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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SKT, 전 고객 유심 무료 교체 한다…28일부터 매장·공항서 가능

유심(USIM·가입자 식별 모듈) 정보 해킹 사고가 발생한 SK텔레콤(SKT)이 2300만 명 고객 전체를 대상으로 유심 무료 교체를 진행하기로 했다. SKT 이용자라면 오는 28일부터 피해 여부와 무관하게 유심 카드를 무료로 교체할 수 있다. 무슨 일이야 SKT는 25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사옥에서 ‘고객 정보 보호조치 강화 설명회’를 열고 최근 SKT 이용자 유심 정보가 해커 공격으로 유출된 사태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유영상 SKT 대표(CEO)는 이 자리에서 “믿고 이용해주신 고객 여러분과 사회에 큰 불편과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두 차례 고개를 숙였다. 이어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원하는 경우 유심 카드를 무료로 교체하는 추가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유심 교체는, 왜?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19일 오후 11시쯤 해커에 의한 악성 코드로 고객 유심 관련 정보 일부가 유출된 정황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유심은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을 위해 가입자의 통신 인증 및 식별 정보를 안전하게 저장하는 매체다. 유심 정보를 해킹당하면 타인이 이를 토대로 불법 유심칩을 만들어 데이터를 가로채거나 신원을 도용하는 등 범죄에 악용할 수 있다. SKT 이종훈 인프라전략본부장은 이날 “현재 가동 중인 강화된 FDS(비정상인증시도 차단 시스템)와 유심보호서비스 두 가지 조치만으로도 유심 교체에 준하는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고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한다는 측면에서 모든 가입자들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28일부터 무상 교체 가능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SKT 이용자라면 누구나 유심(eSIM 포함)을 무료로 교체할 수 있다. 전국 T월드 매장과 공항 로밍센터에서 1회 한정으로 교체할 수 있고, 시행 초기에 이용자가 몰려 당일 교체가 어렵다면 방문한 매장에서 예약 신청 하면 된다. 사고 발생 이후인 19일부터 27일 사이 자비로 유심을 교체한 이용자의 경우, SKT는 기존 요금에서 감액하는 방식 등으로 환급할 계획이다. SKT 통신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가입자도 교체 지원 대상이다. 시행 시기 및 방법 등은 각 알뜰폰 업체에서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SKT는 이용자들에게 유심보호서비스 사용을 적극 권장했다. 해당 서비스는 유심 정보에 안심기능을 설정, 타인이 유심을 복제·탈취해 다른 기기에서 악용하는 것을 차단한다. 현재 가입 절차를 간소화 해 ‘T월드 앱’ 또는 고객센터(114)에서 무료로 제공 중이다. 오는 5월 중에는 로밍 상태에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도화 할 예정이다. 앞으로는 이번 사고의 원인 및 구체적인 피해 내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경찰 등이 합동으로 조사하고 있다. 아직 범죄 악용 등 추가 피해 발생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 유 대표는 “합동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가 조치 방안 등을 직접 설명하는 자리를 다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전날 “(조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한두달 정도 걸릴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팩플: AI 보이스피싱 팩플은 지금 가장 뜨거운 기술 비즈니스, 그리고 IT 기업에 대해 놓치지 말아야 할 이야기를 쉽게 풀어드립니다. 콜센터 아닌 IT 스타트업으로 탈바꿈한 요즘 보이스피싱 조직. AI 기술을 등에 업은 피싱 범죄는 더 치밀하고 악랄해졌습니다. 진화한 기술 범죄 수법부터 꼭 알아야 할 예방법까지 궁금하시다면, 링크를 복사해 주소창에 붙여넣으세요. 제주도 간 딸 “엄마, 살려줘”…손발 묶인 납치 영상의 진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1123 “네 답변은 10점 만점에 4점” 똑똑한 챗GPT 만들 조련법…생성 AI 실전팁 https://www.joongang.co.kr/pdf/1012 어환희([email protected])

2025-04-24

"푸조 308은 전국 전시장서 가격 정찰제"...‘푸조 프라미스’ 도입

[OSEN=강희수 기자] 푸조가 차량 선택 이후의 경험까지 책임지는 글로벌 고객 중심 전략 ‘푸조 프라미스(Peugeot Promise)’를 공식 도입한다. 그 첫 번째 약속으로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 ‘안심 가격 보장 제도’를 실시한다. 푸조 프라미스(Peugeot Promise)는 전 세계 고객 신뢰와 로열티 강화를 위한 글로벌 전략으로, 단순한 품질 보증을 넘어 가격 보장정비 신뢰서비스 투명성을 아우르는 브랜드의 약속이다. 푸조는 최근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 출시와 함께 도입된 위탁판매 시스템의 정착 및 고객과의 강력한 신뢰 구축 의지를 표명하고자 ‘안심 가격 보장제’를 첫 번째 약속으로 제시한다. 안심 가격 보장제는 위탁 판매 대상인 25년식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의 비공식 프로모션으로 인해 공식 판매가 대비 더 낮은 가격에 판매된 사례가 확인될 경우 그 차액을 보상해주는 제도로, 차량 구매 이후 가격 변동에 대한 불안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예상치 못한 할인이나 혜택 변경에 대한 부담 없이 안심하고 신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객들은 전시장 간 가격 비교나 협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구매 전후의 심리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스텔란티스코리아 방실 대표는 “푸조 프라미스는 고객을 위한 정찰제 시행과 그에 대한 책임을 명확히 하겠다는 푸조의 강한 의지”라며, “앞으로도 건전한 유통 구조를 기반으로, 고객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안심하고 차량을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5-04-24

