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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아니다” 캐나다의 항변…‘이중 접촉’ 논란 속 금메달, 찜찜한 뒷맛 [2026 동계올림픽]

[OSEN=이인환 기자] 논란은 거셌지만, 금빛 결말은 바뀌지 않았다. 캐나다 남자 컬링 대표팀을 뒤흔든 ‘이중 접촉’ 의혹은 결국 금메달로 마침표를 찍었다. 다만 찜찜함까지 지워지진 않았다. 캐나다는 지난 21일(한국시간) 열린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남자 컬링 결승에서 영국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대회 내내 시선은 스톤이 아닌 손끝을 향했다. 중심에는 바이스 스킵 마크 케네디가 있었다. 예선 라운드에서 스웨덴의 오스카르 에릭손이 “케네디가 스톤을 릴리스한 뒤 다시 접촉했다”고 문제를 제기하며 파장이 시작됐다. 컬링은 심판의 개입이 제한적이고 선수 자율에 크게 의존하는 종목이다. 그래서 더 예민했다. 온라인에 퍼진 영상에는 케네디가 손에서 놓은 화강암 스톤에 손가락을 다시 갖다 댄 듯한 장면이 포착됐다. 규정상 릴리스 이후 재접촉은 허용되지 않는다. 세계컬링연맹은 사건 다음 날 케네디에게 구두 경고를 내렸다. 징계는 경미했지만, 의혹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논쟁 과정에서 케네디의 격한 항의와 욕설까지 더해지며 분위기는 악화됐다. 스포츠맨십의 문제로 번졌다. 이 지점에서 캐나다 올림픽위원회 수장이 직접 나섰다. 데이비드 슈메이커 CEO는 AP통신과 인터뷰에서 “테니스의 풋폴트, 농구의 트래블링과 같은 종류의 규칙 위반일 뿐”이라며 선을 그었다. 이어 “르브론 제임스가 네 걸음을 걸었다고 해서 그를 부정 선수라 부르진 않는다”고 비유했다. 부정행위라는 프레임을 단호히 거부한 셈이다. 케네디 역시 금메달을 목에 건 뒤 입을 열었다. 그는 “이번 주 팀이 겪은 일을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감정이 앞섰고 동료들을 위해 싸웠다”고 말했다. 사과보다는 해명에 가까웠다. “우리는 그 일을 극복했고 더 약한 팀이었다면 무너졌을 것”이라는 말에는 자부심과 억울함이 동시에 담겼다. 결과적으로 캐나다는 정상에 섰다. 기록에는 금메달만 남는다. 그러나 ‘이중 접촉’ 장면은 영상으로 남았다. 규정 위반과 부정행위의 경계, 자율 스포츠의 취약성, 그리고 감정이 개입된 대응까지 여러모로 논란은 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2.23. 8:59

“올림픽에 눈싸움 넣자” 日의 야심, "정식 스포츠 넘어 국제 종목화"

[OSEN=이인환 기자] 일본이 ‘눈싸움’을 올림픽 종목으로 올리기 위한 움직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 '넷이즈'는 23일(한국시간) "일본이 다음 동계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눈싸움을 넣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면서 "추진 속도를 내면서 일본은 눈싸움이 단순한 난타전이 아니라 포지셔닝과 타이밍, 유인 전술이 넘치는 심리전이라고 소개했다"고 보도했다. 국제 스포츠를 넘어 올림픽 종목화를 추진하고 있는 일본 눈싸움 연맹은 "양 팀은 엄폐물 뒤에 몸을 숨기고 정형화된 눈덩이를 던지며 상대의 움직임을 읽는다. 승리 조건도 명확하다. 특수 기계로 만든 표준 눈덩이로 상대 팀 선수 7명 전원을 모두 맞추거나, 상대 진영의 깃발을 탈취하면 경기가 끝난다. 직선적인 난타전이 아니라, 포지셔닝과 타이밍, 유인 전술이 경기의 질을 결정한다"고 종목을 소개했다. 일본 내 전통 놀이에 기반한 일본식 눈싸움의 첫 국제대회는 1989년에 열렸고, 3년 뒤 호주로 전파됐다. 핀란드에는 1995년 국가 연맹이 설립됐다. 이후 스칸디나비아, 러시아, 북미까지 퍼지며 ‘눈싸움’은 특정 지역의 풍물이 아니라 국제 스포츠로 형태를 갖췄다. 현재는 13개국에서 해당 방식의 경기가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올림픽’이라는 벽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인정과 등록 선수 확대를 위해 종목이 택한 방식은 역설적이었다. 아이러니하게도 “눈과의 연관성을 일부 끊어야” 했다. 인공 공(눈덩이를 대체하는 규격 공)이 개발되면서 눈이 없는 경기장이나 해변에서도 개최가 가능해져야 했다. 계절 스포츠의 한계를 벗어나 연중 운영 모델로 바뀌었다. 올림픽 종목화를 위한 ‘표준화’와 ‘상시성’ 확보라는 관점에서는 분명한 진전이다. 하지만 결정적 장애물도 드러났다. 일본 눈싸움 조직위원장 아노 유지는 가장 큰 난제를 ‘심판 시스템’으로 꼽았다. 유지는 "눈싸움 경기당 8명의 심판이 투입되고, 3분짜리 경기 동안 최대 180개의 투사체가 공중을 가른다. 이 상황에서 “정확한 판정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라고 말했다. 판정 신뢰도가 담보되지 않으면 종목의 공정성과 흥행은 동시에 흔들린다. 심판 양성 역시 쉽지 않다. 결국 IOC 문을 두드리기 전에 ‘판정 체계의 혁신’이라는 숙제를 먼저 풀어야 한다는 결론이다. 눈싸움의 올림픽 도전은 재미와 상징성만으로는 완성되지 않는다. 과연 일본이 자신들의 새로운 금밭으로 추진하고 있는 눈싸움의 정식 종목화가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2.23. 8:44

"한국의 교활한 술책" 中 매체, 린샤오쥔 '노메달'이 韓 탓? 가짜 뉴스까지..."빅토르 안처럼 예외 적용 거부했다"[2026 동계올림픽]

