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2025 SBS 연예대상’에서 탁재훈의 연애 의혹이 불거지며 시상식 현장이 웃음바다가 됐다. 30일 방송된 2025 SBS 연예대상에서는 시상식의 막이 오른 가운데, 대상 후보 탁재훈을 둘러싼 돌발 질문이 쏟아졌다. 이날 이수지는 탁재훈을 향해 “용림이랑 사귀는 거 아니냐. 탁재훈은 연상 킬러”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이어 “요즘 만나는 여자가 있는데, 대상을 노리고 말 안 하는 비밀 연애 아니냐. 손금에 결혼선이 두 줄 나오지 않았느냐”고 몰아붙여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방송 중 “가까운 시일에 있다”는 말까지 더해지자, ‘누구를 만나느냐’는 질문에 탁재훈은 당황한 표정으로 얼버무려 의혹을 키웠다. 이에 ‘대상 노리는 싱글 마케팅’ 의혹까지 번지자, 탁재훈은 특유의 재치로 맞받아쳤다. 그는 “좋은 날이니까 솔직하게 말하겠다”며 “맞다. 오늘 대상을 타면 말하겠다. 못 타면 계속 숨기겠다”고 선언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어디선가 보고 있을 그녀에게 말한다. 대상 탈 때까지만 참아 달라. 그 전에 들키면 우리 헤어지는 거다”라며 센스 넘치는 멘트로 분위기를 장악했다. 한편 신동엽에게 ‘연예대상 누구를 밀어줄 것이냐’는 질문이 이어졌다. 신동엽은 “대상을 한 번도 받지 못한 사람 중에서 나오지 않을까 싶다”며 서장훈을 언급한 뒤 “SBS에서 정말 열심히 했지만 아직 못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민에 대해서는 “‘돌싱포맨’을 폐지시킨 장본인이라는 말도 있지만, 그럼에도 대상을 받는다면 의미가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도 신동엽은 “올해만큼은 지석진이 받았으면 좋겠다”며 “대상을 한 번도 못 받아본 사람이 받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여 관심을 모았다. 대상 후보를 둘러싼 진담과 농담이 뒤섞인 이날 시상식에서, 탁재훈의 연애 의혹 해명(?)은 진실보다 웃음을 남기며 또 하나의 명장면으로 기록됐다. /[email protected] [사진]' '2025 SBS연예대상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30. 10:11
[OSEN=김수형 기자] 3년 만에 대상 후보에 올랐지만, 또 한 번 문턱에서 멈췄다. 개그맨 지석진의 담담한 반응이 ‘2025 SBS 연예대상’의 또 다른 여운으로 남았다. 30일 방송된 2025 SBS 연예대상에서 지석진은 3년 만에 대상 후보로 호명됐다. ‘대상 욕심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는 “재석이가 유력한데 상을 이미 두 개나 받아서 확률이 많이 떨어졌다”며 “사실 저는 아닌 것 같고, 서장훈 형이 받을 것 같다”고 조심스레 예측했다. 이에 서장훈은 “나는 한 게 없다. 16년째 열심히 해온 건 지석진 아니냐”며 지석진을 치켜세워 훈훈함을 더했다. 이후 최고 인기 프로그램상이 런닝맨에게 돌아가자, 지석진은 “이 자리에 오니까 괜히 긴장된다. 별일 없을 것 같은데 김칫국을 마시고 있다”며 웃음을 보였다. 이어 “런닝맨에서 상이 많이 나와서 이러다 대상은 없겠다 싶다. 이제 편안하게 시청하겠다”고 말해 특유의 자조 섞인 농담으로 현장을 웃겼다. 유재석은 “대상이 누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석삼이 형 지석진이 받았으면 좋겠다”며 공개적으로 응원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최종 대상의 주인공은 이상민이었다. 대상 발표 순간 이상민은 믿기지 않는 듯 “아니, 아니”라고 말하며 당황한 표정을 지었고, 지석진은 쿨하게 다가가 이상민을 포옹하며 축하했다. 유재석 역시 “수고했다”며 따뜻하게 안아주며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이상민은 수상 소감에서 “미운 우리 새끼 첫 회 때 에어컨도 없는 집에서 월세로 시작했다. 아둥바둥 살아온 삶이었다”며 “평생 빠져나오기 힘들 거라 생각했던 많은 빚을 방송을 하며 갚을 수 있을지 몰랐다”고 털어놨다. 이어 “‘미우새’는 제2의 인생이다. 다시 살게 해줬다”며 “사랑하는 어머니도 떠났고, 그 모습까지 방송에 담겼다”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또 그는 “서장훈, 지석진 형님까지 셋이 함께 받았으면 좋았을 것 같아 죄송하다”며 “2~30년 동안 방송을 뛰어온 분들이 계신 이 자리에서 이런 큰 상을 받을 거라곤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다”고 고개를 숙였다. 대상은 이상민에게 돌아갔지만, 3년 만에 다시 후보에 오른 지석진의 담담한 태도와 동료들의 응원은 또 하나의 진한 여운으로 남았다. /[email protected] [사진]' '2025 SBS연예대상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30. 9:30
[OSEN=김수형 기자] ‘2025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의 향방을 둘러싼 신동엽의 발언과, 이를 뒤집은 반전 결과가 시상식의 하이라이트로 남았다. 특히 대상은 지석진 아닌 이상민에 돌아갔다. 30일 방송된 2025 SBS 연예대상에서 이상민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이수지는 신동엽에게 “데뷔 35년 차인데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웃기만 한다. 동물들이 힘들다”며 특유의 농담을 던진 뒤 “연예대상 누구를 밀어줄 거냐”고 질문했다. 이에 신동엽은 “대상을 한 번도 받지 못한 사람 중에서 나오지 않을까 싶다”며*서장훈을 언급한 뒤 “SBS에서 정말 열심히 일했는데 아직 못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민을 두고는 “‘돌싱포맨’을 폐지시킨 장본인이라는 말도 있지만, 그럼에도 대상을 받는다면 의미가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도 “올해만큼은 지석진이 받았으면 좋겠다”며 “대상을 한 번도 못 받아본 사람이 받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결과는 예상과 달랐다. 