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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뼈 증후군' 휠체어 앉아 연기한 배우, 입원 중 사망.."큰 선물이었다" [Oh!llywood]

[OSEN=최이정 기자] [OSEN=최이정 기자] 인기 시트콤 'Diff’rent Strokes'에서 캐시 고든 역으로 얼굴을 알린 배우 멜라니 왓슨이 57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TMZ에 따르면 멜라니 왓슨은 12월 26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사망했다. 그의 오빠 로버트 왓슨은 “최근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상태가 악화됐다”고 전했다. 왓슨은 선천성 골형성부전증(일명 ‘유리뼈 증후군’)을 앓아 휠체어를 사용해온 배우다. 이러한 개인적 조건 속에서도 그는 ‘Diff’rent Strokes’에 네 차례 출연하며 캐시 고든이라는 캐릭터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1982년 방영된 ‘Kathy’ 편과 1984년 ‘Kathy’s Olympics’ 편은 그의 대표 회차로 꼽힌다. 해당 작품은 고(故) 개리 콜먼과 토드 브리지스가 주연으로 활약하며 1978년부터 1986년까지 8시즌 동안 방송됐다. 연기 활동 이후에도 왓슨의 행보는 의미 있었다. 그는 장애인을 돕는 보호소견 훈련 단체 ‘트레인 라이트(Train Rite)’를 설립해 사회적 활동을 이어갔다. 개인사로는 1994년부터 1996년까지 로버트 번하트와 결혼 생활을 했다. 왓슨은 2020년 인디와이어 인터뷰에서 자신의 대표작을 돌아보며 “당시엔 그 의미를 몰랐지만, 장애를 가진 캐릭터가 TV에 등장했다는 것 자체가 큰 선물이었다”고 회상했다. 또 “노먼 리어가 기존의 관습을 깨고 시도한 용기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다시 선택할 수 있다면 연기 활동을 계속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어린 시절 스타에서 사회적 실천으로 삶의 무게중심을 옮긴 멜라니 왓슨. 그의 연기와 메시지는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기억될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Diff’rent Strokes’ 스틸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2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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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가 해냈다..'프로보노', 시청률 10.9% 최고 기록 경신 [종합]

[OSEN=유수연 기자] 공익변호사 정경호가 오랫동안 부작용이 이어져 온 헌법 조항을 폐지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 28일(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프로보노’(극본 문유석/ 연출 김성윤/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시퀀스원, 롯데컬처웍스, 스튜디오플로우) 8회에서는 강다윗(정경호 분)과 프로보노 팀이 변화의 필요성이 제기돼 온 헌법 구문과 맞서 싸우며 의미 있는 전환점을 만들어내 짜릿한 여운을 남겼다. 이에 8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평균 9.5%, 최고 10.9%, 전국 가구 평균 9.1%, 최고 10.5%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에서도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인기 가수 엘리야(정지소 분)의 사생활을 사이버 렉카 유튜버에게 제보한 인물이 소속사 대표이자 어머니 차진희(오민애 분)라는 이야기를 듣고 반신반의하던 강다윗은 엘리야와 관련된 부정 이슈가 다시 한번 언론에 보도되자 곧장 차진희를 찾아갔다. 해당 언론 매체가 이 같은 사실을 귀띔해 준 변호사의 차명으로 운영하는 곳이었던 것. 차진희는 처음엔 사실을 부인했지만 강다윗의 합리적인 의심 앞에 모든 행동이 딸을 지키기 위한 어머니의 선택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그 너머에 무언가 더 있음을 직감한 강다윗은 변호사를 다시 찾아가 차진희가 엘리야의 사적인 영역까지 관리하려 했다는 정황을 확인한 뒤 이를 당사자인 엘리야에게 알렸다. 충격적인 진실 속 엘리야는 전속 계약 해지 소송을 결심하고 프로보노 팀에 이를 의뢰했다. 이후 프로보노 팀은 상호 신뢰 관계의 파탄을 핵심 쟁점으로 내세워 계약 해지의 정당성을 강조하는 한편 본부장으로 있는 엘리야의 오빠와 관련한 정산 과정의 문제점도 추가로 포착해 횡령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전방위 압박에 나섰다. 하지만 상황은 차진희의 변호를 맡은 우명훈(최대훈 분)이 헌법 친족상도례 조항을 언급하며 순식간에 악화됐다. 차진희는 아들의 횡령이 모두 자신의 지시였다며 죄를 떠안았고 우명훈은 친족상도례에 따라 엄마와 딸 사이 직계 혈족 간에 발생한 재산 범죄는 처벌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강하게 밀어붙였다. 무려 헌법을 내세운 상대측의 논리 앞에서 프로보노 팀은 막다른 벽에 부딪혔다. 헌법 자체에 문제를 제기해야 하는 싸움인 만큼 적지 않은 사회적 반발이 예상되고 승리 또한 장담할 수 없었기 때문. 그럼에도 엘리야와 프로보노 팀은 소송의 승패를 넘어 가족 범죄 피해 현실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는 데 뜻을 모아 법을 바꾸는 싸움에 나서기로 결단했다. 그리고 프로보노 팀은 마침내 법정을 넘어 국회로 발걸음을 옮겼다. 형법 정비와 제도 개선을 위한 국정 감사장에 출석한 엘리야와 프로보노 팀은 여전히 착한 엄마의 얼굴로 엘리야를 위하는 척하는 차진희와 그런 차진희를 두둔하는 우명훈을 향해 준비해 온 카드들을 하나씩 꺼내 들며 차분한 반격에 나섰다. 먼저 모성애를 어필한 차진희의 모습에 감화된 의원들을 본 강다윗은 딸인 엘리야도 그동안 정산 문제를 알고도 어머니라는 이유로 침묵해 왔다는 사실을 짚었다. 이어 문제의 정산금으로 차진희가 아파트를 구입해 내연남에게 건넸고 법인 카드 역시 내연남이 사용하고 있었다는 정황을 차례로 제시하며 감춰졌던 차진희의 진짜 얼굴을 드러냈다. 뒤이어 자신과 같은 처지에 있는 가족 재산 범죄 피해자들과 나란히 선 엘리야는 친족상도례로 인해 어떤 고통이 이어져 왔는지를 전하며 법이 왜 바뀌어야 하는지를 진솔하게 설명했다. 그 결과 헌법재판소도 전원 일치 의견으로 친족상도례를 폐지하는 결정을 내리며 엘리야와 프로보노 팀의 완벽한 승리로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프로보노 팀 정경호, 소주연, 윤나무, 서혜원, 강형석이 다음엔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tvN 토일드라마 ‘프로보노’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방송 캡처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12.2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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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녀♥' 전민기 "난 무성욕 아냐..아내가 많은 것" 억울함 호소 ('탐비')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프리뷰 기사입니다. [OSEN=최이정 기자] '탐정들의 영업비밀'이 형부와 처제의 은밀한 만남에 감춰진 충격적인 비밀을 파헤친다. 오늘(29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사건 수첩'에서는 "결혼 10년 차, 법원 공무원인 친오빠가 바람을 피우는 것 같다"는 동생의 사연이 소개된다. 의뢰인은 "오빠가 주말마다 조카를 본가에 맡겨놓고 외출해 밤늦게 들어온다"며 불안감을 드러냈다. 심지어 "어느 날 밤, 오빠가 누군가와 야릇한 영상통화를 하는 장면까지 목격했다"며, 오빠의 주말 행적을 알아봐달라고 요청했다. 탐정단의 추적 결과, 의뢰인의 오빠는 주말마다 장모와 처제가 함께 운영하는 식당을 찾아가 일을 돕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런데 처제와 유독 스킨십이 자연스럽고, 지나치게 친근한 모습이 포착되며 의심을 키운다. 게다가 가게 영업이 끝난 뒤, 단둘이 차 안에서 대화를 나누는 묘한 분위기에 의혹은 더욱 증폭된다. 여기에 "오빠에게 새언니를 소개해 준 사람이 처제"라는 의뢰인의 결정적인 발언까지 더해지며,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의문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다. 이후 탐정단은 의뢰인 오빠의 직장에서 잠복을 하던 중 믿기 힘든 장면을 목격한다. 야근 중 갑자기 여자 화장실로 들어갔다가, 여성용 속옷을 입고 나오는 충격적인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연이어 밝혀지는 사실들에 '탐정들의 영업비밀' 출연진들은 "이게 실화라니..."라며 말을 잇지 못한다. 데프콘은 "매우 충격적이고 기괴한 사건"이라며 경악을 금치 못한다. 과연 의뢰인의 오빠가 감추고 있던 비밀은 무엇인지, 그 실체는 '탐정들의 영업비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이번 방송에서는 아내 정미녀를 잡기 위해(?) 출동한 일일 탐정 전민기의 활약이 재미를 더한다. '결혼 11년 차'인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민기와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정미녀는 각종 방송을 통해 19금을 넘나드는 파격적인 결혼 생활 토크로 큰 화제를 모아왔다. 특히 전민기는 자신이 '소성욕자'라는 아내 정미녀의 발언에 대해 "나는 무성욕이 아니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한다. 이어 "모든 건 상대적이다. 내가 적은 걸 수도 있지만 아내가 많은 걸 수도 있다"고 말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전민기의 아찔한 입담과 함께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이날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탐정들의 영업비밀'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2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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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형 "55년간 각방 0번, 싸워도 한 침대"…최근 아내 잔소리에 '이것' 하는 척? ('미우새')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미운 우리 새끼’ 배우 박근형이 55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단 한 번도 어기지 않은 부부만의 철칙을 공개했다. 28일 전파를 탄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꽃할배'들의 영원한 막내이자 로맨티스트, 배우 박근형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박근형은 결혼 55주년을 맞이한 소회를 전하며 연예계 대표 사랑꾼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반세기 넘는 결혼 생활 동안 지켜온 '각방 금지' 원칙이었다. 박근형은 "지금껏 아내와 각방을 써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밝혀 출연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등을 돌리고 자는 한이 있더라도 무조건 한 침대에서 자야 한다"며 부부 금슬의 비결이 '함께 잠드는 것'에 있음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런 '철벽 사랑꾼'에게도 남모를 고충은 있었다. 박근형은 "최근 결혼기념일을 깜빡했다가 아내에게 호되게 혼이 났다"고 고백하며 톱배우의 위엄은 온데간데없는 인간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이어 그는 나이가 들며 터득한 '아내의 잔소리를 피하는 특급 비법'을 공개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아내가 말을 시작하면 슬그머니 '귀가 안 들리는 척' 연기를 한다는 것. 박근형은 젊었을 때는 아내의 말을 하나하나 다 듣고 대꾸해야 했지만, 이제는 나이가 들어 귀가 어두워진 점을 십분 활용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좌중을 초토화했다. / [email protected] [사진]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쳐   박근희([email protected])

