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한경호 매니저, 20년 의리 화제…직접 운전·높은 급여까지 ‘배려의 아이콘’ [OSEN=김수형 기자]개그우먼 박나래의 매니저 갑질의혹에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개그맨 박명수와 그의 매니저 한경호 씨의 20년 인연이 다시 조명되고 있다. 연예계 대표 ‘티키타카 콤비’로 알려진 두 사람의 오래된 우정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박명수 매니저 한 씨는 자신의 SNS에 박명수의 미담을 공개했다. 당시 그는 “행사 시즌이라 서울에서 경주까지 운전하느라 지친 늙은 매니저를 위해, 충주 휴게소에서 주유까지 하고 직접 운전대를 잡아준 박스타님”이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함께 공개된 사진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에는 목적지를 향해 여유로운 표정으로 운전하는 박명수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한 씨는 “표정이 너무 해맑다. 운전도 잘하신다”며 흐뭇함을 드러냈다. 박명수가 매니저를 위해 직접 운전한 일화는 이번만이 아니다. 한 씨는 지난해에도 “요즘 명수 형을 찾아주는 곳이 많아 지방 스케줄이 잦다”며 “여수 행사를 오가는 길에 명수 형이 직접 운전을 도와줬다”고 밝힌 바 있어 훈훈함을 안겼다. 당시 박명수는 왕복 약 730km 중 300km를 직접 운전하며 매니저의 부담을 덜어줬고, 한 씨는 그를 “멋진 형”이라 칭했다. 실제 주변을 잘 챙기기로 유명해 이 모습이 더욱 훈훈함을 안기고 있는 것. 이 외에도 한 매니저는 경제적 대우 역시 남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씨는 2017년 출연한 JTBC ‘밥벌이 연구소–잡스’에서 “월급이 또래 매니저들보다 많다. 명수 형에게 늘 감사하다”고 말하며 함께한 세월 동안 느꼈던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업계에서는 “20년 넘게 한 사람과 팀을 유지한다는 것 자체가 어렵다”며 “박명수의 배려가 관계를 지탱해온 원동력”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매니저 관련 논란이 잇따르는 가운데, 박명수와 한경호 씨의 끈끈한 의리가 다시금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11. 2:44
[OSEN=유수연 기자] 국내 최초 ‘농지컬(농사와 피지컬의 조합)’ 프로젝트 tvN ‘헬스파머’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21일(일) 첫 방송되는 tvN ‘헬스파머’는 다섯 명의 연예계 피지컬 최강자들이 어디서도 경험해본 적 없는 농사짓기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 개그맨 허경환, 축구 국가대표 출신의 정대세, 운동 유튜버 아모띠, 가수 백호가 의기투합, 헬스장 대신 논밭에서 쇠질 대신 흙질을 할 예정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런 가운데 ‘헬스파머’ 제작진은 첫 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치솟게 만드는 하이라이트 영상을 게재해 눈길을 끈다. 영상에는 ‘2025년 여름 농촌마을에 그들이 나타났다”는 자막과 함께, 운동 천재에서 초보 일꾼으로 변신한 헬스파머 5인의 모습이 담겨있다. 농사일에 본격 투입된 이들은 근육질 몸매를 뽐내며 의욕을 다지지만, 이내 지친 모습으로 “막막하다”, “하차하겠다”고 입을 모은다. 고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전우애를 선보이는가 하면, 일을 마치고 치팅데이를 만끽하는 장면은 다섯 남자가 보여줄 완벽한 케미와 특별한 재미를 기대케 한다. 뿐만 아니라 ‘게스트가 헬스파머에 오면 생기는 일’이라는 제목의 4차 티저 영상도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장장 9시간에 걸친 농사일 뒤에도 운동을 멈추지 않는 헬스파머를 넋 나간 얼굴로 바라보면서 “이건 말도 안 된다”며 충격에 빠진 이준부터 “허리 아프다. 장가는 다 갔다”며 미래를 걱정하는 김재중, 극한 농사를 기꺼이 도우러 찾아온 박해진과 윤시윤, “출연료 필요 없어. 그냥 갈래”라며 농사 거부에 나선 박준형까지, ‘헬스파머’를 찾은 게스트들 앞에 어떤 고된 노동(?)이 기다리고 있을지 호기심을 드높인다. 국내 최초 농지컬 프로젝트 tvN ‘헬스 파머’는 오는 21일(일) 오후 7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tvN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12.11. 2:37
[OSEN=연휘선 기자] 배우 이하늬가 드라마 부문 최고 연기상을 수상하며 대체불가한 배우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하늬는 지난 10일 서울 용산구 소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25 서울국제영화대상’에서 드라마 부문 최고 연기상을 수상했다. 그는 “종과 횡을 그어보며 배우로서 지금 나는 어디에 서 있는지, 어떤 배우가 되어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다. 연기를 너무 사랑하기에, 여기 계신 선배님들처럼 이 일을 오래 하고 싶다.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배우’라는 이름을 귀하게 여기고 그에 걸맞은 사람이 되겠다. 뜻깊은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이하늬는 올해 OTT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약을 이어갔다. 이하늬는 넷플릭스 시리즈 ‘애마’에서 1980년대 한국을 강타한 성애 영화의 제작 과정 속,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뒤에 숨은 냉혹한 현실과 용감히 맞서는 톱스타 정희란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견고하게 끌어갔다.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비주얼은 물론, 현실감을 더한 서울 사투리, 강약을 정교하게 조절한 호흡, 인물 고유의 리듬을 살린 대사톤 등 디테일한 연기 설계로 등장하는 장면마다 분위기를 바꾸는 압도적 존재감을 보여줬다. 특히 이하늬는 당대 톱배우 ‘정희란’을 단순히 소비되는 인물이 아닌, 자신의 연기와 삶을 다시 정의하며 후배 여배우들의 토양을 넓히는 주체적 캐릭터로 카리스마 있게 그려냈다. 정희란의 내적 동력과 서사의 방향성을 섬세하게 표현해 작품의 메시지를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내며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하늬는 지난 3일 개봉한 영화 ‘윗집 사람들’에서 정신과 전문의이자 윗집 아내인 ‘수경’ 역을 맡아 또 다른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유머와 긴장이 교차하는 아슬아슬한 감정의 균열을 신뢰감 있는 말투와 정확한 대사 전달력, 섬세한 표정 변화로 표현하며 극에 활력을 더했다. 이러한 열연에 힘입어 ‘윗집 사람들’은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개봉 이후 8일 연속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OTT와 스크린을 가리지 않고 활약 중인 이하늬는 확실한 ‘흥행 동력’이자 ‘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 [email protected] [사진] TEAMHOPE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12.11. 2:35
