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키스는 괜히 해서!’ 안은진이 로코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대방출 중이다. 배우 안은진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과 배우로서의 매력을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아왔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 ‘나쁜엄마’, ‘연인’, ‘다 이루어질지니’ 등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흥행을 이끌었던 안은진은 본격 로맨틱 코미디 도전 작품인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극본 하윤아, 태경민/연출 김재현, 김현우/제작 스튜디오S, 삼화네트웍스)에서도 어떤 힘든 상황에서도 늘 밝고 꿋꿋한, 그래서 누구나 사랑할 수밖에 없는 ‘고다림(안은진 분)’이라는 인생 캐릭터를 추가했다. 안은진이 햇살 같은 여자주인공 고다림 캐릭터를 더욱 반짝반짝 빛나게 만든다는 평이다. 26일, 27일 방송된 ‘키스는 괜히 해서!’ 5회, 6회에서 고다림은 계속되는 시련에도 주저앉지 않고 일어섰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발견하면 바로 달려갔고, 사람들과 나누는 사소한 대화도 놓치지 않고 의미 있는 메시지를 찾아냈다. 또 의욕을 잃은 팀원들에게 밝은 에너지를 주며 함께 힘낼 수 있도록 했다. 애엄마로 위장취업한 것이 들통날 위기에 처해도 재치 있게 넘기며 웃음을 자아냈다. 안은진은 톡톡 튀는 연기와 매력으로 고다림을 사랑스럽게 그려내고 있다. 자칫 ‘어디서 본 듯한 로코 여주’가 될 수도 있는 고다림이지만, 안은진의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절묘한 연기와 표현력은 고다림을 익숙해서 더 공감되고 러블리한 캐릭터로 만들었다. 그러다 고다림에게 ‘사랑’이라는 감정이 훅 들어올 때는 순식간에 감정을 끌어올리며 시청자도 함께 사랑에 빠진 듯 깊이 이입하게 했다. 6회에서 고다림은 공지혁(장기용 분)에게 취중진담으로 속마음을 털어놨다. 고다림은 자꾸만 자신을 챙겨주는 공지혁에게 “저는 흔들린다구요. 혼자”라며 “잘해주지 마요. 저도 딱 오늘까지만 흔들릴게요”라고 말했다. 공지혁을 좋아하지만 표현할 수 없는, 그 마음조차 접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고다림의 애타는 마음이 고스란히 드러난 장면. 안은진은 상대방을 바라보는 눈빛, 떨리는 목소리까지 사랑에 빠진 고다림 그 자체를 귀엽고 사랑스럽게 담아내며 보는 사람의 마음까지 애태우게 했다. 안은진이 고다림을 통해 밝고 씩씩한 모습부터 사랑에 빠진 여자의 애틋한 감정선까지 모두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그가 남은 회차 동안 어떤 매력을 발산할지 기대된다.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키스는 괜히 해서!’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1.27. 18:48
[OSEN=유수연 기자] 공효진이 남편 케빈오의 군 생활을 떠올렸다. 28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 코너 '행복한 금요일 쌍쌍파티'에서는 영화 '윗집 사람들' 주역 배우인 하정우, 공효진, 김동욱, 이하늬와 코미디언 엄지윤, 곽범이 출연했다. 이날 자신만의 '명장면'을 뽑은 가운데, 공효진은 "저는 남편의 입대에 대해 이야기해보겠다. 결혼을 하자마자 남편이 입대를 하게 되었다. 12월이였다. 그 겨울에"라고 언급했다. 그는 "물론 남동생 입대도 시켜봤지만, 남편 입대는 다른 거더라"라며 "남동생 때는 캠프 다녀오듯이 '친구 많이 사귀고 와!'하고 했는데. 남편은 줄 서면 가라고. 행사 다 보지 말고 가 달라고 해서. 춥기도 해서 딱 돌아서서 왔었다"라고 회상했다. 또한 공효진은 "남편의 제대 날도 명장면이다. 문을 열고 딱 들어오는데. 군복을 입고 병장님으로 돌아오는 느낌이. 진짜 인지 아닌지 믿기지 않은 순간이었다"라고 말하기도. 그러면서 "(복무 기간) 손편지도 많이 보냈었다. 아직도 많이 남아있다. 추억으로 남기자 하고 많이 썼는데, 나중엔 고갈이 좀 되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공효진은 지난 2022년 가수 케빈 오와 결혼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 방송 캡처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11.27. 18:38
[OSEN=최이정 기자] '힙팝 프린세스'에서 세 번째 트랙 경쟁이 종료되면서 지원자들의 운명이 뒤바뀌었다. 지난 27일(목) 방송된 Mnet '언프리티 랩스타 : 힙팝 프린세스'(이하 '힙팝 프린세스') 7회에서는 끝나지 않은 세 번째 트랙 경쟁 '트루 배틀(True Battle)'이 이어졌다. 디스 배틀을 넘어선 기발한 아이디어와 레전드 무대의 향연 속에서 단 0.1점 차이로 승부가 갈리며 총 30명이 다음 미션에 진출했다. '트루 배틀'은 두 개의 트랙 '짱껨뽀'와 'KITTY MONEY'를 두고 팀전으로 펼쳐지는 디스 배틀로, 곡별 두 팀씩 신곡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전쟁이 펼쳐졌다. 기발한 소품과 구성으로 보는 재미를 더한 2 vs 2 퍼포먼스, 아크로바틱부터 왁킹까지 고난도 스킬이 총동원된 5 vs 5 댄스 배틀, 랩의 기교와 창의력이 돋보인 1 vs 1 에이스 랩 배틀(한국, 일본)까지 총 4개의 라운드가 진행됐고, 각 신곡의 주인공이 가려지며 참가자들의 희비도 엇갈렸다. 매 무대마다 역대급 퍼포먼스가 쏟아지자 프로듀서들 또한 박수를 보냈다. 스페셜 저지로 참여한 바다는 "요즘 친구들은 능력치가 정말 높고 퍼포먼스 퀄리티도 대단했다. 저 나이 때 나는 뭐 했지 싶다. 겉핥기가 아니라 '내가 하고 싶은 게 뭔지' 증명해내는 참가자들이 많아서 보는 내내 행복했다"고 극찬했다. 디스 배틀 경험자인 소연은 "어린 참가자들이 이번 디스 배틀을 처음 경험했을 텐데 얼마나 어려웠겠나. 저도 어릴 때 비슷한 경험이 있어 일단 너무 잘했다고 박수쳐주고 싶다"며 참가자들의 부담감을 따스히 헤아려줬다. 탈락자는 하나비, 권도희, 이채연, 이서현, 나츠호, 신유경이었다. 패배한 두 팀에서 총 6명의 탈락자가 발생한 것. 단 0.1점 차이로 갈린 초박빙 승부와 운명에 현장은 미안함과 안타까움으로 눈물바다를 이뤘다. 리에하타는 탈락자들을 향해 "여기서 끝나면 안 된다. 더 자기 자신과 마주하고 내면의 잠재력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응원을 전했다. 30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네 번째 트랙 경쟁도 드디어 포문을 열었다. 