[OSEN=고성환 기자] 린샤오쥔(30, 한국명 임효주)을 비롯한 중국 쇼트트랙이 올림픽 무대에서 역대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린샤오쥔도 '노메달'에 그친 가운데 모두 대한민국 쇼트트랙 탓이라는 억지 주장까지 제기됐다. 린샤오쥔은 23일(한국시간) 막을 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다. 태극마크를 떼고 중국을 대표해 나선 첫 올림픽이었지만, 기대하던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 총 5개 종목에 출전했으나 시상대와는 연이 없었다. 린샤오쥔은 남자 1000m와 1500m, 500m에서 모두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혼성 2000m 계주에서라도 동료들이 메달을 획득했다면 규정에 따라 린샤오쥔도 메달을 목에 걸 수 있었지만, 레이스 막판 쑨룽이 삐끗하면서 무산됐다. 마지막 기회였던 남자 5000m 계주에서도 결승 무대조차 밟지 못했다. 린샤오쥔은 중국 대표팀 동료들과 파이널B(순위결정전)로 밀려났고, 6분49초894의 기록을 합작하며 파이널B 1위로 마무리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그는 개막을 앞두고 "이 악물고 8년을 버텼다"며 출사표를 던졌으나 비장한 각오가 메달 수확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8년을 기다린 도전이었기에 더욱 아쉬움이 컸다. 린샤오쥔은 한때 임효준이라는 이름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활약했지만, 2020년 6월 중국으로 귀화를 결정했다. 2019년 훈련 도중 후배 선수 성추행 사건에 휘말리면서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1년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기 때문. 당시 린샤오쥔은 후배 황대헌의 바지를 잡아당기는 장난을 치다가 신체 일부를 노출시키면서 강제 추행 혐의로 고소당했다. 이후 그는 2021년 5월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오명을 벗었다. 그러나 이미 선수 생활이 위기에 빠지면서 중국으로 국적을 바꾼 뒤였다.  그럼에도 린샤오쥔은 이전 국적으로 국제대회에 출전한 마지막 시점으로부터 3년이 지나야 한다는 규정 때문에 중국에서 열린 2022 베이징 올림픽엔 출전하지 못했다. 결국 그는 4년을 더 기다렸지만, 중국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밀라노에서 고개를 떨군 린샤오쥔. 특히 중국 쇼트트랙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없이 은메달 1개에 그쳤다. '넷이즈'는 "평창에서 금메달을 땄던 린샤오쥔은 메달 근처에도 가지 못했다. 많은 시선이 그에게 쏠렸다. 한국에서 귀화한 특별한 이력, 그만큼 기대도 컸다"라며 "중국 쇼트트랙은 밀라노에서 사실상 '참패'했다. 팀 역사상 최악의 성적과 타이를 이뤘다. 또한 6회 연속 동계올림픽 금메달 획득이라는 기록도 막을 내렸다"라고 짚었다. 그 와중에 모두 한국 탓이라는 주장까지 제기됐다. 넷이즈는 "정말 안타깝다! 린샤오쥔의 전성기는 베이징 올림픽이었는데 말이다. 한국의 교활한 술책: 그를 모함하고 출전 금지시킨 데다 예외 신청까지 거부하다니. 린샤오쥔의 부진한 성적은 매우 유감이다"라고 목소리 높였다. 매체는 "과거 린샤오쥔은 황대헌과 갈등으로 누명을 썼고, 대한빙상협회는 그에게 1년간 자격 정지 처분을 내렸다. 훈련 시설 이용도 금지했다. 법원에서는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린샤오쥔의 대표팀에서 제명됐고 프로 선수 생활은 끝날 위기에 처했다! 이때 왕멍 회장이 린샤오쥔의 중국 귀화를 도운 게 그의 선수 생활을 구했다고 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중국 측은 린샤오쥔이 과거 러시아로 귀화한 빅토르 안(안현수)처럼 곧바로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길 바랐다. 넷이즈는 "규정상 다른 나라를 대표하려면 3년을 기다려야 하지만, 안현수처럼 예외도 가능하다. 대한빙상협회는 안현수의 출전 자격 신청을 막거나, 서류 발급을 거부하거나, 방해하지 않았다. 그 덕분에 그는 2014 소치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땄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매체는 "당시 중국빙상협회는 한국이 린샤오쥔에게도 예외를 적용해 주기를 바랐지만, 한국 측은 이를 단호히 거부했다. 결국 그는 선수 생활의 마지막 정점을 놓쳤다. 그는 분명 더 이상 최고의 컨디션이 아니지만, 자신의 재능을 알아봐 준 중국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라고 아쉬워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되 주장이다. 빅토르 안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 연속 파벌 문제와 부상 악재, 소속팀 해체 등으로 국가대표 선발전에 탈락했다. 따라서 한국 측이 예외를 허락한 게 아니라 단순히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에 규정상 문제가 없는 상황이었다. 린샤오쥔에게만 엄격했던 게 아니다. 한편 린샤오쥔은 올림픽 도전을 이대로 멈출 생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대회를 마친 뒤 한국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지금은 힘들어서 당분간은 공부하면서 쉬고 싶다. 4년 뒤 한 번 더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에서 부족했던 점을 보완하고, 잘 관리해야 한다"라며 2030 프랑스 알프스 동계 올림픽 출전을 기약했다. 쇼트트랙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린샤오쥔은 "8년이라는 시간이 누구에게는 길고, 누구에게는 짧은 시간"이라며 "8년 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너무 힘들고 지치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있었다. 그러나 쇼트트랙이 내 인생의 전부였다"라고 밝혔다. 린샤오쥔은 중국 공영방송 'CCTV'를 통해서도 힘들 때마다 '한 번만 더 버텨보자'라고 되뇌였다며 올림픽 무대에도 다시 도전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지금까지 포기하지 않고 계속 달려온 그 과정이 가장 중요하다'라는 어머니의 말을 빌리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성장하고 발전했다고 생각한다. 다음 올림픽까지 꼭 도전하고 싶다"라고 힘줘 말했다. 중국 팬들도 린샤오쥔의 도전을 계속 응원하고 있다. 넷이즈는 "흥미롭게도 여론은 오히려 따뜻했다. 예전 같으면 금메달을 못 딴 팀을 향해 비판이 쏟아졌을 것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분위기가 달랐다"라며 "린샤오쥔, 사과하지 않아도 된다. 다음 무대에서 다시 보자. 설령 그때 더 이상 빠르게 달리지 못하더라도, 빙판 위에 서 있는 한 박수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넷이즈, 린샤오쥔 웨이보.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2.23. 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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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 우승 노리는 日, 亞 최강 전력데 獨 분데스 혼혈 GK도 가세? "고민 중"

[OSEN=이인환 기자] 분데스리가 주전급 혼혈 골키퍼 미오 바크하우스(22, 베르더 브레멘)가 일본과 독일 중 대표팀 선택을 두고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SV 베르더 브레멘 소속 골키퍼 미오 바크하우스(일본 이름 나가타 미오)는 23일(한국시간) 독일 매체 WK와 인터뷰에서 대표팀 선택과 관련해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으면서 일본 대표팀 합류의 가능성을 열어뒀다. 현재 일본은 아시아 최강으로 평가받고 있다. 수많은 유럽파 자원들을 바탕으로 지난해 3월 월드컵 개최국(미국·캐나다·멕시코)을 제외하고 가장 빨리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무엇보다 일본은 10월 A매치에선 브라질을 상대로 3-2 대역전승을 거두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브라질은 직전 경기에서 한국을 5-0으로 무너뜨렸기에 더욱 충격이 컸다. 자신감을 충전한 일본 축구는 다시 한번 '월드컵 우승'을 기치로 내걸고 북중미로 향한다. 우선 현실적인 목표는 첫 8강 진출이다. 일본은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독일과 스페인을 연달아 격파하는 파란을 일으켰지만, 16강에서 크로아티아를 만나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8강 문턱에서 멈춰섰다. 오는 6월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일본의 돌풍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대표팀은 쉽지 않은 대진을 받아들었기에 더욱 놀라운 평가다.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네덜란드, 튀니지,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패스B 승자(스웨덴·우크라이나·폴란드·알바니아 중 하나)와 함께 F조에 묶였다. 게다가 '죽음의 조'를 뚫어도 32강에서 강력한 상대가 기다리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만약 일본이 F조 1, 2위를 차지할 시 토너먼트 첫 경기 상대는 브라질이나 모로코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서 또 하나의 혼혈 유망주도 가세할 가능성이 높다. 독일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바크하우스는 어린 시절 가와사키 프론탈레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성장했고 일본 U-15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후 10대에 독일로 건너가 2018년 브레멘에 입단했다. 독일식 훈련과 일본식 기본기를 함께 체득한 셈이다. 브레멘에서 뛰고 있는 바크하우스는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독일 연령대별 대표팀에서 뛰고 있는 그는 “한 나라를 선택한다는 것은 다른 나라를 포기하는 것을 의미한다. 아직 그럴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월드컵 출전 가능성을 기준으로 삼을 것이냐는 질문에는 “월드컵은 제 결정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일본 대표팀 합류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일본 입장에서는 반가운 변수다. 이미 일본은 유럽파 중심의 두터운 스쿼드를 구축하며 ‘아시아 최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언급됐듯 일본은 월드컵에서 독일·스페인을 꺾으며 전술 완성도와 세대교체 모두에서 성공 모델을 제시했다. J리그 저변과 체계적인 유소년 시스템, 그리고 유럽 진출 루트의 선순환 구조가 지금의 경쟁력을 만들었다는 분석이었다. 그 흐름 속에 분데스리가 주전급 혼혈 골키퍼까지 가세한다면 상징성은 적지 않다. 일본은 현재 골키퍼 포지션에서도 유럽파 경쟁이 치열하다. 바크하우스의 합류는 단순한 전력 보강을 넘어 선택지의 확장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과연 더욱 강해지고 있는 일본 대표팀의 기세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2.23. 8:11

