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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 감독 사퇴 후 14승 4패' 우리카드, 2년 만에 PS 극적 진출...“앞으로 더 무서워질 것” 자신감 폭발

[OSEN=손찬익 기자] "후반기 들어 정말 많이 힘들었는데 선수들이 잘 극복하며 많이 성장했다". 박철우 감독 대행이 이끄는 우리카드가 2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우리카드는 지난 1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삼성화재를 3-0으로 가볍게 눌렀다. 이로써 우리카드는 4연승을 질주하며 3위로 올라서며 최소 4위를 확보했다.  18일 한국전력-KB손해보험전 결과에 따라 최종 순위가 결정될 전망. 우리카드는 박철우 감독 대행 체제 효과를 톡톡히 봤다. 박철우 감독 대행이 임시 지휘봉을 잡은 뒤 18경기에서 14승을 거두며 봄 배구를 만끽하게 됐다.  아라우조는 19득점, 김지한은 10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반면 삼성화재의 아히는 18득점으로 양팀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으나 팀 패배에 빛을 잃었다.  박철우 감독 대행은 경기 후 SBS 스포츠와의 방송 인터뷰를 통해 “후반기 들어 정말 많이 힘들었는데 선수들이 잘 극복하며 많이 성장했다. 선수들도 오늘 경기를 앞두고 걱정이 많았을 텐데 부담감을 잘 이겨냈다. 앞으로 우리 팀이 더 강해질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고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세터 한태준의 활약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박철우 감독 대행은 “아직 젊은 선수지만 무궁무진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 우리나라를 대표할 세터라고 생각한다”면서 “매 경기 중심을 잘 잡아줬는데 포스트시즌에서도 좋은 활약을 기대할 만하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파에스 감독이 자진 사퇴한 뒤 임시 지휘봉을 잡게 된 그는 “팀 분위기가 상당히 무거웠고 마음 속으로 힘들었지만 단장님께서 저를 믿어주시면서 팀을 이끌 수 있게 해주셨고 가장 중요한 건 우리 선수들이 분위기에 동요되지 않고 잘 이겨냈다. 우리 선수들에게 가장 고맙고 코칭스태프는 선수들을 위해 존재한다. 선수들이 잘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2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한 우리카드. 박철우 감독 대행은 “앞으로 더 무서워질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하며 “분명히 챔프전까지 갈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지금껏 해왔던 대로 서로 믿으며 한 팀으로 경기한다면 분명히 꿈꿨던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IBK기업은행이 한국도로공사를 3-0으로 완파하고 봄 배구 진출을 향한 가능성을 이어갔다. IBK기업은행의 빅토리아는 20득점으로 승리의 일등 공신 역할을 했고 육서영은 11득점, 최정민은 10득점을 찍었다.  정규 시즌 1위를 확정 지은 한국도로공사는 주축 선수들을 벤치에서 쉬게 했다. 전새얀은 15득점, 송은채는 11득점을 기록했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3.17. 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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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논란-린샤오쥔 귀화' “더 늦기 전에 바로잡겠다”…황대헌, 침묵 깨고 입 열까

[OSEN=우충원 기자] 긴 침묵을 이어온 황대헌의 입이 열릴지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그가 한 번 입장을 밝히는 순간, 그동안 쌓여 있던 여러 이야기들이 동시에 드러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가 16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막을 내리면서 대표팀 역시 시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고 자연스럽게 황대헌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사실상 올림픽 시즌의 마지막 무대였다. 길었던 일정이 끝난 만큼 더 이상 말을 아낄 이유가 없다는 시각도 점차 힘을 얻고 있다. 황대헌은 앞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기며 그동안의 침묵과는 다른 태도를 보였다. 그는 “저를 둘러싼 여러 이야기들 속에서 사실이 아닌 부분들까지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여지는 상황을 지켜보며 마음이 무거웠다”고 밝히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더 늦기 전에 바로잡을 부분은 바로잡고 솔직하게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직접적인 설명은 없었지만 발언의 무게는 컸다. 그가 언급한 ‘바로잡을 부분’이 무엇인지, 그리고 언제 어떤 방식으로 자신의 생각을 밝힐지에 대한 궁금증이 빠르게 확산됐다. 그동안 황대헌은 자신을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해 말을 아끼며 일관된 태도를 유지해 왔다. 외부의 시선보다 경기력으로 답하겠다는 듯 묵묵히 훈련과 대회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국제대회 일정이 이어지는 동안에도 별다른 입장 표명 없이 선수로서의 역할에만 집중했다. 그러나 올림픽 이후 남긴 SNS 메시지는 이전과는 결이 달랐다.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언젠가는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설명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빙상계 안팎에서는 세계선수권 이후가 하나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즌이 모두 종료된 현재 시점에서 황대헌이 자신의 입장을 정리해 밝힐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나온다. 만약 그가 실제로 입을 열게 된다면 지금까지 이어져 온 여러 논란에 대한 자신의 시각을 구체적으로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그 과정에서 지금까지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던 이야기들이 함께 공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황대헌의 선택에 따라 빙상계 전체에 적지 않은 파장이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3.17. 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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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일본 3강

〈16강전〉 ○ 시바노 도라마루 9단 ● 박정환 9단 장면①=일본 바둑이 조용히 꿈틀댄다. 이야마 유타 혼자 10년 넘게 군림할 때와는 확연히 다르다. 이치리키 료와 시바노 도라마루가 합세하면서 ‘일본 3강’은 세계 무대에서도 만만치 않은 힘을 과시하고 있다. 이 판은 박정환 대 시바노 도라마루의 대결이다. 검토실은 균형미와 안정감을 지닌 박정환의 우세를 점치면서도 시바노의 완력과 한칼도 무시 못 한다는 분위기다. 한 줄 높이 둔 흑1과 백2의 들여다봄은 AI의 수다. AI의 영향이 포석에선 더욱 절대적이다. 백6까지 AI의 블루 스폿이 차례로 놓였다. ◆난전=실전과 달리 백1까지 육박할 수 있었다. 백1의 곳은 형태의 급소이고 이곳을 치는 것은 기세의 한 수다. 그러나 백1의 기세는 필연적으로 흑2의 반격을 부른다. 백3엔 흑4. 여기서 백5가 AI의 멋진 행마법이지만 전체적으로 바둑은 난전을 피할 수 없게 된다. 전투를 즐기는 시바노지만 초반은 신중 모드를 보인다. ◆실전 진행=실전은 안정적이다. 흑1로 삼삼에 들어가자 백도 12까지 귀를 차지해 흑에 사귀생을 허용하지는 않았다. 다음 큰 곳은 하변일 텐데 어디가 적당할까. 박치문 바둑칼럼니스트

