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선미경 기자] ‘러브 미’ 서현진은 아이 아빠 장률을 사랑하기로 했고, 유재명은 윤세아의 집에서 자고 가기로 했다. “러브 미”로 나아간 이들의 축제 같은 인생이 2025년 마지막 금요일 밤을 사랑으로 가득 채웠다. 지난 26일 오후에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요시리즈 ‘러브 미’(극본 박은영·박희권, 연출 조영민) 3-4회에서 서준경(서현진 분), 서진호(유재명 분), 서준서(이시우 분) 가족이 상실의 슬픔을 안은 채, 자신의 인생으로 나아가는 현재가 그려졌다. 그 과정에서 서로를 이해하지 못해 멀어졌던 가족의 거리 또한 조금씩 좁혀졌다. 나의 불행에 엄마 탓을 했다는 후회도, 나만 잘 사는 것 같아 미안한 죄책감도, 내가 더 외롭다는 철없는 불평에서 한걸음씩 나왔고, 이젠 식탁에 마주앉아 건강식이 아닌 매운 음식도 먹으며 웃기로 했다. 그리고 버티기만 했던 지친 일상이 누군가의 온기로 채워지기 시작했다. ‘오늘부터 1일’이 된 준경과 주도현(장률 분)은 짧은 동거에 들어갔다. 갑자기 이사 날짜가 변경돼 도현이 함께 지내기로 했다는 머리 길고 날씬한 후배를 여자로 오해한 준경이 다급한 마음에 우리 집에서 지내라고 제안한 것. 컴컴한 유령같던 준경의 집은 요리하는 냄새로 채워졌고, 오랫동안 고장 난 세탁기는 다시 돌아갔으며, 현관엔 두 켤레의 신발이, 욕실엔 두 개의 칫솔이 놓였다. 무엇보다 퇴근한 준경을 환히 맞은 도현은 그녀를 잘 자고, 잘 웃는 ‘원래의 서준경’으로 되돌려놨다. 이렇게 좋아도 될까 싶을 만큼 행복했던 것도 잠시, 준경은 충격적 사실과 마주했다. 도현에겐 아들이 있었다. 자신을 속였다는 배신감에 분노를 쏟아내는 준경 앞에서 도현은 전후사정을 말할 수 없었다. 준경은 다시 텅 빈 침대에서 뒤척이며 잠을 이루지 못했다. 그래서 변명이라도 들어보자는 심경으로 도현에게 먼저 연락했다. 준경에게 달려온 도현은 그제야 과거를 털어놓을 수 있었다. 스무 살 때 헤어진 여자친구가 아이를 낳아 함께 독일로 유학을 떠났는데, 14년만에 아빠를 만나 한국에 살고 싶다는 아들 다니엘과 연락이 닿았다는 것. 그녀에게 너무 미안했다는 도현을 준경은 이미 용서했다. 아니, 그의 얼굴을 보자마자 자신이 훨씬 더 좋아하고 있고, 그것만큼 도현을 다시 만나야 할 확실한 이유가 없다는 걸 깨달았다. 두 사람은 다시 손을 맞잡았다. 준서는 구제불능에서 벗어나기로 했다. 담당 교수의 지적대로 자기 인생에 더 민폐 끼치지 않기 위해, 엄마에게 더 일찍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걸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였다. 그 곁엔 그가 힘들고 필요할 때마다 습관처럼 찾아가는 친구 지혜온(다현)이 있었다. 사실 혜온은 언젠가부터 준서가 신경쓰였다. 그가 집에 온다는 연락이 오면, 립글로스를 바르고 방향제를 뿌렸다. 준서의 여자친구 윤솔(김샤나)이 그를 어울리지도 않는 유명 댄서의 ‘남친룩’으로 바꿔 놓았을 때, 혜온은 체크셔츠 대학원생 준서도 멋있다고 있는 그대로 북돋았다. 아직은 혜온의 영양가 높은 위로를 모르는 준서가 곁을 돌아보길 기원하게 한 순간이었다. 제주도로 패키지 여행을 떠난 진호는 낯선 자신을 마주했다. 가이드 진자영(윤세아)은 유독 “같이 오기로 했던 아내가 먼저 떠났다”고 덤덤히 털어놓은 진호를 살폈다. 자영도 10년 전 남편을 먼저 떠나보냈다. 그리고 함께 걷기로 약속했던 산티아고 순례길 코스를 홀로 마치고 극단적 생각까지 했었다. 그래서 진호에게 아직 가엽고 애틋한 내 인생의 축제가 끝나지 않았다고 진심으로 말해줄 수 있었다. 미안하고 괴로웠던 마음이 누그러졌고, 다 함께 웃고, 대화하고, 춤추던 진호는 자영이 좋아하는 노래도 듣고 싶어졌다. 패키지 팀과 신난 뒤풀이를 마치고 진호는 자영과 함께 그녀가 머무는 공간으로 갔다. 그곳에서 자신은 사진을 찍거나 SNS에 올리듯 기억하고 싶은 걸 그린다는 자영의 그림을 보던 중, 제주 요트 위에서 머리를 휘날리는 자신의 스케치를 발견하고 놀랐다. 마음이 통하는 기나긴 대화 끝, “자고 갈래요?”라는 자영의 제안엔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심장이 뛰었다. 그래서 그녀의 집을 나왔던 진호는 무언가 결심한 듯 다시 돌아가 “진짜 자고 가도 되나요?”라고 물었다. 여행길에서 환영으로 만난 아내 미란(장혜진)의 부탁대로, 자신만 생각하고, 자신을 위해서 살고, 무엇보다 진심으로 행복해지기 위한 용기에 다음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지는 심박수 최고조 엔딩이었다. ‘러브 미’는 요세핀 보르네부쉬(Josephine Bornebusch)가 창작한 동명의 스웨덴 오리지널 시리즈를 원작으로 하며, 호주BINGE/FOXTEL에서도 동명의 타이틀 ‘Love Me’로 리메이크된 바 있다. ‘러브 미’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 JTBC에서 2회 연속 방송된다. 일본에서는 OTT 서비스 U-NEXT(유넥스트),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중동, 아시아 및 인도에서는 아시안 엔터테인먼트 전문 글로벌 OTT Rakuten Viki(라쿠텐 비키), 그 외 다양한 플랫폼들을 통해 글로벌 시청자도 ‘러브 미’를 만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JTBC·SLL·하우픽쳐스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2.26. 19:00
[OSEN=하수정 기자] ENA ‘길치라도 괜찮아’의 ‘길치 클럽’ 3인방 박지현-손태진-김용빈이 이번엔 새로운 여행 크리에이터 잰잰바리와 함께하는 ‘여자들의 우정 여행’ 코스를 체험한다. ENA ‘길치라도 괜찮아’(연출 공대한) 지난 방송에서 드디어 완전체로 뭉친 박지현, 손태진, 김용빈이 강원도로 우정 여행을 떠나, 배낚시와 밀리터리 액티비티 등을 통해 사나이들의 우정을 다졌다. 그런데 이들의 여행 2일차는 완전히 분위기가 달라진다. 오늘(27일) 방송되는 10회에서는 새로운 여행 설계자 잰잰바리가 등판하기 때문. 이번 여행의 키를 쥔 잰잰바리는 “지난 캡틴따거 코스 반응이 너무 좋아서 견제되지만, 제 코스도 만만치 않다”며 여심 저격을 선언했다. 지난 여행의 주제가 캡틴따거가 설계한 ‘남자들의 우정 여행’이었다면, 이번엔 잰잰바리가 설계한 ‘여자들의 우정 여행’이기 때문이다. 이번 체험 코스에 대한 길치 클럽 3인방의 리액션 역시 재미 포인트. 테마를 듣자마자 손 케어와 발 마사지는 물론, 오션뷰 브런치 카페에서 우아하게 낭만을 즐기는 이른바 ‘에겐 스타일’을 상상하며 기대감을 드러낸 것이다. 김용빈은 “완전 취향 저격”이라며 만족해하고, 급기야 서로를 “언니”라고 부르는 상황까지 벌어지며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잰잰바리가 준비한 코스는 이들의 예상과는 전혀 다를 전망. 우선 동해의 푸른 물결을 따라 즐기는 동해 별미 곰치국과 곰치애탕부터, 제철을 맞아 속이 꽉 찬 박달대게까지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드는 동해 바다 맛집 투어가 이어지며 세 남자의 역대급 먹방을 예고한다. 진정한 반전은 인생샷 명소 무릉별유천지에서 펼쳐진다. 길치 클럽 3인방 눈앞에 건물 40층 높이에서 총길이 777m를 엎드린 자세로 활공하는 공포의 ‘스카이 글라이더’가 등장했기 때문. 이를 본 박지현은 사색이 된 채 “못 타!”를 연발하며 영혼이 가출한 모습을 보인다. 이에 손태진은 겁먹은 박지현을 향해 “알고 보니 에겐남”이라고 짓궂게 도발하며 환장의 티키타카를 선보인다. ‘에겐 스타일’을 기대했던 길치 클럽 3인방이 스카이 글라이더에 무사히 탑승할 수 있을지, ‘여자들의 우정 여행’ 코스의 반전 매력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제작진은 “손케어와 발 마사지 등 힐링을 기대했던 3인방 앞에 펼쳐진 예상 밖의 코스들이 반전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스카이 글라이더 앞에서 드러난 박지현의 ‘에겐남’ 본색이 폭소를 자아낼 예정이니 이들의 마지막 여행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해 기대를 높인다. ‘길치라도 괜찮아’ 10회는 오늘(27일) 토요일 저녁 7시 50분 ENA에서 방송된다. / [email protected] [사진] ENA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12.26. 18:53
