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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이 걸린 사안" 양민혁·배준호 군대 간다고? 韓 축구 대위기, 일본도 주목..."손흥민처럼 면제 못 받으면 치명적 영향"

[OSEN=고성환 기자] 이대로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금메달 도전도 빨간불이다. 양민혁(20, 코번트리 시티)뿐만 아니라 배준호(23, 스토크 시티), 양현준(24, 셀틱) 등 한국 축구를 이끌어갈 여러 유럽파 선수들도 군 복무를 피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24일 0시(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3·4위전에서 김상식 감독이 지휘하는 베트남과 맞붙는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C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이란과 답답한 경기 끝에 0-0으로 비겼고, 레바논을 상대론 두 차례나 리드를 허용한 뒤 4-2로 역전승했다. 그리고 최종전에선 두 살 어린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0-2로 완패하며 고개를 떨궜다. 사실 그대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더라도 이상할 것 없었다. 하지만 한국은 레바논이 이란을 1-0으로 잡아준 덕분에 1승 1무 1패(승점 4)로 조 2위를 차지하며 '어부지리'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민성 감독도 호주전을 앞두고 "8강에 오른 건 하늘이 준 기회"라며 "하나로 뭉쳐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리고 한국은 호주를 2-1로 잡아내며 분위기를 바꾸는가 싶었다. 하지만 준결승에서 성사된 숙명의 한일전에서 완패하며 고개를 떨궜다. 일본은 8강에서 요르단과 승부차기 혈투를 벌이며 체력 소모가 컸고, 선발 명단도 5자리나 바뀌었다. 무엇보다 2028 로스엔젤레스(LA) 올림픽에 대비해 두 살 어린 선수들로 스쿼드를 꾸렸음에도 강력했다. 이민성호는 전반 37분 고이즈미 가이토에게 내준 선제골을 만회하지 못하며 0-1로 패했다. 말 그대로 완패였다. 후반엔 공격적으로 나서면서 주도권을 쥐긴 했지만, 전반 슈팅 숫자가 1-10로 크게 밀릴 정도로 압도당했다. 대회 내내 지적돼 오던 불안한 빌드업 문제와 단조로운 전개, 뚜렷한 색깔 없는 축구가 되풀이됐다. 중국 '넷이즈'도 "일본이 한국을 완전히 압도하며 2회 연속 결승에 진출했다. 일본의 지배력은 공포 수준이었다"라며 "이런 한일전을 누가 상상이나 했겠는가? 일본은 단 45분 만에 한국을 완전히 눌러버렸다. 전반 슈팅 수 10-1이라는 어이없는 수치는 전 세계 축구 팬들을 경악하게 했다"라고 주목했다. 사실 대회 전부터 기대보다는 우려가 컸다. 대한축구협회는 2024년 황선홍 감독과 작별한 뒤 이민성 감독을 선임하기까지 13개월이나 걸렸다. 사령탑 공백은 당연히 준비 부족으로 이어졌고, 한국 U-23 대표팀은 지난해 사우디 전지훈련에서 1·2차전 도합 0-6으로 대패하고 판다컵에서 중국에 0-2로 지는 등 여러 차례 위기 신호를 보냈다. 이번 대회는 올림픽 출전과 직결된 대회는 아니다. 2년 뒤 2028 LA 올림픽 예선을 겸해 열릴 U-23 아시안컵 본선 조 추첨 시드 배정에 성적이 반영되기에 최대한 높은 위치에서 마무리할 필요가 있는 정도다. 문제는 당장 오는 9월 열리는 아시안게임이다. 2014·2018·2022 대회에 이어 4연패를 노리는 한국으로서 일본은 반드시 넘어야 할 적수다. 물론 아시안게임 본선에선 양민혁과 배준호, 양현준, 엄지성(스완지 시티), 윤도영(도르드레흐트) 등도 합류하며 전력이 배가되겠지만, 일본 역시 홈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전력을 총동원할 가능성이 크다. 두 살 어린 일본을 상대로 끌려다닌 만큼 아시안게임에서도 우위를 점치기 어려운 상황. 이영표 해설위원도 우즈베키스탄전 직후 "이 정도 경기력이라면 이번 아시안게임도 상당히 걱정된다. 숙제가 많아 보인다. 우리 모두에게 많은 메시지를 주는 경기였다"라며 "이런 경기력이 몇 년 후 A대표팀으로 연결된다고 상상하기 어렵다"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박문성 해설위원 역시 "한국 축구를 10년 넘게 보면서 '왜 우리는 멈춰있지? 정체되어 있지?' 혹은 '뒤로 물러나는 퇴보'하는 느낌이 있다. 우리는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면, 다른 나라가 앞으로 간다. 사실상 퇴보하는 것과 같다"라고 지적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우려가 현실이 된다면 한국 축구의 큰 위기가 될 수 있다. 금메달 획득에 실패한다면 병역 특례를 받을 수 없고, 유럽에서 활약하던 선수들 중 대다수가 군 복무를 위해 K리그로 복귀한 뒤 상무에 입단해야 하게 된다. 올림픽 메달 가능성은 더더욱 희박하다. 대형 기대주들이 대거 입대하다면 자연스레 한국 축구의 미래 경쟁력도 줄어들게 된다. 물론 K리그에서도 실력을 쌓을 수 있겠지만, 유럽 무대에서 계속 성장하는 것과 비교하면 차이가 클 수밖에 없다. 일본 'Qoly'도 "대부분의 한국 선수들에게 병역 문제는 생존이 걸린 사안"이라고 조명했다. 매체는 "한국은 손흥민을 비롯한 다수의 선수들이 병역 면제를 발판으로 이후 크게 도약했다"라며 "해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에게 병역은 시장 가치 하락 등 커리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과연 U-23 한국 대표팀은 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병역 면제라는 목표를 다시 손에 넣을 수 있을까. 대표팀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넷이즈 역시 일본전 직후 "한일전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하면, 이렇게까지 벌어진 격차는 더 충격적"이라며 "이번 경기 결과는 단순한 더비전의 승패 그 이상이다. 일본은 평균 20세 안팎의 젊은 선수들로 수십 년간 축적된 유소년 시스템의 결과물을 보여줬다. 모든 아시아 국가들이 배워야 한다"라고 짚었다. "지금의 운영 구조와 시스템은 절대적으로 바뀌어야 한다. 장기적인 플랜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외쳤던 황선홍 감독의 제언이 생각나는 대목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1.23. 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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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플라이급 챔피언' 이정현과 이보미, 3월 7일 日 최대 단체 라이진FF 동반 출격

