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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한국 우승 같았다” 아뿔싸! “한국 실격→캐나다 금”…논란 속 활짝 웃은 캐나다

[OSEN=우충원 기자] 논란이 남았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캐나다가 세계선수권 정상에 올랐다. 16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서 한국 대표팀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임종언, 이정민, 황대헌, 신동민으로 구성된 한국은 마지막까지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특히 이정민이 마지막 바퀴에서 폭발적인 스퍼트를 선보이며 캐나다의 막심 라운을 추월했다. 한국은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확정하는 듯했다. 하지만 결과는 곧바로 뒤집혔다. 심판진은 비디오 판독을 진행했고 한국의 암 블로킹을 선언했다. 이정민이 라운을 견제하는 과정에서 팔을 사용해 방해했다는 판단이었다. 판정이 내려지면서 한국은 실격 처리됐다. 결국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던 캐나다가 금메달을 가져갔고 중국이 은메달을 차지했다. 경기 도중 넘어졌던 이탈리아는 동메달을 확보했다. 문제는 판정 과정이었다. 경기 직후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판정에 대한 의문이 이어졌다. 라운이 먼저 왼팔로 이정민을 견제하는 장면이 화면에 잡혔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오히려 이정민이 상대의 접촉에 밀리며 균형을 잃을 뻔한 상황이었다는 주장도 나왔다. 하지만 심판진의 판단은 변하지 않았다. 공동 책임이 아닌 한국의 반칙으로 결론이 내려졌다. 결과적으로 캐나다는 극적인 방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경기 후 스피드 스케이팅 캐나다는 공식 반응을 전했다. "캐나다 남자 5000m 계주 대표팀은 몬트리올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라며 "대표팀은 타이틀을 방어하는 데 성공했다. 몬트리올 모리스 리샤르 아레나를 가득 메운 관중들은 짜릿한 승리에 박수로 화답했다"고 밝혔다. 또 결승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라운이 마지막 바통을 받을 때 캐나다는 선두였고, 맹추격하던 한국은 온 힘을 다해 막았다. 마지막 승부수에 라운은 보드에 부딪쳐 넘어졌다. 처음엔 한국에 우승인 듯싶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한국의 팔로 막는 방해 동작이 페널티로 확정되며 상황이 바뀌었다"고 전했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이번 결승은 짜릿한 역전극이 아니라 논란이 남은 경기로 기록됐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3.16.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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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두 단체 챔피언' KO 시킨 로드FC 박시원, '웰터급 챔피언' 윤태영 콜아웃

[OSEN=홍지수 기자] ‘로드FC 라이트급 최연소 챔피언’ 박시원이 브라질 챔피언을 꺾고 ‘웰터급 챔피언’ 윤태영을 콜아웃 했다. 박시원은 지난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 굽네 ROAD FC 076에서 완데르송 페레이라를 2라운드 1분에 파운딩에 의한 TKO로 꺾었다. 지난해 6월 열린 굽네 ROAD FC 073에서 박시원은 ‘로드FC 웰터급 챔피언’ 윤태영에게 생애 첫 프로 무대 패배를 당했다. 경기 도중 발목 부상을 당해 빨리 끝내야 된다는 생각으로 오버페이스를 한 것이 패배의 원인이 됐다. 부상 회복 후 돌아온 박시원은 여전히 강했다. 웰터급이 아니 본인의 원래 체급인 라이트급에서 브라질의 두 단체 챔피언을 꺾었다. 박시원은 “처음 지고 나서 첫 경기라서 이기고 싶었는데 이겨서 기분이 엄청 좋다. 처음 져보기도 했고 윤태영과 다시 하면 이길 자신이 있어서 이번 경기에서 만회하고 싶었고, 보여드리고 싶었다.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성공적인 복귀전을 끝내 박시원은 윤태영과의 2차전을 바랐다. 자신에게 패배를 안긴 선수에게 복수하고 싶은 것. 박시원은 “이번 대회 때도 윤태영 선수와의 웰터급 타이틀전을 얘기를 드렸는데 성사가 되지 않아서 라이트급으로 하게 됐다. 라이트급으로 계속 경기를 할 수도 있고, 기회가 된다면 윤태영 선수와 2차전도 자신 있다. 다시 싸운다면 200% 자신 있다.”고 말했다. [아톰급 타이틀전 박정은 VS 박서영]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3.16.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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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태권도연구소 신임 소장에 임태희 교수 위촉

[OSEN=우충원 기자] 국기원 태권도연구소 신임 소장에 임태희 용인대학교 교수가 위촉됐다. 17일 국기원 원장실에서 임직원이 모인 가운데 윤웅석 국기원장이 임태희 소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임태희 신임 소장은 태권도 8단으로 용인대학교 체육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체육학(스포츠심리학)을 전공해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대한태권도협회 연구분과 부위원장, 문화체육관광부 전문연구자, 서울대학교 스포츠심리연구센터 강사 등을 지냈으며, 국기원 세계태권도연수원 이론 교수(강사)와 국기원 태권도연구소 편집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또한, 2012년 런던올림픽 태권도 국가대표팀 심리트레이너, 2013년 국가대표훈련 스포츠과학 프로그램 지원, 한국스포츠심리학회 이사 등을 맡으며 태권도는 물론 체육 발전을 위한 연구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임태희 소장은 “국기원 태권도연구소의 연구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고, 태권도의 학술적 가치와 위상을 세계적으로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연구소장은 비상근으로 원장이 위촉하며, 태권도연구소 관련 업무를 총괄한다. / [email protected] [사진] 국기원 제공.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3.1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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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우즈벡 채소 썰듯 6-0” 中 언론 감탄, 한국 4강 돌풍에 중국 경계심 “강팀 됐다”

