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연말을 앞두고 1억 원 기부 소식을 전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김나영은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를 통해 한 해를 돌아보는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올해는 제게 굉장히 뜻깊은 한 해였다”며 “결혼도 했고, 인생관이나 가치관이 많이 바뀌었다”고 담담히 말했다. 이어 김나영은 기부 결정을 직접 알렸다. 그는 “올해도 유튜브를 통해 제 일상을 나누며 많은 것을 받았다”며 “유튜브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돌려드려야 할 시점이 온 것 같다. 수익금에 제가 조금 더 보태 1억 원을 아름다운재단을 통해 한부모 여성 가장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기부의 이유도 솔직하게 전했다. 김나영은 “한부모로 살아간다는 게 얼마나 외롭고 힘들고 고된 일인지 너무 잘 알고 있다”며 “그래서 제가 할 수 있는 한, 그 응원을 멈추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나영은 올해 개인적인 변화도 함께 언급했다. 그는 “5월부터 매일 일기를 쓰기 시작했는데, 감사한 일을 적으면서 두려움과 불안에서 조금씩 자유로워졌다”며 “마음이 많이 가벼워졌고, 매일 감사할 일을 생각하니 행복해졌다”고 털어놨다. 한편 김나영은 두 아들을 키우며 꾸준히 기부와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가수 겸 화가 마이큐와 재혼 소식을 전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린 바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 유튜브 캡처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12.29. 1:55
[OSEN=유수연 기자] 배우 추영우가 데뷔 첫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성료하며, '확신의 대세'로의 존재감을 굳혔다. 추영우는 지난 27일 일본 도쿄에서 '2025 CHOO YOUNG WOO ASIA FANMEETING TOUR 'Who (is) Choo?''(이하 'Who (is) Choo?')을 개최했다. 'Who (is) Choo?'는 추영우가 데뷔 후 처음으로 진행한 아시아 팬미팅 투어로, 지난 9월 서울을 시작으로 방콕, 타이베이, 오사카, 도쿄 팬들과 차례로 만남을 이어왔다. 총 5개 도시, 약 900분간 펼쳐진 투어 속 추영우는 다채로운 코너를 통해 자신의 매력을 집약해 보여줬다. 이날 추영우는 나카시마 미카의 '僕が死のうと思ったのは(내가 죽으려고 생각한 것은)'을 부르며 등장, 오프닝부터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현지 팬들을 위해 일본어로 직접 가창하며 팬들을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추영우는 TMI를 포함한 팬들이 궁금해하는 일상 속 취향들을 공유한 데 이어 무대를 런웨이 삼아 모델 워킹을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추영우는 또한 JTBC '옥씨부인전', tvN '견우와 선녀',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의 명장면을 팬들과 다시 보며 촬영 당시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특히, 추영우는 각 지역마다 가창곡과 댄스 메들리 선곡에 변화를 주며 아낌없는 팬 사랑을 과시했다. 이번 도쿄 팬미팅에서 추영우는 크리스 브라운의 'Wall To Wall', 더보이즈의 'Stylish', 제니의 'like JENNIE'에 이어 아유무 이아즈의 'HOWL'에 맞춰 새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색다른 매력을 안겼다.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추영우는 "팬 여러분들이 보내 주시는 넘치는 애정과 뜨거운 응원 덕분에 첫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행복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저를 보기 위해 찾아와 주시는 발걸음이 얼마나 소중한지 잘 알기에 정말 감사한 마음뿐이다. 팬분들과 함께한 첫 팬미팅의 추억을 오래도록 잊지 못할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더 멋진 사람, 멋진 배우의 모습으로 인사드리도록 하겠다. 따듯한 연말 보내시길 바라며, 다가오는 2026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애정 어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추영우는 스크린 데뷔작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를 통해 전국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제이와이드컴퍼니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12.29. 1:27
[OSEN=유수연 기자] 배우 정정아가 발달 지연 치료를 알렸던 아들의 놀라운 근황을 전했다. 정정아는 지난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불과 3년 전만 해도 내 소원 중 하나는 하임이가 1초라도 앉아 있는 거였다”며 아들의 성장 과정을 담담하게 털어놨다. 그는 “얼마나 산만했는지 어디를 가도 ‘그만’, ‘하임아’, ‘죄송합니다’라는 말만 하며 눈치 보느라 속상해 혼자 울기도 많이 울었다”며 “지금은 눈도 잘 마주치고 잘 웃고, 앉아서 매일 공부도 한다”고 전했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상장을 들고 기뻐하는 하임 군의 모습이 담겼다. 정정아는 “수학을 특히 좋아해 구몬에서 7세 형아·누나들까지 참가하는 수학대회에 나갔다”며 “30분 동안 160문제를 끝까지 풀고 단 2문제만 틀려 상위 1.85% 안에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잘한 것도 감사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해냈다는 게 무엇보다 감사하다”며 벅찬 마음을 덧붙였다. 앞서 정정아는 지난해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아들이 28~29개월 무렵 발달 검사를 권유받았고, 일부 병원에서 자폐 및 자폐+지적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대학병원 진료를 통해 자폐가 아닌 심한 발달 지연 및 장애 경계 진단을 받았으며, 언어 치료 등 집중적인 치료를 이어왔다고 설명했다. 정정아는 “우리 아이는 발달 지연에서 호전된 케이스”라며 “올해 4월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전해 많은 응원을 받았다. 한편 정정아는 1999년 데뷔해 드라마 ‘야인시대’, ‘백설공주’, ‘인형의 집’, 영화 ‘작업의 정석’, ‘화려한 휴가’ 등에 출연했다. 2017년 결혼해 2020년 아들을 출산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 SNS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12.29. 1:22
