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최신기사

'중국 4-0으로 박살' 일본 언론, U23 아시안컵 우승에 신났다..."평점 전원 만점!"

[OSEN=정승우 기자] 이례적이다. 일본 U-23 대표팀의 결승전 평점표가 전원 만점으로 채워졌다. 일본 '풋볼 채널'은 25일 AFC U-23 아시안컵 사우디아라비아 2026 결승전 중국전을 치른 일본 U-23 대표팀에 대해 "문구 없음"이라는 표현과 함께 출전 선수 전원, 감독까지 모두 평점 10점을 매겼다. 일본은 이날 중국을 4-0으로 완파하며 대회 사상 최초의 아시안컵 2연패를 달성했다. 풋볼 채널은 "중국전에서 출전한 선수들과 감독의 퍼포먼스를 어디보다 빠르게 채점한다"라며 평점표를 공개했는데, 결과는 전원 10.0이었다. 골키퍼 아라키 루이부터 최전방 공격수 은와디케 브라이언, 교체로 들어간 선수들, 그리고 오이와 고 감독까지 예외는 없었다. 수비진은 "안정감", "침착함", "무실점 기여"라는 표현으로 줄줄이 만점을 받았고, 미드필더와 공격진 역시 "완벽한 움직임", "결정적인 한 방", "보이지 않는 헌신" 등 각자의 이유로 모두 최고점을 부여받았다. 2골을 넣은 오구라 고세이는 MVP로 표기됐지만, 점수는 마찬가지로 10.0이었다. 벤치 멤버들에 대한 평가도 다르지 않았다. "짧은 시간이지만 우승에 기여", "경기를 잘 마무리했다"는 설명과 함께 교체 출전 선수들 역시 나란히 만점을 받았다. 결국 평점표 어디에도 숫자의 변별력은 존재하지 않았다. 사령탑 오이와 고 감독 역시 10.0. 풋볼 채널은 "뛰어난 매니지먼트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줬고, 연패라는 최고의 결과를 손에 넣었다"라고 평가했다. 감독까지 포함한 말 그대로 '올 만점' 기사였다. 우승팀에 대한 찬사는 이해할 수 있다. 다만 평점이라는 형식을 빌렸음에도 서열과 차이가 완전히 사라진 이 평점표는, 분석이라기보다는 축하 메시지에 가깝다. 숫자는 모두 같았고, 의미는 모두 '완벽'이었다. 일본 U-23의 아시아 제패는 분명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이 평점표는 그 성과를 가장 일본식으로, 가장 과감하게 표현한 결과물이었다. 웃음이 나올 만큼 솔직한 '전원 만점'. 일본 언론의 온도가 그대로 드러난 장면이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24. 15:29

썸네일

'이례적' 일본에 0-4 완패당한 중국, 언론과 팬 모두 "우리 욕하지 말고 응원하자" 격려

[OSEN=정승우 기자] 결과는 완패였다. 중국 U-23 대표팀은 고개를 숙였고, 중국 팬들은 박수를 보냈다. 중국 '즈보8'는 25일 "준우승은 끝이 아니다"라는 제목으로 U-23 아시안컵 결승전 패배를 조명했다. 중국 U-23 대표팀은 이날 열린 AFC U-23 아시안컵 사우디아라비아 2026 결승전에서 일본에 0-4로 패하며 사상 첫 대회 우승에는 실패했다. 중국은 이번 대회가 더욱 특별했다. U-23 아시안컵에 총 6차례 출전했지만, 이전 5번의 대회에서는 단 한 번도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본선 무대를 돌파했고, 결승까지 올라 22년 만에 중국 남자축구 국대급 팀으로는 처음으로 아시아 대회 결승에 진출하는 기록을 세웠다. 즈보8은 "비록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이번 U-23 대표팀은 노력으로 자신들만의 역사를 썼다"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결과보다 과정에 방점이 찍힌 평가였다. 팬들의 반응도 이전과는 결이 달랐다. 패배 직후 댓글 창에는 비난보다 자성이, 분노보다 격려가 먼저였다. 한 팬은 "경기 전엔 욕하지 않기로 했다. 절대 욕하지 않겠다. 박수로 격려하자"고 적었다. 또 다른 팬은 "경기 내용은 확실히 압도당했다. 시작부터 상대 템포에 적응하지 못했고, 선수들이 많이 긴장한 게 보였다. 맹목적으로 따라다니다 보니 라인이 너무 내려갔다"라고 냉정하게 짚었다. 그럼에도 시선은 미래를 향했다. "중국 U-23 역사를 만든 선수들이다. 격차를 직시하고, 다음에는 더 큰 놀라움을 안겨주길 바란다", "이미 역사를 썼다. 여전히 자랑스럽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현실적인 체념도 있었다. "남자축구가 국제대회 결승에서 뛰는 걸 봤다. 여기서 더 바랄 게 있나?"라는 댓글은 중국 축구 팬들의 복잡한 심경을 그대로 드러냈다. 결승전 결과만 놓고 보면 일본과의 격차는 분명했다. 하지만 중국 축구가 오래 잃어버렸던 '도달해본 적 없는 자리'에 섰다는 사실 역시 부정할 수 없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24. 14:20

썸네일

일본 U23 대표팀 감독, 중국 꺾고 우승에도 "올림픽 향해 모든 부분 성장해야"

[OSEN=정승우 기자] 일본 U23 대표팀이 아시아 정상에 다시 섰다. 사상 최초의 대회 2연패다. 사령탑 오이와 고 감독은 “선수들이 성장했다는 증거”라며 담담하게 의미를 짚었다. 일본은 25일(한국시간) 막을 내린 AFC U-23 아시안컵 사우디아라비아 2026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년 뒤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을 내다보고 21세 이하 선수들로 대회를 치른 일본은 결승에서 대회 내내 무실점이던 중국을 상대로 4골을 몰아치며 완승했다. 오구라의 중거리포 두 방이 흐름을 갈랐다. 일본 '골닷컴'에 따르면, 오이와 감독은 경기 후 "우리의 플랜대로 선수들이 잘 실행해줬고, 그 결과 우승으로 이어졌다. 이는 선수들이 성장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젊은 선수들인 만큼 많은 것을 흡수하며 경험을 쌓아왔다. 이 성장을 앞으로로 이어가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결승전 승부처에 대해서는 중국의 단단한 수비를 언급했다. 그는 "중국은 수비가 매우 견고한 팀이었다. 선제골을 넣고, 곧바로 두 번째 골까지 연결된 것이 컸다"고 돌아봤다. 대회 전반에 대해서도 "연령이 더 높은, 피지컬이 강한 상대들과 국가를 상대로도 흔들리지 않고 자기 플레이를 해낸 점은 충분히 평가할 만하다"라고 선수들을 치켜세웠다. 오이와 감독은 우승에 만족하지 않았다. "앞으로 선수들이 더 성장해 좋은 그룹이 되길 바란다"라며 장기적인 팀 완성을 강조했다. 2년 뒤 올림픽을 향한 과제에 대한 질문에는 "전부"라고 짧게 답했다. 그는 "경험을 포함해 한 단계, 두 단계씩 레벨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말하며 지속적인 발전을 주문했다. 일본은 이번 대회로 아시아 U-23 무대의 새 역사를 썼다. 다만 오이와 감독의 시선은 이미 다음 단계, 그리고 LA를 향해 있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24. 13:49

