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임혜영 기자] 배우 고현정이 고인이 된 이순재를 추모했다. 고현정은 25일 개인 채널에 “선생님.. 편히 가소서”라는 글을 게재하며 이순재의 별세 소식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고현정은 이어 “선생님.. 아.. 명복을 빕니다”라고 덧붙이며 고인을 향한 애통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고현정은 앞서 드라마 ‘선던여왕’, ‘대물’ 등에서 이순재와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이와 함께 고현정은 이순재의 여러 사진을 올리며 고인을 다시 한번 회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故이순재는 이날 새벽 세상을 떠났다. 향년 91세. 빈소는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6시 20분 엄수된다. 장지는 경기 이천 에덴낙원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고현정 개인 채널 임혜영([email protected])
2025.11.25. 3:36
고원희, 결혼 2년 만의 이혼… 대중의 응원과 위로 이어져 [OSEN=김수형 기자]배우 고원희가 결혼 2년 만에 조용히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25일 오전 소속사 고스트 스튜디오는 “고원희 배우가 신중한 고민 끝에 올해 초 결혼생활을 마무리하기로 상호 합의했다”며 이혼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소속사 측은 “추측성 보도나 허위 사실은 자제해 달라”며 배우를 향한 배려와 보호를 당부했다. 고원희는 지난 2022년 10월 연상의 사업가와의 결혼을 발표하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당시 자신의 SNS를 통해 “함께하는 시간이 깊어질수록 서로의 연인임을 깨닫게 됐다”며 신앙 안에서 한 가정을 꾸리는 기쁨을 표현했다.“받은 사랑 잊지 않고 베풀며 살겠다”던 다짐은 웨딩 화보 속 단아한 미소와 함께 오래도록 회자되기도 했다. 이듬해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치러진 결혼식에서는 화려한 꽃 장식 속에 행복하게 미소 짓던 모습이 지인들의 SNS를 통해 전해졌다. 남편의 신상은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지만, 연상의 사업가라는 소식만으로도 많은 관심을 모았다. 당시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밝은 미래를 약속하는 듯했다. 그러나 행복을 약속했던 두 사람은 2년 만에 조용히 결혼생활을 정리했다. 이혼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소속사는 “배우의 개인적인 결정임을 존중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혼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에서는 고원희를 향한 응원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힘든 결정이었을 텐데 응원합니다.” “배우로서 더 빛날 사람이니까, 인생도 다시 시작될 거예요.” “누구의 잘못도 아닌 선택, 두 분 모두 행복했으면.”이란 반응. 또 과한 추측 대신 조용한 위로와 지지의 목소리가 다수를 이뤘다. 특히 최근까지 ‘연애대전’, ‘킹더랜드’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활약했던 만큼, 팬들은 “고원희의 다음 작품을 기다리겠다”며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편, 2010년 광고를 통해 데뷔한 고원희는 ‘꽃들의 전쟁’, ‘최강 배달꾼’, ‘와이키키’, ‘꽃파당’, ‘오케이 광자매’ 등 다수의 작품에서 존재감을 보여온 배우다.소속사 역시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1.25. 3:17
[OSEN=임혜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새집 인테리어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손담비는 25일 개인 채널에 “우리 해이 수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손담비는 직접 인테리어 소품을 고르는 모습이다. 손담비는 딸을 위해 새빨간 색과 귀여운 디자인의 수전을 고르며 행복해하는 모습이다. 이어 손담비는 “고를 게 너무 많다”라며 욕조 디자인을 보는 근황을 전하기도. 벌써부터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앞서 손담비는 이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소식을 전했다. 손담비는 이태원에 위치한 월세 1천만 원의 집을 떠나 새로운 곳으로 가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손담비는 2022년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이규혁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에 성공한 후 올해 4월 건강한 딸을 품에 안았다. /[email protected] [사진] 손담비 개인 채널 임혜영([email protected])
2025.11.25. 3:09
[OSEN=이대선 기자] 원로배우 故 이순재의 빈소가 25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7일 오전 6시 20분, 장지는 경기 이천 에덴낙원이다. 故 이순재는 국내 최고령 현역 배우로 70년 가까이 다양한 연극과 드라마, 영화, 예능을 넘나들며 활약했다. 최근까지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와 KBS 2TV 드라마 '개소리' 출연하는 등 활동을 이어갔다. /[email protected] 이대선([email protected])
2025.11.25. 3:05