“올라가라” 외쳤지만 움직이지 않았다… 토트넘의 충격 장면

[OSEN=우충원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또 한 번 무너졌다. 그리고 이번에는 결과보다 더 심각한 장면이 포착됐다. 감독의 지시가 그라운드 위에서 무시됐다. 토트넘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북런던 더비에서 아스날에 1-4로 패했다. 리그 9경기 연속 무승이다. 승점은 29점에 머물렀고 순위는 16위까지 떨어졌다. 강등권과의 간격도 이제는 여유를 논할 수 없는 수준이다. 이번 경기는 이고르 투도르 감독의 데뷔전이었다. 토트넘은 리그 8경기 연속 무승이라는 최악의 흐름 속에서 결국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경질했고, 투도르 감독에게 시즌 수습이라는 무거운 과제를 맡겼다. 짧은 시간 안에 분위기 반전을 기대하는 선택이었다. 투도르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변화를 강조했다. 그는 “짧은 훈련 기간 동안 큰 변화를 만드는 것은 어렵지만 분명히 달라질 부분이 있다”며 “선수들이 적극적이고 의욕적으로 훈련에 임했다. 좋은 출발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기 내용은 그 발언과 정반대였다. 토트넘은 전반과 후반 내내 아스날에 주도권을 내줬다. 슈팅 수는 6-20, 빅 찬스는 0-6이었다. 압박, 전환, 수비 조직력 어느 하나에서도 반전의 조짐은 보이지 않았다. 점수 차는 경기 흐름을 그대로 반영했다. 더 큰 문제는 경기 중 발생했다. 현장을 취재한 크리스 콜린 기자가 공개한 영상에는 투도르 감독이 터치라인에서 미키 반 더 벤을 향해 반복적으로 손짓하며 소리치는 장면이 담겼다. 수비 라인을 끌어올려 압박을 강화하라는 지시였다. 그러나 반 더 벤은 움직이지 않았다. 그는 투도르 감독을 바라봤지만 라인을 올리지 않았고, 지시는 그대로 무시됐다. 투도르 감독은 양팔을 벌리며 받아들일 수 없다는 제스처를 취했다. 데뷔전에서 감독과 선수 사이의 불협화음이 공개적으로 드러난 순간이었다. 영국 매체 기브미 스포츠는 이 장면을 두고 “반 더 벤은 투도르 감독을 똑바로 바라보면서도 지시를 따르지 않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며 “이 반응은 많은 것을 시사한다. 선수들이 이미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토마스 프랭크 감독 시절에도 나타났던 선수들이 감독의 전술에 동조하지 않는 문제가 또다시 반복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실 새로운 장면은 아니다. 반 더 벤은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도 경기 종료 후 감독을 대놓고 무시하는 행동으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감독이 바뀌었지만 선수의 태도는 달라지지 않았다. 결국 토트넘의 문제는 단순한 전술 실패나 감독 교체로 해결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그라운드 위에서 감독의 지시가 즉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상황, 그리고 그 장면이 공개적으로 노출됐다는 점은 팀 내부 기강이 얼마나 무너져 있는지를 보여준다. 투도르 감독의 데뷔전은 아스날전 패배로 기록됐지만, 더 큰 시험은 이제부터다. 전술보다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는 선수단 통제와 신뢰 회복이다. 토트넘은 여전히 방향을 잃은 상태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2.23. 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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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샤오쥔 저격인가...中 매체, "쇼트트랙 부진은 귀화 선수 먹튀 탓" [2026 동계올림픽] [2026 동계올림픽]

[OSEN=이인환 기자] 자존심이 무너졌다. 중국 쇼트트랙이 사상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는 자평까지 나왔다. 중국 매체 소후닷컴은 23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결산하며 “차가울 정도로 참담한 성적표”라고 직격했다. 린샤오쥔은 과거 한국을 대표하는 쇼트트랙 선수 중 한 명이었다. 그는 임효준으로 불리던 시절 2018 평창 올림픽에서 남자 1500m 금메달, 500m 동메달을 따내며 스타로 떠올랐다. 하지만 2020년 6월 중국으로 귀화를 결정했다. 이유는 바로 2019년 훈련 도중 후배 선수 성추행 사건에 휘말리면서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1년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기 때문. 당시 린샤오쥔은 후배 황대헌의 바지를 잡아당기는 장난을 치다가 신체 일부를 노출시키면서 강제 추행 혐의로 고소당했고,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후 그는 2021년 5월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오명을 벗었다. 그러나 이미 선수 생활이 위기에 빠지면서 중국으로 국적을 바꾼 뒤였기에 다시 태극마크를 달 순 없었다.  다만 린샤오쥔은 오성홍기를 달고도 곧바로 올림픽 무대를 누빌 순 없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규정상 국적을 바꿨을 땐 이전 국적으로 국제대회에 출전한 마지막 시점으로부터 3년이 지나야 올림픽 출전이 가능하기 때문. 결국 그는 베이징 대회를 빙판 밖에서 지켜만 봤고, 이번 대회에서 남다른 각오를 다졌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귀화한 ㅠ린샤오쥔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메달 없이 마무리했다. 태극마크를 떼고 중국을 대표해 나선 첫 올림픽이었지만, 기대하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 악물고 8년을 버텼다"며 출사표를 던졌으나 비장한 각오가 메달 수확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총 5개 종목에 출전했으나 시상대와는 연이 없었다. 린샤오쥔은 남자 1000m와 1500m, 500m에서 모두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혼성 계주와 남자 계주에서도 힘을 쓰지 못하면서 포디움에 오르지 못했다. 만약 혼성 2000m 계주에서라도 동료들이 메달을 획득했다면 규정에 따라 린샤오쥔도 메달을 목에 걸 수 있었지만, 레이스 막판 쑨룽이 삐끗하면서 무산됐다. 린샤오쥔은 마지막 경기인 남자 5000m 계주를 마친 뒤 사과를 거듭한 것으로 알려졌다. 넷이즈는 "마지막 바퀴를 도는 순간, 린샤오쥔은 알았다. 8년 만에 다시 선 올림픽 무대가 이렇게 끝났다는 것을. 메달도, 환호도 없었다. 믹스트존에서 반복된 말은 '죄송합니다' 단 하나였다"라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린샤오쥔은 공영방송 'CCTV'와 인터뷰에서 카메라를 향해 또 한 번, 그리고 세 번째로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라며 "평창에서 금메달을 땄던 린샤오쥔이었지만, 이번에는 메달 근처에도 가지 못했다. 많은 이들의 시선이 그에게 쏠렸다. 한국에서 귀화한 특별한 이력, 그만큼 기대도 컸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린샤오쥔뿐만 아니라 중국 쇼트트랙은 이탈리아 땅에서 고개를 떨궜다. 금메달은 하나도 없었고, 쑨룽이 남자 1000m에서 은메달을 따낸 게 유일한 수확이었다. 1998년 나가노 대회에서 쇼트트랙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최저 성적이라는 분석까지 덧붙였다. 전통적 강세 종목의 붕괴, 표현은 거칠었지만 방향은 분명했다. 비판의 화살은 ‘귀화 전략’으로 향했다. 중국은 단기간 금메달 확보를 위해 해외 출신 선수들을 적극 영입했다. 한국 대표 출신 린샤오쥔(임효준), 헝가리 출신 류사오앙·류사오린 형제가 대표 사례다. 그러나 결과는 기대와 달랐다. 린샤오쥔은 개인전 3종목에서 모두 결승 진출에 실패했고, 남자 5000m 계주는 파이널B에 머물렀다. 혼성 계주에는 출전조차 하지 못했다. 소후닷컴은 이를 두고 “베이징에서 시작된 인재 올인 도박이 밀라노에서 환멸로 귀결됐다”고 평가했다. 즉시 전력감 수혈에 치중한 나머지, 토종 신예 육성의 단절이 발생했고, 단체전과 개인전 모두에서 흐름을 바꿀 ‘하드 카운터’가 없었다는 진단이다. 대조군은 한국이었다. 매체는 “한국은 잔혹할 정도로 치열한 대표 선발 구조를 통해 김길리 같은 신예를 끊임없이 배출한다”고 짚었다. 실제로 김길리를 중심으로 한 한국 여자 대표팀은 세대교체에 성공했다. 최민정 시대에서 김길리 시대로의 전환이 자연스럽게 이뤄졌다는 평가다. 한국은 이번 대회 쇼트트랙에서 금 2·은 3·동 2, 총 7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저변과 시스템의 힘이었다. 소후닷컴은 “빙상 투자와 육성 체계가 취약한 중국이 깊이 반성해야 할 대목”이라고 결론 내렸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2.23. 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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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여 남은 월드컵 괜찮나.. '홍명보호 안전 비상', 마약왕 사살에 불타는 멕시코 치안

