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배우 남보라가 결혼 7개월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하며 엄마가 된 근황이 눈길을 끌고 있다. 남보라는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저희 가족에게 새 생명이 찾아왔어요. 제가 곧 엄마가 됩니다”라며 임신 사실을 직접 공개했다. 이어 “올해 안에는 임신을 하고 싶었는데 감사하게 적절한 시기에 찾아와 요즘 매일 행복하다”며 “뱃속에서 건강하게 잘 키워 새 가족을 맞을 준비를 해보겠다”고 설렘을 전했다. 남보라는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우리 아기도 여러분의 사랑을 함께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에 김소영, 김민영 등 동료 연예인들도 “축하한다”며 잇달아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SNS를 통해 먼저 공개된 임신 소식은 사실상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의 방송 예고이기도 했다. 12일 방송에서는 남보라가 임신 5주 차임을 최초로 밝히는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 해당 방송에는 남보라의 친정엄마가 깜짝 등장해 시선을 끌기도 했다. 스튜디오에서는 “13남매의 창조주가 왔다”며 반겨 웃음을 자아냈다. 남보라의 엄마는 “집에 아기가 있어야 하는데 강아지만 있다”며 손주를 기다려온 속내를 드러냈고, 이에 조심스레 2세 계획을 묻던 중 남보라가 예상치 못한 소식을 전했다. 남보라는 “2세 계획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성공했다”고 밝혔고, 출연진들은 일제히 박수를 보내며 축하했다. 이어 “현재 임신 5주 차”라며 태몽도 공개했다. 그는 “가오리 꿈을 꿨다”고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남보라는 남편에게 서프라이즈로 임신 사실을 알린 영상과 그의 반응, 그리고 아기의 태명까지 공개할 예정이다. 아직 양가 부모님에게는 알리지 않은 상황으로, 어떻게 소식을 전할지 본방송에서 공개된다. 무엇보다 ‘편스토랑’은 그동안 이정현, 한지혜 등에 이어 남보라까지 임신 소식을 알리며 일명 ‘임신 명당’이라는 별칭을 얻고 있다. 특히 예고 영상에서는 남보라의 살짝 볼록해진 배가 포착돼 관심을 더했다. 첫아기를 기다리는 설렘과 행복이 고스란히 담긴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남보라의 임신 소식과 그 뒷이야기는 12월 12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OSEN DB, SNS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11. 15:39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오세진 기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홍진경과 절친인 연예인들이 등장하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11일 홍진경 유튜브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서는 ‘[단독공개] 놀 때도 카메라 켜는 홍진경이 포착한 연예인들의 비밀스런 술자리(즉석 콘서트)’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홍진경은 이날 절친인 뮤지와 만나 식사를 했다. 홍진경은 “뮤지 인스타 보고, 유브이 유튜브 보고, 뮤지란 사람이 되게 궁금하고 매력을 느끼는 동생이었다”라며 뮤지를 소개했다. 뮤지는 “나는 이렇게 방송을 할 줄 몰랐다. 원래 클래식 전공이었고, 중학생 때부터 대중 음악을 했었다. 신디사이저라고 그때 부모님께 고가의 악기를 사달라고 했다. 대중 음악을 하겠다고 했더니 클래식이 마지노선이라고 하더라. 적성에 안 맞았는데 문명진 가수 편곡을 맡으며 데뷔했다”라며 데뷔 일화를 밝혔다. 이후 유세윤과의 협업으로 5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린 그는 현재 유튜브 채널 운영을 하며 다양한 음악 활동을 보이고 있다. 뮤지는 “조째즈는 데뷔하기 전에 이미 알았다. 나한테는 그냥 바 사장이다. 그리고 그레이가 알고 있어서 소개해줬다”라며 다양한 인맥을 자랑했다. 뮤지와 겹치는 지인으로 홍진경은 그레이에게 전화를 했다. 그레이는 갑작스러운 만남 제안에도 불구하고 당연히 이 자리로 나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홍진경은 "그레이가 불러준 걸로 우리 유튜브 주제곡이 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뮤지는 자신과 절친이라며 갑작스럽게 누군가를 불러냈다. 아나운서 김대호였다. 뮤지는 “김대호랑 친한 거 아무도 모른다. 여기서 처음 말한다”라며 “김대호가 되게 착하다. 따뜻한 성향이지만 표면적으로는 개인주의적 성향이 있다”, “친해지니까 ‘형님, 저도 클럽 좋아합니다’라고 말하더라. 그래서 일주일에 서너 번 만난다”라고 말했다. 홍진경은 절친인 양파와 만났다. 권순일은 “홍진경은 양파 20대 때 누구 사귀는지 알지 않냐”라며 물었다. 홍진경은 “아, 알지. 그 모델”이라며 말문을 열어 양파를 경악하게 했다. 양파는 “무슨 소리예요, 언니?”라며 고개를 저었으나, 홍진경은 “모델하다가 배우하는 걔 아니야?”라며 되물어 양파를 깜짝 놀라게 했다. 홍진경은 “그리고 어떤 배우가 너 되게 좋아했었어. 니 생일에도 오고”라며 당시 인기 가수였던 양파를 떠올렸다. 홍진경은 “양파 생일 파티에 갔는데 정작 양파가 늦게 왔다. 근데 양파한테 관심이 많은 배우가 와 있어서 그 배우랑 둘이서 양파를 기다리며 앉아있었다”라며 여성 솔로 가수로 큰 인기를 누렸던 양파의 20대를 떠올려 양파를 부끄럽게 만들었다. 이내 놀라던 양파는 “홍진경이랑 친하다. 홍진경은 글도 많이 쓰고, 정말 다 가진 여자다”라며 오히려 홍진경이야말로 진정한 매력이 있다며 거듭 칭찬해 홍진경을 도리어 부끄럽게 만들었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홍진경 유튜브 채널 오세진([email protected])
2025.12.11. 15:39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이혼숙려캠프’ 남편이 이혼의 결정적인 이유로 '부부관계 리스'를 꼽으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11일 오후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7기 마지막 ‘투병 부부’의 남은 사연이 공개됐다. 남편은 제작진에게 "이혼 접수 이유가 부부관계 리스 때문"이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 말을 들은 서장훈은 "지겨워 죽겠네 정말"이라고 짧게 일침을 가하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남편은 부부관계에 대한 구체적인 불만을 쏟아냈다. 그는 "2~3주에 한 번 하는 것도 문제인데 (아내는) 관계를 해준다고 생각하더라고요"라고 인터뷰를 통해 털어놨다. 이어 남편은 아내에게 충격적인 조건을 제시했다. "항상 자세가 똑같았다. 저는 그게 싫습니다. 개선이 안된다면 그냥 다 집어치울 거예요"라며, 원하는 대로 관계가 개선되지 않으면 이혼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아내가 현재 아픈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남편이 저런 멘트를 서슴지 않자 박하선은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박하선은 "아이 아프잖아요"라고 말하며, 남편이 아픈 아내의 상황보다 개인적인 욕구 충족에만 집중하는 현실을 지적했다. / [email protected] [사진] ‘이혼숙려캠프' 방송화면 캡쳐 박근희([email protected])