[OSEN=홍지수 기자] ‘로드FC 플라이급 챔피언’ 이정현(24, TEAM AOM)과 여성 파이터 이보미(27, SSMA상승도장)가 일본 원정 경기에 나선다. 라이진FF는 3월 7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리는 라이진52에 이정현과 이보미가 출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정현은 2020년 로드FC에 데뷔해 계속 연승을 쌓으며 현재 플라이급 챔피언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9월 굽네 ROAD FC 074에서 편예준을 상대로 1차 방어에 성공함과 동시에 로드FC 12연승을 질주, 최다 연승 역대 1위에 올라있다. 다만 아쉬운 것은 해외 원정 경기에서 승리가 없다는 것. 해외 경기 직전 부상으로 제 컨디션이 아닌 상황에서 출전해 100% 실력발휘를 하지 못했다. 이번 상대는 30전이 넘는 전적을 보유한 아라이 조(28). 8연패를 하는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11연승을 기록하는 등 정상의 기량을 보여준 파이터다.  그는 일본 단체 슈토에서 두 체급 (52kg, 57kg) 챔피언이었을 정도로 실력자다. 늘 강한 상대를 원하는 이정현이 해외 원정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매치다. 로드FC 여성 파이터의 새 기대주 이보미도 출격한다. 아마추어 무대에서 10년 가까이 수련하며 준비한 뒤 데뷔한 이보미는 로드FC 프로 데뷔 후 이은정, 김단비, 아코를 연이어 꺾으며 3연승을 달성했다. 지난해 라이진FF에서 첫 해외 경기에 출전했는데 아쉽게 판정패를 기록했다. 이번 상대는 노엘(18)이다. 2008년생으로 2024년 데뷔해 3승 2패의 MMA 전적을 기록하고 있다. 3승 중 2승을 서브미션으로 따냈을 정도로 서브미션 캐치가 좋은 선수다.  2024년 로드FC 여성 파이터 박서영이 대결한 적 있다. 당시 박서영이 심판 전원일치로 판정승을 거둔 바 있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1.23. 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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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챔피언십 앞둔 PBA, 마지막 정규투어 25일 고양에서 개최

프로당구 PBA 2025~2026시즌의 마지막 정규투어가 25일 개최된다. PBA는 23일 “25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9차 투어 웰컴저축은행 PBA-LPBA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은 25일 오전 11시 여자 예선 PPQ라운드(1차 예선)를 통해 포문을 연다. 이번 LPBA PPQ라운드는 PBA 스타디움과 PBA 라운지에서 진행한다. 같은 날 오후 5시에는 LPBA PQ라운드(2차 예선)이 이어진다. 이어 대회 2일차인 26일에는 LPBA 64강이 펼쳐진다. 대회 개막식은 27일 오후 12시 30분 열리고, 오후 1시부터 PBA 128강으로 막을 올린다. 2월1일 오후 10시에는 LPBA 결승전이 펼쳐지며, 대회 마지막 날인 2일 오후 9시에는 우승상금 1억원이 걸린 PBA 결승전으로 대회가 마무리된다. 이번 투어는 PBA 올 시즌 마지막 정규투어로, 월드 챔피언십 진출자 32인을 가르는 무대다. 남녀부 각각 상금랭킹 32명만 3월 열리는 월드 챔피언십 초청장을 받는다. 8차 투어 종료 기준으로 PBA 상금 랭킹 32위는 조건휘로 1300만원을 기록 중이다. 34위 Q.응우옌(1100만원), 쩐득민(1100만원), 37위 신정주(1050만원), 하비에르 팔라손(1000만원) 등도 이번 투어에서 호성적을 거둬 월드 챔피언십 진출을 노린다. 또한 이번 투어를 통해 1부 투어 생존 여부가 갈린다. PBA는 포인트랭킹 61위 이하 선수들은 1부투어 선수 선발전인 큐스쿨(Q-School)로 강등된다. LPBA는 포인트랭킹 121위 이하 선수들은 차기 시즌 LPBA 등록 자격이 상실돼 LPBA 트라이아웃을 통해 등록 자격을 재취득해야 한다. 한편, 웰컴저축은행 PBA-LPBA 챔피언십 현장 관람 티켓은 온라인(NOL 인터파크) 예매 및 현장 구매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PB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고봉준([email protected])

2026.01.22.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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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 공백' 속 치러지는 대한아이스하키협회 회장 선거...관계자들도 고개 갸웃

[OSEN=정승우 기자] 제25대 대한아이스하키협회 회장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 검증을 둘러싼 의문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일부 후보에 대해 협회 내부에서도 파악된 정보가 거의 없다는 점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이번 선거에 양승준 HL홀딩스 전무이사와 정수철 플루토스 홀딩스 대표이사, 두 명이 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양 후보는 선수 출신으로 협회 전무이사, 구단 단장 등을 거치며 오랜 기간 아이스하키 현장에서 활동해 온 인물이다. 반면 정 후보의 경우 기사와 공개 자료에 언급된 내용 외에는 협회 차원에서 확인된 이력이나 활동 정보가 사실상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협회 관계자들 역시 추가적인 경력이나 아이스하키계와의 구체적 접점에 대해 '알고 있는 바가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후보자 등록 이후 협회 내부에서는 '협회가 보유한 정보 자체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회장 선거가 치러지는 것이 정상적인 구조인지 의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아이스하키에 대한 이해도, 조직 운영 경험, 종목 특성에 대한 검증이 선행되지 않은 채 선거가 진행되고 있다는 문제의식이다. 특히 아이스하키계에서는 '협회를 잘 알지 못하는 인물이 협회 운영을 맡는 것이 가능한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이 제기되고 있다. 회장직은 행정 책임뿐 아니라 종목의 방향성과 공공성을 함께 책임져야 하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반대로 양 후보는 오랜 현장 경험과 행정 경력을 통해 한국 아이스하키 구조를 비교적 잘 이해하고 있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이력과 검증 측면에서 두 후보 간 간극이 분명하다는 시선도 적지 않다. 이번 선거는 '안정적 운영'과 '변화'를 내세운 정책 대결 구도로 소개되고 있지만, 아이스하키계 일각에서는 정책 이전에 '후보 검증 자체가 충분히 이뤄지고 있는지 돌아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 회장 선거는 오는 28일 실시된다. 선거를 앞두고 제기된 이러한 의문들이 투표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22.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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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체육회, '서울시 산악문화체험센터' 안전기원제 개최! 도심 속 산악 레저의 메카로 도약