2025.12.2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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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키, 발톱 빠질듯한 통증..프랑스 '메독 마라톤'서 눈물의 감성런 ('극한84')

[OSEN=최이정 기자] '극한84' 빌리 츠키가 프랑스 메독 마라톤에서 눈물과 웃음이 교차하는 '감성 런'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츠키는 지난 2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극한84'에서 생애 첫 마라톤 완주에 도전했다. 출발 전 "할 수 있다"를 연달아 외치며 긴장과 설렘을 드러냈던 그는, 막상 레이스가 시작되자 현장의 러너들과 소통하며 축제 같은 분위기를 온몸으로 즐겼다. 예상과 달리 축제형 퍼레이드처럼 펼쳐진 메독 마라톤의 풍경은 츠키의 감성을 자극했다. 가족과 함께 코스에 나선 부자를 본 뒤 감정이 북받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츠키는 "마라톤은 기록과 경쟁이 전부라고 생각했는데, 사람들의 밝은 표정과 순간을 즐기는 모습이 너무 예뻤다"라며, "메독 마라톤을 완주한 아빠도 14년 전 이 풍경을 보고 뛰었을까"라고 달리면서 느낀 벅찬 마음을 전했다. 츠키는 주변 러너들에게 먼저 응원을 건네는가 하면, 버스킹 응원단의 음악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즐기는 러너'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 자갈 구간에서 만난 휠체어 러너와의 동행이 눈길을 끌었다. 츠키는 멈춰 서서 휠체어를 밀기 시작했고, 이후 다른 참가자들까지 자연스럽게 힘을 보태며 함께 난코스를 통과했다. 츠키는 기록보다는 완주, 경쟁보다는 동행을 택하며 마라톤의 진짜 매력을 시청자들에게 일깨웠다. 완주를 향한 집중력을 잃지 않던 츠키는 레이스 말미 발톱이 빠질 것 같은 통증에 위기를 맞았다. 극한의 순간에도 츠키는 완주를 향한 열정과 승부욕을 불태운 가운데, 과연 츠키가 첫 풀 마라톤을 성공적으로 끝맺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빌리 츠키가 출연하는 MBC '극한84'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극한84' 방송 캡처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2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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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이수와 이혼 심경? "미안한 사람→품고 싶었다" 의미심장 SNS

린, 이수와 이혼 후회하나…“부서져도 품고 싶었다” 의미심장 SNS에 추측 이어져 [OSEN=김수형 기자]가수 린이 의미심장한 글을 남기며 이혼 이후의 심경을 둘러싼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전 남편 이수의 노래를 배경으로 한 게시물에 이어, 짧지만 묵직한 메시지까지 더해지며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린은 28일 자신의 SNS에 “내가 부서지더라도 누군가를 품고 싶었던 사람이었다”라는 문장을 게재했다. 별도의 설명은 덧붙이지 않았지만, 단 한 줄의 글만으로도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해당 글은 린이 엠씨더맥스 이수와 결혼 11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한 지 약 4개월 만에 올라온 것으로, 온라인상에서는 그의 복잡한 마음을 드러낸 것 아니냐는 해석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린은 앞서 지난 25일에도 파도가 치는 바다 풍경이 담긴 영상을 공유하며, 배경 음악으로 이수의 곡 ‘Your Lights’를 사용해 주목받은 바 있다. 이혼 발표 이후 개인적인 감정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던 그가 전 남편의 노래를 선택한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연이어 이수를 떠올리게 하는 게시물이 이어지자 일각에서는 “이혼 이후의 마음을 우회적으로 드러낸 것 아니냐”, “여전히 복잡한 감정이 남아 있는 것 같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팬들 사이에서도 “린의 진심이 담긴 메시지 같다”,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감정을 음악과 문장으로 표현한 것 같다”는 추측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이와 함께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혹시 이혼을 후회하는 건 아니냐”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다. 이는 린이 최근 MBN ‘2025 한일가왕전’에 출연해 눈물을 흘렸던 장면과도 맞물려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당시 린은 신승태의 무대를 보던 중 울컥하며, MC 신동엽의 질문에 “‘미안해하지 말아요, 그대가 잘못한 게 아니에요’라는 가사가 마음에 와닿았다”고 답했다. 이어 “이전에 미안하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의 얼굴이 스쳐 지나가면서 신승태 씨가 위로해 주는 것 같았다”고 덧붙여, 보는 이들까지 먹먹하게 했다. 이런 발언과 이번 SNS 글이 겹치며, ‘미안했던 사람’과 ‘품고 싶었던 사람’을 연결해 해석하는 시선도 나오고 있다. 다만 린은 해당 글과 영상에 대해 별도의 설명을 덧붙이지 않으며 침묵을 지키고 있다. 한편 린과 이수는 지난 8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공식적으로는 원만한 합의 이혼이었지만, 이후 린의 조심스러운 발언과 SNS 메시지가 이어지며 그의 진짜 속마음에 대한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SNS'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2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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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 '졸혼' 무슨 일? 측근 폭로 터졌다 "유행따라.." 비난 폭주 ('런닝맨')