[OSEN=선미경 기자] '주사이모' 논란으로 박나래와 키가 자리를 비운 ‘놀라운 토요일’에 ‘99즈’ 가수 다영, 츄, 이채연이 출격한다. 오늘(27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러블리한 동갑내기들, 다영, 츄, 이채연이 출연해 강추위를 녹일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물할 예정이다. 오랜만에 ‘놀토’를 찾은 다영은 유쾌한 매력으로 스튜디오를 달군다. 과거 신동엽 닮은꼴로 유명해졌던 일화를 언급하며, “아빠 저 유학 갔다 왔어요. 저 모르시겠어요”라면서 이국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겨 웃음을 안기는 것. 다영과 신동엽의 부녀 케미에 이어 츄는 김동현과 티격태격 케미를 뽐낸다. 여전히 반 박자 빠른 리액션을 쏟아내는 츄를 김동현이 매의 눈으로 감별해 폭소를 자아낸다고. 한편 ‘놀토’ 첫 방문인 이채연은 “신동엽의 얍삽함과 연륜에서 나오는 스피드를 배우고 싶다”는 야망(?)을 드러내 기대감을 더한다. 이후 애피타이저 게임 ‘몸으로 말해요 – 노래 제목 편’이 시작되고, 평소 팀원으로 선택 받지 못해 마음의 상처(?)를 입었던 신동엽과 한해가 각각 ‘아빠’ 팀과 ‘삼촌’ 팀 팀장이 되어 팀을 이끈다. 출제자로 나선 99즈들은 화려한 댄스는 물론 섬세한 연기력까지 선보이며 하드캐리를 펼치지만, 세대 차이로 인해 좀처럼 감을 잡지 못하는 아빠, 삼촌들의 고군분투가 대비를 이루며 큰 웃음을 선사할 전망. 메인 받쓰에서는 ‘놀토’ 크리스마스의 악몽을 떠오르게 한 고난도의 문제가 등장한다. 텅 빈 받쓰에 대형 사고를 외친 것도 잠시,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의견을 모아가며 놀라운 팀워크를 보여준다. 특히 ‘오답 판독기’ 김동현과 한해가 또 다시 존재감을 뽐냈다고 해, 이들이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일굴지 아니면 악몽을 되살릴지 이목이 집중된다. 디저트 게임 ‘무대 위 패션왕’에서는 연말 대축제를 방불케 하는 99즈들의 풍성한 무대가 계속된다. 한해는 퍼포먼스를 도와주는 도레미에게 주어지는 크리스마스 보너스 선물을 쟁취하기 위해 무한 댄스 굴레에 빠져 현장을 배꼽 잡게 만들기도. 뿐만 아니라 상상초월 오답 퍼레이드로 독보적인 캐릭터를 완성한 다영, 기계적 리액션 장인 츄와 퍼포먼스 장인 이채연의 활약에도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tvN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2.26. 18:47
[OSEN=하수정 기자] 에스파(aespa) 카리나가 넷플릭스 일일예능 '장도바리바리'에 출격한다. ‘장도바리바리’(연출 류수빈, 제작 TEO)는 장도연이 친구와 함께 이야기보따리를 바리바리 싸들고 훌쩍 떠나는 여행 예능이다. 오늘(27일, 토) 오후 5시에 공개되는 시즌3 7회에서는 자연을 품은 도시 경기도 포천으로 향한 장도연과 카리나의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날 장도연은 카리나에 대해 "홍석천의 보석함이 있다면 저 장도연의 보석함도 있다"며 자신의 보석함 센터로 소개해 눈길을 끈다. 일찌감치 장도연을 향한 남다른 팬심을 보여온 카리나 역시 "이렇게 1:1 팬미팅을 제가 가져도 되는 건지 모르겠다. 오늘 한 번 적극적으로 대시해보겠다"며 설렘 가득한 마음을 드러낸다는 전언이다. 특히 걸그룹 비주얼 3대장을 뜻하던 '장카설(장원영, 카리나, 설윤)'이 이날만큼은 '장도연과 카리나의 설레는 여행'이라는 새로운 의미로 재해석되며 색다른 재미를 예고한다. 장도연과 카리나의 인연이 처음 시작된 곳은 '살롱드립2'다. 당시 카리나는 여행 예능에 출연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며 장도연에게 "같이 가실래요?"라고 수줍은 플러팅을 남겼던 바. 그 인연이 현실로 이어진 이번 여행에서 장도연은 "사실 '장도바리바리'라는 프로그램은 카리나의 입을 통해 처음 잉태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장도바리바리'의 어머니 같은 존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카리나 또한 '장도바리바리'의 시작을 알린 변요한 편부터 최근 공개된 이옥섭 감독 편까지 풀영상을 모두 챙겨봤다고 밝히며 남다른 팬심을 인증한다. 두 사람은 '장도바리바리' 시즌3의 테마인 '여행이 아니면 안 해 볼 특별한 경험'으로 양궁에 도전한다. 양궁이 첫 도전인 카리나는 키에 비해 팔이 짧은 것이 컴플렉스라고 밝히면서도, 막상 활을 잡자 돌변한 눈빛으로 장도연과 한 판 승부를 벌인다. 승자에게는 주몽 왕자님, 패자에게는 모팔모 역할이 돌아가는 가운데 과연 카리나의 양궁 실력은 어느 정도일지, 최종 승리는 누구에게 돌아갈지 궁금증을 더한다. 장도연과 카리나의 설레는 케미를 확인할 수 있는 '장도바리바리' 시즌3 7회는 27일(토) 오후 5시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 [email protected] [사진] 넷플릭스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12.26. 18:43
[OSEN=하수정 기자] KBS2 ‘불후의 명곡’ 이찬원과 손태진이 ‘진짜’ 히든카드를 내놓는다. KBS2 ‘불후의 명곡’(연출 김형석 최승범/이하 ‘불후’)은 700회 넘게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명실상부 최고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 오늘(27일) 방송되는 737회는 ‘2025 송년 특집-트롯 킹덤, 왕좌의 게임’ 2부가 전파를 탄다. 이번 2부는 지난 20일(토)에 방송된 1부에 이어 ‘노래로 세상을 다스리는 트롯 킹덤’을 콘셉트로, ‘정통 트롯 왕자’ 이찬원과 ‘뉴 트롯 왕자’ 손태진이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불꽃 튀는 대결에 나선다. 이 가운데 다가올 ‘히든카드 대전’에서는 두 왕자의 막강한 인맥이 총동원된다. 이찬원은 “저의 달링입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자신의 히든카드인 찐친 황윤성을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두 사람은 달달한 애칭에 걸맞은 완벽한 듀엣 호흡으로 현장 분위기를 압도한다고. 이에 맞서 손태진은 핏줄 같은 리베란테(김지훈&진원)와 함께 무대에 올라, 크로스오버의 정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들의 고품격 화음에 명곡판정단에서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까지 포착됐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이번 2부의 관전 포인트인 두 사람의 퍼포먼스 대결이 예고돼 흥미를 높인다. 이찬원은 “파격적이라는 소문이 돈다”라는 MC 김준현의 말에 “다른 사람이 했으면 파격이 아닌데 제가 해냈다는 게 파격이다”라고 예고해 기대감을 자극한다. 이에 MC 신동엽이 “손태진 씨는 어른의 섹시함을 보여줄 무대라더라”라고 귀띔하자, 손태진은 “최선을 다하겠다. 성공하겠다”라는 짧고 강렬한 각오를 전해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이때, 손태진이 이찬원의 퍼포먼스에 대해 예상 밖의 평가를 내놓는다고 해 관심을 모은다. 손태진은 “이 정도 율동도 퍼포먼스 대결로 들어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농담하면서도 “어떻게 그렇게 귀여울 수 있냐”라며 진심 어린 칭찬을 더한다. 신동엽과 김준현 역시 MC 막내 이찬원의 춤사위에 “너무 귀엽다. 이런 모습 가끔씩 더 보여줘라”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고 전해지면서 다가올 그의 무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정통 트롯과 뉴 트롯 중 트롯 왕국의 왕좌를 차지할 왕자가 결정되는 ‘불후의 명곡-2025 송년 특집-트롯 킹덤, 왕좌의 게임’ 2부는 지난 20일(토) 방송된 1부에 이어 오늘(27일) 2부까지 총 2회에 걸쳐 시청자를 찾는다. 매 회 다시 돌려보고 싶은 레전드 영상을 탄생시키는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 [email protected] [사진] 불후의 명곡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12.26. 18:38
