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가수 현아가 남편 용준형과 달달한 데이트로 주말을 보냈다. 현아는 6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이렇다 할 글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주말 동안의 근황을 공개했다. 사진 속 현아는 외출을 하면서 엘리베이터 안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현아의 새하얀 피부가 돋보이는 블랙, 그레이 컬러의 스타일링이 시선을 모은다. 꾸민 듯 꾸미지 않은 ‘꾸안꾸’ 스타일링으로 외출에 나선 현아는 특유의 섹시한 매력을 자아내며 시선을 싹쓸이했다. 현아는 최근 아기 신발을 공개하며 임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해당 아기 신발은 와플로 만들어진 것으로, 의미심장한 느낌을 남기기도 했다. 임신설 이후 근황에서 현아는 크게 달라진 모습을 보이진 않았다. 현아는 남편 용준형과 함께 외출해 달달하게 데이트를 즐겼다. 용준형은 분홍생으로 염색한 머리로 강한 자기 개성을 주장했다. 한편 현아와 용준형은 지난해 10월 결혼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07.05. 16:23
[OSEN=장우영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이주연이 파격적인 노출로 아찔함을 선사했다. 6일 이주연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묵혀둔 사진 올려야지”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주연이 여러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화보 촬영 중인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주연은 오버킷 재킷과 청바지로 심플하지만 세련된 스타일링을 자랑했다. 철저한 자기관리로 다져진 군살 없는 몸매가 드러났다. 특히 이주연은 재킷 안에 아무 것도 입지 않으면서 옆가슴이 드러났고, 아찔함을 자아냈다. 이주연은 세워이 지나도 변함없는 얼짱 미모와 함께 슬렌더 몸매를 뽐내며 시선을 독차지했다. 한편 이주연은 가수 지드래곤과 무려 다섯 번의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최근 지드래곤 측은 “계속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지드래곤과 이주연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고 밝히며 종지부를 찍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07.05. 16:09
[OSEN=최이정 기자] ‘전참시’가 안방마님 이영자와 배우 이세희의 여름나기 일상을 공개하며 토요일 밤 시원한 바람을 일으켰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강영선 / 연출 김윤집, 전재욱, 이경순, 김해니, 정동식, 이다운 / 작가 여현전 / 이하 ‘전참시’) 354회에서는 유쾌한 여름방학을 보낸 이영자, 이수지와 예측 불가한 엉뚱발랄 일상을 최초로 공개한 배우 이세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자는 여름을 맞아 싱그럽게 변화한 유미하우스의 모습을 공개했다. 각종 채소는 물론, 보리수 열매, 뱀딸기 등 다양한 열매가 정원에 가득 피어나 식물원을 연상케 하는 유미하우스의 근황은 보는 이들에게 깊은 힐링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이영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대세 코미디언 ‘부캐 부자’ 이수지를 초대했다. 코미디언 선후배 사이인 두 사람은 서로를 반갑게 맞이한 후 티타임을 가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대화 도중 이수지는 “고등학교 때 만났었다. (선배님) 예전 매니저와 저희 아버지가 의형제 사이”라며 이영자와의 뜻밖의 인연을 공개, 20여 년 전부터 이어진 이들의 특별한 관계성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영자는 이수지를 위해 핑거푸드를 준비했다. 그는 크림치즈와 견과류, 허브 등을 활용해 맛과 건강 모두를 챙긴 ‘영자 표 썸머푸드’를 완성하며 손님 이수지를 만족시켰다. 이어 두 사람은 보리수 열매 수확에 나서며 본격적인 노동을 시작했고, 이수지는 존경해 온 선배 이영자에게 “배우 오디션 보려고 캐스팅 디렉터들한테 프로필을 돌렸다”라며 코미디언을 그만둘 뻔했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이영자와 이수지는 사랑스러운 모녀(?) 케미를 발산하며 보리수청을 담고, 이웃집 밭에서 완두콩을 수확하는 등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내 시선을 모았다. “다수가 웃을 수 있는 개그를 해야겠다”라는 이수지의 개그 철학을 듣던 이영자는 자신의 경험담을 덧붙이며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수지는 최근 패러디 콘텐츠들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일각에서는 여배우 조롱 논란도 대두됐던 바다. 또한 이영자는 그녀에게 “수지가 더 성장해가고 무르익어 가는지 지켜본다. 지금은 수지 시대야”라고 최고의 칭찬을 전했다. 유쾌하고도 사랑스러운 이들의 여름방학이 긍정 에너지를 전파하며 여운을 남겼다. 다음으로 배우 이세희의 엉뚱발랄한 일상이 낱낱이 공개됐다. 이세희의 김영규 매니저는 “되게 특이한데 본인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폭로했고, 그의 말처럼 이세희의 집 안은 에어컨, 냉장고 등에 붙은 메모로 가득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이세희는 타이머로 시간을 맞춰 생활하고, 화장 앱을 이용해 화장을 이어가는 등 반전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유병재 대신 참견인으로 나선, 엉뚱미의 대표주자 최강희 역시 이세희의 매력을 인정하며 훈훈한 리액션을 보였다. 반려견과 산책을 나선 이세희는 일반 양말 위에 쪼리를 신는 독특한 산책 패션으로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편견 없이 산책로를 개척하고 쪼리가 끊어졌지만 전혀 개의치 않고 맨발로 흙바닥을 달리는 등 통통 튀는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여기에 햇빛을 피하고자 초대형 파라솔을 챙긴 이세희의 준비성에 김영규 매니저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은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세희는 김영규 매니저와 함께 이동하는 도중, 장시간 운전하는 그를 위해 손수 간식을 준비하고 괄사 마사지까지 해주는 세심한 배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잠시 후, 이세희는 콘텐츠 촬영을 위해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사배와 만났다. 