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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A 직원과 한국어 상담

OC한미시니어센터(이하 센터, 회장 김가등)가 오는 29일(수)부터 OC사회보장국(OCSSA)과 함께 사회복지 프로그램 한국어 상담 서비스를 시작한다.  센터 측은 이날 메디캘과 저소득층 식품 구입을 지원하는 캘프레시 가입을 도와주는 상담 프로그램이 첫선을 보이며, 앞으로 매달 1회 상담 시간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OCSSA는 2명의 전문 상담사(한국어 1명, 영어 1명)를 가든그로브의 센터 회관(9884 Garden Grove Blvd)에 파견한다. 이들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상담에 응한다.  김가등 회장은 "올해 초부터 수 개월 동안 OCSSA와 접촉한 끝에 직원 파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OCSSA로부터 직원을 파견 받아 상담을 제공하는 것은 다른 어떤 소수계 단체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일이다.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게 돼 무척 기쁘다"라고 말했다.  센터 측은 내달 19일(수)에도 같은 시간, 장소에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내달부터는 매달 세 번째 수요일마다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OCSSA 측은 몇 달 동안 프로그램을 진행해 보고 수요가 충분하면 서비스 횟수를 더 늘릴 수 있다고 했다"고 전했다.  센터의 등록 회원은 약 1300명이다. 센터 측은 앞으로 회원을 3만 명까지 늘린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제공할 예정이다. 문의는 전화(714-530-6705)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 임상환 기자한국어 직원 한국어 상담 상담 서비스 상담 프로그램

2024-05-17

가주 최대 양로센터 한인타운에 개장

가주 지역 최대 규모의 한인 양로시설이 LA한인타운에 들어섰다.   400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이 시설은 앞으로 LA지역 한인 시니어들을 위한 양로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15일 LA한인타운 내 노먼디 애비뉴와 5가 인근(433 Normandie Ave) 윌셔양로보건센터(원장 데이비드 김)에서는 300명 이상의 한인 시니어가 참석한 가운데 확장 이전 행사가 열렸다.   윌셔양로보건센터가 새롭게 둥지를 튼 곳은 교회로 사용되던 곳이다. LA시가 역사 보존 건물로 지정한 곳이어서 외관은 그대로 두고, 지난 1월부터 내부 공사를 거쳐 양로 시설로 옷을 갈아입게 됐다.   윌셔양로보건센터 데이비드 김 원장은 “가주 내 330개 양로 시설을 통틀어 가장 큰 규모”라며 “21년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인 시니어들을 돕겠다”고 말했다.   윌셔양로보건센터는 2만5000스퀘어피트 규모다. 최대 10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건물이지만, 주 정부로부터 400명의 시니어가 이용할 수 있도록 승인을 받은 상태다. 앞으로는 이를 600명으로 늘릴 계획도 있다.   현재 이 건물은 제이미슨 프로퍼티가 소유하고 있다. 윌셔양로보건센터 측은 10년 리스 계약을 맺고 시설을 운영하기로 했다.   김 원장은 “궁극적으로 보다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이 건물을 매입하는 게 목표”라며 “메디캘 수혜자면 누구나 등록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시니어가 이 시설을 이용해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날 확장 이전 행사에서는 지미 고메스 연방하원의원(34지구), 미겔 산티아고 가주 하원의원(54지구) 사무실 관계자들도 참석해 축하 메시지 및 감사장 등을 전달했다.   또, 한인타운청소년회관(KYCC) 관계자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KYCC 스티브 강 대외협력 디렉터는 “윌셔양로보건센터는 우리와 함께 코리아타운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을 같이하고 있다”며 “한인 시니어들의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디지털 문서와 책 등을 통해 담아내고 있는데 윌셔양로보건센터의 시니어들이 보다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있게 돼 정말 축하한다”고 말했다.   한편, 윌셔양로보건센터는 지난 2003년에 설립됐다. 당시 사우스 웨스턴 로스쿨 인근 윌셔 불러바드에 자리를 잡았다가 지난 2020년 해당 건물에 대한 주상복합 건물 신축 계획이 공개되면서 이전을 결정하게 됐다. 현재 전문 간호사, 소셜 워커, 주방 요리사, 셔틀버스 운전자 등 50여명이 일하고 있다. 센터는 매일 오전 7시~오후 2시까지 문을 연다. 영어 교실, 라인댄스, 예배, 노래 교실, 농구 및 오자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문의:(213) 383-0900 장열 기자ㆍjang.yeol@koreadaily.com확장 한인 시니어들 한인 양로시설 양로시설 오픈