썸네일

조코비치, 메이저 테니스대회 400승 대기록...호주오픈 16강행

39세 백전노장 노바크 조코비치(세계 4위·세르비아)가 메이저 테니스대회 단식 본선 400승 고지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24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 남자 단식 3회전(32강전)에서 보틱 판더잔출프(75위·네덜란드)를 3-0(6-3 6-4 7-6〈7-4〉)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역대 최초로 메이저 대회(호주오픈·파리오픈·윔블던·US오픈) 단식 400승을 달성했다.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369승으로 이 부문 2위, 라파엘 나달(이상 은퇴·스페인)이 314승으로 3위다. 현역 선수 중에서는 200승을 거둔 선수도 없을 정도로 1987년생 베테랑 조코비치의 기록은 독보적이다. 여자부에서는 '테니스 여제' 세리나 윌리엄스(은퇴·미국)가 367승으로 최다승 1위다. 조코비치는 또 호주오픈 통산 102승째도 달성해 페더러가 보유한 이 대회 남자 최다승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조코비치가 16강전에서 이기면 호주오픈 남자 단식 최다승 신기록을 작성한다. 그의 16강 상대는 야쿠프 멘시크(17위·체코) 또는 이선 퀸(80위·미국)이다. 조코비치는 호주오픈과 윔블던에서 102승, 프랑스오픈 101승을 따냈고, US오픈에서는 95승을 기록 중이다. 조코비치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남녀를 통틀어 최초로 메이저 대회 단식 25회 우승을 달성한다. 조코비치 외에는 마거릿 코트(은퇴·호주)가 메이저 대회 여자 단식에서 24차례 정상에 올랐다. 다만 코트의 24회 우승에는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전 우승 횟수가 포함돼 있다. 1968년 이후만 따져서 메이저 대회 여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은 윌리엄스의 23회다. 호주오픈 남자부 3연패에 도전하는 얀니크 신네르(2위·이탈리아)도 16강에 올랐다. 신네르는 3회전에서 엘리엇 스피지리(85위·미국)에게 3-1(4-6 6-3 6-4 6-4) 역전승을 거뒀다. 신네르는 16강에서 루치아노 다르데리(25위·이탈리아)를 상대한다. 피주영([email protected])

2026.01.24. 10:14

썸네일

일본 U23, '결승전 전까지 0실점' 중국 '박살'냈다...4-0 무실점 완승으로 대회 2연패

[OSEN=정승우 기자] 일본 U23 대표팀이 중국을 무너뜨리면서 다시 한 번 우승에 성공했다. 일본은 25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프린스 압둘라 알 파이살 스포츠시티에서 열린 2026 U-23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중국을 4-0으로 대파했다. 이로써 일본은 2024년 카타르대회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 통산 3번째 우승에 성공했다. 일본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브라이언 은와딕을 최전방에 두고 후루야 슈스케, 사토 류노스케, 요코야마 유메키를 2선에 배치했다. 중원은 오제키 유토와 오구라 고세이가 책임졌고, 수비 라인은 고이즈미 게이토–나가노 슈토–이치하라 리온–우메키 레이로 구성됐다. 골문은 아라키 루이가 지켰다. 대회 유일의 무실점 팀 중국은 5-3-2를 들고 나왔다. 왕위동과 샹위왕이 투톱을 이뤘고, 무텔리프 이민카리–쉬빈–리청콴이 중원을 채웠다. 수비는 양시-우미잔 유수프-펑샤오-류하오판-후허타오가 맡았으며, 골키퍼는 리하오였다. 중국이 먼저 기회를 봤다. 전반 7분 하프 스페이스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박스 안에서 샹위왕이 헤더로 연결했으나 제대로 맞지 않으면서 골키퍼 아라키가 잡아냈다. 선제골은 일본이 터뜨렸다. 전반 12분 오제키 유토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낮은 크로스를 박스 안에서 안전하게 잡아낸뒤 곧장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일본이 한 골 더 앞서 나갔다. 전반 20분 오구라 고세이가 중국의 역습을 끊어낸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추가했다. 전반전은 일본의 2-0 리드로 종료됐다. 일본이 3-0 스코어를 만들었다. 후반 15분 중국이 박스 안에서 핸드볼 파울을 범하면서 일본이 페널티 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사토가 골키퍼를 완벽하게 속여내면서 어렵지 않게 득점에 성공했다. 일본은 멈추지 않았다. 한 골을 더 추가했다. 후반 31분 왼쪽 측면에서 넘어온 공을 중국 수비가 처리했으나 멀리 가지 못했고 이번에도 오구라가 예리한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으로 만들었다. 스코어 4-0. 후반 추가시간 2분이 주어졌다. 경기는 그대로 일본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24. 9:50

썸네일

‘베트남 차은우다!’ 한국축구 좌절시킨 훈남 GK, 베트남 국민영웅 등극했다

[OSEN=서정환 기자] ‘베트남 차은우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3 축구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홀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U-23 아시안컵 3-4위전에서 베트남에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서 6-7로 졌다.  한국축구 역사상 U23에서 베트남에세 첫 패배다. 한국은 이번 대회서 우즈벡전 0-2 완패, 4강전 한일전 0-1 패배에 이어 베트남에게도 패하는 흑역사를 만들었다. 동남아에게 잡힌 한국은 아시아에서도 2류로 밀려났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패배였다. 한국은 전반 30분 응우옌 쿼비엣에게 선제골을 실점했다. 김태원이 후반 24분 동점골을 넣었지만 불과 2분 뒤 또 실점했다.  후반 41분 베트남 공격수 응우옌 빈박이 퇴장을 당했다. 한국의 패배위기에서 후반 52분 신민하의 극적인 동점골이 터졌다. 한국은 한 명이 적은 베트남을 상대로 연장전서 승부를 끝내지 못했다. 결국 승부차기에서 졌다.  베트남 골키퍼 까오 반 빈은 한국의 일곱번째 키커 배현서의 슛을 완벽하게 쳐내 영웅이 됐다. 그는 183cm로 골키퍼치고 작은 신장이지만 훈훈한 외모로 더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베트남 익스프레스’는 “까오 반 빈은 U23 아시아 선수권 대회에서 팀의 3위 달성에 크게 기여한 영웅이다. 훈훈한 외모와 183cm의 큰 키로 여성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의 배우 차은우와 비견되는 외모”라고 극찬했다.  까오 반 빈은 평소 틱톡에 노래하고 춤추는 영상을 올려 화제가 됐다. 여기에 뛰어난 축구실력까지 더해지면서 ‘베트남 차은우’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 매체는 “까오 반 빈은 흰 피부와 큰 키를 갖고 있다. 평소에도 노래하고 춤추는 것을 즐기는 선수다. 그는 밝은 성격으로 많은 친구를 갖고 있다”며 인기 비결을 밝혔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1.24. 9:13