이번 미션은 스페셜 프로듀서가 준비한 두 개의 신곡을 두고 펼쳐지는 '스페셜 프로듀서 신곡 미션'으로, 2000년대 J-POP 신드롬을 이끈 힙합 아티스트 버발(VERBAL(m-flo))이 스페셜 프로듀서로 합류해 기대감을 높였다. 버발은 "전체적인 레벨이 어찌나 높았던지 솔직히 순위를 매기는 것이 정말 어려웠다"며 참가자들의 실력에 감탄을 전하기도. 지난 2004년 보아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한일 양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레전드 명곡 'the Love Bug(더 러브 버그)'를 ‘힙팝 프린세스’ 버전으로 리메이크한 곡 그리고 버발이 이번 경연을 위해 새롭게 준비한 신곡이 트랙 경쟁에 포함되며 현장의 분위기도 고조됐다. 무엇보다 이번 미션은 한 곡당 세 팀씩 맞붙는다는 점에서 한층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특히 세 팀 중 한 팀은 무대 자체에 오르지 못하는 파격 룰이 공개돼 '단체 멘붕'을 안기기도. 버발이 직접 참여한 중간 평가에서는 'the Love Bug'를 준비하는 세 팀의 반전 결과가 공개되며 현장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2025년 '힙팝 프린세스' 버전 'the Love Bug'가 어떻게 탄생할지 시청자들의 기대감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열기를 더하고 있는 '힙팝 프린세스'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KST) Mnet에서 방영되며, 일본에서는 U-NEXT를 통해 서비스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Mnet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1.27. 18:35
[OSEN=유수연 기자] 배우 김동욱이 딸 출산 소식을 전했다. 28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 코너 '행복한 금요일 쌍쌍파티'에서는 영화 '윗집 사람들' 주역 배우인 하정우, 공효진, 김동욱, 이하늬와 코미디언 엄지윤, 곽범이 출연했다. 이날 김동욱은 "아빠 되신다고. 출산 예정일은?"이라는 질문에 "이제 곧. 내년 초다. 성별은 딸"이라고 밝혀 축하를 받았다. 이어 지난 8월 둘째 딸을 출산하기도 한 이하늬는 "둘째가 생겼다는 걸 촬영 들어가기 일주일 전에 알아서, 처음에 이야기를 못했다. 근데 촬영에 저녁 식사 장면이 있는데, 초기라 입덧이 있을 때라 말 못하고 곤혹스러웠다. 대사하다가 우욱하고 중간에 나가고"라며 영화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를 듣던 김동욱은 "저도 겪으면서 알았다. 입덧이라는 게 짧게 끝나는 줄 알았는데. 근데 다행히 아내는 입덧과 먹덧이 같이 와서 건강하게 견디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김동욱은 2023년 12월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인 글로벌 마케터 스텔라 김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발표 당시 '미모를 겸비한 재원'으로만 소개됐는데, 뒤늦게 정체가 공개돼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 방송 캡처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11.27. 18:06
[OSEN=최이정 기자] 강태오와 김세정의 역지사지 판타지 로맨스가 반환점을 돌았다.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극본 조승희/ 연출 이동현/ 기획 권성창/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에서는 끊어졌던 홍연이 다시 이어지면서 난데없이 몸이 뒤바뀌게 된 세자 이강(강태오 분)과 부보상 박달이(김세정 분)의 고군분투가 본격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이에 중반부로 돌입한 이강과 박달이의 영혼 체인지 로맨스를 더욱 확실하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살펴봤다. # 하루 아침에 여인이 된 세자, 이강과 박달이의 홍연에 얽힌 비밀은? 이강과 박달이의 홍연은 원래 이어져 있었지만 박달이가 세자빈이었던 과거의 기억을 잃고 홍연마저 봉인되면서 두 사람은 생판 모르는 남이 되어 살아왔다. 그러던 어느 날 죽었다 여긴 세자빈과 똑같이 생긴 박달이를 만나게 되면서 얼어붙었던 이강의 마음은 다시 요동치기 시작, 결국 끊어졌던 인연의 붉은 실은 다시 제 자리를 찾게 됐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이강과 박달이의 몸이 뒤바뀌는 절체절명의 사태가 발생하고 말았다. 이를 되돌리기 위한 여러 노력마저 모두 허사로 돌아가자 이들은 일단 각자의 앞에 놓인 일들을 해결하기 위해 힘을 합치고 있다. 복수도 사랑도 함께하게 된 이강과 박달이의 앞날에 눈길이 쏠리는 가운데 이들의 운명을 이렇게 꼬아놓은 홍연의 비밀은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 이운과 김우희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어긋난 연정의 향방 폐세자 이운(이신영 분)과 좌의정의 외동딸 김우희(홍수주 분)는 어린 시절부터 인연을 맺고 서로를 연모하는 사이였다. 허나 딸을 세자빈으로 만들려는 김한철(진구 분)과 이운을 다시 세자 자리에 앉히고 그 옆을 자신이 지키려는 김우희, 두 부녀의 뒤틀린 야망으로 인해 둘의 사랑은 어긋나버렸다. 권력을 되찾고자 하는 욕심보다는 김우희에 대한 사랑과 이강에 대한 의리가 더 컸던 이운은 모두를 위해 자신의 마음을 억누르고 있다. 김우희 역시 이운을 지키기 위해 결국 입궐했으나 빈씨가 된 이후에도 여전히 포기하지 않고 방법을 모색 중이다. 이렇듯 마음은 같으나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는 이운과 김우희는 어떤 국면을 맞게 될지 주목된다. # 이강-이운, 김한철을 겨눈 복수의 칼날..계사년 사건의 핵심 단서, 짐조의 비밀은? 남몰래 복수를 도모하고 있는 이강은 좌상 김한철이 저지른 계사년 사건을 추적하면서 핵심 단서인 짐독의 존재를 알게 됐다. 짐독은 눈속임이 쉽고 사용 흔적도 찾기 어려워 선왕 일가를 몰살하는 데 쓰였을 것으로 추정되나 고대 중국의 상상조로 알려진 짐조의 독이기에 실재하는지조차 불투명했다. 때문에 이운이 이강 대신 다른 이들의 눈을 피해 짐조에 대해 조사해 왔고 청국에 실제로 짐조 상인이 있었다는 사실을 포착했으나 이 상인의 일가족은 이미 큰불로 몰살된 상황.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홀로 살아남은 짐조 상인의 아들이 갑작스럽게 이운을 찾아오면서 진실을 밝힐 기회에 한 발짝 더 가까워졌다. 과연 이들이 쫓는 짐조의 정체는 무엇이며 좌상 김한철은 이와 어떤 연관이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오늘(28일) 오후 9시 40분에 7회 방송. /[email protected] [사진]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1.27. 18:01