[OSEN=김수형 기자]‘런닝맨’ 지석진이 몰래카메라 주인공이 됐다가, 뜻밖의 ‘졸혼 발언’ 폭로까지 더해지며 웃음과 당황을 동시에 안겼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본격 레이스에 앞서 의문의 상자를 찾는 사전 미션이 진행됐다. 멤버들이 각자 이름이 적힌 상자를 찾느라 분주한 사이, 이들의 등을 노리는 은밀한 시선이 있었는데 그 주인공은 바로 지석진이었다. 앞서 통영 방문 당시 임대 멤버 최다니엘과의 이름표 뜯기 대결에서 패배했던 지석진에게 ‘복수의 기회’가 주어진 것. 멤버들에게 들키지 않고 모두의 이름표를 몰래 뜯으면 된다는 히든 룰을 받은 지석진은 “내가 살아있는 걸 느낀다”, “오늘은 나의 날”이라며 의욕을 불태웠고, ‘최강자’ 김종국부터 잡겠다는 선전포고까지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는 지석진을 위한 깜짝 몰래카메라였다. 지석진은 유재석과 맞붙는 과정에서 그의 어색한 연기를 눈치채며 “너 뭐 알고 있는 거 있냐. 수작 부리는 거 아니냐”고 의심했고, 결국 몰카임을 확신하며 승리(?)를 거뒀다. 주범은 웃음을 참지 못한 유재석과 김종국. 두 사람은 “지석진 리액션 때문”이라며 폭소했고, 지석진은 소소한 부상까지 입은 채 ‘부상 투혼’을 보이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레이스는 ‘상품 털이 연말 정산’으로 이어졌다. 멤버들은 상품 배지를 최대한 지키기 위해 ‘런닝 연말 청문회’에 나섰고, 지석진이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지석진이 자주 하는 말을 맞히는 과정에서 유재석은 “나보다 나이 많지만 사실 후배 아니냐. 나한테 버릇없이 군다”며 기강(?) 잡기에 나섰고, 지석진은 “너보다 후배라고 생각해본 지 오래다. 이제 후배라 생각 안 한다”고 맞받아쳐 폭소를 안겼다. 김종국이 “일터에 오면 지켜야 한다”고 가세하자 지석진은 “이제 다 무너졌다”고 토로했고, 양세찬이 “그럼 나도 무너뜨려도 되냐”고 도발하자 “넌 자식아, 후배잖아!”라며 발끈해 웃음을 더했다. 분위기가 달아오른 가운데, 유재석은 돌연 “지석진이 60세 되면 졸혼한다고 했다”고 폭로했다. 지석진은 당황하며 “그건 유행일 때 한 말”이라고 해명했지만, 멤버들은 “유행 따라 졸혼이냐”며 일제히 비난했다. 유재석과 김종국은 “카메라 없을 때도 진지하게 말했었다”고 재차 몰아붙였다. 궁지에 몰린 지석진은 “정식 인터뷰도 아니었다. 말이 되는 얘기를 하라”며 발끈한 뒤, 아내 류수정의 이름으로 즉석 3행시를 지어 분위기를 수습하려 애썼다. 갑작스러운 애정 어필에 현장은 다시 웃음바다가 됐다. 몰래카메라의 주인공에서 ‘졸혼 발언’ 해명까지, 하루 종일 웃음과 당황을 오간 지석진. 그의 리액션과 재치 있는 수습 덕분에 ‘런닝맨’은 또 한 번 유쾌한 연말 웃음을 안겼다. /[email protected] [사진]'런닝맨, OSEN DB'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2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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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브리지트 바르도, 91세 사망..생전 "야만적" 韓보신탕 저격 [종합]

[OSEN=최이정 기자] 프랑스 영화계의 전설이자 세계적인 동물권 운동가 브리지트 바르도가 향년 91세로 별세했다. 사망 소식이 전해지기 불과 하루 전까지도 그는 구조 동물의 입양을 호소하며 마지막 순간까지 ‘동물의 편’에 섰다. 바르도가 설립한 브리지트 바르도 동물복지·보호 재단(Fondation Brigitte Bardot)은 12월 28일(현지시간) AFP를 통해 바르도의 사망을 공식 발표했다. 재단은 사망 시간과 장소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 10월, 바르도가 ‘중병’으로 수술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사망 전날 재단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중증 전신 관절염을 앓고 있는 젊은 도베르만 ‘우르페(Urphé)’의 입양을 호소하는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 속 바르도는 직접 개를 쓰다듬으며 “사람을 잘 따르고 애정이 많고 장난기 많은 아이”라며 “지금까지 보호소 생활만 해왔다. 삶을 경험해야 한다”고 말하며 긴급 입양(SOS)을 요청했다. 이틀 전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또 다른 구조견에게 입맞춤하는 사진도 공개됐다. 재단은 “연말연시를 맞아 모두의 안녕과, 당신의 반려동물의 안녕을 기원한다”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재단은 추모 게시물에서 “명성과 커리어를 내려놓고 생애를 동물 보호에 바친 창립자이자 회장 브리지트 바르도의 별세를 깊은 슬픔으로 알린다”며 “그의 유산은 재단의 행동과 캠페인을 통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바르도의 동물권 활동은 1962년 프랑스 TV 시사 프로그램 ‘5 colonnes à la une’ 출연을 계기로 본격화됐다. 그는 도축 전 기절 의무화를 요구했고, 1977년에는 북극으로 건너가 새끼 바다표범 보호 활동에 나섰다. 1986년 배우 은퇴 후에는 재단을 설립해 전 생애를 동물 보호에 헌신했다. 한편 바르도는 한국의 개고기 문화를 “야만적”이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한국 제품 불매 운동을 주장한 인물로도 알려져 있다. 1994년에는 당시 김영삼 대통령에게 개고기 금지를 요청하는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다만 이러한 비판은 문화 상대성을 간과했다는 지적을 받았고, 프랑스 내에서도 동물 도살과 연관된 무슬림 문화를 비판하는 과정에서 인종차별 혐의로 다섯 차례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1950년 15세의 나이에 모델로 데뷔한 바르도는 1956년 '그리고 신은 여자를 창조했다'로 세계적 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후 ‘Dear Brigitte’(1965) 등 다수의 작품으로 사랑받았다. 재단은 “동물을 더 존중하는 세상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특별한 여인”이라며 고인을 기렸다. 고인은 남편과 아들 한 명을 남겼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2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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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수술 직후였다"…박근형, '꽃할배' 여행 중 전화기 못 놓은 이유 ('미우새') [순간포착]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미운 우리 새끼’ 배우 박근형이 '꽃보다 할배' 촬영 당시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던 '사랑꾼' 면모 뒤에 숨겨진 가슴 아픈 비하인드를 털어놓았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꽃할배'들의 영원한 막내이자 로맨티스트, 배우 박근형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MC 서장훈은 박근형에게 과거 레전드 예능 '꽃보다 할배' 시절을 언급했다. 당시 박근형은 해외 유명 관광지에 도착할 때마다 가장 먼저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풍경을 설명하고 안부를 묻는 모습으로 '원조 사랑꾼'이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이에 대해 박근형은 덤덤하지만 깊은 애정이 묻어나는 목소리로 당시의 진짜 속사정을 공개했다. 그는 *사실 그때 집사람이 몸이 많이 아팠다. 수술을 막 마친 상태에서 프로그램 촬영을 위해 떠나게 된 것"이라며 운을 뗐다. 이어 박근형은 걱정되는 마음에 틈날 때마다 전화를 걸었던 것인데, 그 모습이 어쩌다 보니 사랑꾼 이미지로 비쳐 기분이 좋기도 했다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단순히 로맨틱한 행동인 줄 알았던 시청자들에게는 아내를 향한 절절한 걱정과 책임감이 느껴지는 대목이었다. 또한, 이날 박근형은 "연세가 드실수록 점점 더 멋있어진다"는 찬사에 "그럼 더 오래오래 살아야겠네"라고 재치 있게 응수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 [email protected] [사진]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쳐 박근희([email protected])