평소 이사배의 찐팬이라는 이세희는 한껏 설레하다가도 그녀의 깜짝 선물에 감동해 눈시울을 붉혔다. 이후 이세희는 이사배의 손길을 통해 ‘센 언니’로 새롭게 태어났고, 센 메이크업도 완벽 소화하는 그녀의 모습이 감탄을 자아냈다. 즐거움 가득했던 그녀의 화끈한(?) 하루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며 엔딩을 장식했다. 한편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지적 참견 시점’ 354회는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과, 가구 시청률 모두 같은 시간대 방영된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영자가 이수지를 극찬,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만든 순간과 이영자를 향한 이수지의 진심이 담긴 편지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4.9%를 돌파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다음 주 방송에서는 전세계를 뒤흔든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주역 조유리가 ‘전참시’에 출연한다. 조유리는 최애 유튜버 침착맨과의 만남은 물론 배우 이다윗과 ‘오징어 게임’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전하며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미니어처 쿠킹 크리에이터 미니오브닝이 작업실을 공개한다. 미니오브닝은 작업실 곳곳을 채운 각양각색 소품들의 매력과 이영자 표 파김치를 미니 버전으로 재현한다고 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07.05. 16:08
[OSEN=장우영 기자] ‘독박투어4’ 홍인규가 일본 오키나와 편 ‘최다 독박자’로 결정돼, 오키나와 3대 심령 스폿에서 극한의 공포 체험을 완수했다. 5일 방송된 ‘니돈내산 독박투어4’(채널S, 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6회에서는 ‘아시아의 하와이’ 오키나와로 떠난 김대희x김준호x장동민x유세윤x홍인규가 현지 포장마차 거리로 유명한 ‘야타이무라’에서 김준호를 위한 ‘총각파티’를 열어주는 훈훈한 모습이 담겼다. 또한 오키나와 편 ‘최다 독박자’로 홍인규가 낙점돼, 오키나와 심령 스폿으로 유명한 공원 내에 있는 ‘사후사계로 가는 문’ 앞에서 ‘셀카 촬영하기’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그려져 오싹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독박즈’는 7월 13일 김지민과 결혼하는 김준호를 위해 “총각으로서 마지막으로 함께 하는 여행이니 만큼 ‘총각 파티’를 해주자”며 오키나와 미식의 성지인 ‘야타이무라’로 향했다. 노포 감성 가득한 ‘야타이무라’에 도착한 이들은 다양한 특산물 안주 세트를 주문했다. 이때 김준호는 ‘렌터카 비용’을 건 ‘독박 게임’으로 한국에서 챙겨온 로또 복권 2장씩을 멤버들에게 건넸다. 그러면서 그는 “당첨 번호를 맞혀 봐서 숫자가 가장 적은 사람이 독박자가 되자”고 제안했다. 직후 이들은 생방송으로 로또 복권 추첨 방송을 봤는데, 홍인규의 복권이 가장 적은 당첨 번호를 보유해 ‘독박자’가 됐다. 순식간에 5독이 된 홍인규는 “나 일본과 정말 안 맞는 것 같다”며 절규했다. 때마침 오키나와 특산물인 ‘섬락교’와 일본식 동파육인 ‘라후테’ 등이 나왔고, 폭풍 먹방을 즐기던 중 장동민은 “곧 결혼하는 준호 형을 위해 우리가 ‘부부끼리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알려주자”며 ‘신랑 조기 교육’에 나섰다. 유세윤은 “상대방 앞에서 한숨 쉬기 금지!”라고 조언했고 장동민은 “상대를 나에게 맞추려고 하면 안 된다. 있는 그대로 인정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홍인규는 “아무리 말해줘도 경험해 보지 않으면 모른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는데, 김준호는 “한 번 갔다 온 사람이 오히려 더 잘 아니까 내가 너희들에게 조언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씁쓸해 했다. 그러면서 그는 ‘또또 신랑’이 안 되려면 “의무적으로라도 키스나 스킨십을 일주일에 한 두 번은 해야 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그러자 김대희는 “나이가 있는데 한두 번? 네다섯 번은 해야지~”라고 허세 발언을 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대환장 총각 파티’로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른 가운데, ‘독박즈’는 “아내가 좋아하는 색깔 맞히기로 ‘아내 문자 게임’을 하자”고 합의했다. ‘야식비’를 건 이번 게임에서 김대희, 홍인규는 아내의 취향을 정확하게 알아맞혀 독박에서 제외됐으며, 김준호는 “우리 지민이는 핑크지~“라며 김지민의 답을 기다렸는데 이는 정답이었다. ‘사랑꾼 포스’를 내뿜은 김준호와 달리, 유세윤은 ”전 나가리(?)다“며 ‘초록’을 좋아한다는 아내의 회신 메시지에 ”전 노란색인 줄 알았다“고 자진납세했다. 밤이 되자 숙소로 복귀한 이들은 숙소비와 방 배정, 그리고 다음 날 아침 식사 담당자를 건 독박 게임을 했다. 풍선을 활용한 게임에서 김준호와 홍인규가 박빙의 승부를 벌인 가운데, 최종적으로 김준호가 패배해 ‘4독’이 됐다. 다음 날 아침 김준호는 아침 식사를 준비하기 위해 홍인규와 길거리 자판기와 편의점 등에서 다양한 음식들을 공수해왔다. 나머지 멤버들은 두 사람이 구입한 음식들을 먹으며 ‘왕 노릇’을 했고, ‘종’이 된 김준호와 홍인규는 음식을 뺏기는 수모를 당해 웃음을 선사했다. 식사를 마친 뒤에는 유세윤을 위해 다 같이 ‘모닝 러닝’을 하기로 했다. 그런데 러닝 전 이들은 ‘지나가는 차 보닛 색깔 맞히기’로 ‘아침 식사비’ 독박자 먼저 뽑자고 했고, 그 결과 김준호가 꼴지를 해 ‘5독’으로 홍인규와 동률을 이뤘다. 김준호는 “이러다가 나 내년쯤 1천독 되겠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직후, 이들은 새로운 러닝 스폿으로 첫째 날 갔던 ‘아메리칸 빌리지’로 향했다. 이곳에서 김준호는 “우리 앞으로 가는 나라마다 1km씩 늘려서 러닝 해보자”는 파격 제안을 했다. 유세윤은 감동하면서 “언젠간 우리 다 같이 ‘하프 마라톤’ 성공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이후 전날보다 가뿐하게 3km를 달린 ‘독박즈’는 이틀에 걸쳐 총 5km 러닝을 완수한 뒤, 장동민이 픽한 ‘돼지고기 샤부샤부 맛집’으로 자리를 옮겼다. 부드러운 돼지고기의 식감과 깊은 육수의 맛에 감탄한 ‘독박즈’는 ‘식사비’ 겸 ‘최다 독박자’ 선정을 두고 마지막으로 ‘손치기’ 게임을 했다. 여기서 김준호와 홍인규가 다시 접전을 벌인 끝에 홍인규가 꼴찌와 동시에 ‘최다 독박자’가 되는 굴욕을 당했다. 장동민은 홍인규에게 “이따가 ‘사후세계로 가는 문’ 앞에서 네 얼굴이 나오게 셀카를 찍어 오라”는 미션을 줬고, 공포에 덜덜 떤 홍인규는 컴컴한 밤, 공원으로 들어가 ‘사후세계의 문’ 앞까지 가서 셀카 촬영에 성공하는 ‘독박정신’을 발휘했다. 극악의 ‘최다 독박자’ 벌칙을 수행한 홍인규에게 모두가 ‘리스펙’을 보냈으며, 김준호는 그에게 소금을 뿌려주면서 유쾌하게 오키나와 여행을 마무리했다. “비싸도 나만 아니면 돼!”를 외치는 ‘독박즈’의 대환장 여행기는 12일 밤 9시 방송하는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 7화에서 계속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07.05. 16:00