[OSEN=박근희 기자]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식사를 공개했다. 27일 옥주현은 '삼각김밥이래 ㅎㅎ'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큼지막한 접시에 놓여있는 음식들. 밥 한 숟가락과 반찬 두 종류가 마치 장식처럼 놓여 있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평소 철저한 자기 관리와 운동 습관으로 유명한 옥주현은 과거에도 극한의 소식과 꾸준한 운동을 통해 군살 없는 몸매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사진을 본 팬들은 "삼각김밥인데 김은 어디에 있나요" "설마 이것만 먹는건 아니시죠?" "새모이 인줄알았어요ㅋㅋㅋ"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따. 한편, 옥주현은 당초 오는 12월 6일과 7일 양일간 KBS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 ‘옥리지널(OK-RIGINAL)’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공연을 불과 2주 앞두고 연기했다. / [email protected] [사진] 옥주현 SNS 박근희([email protected])
2025.11.27. 17:51
[OSEN=김나연 기자] 박서진이 아버지의 충격적인 ‘연명 치료 거부 선언’으로 폭풍 오열한다. 오는 29일(토)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아버지의 뇌 건강 이상 소식을 접한 뒤 삼천포로 급히 내려간 박서진이 그동안 눌러왔던 감정이 폭발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주 아버지의 뇌혈관 이상을 알게 된 박서진은 해외 스케줄을 마치자마자 급히 삼천포로 향한다. 그는 식사 자리에서도 “뇌출혈이 정말 무섭다”라며 아버지의 식단, 운동, 생활 습관까지 하나하나 점검할 만큼 걱정 가득한 모습을 보인다. 그러던 중, 아버지는 갑작스럽게 “말 나온 김에 나도 얘기 하나 하자. 혹시 나 숨 넘어갈 때 살리겠다고 연명 치료 하지 마라”며 연명 치료 거부를 선언한다. 가족들은 충격에 말을 잃고, 박서진은 “왜 벌써 그런 얘기를 하냐. 어떻게든 살 생각부터 해야지!”라며 감정을 억누르지 못한다. 이어 아버지가 마치 마지막을 준비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자, 박서진의 감정은 극한까지 치닫는다. 결국 그는 세상을 떠난 두 형을 떠올리며 “아빠는 왜 형들 살아있을 땐 연명 치료를 했냐. 죽게 놔두지”라며 그동안 묻어두었던 분노와 슬픔을 한꺼번에 쏟아낸다. 참아왔던 감정이 폭발한 박서진은 결국 자리를 박차고 나가 폭풍 오열하고,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보던 박서진은 다시 한번 눈시울을 붉힌다. 과연 아버지가 연명치료를 거부할 수밖에 없었던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눈물을 쏟게 만든 부자의 깊은 속마음은 무엇일지 29일(토) 밤 10시 35분 KBS 2TV ‘살림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KBS 2 김나연([email protected])
2025.11.27. 17:45
[OSEN=장우영 기자] 사랑스럽고 통통 튀는 매력으로 온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국민 여동생'이 서늘한 가면을 썼다. 그리고 그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친애하는 X’(극본 최자원 반지운, 연출 이응복 박소현)를 통해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인 배우 김유정의 이야기다.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김유정은 아직 백아진의 잔상에서 완전히 빠져나오지 못한 듯하면서도, 배우로서 한 뼘 더 성장한 단단한 눈빛을 하고 있었다. ▲ "악역이 주인공, 걱정됐지만..." 10년 만에 깨부순 틀 김유정에게 '친애하는 X'는 단순한 차기작 그 이상의 의미였다. '우아한 거짓말' 이후 약 10년 만에 선보이는 악역이자, 철저하게 악을 품은 인물이 극을 끌고 가는 원톱 주연작이었기 때문. 김유정은 "티저가 공개됐을 때 반응이 좋을지 예상을 못 했다. 걱정도 되면서 기대감도 있었는데, 공개 후 좋은 글도 많이 써주시고 원작 팬분들도 '백아진 그 자체'라고 해주셔서 안심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유정이 연기한 백아진은 살아남기 위해 가면을 쓴 소시오패스이자, 대한민국 최고의 톱배우다. 아름다운 얼굴 뒤에 잔혹한 본성을 숨긴 채 주변 인물들을 철저히 이용하고 파멸로 이끈다. 그는 작품 선택의 이유에 대해 "한 번도 접해보지 못한 인물의 성향이라 많이 끌렸다. 인간이 표현할 수 있는 감정의 최대치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흥미로웠다. 하지만 악을 가진 캐릭터가 주인공이 됐을 때 시청자분들이 어떻게 받아들이실지, 그 아슬아슬한 선을 표현하기 위해 감독님과 정말 많이 상의했다"고 말했다. ▲ 응원받지 않기를 바랐던 악녀, 백아진을 완성한 디테일 김유정은 백아진을 연기하며 '카타르시스'와 '스트레스'를 동시에 느꼈다고 털어놨다. 아버지와의 대립이나 자신을 괴롭히던 인물에게 반격할 때는 연기적 쾌감을 느꼈지만,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상황들을 경험하고 표현해야 하는 과정은 인간 김유정에게 적지 않은 스트레스였다. 그럼에도 그는 철저한 분석으로 백아진을 구축해 나갔다. 특히 '가스라이팅' 언어 리스트를 참고했다는 대목은 그가 얼마나 치열하게 이 캐릭터에 매달렸는지를 보여준다. 그는 "자문을 구해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가진 분들이 자주 쓰는 언어 리스트를 받았다. 처음엔 두 줄 읽고 '안 되겠다' 싶더라. 저조차 백아진에게 현혹당하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촬영하면서 사전처럼 찾아보며 상대를 조종하려는 심리를 연구했고, 자연스럽게 캐릭터에 녹여냈다"고 설명했다. 흥미로운 점은 김유정이 백아진을 연기하면서도 "캐릭터가 응원받지 않았으면 했다"고 밝힌 부분이다. 김유정은 "이 아이를 응원할 수 있는가, 돌을 던질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계속하게 만드는 작품이었다. 