 체형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어깨와 쇄골 라인이 드러나는 상체와 자연스럽게 퍼지는 스커트 실루엣은 실제 키보다 한층 길고 슬림해 보이는 효과를 만들었다. 조명 아래에서 소재의 질감과 장식의 입체감도 또렷하게 살아났다. 한편, 이날 대망의 대상은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로 큰 사랑을 받은 가수 겸 배우 아이유에게 돌아갔다. 아이유는 작품에 참여한 소회를 전하며, 오애순과 양금명이라는 두 캐릭터를 만들어준 임상춘 작가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소감을 이어가던 그는 벅찬 감정에 잠시 말을 잇지 못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장미 드레스로 각인된 화려한 존재감은 수상의 순간까지 이어지며, 작품과 스타일 모두로 한밤의 중심에 섰다. 순백 위에 얹힌 붉은 장미처럼, 이날 아이유의 레드카펫은 분명한 인상을 남겼다. 과감한 선택이었지만 과하지 않았고, 변화였지만 아이유다웠다. 레드카펫에서 시작해 수상으로 완성된 이 밤은, 여전히 확장 중인 아이유의 현재를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email protected] 민경훈([email protected])

2025.12.30.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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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의혹 논란' 숙행, 결국 재방송도 지운다.. ‘입만 살았네’ 측 "이미 하차"

[OSEN=김수형 기자]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가수 숙행이 출연 중이던 예능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데 이어, 재방송에서도 편집된다. 30일 JTBC 예능프로그램 ‘입만 살았네’ 제작진은 “숙행은 이미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상태”라며 “숙행이 출연한 회차는 재방송 편성에서 제외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숙행은 최근 불거진 ‘상간녀 의혹’과 관련해 개인 SNS에 자필 편지를 올리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개인적인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도 하차해 더 이상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연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동료들과 제작진에게 누를 끼쳐 죄송하다”며 “스스로를 철저히 돌아보고 책임 있는 모습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해당 의혹은 지난 29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을 통해 제기됐다. 방송에서는 남편의 외도로 큰 충격을 받았다는 여성의 제보가 소개됐고, 남편과 부적절한 관계에 있는 상간녀가 트로트 여가수라는 내용이 전해지며 파장이 일었다. 이후 숙행을 둘러싼 추측이 확산됐고, SNS 댓글창이 닫히면서 논란이 더욱 커졌다. 한편 ‘입만 살았네’ 측은 숙행 출연분을 재방송에서 제외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30.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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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의 30년은 우리의 30년”..‘유퀴즈’도 축하한 ‘21번째’ 대상 [Oh!쎈 이슈]

[OSEN=김채연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202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으며 21번째 트로피를 품에 안은 가운데, ‘유퀴즈’도 이를 직접 축하했다. 30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공식 SNS에는 ’202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는 유재석의 모습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큰 자기의 21번째 대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라고 글을 게재했다. 앞서 유재석은 대상을 받은 뒤 “큰 상을 받을 때마다 개인적으로 영광이고 감사하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늦은 시간까지 박수와 응원을 보내주는 분들, 카메라 뒤에서 고생하는 분들께 한 분 한 분 눈을 마주치고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어졌다”고 진심을 전했다.  또 “저뿐만 아니라 누군가의 아들, 딸로서 여러분의 정성과 노력 덕분에 이 자리에 스무 번 넘게 설 수 있었다”며 “방송 환경이 점점 어려워져도 묵묵히 버텨주는 동료, 선배, 후배들에게 고생 많았다고 말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더불어 유재석은 “무엇보다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여러분이 있어 많은 프로그램이 존재한다”며 “2005년 첫 대상을 시작으로 오늘 21번째 대상을 받았다. 30회까지 끝까지 노력해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2026년 새롭게 시작하시길 바란다. 늘 행복할 수는 없지만, 늘 미소 짓고 무탈하길 바란다. 내년에도 ‘놀면 뭐하니?’ 열심히 달려보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유퀴즈’ 역시 “30번째 대상 받는 그날까지 오래오래 함께해요”라고 거들었다. 또한 ‘유퀴즈’ 측은 “유재석의 30년은 우리의 30년이기도 하다. 그 또한 우리와 마찬가지로 삶의 냉정과 열정을 오가며 지금의 ‘유재석’이 되었고 우리에게 ‘위로’가 되었다”는 내용이 담긴 이미지를 전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한편, 유재석은 최근 조세호의 하차로 인해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단독 진행하고 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SNS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2.30.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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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 김나영♥마이큐, 두 아들과 행복한 가족사진.."우리가족 총출동"