2024-05-15

'가정의 달 효 잔치'에 400명 운집…OC 한미 시니어 센터 개최

OC한미니시니어센터(이하 센터, 회장 김가등) 개최로 지난 11일 풀러턴의 헌트 도서관에서 열린 ‘가정의 달 효 잔치’가 400명이 운집하는 성황을 이뤘다.   김가등 회장은 “오늘 잔치로 여러분의 하루하루가 밝고 즐거워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효 잔치엔 미셸 박 스틸 연방하원의원, 자시 뉴먼 가주상원의원, 프레드 정 풀러턴 부시장,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 부시장, 태미 김 어바인 시의원 등 하객도 다수 참석했다.   행사에선 건강 세미나, ‘수퍼 시니어 USA’ 시니어 모델들의 워킹, 양현숙 센터 이사장이 회장을 맡고 있는 아리랑문화예술협회의 5인조 드림밴드, 오고무, 진도북춤 등의 공연이 이어졌다.   양현숙 아리랑문화예술협회장과 문하생 줄리앤 이, 백명희씨는 노래를 선사했다. 유진, 유니스 최 앙상블의 아코디언 연주, 신윤희씨 문하생들의 민요, 김정주씨의 색소폰 연주, 노정애 무용팀의 화관무, 설장고춤에 이어 한국에서 온 가수 유화, 선예지 등이 무대에 오르자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참석자들은 다채로운 공연에 박수갈채와 환호를 보냈다.   센터 측은 올해 처음 제정한 ‘멋진 시니어상’ 시상식도 가졌다. 김가등 회장은 박진방, 허홍렬, 윤정자씨 등 3명에게 상금과 한약 등을 수여했다.   박씨는 지난 1976년 센터의 전신인 OC한미노인회(이하 노인회) 초대 후원회장을 맡았고 기부금을 모아 샌타애나에 노인회관을 마련했으며, 이후 노인회장, OC한인회 초대 회장을 지냈다.   허씨는 6·25 당시 학도병으로 참전한 국가유공자다. 현재 재향군인회 미 남서부지회(회장 박굉정) 산하 실비치 분회장이며, 실비치 레저월드에서 13년째 거동이 불편한 6·25 참전용사들을 돕고 있다.   윤씨는 센터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40여 년 동안 이사로 재직하며 봉사해 왔다.   오한근, 김무선, 그레이스 손, 도기순씨는 센터 봉사상을 받았다.   김 회장은 “내년에도 효 잔치와 멋진 시니어상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참가자 50명에게 추첨을 통해 쌀 1포를 나눠주고 미역을 포함한 다양한 선물도 제공했다. 글·사진=임상환 기자가정의 잔치 양현숙 아리랑문화예술협회장 오늘 잔치 초대 후원회장

2024-05-14

한마음봉사회 '장한 어버이' 4명 기렸다

한마음봉사회(회장 이미섭)는 지난 8일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에서 제28회 장한 어버이 시상식을 열고 이승해, 엄재선, 여영미, 김도영씨 등 4명 수상자의 공로를 기렸다.   이미섭 회장은 “한마음봉사회의 가장 큰 연중 행사인 장한 어버이 시상식에서 상을 받는 네 분에게 진심으로 축하 드린다. 모두 한인사회를 위해 오랜 기간 봉사하고 자녀를 잘 키워낸 분들”이라며 상패와 부상인 금반지, 쌍화탕을 수여했다.   조봉남 OC한인회장,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 부시장은 축사를 했고 섀런 쿼크-실바 가주하원의원실 박동우 수석보좌관은 수상자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전성진 교수는 축가를 불렀고 한마음봉사회 회원들은 어버이 은혜와 고향의 봄을 함께 불렀다.   수상자 중 이승해(91)씨는 한국전 참전 유공자로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 남서부지회 OC분회장을 3년, 남서부지회장을 9년 동안 역임했다.   오바마 대통령 봉사상, 네바다주 연방상원의원 표창장, 로레타 산체스 연방하원의원 표창장, 영 김과 미셸 박 스틸 연방하원의원 표창장 등을 수상했다. 부인 이한나(88) 목사와 슬하에 장남 조셉(65, 삼성 반도체 임원, 텍사스 거주), 차남 스티브(63, 자영업), 맏딸 에스더(67, 목사 부인)씨를 뒀다.   엄재선(87)씨는 1975년 가족 이민으로 미국에 왔다. MBC 방송국, KCBS 채널 2에서 근무 후 은퇴했다.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 회장과 이사장, OC장로협의회 3대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실버 미션에서 양로 사역과 노인 건강을 위해 보건 체조를 주 3일 동안 리드하고 있다. 킨스우드 전자를 운영하는 장남 우석씨, 갈보리 PC를 운영하는 차남 창석씨, 딸 은희씨를 뒀다.   여명미(81)씨는 가정 주치의로 일하다 은퇴한 뒤, 푸른 초장의 집을 공동 설립했고 이사장을 지냈다. ABC상담대화교육원을 설립, 대표를 맡고 있으며 세미나 강사를 하며 인간 관계와 부부 대화, 자녀와의 대화, 정신건강과 정신질환 관련 상담 교육을 하고 있다. 남편 여천기씨와 슬하에 두 딸 앤(53, 새너제이 거주)과 모니카(51, 호주 거주)와 아들 데이비드(45, 새너제이 거주)씨, 손주 6명을 뒀다.   김도영(81)씨는 1973년 시카고에 정착했다. 시카고 연합장로교회 창립 멤버이며, 한국어반을 만들어 15년 간 지도했다. OC에 온 뒤, 오렌지카운티 영락교회 한국학교를 설립했다. 지난 1998년 설립된 OC한미시민권자협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이사장을 맡고 있다. 한인 정치력 신장 운동에 많은 기여를 했다. 부인 김순옥씨와 슬하에 아들 김성실(53, 카이저 병원 수석 카운슬러)과 딸 김은실(50세, 텍사스 거주)씨를 뒀다. 글·사진=임상환 기자한마음봉사회 어버이 한마음봉사회 회원들 어버이 시상식 어버이 은혜