[OSEN=하수정 기자] '전현무계획3' 곽튜브가 임신한 아내와 각집 살이 중이라고 알렸다. 26일 오후 방송된 MBN·채널S 예능 '전현무계획3'에서는 전현무-곽튜브가 소녀시대 효연과 경주에 숨어 있는 찐 맛집 먹트립 여행이 펼쳐졌다. 세 사람은 마지막 맛집으로 생아귀 식당을 찾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촬영 당시만 해도 티파니와 변요한이 비밀 열애 중이었고, 소녀시대 멤버 중에는 결혼을 발표한 멤버가 없었다. 효연은 "(가장 빨리 결혼할 멤버로) 날 꼽는다. 왜냐면 난 결혼에 대한 꿈이 있다. 제2의 인생이라고 생각한다. 그냥 휘몰아쳐서 누군가 날 데리고 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전현무는 "난 네가 비혼주의인 줄 알았다"며 놀랐고, 곽튜브 역시 "효연 씨가 취미가 많으시니까"라고 했다. 효연은 "완전 다산이 목표다. 곽튜브는 "방송으로 볼 때랑 이미지가 되게 다르다"고 했고, 효연은 "마음을 열어놓고 외국사람도 괜찮다. 언제 어디에서 내 인연이 있을지 모르니까"라며 오픈 마인드를 내비쳤다. 다산이 목표인 효연은 최근 결혼한 곽튜브에게 "행복하겠다. 국내 여행하면서 맛있는 거 먹고, 지금 너무 알콩달콩 좋을 때 아니냐?"고 물었다. 전현무는 "결혼한 지 며칠 됐지? 오늘 기준으로?"라고 질문했고, 곽튜브는 "오늘부로 결혼 한 달 반"이라고 답했다. 앞서 곽튜브는 지난 10월, 5살 연하의 미모의 공무원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내년 5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혼전임신으로 날짜를 앞당겼다. 신혼 생활을 묻자, 곽튜브는 "내가 (여행 유튜버라) 집에 거의 안 있어서"라며 "아내를 본 건 거의 보름 밖에 없다. 심지어 지금은 따로 살고 있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그럼 아직 연애할 때와 다를 바가 없지?"라고 물었고, 곽튜브는 "아직은 그렇다"고 했다. 효연은 "그럼 더 설레겠다. 2세 계획은 언제냐?"고 질문했고, 곽튜브는 "곧 출산한다"고 답했다. '다산을 꿈꾸는' 효연은 씁쓸한 표정을 보였고, 전현무는 "얘 다산이 목표야"라며 웃었다. 30대 후반인 효연은 "아..근데 안 될 것 같다"며 자신없는 모습을 내비쳐 웃음을 안겼다. / [email protected] [사진] SNS, '전현무계획3' 화면 캡처, '곽튜브' 채널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12.26. 18:35
[OSEN=김채연 기자] 가수 로시 (Rothy), 스트레이 (The Stray)가 ‘러브 미’의 서사를 한층 풍성하게 채운다. 로시, 스트레이가 각각 참여한 JTBC 금요시리즈 ‘러브 미’(연출 조영민, 극본 박은영·박희권, 제작 SLL·하우픽쳐스)의 두 번째 OST ‘Sweet Love(스위트 러브)’, ‘Your Love(유어 러브)’가 27일 오후 6시 발매된다. ‘Sweet Love’는 어쿠스틱 기타 기반의 산뜻한 보사노바 리듬 위로 재즈 선율이 어우러진 곡으로 달콤한 사랑의 설렘을 담아낸다. 로시는 특유의 따뜻하고 포근한 보이스로 곡을 가창하며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한층 깊이 있게 완성한다. ‘Your Love’는 재즈 기타를 기반으로 한 나긋나긋한 밴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귓가에 읊조리는 듯한 스트레이의 담백한 보컬이 어우러져, 마치 재즈바에서 펼쳐지는 한 편의 무대처럼 감미롭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그려낸다. 맑고 달콤한 음색의 소유자로 말랑말랑한 감수성을 전하는 로시와 담담하면서도 감성적인 보컬로 독보적인 음악 색깔을 펼쳐온 스트레이는 ‘러브 미’의 정서를 한층 풍성하게 꾸며준다. 두 아티스트의 대비되는 보컬이 극의 감정 흐름을 섬세하게 채우며 드라마의 재미와 완성도까지 함께 끌어 올려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러브 미’는 내 인생만 애틋했던, 조금은 이기적이라 어쩌면 더 평범한 가족이 각자의 사랑을 시작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로 매주 금요일 밤 8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한편 로시, 스트레이가 각각 가창에 참여한 JTBC 금요시리즈 ‘러브 미’ OST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SLL·하우픽쳐스, 이고그룹·에이뎀스튜디오 제공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2.26. 18:31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프리뷰 기사입니다.> [OSEN=선미경 기자] '경도를 기다리며' 박서준이 예비 상무 원지안을 지키기 위해 마중에 나선다. 오늘(27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극본 유영아, 연출 임현욱) 7회에서는 계속해서 서지우(원지안 분) 주변을 맴도는 전남편 조진언(오동민 분)을 향한 이경도(박서준 분)의 철벽 방어술이 공개된다. 언니 서지연(이엘 분)의 부탁을 받고 런던으로 떠나려는 서지우를 붙잡았던 이경도는 놀이공원 전체 대관까지 감행하며 그를 회사로 출근시키는 데에 성공했다. 이와 함께 오랜 세월 쌓여왔던 서로에 대한 오해와 앙금도 점차 풀려가면서 인류애라고 애써 포장했던 감정도 조금씩 더 솔직하게 변해가고 있다. 그러나 이혼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서지우는 구치소에서 풀려난 전남편 조진언의 재결합 의사를 마주했던 상황. 불미스러운 스캔들로 이혼하게 된 와중에도 뻔뻔하게 얼굴을 들이민 조진언에게 이경도가 초강수를 둔 바 있어 앞으로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시선이 쏠린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자림 어패럴에 출근을 앞둔 서지우를 데리러 온 이경도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마주하기만 해도 힘이 날 것만 같은 밝은 미소와 기운찬 에너지를 장착한 것은 물론 서지우를 끌어안고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어 흐뭇함을 자아낸다. 하지만 이런 사랑스러운 인사 뒤에는 전남편 조진언의 불꽃 직진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이경도의 꿍꿍이가 담겨있다. 바로 조진언이 또 한 번 서지우를 찾아오는 것. 뿐만 아니라 서지우를 향한 상상도 못할 플러팅까지 준비한다. 때문에 이경도는 이로부터 서지우를 보호하기 위해 한달음에 마중을 나올 예정이다. 과연 이경도의 질투심을 자극할 조진언의 행동은 무엇일지, 이를 마주한 서지우의 반응은 어떨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email protected] [사진]SLL, 아이엔, 글뫼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2.26. 18:30