- 마포구 노을공원 내 위치, 산악 문화와 레저를 동시에 즐기는 복합 문화공간 본격 가동 - 국내 최대 높이 실내외 클라이밍장 및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 강태선 서울특별시체육회장 “시민의 건강 증진과 건전한 산악 문화 확산의 거점 될 것” [OSEN=홍지수 기자] 서울특별시체육회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서울시 산악문화체험센터’에서 산악 문화의 저변 확대와 시민들의 레저 활동 지원을 위한 본격적인 운영을 알리고 안전을 기원하는 안전기원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행사에는 서울시 관계자, 서울특별시체육회 임직원, 마포구체육회 임직원, 산악인 등 약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기원 축문 낭독, 기원제, 클라이밍 시연회 및 센터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서울시 산악문화체험센터는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도 안전하고 전문적으로 산악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조성된 복합 문화 공간이다. 국내 최대 높이를 자랑하는 실내외 인공암벽장을 갖추어, 입문자를 위한 기초 교육부터 숙련자를 위한 고난도 등반까지 모두 가능하다. 또한 세계 산악 역사와 한국 산악들의 도전 정신을 기리는 전시 공간이 마련되어 교육적 가치를 더했다. 숲속 쉼터와 카페 등 커뮤니티 공간을 확보하여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머무를 수 있는 휴식처를 제공한다. 서울특별시체육회는 이번 기언제를 기점으로 시민들의 연령과 수준에 맞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어린이·청소년 대상 클라이밍 교실 ▲직장인을 위한 야간 스포츠 클라이밍 ▲가족이 함께하는 산악 캠핑 체험 ▲전문 산악 구조 교육 등 다채로운 커리큘럼을 통해 산악 스포츠의 진입장벽을 낮출 계획이다. 강태선 서울특별시체육회장은 “서울시 산악문화체험센터는 단순히 운동 시설을 넘어 도전과 열정이라는 산악 정신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공간”이라며, “앞으로 안전한 운영과 알찬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 시민 누구나 즐겨 찾는 도심 속 레저의 메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서울시 산악문화체험센터 이용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프로그램 신청 방법은 추후 센터 공식 홈페이지와 서울시체육회 SNS 채널을 통해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며 네이버 예약도 가능하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1.2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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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전 패배 많이 아쉽다" 韓 축구, 유종의 미 거둘까...U-23 신민하 "3위 의미 크다, 베트남전 잘 마무리하고파"

[OSEN=고성환 기자] 이민성호의 후방을 지키는 신민하(21, 강원FC)가 베트남전 필승을 다짐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24일 0시(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3·4위전에서 김상식 감독이 지휘하는 베트남과 맞붙는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C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이란과 답답한 경기 끝에 0-0으로 비겼고, 레바논을 상대론 두 차례나 리드를 허용한 뒤 4-2로 역전승했다. 그리고 최종전에선 두 살 어린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0-2로 완패하며 고개를 떨궜다. 사실 그대로 조별리그 탈락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았다. 하지만 한국은 레바논이 이란을 1-0으로 잡아준 덕분에 1승 1무 1패(승점 4)로 조 2위를 차지하며 '어부지리'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민성 감독도 호주전을 앞두고 "8강에 오른 건 하늘이 준 기회"라며 "하나로 뭉쳐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국은 하늘이 준 기회를 잡는 데 성공했다. 호주를 상대로 고전하긴 했지만, 깜짝 선발로 나선 백가온의 선제골과 후반 막판 터진 신민하의 코너킥 극장골로 2-1 승리를 챙겼다. 그 결과 준결승에서 숙명의 한일전이 성사됐다. 일본도 8강에서 요르단과 승부차기 혈투를 벌인 끝에 4강 무대를 밟았기 때문. 일본은 2028 로스엔젤레스(LA) 올림픽에 대비해 두 살 어린 선수들도 스쿼드를 꾸렸음에도 조별리그를 무실점 3전 전승으로 통과하며 '디펜딩 챔피언'의 면모를 자랑했다. 우려대로 한국은 일본의 벽을 넘지 못했다. 전반 37분 고이즈미 가이토에게 내준 선제골을 만회하지 못하며 0-1로 패했다. 말 그대로 완패였다. 후반엔 공격적으로 나서면서 주도권을 쥐긴 했지만, 전반엔 슈팅 숫자 1-10로 크게 밀렸다. 말 그대로 완패였다. 중국 '넷이즈'도 "일본 U이 한국을 완전히 압도하며 2회 연속 결승에 진출했다. 일본의 지배력은 공포 수준이었다"라며 "이런 한일전을 누가 상상이나 했겠는가? 일본은 단 45분 만에 한국을 완전히 눌러버렸다. 전반 슈팅 수 10-1이라는 어이없는 수치는 전 세계 축구 팬들을 경악하게 했다"라고 주목했다. 주전 센터백 신민하는 23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일본전 패배에 대해 "많이 아쉬움이 남는다. 실점 장면을 되돌아보면 세트피스에서 허무하게 내준 감이 있다. 그렇게 한 번에 무너지는 부분을 더 많이 보완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제 한국의 다음 상대는 베트남이다. 베트남은 이번 대회에서 동남아 국가 중 최초로 조별리그 전승을 거두고, 8강에서 아랍에미리트를 무너뜨리는 등 '김상식 매직'을 선보였다. 하지만 준결승에서 중국을 만나 0-3으로 대패하는 바람에 결승 진출이 불발됐다. 베트남을 꺾고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하는 이민성호. 신민하는 "3·4위전이긴 하지만, 그래도 4위보다는 3위가 더 의미가 크다. 차이가 많이 난다고 생각한다. 마지막 경기인 만큼 팬분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다짐했다. 끝으로 그는 "앞으로도 우리의 방향성을 확실히 각인시킬 수 있도록 더 잘 준비하겠다. 마지막 경기는 좋은 모습으로, 좋은 결과로 마무리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1.2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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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억압·불의 피해자!" 린샤오쥔, 中 기대 폭발..."황대헌과 메달 경쟁" 8년 만에 올림픽 복귀→"중국 명예 지킨다" 집중조명

