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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왜곡 없고, 제작비 늘었다"…수신료 통합 징수 후 첫 대하사극 '문무' [종합]

[OSEN=장우영 기자] KBS의 35번째 대하드라마 ‘문무’가 현재 사회에 깊은 메시지를 전한다. 18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더세인트에서 KBS2 새 대하드라마 ‘문무(文武)’(극본 김리헌 홍진이, 연출 김영조 구성준, 제작 키이스트 몬스터 유니온)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김영조 감독과 배우 이현욱, 장혁, 김강우, 정웅인, 조성하 등이 참석했다. ‘문무’는 약소국 신라가 강대국 고구려와 백제, 그리고 당나라까지 넘어선 끝에 마침내 삼한을 하나로 묶은 위대한 통합의 서사를 그린다. ‘태종 이방원’, ‘고려거란전쟁’에 이어 시청자들과 만나는 대하드라마이며, ‘99억의 여자’를 비롯해 ‘화랑’, ‘장영실’, ‘징비록’ 등을 연출한 김영조 감독과 2021년 KBS 극본 공모 미니시리즈 부문에 당선된 김리헌 작가가 손잡고 삼국시대 단 하나의 승리를 향해 모든 것을 건 지도자들의 처절하고 고독한 서사시를 담은 드라마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문무’는 1981년 방송된 ‘대명’을 시작으로 ‘풍운’, ‘개국’, ‘독립문’, ‘새벽’, ‘노다지’, ‘이화’, ‘토지’, ‘역사는 흐른다’, ‘여명의 그날’, ‘왕도’, ‘바람꽃은 시들지 않는다’, ‘삼국기’, ‘먼동’, ‘김구’, ‘찬란한 여명’, ‘용의 눈물’, ‘왕과 비’, ‘태조 왕건’, ‘제국의 아침’, ‘무인시대’, ‘불멸의 이순신’, ‘대조영’, ‘대왕 세종’, ‘천추태후’, ‘근초고왕’, ‘광개토태왕’, ‘대왕의 꿈’, ‘정도전’, ‘징비록’, ‘장영실’, ‘고려거란전쟁’에 이어 KBS의 35번째 대하 사극이 된다. 특히 ‘문무’는 수신료 통합 징수 후 선보이는 첫 대하 사극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된다. 박장범 KBS 사장은 “수신료를 다시 통합 징수하게 되면서 재정적으로 효과가 있다. 그래서 시청자들에게 어떤 서비스를 해야 하나 고민했고, 대하 사극은 KBS 입장에서 하나의 프로그램이 아닌 공적 책무라고 생각했다. 지역 갈등, 정치 갈등, 젠더 갈등, 빈부 갈등 등 사회적 갈등이 많은 상황에서 공영방송에서 통합의 메시지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 강력한 리더십으로 번영의 기틀을 마련했듯이 통합의 중요성을 대하 사극을 통해 시청자 분들에게 공유하고자 한다”고 의미를 전했다. 김영조 감독은 기획 의도에 대해 “‘문무’에는 4개의 나라가 나오고, 제가 고등학교 때 선생님께 들었떤 바로는 신라가 통일을 해서 고구려 땅을 다 차지하지 못해 신라가 빌런 같았다. 그래서 CP였을 때 이 작품을 반대했었다. 하지만 해보자는 흐름이 있었고, 김리헌 작가가 ‘신라가 통일을 하게 된 것은 우연한 사건이고, 연개소문이 쏘아올린 폭죽으로 연쇄적인 반응이 일어나 상상하지 못한 일이 벌어졌다’고 하더라. 일본까지 하면 다섯 나라가 생존을 건 싸움을 하게 되는데, 지도자의 중요성을 느꼈다. 현실과도 맞닿아 있고 어떤 리더가 있어야 생존할 수 있을까라는 화두를 던지는 작품이라고 생각했다. 수많은 영웅들도 나오고 어떤 생각으로 그 시대를 살았는지 생생히 전달할 수 있을 것 같았다”며 “김춘추, 김유신, 김법민으로 대표되는 인물이 엄청난 지도력을 보여주는데 문무왕 김법민의 전략에서 감동을 받았다. 김법민의 매력에 빠져서 우리나라에도 훌륭한 왕이 있고 엄청난 업적을 이룬 왕이 있다는 걸 알려드리는 게 의무이지 않을까 생각해서 ‘문무’를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삼국통일 시기라는 점에서 여러 해석이 존재하고, 자칫 역사 왜곡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부분이 우려된다. 김영조 감독은 “국회 도서관을 계속 다니면서 책을 보면서 연구하고 있다. 연출이 다 알고 있고, 내가 몰라서 왜곡된 것을 전할까봐 노력하고 있다. 작가님 뿐만 아니라 자문 교수단도 구축이 되어 있어 역사 왜곡이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승리의 기쁨을 전하고자 중국을 나쁘게 그리거나 하지도 않겠다. 최대한 객관적으로 보여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무’는 몽골 로케이션을 계획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KBS의 최근 작품들이 흥행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어 제작비 이슈가 불거지기도 했다. 김영조 감독은 “우리나라에서는 하지 못하는 것들을 몽골에서는 할 수 있어 더 멋진 장면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답사 때 몽골 문화부장관이 지원을 약속했다. 몽골에서 촬영한 게 유리한 지점도 있었다. 제작비 관련해서는 제작비는 수신료가 통합 징수가 되면서 제작비가 늘었다. 회당 제작비가 늘었는데, 충분히 국민들에게 돌려드려야 한다는 사명감도 든다. 풍족한 건 아니지만 최선을 다해서 만들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조 감독은 “매소성 전투, 기벌포 전투 등 ‘문무’에서 주요 전쟁으로 삼고 있는 게 몇 가지가 있다. 온 힘을 다해 집중할 계획이며, AI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 기술 발전도 따라가야 하고 제작비 문제도 있다. 하지만 내부 스태프들의 눈이 높기에 철저한 검증과 실사 기반 AI로 더 실감나는 전투 장면을 전달드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현욱, 장혁, 김강우, 박성웅, 정웅인, 그리고 조성하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 소식을 알려 예비 시청자들의 뜨거운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이현욱은 김춘추의 장남이자 김유신의 외조카인 김법민 역을 맡았다. 김법민은 불같은 자존심과 불굴의 배짱을 지녔지만, 백성과 나라를 위해서라면 치욕조차 기꺼이 삼킬 줄 아는 냉철한 승부사다. 피와 눈물, 처절한 절망이 뒤섞인 전선에서 그는 마침내 통합을 이루는 군주로 다시 태어난다. 첫 대하드라마 주연을 맡은 이현욱은 “감독님, 선배님들과 역사적인 공부를 하고 있고 촬영 마칠 때가지 공부는 계속하게 될 것 같다. 첫 대하드라마인데 요즘 많이 생각드는 게 ‘온고지신’이다. KBS 대하드라마를 하면서 장점과 새로운 걸 같이 보여드리고자 한다”며 “김법민의 냉철하고 현실적인 모습 등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라며 “사극을 다시 도전하는 이유는 사극을 하면서 어떤 역사적인 매력에 빠지기도 했고, 실존 인물을 연기하면서 많이 배운 부분도 있다. ‘원경’을 하면서 느낀 것도 많았기에 ‘문무’를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붉은 단심’ 이후 4년 만에 KBS 사극으로 돌아온 장혁은 고구려가 낳은 전쟁의 신이자 냉혹한 독재자인 연개소문으로 분한다. 연개소문은 강력한 리더십과 천재적인 전략으로 고구려를 항상 승리로 이끌었으나, 독재자의 길을 걸어 고구려의 미래에 어둠을 드리운다. 장혁은 “연개소문 캐릭터가 역사에서도 그렇지만 여러 해석이 있기에 기존에 알고 있던 연개소문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앞서 연개소문 포즈로 손하트를 했었는데 강인하고 야심있고 목표지향적인 인물이겠지만 내면에 다른 부분을 해석했다”고 말했다. 김강우는 신라 최초의 진골 출신 왕이자 김법민의 아버지인 김춘추를 연기한다. 화려한 언변과 매혹적인 미소 뒤에 깊은 야심과 치열한 고뇌를 숨긴 김춘추는 생존과 명분 사이의 위태로운 줄타기 속에서도 반드시 자신이 원하는 바를 얻어내는 실리 외교의 달인이자 지략가다. 김강우는 “작품 선택의 기준이 많겠지만 대본이 재밌어야 한다. 실존 인물이지만 대본이 재미없으면 할 이유가 없다. 대본을 봤을 때 촬영 시작하진 않았지만 무협지 보는 느낌이었다. 우리가 알고 있던 대하사극은 주제 의식이 강하고 무거웠는데 캐릭터가 생동감 있게 살아있어서 재미있었다”고 선택 이유를 밝혔다. 정웅인은 신라 조정의 숨겨진 실력자이자 뼛속까지 냉정한 현실주의자 김진주로 분한다. 처세에 능한 그는 비담이 쿠데타에 실패해 죽고 난 후 김춘추와 김법민의 최대 정적이 된다. 김진주의 생존 방식은 비정하고 비겁해 보이며 애국이나 정의와는 거리가 멀어 보이지만 그렇기에 누구보다 현실적이고 공감 가는 인물이다. 정웅인은 “20년 가까이 감독님과 지내면서 나를 잘 알고 있기에 무조건 해줘야 한다고 했다. 생소한 인물이고 현실주의자이고 신녀의 점괘를 잘 믿는 인물로 나오는데 문무를 끝까지 괴롭히다가 죽는 인물이라서 각자의 인생으로서의 그 시대를 잘 살아간 인물이지 않을까 싶다. 그 중에서도 현실적인 인물로 표현이 되고 입체적으로 보여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성하는 고구려의 수많은 전투에서 공을 세운 전쟁 영웅 고건무를 연기한다. 고건무는 왕위에 오른 뒤 백성의 고통을 덜기 위해 전쟁을 피하고 평화를 추구했던 따뜻한 마음의 군주로, 연개소문의 암살을 이루기 전에 무력 정변의 희생양으로 전락하게 되는 인물이다. 조성하는 “고건무 역할로 불러주셔서 감사하고, 역할을 들여다보니 그 시기가 위로는 당나라와 밑으로는 신라와 백제가 있는데 풍전등화의 시기였고, 왕이라는 자리가 어려웠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고건무가 깊은 고뇌와 생존을 위해 어느 왕보다 치열하게 고민했을 거라고 생각했다. 내부적으로 연개소문이라는 큰 적도 있었기에 그런 부분을 잘 표현해보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KBS2 새 대하드라마 ‘문무(文武)’는 오는 2026년 방송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1.17.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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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연, 아이 다쳐 분노 "일방적 피해에 진정한 사과 반드시..화가난다"

