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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둘째 임신했는데 ♥남편이 중독 증세 심각…결혼생활 위기(‘동상이몽2’)

[OSEN=강서정 기자]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데뷔 18년 차 감성 보컬 나비 부부의 리얼한 일상이 최초 공개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나비는 무거운 표정으로 “다른 데 정신 팔린 남편을 고발하러 왔다”며 입을 떼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나비의 남편 조성환은 훤칠한 키의 축구 선수 출신으로 배우 이상이, 이준 닮은꼴로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이에 나비는 주민들 사이 ‘신도시 베컴, 빅토리아 부부’라고 불린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또한, 남편 조성환은 연애 시절 최수종, 션, 차인표를 한데 모아놓은 사랑꾼으로도 유명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내 나비는 “저만 바라보고 저만 사랑하던 남자가 변했다”며 폭로를 시작했다. 이를 들은 절친 이지혜조차 “나 같으면 못 살 거 같아”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과연 결혼 7년 차 나비 부부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지 궁금증을 안긴다. 나비 부부의 분위기는 아침부터 냉랭했다. 나비의 남편 조성환이 눈을 뜨자마자 안방을 벗어나 다른 방으로 직행, 이내 휴대폰 삼매경에 빠진 것. 이에 집안은 아빠를 찾는 4살 아들과 나비의 목소리로 가득했다. 그러나 조성환은 휴대폰만 손에 쥔 채 묵묵부답으로 일관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아들 등원 준비로 분주한 아침 일상이 펼쳐졌다. 그러나 모든 부담은 워킹맘인 나비에게 집중됐다. 남편은 마치 나비를 피해 다니듯 집안 곳곳을 옮겨 다니며 휴대폰에서 눈을 떼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지켜본 MC들은 “단단히 뭐에 홀린 것 같다”며 연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심지어는 “게임인가?”, “주식 아니야?”라며 그가 휴대폰에 중독된 이유를 일제히 추리했다. 이후 혼자 아들을 등원시키고 돌아온 나비는 서운함을 토로했다. 그러나 조성환은 “어쩔 수 없는 일”이라며 오히려 당당한 태도를 보여 스튜디오를 더욱 술렁이게 만들었다. 나비 부부의 갈등은 늦은 밤에도 이어졌다. 앞서 “오늘은 일찍 들어오겠다”고 약속한 남편이 귀가하지 않은 것. 이에 나비는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보았으나, 돌아오는 건 수화기 너머 시끄러운 인파 소리 속 “회의 중이다”라는 대답뿐. 연락 두절이 된 남편에 나비는 “결단을 내겠다”라며 밤거리를 나섰다. 일명 ‘남편 추적 수사’에 나선 나비를 위해 주민들은 “(남편분) 오늘은 안 왔다”라며 남편 조성환의 행방에 대한 증언을 쏟아냈다. 이에 나비는 ‘나 홀로 육아’ 중인 아내들 대변자로서의 결의를 더욱 다졌다는 후문이다. 일촉즉발의 상황에 스튜디오는 긴장을 놓칠 수 없었다고 전해진다. 과연 나비 부부는 위기를 이겨내고 평화를 찾을 수 있을지, 나비가 한밤중 남편 추적에 나설 수밖에 없었던 이유와 휴대폰 중독을 둘러싼 부부 갈등의 전말은 8일 월요일 밤 10시 10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SBS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12.0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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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박나래 주변에 사짜 많아”…주사이모, 의사단체 반박에 결국 SNS 삭제[Oh!쎈 이슈]

[OSEN=강서정 기자]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과거 박나래에게 “주변에 사짜(가짜) 많다”고 말했던 발언이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박나래의 ‘주사이모’라 불린 인물이 의사단체의 비판을 받은 뒤 SNS 계정을 전면 삭제하면서 상황이 새 국면을 맞았다. 박나래의 ‘주사이모’로 알려진 A씨는 최근 자신의 SNS 계정에 있던 게시물들을 모두 삭제했다. 앞서 그는 의사 가운을 입은 사진과 함께 중국어로 작성된 듯한 온라인 프로필, 그리고 자신이 의료인이라고 주장하는 여러 글을 게재했다. A씨는 “12~3년 전 내몽고 포강의과대학병원에서 외·내국인 최초로 교수로 재직했다. 병원장의 도움으로 한국성형센터를 유치하고 센터장으로 활동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코로나19로 모든 걸 포기했다. 힘든 시절을 보냈는데 나를 가십거리로 만들지 말라”며 억울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SNS 프로필에 “내몽고 포강의과대학병원 한국성형센터장(특진교수), 에스앤에이치 메디 그룹 대표, 리오라셀 병원 전용 화장품 운영” 등을 기재하며 성형 관련 의료인임을 강조했다. 그러나 7일 의사 단체 ‘공정한 사회를 바라는 의사들의 모임(공의모)’은 “A씨가 언급한 ‘내몽고 포강의과대학’은 실존하지 않는 유령 의대”라고 공식 성명서를 발표했다. 공의모는 “중국의 공식 의대 인증 자료를 확인한 결과, 내몽고 지역에 ‘포강의과대학’이라는 학교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A씨가 실제 중국 의대 졸업자라 해도 한국에서 의료행위를 한 것은 불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 의대 졸업자는 한국 의사국가시험 응시 자격이 없다. 따라서 중국 의사면허만으로 한국에서 시술이나 주사 행위를 했다면 이는 명백한 불법 의료행위”라고 덧붙였다. 논란이 커지자 A씨는 SNS 게시물을 모두 삭제하고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로써 ‘주사이모’의 의료인 자격에 대한 의혹이 사실상 결정적 타격을 입은 셈이 됐다. 이와 관련해 기안84의 과거 발언이 다시 회자되고 있다. 지난 8월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나래식’에서 박나래가 “기안84 오빠랑 시언 오빠가 나를 걱정해준다”고 말하자, 기안84는 “너는 사람을 너무 자주 소개시켜 준다. 좋은 분일 수도 있지만, 난 촉이 있다. 사짜 냄새가 난다”고 직설적으로 말했다. 그는 이어 “내가 잘못 본 걸 수도 있지만, 그런 사람들(사기꾼 같은 사람들)이 (박나래) 주변에 너무 많다”고 덧붙였고, 박나래는 “실제로 그런 사람들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기안84는 또 박나래의 전 남자친구를 언급하며 “외모가 너무 괜찮아서 의심이 갔다. 재산을 노린 게 아닌가 싶었다. 키도 190에 모델 같았다”고 털어놨다. 이 발언은 당시엔 웃음으로 마무리됐지만, 최근 논란 속에서 “예견한 발언 아니냐”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과의 갈등에 이어 불법 의료행위 의혹까지 겹쳐 곤욕을 치르고 있다.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가 전 남자친구에게 금전을 제공했다”며 횡령 혐의를 주장했고, 박나래 측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강하게 부인했다. 하지만 ‘주사이모’ 논란과 맞물려 과거 기안84의 “사짜 많다”는 발언이 재조명되면서, 박나래를 둘러싼 의혹의 불씨는 쉽게 꺼지지 않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영상 캡처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12.0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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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민 "최다니엘 섹시해"...열애설 재점화 ('위대한 가이드2.5')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프리뷰 기사입니다.> [OSEN=연휘선 기자]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 전소민이 절친 최다니엘에게서 섹시함을 느낀다. 오는 9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 7회에서는 메콩강 놀이공원에 방문한 ‘라둥이들’ 김대호, 최다니엘, 전소민, 박지민의 잊지 못할 밤이 펼쳐진다. 강한 자들만 살아남을 수 있는 메콩강 놀이공원에서 발산되는 이들의 새로운 매력이 시청자들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날 ‘다가이드’ 최다니엘은 메콩강 놀이공원으로 라둥이들을 안내한다. 줄도, 순서도 없는 ‘먼저 타면 임자’ 시스템에 모두가 당황한 가운데, 이들은 처음으로 범퍼카 탑승에 도전한다. 이때 최다니엘과 함께 범퍼카를 탄 전소민은 그의 운전 실력에 반해 “그때 좀 섹시했잖아”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든다.  반면 박지민은 테토녀 매력을 보여준다. 아수라장 속에서도 재빠르게 범퍼카를 선점해 혼자 남은 김대호까지 챙기는 야무진 면모를 보인 박지민은, F1을 좋아하는 레이싱 덕후답게 폭주 모드를 시전한다. 폭풍 드리프트와 추격전을 펼치는 박지민의 질주에 원조 ‘돌EYE’ 김대호도 질겁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진짜 재난은 안전바 없는 바이킹에서 찾아온다. 직원이 손으로 밀어 올리는 소형 바이킹을 가볍게 보던 라둥이들은, 점점 각도가 올라가 수직에 가까워지자 순식간에 공포에 휩싸인다. 엉덩이가 떠오를 정도로 위험한 기울기에 김대호는 “이러다 다 죽어!”라고 절규하고, 반대로 박지민만 홀로 ‘푸쳐핸섭’을 외치며 광기 어린 텐션을 뽐낸다.  과연 강한자들만 살아남을 수 있는 메콩강 놀이공원에서 ‘라둥이들’은 무사히 밤을 마무리할 수 있을까. 오는 9일 화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MBC에브리원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12.0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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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욱, 첫 1인2역 ‘마지막 썸머’ 종영 소감..“오래 기억될 특별한 여름”