[OSEN=김나연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단란한 가족사진을 공개했다. 30일 김나영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오늘 우리가족 총출동!♥"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업로드 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나영과 마이큐, 두 아들이 담겼다. 이들은 따듯한 패딩 패션을 한 채 전신거울 앞에서 한껏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이는 김나영이 가족끼리 외출을 하기 전 인증샷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 단란한 네 가족의 훈훈함 가득한 모습이 보는 이들까지 미소 짓게 만든다. 한편 김나영은 이혼 후 두 아들을 홀로 양육했으며, 지난 10월 화가 겸 싱어송아리터 마이큐와 재혼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email protected] [사진] 김나영 SNS 김나연([email protected])

2025.12.30. 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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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 측 "어지럼증으로 입원..이번주 중 촬영 복귀"[공식]

[OSEN=김나연 기자] 배우 공명이 어지럼증으로 드라마 촬영을 잠시 멈췄다. 30일 공명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OSEN에 "배우 공명이 어지럼증으로 입원 중이다"며 "이번주 중으로 촬영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공명이 tvN '은밀한 감사' 촬영을 진행하던 중 돌발성난청으로 입원했다고 보도했다. 돌발성난청은 특별한 원인 없이 2~3일 내 갑자기 청력이 떨어지는 질환이다. 이런 가운데 소속사 측은 공명이 입원 중인 것은 맞지만,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개인 의료기록인 만큼 공식적인 확인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한편 공명은 차기작으로 tvN '은밀한 감사'와 MBC '너의 그라운드' 출연을 확정지었다. '은밀한 감사'는 은밀한 비밀을 간직한 카리스마 감사실장과 한순간에 사내 스캔들 담당으로 좌천된 감사실 에이스의 로맨틱 코미디로, 내년 상반기 방송을 앞두고 촬영 중이다. '너의 그라운드'는 단 한번의 좌절로 멈춰버린 야구선수가 변호사 출신 에이전트를 만나 그라운드로 돌아가기 위한 여정을 다시 시작하는 청춘 로맨스로, 내년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김나연([email protected])

2025.12.30.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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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언급한 김숙의 소신도 존중받아야 한다 [Oh!쎈 이슈]

[OSEN=최이정 기자] 개그우먼 김숙의 수상 소감이 뜻밖의 논쟁을 낳았다. ‘202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여자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김숙이 소감 중 현재 사생활 논란 등으로 활동 중단 중인 박나래를 언급하자, 이를 두고 온라인에서는 엇갈린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김숙의 소신도 존중받아야 한다”는 목소리 역시 만만치 않다. 김숙은 지난 29일 방송된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뒤, 출연 중인 '구해줘! 홈즈' 제작진과 출연진에게 감사를 전했다. 그는 “오늘은 박수 치러 왔는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데뷔 30주년의 소회를 밝힌 뒤, 프로그램을 함께 만든 제작진과 동료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호명했다. 이 과정에서 “나래 팀장님까지”라며 박나래의 이름도 포함했다. 문제의 지점은 여기서부터다. 현재 박나래가 일명 '주사이모' 논란과 전 매니저들과의 각종 법적 분쟁으로 활동 중단한 상황에서, 시상식 공식 무대에서 그의 이름을 언급한 인물이 김숙이 유일했다는 점이 알려지며 논쟁이 촉발됐다. 일부 누리꾼들은 “논란으로 하차한 인물을 굳이 언급할 필요가 있었나”, “불편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김숙의 선택을 옹호하는 의견도 적지 않다. “7년을 함께한 프로그램의 동료라면 이름을 언급하는 게 자연스럽다”, “잘잘못의 판단과 동료에 대한 예의는 별개”, “김숙다운 소신”이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특히 ‘구해줘! 홈즈’의 장수와 팀워크를 강조해 온 김숙의 행보를 고려하면, 이번 언급 역시 함께한 시간에 대한 존중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김숙은 소감에서 “30년 동안 맨날 관둔다고 했는데 끝까지 잡아준 분들”이라며 유재석, 송은이, 그리고 이영자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개인의 공로를 넘어 ‘사람’과 ‘관계’를 먼저 떠올린 그의 화법은 오래전부터 김숙의 스타일로 알려져 있다. 논란의 핵심은 언급의 적절성이지만, 동시에 표현의 자유와 소신을 어디까지 존중할 것인가라는 질문으로도 이어진다. 그와 동시에, 함께 일해온 동료의 이름을 수상 소감에서 언급한 선택까지 비난의 대상이 되어야 하느냐를 두고는 의견이 갈릴 수밖에 없다.비판도 가능하지만, 동료애를 드러낸 김숙의 소신 역시 존중받아야 한다는 시선 또한 설득력을 얻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방송 캡처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30.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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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 김우빈, 팡팡 터지고 다 이루어진 2025년..대체 불가 존재감 발휘