이날 대상의 주인공은 이상민이었다. 대상 발표 직후 이상민은 믿기지 않는 듯 “아니, 아니”라고 말하며 당황한 표정을 지었고, 지석진은 쿨하게 이상민을 안아주며 축하했다. 유재석 역시 “수고했다”며 따뜻한 포옹을 건네 훈훈함을 더했다. 이상민은 수상 소감에서 “회사 없이 혼자 묵묵히 일해왔다. 올해가 제일 애매한 해라고 느꼈다”며 “‘돌싱포맨’도 준비한 그대로 재밌게 했을 뿐인데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SBS에 평생 은혜를 갚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힘든 순간들을 다 정리했고, 올해는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도 했다”며 아내에게 공을 돌려 박수를 받았다. <‘2025 SBS 연예대상’ 수상자 총정리> 신인상 남자 부문: 김원훈 (마이턴) 신인상 여자 부문: 이수지 (마이턴) 신스틸러상: 추성훈, 탁재훈 (마이턴) 루키 UP상: 이채연 (골 때리는 그녀들) 베스트 커플 UP상: 유재석 × 유연석 (틈만 나면) 올해의 도전상: 허경환, 임원희, 김승수 (미운 우리 새끼) 핫클릭상: 차태현 (우리들의 발라드) 특별상: 하하 (런닝맨) ESG상: 임영웅 (섬총각 영웅) 선한 영향력상: 정은혜·조영남 부부 (동상이몽2) 라디오 DJ상: 황제성 (황제파워) 공로상: 이경규 (마이턴)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윤현민 (미운 우리 새끼) 베스트 팀워크상: 동상이몽2 화제의 프로그램상: 우리들의 발라드 최고 인기 프로그램상: 런닝맨 프로듀서상-버라이어티 부문: 양세찬 (런닝맨) 공동 수상: 전현무 (우리들의 발라드) 우수상 남자 리얼리티 부문: 윤시윤 (미운 우리 새끼) 우수상 여자 리얼리티 부문: 박하얀 (골 때리는 그녀들) 쇼·버라이어티 우수상: 유연석 (틈만 나면) 쇼·버라이어티 여자 우수상: 지예은 (런닝맨) 쇼·버라이어티 최우수상 남자 부문: 이서진, 김광규 (비서진) 리얼리티 최우수상 남자 부문: 최진혁 (미운 우리 새끼) 최우수상 여자 부문: 이현이, 김진경 (공동 수상) 대상: 이상민 (미운 우리 새끼·돌싱포맨) /[email protected] [사진]' '2025 SBS연예대상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30. 9:19
[OSEN=김수형 기자] ‘2025 SBS 연예대상’에서 여자 리얼리티 부문 수상자들의 진솔한 고백이 깊은 울림을 안겼다. 30일 방송된 2025 SBS 연예대상에서는 우수상 여자 리얼리티 부문 수상의 영예가 골 때리는 그녀들의 박하얀에게 돌아갔다. 이어 여자 부문 최우수상은 동상이몽의 이현이와 골 때리는 그녀들의 김진경이 공동 수상하며 박수를 받았다. 이현이는 수상 소감에서 “이 상은 제가 잘해서 받은 게 아니라, 제작진들이 만들어준 상을 대신 받는 거라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요즘 여러 역할을 하며 아둥바둥 열심히 살고 있다”며 “워킹맘들은 다 잘해내고 싶기에 아이들과 남편에게 늘 미안한 마음으로 산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2005년 SBS 슈퍼모델로 데뷔해 올해로 20주년이 됐다. 20년 동안 워킹맘으로 잘 살아왔다”며 “이 상을 격려의 말로 받아들이겠다. 전국의 워킹맘들 모두 힘내시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공동 수상자인 김진경은 뜻밖의 기쁜 소식을 함께 전했다. 그는 “집안에 갑자기 축구선수가 생겨 가족들이 많이 놀랐을 텐데 늘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누구보다 당근과 채찍을 주는 남편에게도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어 “뱃속에 있는 아기, 2세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고 밝혀 현장을 놀라게 했다. 김진경은 “축구를 잠시 쉬는 게 아쉽지만, 더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덧붙이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그는 남편 **김승규**와 ‘축구’라는 공통 관심사를 계기로 가까워져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지난해 6월 서울 모처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결혼 약 1년 반 만에 전해진 2세 소식에 축하가 이어졌다. 이날 시상식은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버텨온 여성들의 삶과 선택, 그리고 새로운 출발을 함께 조명하며 따뜻한 여운을 남겼다./[email protected] [사진]' '2025 SBS연예대상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30. 8:50
[OSEN=임혜영 기자] 윤은혜가 럽스타그램 분위기를 풍겼다. 윤은혜는 지난 30일 개인 채널에 “이거 엄청 유행이라며 #두쫀쿠 오픈런까지 해서 사다 줌~ 나 엄청 사랑받고 있구먼”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윤은혜는 선물 받은 디저트를 먹으며 인증하는 모습이다. SNS상 대유행을 타며 쉽게 구하기 힘든 것으로 알려진 해당 디저트. 윤은혜는 자신에게 선물을 건넨 대상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상대가 윤은혜를 위해 오픈런까지 했다고 적어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한편, 윤은혜는 현재 개인 유튜브 채널 ‘윤은혜의 은혜로그in’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윤은혜 개인 채널 임혜영([email protected])
2025.12.30. 8:36