[OSEN=유수연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준호가 '캐셔로'를 통해 또 한 번 ‘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을 굳혔다. 지난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편이 공개된 ‘캐셔로’는 결혼자금과 집값에 허덕이는 월급쟁이 공무원 ‘상웅’이 손에 쥔 돈만큼 힘이 세지는 초능력을 얻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생활밀착형 히어로물이다. 초능력을 쓸수록 돈이 사라진다는 설정은 현실적인 고민과 히어로 서사를 절묘하게 결합하며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공개 이후 반응은 빠르게 이어졌다. 글로벌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캐셔로’는 공개 직후 글로벌 넷플릭스 TV쇼 부문 상위권에 진입했고, 한국 넷플릭스 TV 시리즈 부문에서는 1위에 오르며 흥행 신호탄을 쐈다. 총 60여 개국에서 TOP10에 이름을 올리며 해외 시청자들의 관심도 확인됐다. 이 같은 성과의 중심에는 단연 이준호가 있다. 극 중 이준호는 돈과 정의 사이에서 끊임없이 선택을 강요받는 주인공 ‘상웅’을 연기한다. 과장된 히어로 액션보다는 생활비 계산 앞에서 망설이는 모습부터, 초능력을 쓰고 난 뒤 찾아오는 허탈함 같은 감정선을 촘촘하게 쌓아 올리며 캐릭터에 현실감을 불어넣었다. “히어로물인데 이상하게 공감된다”, “웃다가 씁쓸해진다”는 반응이 나오는 이유다. 특히 ‘캐셔로’는 이준호의 연속 흥행 흐름을 다시 한 번 증명하는 작품이 됐다. 그는 MBC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뒤, JTBC ‘킹더랜드’로 글로벌 화제성을 장악했다. 여기에 최근 종영한 tvN ‘태풍상사’까지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으며 세 작품 연속 흥행에 성공한 셈. ‘캐셔로’는 그 흐름 위에 올라탄 네 번째 카드다. 장르도, 캐릭터도 매번 달랐지만, 결과는 꾸준했다. 멜로, 로맨틱 코미디, 성장 드라마에 이어 생활밀착형 히어로물까지 소화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고, 이번 작품을 통해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추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과장보다 현실, 영웅보다 인간에 가까운 히어로. 이준호가 선택한 방향은 이번에도 통했다. ‘캐셔로’의 흥행 성적과 함께, 이준호의 이름 앞에 붙는 ‘믿고 보는 배우’라는 말은 한층 더 단단해지고 있어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넷플릭스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12.29. 1:10
[OSEN=유수연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준호가 남다른 멀티 활약으로 2025년을 장식하고 있다. 이준호는 지난 26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캐셔로’에서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펼치며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 이준호는 극 중 짠내 히어로 상웅 역으로 완벽 변신, 전에 없던 생활밀착형 내돈내힘 영웅 서사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그는 세상과 개인의 평화 중 어떤 것을 지킬지 선택의 기로에 놓인 인물의 복합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풀어낸 것은 물론, 박진감 넘치는 액션으로 극의 긴장감을 더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캐셔로’는 공개와 동시에 국내외로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28일 기준 한국 넷플릭스 TOP 10 시리즈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29일 글로벌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 기준 75개국에서 넷플릭스 TOP 10에 이름을 올리며 전 세계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이준호는 27일과 28일 양일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Typhoon Family Drama Fan Meeting with LEE JUNHO(‘태풍상사’ 드라마 팬미팅 위드 이준호)’를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그는 일본 도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팬미팅에서 역시 드라마와 캐릭터의 매력을 십분 발휘한 구성과 아티스트적 면모를 만나볼 수 있는 라이브 무대로 웰메이드 공연을 완성했다. 이준호는 앞서 tvN ‘태풍상사’로 청춘의 희로애락을 그려내며 세대를 불문한 공감을 선사, 또 하나의 인생 필모그래피를 쌓아 올렸다. 그는 화제성과 시청률을 견인하며 ‘흥행 킹’ 수식어를 다시 한번 각인시켰고, ‘10주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5(10th Anniversary Asia Artist Awards 2025)’에서도 4관왕에 오르며 ‘대세 배우’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졌다. 매 작품 얼굴을 갈아 끼우는 호연으로 대체 불가한 연기력을 증명하고 있는 이준호. ‘태풍상사’에 이어 ‘캐셔로’로 장르를 아우르는 변화무쌍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고 있는 그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준호는 계속해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글로벌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O3 Collective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12.29. 0:57