[OSEN=최이정 기자] “처형 덕분에 결혼도 하고, 자식도 둘이나 더 생겼죠.” MBN ‘가보자GO’ 시즌5가 전설의 싱어송라이터 송창식을 첫 게스트로 맞이한 가운데, 그가 공개한 입양 자녀들과의 특별한 인연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5일 방송된 MBN 예능 ‘가보자GO’ 시즌5 1화에서는 송창식이 안정환, 홍현희와 함께 작업실에서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그는 두 명의 자녀를 입양하게 된 과정을 조용히, 그러나 깊이 있는 감정으로 들려주며 묵직한 울림을 선사했다. 송창식은 “첫째는 우리가 낳은 아이지만, 둘째와 셋째는 입양했다”고 조심스레 운을 뗐다. 입양은 계획된 일이 아니었다. 모든 건 자연스럽게 ‘인연’으로 다가왔다. 둘째를 입양하게 된 계기는 처형의 부탁이었다. 송창식은 “아내의 쌍둥이 언니가 한국인 아이를 미국으로 입양하려고 했는데, 출국 전 우리 집에서 잠시 지내게 됐다. 그런데 법이 바뀌면서 외국 입양이 막혔다”며 “우리가 데려왔으니, 우리가 키우자고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셋째 역시 예상치 못한 만남에서 시작됐다. 송창식은 “이후 처형이 인공수정으로 아이를 낳았는데, 키울 수 없는 상황이 됐다”며 “우리가 미국 여행 중 아이를 처음 만났는데, 아내 품에 안긴 아이가 떨어질 생각을 안 하더라. 그래서 한국으로 데려왔다”고 밝혔다. MC 안정환과 홍현희가 “간단히 말씀하셨지만,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라며 감탄하자, 송창식은 특유의 유쾌한 웃음으로 “결국 처형 덕분에 결혼도 하고, 자식도 둘이나 더 생겼다”며 너털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송창식이 전통 한복을 입게 된 사연, 아내와의 운명 같은 만남, 명곡 ‘사랑이야’의 반전 탄생 비화 등 다양한 인생 스토리도 함께 공개됐다. 무엇보다 두 자녀를 품은 그의 따뜻한 ‘가족 이야기’는 누구보다 깊은 울림을 남겼다. MBN ‘가보자GO’ 시즌5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가보자GO’ 영상 캡처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07.05. 15:45
[OSEN=박하영 기자] ‘아임 써니 땡큐’ 민효린이 불참한 가운데 강소라, 심은경, 박진주, 김보미, 남보라, 김민영가 써니 동창회로 재회했다. 5일 첫 방송된 MBC 예능 ‘아임 써니 땡큐’에서는 영화 ‘써니’의 주역 칠공주 배우들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 추억을 소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성주는 “‘써니’가 내년이면 개봉한 지 15주년이 된다더라.영화가 개봉되고 사랑을 받더라도 이렇게 회자되기 쉽지 않다. 배우들끼리 워낙 친분도 있고 관계를 오래 유지하고 있어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강소라는 “저희도 찍을 때 너무 행복하게 놀 듯이 찍어서 인연도 이어질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했고, “튀었던 사람이나 안 맞았던 사람은 없었나”라는 짓궂은 물음에 “없었다”라고 즉답했다. 그러자 김성주는 박진주는 어땠냐고 물었고, 강소라는 “분위기 메이커였다”라며 심은경에 대해서는 “은경이가 가장 선배님이었다. 아역부터 워낙 빨리 시작했으니까”라고 답했다. ‘써니’ 이후에도 서로의 결혼식과 돌잔치도 함께 오고가며 끈끈한 우정을 이어가는 멤버들. 강소라는 “제가 주최를 했다”라며 이번 써니 동창회를 공개했다. 써니 동창회에는 강소라, 박진주, 남보라, 김보미, 김민영이 차례로 등장했고, 민효린 가면을 쓰고 있던 이은자가 정체를 밝히며 팬심을 고백했다. 이은지는 “거짓말이 아니라 ‘써니’ 멤버들을 정말 만나고 싶었다. 아무래도 이쪽 일이 작품이나 프로그램 끝나면 멀어지지 않나. 근데 여긴 끈끈함이 장난 아니라 부러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일본에서 촬영 중으로 못 올 것 같았던 심은경이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강소라는 “일본에서 작품을 찍고 있어서 당연히 못 올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심은경을 보자마자 달려든 박진주는 “현장에서도 내가 맨날 은경이한테 붙어 있었다”라고 했고, 심은경을 벌써 지친 기색을 드러냈다. 이를 포착한 남보라는 “기 빨리는 것도 똑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 강소라는 “은경이만 유일하게 미성년자였다. 우리는 막 20대 초였다. 은경이만 17살이었는데 경력은 제일 있고, 제일 선배님이었다. 막 ‘선배님’ 하면서 은경이한테 장난치고 그랬다”라고 밝혔다. 민효린이 불참한 가운데 멤버들은 과거 영화 ‘써니’ 촬영 현장을 비롯해, 함께 떠났던 여행, 포스터 비하인드 영상을 보고 눈시울을 붉혔다. 결국 눈물이 터진 남보라는 “나 안 울려고 했는데 뭐야 이런 거 왜 만드셨냐”라고 했고, 강소라는 “다시 뭉쳐서 다시 만나는 거다. 죽는 그날까지 써니 해체 안한다”라며 극중 대사에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mint1023/@osen.co.kr [사진] ‘아임 써니 땡큐’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2025.07.05. 15:22
[OSEN=박하영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이수지가 4억 분양 사기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5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이영자의 ‘유미하우스’를 찾은 이수지가 분양 사기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수지는 “너의 개그들을 너무 좋아한다”는 이영자의 칭찬에 “아니다. 선배님은 저를 안 좋아했다”라고 반박했다. 이영자가 기억하는 첫 만남은 ‘안녕하세요’였지만, 이수지는 고등학교 때 만난 인연이 있다며 이영자의 2대 매니저를 소환했다. 이수지는 “한훈 아저씨랑 저희 아버지랑 의형제다. 아빠가 한훈 아저씨한테 제가 개그맨 되고 싶어하니까 끼가 있는지 이영자 선배님께 보여주자고 했다. 제가 리코더를 들고 가서 불고 했는데 이영자 선배님이 앉아서 ‘누구나 다 할 수 있다. 이렇게 해서 개그맨 못해’”라고 떠올렸다. 이영자는 “내가 그렇게 잔인하게 말했냐”라고 놀랐고, 이수지는 “집에 울면서 돌아왔다”라며 “근데 20대 때 들었다. 아빠가 한훈 아저씨 통해서 일부러 모질게 말해달라고 부탁했다더라”라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이영자는 “너 이렇게까지는 아니었을 거 같은데”라고 웃음을 터트렸고, 이수지는 “그때 말랐을 때다. 69kg였다. 