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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역사적 경기 또 있을까' 4세트 역대 최장 57분! 결국 현대캐피탈이 웃었다…대한항공과 챔프전 격돌

[OSEN=홍지수 기자] 현대캐피탈이 우리카드를 제압하고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 성공했다. 현대캐피탈은 29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PO 2차전 원정 경기서 세트 스코어 3-2(22-25 22-25 25-18 41-39 15-12) 역전승을 거뒀다.  1, 2세트를 내준 현대캐피탈은 3세트를 잡고 반격에 나섰다. 4세트는 무려 41-39 접전이었다. 4세트, 한 세트를 끝내는 데 무려 57분이 걸렸다. 역대 포스트시즌 최장 시간이다. 3, 4세트를 잡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현대캐피탈은 5세트까지 따내면서 다음 달 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정규리그 1위 대한항공과 5전3승제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27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서 열린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도 1, 2세트를 내준 뒤 3, 4세트를 잡고 기세를 몰아 5세트까지 잡아 리버스 스윕승을 거뒀다. 2경기 연속 리버스 스윕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오르게 됐다. 외국인 선수 레오가 양 팀 최다인 39점을 터뜨렸고, 허수봉과 바야르사이한도 각각 27점과 14점으로 힘을 보태 현대캐피탈의 승리를 이끌었다.  우리카드는 아라우조가 26득점, 알리가 24득점, 이상현이 13득점, 김지한이 10득점으로 고른 활약을 펼쳤으나 현대캐피탈의 기세를 꺾지 못했다. 우리카드, 1·2세트 기선 제압 출발은 우리카드의 몫이었다. 1세트 18-18에서 김진영의 범실과 아라우조의 블로킹으로 흐름을 잡은 우리카드. 23-22에서 이상현의 속공, 아라우조의 백어택이 연이어 터지며 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역시 접전이었다. 19-19에서 알리와 아라우조의 활약에 우리카드는 23-22로 앞섰고, 아라우조와 박진우의 연속 득점이 나왔다. 레오 폭발→현대캐피탈 반격 시작 하지만 3세트부터 분위기가 바뀌었다. 레오가 3세트에만 8점을 몰아치며 공격을 이끌었고, 현대캐피탈은 70%에 육박하는 공격 성공률로 우리카드를 압도했다. 반면 우리카드는 공격 성공률이 30%대로 떨어지며 흔들렸다. ‘39-39’ 역사적 혈투…승부 원점 4세트는 이날 경기의 백미였다. 초반 흐름은 우리카드였다. 11-9에서 7연속 득점을 몰아치며 승기를 잡는 듯했다. 하지만 현대캐피탈이 끈질기게 따라붙으며 승부는 듀스로 향했다. 양 팀은 무려 39-39까지 가는 초접전을 펼쳤다. 이는 2015년 OK저축은행-한국전력 PO 1차전과 타이 기록이다. 결국 현대캐피탈이 박진우의 범실과 레오의 오픈 공격으로 4세트를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5세트, 끝내 웃은 현대캐피탈 운명의 5세트 역시 치열했다. 우리카드는 6-5에서 이상현의 속공과 레오의 범실로 3점 차 리드를 만들며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현대캐피탈은 허수봉과 이시우의 연속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결정적 순간에 우리카드 아라우조의 연속 범실이 나오며 희비가 갈렸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3.29. 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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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져내린 한국, 면밀히 분석할 것...변수는 한국의 '의외성'" 멕시코 언론, 코트디전 대패 '집중조명'

[OSEN=정승우 기자] 한국의 0-4 참패는 멕시코에도 곧바로 전해졌다.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한국과 만나는 멕시코 현지 언론은 코트디부아르전 결과를 비중 있게 다뤘다. 한국이 월드컵 직전 가장 좋지 않은 신호를 남겼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밀턴 케인스 스타디움MK에서 열린 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에서 0-4로 완패했다. 전반 35분 에반 게상, 전반 추가시간 시몽 아딩그라에게 연속 실점했고, 후반에는 마르시알 고도와 윌프리드 싱고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완전히 무너졌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전반 19분 오현규가 문전 혼전 끝에 때린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고, 전반 42분에는 설영우가 왼쪽에서 중앙으로 파고든 뒤 시도한 오른발 슈팅마저 크로스바를 외면했다. 여러 차례 상대 골문을 위협했지만, 끝내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반대로 코트디부아르는 훨씬 날카로웠다. 전반 35분 에반 게상이 선제골을 터뜨렸고, 전반 추가시간에는 시몽 아딩그라가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한국은 측면 공간을 연이어 내주며 수비 조직이 흔들렸고, 0-2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홍명보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양현준, 백승호, 이한범을 차례로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이어 손흥민과 이강인, 조규성까지 넣어 공격 숫자를 늘렸다. 그럼에도 경기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후반 17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마르시알 고도에게 세 번째 골을 허용했다. 후반 31분에는 이강인이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날린 강한 슈팅이 또 한 번 골대를 맞고 튕겨 나왔다. 한국은 경기 막판 아마드 디알로의 패스를 받은 신고에게 추가 실점하며 끝내 0-4로 무너졌다. 멕시코 'TV 아스테카'는 한국의 경기력을 강하게 비판했다. 매체는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한국이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코트디부아르는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훨씬 완성된 모습을 보여줬다. 반면 한국은 전술적으로 큰 물음표만 남겼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0-4라는 스코어는 경기 내용 그대로였다. 한국이 공을 소유하는 시간은 있었지만, 상대를 흔들 수 있는 공격 패턴이나 해법은 보이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아스 멕시코도 비슷한 시각이었다. 매체는 "한국이 코트디부아르에 완전히 압도당했다. 김민재, 손흥민, 이강인까지 모두 출전한 경기였다는 점에서 더 충격적인 결과"라고 전했다. '엑셀시오르'는 더 구체적으로 수비 문제를 지적했다. 매체는 "멕시코와 맞대결까지 82일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한국은 수비 조직력에 큰 의문을 남겼다"라며 "홍명보 감독이 평소와 다른 선발 구성을 60분 이상 유지했는데, 그 과정에서 드러난 허점은 한국에 분명한 경고 신호"라고 분석했다. 또 "게상, 아딩그라, 고도, 신고가 차례로 한국 골문을 열었다"라며 "한국은 몇 차례 골대 불운도 있었다. 오현규, 설영우, 이강인의 슈팅이 모두 골대를 때렸다"라고 설명했다. 멕시코는 이 경기를 단순한 평가전으로 보지 않고 있다. 엑셀시오르는 "멕시코 대표팀 코칭스태프가 다음 주 이 경기를 자세히 분석할 예정"이라며 "한국의 강점과 약점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가 됐다"라고 전했다. 다만 경계심도 남겼다. 엑셀시오르는 "한국은 큰 대회에서 예상 밖의 힘을 보여준 경험이 있는 팀"이라며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 역시 이번 결과만으로 한국을 쉽게 봐선 안 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3.29. 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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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비교 대상 아니다” 중국 직격탄... 물론 中 아니라 日과 비교