[OSEN=유수연 기자] 배우 이시영과 지인들이 캠핑장에서 소음 등으로 불편을 끼쳤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온라인 캠핑 커뮤니티 게시글에는 지난 22일 양평 중원계곡 인근 한 캠핑장을 이용했다는 누리꾼 A씨가 캠핑 관련 카페에 장문의 글을 올리며 “워크숍 단체팀(배우 이시영)이 캠핑장에 방문했다”며 피해를 호소했다. A씨에 따르면 해당 단체는 여러 개의 사이트를 나란히 사용하며 다수의 차량을 동반했고, 스피커로 음악을 재생하거나 상의를 탈의한 채 캠핑장을 돌아다니는 등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A씨는 “캠핑장이 더 이상 캠핑장이 아니라 워크숍이나 대학생 MT촌 같았다”고 표현했다. 특히 문제는 야간 시간대 소음이었다는 주장이다. A씨는 “마이크를 사용해 게임을 진행했고, 노래 전주를 듣고 제목을 맞히는 방식의 행사가 이어졌다”며 “진행자의 목소리와 정답을 외치는 사람들의 비명소리까지 텐트 안에서 생생하게 들릴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캠핑장 내 매너타임과 차량 이동 금지 규정이 사실상 지켜지지 않았다는 지적도 덧붙였다. A씨는 캠핑장 관리 부실도 함께 문제 삼았다. 그는 “관리자가 즉각 제지를 하지 않았고, 밤 12시가 다 돼서야 행사가 마무리됐다”며 “5세 아이와 함께 온 가족은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토로했다. 다음 날 캠핑장 대표가 사과했으나 이후에도 블루투스 스피커를 이용한 음악 재생과 단체 활동이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이튿날에도 보물찾기 게임이 캠핑장 전반에서 진행됐고, 일부 참가자들은 벌칙으로 보이는 입수식까지 진행해 소음이 계속됐다는 설명이다. 결국 A씨 가족은 정신적 부담을 이유로 조기 퇴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게시글에는 같은 날 캠핑장을 이용했다는 또 다른 이용자의 댓글도 이어졌다. 자신을 “오후 늦게 체크인한 커플”이라고 밝힌 누리꾼은 “2일 차 밤에도 동일한 소음이 반복됐다”며 “보물찾기 과정에서 캠핑장 전 구역을 돌아다녔고 쓰레기 정리도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 누리꾼은 “배우 본인이 직접 문제 행동을 하지 않았더라도, 관계자들의 이런 행동은 배우 이미지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확한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이시영은 약 6일 전 개인 SNS를 통해 해당 지역 캠핑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공개한 바 있어,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12.29. 0:50
[OSEN=최이정 기자] 사업가 겸 방송인 김준희가 줄기세포 주사를 맞았다. 28일 김준희의 유튜브 계정 '오늘 뭐 주니'에는 "노화를 늦추는 주사?! 할리웃 배우들이 열광하는 '그 주사!' 직접 맞아봤습니다"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최근 킴 카다시안 등 할리우드 스타들의 핫한 시술로도 유명한 줄기세포를 주사를 맞는 과정을 김준희가 직접 공개한 것. 김준희는 "처음에 두려운 생각이 있었다. 왜냐하면 줄게기세포라고 하면 보통 허벅지, 엉덩이 등 지방이 많은 부위에서 채취하는 방법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혈액으로 줄기세포를 추출한다. 아픈 거 없이 그냥 내 혈액으로 하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혈액을 많이 뽑아야 해서 사전에 빈혈 수치를 확인하는데 김준희는 수치가 상당히 좋았다. 전날에는 촉진제를 맞고 다음날 병원 찾았다. 피를 뽑는 과정은 주사 바늘이 두꺼워 살짝 아팠지만 할 만은 하다고 이야기했다. 김준희는 "피를 뽑은 다음에 분리하는 작업을 하고 그 사이에 갱년기에 좋다는 링거 주사를 맞았다. 총 3시간 정도 걸린다고 볼 수 있다"라며 "난 정맥주사만 하는 게 아니라 얼굴에 직접 투여하는 시술도 하기로 했다. 이건 옵션이다"라고 상세히 공개했다. 그는 더불어 줄기세포 주사에 대해 "볼륨 빵빵 리프팅 이런 거 아니다. 이 주사의 목적은 내 몸에 있는 만성 염증이나 재생 효과를 높이기 위한 건강 회복하기 위한 개념의 시술이기에 노화가 진행하는 30대 후반부터가 좋을 거 같다. 젊은 친구들에게는 의미가 없을 것 같다"라고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시술 당일에는 그냥 살짝 부어있는 상태였다고. 김준희는 "당일부터 (효과가) 올라온 건 아니고 2주 지나면서 안색과 혈색이 좋아졌다. 아침이 개운하고 의욕이 생기고 활력 열정이 생긴다. 예전 젊었을 때의 마음가짐이나 에너지를 받았다. 노화 가속도를 늦추고 싶은 사람에게 만족도 높을 거 같다. 주기적으로 하는 게 좋다는데 가격대가 높은 시술이다. 그래서 자주는 못하지만 다시 해보고 싶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시술 수술했네 느낌 아니고 나만 느낄 수 있고 앞으로 몇 년 노화를 늦추는 시술이다. 그런 것들과는 포인트가 다르다"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연매출 100억 CEO'로 불리는 김준희는 연하와 남편과 함께 쇼핑몰 등을 운영 중이며 방송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29. 0:44
[OSEN=유수연 기자] 배우 무진성이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치명적인 ‘플러팅학개론’을 선보이며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다섯 명의 솔로남들이 뭉쳐 솔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무진성은 솔로 파티를 함께할 특별 게스트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는 비주얼과 매력적인 중저음의 보이스, 유쾌한 반전 예능감으로 단숨에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최근 드라마 ‘태풍상사’에서 배우 이준호를 괴롭히는 빌런 '표현준'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무진성은 드라마 속 모습과는 180도 다른 나긋나긋한 말투와 스윗한 면모로 여심을 저격했다. 빌런의 이미지를 벗고 스윗함과 엉뚱함을 오가는 반전 매력을 선보인 무진성의 활약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방송에서 무진성은 등장부터 남달랐다. 김희철이 “(탁)재훈 형이 엄청 핫한 사람을 데리고 온다”며 기대감을 고조시킨 가운데,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올블랙 슈트를 입고 등장한 그는 시상식을 연상케 하는 화려한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다. 무진성의 매력은 비주얼뿐만이 아니었다. 특유의 매력적인 중저음 보이스를 뽐내며 활동명 ‘무진성’에 대해 “어디에도 없는 진짜 별이라는 뜻”이라고 설명한 뒤 “본명은 용띠라서 아버지가 ‘여의주’라고 지어주셨다”고 밝혀 흥미를 더했다. 특히 무진성은 센스 넘치는 입담과 함께한 ‘플러팅학개론’을 들려주며 남다른 예능감을 보여줬다. 무진성은 자신만의 필살 플러팅 비법을 “물이 있어야 한다”며 즉석 시범에 나섰으며, 물을 마시며 목젖의 움직임을 강조하는 ‘목젖 플러팅’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무진성 표 클럽 춤 또한 반전 웃음을 안겼다. “요즘엔 (춤을) 발로 많이 하지 않나요?”라는 말과 함께 평온한 얼굴로 화려한 발재간을 선보이며 자신만만하면서도 엉뚱한 매력으로 예능감과 훈훈한 매력을 동시에 전했다. 한편, 무진성은 최근 드라마 ‘태풍상사’를 통해 ‘빌런계의 신흥 강자’로 떠오르며 탄탄한 연기력을입증,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대중과 소통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방송 캡처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12.29. 0:15