[OSEN=강필주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개최지 중 하나인 멕시코의 치안이 불안하다. 글로벌 스포츠 '디 애슬레틱'은 23일(한국시간) 멕시코 군 당국이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CJNG)의 수장 네메시오 오세게라 세르반테스, 일명 '엘 멘초(60)'가 과달라하라 2시간 거리 인근에서 군과 교전 중 부상을 입고 사망했다고 전했다. 할리스코주 과달라하라를 본거지로 두고 있는 CJNG는 현재 멕시코 내에서 가장 강력한 범죄 조직 중 하나로 평가된다. 마약 밀매를 비롯해 무기 밀수, 납치 등 여러 범죄 활동으로 미국 정부도 주목하고 있는 조직 중 하나다.  기사에 따르면 CJNG 수괴의 죽음에 카르텔이 즉각 보복에 나섰다. 과달라하라 시내 곳곳에서 차량 방화와 도로 봉쇄가 이어졌으며, 인근 푸에르토 바야르타 교도소에서는 폭동까지 발생했다. 월드컵 안전에 심각한 경고등이 켜진 셈이다. 파블로 레무스 할리스코 주지사는 대중교통 운행을 중단하고 각급 학교의 대면 수업 및 대규모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미국 정부는 과달라하라 포함 인근 지역 자국민들에게 실내 대피령을 내린 상태다. 축구도 직격탄을 맞았다. 22일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멕시코 여자프로축구 리가 MX 페메닐 '클라시코 나시오날' 치바스와 클럽 아메리카의 경기가 무기한 연기됐다.  문제는 이번 사태가 월드컵 본선을 불과 3개월여 앞두고 보안 우려를 키우고 있다는 점이다. 이 에스타디오 아크론 경기장에서는 올여름 2026 월드컵 조별리그 4경기가 예정돼 있다.  특히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이 오는 6월 19일 홈팀 멕시코를 상대로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를 치르는 곳이다. 당장 다음달 27일부터는 누벨칼레도니와 콩고민주공화국, 자메이카 등이 참가하는 월드컵 대륙간 플레이오프가 예정돼 있다. 홍명보호의 베이스캠프 역시 과달라하라의 명문 클럽 훈련장인 '치바스 베르데 바예'다. 아크론 경기장과 차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숙소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레무스 주지사는 지난해 9월 인터뷰에서 월드컵 기간 과달라하라의 보안 체계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시 전역에 최첨단 영상 감시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가방위군과 멕시코 군 병력이 대회 기간 대도시권을 적극 순찰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무스 측 대변인은 "FIFA로부터 우리가 우려할 만한 어떠한 연락도 받은 바 없다"면서 "우리는 상황 통제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해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카르텔이 어떤 식으로 보복에 나설지 불안해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2.23.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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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치·나고야 향한 힘찬 도약··· 대한세팍타크로협회, 험멜과 5년 연속 동행

[OSEN=우충원 기자] 대한세팍타크로협회(회장 김영진)는 지난 23일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험멜코리아 본사에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험멜과 공식 스폰서십 후원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진 대한세팍타크로협회 회장과 변석화 ㈜대원이노스 회장을 비롯해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한민국 세팍타크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험멜은 2023년 대한세팍타크로협회와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한 이후, 지난 3년간 국가대표 선수단의 경기 환경과 종목 특성을 고려한 유니폼과 용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신뢰를 쌓아왔다. 이번 협약 연장을 통해 양측의 파트너십은 2027년까지 이어지게 됐다. 이번 후원 연장을 통해 협회는 세팍타크로 국가대표 선수단이 착용하는 공식 유니폼을 비롯한 각종 의류 및 용품을 험멜로부터 지속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특히 2026년에는 메이저 이벤트인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비롯해 세계선수권대회와 세팍타크로 월드컵대회 등 주요 국제대회가 예정돼 있어, 안정적인 용품 후원이 선수들의 경기력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진 회장은 “험멜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다시 한번 동행을 이어가게 되어 뜻깊다”라며 “중요한 국제대회를 앞둔 만큼,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협회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변석화 회장은 “세팍타크로는 역동적인 움직임이 중요한 종목인 만큼 유니폼의 역할이 크다”라며 “국가대표 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서 최상의 퍼포먼스를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험멜은 협회 주최 각종 대회 및 공식 행사에 대한 브랜드 광고권을 갖게 되며, 성인 국가대표팀은 물론 청소년 국가대표팀까지 폭넓은 후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세팍타크로 국가대표팀은 오는 9월 일본에서 열리는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포함한 주요 국제대회에 험멜 유니폼을 착용하고 출전한다. / [email protected] [사진] 협회 제공.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2.23. 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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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고백, 늑대개 난입, 불량 메달… 밀라노의 황당 순간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23일(한국시간) 폐막했다. 대회가 끝나면 전 세계 언론은 ‘명장면’ ‘잊지 못할 순간’ 등의 제목으로 다사다난했던 열전을 돌아보는 기사를 내곤 한다. 그중 ‘동계올림픽에서 가장 충격적인 10가지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국 가디언 기사가 눈길을 끈다. 가디언이 꼽은 첫 이야기는 지난 10일 노르웨이 바이애슬론 선수 스투를라 홀름 레그레이드의 난데없는 불륜 고백이다. 그는 남자 20㎞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딴 뒤 “3개월 전 바람을 피웠다”고 털어놨다. 이 장면은 전 세계에 TV로 생중계됐다. 불륜 고백 탓에 금메달 선수는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다. 가디언은 “부정행위는 고대 올림픽 때도 있었지만 그걸 고백하지는 않았다”고 촌평했다. 두 번째는 18일 크로스컨트리 스키 경기 중 코스에 난입한 늑대개 나즈굴 이야기가 꼽혔다. 당시 여자 스프린트 단체전 경기가 진행 중이었고, 나즈굴은 결승선을 향해 달렸다. 가디언은 “(나즈굴이) 수컷이라 기록에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위트있게 썼다. 캐나다 컬링 선수의 욕설 소동이 세 번째로 꼽혔다. 스웨덴과 캐나다의 14일 남자 예선 경기 도중 스웨덴이 “캐나다가 스톤을 두 번 건드렸다”고 주장하자 캐나다 선수가 “꺼져”라고 욕설로 응수한 것. 해당 장면은 밈(meme)처럼 확산했다. 그래도 금메달은 결국 캐나다가 가져갔다. 대회 개막 전 불거진 스키점프의 이른바 ‘성기게이트’가 네 번째로 꼽혔다. 슈트 규정이 강화되면서 공기역학적 이점을 얻기 위해 남자 선수들이 성기에 약물을 주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 언론 취재가 시작되자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조사를 약속했다. 다섯 번째는 불량품 메달 사연이 꼽혔다. 9일 알파인스키 여자 활강에서 우승한 미국 브리지 존슨은 시상대에서 환호하며 점프했다. 그 순간 끈이 끊어져 메달이 바닥에 떨어졌다. 피겨 여자 싱글 우승자 미국 알리사 류도 메달의 결함을 보고했고, 스웨덴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 에바 안데르손은 두 조각으로 쪼개진 은메달을 신고했다. 가디언은 그 밖에 동료 신용카드를 몰래 사용했다가 벌금형을 선고받은 프랑스 바이애슬론 여자 15㎞ 금메달리스트 줄리아 시몽, ‘쿼드(4회전 점프) 신’으로 불린 피겨 남자 싱글 금메달 강력 후보 미국 일리야 말리닌의 8위 추락, 영국의 동계올림픽 출전 102년 만의 첫 설상 종목 금메달을 딴 스노보드 혼성 크로스의 샬럿 뱅크스와 휴 나이팅게일, 스노보드 크로스에 출전한 미국 닉 바움가트너(44), 캐나다 피겨 여자 싱글 디애나 스텔라토-두덱(42), 미국 여자 알파인스키 린지 본(41) 등 40대 노장 선수 등의 이야기를 10가지에 포함했다. 개막식부터 가는 곳마다 야유에 시달린 J.D. 밴스 미국 부통령 이야기가 마지막을 장식했다. 가디언은 “올림픽은 정치와 무관한 공간인데 밴스는 유세장처럼 행동했다”고 비꼬았다. 장혜수 스포츠선임기자 장혜수([email protected])