[OSEN=우충원 기자] 일본의 승리는 단순한 결과 이상의 반응을 불러왔다. 중국 팬들의 시선은 경기 결과를 넘어 전력과 구조 자체에 향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비교 대상으로 한국이 소환됐다. 일본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햄든 파크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후반 39분 이토 준야의 결승골로 스코틀랜드를 1-0으로 꺾었다. 내용 면에서도 주도권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경기 초반부터 일본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흐름을 장악했다. 간헐적인 위기는 있었지만 스즈키 자이온의 선방으로 실점을 막아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뒤, 후반에는 미토마 가오루, 도안 리츠, 우에다 아야세 등을 차례로 투입하며 경기 템포를 끌어올렸다. 결국 교체 카드가 적중하며 결승골로 이어졌다. 이 승리는 중국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일본 매체 사커 다이제스트는 같은 날 중국 매체 즈보의 댓글 반응을 전하며 현지 분위기를 소개했다. 반응의 핵심은 일본의 두터운 선수층과 안정적인 조직력에 대한 평가였다. 중국 팬들은 "일본은 선수층이 너무 두텁다", "주전 몇 명을 빼고도 스코틀랜드를 상대로 경기를 지배했다", "유럽의 2류 팀으로는 일본을 이길 수 없다"고 평가했다. 전력의 폭과 운영 능력에 대한 긍정적인 시선이 이어졌다. 조직력에 대한 평가도 비슷했다. "스코틀랜드는 일본의 압박에 짓눌릴 뻔했다", "일본의 팀워크는 완벽하다", "누가 나와도 똑같은 축구를 한다"는 반응이 이어지며 시스템 완성도를 높게 평가했다. 이 과정에서 한국과의 비교도 빠지지 않았다. 같은 날 한국이 코트디부아르에 0-4로 패한 결과가 맞물리며 대비 효과가 커졌다. 중국 팬들은 "한국은 더 이상 일본과 비교 대상이 아니다", "두 팀은 완전히 다른 수준", "한국은 일본에 한참 못 미친다"고 반응했다. 경기 내용 역시 이러한 평가를 뒷받침했다. 일본은 전반 다나카 아오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하는 등 기회를 만들어냈고, 후반에는 교체 투입된 선수들이 공격 흐름을 주도했다. 벤치 자원으로 시작해 주전급 선수들을 순차적으로 투입하며 경기 양상을 바꿔낸 점은 전력의 깊이를 보여준 장면이었다. 일본은 4월 1일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와 맞붙는다. 중국 팬들 역시 다음 경기를 통해 일본이 유럽 강호를 상대로 어느 수준까지 경쟁력을 보여줄지 주목하고 있다. 사커 다이제스트는 "잉글랜드전이야말로 일본이 유럽 강호를 상대로 어디까지 올라섰는지 확인할 무대"라고 전했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3.29. 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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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백 중앙 초토화

〈16강전〉 ○ 시바노 도라마루 9단 ● 박정환 9단 장면⑥=이치리키 료, 이야마 유타, 시바노 도라마루가 일본의 빅3다. 이들은 모두 전투형이다. 일본 바둑 하면 떠오르는 것이 ‘미학’인데 이들은 모두 몸싸움은 물론 진흙탕 싸움에도 능하다. 하지만 이 판의 시바노 9단은 박정환 9단의 타개 전법에 걸려들어 크게 고전하고 있다. 흑은 네 귀를 차지한 실리가 크다. 백의 살길은 오직 중앙 흑을 공격하는 것인데 AI조차 급한 공격은 안 된다고 말리고 있다. 백1로 차단하자 흑2로 잇는다. 백3에 흑4로 하나 나가고 6으로 뛴다. 4와 6의 조합이 두터워 더이상 공격이 어려워졌다. ◆참고도=공격을 계속하려면 이 그림처럼 백1로 들여다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지금은 흑2의 역습이 기다리고 있다. 3으로 끊으면 이후는 외길 수순이다. 흑8에서 A와 B가 맞보기. 백은 파탄을 맞는다. ◆실전 진행=시바노가 공격을 멈추고 백1로 이은 것은 고심의 산물이다. 하지만 제자리걸음이기에 흑은 그 틈을 타 2, 4로 훨훨 날아가 버렸다. 백5는 반상 최대의 곳. 그러나 때가 늦어도 많이 늦었다. 좌하귀를 내주고 얻은 중앙이 너무 초토화됐다. 박치문 바둑칼럼니스트

2026.03.29. 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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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 기사회생한 현대캐피탈 "이제는 챔프전, 간다 인천으로"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또 한 번 극적인 역전승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현대캐피탈은 2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5~26시즌 V리그 플레이오프(PO.3전 2승제) 2차전에서 우리카드를 세트스코어 3-2(22-25, 22-25, 25-18, 41-39, 15-12)로 꺾고 시리즈 전적 2연승으로 챔프전 진출을 확정했다. 현대캐피탈과 정규시즌 1위 대한항공의 챔프전(5전 3승제) 1차전은 다음 달 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다. 지난 27일 PO 1차전의 데자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1차전에서 두 세트를 먼저 내주고 3~5세트를 따내며 역전승한 현대캐피탈은 2차전에서도 먼저 두 세트를 내주며 끌려갔다. 현대캐피탈은 강서브 대신 목적타 서브로 레오와 허수봉을 노린 우리카드에 제대로 맞서지 못했다. 두 선수를 향해 서브를 집중시켜 이들의 공격 예봉을 무디게 만들겠다는 우리카드의 계산이 적중했다. 현대캐피탈은 1, 2세트 내내 리드를 내준 채 끌려가다 결국 세트스코어 0-2까지 뒤졌다. 1차전과 똑같은 양상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관록의 현대캐피탈은 선선히 물러서지 않았다. 3세트 반격을 시작했다. 다소 느슨하게 경기를 운영하는 우리카드의 허점을 파고 들었다. 세트 초반에만 잠깐 리드를 내줬던 현대캐피탈은 점수 차를 벌린 끝에 3세트를 7점 차로 손쉽게 따냈다. 이날 경기의 분수령은 4세트였다. 1차전의 역전패 악몽 재현을 우려한 우리카드의 공세로 현대캐피탈은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현대캐피탈이 19-23까지 뒤져 세트스코어 0-3 완패가 유력하던 세트 후반 현대캐피탈 허수봉이 기적을 연출했다. 허수봉은 강력한 서브로 우리카드를 흔들었다. 서브에이스 2개 등 허수봉 서브 순서에만 현대캐피탈은 4점을 연달아 따내 23-23을 만들었다. 두 팀은 세트포인트 기회를 주고받는 기나긴 듀스 접전을 이어갔다. 결국 현대캐피탈이 레오의 공격 성공으로 4세트를 41-39로 가져가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 팀 모두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5세트 흥분한 선수들이 충돌 직전까지 가지도 했다. 기세가 한껏 오른 현대캐피탈은 5세트를 15-12로 가져가며 3시간을 넘긴 혈투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현대캐피탈에서는 레오가 39득점, 허수봉이 서브에이스 3개 등 27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우리카드는 감독 경질로 박철우 코치가 감독대행을 맡는 어려움 속에서도 정규리그 막판 기세를 올려 4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PO까지 올랐지만, 챔프전 진출은 다음으로 미뤘다. 장혜수 스포츠선임기자 장혜수([email protected])

2026.03.29. 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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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 HL 안양, 아시아리그 파이널 2연패 '벼랑 끝'

아이스하키 HL 안양이 아시아리그 파이널에서 벼랑에 몰렸다. 백지선 감독이 지휘하는 HL 안양은 29일 안양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26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플레이오프 파이널(5전3승제) 2차전 홈 경기에서 레드이글스 홋카이도(일본)에 0-3으로 졌다. HL 안양은 유효 슈팅 수 29대19로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파워 플레이 기회를 번번이 놓치고 수비 실책이 겹쳤다. 1피리어드 13분 54초 수비 지역 턴오버로 미우라 료스케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반격에 나선 HL 안양은 2피리어드에 상대 마이너 페널티로 세 차례나 수적 우세 기회를 잡았지만 동점 골을 뽑아내지 못했다. 3피리어드 역시 유효 슈팅 14-3으로 일방적인 공세를 펼쳤지만, 8분 53초 또다시 수비 실책이 나오며 나카지마 쇼고에게 추가 골을 허용했다.경기 종료 2분 40초 전 수문장 이연승을 빼고 추가 공격수를 투입하는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으나 오히려 18분 48초 다카기 겐타에게 엠티넷 골을 헌납했다. 안방에서 2연패를 당한 HL 안양은 다음달 2일 홋카이도 도마코마이로 장소를 옮겨 파이널 3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박린([email protected])