[OSEN=고성환 기자] 린샤오쥔(30·한국명 임효준)이 8년 만에 다시 올림픽에 출전한다. 중국 내에서도 그의 행보를 주목하고 있다. 중국 '텐센트 뉴스'는 22일(한국시간) "린샤오쥔이 귀화 후 처음으로 동계올림픽에 나선다. 그가 중국 빙상 스포츠의 새 역사를 쓸 수 있을까"라며 린샤오쥔의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을 조명했다. 매체는 "린샤오쥔은 다음 달 6일 개막하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 그는 중국 오성홍기를 달고 올림픽 무대를 누빈다. 과거 '임효준'이던 시절 그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해 남자 1500m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같은 대회 남자 500m에서는 동메달도 추가했다"라고 전했다. 중국 쇼트트랙은 린샤오쥔이 이번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길 기대하고 있다. 텐센트 뉴스는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오랫동안 '에이스 군단'으로 불려 왔다. 비록 간판 스타 우다징이 공식 은퇴했지만, 여전히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선수들이 빙판을 지키고 있다"라며 그의 이름을 꺼냈다. 매체는 "리우 샤오앙, 린샤오쥔 등 베테랑 선수들이 이미 출전권을 확보했다. 세대교체의 중요한 시점에서 이들은 선봉에 서서 중국 쇼트트랙의 명예를 지키는 역할을 맡게 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텐센트 뉴스는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1500m 금메달리스트인 린샤오쥔은 탁월한 스케이팅 기술과 강력한 막판 추월 능력을 갖춘 선수다. 그는 2024년 11월 훈련 도중 왼쪽 어깨를 다쳤고, 2025년 2월 복원 수술을 받은 뒤 긴 재활 과정을 거쳤다. 현재는 점차 최상의 경기력을 되찾고 있다"라고 기대를 걸었다. 실제로 린샤오쥔은 지난해 11월 열린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3차 대회에서 남자 500m 은메달을 획득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앞선 1차, 2차 대회에서는 500m, 1000m, 1500m 세 종목 모두 결승에 오르지 못하며 고개를 떨궜으나 네덜란드 전지훈련 이후 절치부심에 성공했다. 텐센트 뉴스는 "린샤오쥔은 밀라노 동계올림픽에서 개인 종목과 계주를 병행하며 남자 1500m와 5000m 계주에서 중국 대표팀의 성과 도전에 나선다. 동시에 그의 풍부한 국제대회 경험은 젊은 선수들에게 큰 버팀목이 되어, 대표팀이 세대교체기를 안정적으로 넘기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는 그가 중국 대표팀 소속으로 처음 출전하는 동계올림픽"이라고 덧붙였다. 린샤오쥔은 과거 한국을 대표하는 쇼트트랙 선수 중 한 명이었다. 하지만 그는 2020년 6월 중국으로 귀화를 결정했다. 이유는 바로 2019년 훈련 도중 후배 선수 성추행 사건에 휘말리면서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1년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기 때문. 당시 그는 후배 황대헌의 바지를 잡아당기는 장난을 치다가 신체 일부를 노출시키면서 강제 추행 혐의로 고소당했다. 억울함을 호소한 린샤오쥔은 대한체육회에 재심을 요청했지만 기각당했다. 결국 그는 이듬해 4월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할 수 없었다. 이후 린샤오쥔은 2021년 5월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오명을 벗었지만, 이미 중국으로 국적을 바꾼 뒤였기에 다시 태극마크를 달 순 없었다. 이 때문에 중국 언론에선 린샤오쥔이 한국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았으며 '억압'받고 '불의'를 겪었다고 표현했다. 일각에서는 한국이 임효준을 버렸다는 묘사까지 등장했다. 특히 린샤오쥔이 지난해 2월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남자 500m에서 금메달을 따내자 한국에서 쫓겨난 그가 중국에서 진정한 형제애를 느끼며 따뜻함을 되찾았다고 집중 조명됐다. 당시 그는 중국 국가 '의용군 진행곡'을 힘차게 불러 주목받기도 했다. 이제 린샤오쥔은 중국을 위해 올림픽 무대를 다시 밟는다. 그에겐 8년 만의 올림픽 출전이다. 국적을 바꿨을 땐 이전 국적으로 국제대회에 출전한 마지막 시점으로부터 3년이 지나야 올림픽 출전이 가능한 규정 때문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엔 참가할 수 없었다. 한국 출신 중 최초로 중국을 대표해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가 된 린샤오쥔. 텐센트 뉴스는 "린샤오쥔은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에서 한국 선수들과 메달 경쟁을 펼치게 된다. 특히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1500m 금메달리스트 황대헌도 출전 예정이다. 두 선수의 맞대결은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라며 기대를 걸었다. /[email protected]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1.22.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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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로 료헤이→공격수 이든 게럿...'공격진 줄부상' 위기의 대한항공, 아쿼 교체 결단 [공식발표]

[OSEN=조형래 기자]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가 아시아쿼터 료헤이 선수의 교체선수로 호주 남자 배구 국가대표 아웃사이드히터 이든 게럿 선수를 영입한다. 대한항공은 23일 아시아쿼터 일본 출신 리베로 료헤이를 호주 남자 국가대표 출신 이든 게럿(영문/한글 : ETHAN/이든, 등번호 : 7번/아웃사이드 히터 )선수로 교체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구단은 "료헤이 선수는 지난 시즌 팀 합류 후 주전 리베로로 활약하며 리시브와 수비 안정화에 크게 기여하였으나 예기치 못한 국내 주전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공격력 보강 차원에서 불가피하게 교체가 결정"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12월 정지석 발목 부상을 당했고 최근에 복귀했지만 임재영까지 다치면서 공격 자원 누수가 심각해졌다. 이든은 호주 남자배구 국가대표 출신으로 지난 2024-2025시즌 그리스리그 Athlos Orestiadas의 주전 아웃사이드히터로 활약하였고, 2025-2026시즌은 아랍에미레이트 리그 Hatta Club Dubai로 이적 준비중 대한항공점보스 배구단의 영입 요청으로 전격 이적 변경을 결정했다. 공수에 걸쳐 준수한 능력을 갖춘 선수로 평가받고 있는 이든은 1월 18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였으며,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 동안 팀과 손발을 맞추어 5라운드 부터 첫 선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헤난 감독은 ”료헤이 선수는 뛰어난 기량을 갖춘 선수로 팀 주전 리베로로서 자신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였으나, 팀 내부 사정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교체를 결정하게 되었다” 고 안타까워하며 이든 선수에 대해  “젊고 성장 가능성이 큰 유망주로 프랑스, 그리스 등 다양한 리그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1.22.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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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 차준환 출전' 제25회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서울시 소속 선수단 격려 "힘든 훈련 이겨내"

- 심석희(쇼트트랙) 등 서울시 소속 국가대표 선수단 7명 출전 - 결단식 앞두고 격려금 전달 및 선전 기원… 박주한 수석부회장 “서울의 명예 드높여달라” [OSEN=홍지수 기자] 서울특별시체육회는 “오는 2월 개최되는 ‘제25회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서울특별시 소속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하는 행사를 22일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격려식에는 박주한 서울시체육회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쇼트트랙의 심석희(서울시청), 스피드스케이팅의 조승민(동북고), 정희단(선사고) 선수가 참석하여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결의를 다졌다. 이번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서울시 소속 선수단은 총 4개 종목, 7명의 선수로 구성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선수들 외에도 피겨스케이팅의 차준환(서울시청), 신지아(세화여고), 스피드스케이팅 이나현(한국체대), 알파인스키 김소희(서울시청) 선수가 서울시를 대표하여 메달 사냥에 나선다. 행사는 국가대표 결단식에 앞서 진행되었으며, 출전 선수 소개와 함께 격려금을 전달하며 사기를 진작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박주한 서울시체육회 수석부회장은 “힘든 훈련 과정을 이겨내고 올림픽이라는 꿈의 무대에 서게 된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부상 없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서울시와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주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제25회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은 오는 2026년 다음 달 6일부터 22일까지 17일간 이탈리아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 일원에서 개최된다. 서울시 소속 선수들은 남은 기간 막바지 컨디션 조절 후 결전의 땅으로 향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1.2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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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투입에도 흔들림 없었다…'홈 15연승의 숨은 주역' 김세인, “언제든 제 역할에 최선”