예뻤다”라고 답했다. 이에 이영자는 “그런 애는 만난 적 없다”라고 받아치며 “그데 아버님이 반대했을 거다. 그래서 절대 안된다고 해서”라고 말했다. 고등학교 시절 이수지를 울렸던 게 내심 미안했던 이영자는 “내 눈이 진짜 동태”라고 자책했다. 이에 이수지는 “아니다. 선배님은 사주를 받으신 거다”라고 했지만, 이영자는 “물론 그랬지만 나도 (재미없다고) 느꼈으니까 얘기를 했겠지”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이수지는 4억 분양 사기를 당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제가 왜 사기를 당했는지 아냐. 자연이 좋아서 주택에서 살고 싶었는데 주택을 잘못 샀다”라고 말했다. 이를 보던 홍현희는 “아직도 기억난다. 저한테 집 이사간다고 짓는다고 했다. 우리도 너무 잘됐다, 너무 좋다 했는데 사기 당한 걸 기사 보고 알았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이수지는 “저는 자연이 너무 좋다. 진짜 지금 너무 행복하다”라고 웃었고, 이영자는 “그래도 네가 제이미맘으로 인기도, 탈도 많았지만 이 순간 만이라도 행복했으면 좋겠다”라고 위로했다. 또 이수지는 “개그하면서 힘들 때 ‘선배님들은 이걸 어떻게 지나갔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영자는 “매번 힘들다. 사람들이 새로운 걸 요구하지 않나. 나중에는 ‘또 그거 해?’ 한다. 네가 그 말을 가장 두려워 하는 것 같다”라며 이수지의 마음을 헤아렸다. 이어 “그 고통을 크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다른 직업의 사람들도 똑같이 그렇게 느낀다. 우리 직업이라고 해서 과대포장하지 않고 ‘누구나 고통을 받는다’ 고 축소해서 생각하는 게 좋은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이영자는 이수지에 맛있는 음식 대접은 물론, 직접 농작물을 따서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함께 완두콩을 따던 중 이영자는 “수지는 자기만의 철학이 있냐. 나는 이런 웃음을 주고 싶다 같은”이라고 물었다. 이수지는 “다수가 웃을 수 있는 거”라며 “대신 개그로 인해 다른 이들이 상처를 덜 받아야겠죠”라고 답했다. 그러자 이영자는 “나 때는 철학도 없었던 것 같다. 그때 가슴이 아팠다. 웃기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데 우스운 사람이 될 때 그럴 때는 절망이 왔다. 사건 사고들이 있었지만 웃기는 삶이 돼야 하는데 우스운 사람이 돼서 속상했던 적이 있다”라고 털어놨다. /mint1023/@osen.co.kr [사진]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2025.07.05. 15:22
[OSEN=최이정 기자] 남궁민이 전여빈을 향한 사랑을 자각했다. 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우리영화’(연출 이정흠/ 극본 한가은, 강경민/ 제작 스튜디오S, 비욘드제이) 8회에서는 이다음(전여빈 분)에 대한 감정을 사랑이라 정의한 이제하(남궁민 분)가 이다음에게 입을 맞추면서 시청자들의 심장을 요동치게 만들었다. 이에 8회 시청률은 수도권 3.8%를 기록했으며 순간 최고 시청률은 4.9%까지 치솟았다.(닐슨코리아 기준) 이제하는 이다음이 시한부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진 채서영(이설 분)을 설득하고자 재빨리 그녀를 따라 나섰다. 여전히 영화를 핑계로 이다음의 비밀을 지켜달라 부탁하는 이제하에게 채서영은 “당신은 영화를 지키고 싶은 게 아니라 이다음을 지키고 싶은 거잖아”라고 이제하의 속마음을 꼬집었다. 하지만 어린 시절의 기억으로 인해 사랑이라는 단어가 여전히 낯설기만 한 이제하는 이다음을 보며 느낀 감정을 쉽게 확신하지 못하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 그런 이제하의 변화를 주변 사람들 역시 눈치채고 있었으나 그 누구도 사랑을 구분하는 방식이나 시기에 대해 묻는 이제하의 호기심을 해소해줄 순 없었다. 이런 가운데 이제하와 이다음의 거리가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찾아왔다. 촬영을 잠시 쉬는 동안 단둘이 서울에 오게 된 이제하와 이다음은 병원과 꽃집, 이제하 어머니의 납골당까지 방문하며 시간을 보냈다. 그날이 이다음의 생일임을 우연히 알게 된 이제하는 꽃다발을 선물로 내밀며 이다음을 미소짓게 했다. 특히 이제하는 이다음에게 영화 ‘하얀 사랑’의 초고에 숨겨진 비밀과 함께 자신의 심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돌아가신 어머니가 ‘하얀 사랑’을 통해 이야기하고 싶었던 메시지를 이다음과 같이 찾고 있다는 이제하의 말에는 자신도 모르는 새 부쩍 커져 버린 애정이 녹아 있었다. 이다음을 집으로 데려다 준 뒤 이제하는 어머니가 쓴 ‘하얀 사랑’ 초고 속 남자주인공의 대사를 차분히 읊었다. 마음속에 찾아온 파동을 사랑이라고 불러도 될지, 자신이 그런 감정을 품을 자격이 있는 사람인지 곱씹어보는 이제하의 얼굴에는 미묘한 기색이 서렸다. 촬영장으로 돌아오는 동안 이제하와 이다음의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아 두 사람의 마음이 서로를 가리키고 있음을 짐작하게 했다. 정은호(정휘 분)로부터 이제하의 시선이 늘 자신에게 머물러 있음을 듣게 된 이다음은 노을을 함께 보자며 이제하를 불러냈다. 늘 용기를 내 먼저 다가와 준 이다음의 데이트 신청에 이제하는 더 이상 망설임 없이 이다음에게 달려가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했다. 붉게 타들어가는 노을 아래 이다음을 마주한 이제하는 “좋아하는 데 좋아해선 안 될 것 같고. 착각이라고 하기엔 내가 이제 너무나 알겠거든요”라며 짧은 입맞춤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다음도 이제하의 입맞춤에 화답하면서 마침내 두 사람의 사랑이 쌍방향으로 통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마지막이 정해져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결국 서로를 선택한 이제하와 이다음의 다정한 눈빛이 진한 여운을 남긴 가운데 과연 영원에 도전한 두 사람의 사랑이 어떤 미래를 맞이할지 궁금해지고 있다. 사랑을 미룰 수 없는 남궁민과 전여빈의 애틋한 연애가 이어질 SBS 금토드라마 ‘우리영화’ 9회는 오는 11일(금)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끝) 사진 제공 : SBS 금토드라마 <우리영화> 영상 캡처 /[email protected] [사진]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07.05. 15:22