2024-05-12

나이는 숫자일 뿐, 할 일-못할 일 정하지 마라

60세 이상의 여성이 어떤 옷을 입고 어떻게 행동하고, 어떤 식으로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서 참견하는 시선들이 많다. 정확히 누가 이러한 규칙을 만들었으며, 왜 이런 규칙이 모든 여성에게 적용되는지 알 수 없다. 21세기 60세 이상의 여성들의 일상에서 무시해도 좋을 몇 가지를 생각해 봤다.     머리색깔과 길이   ▶무시해라=흔히 "머리가 흰색으로 변하면 실제 나이보다 10살 더 들어 보인다" "회색으로 바꾸지 않으면 자연스럽지 않은 것이다" "머리색을 바꾸면 더 젊어보일 것이다" "여자라면 누구나 어른처럼 보이려면 머리를 잘라야 한다"는 얘기를 들을 수 있다.     ▶생각해봐라=어떻게든 헤어스타일 싸움에서 이길 수는 없을까. 검은 머리를 하얗게 바꿔 허리까지 자라게 한 시니어 여성이 있다. 이제 그녀는 천상의 모습으로 변했고, 사람들은 거리에서 그녀를 만나면 '천상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이제 자신감을 갖고 있다. 그런 다음 머리 염색을 중단하고 싶어하는 모든 여성을 응원하면서 염색한 회색이 그녀에게 적합하지 않으며 10대 시절과 같은 자연스러운 머리를 갖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하는 사람은 다름 아닌 가수 셰어(Cher)다.     길고 아름다운 백발을 원한다면 그렇게 해도 누가 뭐라고 할 나이가 아니다. 머리 전체를 1인치 정도 자르고 싶거나 핑크색, 파란색, 검정색으로 염색하고 싶다면 해볼 만하다. 101세에 타계한 어떤 시니어 여성은 밝은 오렌지색 벌집 무늬를 즐겼고 매일 자신이 좋아하는 요란한 비단 무늬로 옷을 입었다. 자신이 그토록 기쁨을 얻고 있는데 누가 말릴 수 있나. 기분이 좋아지게 행동할 만하다. 60세가 넘은 시니어인데 무슨 문제가 있겠나.     체육활동   ▶무시해라=흔히 "근육에 무리를 주거나 뼈를 부러뜨리거나 심장마비를 일으키지 말아야 한다"고 주의를 준다.     ▶알아봐라=실제로는 나이에 상관없이 근육과 힘을 키울 수 있다. 쇠약은 불가피하지 않다. 80대, 심지어 90대 여성도 마라톤을 하거나 보디 빌더가 되고 있다. 균형 상실이나 낙상과 같이 나이든 여성이 걱정하는 것은 실제로 나이가 아닌 활동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운동은 기억력을 향상 시키고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 활동하지 않는 것은 심장과 관절 모두에 더 나쁜 영향을 미친다. 주치의와 상의해서 천천히 시작하자. 하지만 스판덱스 옷을 입은 멋진 젊은이들이 가득한 체육관에 가서 이상한 시니어 여성이 될 수 없다고 우려한다면 다시 생각해 보라. 젊은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시니어가 될 수 있으며 그들이 따라야 할 롤모델이 될 수 있다. 체육관에 가고 싶지 않으면 체육관을 집으로 가지고 와서 집에서 리바운더와 고정식 자전거를 사용하라. 더 강해지고 차분해지는 느낌을 받으며 몸과 마음 모두에 좋은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노화나 장애를 숨겨서 젊어 보이기   ▶무시해라="장애와 허약함은 노화와 같다" "창피한 일이니 숨겨야 한다"는 얘기는 말도 안된다.   ▶들어봐라=어떤 사람이 걷는 능력이 저하되는 심각한 당뇨병을 앓고 있었다. 처음에는 우울증이 찾아왔다. 그러나 그는 반짝이로 장식된 체리색 스쿠터를 구입하여 시내 곳곳을 돌아다닐 수 있었다. 그는 이동이 가능하다는 사실에 기뻐했고 멈춰 서서 누구와도 이야기를 나누고 새로운 친구를 사귀었다. 청력 손상이 노화의 특징이며 조롱할 만한 것이라는 고정 관념을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러나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청력을 잃는다. 물론 리사운드라는 회사가 보청기를 안경과 같은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하면서 혁명이 시작돼 많은 사람이 청력 잃은 것을 비밀로 할 수 있다.     즐거운 성생활이 가능하다   ▶무시해라="나이가 들면서 성생활이 변한다는 탓에 포기해야 한다"는 얘기를 한다. "이제 끝났다. 도대체 누가 70대 여성과 데이트하고 싶어하겠나"라는 자조 섞인 말도 들린다.   ▶당신만 모르고 있다=주변에 수많은 윤활유와 섹스 토이가 있을 때는 상황이 다르다. 성관계는 단순한 친밀감이 아니다. 그것은 필요한 호르몬을 증가시키고 건강과 행복도 향상 시킨다. 오르가즘을 느끼는 데는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 하지만 즐거움을 연장하는 것이 무엇이 문제인가. 많은 사람이 70대 여성과 데이트를 한다. 나이를 먹었다고 주름 너머로 눈부신 사람을 볼 수 없는 것이 아니다. 어떤 여성은 93세에 처음으로 진정한 사랑에 빠졌고, 별세할 때까지 사랑하는 사람과 친밀함을 유지했다. 사랑은 어떤 나이에도 일어날 수 있다.     옷입기 및 화장에서 할 일과 못할 일   ▶무시해라=소셜 미디어 피드에서 종종 '50세 이상은 절대 입으면 안되는 10가지 의상'에 대한 성가신 광고를 보게 된다. "더 이상 파란색 아이섀도가 없다" "짧은 치마는 안 된다" "촌스러운 롱 스커트는 안된다" "더 가벼운 파운데이션을 바르라"고 말한다.   ▶하고 싶은 대로 해라=70년대에 구입한, 마음에 드는 나팔바지를 입을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이 있다. 그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면 사람들은 알아차린다. 기분이 좋아서 웃으면 사람들도 따라 웃게 마련이다.   당신이 늙었다고 생각하는 것은   ▶조언=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스스로에게 물어보라. 지금 몇 살인 것 같나. 그리고 그 나이의 사람이 되라. 60세 이상의 여성이 해서는 안 되는 유일한 사실을 단순하다. 자신이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다른 사람에게 말할 필요가 없다.  장병희 기자나이 숫자 시니어 여성 머리색깔과 길이 핑크색 파란색