썸네일

'패배 후 4시간 해명' "저의 온전한 잘못" 베트남전 패배 골키퍼에 화풀이... 황재윤, 악플에 무너진 밤

[OSEN=우충원 기자] 한국 U-23 대표팀의 마지막은 더 쓰라웠다. 베트남에 무너진 충격도 충격이었지만, 경기 후 남은 장면은 더욱 씁쓸했다. 패배의 무게가 고스란히 한 명의 유망주에게 쏠리는 분위기가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대표팀의 첫 패배는 단순한 결과가 아니었고, 후폭풍까지 거셌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24일(dlgk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AFC U-23 아시안컵 3위 결정전에서 베트남과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6-7로 패했다. 한국은 동메달을 놓쳤고, 대회는 4위로 끝났다. 굴욕적인 패배였다. U-23 대표팀이 베트남에 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선 맞대결 9경기에서 6승 3무로 절대 우위를 지켜왔지만, 하필 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그 기록이 깨졌다. 자존심이 무너진 순간이었다. 하지만 경기가 끝난 뒤 더 큰 논란이 이어졌다. 비난의 화살이 유망주 선수들에게까지 향했다. 베트남전에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한 골키퍼 황재윤(23·수원FC)은 경기 종료 후 개인 SNS에 사과문을 올렸다. 황재윤은 “늦게까지 응원해주신 대한민국 축구팬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 먼저 전하고 싶다”며 고개를 숙였다. 승부차기 패배의 여파가 직접적으로 닿았다는 해석이 뒤따랐다. 황재윤은 7번째 키커까지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상대 킥의 방향을 제대로 읽지 못했고, 그 결과 실점이 이어졌다. 이후 온라인에서 거센 비판이 쏟아진 것으로 보인다. 황재윤은 이어 “먼저 (이민성) 감독님 코치님께 지시받은 건 전혀 없었다. 저의 온전한 잘못”이라며 “해주시는 모든 말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말하고 싶다. 죄송하다”고 반복해 사과했다. 책임을 스스로 떠안겠다는 메시지였다. 그러나 비판은 쉽게 가라앉지 않은 분위기였다. 첫 게시글을 올린 뒤 약 4시간이 지나 황재윤은 다시 글을 올려 해명까지 해야 했다. 그는 “저의 글에 오해로 연락을 많이 받았다. 지시가 없었다는 말의 뜻은 승부차기 방향 선택은 온전한 저의 선택이었다는 말”이라며 “제 선택이었기 때문에 비난과 비판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죄송하다”고 밝혔다. 황재윤은 2025시즌 수원FC 소속으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신예 골키퍼다. 강원FC를 상대로 무실점 선방쇼를 펼치는 등 가능성을 드러내며 미래 수문장 후보로 평가받았다. 프로 의식과 투혼도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10월 제주SK전에서는 온몸을 날려 선방을 시도하다 상대 발에 머리를 걷어차여 쓰러지는 장면도 있었다. 당시 맹활약을 인정받아 10월 K리그1 영플레이어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대표팀 무대에서 황재윤의 상황은 달랐다. 이번 대회에서 황재윤은 4강전까지 벤치를 지켰다. 주전 골키퍼 홍성민(포항)의 2옵션으로 대기하다, 대회 최종전이 돼서야 첫 선발 기회를 잡았다. 대표팀 출전 경험도 많지 않았다. 지난 6월 호주와 U-22 대표팀 친선전 1경기가 전부였다. 잠재력이 큰 유망주에게 단 한 경기의 결과가 씻기 어려운 상처로 남을 수 있는 상황이다. 더구나 키커가 절대적으로 유리하다고 평가받는 승부차기에서 골키퍼에게 모든 책임을 돌리는 시선은 지나치게 가혹할 수 있다. 팀 전체의 흐름과 120분 동안 쌓인 문제들이 있었음에도, 마지막 장면만으로 한 선수의 가치를 평가하는 분위기는 위험하다. / [email protected] [사진] 황재윤 SNS 캡처/ KFA 제공.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1.24. 8:46

썸네일

'이럴 수가' 점프 실수! 피겨 차준환, 사대륙선수권서 88.89점 받고 쇼트 6위

[OSEN=홍지수 기자]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간판 차준환(서울시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전초전인 사대륙선수권대회에서 아쉬운 순위에 머물렀다. 차준환은 2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사대륙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6.94점, 예술점수(PCS) 42.95점, 감점 1점에 총점 88.89점으로 전체 6위에 올랐다. 26명의 선수 중 24번째로 차준환은 쇼트프로그램 '레인 인 유어 블랙 아이즈'(Rain in your black eyes)을 연기했다. 첫 과제인 쿼드러플 살코를 완벽하게 해내 수행점수(GOE) 3.46점을 챙겼다. 그러나 두 번째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시도하다 마지막 착지 과정에서 넘어져 GOE 2.95점 감점을 받았다. 차준환은 전반부 마지막 과제인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은 최고 난도인 레벨 4로 수행했다. 후반부에선 첫 과제이자 마지막 점프 과제인 트리플 악셀을 했다. 쿼터 랜딩(점프 회전수가 90도 수준에서 모자라는 경우) 판정으로 GOE 0.34점을 받았다. 이후 풋 싯 스핀과 스텝 시퀀스,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까지 모두 레벨 4로 연기하며 마무리했다.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일본 선수들이 차지했다. 일본의 미우라 가오(98.59점), 도모노 가즈키(97.19점), 3위 일본의 야마모토 소타(94.68점) 순이다. 차준환은 2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입상에 도전한다. 함께 출전한 이재근(수리고)은 7위(82.25점), 김현겸은 17위(67.50점)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사대륙선수권대회는 아시아,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등 유럽을 제외한 4개 대륙 선수가 경쟁하는 메이저 대회다. 차준환은 이 대회에서 2022년 우승, 2024년 동메달, 2025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1.24. 8:05

썸네일

‘여전한 여왕님의 미모’ 피겨여왕 김연아, 배구여제 김연경과 귀한 투샷

[OSEN=서정환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36)와 배구여제 김연경(38)이 한자리에 섰다.  김연경은 22일 자신의 유튜브채널에 김연아가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을 공개했다. 각자의 종목에서 역대최고 선수로 불리는 두 선수가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팬들은 “내 딸 이름도 김연으로 지어야겠다”, “내가 무슨 복을 타고 나서 김연아, 김연경과 동시대에 살았을까”, “우리나라에 김연경, 김연아 같은 선수가 나온 게 신기함”이라며 두 선수의 출연을 기원했다.  은퇴 후 김연아는 방송출연을 극도로 꺼렸다. 김연경 채널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가 무엇일까. 김연아는 “워낙 어렸을 때부터 노출이 많이 돼 방송출연이 부담으로 다가왔다. 김연경 선배님께서 콜을 하셔서 나가는게 예의라고 생각했다. 특별한 거 없이 잘살고 있다”며 웃었다.  김연아와 김연경은 현역시절에도 마주칠 일이 없었다. 피겨종목은 태릉선수촌에 입촌하지 않기 때문이다.  김연아는 “제가 기억한게 맞다면 김연경 선수를 처음 뵌다 태릉선수촌 시절에도 피겨는 입촌을 안해서 마주칠 일이 없었다. 오늘 친해지고 싶다”며 놀라워했다.  김연아는 은퇴 후 12년이 지났지만 여전한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더 놀라운 것은 운동을 거의 안한다는 것이다. 김연아는 “건강을 위해서 운동을 해야 한다는 생각은 하는데 운동을 안하고 있다. 관리는 해야 한다. 운동은 취소하고 식단으로 조절하고 있다. 살이 찌는 체질이 아니다”라고 밝혀 부러움을 자아냈다.  김연경은 “은퇴하고 술도 먹고 야식도 먹었다. 건강검진을 하니까 고지혈증이 나왔다. 그 때 이후 다시 관리를 하고 있다. 운동을 안하면 몸이 찌뿌둥한 스타일”이라고 고백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1.24. 8:03

썸네일

"한국이 亞 호랑이?" 비웃는 日→반박할 수 없는 게 韓 현주소... 베트남에 무릎 꿇은 이민성도 인정 "아직 완성 덜 된 팀"

