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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세 미혼' 황석정, 기쁜 소식 전했다.."생애 첫 결혼식"('같이 삽시다')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프리뷰 기사입니다.> [OSEN=선미경 기자] '같이 삽시다' 54세의 배우 황석정이 새 색시로 변신했다.  오는 24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박원숙, 혜은이, 홍진희, 황석정 네 사람은 가을 제철 꾸지뽕 수확에 나선다.  꾸지뽕을 먹으면 10년 이상 젊어진다는 말에 큰 관심을 보인 그녀들은 꾸지뽕 수확에 열을 올린다. 또 가을 풍경을 제대로 만끽하기 위해 아름다운 호수와 각양각색 테마의 정원이 감탄을 자아내는 ‘신정호 정원’에 방문한다. 넓게 펼쳐진 공원에서 관절에 무리 없는 유산소 운동법인 ‘슬로우 조깅’을 즐기며 건강한 취미를 공유한다.   사공주가 인생의 마지막에 대한 고민을 나눈다. 긴 세월 홀로 살아온 홍진희는 고독사에 대한 걱정과 고민을 털어놓고 항상 문을 두드려주는 소중한 인연의 필요성을 실감한다. 황석정 역시 사고로 일찍이 떠난 친구를 그리워하며 홀로 남겨졌을 때의 현실적인 고민을 나눈다.  홍진희는 얼마 전 별세한 코미디언 故 전유성과의 특별한 추억을 떠올린다. 긴 세월 막역한 사이였던 두 사람의 인연과 함께 언제나 한결같던 전유성에 대한 그리움을 털어놓는다.   아산 대표 가을 축제 ‘짚풀문화제’가 열리는 외암민속마을에 방문한다. 약 600년 동안 전통을 간직해온 마을에는 독특하고도 수려한 정원이 있는 ‘건재고택’을 필두로 당시 생활상이 묻어나는 초가집과 전통가옥이 눈을 사로잡는다. 이곳에서 황석정의 생애 첫 전통 혼례식(?)이 거행된다. 연지곤지를 찍고 새색시로 변신한 그녀의 반전 미모와 박력 넘치게 등장하는 새신랑의 정체가 공개된다. 그 모습을 지켜보는 박원숙과 혜은이는 마치 딸이 결혼하는 것처럼 흐뭇해한다는 후문이다. /[email protected] [사진]KBS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1.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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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이 곧 장르, 영혼 체인지로 '연기 포텐' 폭발('이강달')

[OSEN=선미경 기자] 배우 김세정이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에서 영혼 체인지라는 설정을 완벽히 소화하며 다층적인 연기력을 뽐냈다. 김세정은 지난 21, 22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이 강에는 달이 흐른다'(극본 조승희, 연출 이동현) 5, 6회에서 영혼이 바뀐 이강(강태오 분)을 달이의 몸에서 표현하는 난도 높은 연기를 섬세한 표정과 말투 변화로 완벽히 구현해내며 극 몰입도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달이는 물에 빠진 순간 뒤엉킨 홍연의 기운으로 세자 이강과 영혼이 바뀌는 뜻밖의 상황을 맞닥뜨린 후의 상황이 전개됐다. 달이는 내관으로 입궐해 혼란스러운 현실 속에서 영혼을 되돌리기 위해 물에 빠졌던 순간을 다시 재현하던 중, 결국 이강과 입을 맞추게 되며 설렘과 긴장감이 뒤섞인 마음을 그려냈다. 달이는 이강의 삶을 살아보게 되고, 그 과정에서 이강이 품고 있던 상처와 아픔을 마주하며 서로의 감정선이 서서히 변화하는 흐름을 촘촘히 쌓아갔다. 또 달이는 짚신 대신 꽃신을 신는 삶, 한곳에 뿌리내리고 싶은 마음을 가진 캐릭터의 현실적인 욕망을 강인하게 표현했다. 제조상궁의 불임약 협박에도 강단 있게 맞서며, 제조상궁이 던진 화로 속 꽃신을 스스로 꺼내는 장면에서는 달이 특유의 강인한 존엄과 주체적인 태도가 돋보였다. 김세정은 달이의 몸에 들어온 이강이라는 복합적인 상황을 섬세하게 구현하며 단순한 코미디를 넘어선 연기 전환을 보여줬다. 충청도 사투리를 쓰던 부보상 달이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이강 특유의 단정한 말투와 절제된 표정, 호흡까지 그대로 복제해낸 연기로 영혼 체인지 설정을 현실감 있게 완성시켰다. 특히 김세정은 디테일을 살린 외형적인 표현은 물론이고 이강의 절절한 감정과 세심한 성격을 완벽히 연기해내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펼쳐냈다. 이강 버전으로 180도 전환된 감정 표현은 흉내가 아닌 연기에 집중할 수 있는 흐름을 살려내며 “김세정이 곧 장르”라는 호평을 받았다.   김세정의 강렬한 영혼 체인지 연기가 돋보이는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1.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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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1270만’ 쯔양 만족시킬 셰프는 누구..15분만 대용량 조리 도전 (‘냉부해’)