2024-05-12

박정희 기념사업회 군가합창제

미주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회(회장 이재권·이하 기념사업회)가 오는 16일(목) '5·16혁명 제63주년 기념식 및 군가합창제'를 개최한다.   행사는 이날 오후 5시 30분에 아로마센터 5층 뱅큇룸(3680 Wilshire Blvd. LA)에서 열린다.   이재권 회장은 "기념사업회에서는 애국동포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삶의 의욕을 활성화하기 위해 불끈 쥔 주먹을 힘차게 흔들며 군가를 제창하는 군가합창제를 열게 됐다"며 "재향군인회, 6.25 참전유공자회, 월남 참전전우회, 해병대전우회 등 7개의 군 단체와 민간단체가 참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기념사업회는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5·16혁명기념행사' 및'박정희 대통령 탄신 기념행사' 외에도 지난해부터 성공적으로 추진한 박정희 대통령 역사탐방 등 한인 1.5세, 2세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션 정 부회장은 "후세들에게 박정희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차세대 사업을 추진 중이다"며 "최근에는 영어권 담당 사무총장으로 맥스 리씨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군가합창제 행사는 참가 예약이 필수이며 회비는 40달러다.   ▶문의: (213)725-3844 이재권 회장/(323) 717-6975 이정희 부회장/(213)999-5526 션 정 부회장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기념사업회 군가합창제 박정희 기념사업회 군가합창제 개최 이하 기념사업회

2024-05-10

카지노/리조트에서 파인 다이닝을 즐기고 싶다면?

프라임 스테이크, 캐비어, 와규 소고기, 랍스터. 이런 고급 요리들은 설명이 필요없다. 이 요리들에  완전히 새로운 모던한 분위기의 인테리어, 200개가 넘는 와인 셀렉션이 더 해진다면? 그게 바로 새롭게 전면 리모델링한, 한 번 방문한 고객은 잊을 수 없어 반드시 다시 찾게 된다는 Great Oak Steakhouse 얘기다.   페창가 리조트 카지노가 자사의 대표 레스토랑인 Great Oak Steakhouse를 7개월 간의 대규모 리모델링 후에 자신있게 재오픈했다. 외관부터 뒤에 있는 주방까지, 8,000 스퀘어 피트 규모의 공간이 완전히 새단장을 했다. 다이닝 룸은 따뜻하고 진한 컬러인 골드, 황동, 난색(earth tone)이 부드러운 색감과 어우러져 액센트 조명과 과감한 샹들리에에 시선을 집중시킨다. 카지노장을 바라보고 있는 레스토랑의 입구는 30피트 길이, 5피트 높이의 스테인 글래스로 특별한 질감을 살렸는데, 이는 샌디에고의 유리 아티스트가 설계부터 시공까지 직접 수공으로 제작했다. 이는 페창가 부족의 신성한 거대 오크 나무에 대한 레스토랑의 예우어린 인사 표시다.     레스토랑에 들어서면 게스트들은 메인 다이닝 공간과는 별도로 자리잡은 새로운 바와 라운지에서 즐거운 저녁을 시작할 수 있다.  라운지는 매일 오후 3시부터 와규 비프 타르타르나 오크 숯으로 구운 굴 요리와 같은 메뉴를 판매한다. 바에는 16개 좌석, 라운지에는 36개의 좌석이 있어 게스트들은 이 중 선택해 앉을 수 있다. 음료 메뉴에는 15개의 칵테일이 있는데, 대다수가 지역 내에서 책임감 있게 기른 재료로 만들어진다.     새롭게 리모델링된 레스토랑은 와규 소고기를 포함해 여덟 가지의 스테이크 컷으로 구성된 화려한 메뉴로 고객을 맞는다. 요리는 페창가에서 11년간 일한 베테랑 셰프인 엠마뉴엘 이노센시오(Emmanuel Inocencio) 셰프와 그의 숙련된 팀이 주문과 함께 조리해 낸다. 스테이크, 닭요리, 신선한 해산물, 훌륭한 질의 채소와 사이드 디쉬는 이노센시오 셰프의 팀에 의해 완벽하게 요리된다. 페창가는 요리 재료의 대부분을 지역 내 농장에서 조달하고 있다.   남가주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최고의 식사를 경험하고 싶은 게스트들을 위해, 6인에서 10인 그룹에게 셰프 테이블(Chef’s Table) 예약 기회를 제공한다. 288개의 와인병으로 감싸진 두 개의 유리벽 사이에 자리해, 거의 전용 공간의 느낌이 나는 셰프 테이블은 여덟개의 코스 요리를 함께 곁들일 수 있는 와인 또는 칵테일과 함께 제공한다.   이외에도 페창가 내 두 개의 레스토랑이 최근 새단장을 했다. USA 투데이 독자 투표에서 최고의 카지노 레스토랑 2위에 선정되어 화제가 된 Umi Sushi & Oyster Bar는 바와 라운지 공간을 확장했다. 게스트들은 이 새로운 바에서 일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11시부터 밤 10시, 금요일과 토요일은 오전 11시부터 밤 11시까지 시원한 음료나 맛있는 에피타이저를 주문할 수 있다. 정통 이탈리안 요리를 판매하는 Paisano's는 레스토랑의 얼굴인 입구와 조명, 기타 인테리어 소재들을 재단장했다. 방송 “Hell’s Kitchen”과 “Chopped”에 출연했던 아만다 콜레오(Amanda Colello) 셰프가 수석 요리사로 있는 Paisano’s는 콜레오 셰프가 어린시절 뉴욕에서 자라며 습득한 레시피와 전문성을 서부지역에서만 찾을 수 있는 독특하고 신선한 재료들과 접목시켜 아주 특별한 메뉴들을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The Great Oak Steakhouse는 일요일부터 목요일은 오후 5시부터 밤 10시, 금요일과 토요일은 오후 5시부터 밤 11시까지 영업한다.  바와 라운지는 오후 3시부터 열어 레스토랑 종료 시간까지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을 보거나 예약을 하려면 웹사이트 (Pechanga.com/eat/the-great-oak-steakhouse)를 방문하면 된다.     페창가 리조트 카지노 소개 페창가 리조트 카지노 (Pechanga Resort Casino)는 미국에서 가장 크고 폭 넓은 리조트/카지노 경험을 제공해드립니다. 뉴스위크가 선정한 라스베가스 제외 최고의 카지노이자, 2002년부터 내내 AAA로부터 다이아몬드 네 개 등급의 평가를 받고있는 페창가 리조트 카지노는 머무시는 기간에 관계 없이 고객들께 그 어디서도 찾을 수 없는 럭셔리한 휴가를 선사합니다. 5,500개 이상의 인기 슬롯머신과 152개의 테이블 게임, 1,100개의 호텔 객실과 스위트룸, 레스토랑, 럭셔리 스파는 물론 Journey at Pechanga 골프 코스를 보유한 페창가 리조트 카지노는, 관광명소로서 캘리포니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페창가 리조트 카지노는 Pechanga Band of Indians 부족에 의해 소유 및 운영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전화 문의(877-711-2946) 하시거나 웹사이트(www.Pechanga.com)를 방문하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페창가 카지노 리조트의 페이스북 페이지나 인스타그램, X (@PechangaCasino)를 팔로우 해주시기 바랍니다.    카지노 리조트 리조트 카지노 다이닝 공간 스테이크 닭요리