[OSEN=하수정 기자] 최근 주사이모 논란을 해명하고 2025 KBS 연예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거머쥔 전현무가 ‘사당귀’를 통해 새해 KBS 신입 아나운서들의 활약을 적극 돕겠다는 통 큰 신년 계획을 공개한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최승희/이하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자아성찰 프로그램. 지난 회에 최고 시청률 6.8%를 기록하며, 185주 연속 동시간대 예능 1위의 쾌속행진을 이어갔다. (닐슨 코리아 기준) 오는 28일(일) 방송되는 ‘사당귀’에서 지난 2025 KBS 연예대상에서 최고의 경쟁상대로 손꼽힌 박보검을 물리치고 대상을 차지한 전현무가 이후 진행된 ‘사당귀’ 녹화에서 후배 아나운서들을 위해서 발벗고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힌다. 전현무는 “대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전한 후 “26년에 아시안게임이 있다. 북중미 월드컵도 있고 스포츠 빅이벤트가 많다. 제가 할 수 있는 건 최대한 하겠다”라며 KBS에서 적극 활약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해 기대를 치솟게 한다. 특히 전현무는 “후배 아나운서와 함께 하는 콘텐츠를 많이 하고 싶다”라며 특별한 KBS 아나운서 후배 사랑을 드러내 모두의 박수갈채를 받는다. 위풍당당하게 대상MC로 우뚝 선 전현무를 지켜보던 박명수는 “솔직히 못 받길 바랐다”라더니 “나는 박보검이 받길 바랐다”라고 장난기 넘치는 질투를 폭발시킨다. 이에 전현무는 “보검이에게 따로 문자가 왔었다”라며 연예대상이 끝난 후의 후일담을 공개한다. 행사가 끝나고 치러진 회식에서 ‘사당귀’ 뿐만 아니라 ‘더 시즌즈’의 회식비까지 모두 쏜 것으로 알려진 전현무와 박보검의 훈훈한 우정은 ‘사당귀’ 본 방송을 통해서 공개된다. 한편, 스페셜 MC로 별이 출격하는 가운데 새해를 앞두고 훌쩍 자란 삼남매 드림, 소울, 송이의 이야기와 함께 삼남매와 하하의 닮은꼴을 공개한다고 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 [email protected] [사진]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12.26. 18:17
[OSEN=김채연 기자] ‘아는 형님’이 결방한다. 지난 26일 JTBC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12월 27일(토) 밤 9시 방송 예정이었던 JTBC '아는 형님' 512회 본방송은 휴방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윤정수, 박하나, 남보라, 럭키가 출연하는 JTBC '아는 형님' 512회 본방송은 1월 3일(토) 밤 9시에 방송 예정입니다”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오늘(27일) 방송에서는 ‘아는 형님’ 본방송 대신 ‘2025 화제의 전학생’ 편이 방영될 예정이다. 최근 결혼, 임신을 알린 스타들이 대거 출동한 윤정수, 박하나, 남보라, 럭키의 이야기는 다음주에 공개된다. 한편, JTBC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방송 포스터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2.26. 18:10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김채연 기자] '응답하라 1988 10주년'이 대환장 과몰입 가족오락관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지난 26일(금)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88 10주년(연출 나영석 신건준)' 2회에서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 10주년을 맞은 쌍문동 다섯 가족이 완전체로 한자리에 모이며 본격적인 1박 2일 MT의 포문을 열었다. 고속도로 휴게소 만남을 시작으로 쉴 틈 없이 펼쳐진 여정은 '쌍문동 그 자체'의 분위기 속에서 시청자들에게 추억과 웃음을 동시에 안겼다. 이날 방송은 전국 가구 기준 최고 5.2%를 기록하며 열기를 이어갔다. 특히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용돈 게임 이후 고속도로 휴게소에 모인 쌍문동 다섯 가족은 반가운 재회 속에서도 극명하게 갈린 주머니 사정으로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용돈 게임에서 거금을 획득한 정봉이네는 "부잣집이 한 집은 있어야지"라며 휴게소 먹방 메뉴를 이웃들과 함께 나눴고, 모두가 다 함께 둘러앉아 밥을 먹는 모습은 10년 전 드라마 속 쌍문동의 풍경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했다. 10년이 흘렀지만 쌍문동 가족들의 티키타카는 여전히 호락호락하지 않아 웃음을 더했다. 최종 목적지인 고성으로 향하는 길 역시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성동일과 라미란은 비밀리에 '홍시 원정대'를 결성해 씨 없는 홍시 한 박스씩 품에 안았고, 성동일은 “우리가 돈은 없는데 제일 잘 먹는 것 같다”며 정확한 메타인지로 웃음을 더했다. 또 다른 차 안에서는 '응팔' OST를 비롯한 다양한 비하인드로 이야기꽃이 피어났다. 박보검은 "'응팔' 출연 당시 22살이었다"는 이야기와 함께 "원래 꿈은 싱어송라이터였다"며 운명처럼 배우로 데뷔한 스토리를 털어놓기도 했다. 고성 숙소에 도착한 뒤에는 10년 만에 다시 모인 포스터 촬영 등 1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이어졌다. 그중에서도 단연 하이라이트는 쌍문동 가족오락관이었다. 첫 번째 라운드인 스피드 퀴즈는 음식, 장소, 인물 카테고리별로 진행됐으며, 덕선이네(성동일·이일화·류혜영·혜리·최성원)와 정봉이네(라미란·김성균·안재홍·이민지·이동휘) 그리고 택·선우네(최무성·박보검·김선영·고경표·유재명)까지 세 팀이 횡성 한우를 걸고 승부욕을 불태웠다. 특히 덕선이 혜리는 '응팔' 속 정봉이네가 먹었던 '비후까스' 문제가 등장하자 "먹어봤어야 알지"라며 설움을 토로했고, 안재홍은 차이코프스키를 '유산균의 대명사'로 설명하며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예측불가 오답 속에서 뜻밖의 진실 공방까지 이어지며 웃음을 더했다. 증인으로 소환된 박보검에게는 "보검이는 거짓말 안 한다", "시대의 양심"이라는 압박이 쏟아졌고, 결국 이실직고하는 장면으로 또 한 번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진 2라운드에서는 음악 장학퀴즈가 펼쳐졌다. 방송 시그널과 영화 BGM 등 세대별·점수별 문제들이 등장했으며, 감점이라는 변수도 존재해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특히 박보검의 엉뚱한 답변부터 정답과 상관없이 냅다 축하공연에 나서는 혜리까지, 뜻밖의 상황들이 폭소를 유발했다. 어느새 게임에 진심이 된 어른들의 모습과 함께, 쌍문동 엄마들의 '어벤져스' 싸움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스트릿 우먼 파이터' 가 문제로 등장하자 류혜영과 혜리는 매운맛 댄스 배틀을 선보이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가족오락관 1등은 정봉이네가 차지하며 '쌍문동 부와 운의 상징'이라는 타이틀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식사 시간에도 웃음은 끊이지 않았다. 