[OSEN=김채연 기자] 쯔양이 끝나지 않는 먹방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23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연출 이창우, 이린하)에서는 누적 조회수 34억 회를 자랑하는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의 냉장고 속 대용량 식재료를 활용한 15분 요리 대결이 펼쳐진다. 첫 번째 대결은 '1,270만 구독자의 좋아요를 받을 면 요리'를 주제로 펼쳐진다. 주제가 공개되자 '공포의 미꾸라지', '번데기 튀김' 등 파격적인 메뉴로 화제를 모아온 김풍은 "조회수는 제 전문이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낸다. 이에 맞서는 권성준은 "정호영 셰프님의 오랜 단골"이라며 면 요리에 강한 정호영의 제자를 자처해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이번 대결의 또 다른 관전포인트는 바로 '대용량 조리'다. 식사 시간만 6시간이라는 대식가 쯔양을 위해 김풍이 초대형 들통을 꺼내들자, 권성준은 '면 무한리필' 전략으로 맞불을 놓으며 치열한 접전이 이어진다. 15분이라는 제한 시간 속에서 두 셰프는 누구랄 것 없이 '유니셰프'를 호출해 재료 손질에 속도를 붙이고, 스튜디오는 순식간에 전쟁터로 변한다. 쏟아지듯 쌓이는 어마어마한 양의 음식에 안정환은 "오늘 회식하는 거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고 해, 과연 어떤 요리가 탄생했을지 기대를 모은다. 이날 두 번째 대결에서는 '냉부 초통령' 손종원과 샘킴이 맞붙어 눈길을 끈다. 앞선 두 번의 승부에서 2연패를 기록한 샘킴은 "초등학생 어린이에게 손편지를 받았는데, 거기에 '손종원 셰프님을 이겨달라'고 쓰여 있었다"며 굳은 각오를 다진다. 이에 손종원은 "레스토랑에 온 부모님들이 제가 지면 애들이 운다고 하더라", "전국 초등학생 팬들의 눈가에 눈물이 맺히지 않게 하겠다"고 응수해 긴장감을 높인다. 한편 쯔양은 폭발적인 먹방으로 대식가임을 증명하며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한다. 먼저 그녀가 숟가락 대신 국자를 들고 빠른 속도로 음식을 해치우자, 김성주는 "씹고 계신 거 맞아요?"라며 놀라고, 윤남노는 "청소기 같다"며 입을 다물지 못한다. 이어 그릇째 음식을 들고 단숨에 비워내고, 탄산음료를 10초 만에 들이켜자 출연자들은 "이래서 먹방을 보는구나"라며 그녀의 인기 비결을 실감한다. 심지어 녹화가 끝난 뒤에도 자리를 떠나지 않은 쯔양은 "국물 좀 더 주시면 안 될까요?"라며 마지막까지 식사를 이어가 모두의 감탄을 자아낸다. 구독자 1,270만의 다이아 버튼 클래스가 증명된 쯔양의 폭풍 먹방은 오늘(23일) 오후 9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JTBC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1.2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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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 방송서 여친 최초 공개?..썸녀와 통화 "내일 데이트 해야지"(전참시)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하수정 기자]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최홍만이 거인의 첫 도전으로 이뤄낸 ‘홍만매직’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은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1.4%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송은이가 쯔양의 얼룩 묻은 옷을 말끔히 세탁해주는 ‘은이네 세탁소(?)’ 오픈 장면에서는 분당 최고 시청률 3.9%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닐슨코리아 기준) 지난 22일(토)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강영선, 연출 김윤집·전재욱·김해니·정동식·이다운, 작가 여현전, 이하 ‘전참시’) 373회에서는 최홍만의 다채로운 일상과 감동의 비보쇼 10주년 공연을 마친 송은이의 참견 영상이 공개됐다. 먼저, 최홍만은 서울에서 일일 쇼호스트로 변신, 데뷔부터 남다른 영향력을 입증했다. 생활용품 방송임에도 접속하자마자 7만명, 총 접속자 40만 명, 매출 10억 원이란 ‘홍만매직’을 선보인 것. 하지만 화려한 진기록 뒤엔 ‘맞춰 사는’ 일상의 배려가 숨어 있었다. 차에서 엉덩이를 최대한 낮춰 앉고, 샵에서는 다리를 접어 올리며 높이를 맞추는 등, 매 순간 주변을 배려하려는 그의 태도가 그대로 드러났다. 최홍만은 “뭐든 거기에 맞추면 된다”라며 담담한 한마디로 자신의 일상을 설명해 은근한 여운을 남겼다. 일정을 마친 최홍만은 곧장 제주로 향했는데, 여기서 생각지도 못한 비행기 공포증과 함께 “놀이공원에서는 회전목마만 탄다”는 반전 고백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런데, 모두가 놀란 최홍만의 뜻밖의 고백이 이어졌다. “어머니가 해녀셨다. 나도 해볼까 생각했다”고 털어놓으며, 선수로 바빴던 시절 아버지가 어머니의 병을 숨겼는데, 복귀 전 직후 아들을 보고 눈을 감으셨다는 마지막 순간을 전한 것. 매니저에 따르면, “바다 정말 자주 간다”는 최홍만은 제주 도착과 함께 입수, 거대한 파장을 일으키며 ‘제주 바다의 범고래’의 실력을 뽐냈다. 모정을 품은 제주가 그에게 더 특별했던 이유가 드러나며, 뭉클한 감동까지 일으킨 순간이었다. 이후 매니저들의 생일 하루 전 깜짝 이벤트가 펼쳐졌다. 키티 케이크, 왕관, 요술봉까지 ‘공주 세트’로 완성된 ‘홍꾸’ 퍼레이드에 이어, 7년째 같은 손가방만 사용중인 그를 위한 ‘맞춤 사이즈 명품 가방’까지 선물로 받은 최홍만은 “이런 건 태어나서 처음 받아본다”라며 감동과 고마움을 표현했다. 그리고 이어진 진짜 하이라이트는 바로 모두를 충격에 빠트린 ‘썸녀 통화’. 최홍만은 “똥쿠야~”라는 애교 넘치는 목소리로 전화를 걸었고, “내일 우리 데이트 해야지”라는 달콤한 답변이 날아들어, 스튜디오를 한바탕 뒤집은 것. “홍만이 생각하는 썸의 기준은 우리도 모르겠다”며 웃어 넘긴 매니저 참견 멘트까지 더해지니, 알쏭달쏭한 궁금증이 폭발했다. 한편, ‘송쎄오(송은이+CEO)’의 하루가 시작됐다. 아침부터 분주한 송은이는 미리 받아둔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의 고춧가루 묻은 옷을 세탁하며, 얼룩 제거 꿀팁을 제공한 데 이어 간단히 아침을 해결한 뒤 곧장 공연장으로 이동했다. ‘비보쇼 with Friends’ 10주년 공연의 마지막 날이었다. ‘비밀보장’은 지난 2015년, 방송 활동이 끊겼던 송은이와 김숙이 “뭐라도 하자”며 사무실 한켠에서 시작한 작은 팟캐스트였다. 또한, 30명 정도로 시작한 공연은 입소문을 타며 성장, 지금은 8천 석을 채우는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양세형은 “티켓 오픈하자마자 바로 매진된다”며 자신의 일처럼 뿌듯해 했다. ‘비보쇼’의 유쾌한 도파민은 백스테이지에서부터 터졌다. 송은이와 김숙이 미리 준비해둔 치킨으로 본 무대 전 혼자만의 회식을 하던 이영자 대기실에 백지영까지 합류, 즉석 짜장라면 먹방이 가동돼 본 공연 못지않은 ‘미니 비보쇼’의 분위기가 달아오른 것. 공연이 시작되고, 무대는 송은이와 김숙의 화려한 인맥으로 더욱 뜨거워졌다. VCR영상으로 축하를 전한 30년 지기 절친 유재석을 시작으로, 백지영의 ‘내 귀에 캔디’에 난입한 ‘송택연’과 근육질로 변신한 ‘머슬킹 근육숙’을 비롯해, 샤크라 황보와 함께한 웃음 보장 쇼 ‘한’ 무대, 주우재의 ‘그 남자 그 여자’까지, 각종 변신 퍼레이드가 이어지며 관객석은 폭소로 들썩였다. 이날 대미를 장식한 게스트는 바로 이영자였다. ‘비밀보장’ 1회부터 들어온 ‘원년 땡땡이’이자, 두 사람이 어려웠던 시절 곁에서 묵묵히 응원했다는 그녀가 무대에 오르자 현장은 순식간에 환호로 뒤덮였다. 그리고 세 사람이 함께 소방차의 ‘어젯밤 이야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레전드 무대를 완성했다. “아무도 원하는 사람도 없고, 아무도 하라는 사람도 없는데 결국 해내더라”는 이영자의 진심이 듬뿍 담긴 응원에 송은이와 김숙은 울컥했다.  또한, 이날 객석에는 배우 전미도와 박소현, 가수 제아와 산다라박 등이 자리해 든든한 응원을 보내 의미를 더했다. 마지막으로 송은이와 김숙이 함께 부른 ‘친구’ 무대에서는 “너희에게 참 많이 기대고 위로 받았다”는 땡땡이들을 향한 송은이의 진심 어린 편지, 그리고 객석의 슬로건이 일제히 빛나며, 그 감동의 여운이 스튜디오에까지 가득 전해졌다. 다음 주 방송에서는 쯔양의 첫 김장 도전기부터 ‘Grand Beatbox Battle 2025(그랜드 비트박스 배틀, 이하 GBB 2025)’ 출전을 앞둔 비트박서 윙의 특별한 하루가 공개된다. 아침 시장에서 재료를 장만하던 쯔양은 라면 가게에서 “20개 까지는 괜찮아요”라며 종류별로 라면 부수기를 시전해 웃음을 자아내고, 쯔양표 김장에서는 수육, 햄 등 김치 꿀조합이 쏟아지며 ‘먹천재’다운 월동 준비가 펼쳐진다. 한편, 윙의 일본에서 열리는 ‘GBB 2025’무대를 향한 여정도 그려지는데 레전드와 신예들이 총출동한 현장에서 그는 압도적인 컨트롤과 도발 퍼포먼스로 관객을 사로잡으며 치열한 경쟁의 열기를 전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 MBC에서 방송된다. / [email protected] [사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11.2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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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풍→주우재, 먹방 과학 토크쇼 유종의 미..정규 편성될까?(입 터지는 실험실)