2026.03.29. 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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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코앞인데? 산산조각난 한국수비’ 조유민 치명적인 실수 두 개, 너무 아프다

[OSEN=서정환 기자] 이것이 과연 월드컵을 불과 3개월도 남기지 않은 팀의 수비 조직력인가?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밀턴케인즈의 스타디움 MK에서 열린 코트디부아르 축구 국가대표팀과 평가전에서 0-4로 완패했다.  한국은 전반과 후반 각각 두 골씩을 내주며 경기 내내 끌려다녔다. 한국은 ‘가상 남아공’과의 대결에서 완패했다. 심지어 코트디부아르는 남아공보다 한 수 아래로 여겨진다.  초반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전반 중반까지 양 팀은 팽팽하게 맞섰다. 하지만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이후 균형이 급격히 무너졌다. 짧은 휴식 뒤 집중력이 떨어진 사이 한국 수비가 흔들렸다. 그 중심에 조유민이 있었다. 첫 실점부터 문제가 드러났다. 전반 35분 후방에서 넘어온 공을 마르시알 고도가 잡은 뒤 페인트 동작 하나로 조유민을 손쉽게 따돌렸다. 수비가 완전히 무너지며 공간이 열렸다. 이어진 패스를 에반 게상이 넘어지면서 밀어 넣어 선제골을 기록했다. 조유민은 심각하게 계속 뚫렸다. 최후방 수비수가 한 번에 벗겨지면서 한국이 계속 실점위기를 맞았다. 전반 추가시간 또다시 같은 장면이 반복됐다. 시몽 아딩그라가 측면에서 조유민을 제쳐내며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에만 같은 수비 라인이 두 차례 무너지며 사실상 경기 흐름이 결정됐다. 홍명보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조유민을 빼고 이한범을 넣었다. 도저히 두고볼 수 없는 조유민의 경기력이였다. 홍명보 감독이 줄기차게 스리백을 실험했지만 완성도가 매우 떨어졌다. 수비 안정화 없이 공격을 논하는 것도 의미가 없었다.   홍명보 감독은 후반 14분 손흥민, 이강인, 조규성을 동시에 투입하며 공격의 속도를 높였다. 하지만 이미 흐름은 코트디부아르 쪽으로 완전히 넘어간 뒤였다. 한국은 후반에도 실점이 이어졌다. 후반 17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고도가 다시 골을 터뜨렸다. 후반 추가시간 윌프리드 신고의 쐐기골까지 나오며 스코어는 0-4까지 벌어졌다. 한국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을 가정한 시뮬레이션 경기로 코트디부아르를 상대했지만 수비 조직의 완성도는 처참한 수준이었다. 스리백 체제에서 측면 수비가 반복적으로 무너지며 치명적인 약점을 노출했다. 홍명보 감독은 ‘플랜B’를 거론하며 스리백을 계속해서 반복 실험했다. 하지만 월드컵을 3개월도 남기지 않은 가운데 정작 플랜A도 제대로 완성하지 못한 상황이다. 조유민은 치명적인 실수로 2실점에 빌미를 제공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3.29. 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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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가디언, "일본은 역시 월드컵에서 '진짜 성과' 기대하는 팀" 스코틀랜드전 승리에 '극찬'

[OSEN=정승우 기자] 스코틀랜드의 월드컵 준비는 초라했다. 일본은 날카로웠고, 스코틀랜드는 무뎠다. 마지막 순간, 일본이 결국 경기를 가져갔다. 일본은 29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햄던 파크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스코틀랜드를 1-0으로 꺾었다. 후반 39분 교체 투입된 이토 준야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영국 '가디언'은 경기 종료 후 "일본이 더 매끄럽고, 더 위협적인 팀이었다. 월드컵에서 진짜 성과를 기대하는 팀다운 경기였다"라고 평가했다. 전반은 지루했다. 스코틀랜드는 지난해 11월 덴마크를 꺾고 28년 만의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뒤 처음 치르는 경기였다. 기대는 컸다. 내용은 달랐다. 가디언은 "이 경기만 봤다면 차라리 네이션스리그가 낫다고 느낄 정도였다"라며 "전반은 강도도, 긴장감도 거의 없었다"라고 혹평했다. 선제골 기회는 스코틀랜드에 있었다. 전반 10분 존 맥긴의 크로스를 받은 스콧 맥토미니가 골문 앞에서 슈팅했다. 맥토미니의 슈팅은 일본 골키퍼 스즈키 자이온 선방과 골대를 맞고 나왔다. 이후 경기는 일본 쪽으로 기울었다. 아오 타나카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스쳤고, 유이토 스즈키도 앵거스 건 골키퍼를 시험했다. 스코틀랜드는 공격에서 거의 존재감을 보이지 못했다. 스티브 클라크 감독은 실험적인 선발 명단을 꺼냈다. 네이선 패터슨이 오른쪽 수비수로 나섰고, 토미 콘웨이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했다. 최전방엔 린던 다이크스가 섰다. 정작 공격 전개는 전혀 살아나지 않았다. 가디언은 "다이크스는 고립됐고, 이제 스코틀랜드는 그보다 나은 공격수 옵션을 찾아야 한다는 느낌이 더욱 강해졌다"라고 지적했다. 후반 들어서도 비슷했다. 맥토미니가 직접 얻어낸 프리킥을 시도했지만 다시 스즈키 자이온에게 막혔다. 앤디 로버트슨의 강한 슈팅도 일본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 반면 일본은 교체 카드로 흐름을 바꿨다. 미토마 카오루, 이토 준야가 들어오자 스코틀랜드 수비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미토마는 후반 31분 이토에게 결정적인 패스를 찔러줬다. 이토는 수비를 흔들고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건 골키퍼에게 막혔다. 결국 후반 39분, 일본이 기어코 골을 넣었다. 시오가이 켄토의 패스를 받은 이토 준야가 박스 안으로 침투한 뒤 침착하게 슈팅했다. 공은 건 골키퍼 다리를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가디언은 "일본은 경기 막판으로 갈수록 점점 살아났다"라며 "스코틀랜드가 그림자 복싱만 하듯 버티는 사이, 일본은 더는 참지 않았다"라고 표현했다. 스코틀랜드는 경기 종료 전 조지 허스트가 측면 그물을 흔들며 마지막 기회를 만들었다. 거기까지였다. 경기 후 홈팬들은 야유를 보냈다. 일부 팬들은 종료 휘슬이 울리기 전 경기장을 떠났다. 스티브 클라크 감독은 팬들의 반응에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실망스러웠다. 요즘은 경기에서 지기만 하면 야유를 받는다"라고 말했다. 스코틀랜드는 2016년 3월 이후 햄던 파크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다음 상대는 코트디부아르다. 일본은 웸블리로 향한다. 상대는 잉글랜드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3.29.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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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과 비교-비참하다" 아딩그라 하나에 무너진 한국에 일본 조언