2026.03.17. 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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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월드컵 참가 의지 재확인…정치 변수 속 불확실성 지속

[OSEN=이인환 기자] 축구는 공으로 싸우지만, 이번에는 공 밖의 문제가 더 크다. 이란의 월드컵 출전이 다시 한 번 도마 위에 올랐다. 결론은 아직 유보. 하지만 방향은 갈라지고 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6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이란의 2026 북중미월드컵 참가 의지를 재확인했다. 윈저 사무총장은 “이란은 AFC 회원 협회이며, 우리는 그들이 월드컵에 참가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동시에 “현재까지는 참가 계획이 유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표면적으로는 간단하다. 참가 의지 확인. 그러나 그 이면은 복잡하다. 결정권은 어디까지나 이란축구협회에 있다. 그리고 그 협회가 처한 환경은, 축구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문제의 본질은 정치다. 미국과 이란 사이의 긴장이 월드컵이라는 무대 위로 올라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2일 SNS를 통해 이란 대표팀의 참가 문제를 직접 언급했다. “환영받을 수는 있지만, 선수단의 안전을 고려하면 참가가 적절하지 않을 수 있다.” 외교적 수사처럼 보이지만, 메시지는 분명하다. 안전이라는 이름의 ‘제약 가능성’이다. 파장은 즉각적으로 확산됐다. 2026 월드컵은 미국·캐나다·멕시코 공동 개최다. 이란은 조별리그 일부 경기를 미국 서부, 특히 로스앤젤레스와 시애틀에서 치를 가능성이 있다. 장소가 구체화되면서 논쟁도 현실이 됐다. 이란 내부에서도 시선은 엇갈린다. 도냐말리 체육청소년부 장관은 강경했다. 그는 국영 TV를 통해 “현재 상황에서는 월드컵 참가가 불가능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내놨다. 단순한 우려가 아니다. 국가적 상황과 직결된 판단이다. 하지만 축구협회의 결론은 다르다. 이란축구협회는 AFC와의 논의를 통해 ‘참가 의지’를 공식적으로 전달했다. 정치와 행정, 두 축이 다른 방향을 바라보고 있다. 결국 이 문제는 하나로 수렴된다. 안전을 누가, 어떻게 보장할 것인가. 국제축구연맹(FIFA)의 역할이 결정적이다. 개최국과의 협의, 선수단 보호 조치, 이동과 체류에 대한 안전 보장. 모든 요소가 맞물려야 한다. 단 하나라도 흔들리면, 결론은 바뀔 수 있다. 이란의 상황은 단순한 참가 여부를 넘어선다. 월드컵이라는 글로벌 이벤트가 정치적 변수에 얼마나 취약한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스포츠는 중립을 지향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지금까지는 ‘참가 의지 유지’다. 하지만 그것이 실제 출전으로 이어질지는 별개의 문제다. 공은 아직 굴러가지 않았다. 그러나 경기장은 이미 긴장 속에 들어섰다. 이란이 북중미 무대에 설 것인가. 아니면 정치가 그 길을 막을 것인가. 이번 월드컵은 시작 전부터 또 다른 싸움을 안고 있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3.17. 7:59