2024-05-07

박진방·허홍렬·윤정자씨 ‘큰 상’ 영예

오렌지카운티 한미니시니어센터(이하 센터, 회장 김가등)가 올해 처음 제정한 ‘멋진 시니어상’ 수상자를 확정, 발표했다.   영예의 주인공은 박진방, 허홍렬, 윤정자씨다.   박진방씨는 지난 1976년 센터의 전신인 OC한미노인회(이하 노인회)를 조직하고 후원회장을 맡았다. 이후 노인회장으로 봉사했다. 그는 1979년 OC한인회 창립을 주도하고 OC한인회 초대 회장을 지냈다. OC체육회장도 역임하는 등 OC한인 커뮤니티 역사의 산 증인으로 통한다.   그는 노인회 후원회장 시절 기부금을 모아 샌타애나에 노인회관을 마련했다. 노인회는 훗날 이 회관을 매각해 현재 가든그로브에 있는 회관을 마련했다.   허홍렬씨는 6·25 당시 17세에 불과했지만, 학도병으로 참전한 국가유공자다. 지난 3월 23일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 남서부지회(회장 박굉정) 산하 실비치 분회장으로 임명됐다. 실비치 레저월드에서 13년째 거동이 불편한 6·25 참전용사들을 돕고 있다. 또 대한민국 예비역 기독군인회 미 서부지회에서도 봉사하고 있다.   윤정자씨는 노인회 봉사센터에서 오랜 기간 활동하며 봉사했다. 김가등 센터 회장은 “지금은 건강 때문에 가든그로브의 아카시아 아파트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센터 회원 다수가 윤 회원을 잘 알고 있을 정도로 센터를 위해 많은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센터 측은 오는 11일(토) 오후 2시 풀러턴의 헌트 도서관·이벤트 센터(201 S. Basque Ave)에서 개최할 ‘가정의 달 효 잔치’ 도중 시상식을 마련한다. 3명의 수상자에겐 공로상과 함께 소정의 상금 또는 일일 관광 상품권을 부상으로 줄 예정이다.   센터 측은 시상식에서 평소 봉사 활동에 앞장서 회원들에게 모범이 된 오한근, 김무선, 그레이스 손, 도기순씨에게 센터 봉사상을 수여한다.   올해 처음 마련된 효 잔치는 기념식과 시상식, 건강 강좌, 여흥 순으로 진행된다. 센터 측은 풀러턴 약국, 서울메디컬그룹, 한미메디컬그룹에 후원 감사상을 주기로 했다. 여흥 순서는 민요, 한국 무용, 싱얼롱과 장기 자랑, 악기 연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아리랑문화예술협회장이기도 한 양현숙 센터 이사장은 효 잔치에서 한국의 가수 유화, 선예지와 함께 노래를 선보인다. 영화배우 김정주씨는 대북과 색소폰을 연주할 예정이다.   양 이사장은 “출연진만 60~70명에 달하는 멋진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센터 측은 참석자 중 50명을 추첨, 쌀 한 포대를 나눠준다고 밝혔다. 가정의 달 효 잔치 관련 문의는 전화(714-530-6705)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박진방 허홍렬 박진방 허홍렬 노인회 봉사센터 노인회 후원회장