[OSEN=최이정 기자] 배우 강성연이 억울함과 분노가 뒤섞인 심경을 드러내며 '진정한 사과'에 대해 언급했다. 강성연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발목 곳곳에 남은 선명한 붉은 압박 자국과 함께, 아이가 의료진의 도움을 받으며 누워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단순한 일상 범위로 보기 어려운 상처와 장면들은 사건의 무게를 그대로 보여줬다. 그는 “일방적인 피해를 받은 상대에게 반드시 전달되어야 하는 진정한 사과에 대하여! 아, 화가난다 정말”이라며 분노를 숨기지 않았다. 강성연은 또 “분노가 끓는 나의 마음을 진정시켜주고 있는 나의 광교 카페거리… 이사 가기 싫다 증말로”라며 일상 속 힐링과 위로의 공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속 발목에는 마치 강한 압력에 장시간 노출된 듯한 원형 자국이 여러 개 남아 있었고, 강성연의 아들은 병원 침대에 누운 채 치료를 받고 있어 팬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일방적 피해’와 ‘사과’라는 표현을 통해 누군가의 부주의 혹은 실수로 인해 불편을 감수해야 했음을 암시했다. 강성연은 이후 댓글을 통해 "하교하는 아이를, 같은 반 어떤 아이가 학원 못 가게 하겠다며 가로막는 바람에 피하다 넘어져서 인대에 금이 갔어요"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강성연은 현재 방송과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사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2년 피아니스트 김가온과 결혼 후 2023년 12월 이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둘을 두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강성연 SNS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1.17.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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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성, '학폭소송 패소'에도 방송 강행? '찐이네'·'한일톱텐쇼' 측 "확인중"[공식]

[OSEN=김나연 기자] 가수 진해성이 학교폭력 관련 소송에서 패소한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그의 예능 출연 강행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서울중앙지법 20민사부(부장 이세라)는 진해성과 그의 소속사 KDH엔터테인먼트가 폭로자 A씨를 상대로 낸 1000만원대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패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진해성 측의 청구를 모두 기각, 소송비용도 진해성 측이 부담할 것을 지시했다. 진해성 측이 A씨를 사실적시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건에 대해서도 무혐의 처분이 나왔다. 앞서 A씨는 지난 2021년 2월, 중학교 재학 당시 진해성으로부터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폭로글을 게재했다. 이와 관련해 진해성 측은 해당 의혹을 부인했지만, 법원은 A씨의 글이 허위사실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 A씨 외 중학교 동창들이 공통되게 진해성을 일진 출신이라고 진술했으며, 구체적이고 일관적인 진술 등의 이유로 이같은 판단을 내린 것. 사실상 학폭 의혹이 기정사실화 된 가운데, 진해성이 예정대로 방송 활동을 강행한다는 보도가 등장했다. 진해성은 현재 MBN '한일톱텐쇼', '웰컴 투 찐이네'에 출연 중인 상황. '웰컴 투 찐이네'는 3회가량의 방송 분량이 남아있으며, '한일톱텐쇼'는 내달 9일종영을 앞두고 이미 진해성의 분량 녹화를 마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진해성의 남은 회차 방영 여부와 관련해 프로그램 관계자는 OSEN에 "입장을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김나연([email protected])

2025.11.17.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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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희♥' 유준상, 교육관 자책 "공부 안 시킨 게 가장 후회" [핫피플]

[OSEN=최이정 기자] 배우 유준상이 두 아들을 키우며 느꼈던 솔직한 교육관 고민을 털어놓는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배우 유준상과 정문성이 출연한다. 이날 유준상은 결혼 21년 차 아내 홍은희와 함께 두 아들을 키우며 쌓아온 ‘행복 중심’ 교육 철학을 돌아보며, 예상 밖의 후회도 드러내 눈길을 끈다. 유준상은 두 아들과 함께 미술관·등산·여행 등 다양한 체험 중심의 활동을 해왔다며 “공부보다 행복한 학창시절을 만들어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곧바로 “아이들은 행복한데 대신 부모가 스트레스를 받는다”며 “솔직히 공부를 시키지 않은 게 가장 후회된다”고 털어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체험 우선·공부 후순위’였던 교육관에 뒤늦게 아쉬움을 표한 것. 이어 유준상은 두 아들의 근황도 공개했다. 그는 “큰아들은 홍은희를 닮아 외모가 훌륭하다. 최근 연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데뷔 가능성을 언급했다. 반면 작은아들은 아버지의 ‘끼’를 그대로 물려받아 메탈 음악에 빠져 고등학생 나이에 하루 5시간씩 기타 연습에 매진 중이라고. 유준상은 “기타리스트 뺨치는 실력”이라며 특유의 ‘아들 사랑’을 숨기지 않았다. 과거 홍은희도 이 방송에서 "아이들이 가장 싫어하는 학원을 안 보내, 공부를 잘 한다고 성공하는 것은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면서 "잠도 못 자고 공부하는게 안 쓰러워 공부말고 잘하는 걸 찾아보자고 했다"며 남다른 교육법을 전했던 바다. 한편 유준상과 배우 홍은희는 지난 2003년 결혼,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유준상 SNS, '옥탑방의 문제아들'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1.17.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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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 감독 "역사 왜곡 논란 없을 것…중국 나쁘게 그리지도 않겠다" [Oh!쎈 현장]