[OSEN=최이정 기자] MBN ‘가보자GO’ 시즌5가 첫 방송부터 시청자 마음을 제대로 저격했다. 지난 5일 MBN ‘가보자GO’ 시즌5 대망의 1화가 방송된 가운데, 첫 게스트로 레전드 가수 송창식이 출연했다. 이날 트레이드 마크인 한복을 입게 된 계기부터 단 15일 만에 아내에게 프러포즈를 하게 된 이야기는 물론, 서대문 형무소에서 탄생한 명곡 ‘사랑이야’의 반전 비밀, 방구석 라이브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방송을 꽉 채우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시즌에 이어 시즌5에서도 함께 하게 된 MC 안정환과 홍현희는 첫 게스트로 ‘고래사냥’, ‘담배가게 아가씨’, ‘왜 불러’ 등 수많은 명곡의 주인공이자 1세대 싱어송라이터 가수 송창식을 만나 작업실로 갔다. MC들은 작업실 입구에 있는 신발장 속 지드래곤도 즐겨 신는 명품 B사의 신발을 보고 놀랐다. 홍현희는 직접 구매했는지 물었고 송창식은 선물 받았다며 쑥스럽게 웃었다. 옷장에 가득 찬 한복을 보며 트레이드 마크인 한복을 입기 시작한 계기를 물었다. 송창식은 “1975년도에 홍콩 아마추어 콩쿠르 대회를 했는데 내가 한국 대표로 나가 뒤풀이 자리에 가게 됐다. 처음 가는 홍콩이라 비싼 양복을 사서 갔는데, 뒤풀이 장소인 무용 연습실 거울 앞에 섰더니 옷은 제일 좋은데 내가 제일 후줄근하더라. 나도 가수인데 창피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송창식은 “다음날 전통한복을 입고 갔는데, 내가 제일 멋있는 거 같더라. 그래서 ‘양복은 우리에게 맞는 옷이 아니구나’ 생각했고, 그 뒤로 한복을 입었다. 전통한복은 불편해서 직접 개량한복을 만들기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MC들은 가족사진을 보며 ‘아내는 어떻게 만났나? 자녀는 한 명인가?’ 물었다. 송창식은 “아내는 고등학교 동창이다”라고 운을 뗀 뒤 “졸업하고 보지 못하다가 미국에서 아내의 쌍둥이 언니를 만났다. 그때 ‘동생은 뭐 하냐?’라고 물었는데 골동품 가게를 한다더라. 그래서 거길 찾아갔다”라며 운명적인 만남의 시작을 밝혔다. 이어 송창식은 “어느 날 아내가 ‘송년회에 가야 하니 파트너를 구해달라’고 했는데, 못 구해줬다. 그래서 미안하다고 하니 아내가 정색하며 ‘그 파티는 파트너 없으면 못 가니 너라도 와라’라고 해서 같이 갔다. 그런데 거기에서 남녀끼리 뽀뽀를 하라고 했는데, 아내가 나에게 ‘뽀뽀해’라고 하더라”라며 아내의 리드로 두 사람이 이어졌음을 전했다. 또한 송창식은 “연애한 지 15일 만에 내가 결혼하자고 했다”라며 “난 사실 비혼주의자였다. 누군가에게 내 인생을 맡긴다는 걸 상상할 수 없었다. 그런데 (아내를 만나) 잊어버렸더라. 그래서 난 지금까지도 우리 아내에게 ‘너 마녀지?’라고 한다”라며 신념을 잊게 만든 사랑에 대해 고백했다. 뿐만 아니라 송창식은 두 자녀를 입양하게 된 비하인드도 밝혔다. 송창식은 “첫째는 우리가 낳은 아이고, 둘째와 셋째는 입양했다”라며 “미국에 있는 아내 쌍둥이 처형이 한국인 양자를 입양하려 했는데, 가기 전에 엄마 얼굴에 익숙해지라고 우리 집에 왔었다. 그런데 법이 갑자기 바뀌면서 외국으로 입양을 갈 수 없게 되었다. 그래서 ‘우리가 데려왔으니, 우리가 키우자’ 했다”라고 둘째 입양 스토리를 밝혔다. 이어 “이후 처형이 인공수정으로 아이를 낳았는데 키울 수 없게 됐다. 그때 우리가 미국 여행을 갔다가 아이를 만났는데, 아내한테 안긴 아이가 떨어지지 않더라. 그래서 한국으로 데려왔다”라며 셋째 입양 스토리를 밝혔다. 이에 MC들은 “간단히 말씀하셨지만, 쉽지 않은 일인데 (대단하다)”라고 말했고, 송창식은 “처형 덕분에 난 결혼도 하고 자식도 둘이나 더 생겼다”라며 호탕하게 웃었다. 또한 송창식은 그룹 쎄시봉으로 활동하던 중 조영남에게 맞아 코피가 났던 에피소드도 전했다. MC들은 지난 시즌 게스트로 출연했던 조영남이 인생 최초의 폭행 사건이라고 언급했던 사건에 관해 물었고, 송창식은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그 당시 나는 입만 벌리면 거짓말을 해서 별명이 ‘송구라’였다. 어느 날 집 이야기가 나와서 습관처럼 ‘우리 집 엄청 부자다. 초콜릿에 밥을 말아 먹는다’라고 했는데 손이 날아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송창식은 “팍 때렸는데 코피가 나더라. 그 사건으로 거짓말하는 습관을 고쳤다”라며 웃픈 과거를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작업실 구경 뒤 송창식은 그룹 ‘시인과 촌장’의 멤버이자 송창식의 30년 지기 동반자 함춘호와 함께 방구석 라이브를 선사했다. 송창식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은 명곡인 ‘피리 부는 사나이’부터 달콤한 송창식의 목소리가 매력적인 ‘밤 눈’, 그리고 ‘고래사냥’과‘왜 불러’, ‘담배가게 아가씨’, ‘사랑이야’ 등 다양한 곡들을 라이브로 들려주며 귀 호강을 선사했다. 송창식은 “‘담배가게 아가씨’는 원래 와이셔츠가게 아가씨였다. 그런데 노래로 만들기엔 웃겨서 담배가게로 바꿨다”라고 밝힌 것은 물론 “’사랑이야’는 서대문 형무소에 있을 때 쓴 곡이다. 향토예비군법을 위반해서 서대문 형무소에 20일 정도 있었는데, 그때 이 노래를 썼다”라며 “사실 ‘사랑이야’는 사랑 이야기가 아니라 명상에 관한 이야기다. 면회 온 아내에게 가사를 불러주고 정리해달라고 해서 만들어진 곡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송창식은 MC들에게 “원래 이런 간단한 이야기(명상)에서 그런 복잡한 이야기(사랑)가 나온다”라고 말했고, MC들은 “MBTI가 F(감정형)인 줄 알았는데 T(사고형)이셨냐”라며 충격을 금치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N ‘가보자GO’ 시즌5는 안정환과 홍현희가 친구의 집부터 그 인물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일터나 연습실 등과 같은 특별하고 의미 있는 장소들을 방문해 인생 이야기를 나누는 전 국민 집들이 투어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20분에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가보자GO'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07.05. 15:19
[OSEN=박하영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이세희가 4차원 매력을 뽐냈다. 5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엉뚱발랄한 배우 이세희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세희는 집을 최초 공개했지만, 집안 곳곳 물건으로 가득 차 있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는 메모로 가득한 냉장고, 현관문, 거실탁자, 에어컨까지 선보여 놀라움을 더했다. 이에 대해 이세희 매니저는 “성격이 조금 덜렁거리고 뭔가를 한두 개씩 빠트리는 경우가 있다”라고 설명했고, 이세희는 “제가 맞은편 소파에 가장 많이 앉아 있는다. 직관적으로 볼 수 있는 곳이 에어컨이라서 볼 때마다 인지하라고 (적어놓는 곳)”이라고 덧붙였다. 심지어 이세희는 텀블러에다가도 메모는 물론, 이름까지 적어놨다. 매니저는 “세희 씨가 텀블러를 자주 잃어버린다. 그래서 본인 이름도 써 놓는다. 잃어버리면 주변 사람들이 찾아준다. 2개를 번갈아서 잃어버린다”라며 “되게 특이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윽고 영상에는 이세희의 엉뚱한 일상이 그려졌다. 모닝 커피를 마신 그는 반려견 강이에게 산책을 나가자고 하며 타이머를 꺼냈다. 이세희는 “본 적은 없는데 늦기 싫어서 하는 게 아닐까. 남한테 피해주는 걸 싫어해서. 