[OSEN=김채연 기자] 배우 이재욱이 첫 1인 2역을 맡은 ‘마지막 썸머’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재욱은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연출 민연홍 / 극본 전유리 / 제작 몬스터유니온, 슬링샷스튜디오)에서 쌍둥이 형제 백도하, 백도영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극의 주축을 이끌었다. 이재욱은 천재 건축가 도하의 프로페셔널한 면모와 도영의 따뜻한 온기를 디테일하게 표현하며 다채로운 연기를 펼쳤다. 특히 세상을 떠난 도영을 향한 도하의 죄책감과 상처를 층층이 쌓아 올리며 묵직한 감정선을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또한 하경(최성은 분)과 러브 라인을 이루며, 로맨틱 코미디 장인다운 면모를 아낌없이 발휘했다. 앙숙 케미부터 알콩달콩한 찰떡 호흡까지 자연스럽게 소화해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마지막 썸머’ 종영을 맞아 이재욱은 소속사 로그스튜디오를 통해 “도하로 보낸 시간은 저에게도 오래 기억될 특별한 여름이었다. 도하를 통해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었고, 그 여정을 시청자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감사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이 여름을 발판 삼아 배우 이재욱으로서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처럼 이재욱은 첫 1인 2역 연기 합격점을 받으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굳혔다. 섬세한 감정 표현과 장르적 매력을 동시에 잡아내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재욱이 계속해서 보여줄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재욱은 오는 13일 광운대 동해문화예술관에서 ‘2025 LEE JAE WOOK ASIA FANMEETING TOUR pro‘log’(2025 이재욱 아시아 팬미팅 투어 프로‘로그’)’를 개최하며 활발한 행보를 이어간다. /[email protected] [사진] KBS 2TV ‘마지막 썸머’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2.0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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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마이큐 재혼+시술 고백하더니.."너무 예뻐져서 못 알아봐"[핫피플]

[OSEN=선미경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가수 겸 화가 마이큐와 재혼 후 물오른 미모를 인증했다. 지난 7일 김나영의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티비’에는 ‘3년 만에 다시 찾은 대구 그냥 걸었어!를 가장한 사유원 워크샵’이라는 제목의 콘텐츠가 공개됐다. 이번 콘텐츠에서 김나영은 유튜브 제작진들과 함께 대구 여행을 떠났다. 대구의 맛집과 명소들을 소개하면서 여유롭고 편안한 시간을 즐겼다. 맛집 투어부터 쇼핑, 광광 명소까지 다양한 곳을 소개하며 즐거워하는 김나영이었다. 영상 오프닝에서 김나영은 서울역에서 홀로 유튜브 제작진을 기다리고 있었다. PD는 홀로 기다리고 있는 김나영에게 다가가 아는 척을 했고, 김나영은 “아무도 나를 못 알아봤다”라면서 쑥스러운 듯 웃었다. 이에 PD는 ‘아무도 알아보지 못해서 쓸쓸했던 연예인’이라는 자막을 넣어 웃음을 줬다. 이어 김나영은 “일단 출발하자. 근데 서울역에서 내가 너무 예뻐져서 다들 못 알아보시나?”라고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김나영은 최근 달라진 비주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 지난 10월 마이큐와 결혼 후 예뻐진 모습에 관심이 쏟아졌고, 이에 김나영도 지난달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관리 비법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김나영은 “요즘 예뻐졌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라며, “잠을 충분히 자려고 노력한다. 잠에 좀 집착한다. 잠이 최고의 보약이다. 아무리 늦어도 10시 반 정도엔 잠든다. 일어나는 시간은 6시 반이다. 8시간 이상은 잔다”라고 말했다. 특히 김나영은 예뻐진 비결을 설명하며 피부과 시술을 받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나영은 “최근 가장 잘한 일, 가장 잘한 소비가 볼뉴머를 받았다”라며, “살이 좀 많이 빠져서 볼살이 점점 없어지더라. 그게 너무 슬펐다. 홀쭉해지고 보는 사람마다 살이 왜 이렇게 빠졌냐고 물어보니 신경이 많이 쓰였다. 그런데 시술 받고 사람들이 뭐 했냐고 물어봤다”라고 설명했다. 김나영은 “거울을 많이 보게 돼서 기쁘다. 남들한테 예뻐졌다는 말 듣는 것도 좋지만 제 만족이 크더라”라고 말하며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김나영은 헤어, 메이크업 스타일 변화도 설명하면서 예뻐진 비결을 밝혔다. /[email protected] [사진]유튜브 영상 화면 캡처.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2.0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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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남편 멱살 잡혔다…진흙탕 전쟁 시작되나(‘다음생은’)

[OSEN=강서정 기자] TV CHOSUN ‘다음생은 없으니까’ 김희선이 회의실 한복판에서 멱살 잡힌 남편 윤박을 바라보는, ‘부부 동반 위기 직면’ 현장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TV CHOSUN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연출 김정민, 극본 신이원)는 마흔한 살에 비로소 직면한 인생의 고뇌와 복잡한 인간관계의 희로애락, 입체적인 현실을 생생하게 담아내며 남녀노소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대를 조성하고 있다. 7, 8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 3.3%, 3.7%를 기록, 2회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불붙은 상승곡선을 증명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조나정(김희선 분)이 남편 노원빈(윤박 분)과 김선민(서은영 분)의 불륜 의혹을 해소한 뒤 김선민의 성추행 사건을 모른 척하자며 불안한 눈빛으로 제안을 건네 긴장감을 드높였다. 8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될 ‘다음생은 없으니까’ 9회에서는 김희선이 남편 윤박이 일으킨 살벌한 육탄전을 온몸으로 막아내는, ‘180도 뒤집힌 판세’ 장면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극 중 멱살이 잡힌 노원빈이 분노를 터트리며 상대방을 바닥으로 밀쳐버린 가운데 이를 바라보던 조나정이 앞으로 달려 나와 노원빈을 막는 장면. 과연 진흙탕 전쟁을 시작한 조나정과 노원빈에게 어떤 결과가 닥칠지, 부부가 동반으로 맞은 위기는 해결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그런가 하면 김희선과 윤박은 진실을 감추려는 누군가의 덫에 걸린 부부의 동시다발적 괴로움을 집중도 높은 연기로 그려내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김희선은 강렬한 레드 컬러 패션으로 특유의 카리스마를 장착한 채 남편의 감정을 절제시키는 아내 조나정을 현실적인 인간미로 표현해, “역시 김희선이어서 가능하다”라는 연기 극찬을 받았다. 윤박은 멱살이 잡힌 상황에서 억울함과 분노를 폭발시키는 노원빈을 완벽하게 소화, 현장을 몰입하게 했다. 제작진은 “김희선이 남편 윤박이 위험천만한 상황에 처해 있다는 것을 직접 경험하게 되는 중요한 장면”이라며 “김희선과 윤박이 부부 동반으로 위험부터 위기까지 전혀 예상치 못한 기류에 맞닥뜨릴 9회(오늘) 방송을 지켜봐 달라”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TV CHOSUN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12.0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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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세 셰어, 내년 80세 생일에 ‘40살 연하’ 남친과 결혼한다 “나이차 문제 아냐” [Oh!llywood]

