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쿠팡플레이 X 지니 TV 오리지널 시리즈 'UDT: 우리 동네 특공대'가 예측불가한 전개, 개성 넘치는 캐릭터간의 케미스트리, 코믹과 액션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재미로 호평을 얻고 있다. 공개된 3, 4화에서는 기윤시를 뒤흔든 연쇄 폭발 사건의 실체에 가까워지며 극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쿠팡플레이 X 지니 TV 오리지널 시리즈 'UDT: 우리 동네 특공대'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도 아니요, 지구평화엔 더더욱 관심 없는, 오직 내 가족과 우리 동네를 위해 뭉친 예비역 특공대의 유쾌하고 짜릿한 이야기. 차량 폭발과 ATM기 폭발 사고의 실체를 파악하기도 전에 또 다시 버스 폭발 사고가 발생해 창리동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웠다. 3화에서는 서로를 경계했던 ‘최강’(윤계상), ‘곽병남’(진선규)은 함께 사건을 파헤치며, 점점 대체불가한 이웃 케미스트리를 선보여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3화에서는 3년 만에 대기업에 취직한 ‘명오’(조찬빈)가 버스 폭발 사고로 희생되며 큰 충격을 안겼고, 친구 ‘명오’의 죽음에 의문을 품은 ‘박정환’(이정하)이 본격적으로 ‘동네 특공대’에 합류하며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기심이 폭발했다. 3화에서도 ‘최강’의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액션 퍼레이드가 이어졌다. 차량 폭발 사건의 단서를 찾기 위해 물류 센터에 잠입한 ‘최강’은 능숙한 방식으로 실마리를 확보하며 폭발 사고의 실체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이어 교통사고 피해자 가족의 집을 찾아 험악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사채업자 무리를 단숨에 제압하며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함께 ‘동네 특공대’ 핵심 인물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4화에서는 빠른 전개와 ‘동네 특공대’의 코믹, 액션을 넘나드는 공조가 펼쳐지며 시청자들을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자신들이 위성 컴퓨터로 도청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챈 ‘최강’, ‘곽병남’, ‘이용희’(고규필), ‘박정환’은 이를 역이용해 범인을 유인하는 기지를 발휘하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 과정에서 ‘동네 특공대’의 새 멤버가 된 ‘박정환’의 이른바 ‘엄카 플렉스’ 장면, 전자파를 차단하기 위해 과자 봉지를 활용하는 ‘이용희’의 기상천외한 장비 사용 등 예상치 못한 코믹 포인트가 더해지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한편, 4화에서는 또다시 폭발물 제보로 창리동이 발칵 뒤집혔다. ‘김민서(신예서)’가 폭발물과 함께 위험에 처하며 긴박한 순간이 이어지고 이 과정에서 특임대 조교 출신 마트 사장 ‘정남연’(김지현)의 숨겨져 있던 활약이 처음으로 드러나며 흥미를 더했다. 4화 말미에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최강’의 가족을 지켜보는 정체불명의 남성이 등장해 시선이 마주치는 순간 서스펜스를 극대화, 다음화를 향한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공개 2주차에 쿠팡플레이 인기작 1위에 등극하며 연말 화제작으로 급부상한 가운데 “캐스팅 진짜 잘했다”, “군더더기 없는 빠른 구성에 연기자들의 호흡도 좋고~~”, “윤계상과 진선규님의 케미가 돋보이는 작품. 연기력은 말모”, “연기 못하는 사람 없고 내용이 억지스럽지도 않고”, “존잼 ㅋㅋ, 연기력이 미쳤어요”, “진선규 배우님 나오는 건 무조건 보는데, 다른 조연들도 연기 구멍이 없어서 몰입도가 좋네요”, “출연진들 연기, 케미 좋아요!”, “모든 배우들이 다 연기 너무 좋아서 몰입 최고임”, “가족계획 이후로 재밌는 거 나왔다!” 등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흡인력 있는 스토리와 캐릭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며 “최강, 즐거움이”, “완전 꿀잼”, “너무너무 재미있다”, “다음화 어떻게 기다려, 한번에 공개해주세요” 등 시청자들의 입소문이 폭발하며 흥행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UDT: 우리 동네 특공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쿠팡플레이, 지니 TV 그리고 ENA에서 동시 공개된다. /[email protected]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11.25. 16:56
[OSEN=하수정 기자]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한혜진과 주우재가 연프 MC 7년 호흡에도 연락처조차 모르는 사이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은 지난 7년간 세상의 모든 잡학 지식을 뇌에 채웠던 문제아들이 다시 뭉쳐 기상천외한 문제들을 두고 펼치는 도파민 터지는 퀴즈 전쟁으로, 송은이, 김숙, 김종국, 홍진경, 양세찬, 주우재가 대결을 펼친다. 오는 27일(목) 방송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톱모델, 한혜진이 옥탑방 손님으로 찾아온다. 이 가운데 주우재가 선배 한혜진과 웬수와 우정을 넘나드는 선후배 관계를 보여줘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날 주우재는 한혜진과의 재회에 유독 긴장해 시선을 끈다. 두 사람은 모델계 선후배이자 무려 7년간 연애 프로그램 MC로 합을 맞춰온 사이. 하지만 한혜진은 “우재가 몇 년째 번호를 안 알려줘서 연락을 안 한다. 이런 애 처음 봤다”라면 쿨내가 진동하는 관계를 폭로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에 주우재가 평소의 똑 부러지던 모습과 달리 돌연 동공 지진을 일으키자, 옥탑방 멤버들은 “사심 있어서 그런 거 아니냐”라며 핑크빛 몰이를 가동해 웃음을 자아낸다. 심지어 한혜진이 “우재는 잘생기고 키 크고, 최고의 남자다”라고 장점을 나열하자, 갑작스러운 대선배의 칭찬에 당황한 주우재가 “갑자기?”라고 당황하며 얼굴이 새빨개져 현장을 발칵 뒤집는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그도 잠시, 긴장이 풀린 주우재가 특유의 깐족 모드로 선배 한혜진을 자극한다고. 한혜진이 최악의 이별담을 털어놓자, 주우재는 틈만 나면 “누군지 알겠다”라며 한 마디씩 보태 한혜진의 심기를 건드리고, 급기야 “누나 이것보다 더 센 거 있지 않냐”라며 부추기자, 한혜진은 “촬영 끝나면 이따 남아라”라며 집합을 소환해 폭소를 자아낸다. 순간, 모델 대선배의 불호령에 완전히 제압당해버린 주우재가 또다시 홍당무가 되어버리자, 김숙은 “우재 얼굴이 자꾸 빨개져”라며 ‘능글 만렙’에서 ‘뚝딱이 후배’로 변해버린 주우재의 모습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는 전언이다. 이에 대선배 앞에서 뚝딱거리는 주우재의 신선한 모습에 궁금증이 모이는 한편, 한혜진과 주우재의 도파민 터지는 선후배 케미스트리가 펼쳐질 '옥탑방' 본 방송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옥탑방에서 펼치는 도파민 폭발의 수다와 퀴즈 전쟁이 담기는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KBS 2TV에서 방송된다. / [email protected] [사진]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11.25. 16:49