2024-05-06

[리얼 시니어 스토리] ‘은퇴는 남얘기’ 무주에 연수원 짓고 희망 나눠

시니어라는 나이대는 대부분 은퇴자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꼭 그렇지도 않다는 것을 스티브 김 꿈희망미래재단 이사장을 통해서 엿볼 수 있다. 우리는 세상에 시니어가 돼서야 훌륭한 업적을, 많은 사람에게 영감을 준 비즈니스를 일군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너무 많아서 오히려 젊은 시절 성공한 사람을 기억하는지도 모른다. 그런 측면에서 스티브 김 이사장은 젊은 시절 사업도 성공하고 시니어가 되어서도 젊은 시절의 성공이 결코 행운이나 누군가의 큰 도움으로 이뤄진 것이 아니고 그의 실력과 능력이 원동력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한인사회에서 유명한 골프장을 성공적으로 운영한데 이어 가족을 위한 패밀리 리조트, 이번에는 한국에서 주목을 끌만한 일을 벌였다. 혹시라도 지루하게 살고 있을 지 모를 시니어 동료 시민들의 영감을 일깨우고 있다.   '아시아의 빌 게이츠'로 불렸던 벤처기업가 스티브 김(74·사진) 꿈희망미래재단 이사장이 골프장 사업에 이어 호텔사업에 뛰어든 것이 엊그제 같은데 그새 한국 무주에서 또다른 프로젝트로 주목을 끌고 있다.     1990년대 벤처기업 자일랜사를 프랑스 기업에 매각하고 2007년 한국으로 돌아갔던 김 이사장이 샌타클라리타 지역의 36홀 골프장을 인수한 것은 2017년이다. 공동 투자자들이 사업성이 없다고 물러나면서 홀로 경영에 나서게 된 것이다. 당시 물부족으로 운영이 어려워지면서 우물을 파고 36홀에서 9개홀을 줄이는 등 허리띠를 졸라매며 경영에 나섰다. 그러다가 우연한 기회를 통해 폐쇄한 9홀 자리에 호텔을 짓는 아이디어를 실행한 것. 이는 벤처기업가로 명성이 자자했던 스티브 김 이사장의 저변에 깔려 있던 혁신의 혼이 일깨워진 결과였다.     김 이사장은 호텔 건축을 벤처기업처럼 시작했다. 우선 건축설계를 업체에 맡기지 않고 윌셔에 '원스톱디자인'이라는 또 다른 벤처기업을 세웠다. 컴퓨터 디자인에 능한 고수를 영입해 '명소 만들기' 작업에 나섰다. 그가 한국과 미국에서 공학을 전공한 엔지니어였기에 남들과는 다른 설계가 가능했다. 그가 의사결정에 직접 나서 복도의 높이, 문짝의 길이와 모양, 온갖 가구들을 정했고 이는 3D그림으로 화면을 가득 채웠다.   호텔은 380개의 객실과 이중 50~60개는 빌라를 갖춘 곳이다. 호텔방이지만 카지노를 위한 라스베이거스식의 한 칸짜리 방이 아니고 가족 휴식이 가능한, 리조트에 맞는 450스퀘어피트 정도 되는 규모다. 하지만 알려졌다시피 샌타클라리타 시정부가 그의 계획안을 거부했다. 적법한 절차를 밟았는데도 막았다. 자기 땅에 정식 허가를 내서 제대로 짓겠다는데 시정부가 막아선 것이다. 당시 시정부를 상대로 2억5000만 달러 소송을 제기한 이유다.  큰 장애물을 만났지만 베테랑 벤처기업가인 스티브 김 이사장은 달랐다. 그가 벤처기업가로 많은 칭송을 받았던 점은 첫번째 벤처와 두번째 벤처를 경영하면서 총 15년 60분기 동안 항상 이익을 냈다는 것이다.  김 이사장은 다른 대안을 찾았다. 건축 팀원들과 미팅에서 나온 아이디어, 즉, 기존 설계를 바탕으로 다른 곳에 짓는 것을 고려했다. 마침 와이너리로 유명한 테미큘라 지역에 좋은 땅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지역 정부와 접촉해 그들이 원하는 사양을 기존 계획에 맞췄다. 샌타클라리타 1호점은 소송까지 가고 있지만 테미큘라 2호점은 2024년 5월 청문회를 거쳐 곧 삽을 뜰 계획이다.     2호점 착공이 예상보다 늦어지는 사이 김 이사장은 의료 검진을 받으러 한국에 갔다가 자신이 세운 꿈희망드림재단을 위한 연수원을 짓기로 결정했다. 팬데믹으로 한국에서 리더십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왔던 것이 아쉬웠는데 다른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이다. 미국에서 호텔과 리조트를 짓기 위해서 준비했던 것을 바로 쓸 수 있게 됐다. 자신이 세운 건축설계 사무소의 3번째 작품으로 연수원을 짓게 된 것.     "서울에 마땅한 땅이 없어서 전국의 폐교를 조사했더니 37곳이 나왔습니다. 무주에 3천평짜리 폐교터가 있어서 허가를 받아 지난 1월부터 짓기 시작했습니다."   전국에 있는 폐교의 현황을 파악하던 중 마침 전북 무주군에 10년 전에 폐교됐고 현재는 무주군에서 소유하고 있던 부지를 발견했다. 2023년 6월, 군수와의 면담을 통해 계획을 전달하자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미국으로 돌아와 구체적인 설계와 사업계획서를 만들어 무주군에 제출했다. 무주는 처음 가본 곳이지만 재단이 찾은 부지는 고속도로에서 내리면 5분 안에 도착할 수 있는 곳이다. 무주 구천동으로 유명한 무주는 산과 강이 어울어진 곳으로 해마다 3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곳임도 새롭게 알았다.     덕유산에 이미 조성된 무주스키장은 오래 전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통해 널리 알려졌고 매년 9월에 열리는 반딧불 축제에는 4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전국에서 몰려온다. 가을 단풍을 보기위한 등산객들을 포함해서 사계절 내내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이다. 이곳에 테미큘라 리조트와 같은 160개의 객실과 큰 부페 레스토랑, 10개의 교실, 큰 행사장을 갖춘 지상 4층 규모의 연면적 4000평에 달하는 연수원이 들어선다.     청소년들이 리더십 교육을 받고 호텔 수준의 시설에서 머물며 맛있는 음식을 먹게 한다는 것이다. 또한 교사, 공무원, 중소기업 등의 직원들이 워크샵을 위해 머물며 휴식과 재생산을 통한 좋은 추억을 남길 것을 기대한다. 대규모 행사장에서는 지역 주민들을 초대한 음악회, 공연 및 강연 등을 수시로 개최할 수 있다. 1호점이나 2호점은 건축이 끝나는 대로 전문 경영인들에게 맡겨 운영할 계획이다. 그러나 3호점인 무주 연수원은 재단이 직접 나서서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하고 구체적인 부분에 참여함으로써 훨씬 의미있고 좋은 사업을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무주 드림센터는 수익창출이 우선이 아니라 이곳을 찾는 사람들 누구나 비용대비 만족도를 극대화하고 다시 찾고 싶은 명소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특히 이전에는 재단의 교육프로그램을 위해서 강사들이 전국 이곳 저곳을 다녀야 했지만 연수원이 완성되면 전국에서 모인 학생들이 2박3일간 숙식을 같이 하면서 꿈과 희망, 미래를 함께 그리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1000만달러가 훨씬 넘게 들어간다. 이전에 재단에 출연해 놓은 자산의 투자 이익이 건설비용을 상당수 충당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재단을 통해서 매년 200만달러씩을 사용했는데 연수원에서 손익분기점만 맞추면 현상유지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재단이나 갖고 있는 자산을 죽기전에 좋은 곳에 쓰게 됐다"면서 "많은 사람이 싸고 행복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시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수원 건축은 10월말에 완공될 것으로 보이지만 테미큘라 2호점, 샌타클라리다 1호점도 포기하지 않았다. 원래 벤처기업들이 기존의 법제와 관습, 관행을 뚫고 극복해서 이뤄내는 것처럼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뼈속까지 벤처기업가인 스티브 김 이사장은 꼭 이뤄낼 것을 자신했다. 장병희 기자리얼 시니어 스토리 미국 남얘기 꿈희망미래재단 이사장 베테랑 벤처기업가인 벤처기업가로 명성