'전설' 산체스와 '여제' 김가영, '기록 대잔치 속' 나란히 'PBA-LPBA 최고★'로 우뚝

[OSEN=강필주 기자] '스페인의 3쿠션 전설' 다니엘 산체스(52, 웰컴저축은행)와 '당구 여제' 김가영(43, 하나카드)이 프로당구(PBA) 무대에서 가장 빛나는 별로 우뚝 섰다. 산체스와 김가영은 17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비스타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로당구 시상식 하나카드 PBA 골든큐 어워즈 2026에서 각각 PBA(남자프로)와 LPBA(여자프로) 부문 대상을 거머쥐었다. 산체스는 PBA 합류 3년 만에 대상을 받았다. 그는 이번 시즌 출전한 10개 투어 중 절반인 5개 투어에서 결승 무대를 밟았고 7차와 8차 투어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한 시즌 5회 결승 진출은 남자부 최초 기록이다.  특히 산체스는 포인트 41만 2500점을 획득해 2위(33만 1500점) 김영원(하림)을 8만 1000점 차로 따돌리고 여유롭게 대상을 확정했다. 산체스는 대상 외에도 상금왕(3억 2450만 원), 뱅크샷상(254회), 스포츠맨십상까지 휩쓸며 4관왕에 올랐다.  산체스는 대상 소감 때 팀원들의 이름을 일일이 거론하며 "이번 시즌 큰 힘이 됐던 동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덕분에 한 층 더 성장할 수 있었다. 오늘을 함께 기념하고 싶다"고 공을 돌렸다. 김가영은 이번 시즌 4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여제'의 위엄을 뽐냈다. 무엇보다 3연속 대상 수상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김가영은 상금왕(2억 2950만 원), 베스트 애버리지상, 뱅크샷상(200회), 팀리그 베스트 복식상, 팀리그 대상 등을 휩쓸며 6관왕을 완성했다.  김가영은 "올해로 선수 생활을 한 지 30년차가 됐다. 30년 전에는 당구가 스포츠로 인정을 받지 못할 때였다. 당구가 스포츠로 인정받기 위해 열심히 달려왔기에 이 자리에 서 있는 것 같다"고 감격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어 "당구가 스포츠로 발전하는 데 굉장히 많은 분들께서 힘을 써줬다. 나 역시 개인의 영광 외에도 대한민국 당구 발전을 위해 도움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이밖에 정수빈(NH농협카드)은 영건 선수 중 우수한 기량발전을 보여준 선수에게 수여하는 영스타상을 수상했다. 정수빈은 9차 투어서 준우승으로 개인 커리어 최고 기록을 썼다. [하나카드 PBA 골든큐 어워즈 2026 수상자 리스트] ▶ 공로상(경기 부문): PBA 현지원 심판위원장 ▶ 공로상(지자체 부문):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경학 의원 ▶ 공로상(후원사 부문): 에스와이 홍성균 부회장 ▶ 특별상(스포츠맨십상):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웰컴저축은행) ▶ 드림투어 MVP: 오성욱 ▶ 베스트 프런트상: 하이원리조트 하이원 위너스 ▶ 넥스트 챔프상: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 ▶ 베스트 복식상: 웰컴저축은행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한지승 / 하나카드 김가영-사카이 아야코(일본) ▶ 베스트 혼복상: 크라운해태 오태준-임정숙 ▶ 베스트 단식상: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우리금융캐피탈) / 강지은(SK렌터카) ▶ 베스트 서포터즈상: NH농협카드 NH Pay ▶ 팀리그 대상: 하나카드 하나페이 ▶ 영스타상: 정수빈(NH농협카드) ▶ 베스트 드레서상: 김영원(하림) /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 ▶ 베스트 퍼포먼스상: 이승진 ▶ 뱅크샷상: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웰컴저축은행) / 김가영(하나카드) ▶ 베스트 애버리지상: 강동궁(SK렌터카) / 김가영(하나카드) ▶ 제비스코 상금랭킹 상금왕: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웰컴저축은행) / 김가영(하나카드) ▶ 대상: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웰컴저축은행) / 김가영(하나카드)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3.17. 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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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2·은3 따낸 김윤지, 동계패럴림픽 한국선수단 MVP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에서 5개 메달을 거머쥔 김윤지(20·BDH파라스)가 당분간 동계 종목 노르딕스키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윤지는 17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한국 선수단 해단식에서 "출국 당시엔 상상도 못 했다. 마지막까지 감독님께서 메달을 따지 못하더라도 실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면서 "많은 분의 응원 덕분에 좋은 성과를 가지고 돌아온 것 같다"고 했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3개를 따내면서 한국 선수단이 역대 최다 메달을 수확하고 종합 순위 13위에 오르는 데 크게 기여한 김윤지는 선수단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김윤지는 "선정될 줄 몰랐는데 뜻밖의 감사한 선물이라는 생각이 들어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김윤지는 한국토요타에서 지급하는 차량을 부상으로 받게 됐다. 김윤지는 이번 대회에서 최초의 기록을 연거푸 세웠다. 지난 8일 바이애슬론 여자 개인 12.5㎞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여성 선수 최초 동계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대회 마지막 날인 15일엔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20㎞ 인터벌 스타트에서 금메달을 추가해 첫 2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프린트, 10㎞ 인터벌 스타트,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추적에서 은메달을 따내 이번 대회에서만 메달 5개를 거머쥐었다. 동·하계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통틀어 한국 선수 단일 대회 최다 메달 기록이다. 김윤지는 "매일 경기 끝나면서 많은 분이 연락을 주셨다. 제 종목에 관심을 갖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에 감동받았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미소천사' 별명이) 너무 감사하다. 천사까지는 모르겠지만, '미소쟁이' 정도까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웃으면서 말했다. 선천적으로 장애를 안고 태어난 김윤지는 3살 때부터 재활 목적으로 수영을 시작했다. 그러다 2020년부터 여름엔 수영, 겨울엔 노르딕 스키를 병행했다. 김윤지는 "아무래도 지금 노르딕스키에 집중하고 있어서 하계 땐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할 것 같다. 노르딕스키에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해단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 양오열 선수단장을 비롯한 선수단과 임직원, 선수 가족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양오열 단장은 "이번 대회에서 선수단은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김윤지 선수의 5개 메달을 비롯해 휠체어컬링 믹스더블 은메달과 스노보드 이제혁 선수의 동메달 등 의미 있는 성과를 통해 이제 대한민국도 장애인 동계종목 강국임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정진완 회장은 "동계 패럴림픽의 경쟁력과 가능성을 전 세계에 증명한 대회다. 휠체어컬링, 스노보드 등 여러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장애인 동계스포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다음 대회에서는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도전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최휘영 장관은 "대한민국 스포츠사에 길이 남을 기념비적인 대회였다. 정부는 이번 대회 성과가 일시적인 것에 그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장애인체육 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김효경([email protected])

2026.03.17. 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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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이어 중국까지 잡았다…한국에 비긴 호주가 결승갔다

[OSEN=이인환 기자] 홈의 힘이었다. 그리고 집요함이었다. 호주가 결국 결승에 올랐다. 8년 만이다. 호주는 17일(한국시간) 퍼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4강에서 중국을 2-1로 꺾었다. 디펜딩 챔피언을 잡았다. 쉽지 않은 승부였지만, 결과는 명확했다. 출발부터 관심이 컸다. 흐름을 만든 팀은 호주였다. 8강에서 북한을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기세를 끌어올렸다. 거친 경기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다. 출혈까지 감수하며 만든 4강. 그 에너지가 그대로 이어졌다. 반면 중국은 안정적인 팀이었다. 2022년 우승팀. 이번 대회에서도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올라왔다. 경험과 완성도 모두 앞서는 전력. 경기 전만 놓고 보면 중국이 우위였다. 호주가 먼저 움직였다. 전반 17분, 역습 한 번으로 균형을 깼다.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 이어진 컷백. 케이틀리 푸어드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준비된 패턴이었다. 중국도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24분, 곧바로 반격했다. 박스 안에서 골키퍼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 장린얀이 침착하게 성공.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후반 13분 다시 한 번 역습이 터졌다. 이번에는 샘 커였다. 골키퍼까지 제친 뒤 빈 골문을 향해 마무리. 간결했고, 결정적이었다. 이 한 장면이 승부를 갈랐다. 이후 양 팀은 모두 기회를 만들었다. 중국은 라인을 올렸고, 호주는 버티면서도 역습을 노렸다. 그러나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2-1, 호주의 승리로 끝났다. 결과 이상의 의미다. 호주는 2018년 이후 처음으로 결승에 올랐다. 그리고 2010년 이후 첫 우승에 도전한다. 홈에서 열린 대회. 그 무게감은 다르다. 분위기, 환경, 팬의 응원. 모든 요소가 호주 쪽으로 기울어 있다. 상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국과 일본의 4강 승자다. 두 팀 모두 쉽지 않은 상대다. 한국은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하고 있고, 일본은 통산 세 번째 정상 탈환을 노린다. /[email protected] [사진] AFC 아시안컵 캡쳐.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3.17. 5:17

[포토타임] 메달 5개 목에 걸고... 환하게 웃으며 귀국하는 김윤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 첫 출전에 5개 메달을 거머쥐며 한국 장애인 체육의 '간판스타'로 거듭난 김윤지(19·BDH파라스)가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위 사진). 이날 취재진과 만난 김윤지는 응원을 보내준 국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당분간 동계 종목 노르딕스키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3개를 따내면서 한국 선수단이 역대 최다 메달을 수확하고 종합 순위 13위에 오르는 데 크게 기여한 김윤지는 선수단 자체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김윤지는 이번 대회에서 최초의 기록을 연거푸 세우며 '신기록 제조기'로 우뚝 섰다. 지난 8일 바이애슬론 여자 개인 12.5㎞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동계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대회 마지막 날인 15일엔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20㎞ 인터벌 스타트에서 금메달을 추가해 한국 동계 패럴림픽 사상 첫 2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또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프린트와 10㎞ 인터벌 스타트,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추적에서는 모두 은메달을 따내 이번 대회에서만 메달 5개를 거머쥐면서 동·하계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통틀어 한국 선수 단일 대회 최다 메달 기록을 갈아치웠다 동계 패럴림픽에서 종전 개인 최고 성적은 2018년 평창 대회에서 신의현이 기록한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였는데, 이번에 김윤지가 이를 훌쩍 뛰어넘었다. 전민규([email protected])