[OSEN=장우영 기자] ‘문무’ 김영조 감독이 역사 왜곡 이슈에 대해 입을 열었다. 18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더세인트에서 KBS2 새 대하드라마 ‘문무(文武)’(극본 김리헌 홍진이, 연출 김영조 구성준, 제작 키이스트 몬스터 유니온)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문무’는 약소국 신라가 강대국 고구려와 백제, 그리고 당나라까지 넘어선 끝에 마침내 삼한을 하나로 묶은 위대한 통합의 서사를 그린다. ‘태종 이방원’, ‘고려거란전쟁’에 이어 시청자들과 만나는 대하드라마이며, ‘99억의 여자’를 비롯해 ‘화랑’, ‘장영실’, ‘징비록’ 등을 연출한 김영조 감독과 2021년 KBS 극본 공모 미니시리즈 부문에 당선된 김리헌 작가가 손잡고 삼국시대 단 하나의 승리를 향해 모든 것을 건 지도자들의 처절하고 고독한 서사시를 담은 드라마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삼국통일 시기라는 점에서 여러 해석이 존재하고, 자칫 역사 왜곡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부분이 우려된다. 김영조 감독은 “국회 도서관을 계속 다니면서 책을 보면서 연구하고 있다. 연출이 다 알고 있고, 내가 몰라서 왜곡된 것을 전할까봐 노력하고 있다. 작가님 뿐만 아니라 자문 교수단도 구축이 되어 있어 역사 왜곡이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승리의 기쁨을 전하고자 중국을 나쁘게 그리거나 하지도 않겠다. 최대한 객관적으로 보여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무’는 몽골 로케이션을 계획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KBS의 최근 작품들이 흥행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어 제작비 이슈가 불거지기도 했다. 김영조 감독은 “우리나라에서는 하지 못하는 것들을 몽골에서는 할 수 있어 더 멋진 장면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답사 때 몽골 문화부장관이 지원을 약속했다. 몽골에서 촬영한 게 유리한 지점도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KBS2 새 대하드라마 ‘문무(文武)’는 오는 2026년 방송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1.1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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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생은' 한혜진, 차 안 낯선 긴 머리카락 발견→속옷 상자 '남편 의심'..현실 밀착 열연

  [OSEN=최이정 기자] ‘다음생은 없으니까’ 한혜진이 생활 속 낯익은 감정선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익숙하면서도 친근하게 다가섰다. 지난 17일 방송된 TV CHOSUN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연출 김정민, 극본 신이원, 제작 티엠이그룹·퍼스트맨스튜디오·메가폰)에서 한혜진은 친구들과의 관계에서는 든든한 내 편의 온기로, 남편 앞에서는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리얼 감정선으로 일상의 디테일을 쌓아 올리며 구주영(한혜진 분)을 실제 곁에 있을 법한 인물로 완성했다. 구주영은 친구들과 함께할 때 가장 자연스럽고 편안한 텐션으로 밝은 분위기를 형성했다. 전 남자친구에게 다른 여자가 있었다는 일리(진서연 분)의 격한 분노에 위로와 공감으로 맞장구치며, 망설임 없이 내 편이 되어주는 친구의 든든함을 느낄 수 있게 했고, 오래된 친구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유쾌한 호흡과 끈끈한 연대감은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동시에 가장 친한 친구에게도 다 드러낼 수 없는 속내를 품고 있는 모습은 현실적인 공감을 더했다. 부부 관계와 임신에 대한 고민을 감춘 채 대화를 이어가는 주영의 복잡한 마음이 화면 너머 고스란히 전해졌다. 남편 상민(장인섭 분) 앞에서 주영은 한층 솔직하고 진지한 면모를 드러냈다. 상민이 부부 상담을 제안하자 반가워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진심으로 상담에 임하며 관계 회복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 것. 그러나 차 안에서 발견한 낯선 긴 머리카락이 상민을 향한 의심을 키우며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시작. 남편의 책상 밑에서 발견한 의문의 속옷 상자까지 의혹을 더욱 증폭시키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상민의 해명에도 혼란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주영의 복잡한 감정이 현실 몰입을 극대화했다. 한혜진은 구주영을 내 친구처럼 친숙하게 느껴지게 만들며 시청자에게 한층 가까이 다가섰다. 일상의 디테일 속에서 감정선을 정교하게 그려내고, 사소한 행동과 대화에도 현실감을 입혀 주영의 다채로운 면면을 설득력 있게 완성했다. 친구들과는 따뜻한 에너지로 우정을 채워 넣으며 자연스럽고 유쾌한 ‘찐친 모먼트’로 시선을 사로잡은 한편, 남편과는 ‘리얼한 부부 호흡’을 자랑하며 공감의 폭을 넓혔다. 특히, 의심이 스며드는 순간 서서히 번져가는 불안과 혼란을 날카롭게 포착해 복합적인 감정의 흐름을 생생하게 표현. 주영의 마음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따라가게 만드는 흡입력을 이끌어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TV CHOSUN에서 방송. /[email protected] [사진] '다음 생은 없으니까'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1.17. 22:55

'문무' 감독 "이현욱, 미모 천재…여성 시청자도 끌어당길 것" [Oh!쎈 현장]

[OSEN=장우영 기자] ‘문무’ 김영조 감독이 이현욱의 미모를 언급했다. 18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더세인트에서 KBS2 새 대하드라마 ‘문무(文武)’(극본 김리헌 홍진이, 연출 김영조 구성준, 제작 키이스트 몬스터 유니온)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문무’는 약소국 신라가 강대국 고구려와 백제, 그리고 당나라까지 넘어선 끝에 마침내 삼한을 하나로 묶은 위대한 통합의 서사를 그린다. ‘태종 이방원’, ‘고려거란전쟁’에 이어 시청자들과 만나는 대하드라마이며, ‘99억의 여자’를 비롯해 ‘화랑’, ‘장영실’, ‘징비록’ 등을 연출한 김영조 감독과 2021년 KBS 극본 공모 미니시리즈 부문에 당선된 김리헌 작가가 손잡고 삼국시대 단 하나의 승리를 향해 모든 것을 건 지도자들의 처절하고 고독한 서사시를 담은 드라마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문무’는 1981년 방송된 ‘대명’을 시작으로 ‘풍운’, ‘개국’, ‘독립문’, ‘새벽’, ‘노다지’, ‘이화’, ‘토지’, ‘역사는 흐른다’, ‘여명의 그날’, ‘왕도’, ‘바람꽃은 시들지 않는다’, ‘삼국기’, ‘먼동’, ‘김구’, ‘찬란한 여명’, ‘용의 눈물’, ‘왕과 비’, ‘태조 왕건’, ‘제국의 아침’, ‘무인시대’, ‘불멸의 이순신’, ‘대조영’, ‘대왕 세종’, ‘천추태후’, ‘근초고왕’, ‘광개토태왕’, ‘대왕의 꿈’, ‘정도전’, ‘징비록’, ‘장영실’, ‘고려거란전쟁’에 이어 KBS의 35번째 대하 사극이 된다. 특히 ‘문무’는 수신료 통합 징수 후 선보이는 첫 대하 사극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된다. 김영조 감독은 기획 의도에 대해 “‘문무’에는 4개의 나라가 나오고, 제가 고등학교 때 선생님께 들었떤 바로는 신라가 통일을 해서 고구려 땅을 다 차지하지 못해 신라가 빌런 같았다. 그래서 CP였을 때 이 작품을 반대했었다. 하지만 해보자는 흐름이 있었고, 김리헌 작가가 ‘신라가 통일을 하게 된 것은 우연한 사건이고, 연개소문이 쏘아올린 폭죽으로 연쇄적인 반응이 일어나 상상하지 못한 일이 벌어졌다’고 하더라. 일본까지 하면 다섯 나라가 생존을 건 싸움을 하게 되는데, 지도자의 중요성을 느꼈다. 현실과도 맞닿아 있고 어떤 리더가 있어야 생존할 수 있을까라는 화두를 던지는 작품이라고 생각했다. 수많은 영웅들도 나오고 어떤 생각으로 그 시대를 살았는지 생생히 전달할 수 있을 것 같았다”며 “김춘추, 김유신, 김법민으로 대표되는 인물이 엄청난 지도력을 보여주는데 문무왕 김법민의 전략에서 감동을 받았다. 김법민의 매력에 빠져서 우리나라에도 훌륭한 왕이 있고 엄청난 업적을 이룬 왕이 있다는 걸 알려드리는 게 의무이지 않을까 생각해서 ‘문무’를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김영조 감독은 “김법민 역을 맡은 이현욱은 미모가 뛰어나다. 대하드라마가 너무 남성적이고 어떻게 보면 투박해 보일 수 있지만 이현욱이 나와서 여성 시청자 분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딱딱한 대하 드라마가 아닌 여성 시청자 분들도 보시기 좋지 않을까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KBS2 새 대하드라마 ‘문무(文武)’는 오는 2026년 방송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1.17.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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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 '외도+폭력→10억 떼간' 전남편과 '이혼' 언급.."얘기 안하려했는데"(데이앤나잇)