[OSEN=김채연 기자] 배우 김우빈의 2025년 행보가 눈부시다. 김우빈은 드라마와 예능, 광고계를 넘나드는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며 올 한 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에 2025년을 눈부시게 채우며 대중을 만난 그의 활약상을 되짚어봤다. 먼저, 김우빈은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에서 천여 년 만에 깨어난 램프의 정령이자 사탄 ‘지니’ 역을 맡아 확고한 존재감을 다시금 확인케 했다. 이국적인 판타지 세계관 속 특유의 능청스러운 캐릭터 소화력과 밀도 높은 연기력으로 초월적 존재인 ‘지니’를 입체적으로 풀어내며 국내외 찬사를 끌어낸 것. 김우빈의 전례 없는 연기 변신에 힘입어 ‘다 이루어질지니’는 공개 2주차 넷플릭스 투둠(Tudum) 글로벌 톱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1위에 오르는 흥행 저력을 보여준 바 있다. 예능에서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tvN 예능 ‘콩 심은 데 콩 나서 웃음 팡 행복 팡 해외 탐방’(이하 ‘콩콩팡팡’)에서 김우빈은 KKPP 푸드 탐방단의 내부 감사로서 ‘차분하면서 웃기는’ 반전 매력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완벽히 사로잡았다. 순탄치 않은 좌충우돌 멕시코 여정에서 수준급 외국어 커뮤니케이션 실력과 이광수, 도경수와의 남다른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로 대중적 호감도를 높였다. 여기에 2025 김우빈 팬미팅 ‘Woobin's Diary’를 통해 약 5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팬들과 직접 만나 소중한 시간을 보냈는가 하면, 지난 6월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 ‘캐서린 번하드전(展): Some of All My Work’의 스페셜 오디오 가이드 녹음에 참여해 소아암 환우들을 돕는 목소리 재능기부로 전시의 깊이를 더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김우빈의 고급스럽고 신뢰감 있는 이미지는 광고계에도 ‘김우빈 효과’를 불러 모았다. 패션, 외식, 커피, 조선업, 교육 등 산업군을 불문한 다양한 브랜드의 얼굴로 발탁되며 ‘광고계 톱티어’ 입지를 굳힌 김우빈. 최근에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2025년 12월 배우 브랜드평판’에서 압도적인 수치로 1위를 기록하며 신뢰도와 화제성을 입증했다. 더불어 지난 20일에는 오랜 기간 장기 연애를 이어온 배우 신민아와 결혼식을 올리며 인생 2막을 맞이하게 됐다.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BTS 뷔를 시작으로 나영석 PD, 최동훈 감독, 김은숙 작가, 고두심, 이병헌, 박경림, 엄정화, 공효진, 김의성, 윤경호, 도경수, 배성우, 임주환, 김태리, 류준열, 안보현, 남주혁, 배정남 등이 참석했다. 신민아와 김우빈은 결혼식 당일에도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연말을 맞아 한림화상재단, 서울아산병원, 좋은벗들 등 여러 기관에 총 3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렇듯 김우빈은 드라마와 예능, 광고를 종횡무진하는 바쁜 행보로 올 한 해를 다채롭게 채웠다. 이름만으로도 신뢰감을 주는 배우 김우빈이 또 어떤 모습으로 대중을 만날지 그의 2026년 차기작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email protected] [사진] AM엔터테인먼트, 방송 캡처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2.30.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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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 내고 싶었나?" 오상욱♥하루카 럽스타 의혹, 우연인가 열애인가 [핫피플]