[OSEN=유수연 기자] 배우 이강욱이 ‘프로보노’에서 기자에 이어 변호사로 등장해 팽팽한 긴장감을 유발했다. 지난 27일(토), 28일(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프로보노’(극본 문유석 / 연출 김성윤 /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 제작 시퀀스원, 롯데컬처웍스, 스튜디오플로우) 7, 8회에서 이강욱은 풍부한 경험을 가진 상대 변호사 구지환으로 등장해 ‘극의 균형추’ 역할을 했다. 이강욱은 앞서 기자로 등장한 데 이어 이번에는 적법하지 못한 방법으로 사건을 수임해 돈을 버는 변호사 구지환 역으로 출연해, 직업과 입장이 다른 두 인물을 오가며 전혀 다른 결의 얼굴을 완성했다. 특히 이강욱은 구지환의 계산적인 태도와 비열한 속내를 눈빛과 말투에 담아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구지환(이강욱 분)은 지속적으로 아이돌 엘리야(정지소 분)에 대한 악의적인 영상을 올리는 유튜버의 변호사로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엘리야를 변호하는 강다윗(정경호 분)과 치열한 법정 공방을 하며 극의 긴장감을 유발했다. 또한 엘리야 남자친구에 대해 언질을 준 것이 엘리야의 친엄마 차진희(오민애 분)임을 밝히며 모두를 놀라게 만든 ‘임팩트 엔딩’을 담당했다. 이강욱은 사건의 내막을 알고도 모른 척 재판을 진행했지만, 판결이 뜻대로 흘러가지 않자 억눌러온 감정을 터뜨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지환은 강다윗과 대면한 자리에서 차진희의 실체를 밝혀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강다윗의 압박에 “시키시는 일 뭐든지 하겠습니다! 한번 살려주십시오”라고 비굴하게 돌변하며 법정에서 자신만만했던 모습과 상반된 모습을 보여줘 작품의 재미를 더했다. 한 작품 안에서 ‘열정 기자’와 ‘비열한 변호사’라는 극과 극을 달리는 캐릭터를 이질감 없이 소화해낸 이강욱의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이강욱의 색다른 연기 모멘트를 확인할 수 있는 tvN 토일드라마 ‘프로보노’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tvN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12.29. 0:07
[OSEN=유수연 기자] 배우 윤나무가 슬픈 가정사를 고백하며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 27일(토), 28일(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프로보노’(극본 문유석 / 연출 김성윤 /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 제작 시퀀스원, 롯데컬처웍스, 스튜디오플로우) 7, 8회에서 윤나무는 장영실 역으로 분해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극의 한 축을 단단히 지탱했다. 7회에서 프로보노 팀원들은 강다윗(정경호 분)이 뇌물 수수 영상 협박으로 인해 팀에 합류하게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크게 동요했다. 혼란에 빠진 팀 분위기 속에서 장영실은 “좋은 일을 하는 데 무슨 좋은 사람 자격증이 필요한 건 아니잖아요. 어찌 됐든 강 변호사님은 최선을 다해서 공변 일을 잘 해오셨어요”라는 말로 팀의 중심을 잡아주며 든든한 ‘기둥’ 역할을 해냈다. 윤나무는 담백한 말투와 진심 어린 눈빛으로 신뢰감을 더하며 누구나 믿고 따르고 싶은 장영실 캐릭터를 완성했다. 또한, 사건 해결 과정에서는 직접 만든 앱을 활용하는 ‘천재 모멘트’도 펼쳐졌다. 장영실은 인터넷 트래픽 변화를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는 앱을 통해 엘리야(정지소 분)의 영상이 업로드된 경로를 추적하며 결정적인 실마리를 제공했다. 평소 어리숙해 보이던 모습과 달리, 혼자서 앱을 개발할 정도로 뛰어난 능력을 지닌 ‘괴짜 변호사’임을 입증한 순간이었다. 8회에서는 장영실의 충격적인 가정사가 드러났다. 의뢰인 송지혜가 삼촌에게 가정 폭력을 당했지만, 법적 처벌이 쉽지 않다는 이야기에 분노하던 장영실은 아버지에게 두 명의 부인이 있었고, 자신은 두 번째 부인의 자식이라는 사실을 털어놓았다. 말을 더듬을 때마다 아버지에게 폭력을 당해왔던 과거를 고백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그건 범죄였어요. 더 이상 가족이란 이름으로 범죄를 덮어서는 안 됩니다”라며 가정 내 폭력의 부당함을 단호하게 짚었고, 송지혜를 위해 재판을 끝까지 이어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의뢰인을 위해 자신의 아픈 과거까지 꺼내 보이며 팀원들을 설득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이처럼 윤나무는 복합적인 내면을 지닌 장영실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극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숨겨졌던 가정사가 밝혀진 이번 회차를 통해 장영실의 서사에 대한 궁금증 또한 한층 깊어졌다. 향후 전개 속 윤나무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프로보노’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tvN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12.29. 0:04
[OSEN=최이정 기자] 미국 인기 시트콤 '신나는 개구쟁이(Diff'rent Strokes)'로 얼굴을 알린 아역 배우 출신 멜라니 왓슨(Melanie Watson)이 향년 57세로 세상을 떠났다. 28일(현지시간) TMZ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멜라니 왓슨은 병원 치료 도중 심각한 건강 합병증을 겪은 끝에 지난 26일 미국 콜로라도스프링스에서 사망했다. 고인의 오빠 로버트 왓슨은 “동생이 사망 전 내부 출혈 증상으로 입원했고, 의료진이 끝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상태가 급격히 악화됐다”고 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다나 포인트 출신인 멜라니 왓슨은 뼈가 매우 쉽게 부러지는 희귀 유전 질환인 골형성부전증(Osteogenesis Imperfecta, 일명 유리뼈 증후군)을 앓으며 평생 건강 문제와 싸워왔다. 오빠 로버트는 “의사들조차 이렇게 오래 산 것이 기적이라고 말할 정도였다”며 고인의 강인했던 삶을 회상했다. 멜라니 왓슨은 1980년대 초반 '신나는 개구쟁이'에서 배우 개리 콜먼이 연기한 아놀드 잭슨의 친구 ‘캐시 고든’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극 중 캐릭터 역시 실제 고인과 마찬가지로 골형성부전증을 앓는 인물로, 그는 1981년부터 1986년까지 총 네 편의 에피소드에 출연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연기 활동 이후에도 그는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삶을 이어갔다. 보호소 개들을 훈련해 장애인을 돕는 단체 ‘트레인 라이트(Train Rite)’ 설립에 기여했으며, 지역 사회 활동과 정치에도 관심을 보여 과거 콜로라도 시의원 선거에 출마하기도 했다. 고인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자 SNS에는 추모 메시지가 이어졌다. 한 팬은 “멜라니는 장애를 가진 배우들에게 문을 열어준 선구자였다”고 애도했으며, 또 다른 이는 “짧지만 깊은 만남이었고, 그녀의 삶을 오래 기억하겠다”고 전했다. 아역 스타로 시작해 장애 인식 개선과 사회적 기여로 삶을 확장해 온 고인의 이름과 발자취는 팬들의 기억 속에 오래 남을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신나는 개구쟁이' 스틸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28. 23:11