[OSEN=김수형 기자] ‘2025 SBS 연예대상’에서 런닝맨 식구들의 진심 어린 소감이 시상식장을 울렸다. 30일 방송된 2025 SBS 연예대상에서 시상식의 막이 오른 가운데, 쇼·버라이어티 여자 부문 우수상은 지예은에게 돌아갔다. 런닝맨으로 사랑받고 있는 지예은은 수상 직후 눈물을 글썽이며 “작년에는 너무 많이 떨어서 말을 잘 못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먼저 제작진께 감사드린다. 저를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만들어주셨다”며 “막내인데도 너무 예뻐해 주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올해는 기쁜 일도, 슬픈 일도 많았지만 그냥 모든 게 다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재방송을 돌려보는 할머니와 늘 응원해 주는 가족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전해 뭉클함을 더했다. 지예은은 “내성적이고 보잘것없는 사람이라 늘 기도한다”며 “이런 능력을 주신 하느님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다시 한 번 눈물을 보였다. 이날 특별상은 런닝맨의 하하에게 돌아갔다. 시상자는 “15년 동안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같은 자리를 지켜온 사람”이라며 “인생이 그대로 녹아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축하했고, 하하의 모습이 담긴 액자를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예상치 못한 수상에 하하는 “진짜 몰랐다”며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그는 “X맨 때부터 시작해 SBS와 함께한 시간이 벌써 20년이 넘었다”며 “꾸준히 하다 보니 런닝맨도 어느새 15년이 됐다”고 돌아봤다. 이어 “특별히 뛰어나지 않아도 꾸준히 해서 받은 상이라 더 의미가 있다”며 “런닝맨에서 개근한 유일한 멤버가 된 것에 감사하다”고 진심을 전했다. 지예은의 눈물과 하하의 ‘꾸준함’이 나란히 조명된 이날 시상식은, 화려함보다 성실함과 감사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게 한 순간으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 /[email protected] [사진]' '2025 SBS연예대상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30. 8:32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임혜영 기자] 상간녀 의혹에 휩싸인 숙행의 무대가 MBN ‘현역가왕3’에서 통편집 됐다. 30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3’에서는 참가자들의 예선 무대가 진행되었다. 이날 방송에서 홍자, 스테파니, 반가희, 하이량 등 참가자들의 수준급 무대가 공개된 가운데 최근 상간녀 의혹에 휩싸인 숙행의 무대는 공개되지 않았다. 참가자 장하온의 무대가 공개되었을 때 장하온은 장은숙의 날카로운 평가를 받게 되었고, 1초의 찰나에 숙행의 "어우 무서워"라는 짧은 리액션 반응만이 공개되었다. 지난 29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20년간 평범한 가정주부로 살다가 남편의 외도로 큰 충격에 빠졌다는 여성 A씨의 제보가 보도됐다. 특히 A씨 남편과 부적절한 관계인 상간녀가 유명한 트로트 여가수 B씨라는 내용이 담겨 충격을 자아냈다. 이후 B씨가 숙행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 되었고 곧 숙행은 SNS를 통해 자필 편지를 게재하며 입장을 드러냈다. 숙행은 “개인적인 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는 하차해서 프로그램에 더 이상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숙행은 상간 의혹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입장을 드러내지 않고 “추후 법적 절차를 통해 밝히겠다”라고 언급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임혜영([email protected])
2025.12.30. 8:26
[OSEN=유수연 기자] 대상과 '올해의 드라마상'의 영예는 '언더커버 하이스쿨'이 휩쓴 가운데,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신인상부터 최우수연기상까지 총 7관왕을 하며 '최다 수상'을 빛내게 됐다. 30일 방송된 ‘2025 MBC 연기대상’에는 김성주와 배우 이선빈이 MC로 나선 가운데, 올해의 드라마상에는 ‘21세기 대군부인’으로 호흡을 선보일 아이유, 변우석이 시상자로 올랐다. 후보로는 ‘노무사 노무진’, ‘모텔 캘리포니아’, ‘언더커버 하이스쿨’,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가 오른 가운데, 주인공은 ‘언더커버 하이스쿨’이 되었다.이어 영예의 대상 주인공까지 ‘언더커버 하이스쿨’의 서강준이 되었다. 무대에 오른 서강준은 "지금 소감을 말씀드리자면, 기쁜 것 보다는 굉장히 당황스럽다. 너무 놀랍고, 당황스럽다"라며 제작진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서강준은 "소속사 대표님, 직원들 모두 다 고맙다. 그리고 '언더커버' 배우분들 고맙다. 우리 가족, 어머니 아버지. 건강하시고 사랑한다. 그리고 우리 누나. 결혼했는데 축하하고, 잘 살아라. 매형도 가족 된거 축하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제가 이 드라마 촬영하면서, 군대 다녀오고 처음 찍은 작품이다. 이 현장이 너무너무 그리웠다. 제가 10년 넘게 연기하면서 항상 감사하자, 소중하자 생각했는데. 저도 모르게 솔직히 잊고 살았던 거 같다. 군대에서 억겁의 시간을 보내며 이 현장이 너무 그리웠는데, '언더커버'를 통해 이런 무거운 상을 받게 되어 당황스럽고, 놀랍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제가 촬영하면서 종종 들었던 생각이 있다. 내가 언제든지 대체될 수 있겠다. 저는 이런 생각이 많이 들었다. 나름 고민 많이 한다고 하고, 생각도 많이 하면서 연기하는데, 주위를 둘러보면 저보다 더 노력하시는 분들도 너무 많고. 너무 훌륭하신 분들도 많고. 