현대모비스 1분기 영업이익 7,767억원...전년비 43%↑

[OSEN=강희수 기자] 현대모비스가 지난 1분기 동안 매출액 14조 7,520억원, 영업이익 7,767억원, 당기순이익 1조 317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6.4% 늘었고 영업이익은 43.1%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모듈과 핵심부품에서 11조 4,743억원, A/S사업 부문에서 3조 2,778억원의 매출을 각각 기록했다. 모듈과 핵심부품 매출은 전장 중심 고부가가치 핵심 부품 확대 적용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4.9% 증가했다. A/S 분야 매출도 글로벌 수요 강세 지속과 우호적 환율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8% 늘었다. 올 1분기 영업이익은 크게 늘었다. 현대모비스는 올 1분기 영업이익은 7,76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증가했다. 전동화 사업의 고정비 부담 등이 증가했지만 전장부품 중심 고부가가치 핵심 부품 공급이 주효했다. 또 A/S 사업에서 글로벌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여기에 우호적 환율 환경이 더해지면서 큰 폭의 영업이익 증가세를 실현했다. 영업이익 증가세에 힘입어 이익률도 회복세를 나타냈다. 현대모비스의 올 1분기 영업이익률은 5.3%로 지난해 1분기(3.9%)보다 개선됐다. 해외 수주도 순조롭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1분기 글로벌 완성차 고객사를 대상으로 20.8억불 규모의 핵심 부품 수주 실적을 올렸다. 이는 올해 전체 해외 수주 목표(74.4억불)의 30%에 육박하는 규모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1월 세계 최대 규모의 신기술 전시회인 북미 CES 2025를 비롯해 지난 23일 개막한 중국 상하이모터쇼에 잇달아 참가하며 글로벌 완성차 고객사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선도 기술 개발을 통한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올해 연구개발 분야에 2조원 이상을 투입할 계획이다. 올 1분기 현재 국내외 연구개발 인력은 7,700여 명으로, 현대모비스는 앞으로도 우수 인재를 통한 모빌리티 혁신 기술 확보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5-04-24

아이콘이니까...혼다 ‘ST125(닥스)’, 더현대 서울서 전시

[OSEN=강희수 기자] 혼다코리아(대표이사 이지홍)가 지난 3월 선보인 혼다 아이코닉 시리즈의 신규 모델 ST125(닥스)의 국내 공식 출시를 기념해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3층에서 4월 25일부터 5월 8일까지 전시한다.  이번 ST125(닥스) 전시 이벤트는 '닥스와 함께하는 여유로운 산책(WE LIKE DAX & RELAX)'이라는 콘셉트 아래, 도심 속 피크닉의 한 장면과 모터사이클로 즐기는 모토캠핑 등 총 2개의 공간에서 진행된다. 백화점 방문객들은 혼다 모터사이클 브랜드와 ST125(닥스)를 직접 경험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3층 컨템포러리존에 있는 ‘닥스 가든(Dax Garden)’은 도심 속 공원에서 ST125(닥스)와 함께하는 피크닉을 연상케 하는 부스 디자인으로 모든 공간이 포토존 역할을 한다. ST125(닥스)를 상징하는 블루 컬러는 물론, 레트로 디자인과 모던함이 공존하는 펄 블랙, 펄 그레이 차량을 전시해 판매 중인 모든 ST125(닥스)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현장에서는 ST125(닥스) 테마 한정판 티셔츠 구매가 가능하다. 혼다 아이코닉 시리즈 모델 전시존인 ‘아이코닉 모토 빌리지(Iconic Moto Village)’는 3층 중앙 에스컬레이터 옆 공간에 있으며 모토 캠핑(Moto Camping) 콘셉트로 꾸려졌다. 몽키125, CT125, C125 등 혼다 아이코닉 시리즈 라인업을 한눈에 경험할 수 있다.  전시 이벤트 공간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참여 이벤트도 진행된다. 방문 고객 전원에게는 특별 제작된 데칼 스티커를 웰컴 기프트로 증정하고, 인스타그램 인증샷 이벤트에 참여하면 ST125(닥스) 리플렉터 키링을 제공한다. 베스트 인증샷으로 선정된 고객 10명에게는 현대백화점 5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혼다코리아 이지홍 대표이사는 "이번 ST125(닥스)와 혼다 아이코닉 시리즈 전시 이벤트를 통해 따뜻한 봄날 혼다 모터사이클과 함께 즐기는 기분 좋은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4월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된 ST125(닥스)는 자동 원심식 클러치를 적용해 초보자도 부담 없이 탈 수 있는 레저용 모터사이클이다. 닥스훈트를 닮은 유니크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더블 시트가 기본 탑재돼 동승자와의 편안한 탠덤 라이딩이 가능하다. 유로 5+(EURO 5+)를 충족하는 124cc 공랭식 단기통 엔진이 장착되어 최대출력은 9.4ps/7,000rpm, 최대토크 1.1kg·m/5,000rpm이다. ST125(닥스)의 가격은 478 만원 (VAT 포함)이며, 컬러는 펄 블랙, 펄 그레이, 블루 3가지로 판매된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5-04-24