[OSEN=노진주 기자] 설마 했던 결과가 나왔다. 한국이 베트남에 무릎을 꿇었다. 옆 나라 일본도 예상 밖 결과라는 반응이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남자 축구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홀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트남과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3·4위전을 치러 연장까지 120분 동안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패(6-7) 했다. 한국은 2020년 대회 우승 이후 6년 만에 4강에 올랐다. 하지만 준결승 한일전 패배에 이어 3·4위전에서도 승리를 놓쳤다. 베트남과의 U23 대표팀 상대 전적에서도 사실상 첫 패배(공식 기록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기록면에선 이민성호가 우세했다. 한국은 슈팅 수 32-5, 유효슈팅 12-3, 크로스 시도 61-4로 베트남을 압도했다. 하지만 결정력 부족이 끝내 발목을 잡았다. 특히 상대가 10명으로 내려앉은 이후에도 밀집 수비를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했다. 한국은 경기 내내 답답한 흐름을 보였다. 전반 30분 선제 실점하며 끌려갔다. 후반 24분 김태원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으나 2분 뒤 '베트남 에이스' 응우옌 딘 박에게 프리킥 추가 실점했다. 그러나 후반 41분 딘 박이 거친 태클로 퇴장당하며 한국은 수적 우위를 점했다.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 종료 직전 신민하의 극적인 동점골이 나오면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그러나 추가 득점은 연장 30분 동안 나오지 않았고, 승부차기가 펼쳐졌다. 베트남이 웃었다. 한국의 선축으로 시작된 승부차기에서 일곱 번째 키커 배현서의 킥이 가로막히면서 베트남이 승리를 거뒀다. 경기 뒤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이민성 감독은 결과보다 과정에 대한 아쉬움을 먼저 언급했다. 그는 “상대가 수적 열세였다. 그 상황에서 더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했어야 했다”라며 “라인을 내린 팀을 상대로 한 공격 전개를 잘 하지 못했다. 그 점이 가장 아쉽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회 내내 너무 쉽게 실점한 장면들이 있었다. 우리는 아직 완성된 팀이 아니다. 계속 잘 만들어 가야 하는 팀”이라고 짚었다. 다만 긍정적인 부분도 언급했다. 그는 “조별리그 레바논전과 호주전에서 나온 득점 장면을 보면 우리에게 가능성은 분명히 있다. 하프 스페이스 활용과 파이널 서드에서의 움직임을 보완하면 팀은 더 좋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상식 베트남 감독은 “선수들이 육체적으로 많이 지친 상황에서도 정신적으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며 “끝까지 버텨 승리를 따낸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딘 박이 골도 넣고, 다소 들뜬 상황에서 퇴장까지 당해 쉽지 않은 상황이 있었지만 선수들을 끝까지 믿고 있었다. 10명으로 싸웠지만 충분히 버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라며 “이번 경기는 선수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번 대회 3위로 마무리한 베트남은 2018년 중국 대회 준우승 이후 8년 만에 4강을 넘어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베트남 현지는 축제 분위기다. 2005년생 베트남 골키퍼 카오 반 빈이 '국민적 영웅'으로 떠올랐다. 그는 주전 골키퍼 쩐 쭝 기엔에 밀려 대회 내내 기회를 많이 받지 못했는데, 한국전 선발 출전했다. 베트남 매체 '봉다'는 "중요한 경기에서 코칭스태프의 선택은 적중했다"라며 "카오 반 빈은 이민성호를 상대로 12차례 결정적인 선방을 기록했다. 한국의 연속 슈팅을 막아내며 골문을 지켰다. 안정적인 캐칭과 빠른 반사 신경이 돋보였다. 백미는 승부차기였다. 그는 한국 선수들의 킥 방향을 대부분 정확히 읽어냈다. 마지막 결정적인 슈팅을 몸을 던져 막아냈다. 베트남의 동메달이 확정되는 순간이었다"라고 치켜세웠다. AFC는 카오 반 빈을 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  그는 “이 경기는 팀 전체와 나 개인에게 매우 중요한 경기였다. 이렇게 큰 무대에서 처음 선발로 나섰다. 출전 기회를 받았을 때 놀랐다. 여러 대회를 거치며 이제야 기회를 얻었다. 이 순간을 소중하게 생각했고, 동료들에게도 끝까지 이기자고 이야기했다”라고 말했다. 승부차기 선방의 비결도 공개했다. 그는 지도자들의 조언과 심리적인 요소를 강조했다. 카오 반 빈은 “승부차기에서는 코치님들이 어떻게 몸을 날려야 하는지 알려주셨다. 페널티킥 상황에서 한국 선수들의 눈을 바라봤다. 그 덕분에 방향을 읽을 수 있었고 막아낼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는 '일본에 굴복한 한국, 3위 결정전에서도 패해 4위. ‘아시아의 호랑이’도 이제는 옛말인가'라는 제목의 기사로 한국을 조롱했다. 한국은 4강에서 일본에 0-1로 져 3위 결정전으로 내려갔다. 매체는 "한국의 7번째 키커로 나선 미드필더 배현서가 실축했고, 베트남은 승부차기를 성공시키며 승부가 갈렸다. 이민성호는 동남아시아의 신흥 강호에 패하며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라고 비웃었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2026.01.24. 8:02

썸네일

‘일본이 왜 잘하는지 알겠네’ 21세로 구성된 일본 “중국전은 올림픽 예행연습…우리가 도전자”

[OSEN=서정환 기자] 압도적인 기량에 겸손함까지 갖춘 일본이다.  일본 U23 축구대표팀은 25일 자정(한국시간) 사우디 제다 프린스 알 파이살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AFC U23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중국과 대결한다. 일본은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21세로 구성된 일본은 이번 대회도 압도적인 전력을 자랑했다. 일본은 시리아(5-0승), UAE(3-0승), 요르단(2-0승)을 누르고 일찌감치 조별예선을 3연승으로 통과했다. 일본은 요르단과 8강전서 1-1 뒤 승부차기로 이긴 것이 가장 고전이었다.  이후 일본은 4강에서 두 살이나 더 많은 한국을 압도하며 1-0으로 이겼다. 일본은 전반전 슈팅수에서 10-1로 한국을 압살했다. 유효슈팅 4-2, 빅찬스 2-0으로 여러모로 일본이 이긴 경기였다.  결승전 역시 일본의 압승이 예상된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일본이 앞선다. 일본은 최근 중국과 세 번의 대결에서 3연승을 거뒀다. 6골을 득점하며 한 골만 내준 완벽한 승리였다.  일본의 오이와 고우 감독은 “우리는 젊은 선수들로 항상 도전자라는 마음으로 싸웠다. 선수 23명과 스탭 전원으로 싸웠다. 마지막 결승전에서 꼭 이겨서 모두 기뻐하고 싶다”면서 일말의 방심도 경계했다.  중국 역시 수비가 탄탄하다. 특히 리하오 골키퍼의 기량이 수준급이다. 오이와 감독은 “중국수비가 단단하다. 힘든 조를 뚫고 올라온 것은 존경하고 있다. 우리는 중국에게 도전자라는 마음을 갖고 싸울 것”이라 상대를 존중했다.  일본은 아시아최강에 만족하지 않는다. 이번 대회를 2028 LA올림픽 예행연습으로 삼고 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1.24. 6:05