저녁 바비큐 준비가 시작되자 고경표가 꼴등 벌칙으로 고기 굽기를 담당했고, 박보검은 고경표를 위한 쌈 준비에 나서며 팀워크를 발휘했다. 선우 엄마와 다른 가족들도 굽기와 서빙을 돕는 등 모두가 한데 모여 음식을 나누며 쌍문동의 따뜻한 추억을 떠올리게 했다. 이동휘는 "쌍문동에서 같이 밥 나눠먹던 느낌"이라며 감회를 전했고, 성동일 역시 "막상 오니까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시작부터 끝까지 '쌍문동 그 자체'인 10주년 MT 현장은 출연진은 물론 시청자들의 추억까지 소환하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응팔' 10주년 기념과 동시에 tvN 20주년 에디션으로 꾸며지는 '응답하라 1988 10주년'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tvN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2.26. 17:47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프리뷰 기사입니다. [OSEN=김채연 기자]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멤버들의 땀과 열정이 담긴 팬미팅 무대가 공개된다. 27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이주원 안지선 방성수/작가 노민선)에서는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멤버들과 방구석을 박차고 달려온 찐팬들이 함께 만든 팬미팅 현장이 그려진다. 팬들과의 만남이 처음이라 어색한 멤버들은 서툴지만 최선을 다한 무대를 준비해 기대를 높인다. 먼저 ‘인사모’에서 ‘장황진’, ‘망상진’ 등 별명을 추가하며 별명 부자가 된 한상진은 연습 중 어깨를 다쳤지만, 영혼까지 끌어올린 부상 투혼 치어리딩 공연을 펼친다. 귤만 까먹어도 인기가 치솟는 ‘봉바오’ 현봉식의 베일에 감춰진 무대는 호기심을 자극한다. 현봉식은 무대에서 주섬주섬 무언가를 꺼내는 예측불가한 구성으로 팬들의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발라더로 변신한 김광규는 성시경의 ‘너의 모든 순간’을 100% 라이브로 선보인다. 자유로운 음정과 박자, 발음 이슈로 걱정을 산 김광규의 결의 가득한 라이브 도전에 관심이 집중된다. 최홍만은 H.O.T. ‘캔디’ 의상과 소품을 완벽 재현, 치명적인 귀여움을 뽐내며 ‘큐티 홍만’으로 등극한다. MC해머의 곡을 동시에 선곡한 정준하와 하하의 각기 다른 무대도 펼쳐진다. 하하는 ‘X맨’ 시절 초심으로 돌아간 무대를 예고한 바. 잘 안 쓰던 관절을 맞춰가며 독기 가득한 신인 시절로 돌아간 하하의 모습이 기대감을 더한다. 이에 맞서 정준하는 온몸이 다 아프도록 연습을 했다면서, 치트키 2개를 준비해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자작 시 실패로 인중 오열을 했던 허경환은 주우재의 취향을 저격하는 비장의 무기를 장착해와, 망한 자작시를 수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 미쓰라 없이 단독 무대에 선 투컷은 마이크를 쥐고 래퍼의 포스를 발산한다. 유재석의 추천으로 GD의 ‘투 배드(TOO BAD)’에 도전한 허성태는 블루 헤어와 네일 아트까지 완벽하게 재현한 채 무대에 선다. GD에 빙의한 ‘허드래곤’의 무대에 기대감이 치솟는다. 멋지진 않아도 열정과 노력만큼은 최고인 ‘인사모’ 멤버들의 팬미팅 무대는 12월 27일 토요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MBC ‘놀면 뭐하니?’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2.26. 17:30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선미경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남보라 13남매 대가족이 완전체로 모였다. 지난 26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국민장녀 남보라가 준비한 남가네 가족체육대회 현장이 공개됐다. 부모님부터 남보라 13남매까지, 가족 완전체가 방송에 출연하는 것은 ‘인간극장’ 이후 20여 년 만이라고. 사람이 많아서 더 풍성하고 유쾌한 남가네 가족체육대회를 통해 시청자도 ‘대가족이 사는 재미’를 함께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날 남보라는 13남매 창조주 엄마와 함께 직접 준비한 역대급 대용량 음식을 바리바리 싸 들고 한 체육관으로 향했다. 그곳에는 아버지부터 13남매까지, 남보라네 대가족이 모여 기다리고 있었다. 가족들은 익숙하다는 듯 마치 한식 뷔페처럼 일사불란하게 세팅한 뒤, 줄을 서서 배식까지 했다. 흡사 기업체 MT의 점심식사 현장 같은 분위기에 웃음이 빵 터졌다. 이어 남보라 13남매 근황도 공개됐다. 13남매 대표 엘리트 1번 큰 오빠 남경한은 현재 고려대학교 철학과 박사과정을 밟고 있으며 최근 직접 쓴 책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2번 남보라처럼 배우로 활동 중인 7번 남세빈은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3’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은행에 근무하는 3번 남지나는 최근 1억짜리 보이스피싱범을 잡아 경찰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상상초월 13남매 근황 공개에 이어 본격적인 가족체육대회가 시작됐다. 이날 남보라는 가족체육대회 우승팀을 위한 상금 100만원과 MVP를 위한 금 1돈을 준비했다. 남보라가 계속 상승하는 금값을 강조하자 가족들의 눈이 승부욕으로 활활 불타올랐다. 이에 남보라 대가족은 엄마 팀과 아빠 팀으로 나뉘어 줄다리기, 닭싸움, 이어달리기를 했다. 흡사 학교 운동회에서나 할 수 있을 법한 종목들이었지만, 남보라네 13남매 대가족에게는 어렵지 않은 일이었다. 특히 이 과정에서 13남매의 개성이 빛났는데, 13남매 대표 엘리트 1번 큰 오빠 남경한이 종이인형처럼 펄럭이는 몸으로 의도치 않은 몸개그를 쏟아내 폭소를 유발했다. 또 승부욕 발동한 13남매가 중간에 비디오 판독까지 요청해 웃음을 자아냈다. VCR을 지켜보던 ‘편스토랑’ 식구들은 “남의 가족체육대회가 이렇게 재밌을 줄이야”라며 배꼽을 움켜쥐었고, 남보라도 “이 영상은 저희 가족이 두고두고 돌려 볼 것”이라고 했다. 그만큼 쉴 새 없이 웃음이 터진 것. 이연복 셰프는 “대가족이 사는 맛이 이런 거지”라고 감탄했다. 사람이 많아 더 즐겁고 화기애애한, 2025년 연말을 따뜻하고 유쾌하게 만든 남보라네 가족이었다. 이날 ‘편스토랑’ 평가단장 이연복 셰프는 울산에서 열린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미식회에 출격, 지역 특산물 살리기 프로젝트를 위해 대한민국 내로라하는 중식대가들을 소환했다. 캡틴 이연복의 ‘복벤져스’가 결성된 것. 경력만 도합 150년인 ‘복벤져스’는 노룩 칼질 대결을 펼치는가 하면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통영굴짬뽕과 제주흑돼지동파육덮밥을 460인분이나 뚝딱 완성했다. 복벤져스의 요리들은 엑스포 현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미식회 현장에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와 김경수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도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복벤져스의 요리를 시식, 아낌없는 극찬을 쏟아냈다. 