[OSEN=하수정 기자] ENA ‘입 터지는 실험실’이 K-소울푸드 ‘국밥’을 주제로 한 4회 방송으로 과학 예능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김풍, 궤도, 주우재, 김상욱, 김태훈 등 입 터진 크루들은 국밥이란 주제 아래, 물의 중요성은 물론이고 도파민이 유발되는 인간의 심리까지 파고들며 지적 쾌감을 풍성하게 터뜨렸다. 지난 22일 방송된 ENA 파일럿 예능 ‘입 터지는 실험실’(연출 송가희) 4회는 소식좌 주우재가 꿈꾼다는 알약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미래에 대한 의문으로 시작됐다. 주우재는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을 때는 맛에 집착하기보다 알약으로 간편하게 해결하고 싶다”고 주장했지만, 물리학자 김상욱은 이를 과학적 근거로 반박했다. 식사 대용 알약이 현실적으로 실현 불가능한 이유는 알약만 먹을 경우 위장이 활동하지 않아 결국 퇴화하고, 저작 운동 부족으로 뇌 활성화에 문제가 생겨 생존까지 위협을 당한다는 것. 음식 섭취의 필수성은 자연스레 전국민의 K-소울푸드, 국밥 대화의 물꼬를 텄다. 먼저 누구나 한 번쯤 궁금했던 국밥 미스터리가 과학적으로 풀렸다. 바로 뜨거운 국밥을 먹는데 ‘시원하다’고 느끼는 이유였다. 인지심리학자 김태훈은 국밥의 열감이 몸을 편안하게 만들어 부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고, 다양한 양념은 감각 수용체를 자극해 땀이 분비되는데, 이 땀이 증발하며 개운한 느낌이 드는 복합적 작용 때문이라는 과학적 관점을 제시했다. 그런데 이 프로그램의 시그니처 맛공식 발표에서 주우재가 충격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이 돼지곰탕은 나 자체”라는 것이다. 알고 보니, “국밥은 뼈로 우려내는데, 내 별명이 뼈”라는 주우재만 가능한 논리가 웃음까지 터뜨렸다. 이어 김상욱이 “국밥의 킥은 H₂O(물)”라는 과학적 맛공식으로 맞섰다. 그 근거는 육수를 우려내는 것이 물의 극성을 이용해 맛 성분을 끄집어내는 과정이라는 것. 게다가 물은 인간의 생존과 직결되는데, 몸 속 수분 비율이 노화에 따라 55% 이하로 감소하면 죽음에 이른다는 사실은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국밥과 물의 중요성까지 파고들던 대화는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의 “국밥은 덕질”이라는 맛 공식을 기점으로 심리적 만족감 영역으로 확장됐다. 국밥의 역할이 과학적 원리와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이 언급되며 흥미를 더한 것. 김상욱은 이를 최근 관심이 집중된 도파민 논쟁으로 이어갔다. 쾌락 호르몬 도파민은 막상 얻은 후가 아닌 얻기 직전에 최대치로 분비되기 때문에, 쇼핑이나 도박, 심지어 숏폼 콘텐츠 시청까지 중독을 유발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는 설명에 이어, 김태훈 역시 도파민을 ‘더더더더더 호르몬’이라 칭하며 인간을 만족하지 못하게 만드는 무서운 속성을 분석해 공감을 얻었다. 이 외에도 국밥을 오래 끓여 응축된 글루탐산이 생존에 필요한 단백질 섭취를 유도하는 ‘감칠맛’의 근원이라는 흥미로운 원리가 흥미를 더했다. 감칠맛을 통해 몸에 필요한 영양소 중 단백질을 감지하도록 진화했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주우재는 국밥이 혼밥의 대명사가 된 이유가 심리적 편안함과 집중도에 있음을 분석하는 통찰을 보였다. 이처럼 국밥 한 그릇에서 시작한 토크는 쉴 틈 없이 다양한 주제로 확대됐고, 단순한 한 끼 식사를 넘어 인간의 생존과 행복을 아우르는 깊이 있는 과학적 논의의 장을 만들었다. 과학과 미식의 경계를 허물고 풀코스 먹방 토크쇼의 새로운 지평을 연 ‘입 터지는 실험실’의 크루들은 파일럿 마지막 회에서 정규 편성에 대한 뜨거운 염원도 드러냈다. 과학과 미식을 융합한 프로그램 기획 자체가 흥미로웠던 김상욱은 “이거 레귤러 갑니다. 보니까 안 갈수가 없을 것 같아요”라며 가장 강력한 확신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궤도는 “물리학이 제일 잘하는 게 예측”이라며 그 확신에 힘을 보탰다. 김풍과 주우재, 김태훈 역시 이에 환호하며 정규 편성에 대한 뜨거운 열의를 드러냈다. 이렇게 미식과 지식의 절묘한 만남으로 풍성한 재미를 선사한 ENA ‘입 터지는 실험실’은 4회를 끝으로 파일럿 방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 [email protected] [사진] ENA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11.2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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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개딸' 류혜영, 父성동일 만나러 친정집 떴다(바달집)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프리뷰 기사입니다.> [OSEN=하수정 기자] tvN '바달집'에 '응답하라 1988'의 성동일 딸 류혜영이 찾아온다. tvN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 : 북해도 편'(연출 신찬양, 김아림/이하 ‘바달집’)은 내 집을 가지고 떠나는 여행을 콘셉트로, 우리나라 전국 방방곡곡에서 사계절을 보낸 '바퀴 달린 집'이 바다 건너 세계로 떠나는 새로운 모험기를 다룬다. 3년 만에 돌아온 터줏대감 성동일-김희원에 이어 최초의 여자 집주인 장나라가 합류해 신선하고 무해한 웃음을 선사해 호평을 받고 있다. 오늘(23일) 방송되는 7회에서는 '삼 남매' 성동일, 김희원, 장나라가 비에이 지역을 떠나 새로운 앞마당을 향해 대장정을 떠난다. 장장 240km를 달려 새롭게 만날 앞마당은 일본 최대의 칼데라호인 굿샤로 호수. 울창한 자연과 코앞에서 마주하는 야생동물들까지, 대자연의 한가운데로 떠나는 신비로운 여정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 가운데 새로운 집들이 손님으로 류혜영이 찾아와 이목을 집중시킨다. 류혜영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통해 성동일과 부녀 호흡을 맞춘 사이. 상봉하자마자 "아빠!"를 외치는 류혜영의 모습에 무장해제된 성동일은 "혜영이는 개딸들 중에서 가장 든든한 딸"이라고 칭찬하며 시종일관 다정한 아빠모드를 가동한다. 그도 잠시, 성동일은 이전과 180도 달라진 류혜영의 모습에 당혹스러움을 호소해 눈길을 끈다. 연기 고민도 많고 조용했던 류혜영이 긍정 마인드로 똘똘 뭉친 하이텐션 요정으로 바뀌어 있었던 것. 이에 류혜영은 "아침에 세수를 하고 거울을 보는데 '생각을 빼자'는 생각이 들었다. 깨달음이 있었던 것 같다"라고 변화의 계기를 털어놓는데, 그 모습에 김희원이 "그 거울 어디서 샀어?"라고 대꾸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또한 장나라는 긍정 마인드에 일본어 능력까지 겸비한 류혜영을 탐내며 "주저앉힐 방법을 찾아야겠다"라고 야심을 드러내 웃음을 더한다고. 그런가 하면 이날 성동일, 김희원, 장나라, 류혜영은 성동일-류혜영, 김희원-장나라로 팀을 나눠 울창한 원시림 속 야생 계곡에서 플라이 낚시 대결을 벌인다. 이중 '바달집' 낚시 역사상 영혼의 숙적으로 꼽히는 성동일과 김희원이 강태공 타이틀을 건 대망의 해외 원정 낚시 대결에서 최종 승자를 가릴 수 있을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더욱이 이들은 야생동물 출몰지역에 입성해 사슴과 여우 등 야생동물들과 직접 마주치며 두 눈이 휘둥그레지기도 한다고. 이에 '삼 남매' 성동일, 김희원, 장나라와 긍정 요정 류혜영이 선보일 다복한 케미부터, 울창한 대자연과 신비로운 야생동물이 가득한 '원시의 북해도' 여행기까지 모두 담길 '바달집' 7회 본 방송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tvN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 : 북해도 편'은 오늘(23일) 저녁 7시 40분에 7회가 방송된다. / [email protected] [사진] tvN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 : 북해도 편'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11.2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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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세' 이미연도 뱀파이어..10년 만에 카메라 앞에 서도 여왕의 품격[핫피플]