소속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장우영 기자] 배우 주상욱과 차예련이 대한체육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두 사람은 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열린 위촉식에 참석해 대한체육회 유승민 회장으로부터 위촉패를 받고, 본격적인 홍보대사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주상욱은 “홍보대사로 위촉돼 매우 영광”이라며 “배우로서 지닌 영향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스포츠가 지닌 힘과 감동을 더 많은 분에게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께 자리한 차예련 역시 “중요한 역할을 맡겨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일상에서 스포츠를 즐기는 한 사람으로서 우리나라 스포츠가 가진 매력을 많은 분들께 전달하고 싶다”고 밝혔다. 향후 주상욱과 차예련은 ▲스포츠 선진화를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대비 올림픽 붐 조성 ▲대한체육회 공식 SNS 홍보 참여 ▲대한체육회 주요 행사와 운영 사업 참여 및 재능기부 활동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활발한 활동을 통해 대중적 호감도를 쌓아온 주상욱, 차예련 부부가 대한체육회 홍보대사로 선정되며 향후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앞둔 시점이라 이들의 역할에 더욱 기대가 모이고 있다. 두 사람은 “스포츠가 주는 긍정적인 에너지와 도전정신을 함께 나누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체육회와 우리 스포츠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홍보대사로서의 소임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위촉을 통해 주상욱, 차예련 부부는 연기 활동을 넘어 체육계에서도 진정성 있는 행보를 이어가며 대중의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1.25. 16:42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프리뷰 기사입니다. [OSEN=최이정 기자] ‘신랑수업’ 김일우♥박선영이 처음으로 동반 건강검진에 나선다. 26일(수) 오후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90회에서는 김일우가 박선영을 위해 건강검진을 예약해, 내시경 검사까지 함께 하는 ‘속 깊은’ 데이트가 펼쳐진다. 이날 김일우는 “3년 전 선영과 약속했던 일이었는데”라고 운을 뗀 뒤, “드디어 저희가 오늘 함께 건강검진을 받게 됐다”고 밝힌다. ‘교장’ 이승철은 “이거 같이 받으면 정드는데~”라며 반가워하고, ‘연애부장’ 심진화는 “그런데 왜 3년 전이냐?”라고 묻는다. 김일우는 “3년 전에 선영과 전화 통화를 하다가 건강검진을 함께 받기로 했는데”라고 하더니, 당시의 상황을 설명해 모두를 탄식케 한다. 과연 그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이승철은 “요즘은 결혼하는 커플들 사이에서 ‘웨딩 검진’이 필수다. 저희 학생들도 계속 했었다”며 두 사람의 검진 현장을 주의 깊게 바라본다. 모두의 관심 속, 김일우는 박선영을 차에 태워 병원으로 향한다. 차 안에서 그는 “사실 우리 할아버지가 뇌졸중, 내 동생은 뇌출혈이었다. 그래서 뇌혈관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자신의 건강 고민을 털어놓는다. 박선영은 걱정스런 눈빛과 함께, “저도 엄마, 아빠에게 ‘당뇨’가 있어서…”라면서 긴장한 표정을 짓는다. 잠시 후, 두 사람은 병원에서 본격 검진에 들어간다. 그러던 중, 박선영은 김일우가 혼자 뇌 MRA를 하러 가자, 문 앞을 한시도 떠나지 않고 지켜봐 모두를 놀라게 한다. ‘교감’ 이다해는 “선영 님이 저렇게 기다리면서 걱정하고 있었던 걸 아셨냐?”라고 묻고, 스튜디오에서 뒤늦게 본 김일우는 “몰랐다”며 먹먹한 표정을 짓는다. 또한 박선영은 자신보다 뒤늦게 내시경 검사를 한 김일우가 마취 때문에 손이 저려 힘들어하자, 그의 손을 꼭꼭 눌러 마사지를 해주는 스윗한 모습을 보여준다. 달달한 기류 속, 검진 결과에 대한 상담이 이어진다. 이때 김일우는 “전립선 기능이 정상이다”라는 말이 나오자, “나 아직 괜찮아~”라며 박선영을 바라봐 모두를 폭소케 한다. 갑작스런 ‘전립선 플러팅’에 박선영도 빵 터져 웃는데, 과연 두 사람의 검진 결과가 어떻게 나왔을지, 건강검진 데이트로 더욱 가까워진 일영 커플의 모습은 26일(수)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신랑수업’ 190회에서 만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1.25. 16:41
[OSEN=하수정 기자]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심형탁 아들인 하루가 걸음마 특훈에 나선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연출 김영민, 이하 ‘슈돌’)는 2013년 처음 방송된 이래 13년 동안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23년 은우에 이어 지난 6월 2주차, 3주차 TV-OTT 비드라마 부문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슈돌’ 정우가 2주 연속 10위권 안에 오르며 최연소 최강 화제성 형제임을 입증했고, 지난 8월 2주차 동일 부문에서 ‘슈돌’ 하루와 심형탁이 동시에 10위권에 진입해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 또한 지난 7월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 ‘대통령 표창’을 받아 ‘국민 육아 예능’의 위엄을 보여준 바 있다. 오늘 (26일) 방송되는 ‘슈돌’ 598회는 ‘달려라 슈돌 패밀리’ 편으로 새 MC 김종민, 랄랄이 함께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심형탁 아들인 하루가 계단 등반부터 걸음마까지 도전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심형탁은 아들 하루의 걸음마를 돕기 위해서 계단 장난감, 걸음마 보조기, 스텝퍼까지 다양한 보조 기구를 준비한다. 