내가 이 자리에 서 있고 이 상을 들고 있을까. 내가 왜 촬영장에서 한자리해 먹고 있을까 생각이 든다. 운이 좋아서,라고 밖에는 생각이 안 든다"라고 겸손함을 보였다. 끝으로 "제가 몇 살까지 이 직업을 하게 될지 아무도 모르겠지만, 끝맺는 그날까지 대체되고 싶지가 않다. 그래서 더 간절하게 연구하고 생각하고 연기하겠다.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최우수연기상 미니시리즈 부문 남자 후보로는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강태오, ‘언더커버 하이스쿨’ 서강준, ‘메리 킬즈 피플’ 이민기, ‘노무사 노무진’ 정경호가 올랐다. 후보들 속 영예의 주인공은 강태오가 되었다. 이로써 강태오는 '베스트 커플상'에 이어 2관왕이 되었다. 여자 부문 후보로는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김세정, ‘메리 킬즈 피플’ 이보영, ‘모텔 캘리포니아’ 이세영, ‘언더커버 하이스쿨’ 진기주가 오른 가운데, 진기주와 김세정이 공동 수상했다. 김세정 역시 강태오에 이어 '베스트 커플상'과 '최우수 연기상' 2관왕을 차지하게 되었다. 우수연기상 미니시리즈 부문 남자 후보로는 이종원과 채수빈이 시상자로 나선가운데, 남자 부문 후보로는 ‘달까지 가자’ 김영대, ‘모텔 캘리포니아’ 나인우,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진구, ‘노무사 노무진’ 차학연이 올랐다. 쟁쟁한 후보 중 수상자의 주인공은 나인우가 되었다. 또한 여자 부문 후보로는 ‘바니와 오빠들’ 노정의, ‘달까지 가자’ 라미란, ‘노무사 노무진’ 설인아, ‘달까지 가자’ 이선빈이 올랐다. 수상의 주인공은 이선빈이 되었다. 이선빈은 “저 사실 정말 아예, 빈말이 아니라, 아예 기대를 안하고 있어서 아무것도 준비를 못했다. 사실 다음 것 대본을 준비하고 있었다. 제가 지금 여기 서 있어도 되는지 모르겠다"라며 "‘미씽 나인’으로 신인상 받고, 8년 후에 과분한 상을, 너무너무 감사하다. ‘달까지 가자’는 솔직하게 제 인생에 있어 체력적으로 제일 힘들었던. 그렇지만 그 이상의 마음을 나누고. 미란 언니 포함해 모든 배우분들과 마음을 너무 많이 나눈 작품이다. 너무 아무 준비를 안해서 감사를 전해야 하는 분들의 이름이 아무도 떠오르지 않는다. 따로 연락해서 감사 전달하겠다"라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연인 이광수에 대한 언급은 없어 눈길을 끌었다. 이하 ‘2025 MBC 연기대상’ 수상자 대상: 서강준 ‘언더커버 하이스쿨’ 올해의 드라마상: ‘언더커버 하이스쿨’ [최우수연기상] 일일드라마/단막 부문 남자최우수상: 송창의 ‘친절한 선주씨’ 여자최우수상: 장신영 ‘태양을 삼킨 여자’ 미니시리즈 부문 남자최우수상: 강태오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여자최우수상: 진기주 ‘언더커버 하이스쿨’, 김세정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우수연기상] 일일드라마/단막 부문 남자우수상: 오창석 '태양을 삼킨 여자' 여자우수상: 윤아정 '태양을 삼킨 여자' 미니시리즈 부문 남자우수상: 나인우 '모텔 캘리포니아' 여자우수상: 이선빈 '달까지 가자' [조연상] 남자조연상 : 김남희 '이 강에는 달이 흐른다' 여자조연상 : 김신록 '언더커버 하이스쿨' [신인상] 남자신인상: 이채민 '바니와 오빠들', 이신영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여자신인상: 조아람 '달까지 가자', 홍수주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공로상: 故 이순재 베스트커플상: 강태오&김세정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베스트캐릭터상: 진구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베스트엑터상: 정경호 ‘노무사 노무진’, 이세영 ‘모텔 캘리포니아’ /[email protected] [사진] 방송 캡처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12.30. 8:13
[OSEN=임혜영 기자] 방송인 박지윤이 다이어트 중 요요가 왔다고 고백했다. 박지윤은 30일 개인 채널에 “요요가 와서 큰일인 연말”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박지윤은 여행 중 수영을 즐기는 모습이다. 최근 개인 채널을 통해 55.7kg이라는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는 박지윤은 몸에 밀착되는 수영복을 입고 넘치는 건강미를 자랑하고 있다. 박지윤은 요요 걱정에도 라면, 쥐포 등 야식을 즐기며 “입이 제대로 터졌던 경주”라고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박지윤은 최동석과 2023년 파경을 맞았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혼 후 양육권과 친권은 박지윤이 가졌고, 최동석은 면접 교섭을 통해 자녀들을 만나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박지윤 개인 채널 임혜영([email protected])
2025.12.30. 8:04
[OSEN=유수연 기자] 배우 서강준이 '언더커버 하이스쿨'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30일 방송된 ‘2025 MBC 연기대상’에는 김성주와 배우 이선빈이 MC로 나선 가운데, 올해의 드라마상에는 ‘21세기 대군부인’으로 호흡을 선보일 아이유, 변우석이 시상자로 올랐다. 후보로는 ‘노무사 노무진’, ‘모텔 캘리포니아’, ‘언더커버 하이스쿨’,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가 오른 가운데, 주인공은 ‘언더커버 하이스쿨’이 되었다. 이어 영예의 대상 주인공까지 ‘언더커버 하이스쿨’의 서강준이 되었다. 무대에 오른 서강준은 "지금 소감을 말씀드리자면, 기쁜 것 보다는 굉장히 당황스럽다. 너무 놀랍고, 당황스럽다"라며 제작진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서강준은 "소속사 대표님, 직원들 모두 다 고맙다. 그리고 '언더커버' 배우분들 고맙다. 우리 가족, 어머니 아버지. 건강하시고 사랑한다. 그리고 우리 누나. 