[OSEN=김나연 기자] 김주하 아나운서가 전 남편과의 결혼식을 소환하자 당혹감을 표했다. 18일 MBN '김주하의 데이앤 나잇'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2일 방송되는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1회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방송에는 김동건 아나운서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주하는 "제가 그 뒤로 결혼하고 애기를 낳았는데 돌잔치도 다 오셨다"라고 오랜 인연을 전했고, 김동건은 "결혼식에도 가고 돌잔치에도 갔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자 김주하는 "결혼식 얘기는 안 하려고 했는데 저는"이라고 투정을 부렸고, 김동건은 "왜?"라고 어리둥절 했다. 이에 김주하는 "아니 뭐 그런게 있다"라고 얼버무렸고, 김동건은 "결혼 안 하고 애 낳냐 그럼? 너무 건너뛰는거 아니냐"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주하는 "뭐 그럴수도 있지.."라고 말했고, 김동건은 "결혼 했으니까 애를 낳았을거 아니냐"라며 "그리고 돌날에 나를 또 불렀다. 그래서 갔다. 내가 후배들이 애 낳으면 대개 돌반지를 하나씩 갖다준다. 그런데 그때 나는 김주하 한테는 열쇠 있지 않냐. 황금 열쇠를 줬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김주하는 "아직도 갖고 있다"고 말했고, 김동건은 "그거 지금 팔면 돈 많이 나온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때 내가 기대가 많았다. 아주 방송도 잘 하고"라고 신뢰를 드러냈다. 하지만 김주하는 "그래서 제가 이 자리를 빌려서 사과의 말씀을 드리려고 한다"라고 조심스레 말문을 열었다. 김동건은 "왜? 뭘 사과해?"라고 물었고, 김주하는 "그 뒤로 제가 연락을 잘 못 드렸으니까.."라고 털어놨다. 김동건은 "이혼한 것이 죄는 아니잖아. 이혼하고 나서 나한테 전화를 일절 안 하는거다"라고 말했고, 이야기를 듣던 문세윤은 "죄송스러웠나보다"라고 마음을 대변했다. 이에 김동건은 "아마 그랬던 것 같다. 그래서 내가 가끔 딴 사람 통해서 이야기 들었다. 그러더니 방송에 열중하니까 방송을 훨씬 잘 하더라. 내가 크게 될 아나운서다 이렇게 생각했다. 그러니까 야단도 많이 치고 고쳐도 주고 하는데 나중에 어느정도 되니까 혼자서 아주 잘 크더라"라며 "오늘날까지 그러더니 너무 커가지고 나하고 맞 먹으려고 이제"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주하는 지난 2004년 전남편 A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하지만 A씨가 이혼한 과거를 숨기고 김주하와 결혼했고 결혼한 뒤에도 외도와 폭행을 일삼았다며 2013년 9월 A씨를 상대로 이혼 및 양육자 지정 소송을 제기했다. 김주하는 2년 9개월 만인 2016년 6월 이혼 확정 판결을 받았지만, 법원은 A씨가 김주하에게 위자료 5000만원을 지급할 것과, 김주하가 자신의 명의로 된 재산 27억원 중 10억 2,100만원을 A씨에게 분할할 것을 지시했다. 김주하와 A씨는 판결에 불복, 각각 항소장을 제출했지만 대법원 3부는 원심 판결을 확정지었다. 이와 별개로 A씨는 김주하를 부부싸움 도중 다치게 한 혐의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MBN 김나연([email protected])

2025.11.17.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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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또 소신 발언.."이러니까 연예인들 날로 먹는다고 해"('위대한가이드')

[OSEN=선미경 기자]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 박명수가 연길 여행 중인 백둥이들을 저격한다. 오늘(18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 4회에서는 ‘백둥이들’ 김대호, 최다니엘, 전소민, 효정의 연길 시장 탐방과, 연길의 3미(味) 투어가 공개된다. 현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신기하고 독특한 음식과 식재료를 직접 체험하는 이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즐거움과 호기심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백둥이들은 이른 아침부터 활기찬 시장을 누비며 독특한 식재료와 낯선 음식들을 맛본다. 이름만으로도 눈길을 끄는 ‘야생 원숭이 머리’부터 전소민이 감탄한 독특한 재료의 순대까지, 다양한 음식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시장 투어를 마친 뒤에는 사 온 음식과 막걸리를 곁들여 미니 술판까지 벌어지는데, 생각보다 더 맛있는 막걸리에 푹 빠진 백둥이들은 다음 일정은 잊은 채 즐기기에 몰두한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며 부러움에 몸서리치던 박명수는 “저러니까 연예인들이 날로 먹는다고 하잖아”라며 저격해 웃음을 더한다. 이어 백둥이들은 연길 3미 중 두 번째 음식을 먹으러 간다. 이번 음식도 첫 번째 음식과 마찬가지로 한국에서도 흔히 먹는 익숙한 음식. 그러나 한국에서 먹던 것과는 다른 맛에 백둥이들 모두 놀라워한다. 특히 전소민은 “저절로 플러팅을 하게 되는 맛”이라고 설명하며, 식사 중 플러팅 남발한다. 이에 앞자리에서 플러팅을 마주하던 최다니엘은 “밥맛 떨어진다”라며 거부, 티격태격 절친 케미를 보여준다. 과연 전소민이 플러팅을 남발하게 한 연길 2미의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email protected] [사진]MBC에브리원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1.17.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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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 밀랍 인형, 전세계 최초 공개..마담 투소 홍콩