[OSEN=최이정 기자]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과 한일 혼혈 모델 하루카 토요다를 둘러싼 럽스타그램 의혹이 다시 불붙었다. 우연의 연속일까, 아니면 조심스러운 신호일까. 발단은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공개된 SNS 게시물이다. 오상욱은 최근 “크리스마스 따뜻하게 보내세요”라는 글과 함께 한 카페에서 촬영한 사진을 올렸다. 브라운 컬러 소파에 앉아 따뜻한 음료를 마시는 모습으로, 아늑한 연말 분위기가 눈길을 끌었다. 이후 지난 28일, 하루카 토요다는 “제주 Christmas”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컷들에는 오상욱의 사진과 매우 흡사한 카페 내부, 그리고 동일해 보이는 브라운 소파가 등장했다. 온라인에서는 “같은 공간 아니냐” 등 추측이 빠르게 확산됐다. 의혹에 기름을 부은 건 디테일이다. 하루카 토요다가 올린 사진 중에는 오상욱의 사인이 적힌 종이가 포착됐고, 연인 분위기를 연상케 하는 그림자 컷, 반지를 낀 남성의 손이 담긴 이미지까지 더해지며 “우연치곤 너무 겹친다”란 반응이 잇따랐다. 일부 팬들은 “티를 내고 싶었던 것 아니냐”는 말까지 꺼냈다. 두 사람은 이미 지난해 9월에도 한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서로의 SNS ‘좋아요’와 댓글 교류, 오상욱 가족과 하루카 토요다의 맞팔 정황이 알려지며 관심이 집중됐지만, 양측은 별도 입장을 내지 않았다. 이후 오상욱은 방송에서 “현재 여자친구는 없다”는 취지로 선을 그은 바 있다. 하지만 이번 크리스마스 시기 전후로 다시 포착된 공간·소품·타이밍의 겹침은 의혹을 재점화시켰다. “우연의 일치”라는 시선과 “열애의 흔적”이라는 해석이 팽팽히 맞서는 가운데, 당사자들은 여전히 침묵을 유지 중이다. 한편 오상욱은 2020 도쿄 올림픽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2024 파리 올림픽 개인전·단체전 2관왕을 달성하며 한국 펜싱 사상 첫 올림픽 2관왕에 올랐다. 이후 예능까지 섭렵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넓히고 있다. 하루카 토요다는 오상욱보다 4세 연하의 모델로 활동 중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OSEN DB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30.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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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아이’ 오기광, 김재영 운명 움켜쥐었다..집념의 형사 활약

[OSEN=김나연 기자] ‘아이돌아이’ 오기광이 숨 쉬는 것조차 잊게 만든 재미를 선사했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이돌아이’가 도파민 터지는 전개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극 중 집념의 형사 모드를 켠 오기광이 안방극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기광은 사건을 해결하고자 하는 강한 투지는 기본, 날카로운 촉까지 장착한 막내 형사 역을 맡았다. 그는 ‘아이돌아이’ 3회에서 긴장감과 보는 맛을 동시에 불러일으킨 불쏘시개 역할을 톡톡히 해내 눈길을 끌었다. 바로 오기광이 이야기를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게 했기 때문이다. 막내 형사(오기광 분)는 도라익(김재영 분)이 용의자로 지목된 살인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는 데 한창이었다. 그러던 중 그의 예리한 수사 레이더가 제대로 발동, 도라익의 수상쩍은 행적을 발견했다. 막내 형사는 앞서 전해 들은 도라익의 증언과 CCTV에 담긴 발자취가 다름을 직감적으로 알아차렸다. 이는 수사에 탄력을 붙인 결정적인 계기이자 다음 이야기를 기대케 만든 포인트로 작용했기도. 이후 펼쳐진 막내 형사의 활약에도 브레이크는 없었다. 그의 끈질긴 의지와 남다른 눈썰미가 합쳐진 결과, 사건 당일 도라익의 목숨을 위협하는 낯선 존재를 수면 위로 드러나게 만들었다. 발군의 능력을 보여준 막내 형사가 과연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지, 그의 손에 달린 도라익의 운명은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이렇듯 오기광은 ‘아이돌아이’만의 스릴 넘치는 묘미가 휘몰아치게 만들었다. 특히 눈빛과 표정, 제스처 등 다양한 디테일로 순간의 감정을 오롯하게 전한 그의 열연에도 관심이 쏠렸다. 생동감 넘치는 연기 덕분에 방송 내내 드라마에 몰입할 수 있었다는 반응. 출중한 연기력과 더불어 오기광의 막내미 넘치는 비주얼과 훤칠한 피지컬 역시 시청자들의 시선을 훔치는데 성공, ‘아이돌아이’의 신스틸러로 거듭났다. 향후 회차에서 보여줄 오기광의 새로운 활약상은 어떠할지 궁금증이 차오른다. 한편, 오기광이 출연하는 ‘아이돌아이’ 4회는 오늘(30일) 밤 10시 ENA에서 방송되며 지니 TV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지니 TV 김나연([email protected])