메뉴 판매 수익금을 결식아동에 기부하는 등 꾸준히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 온 ‘편스토랑’이 대한민국 지역 식재료 살리기 프로젝트에까지 나서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email protected]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처.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2.26. 17:00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프리뷰 기사입니다.> [OSEN=선미경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이영자의 유미가맥에 초특급 손님들이 방문한다. 오늘(27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378회에서는 ‘식재료 매니저’ 이영자가 야심 차게 준비한 겨울 제철 요리가 공개된다. 이어 배우 현빈, 정우성, 노재원, 박용우, 강길우가 가맥집을 찾아와 현장 분위기를 달군다. 이들은 이영자가 정성껏 차려낸 제철 한상에 감탄, 직접 겉절이 담그기까지 도전하며 어디서도 볼 수 없던 소탈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은다. 이영자는 배우들을 위해 강원도 양구 펀치볼 시래기로 맛을 낸 ‘시래기 떡볶이’와 강원도 용대리 황태로 만든 ‘황태국’ 등 보약 같은 메뉴들을 아낌없이 내놓는다. 여기에 “귀한 분들을 대접할 귀한 식재료를 자랑하고 싶었다”며 특별히 공수해온 히든 식재료도 공개할 예정. 이에 배우들은 자리에서 기립하면서까지 감탄하는데. 특히 현빈은 “집에 가져가고 싶다”며 제철 식재료를 살뜰히 챙겨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고. 배우들의 요리 실력 또한 눈길을 끈다. 직접 겉절이 만들기에 나선 정우성과 현빈은 예사롭지 않은 감각으로 반전 요리 실력을 뽐낸다. 두 사람의 손맛에 더불어, 배우들의 솔직 담백한 토크가 더해지며 풍성한 재미를 선사한다. 고조된 분위기 속에 정우성은 급기야 소주를 꺼내드는가 하면, 이영자는 “집에 가기 싫다”는 찐 리액션을 발산해 웃음을 자아낸다고. 현빈은 아내 손예진의 요리 솜씨를 자랑하며 ‘아내 바보’ 모먼트를 드러낸다. 그는 아내가 해준 최애 음식으로 김밥을 꼽으며, 아내의 할머니로부터 내려온 김밥 레시피를 공개한다고. 이어 현빈의 감미로운 즉석 노래 라이브까지 예고돼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또한 그동안 현빈을 “태평이”라고 부르며 친분을 주장해온(?) MC 홍현희와 현빈의 과거 에피소드도 전부 밝혀질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MBC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2.26. 16:53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배송문 기자] 13남매 장녀로 알려진 배우 남보라의 어머니가 대가족을 키우며 나빠진 건강상태를 고백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남보라가 어머니와 함께 대가족을 위한 대용량 요리를 준비하며, 그동안 꺼내지 못했던 가족의 아픈 기억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보라는 어머니에게 “우리 키우면서 울었던 적 있냐. 나는 엄마 우는 거 거의 본 적이 없다”고 물었다. 이에 어머니는 “많다. 애 키우기 힘들다고 아이 앞에서 울겠나”라며 강인한 모습 뒤에 숨겨진 고단한 시간을 담담히 털어놨다. 어머니는 특히 “너하고 다윗이가 화상 입었을 때가 가장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남보라는 당시를 떠올리며 “초등학교 때 혼자 튀김기를 해보겠다고 하다가 엎었다. 그때 세빈이도 크게 다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머니는 “너는 한쪽 다리에 화상을 입었고, 다윗이는 아기였다. 둘을 데리고 병원을 오가던 게 정말 힘들었다”고 말했다. 남보라는 “다윗이는 화상이 너무 심해서 피부 이식을 해야 할 수도 있다는 말까지 나왔다”며 당시 상황이 얼마나 위태로웠는지를 덧붙였다. 다행히 현재는 흉터 없이 회복됐다고 전해 안도의 한숨을 자아냈다. 힘들었던 기억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어머니는 “아이들이 수두에 걸렸을 때가 제일 힘들었다. 13명이 돌아가면서 앓았다”며 “매일 이불 빨래를 하고, 매일 소독을 했다. 한 명이 끝나면 또 한 명이 걸렸다”고 털어놔 듣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이를 듣던 남보라는 “우리 다 키우느라 엄마가 그렇게 아팠던 것 같다”며 울먹였다. 실제로 남보라의 어머니는 담석증 수술에 이어 요로결석까지 겪으며 건강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해졌다. 어머니는 “아이 키우는 게 힘들다고 하면, 내 아이가 잘되려면 도를 닦는 마음으로 키워야 한다고 말한다”고 전했다. 이 말을 들은 남보라는 안타까운 목소리로 “진짜 엄마가 도를 닦았다. 우리 키우다가 몸에서 사리가 나왔다”고 말했다. 방송이 공개된 후 네티즌들은 “13남매 키운 엄마는 진짜 존경받아야 한다”, “몸에서 사리 나왔다는 표현이 너무 와닿는다”, “내가 왜 눈물이 날까”, “엄마라는 존재가 얼마나 위대한지 느꼈다”, “그래도 자식들이 다 잘 컸으니 엄마는 정말 보람될듯”등의 반응을 보이며 깊은 공감을 나타냈다. 한편, 남보라는 13남매 중 장녀로 과거 ‘인간극장’을 통해 얼굴을 알린 뒤 배우로 데뷔했다. 최근 결혼과 함께 임신 소식을 전하며 또 다른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 /[email protected] [사진]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처 배송문([email protected])
2025.12.26. 16:30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선미경 기자] '모범택시3' 이제훈-김의성-표예진-장혁진-배유람이 뛰는 '사기꾼 판매자' 위에 나는 '낚시꾼 구매자'로 맹활약했다. 지난 26일 오후에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극본 오상호, 연출 강보승) 11화에서는 '무지개 다크히어로즈' 도기(이제훈 분), 장대표(김의성 분), 고은(표예진 분), 최주임(장혁진 분), 박주임(배유람 분)이 중고물품거래 어플을 통해 악질적인 범죄행각을 벌이는 '중고사기 조직'을 정조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27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모범택시3’ 11화 시청률은 최고 14.5%, 수도권 12.2%로 동시간대 1위, 한 주간 방송된 미니시리즈 중 1위는 물론 12월에 방송된 모든 미니시리즈를 통틀어서도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또 화제성과 채널 경쟁력의 지표로 활용되는 2049 시청률 역시 최고 3.98%로 12월 전 채널 1위 기록을 이어가, 독보적인 흥행 열풍을 다시금 증명했다. 이날은 '무지개 다크히어로즈'의 일원이 범죄의 피해자가 되며 시작부터 흥미를 높였다. 최주임이 중고거래 사기를 당한 소녀 다솜(차준희 분)을 도와주려다 도리어 500만원의 추가 사기를 당하고 만 것. 사연을 알게 된 도기는 떼인 돈을 찾아주기 위해, 고은과 함께 사기 거래에 사용된 송장 번호를 조회해 택배 발송인의 집을 찾아갔다. 이때 도기와 고은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유민정(조인 분)을 구해내며 분위기가 급 반전됐다. 사실 택배 발송인인 유민정 역시 사기꾼으로부터 명의 도용을 비롯해 끔찍한 가해를 당해온 피해자였던 것. 과거 중고 사기를 당한 유민정은 경찰로부터 이렇다할 도움을 받지 못하자, 화가 난 마음에 사기꾼을 직접 저격했다가 보복을 당하는 중이었다. 