결혼했는데 축하하고, 잘 살아라. 매형도 가족 된거 축하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제가 이 드라마 촬영하면서, 군대 다녀오고 처음 찍은 작품이다. 이 현장이 너무너무 그리웠다. 제가 10년 넘게 연기하면서 항상 감사하자, 소중하자 생각했는데. 저도 모르게 솔직히 잊고 살았던 거 같다. 군대에서 억겁의 시간을 보내며 이 현장이 너무 그리웠는데, '언더커버'를 통해 이런 무거운 상을 받게 되어 당황스럽고, 놀랍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제가 촬영하면서 종종 들었던 생각이 있다. 내가 언제든지 대체될 수 있겠다. 저는 이런 생각이 많이 들었다. 나름 고민 많이 한다고 하고, 생각도 많이 하면서 연기하는데, 주위를 둘러보면 저보다 더 노력하시는 분들도 너무 많고. 너무 훌륭하신 분들도 많고. 내가 이 자리에 서 있고 이 상을 들고 있을까. 내가 왜 촬영장에서 한자리해 먹고 있을까 생각이 든다. 운이 좋아서,라고 밖에는 생각이 안 든다"라고 겸손함을 보였다. 끝으로 "제가 몇 살까지 이 직업을 하게 될지 아무도 모르겠지만, 끝맺는 그날까지 대체되고 싶지가 않다. 그래서 더 간절하게 연구하고 생각하고 연기하겠다.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방송 캡처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12.30. 7:58
[OSEN=김수형 기자] ‘2025 SBS 연예대상’에서 배우 이서진의 거침없는 입담이 시상식 초반부터 강한 인상을 남겼다. 30일 방송된 2025 SBS 연예대상에서는 시상식의 막이 오른 가운데, 이서진이 “지상파 3사를 통틀어 연예대상은 처음이다. 연기대상보다 훨씬 재밌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오프닝 무대에서는 조혜련, 이상민, 이현이, 이채연, 박지현이 ‘올뉴데이프로젝트’로 변신해 올데이프로젝트의 ‘FAMOUS’를 선보이며 화려하게 포문을 열었다. 무대 후 이수지가 “올뉴데이프로젝트 무대를 어떻게 평가하느냐”고 묻자, 이서진은 잠시 고민한 뒤 “흉하다. 근데 재미는 있었다”고 솔직하게 평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꾸밈없는 이서진 특유의 직설 화법에 객석에서는 웃음이 터져 나왔다. 이어 베스트 커플 UP상 후보 소개 과정에서도 이서진의 입담은 계속됐다. 예능 비서진으로 호흡을 맞춘 김광규에 대해 이서진은 “새끼발가락에 난 종기 같은 존재”라며 “없어도 되지만, 막상 없으면 허전한 존재라는 좋은 뜻”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그러나 김광규가 “몇 달간 함께해 보니 어떠냐”고 재차 묻자, 이서진은 “종기는 자르는 게 낫다. 새끼발가락 없는 게 낫다”고 말해 현장을 다시 한 번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다만 베스트 커플 UP상의 영예는 아쉽게도 ‘비서진’이 아닌 틈만 나면'의 유재석과 유연석에게 돌아갔다.유연석은 “이 상 하나 보고 왔다”며 “재석이 형과 함께 받아서 정말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고, 유재석 역시 “연석이와 더 재미있고 맛깔나게 진행해 보겠다”며 “신인상에 이어 커플상까지 받으니 더할 나위 없다. 유유상종”이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이서진의 거침없는 평가와 농담, 그리고 유재석·유연석의 훈훈한 수상까지 더해지며, 이날 ‘2025 SBS 연예대상’은 시작부터 웃음과 화제를 동시에 잡았다. /[email protected] [사진]' '2025 SBS연예대상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30. 7:47
[OSEN=유수연 기자] 진기주와 김세정이 '연기대상'의 최우수 연기상 영예를 안았다. 30일 방송된 ‘2025 MBC 연기대상’에는 김성주와 배우 이선빈이 MC로 나선 가운데, 최우수 연기상 '미니시리즈' 부문 시상에는 유연석이 등장했다. 여자 부문 후보로는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김세정, ‘메리 킬즈 피플’ 이보영, ‘모텔 캘리포니아’ 이세영, ‘언더커버 하이스쿨’ 진기주가 오른 가운데, 진기주와 김세정이 공동 수상했다. 진기주는 "저 역시도 알고 있다. 저 혼자서 만든게 아니고, 혼자서 이룰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는 걸 너무 잘 알고 있다. (서강준은) 최고의 파트너였다"라고 웃었다. 이어 "전 아직도 잘하고 있다는 한 마디가 너무나 필요한 사람이다. 드라마 촬영 중, 방영 중 칭찬 한마디씩 해주신 선배님들 너무 감사하다. 무엇보다 수아를 예쁘게 봐주시고 드라마를 봐주신 시청자분들의 한 마디가 저를 버티게 해주었고, 앞으로 나아갈 힘을 주셨다.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김세정은 “연말에 이렇게 시상식에 서서 소중한 순간, 이야기를 나눌 시간이 정말 많지 않다는 걸 너무 몸소 느끼고 매일 생각해서. 언젠가 이 순간이 오면 꼭 이런 이야기를 해야지, 하고 되뇌었던 말들이 있었다. 이번 드라마가 끝이 나고 제가 보통 여행을 가는데, 체코에 어떤 펍에 갑작스레 들어간 적이 있었다. 그 자리에 우연치않게 예순살 넘으신 노인분들께서 각자 악기를 들고 합주하고 계시더라. 근데 정말 각자의 표정이 있었는데, 본인만의 세계에 갇혀있는걸 느끼며 행복하다는 걸 느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꿈과 예술을 사랑하시는 눈에는 항상 별들이 박혀있는 거 같다. 저는 그 많은 별들을 현장, 무대, 무대 뒤에서 항상 마주하곤 한다. 그래서 항상 다짐 한다. 이 별을 잃지 않고 피터팬처럼 오랫동안 꿈꿀 수 있었으면. 오랫동안 예술을 사랑했으면 좋겠다고 마음 속 깊이 다짐한다. 저는 수많은 분들 앞에서 그 별을 매일 같이 보곤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중요한 자리에서 감사한 분들 다 제치고 이 말을 하는 이유는, 앞으로 피터팬으로서 열심히 꿈꾸고 열심히 예술을 사랑하고 싶다. 온 나라에 계신 피터팬 분들을 너무나 응원하고 싶다. 여러분들의 꿈을 너무나 응원한다. 작은 실수에 큰 질타보다는 조금 더 용기를 주셨으면 좋겠다. 변치 않고 재미있는 연기 지켜봐 달라"라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방송 캡처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12.30. 7:44