2025.12.30.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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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민, 연극 '오펀스' 재합류..젠더 프리 캐스팅 '해롤드' 役

[OSEN=김나연 기자] 배우 양소민이 연극 ‘오펀스(Orphans)‘로  다시 한 번 관객과 만난다. 양소민은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오펀스’ 무대에 오르며, 젠더 프리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던 해롤드 역을 다시 맡아 작품에 깊이를 더한다. ‘오펀스’는 필라델피아 북부를 배경으로 중년의 갱스터 해롤드와 고아 형제 트릿, 필립이 이상한 동거를 통해 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매 시즌 묵직한 주제의식과 밀도 높은 서사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아온 화제작이다. 양소민이 연기하는 해롤드는 고아 형제에게 납치당하며 극의 긴장을 이끄는 중년의 갱스터로, 위태로운 관계의 출발점에서 점차 형제들의 삶에 스며들며 변화를 이끌어내는 인물이다. 양소민은 이번 시즌에서 캐릭터의 외형적 설정을 넘어 정서와 내면의 결에 더욱 집중하며 해롤드의 서사를 한층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거칠고 위협적인 외피 뒤에 숨겨진 인간적 온기, 그리고 관계의 전환점에서 드러나는 감정의 균열을 설득력 있게 풀어내며 극의 중심을 단단히 붙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드라마와 영화, 그리고 무대를 자유롭게 오가며 자신만의 연기 스펙트럼을 구축해온 양소민은 ‘형사록 시즌2’, ‘플레이, 플리’, ‘페이스 미’,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등 다양한 드라마 작품과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 ‘한란’을 통해 장르를 가리지 않는 안정적인 연기력을 입증해왔다. 특히 무대에서는 섬세한 감정 조율과 밀도 높은 호흡으로 관객과 직접 호흡하는 연기의 진수를 보여주며 ‘관록의 배우’라는 수식어를 공고히 해왔다. 그런 그가 연극 ‘오펀스’를 통해 인간의 연약함, 그리고 그 안에 깃든 희망을 다시 한 번 깊이 있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날 선 대사와 응축된 감정이 교차하는 이 작품은 관객에게 묵직한 질문과 동시에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며, 양소민의 깊이 있는 연기와 만나 한층 더 깊은 울림을 예고한다. 무대 위에서 다시 한 번 증명될 양소민의 존재감과 ‘오펀스’가 전하는 위로의 메시지가 관객들에게 오래도록 잔상처럼 남는 시간을 선사할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크리컴퍼니 김나연([email protected])

2025.12.30. 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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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병 완치' 문근영, 9년만에 무대 복귀..연극 '오펀스' 캐스팅