2025.12.2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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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 의식? 린, 前남편 '이수와 이혼 후회' 추측에 "오해하지마" 또 의미심장

여론 의식? 린, 前남편 이수와 ‘이혼 후회’ 추측에 “오해하지 마” 의미심장 SNS [OSEN=김수형 기자] 가수 린이 연이어 남긴 SNS 게시물로 이혼 이후의 심경을 둘러싼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  의미심장한 문장에 이어, 영화 속 대사가 담긴 게시물까지 공개되며 “여론을 의식한 것 아니냐”는 해석까지 나오고 있다. 린은 28일 자신의 SNS에 “내가 부서지더라도 누군가를 품고 싶었던 사람이었다”라는 짧은 글을 게재했다. 별다른 설명은 덧붙이지 않았지만, 이혼 소식이 전해진 지 약 4개월 만에 남긴 메시지인 만큼 그의 속마음을 반영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이어졌다. 앞서 린은 지난 25일 파도가 치는 바다 풍경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며, 배경 음악으로 전 남편 이수의 곡 ‘Your Lights’를 사용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혼 발표 이후 개인적인 감정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던 그가 이수의 노래를 선택한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이처럼 이수를 떠올리게 하는 게시물들이 잇따르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복잡한 감정이 남아 있는 것 같다”, “이혼을 후회하는 건 아니냐”는 반응까지 나오기 시작했다. 팬들 역시 “린의 진심이 담긴 메시지 같다”, “말하지 못했던 마음을 음악과 문장으로 표현한 것 같다”며 다양한 해석을 내놓고 있다. 이런 가운데 린은 같은 날 또 한 번 SNS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그는 한 영화의 장면을 캡처한 사진 여러 장을 올렸는데, 해당 장면 속 대사가 눈길을 끌었다.“당신은 아름답고 매력적이에요. 제가 머리가 너무 복잡해서”,“오해하지 마, 우린 멋지게 사랑하고 있어”,“하지만 남들은 우리 관계를 쉽게 정의할 수 있기에…”라는 문구가 담겨 있었던 것.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앞선 ‘이혼 후회’ 추측과 맞물려, 린이 여론을 의식해 “오해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우회적으로 전한 것 아니냐는 시선도 나오고 있다. 특히 “오해하지 마, 우린 멋지게 사랑하고 있어”라는 대사가 현재 쏟아지는 추측성 반응을 염두에 둔 것처럼 보인다는 해석도 더해졌다. 다만 린은 이 게시물들에 대해 어떠한 설명도 덧붙이지 않은 채 침묵을 지키고 있다. 앞서 린은 지난 11월, 이혼 후 처음으로 맞은 생일에 팬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전한 바 있다. 그는 “생일인데 축하를 받기에 적절한 시기인지 모르겠지만, 마음을 전해 주신 분들께 인사드리는 게 맞는 것 같았다”며 “제 행복과 기쁨에 늘 마음을 보태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해 많은 응원을 받았다. 한편 린과 이수는 지난 8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당시 소속사 325E&C는 “충분한 대화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원만한 합의에 따라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다”며 “어느 한쪽의 귀책 사유는 없다”고 밝혔다. 또 “법적 관계는 정리됐지만 음악적 동료로서의 관계는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공식적으로는 원만한 합의 이혼이었지만, 이후 린의 조심스러운 발언과 SNS 메시지가 이어지며 그의 진짜 속마음에 대한 관심은 계속되고 있다. 의미심장한 글과 영화 대사까지 더해진 이번 행보가 어떤 의미인지,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SNS'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2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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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이 여의주?"...무진성 실명 공개에 김희철 '충격 검색' ('미우새')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미운 우리 새끼’ 무진성은 활동명 뒤에 숨겨진 반전 실명을 밝혀 출연진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8일 전파를 탄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임원희, 김희철, 탁재훈, 이관희, 무진성이 모여 솔로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었다. 이날 무진성이 밝힌 그의 진짜 이름은 다름 아닌 '여의주'였다. 범상치 않은 이름에 모두들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를 믿지 못한 김희철은 현장에서 직접 휴대폰으로 포털 사이트 검색에 나섰고, 실제 본명이 '여의주'임을 확인하자 당황스러움과 놀라움을 동시에 드러냈다. 이에 탁재훈은 "이름이 정말 멋있다"라며 무진성의 본명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이날 무진성은 이름만큼이나 강렬한 탁재훈과의 특별한 인연도 공개했다. 그는 과거 한 여자 지인과의 일화를 떠올리며 "지인이 나와 연락을 하던 중 술자리에 오기로 했었는데 갑자기 못 온다고 하더라"고 운을 뗐다. 그 이유를 묻자 지인은 지금 탁재훈님과  있는 자리에 있는데, 여기가 너무 재밌어서 정신을 차릴 수 없다고 고백했다는 것. 탁재훈의 독보적인 입담 때문에 약속마저 잊게 된 사연에 출연진들은 폭소를 터뜨렸다. 무진성의 억울한 폭로에 탁재훈은 특유의 능청스러운 표정으로  헤어질 때쯤에는 다시 정신을 차리게 해준다"라고 받아쳐 현장을 다시 한번 초토화했다. / [email protected] [사진]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쳐 박근희([email protected])