2024-05-05

한미시니어센터 '멋진 시니어상' 제정

OC한미시니어센터(이하 센터, 회장 김가등)가 지역사회에 귀감이 될 장수 한인을 선정해 ‘멋진 시니어상’을 준다.   센터 측은 지난 26일 가든그로브의 센터 회관에서 이사회를 열어 멋진 시니어상 제정안을 가결했다.   센터는 회원과 외부로부터 후보 추천을 받아 2~3명을 선정, 내달 11일(토) 오후 2시 풀러턴의 헌트 도서관·이벤트 센터(201 S. Basque Ave)에서 열릴 ‘가정의 달 효 잔치’ 도중 상을 줄 예정이다. 부상은 소정의 상금 또는 일일 관광 상품권이다.   김가등 회장은 “장수보다는 삶의 과정에서 얼마나 지역사회를 위해 기여했는지에 중점을 두고 수상자를 선정할 것이다. 앞으로 매년 시상식을 열어 OC한인사회에 모범이 될 선구자에게 주는,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발전시켜 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효 잔치는 기념식과 시상식, 건강 강좌, 여흥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센터 측은 풀러턴 약국, 서울메디컬그룹, 한미메디컬그룹에 후원 감사상을 주기로 했다. 여흥 순서는 민요, 한국 무용, 싱얼롱과 장기 자랑, 악기 연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날 이사회에선 김두선씨가 신임 이사 인준을 받았다. 김 이사는 기획실장을 맡는다.   가정의 달 효 잔치 관련 문의는 전화(714-530-6705)로 하면 된다.한미시니어센터 시니어상 시니어상 제정안 센터 회관 이날 이사회