썸네일

“한국전술, 베트남 선수들에게 다 읽혔다!” 베트남 언론 난리 났다! 이민성호 충격적인 패배 분석

[OSEN=서정환 기자] 베트남 선수들도 다 아는 한국팀 전술을 우리만 몰랐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3 축구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홀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U-23 아시안컵 3-4위전에서 베트남에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서 6-7로 졌다.  한국축구 역사상 U23에서 베트남에세 첫 패배다. 한국은 이번 대회서 우즈벡전 0-2 완패, 4강전 한일전 0-1 패배에 이어 베트남에게도 패하는 흑역사를 만들었다. 동남아에게 잡힌 한국은 아시아에서도 2류로 밀려났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패배였다. 한국은 전반 30분 응우옌 쿼비엣에게 선제골을 실점했다. 김태원이 후반 24분 동점골을 넣었지만 불과 2분 뒤 또 실점했다.  후반 41분 베트남 공격수 응우옌 빈박이 퇴장을 당했다. 한국의 패배위기에서 후반 52분 신민하의 극적인 동점골이 터졌다. 한국은 한 명이 적은 베트남을 상대로 연장전서 승부를 끝내지 못했다. 결국 승부차기에서 졌다.  알고보니 승부차기에서 베트남은 한국의 전략을 정확하게 간파했다. ‘베트남 익스프레스’는 “골키퍼 까오 반 빈은 한국선수 슛의 방향을 정확하게 예측했다. 응우옌 탄 냔은 상대를 속여 승부차기에서 승리했다. 까오 반 빈이 배현서를 상대로 선방을 펼쳤다”고 설명했다.  까오 반 빈은 "선방하기 전에 한국 선수의 눈을 보니 오른쪽 구석을 보고 있었다. 재빨리 반응해서 그의 움직임을 예측하고 막아냈다"고 설명했다. 베트남 공격수들 역시 수싸움에서 황재윤 골키퍼보다 한 수 위였다. 응우옌 탄 냔은 황재윤 골키퍼의 예상 궤적인 왼쪽 구석으로 슈팅해서 성공했다. 탄 냔은 "골키퍼가 오른쪽으로 몸을 날릴 것 같아서 반대 방향으로 슈팅을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1.24. 2:49

썸네일

한국 꺾고 결승 간 日, 조롱 건수 잡고 신났다 "'아시아 호랑이' 韓? 옛말"→실컷 비웃고 중국과 우승 앞둬

[OSEN=노진주 기자] 일본 매체가 베트남에 패한 한국을 조롱하고 나섰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남자 축구대표팀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홀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트남과의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3·4위전에서 연장까지 120분 동안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패(6-7) 했다. 기록면에선 이민성호가 우세했다. 슈팅 수 32-5, 유효슈팅 12-3, 크로스 시도 61-4로 베트남을 압도했다. 하지만 결정력 부족 때문에 울었다. 특히 상대가 10명으로 내려앉은 이후에도 밀집 수비를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했다. 한국은 경기 내내 답답한 흐름을 보였다. 전반 30분 선제 실점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후반 24분 김태원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으나 2분 뒤 '베트남 에이스' 응우옌 딘 박에게 프리킥 추가 실점했다. 그러나 후반 41분 딘 박이 거친 태클로 퇴장당하며 한국은 수적 우위를 잡았다.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 종료 직전 신민하의 극적인 동점골이 나오면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그러나 추가 득점은 연장 30분 동안 나오지 않았고, 승부차기가 펼쳐졌다. 베트남이 웃었다. 한국의 선축으로 시작된 승부차기에서 일곱 번째 키커 배현서의 킥이 가로막히면서 베트남이 한국을 상대로 사상 첫 승리(공식 기록 1-1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뒤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이민성 감독은 결과보다 과정에 대한 아쉬움을 먼저 언급했다. 그는 “상대가 수적 열세였다. 그 상황에서 더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했어야 했다”라며 “라인을 내린 팀을 상대로 한 공격 전개를 잘 하지 못했다. 그 점이 가장 아쉽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아직 완성 단계에 있는 팀이 아니다. 계속 만들어가야 하는 팀"이라고 말했다. 다만 긍정적인 부분도 언급했다. 그는 “조별리그 레바논전과 호주전에서 나온 득점 장면을 보면 우리에게 가능성은 분명히 있다. 하프 스페이스 활용과 파이널 서드에서의 움직임을 보완하면 팀은 더 좋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는 '일본에 굴복한 한국, 3위 결정전에서도 패해 4위. ‘아시아의 호랑이’도 이제는 옛말인가'라는 제목의 기사로 한국을 조롱했다. 한국은 4강에서 일본에 0-1로 져 3위 결정전으로 내려갔다. 매체는 "한국의 7번째 키커로 나선 미드필더 배현서가 실축했고, 베트남은 승부차기를 성공시키며 승부가 갈렸다. 이민성호는 동남아시아의 신흥 강호에 패하며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라고 비웃었다. 한편 오이와 고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25일 오전 0시 프린스 압둘라 알 파이살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중국과  U23 아시안컵 결승을 치른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2026.01.24. 1:52

썸네일

'정말 못됐다!' 마녀사냥 스타트, 이민성호 승부차기 패 GK에 비난 쏟아져

[OSEN=우충원 기자] 베트남에 사상 첫 패배를 당한 U-23 대표팀에 대한 마녀사냥이 시작됐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3위 결정전에서 베트남과 연장전까지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6-7로 패했다. 한국은 동메달을 놓쳤고, 대회는 4위로 마무리됐다. 굴욕적인 패배다. U-23 대표팀이 베트남에 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선 맞대결 9경기에서는 6승 3무로 절대 우위를 유지했지만, 하필 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그 기록이 깨졌다. 자존심이 무너진 순간이었다. 하지만 경기가 끝난 뒤 더 큰 논란이 이어졌다. 비난의 화살이 유망주 선수들에게까지 향했다. 베트남전에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한 골키퍼 황재윤(23·수원FC)은 경기 종료 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과문을 올렸다. 황재윤은 “늦게까지 응원해주신 대한민국 축구팬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 먼저 전하고 싶다”며 고개를 숙였다. 승부차기 패배의 여파가 직접적으로 닿았다는 해석이 뒤따랐다. 황재윤은 7번째 키커까지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상대 킥 방향을 끝내 읽지 못했고, 결과적으로 실점이 이어졌다. 이후 온라인에서는 비판이 거세게 쏟아진 것으로 보인다. 황재윤은 “먼저 (이민성) 감독님 코치님께 지시받은 건 전혀 없었다. 저의 온전한 잘못”이라며 “해주시는 모든 말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말하고 싶다.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책임을 스스로 떠안겠다는 뜻이었다. 그러나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첫 게시글을 올린 뒤 약 4시간이 지나 황재윤은 다시 글을 올려 해명까지 해야 했다. 그는 “저의 글에 오해로 연락을 많이 받았다. 지시가 없었다는 말의 뜻은 승부차기 방향 선택은 온전한 저의 선택이었다는 말”이라며 “제 선택이었기 때문에 비난과 비판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죄송하다”고 밝혔다. 황재윤은 2025시즌 수원FC 소속으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신예 골키퍼다. 강원FC를 상대로 무실점 선방쇼를 펼치는 등 가능성을 드러내며 미래 수문장 후보로 평가받았다. 투혼도 주목받았다. 지난해 10월 제주SK전에서는 온몸을 날려 선방을 시도하다 상대 발에 머리를 걷어차여 쓰러지는 장면도 있었다. 당시 활약을 인정받아 10월 K리그1 영플레이어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대표팀 무대에서 황재윤의 상황은 달랐다. 이번 대회에서 황재윤은 4강전까지 벤치를 지켰다. 주전 골키퍼 홍성민(포항)의 2옵션으로 대기하다 대회 최종전이 돼서야 첫 선발 기회를 잡았다. 대표팀 출전 경험도 많지 않았다. 지난 6월 호주와 U-22 대표팀 친선전 1경기가 전부였다. 잠재력이 큰 유망주에게 단 한 경기의 결과가 씻기 어려운 상처로 남을 수 있는 분위기다. 더구나 키커가 절대적으로 유리하다고 평가받는 승부차기에서 골키퍼에게 모든 책임을 돌리는 시선은 지나치게 가혹할 수 있다. 팀 전체의 흐름과 120분 동안 쌓인 문제들이 있었음에도 마지막 장면만으로 한 선수의 가치를 평가하는 분위기는 위험하다. /[email protected] [사진] 황재윤 SNS 캡처/KFA 제공.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1.24. 0:38