2025.12.2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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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생애 첫 ‘하프 마라톤’ 완주 성공..“기안84→츠키, 생각하며 달려” (‘극한84’)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극한84’ 이은지가 생애 첫 하프 마라톤 완주에 성공했다. 28일 방송된 MBC 예능 ‘극한84’에서는 기안84, 권화운, 이은지, 츠키가 프랑스 메독 마라톤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권화운은 ‘런친자’로서 오직 기록에 집중해 달렸지만 이번에는 극한 크루를 위해 페이스메이커로서 역할을 수행했다. 권화운은 “내가 지금까지 늘 기록을 위한 마라톤을 했지만 그녀들의 완주를 도울 수 있다면 기록보다 값지지 않을까. 기록은 또 내면 되니까”라며 이은지와 츠키를 돕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은지는 “마라톤 고수가 있으니까 마음이 든든하다”라고 했고, 스튜디오에서 본 기안84는 “저걸 내가 했어야 하지 않았나. 난 뭐하는 거지”라며 “크루장인 저는 제 생각만 하고 못났다”라고 민망해했다. 이은지는 한참을 달리던 중 울퉁불퉁한 자갈길을 마주해 위기를 맞았다. 그것도 잠시, 권화운 도움 받으며 한발씩 앞으로 나아가 어느덧 8km를 통과했다. 계속해서 신기록 갱신 중이었지만 다시 한번 힘에 부딪히는 상황이 발생했다. 권화운은 “10km 가면 반 온 거라서 할 수 있다. 가자”라고 응원했다. 10km까지 돌파한 이은지는 권화운이 츠키와 기안84의 페이스메이커를 하기 위해 떠나면서 11km를 목표로 달렸다. 그때 응원밴드 발견한 이은지는 “감독님 큰일났다. 10km 지나니까 내가 좋아하는 바이브의 음악이다”라며 흥을 주체하지 못했다. 급기야 춤을 추며 텐션을 끌어올리는데. 그는 “저는 러너스 하이가 10km에 오는 사람인 것 같다. 갑자기 기분이 확 좋아지면서 몸이 가벼워졌다”라며 어느 때보다 빠른 속도로 11km 돌파했다. 그러다 이은지는 “그냥 눕고 싶다. 그냥 자고 싶다”라며 13.5km에서 멈춰 생각에 잠겼다. 포기하고 싶은 마음을 억누르고 다시 달리기 시작한 그는 걷고 뛰기를 반복해 앞으로 나아갔다. 이은지는 “저는 어쨌든 완주를 하고 싶었다. 실력적으로 너무나도 하프 뛸 수 있는 실력이 아니었지만 내가 뛸 수 있었던 이유는 우리 멤버들. 나도 뛰지만 어디선가 뛰고 있겠지 하는 마음이 있었다. 그리고 오며가며 나에게 해주던 많은 시민들의 응원들. 함께 하던 사람들을 위해서 뛰었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턱 끝까지 차오른 숨에 정신력으로 버티던 중 드디어 하프 마라톤 결승선을 발견하자 이은지는 속도를 올려 달려갔다. 이윽고 인생 최초 하프 마라톤 완주에 성공했고, 이은지는 “너무 힘들었다. 엄마가 보고싶다”라며 하프 지점에서 인증샷을 남기며 기쁨을 누렸다. 반면, 기안84는 전날 와인 숙취의 여파로 탈수 증세는 물론, 근육 경련까지 일어나면서 쓰러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급기야 구토까지 하는 모습을 보였고, 과연 완주를 할 수 있을지에 대해 궁금증을 안겼다. /mint1023/@osen.co.kr [사진] ‘극한84’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2025.12.2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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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 2026년 본격 ‘AI’시대..“활용 방법 고민해야” (‘백반기행’)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송길영이 2026년에는 본격적으로 AI가 출발하는 시대라고 분석했다.  28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이 출연해 허영만과 파주에서 맛 기행을 떠났다. 이날 첫 번째 식당으로 단골집은 찾은 허영만은 “옛날에 내 ‘식객’ 만화에도 나왔던 친구”라며 식당 사장님과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이때 키오스크를 마주한 송길영은 허영만에 “키오스크 쓰시냐”라고 물었다. 허영만은 “나는 가만히 있다. 대부분 나이가 어리니까 대신 척척한다”라고 답했다. 송길영이 손쉽게 주문을 하자 허영만은 “물 달라고 할 땐 어떻게 하냐”고 물었다. 송길영은 “물만 터치하면 된다”라며 주문하는 방법을 보여줬다. 그런가 하면, 허영만은 ‘빅데이터 전문가’라는 직업에 대해 물었다. 송길영은 “이 일을 한지 오래됐다. 처음에 사람들이 남긴 글, 사진 모아서 그 안의 패턴을 보는게 제 직업이었다. 데이터 마이닝, 데이터 광부라고 부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핸드폰이 나오면서 사람들이 사진도 찍고 글도 남기고 모든 사람들이 그 일을 시작한 거다. 그랬더니 정보가 많아져서 빅데이터라 부르게 됐다. 그게 2010년도 정도 됐다”라고 덧붙였다. 또 송길영은 AI에 대해 “지금 올해 가장 많이 저희가 고민하고 봤던 건 자동화 지능화가 빨라지는 부분이다. AI 시스템들이 IQ가 전년도에 100이 안됐는데 지금 140이 가까워지고 있다. 모두가 똑똑해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허영만은 “개인이나 직장, 사회에 영향을 끼치는 게 어느 정도냐”라고 했고, 송길영은 “(단순한) 일들은 기계에 넘겨주고 우리는 좀 더 깊은 일을 하겠다고 인간 업무를 심화시키겠다고 선언한 거다. 인간은 좀 더 추상적인 일을 하게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송길영은 AI에 관심을 보인 허영만을 향해 “AI에게 물어보면 바로 답을 준다. 제가 보여드리겠다”라며 휴대전화를 통해 AI에게 “’백반기행’ 창원편 복어요리점 이름이 뭐야?”라고 시범을 보였다. 하지만 AI가 틀린 정보를 주자 당황한 송길영은 “이거 아니다. 다시 하겠다”라며 2차 시도를 했다. 너무 당황한 나머지 말까지 더듬으며 질문하는 모습에 웃음이 터진 허영만은 “그런데 답이 아닌 건 어떻게 알았냐”라고 물었다. 송길영은 “어제 찾은 거랑 다르게 나와서 알고 있다”라며 “(AI가) 거짓말도 한다. 어쩔 수가 없다. 오류가 아니라 기능이다. 그래서 더 고민하고 숙고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계속 똑똑해지고 있어서 예전보다 더 정교하게 말하는 걸 배우고 있다. 100분의 1까지 줄었다. 처음에는 더 거짓말을 많이 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허영만은 “내년의 첫 화두는 뭐가 될 것 같냐”고 물었다. 송길영은 “내년엔 AI다. 명확하게”라며 AI가 출발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냐”는 물음에 “이미 자기 일을 가지고 계신 분은 AI와 함께 그 일을 어떻게 잘해야 할 것인가 고민을 하셔야 한다. 또 그 시간을 휴식으로 온전히 쓰는 것보다 생산에 어떻게 더 깊이를 가져갈 것인가를 생각해야 한다”라고 분석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2025.12.2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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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아내 본 적 없어" 위장결혼설까지 나왔다? "너무 사랑해" ('런닝맨')