[OSEN=강서정 기자] 팝의 전설 가수 셰어가 다시 한 번 결혼식을 올릴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7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 보도에 따르면 셰어는 두 번째 결혼이 끝난 지 거의 50년이 지난 지금, 내년 5월 80번째 생일을 앞두고 남자친구 알렉산더 AE 에드워즈와 결혼을 계획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한 관계자는 영국 미러에 “셰어는 두 사람의 40세 나이 차이에 전혀 개의치 않으며, 서로에게 헌신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셰어는 80번째 생일을 맞는 것을 두 사람의 관계를 공식화하기에 완벽한 시기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셰어의 대변인은 “그런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셰어는 앞서 CBS ‘모닝스’ 인터뷰에서 39세 연하 남자친구와의 나이 차이에 대한 비판을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뭐 어때요. 그 사람들은 내 인생을 사는 게 아니잖아요. 아무도 우리가 어떤 관계인지 모릅니다. 우린 그저 즐겁게 지낼 뿐이에요”라고 말했다. 셰어는 또한 “에드워즈 역시 나이 차이를 전혀 문제 삼지 않는다”며 “그는 나에게 ‘당신은 나이를 먹지만, 영혼은 점점 젊어지고 있다’고 말하곤 한다”고 전했다. 셰어는 40살 연하 남자친구와의 3년 연애에 대해 “우린 늘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그를 정말 사랑한다. 그는 정말 아름답고, 내가 만난 사람 중 가장 재능 있는 사람 중 하나”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2022년 11월, 로스앤젤레스에서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며 열애설이 불거졌다. 며칠 뒤 셰어는 SNS를 통해 직접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설명할게요. 난 아무도 신경 안 써요”라며 비판에 정면 대응했다. 또 “우리 관계를 변명할 필요 없다. 싫어할 사람은 싫어하겠지. 우리는 행복하고, 누구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후 두 사람은 2023년 3월 베르사체 패션쇼 레드카펫에서 공식 커플 데뷔를 하며 다정한 스킨십으로 화제를 모았다. 한편 셰어는 과거 소니 보노(Sonny Bono)와 1964년부터 1975년까지, 그레그 올먼(Gregg Allman)과 1975년부터 1979년까지 결혼 생활을 했다. 또한 발 킬머(Val Kilmer), 진 시몬스(Gene Simmons), 톰 크루즈(Tom Cruise) 등 유명 배우 및 뮤지션들과의 연애로도 잘 알려져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12.0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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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 '러브 미' 택한 이유.."특별한 멜로"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프리뷰 기사입니다.> [OSEN=선미경 기자] ‘멜로 장인’ 서현진이 ‘러브 미’를 선택한 이유가 있다. “나의 사랑, 가족의 사랑을 바라보는 특별한 멜로”이기 때문이다. 종합편성채널 JTBC 새 금요시리즈 ‘러브 미’(극본 박은영·박희권, 연출 조영민)에서 서현진이 연기하는 서준경은 남부러울 것 없어 보이는 ‘워너비 싱글’이다. 산부인과 전문의란 번듯한 직업과 누가 봐도 빠지지 않는 외모에 당찬 성격까지 갖췄다. 하지만 그 속은 다르다. 7년 전 엄마 김미란(장혜진 분)의 사고 이후 마음의 문을 닫았고, 남들에게 그 외로움을 들키지 않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서현진의 인물 해석을 빌자면, “모두에게 조금씩 다른 가면을 쓰고 사는, ‘척’이 많은 인물”이다. 하지만 ‘옆집남자’ 주도현(장률 분)과의 우연한 만남은 그녀의 일상에 변화의 파고를 일으킨다. “자주 마주치는 것, 못 이기는 것 같다”는 서현진의 표현대로, 자꾸 눈에 보이던 도현은 준경의 깊은 외로움을 알아보고 이해하고 그녀에게 스며든다. 그 과정에서 두 사람은 사랑의 현실적 답을 얻기 위해 함께 부딪히며 나아가기 위해 노력한다는 점이 이들 멜로의 포인트다. 이를 두고 “준경과 도현은 여러 사건 속에서 늘 선택의 기로에 선다”고 설명한 서현진은 그래서 그녀의 멜로를 손꼽아 기다려온 시청자들에게 “각자의 관점에서 그 선택에 대한 생각을 덧입혀 보시고, 함께 이야기를 나눴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이야기했다. 무엇보다 ‘가족’이란 키워드는 작품 선택에 주요한 이유가 됐다. “내 동생, 내 아빠의 연애를 볼 일이 없지 않나. ‘러브 미’는 나의 사랑, 그리고 가족의 사랑을 바라보는 두 가지 관점이 있는, 세대별 사랑과 연애가 있는 신선한 작품이라고 생각했다”는 것이다.  또 “가족은 지지고 볶아도 결국 같이 가는 사람들이다. 관계를 맺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사회적 인연들과 달리, 굳이 인위적으로 애쓰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다”라고 설명한 서현진은 “그래서 가족에게 다른 잣대를 대는 부분과 내 나이대에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 깊이 몰입했다”고 한다. 내 인생만 애틋하고, 조금은 이기적이라 어쩌면 더 평범한 30대의 서준경, 그리고 50대 아빠 서진호(유재명 분)와 20대 동생 서준서(이시우 분)가 깊은 상실에서 벗어나 시작하게 될 세대별 멜로가 기대를 모으는 대목이다. 서현진 역시 “가족끼리의 장면은 모든 배우가 사랑했고, 현장에 좋은 긴장이 있었다”는 후일담을 전하며 그 기대에 화력을 더하기도 했다. 서현진이 지난 2018년 ‘뷰티 인사이드’ 이후 7년 만에 JTBC와 재회한 작품으로도 이목을 집중시킨 ‘러브 미’. ‘인생 로코’라 불렸던 당시의여운만큼, 이 작품에선 어떤 새로운 인생 멜로를 보여줄지 더욱 궁금해지는 가운데, 마지막으로 서현진은 “‘러브 미’는 연말에 어울리는 따뜻하고 격정적인 드라마다. 편하게 보시고 많은 이야기 나누는 작품이길 바란다”고 관전 포인트를 남겼다. ‘러브 미’는 요세핀 보르네부쉬(Josephine Bornebusch)가 창작한 동명의 스웨덴 오리지널 시리즈를 원작으로 하며, 호주BINGE/FOXTEL에서도 동명의 타이틀 ‘Love Me’로 리메이크된 바 있다. ‘러브 미’는 오는 19일 오후 8시 50분에 1~2회 연속 방송된다. 일본에서는 OTT 서비스 U-NEXT(유넥스트),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중동, 아시아 및 인도에서는 아시안 엔터테인먼트 전문 글로벌OTT Rakuten Viki(라쿠텐 비키), 그 외 다양한 플랫폼들을 통해 글로벌 시청자도 ‘러브 미’를 만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JTBC·SLL·하우픽쳐스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2.0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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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화운, 제대로 사고쳤다('극한84')