[OSEN=김채연 기자] ‘응팔’ 진주가 10년 만에 폭풍성장한 모습을 보여줄까. 11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를 통해 공개된 ‘응답하라 1988 10주년’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 멤버들이 10주년을 맞이해 떠나는 1박 2일 여행기가 담겼다. 성동일, 이일화, 라미란, 김성균, 최무성, 김선영, 유재명, 류혜영, 혜리,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 안재홍, 이동휘, 최성원, 이민지 등 '응팔' 신드롬을 이끈 배우들이 총출동하며, 10주년 MT를 비롯해 쌍문동 골목의 레전드 추억을 소환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늘(11일)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1988년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간 쌍문동 다섯 가족의 나들이 현장이 담겼다. 10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변함없는 각자의 캐릭터와 추억을 소환하는 패션, 명절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그대로 전해지며 기대감을 높인다. 강원도 바다로 떠난 나들이 현장에서는 게임부터 먹방, 수다까지 10년치 그리움을 채워줄 다채로운 모습이 가득 담겨 호기심을 더하고 있다. 영상 말미에는 모두를 놀라게 한 손님이 등장하는데, 실루엣을 본 누리꾼들은 ‘선우네’의 막내딸 진주(김설 분)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나 손님을 본 김선영과 고경표는 반가움의 눈물을 보이기도 해 이들의 만남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응답하라 1988 10주년’은 오는 12월 19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영상 캡처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2.11. 2:35
AI 엔터테크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지난 10일 개최된 '컴업(COMEUP) 2025'에서 공식적으로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 원 이상) 입성을 발표하며 차세대 비전을 제시했다. 2019년 100만 원의 자본금으로 설립된 지 단 6년 만에 이룬 쾌거로, 동시에 최용호 대표는 최연소 유니콘 기업 CEO가 됐다. 이날 기조연설에 나선 최용호 대표는 2011년 케이컬처(주) 창업 멤버 8명과 함께 시작해 14년간 이어져 온 도전이 갤럭시코퍼레이션의 현재로 이어졌으며, 과거 적자를 극복하고 올해 상반기 흑자 전환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유니콘 배경에는 31개 기관으로부터 누적 보통주 투자 1,800억 원을 유치하고, 상반기 매출 1,230억 원과 당기순이익 130억 원을 기록하는 등 견고한 실적이 주효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하반기 매출 2,500억 원 이상을 사실상 확정하며, 연 매출 목표 달성을 가시권에 뒀다. 최 대표는 이번 유니콘 등극을 '1%의 새로운 시작점'으로 규정하며, 갤럭시코퍼레이션이 2019년 법인 설립부터 부캐, 망자 IP 등 비참여형 IP와 테크를 기반으로 한 엔터테크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해왔음을 밝혔다. 특히 넷플릭스 ‘피지컬: 100 시즌2 – 언더그라운드’ 등 연간 400편 이상의 콘텐츠 제작, 카이스트와의 우주 음원 송출 프로젝트, 마이크로소프트 AI 소라 뮤직비디오 제작, 스피어돔 협업, 최근 지드래곤 월드투어까지 예술과 첨단 기술 융합의 독보적인 시장 경쟁력을 확고히 다졌다. 미래 로드맵으로는 K-POP 로봇 아이돌(휴머노이드) 비전을 제시하며, 리얼아이돌, 버추얼아이돌, 로봇아이돌이 공존하는 초융합 엔터테크 시대의 개막을 예고했다. 실제로 현장에서는 아이돌 휴머노이드 로봇이 무대에 올라 지드래곤의 ‘POWER’ 안무를 선보여 기대를 한층 높였다. 최용호 대표는 "우리는 기업가치 1조 원의 유니콘 기업이 되었지만, 이는 다시 스타트업의 마음으로 돌아가는 새로운 시작에 불과하다"며 "아직 시작은 1%, 10%밖에 되지 않았기에,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꿈들에 끊임없이 도전하며 새로운 미래를 창조해 나갈 것"이라고 회사의 비전과 목표를 밝혔다.
2025.12.11. 2:30
[OSEN=김나연 기자] '응팔' 진주로 잘 알려진 아역배우 김설이 폭풍성장 근황으로 유재석을 깜짝 놀래켰다. 1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말미에는 다음주 예고가 전파를 탔다. 이날 예고편에는 '응답하라 1988'에서 성진주 역으로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아역배우 김설이 게스트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10년이라는 시간동안 몰라보게 성장한 김설의 모습에 유재석은 "이게 어떻게 된거야. 아니 이렇게 컸어?"라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특히 김설은 2021년 교육청 발명 영재 수료 사진을 비롯해 지난달에는 영재원 수료식 사진이 공개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의 친오빠 역시 수학 영재로 '영재발굴단'에 출연하기도 했던 바. 이에 유재석은 "최근에 영재교육원을 수료했다고 화제가 됐다. 설이 양 오빠도 영재원을 다녔다고 하는데 모르는건 오빠한테 물어본다더라"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설은 "사실 오빠보다 요즘 챗비티가.."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설은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댄스 실력을 뽐냈고, 이에 유재석은 "잘 하네!"라고 감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김설이 출연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는 17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tvN 김나연([email protected])
2025.12.11. 2:28
[OSEN=연휘선 기자] '환승연애4'에 X와 메기를 중심으로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지난 10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예능 '환승연애4' 15화에서는 배우 노상현이 게스트로 함께한 가운데 입주자들이 X 공개를 기점으로 적극적인 교류를 이어가며 서로의 마음을 흔들기 시작했다. 특히 남성 입주자들은 X의 데이트 상대까지 주저 없이 추천하며 본격적인 정면승부에 돌입해 보는 이들의 도파민을 치솟게 만들었다. 일본에서의 첫날 밤, 최윤녕과 이재형은 사랑에 서툴렀던 탓에 이별 후에도 켜켜이 쌓였던 오해를 풀고 진심을 담은 포옹으로 아픔과 상처를 씻어냈다. 서울에서 내내 힘들어했던 곽민경 역시 한결 편안해진 모습으로 조유식과 마주했고 현재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성숙한 면모를 보였다. 반면 박지현과 정원규는 서로 다른 입장차를 보이며 혼란스러워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홍지연은 재회를 원하면서 다른 이성에게 호감을 느끼는 듯한 김우진에게 날을 세웠지만 이내 속마음 문자를 보내며 역대급 반전을 안겼다. 이에 노상현은 “X한테는 미안함을 전하고 (호감을 느끼는) 정원규에게는 긴장하라는 메시지를 동시에 전달하려는 의미인 것 같다”고 해석했다. 그런가 하면 박현지를 둘러싼 남성 입주자들의 묘한 기류가 형성되며 긴장감을 조성했다. 뒤늦게 합류한 신승용과 환승 하우스에서 깊은 대화를 나눈 성백현은 좀처럼 갈피를 잡지 못했다. 혼돈 속에서 박현지는 이전보다 조심스러워하는 조유식에게 처음으로 자신의 마음을 확고하게 전달하며 모두의 설렘 지수를 높였다. 한편, 남성 입주자들은 X가 원하는 이성을 데이트 상대로 지목하며 전 연인에 대한 존중과 의리를 뽐냈다. 여성 입주자들은 모두 자신이 원하는 이성과 데이트를 하게 된 가운데 조유식은 박지현, 박현지와 시간을 보내게 돼 지금까지와 다른 이변이 생길지 기대감이 샘솟는다. '환승연애4' 16화는 오는 17일 수요일 저녁 6시에 공개된다. / [email protected] [사진] 티빙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12.11. 2:27