[OSEN=김수형 기자]김종국이 예능에서 뜻밖의 ‘위장 결혼설’ 해프닝에 휩싸였다. 멤버들의 짓궂은 몰아가기에 당황한 순간에도 아내를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으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은 ‘상품 털이 연말 정산’ 레이스로 꾸며졌다. 멤버들이 상품 배지를 최대한 많이 지켜내기 위해 배지 양도 기회를 건 ‘런닝 연말 청문회’가 열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청문회에서는 대표로 선정된 멤버에게 “예/아니오로만 대답하라”고 압박하는 한편, 멤버들의 말과 행동을 예측해 맞히는 행동 지령 체크리스트가 함께 진행됐다. 그 주인공으로 김종국이 호명됐다. 김종국은 “절대 흥분하지 않겠다”며 굳은 다짐으로 청문회에 임했고, ‘결혼하고 좋은 점 세 가지’를 묻는 질문에는 “세 가지로 되나? 단점이 없다”며 아내를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멤버들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사실 결혼 안 했죠?”라는 돌직구 질문에 김종국의 포커페이스가 무너졌고, 급기야 “위장 결혼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며 현장은 폭소로 뒤집어졌다. 유재석은 “결혼 이후로 우리가 신부를 본 적도 없고, 연락하는 것도 본 적 없다. 진짜냐?”며 몰아갔고, 김종국은 당황한 듯하면서도 “결혼했다. 아내를 너무 사랑한다”며 거듭 강조해 웃음을 더했다. 김종국의 사랑꾼 면모는 다른 방송에서도 이어졌다. 최근 공개된 유튜브 예능 ‘박장대소’에서 박준형이 “결혼하니까 좋지?”라고 묻자, 김종국은 “연하 아내와 아직 아이가 없어서 결혼 전이랑 크게 다를 건 없지만 좋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집 정리 때문에 싸우지는 않냐”는 질문에는 “나는 잔소리를 거의 안 한다. 서로 다르게 살아온 시간을 존중하려고 한다. 불편한 게 있으면 내가 고치면 된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장혁이 “아이 낳아보고 얘기해라!”고 받아치자 김종국은 당황한 듯 웃음을 터뜨리며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편 ‘런닝맨’ 속 위장 결혼설은 멤버들의 장난에서 비롯된 해프닝이었지만, 김종국은 끝없는 질문 속에서도 아내에 대한 애정을 거듭 표현하며 ‘사랑꾼 남편’의 모습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방송화면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2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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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지옥” 기안84, 전날 술 발목 잡았다..숙취에 쓰러지고 구토까지 (‘극한84’)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극한84’ 기안84가 달리기 도중 숙취에 괴로워했다. 28일 방송된 MBC 예능 ‘극한84’에서는 프랑스 메독 마라톤에 출전한 기안84가 후회와 자책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안84는 출발 직후부터 와인과 음악, 퍼포먼스가 이어지는 축제 분위기를 애써 외면한 채 오직 기록을 위해 페이스를 끌어올리며 달리기 시작했다. 모두가 즐기는 가운데 혼자 즐기지 못하고 있었는데. 기안84는 “아프리카 때도 솔직히 창피했다. 순위도 그렇고. 순위가 중하위권이었다. ‘내가 이것밖에 못 뛴다고?’”라며 “이날은 전날 술 안 먹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후회가 있었다. 나는 솔직히 못 즐긴 건 후회 안 되는데 술 먹은 게 후회되더라. 오히려”라고 자책했다. 아름다운 보르도의 풍경도 보지 못하고 경주마처럼 땅만 보며 달리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심해지는 더위에 탈수와 갈증, 근육 경련까지 겹치며 위기를 겪기 시작했다. 또 권화운이 메독 마라톤의 축제 분위기를 즐기는 사이, 기안84는 25km 지점을 돌파하며 묵묵히 달리기에 집중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더위는 심해졌고, 탈수와 갈증 증세까지 겹쳤다. 위기를 직감한 기안84는 “몸이 잠긴다. 벌써 이러면 안 되는데”라며 물을 찾아나섰지만 연달아 등장하는 와인 음수대에 괴로움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숙취, 어지러워. 햇빛이 뜨거워. 하늘이 빙빙 돌아. 지옥이다. 근데 거기에서 또 보면 술을 주고 있다. 와인이 꼴도 보기 싫더라”라고 말했다. 힘겹게 물을 마신 뒤 다시 달리기에 나섰지만 이번에는 다리가 말을 듣지 않았다. 그는 “벌써 다 털렸는데 맨날 이 모양이네 훈련 그렇게 하는데”라며 답답함을 드러냈지만 근육 경련까지 찾아오며 최악의 상황을 맞았다. 기안84는 “경련이 처음 온다. 기록이고 뭐고 완주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느낌이 들더라”라며 전날 술을 마신 걸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계속해서 달리던 그는 31km 지점에서 결국 쓰러지고 말았다. 기안84는 “기록은 이미 포기했고 완주나 가능할지 모르겠다”라며 “시동이 걸리면 퍼지는 자동차처럼 얼마 못 가 퍼졌다. 축제라고 포장을 해도 마라톤이다. 고통과 한계의 연속”이라고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신입 회원인 츠키에게 지지 않으려는 내 자신이 창피하다. 그동안 얼마나 열심히 살았는지 평가받는 저승길 같다”, "X지옥"라고 덧붙였다. 한동안 바닥에 누워 있던 기안84는 와이너리 부스에서 처음으로 오렌지 2개를 먹으며 겨우 체력을 회복했고, 다시 일어나 완주를 향한 의지를 다잡았다. 본격적으로 상의 탈의를 한채 달렸지만, 몸 상태는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다. 답답한지 가슴을 두드리던 그는 “뜨겁고 어지럽고 속은 매스껍고 답답하고 짜증나고 매스꺼운 게 안 멈추더라. 그게 제일 힘들었다”라고 설명했다. 다시 걸음을 멈춘 기안84는 끝내 토해냈고, 이어진 예고에서 기안84를 비롯해 권화운, 츠키까지 위기가 그려져 궁금증을 모았다. /mint1023/@osen.co.kr [사진] ‘극한84’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2025.12.2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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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vs 무례” 딘딘, 이준→‘나혼산’ 저격?…솔직 입담에 갑론을박 [핫피플]