[OSEN=지민경 기자] ‘스프링 피버’ 안보현과 이주빈이 달달한 로코 케미로 2026년 새해를 활짝 연다. 29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tvN 새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 온라인 제작 발표회에는 박원국 감독, 배우 안보현, 이주빈 등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스프링 피버’(연출 박원국 /극본 김아정 /기획 CJ ENM STUDIOS /제작 본팩토리)는 찬바람 쌩쌩부는 교사 윤봄(이주빈 분)과 불타는 심장을 가진 남자 선재규(안보현 분)의 얼어붙은 마음도 녹일 봄날의 핫 핑크빛 로맨스다.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스프링 피버’는 ‘내 남편과 결혼해줘’,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등 을 통해 트렌디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박원국 감독과 ‘초면에 사랑합니다’로 로맨틱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준 김아정 작가가 의기투합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믿고 보는 대세 배우 안보현과 로코계의 신흥강자 이주빈이 합류했다. 박원국 감독은 “대본이 너무 재미있었다. 대본에서 펼쳐지는 선재규라는 캐릭터가 지금까지의 드라마 문법을 다 해체시켜버린다. 진정한 멋있음이란 이런 것이다, 진정한 개그란 이런 것이다를 보여주는 캐릭터다. 대본이 너무 재미있어서 내가 꼭 연출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예상을 뛰어 넘는 특별함을 담아내는데 초점을 맞추고 연출했다”고 밝혔다. 전작 ‘내 남편과 결혼해줘’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박 감독은 “‘내남결’이 너무 큰 사랑을 받아서 보통의 사랑으로는 만족을 못하게 됐다. 이 작품 준비하면서 ‘내남결’을 뛰어넘는 더 큰 사랑을 받아야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임하게 됐다”고 웃으며 말했다. 안보현은 극 중 기상천외한 행동으로 마을을 들썩이게 만드는 요주의 인물 선재규 역을 맡았다. ‘촌므파탈’의 최강자 재규는 큰 체격과 뒷골목을 연상시키는 거친 첫인상과는 달리, 열렬하고 우직한 순애보를 지닌 반전 매력 소유자다. 안보현은 작품을 선택한 이유로 “대본이 너무 재미있었다. 제가 언젠가 연기로써 사투리를 해봐야겠다는 욕심이 있었다. 필살기를 꺼내는듯한 작품이다. 이 캐릭터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과는 색깔이 달라서 잘하면 재미있게 봐주시겠다 싶어서 나만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임했다”고 밝혔다. 캐릭터를 위해 5kg을 증량했다는 그는 “제가 지금까지 했던 작품이 웹툰 원작이 많았다 독자분들이나 시청자분들에게 만족감을 느끼기 위해 싱크로율에 초점을 두고 있다. 선재규라는 캐릭터를 현실화시키기 위해 열심히 운동하고 만화에서만 가능한 머리를 항상해서 힘들었다. 남자주인공이 저런 옷을 입어도 되나 싶을 정도의 옷을 소화해야해서 먹는 것도 괴로웠다”고 말했다. 이어 “증량이라는 것이 막 먹으면 쉽게 할 수 있는 건데 그게 아니라 벌크업을 해야 해서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하기도 했다. 근육과 같이 4~5kg를 찌웠다. 단시간에 해야해서 쉽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이주빈은 마을 사람들의 궁금증과 호기심을 유발하는 고등학교 교사 윤봄 역으로 분했다. 서울에서 인기와 사랑을 한 몸에 받던 교사였던 윤봄은 어떤 이유로 마음의 문을 닫은 채 지방의 작은 학교로 내려오게 된다. 이주빈은 “저도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대본 정말 재미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안보현 선배님이 캐스팅이 됐다는 말을 듣고 선배님만 할 수 있겠다는 기대를 안고 촬영에 임했다”며 “봄이는 요새는 자주 보지 못한 캐릭터다. 망가질 때는 확 망가지고 여러가지 폭을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라 욕심이 났다”고 설명했다. 박 감독은 안보현과 이주빈의 연기에 대해 “안보현 씨는 정말 개그감이 뛰어나다. 임기응변도 뛰어나고 반면에 캐릭터 해석도 뛰어나서 캐릭터를 피지컬 적으로도 완벽하게 표현했지만 감성적으로도 완벽하게 잘 표현해냈다”고 말했고, “이주빈 씨는 공감능력이 아주 뛰어나고 감정표현이 깊이가 있었다. 선재규가 만화적인 재미로 드라마를 이끈다면 이주빈 배우는 현실적인 감정선을 지켜가면서 더 설득력있게 보이게끔해주는 역할을 수행했다. 두분이 있어서 재미있게 잘 탄생했다”고 답했다. 로맨스 케미에 대한 질문에 안보현은 “많은 커플들이 드라마속에서 등장했지만 이 정도의 덩치 케미는 보시지 못했을 거다. 사투리의 매력, 부산 남자와 서울 여자의 티키타카가 재미 포인트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고, 이주빈 역시 “우리 드라마가 안보현 선배님의 신체적 조건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저 사람 기인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모든 컷에서 주문을 해내더라. 체력과 피지컬이 매력인 것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스프링 피버’의 관전포인트에 대해 이주빈은 “요새 너무 추운데 밖에 나가지 말고 집에서 미리 봄을 느껴보시면 어떨까 싶다. 관전포인트는 눈이 즐거우실 거다. 중독적인 저희만의 코미디를 설레면서도 재미있게 푹 빠져서 보실 수 있는 드라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안보현은 “많은 로코들을 보셨겠지만 저희 드라마는 밀당이 아니다. 제목대로 춘곤증같은 느낌이다. 따뜻하기도 하고 차갑기도 하고 사이다 한 모금 하신 것처럼 시원하게 보실 수 있는 드라마다”라고 말했고, 박 감독은 “제대로된 사투리 드라마다. 제대로된 안보현과 이주빈의 매력을 볼 수 있는 드라마다. 제대로된 로맨틱 코미디니까 재미있게 봐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는 2026년 1월 5일(월)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tvN 지민경([email protected])