[OSEN=손찬익 기자] “언제든 제가 할 수 있는 수비와 리시브에 최선을 다하며 선수들을 도와주려고 한다”. ‘패배를 잊었다’는 표현이 가장 잘 어울린다. 김종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도로공사가 안방에서 멈출 줄 모르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반기를 단독 선두로 마감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2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의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도로공사는 지난해 2월 23일 페퍼저축은행전 이후 홈 15연승을 질주했고, 시즌 성적 19승 5패(승점 52)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날 경기에서는 모마가 31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고, 타나차가 17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김세인 역시 6득점을 기록하며 연승 행진에 힘을 보탰다. 득점 수치는 크지 않았지만, 코트에 투입될 때마다 안정적인 수비와 리시브로 팀 흐름을 지켜냈다. 한국도로공사는 1세트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이후 2·3·4세트를 연달아 가져오며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다.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이 돋보였다. 경기 후 KBSN 스포츠와의 인터뷰에 나선 김세인은 “3-1로 이겨서 너무 기쁘다. 오늘은 조금 늦게 준비했지만 언제 나갈지 모르기 때문에 계속 준비하라는 이야기를 들어서 힘들지 않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체 출전이 잦은 역할에도 불구하고 항상 같은 마음가짐으로 코트에 오른다는 그는 “일단 편안하게 하려고 한다. 언제든 제가 할 수 있는 수비와 리시브에 최선을 다하면서 선수들을 도와주려고 한다”고 자신의 역할을 분명히 했다. 동료들을 향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김세인은 “제가 코트에 들어갈 때마다 응원해주고 도와주는 동료들에게 정말 고맙다”며 “홈경기 무패 행진을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끝으로 팬들을 향한 인사도 전했다. 그는 “추운 날씨에도 많은 팬들께서 경기장을 찾아와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자주 경기장을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1.2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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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마지막 WC→KFA, '1순위' 베이스캠프 배정받아.. 고지대 적응 조건 최상+이동 거리도 완벽

[OSEN=노진주 기자] '1순위'로 원하던 장소에 홍명보호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베이스캠프를 꾸린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2일 “FIFA에 1순위로 제출했던 멕시코의 과달라하라(해발 1566m 고지대)에 베이스캠프를 꾸린다. 훈련장은 '치바스 베르데 바예'”라고 알렸다. KFA는 월드컵이 한국시간으로 오는 6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캐나다•미국•멕시코 3개국 공동 개최로 치러짐에 따라 FIFA로부터 북중미 지역 70여 개의 베이스캠프 후보지를 전달받은 뒤 논의 끝에 멕시코 과달라하라 지역에 위치한 두 곳을 베이스캠프 후보지로 선정해 지난 10일 FIFA에 제출했다.  북중미월드컵 본선 A조에 배정된 한국은 조별리그 1, 2차전 모두 과달라하라에서 치른다. 대표팀은 국내외 운동생리학 및 고지대 훈련 전문가, KFA 의무분과위원회 의견을 바탕으로 수차례 회의를 진행했다. 고지대 환경에 대한 일정 기간의 사전 적응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을 종합해 베이스캠프 후보지를 과달라하라로 결정했다. 홍명보 감독은 “고지대는 우리 선수들에게 다소 낯선 환경인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해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심도 깊은 내부 논의를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홍명보호는 FIFA에 제출한 1순위 장소 과달라하라를 베이스캠프로 배정받았다. FIFA가 밝힌 배정 우선순위 원칙은 ▲조추첨 포트가 높은 팀 ▲해당 도시에서 경기 수가 많은 팀 ▲(베이스캠프와 경기장소 간) 항공 이동이 적은 팀 ▲FIFA 랭킹이 높은 팀 순이다. 대표팀이 사용할 ‘치바스 베르데 바예’는 멕시코 프로축구 구단 데포르티보 과달라하라의 훈련장으로, 홍명보호가 조별리그 1,2차전을 치르는 아크론 스타디움(해발 1571m)에서 약 5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차로 20분이 채 안 걸리는 거리다. 또 공항도 30분이면 갈 수 있어 3차전이 열리는 몬테레이로 가기 수월하다. 훈련장 시설 역시 관리가 잘 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 북중미월드컵에서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 그리고 유럽 플레이오프(PO) 패스D 승자와 A조에서 32강 진출권을 두고 다툰다.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는 4개 팀씩 12개 조로 나뉜다. 조 1·2위를 차지한 24개 팀과 성적이 좋은 각 조 3위 팀 중 8개 팀이 32강에 진출한다. 본선 진출 국가가 직전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어나 토너먼트 32강이 추가됐다. 한국이 치르는 조별리그 세 경기 모두 멕시코에서 열린다. 홍명보호 첫 경기 킥오프는 6월 12일 오전 11시다. 멕시코 과달라하라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유럽 PO 패스D(덴마크, 북마케도니아, 체코, 아일랜드) 승자와 맞붙는다. 덴마크가 올라올 가능성이 크단 분석이다. 이어 6월 19일 오전 10시 같은 경기장에서 '개최국' 멕시코와 2차전을 펼친다. 마지막 경기는 6월 25일 오전 10시다. 장소는 멕시코 몬테레이 BBVA 스타디움이며 상대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이다. 1,2차전을 고지대에서 치르는 한국 선수단이 얼마나 변화된 환경에 잘 적응하는지가 경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공기 부족으로 체력이 빠르게 소모될 수 있다. 공기 저항 여파로 인해 공의 궤적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2026.01.2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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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결승' 中, "韓, 3~4위전 “축하합니다” 비웃음에 얼굴 붉힌 태극전사