2026.02.23. 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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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너블, KB국민카드와 러너 특화 PLCC ‘KB 마라톤카드’ 출시

소셜 러닝 플랫폼 러너블은 KB국민카드와 함께 마라토너 특화 신용카드 ‘KB 마라톤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KB 마라톤카드는 러닝이 일상화된 고객의 소비 패턴을 반영해 러너블 플랫폼 내 유·무형 상품 결제 시 20% 청구할인 혜택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OTT, 스포츠 업종, 편의점, 병·의원, 약국 등 러너들이 자주 이용하는 생활 카테고리에서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러너블은 카드 출시를 기념해 인기 마라톤 대회 우선 응모 프로모션도 함께 운영한다. 이벤트 기간 내 KB 마라톤카드를 발급 완료한 고객에게 2026 JTBC 서울마라톤을 포함한 주요 대회의 우선 응모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러너블의 10K 인도어 마라톤 프로그램 ‘인사이더런 S’에도 우선 응모 혜택을 적용한다. 이번 협업은 러너에 중요한 ‘참가 경험’ 전 과정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러너블은 생활 혜택과 우선 응모 프로모션을 통해 참가 기회 확보의 부담을 낮추고, 러닝을 지속할 수 있는 동기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러너블 관계자는 “러너에 중요한 것은 훈련과 회복만큼이나 참가 기회 확보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러너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경험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주([email protected])

2026.02.22.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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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선배가 거기서 왜 나와?" 日, '안경 벗은' 김은정에 "피부 대단해" 뜨거운 관심[2026 동계올림픽]

[OSEN=강필주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안경 선배'라는 애칭으로 일본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던 김은정(36)의 근황이 일본에서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일본 '데일리 스포츠'는 23일 김은정이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컬링 경기장에서의 근황을 알렸다고 전했다.  매체는 "있었다! 올림픽 컬링 경기장에 강림.."이라며 "35세가 된 ‘안경 선배’ 최신 모습에 온라인 충격 '피부 윤기 대단', '더 어려진 듯', '안경을 안 썼다고!?'"라는 강렬한 제목으로 관심을 드러냈다.  이번 대회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은 스킵 김은지(36)가 이끄는 '팀 김은지(경기도청)'가 출전했다. '팀 김은지'는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높은 순위인 최종 5위에 올랐으나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아쉽게 실패, 메달을 따내지 못했다. 김은정은 평창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건 것은 물론 경기 중 날카로운 눈빛과 "영미!"라는 유행어로 한일 양국에서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다. 김은정은 이번 대회에 선수가 아닌 JTBC 해설위원 자격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은정은 SNS를 통해 "선수들이 있었기에 그들의 순간을 전할 수 있었고, 그 덕분에 우리의 해설도 존재할 수 있었다"면서 "아름다운 코르티나 설산에서 새로운 경험 할 수 있게 해준 대한민국 대표선수단과 JTBC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 김은정은 "선수로 참여할때는 미처 느끼지 못했던 또 다른 무게와 배움을 얻고 간다"면서 "짜릿하게, 다채롭게 높이 보다는, 넓게 팀코르티나 소중해"라고 덧붙였다.  이에 일본 팬들은 '안경 선배'의 깜짝 등장에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경기 중 보여주던 카리스마 넘치는 무표정 대신 안경을 벗고 환하게 웃는 모습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매체는 일본 커뮤니티와 SNS에서 김은정에 대해 "해설하는 모습이 너무 멋지다", "피부 탄력이 대단하다. 비결이 뭐냐", "웃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 "안경을 안 쓰니 못 알아볼 뻔했다", "오히려 더 젊어진 것 같다"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2.22.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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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과 함께 나누는 승격의 영광” 부천FC1995, 2026시즌 출정식 성료

[OSEN=우충원 기자] 부천FC1995(구단주 조용익 부천시장, 이하 부천)은 지난 22일(일) 오후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2026시즌 출정식을 개최했다. 유소년부터 프로 선수단 소개와 K리그1 승격 퍼포먼스, 2026시즌 유니폼 공개와 클린구단 선포식을 통해 승격을 되새기고 새로운 시즌에 임하는 비전을 공유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본 행사 시작 전, 팬들을 위한 사전 행사로 스톱워치 이벤트와 포토존, 주장단의 팬사인회가 진행되며 분위기를 달궜다. 본 행사는 제4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3위라는 훌륭한 성적을 거둔 U-18 선수단 축하와 소개를 시작으로, 프로 선수단과 스태프 소개가 이어졌다. 이어진 주장 임명식에서는 한지호 선수가 주장 완장을 차며 각오를 다졌다. 출정식의 핵심 순서로, 구단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약속하는 ‘클린구단 선포식’도 진행했다. 조용익 구단주와 정해춘 대표이사, 이영민 감독이 나란히 무대에 올라 선언문을 낭독하며, 시민구단으로서의 책임감과 윤리 경영, 공정한 경쟁을 바탕으로 한 팀 문화를 만들겠다고 공표했다. 이어 진행된 승격 퍼포먼스에서는 부천FC1995가 K리그1에 오기까지의 핵심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조용익 구단주(CITY·부천과 시민), 김병전 시의장(UNITY·화합), 정해춘 대표이사(VISION·미래), 이영민 감독(TRUST·신뢰), 한지호 주장(PRIDE·자부심), 안영호 헤르메스 회장(PASSION·팬의 열정)이 각 키워드 앞에 자리하며 ‘K리그1’이라는 새로운 도전의 시작을 알렸다. 다음 순서로는 2026시즌 유니폼인 ‘1995: GLORY of RED’를 선보였다. 이번 유니폼은 구단 역사상 첫 승격을 기념해 제작됐으며, 유니폼 발표 모델로 나선 김형근, 김상준 등 선수들이 직접 착용 소감과 판매 홍보 멘트를 전하며 새 유니폼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부 행사에서는 선수들과 팬들이 직접 소통하는 스킨십 행사가 이어져 현장의 즐거움을 더했다. 백동규, 신재원 등 선수들이 직접 참여한 토크쇼와 실착 유니폼 럭키드로우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모든 행사는 선수단과 팬들이 서로 손을 맞잡는 ‘굿바이 하이파이브’로 마무리됐다. 구단주 조용익 부천시장은 “다시 뛰는 부천, 시민과 함께 뛰는 부천FC1995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K리그1이라는 새로운 무대에서도 부천시민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구단주로서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부천 정해춘 대표이사는 "1부리그 팀의 시민이 되신 것을 축하드린다"고 운을 떼며 “그동안 축구가 삶의 전부가 돼서 총력을 기울여 왔다. 팬들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시즌도 잘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부천은 오는 3월 1일(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현대모터스를 상대로 '2026 K리그1' 1라운드를 펼칠 예정이다. / [email protected] [사진] 부천 제공.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2.22.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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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풀렸다...경정 3월 4일부터 온라인 스타트 재개