2025.12.28. 22:58
[OSEN=최이정 기자] KBS 2TV '화려한 날들' 박정연이 가출까지 감행한 끝에 아버지 박진석(박성근 분)의 웹툰 작가 허락을 받아냈다. 박정연은 어머니 고성희(이태란 분)의 억압을 벗어나 당당해진 재벌가 막내딸 '박영라'로 분해 휘몰아치는 후반부 극 전개에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며 존재감을 발휘하는 중이다. 지난 27일, 28일 '화려한 날들'에서는 작업실로 가출을 감행했던 영라가 아버지 진석의 손에 이끌려 집에 돌아와 용감하게 맞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진석은 고집을 꺾지 않는 영라에게 손찌검까지 하며 가두겠다고 말하고 이에 감정이 폭발한 영라는 밤새 소리지르다 안되면 뛰어내리겠다며 거세게 반항했다. 진석은 "슈조이 딸 필요 없다, 내가 벌어서 내가 살겠다"는 영라에게 불같이 화를 냈지만 이후 '석 달 안 데뷔' 조건으로 영라의 웹툰 작업을 허락했다. 진석은 데뷔가 기적이라 생각했지만 이미 데뷔까지 마친 영라는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또한 진석은 생각지도 못한 영라의 모습과 "엄마가 좋은 사람이라고 왜 그렇게 확신하냐"는 영라의 반문에 아내에 대한 무한신뢰를 거두게 됐고 마침내 성희가 우진에 대해 숨기고 있었던 비밀도 알게 됐다. 오빠 박성재(윤현민 분) 역시 영라의 속내를 듣고 달라진 막내의 모습과 진석-성희에 대한 새로운 시각에 내심 놀랐다. 한편 영라는 스토커가 징역형을 선고받아 기뻐하지만 그로 인해 경호가 끝난 이지완(손상연 분)이 짐을 챙기는 모습에 먹먹한 심정이 됐다. 박정연은 '엄마 말만 듣는 예쁜 인형'에서 180도 변화해 미행-잠입한-가출까지 감행해 성희와 정면 대결을 펼치는가 하면 마침내 폭발한 영라의 감정선을 설득력있게 그려내며 '화려한 날들'의 사이다 전개에 중대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에 방송이 끝난 후에는 "영라가 만든 나비효과" "성재-영라 연합 가보자고!" "달라진 영라 최고다! 너무 멋지고 시원해" 등의 열띤 반응이 이어졌다. 청초한 미모와 탄탄한 연기력의 루키 박정연은 SBS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 사격부 에이스 서우진에 이어 KBS 2TV '화려한 날들' 변화하는 캐릭터 박영라로 눈도장을 제대로 찍고 있는 중이다. '화려한 날들'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KBS 2TV에서 방송. /[email protected] [사진] '화려한 날들' 방송 캡처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28. 22:56
[OSEN=지민경 기자] ‘스프링 피버’ 박원국 감독인 전작 ‘내 남편과 결혼해줘’를 뛰어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29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tvN 새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 온라인 제작 발표회에는 박원국 감독, 배우 안보현, 이주빈 등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스프링 피버’(연출 박원국 /극본 김아정 /기획 CJ ENM STUDIOS /제작 본팩토리)는 찬바람 쌩쌩부는 교사 윤봄(이주빈 분)과 불타는 심장을 가진 남자 선재규(안보현 분)의 얼어붙은 마음도 녹일 봄날의 핫 핑크빛 로맨스다.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스프링 피버’는 ‘내 남편과 결혼해줘’,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등 을 통해 트렌디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박원국 감독과 ‘초면에 사랑합니다’로 로맨틱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준 김아정 작가가 의기투합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믿고 보는 대세 배우 안보현과 로코계의 신흥강자 이주빈이 합류했다. 박원국 감독은 “대본이 너무 재미있었다. 대본에서 펼쳐지는 선재규라는 캐릭터가 지금까지의 드라마 문법을 다 해체시켜버린다. 진정한 멋있음이란 이런 것이다, 진정한 개그란 이런 것이다를 보여주는 캐릭터다. 대본이 너무 재미있어서 내가 꼭 연출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예상을 뛰어 넘는 특별함을 담아내는데 초점을 맞추고 연출했다”고 밝혔다. 전작 ‘내 남편과 결혼해줘’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박 감독은 “‘내남결’이 너무 큰 사랑을 받아서 보통의 사랑으로는 만족을 못하게 됐다. 이 작품 준비하면서 ‘내남결’을 뛰어넘는 더 큰 사랑을 받아야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임하게 됐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촬영할 때 생각하는 점이 감동을 강요하지 말자 웃음을 강요하지 말자다. 반박자만 앞에 나가있고 연기자들을 믿고 카메라에 잘 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두 배우를 믿자는 마음가짐으로 촬영에 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는 2026년 1월 5일(월)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tvN 지민경([email protected])
2025.12.28. 22:36
[OSEN=최이정 기자] 배우 배유람이 ‘모범택시3’에서 모범 감초로 연이은 호평을 받고 있다. 배유람은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극본 오상호/연출 강보승/제작 스튜디오S, 그룹에이트, 비에이엔터테인먼트)에서 무지개 운수 엔지니어 ‘박주임’ 역으로 분해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캐릭터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이에 배유람이 유쾌한 존재감으로 극의 분위기를 살려온 순간들을 되짚어봤다. #7회(진광대 배구부 승부조작 사건) 극중 배유람은 자연스러운 완급 조절이 돋보이는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7회에서 박주임은 김도기(이제훈 분)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경찰로 위장해 헬스장에 급습, 느슨한 태도로 상대의 경계를 허물었다. 그는 ‘비밀의 방’ 입구를 일부러 어슬렁거리며 임동현(문수영 분)의 안절부절못하는 반응을 이끌어내 웃음을 더했다. #10회(연예 기획사 부조리 사건) 박주임은 위기의 순간 몸을 사리지 않는 선택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도기가 강주리(장나라 분)의 시험대에 오르자 위험한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즉각적인 판단을 내렸다. 