2025.12.11. 15:39
<소속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장우영 기자] 그룹 에픽하이가 특별한 시상식으로 연말을 풍성하게 장식했다. 에픽하이는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EPIKASE’를 통해 ‘시상식에 안 불러줘서 셀프로 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에픽카세 어워즈(EPIKASE AWARDS)’ 1회를 개최하며 타블로는 “우리가 1년 동안 꾸준히 할 거라고 믿었던 팬은 없었다”고 말했고 미쓰라도 이에 동의했다. 투컷은 “모든 기대를 저버리고 우리가 해냈다”라며 감격스러운 소감을 밝혔고 구독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유튜버로서 여정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11월 말 기준으로 238만 조회수를 기록한 ‘에픽하이와 다비치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가 ‘베스트 조회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걸로도 웃기네상’, ‘올해의 자연스러운 PPL상’, ‘올해의 스태프상’, ‘최고의 은인상’ 등이 시상됐다. ‘올해의 푸드상’은 미쓰라가 MT 편에서 만든 ‘짜글이’가 선정됐으며, 이날 스태프들을 살뜰히 챙긴 덕분에 미쓰라는 ‘올해의 따뜻한 사람상’을 수상했다. 미쓰라는 “보통의 사람들처럼 마음을 나눴는데 좀 더 안 나누는 사람 둘이 옆에 있으니 자연스럽게 제가 따뜻한 사람이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미쓰라는 ‘베스트 드레서상’까지 거머쥐었다. 타블로는 강아지 모찌와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해 기쁨을 안았지만, 짧은 바지로 인해 ‘워스트 드레서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에 타블로는 아내인 배우 강혜정이 사준 바지임을 언급하며 “그 에피소드 이후로 안 입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타블로는 28만 조회수를 기록한 ‘타블로 셀프 인터뷰’로 ‘올해의 알고리즘에 선택받지 못한 상(워스트 조회수상)’을 받은 뒤 “무려 RM과 신곡을 냈을 때 했던 에피소드인데, RM을 대신해 이 상을 아미에게 바친다”는 소감을 전했다. 투컷은 영예의 대상을 비롯해 ‘올해의 컬러상’, ‘올해의 동시통역상’, ‘올해의 감독상’ 등을 수상했다. 타블로의 모교를 찾아가는 기획으로 받은 ‘올해의 감독상’에 대해 투컷은 “좋은 상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준 타블로에게 감사드린다. 울음을 웃음으로 승화시킬 마음은 전혀 없었다. 원래 의도는 ‘재현을 해보자’였는데 순간의 판단이 역사적인 에피소드로 나온 게 아닌가 싶다”고 회상했다. 한편, 에픽하이는 매주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로 재미를 선사하며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2.11. 15:34
[OSEN= 장우영 기자] 매니저를 살뜰히 챙긴 미담으로 화제를 모은 방송인 장영란이 남편과 겹경사를 맞았다. 12일 장영란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남편과 처음으로 사회를 봤어요. 시상식 사회를 봤어요. 나보다 더 사회를 잘보는 남편. 오늘도 수고하셨어요”라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장영란은 남편 한창과 함께 ‘한의혜민대상’ 시상식 사횔자로 나섰다. 부부가 처음으로 함께 시상식 MC로 나서는 영광을 안으면서 장영란의 텐션도 한껏 높아졌다. 장영란과 남편 한창은 시상식 품격을 높이는 비주얼과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모았다. 장영란은 몸매가 드러나는 드레스를 착용했고, 한창은 블랙 컬러의 시크하면서도 모던한 수트로 멋을 냈다. 한편, 장영란은 박나래의 매니저 갑질 의혹 속 미담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그는 한 방송에서 스케줄에 현 매니저뿐 아니라 퇴사한 전 매니저들까지 동행하는 모습을 보였고, “매니저 월급이 너무 적어 속상했다”며 자신의 계약금을 줄인 대신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의 급여 인상을 요청했다고 밝힌 바 있다. 소속사도 이를 받아들이면서 실제 급여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2.11. 15:30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오세진 기자]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27기 영식과 18기 영철이 각각 마음을 준 상대와 최종 선택을 이뤄냈다. 11일 방영한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장미의 고뇌와 27기 영식의 용기, 그리고 튤립의 결심과 18기 영철의 우직함이 드러났다. 튤립은 24기 영수와 18기 영철 사이에서 고민했다. 그러나 24기 영수와 대화를 하면서 튤립은 잘 맞지 않는다고 느꼈다. 튤립은 “편하지 않았다. 대화를 유도할 수 있지만, 일부러 안 했다. 그런데 대화를 되짚었을 때 가치관에 대해 서로 논할 수 없었다”라며 24기 영수를 꾸짖진 않았지만 마음으로는 이미 정리가 되고 있었다. 18기 영철은 “18기 본편 때 상황이 안 풀려서 문제는 있었지만, 지금은 시간이 잘 가더라. 그런데 튤립 마음을 다 모르겠어서 답답한 건 있었다”라며 튤립의 마음을 알아차리지 못했고, 튤립은 “18기 영철은 내가 유쾌한 사람을 좋아한다고 하니, 얼어있는 나를 풀어주고, 18기 영철이 부족한 점을 봐줄 것 같다”라며 애써 마음을 굳히는 듯했다. 그러나 튤립은 최종 선택 전까지 마음을 드러내면 안 되는 줄 알고 18기 영철의 질문에도 내심 마음을 감추고 있었다. 그런 튤립은 “3박4일 동안, 너무 감사했고요, 저도 모르게 계속 집중했던 거 같아요”라며 눈물을 터뜨리며 최종 선택에 임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24기 영수는 튤립에게 한 번 안아보자고 했다가 거절을 당했다. 장미는 27기 영식이 조금 무른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장미는 “27기 영식이 내가 원하는 남자인가, 고민이 됐다. 나는 나를 휘감아주는 남자를 원하는데, 확 느끼진 못했다. 그렇다고 아예 0은 아니다”라며 27기 영식에게 솔직히 말했고, 27기 영식은 “그러니까 아니다, 이거야?”