[OSEN=우충원 기자] 중국 언론이 아시안컵 4강에 오른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을 향해 놀라움과 경계심을 동시에 드러냈다. 상승세를 이어가는 한국이 아시아 여자축구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까지 나왔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대표팀은 지난 14일 호주 시드니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8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6-0으로 완파했다. 이 승리로 한국은 2022년 인도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아시안컵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중국 시나 스포츠는 16일 한국의 경기력을 높게 평가했다. 시나 스포츠는 "한국 여자축구가 아시안컵 8강전을 거의 '수업 경기'처럼 만들어버렸다. 우즈벡을 상대로 강의하듯 깔끔하게 6-0 압승을 거뒀다"면서 "마치 채소 썰듯 손쉽게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정말 엄청난 기세를 호주 아시안컵에서 뿜어내고 있다"고 전했다. 또 경기 흐름에 대해서도 상세히 언급했다. "일찌감치 승세가 한쪽으로 기울었다. 우즈벡전에서 한국은 전반 9분 손화연(강진WFC)이 선제골을 넣은 순간부터 완벽히 경기를 장악했다. 고유진(인천 현대제철)의 로빙슛과 박수정(AC 밀란 위민)-지소연(수원FC 위민)-이은영(몰데 FK 위민)-장슬기(경주 한수원) 연속 골까지, 마치 정교하게 설계된 공격 훈련 같은 경기였다"며 "우즈벡 수비 라인은 와르르 무너졌고 거의 반격다운 반격도 하지 못했다. 이게 정말 토너먼트 경기인지 의심이 될 만큼 전력 차이가 큰 '차원이 다른' 압도였다"고 분석했다. 특히 다양한 득점 루트에 주목했다. "특히 상대팀을 더 골치 아프게 만든 건 이날 한국의 득점자가 '모두' 달랐다는 점이다. 공격 루트가 너무 다양하다. 한 명을 막아도 또 다른 선수가 나탄다. 공격 전술이 정말 유기적으로 잘 돌아가는 팀"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중국 대표팀의 상황은 다소 달랐다. 중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크게 낮은 대만과 8강전을 치렀고 연장 끝에 2-0으로 승리하며 힘겹게 4강에 올랐다. 유효슈팅 10개를 기록하고도 정규시간 동안 득점하지 못하며 결정력 문제를 드러냈다. 시나 스포츠 역시 중국 대표팀의 경기력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매체는 "대만전은 전혀 쉽지 않은 경기였다. 한국이 우즈벡을 상대로 보인 내용과 비교하면 마음이 다소 불안해질 수밖에 없다. 아시아 여자축구 판도가 우리가 원치 않는 방향으로 조금씩 변하고 있는 건 아닌지 조바심이 드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국의 전력에 대해 다시 한 번 경계심을 드러냈다. "한국의 조직력과 전술 실행력은 점점 아시아 최고 수준에 가까워지고 있다. 일본과의 준결승은 사실상 '결승급 맞대결'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국은 4년 전 인도 아시안컵에서 사상 첫 결승 진출을 이뤘지만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했다. 당시 중국과 결승에서 전반에 두 골을 앞섰지만 후반 세 골을 내주며 2-3 역전패를 당한 아픈 기억이 있다. 시나 스포츠는 이 점도 언급했다. 매체는 "4년 전 아시안컵 결승에서 한국은 중국에 석패했다. 그 아쉬움은 분명 마음속에 남아 있을 것"이라며 "지금 신상우호 분위기는 뜨겁고 목표는 단연 우승이다. 일본과 4강전은 우승으로 가는 여정에서 가장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또 일본과의 맞대결 관전 포인트도 짚었다. "완벽한 조직력을 갖춘 일본을 상대로도 한국의 '다양한 공격 옵션'이 계속 폭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울러 호주에서 안정감을 뽐내고 있는 한국의 후방 라인이 더 정교하고 치명적인 나데시마 재팬의 침투까지 막아낼 수 있을지도 주요 관전포인트"라고 덧붙였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3.1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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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 투데이] 스포츠토토, 대학생 기자단 ‘토파원’ 발대식 열고 본격 활동 시작

스포츠토토 대학생 기자단 ‘토파원’ 10명 선발…공익 및 건전화, 사회공헌 콘텐츠 제작 활동 진행 스포츠 마케팅 현장 체험과 콘텐츠 제작 통해 미래 스포츠마케터 역량 강화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한국스포츠레저㈜가 지난 3월 11일(수) 오후 2시 본사 대회의실에서 2026년 대학생 기자단 ‘토파원’ 발대식을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토파원’은 스포츠 및 스포츠토토에 관심이 있는 대학 재·휴학생을 대상으로 모집됐으며, 1차 서류 심사와 2차 평가를 거쳐 총 10명이 최종 선발됐다. 선발된 토파원들은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약 6개월 동안 활동하며, 스포츠토토의 다양한 활동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마케팅 현장 소개, 체험 후기, 건전 이용 문화 확산, 불법 스포츠도박 근절 등을 주제로 매월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발대식을 시작으로 교육 프로그램과 워크숍, 간담회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2026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 2026)’을 비롯해 북중미 월드컵 응원전과 사회공헌 프로그램 등 주요 행사에도 함께할 예정이다. 기자단에게는 매월 원고료와 활동비가 지급되며, 우수 콘텐츠는 스포츠토토 공식 SNS 채널에 추가로 소개된다. 활동 종료 이후에는 평가를 통해 최우수 및 우수 활동자를 선정해 별도의 포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토파원은 대학생들이 스포츠 마케팅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콘텐츠 제작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기자단 활동을 통해 스포츠토토의 다양한 활동이 대학생들의 시선으로 폭넓게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손찬익