한·미 관세협상 막 올랐다

한·미 관세 협상의 막이 올랐다. 한국은 미국과의 협상을 통해 한국에 대한 25% 상호관세 철폐와 자동차 관세 문제 해결을 추진하고 있는데, 미국은 통상과 안보를 함께 해결하는 ‘패키지 협상’에 압박을 가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24일 양국 정부는 워싱턴DC에서 만나 ‘2+2 통상 협의’를 시작했다. 이번 협의 테이블에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최지영 기재부 차관보, 박성택 산업부 1차관이 배석했다. 미국 측에선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협상에 참여했다. 이날 오전 8시에 시작된 협상은 78분 만인 오전 9시 18분쯤 마무리됐다.     협의가 끝난 후 백악관에서 열린 미·노르웨이 정상회담에 배석한 베선트 장관은 “오늘 한국과 매우 성공적인 양자회의를 가졌다”며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될 수 있으며 이르면 내주 합의에 이르면서 기술적 조건을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국은 협상을 위해 일찍 왔고, 최선의 제안(A game)을 가져왔다”며 “그들이 실제로 그것을 이행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선트 장관이 언급한 합의가 무엇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협상에서 양측은 관세 문제는 물론, 미국 측이 그간 주장해 온 자동차·농산물·의약품 등 다양한 분야 비관세 장벽까지 포괄적으로 논의했다. 이를 위해 한국 정부는 8개 관계부처 6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합동 대표단을 꾸렸다.     특히 최 부총리와 안 장관은 양국 무역 불균형 해소 차원에서 한·미 조선 협력과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협력에 방점을 두고 협상에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백악관이 한국과 일본 등에 알래스카산 LNG 구매 계획을 공식적으로 밝힐 것을 압박 중이라고 보도했다. 오는 6월 2일 알래스카에서 열리는 고위급 회담에 참석할 것을 독려하고 있으며, 이 자리에서 한국과 일본이 LNG 투자의향서에 서명했다고 발표할 수 있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알래스카 LNG 가스관 사업은 북극권의 가스전에서 알래스카 남쪽까지 800마일의 파이프라인을 건설한 뒤 이곳에서 가스를 액화해 아시아 국가 등으로 수출하는 콘셉트다.   이와 함께 한국 측은 미국에 25% 상호관세 철폐와 자동차 등에 적용되는 품목별 관세의 예외 및 감면을 요구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국 측은 방위비 인상 역시 패키지로 협상하길 원하는 입장이지만, 한국 정부는 관세·통상 이슈와 방위비 문제는 별도라는 입장이어서 협상에서 주요 쟁점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있다.  김은별 기자미국 관세협상 기획재정부 장관 상호관세 철폐 관세 협상

2025-04-24

유영상 SKT 대표, “진심으로 사과…28일부터 유심 무료 교체”

[OSEN=강희수 기자] SK 텔레콤이 사이버 침해 사고를 조기에 수습하기 위해 유심 무료 교체를 포함하는 적극적인 위기 대응 매뉴얼을 가동했다. 가입자들의 불안감을 덜기 위해 유영상 대표이사가 직접 나서서 고개를 숙였다.  SK텔레콤은 25일,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층 강화된 고객 정보 보호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유심 무료 교체 조치는 28일부터 시행된다.  유영상 SKT CEO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SK텔레콤을 믿고 이용해주신 고객 여러분과 사회에 큰 불편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SK텔레콤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분들을 대상으로 원하실 경우 유심카드를 무료로 교체해드리는 추가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그 동안 SK텔레콤은 ‘유심보호서비스’와 비정상인증시도 차단(FDSFraud Detection System) 강화 조치를 취했으나 여전히 가입자들의 불안감을 씻지 못하자 좀더 적극적인 방법을 선택했다. SKT는 28일 오전 10시부터 고객들에게 유심(eSIM 포함) 무료 교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유심 교체를 희망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국 T World 매장과 공항 로밍센터에서 이뤄진다. 대상 고객은 4월 18일 24시 기준 이동통신 가입자(1회 한정)이다. 일부 워치와 키즈폰은 제외된다. 시행 초기 고객 쏠림으로 당일 교체가 어려울 경우, 방문한 매장에서 예약 신청을 하면 추후 유심 교체가 가능하다. 공항 유심 교체는 시간이 추가로 걸리므로 충분한 시간 여유를 갖고 방문할 필요가 있다.  SKT는 유심 무료 교체 서비스를 19일~27일 자비로 유심을 교체한 고객에게도 소급 적용하여, 고객들이 이미 납부한 비용에 대해 별도로 환급한다. 또한 SKT 통신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고객에게도 동일한 조치를 적용하기로 하였다. 시행 시기 및 방법 등은 각 알뜰폰 업체에서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또한 SKT는 오는 5월 안으로, 로밍 중에도 유심보호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유영상 SKT CEO는 “SK텔레콤은 고객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보안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고객 정보 보호 강화 방안도 마련해 나가겠다”며 “이번 사태를 통해 다시 한 번 기본에 충실하고 책임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5-04-24

'해킹사고' SKT 전고객 유심 무상교체…기 교체 고객도 비용 환급

해킹 사고가 발생한 SK텔레콤이 25일 2300만명에 달하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CEO)는 이날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사옥에서 열린 고객 정보 보호조치 강화 설명회에서 "SK텔레콤을 믿고 이용해주신 고객 여러분과 사회에 큰 불편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SK텔레콤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원하는 경우 유심카드를 무료로 교체하는 추가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eSIM(이심·내장형 가입자 식별 모듈)을 포함한 유심 교체 서비스를 시작한다. 해킹 피해를 최초로 인지한 18일 24시 기준 가입자 중 유심 교체를 희망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전국 T 월드 매장과 공항 로밍센터에서 교체가 진행된다. 지난 19~27일 자비로 유심을 교체한 고객에게도 무상 교체 서비스를 소급 적용해, 고객이 이미 납부한 비용에 대해 별도로 환급하기로 했다. SK텔레콤 통신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고객에게도 유심을 무상 교체해준다. 시행 시기와 방법은 각 알뜰폰 업체에서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시행 초기 고객 쏠림으로 당일 교체가 어려울 경우, 방문한 매장에서 예약 신청하면 추후 유심 교체가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공항 유심 교체는 시간이 추가로 걸리므로 충분한 시간 여유를 갖고 방문하기를 권장했다. 강화한 비정상인증시도 차단(FDS) 시스템과 '유심보호서비스'에 유심 교체까지 이뤄지면 고객 정보가 더욱 안전하게 보호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이번 사이버 침해 사고 발생 이후, 불법 유심 복제를 막기 위해 FDS 기준을 최고 수준으로 격상해 운용 중이다. 실시간 모니터링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다음 달 안으로 로밍 상품 이용 중에도 유심보호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정재홍([email protected])