라며 반문했다. 이들은 위기를 느꼈지만, 일단 최종 선택을 한다는 의미를 함께 두고 있었다. 둘 다 바로 사귀는 게 아니라 서로 알아가보고 그 다음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장미는 “엄마가 돌아가셨을 때요. 저 초등학교 3학년 때 엄마가 암 진단을 받으셨다. 엄마가 저에게 제일 친한 친구였다. 그런데 그러고 나서 조금”이라면서 “마지막까지 삶의 의지가 정말 강한 분이셨다. 엄마가 살고 싶던 오늘을 내가 살고 있는데, 값지지 않게 살면 엄마가 하늘에서 보고 있을 텐데, 그래서 강인하게 살려고 제 자신에게 그런 것 같다”라며 자신이 삶을 열심히 살아온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도 장미는 “엄마가 제가 결혼하는 모습을 정말 보고 싶어하셨다. 달이 예쁘게 떠서, 엄마에게 속으로 많이 대화했다. 여기서 결혼할 사람 만나서 엄마에게도 말하고 싶다. 그렇게 기대고 싶었다. 27기 영식이 그런 사람인지 궁금했다”라며 자신이 안식을 찾을 수 있는 남자를 원한다고 말했다. 27기 영식은 “장미님, 제가 밖에서는 남자가 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믿고 와주십쇼”라며 최종 선택 때 다가갔고, 장미는 “고민하면서 왔는데 저한테 생겨난 가시가 사라진 것 같다. 얼른 카메라 없이 마이크 떼고 둘이서 이야기하고 싶다”라며 그 답에 응했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오세진([email protected])
2025.12.11. 15:30
‘주사이모’에 이어 ‘링거이모’까지…9일째 이어지는 박나래 논란, 수사 국면으로 확대 [OSEN=김수형 기자]개그우먼 박나래를 둘러싼 논란이 끝없이 확산되고 있다. 초기 ‘주사이모’ 의혹에서 시작된 사건은 의료법 위반 논란으로 확대되더니, 이번에는 촬영 숙소에서 수액 시술을 했다는 이른바 ‘링거이모’ 정황까지 등장하며 파장이 더욱 커지고 있다. 발생 9일째, 의혹은 이미 해명의 단계를 넘어 사실상 수사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지난 10일 채널A는 단독 보도를 통해 박나래가 지난해 7월 예능 촬영 당시 머물렀던 경남 김해 호텔로 ‘링거이모’로 불리는 인물을 불러 수액을 맞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박나래를 고소한 전 매니저 측은 “의사 가운도 아닌 일반 옷차림의 인물이 호텔 방에 들어와 링거를 놔주었다”고 주장했다. 기존 ‘주사이모’와는 별개의 인물이라는 설명이다. 이어 이데일리는 박나래가 촬영 중 매니저에게 직접 인물을 불러달라고 요청했고, 출장 비용을 협의하는 문자 메시지까지 존재한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메시지에는 “25만 원인데, 기름값을 생각해달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으며, 비용은 소속사 임원 명의로 입금됐다는 주장도 덧붙여졌다. 박나래 측은 이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는 짧은 입장만을 전했다. #. 기존 ‘주사이모’ 논란은 이미 의료법 위반 수사로 앞서 제기된 ‘주사이모’ A씨와 관련해 박나래 측은 “면허가 있는 의료인에게 영양제를 맞은 것”이라는 입장을 유지해 왔다. 그러나 대한의사협회는 “국내 의사면허가 없는 인물에 의한 의료행위는 명백한 불법”이라고 반박하며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실제로 의협 내부 DB 확인 결과, A씨는 국내 의사면허를 취득한 적이 없는 비의료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의료법·약사법 위반 가능성이 강하게 제기됐고, 관련 고발도 접수된 상태다.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 원장 역시 CBS ‘뉴스쇼’에서 “외국 의사라도 국내 면허 없으면 단 한 번의 주사도 놓을 수 없다”고 못 박았다. #. 박나래–전 매니저, 합의 무산…쌍방 고소로 법정 다툼 본격화 의료 논란과 함께, 박나래와 전 매니저들의 갈등 역시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전 매니저들은 3일 서울서부지법에 부동산가압류신청을 제기하고, 직장 내 괴롭힘·특수상해·대리처방 심부름·진행비 미지급 등을 주장하며 1억 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예고했다. 이어 의료법 위반,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위반 등 여러 혐의로 박나래를 고발했다. 반면 박나래는 해당 매니저들을 공갈 미수 혐의로 맞고소하며 강하게 반발했다.박나래 측은 “퇴직금을 지급한 이후 회사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박나래, 모든 방송 활동 중단…그러나 논란은 가라앉지 않아 박나래는 8일 입장문을 통해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매니저들과의 오해는 풀었지만, 모든 것이 제 불찰”이라며 “논란으로 프로그램과 동료들에게 피해를 줄 수 없어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활동 중단 발표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의혹이 이어지며, 여론과 수사기관의 관심은 더 높은 수위로 이어지고 있다. 이 논란은 9일째 접어들고 있다. 결국 핵심은 ‘수사 결과’인 상황. ‘주사이모’에서 ‘링거이모’까지 등장하며 의료법 위반 가능성이 다층적으로 제기된 가운데.전 매니저들과의 법적 다툼도 동시에 진행되며 사건은 점점 복잡해지고 있다. 이미 상당수 의혹이 해명 단계를 넘어 법적 판단의 영역으로 넘어간 만큼, 향후 수사 결과가 박나래 사건 전체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한 상황. 이 가운데, 11일 한경닷컴에 따르면, 박나래의 '갑질 의혹'을 폭로 중인 전 매니저 측이 박나래와의 새벽 만남과 관련한 녹취를 공개할 의사가 있음을 밝혀 파장이 게속 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11. 15:29
[OSEN=김수형 기자] '구해줘! 홈즈에서는 김숙과 정지선 셰프가 ‘구해줘! 지구촌집’ 프로젝트를 위해 중국 상하이로 떠난 글로벌 특집이 전파를 탔다. 그러나 프로그램의 원년 멤버였던 ‘복 팀장’ 박나래의 모습은 이날 거의 찾아보기 어려웠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는 김숙과 정지선 셰프가 ‘구해줘! 지구촌집’ 프로젝트를 위해 중국 상하이로 떠났다. 앞서 박나래는 지난 2019년 첫 방송부터 고정 출연하며 팀장을 맡아왔지만, 최근 전 매니저들과의 갈등과 각종 의혹 속에 책임을 통감하고 모든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제작진 역시 박나래의 의사를 존중해 하차를 결정했고, 기존 촬영분에서도 가능한 한 박나래의 화면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실제 이날 방송에서 박나래는 직접적인 화면 출연 없이 목소리만 간간이 들리는 수준이었다. 기존 패널 장면은 다른 출연자들의 모습으로 대체 편집되거나 클로즈업·중간샷에서 자연스럽게 지워지듯 빠져 있었다. 