백아진을 무조건적으로 지지하기보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인격적으로 성장할 때 중요한 요인이 무엇인지 질문을 던지는 방향으로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김유정이 단순히 배역을 소화하는 것을 넘어 작품의 메시지를 관통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점이었다. ▲ 김영대·김도훈·황인엽... '아진의 남자들'과 만든 시너지 극 중 백아진의 곁을 맴도는 세 남자, 윤준서(김영대), 김재오(김도훈), 허인강(황인엽)과 호흡도 빛났다. 김유정은 이들과 촬영 전부터 대본을 공유하며 가족 같은 분위기를 만들었고, 이는 작품 속 팽팽한 텐션과 대조되는 시너지를 낳았다. 특히 김도훈과의 호흡에 대해 언급하며 "데뷔 후 첫 열애설이었다"고 너스레를 떤 김유정은 "우리끼리는 이 계기로 작품이 잘됐으면 한다고 농담도 했다. 동료 배우들이 저의 팬이라며 존중해 줘서 고마웠고, 백아진이 스스로를 고립시키는 인물이라 현장에서는 일부러 더 친해지려 노력했다"고 전했다. ▲'국민 여동생' 넘어 '믿고 보는 배우'로... 김유정의 증명 어느덧 연기 경력 20년을 훌쩍 넘긴 베테랑 김유정. '해를 품은 달', '구르미 그린 달빛' 등을 통해 대중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국민 여동생'은 이제 어떤 장르, 어떤 캐릭터를 맡겨도 의심의 여지가 없는 '믿고 보는 배우'가 되었다. 특히 '친애하는 X'는 티빙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 글로벌 OTT 차트 상위권을 기록하며 흥행과 비평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이는 김유정의 과감한 변신이 대중에게 통했음을 증명하는 지표다. "배우 인생을 돌아보면 보람차다. 가족들과 팬들이 '잘해왔고, 잘하고 있고, 잘 해낼 거야'라고 해주시는 말이 큰 힘이 된다. 저도 혼란스럽고 불안할 때가 있지만, 차곡차곡 쌓아온 시간들을 믿고 다시 나아갈 힘을 얻는다.“ 김유정은 이번 작품을 통해 자신의 연기 스펙트럼에 한계가 없음을 입증했다. 맑고 순수한 얼굴 이면에 감춰둔 서늘한 독기까지 완벽하게 꺼내 보이면서 이제 '아역 출신'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할 만큼 거대하고 깊은 배우의 아우라를 뿜어내고 있다. 그리고 그의 선택은 옳았다. '친애하는 X'의 백아진은 김유정이라는 배우가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시켜준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가 됐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1.27. 17:34
[OSEN=유수연 기자] YG엔터테인먼트가 홍콩 고층 아파트 화재 참사에 애도와 함께 기부로 마음을 전했다. 28일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웨이보를 통해 “최근 홍콩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인명 피해와 주택 피해가 잇따라 깊은 슬픔을 느끼고 있다”며 “희생자분들께 진심으로 애도를 표하고, 위험 속에서 구조에 나선 모든 분들께 깊은 존경을 보낸다”고 알렸다. YG는 이어 긴급 구호 및 재난 복구를 위해 100만 홍콩 달러(약 1억8천만 원)를 기부한다고 발표했다. 소속사는 “이 작은 온기가 현지에 힘이 닿아, 모두가 이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화재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오후, 홍콩 북부 타이포(Tai Po) 지역의 32층 주거용 단지 ‘웡 푹 코트(Wang Fuk Court)’에서 발생했다. 총 8개 동, 약 4천800여 명이 거주하는 대규모 단지에서 불이 나며 참사로 이어졌다. 홍콩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기준 83명이 숨지고 76명이 부상했다. 초기에는 279명이 실종된 것으로 발표됐으나 이후엔 정확한 실종자 수를 밝히지 않았으며, 피난이 미처 이뤄지지 못한 가구도 있어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YG엔터테인먼트는 그동안 국내외 재난 상황에서 꾸준히 기부와 지원을 이어온 바 있다. 이번에도 신속히 애도와 지원 의사를 전달하며 글로벌 팬들과 현지 네티즌들로부터 응원의 메시지를 받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11.27. 17:28
[OSEN=김나연 기자] ‘전현무계획3’ 전현무-곽튜브, 장희진-김형묵이 ‘이상형’에 대해 의미심장한 고백을 한다. 28일(오늘) 밤 9시 10분 방송하는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3’(MBN·채널S·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7회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와 ‘먹친구’ 장희진-김형묵이 강원도 속초에서 ‘찐맛’으로 소문난 곰치 요리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전현무는 “미식가들 중에도 곰치를 못 먹어본 사람이 꽤 있더라”며 세 사람을 고즈넉한 강가 식당으로 이끈다. 여기서 곰치가 듬뿍 들어간 ‘물곰탕’을 영접한 이들은 첫 숟갈부터 감탄을 연발한다. 장희진은 “태어나서 처음 느껴보는 식감!”이라며 행복해하고, 곽튜브는 뒤이어 등장한 생가자미 조림에 “이거 하나 먹으러 여행 왔다고 해도 된다”며 ‘엄지 척’을 보낸다. 맛있는 음식에 텐션이 오른 전현무는 “말해주세요! 희진씨의 이상형~”이라고 이상형 토크에 나선다. 장희진은 잠시 고민하더니, “이젠 외모가 전부가 아니란 걸 알아버렸다”고 의미심장하게 말한다. 이에 “전현무-곽튜브-김형묵 중 이상형을 골라 보라”는 ‘즉석 선택의 시간’이 펼쳐지는데, 장희진은 “장가가는 사람들은 이유가 있더라”고 결혼 관련 ‘팩폭’을 날려 김형묵과 전현무를 머쓱하게 만든다. ‘미혼’ 김형묵은 “부정할 수가 없다”며 고개를 떨구고, 전현무도 “소주 없어요? 씁쓸하네~”라며 쓴 미소를 짓는다. 김형묵은 분위기를 전환시키려는 듯, “그럼 전현무 씨의 이상형은 ‘곰치녀’와 ‘가자미녀’ 중 누구냐?”고 기습 질문을 던진다. 전현무는 “저는 자기주장이 센 사람보다는 곰치처럼 부드러운 여자가 좋다”고 답한다. 과연 전현무가 ‘곰치녀’를 선택한 숨은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이 쏠린다. ‘먹브로’ 전현무-곽튜브, ‘먹친구’ 김형묵-장희진이 입을 모아 극찬한 속초 곰치 맛집의 정체는 28일(오늘) 밤 9시 10분 방송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3’ 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MBN·채널S 김나연([email protected])