[OSEN=선미경 기자] 배우 이미연이 10년의 공백을 깨고 돌아왔다. 패션지 보그 코리아는 지난 22일 공식 채널을 통해 “이미연이 보그 코리아를 위해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 2014년 ‘꽃보다 누나’ 팀 화보 촬영 이후 11년 만의 만남이죠. 파인 주얼리를 착용하고 고요히 정면을 응시하는 그녀의 모습은 변함없이 배우 그 자체입니다. 여전히 시원한 미소를 지닌 그녀의 변신을 담은 화보”라는 설명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오랜만에 만나는 이미연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미연은 명품 브랜드의 화려한 주얼리를 착용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미모를 자랑하고 있었다. 11년 만에 화보 촬영을 진행했지만 변함 없는 비주얼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미연은 명품 주얼리보다 더 화려한 미모를 자랑하고 있어 시선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특유의 카리스마 있는 눈빛과 화려함, 고혹적인 매력을 오가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다양한 올블랙 패션으로 절제된 매력을 드러낸 이미연은 여전히 아름다운 모습 그대로였다. 또 이미연은 환한 미소를 더해 반전 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카리스마 있는 모습부터 강렬한 눈빛, 해사한 미소까지 완벽한 아름다움을 자랑한 이미연이다. 이미연은 이번 화보를 통해 오랜만에 근황을 공개하게 됐다. ‘꽃보다 누나’ 여행 예능과 2016년 영화 ‘좋아해줘’ 이후 공식 활동이 없었기 때문에 반가움을 더하기도 했다. 10년이 훌쩍 흘렀지만 변함 없는 이미연의 미모와 존재감이었다. /[email protected] [사진]보그 코리아 SNS.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1.2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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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오늘 결혼' 이장우♥조혜원, 올해 신혼여행 안 간다

[OSEN=하수정 기자] 이장우, 조혜원 커플이 8년 간의 열애 끝에 오늘(23일) 결혼하는 가운데, 올해는 신혼여행을 가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OSEN 취재 결과, 이장우-조혜원은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에 있는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된다. 특히 두 사람은 예식을 끝내고 당장 올해는 신혼여행을 떠나지 않기로 결정했다. 연말에는 서로의 일에 집중하면서 달달한 신혼 생활을 즐기기로 했다고. 둘 만의 허니문은 내년 상반기나 그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장우와 조혜원의 결혼식은 절친 전현무가 주례를 맡았고, 사회는 기안84가 한다. 여기에 이장우의 사촌 형인 Fly To The Sky(플라이 투 더 스카이) 환희가 축가를 부르면서 앞날을 축복한다. 이 외에도 '나혼자산다' 멤버 박나래, 키, 코쿤, 이주승, 구성환 등이 모두 참석해 의리를 드러낼 예정이며, 넓은 인맥으로 인해 하객 1,000명을 예고하기도 했다. 한편 '8살 차' 이장우와 조혜원은 2018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 편'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해 한 차례 결혼을 미뤘으나 드디어 백년 가약을 맺는다.  이장우는 결혼식을 앞두고 "나와 조혜원은 너무 잘 맞는다. 지금까지 8년을 만나면서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 원래 내가 싸움닭 스타일이라 연애할 때 정말 많이 싸우는 편이었는데 (조혜원과는) 한 번도 안 싸워서 신기하다"며 "2세 계획은 사실 결혼하는 가장 큰 이유도 아기를 갖고 싶어서다. 아이가 너무 갖고 싶다. 아이를 많이 낳고 싶다. 같이 밥을 먹고, 내가 직접 음식을 잘라주면서 '이거 맛있지?'라고 말하는 그런 소박한 꿈이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 [email protected] [사진] 이장우, 조혜원 SNS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11.2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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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남 "동네 무당도 아들이라 했는데..딸 태어나 구박 많이 받아"(백반기행)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프리뷰 기사입니다.> [OSEN=하수정 기자] 오늘(23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배우 장영남과 함께 통영으로 떠난다. 장영남은 '백반기행' 일일 특파원으로 나서 통영의 축제 현장을 직접 리포팅한다. 강렬한 연기로 배우계에 한 획을 그은 장영남은 어느덧 데뷔 30년 차를 맞으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런 자랑스러운 이름 석 자에도 숨겨진 사연이 있다고 한다. 아들이 귀한 시절, 딸만 셋인 집에서 외할아버지가 손자를 강력히 원하며 사내 남(男)자를 넣어 지어주신 이름이라는 것. 동네 무당뿐만 아니라 산부인과 의사까지 아들이라고 한 덕분에 장영남이 태어났다고. 그러나 장영남은 태어나보니 막내딸이었고, 설상가상으로 연기에 대한 반대가 심해 집에서 구박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한편, 장영남은 영화 ‘국제시장’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한겨울 차가운 바닷속을 아기까지 업은 채 맨몸으로 건너며 실제보다 더 실제 같은 피난 장면을 만든 장영남, 당시 그녀는 임신 5개월 차였다고 한다. 같이 연기한 동료들조차 그 사실을 몰랐다고 하는데. 피해가 갈까 봐 처음에는 임신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는 장영남. 그렇게 노심초사하며 아들 ‘운상이’를 낳은 이야기를 밝힌다. 이날 장영남은 통영어부장터축제 현장을 방문해 '백반기행' 일일 특파원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압도적 크기와 맛을 자랑하는 제철 굴부터 장어, 멸치 등 남해 제철 수산물을 맛볼 수 있는 현장을 낱낱이 소개한다. 또한 축제 현장을 돌아다니며 깜짝 손님으로 오세득, 장호준 셰프를 만난다. 싱싱한 통영 해산물과 셰프들의 요리가 함께하는 축제를 통해 신선하고 향긋한 겨울 통영 밥상을 전한다. 장르불문 신스틸러 배우 장영남과 함께 떠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통영 편은 오늘(23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 [email protected] [사진] TV CHOSUN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11.2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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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진, '아는형님'서 '예능 프린스' 전학생 활약..만능 매력 발산