[OSEN=우충원 기자] 월드컵을 앞둔 최종 점검 무대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이 뼈아픈 결과를 받아들었다. 단순한 패배를 넘어 경기력 전반에 걸친 문제점이 드러난 경기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밀턴케인즈 스타디움MK에서 열린 코트디부아르와의 평가전에서 0-4로 패했다. 북중미 월드컵을 대비한 실전 테스트였지만, 결과와 내용 모두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번 경기는 조별리그에서 맞붙을 남아프리카공화국을 가정한 시뮬레이션 성격이 강했다. 전력과 스타일이 유사한 코트디부아르를 상대로 대응력을 점검하려 했지만, 흐름은 예상과 달리 일찍부터 상대 쪽으로 넘어갔다. 전반 35분 에반 게상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균형이 깨졌다. 이어 전반 추가시간 시몽 아딩그라의 감아차기 슈팅까지 실점으로 이어지며 전반에만 두 골을 허용했다. 후반 들어 반격을 시도했지만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몇 차례 기회를 살리지 못한 사이, 후반 17분 코너킥 상황에서 추가 실점을 내줬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윌프리드 싱고에게 쐐기골까지 허용하며 완패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경기 내용 역시 문제를 남겼다. 전반 중반 이후 가동된 스리백 수비는 조직적인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했다. 아딩그라의 움직임 하나에 수비 라인이 흔들리는 장면이 반복되며 대응력과 집중력 부족이 드러났다. 해외 시선도 냉정했다. 일본 풋볼 채널은 29일 한국이 FIFA 랭킹에서 낮은 코트디부아르에 완패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대표팀 준비 상태에 의문을 제기했다. 특히 같은 날 스코틀랜드를 상대로 무실점 승리를 거둔 일본과 대비되는 결과를 언급했다. "한국이 FIFA 랭킹에서 15계단 낮은 코트디부아르(37위)에 영패했다. 자국 매체도 월드컵을 불과 3개월 앞둔 시점에서 남아공을 가정한 평가전서 형편없는 경기력으로 완패했다며 홍명보호 준비 상태에 의문부호를 붙였다" "특히 한국에 더욱 뼈아픈 대목은 같은 날 일본 대표팀과의 대비다. 비슷한 FIFA 랭킹대 팀인 스코틀랜드(40위)와 격돌한 일본은 무실점 승리를 거둔 반면 한국은 대패를 당하며 상반된 결과를 받아들었다. '비참하다' '절망적인 퍼포먼스' '일본과 비교된다'는 (거친) 표현까지 나올 만큼 한국 축구계 내부에서 비판 목소리가 커지는 배경" 월드컵을 불과 3개월 앞둔 시점에서 드러난 문제는 가볍지 않다. 실전에서 확인된 약점들을 얼마나 빠르게 보완할 수 있을지가 대표팀의 향후 경쟁력을 좌우할 변수로 떠올랐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3.29. 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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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죄송합니다" 日 모리야스 감독, 사과는 사과 "추가 발탁은 없다"-WC 우승위한 행보

[OSEN=우충원 기자]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흔들림 없는 선택을 내렸다. 부상자가 속출한 상황에서도 추가 소집 없이 기존 전력으로 3월 A매치를 치르겠다는 결단이다. 일본 사커다이제스트웹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도미야스 다케히로의 부상 이탈 이후에도 추가 발탁이 이뤄지지 않은 배경을 조명했다. 매체는 모리야스 감독의 판단이 단순한 선택이 아닌 자신감에서 비롯된 결정이라고 분석했다. 일본은 29일 스코틀랜드전에 이어 4월 1일 잉글랜드와 평가전을 치른다. 2026 국제축구연맹 북중미월드컵을 앞둔 중요한 점검 무대다. 유럽의 경쟁력을 갖춘 두 팀을 상대로 실전 대응력을 확인할 수 있는 일정이다. 이번 월드컵에서 일본은 역대 최고 성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리야스 감독은 우승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전력과 조직력 모두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 속에 기대감도 높아진 상황이다. 그러나 변수는 부상이다. 핵심 자원들이 연이어 이탈하며 최상의 전력을 구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나미노 다쿠미를 시작으로 구보 다케후사, 미토마 가오루, 나가토모 유토 등 주요 선수들이 부상으로 정상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했다. 여기에 도미야스까지 낙마했다. 그는 2024년 6월 이후 오랜 공백을 깨고 대표팀 복귀를 앞두고 있었지만, 합류 직전 다시 부상을 입으며 명단에서 제외됐다. 최근 소속팀에서 경기력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던 만큼 아쉬움이 컸다. 그럼에도 모리야스 감독은 추가 소집을 선택하지 않았다. 그는 “부상자들로 인해 팀도 힘들고 선수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많은 선수들이 치료를 통해 다시 뛰는 기쁨을 느끼길 바란다”면서 “현재 선수 구성으로도 두 경기를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 이번 소집 인원으로 경기를 치르겠다”고 밝혔다. 결국 선택의 배경은 전력에 대한 신뢰다. 현재 자원만으로도 충분히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다는 판단이다. 동시에 월드컵을 앞두고 선수단 내부 경쟁과 조합을 유지하려는 의도도 읽힌다. 이번 3월 A매치는 단순한 평가전을 넘어선 의미를 지닌다. 결과뿐 아니라 경기 내용과 완성도가 중요한 시점이다. 강팀과의 연속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월드컵을 향한 흐름도 달라질 수 있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3.28.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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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드의 신' 말리닌 세계선수권 7연패도 가능한 이유 있다

‘쿼드의 신’은 어디까지, 또 얼마나 오랫동안 날아오를까. 일리야 말리닌(21·미국)이 국제빙상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2024년 이래 대회 3연패다. 말리닌은 29일(한국시간) 체코 프라하 O2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218.11점을 받았다. 이로써 쇼트 프로그램(111.29점)을 합친 총점 329.40점으로 우승했다. 합계 306.67점으로 2위에 오른 가기야마 유마(일본)를 큰 격차로 따돌렸다. 프리스케이팅에서 말리닌은 당초 7개 점프를 모두 쿼드러플로 시도할 계획이었다. 그중 쿼드러플 악셀(4회전 반)을 트리플 악셀(3회전 반)로, 쿼드러플 루프를 트리플 플립으로 바꿔 뛰었다. 나머지 5개 점프는 계획대로 쿼드러플로 마무리했다. 실수 여지를 없애려는 선택이었는데 점프 2개를 트리플로 뛰고도 2위와는 큰 격차가 났다. 이번 우승으로 말리닌은 지난달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피겨 남자 싱글 8위에 그친 충격 및 그 후유증에서 완전히 벗어났음을 확인시켰다. 피겨는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메달 스캔들 이후 채점 방식을 개혁했다. 심판의 주관적 평가를 배제하기 위해 개별 기술의 기본 점수를 정하고 여기에 객관적 지표에 따른 가산점을 더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새 채점 방식 도입 이후 세계선수권 남자 싱글 3연패는 말리닌에 앞서 패트릭 챈(캐나다, 2011~13)과 네이선 첸(미국, 2018~21, 2020은 코로나19로 대회 취소)뿐이다. 4연패 이상은 없다. 1930년대 카를 셰퍼(오스트리아)의 7연패, 1940~50년대 딕 버튼(미국)의 5연패가 있지만, 당시는 기술의 난도 등에서 오늘날에 한참 뒤진다. 말리닌이 세계선수권 4연패를 할 수 있을지가 새로운 관심사로 떠올랐다. 피겨계 전망은 “가능성 매우 높음”이다. “그 이상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온다. 근거로 제시된 게 이번 대회를 통해 나타난 말리닌과 다른 선수들의 격차다. 말리닌과 2위 가기야마의 점수 차는 무려 24.73점이다. 말리닌이 두세 번 실수한다는 좁힐 수 있는 차이가 아니다. 게다가 말리닌은 올림픽 충격을 한 달 만에 극복하는 강한 정신력도 확인시켰다. 다른 선수와 기술 격차를 더욱 벌리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말리닌은 4회전 반(쿼드러플 악셀) 점프를 뛰는 유일한 선수다. 말리닌은 아직 연습 중이지만 퀸튜플(5회전) 점프를 시도하고 있다. ‘점프 기계’라는 시선이 무색하게 최근에는 예술적 완성도도 많이 끌어올렸다. 말리닌의 이번 대회 쇼트 프로그램 점수는 개인 최고점인데, 기술과 예술성을 겸비했다고 평가받던 첸의 세계 기록(113.97점)에 3점 차 이내로 근접했다. 부상 변수만 없다면 어린 나이를 고려할 때 적어도 다음 동계올림픽까지 독주할 가능성이 크다. 그럴 경우 세계선수권 7연패도 가능하다. 장혜수 스포츠선임기자 장혜수([email protected])