2025.11.27. 17:18
[OSEN=최이정 기자] 21년 차 완성형 멀티테이너 이승기가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을 통해 딸바보 일상을 공개한다.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낮과 밤, 냉정과 열정, 정보와 감동’을 내세운 신개념 이슈메이커 토크쇼다. 1회부터 토요일 방송된 모든 종편과 케이블 예능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지난 27일(목) 네이버 시그널 실시간 검색어 2위, 다음 ‘많이 본 뉴스’ 1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화제성을 증명하고 있다. 오는 29일(토) 방송될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2회에서는 결혼 3년 차를 맞은 이승기가 직접 밝히는 결혼생활과 육아 이야기가 담긴다. 결혼에 대한 만족감을 여지없이 드러내던 이승기는 “집에 들어갔을 때 딸이 ‘아빠~’하면서 달려오니깐 힘든 것을 잊게 된다”라고 21개월 된 딸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표출한다. 하지만 다정한 애처가이자 아빠인 이승기가 이사 당일, 혼자 골프를 치러 간 사연을 털어놔 현장을 초토화한다. 이를 들은 3 MC 모두 아연실색한 가운데 이승기가 전한 이다인의 반응에 귀추가 주목된다. MC 김주하는 이승기와 토크 중 “노래는 누나를 찾더니... 왜 연하랑 결혼을 했냐”라고 전국 누나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농담 섞인 타박을 던지는가 하면, 결국 한숨과 함께 “혼자 사는 누나도 있으니까”라는 예측불허 자폭 멘트를 날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게다가 김주하는 댓글과 관련한 상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저 같은 경우도 개인사가 좀 있거든요”라고 운을 떼더니 “사람들은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나냐고 공격 아닌 공격을 한다. 그런데 제 경험상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난다”라고 토로해 공감대를 드리운다. 또한, 고3, 중2 자녀를 둔 ‘애 둘 맘’ 김주하는 한창 딸 자랑에 바쁜 이승기에게 “아이는 3살까지 평생 할 효도 다 하는 거예요”라고 해탈한 듯 조언해 웃음을 유발한다. 더욱이 문세윤과 조째즈가 “김주하 편집장님의 아들이 오타니를 닮았다”라며 김주하 아들의 훈훈한 외모를 극찬하지만, 김주하는 손사래를 치며 “몸은 괜찮은데, 얼굴이 별로야”라며 셀프 디스를 시전한다. 이때 조째즈가 울컥한 듯 한 마디를 던지면서 폭소가 터지는 것. 조째즈의 한 서린 한마디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제작진 측은 “오는 29일(토) 방송될 2회에서는 예능 베테랑 이승기와 예능 새내기 김주하의 조화가 신선한 웃음을 안긴다”라며 “돌직구 김주하와 소년에서 아빠가 된 이승기의 포텐을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이승기는 2023년 배우 견미리의 딸이자 배우 이다인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뒀다. 다만 지난 4월 공식적으로 처가와 단절을 언급했다. 이승기는 지난 4월 29일 소속사를 통해 “그동안 장인어른에게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던 위법 사항에 대해 파기환송심에서 벌금형이 선고된 바 있으나 최근 유사한 위법 행위로 인해 다시 수사기관에 기소되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가족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결과를 기다려왔던 저로서는 장인어른의 부정 행위에 대해 참담한 심정을 가눌 수 없다”고 밝혔던 바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 /[email protected] [사진] MBN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1.27. 17:18
[OSEN=박근희 기자]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56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압도적인 동안 미모를 공개했다. 27일 엄정화는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엄정화의 셀카. 공개된 사진 속 엄정화는 검은색 비니를 착용하고 깔끔한 흰색 티셔츠를 입어 힙하면서도 편안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그녀의 변함없는 미모다. 근접 셀카임에도 불구하고 예쁜 이목구비는 물론, 얼굴에 주름 하나 없는 탄력 있는 피부를 자랑하며 세월을 역행하는 듯한 비주얼을 과시했다. 사진을 본 팬들은 "56세가 믿기지 않는 미모", "주름이 하나도 없다니 관리의 신이다", "언니는 영원한 디바"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따. 한편, 엄정화의 시원한 활약이 담긴 ‘오케이 마담2’는 지난 10월 크랭크인 했으며 촬영을 진행 중이다. / [email protected] [사진] 엄정화 SNS 박근희([email protected])
2025.11.27. 16:54
[OSEN=김수형 기자] 한국 연극·방송계를 상징하는 ‘국민배우’ 고(故) 이순재가 25일 새벽 영면했다. 향년 91세.그의 별세 소식은 오랜 시간 함께했던 동료들은 물론, 수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특히 예능 ‘꽃보다 할배’를 연출했던 나영석 PD는 공식 자리에서 결국 울컥하며고인을 향한 깊은 애도를 전했다. #. 제작발표회장에서 울컥한 나영석 PD 지난 25일 열린 넷플릭스 ‘케냐 간 세끼’ 제작발표회. 행사 시작과 동시에 박경림은 조심스레 부고를 전했다.“오늘 아침, 이순재 선생님께서 소천하셨습니다.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란 말이 들린 순간, 나영석 PD는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그는 가까스로 입을 열며 “아침에 연락을 받고 너무 놀랐습니다.지난 1년간 건강이 좋지 않으시다는 말을 들었지만 이렇게 갑작스러울 줄은… 당황스럽고 마음이 무겁습니다.”라며 깊은 충격과 슬픔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꽃보다 할배’를 함께했던 시간을 떠올렸다. “선생님과는 여행도 함께했고, 연극 무대에도 찾아뵙고…사적으로도 자주 뵀습니다. 