[OSEN=유수연 기자] 배우 강태오가 '최우수연기상'의 영예를 안았다. 30일 방송된 ‘2025 MBC 연기대상’에는 김성주와 배우 이선빈이 MC로 나선 가운데,미니시리즈 부문 시상에는 유연석이 나선가운데, 남자 후보로는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강태오, ‘언더커버 하이스쿨’ 서강준, ‘메리 킬즈 피플’ 이민기, ‘노무사 노무진’ 정경호가 올랐다. 후보들 속 영예의 주인공은 강태오가 되었다. 이로써 강태오는 '베스트 커플상'에 이어 2관왕이 되었다. 무대에 오른 강태오는 “처음에 드라마를 준비하며 작업 초입부에 지역 방언 조언을 구한게 선빈 씨였는데, 이 자리에 서서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었다"라고 웃었다. 이어 "처음에 데뷔를 하고 신인 시절 경력이 많이 부족했을 때, 작품을 하면서 현장에서 항상 여유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시간이 흐르고 나이 먹다보면 자연스레 그렇게 될 줄 알았다. 앞으로 더 많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겠지만, 오히려 경력이 쌓일 수록 다음 작품에 있어 책임감, 무게감, 부담감이 더 무거워져서 긴장도 많이 하고, 걱정이 되려 많은 상태로 작업에 들어가게 된다"라고 떠올렸다. 그는 "그런데 ‘이강달’은 저에게 마치 여행을 다녀왔을 때 감정을 가져다 준 작품이었던 거 같다. 현장에서 정말 즐겼고, 좋은 배우 스태프분들과 화목한 분위기 속에서 약 8개월간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경치를 구경하며 가족같은 세월을 보낸 거 같다. 그 현장을 화목하게 해주고, 제가 연기를 오랜만에 즐기며 하고 있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닫게 해주고, 연기가 즐거운거라는 걸 알게 해준 감독님께 너무 감사드린단 말씀 드리고 싶다. 또 연심이라는 사랑의 소재로 아름다운 글을 집필해주신 작가님. 그리고 함께 다같이 여행을 떠난 많은 선후배님들, 그리고 강이의 파트너 김세정 님께 감사드린다"라며 제작진들을 떠올렸다. 끝으로 "항상 저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해주고 제 편이 되어주는 저의 가족 너무너무 고맙다. 늘 강태오라는 배우가 잘 될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해주시는 회사 대표님, 실장님 너무너무 고맙다. 무엇보다, 가족보다 가족 같았던. 자기 자신보다 저를 더 아껴주고 0순위로 생각해준 매니저들 너무너무 고맙다. 26년 더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라고 인사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방송 캡처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12.30. 7:37
[OSEN=임혜영 기자] 가수 이지혜가 시상식 참석을 위해 꽃단장을 했다. 이지혜는 30일 개인 채널에 “레츠고! SBS 시상식”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지혜는 시상식 참석을 위해 남편 문재완과 함께 한껏 꾸민 모습이다. 이지혜는 어깨가 드러나는 새하얀 드레스를 입었고, 문재완은 정장으로 멀끔한 비주얼을 뽐냈다. 이어 이지혜는 “와이프가 낯설다는 와니”라며 사진 한 장을 더 공개했다. 최근 인중축소술까지 받은 이지혜는 메이크업과 의상까지 더해 화려한 비주얼을 뽐냈고, 이에 문재완은 확 달라진 이지혜의 모습을 낯설다고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지혜는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이들 부부는 부부 예능 프로그램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가식 없는 리얼한 일상을 공개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이지혜 개인 채널 임혜영([email protected])
2025.12.30. 7:29
[OSEN=유수연 기자] 배우 장신영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가운데, 가족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30일 방송된 ‘2025 MBC 연기대상’에는 김성주와 배우 이선빈이 MC로 나선 가운데, 전년도 시상자인 서준영, 오승아가 나선 일일드라마/단막부문 ‘최우수연기상’ 여자 후보로는 ‘친절한 선주씨’ 심이영, ‘태양을 삼킨 여자’ 장신영, ‘친절한 선주씨’ 최정윤이 오른가운데, 주인공은 장신영이 되었다. 무대에 오른 장신영은 “저희 드라마 극본 써주셨던 작가님, 많이 힘드셨죠. 그간 고생 많으셨다. 좋은 글, 작품 써주셔서 감사드린다. 감독님 보고 계실지 모르겠는데, 사실 연기에 되게 목이 말라 있었는데, 저에게 캐릭터를 주셔서 연기할 수 있게끔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리고 스태프분들 거의 1년 가깝게 하시면서 고생 많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다. (무엇보다) 가족들 너무 고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사실 지금 혼자 일을 하고 있는데, 긴 호흡을 한다고 했을 때 막막하더라. 긴 작품을 어떻게 혼자 이끌어 갈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앞서 장신영의 남편 강경준은 상간남 의혹에 대해 청구인낙으로 소송을 종결했다. 장신영은 “남편과 많은 이야기 나눴고, 수없이 자책하고 반성했다. 어려운 고통의 시간을 보냈지만 오직 아이들을 위해 다시 한 가정 안에서 살아가려 한다. 무척 조심스럽지만 남편을 향한 지나친 비난은 자중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방송 캡처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12.30. 7:28