특히 심형탁은 “역사가 깊은 장난감이에요”라며 슈퍼맨 육아 선배들의 피땀 노력이 묻은 걸음마 보조기를 자랑한다. 도경완-하영 부녀가 사용했던 걸음마 보조기를 정성호-하늘 부자가 물려받았고, 심형탁-하루 부자가 이를 물려받은 것. 슈퍼맨 선배들의 역사가 담긴 걸음마 보조기를 하루가 잘 사용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우선 하루는 계단 장난감 마스터에 도전한다. 하루는 두 손으로 계단을 짚고 한 칸을 오른 뒤 잠시 멈춰서 동그란 눈으로 다음 계단을 살펴 귀여움을 터뜨린다. 잠시 숨을 고른 하루는 조심스레 손을 뻗고 몸을 꼬물거리며 다음 계단을 기어오르기 시작해 절로 미소를 짓게 한다. 하루의 계단 등반을 지켜본 김종민은 “하루야 다 왔어”라며 열정적인 응원을 보낸다. 마침내 정상에 오른 하루는 “어흥~”이라고 사자처럼 포효해 귀여움을 배가시킨다. 계단 등반을 마스터한 하루는 본격적인 걸음마 특훈에 돌입한다. 역사가 깊은 걸음마 보조기의 등장에 거침없이 장난감을 향해 직진한 하루는 손잡이를 잡고 우뚝 일어서 금세 균형을 잡는다. 이어 제자리에서 발을 동동거리고 발가락 꼼지락거리며 앞으로 나가고 싶은 마음을 드러낸 하루는 “냐냐냐냐”라고 옹알이를 터뜨리며 첫걸음을 떼 깜찍함을 폭발시킨다. 하루의 걸음마에 랄랄은 “9개월인데 벌써 걷는다”라며 감탄하고 김종민은 “아빠가 얼마나 뿌듯할까”라며 심형탁을 부러워했다는 후문. 생후 9개월 하루를 위한 심형탁 표 걸음마 특훈은 오늘(26일) 방송되는 ‘슈돌’ 본 방송에서 볼 수 있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 [email protected] [사진] KBS 2TV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11.25. 16:39
[OSEN=김채연 기자] ‘신인감독 김연경’이 웨이브 전 장르를 통틀어 시청시간 1위와 8주 연속 신규 가입 견인 1위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종영했다. 지난 23일 막을 내린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이 방송과 OTT 플랫폼에서 모두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며 스포츠 예능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배구 여제’ 김연경이 신인 감독으로 변신해 이끈 이 프로젝트는 방출생, 은퇴 선수, 지망생 등 프로팀에서 소외된 선수들로 구성된 팀 ‘원더독스'의 성장기를 담았다. 프로팀 창단이라는 꿈을 향한 이들의 도전은 단순한 예능을 넘어 진정성 있는 서사를 완성, ‘원더독스’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강력한 팬덤을 형성하며 높은 화제성을 기록했다. 특히 4패 시 ‘팀 해체'라는 배수진을 치고 시작한 이들은, 강팀들을 상대로 5승 2패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며 '언더(Under)에서 원더(Wonder)로'라는 슬로건을 현실로 증명해 냈다. 김연경 감독 특유의 냉철한 독설과 풍부한 선수 경험에서 우러나온 멘토링, 그리고 선수들의 간절함이 맞물려 높은 시너지를 냈다. 이러한 화제성은 OTT 플랫폼 웨이브(Wavve) 시청지표에도 뚜렷이 나타났다. '신인감독 김연경'은 지난 9월 말 첫 방송 이후 무려 8주 연속으로 웨이브 유료가입을 가장 많이 견인한 콘텐츠로 기록됐다. 이는 프로그램이 단발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충성도 높은 시청 층이 지속적으로 유입되었음을 시사한다. 특히 최종회가 방영된 지난주(17일~23일)에는 인기 드라마와 예능을 모두 제치고 ‘웨이브 전 장르 시청 시간 1위'를 달성했다. 시청 유저 수 부문에서도 간판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이어 전체 2위를 기록하며 마지막까지 화력을 과시했다. 시청자들의 콘텐츠 소비 패턴을 분석해 보면, 시청자들은 단순한 예능적 재미를 넘어 진정성 있는 스토리텔링에 깊이 반응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웨이브가 주요 채널 및 프로그램 콘텐츠를 모아 제공하는 스페셜관 중 '신인감독 김연경'은 지난 10월 이후 가장 많은 방문자 수를 기록했다. 이용자들은 '신인감독 김연경' 스페셜관을 통해 프로그램 다시보기(VOD) 뿐만 아니라 김연경 감독의 과거 출연 예능 및 다큐멘터리, 배구 소재의 애니메이션 ‘하이큐!!’ 시리즈 등을 함께 시청하는 ‘연관 콘텐츠 소비’로 이어지는 양상을 보였다. /[email protected] [사진] 공식 포스터, 웨이브 제공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1.25. 16:39
[OSEN=하수정 기자] 27일(목)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연출:정다히,남유정,허자윤,김성년/이하 ‘홈즈’)에서는 가수 겸 배우 윤은혜와 황찬성이 ‘국밥로드 in 서울’ 임장을 떠난다. 이날 방송은 한국인의 소울을 찾는 뜨끈한 임장으로 한강벨트를 따라 ‘국밥로드 in 서울’이 펼쳐진다. 예로부터 한국인의 영혼을 위로한 한국인의 소울 푸드, 국밥! 국밥이 있는 곳에 사람이 모이고,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 시장과 주거단지가 생겨난다고 했다. 국밥 따라 동네 임장은 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인 윤은혜와 황찬성 그리고 장동민이 함께 한다. 세 사람은 국밥로드 첫 번째 임장지가 있는 서울시 중구 약수동으로 향한다. 한강을 사이에 두고 압구정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는 약수동은 지하철 3호선과 6호선이 지나는 교통의 요지로 구옥과 아파트 그리고 재개발 지역이 섞여있는 오래된 동네이다. 장동민은 “1968년에 문을 연 약수시장에는 정겨운 노포들이 많은데, 이곳에 국밥 3대장이 있다. 대기업 회장님의 단골집, 3대째 운영 중인 국밥집, 노포 감성의 로컬들의 맛집이 있다. 워낙 유명하다보니, MZ들의 국밥 투어 성지가 됐다”고 소개한다. 세 사람은 원활한 임장을 위해 약수시장 국밥 3대장 중 한 곳을 들른다. 황찬성이 자리에 앉자마자 수저를 놓자 윤은혜는 “팀에서 막내였죠? 막내들 특징이 있어! 시키지 않아도 수저를 놓는다.”고 공감한다. 식성을 묻는 질문에 황찬성 “뭐든지 잘 먹는다. 맛이 느껴지면 맛있어요. 제가 맛없다고 하는 건 진짜 안 돼요”라고 고백하자, 윤은혜는 “미래의 와이프가 진짜 좋아하겠다”고 말한다. 이에 8살 연상의 아내와 결혼한 황찬성은 “미래 와이프 아니고 현재의 와이프가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뒤늦게 결혼 소식을 접한 윤은혜는 황찬성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전했다고 한다. 세 사람은 순대국밥과 수육까지 푸짐한 한상에 역대급 먹방을 선보인다. 장동민은 약수동 순대국밥이 유명한 이유에 대해 “마장동과 가까워 신선한 고기 조달이 가능하다.”고 소개한 뒤, 한국인이 좋아하는 국밥 순위를 공개했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한강벨트 따라 펼쳐진 국밥로드 임장은 27일 목요일 밤 10시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 [email protected] [사진] MBC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11.25. 16:32