늘 ‘나는 끝까지 무대에 서고 싶다’고 하시던 분이었어요."라며 "성실하게 일하는 것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 몸소 보여주셨던 분이었습니다.선생님, 그곳에서는 부디 편히 쉬시길 바랍니다.”라며 눈시울을 붉혔고, 현장 역시 숙연해졌다. #. ‘채널십오야’도 추모… “우리의 영원한 꽃할배” 같은 날 오후, 나영석 PD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도SNS를 통해 고인을 기리는 글과 함께 ‘꽃보다 할배’의 추억 사진을 공개했다. “우리의 영원한 꽃할배, 이순재 선생님을 깊은 애도와 함께 추모합니다.선생님과 함께한 모든 시간, 모든 가르침을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한 것. 또 공개된 사진에는 스페인·프랑스·대만 등 ‘꽃보다 할배’ 촬영 당시밝게 웃으며 여행을 즐기던 고인의 모습이 담겨팬들의 마음을 더욱 아릿하게 했다. #. 백일섭 “술도 못하시면서… ‘같이 가자’ 하던 형님” ‘꽃할배’ 멤버이자 오랜 친구였던 백일섭 역시 OSEN과의 통화에서 먹먹한 마음을 그대로 드러냈다.“뉴스 보고 알았다. 너무 허무하다. 회식 끝나면 ‘2차 가자’고 하면 꼭 따라오셨다. 술도 못하시면서 ‘그냥 같이 가’라며 늘 후배들과 함께하려 하셨던 분이다.”고 했다. 또 최근 직접 안부를 전하려 했지만 연결되지 않았던 당시 상황도 전하며 “박근형 형이랑 전화해보자고 했는데 안 받으시더라.재활 중이라 금방 나오시겠지 했는데… 이렇게 가셨네.”고 말했다. #. “꽃보다 아름다웠던 할배”… 영원한 이별 ‘꽃보다 할배’를 통해 세상을 여행하며 누구보다 따뜻한 미소를 보여줬던 할배.후배들에게는 든든한 어른, 시청자에게는 영원한 국민배우였던 이순재. 나영석 PD의 말처럼 “성실하게 일하는 것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 평생 몸으로 증명해낸 그는 91년의 길고 위대한 여정을 아름답게 마무리했다. 한편, 이순재는 서울대 철학과 출신으로 1956년 연극 ‘지평선 넘어’로 데뷔했다. 연극·드라마·영화를 넘나들며 남긴 작품 수는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방대하다. '동의보감', '사랑이 뭐길래', '목욕탕집 남자들', '허준', '이산', '거침없이 하이킥', '지붕뚫고 하이킥' 연극 '리어왕', '세일즈맨의 죽음', '장수상회' 등 셀 수 없을 정도. 특히 지난해 KBS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하며 현역 최고령 수상자라는 새로운 역사를 쓰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에서 건강 문제로 중도 하차하며 우려가 제기된 바 있고,최근까지 회복과 휴식을 반복하다 결국 영면에 들었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유퀴즈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1.27. 16:46
[OSEN=최이정 기자] 배우 이신영이 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에서 시청자 몰입도 끌어올린 존재감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난 21일(금)과 22일(토)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극본 조승희/ 연출 이동현/ 기획 권성창/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 가 몸이 뒤바뀐 세자 이강(강태오 분)과 부보상 박달이(김세정 분)의 관계 변화와 궁중 권력 다툼을 본격화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그 가운데 제운대군 이운 역을 맡은 배우 이신영의 등장을 앞둔 존재감이 5·6회 흐름을 통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이운은 왕실 내부의 또 다른 축으로서, 형 이강(강태오 분)과 대비되며 권력과 감정 사이에 복합적 입장을 가진 인물이다. 5회에서는 영혼이 뒤바뀐 세자와 부보상의 일상이 흔들리는 가운데, 이운이라는 이름이 대사와 설정 속에서 반복적으로 언급되며 “그림자 속 움직이는 인물”로서 긴장감을 드리웠다. 6회에서는 이운이 향할 조짐이 짙어지며 시청자들이 그의 본격 등장을 기대하게 만드는 장치들이 배치되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이운이 등장하면 균형이 뒤집힐 것 같다”는 “이신영이 나타나면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진다.”, “운이 등장하면 드라마가 한층 묵직해지는 것 같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고,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운 이름만 나와도 분위기 바뀐다”, “이신영이 등장할 순간이 기다려진다”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 이신영은 앞서 영화 ‘전력질주’(감독 이승훈, ㈜헤이데이프로덕션)에서 청춘 강승열 역을 맡아 섬세하면서도 단단한 연기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으며, 이번 드라마에서는 왕실 서사와 판타지 로맨스의 긴장선을 안정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 관계자는 “이신영 배우는 등장 전부터 캐릭터의 분위기를 구축해왔다. 제운대군 이운은 이야기의 균열을 만드는 축이며, 그가 본격 등장하면 기존 서사가 새로운 차원으로 확장될 것”이라며 “5·6회에서 그 존재감이 암시된 만큼 향후 회차 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사랑하는 빈궁을 잃고 망나니가 된 세자 이강과 미천하지만 씩씩한 부보상 박달이의 영혼이 뒤바뀌면서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스 사극이다. 권력과 운명, 사랑이 뒤얽힌 궁중의 비극 속에서 제운대군 이운의 등장 이후 펼쳐질 전개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매주 금·토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 /[email protected] [사진]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1.27. 16:42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이혼숙려캠프' 남편의 충격적인 2차 불륜 상대가 아이를 돌보던 젊은 베이비시터였다. 