13남매 남보라, 결혼 7개월 만에 임신 소식…“우리 가족에 새 생명 찾아와” [OSEN=김수형 기자] ‘배우 남보라가 결혼 7개월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하며 예비 엄마가 됐다. 남보라는 11일 개인 SNS를 통해 “저희 가족에게 새 생명이 찾아왔어요 :) 제가 곧 엄마가 됩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임신 사실을 직접 발표했다. 그는 “올해 안에는 임신을 하고 싶었는데 너무 감사하게도 적절한 시기에 찾아와줘서 요즘 매일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뱃속에서 건강하게 잘 키워 새 가족을 맞을 준비를 잘 해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저희 아기도 여러분의 사랑을 함께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남보라의 임신은 최근 방송에서 미리 예고된 듯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다. 지난 9월 방송된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남보라가 동생들과 함께 김천 여행을 떠난 모습이 공개됐다. 당시 지례 흑돼지 15인분 먹방을 즐기던 자리에서, 동생이 “언니 애기 준비한다고 했잖아”라며 2세 계획을 언급했고, 남보라는 “저희는 원래 좀 빨리 갖고 싶어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스튜디오에서는 이정현이 “빨리 가져야 한다”며 강한 공감을 보이기도 했다. 방송에서는 태몽 이야기도 등장했다. 남보라의 동생은 “최근에 꿈을 잘 꾸지도 않는데 무지개 앵무새가 열댓 마리가 나에게 슝 날아왔다”며 “전설에나 나올 법한 장면이었다”고 묘사했다. 이에 남보라는 “그거 네 태몽 아니냐”고 웃으며 받아쳤고, 동생은 “앵무새가 진짜 컸다. 전설의 동물처럼 날아와 내 머리카락을 사악 스쳤다”고 강조해 출연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효정은 “앵무새가 15마리면 열다섯 남매 아니냐. 엄마를 뛰어넘는 거냐”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이렇듯 방송에서도 2세 계획과 태몽 이야기가 언급되며 관심을 모은 가운데, 약 두 달 뒤 실제 임신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남보라는 지난 5월, 약 2년간 교제한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13남매의 맏이로 유명한 만큼, 남보라의 ‘새 가족’ 소식은 더욱 따뜻한 반응을 얻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SNS, 방송화면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11. 2:23
[OSEN=하수정 기자] ‘나솔사계’ 27기 영식과 장미의 로맨스에 ‘새드엔딩 기운’이 불어닥친다. 11일(오늘)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솔로민박’에서의 최종 선택을 앞두고 확 바뀌어버린 27기 영식-장미 사이의 ‘이상 기류’가 포착돼 긴장감을 안긴다. 이날 27기 영식은 장미와의 마지막 데이트에 나선다. 자신의 차에 탄 장미에게 그는 “내일 (‘나솔사계’ 촬영 끝난 뒤) 집에 올라가는 거에 대해서는 (다른 여자 출연자들과) 대화해 봤어?”라고 묻는다. 차 없이 내려온 장미를 자신이 직접 집까지 데려다 주겠다는 스윗한 제안을 한 것. 그러면서 그는 “아니면 내가 KTX 역까지라도 데려다 줄까?”라며 조금이라도 장미와 함께 있고 싶은 속내를 드러낸다. 하지만 장미는 “난 차를 타고 이동하면 (서울까지 가는) 시간이 길어지는 것 같아서 싫다. 빨리 집에 가고 싶다”라고 27기 영식의 호의를 거절한다. 예상치 못한 장미의 대답에 27기 영식은 ‘동공 지진’을 일으키다가, “그냥 하고 싶은 대로 해”라고 애써 쿨하게 말하지만, 어두워진 표정을 숨기지 못한다. 어색한 기류 속, 두 사람은 식당에서도 침묵을 이어간다. 급기야 장미는 매운탕을 떠주려는 영식의 손길을 뿌리치더니 “내가 떠서 먹어도 될까?”라고 말한다. 이에 27기의 영식은 더욱 위축된 모습을 보인다. 데이트 후 장미는 ‘솔로민박’으로 돌아와 다시 27기 영식과 산책에 나선다. 그러면서 장미는 “사실 내가 원하는 부분이 있는 사람인가, 그런 생각이 좀 든다. 날 확 휘감아주면 휘감겨 가고 싶은 마음인데…”라고 자신의 속내와 고민을 꺼낸다. 그러자 27기 영식은 “뭘 그렇게 돌려? 그냥 말해. (내가 장미가 원한 사람이) 아니다, 이거야?”라고 ‘최후의 돌직구’를 날린다. 최종 선택을 코앞에 남겨두고 ‘먹구름’이 낀 27기 영식과 장미의 애정 전선이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솔로민박’의 최종 선택 결과는 11일(오늘) 밤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 [email protected] [사진] SBS Plus, ENA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12.11. 2:18
[OSEN=하수정 기자] 배우 소유진이 딸과 뒷산 나들이를 인증샷을 공개했다. 소유진은 11일 "따끈따끈하다~ 따끈따끈한~ 어묵, 스프, 라면 텀블러에 넣어 뒷산 산책 넘 좋다♡"라며 "라면 먹으러 또 산에 가자는 아이들ㅎㅎㅎ"이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소유진이 딸과 집 근처에 외출한 모습이 담겨 있다. 소유진은 나가기 전, 텀블러 여러 개에 어묵 꼬치와 국물을 담고, 컵라면까지 꼼꼼하게 챙겨 눈길을 끌었다. 특히 소유진과 아이들은 뒷산에 올라 준비한 어묵과 컵라면을 먹으면서 행복한 시간을 가졌고, 밖에서 외식을 하지 않고 미리 챙겨가는 알뜰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소유진은 2013년 15세 연상의 요리연구가 백종원과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두고 있다. 지난 4월 종영한 KBS2 드라마 '빌런의 나라'에서는 요리 연구가 오유진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 [email protected] [사진] 소유진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12.11. 2:15