시간 약속을 되게 잘 지킨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준비하는 내내, 이세희는 옷장 속에 숨은 반려묘와 달달한 시간을 보내거나 중간중간 물건을 챙기는 등 두서 없는 행동을 보였다. 특히 이세희는 오랜 시간을 걸쳐 밖을 나왔지만 양말에 쪼리 슬리퍼를 신는 엉뚱한 면모를 드러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유를 묻자 이세희는 “쪼리도 신고, 양말도 신고 싶어서”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이에 대해 매니저는 “그냥 신는다. 편견이 없다. 처음에는 의아했는데 이게 옆에서 보다보면 저도 편견이 없어진다”라고 전했다. 한강에 도착한 이세희는 파라솔을 길거리에 두고 쿨하게 반려견과 산책했다. 엉뚱 가득한 모습에 최강희도 절레절레 할 정도. 전현무는 “누나 영상 볼 때 우리가 그랬다”라고 했지만 최강희는 “거짓말”이라고 부정했다. 이어 최강희는 이세희를 향해 “숨차고 걱정된다”라며 “나를 오늘 괜히 부른 게 아니네. 이게 지금 괜찮아요? 보기에? 저는 이거 보니까 거울 치료 많이 된다. 제 거 보면서. 이거는 저랑 다르다. 세희 씨는 이상하다. 영화에 나오는 사람 같고 저는 조금 이상한 사람”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심지어 이세희는 반려견과 산책 도중 슬리퍼가 끊어지는 사태가 발생하고 말았다. 나머지 한쪽도 끊어지자 맨발로 걷기 시작하더니 초록색으로 물든 발을 공개해 패널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사배의 오랜 팬이었다는 이세희는 이사배와의 촬영에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 소녀 팬처럼 설렘 가득한 표정을 짓던 그는 이사배의 깜짝 선물에 눈물을 흘리기까지 했다. 창피하다는 말에 이사배는 “배우분들이 감수성이 풍부하다”리고 했고, 이세희는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하다. 제가 감정 기복이 심해서 그런가 보다”라고 답했다. 훈훈한 분위기 속 시작된 촬영. 이세희는 “제 피부가 어두운 편이다. 그래서 제 추구미가 청순, 귀염이다”라면서도 서양 스타일로 메이크업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후 이세희는 180도 다른 핫걸로 변신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mint1023/@osen.co.kr [사진]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2025.07.05. 15:14
[OSEN=임혜영 기자] 탈북민 방송인 신은하가 결혼 전 상견례에서 겪은 일화를 털어놨다. 5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는 ‘잘난 남편 살아보니 쓸모없더라’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탈북 방송인 신은하는 의사 남편을 두고 있다. 지인 소개로 알게 된 11살 연상이라고. 신은하는 “지내볼수록 진국이었다. 진지해지면서 가족들에게 소개를 시켜주고 싶다더라. 어머님한테 ‘나 북한 여자랑 결혼할래’ 한 것이다. 어머니도 원하는 며느리 상이 있을 것 아니냐. 신원미상의 여자를 데리고 와서 결혼할 것이라고 하니 어머님 입장에서는 억장이 무너지셨을 것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왜 하필이면 북한에서 온 색시를 만나려고 하냐, 하셨다더라. 어느 날 갑자기 갈 곳이 있다고 한 곳이 시댁이었다. 아버님은 처음부터 끝까지 저를 친딸로 생각하신다. 저를 반기시는 게 느껴지더라. 어머님은 당황해서 어찌할 바를 모르시더라. 어머님이 ‘우리 아들이 왜 좋냐. 혹시 의사라서 끌렸다면 내 아들은 기대에 부합할 만한 아들은 아니야’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신은하는 “4년 정도 교제를 하고 상견례를 잡았다. 어머님이 최대한 점잖게 ‘사실 우리 아들한테 짝이 있었다’ 하더라. 그 부분이 엄마는 마음이 (안 좋은 것이다). 결혼 후에는 저를 대놓고 무시하지는 않는다. 저도 만만하게 당할 사람도 아니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은하는 “어디 방송에 나간다고 하면 어머님이 말 좀 아끼라고 한다. 어머님이 ‘너 혹시 동치미 같은 곳에서 연락 오면 절대 나가지 마라’ 하셨다. 일단은 저지르고 봐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 임혜영([email protected])
2025.07.05. 15:06
[OSEN=임혜영 기자] 박서진이 아버지에게 손자를 안기겠다고 약속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 아버지의 칠순 잔치가 그려졌다. 칠순을 맞은 박서진의 아버지는 가족들을 위해 쓴 편지를 꺼냈다. 아버지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가족들에게 펜을 들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짝꿍 유미야, 나한테 시집와서 세 아들 키우느라 힘들었다. 내 인생 최고의 행운이었다”라고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장남에게는 “씩씩하게 잘 살아줘서 고맙다. 아빠가 보증 잘못 서서 대학도 못 가고 지방에 돌아다니며 험한 일 하고. 아빠가 진짜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아버지는 박서진에게 “자랑스러운 아들. 내 무슨 복이 있어 이렇게 호강하나 싶다. 아빠가 해야할 일을 네가 다 해서 고맙고 미안하다. 너도 이제 가족만 생각하지 말고 너를 위해 인생을 살아라”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딸에게는 “엄마, 아빠, 오빠들 챙기느라 고생이 많았다. 너무너무 고맙고. 아빠가 떠나도 서로 화목하게 살아야 된다”라고 말했다. 박서진의 아버지는 인터뷰를 통해 “재혼 가정이다. 나 죽고 나면 내가 이 세상을 떠났을 때 지금처럼 화목하게 살아줬으면 좋겠다”라며 걱정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박서진은 “이날 장수사진도 찍고 그러니 이 편지가 저에게 마지막 편지 같다”라고 뭉클해 하면서도 아버지에게는 “팔순 잔치에 아들 손자 데리고 (오겠다). 이제 행복하니까. 인생 다시 시작이다”라며 오랫동안 함께 행복하자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임혜영([email protected])
2025.07.05. 14:59