2026.03.28.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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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감기 기운' 손흥민, 모든 지표 '0'...디 애슬레틱, "코트디부아르 수비 열지 못해, 오히려 투입 후 추가 실점"

[OSEN=정승우 기자] 손흥민(LAFC)이 잉글랜드 복귀전에서 남긴 숫자는 아쉬움이 가득했다. 컨디션 난조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득점 0, 도움 0이었다. 이를 '디 애슬레틱'이 지적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밀턴 케인스 스타디움MK에서 열린 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에서 0-4로 완패했다. 약간의 감기 기운으로 벤치에서 시작한 손흥민은 후반 13분 배준호 대신 투입돼 약 32분을 뛰었지만 경기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전반 19분 오현규의 슈팅이 골대를 때렸고, 전반 42분 설영우의 오른발 슈팅도 골대를 강타했다. 여러 차례 기회를 만들었지만,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반면 코트디부아르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전반 35분 에반 게상이 선제골을 넣었고, 전반 추가시간 시몽 아딩그라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한국은 측면 수비와 전환 과정에서 흔들리며 0-2로 전반을 마쳤다. 홍명보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양현준, 백승호, 이한범을 투입했고, 이어 손흥민과 이강인, 조규성까지 넣으며 반격에 나섰다. 다만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후반 17분 코너킥 상황에서 마르시알 고도에게 세 번째 골을 내줬다. 후반 31분에는 이강인의 중거리 슈팅이 다시 골대를 때렸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교체 투입된 아마드 디알로의 패스를 받은 신고에게 실점하며 0-4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평점 전문 매체 '풋몹'이 매긴 손흥민의 경기 평점은 6.1점이었다. 32분 동안 기록한 숫자는 더 냉정했다. 득점 0, 도움 0, 유효슈팅 0, 빗나간 슈팅 0이었다. 슈팅은 단 1개였는데 상대 수비에 막혔다. 막힌 슈팅 1, 드리블 성공 0, 크로스 성공 0이었다. 크로스는 1개 시도했지만 정확히 연결되지 못했다. 박스 안 존재감도 아쉬웠다. 상대 페널티박스 안 터치는 1회뿐이었다. 볼 터치는 23회였고, 공격 지역 패스는 1개에 그쳤다. 기회 창출은 1회였지만 어시스트로 이어지지 않았다. 지상 볼 경합은 1차례 시도해 0회 성공, 공중볼 경합은 아예 없었다. 상대에게 파울을 얻어낸 것도, 직접 반칙을 범한 것도 없었다. 수비 기록 역시 전무했다. 태클 0, 가로채기 0, 걷어내기 0, 차단 0이었다. 후반 30분 왼발 중거리 슈팅이 유일한 슈팅이었다. 그마저도 상대 수비에 막혔다. 후반 40분 엄지성과 패스를 주고받으며 슈팅 기회를 한 차례 만들었지만, 엄지성의 슈팅은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손흥민의 유일한 '기회 창출 1회'도 거기서 끝이었다. 디 애슬레틱은 "손흥민은 코트디부아르의 강한 수비를 끝내 열어젖히지 못했다"라고 평가했다. 매체는 "손흥민과 이강인이 동시에 투입됐지만 한국은 반등하지 못했고, 오히려 세 번째 실점까지 허용했다"라고 짚었다. 지난해 여름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LAFC로 이적한 뒤 처음으로 잉글랜드에서 뛴 경기였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팬들이 손흥민의 이름을 외쳤지만,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던 손흥민은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경기 종료 후 방송사 인터뷰를 진행한 손흥민은 "축구는 결국 분위기 싸움이다. 찬스가 왔을 때 골로 만들었어야 했다. 실점에서는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상대가 잘한 플레이도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컨디션에 관해서는 "소집 전부터 감기 기운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컨디션 관리를 잘해주셨다. 많이 좋아진 상태"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3.28.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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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린샤오쥔 보호중"-"의혹에 불 붙이지 말아라!!" 황대헌에 中 불만 폭발

[OSEN=우충원 기자] 7년간 이어진 갈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그리고 이번에는 단순한 재점화가 아니라 종결을 향한 흐름이라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 황대헌의 침묵이 길어지는 가운데, 중국 현지에서는 진실 공개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중국 QQ뉴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해당 사안이 종결 국면에 들어섰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황대헌의 최근 행보가 이례적인 흐름을 보이며 논쟁을 확대시키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조만간 사건의 핵심이 드러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핵심은 최근 나타난 변화다. 기존과는 다른 대응 방식이 이어지면서 단순한 대응을 넘어선 움직임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봉황망은 관련 자료 두 건이 동시에 비공개 처리된 점을 강조하며, 이는 입장 발표를 앞둔 사전 정리 과정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황대헌의 소속사 리안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 백과사전 나무위키에 게시된 관련 문서에 대해 가처분 신청을 진행했다. ‘황대헌/논란’과 ‘임효준 사건’ 항목이 동시에 비공개 처리되면서 접근과 편집이 제한된 상태다. 종료 시점까지 설정된 조치라는 점에서 일시적 대응을 넘어선 의도가 읽힌다. 중국 매체들은 이를 단순한 명예훼손 대응으로 보지 않는다. 향후 공식 입장 발표를 위한 정리 작업으로 해석하고 있다. 특히 황대헌이 과거 세계선수권 이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언급했던 점과 맞물리며 시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갈등의 출발점은 2019년 대표팀 훈련 중 발생한 사건이다. 장난 과정에서 벌어진 상황이 법적 분쟁으로 이어졌고, 이후 긴 시간 동안 논란이 지속됐다. 재판 결과는 무죄로 마무리됐지만, 과정에서 다양한 해석과 루머가 퍼지며 양측 모두 적지 않은 영향을 받았다. 이후 임효준이 중국으로 귀화하면서 사안은 국제적인 이슈로 확장됐다. 단순한 개인 간 갈등을 넘어 국가 간 여론까지 얽히는 구조가 형성됐다. 최근 분위기는 분명하다. 사건을 정리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단순한 입장 표명을 넘어 전체 흐름을 정리하는 수준의 발언이 나올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중국 소후는 황대헌이 쇼트트랙계에 큰 영향을 줄 발언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임효준과 관련된 여러 의혹의 실체가 드러날 수 있다는 전망도 함께 제기됐다. 이미 현지에서는 파장이 큰 발언이 나올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된 상태다. 시점 역시 구체적으로 거론된다. 다수 매체는 3월 말에서 4월 초 사이를 유력한 시기로 보고 있다. 세계선수권 이후라는 기존 발언과 최근 흐름이 맞물린 결과다. 결국 변수는 발언의 내용이다. 단순한 해명에 그칠지, 사건 전체를 다시 정의하는 수준으로 확장될지에 따라 파장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특히 임효준이 중국 대표팀 소속이라는 점에서 이번 사안은 한중 스포츠 관계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중국 여론 역시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QQ뉴스 기사 댓글에서는 이번 사안을 현재 진행형 이슈로 인식하는 분위기가 확인된다. 일부 팬들은 입장 발표 지연에 의문을 제기했고, 다른 이들은 명확한 설명을 요구했다. "왜 폭로나 사실 고백을 선언하고 시간을 질질 끄나. 세계 선수권 대회는 오래전에 끝났는데 아직도 아무런 소식이 없다. 혹시 세계 선수권 대회에 사람들의 관심을 돌리려는 수단인가"라는 반응과 함께, "공개할거면 그냥 공개하면 된다, 계속 의혹에 불을 붙이는 것은 말이 안 된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3.28.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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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토마 넣고 슈팅 18개 때린' 일본, 스코틀랜드에 1-0 승... 잉글랜드와 맞대결