[OSEN=최이정 기자]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열애에 대해 이례적인 언급을 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그의 전 연인인 모델 겸 배우 카멜라 모로네의 근황이 눈길을 끈다. 데일리메일의 1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모로네가 최근 런던 레드카펫을 완전히 장악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전 연인으로 잘 알려진 그는 1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BFI 사우스뱅크에서 열린 BBC ‘더 나이트 매니저’ 시즌2 프리미어에서 압도적인 비주얼을 뽐내며 글로벌 화제의 중심에 섰다. 모로네는 3300파운드(약 550만 원) 짜리 카롤리나 헤레라 골드 코르셋 뷔스티에를 착용하고 등장했다. 하의는 시스루 블랙 스커트로 매치해 롱&톤드 레그 라인과 탄탄한 실루엣을 과감하게 드러내며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볼륨감 있게 블로우 드라이된 브라운 헤어, 골드 초커로 마무리된 스테이트먼트 스타일은 모로네 특유의 강렬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모로네는 디카프리오와 2016~2022년 열애하며 전 세계의 관심을 받은 인물. 그러나 이번 시즌2에서는 단순한 화제성을 넘어, 엘리자베스 데비키 후임이자 톰 히들스턴의 새로운 러브라인 주인공 ‘록사나 볼라뇨스’ 역으로 등장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굳힌다. 그는 극 중 히들스턴(조나단 파인)을 도와 콜롬비아 무기 조직을 파고드는 핵심 캐릭터로 활약할 예정이다. 2026년 1월 1일 BBC One·BBC iPlayer에서 방송, 9년 만에 돌아오는 시즌2는 쓰리썸, 샤워신 등 수위 높은 장면, 첩보·배신·추격전이 강화된 전개 등 더욱 대담해진 연출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디카프리오는 단 한 번도 공개적으로 열애를 언급하지 않았지만 최근 인터뷰에서 그가 이른바 '어린 여성'들하고만 교제하는 이유를 밝혀 화제를 모았던 바다. 디카프리오는 주로 25세 이하 여성만 만나 곱지 않은 시선도 받아왔던 터. 특히 모로네와는 그녀가 정확히 25세 생일을 넘기자마자 결별해 논란에 휩싸였다. 디카프리오는 이러한 화제의 ‘연애 패턴’에 대해 “나는 스스로 나이보다 젊게 느낀다”며 조심스레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11. 2:10
[OSEN=선미경 기자] 트로트 가수 홍진영이 볼 때마다 달라진 비주얼로 미모를 뽐냈다. 홍진영은 11일 오후 자신의 SNS에 “얼마 남지 않은 올해 후회 없이 살기. 뭐가 됐든 어찌 됐든 우리 모두 행복하게 살아요”라는 멘트와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대기실로 보이는 곳에서 일정을 준비하고 있는 듯한 홍진영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홍진영은 긴 흑발 스타일에 가슴라인이 깊게 파인 올블랙 의상을 입고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기존의 밝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과 달리 우아하고 세련된 분위기였다. 특히 홍진영은 어딘가 달라진 분위기로 또 리즈 미모를 완성해 시선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며 사랑스러운 미소와 진지한 표정으로 상반된 매력을 뽐낸 홍진영이었다. 홍진영은 최근 방송 활동을 쉬고 있지만, 음악 활동을 꾸준하게 이어가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홍진영 SNS.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2.11. 2:03
[OSEN=유수연 기자] 티빙 오리지널 '빌런즈' 가짜 지폐로 설계된 진짜 범죄 세계가 열린다. 오는 12월 18일(목)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빌런즈'(연출 진혁·박진영, 극본 김형준, 기획 CJ ENM,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제공 티빙)측은 11일, 슈퍼노트 전쟁에 뛰어든 ‘빌런즈’의 숨 막히는 전쟁을 기대케 하는 캐릭터 포스터와 1-2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태평양, 일본 등에서 동시 공개되는 '빌런즈'는 초정밀 위조지폐 슈퍼노트를 둘러싼 악인들의 피 튀기는 충돌과 대결을 그린 슈퍼범죄액션이다. 위조지폐를 진짜로 맞바꾸려는 자들, 그들이 맞바꾼 돈을 다시 뺏고 뺏으려는 ‘센’ 놈들의 예측 불가한 두뇌게임이 박진감 넘치게 펼쳐진다. '시지프스' '푸른 바다의 전설' '주군의 태양' 등 연출하는 작품마다 성공 신화를 쓴 진혁 감독과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인 박진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범죄 스릴러 영화 '용서는 없다'를 연출한 김형준 감독이 집필을 맡아 차원이 다른 범죄 액션물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특히 유지태, 이민정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만남은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더욱 높인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속 제이(유지태 분), 차기태(이범수 분), 한수현(이민정 분)의 비범한 아우라가 시선을 압도한다. ‘제이’의 묵직한 카리스마에 더해진 “진짜 돈, 벌게 해드립니다”라는 문구는 천재적인 두뇌를 가진 ‘승률 100%’ 범죄 설계자의 자신감을 엿볼 수 있다. 베일에 가려진 ‘코드명 제이(J)’라고 불리는 그는 세상을 발칵 뒤집은 ‘카지노 딜러 위조지폐 사건’을 시작으로 욕망의 판을 설계한다. 전 국정원 금융 범죄 전담팀 팀장 ‘차기태’는 ‘카지노 위조지폐 사건’에 휘말려 모든 것을 잃게 된 인물. 어둠 속에서도 또렷한 안광을 내는 그의 아우라가 흥미롭다. 여기에 “진짜 돈, 이 냄새만 믿고 쫓는 겁니다”라는 문구에서 다시 나타난 위조지폐, 이와 함께 신출귀몰한 설계자 제이를 잡기 위한 차기태의 집념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최고의 지폐 도안 아티스트 ‘한수현’으로 완벽 변신한 이민정의 존재감도 빛을 발한다. 그 위로 더해진 “진짜 돈, 만들어드립니다”라는 문구가 설계자 제이와 손을 잡고 ‘슈퍼노트’ 게임판에 뛰어든 그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 특히 깊은 눈빛에 스치는 날 선 분노는 응징의 순간만을 기다리는 그의 사연을 더욱 궁금케 한다. 함께 공개된 1-2회 예고편에서는 이들이 어떤 인물인지 더욱 선명해진다. 국경을 넘어선 수사망의 추적 대상인 천재 설계자 제이. “닉이 제이예요”라며 미소 짓는 그의 여유만만한 태도가 흥미를 유발한다. 이어 심상치 않은 아우라를 풍기는 서울 시경 강력팀장 장중혁부터 ‘빌런’들을 쫓는 국정원 요원 차기태, 국내 최고 지폐도안 기술자의 유일한 전수자 한수현까지. 각자의 목적을 향해 내달리는 ‘빌런’들의 예측 불가한 움직임이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한수현에게 “위조지폐 30만 장만 찍어내”라는 제이의 한 마디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휘몰아치는 ‘슈퍼노트’ 게임판이 흥미진진하다. 위폐를 진폐로 맞바꾸기 위한 치밀한 공조, 그리고 예상치 못한 엇갈린 충돌은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전개를 예감케 한다. 마침내 “슬슬 시작해볼까”라며 게임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는 제이. 욕망의 게임판에서 살벌하게 맞붙을 빌런들의 전쟁이 어떻게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빌런즈'는 오는 12월 18일(목) 오후 6시 1-2회가 티빙을 통해 첫 공개되며 HBO Max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 17개 국가 및 지역, 디즈니+ 재팬을 통해 일본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12.11. 1:51