썸네일

천신만고 끝에 고비 넘겼다…임종훈-신유빈, 풀게임 역전승

[OSEN=손찬익 기자]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천신만고 끝에 첫 관문을 넘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24일 오후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제79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혼합복식 16강전에서 김우진-최해은(이상 화성도시공사) 조와 풀게임 접전을 벌인 끝에 3-2(7-11, 8-11, 11-8, 11-8, 11-8) 역전승을 거뒀다. 출발은 험난했다. 김우진의 폭넓은 왼손 대각 톱스핀과 숏 핌플러버를 장착한 최해은의 낮은 반구에 고전하며 초반 두 게임을 연속으로 내줬다. 3게임에서도 시작부터 리드를 허용해 벤치가 먼저 작전타임을 요청할 정도로 흐름이 좋지 않았다. 그러나 작전타임 이후 경기 양상은 달라졌다. 초반 범실이 잦았던 신유빈의 반구가 안정을 찾기 시작했고, 임종훈의 결정구가 살아났다. 팽팽한 랠리 속에서도 결정력에서 우위를 점한 임종훈-신유빈 조는 3·4게임을 연이어 가져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5게임에서도 위기는 있었다. 초반 4실점하며 끌려갔지만, 수많은 국제대회에서 위기를 극복해 온 관록이 빛났다. 반환점을 내준 뒤 상대를 5점에 묶으며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리드를 끝까지 지켜 11-8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승부가 갈린 순간, 두 선수는 특유의 밝은 표정으로 하이파이브를 나눴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파리 올림픽 동메달을 합작한 한국 탁구의 간판 혼합복식 페어다. 지난해 WTT 메이저 대회인 US 스매시와 유럽 스매시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연말 파이널스에서는 중국의 두 조를 연파하며 정상에 오르는 등 국제무대에서 맹활약했다. 그만큼 이번 국내 최고 결산대회에서도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대회는 임종훈-신유빈 조의 첫 국내 대회 출전이다. 세계 최정상급 혼복 페어가 국내 무대에서 고전하는 모습은 역설적으로 대회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하다. 쉽지 않은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일단 한 걸음을 내디뎠다. 경기 후 임종훈-신유빈 조는 “국내 선수들이 워낙 복식에 능하다. 외국 선수들과 경기하는 것보다 오히려 더 어렵게 느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초반 범실이 많았던 이유에 대해서는 “상대 선수들의 컨디션이 매우 좋았고, 핌플러버 구질에 대한 적응이 쉽지 않아 리시브가 뜻대로 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래도 서로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며 호흡을 맞추려 노력한 것이 승리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천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는 한 해 한국 탁구를 총결산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선수권대회다. 세계 정상급 실력을 입증한 임종훈-신유빈 조가 ‘오히려’ 쉽지 않은 국내 종합선수권에서 정상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두 선수는 “우승보다는 과정에 충실하며 한 경기 한 경기 좋은 내용을 만들어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1.23. 23:39

썸네일

"亞 호랑이도 옛말인가” 日 본격 조롱 스타트…한국 U23, 4위 참사

[OSEN=우충원 기자] 4위라는 성적표로 인해 일본의 조롱이 아니라 현실이 됐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3 대표팀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3·4위전에서 베트남과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6-7로 패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를 4위로 마무리했다. 한국은 4강에서 일본에 무릎을 꿇은 뒤 김상식 감독의 베트남과 동메달을 놓고 맞붙었다. 이미 대회 내내 공격의 무뎌짐, 수비 집중력 붕괴, 경기력 기복 등이 반복되며 비판이 거셌다. 그럼에도 최소한 3위라는 결과로 마무리해야 했지만, 마지막 경기에서도 한국의 문제점은 고스란히 드러났다. 출발은 한국이 주도하는 듯 보였다. 초반부터 공을 점유하며 경기를 장악하는 흐름이었다. 그러나 내용은 달랐다. 전반 30분, 한국은 한 번의 흔들림으로 선제골을 내주며 0-1로 끌려갔다. 공은 잡고 있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무너지는 장면이 또 반복됐다. 후반 들어 한국은 어렵게 균형을 맞췄다. 후반 24분 김태원이 개인 능력으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기쁨은 길지 않았다. 불과 2분 뒤 후반 26분 프리킥 상황에서 다시 골을 내주며 1-2로 끌려가기 시작했다. 공격은 힘겹게 골을 만들어내는데, 수비는 너무 쉽게 무너졌다. 이 대회 내내 지적된 문제 그대로였다. 패배가 눈앞으로 다가오던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 막바지 신민하의 극적인 동점골로 간신히 연장전에 돌입했다. 그러나 연장전에서도 달라진 건 없었다. 수적, 심리적 우위를 가져갈 기회가 있었지만 결정적인 마무리를 하지 못했고 경기는 승부차기로 넘어갔다. 승부차기에서는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한국과 베트남은 6번째 키커까지 나란히 성공했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 한국은 또 흔들렸다. 7번째 키커로 나선 배현서가 실축했고 베트남이 마무리에 성공하면서 승부는 그대로 끝났다. 최종 스코어 6-7. 한국은 동메달은커녕 4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4위가 아니다. 한국은 U-23 아시안컵을 병역 혜택이 걸린 아시안게임을 대비한 전초전 성격으로 삼았지만, 성과는커녕 충격만 남겼다. 배준호, 양민혁 등 일부 핵심 자원이 빠졌다는 변수는 있었지만, 그것만으로 설명하기엔 경기력이 너무 흔들렸다. 매 경기 공격은 날카롭지 못했고, 수비는 집중력을 잃어 실점으로 직결됐다. 결국 한국은 4강 일본전, 3·4위전 베트남전에서 연이어 무너졌고, 최근 3개 대회 연속으로 3위 안에 들지 못하는 굴욕까지 떠안았다. 일본 언론은 이 상황을 있는 그대로 찔렀다. 니칸스포츠는 “일본에 무릎을 꿇은 한국이 베트남전에서도 패배해 4위를 기록했다. 아시아 호랑이는 이제 옛말인가”라는 제목으로 한국 축구의 현실을 비판했다. 매체는 한때 아시아 정상으로 평가받던 한국의 위상이 흐려졌다고 지적하며, 3개 대회 연속 3위 밖으로 밀려난 결과를 강조했다. 무엇보다 한국이 더 씁쓸할 수밖에 없는 건 일본과의 대비다.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U-21 중심으로 선수단을 꾸렸다. 2028 LA 올림픽을 준비하기 위한 선택이었다. 반면 한국은 U-23 중심으로 나섰지만, 경기를 거듭할수록 발전이 아니라 문제를 더 드러냈다. 일본은 조직력과 완성도를 앞세워 결승까지 올라섰고, 한국은 마지막 경기에서도 흔들리며 끝내 4위로 내려앉았다. 이번 대회는 한국 축구에 명확한 질문을 던졌다. 지금 방식으로 계속 갈 것인지, 아니면 변화를 선택할 것인지다. 대답은 경기장에서 나와야 한다. 조롱을 멈추게 하는 방법은 말이 아니라 결과뿐이다. / [email protected] [사진] KFA 제공.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1.23. 23:35