[OSEN=우충원 기자] 일본이 수치상 우세를 바탕으로 승리를 챙겼지만, 내용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수차례 기회를 만들어내고도 마무리에서 답답함을 드러내며 가까스로 한 골 차 승리에 그쳤다. 일본은 29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햄던 파크에서 열린 3월 A매치 첫 경기에서 스코틀랜드를 1-0으로 꺾었다. 결과만 보면 승리였지만, 공격 효율성 측면에서는 분명한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일본은 경기 내내 주도권을 쥐었다. 점유율 55%를 기록하며 흐름을 가져왔고, 슈팅에서도 18개를 시도하며 상대(8개)를 압도했다. 그러나 숫자가 그대로 결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초반 기회는 스코틀랜드가 먼저 잡았다. 전반 8분 스콧 맥토미니가 결정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스즈키 자이온의 선방에 막혔고, 이어진 장면에서도 공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일본 역시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전반 37분 스즈키 유이토의 패스를 받은 뒤 다나카 아오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크로스바를 강타하며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일본은 후반 들어 변화를 꾀했다. 다니구치 쇼고, 미토마 가오루, 스즈키 준노스케를 투입하며 공격 전개에 속도를 더했다. 이어 나카무라 게이토, 도안 리츠, 이토 준야, 우에다 아야세까지 연이어 투입하며 공세를 강화했다. 그럼에도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수차례 슈팅이 이어졌지만 마무리 완성도가 떨어지며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공격 전개와 마무리 사이의 간극이 뚜렷하게 드러났다. 결국 승부는 경기 막판에야 갈렸다. 후반 39분 스즈키가 문전으로 연결한 컷백을 이토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결승골을 기록했다. 여러 차례 시도 끝에 나온 한 방이었다. 추가시간 동안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일본은 승리를 챙겼지만, 18개의 슈팅을 기록하고도 한 골에 그친 공격력은 분명 개선 과제로 남았다. 사흘 뒤 일본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와 맞붙는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3.28.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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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은 더 오래 잡았는데 0-4...홍명보호, 결정력도 스리백도 무너졌다→WC까지 남은 시간 '75일'

[OSEN=정승우 기자] 점유율은 앞섰다. 패스도 더 많이 돌렸다. 슈팅 수도 큰 차이가 없었다. 결과는 0-4였다. 한국은 공격에선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수비에선 상대에게 너무 쉽게 기회를 내줬다. 홍명보호의 1000번째 A매치는 공수 모두의 문제를 드러낸 경기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밀턴킨스 스타디움MK에서 열린 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에서 0-4로 완패했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전반 19분 오현규의 슈팅이 골대를 때렸고, 전반 42분 설영우의 오른발 슈팅도 골대를 강타했다. 여러 차례 기회를 만들었지만,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반면 코트디부아르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전반 35분 에반 게상이 선제골을 넣었고, 전반 추가시간 시몽 아딩그라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한국은 측면 수비와 전환 과정에서 흔들리며 0-2로 전반을 마쳤다. 홍명보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양현준, 백승호, 이한범을 투입했고, 이어 손흥민과 이강인, 조규성까지 넣으며 반격에 나섰다. 다만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후반 17분 코너킥 상황에서 마르시알 고도에게 세 번째 골을 내줬다. 후반 31분에는 이강인의 중거리 슈팅이 다시 골대를 때렸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교체 투입된 아마드 디알로의 패스를 받은 신고에게 실점하며 0-4가 됐다. 한국은 월드컵 본선을 3개월 앞두고 치른 마지막 실전 점검에서 스리백의 불안과 떨어진 결정력을 동시에 확인했다. 겉으로 보이는 기록만 보면 일방적인 경기는 아니었다. 한국은 점유율 51%-49%로 앞섰고, 패스 수도 535회로 코트디부아르(518회)보다 많았다. 정확한 패스는 474회, 성공률은 89%였다. 슈팅 역시 한국이 12개, 코트디부아르가 13개였다. 상대 박스 안 터치도 한국이 23회, 코트디부아르가 22회로 비슷했다. 공격 지역으로 들어가는 과정까지는 한국도 충분히 해냈다. 문제는 마무리였다. 한국은 12개의 슈팅 가운데 단 2개만 유효슈팅으로 연결했다. 오현규와 설영우, 이강인의 슈팅이 모두 골대를 때렸다. 골대를 세 차례 강타하고도 한 골도 넣지 못했다. 결정적인 기회도 거의 만들지 못했다. 한국의 '빅 찬스'는 단 1번이었다. 그마저도 놓쳤다. 박스 안으로 들어간 뒤에도 더 좋은 선택을 하지 못했고, 박스 밖 슈팅만 7개를 시도했다. 공격은 있었지만, 날카로움은 없었다. 반면 코트디부아르는 달랐다. 13개의 슈팅 가운데 8개를 유효슈팅으로 만들었다. 한국보다 슈팅은 1개 많았을 뿐인데, 유효슈팅은 4배였다. 그리고 그 8개의 유효슈팅 가운데 절반인 4개를 골로 연결했다. 수비는 더 심각했다. 한국은 코트디부아르에 박스 안 슈팅 9개를 허용했다. 한국의 박스 안 슈팅은 5개뿐이었다. 상대가 위험 지역까지 너무 쉽게 들어오도록 놔뒀다는 뜻이다. 첫 실점은 전반 35분이었다. 측면이 한 번에 무너졌고, 에반 게상이 박스 안에서 여유 있게 슈팅했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시몽 아딩그라가 또 한 번 측면 공간을 파고들어 두 번째 골을 넣었다. 후반에는 세트피스 수비마저 흔들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한 차례 막아낸 뒤 세컨드볼을 처리하지 못했고, 마르시알 고도에게 세 번째 골을 내줬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아마드 디알로의 패스 한 번에 수비 라인이 완전히 무너지며 네 번째 골까지 허용했다. 코트디부아르는 이번 경기에서 7번의 빅 찬스를 만들었다. 한국은 1번이었다. 한국이 골대를 세 번 맞히는 동안, 코트디부아르는 위험 지역에서 계속해서 슈팅을 만들어냈다. 결국 문제는 숫자가 아니라 효율이었다. 한국은 공을 오래 잡고도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수비는 상대가 조금만 속도를 높여도 쉽게 흔들렸다. 스리백은 측면 공간을 반복해서 내줬고, 공격은 박스 안에서 지나치게 서둘렀다. 월드컵까지 남은 시간은 75일. 홍명보호는 공격의 집중력과 수비의 안정감, 두 가지 모두를 다시 다듬어야 한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3.28.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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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민 라인 집중 붕괴' 같은 패턴에 무너졌다... 코트디부아르에 완패한 한국