[OSEN=장우영 기자] 배우 정일우가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할아버지와 손자로 호흡을 맞춘 故이순재의 별세 소식에 먹먹한 심경을 전했다. 정일우는 26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배우로서 첫걸음을 내딛던 순간을 선생님과 함께할 수 있어 진심으로 영광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정일우는 “가르쳐주신 말씀과 마음을 잊지 않고 앞으로의 길에서도 늘 되새기며 정진하겠습니다. 찾아뵙지 못한 채 시간이 흐른 것이 송구스럽기만 합니다. 그동안 베풀어 주신 모든 은혜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부디 평안히 영면에 드시길 기도드립니다. 사랑합니다, 할아버지”라고 전했다. 2006년 방송된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데뷔한 정일우는 단번에 스타덤에 올랐다. 이 작품에서 故이순재와 할아버지와 손자로 호흡을 맞추며 특별한 인연을 쌓았다. 한편 故이순재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6시 20분에 엄수된다. 장지는 이천 에덴낙원이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1.25. 16:25
[OSEN=유수연 기자] 배우 오연수가 ‘초보 유튜버’의 현실적인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25일, 유튜브 채널 ‘오연수’에는 “여길 이제야 와보다니…창경궁 / 단골집”이라는 제목의 브이로그가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오연수는 지인과 함께 삼청동의 수제비 맛집을 찾으며 늦가을 나들이에 나섰다. 바글바글한 손님들 사이에서 자리를 잡은 그는 조심스럽게 카메라부터 내려놨다. 오연수는 “다른 분들 얼굴이 찍힐까봐… 앵글을 밑에서 잡아 얼굴 안 나오게 찍는 민폐 극혐 유튜버”라며 특유의 진솔함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주변 손님들의 프라이버시를 고려해 먹방 장면은 최대한 낮은 각도로 담겼다. 이어 “이 계절만 되면 생각나는 메뉴가 수제비다. 집에서는 이 맛이 안 난다”며 수제비와 파전에 폭풍 감탄을 쏟아냈다.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게 행복”이라며 소소한 일상의 만족감도 전했다. 식사 후에는 창경궁으로 이동했다. 그는 “처음 와보는데, 마지막 수요일이라 무료입장이라더라. 럭키 비키였다”라며 특유의 담백한 반응을 남겼다. 길가에 핀 장미 향에 감탄하는가 하면, 고즈넉한 궁궐 풍경 속에서 “여기서 기를 받는 느낌”이라며 여유를 즐겼다. 오연수는 지난해 10월 유튜브를 시작해 이제 막 1년 차를 넘긴 초보 크리에이터. 주변의 시선을 배려하며 소소한 일상을 기록하는 그의 브이로그는 꾸준히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오연수는 1998년 배우 손지창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지난해 MBC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 출연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 유튜브 캡처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11.25. 16:24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프리뷰 기사입니다.> [OSEN=장우영 기자] ‘퍼즐트립’의 ‘84세 국민 엄마’ 배우 강부자가 친모를 찾으러 온 해외 입양인을 위해 직접 자택으로 초대하고 손수 만든 약식을 대접한다. MBN 개국 30주년 특별기획 3부작 ‘퍼즐트립’은 잃어버린 퍼즐 한 조각을 찾기 위해 ‘나’와 ‘가족’을 찾아 한국으로 온 해외 입양인들의 리얼한 한국 여행기를 담은 리얼 관찰 여행 프로그램. 한국콘텐츠진흥원 2025 방송영상콘텐츠 공공 비드라마 부문 제작지원 선정작으로, 해외 입양인과 스타 퍼즐 가이드의 여정을 보여주며 감동의 눈물을 선사한다. 김원희는 해외 입양인 캐리에게 따뜻한 한국 어머니의 마음을 선사하고자 강부자를 찾아간다. 강부자는 그동안 수많은 드라마에서 어머니 역할을 도맡으며, ‘국민 엄마’로 사랑 받아온 인물. 그는 고풍스러운 소품과 아기자기한 가족사진으로 포근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자택으로 캐리를 초대해 고국의 따뜻함을 전한다. 캐리를 보자마자 두 팔 벌려 따뜻하게 안아준 강부자는 “집에서 직접 만들었다”라며 귀한 손님을 대접하는 마음으로 손수 준비한 전통 다과를 내놓는다. 김원희와 캐리는 대추·밤 등 몸에 좋은 견과류와 도라지 정과가 담뿍 담긴 접시를 보고 강부자의 정성에 감동한 듯 뭉클함을 드러낸다. 강부자가 준비한 음식을 먹으며 대화를 나누던 중 캐리는 “입양되기 전에는 늘 배가 고팠다”라며 어린 시절의 기억을 털어놓는다. 이에 강부자는 “그 시절 한국은 모두가 굶던 때였다. 정말 처절한 때였다”라고 자신이 겪어온 과거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주며 캐리의 상처를 어루만진다. 또한 그는 “캐리 엄마는 몸이 바짝 말랐을 거야, 심장도 다 타버렸을 거야”라며 캐리를 보낸 후 절절했을 친모의 심정을 대신 전하며 캐리의 마음을 위로해 보는 이들을 눈물짓게 만든다. ‘퍼즐트립’ 제작진은 “강부자 선생님께서 연세가 많으신데도 불구하고 캐리를 위해 흔쾌히 자택으로 초대해 주시고, 손수 만든 약식과 도라지 정과까지 준비해 정성스러운 한 끼를 대접해 주셨다”라고 전했다. 특히 “강부자 선생님과 만나는 순간, 캐리를 향한 애정이 한데 모이며 기적 같은 반전이 일어났다. 그 장면을 꼭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라고 밝혀 ‘퍼즐트립’ 본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켰다. MBN 개국 30주년 특별기획 3부작 ‘퍼즐트립’은 오는 27일 10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1.25. 16:21
[OSEN=하수정 기자] 오는 11월 29일(토) 공개되는 쿠팡플레이 예능 '자매다방' 3화에 글로벌 아이돌 그룹 엑소 6인 멤버가 전격 출연한다. 군 전역 후, 엑소의 컴백 전 첫 공식 활동이다. '자매다방'은 수지, 이랑 자매가 오늘의 수다 한 스푼, 낭만 두 스푼을 더해 최고의 스타 손님들과 함께 즐기는 다방 토크쇼. 공개된 예고편은 카이와 정이랑의 즉흥 댄스로 화려하게 포문을 연다. 등장과 동시에 완벽한 춤선을 뽐내는 카이와, 이에 질세라 온몸으로 리듬을 타는 정이랑의 댄스는 폭소를 유발한다. 이어 이수지와 레이의 댄스가 이어지고, 흥이 오른 이수지가 “너, 나 키워볼래?”라고 묻자 정색한 레이의 “어, 그건 좀 힘드신 것 같아요”라고 단호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수지의 구애 질주는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디오에게 “오빠가 나를 사랑하는지를 모르겠어”라며 돌직구를 날리는가 하면, 갑자기 “나 같이 샤워하고 올게”라고 선언해 모두를 경악시켰다. 이어 디오의 “미친 거야?”, “너네 어디까지 가는 거야?” 라며 현실 리액션으로 폭주해 자매다방의 뜨거운 현장을 그대로 전한다. 혼란의 중심에 선 이수지는 “아니 나 좋자고 그래? 너네 홍보해 주려는 거 아니야!”라며 자매다방만의 유쾌한 난장판 티타임을 예고했다. 이번 3화는 '자매다방' 특유의 따뜻한 다방 감성에 엑소 멤버들 특유의 티키타카, 예측 불가한 예능감, 그리고 엉뚱한 매력까지 더해져 그 어느 때보다 흥 넘치는 난장판 티타임을 예고한다. 여기에 대세 엔터테이너 김규원의 깜짝 등장이 스틸을 통해 공개되며 수지, 이랑 자매에 이어 규원이 어떤 캐릭터로 등장해 신선한 웃음 활약을 펼칠지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쿠팡플레이 예능 '자매다방'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오직 쿠팡플레이에서 만날 수 있다. 쿠팡 와우회원은 물론 일반회원도 누구나 무료로 시청이 가능하다. / [email protected] [사진] 쿠팡플레이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11.25. 16:15