[OSEN=김나연 기자] 배우 문근영이 무대로 돌아온다. 문근영이 연극 ‘오펀스(Orphans)’에 캐스팅돼 무대에 선다. 긴 호흡의 휴식과 탐구의 시간을 거쳐 다시 서는 이번 무대는 문근영의 연기 인생 2막을 알리는 복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연극 ‘오펀스’는 미국 극작가 라일 케슬러(Lyle Kessler)의 대표작으로, 중년의 갱스터 해롤드와 고아 형제 트릿, 필립이 이상한 동거를 통해 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1983년 초연 이후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아온 명작으로, 국내에서는 관객과 평단의 호평 속에 여러 차례 재공연되며 ‘인생 연극’으로 자리매김해왔다. 2026년 3월 개막하는 이번 시즌에는 문근영을 비롯해 탄탄한 연기 내공을 지닌 배우들이 합류해 더욱 밀도 높은 무대를 예고한다. 문근영은 극 중 거칠고 폭력적인 외면과 달리 내면은 여린 인물 ‘트릿’ 역을 맡는다. 세상과 맞서며 동생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를 단단하게 무장한 이 인물은, 문근영의 섬세한 감정 해석과 폭발적인 에너지가 집약될 수 있는 캐릭터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문근영은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이후 약 9년 만에 다시 연극 무대에 오르게 됐다. 단순한 복귀를 넘어 배우로서 다시 한 번 가장 본질적인 공간인 무대 위에서 자신을 확장하려는 도전과 변신을 선보이며 문근영은 이번 작품을 통해 감정의 결을 더욱 날카롭게 벼린, 깊어진 연기 철학을 관객과 마주할 예정이다. 문근영은 아역 시절부터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국민 배우’로 자리매김해왔다. 이에 더해 ‘심연’, ‘현재진행형’, ‘꿈에 와줘’ 등 단편 영화 연출 활동 등을 통해 배우이자 창작자로서 예술적 스펙트럼을 꾸준히 확장해왔다. 또한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에서 ‘오지원’ 역으로 특별출연하며 기존 이미지와는 결을 달리하는 강렬하고 파격적인 변신으로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동시에 이끌어냈다. 등장만으로도 극의 긴장감을 장악한 그의 압도적인 존재감은 문근영이라는 배우가 여전히 현재진행형임을 분명히 각인시켰다. 연극 ‘오펀스’는 문근영에게 있어 다시 관객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호흡하는 새 출발점이다. 진정성 있는 선택과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스스로를 갱신해온 문근영의 이번 무대는 그가 앞으로 펼쳐갈 연기 인생의 또 다른 정점을 예고한다. 한층 깊어진 내면과 단단해진 에너지로 돌아올 문근영의 귀환에, 연극 팬들과 대중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크리컴퍼니 김나연([email protected])

2025.12.30. 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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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말 아직 안 끝났거든요?" 역대급 대치..정승제도 이탈 ('정승제 하숙집')

[OSEN=최이정 기자] ‘정승제 하숙집’의 정승제가 하숙생 어머니와 역대급 대치 상황에 직면한다. 티캐스트 E채널 예능 프로그램 ‘인생 때려잡기: 정승제 하숙집’(이하 ‘정승제 하숙집’)은 오는 31일(수) 오후 8시 방송되는 6회를 앞두고, 하숙생 어머니와 정승제가 정면으로 부딪치는 면담 현장이 담긴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 예고편에서 ‘맛잘알’ 정승제는 처음으로 계란말이에 도전한다. 그는 묘기에 가까운 손목 스냅을 선보이는가 하면, 비밀 재료까지 더해 압도적 비주얼의 계란말이를 완성시킨다. 이를 맛본 하숙생들은 “진짜 맛있다!”며 감탄을 쏟아낸다. 과연 정승제표 ‘일타 레시피’가 무엇일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그런가 하면, 정승제는 이날 하숙집을 기습 방문한 하숙생의 어머니를 상대로 학부모 면담에 돌입한다. 어머니는 정승제에게 “(우리 아들의) 목표는 무조건 명문대”라며 자녀의 입시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반면 아들은 답답한 표정으로 “제가 알아서 판단하고 싶다”고 맞선다. 이들 모자의 팽팽한 설전을 지켜보던 정형돈은 “죄송한데 민수(하숙생) 말이 아직 안 끝났거든요?”라며 하숙생의 편을 든다. 정승제 역시 “어머니가 (하숙집에) 입소하고, 너(하숙생)는 정상이니까 가도 된다”고 해 ‘폭풍전야’ 같은 분위기를 형성한다. 급기야 정승제와 정형돈은 “엄마들 특집 한 번 해야 된다”며 성토에 나서는데, 과연 이번 학부모 면담에서 어떤 이야기가 오갔을지 그 전말은 31일 오후 8시 방송되는 ‘정승제 하숙집’ 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정승제 하숙집’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30. 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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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유나, 엄마 된 근황 "온세상이 딸로 가득..행복의 문 열려"