2026.03.17. 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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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구 우리카드 2년 만에 PS행… 여자부 IBK는 봄 배구 희망 살려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삼성화재를 꺾고 2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을 따냈다. 우리카드는 1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경기에서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0(25-23, 25-22, 25-17)으로 완파했다. 하파엘 아라우조(등록명 아라우조)가 팀내 최다인 19점을 올렸다. 정규리그를 4연승으로 마감한 우리카드는 승점 57(20승 16패)을 기록, 한국전력(19승 16패·승점 56), KB손해보험(18승 17패·승점 55)을 제치고 5위에서 3위로 두 계단 올라섰다. 한국전력과 KB손해보험이 18일 맞대결을 펼치기 때문에 우리카드는 준플레이오프행이 확정됐다. 한국전력이 승리하면 한국전력이, KB손해보험이 3-0 또는 3-1로 이기면 3위를 차지한다. KB손해보험이 3-2로 이기면 승수에서 앞서는 우리카드가 3위를 차지하며 세트득실률에서 KB를 앞서는 한국전력이 4위가 된다. 우리카드가 봄 배구에 나서는 건 정규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2023-2024시즌 이후 2년 만이다. 당시 삼성화재는 대전에서 삼성화재에 2-3으로 져 승점 1점 차로 1위를 놓쳤다. 그러나 이번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우리카드는 1세트 중반까지 16-9, 7점 차로 여유 있게 앞서가다가 24-21 세트 포인트에서 2연속 실점하며 24-23으로 턱밑까지 쫓겼지만, 아라우조가 시간차 공격으로 마지막 점수를 뽑아 세트를 마무리했다. 2세트에도 막판 추격에 휘말렸지만, 다시 집중력을 발휘했다. 22-22 동점에서 알리 하그파라스트(등록명 알리)의 2연속 득점을 올렸고, 아라우조가 상대 코트 빈 곳을 노린 연타로 승리를 챙겼다. 기세를 탄 우리카드는 손쉽게 3세트까지 가져갔다. 우리카드는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이 이끌던 당시 6승 12패에 그치며 6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그러나 박철우 코치가 대행을 맡은 뒤 폭넓게 선수를 기용하며 팀이 달라졌다. 4라운드에선 4승 2패를 거두며 3위에 올랐고, 5·6라운드는 1위를 찍으면서 기적적인 포스트시즌행에 성공했다. 단판인 남자부 준플레이오프는 25일 3위 팀 홈 구장에서 열린다. 승자는 2위 현대캐피탈과 플레이오프(3전 2승제)에서 만난다. 한편 여자부 경기에선 IBK기업은행이 도로공사를 3-0(25-20, 25-23, 25-20)으로 꺾고, 봄 배구 희망을 살렸다. 도로공사는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 강소휘, 타나차 쑥솟(등록명 타나차), 배유나 등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기업은행은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이 20득점, 육서영이 11점을 올려 승리를 이끌었다. 2연승을 기록한 기업은행은 18승 18패(승점 57)를 기록하며 1경기를 덜 치른 GS칼텍스(승점 54)를 제치고 4위가 됐다. GS칼텍스는 18일 장충체육관에서 정규리그 2위를 확정한 현대건설과 최종전을 치른다. GS가 3-0, 또는 3-1로 이기면 흥국생명(19승 17패)까지 세 팀 모두 승점 57점이 된다. 이 경우 승수와 세트득실률에 따라 GS가 3위, 흥국이 4위, IBK가 5위를 차지한다. 김효경([email protected])

2026.03.17. 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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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 성적'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 한국 선수단, 공항 환영행사 및 해단식 개최

[OSEN=이인환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이 대회를 마치고 3월 17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B입국장 인근에서 공항 환영행사 및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해단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 양오열 선수단장을 비롯한 선수단과 임직원, 선수 가족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양오열 선수단장은 결과보고를 통해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보여준 투혼과 성과를 소개하며 선수단의 노고를 격려했다. 양 단장은“이번 대회에서 선수단은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윤지 선수의 5개 메달을 비롯해 휠체어컬링 믹스더블 은메달과 스노보드 이제혁 선수의 동메달 등 의미 있는 성과를 통해 이제 대한민국도 장애인 동계종목 강국임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정진완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이번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은 역대 가장 많은 메달 획득을 통해 동계 패럴림픽의 경쟁력과 가능성을 전 세계에 증명한 대회”라고 평가했다. 이어“김윤지 선수의 뛰어난 활약을 비롯해 휠체어컬링, 스노보드 등 여러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장애인 동계스포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다음 대회에서는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도전해 주길 바란다”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최휘영 장관은 축사를 통해“이번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은 대한민국 스포츠사에 길이 남을 기념비적인 대회였다”며 선수단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정부는 이번 대회 성과가 일시적인 것이 그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장애인체육 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해단식에서는 선수단장이 대한장애인체육회장에게 선수단기를 반납하는 단기반납식이 진행됐으며, 메달리스트 선수들에게 꽃다발 전달과 함께 기념촬영이 이어졌다. 또한 대회 기간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대회 최우수선수(MVP)가 발표됐다. 대회 MVP는 2024년 파리 패럴림픽에서 처음 도입된 이후 이번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대회에서 두 번째로 시행됐으며, 동계 패럴림픽에서는 이번 대회에서 최초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 MVP는 올림픽, 패럴림픽을 통틀어 한국 선수 최초로 단일 대회에서 5개(금2, 은3)의 메달을 획득한 노르딕스키 김윤지 선수가 선정됐다. 한편 대한민국 선수단은 이번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대회에 5개 종목(바이애슬론, 스노보드,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스키, 휠체어컬링)에 56명(선수 20, 경기임원 20, 본부임원 16)의 선수단이 출전해,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역대 동계패럴림픽 최고 성적인 종합 13위로 대회를 마무리 했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3.17. 3:53