[OSEN=김수형 기자] ‘2025 SBS 연예대상’에서 배우 정이랑의 싱크로율 100% 패러디 무대가 시상식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30일 방송된 2025 SBS 연예대상에서는 정이랑이 가수 화사의 ‘화나’ 콘셉트로 분장하고, 양세찬이 배우 박정민으로 변신해 화제의 시상식 공연을 재연했다. 두 사람은 진지한 분위기의 원작과 달리, 마지막을 ‘굿바이’가 아닌 ‘국밥’으로 마무리하며 예상치 못한 반전을 선사해 폭소를 자아냈다. 정이랑은 무대 위에서 “화사가 보인다”, “고소당할까 걱정된다”, “연말에 죄송하게 됐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화사 느낌을 내려 머리도 좀 잘랐다. 열정 하나는 진짜였다”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특히 완벽한 표정과 제스처로 ‘싱크로율 100%’라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올해의 도전상’이 발표됐고, 미운 우리 새끼의 허경환, 임원희, 김승수가 공동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임원희는 “’미운 우리 새끼’에 이어 얼마 전 돌싱포맨이 종영했지만, 열심히 해서 받은 상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김승수는 “’미우새’를 통해 많은 도전을 했다”며 “나이를 넘어서 뭐든 열심히 도전해 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허경환 역시 “큰 상이 날아간 것 같아 아쉽긴 하지만, 생각지도 못한 상을 받았다”며 “형들과 함께 또 멋진 도전에 나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정이랑의 파격적인 화사 패러디 무대와 ‘도전’이라는 키워드로 묶인 수상자들의 진심 어린 소감은,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안기며 시상식의 분위기를 한층 달아오르게 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2025 SBS연예대상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30. 7:15
[OSEN=유수연 기자] 고 배우 이순재가 'MBC 연기대상' 공로상의 주인공이 되었다. 30일 방송된 ‘2025 MBC 연기대상’에는 김성주와 배우 이선빈이 MC로 나선 가운데, 공로상에는 지난달 25일, 한국 방송사의 산증인이자 '국민 배우' 이순재가 91세를 일기로 영면에든 故 이순재가 주인공이 되었다. MBC에서 총 38편의 작품을 故 이순재는 1956년 연극 ‘지평선 너머’를 시작으로 사극, 정극, 시트콤 가리지 않고 연기가 있는 곳에서 활약했다. 특히 연극에 큰 애착을 보였던 고인은 건강악화로 하차한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를 떠나면서도 아쉬움을 드러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원한 며느리, 배우 박해미가 VCR의 나레이션을 맡은 가운데, 수상을 위해 소속사 대표가 무대에 올랐다. 대표는 "영상을 보는데, 눈물이 난다. 먼저 선생님 가시는 길에 배웅해 주신 배우 여러분들. 협회 관계자 님들, 기관장님들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마지막 작품 때 선생님 두 눈이 안 보였었다. 두 귀가 안 들렸다. 배우분들에게 스태프분들에게, 피해줄 수 없다고 말씀하셨다. 그냥 그런 분이셨다. 그런 분에게 미처 하지 못한 말이 있다. 선생님 사랑합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mail protected] [사진] 방송 캡처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12.30. 7:05
[OSEN=유수연 기자] '이강달'의 강태오, 김세정 커플이 '베스트 커플상'의 영예를 안았다. 30일 방송된 ‘2025 MBC 연기대상’에는 김성주와 배우 이선빈이 MC로 나선 가운데, 시청자 투표로 결정된 '베스트 커플상' 시상이 진행됐다. 시상에는 방영 예정 드라마인 ‘찬란한 너의 계절’로 호흡을 맞춘 이성경, 채종협이 나섰다. 치열한 경쟁 끝에 강태오와 김세정이 베스트커플상으로 선정됐다. 이날 김세정은 “안 그래도 드라마가 끝이나고 여러 인터뷰를 다니며 받을 거 같냐고 했을 때 했던 말이, ‘저희 커플을 예쁘게 바라봐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받았으면 좋겠다’고 했었다. 예쁘게 담아주신 감독님, 작가님, 수많은 스태프분들. 커플룩도 만들어주시고, 저희 진짜 예쁜 모습 담아주시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이게 시청자 투표지 않나. 다들 열심히 투표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오늘 아침에 눈뜨자마자 이말 꼭 해야겠다 싶었다. 저에게 오빠, 강태오 배우님이 있어주셔서. 울컥한다. ‘이강달’을 해낼 수 있었다. 문득 든 생각인데, 태오 배우님은 제게 꿀벌같은 존재다. 저는 가만히 있었을 뿐인데. 제 대사를 하나하나 옮겨서 ‘이강달’을 온통 꽃밭으로 만들어 주신,그러고도 덤덤히 말씀하는 스윗하고 멋진 배우님이다. 오빠와 할 수 있어 진심으로 행복했다. 앞으로 한복 벗고도 커플로 불러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강태오는 “세정 씨의 진심을 너무 잘 느꼈고, 감사한다"라고 운을 떼며 "저도 작품에서 '강달이' 커플을 많이 사랑해 주신, 시청자 팬분들 너무 감사하다. 제가 커플상은 처음 받아보는데, 특히 많은 배우분들도 굉장히 탐내는 상이라고 하더라. 왜 그럴까 생각했는데, 방금 무대 서서 세정 씨 이야기도 들으니 어떤 기분인지 알 거 같다"라고 전했다. 그는 "파트너 하고 현장에서의 호흡, 분위기가 굉장히 중요하다 생각하는데, 그 에너지가 작품에 고스란히 잘 전달된다고 생각한다. 너무 좋은 이야기해줬지만, 빈말이 아니고, 저도 세정 씨에게 정말 좋은 에너지를 받고 배운 부분도 많다. 정말 세정 씨에게 꿀을 받은 느낌을 받아서 너무 감사한 마음이 있다"라고 인사했다. 또한 수상 후 두 사람은 공약인 ‘하트 3종’ 세트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방송 캡처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12.30. 6:51