[OSEN=김나연 기자]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가 故이순재의 수의를 직접 준비하며 그의 마지막길을 배웅했다. 25일 박술녀는 故이순재의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그는 "오늘 새벽 2시에 돌아가셨다고 한다. 지난해부터 건강이 안 좋아지셨던 걸로 안다. 음식을 잘 못 드셔서 사모님께서 걱정하시는 걸 들었다. 상태가 많이 안 좋아지신 건 올해 초"라고 털어놨다. 이어 "평소 선생님 행동에 감동받은 부분이 있었고, 저 또한 팬이었다. 너무 안타깝다"며 "90세가 넘으셨으니 이런 건 호상이다. 당신의 명을 다하고 떠나시는 것"이라고 애써 슬픔을 참았다. 박술녀는 故이순재에 대해 "완벽주의자고 부드럽고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 애썼다. 항상 남을 배려하셨다. 한복을 입을 때도 버선을 신으라고 하면 귀찮아 하시는데 이순재 선생님은 버선을 신으라고 권해 드리면 말 없이 신으셨다. 정말 자애로운 분"이라면서도 "그래서 애달프기는 하지만 사람은 언젠가 떠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박술녀는 유족의 상복과 고인의 수의를 직접 준비했다며 각별한 인연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故 김자옥 선생님, 김수미 선생님도 제가 준비한 수의를 입고 가셨다. 배우들의 나이 85세 정도가 되시면 내가 사부작사부작 만들고 있다"며 "이순재 선생님께도 내가 만든 옷을 입히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있었는데 합의가 돼서 내일 가져다가 입혀서 보내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故이순재는 이날 새벽 세상을 떠났다. 향년 91세. 빈소는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6시 20분 엄수된다. 장지는 경기 이천 에덴낙원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사진공동취재단 김나연([email protected])
2025.11.25. 2:58
[OSEN=최이정 기자] 배우 오정세가 지니TV 오리지널 ‘클라이맥스’를 통해 이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돌아온다. 오정세가 출연을 확정 지은 지니 TV 오리지널 ‘클라이맥스’ (연출 이지원/극본 이지원, 신예슬/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 SLL)는 대한민국 최고의 자리에 서기 위해 권력의 카르텔에 뛰어든 검사 방태섭(주지훈 분)과 그를 둘러싼 이들의 치열한 생존극. 극 중 대한민국 재계 3위 WR 그룹의 장남 ‘권종욱’ 역을 맡은 오정세는 그룹 후계자의 자리를 두고 이양미(차주영 분)와 치열한 경쟁을 시작,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하며 극을 흥미롭게 이끌어갈 예정이다. 오정세는 장르를 불문하고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다채로운 색을 불어넣으며 화려한 연기 변주를 보여줘 왔다. 그는 특히 최근 드라마 ‘굿보이’에서 잔혹함을 지닌 극악무도 빌런 ‘민주영’으로 등장해 악인의 역사를 새로 쓰는가 하면,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에선 형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마주하고 위태로워지는 ‘장준상’으로 분해 중요 서사의 한 축으로 활약하며 마지막까지 몰입도를 견인한 바 있다. 이러한 오정세가 이번 ‘클라이맥스’에서는 권력을 손에 쥐기 위한 치열한 대립각을 펼친다고 해 이전과는 전혀 다른 얼굴로 돌아올 그에게 벌써부터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 이번 작품에선 또 어떤 모습의 새로운 캐릭터를 탄생시킬지 예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클라이맥스’는 2026년 지니 TV를 통해 공개되며, ENA 월화드라마로 첫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프레인TPC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1.25. 2:31
동료들의 애도 물결…故 이순재 추모 “끝까지 삶을 태운 분, 영원히 잊지 못할 배우” [OSEND=유수연, 연휘선, 장우영, 김수형 기자]한국 연극·방송계를 대표하는 원로 배우 故 이순재가 25일 새벽, 향년 91세로 별세했다. 평생을 연기에 바친 그의 마지막 소식이 전해지자, 함께 작업했던 배우들은 한목소리로 고인을 추모하며 먹먹한 심경을 전했다. 가장 먼저 부고 소식을 접한 백일섭은 OSEN에 통화로 “뉴스를 보고 알았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고인과의 오랜 인연을 떠올리며 “회식 끝나면 ‘2차 가자’고 하면 꼭 따라오셨다. 술도 거의 못하시면서도 ‘그냥 같이 가자’며 늘 후배들과 함께하려 했다”고 회상했다. 최근 건강이 악화됐다는 소식을 듣고도 회복을 바랐다는 그는 “재활하신다길래 곧 나오시겠지 했는데… 허무하다. 저녁에 빈소에 들러 인사드리고 싶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지난해 드라마 ‘개소리’에서 이순재와 호흡을 맞춘 김용건 역시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OSEN에 “연세에도 불구하고 한 치 흐트러짐 없이 부지런하시고 늘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분이었다”고 존경을 표했다. “건강이 좋아지면 연락 주신다 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새벽에 이런 소식을 듣게 되어 참담하다”며 고인의 마지막을 지켜보지 못한 아쉬움도 드러냈다. 배우 송옥숙 역시 OSEN에 “선생님과 인생 여정의 마지막 부분을 함께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담담히 말했다. ‘개소리’ 촬영 당시 건강이 안 좋아 한 달간 쉬었지만 끝까지 작품을 마쳤던 모습을 떠올리며, “연세를 생각하면 걱정이 많았는데 끝까지 일어나셨다. 