[OSEN=박하영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이세희가 엉뚱한 매력을 발산한 가운데 치위생학과를 나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5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10년 차 배우 이세희가 등장했다. 이날 오프닝에서 전현무는 이세희를 향해 “이게 뭐냐. 이세희 씨가 화산 이씨라고 한다. 베트남 왕족이 화산 이씨 라고 하는데”라고 물었다. 이세희는 “저도 봤다”라며 “전주 이씨인데 사람들이 왕족으로 보고 있길래 그냥 뒀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들은 이영자는 “조상이 이순신이다”라며 이세희 고향인 천안시 입장면에 대해 “왕포도와 복숭아가 유명하다. 소고기도 유명하다. 튼튼하고 미인들이 많다”라고 설명했다. 공개된 일상 속 이세희는 모닝 커피를 마신 후 강아지 산책에 나설 준비를 했다. 화장실에 들어간 이세희는 머리카락 냄새를 맡았았고, 패널들이 의아해하자 그는 “머리 감을까 말까 고민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홍현희는 “맞아. 저런 고민 많이 한다. 솔직하다”라고 웃었다. 세안 후 불소 도포를 하던 이세희는 “양치 후 도포 했다"라며 "제가 치위생학과를 나왔다. 도움이 되는 건 강아지 스케일링 할 때 도움이 된다”라고 밝혔다. 이에 최강희는 “그 집 강아지는 치위생사한테 스케일리을 받네”라고 했고, 전현무는 “건치 강아지”라고 덧붙였다. /mint1023/@osen.co.kr [사진]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2025.07.05. 14:35
[OSEN=박하영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이수지가 ‘SNL’에 출연하게 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5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이영자가 유미하우스에서 대세 코미디언 이수지와 함께 힐링 여름방학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자의 ‘유미하우스’를 찾은 이수지는 마당에 열린 보리수를 따다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렸다. 그는 “저 진짜 예전에 코미디 그만두려고 했었다. 그땐 정말로 ‘코미디는 내 길이 아니’라고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배우 오디션을 보려고 캐스팅 디렉터에게 프로필 돌리고 있었다. 마침 남편이 ‘SNL’ 다시 시작한다는 소식을 듣고 무조건 오디션 보라고 했다. 그래서 오디션을 봤다. 개인기가 있느냐고 하기에 사투리를 말하듯이 했다”라고 회상했다. 그렇게 이수지는 ‘SNL 코리아’에 합격했고, 당시 보여줬던 사투리 개인기를 뽐냈다. 이를 보던 이영자는 의아한 눈빛을 보냈고 이수지는 “칭찬해주세요”라고 애교를 피워 웃음을 자아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2025.07.05. 14:31
[OSEN=박하영 기자] ‘아임 써니 땡큐’ 박진주가 천우의 역할을, 남보라는 강소라 역할을, 강소라는 박진주 역할을 탐냈었다며 영화 '써니' 캐스팅 비하인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5일 첫 방송된 MBC 예능 ‘아임 써니 땡큐’에서는 영화 ‘써니’ 배우들이 캐스팅 비화를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소라를 시작으로, 박진주, 남보라, 김보미, 김민영, 심은경까지 써니 동창회에 참석했다. 영화가 끝난 후에도 15년간 서로 연락하고 지내며 꾸준히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만큼 이들은 한자리에 모여서도 어색함 하나 없이 친분을 드러냈다. 그런 가운데 남보라는 영화 ‘써니’ 캐스팅 비하인드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내가 금옥이 캐스팅이 됐는데 나도 시나리오 보면서 소라 캐릭터가 욕심이 났다. 그래서 ‘감독님 저 소라가 하는 캐릭터 하고 싶다’고 했다. 근데 감독님이 ‘넌 금옥이가 잘 어울려 잘 해보자’ 하더라. 영화를 보고 나니 금옥이가 맞다”라고 전했다. 반면 박진주는 극 중 천우희가 맡았던 본드걸을 탐냈었다고 고백했다. 박진주는 “나는 그때 우희 언니 역할이 진짜 하고 싶었다. 그 대사로 오디션 봤다”라며 “당연한 결과로”라고 웃음을 터트렸다. 그러자 강소라는 박진주를 향해 “난 언니 역할하고 싶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박진주는 “아니다. 너는 춘화가 잘 어울린다”라고 반응했고, 강소라는 “그때 확 이렇게 (감정적으로) 쏟아내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박진주는 “다들 자기가 갖고 있지 않은 걸 하고 싶었나 보다”라고 했고, 이를 들은 이은지는 “나는 오히려 감독님이 궁금하다”라며 알맞은 배역으로 캐스팅한 감독님을 향한 궁금증을 드러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아임 써니 땡큐’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2025.07.05. 14:24
[OSEN=임혜영 기자] 배우 김영옥이 며느리에게 사과했다. 5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는 ‘잘난 남편 살아보니 쓸모없더라’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진들은 시어머니가 '잘난 건 아들 탓, 못난 건 며느리 탓'을 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다른 출연진들의 에피소드를 듣던 김영옥은 며느리 앞에서 말실수를 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김영옥은 “손주한테 여드름이 나더라. ‘우리는 애들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한 번도 트러블이 난 적이 없는데. 쟤는 심하게 여드름이 나네’ 이렇게 이야기를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영옥은 “우리 며느리가 의사다. 이야기를 해놓고 나니까. 아무 말은 안 했지만 속으로 얼마나 기분이 나빴을까”라며 뒤늦게 자신의 말실수를 깨달았다고 밝혔다. 김영옥은 그 이후로 며느리 앞에서 아무 말을 못 했다며 “여기서 이야기하겠다.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 임혜영([email protected])
2025.07.05. 14:24
[OSEN=박하영 기자] ‘아임 써니 땡큐’ 남보라가 박진주에게 축가를 부탁한 이유를 밝혔다. 5일 첫 방송된 MBC 예능 ‘아임 써니 땡큐’에서는 영화 ‘써니’의 주역 칠공주 배우들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 추억을 회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소라 주최로 써니 동창회가 열린 가운데 5월의 신부 남보라가 등장하자 박진주는 볼키스로 격하게 반겼다. 남보라는 “저희 결혼식에 진주 언니가 축가해 주기로 했다. 여기에 그런 소문이 있다. 박진주가 축가해주면 잘 산다고 하더라. 보미 언니 보면 얼마나 잘 사냐”라고 밝혔다. 이어 “진주 언니가 축가를 고민하고 있다길래 고민을 해봤다. 이무진 씨의 ‘청혼할 이유가 없어’”라고 했고, 강소라는 “청혼할 이유가 없어? 안 좋은 거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진주는 “청혼을 안 할 이유가 없어가 아니냐”라고 했고, 남보라는 “청혼할 이유가 없어는 너무 위험하잖아”라며 자신의 말실수에 웃음을 터트리며 이무진의 ‘청혼하지 않을 이유를 못 찾았어’를 부탁했다. 한편, 벌써 결혼해 자녀 둘을 둔 김보미가 모습을 드러냈다. 김보미는 “내가 애 둘을 낳아가지고 내가 TV에 안 나와서 그렇지 진짜 바쁘다”라고 했고, 박진주는 “언니를 누가 애엄마라고 생각하냐. 난 대학생인 줄 알았다”라고 반가움을 드러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아임 써니 땡큐’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2025.07.05. 14:21