2025-04-24

[팩플] 광고가 효자 노릇한 구글 실적…“관세로 약간의 역풍 불 것”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을 내놨다. 핵심 수익원인 광고 매출에 힘입은 결과다. 무슨 일이야 알파벳은 24일(현지시간) 실적 발표에서 1분기 매출이 902억3000만달러(약 129조원)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월스트리트 예상치 891억2000만달러를 웃돈 호실적이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345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알파벳은 700억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도 발표했다. 뭘로 돈 벌었나 전체 매출의 약 75%를 차지하는 광고 사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기업들이 광고 지출을 재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디지털 광고 시장은 건재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광고 사업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 증가한 668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전 분기 증가 폭 10.6%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시장 예상치 7.7%는 상회했다. 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28% 증가한 122억6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전 분기의 30.1% 성장보다 둔화하면서 시장 예상치(122억7000만달러)에는 못 미쳤다. 영업이익률은 17.8%를 기록해 지난해 9.4%에서 개선되는 흐름을 보였다. AI는 어때 인공지능(AI) 사업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알파벳은 AI 기반 검색 결과 요약 서비스인 ‘AI 오버뷰’의 월 사용자가 지난해 10월 10억명에서 현재 15억명으로 증가했다고 언급했다. IT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구글 제미나이의 월간활성이용자(MAU) 수가 3억5000만명에 달한다고 파악했다. 이 수치는 현재 진행 중인 구글의 온라인 검색 시장 반독점 재판에서 공개됐다. 더 알면 좋은 것 다만 미 법무부와 진행 중인 반독점 소송, 미‧중 무역 긴장으로 인한 광고 수익 위축 우려 등은 당면한 리스크다. 이날 호실적에도 뉴욕타임스(NYT) 등 주요 외신에서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향후 구글 광고 사업에 일부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필립 쉰들러 구글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도 콘퍼런스콜에서 관세 정책 등 거시 경제 영향에 대해 묻는 투자자들 질문에 “거시 경제 환경의 영향을 완전히 피할 수는 없다”며 “2025년 광고 사업, 특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 소매업체들의 광고 사업에 약간의 역풍이 불 것”이라고 했다. 더중앙플러스: 팩플 “연비 올려” 비서실장의 지시…AI 비서들 ‘단톡방’까지 팠다 지난해 처음 모습을 드러냈던 AI 비서들이 본격적으로 우리 일상으로 몰려온다. 대화 상대에 그쳤던 AI 비서가 ‘찐’ 해결사로 실력을 키운 덕분이다. 각 분야 똘똘한 AI 비서들을 관리해 더 큰 과제를 해결해 주는 ‘비서실장’ AI까지 등장했고, 각 분야 전문 AI끼리 협업하는 일도 비일비재해졌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29006 김남영([email protected])

2025-04-24

LG전자, 컨콜 이어 CEO도 '가격 인상 검토' 재차 언급..."美공장 증설은 마지막 수단"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미국발 관세 영향’에 대해 “관세 인상 폭이 우리가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면 (미국향 가전제품의)가격 인상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 CEO는 지난 24일 오후 특별강연을 위해 찾은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같은 날 열린 1분기 실적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 LG전자가 “관세 대응 전체 금액에 대한 판가 인상 등 전체 로드맵은 이미 준비돼 있다”는 발언이 나온 데 이어 CEO가 재차 ‘가격 인상’에 대해 언급한 것이다. 조 CEO는 “운영 효율화 등을 통해 (관세를) 수용할 수 있는 만큼은 최대한 수용할 것”이라는 전제를 붙였다. LG전자는 미국 테네시 공장에서 세탁기와 건조기를 제조하고 있으며, 멕시코에서는 생활가전(냉장고·조리기기)과 TV를, 베트남에서는 냉장고·세탁기 등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미국 정부는 국가별 상호관세는 유예하고 전 세계 국가에 10%의 기본관세만 부과한 상태다. LG전자는 상호관세가 현실화할 경우 주요 가전 생산지를 미국 현지로 옮기거나,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에 기반한 스윙 생산 체제, 가격 인상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토 중이다. 일각에선 제기되는 미국 공장 증설 가능성에 대해 조 CEO는 “미국 생산 기지 건립은 마지막 수단이라고 생각한다”며 “우선 생산지 변경이나 가격 인상 등 순차적인 시나리오에 따라 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본격적인 관세 효과는 올해 2분기부터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조 CEO는 “풀인(관세 정책 시행 전 제품을 미리 사두는 행위) 효과는 1분기에 그렇게 크지 않았다”며 “관세로 (실적이) 악화가 되든, 플러스가 되든 2분기부터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통상 정책 변화가 가시화하는 2분기에는 1분기보다 실적이 둔화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인도법인 기업공개(IPO) 시점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인도법인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청구서 수정본 작업을 완료하고 제출 시점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 CEO는 “6월이 될지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글로벌 불확실성이 큰 상황인 만큼 몇 개월 정도 지켜보려고 한다”며 “IPO를 통해 돈을 많이 가져오겠다는 게 목적이 아니다. 회사 가치가 제대로 평가받고 주주 가치도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조 CEO는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재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기술로 완성하는 경험의 혁신’을 주제로 강연했다. 박해리([email protected])