<소속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선미경 기자] 배우 권화운이 MBC ‘극한84’에서 전략가의 면모를 드러내며 ‘BIG5 마라톤’ 완주에 성공했다. 권화운은 초반부터 1km당 4분 10초 페이스를 흔들림 없이 유지하며 한 번의 휴식도 없이 질주했다. 그는 이번 대회를 위해 두 달 전부터 코스 분석, 진흙·자갈·모래 등 다양한 지형 대비 훈련, 해발 1000m 이상의 고도 변화까지 감안한 철저한 사전 준비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전년도 기록을 분석해 1등 페이스로 전략을 수립, A·B·C 플랜까지 세웠다는 사실을 밝히며 촬영 현장을 “광기 그 자체”로 물들였다. 권화운의 철저한 전략은 ‘러너들의 무덤’으로 불리는 가파른 오르막에서도 빛을 발했다. 그는 이 난코스를 단 26분 만에 돌파해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4분대 페이스’를 ‘3분대 페이스’ 속도로 끌어올린 권화운은 러닝 실력자 카메라 감독조차 따라오지 못하자, 카메라를 직접 넘겨받아 셀프로 촬영하며 뛰는 괴력을 발휘했다. 이후 19위에서 단숨에 2위까지 치고 올라가는 폭발적 추월력을 보여주며 선수 출신 호주 러너와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쳤다. 40km 지점에서조차 “아직 안 힘들다”고 말할 만큼 안정적인 레이스를 유지한 그는 마라톤 내내 여유로운 표정을 잃지 않았다. 결국 첫 트레일 마라톤에서 3시간 47분, 전체 2위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완주에 성공했다. 권화운은 결승선에서 “선수 출신 분과 선두 경쟁한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모든 코스가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하며 다음 도전을 기대하게 했다. 권화운이 출연하는 ‘극한84’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2.0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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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심근경색’ 김수용, 주식 대박났다..“평생 손해 만회” (조동아리)[순간포착]

[OSEN=김채연 기자] 김수용이 올해 주식이 대박났다고 고백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는 김용만, 지석진, 김수용이 모여 후배 정명훈의 식당을 찾았다. 유튜브 구독자 25만 명 돌파 기념 회식 겸 자리를 마련했다고. 이들은 결혼식 참석으로 자리를 비운 정명훈에 메뉴를 추천받고 음식을 주문했고,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했다. 먼저 김용만은 “최고민수 씨 나왔을 때 얘기한 거 샀냐. 요즘 주식 쪽이 다 안좋지 않냐”고 물었고, 지석진은 “작살났다. 대화를 못할 정도”라고 토로했다. 김용만은 “그러니까 주식 쪽은 정답이 없다”고 했고, 지석진도 “주식을 평생 했지만 정말 모르겠다”고 공감했다. 김수용은 “좋다 좋다는 얘기가 나올 때 팔고, 폭락할 때가 살 때”라고 주식의 정답을 언급했다. 특히 김용만과 지석진은 펀드, 비트코인 등을 언급하며 답답한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에 지석진은 “얘(김수용) 눈 밑이 하한가다. 근데 얘가 수익률이 제일 좋다. 손해 안 보지 않았냐”고 물었고, 김수용은 “내 주식은 플러스다. 난 수익 나고 안 했다. 딱 끊었다”고 밝혔다. 구체적은 수익 규모에 대해 김수용은 “올해 1년간 평생 손해본 걸 만회했다. 마이너스 40%였던 게 1년 만에 플러스가 됐다”고 웃었다. 한편, 김수용은 지난달 13일 경기도 가평에서 김숙과 유튜브 촬영을 진행하던 중 갑작스럽게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고, 이후 급성 심근경색 진단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큰 고비를 넘긴 김수용의 고백에, 동료들과 시청자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영상 캡처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2.0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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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은 감탄하고 태연은 입틀막…심사위원 리액션 고장 ‘싱어게인4’ 빅매치