[OSEN=선미경 기자] 가수 손태진이 '예능 프린스'로 활약하며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손태진은 지난 2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 오는 29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신규 예능 '열혈농구단'의 '라이징 이글스' 멤버로 출연, 재치 있는 입담과 함께 눈에 띄는 농구 실력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등장과 동시에 '농구 프린스'라고 본인을 소개한 손태진은 유쾌한 경기 경험담과 훈련 비하인드, 능청스러운 성대모사 등 생생한 에피소드로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며 예능 에이스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열혈농구단'에서 스몰포워드 포지션으로 활약할 예정이라는 소식과 함께, 싱가포르 유학 시절 한국인 최초로 현지 농구팀에 선발됐던 일화를 전하며 숨겨둔 농구 이력을 공개해 멤버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자신과 연관된 키워드로 '손샤인(팬덤명)'을 꼽으며, "가수는 빛이 없으면 보이지 않는다"라고 팬덤명 탄생 비화를 소개했다. 이에 서장훈이 "'손샤인'이 필리핀 원정 응원까지 오셔서 놀랐다"라고 증언하자, 손태진은 "팬들과 함께 뛰는 마음"이라며 팬덤 공식색인 오렌지색 농구화를 신는 이유를 깜짝 공개해 따뜻함을 더했다. 또 이날 손태진은 연말 전국 투어 개최 소식을 전하던 중 능청스럽게 "마침 신곡이 나왔다"라며 '사랑의 멜로디’를 방송 최초로 라이브로 선보였다. 감미로운 보컬 위에 경쾌하고 산뜻한 멜로디, 중독성 있는 후렴이 형님들의 흥을 단숨에 끌어올리며 현장을 콘서트장 분위기로 만들었다.  이어진 '아는 형님' 멤버들과 함께한 6대6 농구 게임에서는 '라이징 이글스'의 에이스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손태진은 혼자 10득점을 올리며 공격에서 두각을 나타낸 데 이어, 정확한 서브 플레이와 결정적인 순간의 블로킹으로 실점을 저지하는 등 탄탄한 수비력까지 증명했다. 공격과 수비를 모두 책임지며 팀의 중심축임을 입증한 손태진에의 활약에 '열혈농구단' 본방송에서 펼쳐질 플레이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손태진은 오는 12월 6~7일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에서 '2025 손태진 전국투어 콘서트 'It's Son Time''을 개최한다. 풍성한 감성을 아우른 세트리스트로 '손태진의 시간'을 팬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손태진이 활약하는 SBS '열혈농구단'은 오는 29일 첫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1.2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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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1위 안정환vs전반기 1위 이동국, 왕좌의 주인 가린다('뭉찬4')

[OSEN=선미경 기자] '뭉쳐야 찬다4' 후반기 1위 안정환과 전반기 1위 이동국이 왕좌를 놓고 정면 승부를 펼친다. 오늘(23일)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4’ 33회에서는 전반기 내내 각축을 벌이며 라이벌 구도를 굳힌 안정환의 ‘FC환타지스타’와 이동국의 ‘라이온하츠FC’가 격돌한다. 후반기 1위를 단단히 지키고 있는 ‘FC환타지스타’와 전반기 1위 팀으로서 초반 리그를 휘어잡았던 ‘라이온하츠FC’ 중 승자의 자리에 오를 팀은 누구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두 팀은 이미 전반기부터 치열한 라이벌전으로 화제를 모았다. 당시 상대 전적은 ‘FC환타지스타’ 1승, ‘라이온하츠FC’ 2승으로 이동국이 우세했다. 그러나 최근 ‘라이온하츠FC’는 4경기 연속 무승이라는 부진에 빠져 있다. 정체된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강호 ‘FC환타지스타’를 상대로 반등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가 최대 관전 포인트다. 양 팀의 공격력은 리그 최상위권이다. 감독 역시 대한민국 축구를 대표하는 공격 자원 출신인 안정환과 이동국인 만큼 ‘닥공’ 스타일이 극대화된다. ‘FC환타지스타’의 게바라·류은규·승훈, ‘라이온하츠FC’의 이신기·이용우·남우현이 한 경기에서 맞붙으며 ‘판타지리그 최고 공격 진영’의 주인공이 가려질 전망이다. 경기 내내 빠른 템포가 이어지고, 눈 깜짝할 틈 없이 공격이 전개된다. 여기에 수비진의 크고 작은 실수들이 이어지며 승부는 더욱 혼돈에 빠지고, 중계석의 구자철은 “미드필더 조율이 사실상 없는 상황이라 공격과 수비만 반복되는 초유의 흐름”이라며 전례 없는 공방전에 놀라워한다. 과연 안정환이 후반기 기세를 몰아 왕좌를 지킬 수 있을지, 혹은 이동국이 전반기 챔피언의 자존심을 되찾을 수 있을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email protected] [사진]JTBC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1.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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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 하차 잡음에 시끄러워도..'놀뭐' 인사모 최고시청률 5.2%

[OSEN=하수정 기자] 최근 '놀면 뭐히니?'에서 고정 멤버 이이경이 하차한 가운데, 인기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는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회원들의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11월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이주원 안지선 방성수/작가 노민선)에서는 두 번째 모임을 갖는 ‘인사모’ 회원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주 순위를 뒤엎는 충격과 반전의 인기 순위 발표와 함께, 방구석 프로듀서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몸부림치는 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2049시청률 토요일 예능 1위를 이어가며 ‘인사모’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시켰다.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지표 2049시청률은 2.3%를 기록했으며,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4.3%를 나타냈다. 최고의 1분은 정준하가 열심히 준비해 온 개인기 ‘인간 풍선 쇼’를 선보이기 위해 등장하는 장면으로, 분당 최고 시청률이 5.2%까지 올랐다.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인사모’ 회원들은 인기 스타가 되려면 빼놓을 수 없는 필수 관문인 공항 런웨이를 하며 등장했다. 변함없이 서로를 견제하며 모임을 시작한 그들은 지난주 인기 순위에 따라 차등 배치된 자리에 앉았다. ‘인사모’ 반응을 이야기하던 중 최홍만이 썸녀를 촬영장에 데려온 사실이 밝혀졌다. 알고 보니 유재석을 보기 위해 온 것. 주우재는 “대기실에 연예인이 여러 명 있었는데 진짜 재석 형이랑 사진만 찍고 가셨다”라고 제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인사모’ 회원들을 긴장하게 만든 1주 차 순위 발표 시간이 왔다. 급격한 순위 변동이 이뤄지며 장내가 크게 술렁였다. 지난주 1위 김광규는 3위로 하락해 눈길을 끌었다. 대반전으로 지난주 꼴등 9위 투컷이 1위에 올랐고, 허경환도 5위에서 2위로 상승했다. 하위권을 기록한 9위 최홍만과 8위 한상진은 충격에 휩싸였다. 스케줄 때문에 참여하지 못한 투컷은 “사필귀정이다. 이제야 올바른 자리로 돌아간 것 같다”라는 소감을 남겼고, 에픽하이 멤버 미쓰라는 “세상 좋아졌다. 투컷이 1등을 하고…”라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순위 하락에 마음이 쓰린 하하를 비롯해, 정준하는 뻥튀기를 돌 씹듯이 먹으며, 최홍만은 먼 산만 바라보며 착잡해했다. 한상진은 극약 처방으로 사극 분장한 사진으로 프로필을 바꿔달라 요청했고, 최홍만은 주요 타깃층인 10대 팬들에게 “투표 좀 해줘! 응? 해줘!”라고 애교를 부리며 인기 앞에 다 내려놓은 모습을 보였다. 하하는 “나도 초통령이었어. 여러분들 지금 엄마아빠가 됐죠? 옛정을 생각해서 찍어주세요”라고 호소했다. 그 와중에 유재석, 주우재가 꼽은 ‘덕질몰이상’ 현봉식은 “바쁘신데 시간 남으면 해주세요”라고 겸손 이미지를 밀고 나가며 ‘인사모’ 생태계를 교란했다. ‘인사모’ 회원들은 방구석 프로듀서들에게 어필할 매력 발산 영상을 준비했다. 허경환은 주짓수를 선보이려 했지만, 키높이 신발에서 내려오는 순간 ‘키 순간 삭제 쇼’를 펼치며 본의 아닌 매력을 어필했다. 김광규는 원래 트로트 ‘뛰어’를 준비했지만, 모두가 블랙핑크의 ‘뛰어’를 추천하자 곡을 변경했다. 눈치를 보며 노래를 시작한 김광규는 ‘뛰면서 옹알이’ 개인기로 분위기를 뒤집으며 현장을 달궜다. 최홍만은 그의 손에 들어오면 달걀이 메추리알이 되어버리고, 드럼스틱이 젓가락으로 보이게 만드는 ‘MZ 맞춤 착시 마술’을 선보였다. 현봉식은 박자 맞추기에 도전해 ‘인간 메트로놈’으로 등극했다. 치명적인 리듬감을 뽐내며 개미지옥 같은 매력에 빠져들게 했다. 하하는 인기 많던 중학교 리즈 시절로 돌아가 ‘3점 슛’ 농구 개인기에 도전했지만, 터무니없이 공이 빗나가며 실패했다. 범상치 않은 전신 쫄쫄이 의상을 입고 등장한 정준하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외치며 ‘인간 풍선 쇼’를 선보였다. 풍선에 들어갔다가 나온 정준하는 땀을 뻘뻘 흘릴 정도로 열심인 모습을 보였고, 유재석과 주우재는 “‘인사모’를 위해서 이렇게 준비하셨다는 것 자체가 감동이다”라며, 노력의 흔적에 박수를 보냈다. 정준하 뒤차례로 부담이 커진 한상진은 아이돌 랜덤 플레이 댄스에 도전했으나, 아저씨 춤사위를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인기를 위해 뭐든지 한 이들의 결과가 다음 투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방구석 프로듀서들의 선택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다음 방송 예고편에는 화제의 ‘국중박(국립중앙박물관)’을 찾는 유재석-하하-주우재의 모습이 담겼다. 게스트 허경환과 함께 충무공 이순신의 정신을 이어받아 혼문을 지키는 네 사람의 모습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MBC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 [email protected] [사진] MBC ‘놀면 뭐하니?’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11.2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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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구 이상형' 장도연, 웨딩 사진 주인공은 1살 연하남.."무려 8년만"[핫피플]