[OSEN=강희수 기자] 날씨가 풀렸다. 경정 경주 운영 방식에도 변화가 생긴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경륜경정총괄본부는 3월 4일부터 열리는 경정 제10회차부터 스타트 방식을 일부 조정한다고 23일 밝혔다. 그간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수면 결빙 우려로 전 경주 플라잉 스타트 방식으로 경주를 시행해 왔다. 최근 기온 상승으로 안정적 수면 상태 유지가 가능해짐에 따라 1경주부터 14경주까지는 플라잉 스타트, 15경주부터 17경주까지는 온라인 스타트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플라잉 스타트는 6척의 모터보트가 전속력으로 달려가며 0초에서 1초 사이에 가상의 출발선을 통과하는 방식이며, 온라인스타트 는 계류장에서 선수들이 출발신호와 함께 동시에 박차고 나와 결승선까지 경쟁하는 방식이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6.02.22. 22:35

동계 훈련 효과 나온다...술렁이는 봄 경륜 판도

[OSEN=강희수 기자] 시즌 초 경륜 판도에 봄 기운이 술렁인다. 급별 흐름이 혼전 양상이다. 봄 기운의 종착지는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안갯속이다. 하지만 이 것 하나는 분명하다. 혼전 양상 속에서도 분명한 흐름 한 가지가 엿보인다. 그 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2·3 진급 선수들의 약진이다. 3∼4월의 판도를 뒤흔들 변수가 바로 이들이 아닐까 점쳐본다. 우수급에서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송정욱(28기, A2, 동서울)이다. 2024년 데뷔 당시 선행과 추입을 겸비한 자원으로 평가받았던 그는 선발급에서 우수급으로 고속 승급하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2025년 1월 부상, 5월 실격이라는 악재가 겹치며 성장 곡선이 주춤했다. 반전은 이번 동계 훈련에서 시작됐다. 체질 개선과 강도 높은 훈련으로 기초 체력을 끌어올린 송정욱은 2026시즌 들어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다. 올해 9차례 출전해 1위 2회, 2위 3회를 기록, 5차례 입상에 성공했다. 특히 2월 7일 광명 토요 8경주에서 강력한 선행으로 공민우(11기, A1, 가평)와 윤진규(25기, A2, 동광주)를 제압하며 깜짝 이변을 만들어낸 장면은 그의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준 장면이었다. 그리고 다음날에도 선행 작전으로 2위를 기록하며 상승세가 일회성이 아님을 증명했다. 우수급에서는 송정욱 외에도 김한울(27기, A1, 김포), 윤우신(26기, A1, 서울 한남), 오기호(24기, A1, 대전 도안), 이성록(27기, A1, 수성) 등 동계 훈련을 충실히 소화한 자원들이 점차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어 봄 시즌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특선급에서는 최동현(20 기, S1, 김포)의 상승세가 뚜렷하다. 지난해 상반기 우수급에서 활약한 뒤 하반기 등급 심사를 통해 특선급에 복귀한 그는 올해 들어서는 한층 더 안정된 경기 운영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삼연대율은 58%로 지난해 하반기 삼연대율 48%를 크게 웃돈다. 압권은 2월 14일 토요일 13경주 최동현은 특기인 추입 승부로 김옥철(27기, S1, 수성)을 제압, 삼쌍승 1240.5배라는 깜짝 이변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배수철(26기, S1, 전주)도 강자와의 정면 승부를 통해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지난해 특선급에서 단 1회 입상에 그쳤던 그는 올해는 벌써 1위 1회, 2위 4회를 기록하며 확연한 성장세를 보이는 중이다. 정현수(26기, S2, 신사) 또한 선행 일변도의 경주 운영에서 벗어나 내선 마크를 병행하며 전술의 폭을 넓히며 선전 중이다. 홍의철(23기, S2, 인천 검단) 역시 낙차 부상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예상지 최강경륜 설경석 편집장은 “이들의 공통점은 분명하다. 동계 훈련의 완성도다. 기초 체력 강화, 전법 보완, 장점 극대화 등으로 겨울을 보낸 것이 봄 시즌 성적을 결정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6.02.2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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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제2회 한·중·일청소년동계스포츠교류 대한민국 선수단 파견

[OSEN=우충원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는 2월 23일(월)부터 28일(토)까지 일본 홋카이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회 한·중·일청소년동계스포츠교류」에 4개 종목(6개 세부종목) 136명의 대한민국 선수단을 파견한다. 이번 교류에는 한·중·일 3개국 청소년 선수들이 참가하며, 스키(알파인, 크로스컨트리), 빙상(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아이스하키, 컬링 등 4개 종목(6개 세부종목)에서 합동훈련과 친선경기, 문화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중·일청소년동계스포츠교류는 각국의 청소년 선수들이 국제경기 경험을 쌓고 상호 이해를 높이는 스포츠 교류 프로그램으로 올해 2회째를 맞았다. 이번 교류는 동계스포츠의 중심지인 삿포로, 토마코마이, 아사히카와 등 홋카이도 주요 지역에서 개최되며, 교류기간 동안 훈련과 교류 활동을 통해 스포츠를 통한 우호 증진의 시간을 갖게 된다. 대한체육회는 그동안 청소년 선수들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국제교류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교류 역시 차세대 동계스포츠 인재 육성과 국가 간 우호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승민 회장은 “최근 2026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대회를 통해 동계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교류가 청소년 선수들에게 국제무대 경험을 쌓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선의의 경쟁을 통해 기량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며 시야를 넓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선수들이 국제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스포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민국 선수단은 2월 22일(일) 인천에서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23일(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 [email protected] [사진] 대한체육회 제공.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2.22.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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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디고 이겨낸' 이해인, 보그 이탈리아 ‘올림픽 Top 5 Looks’ 2위 선정[2026 동계올림픽]