썸네일

“일본은 베트남보다 편하다”-“무조건 이긴다” 중국의 선전포고, 일본 언론은 “물의” 직격탄

[OSEN=우충원 기자] 결승전을 앞둔 순간 중국이 먼저 불을 질렀다. 일본과 중국의 마지막 승부가 다가오자 중국 해설자의 발언이 논란을 일으키며 분위기가 급격히 뜨거워졌다. 자신감이라기엔 선을 넘었다. 일본을 향한 도발 수준의 발언이 공개되자 일본 언론은 “물의를 일으켰다”며 즉각 반응했다. 일본 매체 사커다이제스트웹은 23일 “일본과 중국의 경기를 앞두고 중국 언론의 발언이 논란을 일으켰다”고 전했다. 매체는 “이번 경기를 앞두고 중국 해설자 동루의 코멘트가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그는 베트남보다 일본이 더 쉽다며 중국이 무조건 이길 것이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언론은 그의 자신감이 근거 없는 허세가 아니라고 주장했다”고 덧붙였다. 중국이 근거로 내세운 키워드는 전술 궁합이다. 사커다이제스트웹은 “열쇠는 전술적인 궁합에 있다”고 강조하며 “일본은 5경기에서 12골을 넣었지만 평균 연령이 20세로 이번 대회에서 가장 젊은 팀이며 큰 무대 경험도 상대적으로 적다. 무엇보다 일본이 중국을 과소평가하는 인식이 강한 하이프레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이는 중국 안토니오 감독이 가장 기대하는 전개”라고 전했다. 중국은 이번 대회에서 확실히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조별리그에서는 1승 2무로 조 2위에 머물렀지만, 그 자체로도 중국은 역사적인 성과였다. U-23 아시안컵에서 처음으로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토너먼트 무대에서 중국은 더 강해졌다. 8강에서는 우즈베키스탄과 만났다. 우즈베키스탄은 조별리그에서 한국을 2-0으로 꺾으며 충격을 안긴 팀이다. 그러나 중국은 조직적인 수비와 집중력을 앞세워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가져갔다. 중국 축구의 첫 4강 진출이 성사된 순간이었다. 이어 4강에서 중국은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을 3-0으로 완파하며 결승행 티켓까지 거머쥐었다. 어려운 경기로 예상됐지만, 결과는 대승이었다. 경기력은 분명 올라왔다. 조별리그에서 수비 중심 운영으로 답답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중국은 4강에서 강한 압박과 다득점을 동시에 보여주며 분위기를 바꿔놨다. 중국이 자신감을 갖는 이유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는 분석이 나오는 배경이다. 안토니오 푸체 중국 U-23 대표팀 감독의 말도 주목받았다. 그는 베트남전 승리 후 “끊임없이 훈련했다. 거의 50일 동안 쉬지 않고 훈련 캠프와 친선경기에 참가했다. 얼마나 많은 경기를 뛰었는지 셀 수도 없다”며 준비 과정의 강도를 강조했다. 중국이 이번 대회를 단순 참가가 아니라 결과로 증명하려 했다는 의미다. 그러나 객관적인 전력에서 일본이 중국을 앞서는 것은 사실이다. 일본은 조별리그 3경기에서 10골 0실점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냈다. 토너먼트에서도 저력을 보였다. 8강에서 요르단을 상대로 승부차기 집중력을 앞세워 이겼고, 4강에서는 한국과의 운명의 맞대결에서 코이즈미의 결승골을 지키며 결승까지 올라섰다. 일본은 이미 2016년과 2024년 정상에 오른 경험이 있다. 유일한 2회 우승 팀으로, 이번 대회는 세 번째 우승 도전이다. 더 놀라운 부분은 선수 구성이다.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21세 이하 중심으로 선수단을 꾸렸다. 2028년 LA 올림픽을 바라보고, 출전 가능한 연령대 자원들을 일찌감치 묶어 호흡을 맞추겠다는 계획이 깔려 있었다. 그 실험이 결승 진출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의 유명 해설가 동루는 충격적인 발언을 쏟아냈다. “일본은 베트남보다 편하다. 중국은 반드시 이긴다. 일본을 이기고 자신의 주장을 증명할 것이다. 일본 축구는 끝났다”는 발언이 공개되며 논란은 확산됐다. 결승을 앞두고 던진 말치고는 지나치게 자극적이었다. / [email protected] [사진] AFC 캡처.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1.23. 23:14

썸네일

레오, 김연경 넘어 V-리그 역대 최다 MVP…레베카는 첫 영광

[OSEN=손찬익 기자] 남자부 레오(현대캐피탈)와 여자부 레베카(흥국생명)이 진에어 2025~2026 V-리그 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레오는 기자단 투표 34표 중 24표(베논/아히 3표 황승빈 2표, 허수봉 1표, 기권 1표)를 획득해 4라운드 MVP 자리에 올랐다. 아웃사이드 히터 레오는 3라운드 MVP에 이어 이번 라운드에도 MVP를 수상한다. 이번 라운드에 MVP를 수상하면서 레오는 라운드 MVP 12회(12~13시즌 1·5라운드, 13~14시즌 1·5라운드, 14~15시즌 2라운드, 21~22시즌 5라운드, 22~23시즌 3라운드, 23~24시즌 4·6라운드, 24~25시즌 4라운드, 25~26시즌 3·4라운드)에 선정되며 은퇴한 김연경(11회)을 넘어서 역대 V-리그 남녀부 최다 MVP 수상자로 거듭났다. 4라운드 종료 기준 레오는 계속해서 팀 내 최다 공격 점유율인 35.78%를 기록하고 있으며 리그 공격종합 부문 1위(성공률 55.47%), 오픈 부문 1위(성공률 45.63%), 후위 부문 2위(성공률 62.63%)로 막강한 화력으로 현대캐피탈을 정규리그 선두로 끌어 올렸다. 레베카는 기자단 투표 34표 중 13표(모마 12표, 이나연 5표, 이다현/문정원/실바 1표, 기권 1표)를 얻으면서 생애 첫 V-리그 라운드 MVP를 수상했다. 여자부 MVP 레베카는 세터인 이나연과 호흡을 맞춰 4라운드에서 팀 공격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며 4라운드 팀 내 최다 공격 점유율인 35.01%, 득점 141점을 기록했고 4라운드 종료 시점 공격 종합 4위(42.89%)와 오픈 부문 1위(41.34%)에 등극해 공격 부문에서 높은 효율을 보였다. 레베카의 활약에 힘입어 흥국생명은 4라운드에서 5승 1패를 기록하며, 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는 상승세를 탔다. 4라운드 MVP 시상은 남자부 2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한국전력과 현대캐피탈의 경기에서, 여자부는 같은 날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의 경기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1.23. 22:03