[OSEN=김나연 기자] '빌보드 루키' 누에라가 '활력소' 넘치는 예능으로 찾아온다. 누에라는 오늘(11일) 오후 8시부터 공식 유튜브를 통해 자체 콘텐츠 '뭐해?누에라-시골편'(이하 '뭐해?누에라')을 공개한다. '뭐해?누에라'는 도심을 벗어나 시골에서 자유롭게 놀고 힐링하는 '촌캉스' 콘셉트의 자체 콘텐츠다. 다양한 게임은 물론, 공포 체험 등을 통해 무대 위와는 또 다른 누에라의 유쾌한 매력과 자연스러운 '케미'를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뭐해?누에라' 1편부터 누에라는 심상치 않은 상황에 맞닥뜨린다. 누에라의 유섭은 "기괴하긴 하다"며 크게 놀라고, 기현 또한 "무슨 일이 생길 거 같다"며 긴장된 모습을 보이는 것. '뭐해?누에라'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준표와 유섭의 '케미' 또한 기대를 모은다. 누에라는 한 시골의 시장을 찾아 이리저리 둘러보게 된다. 이때 오락실을 발견하고, 곧장 오락실의 기계를 사용하게 된다. 특히 게임에 자신감을 보인 준표는 호기롭게 한 오락기에 도전하지만, 크게 당황한다고. 이를 본 유섭이 "덩칫값 못한다"고 지적한다. 과연 유섭이 준표에게 '돌직구'를 던진 이유가 무엇일지 호기심을 높인다. 누에라는 최근 프랑스 파리와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방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유럽 K팝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후 중국 상하이에서 팬 미팅 'NouerA THE 1st Fanmeeting In Shanghai'를 진행하며 현지 팬심을 사로잡았다. 이번엔 '뭐해?누에라'를 통해 예능까지 접수하며 존재감을 넓힐 예정이다. 한편, 누에라의 예측불허 '촌캉스' 여행기 '뭐해?누에라-시골편' 1화는 11일 오후 8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누아엔터테인먼트 김나연([email protected])
2025.12.11. 1:51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프리뷰 기사입니다.> [OSEN=선미경 기자] ‘러브 미’ 이시우와 그룹 트와이스의 다현이 20대의 멜로를 그린다. 오랜 우정이 시나브로 사랑이 돼가는 변화가 불완전해서 더 날 것 같은 청춘의 단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종합편성채널 JTBC 새 금요시리즈 ‘러브 미’(극본 박은영·박희권, 연출 조영민)가 청춘 멜로의 중심, 이시우와 다현의 서면인터뷰를 공개했다. 각각 철없이 낭만을 꿈꾸는 대학원생 서준서와 소설가를 꿈꾸는 출판사 편집자 지혜온으로 분한 두 배우는 유치원 때부터 함께 하는 일상이 당연했던 우정이 사랑으로 번져가는 순간을 가장 솔직한 감정으로 풀어낸다. 세대마다 다른 사랑의 방식을 보여줄 ‘러브 미’의 서사 속에서, 가장 변화의 폭이 큰 청춘 멜로가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를 모은다. 준서는 인정받고 싶지만 그렇지 못하고, 정착하고 싶지만 여전히 흔들리는 20대의 초상을 대변하는 인물이다. 이시우는 그를 “불완전하지만 그래서 더 사랑스럽고, 안아주고 싶고, 때로는 ‘으이구’ 잔소리도 하고 싶은 친구”라고 소개하며, “인간이라면 누구나 겪는 미숙한 방황의 순간을 솔직하게 담고 싶었다”고 했다. 이러한 해석은 외형적 설정에도 반영됐다. “감독님이 촬영 전 ‘멋있게 보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하셨다. 그래서 내 안의 투박함과 부족함을 가감 없이 꺼내려 했다”는 것이다. 이에 “스타일이 없어 보이는 스타일”로 접근해 현실감을 살렸고, 감정 표현 역시 “어떤 톤으로 규정하지 않고 준서의 감정이 움직이는대로 솔직하게 따라갔다”고 밝혔다. 반면, 준서의 오랜 친구 혜온은 본인의 인생을 책임지며 소설가라는 꿈을 향해 묵묵히 나아가고 있는 또 다른 청춘이다. 다현은 “어린 나이에도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혜온이 대견하고 기특했다. 나 역시 책 읽는 것을 좋아해, 작가가 된다면 어떨까 어렴풋이 상상만 했는데, 혜온이 대신 실현시켜주는 것 같아 행복감을 느꼈다”고 소회했다. 준서를 가족처럼 챙기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변해버린 감정을 깨닫는 혜온의 모습이 “사랑스럽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이렇게 매력적인 캐릭터를 연기하게 될 ‘러브 미’는 다현이 처음으로 도전한 드라마. 무대 위의 화려한 모습을 내려놓고, 혜온의 친숙한 얼굴로 과감히 탈바꿈했다. 그래서 단정한 셔츠, 니트, 자켓을 기본으로 한 스타일링, 책과 노트북을 넣은 큰 크로스백 등을 통해 “직업에서 오는 생활력을 표현”했고, 복슬복슬하게 귀여운 컬 헤어로 캐릭터의 따뜻함을 더했다. 두 배우는 MZ답게 빠르게 친해졌다는 일화도 이야기했다. ‘10년 절친 케미’를 구현하기 위해서였다. “처음 만나는 날이었는데, 그냥 진짜 친구라고 생각하고 편하게 말 놓자면서 반말을 바로 시작했다”고. 다현은 “그 후 함께 맞춰야 하는 씬에 대해 편하게 고민하고 의견을 나눴다. 헤어-메이크업할 때도 같이 대사를 맞춰보며 정말 열심히 캐릭터를 함께 만들어갔다”고 회상했다. 이시우 역시, “촬영 후반, 대사가 끝났는데 1분 넘게 감독님이 컷을 안 하시더라. 그 시간을 우리가 즉흥적으로 준서와 혜온으로 채웠다. 케미가 좋아지고 서로를 신뢰하고 있다는 생각에 뿌듯했다”며 ‘찐친’ 호흡을 전하기도 했다. 이런 두 배우가 바라본 준서와 혜온의 멜로의 매력은 “오래된 우정이 아주 천천히 사랑으로 번져가는 감정”에서 비롯된다. 이시우는 이에 대해 “대본을 보며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었다”고 털어놓으면서도, “준서는 자신을 기다려주고 믿어준 혜온을 통해 ‘나다워지는 사랑’을 배우고 성숙한다. 나답게 존재하고, 그 모습 그대로를 사랑해주는 멜로”라고 설명했다. 다현은 “서운하고 속상한 상황도 솔직하고 담백하게 메꾸며,변함없이 따뜻한 마음으로 상대를 곁에서 지켜주는 게 혜온의 사랑”이라고 말했다. 두 배우는 마지막으로, “오래된 친구지만 정말 친구일까, 둘 사이에 어떤 감정이 자라고 있는지 함께 지켜봐 달라”는 관전 포인트를 남기며 20대 청춘 멜로의 기대감을 북돋았다. ‘러브 미’는 요세핀 보르네부쉬(Josephine Bornebusch)가 창작한 동명의 스웨덴 오리지널 시리즈를 원작으로 하며, 호주BINGE/FOXTEL에서도 동명의 타이틀 ‘Love Me’로 리메이크된 바 있다. ‘러브 미’는 오는 오는 19일 오후 8시 50분부터 1-2회 연속 방송된다. 일본에서는 OTT 서비스 U-NEXT(유넥스트),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중동, 아시아 및 인도에서는 아시안 엔터테인먼트 전문 글로벌OTT Rakuten Viki(라쿠텐 비키), 그 외 다양한 플랫폼들을 통해 글로벌 시청자도 ‘러브 미’를 만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제공]JTBC·SLL·하우픽쳐스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2.11. 1:46