[OSEN=최이정 기자] 멀린 엔터테인먼트 그룹(Merlin Entertainments) 산하 마담 투소 홍콩(Madame Tussauds Hong Kong)이 전 세계 최초로 배우 정해인의 밀랍 인형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지난 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정해인은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손예진과 로맨틱한 연기를 선보이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 작품을 통해 그는 안정적인 연기력과 매력을 입증하며 ‘해이니즈’로 불리는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얻었다. 또한, 제2회 서울어워즈, 제6회 APAN 스타 어워즈 및 제8회 APAN 스타 어워즈, 2022 아시아 아카데미 크리에이티브 어워드 등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제45회 청룡영화제에서는 영화 '베테랑2'로 인기스타상과 남우조연상을 동시에 거머쥐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정해인의 최근 작품 ‘엄마 친구 아들’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가운데,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마담 투소 홍콩이 밀랍 인형 제작을 제안했고, 정해인이 이를 흔쾌히 수락하면서 성사됐다. ‘엄마 친구 아들’은 국내 방영 직후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되며 글로벌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정해인은 한국에서 약 5시간에 걸쳐 진행된 정교한 실측 과정 동안 특유의 밝은 미소를 잃지 않았으며, “마담 투소 홍콩에 저의 밀랍 인형이 전시된다는 것은 정말 멋진 경험입니다. 제가 유명한 명소의 일부가 될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제 밀랍 인형이 전 세계 팬들에게 따뜻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멀린 엔터테인먼트의 홍콩 총괄인 웨이드 창(Wade Chang)은 “마담 투소 홍콩은 K-웨이브 존(K-Wave Zone)의 경험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해인 배우가 작품에서 보여준 진정성과 프로페셔널함은 이번 협업 과정에서도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그의 참여는 지역 관광 활성화와 아시아 문화 확산에도 크게 기여할 거라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해인의 밀랍 인형은 올해 12월 마담투소 홍콩의 K-웨이브 존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현재 전시중인 이종석, 수지 등 한류 스타들의 밀랍 인형과 함께 한국 스타 존을 더욱 풍성하고 매력적으로 채울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마담 투소 홍콩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1.17.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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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범 KBS 사장 "수신료 분리로 1000억 적자…통합 징수 효과 '문무'로 드러날 것" [Oh!쎈 현장]

[OSEN=장우영 기자] 박장범 KBS 사장이 수신료 통합 징수 후 첫 대하 사극이 되는 ‘문무’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18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더세인트에서 KBS2 새 대하드라마 ‘문무(文武)’(극본 김리헌 홍진이, 연출 김영조 구성준, 제작 키이스트 몬스터 유니온)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문무’는 약소국 신라가 강대국 고구려와 백제, 그리고 당나라까지 넘어선 끝에 마침내 삼한을 하나로 묶은 위대한 통합의 서사를 그린다. ‘태종 이방원’, ‘고려거란전쟁’에 이어 시청자들과 만나는 대하드라마이며, ‘99억의 여자’를 비롯해 ‘화랑’, ‘장영실’, ‘징비록’ 등을 연출한 김영조 감독과 2021년 KBS 극본 공모 미니시리즈 부문에 당선된 김리헌 작가가 손잡고 삼국시대 단 하나의 승리를 향해 모든 것을 건 지도자들의 처절하고 고독한 서사시를 담은 드라마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장범 KBS 사장은 “여의도에서 오는 동안 감개무량했다. 대하사극, KBS 입장에서는 하나의 프로그램이 아닌 공적 책무 중 하나다. 수신료 통합 징수 법안이 통과됐고 이번달부터 시행됐기에 가능했다. 지난 정부에서 수신료가 분리되면서 1000억원 가까운 적자에 시달렸다. 4월에 KBS인들이 모두 힘을 합쳐 밀어냈고, 여러 단체에서 도움을 주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 사장은 “수신료를 다시 통합 징수하게 되면서 재정적으로 효과가 있다. 그래서 시청자들에게 어떤 서비스를 해야 하나 고민했다. 먼저 시청자 분들에게 알려드리는 건 '문무'와 같은 대하 사극의 제작이다. 경주 APEC은 KBS가 주관방송사였다. 경주를 방문했는데 그때 경북도민의 날이 '문무'에서 소재로 다루게 될 전쟁 중의 하나인 매소성 전투를 기념하는 날이더라. 교과서에 단 한줄, 짧게 지나가는 오래 전 역사라고 생각했던 부분이 실제로 지금도 경북도민의 날로 잊혀지지 않고 있다는 사실에 '문무'를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문무'는 고구려, 신라, 백제를 통합하고 그 과정에서 외세의 침략을 물리친 우리 민족의 역사적 전환점을 다룬 작품이다. 국내로는 분단된 국가이고, 삼국이 통일해서 하나의 나라를 만들고 평화의 시대를 열었다는 의미도 있다. 대한민국만 하더라도 지역 갈등, 정치 갈등, 젠더 갈등, 빈부 갈등 등 많이 갈라져 있다. 공채 기자로 입사했을 때를 돌아보면 그때보다 사회적 갈등이 더했으면 더했지 덜하진 않다고 생각한다. 그 시점에서 공영방송에서 통합의 메시지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박장범 사장은 “강력한 리더십으로 번영의 기틀을 마련했듯이 통합의 중요성을 대하 사극을 통해 시청자 분들에게 공유하고자 한다. 제작사 대표님과 이야기를 했는데 몽골에서 촬영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 많은 분들이 참여하고 많은 장면을 촬영하게 되는데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는데 안전하고 무사히 촬영 마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박장범 사장은 “대하 사극을 계기로 2026년, 수신료 통합 징수의 효과가 나타나게 되면 고품격 다큐멘터리 등 시청자를 위한 서비스를 아끼지 않겠다. 이번 '문무'에서 많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AI를 활용한 새로운 기법이 적용되는데, 2025년 KBS의 AI 원년을 선포한 바 있다. 그 성과가 '문무'에서 드러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BS2 새 대하드라마 ‘문무(文武)’는 오는 2026년 방송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1.17.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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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트 메이크업' 오 돌체비타 "母 섭외 미션, 신파 노린 것 NO..반응 두렵기도" [인터뷰③]

[OSEN=유수연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  '저스트 메이크업' 오 돌체비타가 화제의 '카마데누' 미션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쿠팡플레이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 TOP3 파리 금손(민킴), 손테일(손주희), 오 돌체비타(오현정) 인터뷰가 진행됐다. 쿠팡플레이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K-뷰티를 대표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자신만의 색깔로 치열하게 맞붙는 초대형 메이크업 서바이벌이다. 지난 7일(금) 공개된 최종화를 통해, 단 하나의 K-뷰티 레전드 자리를 놓고 펼친 서바이벌의 대장정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공개 이후 예능 시청 만족도 1위(출처: 컨슈머인사이트), 쿠팡플레이 인기작 5주 연속 1위에 이어 IMDb 평점 8.5점, 해외 7개국 OTT 순위 TOP 10 진입 등 글로벌 반응까지 폭발하며, ‘2025년 하반기 예능 최고 화제작’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대미를 장식했다. 브랜드 나스(NAS) 소속의 아티스트이자 교육 팀장인 오 돌체비타는 이날 출연 비하인드에 대해 묻자, "저는 아무래도 조직에 있는 사람이다 보니, 저 하나 노출하는 게 제가 있는 곳이 노출되다 보니 고민을 진짜 많이 했다. 섭외 요청이 오고 몇 달 동안 고민했다가 거의 마지막에 사인 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러다가) 한 번 '아티스트로서 내가 어느 정도가 될까',라는 궁금증이 생겨버리고 나니까, 엄청 회사를 설득하고. 저에 대한 테스트를 받아보고 싶다고 했다. 1라운드에서 떨어지더라도, 용기 내서 출전한 것에 대해 의미가 있기에, 나를 내보내 달라고 했다. 하고 나니까 결과가 생각보다 좋아서 좋아하고 있다"라며 "방송이란 게, 의도하지 않는 부분이 왜곡될 수도 있고. 공적인 부분이 제게는 어느 정도 있기에. 누가 된다거나, 말실수하게 되면 파장이 엄청 커질 수 있으니까. 그런 우려들이 좀 컸다"라고 돌아봤다. 가장 힘들었던 미션에 대해서도 떠올렸다. 오 돌체비타는 "'카마데누' 미션이 가장 힘들었다. 주제를 받고 답을 얻은 건, '카마데누'는 모두에게 있는 어머니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런 경연에. 방송 프로그램에 어머니를 모시고 간다는 건 큰 용기가 필요했다. 혹시 엄마가 싫다고 하면 어쩌지, 생각도 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어머니가 흔쾌히 나와주셨는데, 당시 설명은 일부러 안 했었다. (어머니는) 모든 참가자가 엄마를 데려오는 줄 아시고 왔었다. 그리고 데리고 왔을 때 누군가를 울려야 한다, 신파를 만들자는 생각이 아니라 저만의 작품을 만든 거였다. 근데 대기실에서부터 엄마를 계속 마주치는데, 자꾸 저를 쫓아다니면서 보필해 주려 하고. 그런 모습을 보며 ‘나는 오늘 실패하겠구나’ 싶었다. 자꾸 울컥하는 거다. 무대에 올라가서 잘 프레젠테이션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힘들었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엄마 덕분에 위안도 받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엄마라는 걸 모르고 있다가 아는 순간부터 다 울고 있으니까. 그 상황을 바로잡기가 힘들었고, 내 메시지가 잘 전달될 것인가? 싶었다"라며 "방송 시작하고 나서는 사람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까 무섭기도 했다. T인 시청자분들이 신랄한 평가를 해주실 수 있는데. 그 평가 안에 우리 엄마가 있다고 생각하면 심적으로 부담이 좀 크기도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mail protected] [사진] 쿠팡플레이 제공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11.17.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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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트 메이크업' 손테일 "조카 더보이즈 에릭, 방송 후 먼저 연락..유튜브 촬영 완료" [인터뷰②]