"더 늦기 전에 바로잡아야" 황대헌, 7년 만에 '린샤오쥔 사건' 입 열까..."세계선수권 끝난 뒤" 그 시간이 왔다

[OSEN=고성환 기자] 황대헌(27. 강원도청)이 마침내 침묵을 깰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렸던 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가 16일(한국시간) 사흘간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도 귀국길에 올랐다. 이제 시선은 황대헌의 입으로 향한다. 앞서 그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마친 뒤 세계선수권을 끝내면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의견을 밝히겠다고 예고했기 때문. 황대헌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두 개 수확하고 돌아왔다. 그는 자신의 3번째 올림픽에서 남자 1500m와 5000m 계주 모두 은메달을 획득하며 여전한 실력을 뽐냈다. 대회를 마무리한 황대헌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번 올림픽은 제가 그동안 출전했던 대회들 중에서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가장 힘든 시간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동시에 제 쇼트트랙 인생을 되돌아보며 스스로를 더 단단하게 다질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기도 했다"라고 되돌아봤다. 이어 그는 "부족했던 부분을 돌아보고, 선수로서뿐 아니라 한 사람으로서도 더욱 성숙해져야 한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올림픽이 끝나고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에 대해 많은 생각들을 했다. 그동안 저를 둘러싼 여러 이야기들 속에서 사실이 아닌 부분들까지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여지는 상황을 지켜보며 마음이 무거웠다"라고 심경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동시에, 저의 부족함이 오해를 키운 부분은 없었는지도 돌아보게 되었다. 그렇기에 더 늦기 전에 바로잡을 부분은 바로잡고, 저의 부족함과 실수에 대해서는 솔직하게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꼈다"라고 밝혔다. 의견 발표 시기는 세계선수권대회 이후로 잡았다. 황대헌은 "아직 세계선수권대회가 남아 있는 만큼, 지금은 선수로서 해야 할 역할에 온전히 집중하겠다. 그리고 대회가 끝난 뒤, 제 생각을 정리해 진솔한 마음으로 다시 말씀드리겠다"라고 예고했다. 황대헌은 자신을 둘러싼 '오해'가 어떤 것인지 구체적으로 언급하진 않았다. 다만 모두가 과거 대표팀 내에서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과 겪었던 갈등 및 경기 중 고의 충돌 논란 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린샤오쥔은 지난 2019년 6월 황대헌에게 강제 추행 혐의로 고소당해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자격정지 1년 처분을 받았다. 황대헌은 그가 대표팀 훈련 도중 장난을 치다가 자신의 바지를 잡아당겼다고 주장했다.  2021년 5월 대법원은 린샤오쥔의 손을 들어줬다. 1심에선 벌금형이 나왔지만, 고등법원과 대법원은 당시 상황의 앞뒤 맥락을 고려한 결과 린샤오쥔에게 죄를 묻긴 어렵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선수 커리어가 위기에 빠진 린샤오쥔은 이미 중국으로 국적을 바꿨기에 다시 한국 대표팀으로 돌아올 순 없었다. 게다가 황대헌은 린샤오쥔 사건 이후에도 여러 차례 반칙으로 탈락하며 부정적 여론을 키웠다. 그는 박지원을 비롯해 한국 대표팀 동료들과도 충돌하며 '팀킬 논란'에 휩싸였고, '반칙왕'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 특히 중국에선 국가대표 선수가 황대헌의 소셜 미디어 게시글에 '좋아요'를 눌렀다가 사과문을 올리는 일도 있었다. 황대헌이 침묵을 깬다는 소식은 자연스레 중국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중국 '넷이즈'는 "황대헌은 외부에 퍼진 여러 이야기들이 사실이 아니라며 세계선수권대회가 끝난 뒤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과 관련된 사건의 전말을 공개 설명하겠다고 밝혔다"라며 네티즌들의 반응을 전했다. 일본 '론스포' 역시 올림픽 메달리스트 황대헌이 '충격적인 고백'을 예고했다며 그를 따라다니는 부정적 이미지를 소개했다. 이처럼 외국에서도 쏟아지고 있는 관심은 늦었더라도 적극적인 해명이 필요하다는 방증 같기도 하다. 이젠 황대헌이 예고했던 사실이 아닌 부분을 바로잡을 시간이 왔다. 세계선수권도 막을 내렸다. 오래된 갈등과 논란을 정확히 짚고 넘어간 뒤 오는 4월 새로운 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하는 게 모두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황대헌의 게시글에는 쇼트트랙 대표팀 동료 심석희와 배구 여왕 김연경 등이 응원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과연 그가 7년 전 사건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꺼내놓을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3.17. 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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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상식호 공식 발표 떴다! '가짜 귀화' 말레이전 0-4 충격패, 몰수승 선언..."5전 5승" 2027 아시안컵 본선 진출 확정