2026.03.16.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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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판티노 FIFA 회장, 정몽규 회장에게 서신 보냈다..."5회 연속 女 월드컵 본선 진출 축하" 한일전 앞두고 메시지

[OSEN=고성환 기자]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대한민국 여자축구대표팀의 월드컵 본선 진출을 축하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앞으로 보낸 축하 서신에서 “축구 가족 전체를 대표하여 한국의 5회 연속 FIFA 여자 월드컵 본선 진출을 축하한다”고 전해왔다. 마티아스 그라프스트롬 FIFA 사무총장과 함께 보내온 이 서신에서 인판티노 회장은 “이 뛰어난 업적은 모든 이들의 한 마음이 된 노력과 굳건한 의지의 증거”라며 “선수, 감독을 포함한 코치진과 지원스태프, 열정적인 한국의 축구팬들 모두에게 진심어린 축하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인판티노 회장은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의 남은 2026 AFC 여자 아시안컵의 여정에 최선의 결과가 있길 바라며, 내년에 열리는 FIFA 여자 월드컵 본선에서 다시 만나게 되길 기대한다”며 서신을 마무리했다. 한편,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은 호주에서 진행중인 아시안컵에서 일본과의 4강전을 앞두고 있다. 시드니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진행되는 4강전은 18일 저녁 6시에 킥오프하며, 쿠팡플레이와 SBSsports에서 생중계된다. /[email protected]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3.16.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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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에도 한일전 승리한 '로드FC 두 체급 챔피언' 김태인, "뼈 부러져도 해야 돼"

[OSEN=홍지수 기자] ‘로드FC 두 체급 챔피언’ 김태인(33, 로드FC 김태인짐)이 부상을 이겨내고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김태인은 지난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 굽네 ROAD FC 076에서 일본의 세키노 타이세이(26, KAMISU GANG)를 2라운드 2분 1초에 펀치와 파운딩에 의한 KO로 꺾었다. 이 경기 승리로 김태인은 헤비급 1차 방어에 성공했다. 대역전극이었다. 김태인은 1라운드부터 타이세이의 날카로운 킥 공격에 다리에 많은 데미지를 입었다. 왼쪽 무릎 부상이 100% 회복되지 않은 채 뛴 경기였기에 타이세이의 킥이 부담스러웠다. 설상가상으로 1라운드 도중 오른쪽 발등마저 골절돼 경기를 지속하기 힘든 상황이 됐다. 부상에도 불구하고 김태인은 2라운드에 나섰다. 타이세이의 킥에 데미지가 쌓이면서도 카운터 기회를 노렸다. 스텝조차 밟기 힘든 상황에도 펀치 페이크를 주며 타이세이가 방어하기 힘들게 만들었다. 그리고 그림 같은 오른손 스트레이트를 안면에 적중해 다운 시킨 뒤 후속 파운딩으로 타이세이를 기절시켰다. 경기 후 김태인은 “질 수도 있었다. 오른쪽 발등이 부러진 것 같다. 부러져도 메인 이벤트니까 경기를 해야 됐다. 타이세이가 부상 부위 캐치를 잘해서 참고 괜찮은 척했다. 이길 자신이 있었다.”며 메인 이벤트로서 책임감을 보여줬다. 김태인의 KO는 완벽한 스트레이트로 이뤄낸 결과다. 그동안 흥분하며 붕붕훅이라는 조롱을 당해왔던 김태인으로서는 자신의 실력을 증명해낸 경기다. 김태인은 “그동안은 계속 KO로 이겨서 피지컬로 싸웠다. 격투기가 아니라 싸움이었다. 연습 때만큼만 하자는 생각이 강했다. 연습만큼은 아니었지만, 조금은 보여줬다. 경기다운 경기를 이제야 했다.”며 웃었다. 로드FC 헤비급 타이틀을 지켜낸 김태인의 다음 목표는 일본 최대 격투기 단체 라이진FF의 헤비급 챔피언이다. 김태인은 “라이진FF에 가서 챔피언을 할 생각이다. (나에게 첫 패를 안긴 우에다 미키코와) 다시 하면 이길 자신 있다. 한국에서 진짜 잘하는 선수가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며 라이진FF에서의 경기를 바랐다. [아톰급 타이틀전 박정은 VS 박서영]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3.1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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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밀라노ㆍ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대회 코리아하우스’운영 마무리

[OSEN=우충원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대회 기간 동안 운영된 코리아하우스가 15일 대회 폐막과 함께 운영을 마무리했다. 코르티나 선수촌 인근에 마련된 코리아하우스에는 대회 기간 동안 선수들과 국제스포츠 관계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선수들은 경기 일정 사이 코리아하우스를 찾아 식사를 하거나 다른 종목 경기를 함께 시청하며 응원하는 시간을 보내는 등 자연스러운 교류의 공간으로 활용됐다. 이번 코리아하우스는 여러 기관과 기업의 후원을 통해 한국 스포츠와 문화를 함께 소개하는 공간으로 운영됐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의 박물관 굿즈(MU:DS)는 한국 전통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공간 연출에 활용됐으며, KPC 홍보관에서는 엠넷플러스의 K-pop 영상 콘텐츠가 상영되어 코리아하우스를 찾은 국제스포츠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한 선수들과 방문객들에게 제공된 한식은 오덴세의 식기를 통해 한국 식문화의 미를 더했으며, 코리아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제공된 세포랩의 스킨케어 제품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대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코리아하우스 운영을 위해 후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은 모든 기관과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코리아하우스가 선수단과 국제 스포츠 관계자들이 함께 교류하며 한국의 문화와 대한장애인체육회의 가치를 알리는 의미 있는 공간으로 운영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 [email protected] [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3.1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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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스트롱’ 김현우, ‘로드FC 밴텀급 챔피언’ 김수철 콜아웃 “밴텀급 진짜 주인 가리자”