그러나 이후 연극 무대에서 예전 같은 힘이 조금 떨어진 듯해 마음이 먹먹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저는 ‘여자 이순재가 되고 싶다’고 말하곤 했지만, 선생님의 반도 못 미친다. 마지막까지 도전하고 노력하는 배우로 있으라는 말씀을 계속 새기고 싶다”고 전했다. 정동환 역시 “이순재 선생님의 별세 소식을 듣고 가슴이 먹먹했다”고 추모했다. 그는 고인이 건강 이상에도 주변 걱정을 덜기 위해 ‘다리만 조금 불편하다’고 말하던 모습을 기억하며 “젊은 배우들보다 더 활발하게 움직이고, 강의·공연·행사까지 쉼 없이 해내셨다. 그런 분이 갑자기 떠나실 거라는 생각은 누구도 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전했다.또한 “저녁 늦게 드라마 촬영 후에도 책을 들고 학교에 가던 모습, 제 연극이 아무리 난해해도 빠지지 않고 와서 격려해주시던 모습… 그 열정은 누구도 따라갈 수 없다”고 회상했다. 그는 “삶의 마지막 한 순간까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다하고 떠난 분”이라며 “최선을 다해 살았기에, 이제는 편안히 쉬시길 바란다”고 깊은 애도를 전했다. 평생을 연기와 교육, 후배 양성에 바친 배우 이순재. 고인의 빈소와 장례 일정은 유족 논의 후 확정될 예정이다. 세대를 넘어 사랑받았던 그의 마지막은 많은 동료들에게 큰 울림을 남기며, 한국 예술계는 또 한 명의 거인을 떠나보내게 됐다. /[email protected] [사진]OSEN DB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1.25. 2:30
[OSEN=김나연 기자] 래퍼 딘딘이 홍보를 진행했던 업체가 돌연 파산하자, 딘딘 측이 대신 사과에 나섰다. 25일 딘딘 소속사 슈퍼벨컴퍼니는 공식 SNS를 통해 "최근 당사 아티스트 딘딘과 캠페인을 진행한 외부 업체 서비스 운영 종료로 인하여 피해를 보신 피해자 분들께 심심한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당사는 캠페인을 진행했던 외부 업체로부터 서비스 운영 종료에 대해 전달받지 못하였고, 뒤늦게 업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파산 절차가 진행된다는 내용을 접하게 됐습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딘딘이 홍보모델로 참여했던 '파트타임스터디'가 돌연 파산 예정을 공지해 논란이 일었다. '파트타임스터디'는 이용자가 사전에 보증금을 납부한 뒤 설정해둔 공부 목표시간을 달성할시 일정 퍼센트의 보상금을 지급하는 리워드 형식의 스터디 어플이다. 하지만 전날 오전 '파트타임스터디' 측은 갑작스럽게 파산 소식을 전했고, 이용자들의 예치금 출금을 일방적으로 차단하며 '먹튀' 논란에 휩싸였다. 이런 가운데 '파트타임스터디'의 홍보를 진행했던 입시 유튜버 미미미누, 딘딘에게까지 불똥이 튄 것. 이에 소속사 측은 "해당 캠페인은 11월 10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것으로, 딘딘은 업체 운영 종료와는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이미 딘딘과의 캠페인은 종료가 된 상황에서 이러한 논란이 빚어지게 된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피해자 분들을 위한 조속한 절차가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당사는 책임감있는 운영으로 신뢰를 드리겠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딘딘 역시 개인 SNS에 장문의 글을 남기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저는 어제 저녁 7시 유튜브 라이브 중 처음 이 사건을 접했고, 촬영이 끝난 직후 사실 확인을 진행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파트타임스터디’ 측과는 연락이 끊긴 상태이며, 피해자분들 대부분이 학생이거나 취업준비생이란 사실을 접했습니다"라며 "해당 캠페인은 긍정적인 취지의 프로젝트라고 판단되었고, 확인 결과 비슷한 서비스들도 이미 시중에서 많이 운영되고 있었으며 사측과는 향후 다른 콘텐츠까지 논의하던 상황이었기에 이런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 예상하기 어려웠습니다"라고 자신 역시 사전에 이같은 문제를 인지하지 못했음을 전했다. 다만 "11월 10일~16일 제 캠페인 기간 동안 저를 통해 가입하신 분들만을 특정하여 보상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라며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피해자분들의 상황이 더 널리 알려지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현재 ‘파트타임스터디’ 피해자 단톡방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혹시 피해를 입으셨음에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시는 분들은 단톡방에 참여하시고, 앱 내 채권 등록도 꼭 진행해주시길 바랍니다. 저희도 계속해서 ‘파트타임스터디’ 측과 연락을 시도하고 있으며, 가능한 한 빠르게 해결 방향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를 믿고 참여해주신 분들 중 피해를 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피해자분들의 해결을 위해 노력 하겠습니다. 또한, 스케줄 중이었던 관계로 확인이 늦어 입장 발표가 지연된 점에 대해서도 깊이 사과드립니다"라고 고개숙였다. 더불어 딘딘의 유튜브 채널 '딘딘은 딘딘'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는 옥토퍼스클럽 또한 "저희 옥토퍼스클럽도 심각성을 인지하고, 피해자분들의 빠른 피해 구제 및 보상을 위해 이렇게 딘딘의 입장문 및 사건 개요를 공유드립니다. 