[OSEN=유수연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저스트 메이크업' 손테일이 조카 에릭을 언급했다. 18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쿠팡플레이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 TOP3 파리 금손(민킴), 손테일(손주희), 오 돌체비타(오현정) 인터뷰가 진행됐다. 쿠팡플레이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K-뷰티를 대표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자신만의 색깔로 치열하게 맞붙는 초대형 메이크업 서바이벌이다. 지난 7일(금) 공개된 최종화를 통해, 단 하나의 K-뷰티 레전드 자리를 놓고 펼친 서바이벌의 대장정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공개 이후 예능 시청 만족도 1위(출처: 컨슈머인사이트), 쿠팡플레이 인기작 5주 연속 1위에 이어 IMDb 평점 8.5점, 해외 7개국 OTT 순위 TOP 10 진입 등 글로벌 반응까지 폭발하며, ‘2025년 하반기 예능 최고 화제작’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최종 2위를 기록한 손 테일은 "촬영이 정말 힘들었다. 나이도 좀 있고, 체력도 진짜 약한데. 2주마다 촬영하는데, 하면 밤을 새운다. 저는 어릴 때도 밤을 못 샜는데. 붙으면 미션을 부여받고, 그럼 잠 못 잔다. 뭔가를 자꾸 제출해야 한다. 준비를 해야 되어서, 가장 힘들었던 건, 체력적으로 정말 힘들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3라운드부터 힘들기 시작했는데, 4라운드 대박 미션 세 가지를 맡게 되니, 체력이 완전 최악으로 갔었다. 그 상태에서 5라운드 가는 게 버거웠다. 정신으로 견뎠다. ‘이거 진짜 6라운드 갔으면 못 갔겠다’ 싶을 정도로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거기에 뭐가 안 풀릴 때마다 마인드 컨트롤했다. ‘할 수 있어’라면서. 혼자 되뇌었다. 특히 4라운드가. 2주 안에 모델 의상 콘셉트를 다 준비하는 게 정말 버거웠다. 자꾸 달리면 달릴수록 업그레이드가 되니까. 완성도가 올라가니 놓을 수가 없었다"라고 회상했다. 특히 손테일은 더 보이즈 에릭의 고모로 주목을 받기도 한 바. 출연 이후 에릭의 반응을 묻자, 손테일은 "사실 에릭이랑 어제 영상을 찍었다. 아무리 고모여도. 누가 고모에게 연락을 하겠나. 근데 먼저 연락이 왔더라. ‘고모 진짜. 케이팝 팬들이 손 테일 팬이 많아요’. 연락도 안 하는 놈이 전화가 온 것"이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고모, 우리 같이 뭐 찍어요! 하는 거다. 제겐 의미가 있었다. 그래서 지난주쯤 같이 촬영해서 영상으로 풀릴 예정이다. 너무 의미 있는 영상을 찍었다. 제 유튜브에 출연해 줬다. 조카 메이크업은 처음을 해준 거였다. 다 담당이 있으니까. 에릭의 팬이 그중에서 손 테일 팬이 있어서. 다들 많이 요청해 주셨다고 하더라"라며 웃었다. 또한 손 테일은 "또 하나는, 배우분이 연락을 주셔서 또 지난주에 촬영했다. 이미연 배우님. 이전부터 알던 분이긴 하지만. 같이 매체 촬영을 오랜만에 하자고 연락 주셔서. 같이 메이크업을 또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인터뷰③으로 이어집니다.) /[email protected] [사진] 쿠팡플레이 제공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11.17.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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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팝 프린세스' 스튜디오 춤 떴다..개코 프로듀싱 신곡 'DAISY' 퍼포먼스 선봬 '탈경연급 실력'

[OSEN=최이정 기자] '힙팝 프린세스'가 스튜디오 춤(STUDIO CHOOM)과 만나 역대급 시너지를 터뜨렸다.  Mnet 디지털 스튜디오 '스튜디오 춤' 채널에서 지난 17일(월) 공개한 Mnet '언프리티 랩스타 : 힙팝 프린세스'(이하 '힙팝 프린세스')의 'DAISY (Prod. 개코)' 퍼포먼스 영상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번 영상은 고퀄리티 영상미와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로 유명한 스튜디오 춤과 한일 합작 서바이벌 ‘힙팝 프린세스’가 만나 선보인 콘텐츠로, 화제의 트랙 'DAISY (Prod. 개코)'의 퍼포먼스가 풀 버전으로 전격 공개되며 이목을 끌고 있다. 'DAISY (Prod. 개코)'는 살아가면서 겪는 다양한 경험을 '흙, 비, 바람, 햇빛'으로 은유한 트랙으로, ‘힙팝 프린세스’ 메인 프로듀서 개코의 지원사격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참가자들은 데뷔 문턱에서 겪은 좌절 등 자신들의 경험을 가사에 녹여냈으며, 꽃을 형상화한 인트로부터 시작해 무대를 직접 만들어가는 연습 과정이 공개되며 셀프 프로듀싱 역량으로 눈도장을 찍기도. 스튜디오 춤에서 공개된 이번 영상은 두 번째 트랙 경쟁 '메인 프로듀서 신곡 미션'에서 최고점을 받은 'DAISY (Prod. 개코)' A팀의 퍼포먼스를 풀 버전으로 담아내며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렇게 잘하는 힙합 그룹 래퍼가 있을까", "다섯 멤버가 그대로 데뷔하면 안 될까" 등 메인 프로듀서들의 극찬을 끌어낸 퍼포먼스인 만큼 이번 '스튜디오 춤'에서 재현될 퍼포먼스에도 기대감이 모아진 바. 개개인의 강렬한 존재감과 함께, 스튜디오 춤 특유의 고화질 영상미와 역동적인 카메라워크가 퍼포먼스의 몰입감을 극대화하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팬들의 반응 역시 뜨겁다. ‘힙팝 프린세스’ 참가자들이 직접 랩 가사, 안무 메이킹 등에 참여한 해당 퍼포먼스 영상에는 "데뷔까지 가자", "우리 프린세스들, 퀸이 될 때까지 파이팅", “무대에서는 볼 수 없었던 디테일까지 다 볼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안무와 가사까지 모두 천재들” 등 멤버들을 향한 극찬과 응원이 쏟아지며 열기를 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셀프 프로듀싱이 가능한 글로벌 힙합 그룹 탄생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힙팝 프린세스'는 Mnet이 새롭게 선보이는 한일 합작 힙합 그룹 탄생 프로젝트. 새로운 글로벌 힙합 그룹의 탄생을 목표로 참가자들은 음악, 안무, 스타일링, 영상 제작 참여 등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자신만의 색깔을 드러낸다. 세 번째 트랙 경쟁 '트루 배틀'을 앞두고 있는 '힙팝 프린세스'는 매주 목요일 밤 9시 50분(KST) Mnet에서 방영되며, 일본에서는 U-NEXT를 통해 서비스된다.  스튜디오 춤(STUDIO CHOOM)은 춤에 특화된 아티스트들과 댄스 크루가 함께 만드는 K-POP 댄스 전문 채널로, 구독자 수 591만 명, 누적 조회 수 44억 뷰를 돌파하며 글로벌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스튜디오 춤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1.17.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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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트 메이크업' 파리 금손 "우승상금 3억원, 세금 제하고 수령..모두 묵혀놨다" [인터뷰①]