[OSEN=강서정 기자] 배우 온주완과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민아가 11월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된다. 두 사람은 각자 소셜미디어를 통해 팬들과 지인들에게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하며 결혼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4일 방민아는 개인 SNS에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을 분들께 조심스레 양해의 마음을 전합니다”라며 결혼 발표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이어 “따뜻하게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는 지금 조용한 마음으로 새로운 계절을 준비하고 있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방민아는 “그 마음들을 오래도록 가슴에 담고 천천히, 그리고 단단히 제 길을 걸어가겠다. 저, 행복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같은 날 온주완도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소감을 전했다. 그는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을 팬분들과 지인분들께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며 “직접 찾아뵙고 말씀드리지 못해 죄송하고,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전해주신 마음 잘 간직하고, 변치 않게 아끼며 소중히 다루겠다”고 전했다. 특히 온주완은 “아낌없는 축하를 보내준 내 사랑하는 팬들, 우리가 만나는 자리마다 예전처럼 늘 밝게 웃고 인사하며 이야기 나누겠다. 정말 고맙다”며 애정을 표했다. 이어 “민아 씨를 흠집나지 않게 소중히 아끼고 지키겠다. 민아 씨에게 팬분들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잘 알기에 앞으로도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이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양측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는 11월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예식을 올릴 예정이다. 온주완과 방민아는 2016년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21년 뮤지컬 ‘그날들’에 함께 출연하며 관계가 가까워졌고,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1983년생인 온주완은 2002년 SBS 드라마 ‘야인시대’로 데뷔한 뒤 드라마, 영화, 뮤지컬을 넘나들며 활약해왔다. 현재 그는 창작 뮤지컬 ‘마하고니’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방민아는 온주완보다 10세 연하로, 1993년생이다. 걸스데이 멤버로 데뷔해 가수 활동을 이어오다 배우로 전향한 그는 최근 공개된 드라마 ‘찌질의 역사’에서 열연을 펼쳤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SBS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07.05. 14:00
[OSEN=임혜영 기자] 배우 오윤아가 아들과 함께 병원을 찾았다. 지난 4일 채널 ‘Oh!윤아’에는 ‘생각보다 심했던 오윤아 아들 송민 팔 골절 상태”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오윤아는 절친 이정현의 남편이 운영하는 병원을 찾았다. 오윤아는 “(민이가 다쳤을 당시) 너무 힘들었었다. 빨리 상태를 알아서 수술을 응급으로 할 수 있었다”라며 성심껏 진찰해준 담당의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오윤아는 “민이가 특수한 친구기 때문에 병원 다니기가 어렵다. 지금까지도 관리를 잘 받으면서 오고 있다”라고 덧붙이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오윤아는 “우리 아들이 답답하니까 (깁스 한 팔로) 벽을 친다. 벽을 치면 벽이 무너지는 게 너무 재밌나 보다. 집 벽, 자기 방 벽도 지금 나갔다. 그래서 세 번을 또 깁스를 했다”라고 말했다. 오윤아는 “이번에 깁스를 푸는데 그래도 반깁스를 해야 된다고 한다. 부러진 상태가 너무 안 좋아가지고”라며 생각보다 심했던 아들의 팔 상태에 걱정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드디어 오윤아는 아들과 진료를 보러 진료실에 들어갔다. 담당의는 “민이가 계속 움직이다 보니 통깁스를 6주를 했다”라고 설명하며 깁스를 풀었다. 옆에서 지켜보던 오윤아는 “오늘 잘 붙었어야 되는데”라며 초조한 마음을 드러냈다. 엑스레이 결과, 담당의는 오윤아에게 3개월은 지나야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하면서 한 달 정도는 반깁스를 더 해야 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채널 ‘Oh!윤아’ 임혜영([email protected])
2025.07.05. 13:57
[OSEN=임혜영 기자] 박서진 가족의 힘들었던 시절이 공개되었다. 5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 아버지의 칠순 잔치가 그려졌다. 박서진의 어머니는 박서진의 동생과 함께 신도로 들어가는 배를 탄 후 “예전에 빚 보증섰을 때다. 아빠가 맞보증을 섰다. 보증 선 사람은 빠져나갔다. 나중에 보니까 아빠 혼자 뒤집어쓴 것이다. 남의 빚 때문에 우리 재산이 다 넘어간 것이다. 빚이 그때 당시에 3천3백만 원이다. 새 배를 산 지 7개월 만에 배에 딱지가 붙었다”라고 어려웠던 시절을 회상했다. 박서진은 “정말로 빨간 딱지를 붙이더라. 보증인 이름도 기억이 난다. 떼면 안 된다더라. 저는 그것도 모르고 ‘엄마 이거 뗐으니까 우리 거야’ 했다”라고 덧붙였다. 박서진의 어머니는 “아빠 땅이 많았는데 다 압류가 붙은 것이다. 홀딱 다 넘어갔다. 집을 버리고 삼천포로 갔다. 외할머니 집에 있으면서 남의 집 일도 하면서 먹고살았다. 너네들 키우고. 엄마는 그때 생각하면 이 섬에 들어오기 싫다”라고 설명했다. 박서진의 어머니는 “그때 생각하면 가슴이 너무 아프다”라고 말했고, 박서진의 동생은 “내가 그 당시였으면 아빠 옆에 없었을 것 같다”라며 어머니의 힘들었던 시간을 위로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임혜영([email protected])
2025.07.05.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