피해자분들의 빠른 피해 구제가 이루어지길 바라며, 저희도 커뮤니티로서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 수행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미미미누는 '파트타임스터디' 사태와 관련해 유튜브 영상을 업로드 하고 "제가 받았던 광고비 전액과 추가적인 금액을 피해자 분들에게 정식으로 전달해서 지금 이 순간에도 잠 못 이루고 마음 고생을 하고 계실 분들이 앞으로 쉽지 않은 싸움을 해나가는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시청자분들에게 구체적인 상황을 설명드리기 위해 대표님을 비롯한 직원분들에게 계속해서 연락을 시도하였지만 끝내 닿지 않았고, 저와 채널을 신뢰하고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셨을 시청자분들에게 최소한 저라도 최대한 빠르게 책임을 지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사과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슈퍼벨컴퍼니 김나연([email protected])
2025.11.25. 2:28
[OSEN=김채연 기자] ‘우리들의 발라드’ 파이널 생방송에 진출할 대망의 TOP 6가 공개된다. 25일 방송될 SBS 음악 오디션 ‘우리들의 발라드’(연출 정익승, 안정현, 한예슬, 고지연) 10회에서는 송지우, 이예지, 김윤이, 정지웅, 이지훈의 세미파이널 무대와 최종 TOP 6 순위가 발표될 예정이다. ‘헌정 발라드’를 주제로 진행 중인 4라운드 세미파이널의 현재 순위에는 1위 홍승민, 2위 천범석, 3위 최은빈, 4위 임지성, 5위 민수현, 6위 이준석이 이름을 올리고 제레미는 탈락이 확정된 상황. 그러나 송지우, 이예지, 김윤이, 정지웅, 이지훈의 무대를 남겨두고 있기에 그 누구도 안심할 수 없고 6위에서 밀려나는 그 즉시 탈락하게 돼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남은 5인 역시 저마다 특정한 대상을 생각하며 진심이 가득 담긴 무대를 펼치는 가운데 탑백귀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터지는 무대가 예고돼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특히 ‘발라드 세손’ 정승환이 해당 참가자를 “무서운 가수”라고 표현하고 정재형은 “이번 무대로 판세가 뒤집힌 것 같다”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겨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그동안 ‘너를 위해’, ‘녹턴’, ‘너에게로 또 다시’까지 날 것의 감성으로 대중을 사로잡은 이예지가 이번에는 자신을 위해 헌신한 아버지를 떠올리며 이승철의 ‘말리꽃’을 열창한다. 이예지는 지난 1라운드에서 ‘너를 위해’를 열창하며 세 자녀가 있는 차태현을 오열하게 했던 만큼 활약을 기대케 하고 있다. 더불어 음악팀과 예능팀의 극과 극 감상평도 펼쳐진다. 예능팀 전현무와 음악팀 정재형, 윤상이 한 참가자의 무대에 대해 정반대의 의견을 내놓으며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파이널에 진출할 최종 TOP 6 순위는 오늘(25일) 오후 9시 SBS 음악 오디션 ‘우리들의 발라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SBS ‘우리들의 발라드’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1.25. 2:25
[OSEN=선미경 기자] 배우 이재용이 고(故) 이순재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재용은 25일 오후 자신의 SNS에 고 이순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추모에 동참했다. 사진 속 이재용과 이순재는 얼굴을 나란히 하고 활짝 웃고 있다. 그러면서 이재용은 “예순을 넘긴 후배가 포옹을 부탁드리자 당신께선 한치 망설임없이 저를 품어주셨습니다. 같은 기억이 두 번쯤 되나봅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예전에 러시아의 압살로프 교수께서 배우라는 직업은 천형과도 같다고 하셨는데 당신께선 그 천형을 어떻게 이겨내는지 누구보다 모범적으로 보여주셨고, 당신의 그 자세를 저는 은영중에 닮고 싶었나 봅니다”라고 적으며 고 이순재에 대한 존경을 표했다. 또 이재용은 “20여년 전, 얄��게도 저는 당신을 고문하고 죽음으로 내모는 배역으로 처음 뵈었습니다. 그 후로도 당신을 뵐 때마다 ‘배우의 길’과 ‘사람의 길’이 다르지 않음을 항상 일깨워주셨지요”라고 말했다. 이재용은 “모든 기억이 사진 한 장으로 남았습니다. 존경과 사랑으로 당신을 보내드립니다. 기쁨과 평안의 세상에서 머무시길 기도드립니다. 고 배우 이순재 선생님을 추모하며”라고 덧붙였다. 고 이순재는 이날 새벽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이며,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6시 20분, 장지는 이천 에덱낙원이다. /[email protected] [사진]이재용 SNS.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1.25. 2:23
[OSEN=하수정, 장우영, 연휘선, 유수연 기자] "선배님은 정말 열심히 사셨어요", "배우들의 귀감이 되시는 분이었죠", "정말 참담합니다". 후배 연기자들이 '구순'에도 무대에 올랐던 배우 이순재의 사망에 애도를 표했다. 25일 새벽, 이순재가 별세했다. 향년 91세. 이순재는 지난해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공연을 진행하며 건강악화로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그는 올해 초 치러진 KBS 연기대상에서 지난해 방송된 드라마 '개소리'로 대상까지 받고, 시상식에 직접 참석하며 건재함을 알렸다. 그러나 끝내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OSEN이 생전 이순재와 한 작품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배우들에게 생전 고인에 대한 추억을 들었다. 