[OSEN=김나연 기자] AOA 출신 유나가 출산 후 근황을 전했다. 30일 유나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온 세상이 너로 가득하게 된 12월의 기록"이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 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유나의 딸 겨울이(태명)의 모습이 담겼다. 유나는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귀여움"이라며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딸과 함께한 일상을 전한 그는 "또 다른 차원의 행복의 문이 열린 것만 같아. 시간이 조금만 천천히 흘렀으면. 아가야 조금씩 천천히 자라줘. 매일 매일 사랑으로 채워줄게"라고 애틋함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AOA 출신 유나는 지난 2021년 계약 만료로 팀을 탈퇴, 지난해 2월 작곡가 강정훈과 결혼했다. 이어 올해 7월 임신 소식을 전한 그는 지난달 27일 첫 딸을 품에 안고 엄마가 됐다. /[email protected] [사진] 유나 SNS 김나연([email protected])

2025.12.30. 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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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반딧불’ 황가람, 무명 끝 “빚 다 갚았다..용돈도 드려” (‘컬투쇼’)

[OSEN=김채연 기자] 가수 황가람이 2025년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나는 반딧불’로 ‘컬투쇼’를 꾸몄다. 황가람은 30일 오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게스트로 출연, 2025년을 뜨겁게 달궜던 히트곡 ‘나는 반딧불’ 라이브를 들려주며 연말 감성을 정조준했다. 이날 ‘컬투쇼’에서 황가람은 함께 출연한 헤이즈와 초면임을 밝히며 인사를 나누는가 하면, 최근 데뷔 첫 팬미팅으로 바빴던 근황을 전하며 청취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황가람은 “처음으로 팬미팅을 했다. 마치 팬들과 수련회를 같이 간 느낌이었다”라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여기에 김태균은 “‘나는 반딧불’로 올해 내내 음원차트에서 내려올 생각이 없더라”라며 운을 뗐고, 뮤지 또한 “현재도 음원차트에 있다”라며 ‘나는 반딧불’의 인기를 언급했다. 이에 황가람은 ‘나는 반딧불’ 인기에 감사를 전하며 “학자금 대출 등 빼고는 빚 다 갚았다. 이제 이모한테 용돈도 드린다”라고 털어놔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에 힘입어 황가람은 ‘나는 반딧불’ 라이브를 직접 들려주며 청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황가람은 저음의 보이스로 ‘나는 반딧불’을 열창해 묵직한 울림을 안기는가 하면, 차분한 호흡과 호소력 있는 창법으로 곡에 담긴 위로를 담백하게 전했다. 라이브 후 헤이즈는 “너무 감동적이다”라며 감탄했다. ‘컬투쇼’를 감동으로 물들인 황가람은 ‘나는 반딧불’과 ‘미치게 그리워서’로 2025년 ‘황가람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다. 특히 전 국민 힐링송으로 자리 잡은 ‘나는 반딧불’은 멜론 TOP 100 차트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써클차트 디지털종합(스트리밍·다운로드·BGM 등 국내 이용량 총합) 부문에서 4위를 기록하는 등 올해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황가람은 제34회 서울가요대상 발라드 부문 수상과 제33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에서 K-POP상 수상은 물론, ‘제40회 골든디스크어워즈’ 디지털 음원 부문 후보에도 이름을 올리며 ‘2025년 대세’임을 몸소 입증했다. 한편, ‘컬투쇼’로 팬들을 만난 황가람은 오는 31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2025 SBS 연기대상’을 찾아 드라마 ‘트라이’ 팀과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방송 캡처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2.30. 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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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탕에 먼저 뛰어들어"..김동완, '대상' 유재석 미담 "오래 함께하길"[전문]