[OSEN=고성환 기자]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마침내 말레이시아전 몰수승을 인정받았다. 그 덕분에 말레이시아를 제치고 아시안컵 본선행 티켓까지 손에 넣었다. 베트남 축구협회(VFF)는 17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2026년 3월 17일 아시아축구연맹(AFC)은 공식적으로 말레이시아축구협회에 대한 징계 결정을 발표했다. 이는 AFC 징계 및 윤리 규정 제56조 위반에 따른 것으로, 2027 아시안컵 최종예선 F조 판도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왔다"라고 알렸다. 이어 VFF는 "AFC의 결정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대표팀은 이미 치른 두 경기에서 패배 처리됐다. 해당 경기는 2025년 3월 25일 네팔전과 2025년 6월 10일 베트남전이다. AFC 징계 및 윤리 규정 제25.1조에 근거해, 말레이시아는 실제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출전 자격이 없는 선수를 기용한 이유로 두 경기 모두 0-3 패배가 선언됐다"라고 설명했다. 그 결과 5전 전승으로 F조 선두를 달리던 말레이시아는 승점 6점이 삭감되면서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반대로 베트남은 0-4로 대패했던 말레이시아전 결과가 3-0 승리로 인정되면서 1위로 올라섰다. 이로써 베트남은 5전 전승을 기록하며 2027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당연한 수순이다. 말레이시아 대표팀은 네팔, 베트남과 경기에서 가짜로 귀화한 부적격 선수를 기용했기 때문. 실제로 해당 선수들이 출전해 득점까지 한 만큼 몰수패 징계를 받을 수밖에 없었다. 말레이시아의 귀화 스캔들은 지난해 9월 시작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수 7명의 시민권 서류가 위조됐음을 발견한 것. FIFA는 말레이시아 추구협회(FAM)이 선수들의 조부모가 말레이시아에서 태어난 것처럼 출생 증명서를 위조했다고 밝혔다. 7명의 선수 조부모가 페낭과 말라카 등 말레이시아 도시에서 태어났음을 보여주는 출생 증명서를 제출했지만, FIFA 조사 결과 조부모들의 출생 국가도 선수들의 출생 국가와 일치했다. FIFA는 해당 선수들과 FAM에 '위조 및 변조에 관한 제22조' 위반 혐의로 중징계를 내렸다. 특히 선수들은 1년 자격 정지 처분을 받으면서 선수 커리어 자체가 위기에 빠졌다. 말레이시아 측은 곧바로 단순한 행적적 실수일 뿐이라고 항소했지만, 기각됐다. FIFA는 FAM은 선수들의 혈통과 관련해 외부 기관으로부터 연락받았으며 문서의 진위 여부를 자체적으로 확인하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제대로 된 검증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는 이야기다. 결국 FIFA는 말레이시아가 문제의 선수들을 출전시킨 카보베르데, 싱가포르, 팔레스타인과 A매치 3경기를 모두 0-3 몰수패 처리했다. 그 결과 말레이시아는 FIFA 랭킹에서 22.5점을 잃었고, 순위도 5계단 하락한 121위가 됐다.  AFC도 피파를 따라 몰수패 처분을 내렸다. 말레이시아는 지난해 6월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을 4-0으로 격파하며 충격을 안겼다. 선발 11명 중 9명이 귀화 선수였고, 서류 조작으로 징계받은 주앙 피게이레두와 로드리고 올가도는 직접 득점포까지 가동했다. 당시 말레이시아의 베트남전 대승은 큰 화제를 모았다. 베트남 내에서는 김상식 감독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경질론이 나오기도 했지만, 가짜 귀화 사실이 드러나면서 여론도 바뀌었다. 결과적으로 김상식 감독은 베트남의 아시안컵 본선 진출 조기 확정을 이끌며 지도력을 입증하게 됐다. 한편 말레이시아 측은 몰수패 처분 외에도 5000달러(약 7600만 원)의 벌금도 부과받았다. FAM은 향후 대응을 검토하기 전 AFC 질서 및 윤리 위원회에 이번 결정의 근거를 묻는 서면 요청을 진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동안 국제 무대에서 퇴출될 가능성도 있다. FIFA에서 FAM의 자격을 정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기 ��문. FIFA의 외부 개입이 현실이 되면 말레이시아의 국제대회 참가도 금지될 수 있다. 과거 인도네시아와 동티모르, 쿠웨이트, 브루나이도 비슷한 상황을 겪었다.  앞서 윈저 폴 존 AFC 사무총장은 "만약 FAM이 징계를 받는다면 다른 어떤 축구협회와도 교류할 수 없다. 유소년부터 성인 대표팀까지 포함한 국가대표팀의 평가전도 열 수 없다. 심판 같은 관계자들도 말레이시아 밖 활동에 참여할 수 없다. 이는 어떤 나라도 겪고 싶지 않은, 매우 심각하고 가혹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사진] VFF, 시시아골 아시아 소셜 미디어.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3.17. 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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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 전라남도와 체육인재 양성 위해 손잡아

[OSEN=우충원 기자] 대한체육회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은 전라남도 체육진흥과 체육인재의 체계적인 발굴·육성을 위해 17일전라남도, 전라남도교육청, 전라남도체육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전라남도체육회관에서 박기석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장, 최영주 전라남도 관광체육국장, 김영신 전라남도교육청 교육국장, 손점식 전라남도체육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4개 기관은 지역 체육 발전과 미래 체육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것을 협의했다. 우선,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을 위해 각 기관은 국민의 건강 증진과 체육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운영하고, 체육인재의 조기 발굴과 체계적인 진로 지원을 위해 기관 간 연계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인적 자원 연계 및 교육 협력을 통해 체육 지도자, 교원 및 관계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상호 연계하고 관련 정보 공유 등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각 기관은 교육·연수 운영에 필요한 강사 인력을 공유하는 등 인적 자원을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시설 및 교육자원의 공동 활용을 위해 개발원의 교육시설과 각 기관이 보유한 체육시설을 상호 협의를 통해 공동 활용하기로 했다. 개발원은 지난해 12월 11일 전라남도 장흥에서 공식 개원했으며, 체육인재 양성과 체육교육 전문기관으로서 올해 4월부터 본격적인 교육·연수 프로그램 운영을 앞두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체육교육 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승민 회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체육인재 발굴과 육성의 기반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협력 사업을 통해 지역 체육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개발원은 앞으로 유관기관들과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체육교육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체육인재 양성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 [email protected] [사진] 대한체육회 제공.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3.17. 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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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한국 우승 같았다” 아뿔싸! “한국 실격→캐나다 금”…논란 속 활짝 웃은 캐나다

[OSEN=우충원 기자] 논란이 남았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캐나다가 세계선수권 정상에 올랐다. 16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서 한국 대표팀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임종언, 이정민, 황대헌, 신동민으로 구성된 한국은 마지막까지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특히 이정민이 마지막 바퀴에서 폭발적인 스퍼트를 선보이며 캐나다의 막심 라운을 추월했다. 한국은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확정하는 듯했다. 하지만 결과는 곧바로 뒤집혔다. 심판진은 비디오 판독을 진행했고 한국의 암 블로킹을 선언했다. 이정민이 라운을 견제하는 과정에서 팔을 사용해 방해했다는 판단이었다. 판정이 내려지면서 한국은 실격 처리됐다. 결국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던 캐나다가 금메달을 가져갔고 중국이 은메달을 차지했다. 경기 도중 넘어졌던 이탈리아는 동메달을 확보했다. 문제는 판정 과정이었다. 경기 직후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판정에 대한 의문이 이어졌다. 라운이 먼저 왼팔로 이정민을 견제하는 장면이 화면에 잡혔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오히려 이정민이 상대의 접촉에 밀리며 균형을 잃을 뻔한 상황이었다는 주장도 나왔다. 하지만 심판진의 판단은 변하지 않았다. 공동 책임이 아닌 한국의 반칙으로 결론이 내려졌다. 결과적으로 캐나다는 극적인 방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경기 후 스피드 스케이팅 캐나다는 공식 반응을 전했다. "캐나다 남자 5000m 계주 대표팀은 몬트리올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라며 "대표팀은 타이틀을 방어하는 데 성공했다. 몬트리올 모리스 리샤르 아레나를 가득 메운 관중들은 짜릿한 승리에 박수로 화답했다"고 밝혔다. 또 결승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라운이 마지막 바통을 받을 때 캐나다는 선두였고, 맹추격하던 한국은 온 힘을 다해 막았다. 마지막 승부수에 라운은 보드에 부딪쳐 넘어졌다. 처음엔 한국에 우승인 듯싶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한국의 팔로 막는 방해 동작이 페널티로 확정되며 상황이 바뀌었다"고 전했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이번 결승은 짜릿한 역전극이 아니라 논란이 남은 경기로 기록됐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3.16.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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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두 단체 챔피언' KO 시킨 로드FC 박시원, '웰터급 챔피언' 윤태영 콜아웃