[OSEN=우충원 기자] 한국이 무너진 일본에 패하자 판은 예상보다 빨리 뒤집혔다. 일본은 결승에 올랐고 중국은 베트남을 완파하며 역사적인 첫 결승행을 찍었다. 그리고 모든 게 확정된 직후 일본의 시선은 경기장 밖이 아닌 한국을 향했다. 결승 상대가 정해지자마자 쏟아진 건 축하가 아니라 노골적인 조롱이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대표팀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AFC U-23 아시안컵 4강전에서 일본 U-23에 0-1로 패했다. 결승 문턱에서 멈춰 선 한국은 이제 3·4위전으로 밀려났고, 김상식 감독의 베트남과 동메달을 놓고 싸워야 하는 처지가 됐다. 한국은 애초부터 조심스러운 선택을 했다. 4-5-1로 내려앉아 중앙을 두껍게 만들었고, 일본이 가진 패스 전개와 압박의 속도를 끊어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반 초반은 어떻게든 버텼다. 위험한 장면이 몇 차례 나왔지만 조직을 유지하며 실점을 막아냈다. 그러나 버티는 축구는 늘 한 방에 무너질 위험을 품는다. 그리고 그 한 방이 하필 세트피스에서 터졌다. 전반 36분 코너킥 상황에서 한국은 코이즈미에게 실점을 허용했다. 단 한 번의 집중력 이탈이 준결승의 균형을 깨버렸다. 한국은 결국 0-1로 뒤진 채 후반전에 들어갔다. 이후 교체 카드로 변화를 줬다. 정승배, 김태원 등이 투입되며 공격을 끌어올렸고, 흐름은 전반보다 나아졌다. 강성진의 발리, 장석환의 중거리 슈팅 등 결정적인 장면도 나왔다. 하지만 마지막 한 끗이 부족했다. 골문은 끝내 열리지 않았고 결과는 0-1 탈락이었다. 같은 시간 다른 경기장에서는 전혀 다른 장면이 펼쳐졌다. 중국은 사우디 제다 프린스 압둘라 알 파이살 스타디움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베트남을 3-0으로 눌렀다. 중국 축구가 국제 무대에서 약하다는 평가를 뒤집으며 이번 대회에서 사상 처음 결승에 올랐다. 그 자체로 중국은 축제였다. 조별리그에서 단 1골에 그치며 공격력 빈곤으로 비판을 받았던 팀이, 토너먼트 들어서 호주를 잡고 베트남까지 세 골 차로 무너뜨렸다. 결승행은 우연이 아니라 분위기의 반전이었다. 이로써 결승은 일본과 중국의 맞대결로 확정됐다. 일본은 25일 자정 중국과 우승컵을 두고 최후의 승부를 벌인다. 그런데 결승 진출 확정 직후 일본이 보여준 반응이 문제였다. 일본 팬들의 화살은 곧바로 한국으로 향했다. 경기가 끝나자마자 댓글 창은 비웃음으로 뒤덮였다. 반응은 시작부터 비틀렸다. “중국이 아니라 베트남이 결승에 오를 줄 알았다”는 말로 놀란 척을 하더니 이어진 문장은 한국을 찌르는 조롱이었다. “한국과 베트남의 3~4위전을 축하합니다”라는 말은 가볍게 넘길 농담이 아니었다. 결승에 오른 팀이, 4강에서 떨어진 팀에게 던진 가장 잔인한 확인서였다. 우승을 말하던 한국이 이제 3위 싸움으로 내려앉았다는 현실을 정확히 겨냥한 문장이었다. 한국은 지금 동아줄처럼 버텨야 하는 상황이다. 일본은 결승을 바라보며 웃고 있고, 중국은 역사상 첫 결승이라는 사실에 들떠 있다. 그러나 한국은 준결승 한 번의 실수로 무너졌고 남은 건 동메달전이다.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경기력과 운영 방식에서 드러난 한계는 단순히 한일전 패배로 덮일 수 없는 수준이다. 이 대회는 경고였다. 한국이 조롱을 멈추게 하는 방법은 결국 하나뿐이다. 말이 아니라 경기다. 베트남전에서 최소한의 자존심을 지키는 것은 물론이고, 더 큰 틀에서는 운영과 경쟁력 자체를 다시 증명해야 한다. 지금 한국 축구가 듣고 있는 비웃음은 감정이 아니라 결과에서 나온다. 그리고 결과는 다시 경기장에서만 뒤집을 수 있다. / [email protected]  [사진]KFA 제공.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1.22. 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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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대행 달고 친정팀과 첫 만남, 한 세트도 안 내주고 '완승'으로 웃었다

[OSEN=조은혜 기자] 우리카드 박철우 감독대행이 현역 시절 전성기를 보낸 '친정팀' 삼성화재를 처음으로 만나 완승을 거뒀다. 우리카드는 2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삼성화재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5-23, 25-17로) 셧아웃 승리를 올렸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한 6위 우리카드는 시즌 전적 10승14패로 승점 29점을 만들었고, 최하위 삼성화재는 5승19패로 승점 15점에 머물렀다. 우리카드는 아라우조가 18점, 알리가 14점, 이상현이 12점을 기록하며 세 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고, 김지한이 8점, 박진우가 6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삼성화재는 아히가 18점으로 고군분투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세트에는 삼성화재가 먼저 7-2까지 앞서며 주도권을 잡았지만, 삼성화재의 범실을 틈타 7-8 한 점 차까지 따라붙었고, 김지한의 서브득점, 이상현의 블로킹으로 9-8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아라우조와 알리를 앞세워 달아난 우리카드는 삼성화재의 추격을 뿌리치고 먼저 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가 승부처였다. 승부가 시소게임 양상으로 흐르며 점수는 18-18. 삼성화재가 김준우의 블로킹과 아히의 오픈 공격으로 달아났으나 우리카드가 이상현의 속공과 블로킹, 아라우조의 백어택으로 맞불을 놨다. 이후 22-22에서 우리카드가 아라우조의 연속 백어택으로 삼성화재를 묶고 2세트까지 승리했다. 기세를 올린 우리카드는 3세트를 여유있게 잡으면서 경기를 끝냈다. 17-14로 앞서던 우리카드는 아라우조의 퀵오픈, 상대 실점과 이상현의 블로킹으로 점수를 벌렸고, 김지한의 퀵오픈으로 매치포인트를 잡은 뒤 아히의 백어택을 가로막는 알리의 블로킹을 그대로 승부를 매조졌다. 한편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 IBK기업은행의 여자부 경기에서는 선두 도로공사가 기업은행에 3-1(22-25, 25-22, 25-21, 25-21) 역전승을 거두면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도로공사는 19승5패를 마크, 승점 52점을 만들면서 현대건설(14승10패승점 42점)과의 승점 차를 10점까지 벌렸다. /[email protected] 조은혜([email protected])

2026.01.22. 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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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했던 내 30대의 끝자락…황혼을 ‘금빛’으로 물들인다

개막을 2주 앞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는 화려한 전성기를 보내고 마지막 불꽃을 태우는 황혼기의 별들도 있다. ‘쇼트트랙 전설’ 아리아나 폰타나(36·이탈리아)와 ‘루지 황제’ 펠릭스 로흐(37·독일) 그리고 ‘아이스하키 레전드’ 시드니 크로스비(39·캐나다)가 그 주인공이다. 폰타나는 여자 쇼트트랙의 얼굴이자 동계올림픽의 산증인이다. 2006년 토리노 대회를 시작으로 2010년 밴쿠버, 2014년 소치, 2018년 평창, 2022년 베이징 무대를 모두 밟았다. 이번 대회는 그가 경험하는 6번째 올림픽이다. 참가에 의의를 두는 ‘올림픽 정신’으로 나서진 않는다. 폰타나는 역대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5개를 획득해 가장 많은 메달(11개)을 목에 건 쇼트트랙 강자다. 종목 역시 500m와 1000m, 1500m, 계주 등으로 편식하지 않는다. 폰타나는 지난해 고관절을 다쳐 이번 대회 출전이 불투명했다. 하지만 각고의 노력으로 부상을 딛고 일어섰다. 지난 19일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유럽선수권에선 1500m 정상도 밟았다. 고국에서 열린 토리노 대회에서 데뷔해 밀라노 빙판에서 화려한 마무리를 꿈꾸는 폰타나는 “계속 뛸 수 있어 기쁘다. 지난해 큰 부상을 겪고 보니 지금 이 순간이 더욱 뜻깊다”고 했다. 루지 강국 독일이 자랑하는 로흐 또한 ‘살아 있는 레전드’다. 동독 루지대표를 지낸 아버지 노르베르트 로흐(55)를 따라 6살 때부터 썰매를 탔다. 세계 최고의 루지 훈련 환경을 갖춘 독일에서 엘리트 코스를 밟으며 성장해 주니어 시절부터 금메달을 휩쓸었다. 2009년에는 주행 도중 시속 153.9㎞를 찍어 세계 최고 속도 기록도 세웠다. 동계올림픽 금메달 3개를 보유한 로흐는 최근 국제루지연맹(FIL) 월드컵에서 통산 55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역대 최다 기록이다. 이번에 5번째로 동계올림픽 무대를 밟는 그는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려면 동료들과 경쟁하면서 얻는 즐거움이 필요하다. 지금도 선두권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한다”고 롱런 비결을 공개했다. 미국과 아이스하키 정상을 놓고 다툴 캐나다는 1987년생 베테랑 공격수 크로스비에 기대를 건다. 웨인 그레츠키(65), 마리오 르뮤(61·이상 캐나다) 등과 함께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역대 최고 선수로 대접 받는 수퍼스타다. 골 결정력과 스피드, 지능, 리더십 등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육각형 공격수다. 지난 2014년 소치 대회 이후 12년 만에 NHL 선수들의 올림픽 참가가 결정되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크로스비의 인터뷰를 가장 먼저 공개했다. 그만큼 상징성이 큰 인물이라는 뜻이다. 올림픽에서 캐나다를 두 차례나 우승(2010·14)으로 이끈 크로스비는 “최근 몇 번의 동계올림픽을 건너뛰어 초조했다”며 “우승에 대한 열망이 더욱 커졌다”고 의지를 다졌다. 고봉준([email protected])