2024-04-29

계절성 앨러지 극복 방법…외출·운동 후 옷 갈아입고 노출 최소화해야

미국인 8100만 명 이상의 계절마다 앨러지 증상으로 고생하고 있다. 지나치게 민감한 면역 체계의 결과인 계절성 앨러지는 귀찮은 것부터 건강 악화까지 결과가 다양하다.  이물질 또는 앨러젠에 대한 면역 체계 반응의 결과가 바로 앨러지다. 특히 시니어가 되면서부터 극심하게 앨러지를 겪고 있는 경우가 많다. 상식적인 차원에서 앨러지를 이겨내는 방법을 알아봤다. 요즘은 노화가 질환이라고 정의하는 세상이다.     앨러지 비염이라고도 하는 계절성 앨러지는 면역 체계가 위험하다고 잘못 인식한 무해한 물질을 몸에서 배출해 내려는 시도다. 이런 일이 발생하면 신체가 과잉 반응하여 앨러젠을 공격하는 항체를 생성한다. 이로 인해 기침, 쌕쌕거림, 가려움, 두드러기, 발진, 콧물, 눈곱,  가려움증이 발생할 수 있다. 심한 경우 호흡 곤란, 천식 발작, 저혈압, 잠재적으로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앨러지 반응인 '아나필락시스'를 일으킬 수 있다. 다행인 것은 앨러지는 완치도 가능하다. 자신의 증상을 이해하고 일반 의약품과 간단한 생활 습관 개선 등 자신에게 맞는 앨러지 요법을 선택하면 결과가 좋아진다.   1.앨러지 유발 물질 확인   계절적 또는 환경적 앨러지를 유발하는 원인으로는 꽃가루, 풀, 돼지풀 등이 있다. 곰팡이, 애완동물의 비듬, 바퀴벌레 배설물, 집먼지 진드기에도 앨러지가 있을 수 있다. 앨러지가 있는 물질을 파악하면 증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2.예상치 못한 증상 주의   앨러지 반응은 잘 알려지지 않은 다른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앨러젠에 대한 신체의 방어 수단인 점액 생산이 증가하면 후비루와 기침이 발생할 수 있다. 점액이 목 뒤쪽의 기침 수용체를 자극하거나 자극 물질을 흡입하면 기침을 할 수 있다. 많은 사람이 코 막힘으로 인해 얼굴에 압박감이 느껴지는 부비동 두통을 겪기도 한다.   3.나이 들면 앨러지 변해   나이가 들면 면역 체계가 약해져 예전에는 감당할 수 있었던 앨러젠에 대한 내성이 생길 수 있다. 습진, 음식, 앨러지, 앨러지 비염, 천식 등 많은 앨러지 질환이 유아기에 시작되며, 이러한 유형의 질환은 일반적으로 생애 초기에 발생한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어떤 사람들에게는 좋아지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악화될 수 있다. 성인이 되어 갑자기 나타나는 사람도 있다.   4.앨러지 아닐 수 있어     나이가 들면서 비강과 부비동의 해부학적 구조도 변화하여 점액 분비량이 증가한다. 이로 인해 묽은 콧물이 나올 수 있지만 이는 앨러지가 아니다. 이는 앨러지 과정이 아니라 비앨러지 과정이기 때문에 다르게 취급된다. 비앨러지성 비염은 오염 물질, 향료, 담배 연기, 날씨 변화 등 다른 형태의 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 다른 유발 요인으로 인해 발생한다. 비강은 나이가 들면서 점액을 생성하기 쉬워지고 면역 체계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르게 기능하기 때문에 앨러지 유발 요인 없이도 비염이 발생할 수 있다.   5.감기일 수도   감기, 독감 또는 코로나와 같은 앨러지 및 바이러스 감염은 호흡기 문제, 피로 및 전반적인 불쾌감을 포함한 증상을 공유하므로 어떤 증상을 겪고 있는지 알기가 어렵다. 다만 발열이 주요 구분 기준이다. 오한이 있거나 체온이 높으면 앨러지가 아니다. 몸살은 일반적으로 감염의 징후다. 바이러스성 질환도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해도 호전되지 않는다. 연구에 따르면 앨러지 염증은 바이러스성 질환에 취약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계절성 앨러지를  치료하면 바이러스 질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다.   6.음식 앨러지 아닐 수 있어   많은 사람이 우유와 같은 음식이 앨러지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단정할 만한 확실한 증거가 많지 않다. 뜨겁고 매운 음식이 일반적으로 사람들의 콧물을 흐르게 한다. 이 반응은 비앨러지성 비염의 일종으로, 코에 염증이 생기지만 앨러지 때문이 아니며 뚜렷한 원인이 없다. 귀찮다면 의사와 상의하여 약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실제로 증명할 수 없는 것을 음식 탓으로 돌리는 경우다.   7.유전적일 수 있어   부모 중 한 명이 앨러지가 있는 가정에서는 일반적으로 자녀가 앨러지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 이러한 과정의 대부분 여러가지 원인이며 대부분의 만성 질환에 해당한다. 유전적 소인이 있고 환경적 노출이 있는 경우 질병이 나타난다.     8.꽃가루는 멀리 이동 가능   많은 사람이 앨러지를 피하기 위해서 집 옆에 있는 나무를 잘라낼 것을 고려한다. 하지만 꽃가루 알갱이가 사방으로 날아다니기 때문에 대다수 사람에게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꽃가루 알갱이는 몇 마일 떨어진 곳에 있을 수 있고, 어떤 경우에는 100마일 떨어진 곳까지 날아갈 수 있다.     9.감염 위험 증가   앨러지를 치료하는 것은 단순히 편안함을 위한 것이 아니다. 계절성 앨러지가 있는 사람은 점액 정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세균 감염인 부비동염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 또한 앨러지는 천식 환자에게 천식 발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반 천식이 없는 사람에게도 천식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숨가쁨, 쌕쌕거림 또는 심한 기침인 경우 앨러지  증상과 함께 천식 치료에 대해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10.눈 감염   앨러지 결막염이라고도 하는 눈의 앨러지 증상을 치료하지 않으면 원추각막이라는 심각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원추각막은 눈의 각막에 매우 심한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시력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눈꺼풀이 부어오르면 앨러지 결막염을 의심할 수 있다.   11.부비동 세척   코가 막히면 네티팟, 부비동 세척 키트를 사용하여 식염수로 콧속의 점액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항상 증류수, 정수 또는 식힌 끓인 물을 사용하여 박테리아가 비강으로 퍼지는 것을 방지하고, 사용 후에는 항균 비누와 물로 네티팟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필요에 따라 하루에 한두 번 사용하는 것이 좋다.   12.앨러지 방지 하우스 만들기   앨러지 시즌에는 앨러젠이 집안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창문을 닫고, 밖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면 가구에 앉거나 침대에 누워 있기 전에 옷을 갈아입고 샤워를 하는 것이 좋다. 외출하거나 야외에서 운동한 후에는 새 옷을 입으면 피부와 머리카락에서 앨러지 유발 물질을 제거하고 증상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13.날씨 확인   꽃가루 수는 입방미터당 공기 중 꽃가루 알갱이를 실시간으로 측정한 수치이며, 꽃가루 예보는 과거 데이터와 일기 예보를 바탕으로 향후 꽃가루 수를 예측하는 것이다. 꽃가루 수가 50개 이하이면 꽃가루 수가 적은 것이고 1000개 이상이면 매우 많은 것이다. 무료 날씨 앱에는 꽃가루 수, 공기질, 습도 수준이 포함되어 있어 앨러지 증상을 악화를 피할  수 있다. 장병희 기자최소화 앨러지 계절성 앨러지 앨러지 증상 앨러지 유발

2024-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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