[OSEN=우충원 기자] 홍명보 감독 체제의 한국 축구대표팀이 무너졌다. 준비된 실험은 성과로 이어지지 못했고, 오히려 구조적인 불안만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대한민국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밀턴케인즈 스타디움MK에서 열린 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에서 0-4로 완패했다. 전반과 후반 각각 두 골씩을 허용하며 경기 흐름을 단 한 번도 되찾지 못했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전반 중반까지는 양 팀이 팽팽한 균형을 유지했다. 그러나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이후 흐름이 급격하게 기울었다. 짧은 휴식 이후 집중력이 떨어진 사이, 코트디부아르가 주도권을 완전히 가져갔다. 전반 35분 첫 실점이 나왔다. 후방에서 길게 넘어온 공을 마르시알 고도가 처리한 뒤, 페인트 동작으로 조유민을 벗겨내며 공간을 만들었다. 이어 연결된 패스를 에반 게상이 넘어지면서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흐름은 곧바로 이어졌다. 전반 추가시간 시몽 아딩그라가 다시 한 번 조유민을 제쳐낸 뒤 강하게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에만 두 차례 같은 측면에서 균열이 발생하며 수비 조직이 흔들렸다. 홍명보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변화를 시도했다.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고, 후반 14분에는 손흥민, 이강인, 조규성을 동시에 투입해 공격 전개에 속도를 더했다. 그러나 경기 양상은 달라지지 않았다. 오히려 실점이 이어졌다. 후반 17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고도가 다시 득점을 올리며 점수 차를 벌렸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윌프리드 신고의 골까지 나오며 승부는 완전히 기울었다. 이번 경기는 단순한 패배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한국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을 가정한 시뮬레이션 경기로 코트디부아르를 상대했지만, 전술적 대응과 조직 완성도 모두에서 과제를 드러냈다. 특히 스리백을 기반으로 한 수비 구조는 안정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공격에서도 아쉬움이 컸다. 세 차례나 골대를 강타하는 장면이 나왔지만, 결정력과 마무리 완성도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경기 전체 흐름에서도 상대 압박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며 주도권을 내줬다. 해외 반응도 냉정했다. 디 애슬레틱은 한국이 기대와 달리 공격에서 위력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손흥민 역시 상대 수비를 뚫어내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풋 아프리카는 후반전이 사실상 일방적인 흐름으로 진행됐다고 분석했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3.28.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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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찬스 못 만들었다" 코트디부아르전 0-4 패배에 유력지 '비판'

[OSEN=정승우 기자] 손흥민(34, LAFC)이 다시 잉글랜드 땅을 밟았다. 토트넘 유니폼이 곳곳에 보였고, 관중석은 손흥민의 이름을 기다렸다. 경기 결과는 한국엔 악몽이었다. 코트디부아르가 한국을 완전히 압도했고, 손흥민과 이강인(25, PSG)을 동시에 투입한 뒤에도 흐름은 달라지지 않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밀턴 케인스 스타디움MK에서 열린 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에서 0-4로 완패했다. 전반 35분 에반 게상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전반 추가시간 시몽 아딩그라, 후반 마르시알 고도, 후반 추가시간 윌프리드 신고에게 연속 실점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FC로 이적한 뒤 처음으로 잉글랜드에서 경기를 치른 손흥민은 벤치에서 출발했다. 지난해 여름 토트넘을 떠난 그는 지난해 12월, 토트넘 홋스퍼 홈구장에서 열린 작별 행사 이후 처음으로 잉글랜드 팬들 앞에 섰다. 경기장 곳곳에는 여전히 토트넘 유니폼이 보였고, 손흥민이 몸을 풀기 위해 터치라인에 나오자 큰 환호가 터졌다. 홍 감독은 0-2로 뒤진 후반 초반 승부수를 던졌다. 손흥민과 이강인을 동시에 투입했다. 손흥민은 후반 15분쯤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강인과 함께 공격의 흐름을 바꾸려 했지만, 코트디부아르 수비는 쉽게 흔들리지 않았다. '디 애슬레틱'은 "오히려 손흥민이 들어온 직후 한국은 3번째 골까지 허용했다. 손흥민은 끝내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경기는 그대로 무너졌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손흥민은 코트디부아르의 견고한 수비를 끝내 열어젖히지 못했다"라고 평가했다. 매체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요즘 크게 환호할 일이 없는 토트넘 팬들에게, 최소한 구단의 전설적인 선수를 다시 직접 볼 기회는 됐다"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코트디부아르는 강했다. 전반 35분 아스톤 빌라에서 크리스털 팰리스로 임대 중인 에반 게상이 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종료 직전엔 선덜랜드 소속으로 AS 모나코에 임대된 시몽 아딩그라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후반엔 스트라스부르 소속 마르시알 고도와 갈라타사라이의 윌프리드 신고까지 득점에 가세했다"라고 조명했다. 벤치에서 출발한 아마드 디알로도 후반 투입돼 존재감을 드러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인 그는 후반 추가시간 오른쪽 측면을 무너뜨린 뒤 신고의 4번째 골을 도왔다. 디 애슬레틱은 "아마드는 투입 직후부터 자신감 있게 볼을 다뤘고, 수비와 미드필더 사이 공간을 자유롭게 드나들었다"라고 분석했다. 코트디부아르는 이날 3-4-3 포메이션으로 한국을 흔들었다. 아딩그라-게상-고도로 이어지는 스리톱은 끊임없이 한국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었다. 디 애슬레틱은 "202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 이후 다소 실망스러웠던 시기를 보낸 코트디부아르가 다시 강력한 모습으로 돌아왔다"라며 "디알로와 니콜라 페페까지 벤치에 있는 만큼 공격진의 선수층도 매우 두텁다"라고 평가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3.28.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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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도 못 나오면서...中 축구팬들, "일본과 한국, 이제 비교 대상 아니다"

[OSEN=정승우 기자] 일본이 스코틀랜드를 꺾자 중국 팬들도 술렁였다. 단순한 승리에 대한 감탄이 아니었다. 일본의 두터운 선수층과 조직력에 놀랐고, 같은 날 코트디부아르에 0-4로 무너진 한국과 비교까지 이어졌다. 일본 대표팀은 29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햄든 파크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후반 39분 터진 이토 준야의 결승골로 스코틀랜드를 1-0으로 꺾었다. 일본은 경기 초반부터 볼 점유율을 앞세워 경기를 주도했다. 몇 차례 위기도 있었지만 골키퍼 스즈키 자이온이 안정적인 선방을 펼치며 실점하지 않았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일본은 후반 들어 미토마 가오루, 도안 리츠, 우에다 아야세 등 주전급 자원을 차례로 투입했다. 결국 후반 39분 이토 준야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갈랐다. 일본의 승리는 중국에서도 큰 화제가 됐다. 일본 매체 '사커 다이제스트'는 29일 중국 매체 '즈보'의 댓글 반응을 소개했다. 중국 팬들은 일본의 경기력에 감탄을 쏟아냈다. 가장 많이 나온 반응은 선수층에 대한 평가였다. 중국 팬들은 "일본은 선수층이 너무 두텁다", "주전 몇 명을 빼고도 스코틀랜드를 상대로 경기를 지배했다", "유럽의 2류 팀으로는 일본을 이길 수 없다"고 평가했다. 조직력에 대한 찬사도 이어졌다. "스코틀랜드는 일본의 압박에 짓눌릴 뻔했다", "일본의 팀워크는 완벽하다", "누가 나와도 똑같은 축구를 한다"는 반응이 잇따랐다. 특히 한국과의 비교가 눈길을 끌었다. 한국은 같은 날 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에서 0-4로 완패했다. 중국 팬들은 이를 두고 "한국은 더 이상 일본과 비교 대상이 아니다", "두 팀은 완전히 다른 수준", "한국은 일본에 한참 못 미친다"고 평가했다. 일본은 전반에만 다나카 아오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때렸고, 후반에는 교체 투입된 미토마와 이토가 공격을 주도했다. 벤치 멤버들로 경기를 시작한 뒤 주전급 자원들을 넣어 흐름을 완전히 바꿨다. 이 과정 자체가 중국 팬들에겐 일본 축구의 저력을 보여준 장면으로 비쳤다. 일본은 오는 4월 1일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와 맞붙는다. 중국 팬들도 또 한 번 일본의 경기력을 지켜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커 다이제스트는 "잉글랜드전이야말로 일본이 유럽 강호를 상대로 어디까지 올라섰는지 확인할 무대"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3.28.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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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0-4 패배' 지켜본 日 언론, "경기 결과 충격적" vs 팬들은 "놀랍지 않은 결과"