[OSEN=우충원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활약한 이해인이 세계적인 패션 매체 Vogue Italia가 선정한 ‘올림픽 Top 5 Looks’에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정은 경기 성적과는 별개로, 무대 위에서 보여준 의상과 프로그램 콘셉트의 조화, 비주얼 완성도, 그리고 선수 고유의 분위기와 표현력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Vogue Italia는 올림픽이라는 세계적 무대에서 특히 인상적인 ‘룩(look)’을 선보인 선수들을 조명해왔으며, 이해인은 이번 대회에서 강렬한 이미지를 남기며 글로벌 패션 미디어의 선택을 받았다. 섬세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경기 의상, 음악과 어우러지는 실루엣, 카메라를 사로잡는 표정과 태도는 단순한 경기복을 넘어 하나의 완성된 무대로 평가됐다. Top 2 선정은 이러한 종합적인 비주얼 임팩트와 스타일 소화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해인은 이번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종목에서 톱10(8위)에 오르며 첫 올림픽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안정적인 기술 수행과 집중력 있는 연기는 세계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피겨스케이팅 종목 특성상, 이러한 경기력 위에 더해진 표현력과 이미지 완성도가 자연스럽게 국제적 주목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대회 이후 열린 갈라쇼에서도 이해인은 또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 OST를 재해석한 콘셉트 무대는 현지 관중의 큰 호응을 얻었고, 공연 영상과 사진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음악 해석력과 무대 장악력, 대중문화 요소를 세련되게 소화하는 능력은 이해인이 가진 또 다른 강점으로 부각됐다. 이번 Vogue Italia ‘Top 2’ 선정은 단순한 패션 순위를 넘어, 이해인이 지닌 확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경기력으로 쌓아온 신뢰를 기반으로, 무대 위에서 자신만의 색깔과 이미지를 구축하며 대중적 파급력까지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글로벌 패션 매체의 조명은 그녀가 단지 성적을 내는 선수를 넘어, 문화적 감각과 스타성을 겸비한 인물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이해인은 이번 올림픽을 통해 실력과 표현력, 그리고 대중적 영향력을 동시에 입증했다. 국제 무대에서 통하는 이미지 경쟁력과 콘텐츠 파급력을 갖춘 만큼, 앞으로 스포츠를 넘어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 가능한 잠재력 또한 충분하다는 평가다. ‘선수 이해인’을 넘어 하나의 브랜드로 성장할 가능성을 세계 무대에서 확인한 순간이었다. / [email protected] [사진] DJ매니지먼트제공.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2.22.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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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자 아이스하키, 46년 만에 금

남자 아이스하키 미국 대표팀이 46년 만에 숙원을 풀어냈다.     올림픽 아이스 하키를 군림해온 붉은색 숙적 캐나다 팀을 누르고 금메달을 거머쥔 것이다.     미국팀은 22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6 동계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 결승에서 라이벌 캐나다를 2-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결승골은 연장 1분 41초, 잭 휴즈의 스틱에서 나왔다. 휴즈는 잭 웨런스키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슛으로 캐나다 골리 조단 비닝턴을 뚫어냈다. 휴즈는 경기 후 NBC 인터뷰에서 “이건 우리 조국을 위한 승리다. 미국과 동료들을 사랑한다. 믿기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자 아이스 하키 금메달은 이번 올림픽이 만든 가장 큰 화제가 될 전망이다.     이번 우승은 남자 대표팀이 1980년 레이크플래시드 올림픽 이후 처음으로 따낸 금메달이다. 특히 1980년 ‘미라클 온 아이스’(구 소련전 승리) 46주년과 같은 날 이뤄진 승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번 결승골의 주인공은 휴즈였지만, 승리의 숨은 주역은 골리 코너 헬리버크였다. 그는 이날 41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캐나다의 파상 공세를 막아냈다. 특히 연장에서 빈 골문을 노린 슛을 스틱으로 걷어낸 장면은 게임 막판의 분수령이 됐다.   1피리어드에서는 맷 볼디가 선제골을 터뜨렸고, 캐나다는 2피리어드 후반 케일 마카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캐나다는 부상으로 빠진 주장 시드니 크로스비 없이 경기에 나섰지만, 경기 후반 주도권을 잡으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이번 대회는 NHL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역대급 전력으로 치러졌다. 캐나다의 간판 스타 코너 맥데이빗은 무려 13포인트를 기록하며 대회 MVP 및 최우수 공격수로 선정됐다. 이는 2006년 핀란드의 테무 셀라네와 사쿠 코이부(11포인트)를 넘어선 NHL 선수 올림픽 최다 기록이다.   이번 대회에서 미국은 여자 대표팀 역시 캐나다를 연장전 끝에 2-1로 꺾고 금메달을 따내며 남녀 동반 우승을 달성했다.미국 남자 아이스하키는 1960년, 1980년에 이어 이번이 통산 세 번째 금메달이다.    이번 미국팀의 승리는 정치적 외교적으로도 주목을 받게됐다.      최근 캐나다와 미국 두 나라의 정치·경제적 관계와 맞물려 이번 대회 아이스하키가 이른바 ‘관세 더비’로도 주목받은 가운데 미국은 남녀부 모두 결승에서 캐나다를 물리치고 금메달을 독식했다.   이 대회 전까지 캐나다와 남자 아이스하키 결승전에서 7차례 맞붙어 스쿼밸리 대회 때만 이겼던 미국은 66년 만에 결승전에서 캐나다를 잡고 정상에 올라 더 큰 기쁨을 누렸다.   역대 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 최다 우승국(9회)인 캐나다는 이번엔 미국의 벽에 막히며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아이스하키 관계자들은 이번 승리로 미국 아이스하키가 새로운 황금기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인성 기자미국 아이스하키 남자 아이스하키 남자 대표팀 라이벌 캐나다

2026.02.22.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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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노메달' 린샤오쥔, 역대 최악 '참패'에 3번이나 사과→中 팬들 응원 박수[2026 동계올림픽]