[OSEN=김나연 기자] 신화 김동완이 방송인 유재석의 미담을 전하며 존경심을 표했다. 30일 김동완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과거 SBS '런닝맨' 녹화 당시 겪었던 에피소드를 공유했다. 그는 "꽤 추운 날이었다. 오프닝을 하자마자 진흙탕에서 씨름을 하자는 상황이 나왔고, 출연진 모두 새벽부터 샵에 가서 한껏 꾸미고 온 터라 순간 이게 맞나 싶은 공기가 흘렀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이어 "그때 재석이 형이 말없이 먼저 뛰어들었다. 굳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었는데, 최대한 세게 뛰어드는 걸 보니 결국 모두가 함께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고 모두가 주저하는 상황에 솔선수범 몸을 던졌던 유재석의 모습을 전했다. 김동완은 "재석 형은 늘 그렇게 촬영장의 뻣뻣함을 깨기 위해 스스로를 던져 판을 여는 촉진제 역할을 해왔다. 누군가 주저하면 밀어주고, 누군가의 드립을 자연스럽게 받아 이른바 '살려주는' 사람. 그 포지션이 사라지면 판은 생각보다 쉽게 정리되지 않고 그저 지저분해질 수 있다"라고 감탄했다. 그는 "일본에서는 '기묘한 이야기' 시리즈의 상징적 내레이션, 그리고 뮤직 스테이션, 브라타모리 등으로 알려진 타모리 상이 훨씬 오래전부터 비슷한 역할을 해왔다. 타모리상은 예능에서 많이 말하지 않는다. 조용한 리액션이나, 때로는 묵음으로 분위기를 잡는다. 한국 시청자 입장에선 "너무 조용한 거 아니야?"라고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일본의 젊은 층에게는 권위적이지 않고 쓸데없는 잔소리나 훈계를 하지 않는 TV에서 보기 편한 어른으로 인식되어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러 사람과 어우러져 판을 관장해야 하지만, 언제나 한 걸음 물러서 있어야 하는 사람. 나는 그 자리에 유재석이라는 이름이 오래도록 함께 하길 응원한다"라고 유재석을 향한 진심어린 응원을 전했다. 한편 지난 29일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는 '2025 MBC 방송연예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대상의 주인공은 유재석이었다. 이로써 총 21번째 대상, MBC에서만 9번째 대상을 거머쥔 유재석은 "큰 상을 받을 때마다 개인적으로 영광이고 감사하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늦은 시간까지 박수와 응원을 보내주는 분들, 카메라 뒤에서 고생하는 분들께 한 분 한 분 눈을 마주치고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어졌다. 저뿐만 아니라 누군가의 아들, 딸로서 여러분의 정성과 노력 덕분에 이 자리에 스무 번 넘게 설 수 있었다. 방송 환경이 점점 어려워져도 묵묵히 버텨주는 동료, 선배, 후배들에게 고생 많았다고 말하고 싶다. 무엇보다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여러분이 있어 많은 프로그램이 존재한다"며 "내년에도 ‘놀면 뭐하니?’ 열심히 달려보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하 김동완 게시글 전문. 런닝맨이었나. 꽤 추운 날이었다. 오프닝을 하자마자 진흙탕에서 씨름을 하자는 상황이 나왔고, 출연진 모두 새벽부터 샵에 가서 한껏 꾸미고 온 터라 순간 이게 맞나 싶은 공기가 흘렀다. 그때 재석이 형이 말없이 먼저 뛰어들었다. 철푸덕. 굳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었는데, 최대한 세게 뛰어드는 걸 보니 결국 모두가 함께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재석 형은 늘 그렇게 촬영장의 뻣뻣함을 깨기 위해 스스로를 던져 판을 여는 촉진제 역할을 해왔다. 누군가 주저하면 밀어주고, 누군가의 드립을 자연스럽게 받아 이른바 '살려주는' 사람. 그 포지션이 사라지면 판은 생각보다 쉽게 정리되지 않고 그저 지저분해질 수 있다. 일본에서는 기묘한 이야기 시리즈의 상징적 내레이션, 그리고 뮤직 스테이션, 브라타모리 등으로 알려진 타모리 상이 훨씬 오래전부터 비슷한 역할을 해왔다. 타모리상은 예능에서 많이 말하지 않는다. 조용한 리액션이나, 때로는 묵음으로 분위기를 잡는다. 한국 시청자 입장에선 "너무 조용한 거 아니야?"라고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일본의 젊은 층에게는 권위적이지 않고 쓸데없는 잔소리나 훈계를 하지 않는 TV에서 보기 편한 어른으로 인식되어 왔다. 여러 사람과 어우러져 판을 관장해야 하지만, 언제나 한 걸음 물러서 있어야 하는 사람. 나는 그 자리에 유재석이라는 이름이 오래도록 함께 하길 응원한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MBC 김나연([email protected])

2025.12.30. 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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