[OSEN=최이정 기자] 인공지능이 창조한 가수가 미국 음악 차트를 거침없이 파고들며 전 세계 음악 팬들의 거센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최근 미국 Page Six 보도에 따르면 AI 기반으로 제작된 가수 솔로몬 레이(Solomon Ray)의 앨범이 아이튠즈 기독교·가스펠 차트 Top 100에 진입하며 화제를 모았다. 레이의 목소리, 음악, 가사, 심지어 SNS에서 드러나는 페르소나까지 모두 인공지능이 완전히 창조해낸 작품이다. 레이는 스포티파이 프로필에서 “미시시피에서 태어난 소울 싱어”로 소개돼 있으며 ‘A Soulful Christmas’, ‘Faithful Soul’ 등 일부 앨범은 수백만 스트리밍을 기록 중이다. 레이의 제작자는 솔직했다. 오히려 당당했다. 솔로몬 레이 공식 인스타그램은 “솔로몬 레이는 더 이상 ‘AI 실험’이 아니다. 이제 가스펠 음악계의 가장 큰 새 목소리다”라며 차트 진입을 자축했다. 또한 빌보드 AI 아티스트 차트에 오른 사실도 공개하며 “이번 주 축복이 배가됐다. 가장 많은 빌보드 차트 진입, 더 높아진 순위, 더 많은 영혼을 울렸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반응은 엇갈렸다. 특히 종교 음악 팬들의 반발은 거셌다. 일부는 “AI로 만들어진 찬양 음악은 영성과 진정성을 모욕한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반면 일각에서는 “음악이 좋으면 됐지, 왜 AI라고 차별하나”, “복음을 인터넷으로 전하는 건 되고 AI는 왜 안 되냐”라며 옹호 의견도 등장했다. 일부 팬들은 “아름다운 곡이다. 기술이라도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면 그 역시 예술 아닐까”라며 새로운 형식의 창작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솔로몬 레이는 최근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올린 또 다른 AI R&B 아티스트 ‘Xania Monet’에 이어 AI 가수 시대를 현실화하는 상징적 존재가 됐다. 그러나 음악성·영성·예술성·인간성이라는 복합적 가치가 충돌하는 만큼, 특히 종교 음악 장르에서는 앞으로 더 큰 파장과 윤리 논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1.25. 16:11
[OSEN=김채연 기자] 배우 송진우가 일제강점기를 한국과 일본이 싸웠다고 발언해 논란이 되자 직접 사과했다. 26일 송진우는 개인 계정을 통해 “신중하지 못한 언행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상처와 실망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이를 직접 말씀드리고자 글을 적게 됐다”고 댓글을 게재했다. 앞서 전날 유튜브 채널 ‘354 삼오사’ 채널에는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 배우 송진우가 출연해 국제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야기를 나누던 중 혼혈인 자녀들의 정체성이 언급됐고, 송진우는 "나는 근데 사실 와이프가 일본 사람이니까 애들이 학교가면 역사를 배우잖아. 그래서 뭔가 대비를 시켜주려고 그러나? '아빠는 한국사람이고 엄마는 일본사람이다. 우미는 둘 다 사람이야. 일본사람이기도 하고 한국사람이기도 해' 이렇게 해서 조금 자기의 정체성을 확실 히 해줬다. 그리고 '옛날에 근데 둘이 싸웠어' 이런거를 미리 좀 알려주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알베르토도 역사를 바라보는 시각에 대한 조언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역시 남동생이 일본인과 국제결혼을 한 상황. 알베르토는 "우리도 사실 레오가 한국사 관심이 많고 책 읽고 하니까. (레오가) '엄마, 일본 사람들이 진짜로 나빴다' 이런 얘기를 한다"며 "'옛날에 그랬는데 지금 우리 이모도 일본인이잖아? 그렇게 일본사람들이 나쁜거 그런거 아니고 이거 역사다', '양쪽 얘기도 들어봐라' 이런 이야기도 많이 한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영상이 공개되자 시청자들의 지적이 이어졌다. 일본이 한국을 일방적으로 침략하고 식민지배 했던 역사적 사건을 두고 "(한국과 일본이) 싸웠다"고 표현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뿐만 아니라 알베르토의 "양쪽 얘기도 들어봐야한다"는 '양비론' 취지의 발언 또한 분노를 더했다. 일각에서는 "유대인과 독일인도 싸운거냐"며 심각성을 꼬집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송진우는 직접 입을 열며 “저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말의 무거움을 알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그렇기에 역사를 왜곡하여 아이들을 교육하고, 보호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는 이야기부터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문화 가정 아이들 사이에서 부모의 국적 때문에 생긴 혐오감이 아이들에게 무분별한 폭력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주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그런 상황에 대한 두려움이 앞섰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이에게 "역사적 사실은 정확히 알고 이해하되, 어떤 상황에서도 폭력은 절대 해서는 안 된다”는 가르침을 주고 싶었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송진우는 “그 과정에서, 그래선 정말 안 됐지만 아이의 시선에 맞춰 설명하겠다는 의지가 앞서 '싸웠다' 라는 잘못된 단어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제 표현이 더욱 신중하고 정확했어야 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떠한 변명도 없이 제가 잘못한 부분입니다”라고 인정했다. 