 [OSEN=우충원 기자] ‘코리안 스트롱’ 김현우(24, 팀 피니쉬)가 ‘로드FC 밴텀급 챔피언’ 김수철(35, 로드FC 원주)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현우는 지난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 굽네 ROAD FC 076에서 중국의 장예성(26, LONGGYUN MMA GYM)을 45초 만에 꺾었다. 로드FC 밴텀급에서 김현우는 ‘제주짱’ 양지용(30, 제주 팀더킹)과 함께 가장 유력한 챔피언 후보로 꼽힌다. 2002년생으로 어린 나이고, 군대도 다녀왔기에 앞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양지용이 김수철과의 대결에게 패했기에 다음 타이틀전 후보로 가장 먼저 언급될 수 있는 파이터다. 김현우는 중국의 밴텀급 장예성과의 대결에서 시작하자마자 레벨 차이를 보여줬다. 오른손 펀치 한 번에 장예성이 날아갔고, 힘과 기술에서 차이를 느끼며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김현우는 침착하게 장예성의 빈틈을 노려 45초 만에 경기를 끝냈다. 완벽한 승리로 김현우는 로드FC 밴텀급 타이틀 전선에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김현우는 “로드FC 밴텀급 선수 중에 나랑 붙을 국내 선수가 없다. 중국 선수를 데려왔는데 1라운드에 KO로 보냈다. 다음 챔피언 도전자가 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김수철이 양지용을 꺾고 글로벌 토너먼트 우승을 차지, 로드FC 밴텀급 공식 챔피언이 됐다. 그러자 김현우는 SNS에 김수철을 콜아웃, 타이틀전을 요청했다. 김현우는 “1차전 때의 나는 잊어라. 어제 경기 보셨다면 다들 아실 거다. 단 45초, 결과로 증명했다. (양지용 선수와) 의미 없는 3차전으로 시간 끄는 건 팬들에게 예의가 아니다. 누가 봐도 가장 화끈한 승리를 거둔 내가 다음 도전자가 되는 것이 상식이다. 수철이 형, 재미없는 경기 이제 그만하고 밴텀급의 진짜 주인 이제 제대로 가립시다”라고 말했다. 김현우는 김수철과 2024년 토너먼트 4강에서 맞붙은 바 있다. 군대 전역 후였기에 김현우는 경기 감각이 완전하지 않은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김수철에게 타격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상대적으로 경험이 부족해 그래플링과 노련미에서 밀려 판정으로 패했는데, 다시 대결한다면 얼마나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매치다. 한편 로드FC는 5월 3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굽네 ROAD FC 077을 개최한다. 이 대회에서 ‘아톰급 잠정 챔피언’ 박정은과 박서영의 아톰급 타이틀전이 열린다. / [email protected] [사진] 로드FC 제공.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3.1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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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간 한국에게 패한 적 없다...한국은 일본에 징크스 있어" 日언론 냉정한 비평...한일전 이길 수 있을까

[OSEN=서정환 기자] 한국여자축구는 무려 10년간 일본을 이기지 못했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은 18일 오후 6시 호주 시드니 아코르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AFC 여자아시안컵 4강전에서 숙적 일본을 상대한다.  한국은 조별리그와 8강에서 우즈베키스탄을 6-0으로 완파하며 화끈한 공격력을 자랑했다. 하지만 상대는 아시아 최강 일본이다. 특히 한국은 최근 10년간 일본과 맞대결에서 단 한 번도 못 이겼다.  일본 '사커 다이제스트'는 "객관적으로 한국 전력이 일본에 뒤처진다. 일본은 2회 연속 대회 우승을 노리고 있다. 특히 한국은 최근 10년간 일본을 단 한 번도 못 이긴 징크스가 있다. 최근 10년간 한국은 일본과 붙어 4무 5패로 승리가 없다"고 지적했다.  일본언론의 지적처럼 통산전적에서 한국이 일본에 4승12무19패로 절대적으로 밀린다. 최근 9경기서 4무5패로 한국이 절대 열세다. 한국이 마지막으로 승리를 거둔 것은 2015년 중국 우한에서 열린 E-1 챔피언십(동아시아컵)이었다. 당시 조소현의 골로 한국이 이겼다.  최근 선배 조소현은 비즈니스석 논란과 명품논란으로 후배들에게 오히려 부담을 가중시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승승장구하며 준결승까지 왔다. 이제 후배들이 일본을 상대로 결승진출을 노린다. 한국이 일본을 이기면 무려 11년 만의 승리다.  신상우 감독은 "우리 목표는 단순히 월드컵 출전권 확보가 아니다. 일본은 반드시 넘어야 할 상대이며, 선수들과 함께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3.1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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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파드 외면→홍명보호 낙마' 양민혁, 멀어지는 첫 월드컵 꿈..."아직 정해진 거 아냐" 마지막 희망 잡을까[오!쎈 천안]