[OSEN=강서정 기자]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가 레전드 회차를 예고했다. 오는 9일 방송되는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기획 윤현준, 연출 위재혁, 이하 ‘싱어게인4’) 9회에서는 단 4장의 TOP 10 직행 티켓을 건 치열한 명승부가 펼쳐진다. 모두가 우승 후보라 해도 손색이 없는 18호, 23호, 26호, 30호, 44호, 59호, 65호, 80호. 강력한 치트키를 장착한 ‘죽음의 조’ 8인의 끝장 승부가 도파민을 한껏 끌어올린다. 4라운드 ‘TOP 10 결정전’은 매 무대가 전율을 자아냈다. 번호가 아닌 자신의 이름을 내걸 수 있는 TOP 10으로 향하는 관문인 만큼, 그간 숨겨왔던 발톱을 드러낸 무명가수들의 진검승부에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우열을 가리기 힘든 치열한 접전 끝 19호, 27호, 28호, 37호가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특유의 ‘소녀 감성’과 높은 감정 전달력으로 코드 쿤스트의 마음을 울린 23호와 “80년대 가수의 환생”이라는 심사위원단의 호평이 쏟아진 ‘독보적 옛 감성’ 44호가 맞붙는 것이 예고된 가운데, 어디가 되든 ‘죽음의 조’가 될 수밖에 없는 극한의 TOP 10 결정전에 이목이 집중된 상황. 1라운드 휠체어 투혼으로 진한 감동을 안기고, 3라운드에서 두 발로 무대에 올라 이효리의 ‘U-Go-Gril(유 고 걸)’을 어쿠스틱 스타일로 소화해 뜨거운 반응을 얻은 18호는 자신에게 하고 싶은 말을 담은 무대로 또 한 번 깊은 울림을 예고한다. 그룹 라이즈의 ‘Boom Boom Bass(붐붐베이스)’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 공개 하루 만에 JTBC Voyage, JTBC Music 채널 통합 100만 뷰를 돌파하는 저력을 보인 ‘조선팝 창시자’ 26호가 또 어떤 ‘힙’한 치트키로 무대를 완성할지도 기대된다. 여기에 애절한 음색으로 감성을 자극한 30호가 더 짙은 감정선으로 울림 깊은 무대를 선사한다. 과감한 승부수를 던진 무명가수들도 주목할 만하다. 1라운드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최호섭의 ‘세월이 가면’으로 424만 뷰를 달성하는 등 매 라운드 차원 다른 감동을 선사한 59호는 재즈에 도전한다. “대형 가수의 탄생” “최고의 디바”라는 심사위원단의 극찬을 받아온 59호의 변신은 성공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매 라운드 다른 스타일로 한계 없는 보컬을 증명한 65호는 이번에는 일렉트릭 기타를 장착한 색다른 무대로 승부수를 띄운다. 규현의 ‘슈퍼 어게인’으로 4라운드 마지막 진출권을 획득한 80호는 벼랑 끝에서 살아 돌아온 만큼 그 어느 때보다 각오가 남다르다. 자신의 특기인 ‘파워 보컬’에 이제껏 보여준 적 없는 비장의 매력을 더해 TOP 10 결정전에 나선다. 누가 올라가도 이상하지 않을 실력자들이 완성한 무대에 심사위원단 역시 심사평을 잇지 못할 정도로 넋을 빼고 감탄한다고. 태연과 이해리의 ‘입틀막’을 유발한, 4라운드 TOP 10 결정전 마무리를 장식할 레전드 무대들에 귀추가 주목된다. 과연 TOP 10에 당당히 이름을 올릴 주인공은 누가 될지 ‘죽음의 조’ 8인의 운명이 궁금해진다. /[email protected] [사진] JTBC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12.0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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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이선빈, '최애' 장나라와 절친 됐다('바달집')[종합]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선미경 기자] ‘바달집’ 장나라, 라미란, 이선빈이 성동일도 부러워한 걸스 케미를 뽐냈다. 지난 7일 오후에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 : 북해도 편’ 9회에서는 ‘삼 남매’ 성동일, 김희원, 장나라와 손님 라미란, 이선빈이 북해도 동쪽 끝 시레토코 반도에 새로운 앞마당을 꾸리고, 야생의 숨결을 만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새로운 손님으로 찾아온 이선빈이 장나라가 ‘우상’이라고 밝히며, 최애와의 훈훈한 하루를 선보여 색다른 재미를 안겼다. 이날 이선빈은 ‘바달집’ 식구들을 만나러 가는 도중에도 “내가 어떻게 장나라 선배님을 뵐 수 있지? 완전 우상”이라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식구들은 이선빈과 저녁 식사를 함께하기 위해 지역의 오마카세 식당을 찾았고, 주인 할머니가 연어, 산나물, 굴 등 싱싱한 식재료로 정성스러운 집밥을 내어주며 로컬의 감성을 전했다. 이선빈도 식당에 도착했는데, 평소 하이텐션을 자랑하는 ‘외향형 인간’답게 마치 단골집에 온 듯한 포스로 빠르게 분위기에 녹아 들었다. 이 와중에도 이선빈은 ‘우상’ 장나라 앞에서는 몸 둘 바를 몰라 하는가 하면 “초등학교 때 선배님 노래로 장기자랑을 했다”라고 고백, 수줍은 소녀팬으로 돌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선빈과 친분이 있는 성동일은 그의 오랜 연인 이광수에 대한 일화를 꺼내 놓기도 했다. 이선빈이 “성동일 선배님 아이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다”라고 묻자, “우리 애들하고 가장 많이 놀아준 배우가 광수”라고 밝힌 것. 이어 성동일은 “당시 우리 집에 TV가 없어서 애들이 광수가 연예인일 줄 몰랐다. 나중에 친구들이 ‘너랑 친한 삼촌이 기린 삼촌’이라고 알려줘서 안 거다. 광수가 우리 애들 선물을 많이 보내준다”라고 미담을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바달집’으로 돌아온 장나라와 이선빈은 급속도로 친해졌다. 급기야 이선빈의 하이텐션에 전염된 장나라 역시 명랑 소녀 모드가 되자 성동일은 라미란을 붙잡고 “너도 손님이지만 애들 좀 부탁한다. 우리 딸 빈이를 보는 것 같다”라며 하소연해 배꼽을 잡게 했다. 그도 아랑곳없이 장나라, 라미란, 이선빈은 ‘바달집’이 웃음소리로 가득할 정도로 밤새 걸스 토크를 즐겼고, 다음 날도 라미란의 주도로 아침부터 돼지고기를 구워 먹는 등 성대한 브런치 상을 차려 성동일과 김희원을 당황하게 했다. 급기야 점심 식사를 계획하고 있던 김희원이, 아침부터 폭풍 흡입 중인 이선빈의 숟가락을 빼앗아 배꼽을 잡게 했다. 점심 준비를 앞두고 성동일과 장나라, 이선빈은 지역 마트로 향했다. 장나라와 이선빈은 길치이자 방향치라는 공통점을 발견하며 또 한 번 소녀들처럼 들떴는데, 이선빈이 “저는 같은 세트장에서 6개월 동안 촬영을 해도 길을 모른다”라고 털어놓자, 장나라가 이선빈의 손을 부여잡고 격한 공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그 모습에 성동일이 “어제 잠들기 전에 보니 서로 많이 웃고, 이야기도 많이 하더라. 부러웠다”라고 속마음을 터놓자, 장나라가 “저는 이런 걸 안 해봐서 기분이 되게 좋았다. 행복했다”라고 남다른 소회를 드러냈고, “여기 오기 잘했지?”라는 성동일의 물음에 고개를 끄덕여 보는 이의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다. 세 사람은 마트에서 당일 잡은 연어를 공수해 ‘바달집’으로 돌아왔고, 싱싱한 식자재의 풍년 속에 ‘원조 성 셰프’ 성동일과 ‘먹 교수’ 라미란이 솜씨 발휘를 제대로 했다. 큼지막한 조개와 가리비, 소라 등을 가득 채운 편백 찜부터 어느 곳에서도 팔지 않는 대왕 연어 스테이크, 업그레이드된 초밥 세트에 신선한 회덮밥까지, 호화로운 한 상에 식구들의 반응이 폭발했다. 이후 식구들은 미지의 자연 탐험을 떠났다. 북해도 동쪽 끝에서도 더욱 깊숙한 곳에 위치한 ‘시레토코 국립공원’ 탐방에 나선 것. 푸른 하늘빛을 담은 5개의 호수, 태고의 숨결이 흐르는 원시림으로 세계 자연유산에 등재된 이곳은 문명의 손길이 닿지 않은 만큼 다양한 야생 동식물들이 서식하고 있었다. 특히 그중 하나인 ‘야생 곰’과도 마주할 수 있어 사전 교육 또한 필수였다. 식구들은 기대와 긴장을 동시에 품고 야생 숲속으로 들어갔고, 지척에서 풀을 뜯고 노는 꽃사슴부터 아름다운 호수의 물빛, 천혜의 절경을 눈에 담으며 시청자들에게도 커다란 힐링을 전했다. /[email protected]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2.0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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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혜윤PD 남편’ 신동엽, ‘현역가왕3’ PD에 벅찬 감사 인사했다 “재고용 감사합니다”

[OSEN=강서정 기자] '현역가왕3’ MC 신동엽이 재고용에 대한 벅찬 감사 인사를 건네면서 현장을 패닉에 빠뜨린다.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MBN ‘현역가왕3’는 트롯 TOP7이 아닌, 대한민국 장르별 톱티어 현역가수들이 총출동, 태극마크를 향한 치열한 싸움을 펼치는 국가대표 선발 서바이벌 음악 예능이다. 앞선 시즌1, 2 각각 순간 최고 시청률 18.4%, 15.1%로 12주 연속 지상파, 종편, 케이블 통합 화요일 전 채널 예능 1위를 기록한 초격차 국민 예능 ‘현역가왕’ 시리즈의 3번째 시즌이다. 무엇보다 ‘현역가왕’ 시리즈는 여느 경연과는 달리 국가대표급 현역가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매 시즌 파격적인 룰이 등장하면서 현장을 패닉에 빠뜨렸던 상황. ‘현역가왕’ 시즌1에서 첫선을 보였던 ‘자체 평가 예선전’은 누구도 상상할 수 없던 충격을 선사하며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다. 특히 ‘현역가왕’ 시즌1, 2 MC로 프로그램을 이끌었던 신동엽은 “중대 발표가 있습니다”라는 한마디로 충격적인 룰을 전하며 극적 짜릿함을 이끌었다. 이런 가운데 ‘현역가왕3’가 ‘현역가왕’ 시리즈의 시그니처로 여겨졌던 ‘자체 평가 예선전’까지 없애는 등 MC 신동엽을 제외한 모든 것을 바꾸는 ‘심기일전 대변신’을 가동해 초미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오프닝 무대에서 진행 방식을 설명하던 신동엽이 “이번 ‘현역가왕’에서 이전 시즌들과 똑같은 것은 MC밖에 없습니다. 모든 게 싹 다 바뀌었습니다”라며 “MC는 안 바뀌어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라고 제작진을 향해 벅찬 감사 인사를 건네 현장을 충격의 도가니로 몰아넣는 것. 갑작스러운 신동엽의 말에 현역 가수들은 역시나 “왜 우리 할 때” “제발 평범하게 가면 안 돼?”라고 아우성을 터트린다. 이어 신동엽이 “이번 평가 방식은 ‘마녀사냥”이라고 전하자, 현역들 사이에서는 “설마 마녀가 나온다고?”라는 경악의 목소리가 터진다. 특히 출연진 중 일부는 “잘못 온 거 같다”라고 시작 전부터 포기 의사를 내비쳐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과연 현장에 입틀막 아우성을 터지게 만든 ’마녀사냥‘ 룰은 무엇일지, 신동엽이 10년 만에 ’현역가왕3‘에서 만나게 된 ’마녀사냥‘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제작진은 “이번 시즌에는 MC 신동엽을 빼고 모든 것이 바뀌었다. 세 번째 시즌인 만큼 웬만해서는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줄 수 없다고 판단했다”라며 “자체 평가전 대신 야심 차게 도입한 ’마녀사냥‘이 어떤 예선전을 선사할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크레아 스튜디오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12.0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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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15년째 각집 부부 “남편에게 아내와의 관계가 1순위 아닌 것”(‘결혼지옥’)