2025-04-24

'허니웨이' 프로폴리스로 가족 건강 지킨다

프리미엄 꿀벌 제품의 명가 ‘허니웨이(HONEYWAY)’가 만든 프리미엄 건강식품 ‘오가닉 그린 프로폴리스’ 제품이 온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제품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프로폴리스’는 꿀벌이 나무의 수액과 꽃의 점액, 자신의 침을 섞어 만든 천연물로 다양한 면역효과 등으로 인해 건강에 탁월한 제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허니웨이는 “프로폴리스와 관련해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는 ‘아이도 먹어도 되나요’인데 가족 모두의 건강을 챙기고 싶은 마음으로 이해된다”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프로폴리스는 아이도, 어른도, 부모님도 모두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몇 가지 지켜야 할 조건과 방법이 있다. 아이의 경우에는 알코올이 없는 수용성 제품이 좋다. 물에 희석해서 한두 방울 떨어뜨리거나, 꿀과 함께 주면 거부감 없이 받아들인다. 또 목이 따갑거나 기침이 길어질 때 특히 도움이 된다.   중장년층이나 어르신들의 경우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계절에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높은 제품을 꾸준히 먹는 것을 좋다. 식후 하루 1~2회, 일정한 루틴에 맞춰 먹으면 더욱 좋다.   또 한 가지는 프로폴리스는 꼭 먹는 용도로만 쓰는 건 아니라는 점이다.     허니웨이는 “입 안이 헐었을 땐 면봉에 소량 묻혀 바르거나, 또는 벌레에 물린 자리에 발라도 효과가 있다”며 “물에 희석해서 가글로 활용하는 분들도 많은데, 플로폴리스는 작은 병 하나지만, 활용 범위는 생각보다 넓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프로폴리스의 과학적인 배경은 무엇일까?     일부에서는 프로폴리스가 ‘진짜 효과 있는 거 맞나요?’ 또는 ‘효과가 있나요? 그냥 기분 탓 아닌가요?’라고 말하기도 한다.   허니웨이는 “프로폴리스는 자연이 주는 선물은 우리 몸에 확실한 변화를 가져온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더라도, 날마다 조금씩, 그러나 분명하게 우리 건강에 스며든다. 복용하면서 몸이 가벼워지고, 활력이 돌아오는 것을 직접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이런 체감효과는 과학적 연구로도 명확히 증명됐다.”고 밝혔다.   허니웨이는 프로폴리스 효과의 배경에 대해 과학이 밝혀낸 것으로 우선 면역력 강화에 대한 연구가 많다는 점을 지적했다.   프로폴리스를 꾸준히 복용한 실험군에서 NK세포(자연살해 세포: 체내 1차 방어작용 세포) 활성도가 증가했다는 보고가 있고, 감기나 바이러스 감염이 줄어들었다는 임상 결과도 있다.   항균 작용 역시 프로폴리스의 잘 알려진 효능이다. 특히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균주에 대해서 억제 효과를 보였다는 실험도 발표된 바 있다.   그리고 항염 작용과 항산화 효과를 바탕으로 피부 재생에 관한 연구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프로폴리스가 함유된 연고나 화장품이 상처 회복에 쓰이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무엇보다 많은 사람들이 직접 경험하고 있다는 점도 이 자연물의 신뢰를 더 해준다.   허니웨이는 “프로폴리스를 먹고 감기 증상이 줄었다, 입병이 빨리 낫는다, 피로감이 줄었다는 후기는 과장이 아니다”라며 “물론 사람마다 체질은 다르고, 효과를 느끼는 정도도 차이가 있지만 한 가지는 분명한데 그것은 바로 자연은 빠르지 않지만, 정직하게 반응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니웨이 웹사이트: www.honeywayusa.com 박종원 기자허니웨이 HONEYWAY 벌꿀 명가 허니웨이 프로폴리스 오가닉 그린 프로폴리스 허니웨이 프로폴리스 효능

2025-04-24

H마트, 라스베이거스 매장 성황리에 오픈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 H마트가 24일 네바다주에 약 5만3000여 스퀘어피트 규모의 라스베이거스점(2620 S Decatur Blvd, Las Vegas, NV) 신규 매장을 성대히 오픈했다.     라스베이거스점은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하고 신선한 식품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프리미엄 원스톱 쇼핑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네바다주 클라크 카운티 C지구 애프릴 베커 커미셔너는 축사를 통해 “클라크 카운티 C지구에 H마트가 새롭게 들어서게 되어 매우 기쁘다. H마트는 다양한 고품질 제품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에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를 더욱 탄탄하게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우리 지역 주민 모두가 H마트만의 특별한 매력을 직접 경험해보시길 기대한다. H마트가 지역 사회의 소중한 자산이자,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따뜻한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하했다.     또 매리 베스 시월드 라스베이거스 상공회의소 회장 겸 CEO는 “H마트의 오픈을 환영하며 매우 자랑스럽다”며 “H마트는 미국 최대의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으로서, 우리 지역에 경제적 투자와 더불어 풍부한 문화적 가치를 함께 가져다준다. 이번 오픈을 통해 우리 비즈니스 커뮤니티의 지속적인 성장과 다양성을 보여주는 사례이며, 지역 일자리 창출, 상업 활성화, 그리고 미식 경험의 확대 등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H마트 라스베이거스점 푸드홀에는 ▶한국식 중화요리 ‘백종원의 홍콩반점 0410’ ▶한국식 치킨 전문점 ‘비비큐 치킨’ ▶한식 순두부 전문점 ‘한모 순두부’ ▶한식 국밥 전문점 ‘무봉리 순대국’ ▶분식 전문점 ‘조폭 떡볶이’ ▶일식 전문점 ‘사쿠’ ▶대만의 유명 밀크티 전문점 ‘타이거 슈거’ 등 총 7개의 브랜드가 입점했다.     이 푸드홀은 아시아의 캐주얼 문화를 반영한 세련된 공간으로, 다양하고 차별화된 메뉴 구성과 고객 서비스를 통해 H마트 고객뿐만 아니라 새로운 맛을 경험하고자 하는 쇼핑몰 방문객들에게도 인기 있는 미식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다양한 오프닝 기념 이벤트 및 세일 등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H마트 공식 웹사이트(www.hmart.com), 혹은 공식 SNS 채널인 KakaoTalk(ID: H Mart NV), WeChat(ID: hmartofficial), LINE(ID: 906tfvua), Facebook 및 Instagram(@hmartofficial)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마트 H 마트 H마트 라스베가스점 H 마트 라스베가스점 H마트 라스베가스점 오픈 백종원의 홍콩반점 0410 비비큐 치킨 한모 순두부 무봉리 순대국 조폭 떡볶이 사쿠 타이거 슈거