[OSEN=김수형 기자] 가수 딘딘이 특유의 솔직한 화법으로 또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개념 연예인’이라는 프레임 속에서 겪는 고충을 털어놓은 데 이어, 최근 유튜브 예능에서의 발언이 ‘저격 논란’으로까지 번지며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워크맨’ 콘텐츠 ‘딘딘 워크맨 입사합니다’ 편에서는 이준과 함께 MC로 나선 딘딘이 과거 자신의 발언이 불러온 후폭풍을 언급했다. 딘딘은 “그 발언 이후로 어느 순간 ‘개념 연예인’ 프레임이 씌워졌다”며 “어디 가면 ‘좋은 이야기 해달라, 일침해 달라’고 하더라. 내가 언제부터 일침 캐릭터였냐. 그냥 시비 걸다 나온 말인데”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또 “그때 개인 유튜브에 PPL도 막 들어왔는데, 그 열기가 2주도 안 가더라”며 웃음을 섞어 당시의 반짝 화제성을 언급했다. 딘딘은 “준이 형이 한다고 해서 그냥 나간 거지, 터질 거라고 생각도 못 했다”고 말했고, 이준 역시 “평소보다 더 심하게 한 것도 아니었는데 반응이 이렇게 클 줄 몰랐다”며 공감했다. 앞서 딘딘은 지난 8월 ‘워크맨’에서 이준과 함께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아르바이트에 나섰다가, 이준이 실제 직원에게 “월 1000만 원씩 벌지 않냐”고 묻자 “연예인들이 화폐 가치 개념이 없다. 슈퍼카 타고, 비싼 침대 쓰니까 정신이 나간다”고 발끈해 화제를 모았다. 이 발언으로 딘딘은 ‘개념 발언’, ‘소신 발언’의 주인공이 됐다.이후에도 딘딘은 박나래의 유튜브 ‘나래식’에서 “아이 패딩이 성인 것보다 원단이 적게 들어가는데 가격이 비슷한 게 이해가 안 된다”고 말하며 현실적인 시선을 드러내 공감을 얻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또 한 번 딘딘의 발언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26일 공개된 ‘워크맨’ 영상 ‘300만원 원룸 vs 70억 한강뷰 아파트’ 편에서 딘딘은 이준과 함께 일일 부동산 중개 보조원으로 나서 집을 소개받던 중, 과거 한강뷰 오피스텔에 살았던 경험을 떠올렸다. 딘딘은 “겨울엔 강바람 때문에 너무 춥고, 여름엔 습해서 힘들었다”며 “개인적으로는 한강뷰가 그렇게 좋지만은 않더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자 이준이 “연예인들은 왜 다 한강뷰에 사는 것 같냐”고 묻자, 딘딘은 “‘나 혼자 산다’ 찍으려고”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발언은 가벼운 농담이었지만, 이후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특정 예능 프로그램이나 한강뷰를 공개해온 연예인들을 겨냥한 저격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며 논란으로 번졌다. 최근 연예계 이슈와 맞물리며 발언의 의도가 과도하게 확대 해석되고 있다는 시선도 함께 제기됐다. 반면 다수 시청자들은 “경험담에서 나온 솔직한 농담일 뿐”, “딘딘 특유의 직설적인 입담”이라며 크게 문제 삼을 발언은 아니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꾸밈없는 화법이 딘딘의 매력이라는 평가도 적지 않다. 의도와는 달리 또다시 ‘저격 논란’에 휩싸인 딘딘. ‘개념 연예인’이라는 프레임 속에서 솔직함과 무례함의 경계에 대한 논쟁까지 불러오며, 그의 입담을 둘러싼 갑론을박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사진]'OSEN DB, 유튜브'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2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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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똑똑” 송길영, 잘못된 정보에 당황..허영만에 “거짓말도 한다” 고백 (‘백반기행’)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송길영이 잘못된 정보를 주는 AI에 당황했다. 28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이 출연했다. 이날 허영만은 오프닝에서 송길영에게 “요즘 신문만 펼치면 AI,  챗GPT 나오는데 빅데이터는 뭐냐”라고 물었다. 송길영은 “빅데이터는 AI한테 주는 밥”이라고 간결하게 답했다. 또 허영만은 “‘백반기행’ 많이 보셨냐”고 질문했다. 송길영은 “‘백반기행’ 많이 봤다. 잔잔하게 계속해서 있는 그대로 보여주시는 프로그램이다. 집에서 여러 찬으로 먹던 다복한 식사의 전경이 이제는 쉽지 않으니까 이걸 통해서 어렸을 때 추억도 한국인의 삶을 바라보는 역할을 하시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송길영은 ‘빅데이터 전문가’ 직업에 대해 묻자 “이 일을 한지 오래됐다. 처음에 사람들이 남긴 글, 사진 모아서 그 안의 패턴을 보는게 제 직업이었다. 데이터 마이닝, 데이터 광부라고 부른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핸드폰이 나오면서 사람들이 사진도 찍고 글도 남기고 모든 사람들이 그 일을 시작한 거다. 그랬더니 정보가 많아져서 빅데이터라 부르게 됐다. 그게 2010년도 정도 됐다”라고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특히 AI에 대해 “지금 올해 가장 많이 저희가 고민하고 봤던 건 자동화 지능화가 빨라지는 부분이다. AI 시스템들이 IQ가 전년도에 100이 안됐는데 지금 140이 가까워지고 있다. 모두가 똑똑해지고 있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허영만은 “개인이나 직장, 사회에 영향을 끼치는 게 어느 정도냐”라고 물었다. 이에 송길영은 “(단순한) 일들은 기계에 넘겨주고 우리는 좀 더 깊은 일을 하겠다고 인간 업무를 심화시키겠다고 선언한 거다. 인간은 좀 더 추상적인 일을 하게 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허영만은 “나도 좀 개안을 하고 싶다”라며 AI에 관심을 드러냈다. 송길영은 “AI에게 물어보면 바로 답을 준다. 제가 보여드리겠다”라며 AI에게 “’백반기행’ 창원편 복어요리점 이름이 뭐야?”라고 질문을 던졌다. 그러나 AI는 잘못된 정보를 제공했고, 당황한 송길영은 “이거 아니다. 다시 하겠다”라며 말을 더듬으며 다시 질문했고 허영만을 웃게 했다. 이어 "답이 아닌 건 어떻게 알았냐”라는 물음에 그는 “어제 찾은 거랑 다르게 나와서 알고 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송길영은 “(AI가) 거짓말도 한다. 어쩔 수가 없다. 오류가 아니라 기능이다. 그래서 더 고민하고 숙고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계속 똑똑해지고 있어서 예전보다 더 정교하게 말하는 걸 배우고 있다. 100분의 1까지 줄었다. 처음에는 더 거짓말을 많이 했다”라고 전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2025.12.2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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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건 작품뿐" 故이순재, 눈감기 전 마지막 행적지=무대였다 '먹먹' [핫피플]

마지막까지 “작품” 외쳤던 故 이순재…박근형에 남긴 유언이 더 먹먹한 이유 [OSEN=김수형 기자] 배우 박근형이 SBS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평생을 함께해온 동료이자 큰 형님 고(故) 이순재를 향한 그리움과 함께, 생전 고인이 남긴 마지막 당부를 전하며 깊은 울림을 안겼다. 28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에는 ‘꽃할배’들의 영원한 막내이자 로맨티스트 박근형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박근형은 지난해 11월 별세한 이순재를 떠올리며 “수십 년 동안 동고동락하다시피 한 사이라 가슴이 너무 아프다. 모든 후배들이 선배님이 해주신 것들을 생각하며 그리워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이별은 깊은 회한으로 남았다. 그는 “어느 날 몸이 불편하다고 병원에 가신 뒤 얼굴도 뵙지 못하고 돌아가셨다”며 “마지막 모습을 보지 못한 게 너무 서운하다”고 끝내 전하지 못한 인사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특히 이날 박근형은 고인이 생전에 남긴 ‘유언’과도 같은 마지막 부탁을 공개해 스튜디오를 숙연하게 했다. 그는 “연극 공연장을 찾아오셔서 ‘앞으로 연극계는 네가 맡아야 해. 열심히 좀 해줘’라고 하셨다”며 “그 말이 계속 마음에 남아 있다”고 전했다. 이순재를 향한 후배들의 존경은 곳곳에서 이어졌다. 최근 이서진 역시 방송에서 과거 촬영을 떠올리며 “새벽에 대본이 나오고 아침에 바로 촬영 들어가던 상황에서도, 이순재 선배님은 유일하게 모든 대사를 다 외워오셨다”며 “그때 보고 더 대단하다고 느꼈다”고 회상했다. 이 같은 모습은 지난달 28일 방송된 MBC 다큐멘터리 추모 특집 ‘배우 이순재, 신세 많이 졌습니다’에서도 고스란히 담겼다. 다큐의 마지막 장면에는 올해 5월 25일, 병상에 누워 있던 이순재를 찾은 소속사 대표의 모습이 그려졌다. “누워 계시면 하고 싶은 거 없으세요?”라는 질문에 그는 망설임 없이 “하고 싶은 건 작품밖에 없다”고 답했다. 몸보다 먼저 앞서 있던 연기에 대한 열망이었다. 다큐에서는 병상에서 ‘2024 KBS 연기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고 “무겁다”고 말하던 고인의 모습도 공개됐다. 그 한마디에는 70년 연기 인생의 무게가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고 이순재는 70여 년 동안 영화, 드라마, 연극을 넘나들며 수많은 캐릭터를 소화해온 국민배우였다. 드라마 ‘허준’ 촬영 당시 해부 장면을 위해 18시간 동안 꼼짝없이 누워 있었고, 한겨울 찬 동굴 바닥에서도 밤을 새웠다는 일화는 그의 연기 열정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전광렬은 “그렇게 힘들어도 단 한마디 불평 없이 연기하던 모습에 후배로서 가슴이 뭉클했다”고 회상했다. 일흔이 넘은 나이에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 도전하며 새로운 길을 열었고, ‘이산’ 촬영 당시에는 28시간이 넘는 강행군 속에서도 끝까지 현장을 지켰다. 이서진은 “대사가 많지 않아도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모든 배우들과 함께했다”며 “성실하지 못한 후배들에게는 쓴소리도 아끼지 않으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엄하기보다 따뜻한 스승이었다. 소유진은 “질문하러 가면 다시 무대로 가 하나하나 알려주셨다”고 했고, 오만석은 “촬영이 끝나도 제 모니터를 끝까지 봐주셨다”며 “후배들을 아끼고 사랑하셨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회상했다. 송옥숙 역시 “좋은 배우가 될 자질이 있다며 끊임없이 고민하라고 해주셨다”고 전했다. 말과 행동이 늘 일치했던 이순재. 시상식에서조차 후배들 앞에 긴 연극 대사를 선보이며 연기에 대한 자세를 몸소 보여줬고, 후배들은 기립박수로 존경을 표했다. 눈이 보이지 않아도 대본을 놓지 않았고, 걷지 못해도 무대를 지켰으며, 병상에서도 “작품”을 외쳤던 배우. 이순재는 2025년 11월 25일, 향년 91세로 세상을 떠났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연기가 삶의 이유였던 ‘진짜 배우’의 모습은 많은 이들의 가슴 속에 깊이 남았다. /[email protected] [사진]'방송화면'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2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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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 이제는 대상 줘야" 또 농락?..SBS '연예대상' 후보제외 어쩌나 ('런닝맨')