[OSEN=강서정 기자]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각집 부부 남편이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한 상처를 털어놓는다. 8일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이하 '결혼 지옥')에서는 15년째 따로 살며 대화는커녕 식사도 함께하지 않는 '각집 부부'가 등장한다. 두 사람은 오은영 박사 앞에서 서로를 향해 오랫동안 쌓아온 원망을 토로하며 갈등의 심각성을 드러낸다. '각집 부부' 남편은 지난 4월 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흔든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고 고백한다. 이에 대해 남편은 "삶이 무너져 내렸다. 처음 한두 달은 지옥 같았다"라며 "누군가와 말하고 걸을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이 가장 힘들다"라며 인터뷰 도중 오열해 모두를 숙연하게 만든다고. 지옥 같은 고통 속에서 남편은 아내와의 관계에도 미련이 없는 모습이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남편은 지금 아내와의 갈등을 풀어나갈 여력이 없다. 현재 남편에게는 아내와의 관계가 1순위가 아닌 것"이라고 그 누구도 헤아리지 못할 고통을 짊어지고 있을 남편의 상황을 진단했다. 그런 가운데, 남편은 절망스러운 상황 속에서 홀로 중대한 결정을 내린다. 이에 남편은 아내에게 "내가 일방적으로 통보했던 건 허용해달라"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아내는 남편이 한마디 상의 없이 통보한 것에 대해 서운함을 토로한다. 이어 "그렇게 되면 지금보다 사이가 더 멀어질 것 같다"라고 호소해 사연의 전말에 궁금증을 더한다. /[email protected] [사진] MBC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12.0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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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서원, 안보현 위협하는 비주얼..순정만화에서 튀어나온듯 (‘스프링 피버’)

[OSEN=김채연 기자] 배우 차서원이 ‘스프링 피버’에서 엘리트 변호사로 변신한다. 2026년 1월 5일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연출 박원국 /극본 김아정 /기획 CJ ENM STUDIOS /제작 본팩토리)는 찬바람 쌩쌩부는 교사 윤봄(이주빈 분)과 불타는 심장을 가진 남자 선재규(안보현 분)의 얼어붙은 마음도 녹일 봄날의 핫!핑크빛 로맨스다. 차서원은 극 중 무결점 엘리트 변호사 최이준 역을 맡았다. 이준은 재규의 옛 절친이자 현재는 앙숙이 된 인물로, 겉으로는 완벽해 보이지만 과거 인연이었던 재규와 재회하면서 그의 삶은 다시 소용돌이에 빠지기 시작한다. 오늘(8일) 공개된 첫 스틸 속 차서원은 순정만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만찢남’ 비주얼로 감탄을 자아낸다. 그의 날카로운 턱선과 단정한 슈트핏, 절제미가 돋보이는 표정만으로도 완성형 캐릭터 최이준의 분위기가 뚜렷하게 드러나 흥미를 끌어올린다. 변호사에 완벽 몰입한 차서원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이 시선을 모으는 가운데, 그가 열연을 펼칠 이준은 재규와 극명하게 대비되는 매력을 지닌 소유자다. 이준은 재규에게 위협(?)적인 메기남으로서 윤봄과 재규 사이에 묘한 긴장감을 형성하며 극의 삼각구도를 더욱 흥미롭게 만들 전망이다. 멜로 장르에서 꾸준히 존재감을 증명해온 차서원이 이번 작품에서 어떤 감정선과 케미스트리를 펼쳐낼지, 스토리 전개의 또 다른 축을 담당할 그의 활약에 기대가 치솟는다. 다양한 작품에서 매번 강렬한 인상을 남겨온 차서원의 귀환이 시청자들의 상상력을 무한 자극하고 있다. 한편, ‘스프링 피버’는 믿고 보는 대세 배우 안보현, 이주빈을 비롯해 tvN 월화극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박원국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2026년 tvN 첫 로맨틱 코미디, tvN 새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는 2026년 1월 5일(월)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tvN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2.07. 16:24

‘극한84’ 기안84, 구토 탈진에도 완주…시청률까지 올랐다 ‘최고 4.7%’[종합]