송진우는 “앞으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더욱 조심스럽고 신중하게 그리고 사실만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송진우는 지난 2015년 일본인 아내 미나미 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 우미 양, 아들 하루 군을 두고 있다. 이하 송진우 댓글 전문 안녕하세요. 송진우입니다. 신중하지 못한 언행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상처와 실망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이를 직접 말씀드리고자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저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말의 무거움을 알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그렇기에 역사를 왜곡하여 아이들을 교육하고, 보호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는 이야기부터 드리고 싶습니다. 다문화 가정 아이들 사이에서 부모의 국적 때문에 생긴 혐오감이 아이들에게 무분별한 폭력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주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그런 상황에 대한 두려움이 앞섰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이에게 "역사적 사실은 정확히 알고 이해하되, 어떤 상황에서도 폭력은 절대 해서는 안 된다”는 가르침을 주고 싶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그래선 정말 안 됐지만 아이의 시선에 맞춰 설명하겠다는 의지가 앞서 '싸웠다' 라는 잘못된 단어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제 표현이 더욱 신중하고 정확했어야 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떠한 변명도 없이 제가 잘못한 부분입니다. 앞으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더욱 조심스럽고 신중하게 그리고 사실만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유튜브 캡처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1.25. 16:07
[OSEN=김수형 기자] 배우 고원희가 결혼3년 만에 아픈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자신의 길을 꾸준히 걸어가며 제2의 인생을 시작하고 있다. 앞서 2022년 10월, 배우 고원희는 화려한 축복 속에서 결혼 소식을 전했다.그는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연상의 사업가와 웨딩마치를 울렸고,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환하게 미소 짓는 사진을 직접 공개하며“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당시 공개된 사진 속 고원희는 신랑과 입맞춤을 나누며행복한 신부의 모습으로 뜨거운 관심과 축하를 받았다.예비신랑의 직업이 ‘다이어트 보조식품 관련 사업가’로 알려졌지만소속사는 “개인 정보라 확인이 어렵다”며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그만큼 조용하지만 품격 있는 결혼이었다. 그리고 3년 뒤, 조용히 전해진 이혼 소식에 모두를 놀라게 했다. 25일. 소속사 고스트 스튜디오는 OSEN을 통해 고원희의 이혼을 공식 확인했다. “신중한 고민 끝에 올해 초 결혼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한 것. 이어 “추측성 보도와 허위 사실은 자제해 달라”며배우로서의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응원을 부탁했다. 다만, 결혼 생활에 대한 세부 사유는 공개하지 않았다.결혼 2년 만의 선택.고원희는 흔들림 없는 태도로 다시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고 있다. 이에 대중의 위로와 응원이 이어져졌다. 이혼 소식이 알려지자 온라인에서는 위로와 응원의 반응. 네티즌들은 “충분히 잘 해왔다.” “배우로서 더 빛날 시간만 남았으면 좋겠다.” “조용히 결정한 만큼, 더 단단해질 것 같다.” “행복하길 바란다.”는 반응. 결혼이라는 큰 결심만큼이나 그 끝을 마주한 결심 또한 쉽지 않았을 터.고원희는 조용히 일상을 회복하며 새로운 시간을 맞이하고 있다. 한편, 2010년 광고로 데뷔한 고원희는 ‘꽃들의 전쟁’, ‘별이 되어 빛나리’, ‘와이키키’, ‘오케이 광자매’,‘연애대전’, ‘킹더랜드’ 등 다양한 드라마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왔다. 현재 그는 TV조선 드라마 ‘다음 생은 없으니까’에 출연 중이다. 사적인 변화 속에서도 방송은 흔들림 없이 이어가며배우 본연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SNS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1.25. 15:49
[OSEN=김나연 기자]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감기로 인해 몸 상태가 좋지 않은 근황을 전했다. 25일 이솔이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와아.. 세상 많이 좋아졌네요 :) ai로 방구석 단풍 구경.."이라며 한 장의 사진을 업로드 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단풍잎이 한 가득 쌓여있는 곳 위에 누워있는 이솔이가 담겼다. 이솔이는 갈색 코트에 목도리를 두른 채 단풍잎 위에 누워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 하지만 이는 AI 합성 기능을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정작 이솔이는 "감기때문에 모든 일정 스탑이에요 .."라며 몸이 좋지 않아 외출조차 하지 못하는 상황을 전했다. 그는 "몸이 그라데이션으로 안좋아지는 느낌이라, 빨리 약먹고 일상 로그아웃할게요. 내일 살아날 수 있겠지"라고 우려를 표하며 "모두 감기조심, 특히 습도 잘 챙기고, 잠 잘자기"라고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한편 이솔이는 2020년 개그맨 박성광과 결혼했다. 이후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신혼새오할을 공개하며 많은 응원을 받았던 그는 3년 전 여성암 진단을 받은 사실을 뒤늦게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미 수술 및 항암 치료를 마친 이솔이는 현재 몸 속에 암세포가 없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여전히 항암약을 복용 중인것으로 알려졌다. /[email protected] [사진] 이솔이 SNS 김나연([email protected])
2025.11.25. 15:49