[OSEN=천안, 고성환 기자] 양민혁(20, 코번트리 시티)이 생애 첫 월드컵 출전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홍명보 감독은 16일 충남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3월 유럽 원정 평가전 명단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대표팀은 오는 28일 오후 11시 영국 런던 인근인 밀턴 케인스에서 코트디부아르를 상대한 뒤 4월 1일 오전 3시 45분 오스트리아 빈으로 이동해 오스트리아와 평가전을 소화한다. A조에서 만나게 될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 패스 D(덴마크·북마케도니아·체코·아일랜드)와 맞대결에 대비하는 성격이다. 이번 A매치 2연전은 6월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치르는 최종 모의고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홍명보호는 5월에 최종 엔트리를 확정한 뒤 미국 사전 캠프로 출국해 현지 적응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엔 국내에서 열리는 출정식도 없을 가능성이 크다. 그런 만큼 홍명보 감독은 큰 변화를 택하기보다는 익숙한 선수들 위주로 27인 명단을 꾸렸다. 주장 손흥민과 이강인, 김민재, 이재성 등 주축 선수들을 필두로 꾸준히 태극마크를 달던 선수들이 발탁됐다. 다만 달라진 곳도 있다. 지난 11월 A매치와 비교하면 세 자리가 바뀌었다. 부상으로 쓰러진 원두재와 이명재, 그리고 코번트리에서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양민혁이 제외됐다. 홍현석과 양현준, 배준호가 그 빈 자리를 차지했다. 원두재와 이명재는 어쩔 수 없이 발탁되지 못한 점을 고려하면 홍명보 감독이 선택한 변화는 사실상 양민혁 한 명뿐이다. 홍명보 감독은 "월드컵 본선에 나가기 전 마지막 공식 경기다. 대체로 소속팀에서 경기력이 좋은 선수들 위주로 구성했다. 출전 시간도 마찬가지"라고 선발 배경을 밝혔다. 양민혁 입장에서도 이해할 수밖에 없는 결정이다. 그는 전반기 포츠머스에서 임대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부름을 받아 후반기 코번트리로 재임대됐다. 그리고 이는 악수가 됐다. 양민혁은 코번트리에 합류하자마자 FA컵 3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했다. 그가 직접 램파드 감독과 통화하고 이적을 결정한 만큼 기대감도 커졌다. 이후 양민혁은 챔피언십 27라운드와 28라운드에서 벤치에서 리그 데뷔를 기다렸고, 29라운드부터 31라운드까지 교체 출전했다. 하지만 이후 출전 시간이 사라졌다. 양민혁은 32라운드부터 38라운드까지 7경기 연속 명단 제외됐다. 벤치에도 앉지 못하는 나날이 계속되고 있는 것. 그의 코번트리 기록은 공식전 4경기 101분 출전에 불과하다. 이대로라면 월드컵 출전도 쉽지 않은 상황. 홍명보호는 손흥민과 이강인, 황희찬, 이재성을 제외하고도 엄지성, 양현준, 배준호, 홍현석, 이동경 등 역대급 2선 경쟁이 예상되기에 더욱 양민혁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물론 희망이 아예 사라진 건 아니다. 홍명보 감독은 "5월에 가장 좋은 경기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을 뽑고 싶다. 지금 당장 모든 게 정해진 건 아니다. 4월, 5월 어느 누구든 다시 들어올 수 있다"라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뒀다. 다만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려면 소속팀 출전이 먼저다. 교체로라도 경기장을 밟고, 실력을 증명할 기회를 잡아야 한다. 램파드 감독의 마음을 돌려야만 홍명보 감독의 마음도 다시 잡을 수 있는 양민혁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3.1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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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준·홍현석 복귀, 황인범 '부상' 변수 속 명단 포함…홍명보호 3월 유럽 원정 명단 발표