[OSEN=강서정 기자] 기안84와 권화운이 생애 처음으로 도전한 트레일 마라톤인 ‘빅5 마라톤’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한계를 돌파하며 완주에 성공했다.   7일 방송된 MBC ‘극한84’(연출 박수빈·김기호·정지운) 2회에서는 기안84와 권화운의  남아프리카공화국 ‘빅5 마라톤’ 도전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졌다. 기안84는 극악의 고통 속에서도 집념으로 완주를 이뤘고, 권화운은 치밀한 전략으로 2위를 기록하며 놀라운 성취를 보여줬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2049 시청률 1.3%, 가구 시청률 3.2%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고른 상승세를 보였다. 기안84가 결승선을 통과해 메달을 목에 거는 감동의 순간은 분당 최고 시청률 4.7%까지 오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기안84의 레이스는 말 그대로 ‘생존기’였다. 출발 직후까지만 해도 두려움을 잊기 위해 스스로를 긍정적으로 다독이던 그는, 오르막 구간에서 출발 3km 만에 첫 고비를 맞았다. 이어진 내리막에서는 더 큰 난관이 기다리고 있었다. 낭떠러지처럼 급격한 경사에 몸을 제어하지 못한 채 끌려 내려가듯 질주한 것. 무릎에 힘을 잔뜩 주고 북한산 높이에 버금가는 내리막과 사투를 벌이는 기안84의 모습은 극한의 긴장감을 자아냈다. 권화운은 오르막을 평지처럼 가벼운 동작으로 뛰어나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달리는 중에도 “업힐은 보폭을 짧게 해서 치고 올라가야 한다”는 설명을 덧붙이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그의 자신감 뒤에는 철저한 준비가 있었다. 대회 전부터 구간별·지형별 전략을 세밀하게 분석했고, 한 달 동안 무려 512km를 달리며 체력을 끌어올렸다. 특히 남산과 인왕산 계단을 매일 오르내리며 트레일 모의 훈련을 반복한 권화운은 “A·B·C 세 개의 플랜을 준비했다. 세 개를 준비하면 그중 하나는 반드시 걸린다”며 광기 어린 미소를 지어 웃음과 감탄을 동시에 자아냈다. 한편, 의도치 않게 빠르게 내리막 코스를 해치운 뒤, 평소와 다른 몸 상태에 당황하던 기안84는 발목 통증에 뛰고 멈추기를 반복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13km 구간을 넘어서자 극한의 모래 코스가 등장했다. 모래에 발목이 계속 꺾여 걷기조차 어려워지자 “차라리 저 코뿔소가 들이받아 줬으면”이라고 말할 만큼 힘든 기색을 드러냈다. 기안84는 갈증을 호소하다 결국 땅에 주저앉았고, 우연히 발견한 시냇물을 보고 홀린 듯 달려가 얼굴을 담그고 물을 들이켜 주변을 경악하게 했다. 그 시각, 권화운은 24km 지점을 지나며 여전히 안정된 페이스로 19위를 달리고 있었다. 권화운은 “한 명 한 명 추월해 보겠다”며 속도를 높였고, 3분 44초대 페이스로 맹수처럼 질주하며 앞서가던 러너들을 순식간에 제쳤다. “제 영광의 시대는 지금”이라며 무한 질주를 이어갔고, 다시 켜진 카메라에는 이미 3위 추월을 앞둔 권화운의 모습이 잡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외로움과 고통 속에서도 유쾌한 러너들을 따라 힘을 내기 시작한 기안84는, 오렌지와 얼음으로 몸을 식히며 간신히 숨을 돌렸다. 그러나 진짜 ‘지옥’은 그다음이었다. 레이스 후반부, ‘러너들의 무덤’이라 불리는 악명 높은 오르막 구간이 모습을 드러낸 것. 오르막 초입부터 이미 고전하던 기안84는 끝없이 이어지는 경사에 결국 다시 쓰러지고, 구토까지 했다. 사파리카는 포기한 참가자들을 실어 나르기에 바빴고, 출발 전 만났던 ‘양복 러너’마저 사파리카에 올라탄 채 포기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쓰러져 있던 기안84는 “내가 시작했으니 내가 끝내야 한다”며 이를 악물고 다시 일어나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권화운은 앞서 걷고 있던 2위 케냐 참가자를 발견하자 곧바로 페이스를 끌어올렸고, 결국 역전에 성공했다. 권화운은 1위가 지나간 자리를 그대로 쫓아가며 치열한 승부를 이어간 끝에, 3시간 47분 49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생애 첫 트레일 마라톤에서 2위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올해 1위는 1,600km 레이스·4,000km 횡단 등으로 유명한 호주 출신 울트라마라톤 전문 러너였다. 권화운은 “운이 조금 없었다. 왜 하필 그 형님이 올해 참가하셔가지고”라며 웃었지만, “그런 분과 선두 경쟁을 펼쳤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제 마음속에서는 저에게 1등을 주고 싶다”라며 진심 어린 만족감을 전했다. 기안84는 한동안 정체 상태에 머물렀다. 체력은 이미 바닥났고 전의도 사라졌지만, 극한의 고통 속에서도 걸음을 멈추지 않은 끝에 마침내 ‘지옥의 오르막’ 정상에 도달했다. 다시 결승선을 향해 정신력으로 발을 내딛는 그의 모습은 경이로웠다. 구역질이 반복되는 상황에서도 “무조건 완주는 해야 한다”며 크루장으로서의 책임감으로 꿋꿋이 전진하는 모습은 깊은 감동을 안겼다. 마침내 결승선에 들어서는 순간 ‘김희민’이라는 이름이 울려 퍼지자,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패널들 역시 숨길 수 없는 뭉클함을 드러냈다. 기안84는 6시간 38분 54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생애 첫 트레일 마라톤 완주에 성공했다. 이날 방송에서 모든 걸 게워 낼 만큼 고통스러운 순간에도 다시 일어나 달리는 기안84의 모습은 그 자체로 한 편의 드라마였다. 기안84의 포기를 모르는 집념과 강한 정신력, 권화운의 놀라운 질주와 치밀한 준비는 앞으로 펼쳐질 극한 크루의 여정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다음 주 방송될 3회에서는 새로운 크루원 영입에 이어 ‘프랑스’에서 도전하는 새로운 마라톤이 예고돼 기대를 더하고 있다. 기안84와 극한 크루의 놀라운 도전은 매주 일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극한84’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MBC ‘극한84’ 방송 캡처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12.0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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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논란 속, 오늘(8일) 활동강행 "민폐.무리수 vs 책임.정면돌파" 팽팽 [핫피플]

박나래, 각종의혹 속 활동 강행… “민폐다” vs “떳떳하니 가능” 여론 팽팽 [OSEN=김수형 기자] 방송인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과의 법적 공방, 불법 의료행위 의혹 확산 속에서도 활동을 중단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여론이 갈리고 있다. 추가 입장문 발표를 예고하며 정면 대응에 나선 가운데, 일부에서는 “활동 강행이 오히려 부담”이라는 비판이, 또 다른 쪽에서는 “떳떳하니 가능한 선택”이라는 옹호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 7일 밤 박나래 측 관계자는 OSEN에 “전 매니저들 주장과 관련해 추가 입장문을 현재 작성 중”이라며 “내일(8일) 중 공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8일 예정된 MBC ‘나 혼자 산다’ 촬영 역시 현재까지 일정 변경은 없다”고 전했다. 앞서 박나래는 지난 3일 전 매니저들로부터 서울서부지법에 부동산 가압류 신청을 당했다. 전 매니저들은 ▲직장 내 괴롭힘 ▲특수상해 ▲대리 처방 ▲진행비 미지급 ▲상시 개인 심부름 대기 등 이른바 ‘갑질’을 주장하며 1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를 예고했다. 이후 1인 기획사 미등록 운영과 불법 의료행위 의혹까지 불거지며 논란은 확산됐다. 이에 박나래 측은 5일 1차 입장문을 통해 “약 1년 3개월간 근무한 직원 2인이 퇴사 후 퇴직금을 정상 수령했음에도 회사 전년도 매출의 10%를 요구했고, 요구 금액은 수억 원 규모로 불어났다”며 “이를 거절하자 사실과 다른 주장으로 압박이 이어졌다”고 반박했다. 불법 의료행위 의혹에 대해서도 “일명 ‘주사 이모’로 불린 인물은 의사 면허를 보유한 의료인이며, 바쁜 일정으로 인해 왕진을 받은 것”이라며 위법성은 없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1인 기획사 미등록 논란 역시 “해당 업무를 담당하던 전 직원들이 등록이 완료됐다고 허위 보고한 사실을 뒤늦게 확인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7일, 의사 단체의 추가 성명이 나오며 논란은 다시 확산됐다. 공정한 사회를 바라는 의사들의 모임(공의모)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주사 이모’가 교수로 재직했다는 ‘내몽고 포강의과대학’은 실체가 없는 ‘유령 의대’”라고 주장했다. 공의모는 중국과 세계 의과대학 공식 인증 자료 어디에서도 해당 대학을 확인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더 나아가 공의모는 “설령 A씨가 중국 의과대학 졸업자라 하더라도, 중국 의대 출신은 한국 의사국가시험 응시 자격이 없어 국내 의료행위는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의사 여부와 의료행위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도 박나래는 방송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동료 출연자와 제작진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 정상 참여하겠다는 뜻을 전했으며, 실제로 최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 ‘나 혼자 산다’,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편집 없이 등장했다. MBC 신규 예능 ‘나도 신나’도 방영을 앞두고 있다. 이를 두고 여론은 뚜렷하게 갈린다.일부 네티즌들은“의혹이 이렇게 커졌는데 활동 강행은 시청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프로그램 자체에 부담만 주는 선택”,“최소한 정리될 때까지는 자제하는 게 책임감”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떳떳하지 않으면 이렇게 공개 활동을 계속할 수 있겠나”,“법적 절차 중인데 활동을 멈춰야 할 이유는 없다”,“혐의가 확정된 것도 아닌데 벌써부터 퇴출론은 과하다”며 박나래를 옹호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오는 8일 예정된 ‘나 혼자 산다’ 스튜디오 녹화는 박나래가 논란 이후 처음으로 공식 VCR 녹화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는 일정으로, 그의 출연 여부와 함께 추가 입장문 내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의혹은 확대되고, 해명은 이어지고, 활동은 강행되는 상황. 박나래의 선택이 ‘책임 있는 정면 돌파’로 평가될지, 혹은 ‘논란 속 무리수’로 남게 될지는 향후 법적 판단과 여론의 흐름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다./[email protected] [사진] ‘박나래'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0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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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송중기, 2달만 초고속 차기작 결정..'러브클라우드' 로코 복귀