다만 완전한 삭제는 어려웠던 것으로 보이며, 일부 풀샷에서 잠깐 실루엣이 잡히는 정도로만 등장해 오랜 시간 함께했던 출연진의 마지막 흔적처럼 남았다. 박나래의 빈자리는 중국 특집을 위해 합류한 중국 전문가 크리에이터 ‘캡틴따거’가 채웠다. 김숙은 그를 “7년째 세계 여행 중이며 중국 콘텐츠로 인기몰이 중인 크리에이터”라고 소개했다. 그는 상하이가 황푸강을 기준으로 포동(신시가지)과 포서(구시가지)로 나뉜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세 사람의 첫 번째 임장 장소는 상하이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는 ‘천안천수’ 맞은편에 위치한 대형 아파트 단지였다. 캡틴따거는 “이곳은 포서 지역 최대 규모 단지로, 무려 96개 동에 1만 가구가 생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하 주차장 한 칸이 약 1억 2천만 원에 거래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무엇보다 이번 상하이 특집은 중국 전문가의 합류와 풍성한 임장으로 볼거리를 더했지만,박나래가 사실상 화면에서 지워진 채 풀샷에서만 잠깐 비친 모습은 오랜 기간 함께해온 출연진의 이별을 실감케 한 장면으로 남았다. 제작진은 당분간 박나래 없이 프로그램을 이어갈 전망이다./[email protected] [사진] 방송화면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11. 15:24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오세진 기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아나운서 김대호가 의외로 클럽을 좋아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11일 홍진경 유튜브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서는 ‘[단독공개] 놀 때도 카메라 켜는 홍진경이 포착한 연예인들의 비밀스런 술자리(즉석 콘서트)’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홍진경은 자신과 인연이 있는 사람들과 만나 조촐한 식사 자리를 가졌다. 신사동의 술집이나 다른 룸이 딸린 식당에서 만났으나 음주를 하는 모습은 등장하지 않았다. 홍진경은 양파와 어반자카파 권순일과 만났다. 홍진경은 ‘널 사랑하지 않아’ 노래에 대한 감상을 전했다. 권순일은 “마음이 식었을 때 솔직한 마음을 담고 싶어서 쓴 곡이었다”라고 말했다. 홍진경은 “진짜 마음이 없는 느낌이었다”라며 공감했다. 홍진경은 “연애를 오래, 잘 유지하는 법은 없나? 그래서 사람들은 결혼을 하나 보다. 그 권태기를 이겨낼 수 없어서, 새롭게 나아가려고 하니까”라며 왜 사랑이 다하게 되는 건지, 그에 대해 곰곰이 생각했다. 권순일은 “결혼을 해 보지 않으셨냐. 결혼이 어떠셨냐”라며 물었고, 홍진경은 웃음으로 대답을 피했다. 이어 등장한 양파는 권순일과 홍진경 모두와 친분이 있다고 말했다. 양파는 “권순일이 ‘복면가왕’에 출연했는데 제 노래를 불렀다. 그런데 너무 잘해서 제 팬들이 저에게 알려줬다. 그래서 제가 고마워서 연락했고, 권순일이 어릴 때부터 팬이었다면서 길게 DM을 보내주면서 어반자카파 콘서트 초대를 해줬다. 그 무대에서 내 노래인 ‘다 알아요’를 불러줬다”라며 권순일과 친해진 계기를 밝혔다. 홍진경은 뮤지션 뮤지와 만났다. 뮤지는 “나는 이렇게 방송을 할 줄 몰랐다. 원래 클래식 전공이었고, 중학생 때부터 대중 음악을 했었다. 신디사이저라고 그때 부모님께 고가의 악기를 사달라고 했다. 대중 음악을 하겠다고 했더니 클래식이 마지노선이라고 하더라. 적성에 안 맞았는데 문명진 가수 편곡을 맡으며 데뷔했다”라며 데뷔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뮤지는 “유세윤은 20년 전, 데뷔 전에 21살 때 알고 지냈다. 유세윤은 데뷔하자마자 스타가 되고, 저더러 음악을 배우고 싶다고 했다. 코드 찍고 멜로디랑 랩을 만들면 된다고 했다. 그랬더니 본인이 랩을 한다고 해서 귀여웠다. 뭘 안다고”라며 코웃음을 쳤으나 결국 유세윤이 랩을 쓴 게 '쿨하지못해 미안해' 랩 가사가 됐다고 밝혔다. 이날 뮤지는 자신과 절친인 김대호를 불렀고, 홍진경은 절친인 그레이를 즉석에서 불렀다. 뮤지는 “김대호랑 친한 거 아무도 모른다. 여기서 처음 말한다”라며 말했다. 그는 “김대호가 되게 착하다. 따뜻한 성향이지만 표면적으로는 개인주의적 성향이 있다”라며 김대호에 대해 칭찬을 먼저 건넸으며 “친해지니까 ‘형님, 저도 클럽 좋아합니다’라고 말하더라. 그래서 일주일에 서너 번 만난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홍진경 유튜브 채널 오세진([email protected])
2025.12.11. 15:19
이이경 이어 조세호까지…폭로자들의 잇따른 ‘입장 번복’, 대중 피로감만 키운다 [OSEN=김수형 기자] 조폭 연루설에 휩싸인 개그맨 조세호와 사생활 논란을 겪은 배우 이이경이 연이어 의혹을 해명했지만, 폭로자들의 반복된 발언 번복으로 논란은 장기화하는 분위기다. 애초 논란을 촉발했던 제보자들이 말을 바꾸거나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철회하는 상황이 반복되며, 대중의 피로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 조세호 폭로자 A씨, “추가 폭로 예고” → “더 이상 없다” → 다시 사진 공개…혼란 가중 조세호의 조직폭력배 연루설을 처음 제기했던 A씨는 지난 8일 “진실이 승리할 때까지 싸우겠다”며 도박 자금 세탁과 관련된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그러나 하루 뒤 입장을 바꿔 “조세호의 자진 하차 결정을 존중한다”며 “더 이상의 폭로는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폭로 중단 선언은 오래가지 못했다. 일각에서 “금전 합의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자 A씨는 즉각 반박했고, 이어 조세호 부부로 추정되는 흐릿한 술자리 사진을 게시하며 사실상 경고성 메시지를 남겼다. A씨는 “그 누구에게도 금전적 요구를 한 적이 없다”며 “법적 조치도 피하지 않겠다. 사실과 다른 주장에는 언제든지 증빙 가능한 자료로 대응하겠다”고 밝혀 진실공방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 가운데 조세호는 SNS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온 과정에서 관계에 신중하지 못했다”고 반성하면서도“제기된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또한 유 퀴즈 온 더 블럭, 1박 2일에서 자진 하차하며 책임 있는 태도를 보이겠다고 밝혔다. #. 이이경 사생활 논란…폭로자 “AI로 만든 허위였다” 사과 → 다시 번복 조세호보다 앞서 비슷한 혼란을 겪은 사례가 있다.지난 10월 배우 이이경의 사생활을 폭로한다며 음란성 대화 캡처와 셀카 사진을 공개한 폭로자 A씨. 정황상 실제 이이경이 맞는 듯한 분위기로 확산되자,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즉각 “허위 사실 유포”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그러자 폭로자 A씨는 돌연“장난으로 시작한 글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 모두 AI로 만든 허위”라며 사과했다. 