[OSEN=유수연 기자] 개그맨 정형돈이 눈밑 지방 재배치 시술 경험을 털어놨다. 9일, 유튜브 채널 ‘뭉친TV’에서는 "결혼기념일 VS 와이프 생일 더 중요한 것은? 유부남 인생 최대 기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정형돈은 팬들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최근 화제가 된 성형 시술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정형돈은 “제가 눈 밑 지방 재배치를 하지 않았나. 너무 만족한다”며 “옛날 사진 보면 진짜 큰 병 앓고 있는 사람 같다”고 말했다. 한 팬이 “티가 안 난다”고 하자 그는 수술 직후 촬영된 눈 주변이 퉁퉁 부은 사진을 직접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수술 넷째 날까지는 이 정도로 부어 있었다”고 덧붙이며 회복 과정도 상세히 설명했다. 시술 과정도 숨김없이 전했다. 정형돈은 “성형외과 처음 가봤다. 엑스레이도 찍는 줄 알았는데 아니다. 펜으로 슥슥 그리면 끝”이라며 준비 과정을 묘사했다. 이어 “재배치는 안 아픈데, 지방 넣는 건 아프다더라”고 실제 경험담을 풀어냈다. 그는 “명절 때 했다. 6일째부터 조금씩 돌아오고, 일주일은 못 나간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회복 기간을 공유하기도 했다. 정형돈은 해당 시술을 받은 2023년 이후 10kg 넘게 감량하며 외모 변화와 컨디션 개선을 보여왔고, 꾸준히 불거졌던 건강 이상설을 잠재운 바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유튜브 캡처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12.11. 1:33
[OSEN=김나연 기자] ‘꼬순내택시’ 빠니보틀이 마지막 택시 운행을 마쳤다.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이 단독 MC 겸 택시 기사로 나섰던 유튜브 채널 팔팔 비디오의 ‘꼬순내택시’가 시즌 1의 막을 내렸다. ‘꼬순내택시’는 이동이 필요한 반려인과 반려동물들을 위한 이동 서비스와 토크를 겸비한 힐링 예능 토크쇼로 매 회차마다 다양한 사연이 함께하며 신선한 웃음과 감동을 만들어냈다. 지난 10일 공개된 7회에서는 충주시 공무원이자 유튜버인 ‘충주맨’이 반려봇 T650과 함께 탑승했다. 시즌 1의 마지막인 만큼 빠니보틀과 충주맨은 특별 게스트 반려봇과 함께 유기견 봉사활동을 위해 반려동물 문화센터로 향했다. 빠니보틀과 충주맨은 다양한 에피소드를 이어갔다. 둘의 첫 만남이었던 충주 콘텐츠 촬영부터 충즈의 Drowing에 대한 이야기까지 역대급 티키타카로 재미를 선사했다. 충주맨은 충주에 있는 반려동물 전용 호텔인 ‘켄싱턴 리조트’를 홍보한 것은 물론 구독자 100만 은퇴 선언에 대한 계획도 밝히며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반려동물에 대한 진지한 얘기도 오갔다. 빠니보틀은 여자친구와 동물을 한 마리 입양을 할까 고민 했었는데 ‘꼬순내택시’를 통해 입양을 하지 않기로 결심했다는 것을 밝혔다. ‘꼬순내택시’를 찾아왔던 반려인들의 헌신과 희생을 보고 “가벼운 마음으로 데리고 오면 안 된다”는 걸 다시 한번 크게 깨달은 것. 또한 함께 했던 귀여운 반려동물들을 추억하며 만족스러웠던 촬영에 대한 소감을 더했다. 더불어 빠니보틀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인구가 많아지면서 보험 제도나 유기 동물에 관한 법 같은 것도 좀 많이 개선이 되면 모두 다 좋지 않을까 싶었다.”면서 ‘꼬순내택시’를 선택했던 이유를 전했다. 또한 “반려동물 문화에 조금이라도 인식 개선이 된다면 너무 좋을 것 같은 마음”이었다며 ‘꼬순내택시’를 향한 진심과 책임감도 드러냈다. 이어 목적지에 도착한 빠니보틀과 충주맨은 강아지들의 훈련부터 미용까지 함께 하며 ‘꼬순내택시’의 마지막을 한층 훈훈하게 만들었다. ‘꼬순내택시’는 반려인들의 공감을 이끌어낸 것은 물론, 정보 제공을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며 새로운 힐링 예능으로 자리매김했다. 편안한 소통과 진정성을 보여준 빠니보틀의 활약 또한 ‘꼬순내택시’만의 독보적인 따뜻함에 온기를 더했다. 시청자들도 시즌 1의 마지막 영상에 진한 아쉬움을 드러낸 바. 반려동물 문화 인식 개선에 기여하며 행복과 힐링을 선사했던 ‘꼬순내택시’의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가 뜨겁다. 한편, ‘꼬순내택시’의 전 회차는 유튜브 팔팔 비디오 채널에서 시청 가능하다. /[email protected] [사진] 꼬순내택시 김나연([email protected])
2025.12.11. 1:31
[OSEN=김나연 기자] 엑소 멤버 겸 배우 도경수가 ‘조각도시’ 촬영에 얽힌 비하인드를 전했다.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조각도시’ 주연 배우 도경수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조각도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태중(지창욱 분)이 어느 날 억울하게 흉악한 범죄에 휘말려서 감옥에 가게 되고, 모든 것은 요한(도경수 분)에 의해 계획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를 향한 복수를 실행하는 액션 드라마다. 지난 3일 최종회까지 모두 공개된 가운데, 도경수는 “너무 행복하다. 많은 분들이 봐주시고 너무 재밌게 잘 봤다는 얘기를 정말 많이 들었다. 처음같다. 지금까지 한 작품 중에서 너무 재밌게 잘 봤다는 연락을 제일 많이 받았던, 새로운 모습을 봐서 좋았다고 얘기를 많이 해주셨던 작품이라 너무 행복하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할수있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했던 도경수는 “항상 이런 역할을 하고싶은 마음은 있었는데 못 만나서 하지 못했던 것”이라고 털어놨다. ��문에 새로운 걸 표현할 수 있어 부담이나 걱정보다 재밌는 감정이 앞섰다고. 도경수는 “제가 평소에 감정표현을 강하게 한다거나 목소리를 크게 하는 성향이 아니다. 그런걸 캐릭터 통해서 소리를 질러보기도 하고 감정을 극한까지 끌어올리기도 하고 대리로 경험한다는게 재밌었다”고 말했다. ‘순수 악’과 같은 안요한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4시간에 걸쳐서 헤어 세팅을 하는 등 외적인 부분에 많은 고민을 했다는 그는 “저는 사실 ‘나는 나쁜 사람이야’라고 얘기하는 것 보다 어린 아이처럼 단순한게 더 무섭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항상 해왔다. 다른 작품이나 다큐멘터리도 참고했는데, 정말 그런(사이코패스) 성향을 가진 사람들은 어린아이처럼 단순하게 그것만 집중하더라. 그런 모습 자체가 무섭다고 생각해서 요한이를 그렇게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작품을 함께 한 지창욱과 이광수는 도경수를 두고 “내면에 광기를 가졌다”는 평을 전하기도 했던 바. 도경수는 “제 본연의 모습을 꺼낸건 전혀 아니다. 요한이의 그런 모습은 사실 있으면 큰일 나는 것”이라며 “형들이 ‘광기가 있다’ 이런 얘기를 해주시는데 그런건 저도 아직까진 잘 모르겠다. 뭐가 어떤 광기가 있다고 얘기하시는지. 그냥 좋게 표현해주신 것 같다”고 멋쩍어 했다. 하지만 완성본을 보면서 “‘내가 이런 표정을 짓기도 하는구나’, ‘이런 모습이 있구나’라는 걸 많이 느꼈다”고 남다른 감회를 전하기도. 액션신 후일담도 전했다. 도경수는 “사실 생각보다 요한이가 현장에 투입되는게 많이 없어서 태중에 비하면 전혀 액션이라 할 수 없는 액션을 한 것 같다. 그래도 요한이가 다루는 칼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충분히 요한이도 주먹을 쓸 수 있지만, 무술 감독님과 어떻게 해야 더 잔인하게, 단순하게 보일까 얘기를 많이 했다. 칼 종류도 많았다. 칼에 구멍이 나있어서 꽂기만 해도 피가 나오는 칼도 있더라. 그런데 그건 단도였고, 장검이 시청자들 봤을때 더 잔인해 보이 지 않을까 싶었다”며 “저는 합이 많다기보다 한번에 많이 다치게 하는 게 요한이랑 어울린다 생각해서 오히려 무술할땐 단순하게 생각했다. 