[OSEN=하수정 기자] 배우 송중기가 '마이 유스'를 끝내고 두 달 만에 차기작을 결정했다. 8일 OSEN 취재 결과, 송중기는 최근 새 드라마 '러브클라우드'(가제)의 대본을 제안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하면서 출연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러브클라우드'는 전직 비행교관이었던 강우주와 예비 조종사였던 안하늬가 7년 뒤 사랑도 날씨가 되는 신비로운 제주에서 관제사와 파일럿으로 다시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코, 로맨스 작품이다. KBS2 '오월의 청춘', 드라마 '하이쿠키'의 송민엽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신인 작가 팀 매드래빗이 대본을 집필한다.  송중기는 극 중 전직 비행교관이자 현 관제사 남자 주인공 강우주로 분해 열연한다. 지난 10월 종영한 JTBC '마이 유스' 이후 2개월 만에 빠르게 차기작을 확정하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금껏 송중기가 한 번도 선보이지 않았던 비행교관, 관제사 캐릭터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어떻게 녹여낼지 기대되는 중이다. 또한 송중기의 상대역인 여주인공도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인 배우에게 러브콜이 들어간 상태다. 내년 촬영을 앞두고 주조연 캐스팅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한편 송중기는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해 드라마는 '성균관 스캔들' '뿌리깊은 나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태양의 후예' '아스달 연대기' '빈센조' '재벌집 막내아들' '마이 유스', 영화는 '늑대소년' '군함도' '승리호' '화란' '로기완'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 등에서 활약했다. 올해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팬미팅을 열고 많은 팬들을 만나면서 여전한 글로벌 인기를 과시했다. 2023년에는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결혼 및 임신 소식을 동시에 전했으며, 예쁜 1남 1녀를 품에 안으며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12.0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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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올해도 ‘연예대상’ 받나…감동의 ‘빅5 마라톤’ 완주 성공(‘극한84’)

[OSEN=강서정 기자]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빅5 마라톤'을 위해 한계를 이겨냈다. 기안84는 지난 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극한84'에서 인생 첫 트레일 마라톤을 앞두고 극한의 훈련에 돌입했다. '극한84'는 기안84가 42.195km를 넘어서는 상상 초월의 코스에 뛰어들어, 극한의 마라톤 환경에서 자신을 시험대에 올리고 끝까지 도전해내는 과정을 그린 초극한 러닝 예능이다. 한계를 향해 나아가는 기안84의 진짜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먼저 힘겨운 오르막 구간에서 기안84는 3km 지점부터 걷기 시작하는 난관에 부딪혔으나 "트레일 러닝은 첫 출전이니까 뱁새의 걸음걸이로 가야 한다"라며 마음을 다잡았다. 오르막을 지나자 태초의 자연을 볼 수 있는 대평야가 펼쳐졌다. 기안84는 "야생 동물들과 함께 달리는 것 자체가 낭만이 아닌가"라며 "달리기는 뛰면서 풍경을 보니까 100% 느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라고 감탄했다. 특히 말에게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고, 가젤, 품바, 물소를 지켜보는 가 하면, 코뿔소를 보고는 "코뿔소는 어릴 때부터 좋아한 동물이다. 시간만 아니었으면 한참을 바라봤을 것 같다. 새삼 아름답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동물들에게 얻은 힘으로 페이스를 올렸다. 그러나 곧 등장한 내리막 기간은 급경사로 뜻밖의 어려움을 안겼다. 기안84는 직접 내레이션한 러닝일지를 통해 "오아시스가 아닌 거친 파도 느낌"이라며 "브레이크가 망가진 자동차마냥 무릎이 망가질 거 같았지만 끌려내려가듯 굴러내려갔다"라고 회상했다. 더운 날씨와 끊임없는 달리기에 기안84는 10km 지점에서부터 통증을 느꼈지만, 지치지 않고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고 힘을 냈다. 하지만 이번에는 모래 바닥이 등장, 걷기도 힘든 상황이 펼쳐지면서 "이건 마라톤과 아예 다른 운동"이라고 토로했다. 기안84는 "다른 크루원 분들이 오시면 나는 가이드로 전직을 하는 게 어떨까"라고 너스레를 떨다가도 "즐겁다. 기쁘다. 행복하다"라며 마음가짐을 다잡았다. 결국 기안84는 '동냥 러닝'에 돌입, 모래 바닥에 눕고 시냇물에서 시원한 물을 마시면서 기력을 회복했다. 기안84는 "전 세계 어떤 산해진미보다 달릴 때 먹는 물이 제일 맛있다"라고 밝혔다. 마지막 10km를 앞두고 산악 코스가 이어지자 기안84는 "여기는 지옥"이라고 외쳤다.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죽음의 구간'을 극복, 정신력으로 36km 지점까지 닿았다. 컷오프까지 1시간을 남겨둔 상황에서 기안84는 계속 구토를 하면서도 앞으로 전진하며 완주에 성공했다. 기안84는 "크루장으로서 책임을 져야 하니까 기어가더라도 시간 안에 도착하자는 마음이었다. 도착하면 또 무언가 깨닫겠지"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MBC '극한84' 방송 캡처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12.0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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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환, 몸이 기억하는 ‘본능야구’ 가동…불혹의 다이빙에 ‘울컥’(‘최강야구’)

[OSEN=강서정 기자] JTBC ‘최강야구’ 불혹의 나주환이 몸이 기억하는 ‘본능야구’를 가동한다. JTBC 대표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기획 황교진 연출 성치경, 안성한, 정윤아)는 은퇴한 프로 출신 야구 선수들이 함께 팀을 이뤄 다시 야구에 도전하는 리얼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늘(8일) 방송되는 ‘최강야구’ 129회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최강 컵대회’ 예선 4차전 브레이커스와 한양대의 경기가 펼쳐진다. 지난 경기에서 ‘최강 컵대회’ 첫 안타를 기록한 나주환의 본능이 깨어난다. 한양대의 타구가 내야 안타가 될 위기에서 나주환이 불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몸을 사리지 않는 다이빙을 보여준 것. 본능적으로 몸을 날려 타자 태그 아웃을 시도한 나주환의 모습에 브레이커스 더그아웃에서는 감탄이 터져 나온다. 이종범 감독은 “역시 센스 있어”라며 나주환의 야구 본능에 미소를 띄우고 포수 허도환은 “원래 야구 본능이 있는 친구”라며 팔불출 면모를 드러낸다. 이에 나주환은 “’본능적으로 이런 플레이가 되네?’ 싶었다”라며 부상을 아랑곳하지 않고 몸을 던졌음을 밝혀 울컥함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본능야구를 가동한 나주환은 “나 오늘 홈런 칠 것 같다”라며 신들린(?) 예언까지 이어가 눈길을 끈다. 자신의 타석을 준비하는 내내 나주환은 “나 오늘 홈런 친다. 오늘 느낌이 왔다”라고 예언하더니 새싹선수 정민준에게 “오늘 딱 보고 있어 형이 홈런 칠 것 같으니까”라고 자신의 타석에서 눈을 떼지 말라고 도파민 터지는 홈런을 예고한다. 이에 오주원은 “주환이형이 허언증이 있네?”라며 나주환의 홈런 예언에 의심을 품는다고. 급기야 김태균과 나주환의 홈런 내기까지 펼쳐져 나주환의 타석에 모두의 시선이 쏠린다고. 본능야구를 가동한 나주환이 수비본능에 이어 타격본능까지 깨우며 입이 닳도록 예언한 홈런을 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동시에 김태균과 나주환의 10만원이 걸린 홈런 내기의 승자가 누가 될지 ‘최강야구’ 본방송에 관심이 집중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JTBC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12.0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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