“줘야죠, 이제는”…‘런닝맨’ 멤버들 응원에도 지석진, 이번엔 대상 후보서 제외돼 더 안타까움 [OSEN=김수형 기자] ‘런닝맨’ 멤버들이 한목소리로 지석진의 대상을 바랐지만, 정작 올해 SBS 연예대상 후보 명단에서는 그의 이름이 빠지며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최근 방송된 SBS ‘런닝맨’은 ‘상품 털이 연말 정산’ 레이스로 꾸며졌다. 멤버들이 상품 배지를 지키기 위해 ‘런닝 연말 청문회’에 나선 가운데, 대표로 뽑힌 멤버에게 “‘예/아니오’로만 대답하라”며 압박하는 장면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는 단순한 청문회가 아니라, 멤버들의 말과 행동을 예측해 맞히는 ‘행동 지령 체크리스트’ 미션이었다. 이날 가장 먼저 화두에 오른 인물은 지석진이었다. 멤버들은 지석진이 자주 하는 말과 반응을 맞히며 그의 ‘대상 욕심’을 건드렸다.“2025년 연예대상 후보에 오를 것 같냐”는 질문에 지석진은 “안 올라갔다”며 발끈했고, “나는 대상 욕심내는 사람 아니다. 연연하지 않는다”고 소신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주면 받는다”고 말을 바꿔 폭소를 자아냈다. 김종국이 “내가 대상 받았을 때 기분 나쁘지 않았냐”고 묻자 지석진은 “아니다. 난 과하게 욕심 안 낸다”고 재차 강조했다. 하지만 분위기를 몰아 김종국이 “내가 볼 땐 이제는 형한테 줘야 한다”고 말하자, 지석진은 “안 그래도 된다. 부담스럽다”며 민망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이 장면이 더 의미 있게 다가오는 이유는, 지석진에게 ‘연예대상’이 남다른 아픔으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그는 2021년과 그 이후에도 유력 후보로 거론됐지만 끝내 대상을 거머쥐지 못했고, 특히 지난해에는 자신을 제치고 찐친 유재석이 대상을 받으며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한 지석진은 “그날은 예능적인 티키타카가 몰렸을 뿐이다. 누가 돼도 축하할 마음이었다”며 쿨하게 넘겼지만, 유재석에게 “축하한다 강아지야”라는 거친(?) 축하를 건넨 일화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유재석 역시 수상 소감에서 “지석진에게 너무 미안했다”며 복잡한 마음을 털어놓았던 바 있다. 이처럼 지석진은 오랜 시간 ‘런닝맨’을 이끌며 대상을 향한 기대와 아쉬움을 함께 받아온 인물이었다. 그래서인지 이번 ‘런닝맨’ 청문회에서 멤버들이 보여준 반응은 더욱 뭉클하게 다가온다. 김종국의 “이제는 줘야죠”라는 말은 단순한 농담이 아니라, 동료로서의 진심 어린 응원처럼 들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실은 또 한 번 엇갈렸다. 최근 공개된 ‘2025 SBS 연예대상’ 대상 후보 명단에는 유재석, 전현무, 탁재훈, 신동엽, 이상민, 서장훈 등 쟁쟁한 이름들이 올랐지만, 지석진의 이름은 포함되지 않았다. ‘런닝맨’ 멤버들조차 그의 수상을 기대했던 상황에서, 아예 후보에서 제외됐다는 점은 팬들에게도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지석진은 그동안 누구보다 대상에 대한 바람을 솔직하게 드러내 왔던 만큼, 이번 결과는 더 큰 안타까움으로 다가온다. 멤버들의 농담 섞인 응원과 달리, 현실의 벽은 여전히 높았던 셈이다. 방송에서는 웃음으로 넘겼지만, 지석진을 향한 ‘이제는 받아야 한다’는 동료들의 마음이 더욱 절실하게 느껴지는 순간. 과연 언젠가는 그 바람이 무대 위에서 현실이 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응원과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OSEN DB, 방송화면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2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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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기대상' 유력 =역시 이제훈?..'모범택시3' 인기→시청률·화제성 '1위'

SBS 연기대상 유력 후보는 역시 이제훈? ‘모범택시3’ 인기 고공행진…시청률·화제성 모두 1위 [OSEN=김수형 기자] ‘2025 SBS 연기대상’ 대상 트로피의 향방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가장 유력한 후보로 배우 이제훈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그 중심에는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의 폭발적인 인기와 성과가 있다. 오는 31일 오후 9시 방송되는 ‘2025 SBS 연기대상’은 장르를 초월한 연기 신들의 각축전이 예고된 가운데, 고현정, 한지민, 윤계상, 이제훈, 박형식이 대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스릴러, 멜로, 스포츠, 복수극 등 다양한 장르에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후보들 가운데, 이제훈의 기세가 단연 눈에 띈다. 이제훈은 ‘모범택시3’에서 택시기사 김도기 역으로 분해, 억울한 피해자들을 대신해 통쾌한 복수를 완성하는 ‘정의의 다크 히어로’로 활약하고 있다. 시즌1부터 시즌3까지 시리즈를 이끌며, 매 시즌마다 더 강력해진 카리스마와 몰입감 있는 연기로 명불허전 존재감을 입증해왔다. 인기는 수치로도 증명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모범택시3’는 선호도 4.5%로 ‘요즘 가장 즐겨보는 방송영상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시즌1(2021년) 드라마 부문 1위, 시즌2(2023년) 전체 1위에 이어 시즌3까지 정상에 오르며 시즌제 드라마 성공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시청률 역시 고공행진 중이다. 지난 27일 방송된 12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최고 19.1%, 수도권 15.2%, 전국 14%를 기록하며 또 한 번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2049 시청률은 최고 5.57%, 평균 4.9%로, 하반기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가운데 1위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도기와 ‘무지개 다크히어로즈’가 중고 거래 사기 범죄를 상품화한 희대의 빌런과 맞서는 전면전의 서막이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매회 실화 모티브 사건과 강렬한 빌런들의 등장 또한 화제성을 더하고 있다. 이처럼 ‘모범택시3’는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잡으며 SBS 대표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했다. 그 중심에 선 이제훈이 ‘정의의 신’으로 두 번째 SBS 연기대상을 거머쥘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물론 경쟁도 만만치 않다. 고현정은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로 숨 막히는 연쇄살인마 연기를 선보이며 ‘스릴러의 신’ 존재감을 입증했고, 한지민은 ‘나의 완벽한 비서’로 어른 멜로의 정수를 보여줬다. 윤계상은 ‘트라이’에서 괴짜 감독으로 코믹과 감동을 오갔고, 박형식은 ‘보물섬’에서 야망 가득한 복수극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화제성, 대중 선호도까지 모두 석권한 작품이자 시즌제 흥행 신화를 쓴 ‘모범택시3’의 저력은 이제훈을 가장 유력한 대상 후보로 떠올리게 한다는 평가다. 과연 ‘정의의 신’ 이제훈이 다시 한 번 SBS 연기대상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오는 31일 오후 9시 생방송에서 그 결과가 공개된다./[email protected] [사진]'OSEN DB'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2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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