열 합이 될 걸 세 합으로 줄이고 그런식으로 요한이를 그려갔다”고 말했다. 작품 내에서 안요한은 ‘조각’을 통해 박태중의 인생을 송두리째 뒤바꾼다. 하지만 박태중은 안요한의 의도와는 달리 결코 죽지 않았고, 끝내 안요한을 가장 위협하는 인물이 된다. 도경수는 안요한의 입장에서 본 박태중에 대해 “단순하게 생각했다. 대사 중에 ‘개미’라고 하는데, (안요한은) 모든 사람을 개미라 생각했다. 개미 중에서도 운 좋게 안 밟힌 개미라고 생각하고 태중을 봐왔다. 아스팔트는 평면이 아니라 틈이 있지 않나. 밟았을때 그 틈에 우연히 들어가서 안 밟힌 개미 정도라 생각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특히 안요한을 끝내 죽이지 않았던 박태중의 선택에 대해서는 “요한의 입장에서는 살면서 겪어보지 못했던 감정 같다. 진짜 인간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았던 개미가 나를 살려준다는 감정은 요한도 그렇고 그냥 살면서 처음 느껴본 감정이라 분노의 극한이 아닐까 싶다”면서도 “저는 요한이 엔딩에서 죽었다고 생각한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실제 엔딩에서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누군가가 의자에 앉아 다시 ‘조각’을 계획하는 듯한 모습이 담겼고, 때문에 시청자들 사이에서 ‘안요한이 살아있을 것’ 이라는 추측도 쏟아졌다. 하지만 도경수는 “그 뒷모습은 누군지 아무도 모른다. 촬영은 제가 한 게 아니다. 단역 배우님이 앉아서 촬영하셨을 거다. 그냥 열린 결말로 심어주신 것 같다”며 “저는 요한이 죽었다 생각한다. 현실적이게 생각하면 가슴에 칼이 박혔지 않나. 폭파하고 불도 나고. 태중은 항상 이로운 행동을 해왔던 사람이라서 누가 타이밍 맞게 구하러 오고 했다고 생각하는데 요한은 그 많은 살인을 하고 정말 최악의 행동만 해왔던 사람이라 생각했기때문에 그렇게 찔리고 혼자 남았을때는 어느 누구도 못 오지 않았을까 싶다. 거기서 죽음을 당연히 맞이해야하는 인물이 아닌가 라고 생각해서 저는 요한이 죽었다고 생각한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제가 생각했을땐 죽었지만 작가님, 감독님이 생각했을땐 아닐수 있다. 유모가 구하러 왔을수도 있으니. 저도 거기에 대해선 모른다”고 덧붙였다. 이에 “시즌2 제작한다고 출연 제의가 들어오면 어떡할거냐”고 묻자 “그럼 생각해보겠다. ‘살았어요? 다시 한 번 생각해 볼게요’라고 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어 ‘조각도시’가 향후 작품활동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어떤 작품을 하든 그 작품의 캐릭터로만 보였으면 좋겠단 생각을 하면서 연기 한다. 제가 만약에 그 다음에 또 다른 악역을 해도 요한이가 전혀 보이지 않는 악역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 지금 생각은 요한이랑 정말 상반되는, 예를 들면 로코 같은 걸 이제는 좀 해보고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악역 한번 했으니 아예 반대되는 밝은 작품을 해보고 싶다”고 욕심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도경수는 tvN ‘콩콩팡팡’에서도 호흡을 맞춘 이광수와 살떨리는 연기호흡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는 백도경 역의 이광수에 대해 “광수 형이 실제로 그렇게 연기하는건 현장에서 처음 보는 느낌이었다. 일상적인 모습 보다가 현장에서 진짜 몰입해서 연기하는 모습 보니까 내가 알던 형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연기를 잘 한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순간 집중력이 말도 안 되게 좋더라. 오히려 배울점이 정말 많았다”며 “친한 사람들이랑 같이 연기하면 ‘익숙한 모습이 아니니까 못 보겠다’ 싶을줄 알았는데 오히려 집중이 더 잘되는 느낌이 있었던 것 같다. 아마 연기를 너무 잘해서 그런게 아닌가 생각했다”고 감탄했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콩콩팡팡’과 비슷한 시기에 공개됨에 따라, 예능 이미지가 시청에 영향을 줄 지 걱정되지는 않았는지 묻자 “사실 같이 방영이 될줄 몰랐다. ‘조각도시’가 훨씬 빨리 나올예정이었는데 조금씩 미뤄지다보니 겹치게 됐다”며 “장단이 있다고 생각했다. ‘콩콩팡팡’ 보시고서 ‘작품이 나왔네? 봐야겠다’ 하신 분들도 계실거고, ‘조각도시’ 보시고서 ‘예능 찍었네? 봐야겠다’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셨던것 같아서 오히려 더 좋은 효과가 나지 않았나 싶다. 물론 ‘예능에선 이렇게 웃긴데 집중 안 된다’ 하시는 분들도 계신다. 근데 그것도 다 좋은 효과라 생각해서 걱정 됐던 부분은 없다”고 말했다. 또 ‘콩콩팡팡’에 출연중인 이광수, 김우빈 등 주변인으로부터 받은 피드백에 대해서는 “감사하게 칭찬을 많이 들었다. ‘전형적인 악역으로 안 보였다’, ‘소화하기 쉽지 않은데 그걸 잘 표현해낸것 같다’고 형들이 얘기를 많이 해줘서 기분이 좋았다”고 뿌듯함을 전했다. 특히 도경수는 최근 김우빈, 신민아 커플의 결혼식 불참 이슈로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김우빈, 신민아의 결혼식날인 12월 20일, 때마침 엑소로서 ‘2025 MMA’ 시상식에 참석해야 하는 것. 이를 언급하자 도경수는 안타까운듯 탄식하면서도 “근데 당연한 거니까. 당연히 일이니까 너무 중요한거고. (결혼식도) 너무 중요한건데 사실 먼저가 뭔지 생각하면 당연히 엑소를 먼저라고 생각한다. 너무 마음이 아프지만 제가 더 잘 해야죠 우빈이 형한테. 우빈이형도 어쩔수 없는 걸 알고 있기때문에 아쉬운 마음은 있지만 그래도 다 이해하는 부분이라서 괜찮다”고 말했다. 이에 “금전으로 보상할거냐”고 묻자 도경수는 “그것때문에 저도 고민이다. 보상은 어떤걸로 해야할까요”라고 고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영상 편지나 축하를 미리 녹화해서 틀면 어떠냐”는 제안에 “제가 영상으로 나오면 오히려 결혼식 분위기를 (망칠까봐)”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원래부터 축가를 하기로 약속했다는 그는 “제가 축가 하는걸로 당연히 생각하고 있었다. 저는 두 분의 결혼 소식을 일찌감치 알고있었는데, 그 이후에 ‘2025 MMA’에 가게 됐다. 우빈이 형한테 ‘이걸 어떻게 얘기해야하나’ 싶었지만 어쩔 수 없이 얘기했는데, 많이 아쉬워 하더라. 저도 마음 속으로 ‘팝콘’을 부르려고 했는데, 둘다 아쉬워 했다”고 털어놨다. 또 새로운 축가는 누가 맡게 됐는지 질문하자 “모르겠다. 저는 거기서 제외되고 우빈이 형의 시야 밖의 사람이 됐다. ‘너는 필요없어!’ 그런 느낌이 됐다”라고 농담하기도. 도경수는 “오래 알고 지내던 사람이 결혼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축복할 일이고, 어떻게 지내셨는지 가까이서 봐오지는 않았지만 옆에서 느껴졌다. 너무 건강하고 행복하게 연애를 해 온게 느껴져서 너무 축하한다. 딱 봐도 느껴지는게 그냥 행복할것 같더라. 분홍분홍함이 느껴졌다. 오래 연애 했는데도 불구하고 최근에 아직도 꽃 선물을 주더라. 빼빼로 데이때 ‘형 이거 뭐예요?’ 했더니 빼빼로데이라서 준비했다더라. 빼빼로도 직접 편의점 들어가서 예쁘게 포장돼 있는거 구매하고. 저는 빼빼로데이, 생일을 잘 챙기는 성향이 아니다. 그런데 꽃까지 준비해서 선물하는 모습을 보고 ‘저 둘은 어쩔수 없이 평생 분홍분홍 하겠구나’ 이런게 느껴졌다”라고 감탄을 표했다. 내년 앞둔 엑소 완전체 컴백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도경수는 “최근에 멤버들과 많이 만나고 있는데 사실 어제까지도 큰 촬영을 했다. 