그는 회식자리에 잠입해 고의로 도기에게 시비를 걸어 몸싸움을 유도했고, 엘리먼츠 멤버 지안(윤하영 분)에게 폭력이 행사되려는 순간을 자연스럽게 끊어내 무지개 운수팀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만들었다. #11회(중고거래 물품 사기 사건) 박주임은 날 선 상황 속에서 위협과 여유를 오가는 행동으로 극에 몰입도를 높였다. 그는 벙거지 모자를 쓴 채 포대자루에서 흉측한 무기를 꺼내 보이며 힘을 주지 않은 말투로 상대를 압박했다. 그는 망나니처럼 물을 입으로 뿜어내고 칼을 만지작거리는 등 디테일한 행동으로 위협의 수위를 조절하며 상황의 긴장감을 충분히 끌어올렸다. 이처럼 배유람은 안정적인 연기력과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그는 생활 밀착형 연기로 장면마다 적절한 완급 조절로 박주임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그려내고 있다. 이에 배유람이 후반부 전개에서 어떤 방식으로 극에 힘을 보탤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배유람을 비롯해 이제훈, 김의성, 표예진, 장혁진 등이 출연하는 SBS ‘모범택시3’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모범택시3' 방송 캡처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28. 22:36
[OSEN=지민경 기자] 배우 안보현이 사투리 연기라는 필살기를 꺼냈다고 밝혔다. 29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tvN 새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 온라인 제작 발표회에는 박원국 감독, 배우 안보현, 이주빈 등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스프링 피버’(연출 박원국 /극본 김아정 /기획 CJ ENM STUDIOS /제작 본팩토리)는 찬바람 쌩쌩부는 교사 윤봄(이주빈 분)과 불타는 심장을 가진 남자 선재규(안보현 분)의 얼어붙은 마음도 녹일 봄날의 핫 핑크빛 로맨스다. 안보현은 극 중 기상천외한 행동으로 마을을 들썩이게 만드는 요주의 인물 선재규 역을 맡았다. ‘촌므파탈’의 최강자 재규는 큰 체격과 뒷골목을 연상시키는 거친 첫인상과는 달리, 열렬하고 우직한 순애보를 지닌 반전 매력 소유자다. 극 중 사투리를 사용하는 안보현은 “제가 언젠가 연기로써 사투리를 해봐야겠다는 욕심이 있었다. 필살기를 꺼내는듯한 작품이다. 이 캐릭터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과는 색깔이 달라서 잘하면 재미있게 봐주시겠다 싶어서 나만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임했다”고 밝혔다. 이어 "감독님이 네이티브다. 저와 같은 부산 출신이라 감독님을 의지하는 것도 있었다. 대본화 되어 있지만 그 안에서 경상도 사투리가 부산 울산 다 달라서 중심을 잡는 게 쉽지 않았는데 감독님과 배우분들이 잡아주셨다. 사투리로 했을 때 감정이 더 잘 느껴지는 것이 있다. 애드리브를 많이 했는데 사투리로 했을 때 더 자신감이 생겼다. 많은 사투리가 쓰인 작품이 있지만 경상도 사투리는 저희 스프링 피버가 최고일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는 2026년 1월 5일(월)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tvN 지민경([email protected])
2025.12.28. 22:27
[OSEN=최이정 기자] 연극 ‘비밀통로’가 내년 2월 13일 NOL 씨어터 대학로 우리투자증권홀(중극장) 공연을 앞두고, 스페셜 영상을 첫 공개했다. 제작사 콘텐츠합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6년 기대작 연극 ‘비밀통로’의 스페셜 영상을 드디어 공개했다. 연극 ‘비밀통로’는 낯선 공간에서 생의 기억을 잃은 채 마주한 두 사람이 서로 얽힌 기억이 담긴 책들을 통해 생과 사, 사이 작은 틈새에서 읽게 된 인연과 죽음, 반복된 생에 대한 복습을 다루는 이야기다. 이번 스페셜 영상에서 바닥에 놓인 한 권의 책을 향해 다가선 남자 서진(이시형 분)은 그 책을 집어 들었고, 온통 책으로만 뒤덮인 낯선 공간을 두리번거렸다. 그때 천천히 방 안으로 들어선 남자, 동재(김선호 분)는 여전히 혼란스러움에 어찌할 바를 모르는 서진과 마주선 채로 마치 안심해도 된다는 듯 따뜻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그러고는 서진이 펼친 책의 단면에 손바닥을 마주대자, 그들이 서 있던 공간은 깊은 진동과 함께 쌓여 있던 책들이 바닥으로 떨어지며 마치 두 남자를 둘러싼 한 세계가 무너지는 듯한 지각변동이 일어난다. 이윽고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두 남자는 서로를 온전히 마주하게 되고, 다시 돌아온 책 한권이 화면 가득 차오르면 “당신을 기다리고 있었거든요”란 동재의 나지막한 음성으로 영상은 마무리된다. 이번에 공개된 스페셜 영상은 2025 남산XR스튜디오 문화예술인 제작지원사업의 후원을 받아, 노낙훈 감독의 기획으로 특별 제작되었다. 연극 ‘비밀통로’에서 풀어낼 두 남자의 기억과 인연, 삶과 죽음이 얼마나 기묘하고도 따뜻한 이야기일지 이번 스페셜 영상에서도 엿보이는 배우들의 정제된 감정선과 화려한 영상미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극 ‘비밀통로’는 이름 만으로도 공연에 대한 기대를 드높이는 배우 양경원, 김선호, 김성규, 이시형, 오경주, 강승호 6인의 캐스팅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으는 작품이다. 일본 최고의 연극상인 요미우리연극대상 최우수연출가상, 최우수작품상 수상에 빛나는 일본 연극계를 대표하는 극작가 겸 연출가인 마에카와 토모히로’의 ‘허점의 회의실’ 원작으로 ‘젤리피쉬’, ‘온더비트’,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 등 한국 연극계에서 각광받고 있는 젊은 예술가 민새롬 연출, 여기에 새롭고 독창적인 이야기를 개발하고 흥행에 성공시킨 공연 제작사 콘텐츠합이 제작을 맡아 26년 연극계 기대작 중 하나로 손꼽힌다. 양경원, 김선호, 김성규는 언제부터인지 익숙한 시간을 보내온 듯한 남자 ‘동재’ 역을, 이시형, 오경주, 강승호는 낯선 공간에서 질문을 퍼붓기 시작하는 남자 ‘서진’ 역을 맡았다. 6인의 배우들은 1인 다역으로 쉽지 않은 캐릭터 연기에 도전하며 극을 섬세하고 첨예하게, 때로는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려낸다. 이처럼 시공을 넘나드는 기묘하고도 다정한 여행이 될 연극 ‘비밀통로’는 관계에 지치고 여유가 없는 현대인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넬 예정이다. 한편, 2026년 기대작으로 떠오른 연극 ‘비밀통로’는 현재 NOL티켓과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2월13일(금)부터 5월3일(일)까지 NOL 씨어터 대학로 우리투자증권홀(중극장)에서 공연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연극 ‘비밀통로’ / 제작사 콘텐츠합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28. 22:24