랜선 뒤에 숨은 사기꾼은 유민정의 명의를 도용해 나눔글을 올려 휴대폰에 불이 나게 하는가 하면, 집으로 배달 음식 폭탄을 보내고, 유민정을 중고 사기꾼으로 낙인 찍어 신상을 공개해버리는 등 일상을 완전히 망가뜨려버렸다. 급기야 바뀐 전화번호와 집 주소를 알아내고, 미행 사진까지 보내며 집요하게 숨통을 조이자, 괴롭힘을 견디다 못한 유민정이 삶의 끈을 놓으려 했던 것이었다. 사기꾼의 목소리를 제외한 모든 것이 가짜인 탓에 추적이 쉽지 않은 상황. 도기는 먼저 미행 사진을 찍은 인물을 찾아 나섰다. 머지않아 그들이 흥신소 직원들이란 걸 알아낸 도기는 '의뢰인의 인적사항은 줄 수 없다'고 으름장을 놓는 일당들을 무력 진압한 뒤 연락처를 손에 넣었다. 하지만 황당하게도 명의자가 최주임이었다. 사기꾼이 최주임의 명의까지 도용하고 있던 것. 일련의 범행패턴을 분석한 도기는 단독범이 아닌 조직의 소행임을 확신했다. 이 가운데, 전문 분야를 만난 고은이 특별 설계자로 나섰다. 고은은 "쫓을수록 더 깊이 숨어버릴 빌런들을 쫓아가지 말고, 알아서 오게 만들자"라며 멤버들을 진두지휘했다. 고은의 설계는 중고 어플에 '엘리먼츠 콘서트 티켓을 구한다'라는 게시글을 다량으로 올려 거짓 수요를 만들어 사기꾼의 눈에 띄게 하는 전략이었다. 도기가 티켓 대량 구매를 원하는 게시글을 올리자 예상대로 사기꾼이 접촉해왔고, 도기는 실물 인증을 요구했다. 하지만 이것이 바로 사기꾼의 인적사항을 밝히는 고은의 진짜 함정이었다. 한장 값만 지불하고 50배로 사기를 치려던 사기꾼은 사이트에서 실제 티켓을 구매했는데, 이 사이트는 고은이 미리 만들어 둔 가짜였고, 그 탓에 유일한 티켓 구매자인 김정수(이효제 분)가 덜미를 잡힌 것이다. 고은 표 '낚시 거래'가 성사되자, 도기가 다시 플레이어로 나섰다. 도기는 해충 박멸 업체 직원으로 변장해 김정수의 뒤를 쫓았다. 충격적인 것은 김정수가 너무도 앳된 얼굴의 청년이라는 점이었고, 이 같은 사기 행각을 또래들과 함께, 스터디 카페에서 버젓이 행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하지만 김정수의 목소리는 유민정을 집요하게 괴롭힌 '그놈'과 달랐고, 도기는 김정수를 잡아다 '그놈'의 정체를 추궁했다. 영화 '악마를 보았다'를 패러디한 최주임과 박주임이 협박 분위기를 조성해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한 가운데, 잔뜩 겁을 집어먹은 김정수는 모든 것을 실토했다. 스스로를 '단순 알바'라고 밝힌 김정수는 목소리의 주인이 '총괄'이라고 털어놨지만, 모든 소통을 비대면으로 하기 때문에 만난 적이 없다고 해명, 코 앞까지 왔던 '총괄'이 다시금 베일에 싸여버렸다. 방송 말미에는 총괄(박시윤 분)의 실체가 드러나 경악을 안겼다. 온전한 사회생활은 전혀 하지 않는 듯한 젊은 남성인 '총괄'은 중고사기 뿐만 아니라 동물학대를 놀이로 즐기는 가학성을 드러내, 분노를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이에 무지개 다크히어로즈가 랜선 뒤에 숨어있는 총괄을 찾아낼 수 있을지, 또 죄의식을 찾아볼 수 없는 신흥 빌런에게 어떤 참교육을 선사할지 궁금증이 수직 상승한다. 뿐만 아니라 이날 오프닝에는 수상한 수산업자가 활어차 적재함을 통해 실어온 시신을 영현백에 담아 '삼흥도'라는 섬의 바다에 유기하는 충격적인 모습도 담겨, 그의 정체는 무엇일지, 또 중고 사기와 어떤 관련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수직 상승시켰다. ‘모범택시3’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오늘(27일) 오후 9시 50분에 12화가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SBS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2.26. 16:30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김수형 기자]'한지민이 이서진과의 ‘현실 남매’ 케미를 폭로하며 웃음을 안겼다. 사적인 얘기가 금지라고 할 정도로 케미를 자랑했다. 지난 26일 SBS 예능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약칭 ‘비서진’)에 한지민이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찾아왔다. 시작부터 한지민은 “방송에 나온 건 빙산의 일각”이라며 “전생에 악연이었나 보다”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이산’ 제작발표회 때 나를 ‘호빗’이라고 했다. 본인도 그렇게 안 크지 않냐”며 공식 석상에서 망신(?)을 당했던 일화를 꺼내 또 한 번 웃음을 더했다. 또 그는 “방송국 복도를 지나가는데 갑자기 넘어뜨리고 질질 끌고 갔다. 사람들이 보든 말든 그랬다”며 “근데 이상하게 다들 (이서진) 욕을 안 하더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조금 더 어른이 돼서 만났으면 그렇게 당하고만 있지 않았을 것”이라며 뒤늦은 복수를 예고했다. 제작진이 “이번에는 더 강하게 대해 달라”고 요청하자 한지민은 “수많은 날들의 복수를 하루에 하긴 쉽지 않다. 각 잡고 할 건데, 저 욕하면 안 된다”고 미리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서진이 등장하자 한지민은 곧바로 “왜 이렇게 늦게 오냐”며 호통을 쳤고, 당황한 이서진은 “뭐가 늦었냐”며 진땀을 흘렸다. 이어 한지민은 “비서가 하는 일이 없더라. 오히려 출연진이 나를 모시고 있다”며 못마땅한 표정을 지은 뒤 “나한테 똥 이모티콘까지 보낸다”고 폭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이서진은 곧바로 “쟤네 집 변기가 이상했다”고 받아쳤고, 한지민은 “이상한 소리 금지다. 개인적인 사적인 얘기 하지 말라”며 급히 입을 막아 폭소를 더했다. 두 사람이 진짜로 싸운 적 있냐는 질문에 한지민은 “‘이산’ 77부작 찍으면서 엄청 괴롭혔다. MBC 바닥에 나를 내동댕이쳤다”고 폭로했다. 그러자 이서진은 “위급한 상황인 줄 알았다”며 난감한 표정을 지었고, 한지민은 “아니다. 나이 들어서 깜빡하는 거다. 건물 안에 나를 막 쑤셔 넣었다”며 자료화면까지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시작부터 티격태격 쉴 새 없는 설전과 폭로가 이어지며, 한지민과 이서진은 말 그대로 ‘현실 남매’ 같은 케미를 폭발시켰다. 변기 에피소드까지 소환될 만큼 허물없는 두 사람의 관계에 시청자들은 “이 정도면 가족 아니냐”, “설마 진짜 변기까지 뚫어준 사이냐”며 폭소 섞인 반응을 보이며 두 사람의 남다른 친분에 놀라워한 반응이다. /[email protected] [사진]'OSEN DB, 방송화면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26. 16:20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김수형 기자]‘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약칭 ‘비서진’)에서 이서진이 한지민과 '이산' 촬영 당시를 회상한 가운데 故이순재를 회상했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약칭 ‘비서진’)에는 배우 한지민이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등장해 반가움을 안겼다. 특히 2007년 MBC 드라마 ‘이산’을 통해 인연을 맺은 이서진과의 재회에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이 쏠렸다. 이날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함께 호흡을 맞췄던 ‘이산’ 시절을 떠올렸다. 한지민은 “1년 넘게 찍었잖아요. 다시 돌아가면 못 찍을 것 같다”며 당시의 고된 촬영을 회상했고, 이서진 역시 “그만큼 정말 힘들었다”고 공감했다. 이서진은 특히 대본 이야기를 꺼내며 고(故) 이순재를 떠올렸다. 그는 “그땐 대본이 새벽에 나오고 아침에 바로 슛 들어갔다. 