2025-04-24

뉴욕증시 3일 연속 상승세… 나스닥 2.7%, S&P 2% 상승

미국과 중국 간 무역갈등이 완화될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대형 기술주 중심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86.83포인트(1.23%) 오른 4만93.4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08.91포인트(2.03%) 상승한 5484.7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457.99포인트(2.74%) 오른 1만7166.04에 각각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 협상 진전 가능성에 대한 낙관론이 부상하면서 3거래일 연속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중국이 미국과의 협상이 진행 중이지 않다며 미국의 일방적 관세 철회를 요구했지만 시장에서는 협상 재개 가능성을 여전히 기대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시장조사업체 LSEG를 인용해 S&P500 구성 종목 중 157개사가 1분기 실적을 발표했고, 이 가운데 74%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성과를 냈다고 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3.45%), 엔비디아(3.62%), 아마존(3.29%), 메타(2.48%), 테슬라(3.50%) 등 주요 대형 기술주들이 2∼3%대 상승률을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A주)은 2.53% 올랐다. 장 마감 후 발표된 실적이 기대치를 웃돌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도 3%대 추가 상승했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뉴욕증시가 최근 반등세를 보이며 다소 여유를 되찾았지만 시장을 압박하던 요인들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고 분석했다. 투자은행 파이퍼샌들러의 크레이그 존슨 애널리스트는 최근 반등이 긍정적 흐름이라면서도 S&P500 지수 기준 5500선이 단기 저항선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일단 5500선이 성공적으로 돌파되면 5800선까지 또 다른 상승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해준([email protected])

2025-04-24

현대차의 1분기, 판매 줄어도 영업익은 확대 '3조 6,336억 원'

[OSEN=강희수 기자] 현대자동차의 1분기 성적표가 나왔다. 판매는 다소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되레 늘었다. 수익성 좋은 하이브리드 판매가 는 게 영업익을 높이는 요인이 됐다.  현대자동차(주)는 24일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2025년 1분기 실적을 ▲도매 판매 100만 1,120대, IFRS 연결 기준 ▲매출액 44조 4,078억원(자동차 34조 7,181억원, 금융 및 기타 9조 6,897억원) ▲영업이익 3조 6,336억원 ▲경상이익 4조 4,646억원 ▲당기순이익 3조 3,822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이라고 발표했다. 현대차의 2025년 1분기 매출액은 판매대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 수준의 하이브리드 판매 및 금융 부문 실적 개선 등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인센티브 증가 및 투자 확대 추세 속에서도 우호적인 환율 효과 등을 통해 8.2%를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매크로(거시 경제)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신흥 시장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하이브리드 등 고부가가치 차종 비중 확대 추세로 질적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2025년 1분기(1~3월) 글로벌 시장에서 100만 1,120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0.6% 감소한 수치다. (※ 도매 판매 기준) 국내 시장에서는 작년 신차 양산 대응을 위한 아산공장 셧다운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16만 6,360대가 판매됐다. 해외에서는 미국 판매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한 24만 2,729대를 기록했으나, 전체 해외 판매는 대외 환경 악화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83만 4,760대로 집계됐다. 2025년 1분기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대수(상용 포함)는 EV 판매 확대,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에 따른 판매 견인 효과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8.4% 증가한 21만 2,426대를 기록했다. 이중 EV는 6만 4,091대, 하이브리드는 13만 7,075대로 집계됐다. 2025년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9.2% 증가한 44조 4,07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1분기 기준 최대 매출액으로, 현대차는 북미 시장의 판매 호조와 함께 우호적인 환율 등에 힘입어 매출 상승세를 이어 나갔다. 2025년 1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은 전년 동기 대비 9.4% 오른 1,453원을 나타냈다. 매출 원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0.5%포인트 상승한 79.8%를 기록했다. 판매 관리비는 마케팅 관련 비용 및 연구비 증가 등으로 늘었으나, 매출액 대비 판매 관리비 비율은 전년 동기와 동등한 12.0%를 나타냈다. 이 결과, 2025년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1% 증가한 3조 6,336억원, 영업이익률은 8.2%로 집계됐다. 우호적인 환율 환경과 하이브리드 판매 확대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증가했다.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조 4,646억원, 3조 3,822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관세 등 통상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따른 실물 경제 침체 가능성 등이 경영 활동의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국가 간 무역 갈등 심화 등 여러 대외 변수로 예측하기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에 기초해 2025년 1분기 보통주 배당금을 전년 동기(2,000원) 대비 25% 증가한 주당 2,500원으로 책정했다. 아울러 현대차는 2023년 발표한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에 의거해 ‘발행주식 1% 소각’과 2024년 실시한 주주가치 제고 목적 매입 ‘자기주식 소각’을 동시에 실시하는 주주환원 방안을 발표했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5-04-24