그러나 이후 다시 “인증을 다시 올릴까 고민 중… AI가 아니라는 억울함이 있다”며 또다시 말을 바꾸어 논란을 재점화했다.이이경 측은 이후 제보자 및 유포자들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고, "고의적 루머 확산에 어떤 합의도 없을 것"이라며 강경 대응을 선언했다. 그럼에도 연예인의 ‘이미지 타격’은 이미 발생한 뒤였다.이이경은 놀면 뭐하니?,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여러 프로그램에서 하차 수순을 밟게 됐다. #. 반복되는 폭로·번복…대중은 피로, 출연자들은 이미지 손상 조세호와 이이경 사건은 성격은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폭로자들이 초반에 강경한 폭로를 이어가다 → 사과 또는 철회 → 다시 번복하는 패턴이 반복됐다. 이 과정에서 사실관계는 명확해지지 않은 채연예인 당사자들은 프로그램에서 빠르게 하차했고, 이미지는 돌이키기 어려울 정도로 손상됐다. 한 방송 관계자는 “사실 여부가 수사나 법적 판단으로 가려지기도 전에 이미지가 먼저 소비되고 훼손되는 구조가 반복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팩트보다 감정 싸움만 남는다”,“폭로가 장난처럼 소비되는 분위기 자체가 문제”,“하루 사이 입장을 여러 번 바꾸니 신뢰할 수 없다” 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조세호와 이이경 모두 소속사를 통해 허위 사실에 대해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이는 향후 법적 판단을 통해 진실이 가려질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현재 경찰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선 상태인 만큼, 의혹의 실체가 무엇인지 공식 수사 결과가 향후 여론의 방향을 가를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 과정과는 별개로, 반복되는 ‘폭로→번복→재폭로’ 흐름은 이미 대중에게 적지 않은 피로감을 남겼다.결국 연예인의 활동 중단과 프로그램 출연진 변동으로 이어지며, 두 사람 모두 이미지 회복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11. 15:19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프리뷰 기사입니다.> [OSEN=장우영 기자] 가수 영탁부터 '달인' 김병만, '변선생' 변기수까지 '개그콘서트'에 반가운 얼굴들이 모인다. 14일 방송하는 KBS2 '개그콘서트'는 '홈커밍'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선 영탁이 '데프콘 썸 어때요'에 출연하며, '개그콘서트' 출신 레전드들이 오랜만에 무대로 돌아와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할 예정이다. 영탁은 '개그콘서트'의 '홈커밍 데이'를 축하하기 위해 '데프콘 썸 어때요'에 출격한다. 이날 조수연과 신윤승은 조수연의 고향 부산에서 데이트를 하는데, 영탁은 조수연의 동네 친한 오빠로 등장한다. '안동의 아들'로도 유명한 영탁은 경상도 사투리를 장착하고, 가수인지 연기자인지 구분하지 못할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역할에 과몰입한 와중에도 자신의 노래를 호시탐탐 홍보하는 '본캐' 영탁의 면모가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2007년부터 '개그콘서트'의 최장수 코너로 전국민적 사랑을 받았던 '달인' 김병만이 오랜만에 '개그콘서트' 무대에 선다. 정승환은 '달인'의 새로운 진행자로, 송영길은 새로운 수제자로 김병만과 함께한다. 전성기 시절처럼 '달인'은 이날 방송에서 두 차례 등장한다. 김병만이 과연 어떤 달인으로 나타날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달인'을 무너뜨린 특별한 손님도 등장한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관객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은 특별 손님의 정체는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달인'과 함께 '개그콘서트'의 전성기를 책임졌던 '까다로운 변선생'도 18년 만에 부활한다. 변기수는 여전한 속사포 개그로 무대를 장악할 예정이다. 원년 멤버였던 김기열, 송병철, 이종훈, 박준형도 함께 호흡을 맞춰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웃음을 선사한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14일 밤 9시 20분 KBS2에서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2.11. 15:17
[OSEN=김수형 기자]개그우먼 박나래의 갑질 의혹에서 불거진 이른바 ‘주사이모’ 논란이 의료법 위반 문제로 확대되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해당 인물이 국내 의사면허가 없는 비의료인으로 확인된 데 이어, 온라인에서는 ‘제2의 전청조’라는 의혹까지 제기되며 논란이 폭발적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최근 ‘주사이모’로 불린 A씨는 잇따른 보도 이후 SNS 게시물을 삭제하고 비공개로 전환하더니, 10일경 계정 전체를 삭제하며 사실상 잠적했다. 그동안 A씨는 SNS에 의사 가운을 입은 사진과 중국어 기반의 온라인 프로필을 공유하며 스스로 의료인이라고 주장해왔다. “내몽고 포강의과대학병원 교수 출신”, “한국성형센터 센터장 역임” 등의 경력을 내세우며 자신을 ‘성형·미용 의료 전문가’로 포장한 것이다. 그러나 의료계는 그의 주장에 강하게 제동을 걸었다.‘공정한 사회를 바라는 의사들의 모임(공의모)’은 성명을 통해 “A씨가 언급한 내몽고 포강의과대학은 실존하지 않는 유령 의대”라고 직격했고, 이를 계기로 A씨의 SNS는 흔적을 지우듯 삭제되기 시작했다. 이어 대한의사협회는 내부 데이터베이스를 확인한 결과, A씨는 국내 의사면허 소지 사실이 전혀 없다고 공식 발표했다. 의협은 “해당 행위는 의료법 제27조를 위반한 불법 무면허 의료행위”라며 “비의료인이 우리나라에서 의료행위를 하는 것은 그 어떤 경우에도 허용되지 않는다”고 강하게 규정했다. 특히 박나래가 자택에서 링거·주사 시술을 받았다는 정황이 드러나며 ‘왕진’ 논란도 제기됐다.9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 원장은 “외국 의사라 해도 한국에서는 면허가 없으면 의료행위를 할 수 없다”며 “바쁘다는 이유로 집에서 주사를 맞는 것은 어떤 예외에도 해당하지 않는 명백한 불법”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두 달 치 약을 모았다”는 폭로에 대해 “향정신성 의약품일 가능성이 높다”며 대리 처방·불법 유통 혐의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의협은 즉각 성명을 냈고, 보건복지부도 “수사 경과를 지켜본 뒤 행정조사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임현택 전 의협 회장은 A씨를 의료법·약사법·보건범죄단속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며 “출국 금지와 구속 수사 필요성까지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박나래 매니저, 남편 등 주변 인물들에 대한 공동정범·방조 여부 역시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논란이 폭발적으로 커지는 가운데,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 역시 A씨를 ‘전청조 사태’에 빗대 관심을 모았다. 