[OSEN=정승우 기자] 홍명보 감독이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평가전 명단을 발표했다. 큰 변화보다는 기존 전력의 안정과 경쟁을 동시에 강조한 선택이었다. 홍명보 감독은 16일 충남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월 유럽 원정 평가전에 나설 27명의 대표팀 명단을 공개했다. 한국은 오는 28일 영국 밀턴 케인스에서 코트디부아르와 맞붙은 뒤 4월 1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오스트리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번 두 경기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마지막 실전 점검 무대다. 대표팀은 5월 최종 엔트리를 확정한 뒤 미국 사전 캠프로 이동해 현지 적응에 돌입할 예정이다. 홍 감독은 이번 명단에 대해 "월드컵 본선 전 마지막 공식 경기인 만큼 소속팀에서 경기력이 좋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선발했다. 출전 시간이 부족해 보이는 선수들도 있지만 직접 만나봤을 때 컨디션과 준비 상태는 긍정적이었다"라고 설명했다. 공격진에는 주장 손흥민(LAFC)을 비롯해 조규성(미트윌란), 오현규(베식타시)가 이름을 올렸다. 중원에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이재성(마인츠), 황희찬(울버햄튼), 황인범(페예노르트), 홍현석(헨트), 배준호(스토크시티), 양현준(셀틱), 엄지성, 권혁규, 김진규, 박진섭, 백승호 등이 발탁됐다. 수비진에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설영우, 김문환, 이태석, 조유민, 김주성, 이한범, 김태현, 옌스 카스트로프가 포함됐다. 골키퍼는 조현우, 김승규, 송범근이 선발됐다. 이번 명단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양현준의 복귀다. 그는 지난해 6월 이후 약 9개월 만에 다시 대표팀 유니폼을 입게 됐다. 최근 셀틱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는 등 좋은 흐름을 이어가며 홍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홍 감독은 "양현준은 과거 윙백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였고, 지금은 측면에서 일대일 돌파 등 공격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예전보다 훨씬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멀티골까지 넣으며 자신감도 올라온 상태"라고 평가했다. 홍현석도 1년 4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했다. 그는 프랑스 낭트에서 어려움을 겪은 뒤 벨기에 헨트로 이적해 최근 8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홍 감독은 "홍현석은 중앙 미드필더뿐 아니라 윙 포워드 역할도 가능하다. 출전 시간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고 경기력도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다만 변수도 있다. 대표팀 핵심 미드필더 황인범이 소속팀 경기 도중 발목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황인범은 일단 명단에 포함됐지만 출전 여부는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 홍 감독은 "오늘 경기에서 황인범이 부상으로 교체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중앙 미드필더 포지션은 실험과 조화가 동시에 필요한 자리"라고 밝혔다. 월드컵을 앞둔 마지막 점검이지만 홍 감독은 아직 최종 구상이 완성된 것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지금 시점에서 모든 것이 정해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각 포지션에서 경쟁력이 가장 중요하다. 5월에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선수들과 월드컵에 가고 싶다. 4월과 5월에도 누구든 다시 대표팀에 들어올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대표팀은 이번 평가전을 통해 전술 완성도와 함께 고지대 환경에 대한 대비도 점검한다. 한국은 월드컵 조별리그 세 경기를 모두 멕시코에서 치를 예정이며, 일부 경기는 해발 1500m 이상의 고지대에서 열린다. 이에 따라 대표팀은 미국 덴버 또는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사전 캠프를 진행하며 고지대 적응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홍 감독은 "고지대에서는 선수마다 다른 반응이 나타난다. 불필요한 부담을 최소화하는 준비가 중요하다. 이번 평가전을 통해 우리가 준비해온 방향성이 월드컵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지 확인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홍명보 감독은 소속팀에서 득점 침묵을 겪고 있는 주장 손흥민에 대해서도 변함없는 신뢰를 보였다. 그는 "손흥민과 이재성은 대표팀에서 가장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라며 "손흥민이 최근 득점하지 못하고 있지만 그 선수만의 역할이 있다. 대표팀에서는 여전히 중요한 선수"라고 강조했다. 대표팀은 오는 23일 K리그 소속 선수들과 함께 영국으로 출국하며, 해외파 선수들은 현지에서 합류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3.1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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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살위협에 가족인질까지…’ 버티지 못한 이란 선수, 결국 호주 망명 포기

[OSEN=서정환 기자] 이란 선수가 호주망명을 포기했다. 이란 본국에 남아있는 가족들이 눈에 밟혔다.  이번 사건은 지난달 2026 여자 아시안컵 참가한 이란 선수단이 한국전에서 국가제창을 거부하면서 시작됐다. 이에 이란에서 ‘최대 총살에 처해질 수 있다’면서 선수들을 압박했다.  공포를 느낀 선수단 26명의 선수 중 일부와 지원 스태프가 인도적 비자를 통해 호주에 망명을 신청했다. 2월 28일 중동 지역 전쟁 발발 이후 안전 문제와 정치적 압박이 불거지며 상황이 복잡해졌다. 호주 정부는 남은 선수들에게 보호와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맷 티슬스웨이트 호주 이민 차관은 “선수들의 결정은 매우 개인적이며 복잡한 상황 속에서 내려진 것”이라며 “현재 호주에 남아 있는 두 명 선수는 정부와 교민 사회의 도움을 받으며 정착하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이란 측은 선수들의 귀국을 정치적 승리로 평가했다. 타스님 통신은 “선수들이 가족과 조국의 품으로 돌아왔다”며 이번 사태를 “미국-호주 프로젝트의 실패”로 규정했다. 일부 호주 내 이란 교민들은 선수들이 테헤란 정권으로부터 압박을 받았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선수들이 가족이 인질로 잡힌 상황에서 처벌을 알고도 이란으로 귀국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이란 선수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이란으로 향했다. 가족들의 품으로 향하는 그녀들의 표정이 결코 밝지 못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3.16. 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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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항상 한국인" 월드컵 꿈꾸는 옌스, 'DF 변신' 신의 한 수 될까..."충분히 실험 가능한 카드" 새 기회 열린다[오!쎈 천안]