딘딘, 홍보 업체 파산에 충격…"정말 죄송" 직접 사과 [OSEN=김수형 기자]‘화폐 개념 일침’으로 한동안 ‘개념 연예인’ 이미지를 얻었던 래퍼 딘딘이 이번엔 전혀 예상치 못한 일로 다시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가 홍보에 참여했던 외부 업체가 갑작스럽게 파산을 발표하며 이용자 피해가 속출한 것. 특히 피해자 상당수가 학생·취업준비생이라는 점이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 딘딘도 “라이브 중 처음 알았다”… 소속사 “사전 통보 없었다” 25일 딘딘 소속사 슈퍼벨컴퍼니는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딘딘과 캠페인을 진행한 외부 업체가 갑작스럽게 파산을 공지해 피해가 발생했다. 당사는 운영 종료 사실을 사전에 전달받지 못했다. 피해자분들께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밝힌 것. 해당 업체는 공부 시간을 달성하면 보상금을 지급하는 리워드 앱 ‘파트타임스터디’. 딘딘은 이 앱의 홍보 캠페인에 11월 10~16일 참여했으며, 당시만 해도 “긍정적 취지의 프로젝트”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딘딘은 SNS에 올린 장문의 글에서 “유튜브 라이브 중 처음 사건을 접했다. 촬영이 끝난 직후 사실 확인을 했지만, 업체는 이미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였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자분들이 대부분 학생과 취준생이라는 사실을 듣고 마음이 너무 아팠다. 이런 문제가 발생할 줄은 정말 예상하지 못했다”며 난감한 심경을 전했다. #. “특정 가입자만 보상은 불가능”… 피해 단톡방 참여 독려 딘딘은 “캠페인 기간 동안 나를 통해 가입한 사람만 특정해 보상하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안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피해자 단톡방 참여를 권고, 앱 내 채권 등록이 필수라 안내했다. 그러면서 업체 측과 계속 연락 시도 중인 상황을 전하며 해결 가능성 마련 위해 노력 중이란 입장을 밝혔다. 또한 그는 “저를 믿고 참여해주신 분들 중 피해가 있으시다면 진심으로 죄송하다. 확인이 늦어진 점도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며 고개 숙였다. #. 미미미누 “광고비 전액 환불”… 책임 강화 움직임 같은 캠페인에 참여했던 입시 유튜버 미미미누 역시 광고비 전액, 추가 금액을 피해자에게 돌려주겠다고 밝히며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 가운데 딘딘의 해명과 사과 이후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딘딘도 놀랐겠다… 본인도 사전 통보 못 받은 피해자네” “학생·취준생이 피해라니 너무 안타깝다” “딘딘 탓하긴 어렵지. 그래도 이렇게 바로 사과하고 움직이는 건 좋다”는 반응. 그러면서 “PPL 시장 너무 위험함… 연예인도 검증 어려울 듯”“피해자 구제 꼭 잘 이루어졌으면”특히 “피해자가 대부분 청년층이라는 점에서 더 마음 아프다”는 의견이 많았다. #. 광고 시장 구조적 문제 재조명… “책임 범위 어디까지?” 이번 사태로 연예인의 광고 책임 범위, PPL 검증 절차, 리워드 서비스 안전성등 광고·플랫폼 구조에 대한 논의가 새롭게 불붙고 있다. 딘딘은 “끝까지 책임감 있게 피해자분들을 위해 움직이겠다”며 해결 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1.25. 15:47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임혜영 기자] 배상훈 프로파일러가 '나는 솔로'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25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장우혁, 프로파일러 배상훈, 오마이걸 효정, 유튜버 말왕이 출연했다. 배상훈은 소개팅만 100번을 했으나 여전히 미혼이라고 말했다. 독수공방을 벗어나고 싶어 ‘나는 솔로’에 지원한 적도 있다고. 배상훈은 “거의 출연할 뻔했다. 섬에 50대 몰아넣고.. 못 나오게 하고 결정하라고. 출연자 한 분이 펑크가 나서 못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배상훈은 촬영을 위해 한 학기 강의를 포기했으나 촬영이 결국 취소되었다고 밝혔다. 배상훈은 “작가님들이 제 전화를 피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상훈은 취조할 때 아무 말도 하지 않고 10분간 가만히 있는다고 밝혔다. 배상훈은 “기싸움이다. 범죄자들도 먼저 한다. 지칠 때까지 한다. 주로 성범죄자나 사기꾼을 상대한다. 자극을 해야 진술이 나온다”라고 설명했다. 배상훈은 “범죄 지식은 범죄자들이 더 잘 안다. 심리전을 통해 진술을 끌어내는 기술은 저희한테 있다. 자극하는 기술이 우리의 밥벌이다”라고 말했다. 이상민은 “수상한 얼굴 때문에 신고를 당한 적 있냐”라고 물었고, 배상훈은 “성범죄자들은 ‘공간형 범죄’라고 해서 특정 공간을 돌아다니며 공격한다. 방법은 없고 밤새 같은 동선을 반복해서 돌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면 누군가 저를 신고하는 것이다. 특히 저는 얼굴이 이러니 더 많이 신고를 당했다”라고 솔직하게 덧붙였다. 김준호는 “마포 발바리 사건에서 발바리로 신고를 당했다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상훈은 “너무 과몰입할 경우 경찰이 성범죄자가 되기도 한다. 미국 경찰 출신 연쇄강간범이 있다. 32년 만에 검거가 됐다. 프로파일러들이 경찰을 감시하는 경우가 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배상훈은 가끔 범죄자에게 협박 메시지가 담긴 편지를 받는다고 밝혔다. 배상훈은 시체를 자주 보냐는 질문에 “상흔의 방향을 찾는다. 감정이 실렸는지 알 수 있다. 범인과 피해자가 어떤 관계인지도 인지가 가능하다. 그래서 시신을 꼭 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배상훈은 시체 공포증을 겪는다고 말했다. 배상훈은 반지하에 묻힌 시체를 옮기다가 쏟았던 기억을 떠올렸다. 배상훈은 “그때 순간적으로 공황이 왔다”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사진]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임혜영([email protected])