그는 자신의 채널에서 “파면 팔수록 양파처럼 새로운 정황이 나오는 인물”이라며 “연예인들이 오히려 피해자일 가능성이 더 커 보인다”고 언급했다.일명 '전청조 사건'처럼 허위 경력과 불법 의료 논란이 결합된 정황이 겹치며, 온라인에서는 “제2의 전청조 아니냐”는 반응이 확산되고 있다. A씨가 SNS 계정까지 삭제하며 모습을 감춘 가운데, 이번 사안은 단순 연예계 논란을 넘어 무면허 의료행위·불법 약물 유통·대리처방 등 의료 시스템 전반을 뒤흔드는 이슈로 번지고 있다. 향후 수사 결과에 모든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11. 15:14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김종국이 이경실의 거침없는 '49금 토크' 덕분에 아내에게 '가짜 근육' 의심을 받고 오히려 뿌듯함을 느꼈던 일화를 공개했다. 11일 전파를 탄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는 동갑내기 방송인 이금희와 이경실이 출연했다. 방송에서 김종국은 "너무 좋다"라며 미소를 지었고, 이를 들은 김숙은 곧바로 "결혼하니까 좋아?"라고 기습 질문을 던져 현장을 폭소케 했다. 홍진경은 "너무 좋다는 소리가 그냥 나오네"라고 거들었고, 주우재는 "재채기처럼 하네 행복하다는 얘기를"이라고 재치 있게 비유하며 김종국을 놀렸다. 멤버들의 놀림에 김종국은 끝내 웃음을 참지 못하고 광대를 폭발시키며 행복한 심경을 짐작하게 했다. 이어 게스트로 출연한 이경실은 배우자의 조건으로 '피지컬'을 꼽으며 김종국의 몸매에 시선을 돌렸다. 이경실은 김종국에게 "(와이프가 근육을) 좋아만 해? 놀라기도 해?"라고 수위 높은 질문을 던졌다. 이경실은 이에 멈추지 않고 "어떤 날은 몸이 성한 날이 있을 거 아냐?"라며 거침없는 '49금 토크'를 이어갔다. 김종국은 이경실의 돌직구 질문에 웃음을 참지 못하며 아내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아내가 근육을 보고 가짜냐고 물어본다"고 밝히며, 이 사실에 대해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 [email protected] [사진]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쳐 박근희([email protected])
2025.12.11. 15:09
[OSEN=김채연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해외 입양 사연을 듣고 눈물을 보이며, 자신의 가정사도 직접 고백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N ‘퍼즐트립’에서는 마지막 퍼즐 가이드로 김나영이 출연해 해외 입양을 간 케이티(희연)와 하루를 보냈다. 이날 김나영은 2001년 태어나 2002년 미국으로 이민을 간 케이티를 만나 그간의 사연을 들었다. 케이티는 한국행을 결정한 이유로 “작년부터 제 뿌리에 대해 더 알고싶은 마음이 생겼다. 그때부터 집에서 한식에 관심을 갖게 됐고, 점점 제 정체성에 대해 알고 싶었다. 그래서 한국 역사랑 한국어 공부도 하면서 한국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김밥, 찜닭, 미역국 등을 해먹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케이티는 입양 서류에 입양 보낸 이유가 적혀있다고 밝혔다. 그는 “서류에는 감정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서 전후 사정을 다 알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어린 나이에 케이티를 임신했으나, 키울 여건이 되지 않아 입양을 보냈다고. 케이티는 지난해 11월 친부모에 연락을 했고, 친모는 현재 어디에 거주 중인지와 함께 다른 사람과 결혼해 자녀가 있다고 밝혀왔다고. 케이티는 “제 입양은 친부모님이 원해서라기보다 주변의 압력 때문이라는 걸 알게 됐다. 어린나이에 임신을 계획했던 건 아니지만, 임신 후에는 제 출생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는 걸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김나영은 “뭔가 스무살, 열아홉 살에 아이를 키운다는 건 지금도 그런데 예전에는 훨씬 더 힘들었을 거다”라고 위로했다. 케이티는 “제 친부모님이 용기 있는 분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이 아니더라도 언젠가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저를 찾아오지 않는다고 해도 전하고 싶은 말은 한번도 원망하거나 분노한 적 없다. 20년 뒤에라도 저를 만나고 싶다면 지금처럼 기쁘게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나영은 케이티의 고백에 힘입어 자신의 가정사도 언급했다. 그는 어느시기 이후로 아버지와 찍은 사진만 남아있었다. 그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이유에 대해 “어머니가 심장이 좀 약하셨다. 그때 제가 너무 기억이 나는데, 노태우 전 대통령의 취임식 날이었다. 그때 어머니가 걸레질을 하다가 옆방에서 인형을 가지러 갔다가 방으로 왔는데, 걸레질 하던 모습 그대로 멈춰계셨다. 그래서 밑에 집에 문을 두드려서 병원에 갔던 기억이 마지막이었다”고 갑작스러운 이별을 겪었다고 밝혔다. 김나영은 “그리고 주위에서 말해주지 않았다. 미국에 가셨다. 멀리 가셨다”면서 “그냥 아이들이 잘 크는 모습을 볼 때? 옆에서 같이 보면 얼마나 좋았을까 한다”고 그리움을 전했다. 김나영은 “어머니한테 받았던 사랑을 아이를 키우면서 주면서 많이 치유받았다”고 했다. 김나영은 이러한 사실을 자연스럽게 아이들과 언급하기도 했다. 식사 중 김나영은 자녀들에게 “케이티 누나는 엄마가 2명, 아빠가 2명이다”라고 설명했고, 이준과 신우는 “엄마도 엄마가 2명이잖아. 아빠는 1명”이라고 했다. 케이티는 “멋진 것 같다. 사랑도 2배로 받고, 선물도 2배로 받는다”고 자랑했다. 김나영은 “저도 어릴 때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시고 아버지가 재혼하셨다. 어머니가 두 분이고, 아버지가 두 분이라는 이런 것들이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거라는 걸 알려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방송 캡처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2.11. 15:05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이혼숙려캠프’ 밤샘 배달일을 하고도 세 아이의 등원까지 돕는 헌신적인 남편에게 서장훈과 박하선이 유쾌하면서도 날카로운 일침을 날렸다. 11일 전파를 탄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7기 마지막 ‘투병 부부’의 남은 사연과 17기 부부들의 솔루션이 공개됐다. 