2026.01.22. 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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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타협이 최선

〈32강전〉 ○ 박정환 9단 ● 스웨 9단 장면⑧=흑은 좌상에서 위기를 넘기며 3집반의 우세를 확보했다. 스웨 9단은 내친걸음에 흑1, 3으로 절단해 승리를 굳히고자 한다. ‘절단’을 좋아하는 사람은 전투형이다. 돌은 끊어지면 약해지고 약해지면 이득이 발생한다. 전투형은 그 재미를 아는 사람이다. 흑1, 3의 절단도 비슷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두 집이 없는 백이 4, 6으로 진출하는 건 당연한데 여기서 흑7이 눈길을 끈다. 철기둥을 연상시키는 강한 수법이지만 AI는 그냥 한 칸 뛰라고 한다. 흑7은 백8, 10이 제격이어서 차이가 좁혀졌다. ◆실전 진행=실전을 먼저 본다. 백6은 강한 버팀수. 흑7과 9까지 모두 선수라 백이 몹시 위태로워 보이지만 박정환 9단은 태연히 다 받아준다. 스웨는 드디어 11로 끊어왔다. 백은 갈 곳이 없어 보인다. 그러나 결과를 먼저 말한다면 이 공격은 실패한다. 흑은 백 돌을 잡고도 손해를 보는 것이다. ◆AI의 타협=AI는 흑에게 공격도 수비도 아닌 중간을 권한다. 흑1, 3으로 선수 활용할 뿐 잡을 생각이 없다. 여기서 5로 천천히 공격하면 우세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박치문 바둑칼럼니스트

2026.01.22. 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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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AI 로봇 나오면 안세영과 같을거야" 中도, 인도 전설 극찬에 공감

[OSEN=강필주 기자]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24)의 독주가 2026년 새해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인도 전설의 탄성이 관심을 모았다.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은 지난 18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인도 오픈(슈퍼 750)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 2위 왕즈이(26, 중국)를 2-0(21-13, 21-11)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안세영은 새해 첫 대회였던 말레이시아 오픈에 이어 2주 연속 정상에 오르며 시즌 2관왕을 달성했다. 11차례 우승과 승률 94.8%라는 경이로운 기록, 단일 시즌 최초 상금 100만 달러를 돌파한 2025년의 대업이 이어지는 흐름이다.  이에 중국 포털 '소후'는 인도 '인디언 익스프레스'를 인용, "안세영은 어떻게 이토록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가? 그는 다른 여자단식 선수들에게 분명한 위협으로 떠올랐다"고 인정하며 공감을 나타냈다. 이어 "세계 랭킹 2위 왕즈이를 상대로 마치 제재를 가하듯 가볍게 제압했고, 단 43분 만에 압도적인 스코어로 승리를 거뒀다"고 혀를 내둘렀다.  인디언 익스프레스에 실린 아파르나 포팟(48)의 인터뷰를 인용하기도 했다. 포팟은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인도를 대표하던 배드민턴 전설이다. "스코어를 봤나?"라고 입을 연 포팟은 "세계 2위와의 경기였다. 예전부터 안세영의 발놀림이 뛰어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침착한 성격이었다"면서 "그런데 지금 경기를 보면, 코트 위에서 보여주는 뛰어난 집중력과 자기 통제력이 가장 놀랍다"고 강조했다.  이어 포팟은 "제한된 샷이나 기술을 사용해야 할 때, 자기 통제력을 지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코트 위에서 거의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선수일수록, 자신의 플레이를 그렇게 철저하게 고수하려면 더 강한 자기 통제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상대 선수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이유는, 안세영이 다양한 방식으로 상대를 제압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공격 옵션이 매우 풍부하지만, 매번 모든 공격 기술을 다 보여주지는 않는다"고 놀라워했다. 포팟은 "안세영은 상황에 따라 속도를 조절할 수 있고, 필요하면 템포를 늦출 수도 있다. 코트 위에서 거의 마음대로 경기를 운영한다"면서 "하지만 가장 근본적인 것은 그녀가 항상 올바른 선택을 한다는 점이다. 매 경기마다 그렇게 한다는 건 정말 대단한 일"이라며 극찬을 이어갔다. 특히 포팟은 "만약 누군가 배드민턴 경기 상황을 시뮬레이션하고, 주어진 순간에 가장 적절한 샷이 무엇인지 분석하는 인공지능(AI) 로봇을 만든다면, 아마도 80%의 경우 안세영이 랠리 중 선택한 샷이 그 모델의 선택과 일치할 것"이라며 "그녀는 항상 옳은 선택을 하는 능력을 타고 났다"고 강조했다.  이미 베테랑 커스티 길모어(33, 스코틀랜드) 역시 "안세영은 한 세대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믿기지 않는 선수"라며 "여러 면에서 그녀는 기계 같다. 로봇이다. 어떻게든 이길 방법을 찾아내고, 그걸 끝까지 밀어붙인다. 그녀는 정말 세대를 거쳐 연구돼야 할 선수"라고 극찬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대한배드민턴협회/BADMINTON PHOTO, BWF 소셜 미디어.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1.22. 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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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장애인체육회, 탁구 선수들에 스포츠용 휠체어 전달…“힘찬 스매싱 지원”

[OSEN=손찬익 기자] 대구장애인체육회(이대영 회장직무대행)는 22일 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탁구 선수들을 대상으로 스포츠용 휠체어 전달식을 열었다. 이번 전달식은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스포츠용품 지원 사업에 선정되면서 이뤄졌다. 스포츠용 휠체어는 장애 체육인들에게 사실상 ‘발’과 같은 역할을 하는 필수 장비지만, 고가의 비용으로 인해 개인이 구매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대구장애인체육회는 이번 지원이 선수들의 훈련 환경 개선과 경기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준학 대구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장애인 체육에서 스포츠 용품은 매우 중요하며, 특히 스포츠용 휠체어는 반드시 갖춰야 할 장비”라며 “고가의 장비를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지원을 통해 선수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체육활동을 하는 장애인들에게 스포츠용 휠체어를 비롯한 다양한 용품 지원이 확대돼 체력 증진과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1.22. 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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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 선거, 양승준·정수철 후보 2파전