[OSEN=선미경 기자] 개그우먼 장도연이 이번엔 연하의 동료와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웨딩 사진 촬영에 도전하면서 팬들까지 설레게하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장도바리바리’ 측은 지난 22일 장도연의 웨딩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올해 40세인 장도연은 공개 연애를 한 적은 없지만, 그동안 배우 손석구, 이준혁 등과 핑크빛 기류를 형성하며 ‘썸 메이커’로 불리기도 했던 바. 그렇기에 장도연과 함께 한 웨딩 사진의 주인공에 관심이 쏠렸다. ‘장도바리바리’ 측에 따르면 장도연은 8년 전 ‘코미디빅리그’ 시절 추억을 되살리며 개그맨 양세찬과 웨딩 사진을 촬영했다.  공개된 웨딩 사진에서 장도연은 면사포를 쓰고 강아지풀 부케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었다. 사랑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는 장도연과 밝게 웃고 있는 양세찬의 모습은 기대 이상을 잘 어울린다는 반응을 이끌었다.  특히 장신인 장도연에 비해 양세찬의 키가 작아서 설레는 키 차이를 완성하며 특별한 순간을 만들기도 했다. 장도연과 양세찬은 포즈를 재현하며 “마치 부부들이 ‘예전에 했던 거 해보자’ 하는 느낌”을 연출헤 설레는 케미를 완성했다. 장도연과 양세찬은 과거 친구, 연인,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만큼 잘 어울렸고, 실제 연인 같은 케미를 자랑하기도 했다. 다만 두 사람은 “혼자인 게 너무 익숙해졌다”라면서 결혼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장도연은 그동안 손석구의 이상형으로 꼽히며, 여러 배우들과 핑크빛 기류를 형성하기도 했었다. 자신이 진행하는 유튜브 ‘살랑드립’에서도 배우 이동욱, 손석구, 이준혁과 설레는 케미를 보여줘 뜨거운 반응을 이끌기도 했던 상황. 이번엔 8년 전 동료 양세찬과 웨딩 사진을 찍으며 달달한 기류를 완성한 장도연이었다. /[email protected] [사진]넷플릭스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1.2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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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29일 결혼”..이민우, ♥이아미 출산 후 식 올린다 (‘살림남’)

[OSEN=김채연 기자] 이민우가 결혼식 날짜를 최초 공개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곧 출산을 앞두고 있는 이민우, 이아미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이민우와 모친은 과거 이민우의 결혼을 예언했던 무속인을 다시 만났다. 앞서 이민우가 칩거할 당시 모친은 점집을 찾아 이민우의 결혼을 물었고, 무속인은 3년 안에 결혼할 여자를 데려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제로 이민우의 결혼 시기가 맞아떨어지면서 화제를 모았던 바. 은지원은 “‘파묘’에 나온 실제 모델이신 분”이라고 놀라기도 했다. 이민우 모자가 접집에 들어오자 무속인은 “결혼식 너무 축하드린다”고 말문을 열었고, 이민우는 “결혼식 날을 잡았다. 내년 3월 29일”이라고 처음으로 결혼 날짜를 발표했다. 이에 은지원은 “우리 다 초대하나?”라고 궁금해했고, 지상렬은 “‘살림남’에서 찍겠지. 같이 가야지”라고 했다.  한편, 이민우의 예비 신부는 미모의 재일교포 3세 싱글맘 이아미 씨로, 6살 딸을 홀로 양육 중이었다.  이민우는 부모님께 결혼을 알린 뒤 직접 일본으로 넘어가 예비신부와 6살 딸을 한국으로 데려왔다. 예비신부 이아미씨는 현재 이민우의 아이를 임신 중으로 오는 12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이들은 출산 후 내년 3월 결혼식을 올린다. /[email protected] [사진] 방송 캡처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1.22. 16:40

류승룡, 10억 부동산 사기 당했는데...교통사고까지 '완전히 붕괴'(김부장)