[OSEN=천안, 고성환 기자] 옌스 카스트로프(23,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가 홍명보호 스리백의 핵심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 그가 중앙 미드필더가 아닌 우측 윙백으로 새로운 역할을 부여받을 전망이다.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홍명보 감독은 16일 충남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열린 3월 유럽 원정 평가전 명단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대표팀은 오는 28일 오후 11시 영국 런던 인근인 밀턴 케인스에서 코트디부아르를 상대한 뒤 4월 1일 오전 3시 45분 오스트리아 빈으로 이동해 오스트리아와 평가전을 소화한다. A조에서 만나게 될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 패스 D(덴마크·북마케도니아·체코·아일랜드)와 맞대결에 대비하는 성격이다. 이번 A매치 2연전은 6월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치르는 최종 모의고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홍명보호는 5월에 최종 엔트리를 확정한 뒤 미국 사전 캠프로 출국해 현지 적응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엔 국내에서 열리는 출정식도 없을 가능성이 크다. 홍명보 감독은 큰 변화를 택하기보다는 익숙한 선수들 위주로 27인 명단을 꾸렸다. 주장 손흥민과 이강인, 김민재, 이재성 등 주축 선수들을 필두로 꾸준히 태극마크를 달던 선수들이 발탁됐다. 지난 11월 A매치와 비교하면 달라진 곳은 3자리뿐이다. 부상으로 쓰러진 원두재와 이명재, 소속팀에서 뛰지 못하고 있는 양민혁이 제외됐다. 그 대신 홍명보호에서 잠시 멀어졌던 홍현석과 양현준, 배준호가 마지막 테스트 기회를 잡게 됐다. 묀헨글라트바흐에서 주전급으로 활약 중인 카스트로프 역시 이번에도 대표팀에 소집됐다. 다만 한 가지 변화가 있다. 바로 그의 포지션 분류. 카스트로프는 그동안 대표팀 소집 명단에선 미드필더로 분류돼 왔다. 그는 중앙 미드필더뿐만 아니라 우측 수비수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지만, 중원이 더 익숙한 자리인 만큼 지금까지 'MF'로 표기됐다. 실제로 홍명보 감독도 카스트로프를 미드필더로 활용해 왔다. 하지만 이번엔 달랐다. 카스트로프는 3월 A매치 소집 명단에서 수비수 항목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최근 묀헨글라트바흐에서 좌우를 가리지 않고 스리백의 윙백 역할을 맡고 있다. 이를 눈여겨본 홍명보 감독도 '옌스 윙백' 실험에 나서려는 모양새다. 카스트로프가 이명재의 빈 자리를 메울 가능성도 있다. 홍명보 감독은 "옌스가 소속팀에서 측면 수비수로 뛰고 있다. 우리 입장에서도 충분히 실험할 수 있는 카드"라며 "면담 결과 팀에서 미드필더 연습을 많이 하지 못하기 때문에 갑자기 그 위치에서 뛸 때 어려움이 있었던 거 같다. 본인이 자신감도 갖고 있다"라고 귀띔했다. 그간 홍명보호에서 고전하던 카스트로프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그는 태극마크를 달고 5경기에 뛰었지만, 데뷔전 정도를 제외하고는 기대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중원에서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던 가운데 윙백으로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한다면 북중미행의 꿈에 더 가까워질 수 있다. 카스트로프는 독일에서 나고 자란 혼혈이지만, 태극마크에 대한 열망이라면 그 누구에게도 꿀리지 않는 선수다. 그는 최근 FIFA를 통해 한국을 대표해서 뛸 수 있다는 건 '내게 너무 큰 의미'라며 "항상 내가 한국인이라는 걸 알고 있다. 난 한국인이고, 팀을 돕고 싶다. 다른 이들에게도 국가를 바꾸고, 한국 대표팀의 일원이 되는 게 가능하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라고 힘줘 말했다. /[email protected]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3.16. 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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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월드컵 최종모의고사인데 ‘패스마스터’ 황인범 못 뛰나…홍명보호 월드컵 준비 어쩌나

[OSEN=서정환 기자] 월드컵 최종모의고사인데 ‘패스마스터’ 황인범(30, 페예노르트)이 없다.  북중미월드컵을 불과 3개월 앞둔 홍명보호에 초비상이 걸렸다.  페예노르트는 15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열린 에레디비시 27라운드에서 엑셀시오르와 맞대결을 펼쳤다. 선발로 나선 황인범은 전반 막판 예상치 못한 부상을 당했다. 전반 41분 볼 경합 과정에서 상대 선수와 충돌하며 다리 부위에 충격을 받았다. 곧바로 그라운드에 쓰러진 황인범은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고 의료진이 급히 투입됐다. 결국 더 이상 경기를 이어가기 어렵다는 판단이 내려졌다. 황인범은 스태프의 부축을 받으며 오른발을 제대로 딛지 못한 채 절뚝거리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얼굴을 잔뜩 찡그린 채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홍명보 감독은 16일 오후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3월 A매치 2연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부상을 당한 황인범도 일단 명단에는 포함됐다. 가뜩이나 박용우와 원두재, 백승호의 부상 속에 황인범까지 다치면서 대표팀 3선은 그야말로 붕괴 위기에 몰렸다. 홍명보 감독은 “오늘 경기에서 황인범이 부상으로 교체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중앙 미드필더 포지션은 실험과 조화가 동시에 필요한 자리”라고 밝혔다. 황인범의 부상이 깊다면 북중미월드컵을 앞둔 3월 모의고사에서 최종 점검이 어려워질 전망이다. 백승호도 부상을 안고 있지만 일단 명단에 포함됐다. 나머지 전력 중 박진섭, 김진규, 권혁규 등이 3선에서 역할을 맡을 수 있지만 황인범만큼의 무게감은 떨어진다. 한국은 오는 28일 영국 밀턴케인스에서 코트디부아르 축구 국가대표팀과 맞붙는다. 이후 오스트리아 비엔나로 이동해 4월 1일 오스트리아 축구 국가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마지막 점검 무대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3.16. 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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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도 멈춰세운 중동전쟁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9·인터 마이애미)와 ‘메시의 후계자’로 불리는 라민 야말(19·바르셀로나)의 역사적인 맞대결이 이란 전쟁 여파로 무산됐다. 16일(한국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유럽축구연맹(UEFA)은 아르헨티나와 스페인이 오는 27일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벌일 예정이던 ‘2026 피날리시마’가 취소됐다고 발표했다. 피날리시마는 코파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대회)와 유로(유럽축구선수권대회) 우승팀이 맞붙는 이벤트 경기다. 스페인은 유로 2024 우승팀이고, 아르헨티나는 2024 코파아메리카 정상에 올랐다. 루사일 스타디움은 메시가 2022 카타르월드컵 결승에서 2골로 우승한 의미 있는 장소다. 스페인의 ‘신성’ 야말은 메시의 친정팀 바르셀로나 소속이다. 그는 2023년 4월 구단 역사상 최연소 기록인 15세 290일에 프리메라리가 경기에 출전하며 1군 데뷔를 이뤘다. 그는 10대에 유로·월드컵 모두 우승하는 최초 선수가 되기를 꿈꾼다. 메시와 야말은 아직 맞대결 경험이 없다. 아르헨티나와 스페인은 중동 정세가 불안정해지면서 여러 대안을 논의했으나 일정·재정·심리적 요인이 얽혀 합의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8일 시작된 이란 전쟁이 2주 넘게 이어지면서 스포츠 이벤트 취소가 잇따르고 있다. 다음 달로 예정된 자동차경주대회 포뮬러원(F1)의 사우디아라비아와 바레인 대회도 각각 취소됐다. 스테파노 도미니칼리 F1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5일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중동의 현재 상황을 고려할 때 불행하게도 지금으로서는 옳은 결정”이라며 취소를 발표했다. 바레인과 사우디 그랑프리는 각각 오는 4월 12일과 19일 열릴 예정이었다. 이번 전쟁이 인근 걸프국으로 번지면서 주요 공항을 포함한 민간 시설도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 있다. F1 경기를 위해 필요한 장비와 화물 반입이 어려운 상황이다. 사우디와 바레인 대회가 취소되면서 올해 F1 시즌 총 경기는 24개에서 22개로 줄어들 예정이다. 월드컵도 상당한 차질을 빚고 있다. 아흐마드 도냐말리 이란 체육청소년부 장관은 “미국의 침공으로 최고 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살해된 상황에서 이란의 월드컵 참가는 불가능하다”며 오는 6∼7월 미국·멕시코·캐나다가 공동 개최하는 북중미 월드컵에 불참하겠다고 선언했다. 피주영([email protected])