이번주에 팬미팅도 하고 다음주에 시상식도 있고. 생각해보니까 진짜 오랜만이더라. 제가 군대 가기 전에 2018년도에 마지막에 단체 무대를 했던 것 같다. 몇명이 빠지고 ‘크림소다’라거나 새로운 곡을 낸적은 두번정도 있지만 ‘으르렁’, ‘콜 미 베이비’, ‘몬스터’ 같은 예전 곡을 한 적은 없는데 지금 단체로 첫 시작을 다시 하는 것 같아서 연습하는게 즐겁다. 근데 또 한편으로는 쉽지 않더라. 20대때는 너무 활기차게 할수있었던 체력이 있었는데, 확실히 (차이가) 체감이 되긴 되는것 같다. 당연히 아직 젊지만 계속 안 해와서 그런지 집중력은 오히려 향상됐는데 체력은 약간 금방 소진되는 것 같다. 그래도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귀띔했다.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가수 겸 배우로서 두 활동을 함께 이어왔던 도경수는 “사실 비슷한 느낌같다. 다를게 있을수가 없는게 작품만 할수도 없고, 엑소만 할수도 없다. 다른 마음가짐보다는 ‘해야겠구나’라는 각오가 더 세게 마음에 들어온다”라고 변함없는 마음가짐을 전했다. 지난 2023년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1인 기획사 ‘컴퍼니수수’를 설립해 독자행보에 나섰던 도경수는 최근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기도 했다. 그는 “그냥 깔끔하게 계약 끝내고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싶단 생각이 컸다”며 “블리츠웨이라는 회사도 연기 뿐 아니라 음원, 음반도 정말 잘 준비돼있는 회사라 생각해서 이런 회사에 들어가서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 싶은 마음에 그런 결정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추후 가수로서 앨범 활동 계획을 묻자 “그럼요. 계속 해야죠, 엑소.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개인적으로도 앨범 내고 작품 열심히 할거다. 기회가 있으면 무조건 다 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내년 엑소 완전체 컴백 후의 작품활동 계획에 대해서도 “병행할 수 있는 작품이면 최대한 할 예정”이라고 변함없는 ‘열일’을 예고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디즈니+ 김나연([email protected])
2025.12.11. 1:25
[OSEN=선미경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의 이른바 ‘주사이모’ A씨가 결국 SNS 계정을 삭제한 가운데,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가 A씨를 ‘전청조’에 빗대어 관심받고 있다. 박나래의 ‘주사이모’로 알려진 A씨는 결국 자신의 SNS 계정을 삭제했다. 박나래 관련 보도 후 파장이 일자 게시물을 삭제하고 비공개로 바꿨고, 현재 계정을 모두 삭제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앞서 자신의 SNS에 의사 가운을 입은 사진과 함께 중국어로 작성된 듯한 온라인 프로필, 그리고 자신이 의료인이라고 주장하는 여러 글을 게재한 바 있다. 그러면서 A씨는 “12~3년 전 내몽고 포강의과대학병원에서 외·내국인 최초로 교수로 재직했다. 병원장의 도움으로 한국성형센터를 유치하고 센터장으로 활동했다”고 주장했다. 또 “코로나19로 모든 걸 포기했다. 힘든 시절을 보냈는데 나를 가십거리로 만들지 말라”라며 억울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SNS 프로필에도 ‘내몽고 포강의과대학병원 한국성형센터장(특진교수), 에스앤에이치 메디 그룹 대표, 리오라셀 병원 전용 화장품 운영’ 등을 기재하며 성형 관련 의료인임을 강조했다. 그러나 ‘공정한 사회를 바라는 의사들의 모임(공의모)’가 “A씨가 언급한 내몽고 포강의과대학은 실존하지 않는 유령 의대”라고 성명서을 발표하면서 논란이 커지자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다. 이후 대한의사협회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A씨의 의료 행위를 ‘불법 무면허 의료행위’라고 입장을 밝혔다. 대한의사협회 차원에서 내부 DB를 확인한 결과, A씨는 국내 의사 면허 소지자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의사협회 측은 “해당 행위는 의료법 제27조를 위반한 명백한 불법 무면허 의료행위”라며, “대한민국 내 의료행위는 보건복지부 장관의 면허를 취득한 자만이 할 수 있다. 의료법상 의사 면허가 없는 비의료인은 어떤 경우에도 우리나라에서 의료행위를 할 수 없다. 이번 사건의 행위는 의료인이 행하는 적법한 진료와 다른 불법 시술일 뿐 이를 방문 진료로 본질을 흐려서도 안 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논란이 이어지면서 박나래의 주사이모에 대한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유튜버 이진호는 지난 10일 개인 채널을 통해 이번 사건을 다루며, “(주사이모는)제2의 전청조를 다루는 마음으로 임하겠다. 굉장히 흥미로운 인물이고 전청조와 유사한 인물이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로, ‘맞나?’ 생각이 들 정도로 그 정도 수준의 인물이었고, 파면 팔수록 양파 같이 나왔다. 이와 연관된 연예인들이 오히려 피해자가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였다”라고 언급해 관심을 끌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OSEN DB.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2.11. 1:10
[OSEN=선미경 기자] 개그맨 김영철이 난데없는 가짜 뉴스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김영철은 11일 오후 자신의 SNS에 블로그 글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항의하는 글을 게재했다. 김영철이 게재한 사진에는 ‘김영철 뇌신경마비… 어떻게 됐나’라는 제목으로 한 블로거가 쓴 글이 담겨 있었다. 블로그에는 환자복을 입고 입원 중인 김영철의 모습이 담겼다. 해당 글은 지난 8일 오후 작성된 글로, 연예 및 방송 이슈를 다루는 한 블로거의 게시물이었다. 이에 김영철은 “이거 쓰신 분? 알고 정확하게 써주시던지.. 이건 내려주세요. 안에 내용도 극단적으로 쓰시고. 전 장이 일시적 마비가 된 ‘마비성 장폐색’이고요. 뇌신경마비라뇨”라고 적으며 잘못된 정보에 대해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영철은 “그것도 여름에 있었던 일을 지금 12월에.. 휴우.. 빨리 내리시고 지우고, 제발”이라고 덧붙였다. 김영철은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자극적인 글을 쓴 블로거를 지적하며 공개적으로 불쾌감을 드러낸 것이었다. 더욱이 몇 개월 전의 일을 다시 다룬 것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게시물 삭제를 요청하기도 했다. 김영철은 앞서 지난 7월 마비성 장폐색으로 응급실에 실려갔다. 당시 김영철은 “정말 아팠고, 새벽이라도 바로 응급실 간 게 다행이었어요. 간호사&의사샘께서 이 병으로 오는 응급환자가 꽤 있다고 해요”라며 입원 사실을 직접 밝힌 바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김영철 SNS.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2.11.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