[OSEN=고성환 기자]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잇달아 고개를 숙였다. '노메달'이라는 아쉬운 결과에도 중국 팬들은 그를 향해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중국 '넷이즈'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린샤오쥔, 금메달 0개로 밀라노의 눈물...그는 3차례나 사과했다"라며 "밀라노의 밤은 차가웠다. 눈물이 얼어붙을 만큼 차가웠지만, 아쉬움까지 얼려버리지는 못했다"라고 보도했다. 린샤오쥔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메달 없이 마무리했다. 태극마크를 떼고 중국을 대표해 나선 첫 올림픽이었지만, 기대하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 악물고 8년을 버텼다"며 출사표를 던졌으나 비장한 각오가 메달 수확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총 5개 종목에 출전했으나 시상대와는 연이 없었다. 린샤오쥔은 남자 1000m와 1500m, 500m에서 모두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혼성 계주와 남자 계주에서도 힘을 쓰지 못하면서 포디움에 오르지 못했다. 만약 혼성 2000m 계주에서라도 동료들이 메달을 획득했다면 규정에 따라 린샤오쥔도 메달을 목에 걸 수 있었지만, 레이스 막판 쑨룽이 삐끗하면서 무산됐다. 린샤오쥔은 마지막 경기인 남자 5000m 계주를 마친 뒤 사과를 거듭한 것으로 알려졌다. 넷이즈는 "마지막 바퀴를 도는 순간, 린샤오쥔은 알았다. 8년 만에 다시 선 올림픽 무대가 이렇게 끝났다는 것을. 메달도, 환호도 없었다. 믹스트존에서 반복된 말은 '죄송합니다' 단 하나였다"라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린샤오쥔은 공영방송 'CCTV'와 인터뷰에서 카메라를 향해 또 한 번, 그리고 세 번째로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라며 "평창에서 금메달을 땄던 린샤오쥔이었지만, 이번에는 메달 근처에도 가지 못했다. 많은 이들의 시선이 그에게 쏠렸다. 한국에서 귀화한 특별한 이력, 그만큼 기대도 컸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린샤오쥔뿐만 아니라 중국 쇼트트랙은 이탈리아 땅에서 고개를 떨궜다. 금메달은 하나도 없었고, 쑨룽이 남자 1000m에서 은메달을 따낸 게 유일한 수확이었다. 넷이즈는 "중국 쇼트트랙은 밀라노에서 사실상 '참패'를 겪었다. 9개 종목에서 은메달 1개에 그치며, 팀 역사상 최악의 성적과 타이를 이뤘다. 또한 6회 연속 동계올림픽 금메달 획득이라는 기록도 막을 내렸다"라며 "이 결과에 대해 중국 팬들도, 지도부도, 그리고 선수들 자신도 모두 만족하지 못했다"라고 짚었다. 이에 대해 린샤오쥔은 "운동선수로서 압박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라면서도 "이번 대회 목표는 단체전 금메달이었다. 목표를 이루지 못해 응원해주신 분들께 정말 죄송하다. 코치진께도 죄송하다. 동료 선수들에게는 고생 많았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사과했다. 수술 여파라는 변명도 거부했다. 린샤오쥔은 수술 때문에 컨디션이 떨어진 게 아니냐는 질문에 "아니다. 수술은 성공적이었고, 회복도 순조로웠다. 다만 쇼트트랙은 모든 일이 뜻대로 되지 않는 종목"이라고 솔직히 답햇다. 또한 린샤오쥔은 힘들 때마다 '한 번만 더 버텨보자'라고 되뇌였다며 올림픽 무대에도 다시 도전할 거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성장하고 발전했다고 생각한다. 다음 올림픽까지 꼭 도전하고 싶다"라며 '지금까지 포기하지 않고 계속 달려온 그 과정이 가장 중요하다'라는 어머니의 말을 인용했다. 중국 팬들도 린샤오쥔의 도전을 계속 응원하고 있다. 넷이즈는 "흥미롭게도 여론은 오히려 따뜻했다. 예전 같으면 금메달을 못 딴 팀을 향해 비판이 쏟아졌을 것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분위기가 달랐다. 팬들은 '당신은 사과할 필요 없다', '실수한 사람은 따로 있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라며 "린샤오쥔, 사과하지 않아도 된다. 다음 무대에서 다시 보자. 설령 그때 더 이상 빠르게 달리지 못하더라도, 빙판 위에 서 있는 한 박수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린샤오쥔은 과거 한국을 대표하는 쇼트트랙 선수 중 한 명이었다. 그는 임효준으로 불리던 시절 2018 평창 올림픽에서 남자 1500m 금메달, 500m 동메달을 따내며 스타로 떠올랐다. 하지만 2020년 6월 중국으로 귀화를 결정했다. 이유는 바로 2019년 훈련 도중 후배 선수 성추행 사건에 휘말리면서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1년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기 때문. 당시 린샤오쥔은 후배 황대헌의 바지를 잡아당기는 장난을 치다가 신체 일부를 노출시키면서 강제 추행 혐의로 고소당했고,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후 그는 2021년 5월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오명을 벗었다. 그러나 이미 선수 생활이 위기에 빠지면서 중국으로 국적을 바꾼 뒤였기에 다시 태극마크를 달 순 없었다.  다만 린샤오쥔은 오성홍기를 달고도 곧바로 올림픽 무대를 누빌 순 없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규정상 국적을 바꿨을 땐 이전 국적으로 국제대회에 출전한 마지막 시점으로부터 3년이 지나야 올림픽 출전이 가능하기 때문. 결국 그는 베이징 대회를 빙판 밖에서 지켜만 봤고, 이번 대회에서 남다른 각오를 다졌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한편 한국 쇼트트랙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총 7개의 메달을 따내며 '효자 종목'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대회 막판 좋은 성적을 거두며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여자 계주에서 금메달, 남자 계주에서 은메달을 합착했으며 김길리가 여자 1500m 우승, 여자 1000m 3위로 혼자 3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email protected] [사진] 넷이즈, 린샤오쥔 웨이보.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2.22.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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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뒤 알프스에서 만나요”

사상 처음 네 곳의 클러스터에서 분산 개최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이 17일간의 열전을 뒤로하고 막을 내렸다.   6곳의 선수촌, 4곳의 클러스터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렸던 92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 2900여 명의 선수단은 22일 이탈리아 베로나 아레나에서 열린 폐회식에서 4년 뒤 열리는 2030 알프스 동계 올림픽을 기약하며 작별 인사를 건넸다.   선수 71명 등 130명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한 대한민국은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따내 종합 순위 13위에 올랐다. 10위 이내 진입엔 끝내 닿지 못했지만, 종합 순위에서 14위에 올랐던 베이징 대회보다 한 계단 도약하며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전통의 메달 박스 쇼트트랙에선 ‘2관왕’ 김길리(성남시청)의 활약을 앞세워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따내 목표를 채웠고, 스노보드에선 여자 하프파이프 최가온(세화여고)이 감동적인 ‘금빛 드라마’를 연출하는 등 금메달과 은메달, 동메달을 하나씩 수확하며 기대 이상의 성적을 냈다.   폐회식은 이탈리아 작곡가 주세페 베르디의 대표작 중 하나인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이야기로 문을 열었다.   과거 베로나 아레나에서 열렸던 오페라의 재연 모습이 오프닝 영상으로 소개됐고, 주인공들은 거대한 샹들리에가 설치된 무대로 나와 공연을 펼쳤다. 리골레토, 아이다, 피가로의 결혼, 나비부인 등 오페라 명작의 주인공들이 폐회식을 장식하며 올림픽 축제의 마무리를 축하했다.   대한민국 선수단에서는 올림픽 은퇴를 선언한 쇼트트랙 최민정(성남시청)과 은메달 2개를 획득한 쇼트트랙 황대헌(강원도청)이 기수를 맡았다.   [연합뉴스]알프스 드라마 알프스 동계 은메달 동메달 대한민국 선수단

2026.02.2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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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에 빙의됐다!’ 케데헌 갈라쇼 펼친 이해인 “많은 분들이 절 보고 위안을 얻었으면…” [2026 동계올림픽]

[OSEN=서정환 기자] ‘케데헌’의 주인공 루미가 빙판 위에 나타났다. 이해인(21, 고려대)이 루미로 변신했다.  이해인은 22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갈라쇼에 출연해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이해인은 지난해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나온 주인공 루미로 변신했다. 헌트릭스의 보컬로 변신한 이해인은 하얀색 의상과 함께 ‘What it sound like’를 연기했다.  케데헌 주인공 루미는 극중 데몬의 피를 이어 받았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이후 루미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백하는 내용을 담은 노래다. 이해인 역시 개인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생애 첫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마쳤기에 많은 공감을 자아냈다.  이해인은 사자보이즈의 ‘유어 아이돌’에 맞춰 환상적인 댄스까지 선보였다. 검은색 갓에 한복까지 맞춰 입은 이해인의 무대에 관객들은 넋을 잃었다. 역경을 딛고 너의 아이돌이 되겠다는 ‘유어 아이돌’의 가사 또한 이해인의 개인 서사와 찰떡으로 맞아 떨어졌다.  성공적으로 첫 올림픽을 마친 이해인은 “대회 전 떨렸던 게 기억이 났다. 오늘은 하나도 안 떨렸다. 올림픽에서 갈라 프로그램까지 선보일 수 있어서 값진 경험이었다. 오늘은 잘 즐겨서 다행이다. 갈라쇼까지 할 줄 몰랐다. 의상도 안 꺼내 놓고 가방에 있었다. 나와서 하게 되서 (의상을) 가져온 보람이 크다”며 웃었다.  갈라쇼에서 케데헌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해인은 “이 음악을 통해서 이겨낸 순간을 담고 싶었다. 가사가 제 마음에 와 닿았다. 지금도 들으면 위로가 된다. 많은 분들이 제 프로그램을 보고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이해인은 후련한 마음으로 첫 올림픽을 마쳤다. 훨씬 더 성장한 그는 “생애 첫 올림픽이 재밌었다. 절대 잊지 못할 순간이 많았다. 다양한 감정을 느꼈다. 아쉽지만 다음 대회 보완점에 도움이 많이 됐다. 많은 분들에게 행복을 드려 기뻤다”며 활짝 웃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2.2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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