[OSEN=하수정 기자] 류승룡이 거듭된 고난으로 인해 완전히 붕괴됐다. 지난 22일(토)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연출 조현탁, 극본 김홍기, 윤혜성, 제작 SLL, 드라마하우스, 바로엔터테인먼트) 9회에서는 상가 매입 사기에 교통사고까지 난 김낙수(류승룡 분)의 잔혹한 수난기가 펼쳐져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에 9회 시청률은 수도권 5.5%, 전국 4.6%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김낙수는 자신의 노후 자금을 모두 투자해 매입한 빛 좋은 개살구 같은 상가를 보며 크게 낙심했다. 당장 갚아야 할 카드값에 대출 이자, 생활비까지 수입이 급한 데다가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서는 아내 박하진(명세빈 분)에게 상가 매입 사실을 알리는 게 급선무일 터. 그러나 김낙수는 일을 마치고 돌아온 아내 박하진에게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다. 공인중개사로서 첫 계약에 성공했다며 기뻐하는 박하진의 행복을 깰 수 없었기 때문. 심지어 아들 김수겸(차강윤 분)이 사업 파트너 이한나(이진이 분)와 후드티 1,200장을 들고 집에 들어오면서 김낙수는 차마 박하진에게 분양사기를 당했다는 사실을 꺼내기가 어려웠다. 월세 욕심을 버리고 과감히 3개월 월세 무료로 상가를 세놓은 김낙수는 동서 한상철(이강욱 분)의 회사라도 들어가기로 마음먹었다. 자리가 없다며 자신을 괄시하는 처제 박하영(이세희 분)과 한상철, 그리고 직원들의 행동에도 김낙수는 꿋꿋이 자리를 지켜내려 애썼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김낙수에게 또 한 번 기회가 찾아왔다. 한상철이 새롭게 추진 중인 사업이 지지부진하게 흘러가자 김낙수가 자신의 인맥을 이용해 ACT와 다리를 놔주기로 한 것. 이번 일만 잘 풀리면 수수료 지분을 보장해줄 뿐만 아니라 한 자리를 주겠다는 한상철의 말에 김낙수는 밤잠도 줄여가며 PT 준비에 몰두했다. 대망의 PT 당일이 되자 김낙수는 25년간 자신의 집처럼 드나들었던 ACT를 ‘방문자’ 자격으로 방문하며 묘한 기분에 사로잡혔다. 열심히 준비했던 PT는 제대로 매듭짓지도 못한 데다가 수수료 없이 계약하자는 도진우(이신기 분)의 제안을 한상철이 냉큼 수락하면서 김낙수는 그야말로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어버렸다. 이러한 와중에 날아온 이자 납부 문자는 김낙수의 마음을 더욱 무겁게 짓눌렀다. 집에 돌아온 김낙수는 안정적인 길이 아닌 다른 길을 가려고 애쓰는 아들 김수겸을 보며 한숨을 쉬었다. 대기업 부장이라는 타이틀을 잃은 뒤 겪었던 온갖 사건과 이로 인한 상처에 지친 상태로 안정적인 울타리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충고를 시작했다. 그러나 김수겸은 "그 울타리가 아버지 안 지켜줬잖아요. 스스로 못 지키셨잖아요"라며 김낙수에게 대꾸해 김낙수의 마음을 다시 한 번 복잡하게 뒤흔들었다. 심지어 ACT 재직 시절 자주 다니던 식당으로 손님을 만나러 간 김낙수가 후배들을 마주치는 불상사까지 일어나고 말았다. 당황한 김낙수는 손님을 데리고 빠르게 자리를 빠져나갔고 술에 잔뜩 취한 손님은 전화를 건 부하직원 ‘김 부장’에게 온갖 폭언을 쏟아내며 김낙수의 숨통을 조여갔다. 전화기 너머 ‘김 부장’이 자신처럼 느껴진 김낙수의 감정은 손님의 다그침과 폭언 속에서 서서히 극한으로 치닫고 있었다. 점차 흐려지는 정신을 겨우 다잡아보려 애썼지만 결국 교통사고를 내버렸다. 깨진 유리창 너머 별을 바라보는 김낙수의 희미한 눈빛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먹먹하게 하는 가운데 과연 김낙수의 먹구름 가득한 앞날에도 빛이 들 수 있을지 궁금해지고 있다. 어두컴컴한 암흑기를 헤매고 있는 류승룡의 사투가 계속될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10회는 오늘(23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 [email protected] [사진]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영상 캡처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11.2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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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 회사 살릴 차용증 비밀 알아냈다..♥김민하와 사이다 한방(태풍상사)

[OSEN=하수정 기자] tvN ‘태풍상사’ 이준호와 김민하가 연이어 터지는 위기 속에서도 거침없는 반격을 펼치며 짜릿한 사이다를 선사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연출 이나정·김동휘, 극본 장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이매지너스·스튜디오 PIC·트리스튜디오) 13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평균 7.3%, 최고 8.8%, 수도권 가구 평균 7.3%, 최고 8.7%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창고 화재 속에서 극적으로 살아난 오미선(김민하)은 죽음과 맞닿은 공포 속에서 미뤄왔던 강태풍(이준호)을 향한 마음을 마침내 고백했다. 불길 속에 갇혔을 때 가장 먼저 떠올랐던 것은 꿈도, 일도 아닌 가족에게 하지 못한 말들이었다. 할머니 염분이(김영옥)에게 인사하지 못한 것, 동생 오미호(권한솔)에게 백화점 그만두라고 진작 말하지 못한 것, 오범(권은성)의 속옷을 챙겨주지 못한 사소한 후회들이 파도처럼 밀려왔다. 무엇보다 태풍에게 전하지 못한 마음이 가슴에 가장 깊게 박혔다. 그래서 병원에서 눈을 뜬 순간 태풍을 보자마자 “좋아해요, 사귀자구요”라고 쏟아냈다. 하지만 미선이 간신히 빠져나온 그 화재는 단순한 사고가 아니었다. 차선택(김재화)을 협박해 수술용 장갑이 들어오는 날짜와 보관 장소를 알아낸 표현준(무진성)이 고의로 불을 낸 것. 창고 화재로 수술용 장갑이 전량 손상돼 태풍상사는 또 한 번의 절체절명 위기를 맞았다. 납품 마감까지 단 일주일, 미국 본사 이글스는 자재 수급 지연으로 3개월 뒤에나 생산이 가능하다고 통보했고, 조달청은 납품 연기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포기할 경우 계약이 자동으로 2순위인 표상선으로 넘어가는 상황. 이를 해결하지 못하면 부도였다. 부도를 막기 위해 대체 물량을 알아보던 태풍은 뜻밖의 사실을 확인했다. 낙찰을 확신했던 표상선이 이미 2주전, 이글스에 300만 개 대량 오더를 넣은 것. 국내 시장에서도 1년 내 처리하기 어려운 규모로, 표상선 역시 부담이었다. 이를 파악한 태풍은 곧장 표현준에게 장갑을 팔아달라며 허리까지 숙여 간곡히 부탁했다. 하지만 그의 조롱과 비아냥만이 돌아왔다. 모든 길이 막힌 듯한 밤, 태풍은 홀로 술잔을 기울이며 아버지가 짊어졌던 무게를 처음으로 실감했다. 그리곤 혼자였던 아버지를 그냥 지나쳐버린 지난날을 떠올리며 괴로워했다. 그런 태풍 앞에 선택의 수상한 행동으로 인해 사건은 새 국면을 맞았다. 남편의 사업이 무너지기 직전이라 표박호(김상호)의 돈을 받을 수밖에 없었던 선택은 그 대가로 아들까지 위협을 당하는 두려움으로 이미 한계까지 몰린 상황. 사무실을 뒤지다 태풍에게 들킨 선택은 결국 차용증의 존재를 털어놓았고, 태풍은 처음 듣는 진실 앞에서 충격을 받았다. 동시에 아버지를 배신한 선택에 대한 원망과, 아들을 지키려는 그녀의 절박한 사정 사이에서 복잡한 감정이 스쳐 지나갔다. 이튿날, 태풍은 표박호를 찾아가 장갑을 팔라고 요구했다. 표박호가 자금력을 떠보듯 비아냥대자, 태풍은 거꾸로 그의 심리를 흔들었다. 300만 개 재고 처리에 허덕이고 있는 표상선의 상황까지 정확히 파악했기 때문에, 장갑을 팔지 않으면 결국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이라고 논리적으로 압박했다. 이어 아버지에게서 ‘가져간 돈’까지 언급하며 표박호의 민감한 약점을 찌르자, 그의 표정은 미묘하게 흔들렸다. 선택이 밝힌 차용증의 존재를 카드로 삼아, 표박호가 절대 듣고 싶어하지 않은 걸 정교하게 파고 들어 이를 이미 손에 넣은 것처럼 치밀한 ‘블러핑’을 시전한 것. 벼랑 끝에서도 주도권을 되찾아온 태풍의 단단한 기세가 돋보인 순간이었다. 그 블러핑은 통했고, 아버지 표박호가 태풍에게 장갑을 넘겼다는 사실을 알게 된 표현준은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현장을 들이닥쳤다. 금방이라도 태풍에게 주먹을 날릴 것만 같은 아슬아슬한 순간, 분노에 차오른 미선이 등장했다. 창고 화재의 범인이 표현준이었다는 사실을 직감한 미선은 그의 뺨에 불꽃 펀치 한 방을 날리며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태풍상사’ 14회는 오늘(23일) 일요일 밤 9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 [email protected] [사진] tvN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11.2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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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정근우, 경기 중 신경전..“홈런 하나 더 치고 올게” MVP 접전 ('불꽃야구')