-“판을 여는 사람” 후배들이 증언한 리더십 -유재석을 향한 존경의 릴레이 [OSEN=김수형 기자]그룹 신화의 김동완이 방송인 유재석의 미담을 전하며 깊은 존경심을 표했다. 여기에 덱스의 진심 어린 수상 소감까지 더해지며, 유재석을 향한 후배들의 신뢰와 애정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김동완은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과거 런닝맨 녹화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꽤 추운 날이었고, 오프닝을 하자마자 진흙탕에서 씨름을 하자는 상황이 나왔다”며 “새벽부터 샵에 다녀와 모두가 한껏 꾸민 상태라 순간 ‘이게 맞나’ 싶은 공기가 흘렀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그때 재석이 형이 말없이 먼저 진흙탕으로 뛰어들었다. 굳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었는데, 가장 세게 몸을 던지더라”며 “결국 모두가 함께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김동완은 “재석 형은 늘 촬영장의 뻣뻣함을 깨기 위해 스스로를 던져 판을 여는 촉진제 역할을 해왔다”며 “누군가 주저하면 밀어주고, 누군가의 드립을 자연스럽게 받아 ‘살려주는’ 사람”이라고 극찬했다. 그는 “그 포지션이 사라지면 판은 생각보다 쉽게 정리되지 않고, 그저 지저분해질 수 있다”며 “여러 사람과 어우러져 판을 관장하되, 언제나 한 걸음 물러서 있어야 하는 자리. 나는 그 자리에 유재석이라는 이름이 오래 함께하길 바란다”고 진심을 전했다. 또한 일본 방송계의 사례로 타모리를 언급하며, 권위적이지 않으면서도 분위기를 잡는 ‘편한 어른’의 역할을 유재석과 겹쳐 설명했다. 이 같은 후배들의 존경은 시상식 무대에서도 이어졌다. 지난 29일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열린 202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유재석은 대상을 수상하며 통산 21번째, MBC에서만 9번째 대상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유재석은 수상 소감에서 “큰 상을 받을 때마다 개인적으로 영광이고 감사하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늦은 시간까지 박수와 응원을 보내주는 분들, 카메라 뒤에서 고생하는 분들께 한 분 한 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어졌다”며 “누군가의 아들, 딸로서 여러분의 정성과 노력 덕분에 이 자리에 스무 번 넘게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 환경이 어려워져도 묵묵히 버텨주는 동료, 선후배들에게 고생 많았다고 말하고 싶다”며 “내년에도 놀면 뭐하니? 열심히 달려보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같은 시상식에서 덱스 역시 유재석을 향한 존경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태계일주’는 저를 만들어준 프로그램”이라며 “매년 명절마다 재석 형에게 안부 인사를 드리는 게 저만의 다짐”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년, 내후년에도 계속 인사드릴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 MBC에 뼈를 묻겠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덱스는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3를 통해 이른바 ‘유라인’의 막내로 합류하며 예능 대세로 떠올랐고, 유재석은 그를 향해 “귀엽다, 막내 아들”이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이경의 ‘놀면 뭐하니?’ 하차, 조세호의 유 퀴즈 온 더 블럭 하차 등으로 크고 작은 변화를 겪어온 가운데서도, 후배들의 증언은 한결같다 판이 흔들릴 때 가장 먼저 몸을 던져 판을 여는 사람, 그 이름이 바로 유재석이라는 점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OSEN DB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30. 6:42
[OSEN=유수연 기자] 이선빈이 연인 이광수 언급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30일 방송된 ‘2025 MBC 연기대상’에는 김성주와 배우 이선빈이 MC로 나선 가운데, 2부는 자우림의 축하무대로 시작됐다. 가장 첫 시상은 시청자들의 선택으로 결정된 베스트커플상이었다. 쟁쟁한 후보가 나선가운데, 이선빈과 김영대는 '달까지 가자' 속 커플로 나섰다. 이선빈은 김영대와의 키스신 장면을 떠올리며 "저는 아무래도 영대 배우와 함께 했던 키스신은, 연출이나 기법이 액션씬 같이 연습을 많이 해야했다"라며 "이렇게 말하니 쑥쓰럽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선빈은 베스트 커플상 수상 공약에 대해 묻자, "영대 배우가 얼마 안있으면 군복무하러 간다. 제가 베스트 커플이니, 만약 제가 받게 된다면 커플로서 면회를 가볼까 한다"라며 "감사하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MC 김성주는 "김성주냐 김영대냐"라고 물었고, 이선빈은 "김영대"라고 답해 커플상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어 김성주가 "김영대? 이광수?"라며 갑작스레 묻자, 당황한 이선빈은 "김성주"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mail protected] [사진] 방송 캡처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12.30. 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