메타플랜트 생산 전기차에 SK 배터리 탑재

수입 배터리 대체해 관세 회피   현대자동차그룹의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 공장인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가 생산하는 모든 전기차에 SK배터리아메리카(SKBA) 제품을 탑재하고 있다.   애틀랜타 저널(AJC)은 메타플랜트에서 생산되는 전기차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9 차량에 지난 1일부터 잭슨 카운티 SK 커머스 공장에서 생산된 배터리가 탑재되고 있다고 24일 보도했다.   연방 정부가 전기차에 부여하는 세액공제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배터리 핵심부품 60% 이상을 국산으로 조달해야 한다. 현대차그룹이 미국에서 생산하는 전기차에는 대당 최고 7500달러의 보조금이 지급된다.   SKBA는 그동안 포드와 폭스바겐사에 배터리를 공급했지만 올들어 현대차, 기아, 닛산 등의 새 고객을 확보했다. 현대차는 SK온의 헝가리 공장에서 생산된 전기차 배터리를 지난달까지 수입해왔다.   현대차의 배터리 수입 중단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정책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행정부는 자동차용 배터리를 포함, 핵심 부품에 내달 3일부터 관세 25%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미 국제무역위원회(USITC)에 따르면 지난 1~2월 중국산 전기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수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4% 줄었다.   내년 한국 기업의 배터리 합작공장 두 곳이 완공되며, 그에 따라 미국 내 배터리 생산 능력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현대차그룹과 바토우 카운티 카터스빌에 배터리 합작공장을 짓고 있는 SK온이 내년 양산 예정이다. 메타플랜트 부지 내 들어서는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 합작공장도 내년 가동된다. 두 곳 모두 당초 올해 가동을 시작하려했으나 시점을 늦췄다.   현대차는 지난달 메타플랜트 준공식을 갖고 본격 양산에 돌입해 현재 일평균 200대의 전기차를 생산하고 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현대차 메타플랜트 전기차 배터리 배터리 합작공장 폭스바겐용 배터리

2025-04-24

애틀랜타서 한미과학 산업전시회 열린다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회장 오태환)는 오는 8월 5~6일 한미과학 산업전시 행사(US-Korea Industry Showcase 2025)를 애틀랜타 옴니 호텔 앳 센테니얼 파크에서 개최한다.     UKIS는 이 협회가 처음 개최하는 행사로, 제38회 한미 과학기술학술대회(UKC)의 사전행사로 기획됐다. UKC행사장 내 독립적인 산업전시 공간을 확보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에 참가하는 한미 양국의 기술 기업, 연구기관, 스타트업 등은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기술 전시를 넘어 실제 투자자 및 산업계 리더들과 직접적으로 연결돼 “시장 진입 기회를 얻는 쇼케이스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주최측은 전했다.     올해 행사에는 인공지능, 스마트홈, 자율주행, 디지털 헬스케어, 로보틱스, VR/AR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이 소개될 예정이며, 벤처 투자 포럼, 기업 소개 및 피칭, B2B 및 D2C 네트워킹 등 실질적인 협력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된다. KSEA에 따르면 올해 엄선된 30개 기업 및 지자체에 한해 전시에 참가할 수 있다.     KSEA의 차기회장인 류재현 UKIS 2025 운영위원장은 “한국과 미국의 혁신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미국 시장 진출의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 안내 및 신청=www.ukis.tech, 문의[email protected] 윤지아 기자애틀랜타 재미 산업 전시 기술 전시 애틀랜타 옴니

2025-04-24

조지아서 자녀 기르려면 20만불 필요

18세까지 평균 20만1058불 들어   조지아주에서 자녀 양육에 드는 비용이 전국 최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조지아에서 자녀를 만 18세까지 기르기 위해서는 20만달러가 필요하다.   온라인 금융플랫폼 렌딩트리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조지아에서 자녀를 낳아 18년간 기르는데 드는 비용은 평균 20만 1058달러다. 2023년 기준 17만 6626달러에서 2년간 13.8% 증가했다. 평균 가구소득이 12만 846달러임을 고려하면 연소득의 15.9%를 양육비에 지출하는 셈이다.   양육비는 무자녀 가구와 자녀 1명을 둔 가구간 생활비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식료품비, 주거비, 보건의료비, 양육비, 교통비 등을 추산했다.   조지아의 경우 이중 보육시설 이용료가 연 평균 1만 1066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교통비(3116달러)와 가족 의료보험료(2373달러)도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했다.   조지아는 미시시피주(19만 402달러), 사우스 캐롤라이나주(20만 958달러)에 이어 전국 50개주 가운데 세번째로 양육비 부담이 적은 주다. 인근 앨라배마주(20만 7637달러), 노스 캐롤라이나주(21만 5461달러)도 양육 비용이 저렴하다.   전국 평균은 29만 7674달러다. 렌딩트리가 조사한 50개주 가운데 양육비 부담이 가장 큰 곳은 하와이주(36만 2891달러), 노스 다코타주(32만 5158달러), 워싱턴주(31만 8714달러) 등으로 나타났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조지아 양육비 조지아주 양육비 양육비 교통비 양육비 부담