27일 오후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7기 두 번째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첫 외도 사건으로, 아내가 집을 나간 사이 남편은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 베이비시터를 구했다. 남편은 중고 거래 앱을 통해 베이비시터를 고용했는데, 서장훈이 일반적으로 연세가 있는 사람을 고용하지 않느냐고 묻자 아내는 남편이 일부러 어린 사람을 뽑았다고 답했다. 그녀는 베이비시터가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이었다고 덧붙였다. 곧이어 남편과 이 젊은 베이비시터 사이에 불륜 관계가 시작되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공개되었다. 아내는 베이비시터가 집에서 안주인이라도 된 듯 행동했다고 주장했다. 남편은 이들의 관계 변화에 대해 "처음에는 사장님으로 호칭을 하다가 어느 순간 '오빠'라고 하게 되더라고요"라고 시인해 충격을 안겼다. 더욱 파렴치한 것은, 아이가 집에 있음에도 베이비시터가 자연스럽게 남편에게 스킨십을 시도했다는 점이다. 심지어 남편은 자신이 오히려 스킨십을 피하게 됐다고 말해, 아이의 정서적 환경을 무시한 채 대담하게 불륜을 지속했음을 드러냈다. 이들의 불륜은 결국 아이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 아내는 첫째 아이가 "엄마, 아빠랑 시터가 사귀는 것 같아"라는 이야기를 전했다고 밝혀 충격을 더했다. 결정적으로, 아들은 아내에게 "엄마, 아빠 침대에 베이비시터가 누워있어"라는 충격적인 목격 증언까지 했다고 밝혀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 [email protected] [사진] ‘이혼숙려캠프' 방송화면 캡쳐 박근희([email protected])
2025.11.27. 16:42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이혼숙려캠프' 남편의 충격적인 외도로 시작된 이혼 소송이 남편과 아내 모두에게 상간 소송이 걸린 '쌍방 불륜'의 막장 드라마로 치달았다. 27일 전파를 탄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7기 두 번째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남편은 아내가 집을 나간 뒤, 아이들을 돌보기 힘들다는 이유로 중고 거래 앱을 통해 베이비시터를 구했다. 아내는 남편이 일반적인 연령대의 베이비시터 대신 아이를 키우는 젊은 싱글맘을 고용했다고 밝혀 의혹을 샀다. 곧이어 이 베이비시터와 남편이 불륜 관계를 맺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공개되었다. 아내는 베이비시터가 마치 안주인이라도 된 듯 행동했다고 주장했다. 남편 역시 호칭이 "사장님"에서 "어느 순간 '오빠'가 됐다"고 시인했다. 이들의 불륜 행각은 아이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 이들은 아이가 집에 있어도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시도했으며, 남편은 자신이 오히려 스킨십을 피하게 됐다고 말해 파렴치함을 드러냈다. 결국 첫째 아이가 아내에게 "엄마, 아빠랑 시터가 사귀는 것 같아"라고 이야기했으며, "아빠 침대에 베이비시터가 누워있어"라는 충격적인 목격 증언을 전했다. 이후 아내에게 상간녀 DM이 도착하고, 남편이 돌싱 소개팅 앱을 15개나 현질했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에 이어, 남편 역시 아내를 상간남 소송으로 맞고소하며 이 부부는 현재 쌍방 불륜 소송이라는 막장 상황에 놓여 있다. / [email protected] [사진] ‘이혼숙려캠프' 방송화면 캡쳐 박근희([email protected])
2025.11.27. 16:37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오세진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모델 한혜진이 나이가 들어 바뀐 것들에 대해 고백했다. 27일 방영한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새로운 연애 예능 MC를 맡게 된 한헤진이 등장했다. 한혜진은 “게스트로 되게 오랜만에 나와서 인사할 일이 없어서 어색하다”라며 웃었다. 한혜진은 김숙, 주우재와 함께 '연애의 참견'으로 7년 간 호흡을 맞췄다. 그러나 지난 몇 달 동안 거의 연락이 없었다고 말했다. 주우재는 “김숙, 한혜진과 ‘연애의 참견’을 7년을 함께하다가 몇 달을 안 보니까 오히려 어색하다”라며 말했다. 한혜진은 “주우재 연락처를 모른다. 주우재가 안 줘서? 8년 동안 번호를 안 준다. 이런 애는 처음 봤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주우재는 “몇 년 전에 다른 프로그램에서 한혜진을 만났다. 다른 출연자들이랑 번호를 주고받는데, 아직도 모르냐고 하더라. 이럴 거면 안 알려준다고 하더라”라며 변명했다. 한혜진은 전혀 기억 나지 않은 얼굴이 되었고, 주우재는 “이 대화가 되게 소모적인 대화다. 쓸모가 없다”라며 피로한 표정을 지었다. 연애 예능 프로그램으로 잘 알려진 한혜진은 주변인들의 상담도 많이 받는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실제로 방송하면서 알게 된 여자 연예인 동생들이 연애 상담을 전화가 온다. 헬스장에서 러닝하다가 연애 상담을 해줄 때도 있다. 물론 결과는 장담 못한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달라진 연애관에 대해서도 말했다. 한혜진은 "어릴 때는 50번 씩 연락을 했다. 이제는 안 좋은 케이스는 캐치가 된다. 상대가 핸드폰을 공개하기 싫으면, 사실 보면 득이 될 게 없다는 것도 알게 된 나이다"라며 다소 덤덤해진 말투로 말했다. 이어 연상보다 연하가 이제는 연애하기 쉽다는 한혜진. 송은이는 “연상이 얼마 안 남았으니까”라며 현실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혜진은 최근 연애가 거의 3년 전이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혜진은 “전 외롭고 심심하다. 그런데 두 가지는 다르다. 안 심심하려고 시골에 별장을 지었다. 저는 일 끝나고 별장 가는 1시간 30분의 시간이 가장 들뜬다”라며 별장에 쏟는 시간이 더 행복하다고 말했다. 송은이는 "어릴 때 연애했던 중 좋았던 때가 없었냐"라고 물었다. 한헤진은 "가장 오래 만난 연애가 7년 6개월이다. 롱디만 4년이었다. 그 친구가 내가 운전 면허를 따러 간다고 하니 종이에 연수장 그림을 그려서 줬다"라며 회상했다. 한혜진은 "이제 연애가 재미가 없다. 그 감정을 너무 잘 알아서 그렇다"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한혜진은 나이가 들어 살 빼는 것도 쉽지 않다고 밝혔다. 한혜진은 “예전에는 2주만 준비하면 원하는 체형이 됐다. 체지방 4kg을 뺐다. 그런데 이젠 안 된다. 5년 전부터 3주, 이제는 한 달 넘게 준비해야 한다. 점점 더 안 빠진다. 고통의 시간이 길어지니까 백보드 판에 체성분을 매일 기록한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email protected] [사진]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오세진([email protected])