[OSEN=정승우 기자] 일본도 홍명보호의 참패를 심각하게 바라봤다. 코트디부아르에 0-4로 무너진 한국 축구대표팀을 두고 "월드컵을 앞두고 불안이 커지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일본 '사커 다이제스트'는 29일(이하 한국시간) "한국이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충격적인 0-4 패배를 당했다"라고 보도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8일 영국 밀턴킨스 스타디움MK에서 열린 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에서 0-4로 졌다. 한국은 김민재, 황희찬, 오현규, 김태현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 주장 손흥민과 이강인은 벤치에서 출발했다. 코트디부아르는 세코 포파나, 시몽 아딩그라, 에반 게상 등을 선발로 내보냈다. 매체는 "한국은 같은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국인 코트디부아르를 상대로 초반부터 기회를 만들었다. 골대를 맞히는 장면도 있었지만 끝내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전반 35분 실점 장면을 짚었다. 매체는 "한국은 빠른 역습에 무너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가마다 다이치와 한솥밥을 먹는 게상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 골도 일본 선수와 연결해 조명했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AS 모나코에서 미나미노 다쿠미와 함께 뛰는 10번 아딩그라에게 강력한 슈팅으로 실점했다"라고 했다. 0-2로 끌려가던 한국은 후반 13분 손흥민과 이강인을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다. 다만 추가골을 넣은 쪽은 코트디부아르였다. 후반 17분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마르시알 고도가 밀어 넣으며 3-0이 됐다. 사커 다이제스트는 "한국은 경기 종료 직전 신고에게 한 골을 더 내주며 0-4로 경기를 마쳤다"라며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자신들보다 낮은 코트디부아르에 완패하면서, 월드컵을 앞두고 불안이 커지는 결과가 됐다"라고 평가했다. 해당 기사에 일본 팬들은 "한국인들에게는 미안하지만, 한국이 코트디부아르에 지는 것은 별로 놀랍지 않다. 만약 손흥민이 은퇴를 하면 단번에 팀이 약화되어 암흑기에 확실히 돌입할 것", "지금 한국 대표 선수층을 생각하면 월드컵 토너먼트에서 안정된 결과를 남기는 것은 꽤 어렵다. 좋은 경기도 하는 대신 대패도 있을 수 있다. 실제로 월드컵의 최종 예선도 결과만 보면 여유로 돌파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내용적으로도 고전하는 경기가 많았다. 코트디부아르 상대로 0-4라면 특별히 신기하지 않다"라고 평가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3.2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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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 완패' 홍명보호, 2014년 악몽 데자뷔...阿 1승 상대 정조준→평가전서 완패→본선도 완패?

[OSEN=이인환 기자] 악몽이 반복되는 걸까. 단순한 평가전 패배가 아니다. 흐름이 닮았다. 그리고 그 끝도 이미 한 번 경험한 기억과 겹친다. 1000번째 A매치라는 상징적인 무대에서 드러난 건 희망이 아니라 불안이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밀턴킨스 스타디움MK에서 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에서 전반에만 2골, 후반에 2골을 내주면서 0-4으로 완패하면서 월드컵을 향한 전망을 어둡게 만들었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역사적인 1000번째 A매치다. 동시에 월드컵 개막 전 마지막 A매치 기간에 열리는 경기인 만큼, 더는 실험보다 완성도가 중요해진 시점에서 치러진 경기였지만 정작 경기 장에서 보여지는 모습은 11월 A매치에 비해서도 더 퇴보한 모습이었다. 코트디부아르는 월드컵 예선 10경기에서 8승 2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며 F조 1위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강호다. 더 놀라운 점은 25득점을 기록하는 동안 단 한 골도 내주지 않았다는 점이다. 한국은 이번 경기를 통해 월드컵에서의 경쟁력을 시험받게 됐으나 0-4 완패로 경기가 마무리되면서 적지 않은 고민거리를 안게 됐다. 아날 한국의 경기 내용은 재앙과도 같았다. 월드컵이 75일 남겨둔 시점에서 경기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공수 모두 어설펐다. 주전 멤버가 많이 빠진 상황에서 공격은 차라리 전개라도 어느 정도 이뤄졌으나 결정력 문제가 아쉬웠다. 하지만 수비는 홍명보호의 플랜 A 로 준비하던 스리백이 완전히 실패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경기였다. 김민재가 스위퍼로 나서자 오히려 스피드와 커버 등에 강점인 그가 사라졌다. 김민재를 보좌하기 위해 사이드에 배치된 김태현-조유민은 어설펐다. 특히 조유민은 두 번의 전반 실점 장면에서 모두 실책을 저지르면서 과연 선발의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런 홍명보호의 경기력은 고스란히 대한축구협회(KFA) 특히 정몽규 회장의 책임론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지난 11일에 있었던 취임 1주년 기자 간담회에서 정몽규 회장은 홍명보호에 대한 큰 기대를 보였다. 그는 공식 석상에서는 답변을 피했으나 식사 자리에서는 큰 자신감을 나타냈다. 당시 그는 기자들과 식사 자리에서 "다섯 경기는 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보다 몇 경기 더 하면 당연히 더 좋다. 우리 선수들 실력의 균형 면에서 4년 전보다 나아진 것 같다. 불가능하지 않다”라며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기록했던 16강 이상의 성과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그 발언이 무색하게 홍명보호는 같은 조 최약체라고 불리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모의전인 코트디부아르전에서 공수 모두 집중력 부재와 조직력 문제로 완패를 당했다. 이러하 모습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당시의 악몽이 떠오르게 한다. 당시나 지금이나 한국은 같은 조 아프리카 팀을 1승 상대로 생각하면서 전의를 불태웠다. 하지만 2014년 당시에도 한국은 같은 조 알제리를 상대로 치룬 모의고사 가나전에서도 0-4로 완패한 바 있다. 당시에도 한국은 수비 조직력에서 아프리카의 빠른 선수들에게 와르르 무너지면서 조르당 아예우에게 3골, 아사모아 기안에게 1골을 내주면서 무너졌다. 가나전은 불안한 예고였다. 실제로 홍명보호는 2014 독일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1승 상대라고 평가하던 알제리에게 1-4로 패하면서 1무 2패로 조기에 짐을 싸서 대표팀을 떠나야 했다. 우연이지만 너무나 지금과 비슷한 시나리오 흐름인 것이다. 현 시점에서 한국의 조가 완전히 나오지 않았으나 개최국 멕시코, 유럽 플레이오프 팀(덴마크 or 체코), 남아공 상황에서 한국은 1승 상대로 남아공을 점찍은 상황이다. 그러나 남아공 모의고사에도 완패하면서 2014년의 악몽이 다시 떠오르는 상황이 됐다. /[email protected] [사진] KFA 제공.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3.2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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