제25대 대한아이스하키협회 회장 선거가 양승준(60) HL홀딩스 전무이사와 정수철(45) 플루토스 홀딩스 대표이사 ‘2파전’으로 펼쳐진다. 아이스하키협회는 지난 19일 마감한 후보자 등록 기간에 두 후보가 등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선거인단은 총 115명이며, 오는 28일 서울·대구·제주 전국 3곳의 지정투표소에서 투표를 진행한다. 임기 4년의 이번 회장 선거는 ‘안정적 내실 다지기’를 목표로 내건 양 후보와 ‘과감한 외연 확장’을 말하는 정 후보의 정책 대결이다. 양 후보는 한국 아이스하키에 많은 발자국을 남겼다. 연세대에서 아이스하키 선수로 뛰었고, 1991년 만도 기계에 입사한 뒤 1994년 창단한 만도 위니아(현 HL 안양)의 창단 실무를 주도했다. 정몽원 HL 그룹 회장이 대한아이스하키협회 회장으로 취임한 뒤에는 협회 전무이사로 일하며 남녀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평창 올림픽 실무를 지휘했다. 평창 올림픽이 끝나고 HL 안양 단장으로 복귀해 4차례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우승을 이끌었고, 2024년 10월 HL 그룹 지주사인 HL홀딩스 전무를 맡았다. 양 후보는 협회 전무이사와 HL 홀딩스 전무를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성장을 약속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 전문성을 갖춘 미래 지향적 행정 시스템 구축 ▶‘케이(K)-아이스링크’ 표준 모델 개발 및 보급을 통한 인프라 강화 ▶ 위축한 학원 아이스하키팀 창단 지원 ▶협회 재정 확충 및 투명성 제고를 제시했다. 이에 맞서는 정 후보는 AK 자산운용사 이사 및 플루토스 홀딩스 대표다. 비경기인 출신 정 후보는 그동안 아이스하키와 큰 접점이 없었다가 이번에 회장 선거에 나섰다. 정 후보는 대학팀과 세미프로팀을 합쳐 8개 팀 규모의 통합 리그를 출범하고, 2029년 동계 아시안게임 남녀 동반 메달획득을 목표로 세웠다. 이를 위해 ▶대학+세미프로 통합 및 여자 아이스하키 한중일 국제리그 창설 ▶ 협회 내 엔터테인먼트 사업부 신설 ▶ 심판 처우 개선 및 장비 지원 ▶ 유망주의 해외 유학 및 국제 교류 지원 등을 약속했다. 미디어 마케팅을 통해 신규 팀 창단과 한중일 리그 운용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박린([email protected])

2026.01.22.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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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민-카리나 누가 넘을까' V-리그 올스타전 또 다른 재미, 스파이크 서브 콘테스트 진행

[OSEN=조은혜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이 오는 25일 열리는 올스타전에서 최고의 서브킹, 서브퀸과 최강 리베로를 가리는 콘테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5일 강원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리는 진에어 2025-2026 V-리그 올스타전에서는 '진에어 스파이크 서브킹&퀸 콘테스트'가 열린다. 각 구단 대표 선수들이 출전하는 스파이크 서브 콘테스트 남자부에서는 레오(현대캐피탈), 러셀(대한항공), 비예나(KB손해보험), 베논 등의 외국인 선수와 한태준(우리카드)과 이우진, 신장호(OK저축은행) 등의 국내 선수들이 자웅을 겨룬다.  역대 남자부 올스타 스파이크 서브 콘테스트 최고 기록은 2016-2017시즌 문성민 현 현대캐피탈 코치의 123km/h다. 2위 기록 역시 122km/h로 문성민 코치가 보유 중이다. 여자부에서는 2013-2014시즌 카리나(IBK기업은행)가 100km/h의 기록으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이번 올스타에서는 김희진(현대건설), 이선우, 서채현, 전수민(IBK기업은행), 타나차, 유서연, 시마무라가 최고 기록 갱신에 도전한다. '베스트 리베로 콘테스트'에서는 박경민(현대캐피탈)과 정민수(한국전력), 임명옥(IBK기업은행)과 문정원(한국도로공사)이 경쟁할 예정이다. 한편 올스타전에서는 선수들의 색다른 모습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올스타 테마곡 '푸른 호수 춘천 하늘 아래'의 안무 공모전에 선정된 팬 3팀은 원하는 선수들과 함께 올스타 무대에서 안무를 선보이며 추억을 쌓아갈 수 있다.   타이틀스폰서 진에어에서는 팬들을 위한 항공권 약 200매를 지원한다. MVP 맞추기, 춤신춤왕 퀴즈 등 경기장 내 행사를 비롯해 진에어 이벤트 부스에서 진행하는 야외 행사에서 항공권을 받아갈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있다. /[email protected] 조은혜([email protected])

2026.01.22. 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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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시작, 과달라하라에서' 홍명보호의 월드컵 베이스캠프, 멕시코 치바스 베르데 바예로 확정

[OSEN=정승우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베이스캠프가 멕시코 과달라하라로 최종 확정됐다. 준비 과정에서 검토됐던 '후보지' 단계는 모두 마무리됐고, 홍명보호는 본선까지 과달라하라를 거점으로 월드컵 여정을 설계한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2일 공식 공지를 통해 A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베이스캠프 도시를 과달라하라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훈련장은 멕시코 명문 클럽 데포르티보 과달라하라의 훈련장인 치바스 베르데 바예다. 이곳은 FIFA에 제출된 베이스캠프 1순위 후보지였고, 최종 확정으로 이어졌다. 과달라하라는 대표팀의 조별리그 초반 일정과 맞닿아 있는 지역이다. 한국은 조별리그 3경기 중 1·2차전을 과달라하라에 위치한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치른다. 해발 약 1570m에 달하는 고지대 환경에서의 경기인 만큼, 동일한 환경에서의 장기 체류와 훈련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베이스캠프 결정의 핵심 배경이었다. 축구협회는 앞서 경기장 이동 거리, 현지 기후와 환경, 그리고 운동생리학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북중미 전역 70여 곳의 후보지를 검토했다. 그 결과 과달라하라가 월드컵 준비에 가장 효율적인 장소로 평가됐고, 상위 1~5순위 후보지 역시 모두 멕시코 지역으로 정리됐다. FIFA는 조 추첨 포트, 해당 도시에서의 경기 수, 베이스캠프와 경기장 간 이동 여건, FIFA 랭킹 등을 기준으로 48개 참가국의 베이스캠프를 배정했다. 이 과정에서 한국은 과달라하라를 중심으로 한 준비 계획을 확정 지었다. 대표팀은 치바스 베르데 바예를 거점으로 고지대 적응 훈련과 전술 준비를 병행하게 된다. 조별리그 초반의 핵심 두 경기를 같은 환경에서 치른다는 점에서, 베이스캠프 선택은 실전과 직결된 전략적 결정이다. 이제 장소는 정해졌다. 홍명보호의 북중미 월드컵 준비는 과달라하라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21.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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