[OSEN=최이정 기자] TV CHOSUN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53세 모태솔로' 심권호가 결혼 후 '연애 고수(?)'로 환골탈태한 심현섭에게 데이트 코칭을 받는다. 29일(월) 방송될 '조선의 사랑꾼'의 선공개 영상에서는 노총각 탈출에 성공한 '유부남 선배' 심현섭이 청송 심씨 문중 '제2의 심현섭'으로 불리는 심권호와 함께 진솔한 대화를 나눈다. 과거 '소개팅 백번 한 남자(소백남)'였던 심현섭은 칠전팔기의 끈기로 아내와 영화 같은 연애에 돌입했고, 결혼에 골인한 바 있다. 심현섭은 "내가 ♥영림이랑 결혼할 수 있었던 이유가 '아 그렇구나~'다"라며 "여자가 무슨 말을 하면 '아 그렇구나~'하고 긍정적으로 표현만 해주면 된다"라고 다양한 예시와 함께 세심한 코치에 들어갔다. 심권호와 본격적인 연애 시뮬레이션을 시작한 심현섭은 "저는 레슬링보다 태권도를 더 좋아해요"라고 돌발 화두를 던졌고, 심권호는 "레슬링 안 좋아해요?"라고 바로 되물었다. 이에 말문이 막힌 심현섭은 "아 그렇구나, 그럴 수 있죠, 이렇게 맞춰주라고! 나보다 더하네 진짜! 심혜진 고모 데리고 올까?!"라며 버럭했다. 심권호는 손사래 치며 '심고모' 소환만은 극렬하게 거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다시 "레슬링보다 태권도를 좋아해요"라고 말하는 심현섭에게 심권호는 "아, 예~ 그렇구나~"라고 배운 기술을 그대로 앵무새처럼 따라 했다. '53세 모솔의 벽'을 느낀 심현섭은 "나보다 더!"라는 단말마와 함께 무너져 내렸다. 심권호도 "아 눈물 나..."라며 눈가를 닦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과연 심현섭조차 난관에 빠지게 한 '레슬링밖에 모르는 남자' 심권호가 특훈을 거쳐 진정한 사랑꾼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연애 코치'로 돌아온 심현섭의 '고단수 연못남' 심권호 연애 세포 되살리기는 조선의 사랑꾼’ 29일(월) 오후 10시에 공개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조선의 사랑꾼'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28. 21:55
[OSEN=최이정 기자]배우 왕준영이 넷플릭스 시리즈 ‘캐셔로’에서 짧지만 강렬한 등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캐셔로’는 결혼자금과 집값에 허덕이던 월급쟁이 상웅이 돈을 쥔 만큼 힘이 강해지는 능력을 얻게 되며 벌어지는 생활밀착형 ‘내돈내힘’ 히어로물이다. 왕준영은 상웅(이준호 분)과 거칠게 대치하는 건달 역할로 등장해 현실적인 위협감을 극대화했다. 왕준영은 길을 지나던 행인을 상대로 “가방은 왜 들고 다녀”라며 노골적인 위협을 가하는 장면으로 첫 등장해 긴장감을 형성했다. 이어 초능력자 상웅과 마주한 순간, 갑자기 돈을 꺼내든 상웅을 향해 코웃음을 치며 자존심을 긁었다. 왕준영은 화분을 집어 던지고 욕설을 가하는 등 거칠고 폭력적인 행동으로 초능력자인 상웅과 대치를 이어가며 극의 에너지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특히 짧은 분량 속에서도 왕준영은 눈빛과 몸짓만으로 인물의 거친 성향을 분명히 각인시켰다. 상대를 깔보는 듯한 태도를 시작으로 순간적으로 폭발하는 액션까지 군더더기 없이 연기하며 기억에 남는 캐릭터를 완성했다. 이 장면으로 왕준영은 ‘캐셔로’의 초능력자 캐릭터의 서사를 보강해주며 회차에 강렬한 잔상을 남겼다. 존재감을 각인시키는 연기력과 액션을 확실히 선보이며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를 더했다. 한편 왕준영이 출연한 넷플릭스 시리즈 ‘캐셔로’는 지난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편이 공개됐다. /[email protected] [사진] 넷플릭스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28. 21:49
[OSEN=김나연 기자] 다비치 강민경이 난데없는 열애 의혹에 휩싸였다. 28일 '걍밍경' 채널에는 "약속이 취소된 외향인의 연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강민경은 콘서트를 앞두고 합주를 하는 등 연말을 바쁘게 보냈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그는 "퇴근하고 들어왔는데 맛있는 샴페인이 있어서 간단한 안주 만들어서 호다닥 저녁 해결하려고 하는데 굴 철이지 않냐. 굴 알 하이요 안주를 만들어서 먹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간단히 굴 알하이요를 완성한 강민경은 식탁에 앉아 먹방 셀프캠을 촬영했다. 화려하게 빛나는 맨투맨 티셔츠를 입고 카메라 앞에 선 강민경은 "어때요 제 티셔츠? 큰 마트 들어가서 생필품 필요한거 사는데 옷 코너 지나가는데 빤짝빤짝 거리는 스누피 티셔츠가 있더라. 20불이었나? 어떻게 안 살수 있냐. 해리 언니랑 커플로 사서 입으면 딱이겠다 생각해서 바로 샀다. 이거 인스타에 사진 찍어서 올렸는데 반응이 엄청 좋더라. 역시 다들 비슷한 생각을 하는것 같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후 그는 샴페인과 함께 본격적인 굴 알하이요 먹방을 펼쳤고, 화덕 브레드에 치즈와 굴을 넣어 먹기도 했다. 강민경은 "이거 상상하면서 오늘 하루종일 일했다"며 음식을 먹는 내내 연신 탄성을 내뱉었고, "어떻게 이렇게 맛있지?"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잠시 자리를 비우더니 델솔 옐로 페퍼를 들고와 "짱 맛있다"고 '강추' 하기도. 먹방을 끝낸 강민경은 "완벽한 안주겸 완벽한 식사. 너무 맛있다. 입에서 계속 남아있다. 치즈를 가득 넣은 화덕 브레드에 넣어먹는 굴 알 하이요는 최고. 더 최고인건 만드는 시간이 10분이었다는거. 설거지 나올게 없다. 샴페인도 너무 맛있고. 최고다"라고 여운에 젖더니, 옆에 있던 반려견 휴지를 끌어안고 "우리 애기 오래 살아. 100년 살거지? 애기 사랑해. 애기 새해 복 많이 받아"라고 애정을 뽐내 훈훈함을 안겼다. 하지만 영상이 공개된 뒤, 팬들 사이에서는 연애를 의심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한 팬은 강민경이 델솔 옐로 페퍼를 가지러 가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웠던 장면을 보고 "남자분이 ‘맛있어?’ 라고 하는데…"라고 의심했다. 이에 강민경은 "제 목소리예요.. 냉장고 열고 '어딨어' 하는"이라고 해명에 나섰다. 제3자가 아닌 델솔 옐로 페퍼를 찾는 과정에 자신이 했던 말이라는 것. 또 다른 팬은 강민경이 먹방 셀프캠을 찍는 중간중간 자꾸만 대각선 앞 어딘가를 쳐다보는 모습을 지적하며 "아 머야.. 이 언니 대각선에 남친있네.. 몸이 돌아간거바ㅠ 아 외롭다 그랫짜나!!!"라고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대각선 앞에 있는 남자친구를 바라보는 것이라고 의심하는 반응에 강민경은 "혀전.(허전)"이라는 답글을 달아 아무도 없음을 해명했다. 한편 강민경이 속한 다비치는 오는 1월 24일, 25일 양일간 KSPO DOME에서 2026 다비치 콘서트 'TIME CAPSULE : 시간을 잇다'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걍밍경 김나연([email protected])
2025.12.28. 2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