[OSEN=홍지수 기자] ‘로드FC 라이트급 최연소 챔피언’ 박시원이 브라질 챔피언을 꺾고 ‘웰터급 챔피언’ 윤태영을 콜아웃 했다. 박시원은 지난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 굽네 ROAD FC 076에서 완데르송 페레이라를 2라운드 1분에 파운딩에 의한 TKO로 꺾었다. 지난해 6월 열린 굽네 ROAD FC 073에서 박시원은 ‘로드FC 웰터급 챔피언’ 윤태영에게 생애 첫 프로 무대 패배를 당했다. 경기 도중 발목 부상을 당해 빨리 끝내야 된다는 생각으로 오버페이스를 한 것이 패배의 원인이 됐다. 부상 회복 후 돌아온 박시원은 여전히 강했다. 웰터급이 아니 본인의 원래 체급인 라이트급에서 브라질의 두 단체 챔피언을 꺾었다. 박시원은 “처음 지고 나서 첫 경기라서 이기고 싶었는데 이겨서 기분이 엄청 좋다. 처음 져보기도 했고 윤태영과 다시 하면 이길 자신이 있어서 이번 경기에서 만회하고 싶었고, 보여드리고 싶었다.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성공적인 복귀전을 끝내 박시원은 윤태영과의 2차전을 바랐다. 자신에게 패배를 안긴 선수에게 복수하고 싶은 것. 박시원은 “이번 대회 때도 윤태영 선수와의 웰터급 타이틀전을 얘기를 드렸는데 성사가 되지 않아서 라이트급으로 하게 됐다. 라이트급으로 계속 경기를 할 수도 있고, 기회가 된다면 윤태영 선수와 2차전도 자신 있다. 다시 싸운다면 200% 자신 있다.”고 말했다. [아톰급 타이틀전 박정은 VS 박서영]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3.16.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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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태권도연구소 신임 소장에 임태희 교수 위촉

[OSEN=우충원 기자] 국기원 태권도연구소 신임 소장에 임태희 용인대학교 교수가 위촉됐다. 17일 국기원 원장실에서 임직원이 모인 가운데 윤웅석 국기원장이 임태희 소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임태희 신임 소장은 태권도 8단으로 용인대학교 체육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체육학(스포츠심리학)을 전공해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대한태권도협회 연구분과 부위원장, 문화체육관광부 전문연구자, 서울대학교 스포츠심리연구센터 강사 등을 지냈으며, 국기원 세계태권도연수원 이론 교수(강사)와 국기원 태권도연구소 편집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또한, 2012년 런던올림픽 태권도 국가대표팀 심리트레이너, 2013년 국가대표훈련 스포츠과학 프로그램 지원, 한국스포츠심리학회 이사 등을 맡으며 태권도는 물론 체육 발전을 위한 연구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임태희 소장은 “국기원 태권도연구소의 연구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고, 태권도의 학술적 가치와 위상을 세계적으로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연구소장은 비상근으로 원장이 위촉하며, 태권도연구소 관련 업무를 총괄한다. / [email protected] [사진] 국기원 제공.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3.1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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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우즈벡 채소 썰듯 6-0” 中 언론 감탄, 한국 4강 돌풍에 중국 경계심 “강팀 됐다”

[OSEN=우충원 기자] 중국 언론이 아시안컵 4강에 오른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을 향해 놀라움과 경계심을 동시에 드러냈다. 상승세를 이어가는 한국이 아시아 여자축구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까지 나왔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대표팀은 지난 14일 호주 시드니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8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6-0으로 완파했다. 이 승리로 한국은 2022년 인도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아시안컵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중국 시나 스포츠는 16일 한국의 경기력을 높게 평가했다. 시나 스포츠는 "한국 여자축구가 아시안컵 8강전을 거의 '수업 경기'처럼 만들어버렸다. 우즈벡을 상대로 강의하듯 깔끔하게 6-0 압승을 거뒀다"면서 "마치 채소 썰듯 손쉽게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정말 엄청난 기세를 호주 아시안컵에서 뿜어내고 있다"고 전했다. 또 경기 흐름에 대해서도 상세히 언급했다. "일찌감치 승세가 한쪽으로 기울었다. 우즈벡전에서 한국은 전반 9분 손화연(강진WFC)이 선제골을 넣은 순간부터 완벽히 경기를 장악했다. 고유진(인천 현대제철)의 로빙슛과 박수정(AC 밀란 위민)-지소연(수원FC 위민)-이은영(몰데 FK 위민)-장슬기(경주 한수원) 연속 골까지, 마치 정교하게 설계된 공격 훈련 같은 경기였다"며 "우즈벡 수비 라인은 와르르 무너졌고 거의 반격다운 반격도 하지 못했다. 이게 정말 토너먼트 경기인지 의심이 될 만큼 전력 차이가 큰 '차원이 다른' 압도였다"고 분석했다. 특히 다양한 득점 루트에 주목했다. "특히 상대팀을 더 골치 아프게 만든 건 이날 한국의 득점자가 '모두' 달랐다는 점이다. 공격 루트가 너무 다양하다. 한 명을 막아도 또 다른 선수가 나탄다. 공격 전술이 정말 유기적으로 잘 돌아가는 팀"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중국 대표팀의 상황은 다소 달랐다. 중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크게 낮은 대만과 8강전을 치렀고 연장 끝에 2-0으로 승리하며 힘겹게 4강에 올랐다. 유효슈팅 10개를 기록하고도 정규시간 동안 득점하지 못하며 결정력 문제를 드러냈다. 시나 스포츠 역시 중국 대표팀의 경기력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매체는 "대만전은 전혀 쉽지 않은 경기였다. 한국이 우즈벡을 상대로 보인 내용과 비교하면 마음이 다소 불안해질 수밖에 없다. 아시아 여자축구 판도가 우리가 원치 않는 방향으로 조금씩 변하고 있는 건 아닌지 조바심이 드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국의 전력에 대해 다시 한 번 경계심을 드러냈다. "한국의 조직력과 전술 실행력은 점점 아시아 최고 수준에 가까워지고 있다. 일본과의 준결승은 사실상 '결승급 맞대결'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국은 4년 전 인도 아시안컵에서 사상 첫 결승 진출을 이뤘지만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했다. 당시 중국과 결승에서 전반에 두 골을 앞섰지만 후반 세 골을 내주며 2-3 역전패를 당한 아픈 기억이 있다. 시나 스포츠는 이 점도 언급했다. 매체는 "4년 전 아시안컵 결승에서 한국은 중국에 석패했다. 그 아쉬움은 분명 마음속에 남아 있을 것"이라며 "지금 신상우호 분위기는 뜨겁고 목표는 단연 우승이다. 일본과 4강전은 우승으로 가는 여정에서 가장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또 일본과의 맞대결 관전 포인트도 짚었다. "완벽한 조직력을 갖춘 일본을 상대로도 한국의 '다양한 공격 옵션'이 계속 폭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울러 호주에서 안정감을 뽐내고 있는 한국의 후방 라인이 더 정교하고 치명적인 나데시마 재팬의 침투까지 막아낼 수 있을지도 주요 관전포인트"라고 덧붙였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3.1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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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 투데이] 스포츠토토, 대학생 기자단 ‘토파원’ 발대식 열고 본격 활동 시작