2025-04-24

이사가고 싶어도 모기지금리 때문에

주택소유주들이 이사를 가고 싶어도 높은 모기지 금리 탓에 엄두를 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부동산업체 레드핀의 최근 조사에 의하면 워싱턴지역 주택소유주의 85%가 6%미만의 모기지를 부담하고 있었다. 2022년의 이 비율은 93%, 2023년에는 87.7%%에 달했으나 이후 점차 낮아진 상황이지만, 아직까지 본격적은 바이어 마켓이 되기에는 역부족이다.   전국적으로 6% 이상 모기지 주택 소유주 비율은 17.2%에 불과하다. 이 비율은 2023년 12.3%에서 점차 높아진 것이다. 심지어 3% 미만 모기지비율은 21%, 4% 미만은 55%, 5% 미만은 73%가 넘는다. 현재 워싱턴지역 30년 고정모기지 평균 이자율은 6.81%다. 4% 미만 모기지 주택 소유주가 모기지 60만달러를 얻으려면 매월 모기지 이자 부담액이 600달러 이상 증가한다.     기존 주택을 매각하고 새로운 주택을 매입하려고 해도 높은 모기지 금리 탓에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이 2년 연속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현상을 ‘락인 효과’ 효과로 부르고 있다. 심각한 매물 부족 현상에도 락인 효과로 인해 기존 주택소유주들이 리스팅을 꺼리고 있다.   펜데믹이 한창이던 시절 30년 고정모기지 금리는 2.65%였으나, 지금은 두배 이상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락인 효과는 점차 완화되지만, 과거 최저 수준의 이자율과 현재 이자율 격차가 너무 커서 그 속도는 더디기만 하다. 워싱턴 지역 부동산 전문가들은 현재 매물 중 상당수는 공무원 해고 혹은 이혼, 이직 등의 사유로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금리 인하를 기다리다 지친 주택소유주도 리스팅 대열에 합류하고 있기는 하다.   또한 펜데믹 이후 크게 오른 주택 가격 덕분에 넉넉한 에쿼티를 보유한 이들이 새로운 주택을 구매하려고 시장에 뛰어들기도 한다. 워싱턴지역 인구가 고령화되면서 주택 규모를 줄이거나 더 싼 곳으로 이사할 경우, 높은 이자율을 에쿼티가 방어할 수 있기 때문에 추진력을 갖춘 바이어들도 많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모기지금리 워싱턴지역 워싱턴지역 주택소유주 기존 주택소유주들 주택소유주도 리스팅

2025-04-24

[단독] 삼성, 美정부에 기밀의견 냈다…"美규제, 中 밀어줄 수도"

삼성전자가 중국에 대한 미국의 첨단 기술 제재가 “의도치 않은 결과를 초래해 혁신을 저해할 수 있다”는 의견을 미국 상무부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월 중순 미 상무부가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기업들에게 ‘고객 정보를 분기별로 미 정부에 보고하라’고 한 규제를 완화해달라는 내용이다. 미국의 각종 제재에도 중국의 첨단 반도체 자립도가 향상되고 있고,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시장마저 잠식할 수 있는 규제의 역설을 미국 정부에 호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미국 상무부와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13일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에 ‘첨단 반도체 및 집적회로에 대한 추가 실사 조치’에 관한 잠정최종규칙(IFR)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했다. 미 연방 규칙 제정 포털에 공개된 의견서에서 삼성전자는 “삼성은 해당 규칙이 미국의 국가 안보를 효과적으로 보호하기를 바라지만, 동시에 이 규제가 의도치 않은 결과를 초래해 혁신을 저해할 우려를 완화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공개된 문서에서 삼성전자는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을 우려하는지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공개될 경우 영업활동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기밀문서도 제출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중앙일보에 “현재 미국 측과 소통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2월부터 시행 중인 규제에 대해 미 상무부는 지난달까지 업계 의견 수렴을 마쳤고 조만간 ‘최종 규칙’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장비기업인 AMAT·KLA과 미국반도체협회(SIA) 등도 상무부에 이에 관한 의견을 제출했다. ━ 미국의 파운드리 규제 어떻길래 삼성전자가 우려한 이번 규제는 조 바이든 행정부가 임기 종료 직전인 1월 16일 발표했다. 파운드리 업체가 14~16나노미터(㎚·1㎚=10억 분의 1m) 이하의 공정으로 트랜지스터 기준 300억개 이상 집적된 반도체를 제조할 때는 고객의 신원을 파악해야 하고, 이를 미국에 분기별로 보고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이다. 당시 앨런 에스테베즈 상무부 산업안보국 차관은 “파운드리 기업들이 제조한 반도체가 블랙리스트 기업에 흘러가지 못하게끔 기업들이 검증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중국 화웨이가 지난해 스타트업 ‘소프고’ 명의로 TSMC에서 칩을 우회 제조한 사례를 앞으론 막겠다는 의지였다. 이번 규제로 미 상무부는 소프고 등 의심 기업들을 블랙리스트에 추가하고, 삼성전자·TSMC·인텔 등 주요 파운드리·테스트 기업 24곳에 고객 검증 책임을 지웠다. ━ 규제할수록 커지는 中반도체 역량 삼성전자 등 반도체 업계는 이번 규제의 역효과를 우려한다. 파운드리 기업들이 수주한 고객사 정보를 미국에 분기마다 보고해야 한다면 기존의 기존 중국의 팹리스(반도체 설계전문) 고객사를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고객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삼성전자에 타격이 클 수 있다. 게다가 이런 규제는 결국 중국의 반도체 자립도를 더 키울 수 있다. 삼성전자·TSMC·인텔 등은 모두 해당 규제 대상이라 중국 팹리스(반도체 설계전문) 기업들은 SMIC 등 중국 파운드리 기업에 칩 제조를 의뢰할 가능성이 크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파운드리는 다양한 고객사 문제를 해결하면서 기술력이 축적되는데, 미국의 규제가 중국 파운드리에 고객사를 밀어주면서 기술 자립을 돕는 꼴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TSMC 출신을 대거 영입한 중국 SMIC는 지난해 4분기 세계 파운드리 3위(점유율 5.5%)다. 2위 삼성전자(8.1%)를 바짝 추격하고 있어, ‘이제 삼성의 파운드리 경쟁자는 TSMC(67.1%)가 아니라 SMIC’란 말이 나올 정도다. 미국반도체협회도 상무부에 제출한 의견서에 “미국의 제조·고용·핵심 기술 분야 리더십이 저해되지 않도록 수출 통제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의 규제가 장기적으론 중국의 반도체 자립을 돕는 꼴이 될 수 있다는 우려다. 박해리([email protected])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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