먼저 고인의 마지막 드라마인 '개소리'를 비롯해 tvN 예능 '꽃보다 할배 리턴즈' 등을 함께 했던 김용건은 OSEN과의 통화에서 "이순재 선배님과는 지난해 마지막 작품으로 드라마 '개소리'를 함께 했다. 작품 끝나고 회식까지 하셨는데 갑자기 이런 소식을 듣게 돼 참담하다"라며 울컥했다. 특히 그는 "늘 부지런하시고 그 열정이 고령에도 식지 않는 분이셨다. 시간 관리부터 후배들 지도까지, 후배들에게 상당한 귀감이 되시고 하나도 흐트러짐이 없는 분이셨는데 그래서 더더욱 후배 연기자들도, 스태프들도 그 분을 존경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저도 선배님 건강 소식은 계속 전해들었지만 만나뵙고 인사도 드려야 하는데 건강이 불편하다고 들어서 통 뵙질 못했다. 건강이 안 좋아졌다는 소식을 듣고 계속 연락을 해오다가 최근에는 큰병원 옮기셔서 재활치료 하신다 듣고 회복되실 거라 기대했는데 새벽에 이런 소식 듣고 너무 참담하고 황망하다"라고 밝혔다. 또 다른 원로 배우 정동환은 앞서 제16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보관 문화훈장을 받은 뒤 "이순재 선생님이 건강이 좋지 않다"라고 직접 언급하기도 했던 터다. 그 역시 OSEN과의 통화에서 "당시 면회가 안된다고 해서 (이순재 선생님의 건강 상태를) 학교 등을 통해 전해 들었다. 당시 선생님 측에서는 걱정을 덜 시키려고 했는지 다리만 좀 불편하다고 했었는데 그렇게 믿고 싶었지만 그러기는 쉽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그 분이 조금 불편하다고 가만히 계실 분은 아니시기 때문이다. 그래서 좀 많이 나쁜 상황인가보다했다. 최근에 학교 주변이나 방송국 주변에서 상당히 어려우시다는 소리를 들었다”고 수훈 소감의 배경을 밝혔다. 더불어 그는 사극 '천명', 일일드라마 등을 이순재와 함께 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이순재에 대해 "삶이라는 건 어떤 것이라는 걸 일깨워주신 분이시다. 모든 사람들에게 최후의 일각까지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은 다 하고 가셨다. 본인이 소멸시킬 수 있는 건 다 소멸시키고 가신 분으로 기억될 것 같다. 최선을 다해서 삶을 사신 분, 최선을 다하셨으니 어디를 가시든지 편안하고 행복하게 쉬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회상했다. 마찬가지로 '꽃보다 할배' 시리즈를 함께 했던 배우 백일섭은 또 다른 '꽃할배' 멤버 박근형을 언급하며 "한 달도 안 됐다. 근형이 형이랑 밥을 먹다가 (이순재에게) 전화 한번 해보자고, 그 자리에서 했는데 안 받으시더라. 그 뒤로 큰 병원에 가서 재활하신다는 소식을 듣고 금방 나오실 줄 알았다. 그런데 이렇게 가셨다. 여전히 돌아가신 것 같지가 않다. 내 마음의 대장이고 나는 그저 똘마니처럼 따랐다. 그랬던 분인데 참 안타깝다"라고 밝혔다. 백일섭은 또한 "기억에 남는 게 회식 때마다 약주도 못 드시는 분이 2차는 항상 같이 하셨다. 술도 못 드시는 분이 왜 오시냐고 하면 '그냥 같이 가'라고 하셨다. 건강은 비밀에 싸여 있어서 아무도 몰랐다. 참 가깝게 지냈는데도 그렇다. 오늘 저녁에 빈소를 가봐야 할 것 같다"라며 씁쓸함을 표했다. '개소리'를 함께 한 배우 송옥숙은 "저는 사실 주변에 '여자 이순재가 될 거야'라는 소리를 많이 했다. 선생님을 많이 존경하고 나이가 들어서까지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하시는 모습이 너무 존경스러웠다. 그런데도 선생님의 반도 못 따라가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라며 고인에 대한 지극한 존경심을 표했다. 그는 이어 "선생님은 끝까지 노력하는 배우로 남으라고 저에게 이야기해 주셨던 만큼 마지막까지 노력했던 배우로 기억에 남지 않을까 싶다. 어느 정도 연기 잘한다고 칭찬받으면 배우들이 안주하고 그러는데 끝까지 노력하고 도전하고 그렇게 하라고 이야기해 주셨다. 제 마음에 그게 많이 와닿는 날"이라며 울컥했다. 과거 사극 '이산' 등을 함께 했던 배우 한상진은 이순재의 비보에 "너무 가슴이 아프다"라며 울컥했다. 그는 "건강이 안 좋으셨다는 얘기를 듣고, 연락을 한번 드렸다. 그러고 나서 올해 1월 선생님이 KBS 연기대상을 받으셨다. 그걸 보면서 많은 동료와 후배들이 선생님한테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연기대상은 선생님 말씀대로 나이가 들어도 잘하는 사람한테 주는 상이다. 인기가 아니라 연기로 보여줘야 받을 수 있는 상이다. 그런 말씀을 해주셨고, 그런 말씀 덕분에 배우로서 '더 영감을 얻고, 더 열심히 연기를 해야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정말 참어른이라고 느꼈다. 배우들뿐만 아니라 방송계에서도 가장 큰 어른"이라고 추모했다. 특히 그는 "선생님과 두 작품을 같이 했는데, 암기력도 후배들보다 훨씬 좋으셨다. 내가 처음 뵀을 때도 칠순이 넘으셨는데 현장에서 스케줄을 바꿔달라 말하신 적이 없다. 사실 선생님께 연기대상은 그리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 이미 몇 번은 받았어야 되는 것이고, 수상 여부 자체가 크게 의미 없는 상이다. 그래도 저희들한테 많은 영감과 어떻게 보면 새로운 길을 열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이순재 선생님과 동시대에 배우로서 같이 작품 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영광이었다. 선생님은 끝까지 가르침을 주고 가셨다. 지금 너무 가슴이 아프다. 이 말씀을 꼭 전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이순재는 1956년 연극 '지평선 너머'를 통해 배우로 데뷔하며 이듬해 KBS 1기 탤런트 출신으로 지난해까지 연기를 떠나지 않았다. 이에 힘입어 1970년대와 1980년대엔 한국방송연기자협회 회장을 세 차례나 역임하는가 하면, 1992년엔 14대 총선에 당시 여당인 민주자유당 후보로 서울 중랑 갑 선거구에 출마해 국회의원에 당선되기도 했다. 이에 유족들은 한국예술인연합회와 상의 끝에 협회장으로 고인의 마지막을 배웅하고 있다. 빈소는 서울시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다. 더불어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 고인을 위한 일반 시민들의 추모 공간이 마련돼 의미를 더하고 있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6시 20분에 엄수되며 장지는 이천 에덴낙원이다.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KBS 제공, SNS 출처.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11.25. 2:23