스포츠토토 대학생 기자단 ‘토파원’ 10명 선발…공익 및 건전화, 사회공헌 콘텐츠 제작 활동 진행 스포츠 마케팅 현장 체험과 콘텐츠 제작 통해 미래 스포츠마케터 역량 강화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한국스포츠레저㈜가 지난 3월 11일(수) 오후 2시 본사 대회의실에서 2026년 대학생 기자단 ‘토파원’ 발대식을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토파원’은 스포츠 및 스포츠토토에 관심이 있는 대학 재·휴학생을 대상으로 모집됐으며, 1차 서류 심사와 2차 평가를 거쳐 총 10명이 최종 선발됐다. 선발된 토파원들은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약 6개월 동안 활동하며, 스포츠토토의 다양한 활동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마케팅 현장 소개, 체험 후기, 건전 이용 문화 확산, 불법 스포츠도박 근절 등을 주제로 매월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발대식을 시작으로 교육 프로그램과 워크숍, 간담회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2026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 2026)’을 비롯해 북중미 월드컵 응원전과 사회공헌 프로그램 등 주요 행사에도 함께할 예정이다. 기자단에게는 매월 원고료와 활동비가 지급되며, 우수 콘텐츠는 스포츠토토 공식 SNS 채널에 추가로 소개된다. 활동 종료 이후에는 평가를 통해 최우수 및 우수 활동자를 선정해 별도의 포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토파원은 대학생들이 스포츠 마케팅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콘텐츠 제작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기자단 활동을 통해 스포츠토토의 다양한 활동이 대학생들의 시선으로 폭넓게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손찬익

2026.03.16.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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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판티노 FIFA 회장, 정몽규 회장에게 서신 보냈다..."5회 연속 女 월드컵 본선 진출 축하" 한일전 앞두고 메시지

[OSEN=고성환 기자]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대한민국 여자축구대표팀의 월드컵 본선 진출을 축하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앞으로 보낸 축하 서신에서 “축구 가족 전체를 대표하여 한국의 5회 연속 FIFA 여자 월드컵 본선 진출을 축하한다”고 전해왔다. 마티아스 그라프스트롬 FIFA 사무총장과 함께 보내온 이 서신에서 인판티노 회장은 “이 뛰어난 업적은 모든 이들의 한 마음이 된 노력과 굳건한 의지의 증거”라며 “선수, 감독을 포함한 코치진과 지원스태프, 열정적인 한국의 축구팬들 모두에게 진심어린 축하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인판티노 회장은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의 남은 2026 AFC 여자 아시안컵의 여정에 최선의 결과가 있길 바라며, 내년에 열리는 FIFA 여자 월드컵 본선에서 다시 만나게 되길 기대한다”며 서신을 마무리했다. 한편,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은 호주에서 진행중인 아시안컵에서 일본과의 4강전을 앞두고 있다. 시드니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진행되는 4강전은 18일 저녁 6시에 킥오프하며, 쿠팡플레이와 SBSsports에서 생중계된다. /[email protected]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3.16.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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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에도 한일전 승리한 '로드FC 두 체급 챔피언' 김태인, "뼈 부러져도 해야 돼"

[OSEN=홍지수 기자] ‘로드FC 두 체급 챔피언’ 김태인(33, 로드FC 김태인짐)이 부상을 이겨내고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김태인은 지난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 굽네 ROAD FC 076에서 일본의 세키노 타이세이(26, KAMISU GANG)를 2라운드 2분 1초에 펀치와 파운딩에 의한 KO로 꺾었다. 이 경기 승리로 김태인은 헤비급 1차 방어에 성공했다. 대역전극이었다. 김태인은 1라운드부터 타이세이의 날카로운 킥 공격에 다리에 많은 데미지를 입었다. 왼쪽 무릎 부상이 100% 회복되지 않은 채 뛴 경기였기에 타이세이의 킥이 부담스러웠다. 설상가상으로 1라운드 도중 오른쪽 발등마저 골절돼 경기를 지속하기 힘든 상황이 됐다. 부상에도 불구하고 김태인은 2라운드에 나섰다. 타이세이의 킥에 데미지가 쌓이면서도 카운터 기회를 노렸다. 스텝조차 밟기 힘든 상황에도 펀치 페이크를 주며 타이세이가 방어하기 힘들게 만들었다. 그리고 그림 같은 오른손 스트레이트를 안면에 적중해 다운 시킨 뒤 후속 파운딩으로 타이세이를 기절시켰다. 경기 후 김태인은 “질 수도 있었다. 오른쪽 발등이 부러진 것 같다. 부러져도 메인 이벤트니까 경기를 해야 됐다. 타이세이가 부상 부위 캐치를 잘해서 참고 괜찮은 척했다. 이길 자신이 있었다.”며 메인 이벤트로서 책임감을 보여줬다. 김태인의 KO는 완벽한 스트레이트로 이뤄낸 결과다. 그동안 흥분하며 붕붕훅이라는 조롱을 당해왔던 김태인으로서는 자신의 실력을 증명해낸 경기다. 김태인은 “그동안은 계속 KO로 이겨서 피지컬로 싸웠다. 격투기가 아니라 싸움이었다. 연습 때만큼만 하자는 생각이 강했다. 연습만큼은 아니었지만, 조금은 보여줬다. 경기다운 경기를 이제야 했다.”며 웃었다. 로드FC 헤비급 타이틀을 지켜낸 김태인의 다음 목표는 일본 최대 격투기 단체 라이진FF의 헤비급 챔피언이다. 김태인은 “라이진FF에 가서 챔피언을 할 생각이다. (나에게 첫 패를 안긴 우에다 미키코와) 다시 하면 이길 자신 있다. 한국에서 진짜 잘하는 선수가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며 라이진FF에서의 경기를 바랐다. [아톰급 타이틀전 박정은 VS 박서영]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3.1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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