그 상황에서 대본을 제대로 숙지하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며 “근데 이순재 선배님은 유일하게 다 외워 오셨다”고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평소에도 존경해왔던 대선배의 모습이었기에 더욱 인상 깊게 남았다고 전했다. 이에 한지민은 “근데 이서진 선배도 연습 안 해도 NG 잘 안 나잖아요. 머리가 정말 좋은 것 같다. 언제 다 외우시는지 늘 신기했다”며 놀라움을 드러냈고, 이서진은 “오랜 시간 버텨낸 지민이도 참 대견하다”며 서로를 향한 훈훈한 덕담을 건넸다. 한지민과의 유쾌한 재회 속에서 전해진 이서진의 이순재에 대한 존경의 한마디는, ‘이산’이 남긴 또 하나의 깊은 여운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이서진과 고 이순재의 인연은 작품 밖에서도 이어져 왔다. 이서진은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을 맡으며 이순재와 드라마 ‘이산’, 예능 ‘꽃보다 할배’를 통해 오랜 시간 함께했다. 특히 ‘꽃보다 할배’에서 이순재의 짐을 챙기고 길을 이끌던 ‘짐꾼’ 이서진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서진은 과거 “다시 태어나면 선생님의 아들로 태어나고 싶다”고 말할 만큼 이순재에 대한 각별한 존경심을 표현해 왔다. 그런 그가 내레이션 녹음을 진행하던 중 “선생님께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운을 뗀 뒤, 마지막 문장을 읽으며 끝내 목이 메어 “선생님… 이번 여행은 함께하지 못해 죄송합니다”라고 말하며 울음을 터뜨렸다는 일화는 많은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그의 슬픔은 내레이션만으로도 고스란히 전해졌고, 현장 스태프들까지 울컥하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한편 현역 최고령 배우로서 후배들과 대중에게 깊은 귀감이 됐던 원로 배우 이순재는 지난달 11월 25일 새벽, 향년 91세로 영면에 들었다. 평생 연기에 몰두하며 후배 양성에 힘썼던 고인이기에, 별세 소식이 전해지자 수많은 후배들이 빈소를 찾아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고인이 떠난 뒤에도 이서진이 전한 한마디 한마디에는 여전한 존경과 그리움이 담겨 있었다. ‘짐꾼’으로, 그리고 후배 배우로 곁을 지켰던 그의 진심은 시청자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남기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OSEN DB, SNS, 방송화면'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26. 16:07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금쪽같은 내 새끼’ 이상인 아내가 첫째를 생각하며 우울증을 극복했다. 26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이하 ‘금쪽같은’)에서는 3형제를 키우는 이상인 부부의 근황이 공개됐다. 방송 출연 후 7개월이 지나고, 다시 등장한 이상인은 “7개월 동안 아이들이 많이 컸다”라며 “아내가 굉장히 밝아지고 아이들과 소통할 때도 굉장히 밝게 하니까 저도 덩달아 같이 좋아졌다”라고 밝혔다. 앞서 남편의 고향으로 내려와 귀향살이를 해 주말부부로 지낸지 6년째 되던 해. 아내는 3형제 독박 육아로 몸과 마음이 지쳐 우울증세를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당시 아내는 이상인에게 “아무것도 안하고 도망가고 싶어. 주부한테 사표가 있다면 사표 내고 싶을 정도”라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방송과 달리, 한층 밝아진 얼굴로 모습을 드러낸 아내는 “어떻게 아이들한테 해줘야 할지 그것만 집중하다 보니까 저절로 밝아졌다. 첫째에게 필요한 것들도 적극적으로 찾아보고 형제들이 어떻게 상호작용하고 즐겁게 살아가야 하는지 생각하다보니까 자연스럽게 행복해지는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금쪽같은 내 새끼’ 출연 후 몰라보게 좋아졌다는 이상인 가족. 그러나 오은영 박사의 제안대로 역귀향을 하지 않고 여전히 시골살이 중인 근황을 전해 궁금증을 모았다. 이상인 아내는 “벗어나지 못한 게 아니라 다시 선택한 곳이 밀양이다”라며 “무엇보다 첫째가 갑자기 낯선 환경에 놓이게 되면 그동안 여기서 쌓아왔던 익숙함이라든가, 친구에 대한 관심이 무너질 것 같았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상인은 “아내한테 내심 고맙기도 하고 이걸 버텨준다는 게 아이들을 위해서 좋은 선택인 것 같았다. 그래서 마지막 결정을 내렸다”라고 덧붙였다. 아이들 또한 달라졌다. 서로 싸웠던 아이들은 우애가 깊어졌고, ‘자폐 스펙트럼’ 진단을 받았던 첫째의 경우, ‘멋진 형’이 되기 위해 매운 김치를 먹는 등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 흐뭇함을 자아냈다. 특히 이상인 아내는 첫째를 생각하며 우울증을 극복했다고. 그는 “첫째가 마라톤 뛰는 걸 TV로 보게 되었는데 뛰기 싫다고 주저앉았던 그 모습에서 다시 일어난 모습을 매번 생각한다. ‘그래 내가 첫째처럼 다시 일어나야지’ 우리 가족이 앞으로도 행복하게 살 수 있다 그런 생각을 계속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2025.12.26. 16:00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배송문 기자] 기안84가 어머니를 위해 장가 대신 새로운 가족을 집에 들였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생일을 맞아 아들 기안84를 찾은 어머니의 하루가 공개됐다. 제주에서 올라온 어머니는 공항에서 아들을 만나자마자 “얼굴도 안 씻었나 봐”라며 잔소리를 시작했고, 현실 모자 케미가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어머니의 관심사는 단연 결혼이었다. 어머니는 “기도가 바뀌었다. 이제는 장가가게 해달라고 기도한다”며 노골적으로 결혼 이야기를 꺼냈다. “친구들 만나면 다 사위, 며느리, 손자 이야기뿐”이라는 말에 기안84는 “가! 걱정하지 마셔”라고 무심하게 응수했다. 결혼 이야기가 오간 직후, 그는 어머니와 함께 유기견 입양을 돕는 미용학원을 찾았다. 13년 동안 키우던 반려견 캔디를 떠나보낸 뒤, 펫로스 증후군으로 힘들어하는 어머니를 위해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기로 한 것이다. 기안84는 “어머니가 유기견 봉사활동도 가끔 다니신다. 잘 알고 계셔서 입양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어머니는 여러 사연을 가진 유기견들을 살펴본 끝에 두 마리를 입양하기로 결정했고, 이날부터 2주간 임시 보호를 시작했다. 결혼을 재촉하던 어머니의 잔소리와 달리, 기안84는 먼저 ‘가족’을 들이는 선택을 한 셈이다. 장가 이야기가 오가던 하루에 새로운 가족이 집에 들어오며 대비된 풍경을 만들었다. 방송 이후 네티즌들은 “너무 우리 집이랑 똑같아서 웃겼다”, “장가 얘기하는 엄마 마음은 다 똑같다”, “결혼 압박 와중에 가족부터 들이는 게 기안84답다”, “현실 엄마 잔소리 공감된다”, “아침부터 웃고 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기안84는 1984년 출생해 올해 41세를 맞은 대한민국의 만화가이자 방송인으로 MBC ‘나 혼자 산다’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MBC ‘나혼자산다’ 방송화면 캡처 배송문([email protected])
2025.12.26.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