[OSEN=김채연 기자] 불꽃 파이터즈가 상대의 빈틈을 놓치지 않는 노련한 야구로 시즌 16승을 달성했다. 24일 오후 8시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30화에서 불꽃 파이터즈는 5회 말 빅이닝을 터뜨리며 패기 넘치는 도전 팀 부산과학기술대학교를 4:10으로 제압했다. 앞서 불꽃 파이터즈는 1회 말, 경기의 물꼬를 트는 이대호의 투런포, 2회 말 김재호와 정근우의 연속 적시타로 3:5, 4회까지 부산과학기술대학교에 2점을 앞섰다. 그러나 5회 초, 구원투수 신재영은 상대의 맹공에 크게 흔들렸다. 그는 선두타자 최지형에게 2루타를, 유은종에게 3루수와 유격수 사이를 가르는 적시타를 내주며 4:5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끈질기게 달라붙는 부산과학기술대학교의 ‘좀비 야구’에 신재영은 결국 마운드를 내려오고 말았다. 뒤이어 올라온 이대은은 삼진과 유격수 앞 땅볼을 유도하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5회 말, 파이터즈의 타선은 부산과학기술대학교 마운드가 제구 난조를 겪는 사이 공격의 불씨를 살렸다. 박용택과 이대호가 볼넷을 얻어냈고, 최수현이 희생번트로 주자들을 진루시켰다. 이후 이택근이 스트레이트 볼넷을, 박재욱이 몸 맞는 공으로 밀어내기 득점에 성공하면서 파이터즈는 1점을 더 달아났다. 이에 부산과학기술대학교는 임영주로 투수를 교체했지만, 완전히 상승세를 탄 파이터즈를 막을 수 없었다. 김재호가 밀어내기 볼넷을, 절정의 타격감을 이어가던 정근우가 펜스를 맞추는 큼직한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쳐내 4:10까지 점수를 벌렸다. 이날 경기만으로 5타점을 쓸어 담은 정근우의 화끈한 활약에 경기를 보던 이들은 크게 환호했다. 무실점 피칭을 이어가고 있던 이대은은 6회 초 역시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7회 들어 상대 대타 하해성에게 내야 안타와 도루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는가 싶었지만 변화구를 이용해 위기를 벗어나며 많은 이들의 박수를 받았다. 8회 초에도 상대 타선을 가볍게 요리한 그는 체력이 다한 9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투혼을 펼쳐 감동을 선사했다. 파이터즈의 16승까지 남은 아웃카운트는 세 개. 이대은은 유격수 땅볼, 1루수 땅볼에 이어 3루수 김재호의 호수비로 경기를 끝냈다. 기분 좋은 승리에 보는 이들도 덩달아 미소가 지어졌다. 다음 주 방송에서 파이터즈는 강력한 전력을 자랑하는 유신고등학교 야구부와 맞붙는다. NC 다이노스 1라운더 신재인과 한화 이글스 1라운더 오재원이 총출동해 파이터즈를 공수 여러 방면에서 괴롭힌다는데. 여기에 이 경기는 KT행이 확정된 임상우의 ‘굿바이 경기’라는 관전 포인트까지 더해져 관심이 집중된다. 예비 프로 선수들이 펼칠 치열한 맞대결이 기대를 모은다. ‘불꽃야구’ 30화를 보던 시청자들은 “신재영 선수 슬라이더 각 예술이네요”, “부산과기대 주루 플레이 진짜 잘하네. 도파민 터지는 경기 감사합니다”, “정성훈 벤치에서 날아다니는 거 너무 웃기다”, “정근우 이렇게 잘 해버리면 찬양할 수밖에 없다!”, “이대은 볼 진짜 살벌 그 자체. 내가 상대방이었으면 못 쳤을 듯”, “김재호 진짜 믿을맨이다! 아무도 따라할 수 없는 명품 수비!”라면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절로 주먹을 쥐게 만드는 파이터즈와 유신고의 혈투는 오는 12월 1일(월) 오후 8시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스튜디오C1 ‘불꽃야구’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1.25. 2:15
[OSEN=하수정 기자] 배우 최현욱이 고(故) 이순재의 빈소를 찾아와 북받치는 감정에 눈시울을 붉혔다. 최현욱은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이순재의 빈소를 방문해서 조문했다. 검은 패딩에 검은색 마스크를 쓴 최현욱은 조문 이후 취재진과 만났고, "어떻게 빈소를 오게 됐느냐?"는 고인과의 인연을 묻는 질문에 말을 잇지 못하더니 "그냥 한번 뵙고 싶었다. 그냥 너무 한번 뵙고 싶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새벽에 비보를 듣고) 마음이 너무 안 좋았다"며 또 한동안 대답을 하지 못하고 바닥을 바라보는 등 감정이 북받치는 모습을 드러냈다. "빈소에서 어떤 말씀을 전해드렸나? 개인적으로 선생님을 어떤 분으로 기억하고 있나?"라는 질문에 잠시 말을 잇지 못한 최현욱은 "푹 쉬셨으면 좋겠다"며 "시상식에서 연극 무대 하신 걸 영상으로 뵀었다. 그냥 마음이 너무 안 좋았다. 한 번도 뵙지 못해서"라며 울먹였다. 마지막으로 최현욱은 "(하늘에서)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다 진심으로"라며 "진심으로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다"라며 눈시울을 붉힌 채 빈소를 떠났다. 앞서 유족 측에 따르면, 고 이순재는 오늘(25일) 새벽 별세했다. 향년 91세.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6시 20분이며, 장지는 이천 에덴낙원이다. / [email protected] [사진] 사진공동취재단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11.25. 2:14