2025.11.27. 16:30
[OSEN=박근희 기자] 가수 선미가 극세사 몸매를 자랑했다. 27일 선미는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선미는 풍성한 퍼(Fur) 소재의 아우터를 걸치고 짧은 미니스커트와 롱부츠를 매치해 독특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룩을 완성했다. 두툼한 아우터에도 불구하고, 선미의 남다른 각선미와 마른 몸매는 숨길 수 없었다. 특히 짧은 치마 아래로 드러난 가느다란 다리는 '극세사 다리'라는 수식어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선미는 과거 방송 등을 통해 체중 증량을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고백한 바 있다. 특히 정신 건강을 위해 살을 찌워야 했으며, 살 찌는 약까지 먹었지만 42kg에 머무르는 등 타고난 마른 체질로 인해 고충을 겪었음을 털어놓았다. 한편, 선미는 최근 신곡 '시니컬'(CYNICAL)을 발표, 독보적인 음악적 색채와 감성을 과했다. / [email protected] [사진] 선미 SNS 박근희([email protected])
2025.11.27. 16:28
[OSEN=최이정 기자] 배우 김지현(43)이 장기연애 중이라고 최초 고백했다. 김지현은 최근 공개된 쿠팡플레이 예능 '자매다방'에 출연해 "결혼했냐"는 질문을 받자 "오래 만난 사람은 있다. 연애한 지는 10년? 15년 됐다"라고 답했다. 함께 출연한 윤계상이 "말해도 되는 거냐"라고 묻자 김지현은 고개를 끄덕였다. 모두 놀란 분위기에서 "결혼할 때가 됐는데 왜 안 했나"란 질문이 나오자 "결혼 안 하다 안 하다 보니 이게 편햐가지고"라고 답했다. 또한 애교가 많냐는 물음에는 "애교가 많다고 생각했는데 생각해 보니 없더라"라고 솔직히 답했다. 애칭에 대해서는 "까꿍 까꿍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지현은 쿠팡플레이 시리즈 'UDT: 우리 동네 특공대'에 출연 중이다. 극 중 김지현이 맡은 정남연은 동네에서 손 야무지고 생활력이 강한 ‘민서 엄마’, 매머드마트 사장으로, 평범한 일상 속에서 잔잔하면서 강인한 매력이 돋보이는 캐릭터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영상 캡처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1.27. 16:25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최이정 기자]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대한민국 톱모델’ 한혜진이 가감 없는 톱클래스 입담으로 ‘옥탑방’을 사로잡았다. 지난 27일(목)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시즌2’(이하 ‘옥문아’) 292회는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옥탑방에 초대돼, 송은이, 김숙, 김종국, 홍진경, 양세찬, 주우재와 함께 기상천외한 문제들을 두고 도파민 터지는 퀴즈 전쟁을 펼쳤다. 이날 한혜진은 옥탑방 멤버들과 남다른 인연을 밝혀 텐션을 단숨에 끌어올렸다. 특히 7년간 연애 프로그램(이하 연프) MC를 함께 한 모델 후배 주우재와의 특급 티키타카가 눈길을 끌었다. 한혜진은 “우재가 몇 년째 전화번호를 안 알려줬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샀다. 이에 주우재는 “누나랑 장난을 치다가 교환을 안 한 것”라고 해명하며 잔뜩 긴장한 후배 그 자체의 모습을 보여 웃음보를 자극했다. 심지어 한혜진이 “주우재는 잘생기고 키 큰 최고의 남자”라고 칭찬하자, 주우재가 “갑자기?”라며 얼굴까지 새빨개져 옥탑방 멤버들을 들썩이게 했다. 이 가운데, ‘옥탑방’의 전매특허인 신선한 문제들이 출제되며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세계 최대 데이팅 사이트 개발자의 성공 체감 계기’, ‘1980년대 여성 잡지의 인기 부록’, ‘프랑스 콜마르 지역에서 음식물 쓰레기 감소를 위해 나눠준 것’ 등의 신박한 문제들이 재미를 더한 가운데, 한혜진은 연프 전문가답게 자신의 연애사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한혜진은 “실제로 주변 사람들의 연애 상담을 많이 해 준다. 정작 저는 옛날엔 치열하게 연애했지만, 지금은 연애보다 내가 좋아하는 걸 나눌 친구로 충분하다”라며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평소 연애 스타일에 대해 “모든 걸 다 오픈한다. 통장은 물론, 핸드폰도 다 보여줄 수 있다”라며 의외의 답을 해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 이때 주우재가 공개열애 2번 경험이 있는 한혜진의 최악의 연애 경험담을 듣고 “누군지 알 것 같다. 더 센 것 있지 않냐”라고 깐족거리자, 한혜진은 “끝나고 한 번 보자”라며 발끈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무엇보다 한혜진은 첫 세계 4대 패션쇼 후일담부터 대한민국 톱모델만이 경험할 수 있었던 패션쇼 비하인드를 생생하게 전해 흥미를 끌어올렸다. 특히 한혜진은 패션쇼의 의상 철통 보안에 대해 이야기하며 “패션쇼 의상은 가드들이 옷을 호위하면서 들어온다. 그래서 모델들이 의상을 가져갈 수는 없지만, 그만큼 브랜드 할인 혜택을 받는다”라고 귀띔했다. 이어 “한 착장 당 최소 10억 원이었던 VIP 주얼리 쇼에서는 화장실까지 갈 수 없었다”라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혜진은 실제 체중 관리법을 전수해 톱모델의 클래스를 보여주기도 했다. 그는 “비수기에는 56.6kg, 성수기에는 이 몸무게와 4kg 차이가 난다”라며 실제 몸무게를 공개하며 “무조건 아침에는 최소 5km 러닝을 뛰고, 헬스장 가서 유산소랑 웨이트 운동을 한 다음 마사지숍을 가는 식으로 하루 루틴을 짠다”라고 쉴 틈 없는 체력 관리 비법을 공유해 감탄을 유발했다. 뿐만 아니라 한 달 내로 몸 안에 내재된 복근을 뽑아내는 법까지 소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KBS 2TV에서 방송.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옥탑방의 문제아들’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1.27. 1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