썸네일

“韓, 선수-감독 모두 제자리걸음이다” 이근호 작심 발언... 3위 무너진 최악의 흑역사 완성

[OSEN=우충원 기자] 한국 U-23 대표팀이 또 한 번 무너졌다. 일본전 패배로 흔들린 뒤, 마지막 동메달전에서마저 베트남을 넘지 못했다. 더 충격적인 사실은 상대가 한 명 퇴장당한 상황에서도 끝내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다는 점이다. 추가시간 동점골로 가까스로 연장까지 끌고 갔지만, 승부차기에서 실축이 나오며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결과도 내용도 모두 참담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3 축구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AFC U-23 아시안컵 3·4위전에서 베트남 U-23과 연장전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6-7로 패했다. 한국은 동메달을 놓쳤고, 대회는 4위로 끝났다. 이번 대회 내내 한국은 불안했다. 조별리그에서 1승 1무 1패로 출발부터 흔들렸고, 토너먼트에서 반등의 계기를 잡아야 했지만 4강에서 일본을 상대로 완전히 밀리며 6년 만의 우승 꿈은 무너졌다. 그리고 “유종의 미”를 외치고 나선 동메달전마저 무너졌다. 사실상 대회 내내 드러난 문제를 마지막까지 고치지 못한 채 끝난 셈이다. 경기 전까지 기록은 한국의 절대 우위였다. U-23 레벨에서 베트남을 상대로 6승 3무. 단 한 번도 진 적이 없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의 베트남은 달랐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조별리그 3전 전승으로 8강에 올랐고 아랍에미리트를 꺾고 4강까지 치고 올라왔다. 중국에 패해 결승행이 무산됐지만, 흐름과 기세만 놓고 보면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다. 한국이 느낀 불안은 현실이 됐다. 경기 내용이 더 문제였다. 한국은 높은 점유율과 많은 시도에도 불구하고 유의미한 공격을 만들지 못했다. 전반 점유율은 65%로 압도했지만 슈팅은 고작 3개, 유효 슈팅은 1개에 불과했다. 베트남 역시 점유율 35%에서 슈팅 2개, 유효 슈팅 1개로 큰 차이가 없었다. 공은 한국이 잡고 있었지만 경기는 한국 뜻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오히려 전반 30분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가는 흐름을 자초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이민성 감독은 승부수를 던졌다. 조현태 대신 이현용, 정지훈 대신 이찬욱, 김동진 대신 강성진을 투입하며 총력전에 나섰다. 김상식 감독도 쿠옥 비엣 대신 응우엔 꽁 푸엉을 넣어 맞섰다. 그러나 교체 이후에도 한국의 공격은 답답했다. 후반 4분 몰아치듯 진영을 점령했지만 제대로 된 슈팅은 나오지 않았고, 후반 10분 정재상의 헤더는 위로 크게 벗어났다. 공만 돌고, 마무리는 없었다. 그런데도 베트남은 한 번의 역습으로 위협을 만들었다. 후반 18분 베트남의 역습 장면은 한국이 얼마나 불안정한지를 보여주는 순간이었다. 공이 빗나가며 넘어갔지만, 흐름은 계속 불편했다. 그나마 후반 23분 김태원이 혼전 상황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넣었고 한국은 겨우 숨을 돌렸다. 하지만 정상적인 반등은 아니었다. 동점골 이후에도 한국의 최악의 경기력은 반복됐다. 후반 26분 프리킥 상황에서 응우옌 딘 박에게 오른발 강슛을 허용하며 다시 실점했다. 베트남이 기록한 유효 슈팅 2개가 그대로 실점 2개로 이어진 장면이었다. 수비 집중력이 무너졌고 경기 운영은 흔들렸다. 후반 막판에는 변수가 생겼다. 베트남이 전원 육탄 수비로 버티던 상황에서 응우옌 딘 박이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한국은 수적 우위를 안고 마지막 총공세에 나섰지만, 기대했던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상대는 내려앉아 버텼고 한국은 그 앞에서 계속 후방 빌드업만 반복했다. 추가시간 7분이 주어졌지만, 위협적인 장면보다 의미 없는 크로스가 더 많았다. 그래도 마지막 순간은 살아남았다. 경기 종료 직전 혼전 상황에서 신민하가 밀어 넣으며 2-2를 만들었다. 한국은 패배 직전에서 기사회생했고, 경기는 연장전으로 넘어갔다. 하지만 연장전에서도 바뀐 건 없었다. 점유율과 슈팅은 이어졌지만, 골문을 위협하는 장면은 계속 부족했다. 결국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고 승부는 승부차기로 향했다. 승부차기에서도 준비 차이가 드러났다. 베트남은 이운재 골키퍼 코치가 있는 팀답게 키커 분석과 대응이 철저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반면 한국 골키퍼 황재윤은 연달아 방향을 읽지 못하면서 흔들렸다. 결국 운명은 7번째 키커에서 갈렸다. 배현서가 실축했고, 베트남의 응우옌 탕 안이 성공시키며 승부차기는 그대로 끝났다. 또 하나의 흑역사가 기록되는 순간이었다. 경기 내내 이어진 무기력함에 대한 우려는 중계석에서도 터져 나왔다. 대표팀 출신 이근호 해설위원은 “이번 대회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다른 나라가 발전한 것도 있지만 우리의 문제가 크다”며 “다른 나라가 발전하는 동안 한국은 선수와 감독 모두 제자리걸음이다”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결과보다 더 무거운 경고였다. 한국은 4위로 대회를 마쳤다. 그러나 단순한 순위 문제가 아니다. 일본전 완패에 이어 베트남전에서도 수적 우위를 살리지 못한 채 무너진 모습은 한국 축구의 현실을 그대로 드러냈다. 반등을 원한다면 방법은 하나뿐이다. 말이 아니라 경기장에서 바뀐 모습을 증명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조롱은 계속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KFA 제공.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1.23. 20:48

썸네일

'2005년생 백업 GK에 한국 무너졌다' 베트남은 축제 분위기... "파격 선발 김상식 판단, 적중"

[OSEN=노진주 기자] 한국을 이긴 베트남은 축제 분위기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3세 이하(U23) 남자 축구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홀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3·4위전을 치러 연장까지 120분 동안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 승리(7-6)를 거뒀다. 기록면에선 이민성호가 우세했다. 한국은 슈팅 수 32-5, 유효슈팅 12-3, 크로스 시도 61-4로 베트남을 압도했다. 하지만 결정력 부족이 끝내 발목을 잡았다. 특히 상대가 10명으로 내려앉은 이후에도 밀집 수비를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했다. 한국은 경기 내내 답답한 흐름을 보였다. 전반 30분 선제 실점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후반 24분 김태원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으나 2분 뒤 '베트남 에이스' 응우옌 딘 박에게 프리킥 추가 실점했다. 그러나 후반 41분 딘 박이 거친 태클로 퇴장당하며 한국이 수적 우위를 잡았다.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 종료 직전 신민하의 극적인 동점골이 나오면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그러나 추가 득점은 연장 30분 동안 나오지 않았고, 승부차기가 펼쳐졌다. 베트남이 웃었다. 한국의 선축으로 시작된 승부차기에서 일곱 번째 키커 배현서의 킥이 가로막히면서 베트남이 한국을 상대로 사상 첫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2020년 대회 우승 이후 6년 만에 4강에 올랐다. 하지만 준결승 한일전 패배에 이어 3·4위전에서도 승리를 놓쳤다. 베트남과의 U23 대표팀 상대 전적에서도 사실상 첫 패배(공식 기록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2005년생 베트남 골키퍼 카오 반 빈은 '국민적 영웅'으로 떠올랐다. 그는 주전 골키퍼 쩐 쭝 기엔에 밀려 대회 내내 기회를 많이 받지 못했는데, 한국전에 선발 출전했다. 베트남 매체 '봉다'는 "중요한 경기에서 코칭스태프의 선택은 적중했다"라며 "카오 반 빈은 이민성호를 상대로 12차례 결정적인 선방을 기록했다. 한국의 연속 슈팅을 막아내며 골문을 지켰다. 안정적인 캐칭과 빠른 반사 신경이 돋보였다. 백미는 승부차기였다. 그는 한국 선수들의 킥 방향을 대부분 정확히 읽어냈다. 마지막 결정적인 슈팅을 몸을 던져 막아냈다. 베트남의 동메달이 확정되는 순간이었다"라고 치켜세웠다. AFC는 카오 반 빈을 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  그는 “이 경기는 팀 전체와 나 개인에게 매우 중요한 경기였다. 이렇게 큰 무대에서 처음 선발로 나섰다. 출전 기회를 받았을 때 놀랐다. 여러 대회를 거치며 이제야 기회를 얻었다. 이 순간을 소중하게 생각했고, 동료들에게도 끝까지 이기자고 이야기했다”라고 말했다. 승부차기 선방의 비결도 공개했다. 그는 지도자들의 조언과 심리적인 요소를 강조했다. 카오 반 빈은 “승부차기에서는 코치님들이 어떻게 몸을 날려야 하는지 알려주셨다. 페널티킥 상황에서 한국 선수들의 눈을 바라봤다. 그 덕분에 방향을 읽을 수 있었고 막아낼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2026.01.23. 17:45

썸네일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