[OSEN=장우영 기자] 배우 故이순재와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호흡을 맞췄던 진지희가 먹먹함 심경을 전했다. 진지희는 25일 “선생님께서 보여주신 연기에 대한 진지함, 무대 위에서의 책임감, 그리고 연기라는 길을 넘어선 삶의 태도까지. 모든 모습을 선생님 곁에서 직접 보고 배울 수 있었기에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라는 추모글을 올렸다. 진지희는 “선생님과 함께 나눈 수많은 순간들, 촬영장에서의 대화, 무대 위에서 선생님과 아이콘택트하며 느꼈던 긴장과 설렘. 이 모든 시간을 제 마음 속에 고이 간직하겠습니다. 제게 남겨주신 따뜻한 마음, 늘 기억하며 지켜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전했다. 진지희는 故이순재와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호흡을 맞췄다. 이순재가 할아버지, 진지희는 정보석과 오현경의 딸, ‘빵꾸똥꾸’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이순재의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6시 20분 엄수된다. 장지는 이천 에덴낙원이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1.25. 2:11
[OSEN=장우영 기자] 배우 이연희가 함께 연극 무대를 꾸몄던 故이순재의 별세 소식에 깊은 애도를 전했다. 이연희는 25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선생님 그곳에서는 편안히 쉬세요”라며 故이순재를 추모했다. 이연희는 “선생님과 함께했던 순간들이 제게 큰 영광이었어요. 잊지 못할 거예요. 영원한 배우 이순재 선생님을 위해 기도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연희와 이순재는 지난 2021년 공연된 연극 ‘리어왕’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이연희는 ‘리어왕’(이순재)의 셋째 딸 ‘코딜리아’ 역을 맡아 호흡을 맺었다. 한편, 이순재의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6시 20분 엄수된다. 장지는 이천 에덴낙원이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1.25. 2:05
[OSEN=최이정 기자] 가수 정승원이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첫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과 감성 보컬을 선보였다. 지난 23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 정승원은 ‘어린이 바른 생활’ 가면을 쓰고 캐주얼한 럭비 티셔츠를 입고 무대에 올랐다. 정승원은 지난 9일 방송된 1라운드에서 휘성의 ‘가슴 시린 이야기’를 불러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화제를 모았다. 이어 23일 방송된 2라운드에서는 바이브의 ‘가을 타나봐’를 감미롭고 섬세하게 열창하며 패널과 관객 모두를 사로잡았다. 특유의 호소력 짙은 음색과 흔들림 없는 라이브, 후반부의 깊은 감정 표현은 무대를 압도했고, 보컬리스트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가면을 벗고 정체 공개 후에도 큰 화제를 모았으며, 온라인과 SNS에서는 “고급진 목소리”, “리듬감도 좋고 목소리에 소울이 있다”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정승원은 이날 방송에서 최근의 인기를 체감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아침에 헬스장에서 많이 느낀다. 운동하러 갔다가 사진도 찍어드리고, ‘잘 보고 있다’는 응원도 많이 받는다”며 미소를 보였다. 또한 콜라보 무대를 하고 싶은 가수로 정준일을 꼽으며, 타 방송에서 상의를 탈의했던 에피소드를 언급해 밝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정준일은 정승원의 “배가 매끈하고 배꼽이 예쁘다”며 "기회가 되면 꼭 무대하고 싶다"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팬텀싱어4’ 우승 이후 정승원은 솔로 앨범 ‘너를 사랑한다는 말’을 통해 감성 발라더로 자리매김했으며, ‘불후의 명곡’ 등 다양한 방송 무대에서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으로 주목받고 있다.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그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성장하고 싶고, 글로벌 무대에서 공연해 보는 것이 꿈”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mail protected] [사진] '복면가왕' 방송 캡처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1.25. 1:59
[OSEN=김채연 기자] 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이 故 이순재를 애도했다. 25일 이상민은 개인 계정을 통해 “선생님... 늘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상민은 故 이순재와 나란히 얼굴을 맞대고 미소짓는 모습이다. 건강해보이는 고인의 모습에 이상민의 그리움이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사진이다. 이상민은 지난 2004년 전처 이혜영과 이순재의 주례 속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는 이순재의 첫 주례로 알려졌다. 이후 이상민은 “이혼을 해서 TV에서 선생님을 뵐 때마다 죄송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이에 이순재는 “다 지나간 일이다. 빨리 재혼하라”고 다독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새벽 故 이순재가 별세했다. 향년 91세. 故이순재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으며, 생전 고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장례는 예술인연합회 협회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27일 오전 6시 20분, 장지는 이천 에덴낙원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1.25. 1:53