남편은 쉬는 날 없이 배달 일에 매진하며 평균 500만 원 정도의 수입을 올린다고 밝혔다. 특히 밤 9시에 출근하는 이유에 대해 "원래는 오전, 오후에 나갔는데 와이프가 육아를 버거워하면서 야간으로 바꿨다"고 설명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는 아내의 육아 부담을 덜기 위한 남편의 희생적인 결정이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사실 이건 저희가 좀 인정을 해줘야 하는 게, 500~600만 원 이상 벌려면 최소한 저녁에는 나가야 한다"며 남편의 노력을 치켜세웠다. 그는 이어 "9시부터 일해 가지고 그렇게 번다는 건 진짜 들어오는 콜을 웬만하면 거의 다 받고 무조건 계속 움직이는 거예요"라고 설명하며 남편의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을 높이 평가했다. 이에 박하선은 공감하며 "여기 노는 사람 수두룩한데"라고 말했고, 서장훈 역시 "여기 거의 다 노는데"라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안겼다. 모두가 잠든 새벽, 일을 마치고 돌아온 남편은 잠깐 눈을 붙인 후 세 아이의 등원까지 도왔다. 밤샘 근무 후에도 육아를 병행하는 헌신적인 모습에도 불구하고, 서장훈은 남편에게 날카로운 일침을 가했다. 서장훈은 "아이들에게 잘하는 것은 맞다"면서도, 부부 관계의 문제점으로 남편의 언행을 지목했다. 그는 "말을 막해서 그렇지 말만 안 하면"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박하선은 서장훈의 진단에 격하게 동감하며 "입을 꿰매"라고 농담 섞인 조언을 던졌다. / [email protected] [사진] ‘이혼숙려캠프' 방송화면 캡쳐 박근희([email protected])
2025.12.11. 15:04
조세호 ‘조폭 연루설’ 진실공방 격화…폭로자 A씨 추가 사진 공개하며 “끝까지 대응” [OSEN=김수형 기자]방송인 조세호가 ‘조폭 연루설’로 모든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한 가운데, 폭로자 A씨가 흐릿하게 편집된 추가 사진을 공개하며 진실 공방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 A씨 “목적은 불법도박 문제 바로잡기…법적 절차 피하지 않겠다” 10일 A씨는 SNS를 통해 “최근 공개한 내용으로 논란이 커졌지만, 제 목적은 처음부터 불법도박 문제와 그 피해를 알리기 위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A씨는 앞서 조세호가 거창 지역 최대 폭력조직 실세이자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자금 세탁 혐의를 받는 최 씨와 오랜 친분을 유지해왔으며, 술자리를 함께 하고 고가의 선물을 받아왔다는 의혹을 제기했다.또한 조직원들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를 조세호가 홍보했다는 주장과 함께 두 사람의 친밀한 사진을 공개하며 논란을 확대했다. #. 조세호 측 “금품·대가성 없었다…오해 해소 위해 강경 대응” 조세호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최 씨는 행사에서 알게 된 단순 지인일 뿐이며 금품 수수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재차 반박했다.또 “실추된 이미지를 회복하기 위해 법적 대응을 강경하게 이어갈 것”이라며 불법도박 연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이에 앞서 조세호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KBS2 1박 2일에서 스스로 하차하며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조세호는 지난 9일 SNS를 통해 “여러 행사 과정에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오며 관계에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반성하면서도 “제기된 의혹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A씨 “금전 합의설 사실무근…필요하면 자료 공개” 조세호가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한 후, 일각에서 A씨와 조세호 간 금전 합의설이 제기됐다.그러나 A씨는 즉각 이를 반박하며 “그 누구에게도 금전적 요구를 한 적이 없고, 합의금이나 대가성 제안에 관여한 사실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또한 “법적 조치를 피하지 않겠다. 불이익이 있더라도 사실을 바로잡겠다”며 강경한 태도를 유지했다. A씨는 “특정 인물을 음해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며, 문제가 있다면 검증되어야 한다는 원칙 아래 행동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향후 사실과 다른 주장이 반복된다면 증빙 가능한 자료를 공개할 것”이라며 조세호 부부로 보이는 흐릿한 사진을 게시해 경고 메시지를 전했다. #. 진실공방 본격화…여론은 ‘무죄추정’과 ‘책임 회피 불가’ 사이 조세호는 법적 대응을 예고했고, A씨 역시 본격적인 법적 절차에 임할 의사를 밝힘에 따라 양측의 진실 공방은 이제 법적 판단 단계로 넘어갈 전망이다. 이 가운데 조세호의 갑작스러운 하차에 대해 “무혐의 여부도 가려지기 전에 하차는 성급하다”는 동정론과“방송인은 이미지가 생명인 만큼 하차는 불가피했다”는 반대 여론이 엇갈리고 있다. 결국 이번 논란은 양측이 어떤 추가 자료를 제출하고, 수사 기관이 어떤 판단을 내릴지에 따라 향후 방향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11. 15:04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이경실이 과거 인기 예능 프로그램 '세바퀴'에서 돌연 하차하게 된 배경에 대해 충격적인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는 동갑내기 방송인 이금희와 이경실이 출연했다. 이경실은 이금희와의 인연에 대해 "몇 년 전에 행사장에서 만났고, 동갑이라 연락처를 교환했다"고 밝혔지만, 이어 "이후 10년이 지났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연락처만 교환하고 오랜 기간 연락을 이어가지 못했음을 재치 있게 표현한 것이다. 한편, 이경실은 이날 자신의 센 캐릭터와 관련해 과거 예능 프로그램 하차 비화를 털어놔 충격을 안겼다. 이경실은 "어느 순간 내가 못된 애가 됐더라"라고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언급한 후, 과거 출연했던 인기 프로그램 '세바퀴'를 언급했다. 이경실은 "한 번은 '세바퀴'의 제작진이 싹 바뀌었다. (새 제작진이) 내 캐릭터를 재미를 위해 더 악녀로 만들었다"라고 폭로했다. 이어 이경실은 "그래서 '세바퀴'를 그만뒀다"라고 자진 하차의 이유를 명확히 밝혀, 시청자들에게 캐릭터 강요로 인한 방송인의 고충을 엿보게 했다. / [email protected] [사진]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쳐 박근희([email protected])