[OSEN=유수연 기자] '저스트 메이크업' 우승자 파리 금손이 우승 소감과 상금의 행방(?)을 밝혔다. 18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쿠팡플레이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 TOP3 파리 금손(민킴), 손테일(손주희), 오 돌체비타(오현정) 인터뷰가 진행됐다. 쿠팡플레이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K-뷰티를 대표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자신만의 색깔로 치열하게 맞붙는 초대형 메이크업 서바이벌이다. 지난 7일(금) 공개된 최종화를 통해, 단 하나의 K-뷰티 레전드 자리를 놓고 펼친 서바이벌의 대장정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공개 이후 예능 시청 만족도 1위(출처: 컨슈머인사이트), 쿠팡플레이 인기작 5주 연속 1위에 이어 IMDb 평점 8.5점, 해외 7개국 OTT 순위 TOP 10 진입 등 글로벌 반응까지 폭발하며, ‘2025년 하반기 예능 최고 화제작’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대미를 장식했다. 특히 최후의 3인인 파리 금손·손테일·오 돌체비타가 맞붙은 대망의 파이널 미션 ‘DREAMS(드림스)’에서는 단순한 메이크업을 넘어 예술·철학·정체성을 모두 담아낸 전설적인 무대가 펼쳐졌고, 치열한 경쟁 끝에 파리 금손이 우승의 영예를 안은 바. 이날 파리 금손은 우승 소감에 대해 "예상하지 못했다. 표정에서도 드러났을 거다. 재미있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고, 라운드마다 엄청 열심히 준비해서 임했고. 순간마다 환호가 있었고. 그게 파이널까지 갔는데 너무 쟁쟁하시지 않나. 정말 정말 볼살이, 그렇게 내가 떨릴 수 있다는지를 처음 알았다. 내가 정말 많이 떨었구나. 정말 내가 행복했구나. 그런 경험을 해본 적이 없으니까. 새로운 경험이고, 출발이란 걸 느꼈다"라고 전했다. 특히 3억 원 상금에 대해 "상금은, 받았다. 5월에 촬영이 끝났는데, 딱 두 달 뒤에 들어오더라"라며 "(받고 나서) 묻어 놨는데, 참 안 좋더라. 세금 제하고 받았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더라. 특별 소득인가,라고 해서 공제가 덜 되어서 들어와서. 행복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참가 비하인드에 대해 "DM이 왔었다. 처음에는 스팸인 줄 알았다. 이메일로 받아보고 나서는 재미있겠는데요, 할게요 했다. 원래 스스로 도전을 즐겼다. 재미있겠다 하는 건 주저하지 않아왔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저는 20년간 거의 해외 활동을 해서, K 아티스트지만, K 뷰티에 관련된 일은 하고 있지 않다. 좀 더 하이패션 쪽이라, 처음 섭외가 들어오니 공부를 해야 되겠더라. 뷰티 유튜브도 보고. 첫날 와서 손 테일 언니한테 잘 보고 있다고 하기도 하고. 대칭이나 섬세한 것들을, 어찌 보면 놓치고 있었던 거 같다. 저는 대체로 이미지만 보여주는 메이크업을 보여주고 있어서. 그래서 출연자들을 보며 너무 질투 난다는 말을 스스로 미션 하면서 많이 했었다. 그래서 어찌 보면 양면이었다. 장점을 스스로 보고 멋있다 하면서도, ‘나도 저렇게 해보고 싶다’는게 있었다"라고 솔직히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인터뷰②로 이어집니다.) /[email protected] [사진] 쿠팡플레이 제공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11.17.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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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원, 日 배우 아카소 에이지와 연기 호흡…'첫입에 반하다' 캐스팅 [공식]

[OSEN=장우영 기자] 배우 강혜원이 일본 드라마 ‘첫입에 반하다’ 박린 역에 캐스팅 돼 글로벌한 연기 첫 걸음을 뗀다. 드라마 ‘첫입에 반하다’는 일본과 한국의 각 문화와 가치관 차이에 혼란스럽지만 서로에게 끌리는 두 사람의 진심이 가슴 깊이 전해지는 순정 러브 스토리다. 강혜원은 극 중 일본으로 유학을 간 대학원생 박린 역을 맡아 현실의 고단함 속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인물의 면면을 그려낼 예정이다. 특히 박린은 애니메이션을 배우기 위해 유학을 간 현실의 일상과 미래의 꿈 사이에서 갈등하면서도 날마다 성실하게 살아가는 인물이다. 강혜원이 지닌 러블리한 매력과 분위기를 통해 캐릭터의 면모가 다채롭게 그려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혜원은 영화 ‘킨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 ‘366일’ 등 다양한 장르에서 폭넓은 연기력으로 활약하며 글로벌 시장까지 강타한 일본 배우 아카소 에이지와 호흡을 맞춘다. 아카소 에이지는 마라톤 경기 에이스로 장래가 유망했지만 좌절을 겪은 뒤 무기력한 나날을 보내다가 박린과 사랑에 빠진 것을 계기로 자신의 인생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인물을 연기한다. 이에 강혜원과 함께 그려나갈 특별한 케미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일본 드라마 ‘첫입에 반하다’ 측은 강혜원에 대해 “다수의 한국 드라마에서 배우로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라고 평가하며 “이번이 일본 지상파 드라마 첫 출연이지만 한일 양국 스태프들과 소통하며 많은 일본어 대사도 소화하고 있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강혜원도 “주인공들 모두 ‘꿈을 향해 나아간다’라는 공통점이 있어서 공감이 잘 됐다”라며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많고 공감할 수 있는 포인트가 많으니 기대해달라”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앞서 강혜원은 드라마 ‘선의의 경쟁’,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소년시대’, ‘청춘블라썸’ 등을 통해 캐릭터를 설득력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바 있으며, 일본 드라마에서도 새로운 변신을 보여줄 전망이다. 한편, 강혜원이 출연하는 일본 드라마 ‘첫입에 반하다’는 오는 1월 12일부터 매주 월요일 밤 11시 6분 방송되며,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인 넷플릭스에서도 동시 공개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1.17.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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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친구는 1등 노리고 왔더라고”..기안84도 놀란 ‘괴물 러너’ 등장 (‘극한84’)

[OSEN=김채연 기자] 기안84를 놀라게 한 ‘괴물 러너’가 나타났다. 18일 MBC 새 예능 '극한84'(연출 박수빈)는 선공개 영상을 통해 역대급 괴물 러너의 등장을 예고했다. 공개된 영상 속 기안84는 함께 러닝에 나선 한 인물을 보고 “정말 저 친구는 1등 노리고 왔더라고”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극악의 코스’를 대비해 상식 밖의 훈련량을 소화한 이 미지의 러너는 마치 선수처럼 치밀하게 러닝 플랜을 세우고, 한치의 오차도 없는 페이스 조절로 모두를 긴장시킨다. 특히 그는 힘든 순간에도 여유로운 미소를 지으며 달리는 ‘극한을 즐기는 자’의 면모를 보인다. 카메라를 따돌릴 만큼 폭발적인 스피드를 자랑해 “저 앞에서 잠깐 쉬어! 10초만!”이라 외치는 제작진의 절규가 이어지고, 결국 카메라를 본인이 직접 들고 촬영에 나서는 진풍경까지 벌어진다. ‘극한84’ 제작진은 “러닝 중 카메라가 따라가지 못하는 역대급 러너를 만났다”며 “그 정체는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여태까지 볼 수 없었던 베일에 싸인 압도적 실력자의 등장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한층 자극하고 있다. 한편, 초극한 러닝 예능 '극한84'는 오는 30일 오후 9시 10분 MBC에서 첫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MBC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1.17.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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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데프 타잔, 코요태 빽가 포지션 인정..“女멤버들 무서워” (‘라디오스타’)