2025.11.25. 15:46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임혜영 기자] 홍현희가 유쾌한 이간질로 웃음을 자아냈다. 25일 방송된 JTBC ‘대놓고 두 집 살림’(이하 두 집 살림)에는 백도빈, 정시아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백도빈은 함께 메기를 잡은 홍현희와의 하루가 어땠는지에 대한 질문에 “메기 효과를 느꼈다. 누가 보기엔 제 삶이 단조로워 보일 수 있는데.. 자극이 될 수 있고. 그런 게 저를 조금 더 변화하게 만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홍현희는 “제가 오늘의 메기다”라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정시아는 시간이 지나도 오지 않는 백도빈, 홍현희에게 전화를 걸었고 홍현희는 “도빈 오빠 좀 놔줘라”라며 전화를 끊었다. 정시아는 “놀랐다. 저를 거절하는 느낌 같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다른 출연자들은 홍현희에게 ‘분탕질의 최고’라고 말했다. 집으로 돌아온 홍현희는 “도빈 오빠 활짝 웃는 거 본 적 있냐”라며 백도빈의 사진을 공개했다. 정시아는 “결혼해서 늦게 들어오거나 그런 적이 없다. 처음인 것이다. 불안한 거지”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정시아는 제이쓴과 하루를 보내며 연하남에 대한 고정관념이 깨졌다고 밝혔다. 정시아는 홍현희에게 어떤 모습에 빠졌냐고 물었고 홍현희는 “저에 대한 관심을 표현할 때. 화분을 보다가 내 생각이 났다더라”라고 말했다. 정시아는 ‘화분’이라는 단어에 격하게 반응하며 “‘화분’이라는 노래를 듣는데 오빠 생각이 났다. 무한 재생했다. 내가 오빠의 화분이 되고 싶었나 보다. 지금 그렇게 살고 있는 것 같다. 꽃 두 개 피고”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JTBC ‘대놓고 두 집 살림’ 임혜영([email protected])
2025.11.25. 15:42
[OSEN=최이정 기자] 배우 이미도가 사랑의 카운슬링에 성공했다. 이미도는 최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연출 김가람, 극본 정여랑, 기획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앤뉴, 아티스트컴퍼니)에서 정신과 의사 '유은경' 역으로 특별출연했다. 극 중 유은경은 자신만의 완고한 신념을 지닌 정신과 의사로, 갑작스러운 공황 발작 증상에 괴로워하는 국민 배우 임현준(이정재 분)를 상담하며 그의 멘탈 길라잡이로 활약했다. 유은경은 정서적 해법이 필요한 임현준을 향해 "사랑은 주고받을 때 좋아지는 것"이라며 "들숨과 날숨처럼 사랑도 주고받고 나누어야 한다"라고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유은경은 임현준이 위정신(임지연 분)과 중고 사이트 앱 내 익명의 상대 사이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자 "어장관리 중이셨구나"라고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유은경은 이에 그치지 않고 "노선 정해서 그 길로 쭉 가보는 건 어때요?"라고 직설적인 발언으로 임현준이 감정적인 혼란을 끝낼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줬다. 이처럼 이미도는 짧은 등장에도 환자의 내면까지 꿰뚫어 보는 듯한 눈빛과 신뢰감 있는 말투로 유은경이라는 캐릭터를 전문적인 동시에 인간미 넘치는 인물로 그려냈다. 이미도표 사랑의 카운슬링은 상대 캐릭터의 감정선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오며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기대케 했다. 한편, 이미도는 오는 12월 5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자백의 대가'에서 '문준' 역으로 나선다. /[email protected] [사진] '얄미운 사랑' 방송 캡처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1.25. 15:40
[OSEN=김수형 기자] 나영석 PD가 ‘꽃보다 할배’로 깊은 인연을 맺었던 배우 고(故) 이순재의 별세 소식에 결국 울컥했다. 고인과 함께한 '꽃할배' 추억 사진들은 팬들을 더욱 먹먹하게 하고 있다. 지난 25일 오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넷플릭스 예능 ‘케냐 간 세끼’ 제작발표회.행사 시작과 함께 박경림은 조심스럽게 말했다. “오늘 아침, 원로배우 이순재 선생님이 소천하셨습니다.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고 전한 것. 이 말을 들은 나영석 PD는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다 천천히 입을 열었다. 그는 “아침에 연락을 받고 너무 놀랐습니다. 최근 1년간 건강이 안 좋으셔서 못 뵀는데… 갑작스러운 소식이라 더 당황스러웠습니다”라고 말하며 ‘꽃보다 할배’ 촬영 시절 함께했던 시간을 떠올렸다. 나PD는 “선생님과 여행도 하고, 연극 무대에도 찾아뵙고… 사적으로도 자주 뵀습니다. 생전에 후배들에게 ‘나는 끝까지 무대 위에 있고 싶다’는 말씀을 가장 자주 하시던 분이었습니다.”라며 “성실하게 일하는 것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몸소 보여주신 분.선생님, 그곳에서는 부디 편히 쉬시길 기도드립니다.”라고 눈시울을 붉히며 말해 모두를 먹먹하게 했다. #. ‘채널십오야’도 공식 추모… “우리의 영원한 꽃할배” 같은 날 오후, 이순재와 긴 인연을 이어온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 역시 공식적으로 애도의 뜻을 전했다. 채널 측은 SNS를 통해 추억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다. “우리의 영원한 꽃할배, 이순재 선생님을깊은 애도와 함께 추모합니다.”라며 “선생님과 함께한 모든 시간, 모든 가르침을 잊지 않겠습니다.하늘나라에서 평안하시길 진심으로 기도드립니다”라고 추모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스페인·프랑스·대만 등 ‘꽃보다 할배’ 촬영 당시 밝게 웃으며 여행을 즐기던 이순재의 생전 모습이 담겨 있다.신구, 박근형, 백일섭, 이서진 등과 함께한 모습은당시 프로그램을 기억하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먹먹하게 했다. #. 라이브 방송에서도 다시 울컥 그리고 25일, 나영석 PD의 추모는 오후에 진행된 ‘채널십오야 LIVE’ 방송에서도 이어졌다.그는 라이브 시작과 함께 털어놓았다. “새벽부터 전화가 계속 와서 많이 놀랐습니다.선생님과 인연을 맺은 지 벌써 10년이 넘었네요.”라며 누구보다 큰 의미가 있었던 고인과의 첫 프로젝트를 떠올렸다.나PD가 tvN으로 이적 후 처음 만든 작품이 ‘꽃보다 할배’였다는 것. 이어 제작발표회와 공개일정을 언급하며 솔직한 속내도 밝혔다. 나PD는 “오늘 콘텐츠 공개와 제작발표회가 예정돼 있었는데 이걸 해야 할지, 맞는 건지… 고민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라며 “행사 끝나면 바로 조문하러 가겠습니다. 아직 못 갔습니다.”라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순재는 25일 새벽, 향년 91세로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고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6시 20분, 장지는 이천 에덴낙원이다. ‘꽃보다 할배’를 통해 배우와 PD가 함께 떠났던 수많은 여행길. 그 시간들이 남긴 따뜻한 기억은 나영석 PD의 말처럼 깊게 울려 퍼지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SNS'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1.25. 1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