[OSEN=김채연 기자] 불꽃 파이터즈와 부산과학기술대학교가 끝나지 않는 긴장 속 경기를 치른다. 24일 공개되는 스튜디오C1 야구 예능 ‘불꽃야구’ 30화에서 불꽃 파이터즈는 희망과 절망 사이를 오가며 승부를 이어간다. 파이터즈의 에이스 이대은은 정교한 볼 컨트롤로 상대 타자를 혼란스럽게 만들고, 이를 지켜보던 적장은 혀를 내두른다. 부산과학기술대학교의 더그아웃은 순간 차갑게 식어버린 반면 파이터즈 진영에는 점차 희망의 빛이 감돌기 시작한다. ‘투구 감각 절정’의 이대은이 연이은 상대 강타자들의 출루 시도를 막아낼 수 있을지 시선이 모인다. 혼전이 이어지는 와중, 파이터즈 내부에서는 82년생 동갑내기 이대호와 정근우의 장외 신경전이 벌어진다. 앞서 투런포로 팀 공격에 불을 붙인 이대호와 역전 2루타로 팬심을 흔든 정근우. MVP를 두고 두 사람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대호는 정근우를 견제하며 “홈런 하나 더 치고 올게”라는 선언까지 한다고. 과연, 경기가 끝난 후 웃는 쪽은 어디가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웃음기 어린 내부 경쟁도 잠시, 부산과학기술대학교의 반격은 계속된다. 이들은 파이터즈의 승리를 빼앗기 위해 경기의 흐름을 뒤집을 히든카드를 투입한다. 악착같은 야구로 분위기를 흔드는 이 신성의 등장에 파이터즈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난공불락이던 이대은에게는 틈이 보이기 시작한다. 파이터즈를 위협한 이 선수의 활약이 경기 전개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궁금해진다. 어지러운 다툼 끝 두 팀이 맞이할 운명은 24일 오후 8시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스튜디오C1 ‘불꽃야구’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1.2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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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승엽, 안타까운 소식 전했다 "사실 3혼 아닌 4혼"..충격 고백('미우새')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프리뷰 기사입니다.> [OSEN=선미경 기자] '미운 우리 새끼' 가수 편승엽이 네 번째 결혼을 숨긴 이유를 고백했다. 오늘(23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임원희, 김준호가 재혼계의 대부 엄영수, 박영규, 편승엽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김준호는 이혼 후 약 12년째 혼자 살고 있는 임원희를 위해 재혼계의 대부 엄영수, 박영규, 편승엽을 찾아갔다. 엄영수 세 번, 박영규 네 번, 편승엽 세 번, 도합 열 번의 결혼을 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마지막 세 번째 이혼이 2007년이라고 밝힌 가수 편승엽은 사실 네 번째 결혼을 했다고 최초 고백해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혔다는 후문이다. 네 번째 결혼 소식을 숨길 수밖에 없었던 편승엽의 안타까운 사연은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또 엄영수, 박영규, 편승엽은 재혼 전문가들(?)만의 솔직한 마라맛 토크를 이어갔다. 이혼 소송을 하게 된 사연부터 양육권 사정까지 가감 없이 털어놔 임원희, 김준호는 물론, 母벤져스까지 입을 다물지 못했다. 특히 네 번의 결혼에 성공한 박영규는 25세 연하의 아내를 사로잡을 수 있었던 성공 비결을 공개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엄영수는 현재 4남 2녀 중 가슴으로 낳은 자녀가 있다고 털어놔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바로 첫 번째 결혼 전, 법적 싱글일 때 2명의 자녀를 입양했다고 밝힌 것. 엄영수의 고백에 지켜보던 사람들은 “본인 자식도 키우기 힘든데 대단하다”라며 놀라워했다. 또한 엄영수는 자녀 때문에 처음으로 이혼한 것을 후회한 적이 있다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고, 박영규, 편승엽 역시 크게 공감했다. ‘결혼의 진수’를 보여준 박영규, 엄영수, 편승엽의 매운맛 토크 현장은 이날 오후 9시에 방송되는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SBS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1.2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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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거 아니야?"..김연경, 대형 범실에 방송 이래 최다 극대노(신인감독)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프리뷰 기사입니다.> [OSEN=하수정 기자] 팀 생존을 확정한 ‘필승 원더독스’가 마지막 경기에서 예상치 못한 대위기를 맞이한다. 오늘(23일) 밤 9시 10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연출 권락희, 최윤영, 이재우) 9회에서는 ‘필승 원더독스’ 김연경 감독이 2024-2025 V리그 챔피언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이하 흥국생명)와의 대결 도중 프로그램 이래 최다 분노를 표출한다. 이날 방송에선 김연경 사단 ‘필승 원더독스’와 여자배구 최다 우승팀이자 김연경 감독의 친정팀인 흥국생명과의 경기가 전격 공개된다. 김 감독에게도 특별한 경기인 만큼 현장은 관중들의 뜨거운 열기와 함께 묘한 긴장감이 맴돈다. 흥국생명 김대경 코치는 국가대표 선수 문지윤을 투입하며 맞불을 놓는다는 후문. 그러나 김연경 감독은 선수들이 경기의 흐름이 뒤바뀔 수 있는 중요한 순간 한 선수를 향해 “미친 거 아니야?”라고 외치며 그 어느 때보다 강한 분노를 드러낸다. 김 감독이 불같이 화를 낸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과연 ‘필승 원더독스’는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김연경 감독의 진짜 지도력과 팀의 성장 서사가 절정에 달할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 9회는 오늘 23일(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 [email protected] [사진]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11.2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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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시장 가는 사람처럼 입지마” 김용림, 딸 직언에 서운함 폭발(‘동치미’)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배송문 기자] 김용림이 딸의 패션 지적에 서운함을 느낀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배우 김용림, 정한용 등이 출연해 ‘나이 먹은 게 죄야?’라는 주제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용림은 자녀와의 일상 속에서 느낀 서운함을 털어놓았다.  김용림은 “자식들이 어릴 때는 열 번, 스무 번 가르쳐 주는 것이 예사였는데, 지금은 내가 물어보면 ‘또 몰라?’라는 반응이 돌아온다”며 “인터넷 뱅킹을 잘 몰라서 딸에게 여러 번 알려달라고 했더니, 딸이 ‘또 몰라? 엄마 관둬, 하지마’라고 해서 너무 섭섭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용림은 운동하러 갈 때 편한 복장으로 나가면 딸이 “그렇게 입고 가면 안 돼. 시장 가는 사람처럼 입고 가면 안 된다”며 신발까지 지적한다고 전하며, “그럴 때면 순간적으로 서운하고 섭섭하다. 자식들은 나이든 부모의 입장을 이해해 주면 좋겠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이를 들은 게스트들은 공감을 표하며 눈을 크게 뜨고 고개를 끄덕였다. 방송 후 네티즌들은 “와, 부모 마음 완전히 이해됨… 저런 말 들으면 속상하지” “인터넷 뱅킹은 세대차이 체감 100%네요” “딸 입장도 이해가 되지만, 엄마 마음도 충분히 공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세대 차이 속 부모의 서운함에 공감하는 댓글을 남겼다. 한편, 1940년생으로 올해 85세를 맞은 김용림은 최근 ‘속풀이쇼 동치미’를 통해 남편 고(故) 남일우 별세 후 환청이 들릴 정도로 힘들었던 사연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 [email protected] [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화면 캡쳐 배송문([email protected])

2025.11.2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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