[OSEN=김채연 기자] 혼성 그룹 ALLDAY PROJECT(올데이 프로젝트) 멤버 타잔이 그룹 내 자신의 포지션을 언급한다. 19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 연출 황윤상 변다희)는 김석훈, 김병현, 타일러, 타잔이 출연하는 ‘비정상 파수꾼 회담’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타잔은 “아버지가 ‘라디오스타’ 나온다니까 ‘이제 연예인 맞다’고 했다”라고 해맑게 웃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든다. 데뷔로 인해 무용계에서 난리가 났다는 말에 웃음을 지은 그는, 고등학교 시절 현대무용 콩쿠르에서 2연패 한 실력자 출신임을 밝히며 모두를 놀라게 한다. 중학교 때부터 무용을 시작해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그는 모델 활동을 거쳐 혼성 그룹 ALLDAY PROJECT 멤버로 데뷔한 다채로운 경력을 들려준다. 그는 그룹 내 본인의 ‘포지션’에 대한 비하인드도 털어놓는다. 앞서 코요태 빽가가 ‘라디오스타’에서 언급한 바로 그 ‘자리’가 본인이 맞다는 사실을 밝혀 웃음을 유발하는 것. 또한 무서운(?) 여성 멤버들과 함께하는 활동 과정에서 겪은 솔직 담백한 스토리도 공개한다. 타잔은 첫 예능 데뷔가 홍석천이 진행한 프로그램 ‘보석함’이었다고 밝히며 당시 얘기를 털어놓는다. 그는 “첫 방송이라 떨렸는데 홍석천 선배님이 정말 따뜻하게 챙겨주셨다”라고 회상하며, 데뷔 후에도 홍석천이 “축하한다”라고 연락을 줬던 일화를 공개한다. 아이돌계 패셔니스타로 알려진 타잔은 ‘라디오스타’ 특별 5인 샷을 위해 MC들에게 추천해 줄 패션 아이템을 골라 와 주목받는다. 그는 김국진에게는 모자를, 김구라에게는 롱부츠를, 유세윤에게는 벨트를, 장도연에게는 목걸이를 추천해 ‘완전체 패피샷’을 완성해 내며 스튜디오를 폭소케 한다. 또한 김병현과 이전에 야구 관련 콘텐츠 촬영 차 만난 적이 있다고 밝힌다. 김병현은 “타잔이 양키스 팬이라고 하더라. 애리조나 앞에서 그 말을?”이라며 정색(?)한 뒤 웃어 예측불가 케미를 보여준다. 한편, 남다른 패션 감각과 무용 실력, 화려한 데뷔 스토리를 가진 타잔의 다채로운 매력은 19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MBC ‘라디오스타’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1.17. 21:22

‘친애하는 X’ 김유정, 화제성도 찢었다..공개 2주만 1위 [공식]

[OSEN=김채연 기자] 배우 김유정이 ‘친애하는 X’로 출연자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18일 화제성조사회사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11월 2주차 TV-OTT 통합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1위는 김유정이 이름을 올렸다. 티빙의 오리지널 드라마 '친애하는X'의 주인공인 김유정은 원작 웹툰 속 인물과의 높은 싱크로율과 뛰어난 연기가 이슈가 되면서 공개 2주만에 1위로 올라섰다. 김유정은 ‘친애하는 X’에서 성공을 향한 강한 집착과 냉정한 통제력으로 움직이는 백아진을 연기했다. 욕망과 불안, 사랑이 교차하는 복합적인 감정선을 절제된 연기로 표현하며 인물의 균열이 시작되는 순간들을 세밀하게 그려내며 흥미를 고조시키고 있다. 반면 TV-OTT 화제성 부문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당신이 죽였다'가 1위를 차지했다. 공개 첫 주 4위로 시작한 '당신이 죽였다'는 화제성이 68.6% 증가하면서 공재 2주만에 정상에 올랐다. 주인공인 이유미와 전소니는 TV-OTT 통합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리는 활약을 보였다.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 1위부터 8위까지 살펴본 결과, 8개 작품 모두 화제성 점수 1만 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굿데이터코퍼레이션 데이터PD 원순우는 “2025년에 들어서 지금이 가장 볼 만한 드라마가 많은 시기로 조사되고 있다”면서 “특히 2025년 1분기 ‘폭싹 속았수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 ‘하이퍼나이프’, ‘협상의 기술’ 등 1만 점을 넘긴 작품들이 연이어 등장한 이후, 최근이 가장 경쟁이 치열한 시기로 보인다”고 밝혔다. 1위에 오른 '당신이 죽였다'를 시작으로 화제성 점수 1만점이 넘은 작품으로는 '태풍상사(2위)', '친애하는X(3위)', '조각도시(4위),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5위)',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6위)', '우주메리미(7위)' 드리고 '키스는 괜히 해서!(8위)' 순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1.17.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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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강제추행 혐의’ 오영수 항소심 무죄에 상고..대법원 간다 [Oh!쎈 이슈]

[OSEN=김채연 기자] 배우 오영수의 강제추행 혐의에 무죄를 선고한 항소심 판결에검찰이 불복하며 재판은 대법원으로 가게 됐다. 지난 17일 검찰은 오영수의 강제추행 혐의 항소심 사건 판결을 선고한 수원지법 형사항소6부(곽형섭 김은정 강희경 부장판사)에 법리 오해 등을 이유로 상고장을 제출했다. 앞서 오영수는 2017년 여성 A씨에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에 오영수는 한 매체를 통해 A씨와 호숫가를 돌면서 길 안내 차원으로 손을 잡았을 뿐이지, 강제추행은 아니라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A씨에게 사과한 부분에 대해서도 혐의를 인정해 한 행동은 아니었다며, 강제추행을 거듭 부인했다. 1심 재판부는 지난해 3월 “피해자의 주장이 일관되고 경험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진술”이라는 취지로 오영수의 혐의를 유죄로 판단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을 내렸다. 1심 재판에 양측 모두 항소해 진행된 2심 재판부는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 지난 11일 2심 재판부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피해자의 기억이 왜곡됐을 가능성이 있고, 공소사실 기재와 같이 피고인이 강제추행을 했다는 것이지 의심이 들 땐 피고인 이익에 따라야 한다”며 무죄를 선고한 이유를 설명했다. 항소심 판결에 A씨는 즉각 반발하며, 한국여성민우회를 통해 낸 공식 입장문에서 “오늘 선고 결과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비현실적이며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판결은 성폭력 발생 구조와 위계 구조를 굳건히 하는 부끄러운 선고다.사법부는 이 판결이 사회에 어떤 메시지를 주는지 책임감 있게 성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무죄 판결이 결코 진실을 무력화하거나, 내가 겪은 고통을 지워버릴 수 없다”며 “문화예술계와 사회의 성폭력 구조를 방관할 수 없고, 끝까지 진실을 이야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영수는 2021년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에서 ‘오일남’ 역을 맡아‘깐부 할아버지’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이듬해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TV 부문 남우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되며 활동이 중단됐고, KBS 등 주요 방송사로부터 출연정지 조치를 받았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1.17.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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