[OSEN=선미경 기자] 할리우드 스타 티모시 샬라메의 여자친구 카일리 제너가 실버 비키니로 글래머 몸매를 자랑했다. 카일리 제너는 24일(현지시각) 자신의 SNS에 자신만의 해석을 더한 실버색의 비키니를 입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대해서 외신 페이지 식스는 “카일리 제너는 몸을 거의 가리지 않는 수영복을 입은 여러 장의 사진을 공유했다”라고 보도했다. 카일리 제너는 빛을 반사해 더욱 화려해 보이는 비키니룩으로 몸매를 드러냈고, 자신의 수영장 옆에서 휴식을 취하는 듯 보였다. 또 그녀는 양손으로 머리카락을 넘기며 비키니와 완벽하게 어울리는 실버 톤의 반지들을 자랑하기도 했다. 언덕 위로 지는 석양과 햇빛이 쏟아지는 욕실에서도 몸매를 뽐냈고, 거대한 다이아몬드 귀걸이를 드러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카일리 제너는 “꽤 완벽한 일요일이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카일리 제너는 미국의 사업가이자 셀럽으로, 2023년부터 티모시 샬라메와 열애를 인정한 후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트래비스 스캇과의 사이에서 두 아이를 두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카일리 제너 SNS.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1.25. 1:50
[OSEN=장우영 기자] 배우 이승기가 故이순재의 빈소에서 연예계 큰 어른을 잃은 심경을 전했다. 이승기는 25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이순재의 빈소를 찾아와 조문했다. 이승기는 “선생님꼐서 병세가 짙어지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며 “올해 초 건강이 갑작스럽게 악화됐을 때 아내와 병문안을 간 적이 있다. 두런두런 이야기 나누고 시간을 가졌는데, 그나마 다행이었다고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선생님께서 본인이 건강한 모습을 저희에게 보이고 싶어셨는지 아프신데도 엘리베이터 앞까지 배웅을 해주셨다. 그 모습이 눈에 선하다. 선생님이 결혼 주례도 봐주셨고, ‘대가족’ 출연 제의도 급하게 했을 때 ‘승기가 하는 거면 해줘야지’라고 하셨었는데 그래서 더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이승기는 “선생님은 제가 존경하는 분이었고, 특별한 관계였다. 좋은 곳으로 가셨을 거라고 생각한다. 선생님께서 배우로 활동해주신 게 영광스럽고, 후배들도 선생님의 정신을 이어서 성실하게 잘 해나갈 거라고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승기는 “그곳에서는 편하게 다 내려놓으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그곳에서는 편하게 행복한 일만 있길 바란다”고 전하며 故이순재에 대한 먹먹한 심경을 전했다. 이순재는 이승기와 이다인 부부의 주례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이순재는 두 사람에게 “왕성하게 적극적으로 사랑을 나눠라. 일주일에 5번은 해라. 힘 빠지면 못 해. 적극적으로 살아라. 두 사람 같은 목표를 향해서 힘차게 행진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순재의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6시 20분 엄수된다. 장지는 이천 에덴낙원이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1.25. 1:49
[OSEN=장우영 기자] 배우 여현수가 자신의 결혼식 주례를 봐준 故이순재에 대한 먹먹한 심경을 전했다. 여현수는 25일 “드라마 ‘허준’으로 연을 맺고 세종대 교수님으로 다시 뵙고 사랑하는 사람과의 결혼 주례까지 봐주시는 영광을 감히 받았습니다”라며 故이순재에 대한 추억을 떠올렸다. 여현수는 “결혼식에서 뽀뽀하라 하셔서 이마에 했더니 입술에 하라고 ‘다시’ 라고 명령하셨고, 평생 19금으로 행복하게 살라는 덕담에 식장은 웃음바다로 즐겁고 행복한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그 덕에 저는 세 딸 딸부잣집 아빠가 되었습니다. 사는게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들 데리고 인사 한번 드리지 못한게 너무나 죄송스럽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들 다 이루지는 못했지만 아직 한가지는 지키고 있습니다. 마누라 당신이라 말고 여보라고 아내를 존중하라시는 말씀.. 지금까지 저는 아내를 여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여현수는 “배우로서 제자로서 제 결혼을 가장 축복해주신 이순재 선생님. 평생 기억하고 그리울 때 결혼 사진을 보며 해주신 말씀들 항상 되새기겠습니다. 누구보다 멋진 국민배우 이순재 선생님 감사했습니다. 따뜻하셨던 마음 잊지않고 살아가겠습니다.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이순재 선생님”이라고 전했다. 한편 故이순재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된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6시 20분이며, 장지는 이천 에덴낙원이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1.25. 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