2025.12.11. 15:04
[OSEN=김수형 기자]그룹 샤이니 온유가 이른바 ‘주사 이모’로 불리는 A씨와의 친분 논란에 대해 공식적으로 선을 그으며, 최근 퍼지고 있는 의혹 확산에 제동을 걸었다. 11일 온유 소속사 그리핀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내고 “온유와 A씨의 연관성에 대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고자 한다”며 온라인에서 회자되고 있는 불법 의료 의혹과의 관련성을 일축했다. 소속사는 “온유는 2022년 4월 지인의 소개로 A씨가 근무하는 신사동의 한 병원을 처음 방문했을 뿐”이라며 “방문 목적 역시 피부 관리였고, 진료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사인 CD를 전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병원의 규모와 운영 형태만으로 면허 논란을 인지하기는 어려웠다”고 부연했다. 이러한 공식입장 발표에 앞서, 소속사 대표가 SNS에 올린 게시물도 화제를 모았던 상황. 대표는 온유의 행사 포스터와 함께 “팝업에?? 곧 생일에?? 걱정할 일이 없구만!!”이라는 글을 남기며 일련의 논란에 개의치 않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이를 두고 팬들 사이에서는 “사실상 논란에 대한 간접적 해명”이라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앞서 온유는 최근 A씨와 친분설에 휩싸였다. A씨가 2023년 자신의 SNS에 온유의 솔로 정규 1집 ‘Circle’(써클) 사인 CD를 공개하며 “이번 앨범 너무 잘 나왔다. 아프지 말고 지금처럼 하면 된다”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남기면서다. 온유가 “누나가 대나무숲이 되어주셔서 고맙다”고 적은 글귀도 공개돼 두 사람의 관계에 관심이 쏠렸다. 그러나 온유 측은 “단순한 병원 고객과 의료진 사이에서 오간 감사 인사 이상의 의미는 없다”며 최근 불거진 불법 의료 논란과는 무관함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주사 이모’로 불리는 A씨는 박나래 관련 의혹으로 중심에 서 있는 상황에서 다수 연예인들과의 친분이 알려지며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온유는 이에 선을 긋고 불필요한 오해를 차단하는 데 집중하는 모습이다. 소속사는 근거 없는 추측이 지속적으로 확산되는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며 “아티스트의 명예와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11. 15:00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이경실이 이혼 후 겪은 충격적인 일화를 고백하던 중, 동료 홍진경에게 돌발적인 질문을 던졌다. 11일 전파를 탄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는 동갑내기 방송인 이금희와 이경실이 출연했다. 이혼 경험이 있는 이경실은 "이혼 상담 DM을 정말 많이 받는다"라고 밝히며 놀라움을 안겼다. 이경실은 "내 얘기를 끄집어내고 싶지 않다. 이제는 (DM에) 답을 안 한다"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특히 이경실은 이혼 후 가장 황당했던 질문으로 "'너 이혼할 때 해결해준 변호사 번호 좀 알려달라'는 요청"을 꼽았다. 이경실은 "가까운 지인이 물어보더라. 심지어 당사자도 아닌 지인이 물어보라고 했다더라"라고 설명하며 자신이 마치 '이혼 전문가'가 된 듯한 상황에 씁쓸함을 내비쳤다. 이야기를 이어가던 이경실은 갑자기 화살을 돌려 홍진경에게 "이런 전화 진경이 혹시 받아본 적 있니?"라고 훅 들어오는 질문을 던졌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난처해진 홍진경은 당황한 기색을 숨기지 못하고 "이 상황에서 (질문하는) 언니가 제일 못됐어"라고 재치 있게 응수하며 쓴미소를 지었다. / [email protected] [사진]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쳐 박근희([email protected])
2025.12.11. 15:00
[OSEN=오세진 기자] ‘식스센스 : 시티투어2’ 데이식스 원필이 기적의 황금손을 뽐냈다. 11일 방영한 tvN 예능 ‘식스센스 : 시티투어2’에서는 데이식스 원필, 영케이와 함께 파주 헤이리 마을에서 가짜 가게를 찾아내는 탐방에 나섰다. 추어탕 파스타, 오레오 스테이크, 장어 코스 요리 장어 수육 등 다양하고 색다른 맛의 독특한 인테리어를 갖춘 가게들이 등장했다. 영케이는 남다른 먹성을 보였다. 미미는 “여기 파스타가 진짜 너무 맛있다. 이렇게 맛있는데, 굳이 가짜 가게를 세웠을까요?”라며 너무 좋은 맛이지만 이곳이 과연 진짜일까, 의문을 품었다. 그러자 영케이는 “근데 리조또 드셔보셨어요? 드셔보세요”라며 미미에게 적극 권해 웃음을 안겼다. 지석진은 “혼자 먹기 민망해서 그러냐”라며 영케이의 먹방을 보며 웃었다. 문제는 그 가게의 추어탕 파스타가 밀키트로 존재한다는 점이었다. 얼마 전 베트남에서 공연을 한 원필은 “근데 추어탕 파스타 밀키트로 베트남에서 본 적이 있다”라며 심각한 표정으로 말했다. 그러나 이미 '식스센스' 제작진은 지난 시즌 건물을 짓고, SNS를 한 달 내내 바이럴을 돌리고, 출연자 알고리즘을 조작하는 등 다채로운 노력을 펼치기에 그들은 밀키트 존재 여부까지 의심을 했다. 유재석은 “이거 온라인으로 판다는데, 이거는 만들기 힘들다. 인증 받고 그래야 한다”라며 진지하게 이야기해 모두를 의아하게 했다. 이어 찾아간 곳은 장어 코스 요리 가게였다. 찜, 튀김, 구이 등 수육까지 갖춰진 그곳의 요리에 영케이는 “전 오늘을 정말 너무너무 기다렸어요”라면서 “장어 요리 중 ‘장어 용 한 마리 수육’이라는 음식이 정말 유명하다”라며 너무나 기쁜 표정을 지었다. 담백한 장어 수육까지 나오자 모두가 입을 떡 벌렸다. 인당 7만8천 원이라는 가격에 모두가 의아해했다. 이어 비스마르크 피자와 오레오 스테이크가 준비된 시크릿 가든에 찾아간 이들은 독특한 머랭 피자에 너무나 놀랐고, 그러면서도 덤덤한 사장님 표정에 이것이 진짜인지 아닌지 헷갈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가짜를 가려내는 데 꽤 고심했다. 데이식스 원필은 “제가 황금 손으로 불린다. 으뜸 원에 도울 필, 이게 제 이름이다. 저는 1번 같다”라며 강력하게 말했다. 정답은 추어탕 가게가 가짜였다. 사장님은 “사실 처음부터 요식업을 하는 건 아니었다. 둘이서 L 대기업을 다니다가 남편의 건강이 안 좋아져서 요식업을 시작했다. 남편이 폐암 4기 투병 중이다. 남편 건강을 위해서 공기가 맑고 좋은 곳으로 찾게 되면서 파주 헤이리 예술 마을로 오게 됐다”라며 사연을 전했다. 실제로 밀키트는 판매 상품으로 만든 것으로, 제작진은 수익금 모두 기부를 위해 쓴다고 말했다. 또한 데이식스가 베트남에서 본 밀키트는 제작진과 매니저가 미리 속인 것으로, 원필은 너무나 놀라워했다. 끝으로 원필은 마지막에 커피차 상금 뽑기에서 자기 자신을 뽑아 다시 한 번 황금손을 인증했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tvN 예능 ‘식스센스 : 시티투어2’ 오세진([email protected])
2025.12.11.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