2026.03.16. 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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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 인질로 삼았나?’ 호주 망명신청한 이란 선수 결국 또 귀국…2명 남았다

[OSEN=서정환 기자] 호주에 남기로 했던 이란 선수가 또 망명을 포기했다.  이란 본국에 남아있는 가족들이 인질로 잡혀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AP 통신은 16일 “호주에 난민 비자를 받아 남기로 했던 이란 여자대표팀 선수 가운데 다섯 번째 선수가 호주를 떠났다”고 보도했다. 이 선수는 일요일 밤 자정 직전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당초 호주에 남기로 했던 선수 7명 가운데 현재 호주에 남아 있는 인원은 단 두 명만 남게 됐다. 이란여자축구대표팀은 8일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개최된 AFC 여자아시안컵 A조 3차전에서 필리핀에게 0-2로 졌다. 이란은 한국(0-3패), 호주(0-4패)에 이어 3연패를 당하며 대회를 3패로 마쳤다.  이란 선수들은 전쟁에 대한 반대 메시지로 한국전에서 단체로 국가를 제창하길 거부했다. 이란 국영방송은 이 문제를 심각하게 다루며 “최고 총살형에 처해질 수 있다”면서 선수들을 협박했다.  생명에 위협을 느낀 이란 선수들은 두 번째 호주전과 세 번째 필리핀전에서 국가를 부르며 거수경례를 했다. 하지만 선수들의 표정은 결코 좋지 못했다. 살기 위해 억지로 하는 모습이었다. 이후 이란 선수단 중 7명이 호주에 망명을 신청하면서 문제가 커졌다. 26명의 선수단 중 선수 6명과 지원 스태프 1명이 호주 정부의 인도적 비자를 받아 체류를 선택했다. 하지만 이후 일부가 마음을 바꾸면서 말레이시아를 거쳐 팀에 합류했다. 현재 대부분의 선수단은 쿠알라룸푸르에 머물러 있다. 호주 정부는 남아 있는 선수들에게 보호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맷 티슬스웨이트 호주 이민 차관은 “이는 매우 복잡한 상황이며 선수 개인의 결정이다. 호주에 남아 있는 두 명에게는 정부와 교민 사회가 정착을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이란 정부는 선수들의 귀국을 정치적 선전에 활용하고 있다. 이란 국영 타스님 통신은 “선수들이 가족과 조국의 따뜻한 품으로 돌아왔다. 미국과 호주의 프로젝트 실패”라고 주장했다. 망명을 신청한 뒤 귀국으로 마음을 바꾼 선수는 가족들이 인질로 잡혀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미 귀국한 선수들도 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호주 내 이란 교민단체 관계자는 “선수들은 충분한 정보 없이 순간적인 결정을 내려야 했고 가족에 대한 압박도 받았을 것이다. 그들이 돌아간 것은 놀랍지만 동시에 이해되는 선택”이라고 말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3.16. 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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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초비상’ 3월 최종점검에 황인범 못 뛰나…3선 완전붕괴, 뛸 선수가 없다

[OSEN=서정환 기자] 홍명보호의 키를 잡아줄 선장이 없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핵심 미드필더 황인범(30, 페예노르트)이 경기 도중 부상으로 쓰러지면서 대표팀에 비상이 걸렸다.  페예노르트는 15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열린 에레디비시 27라운드에서 엑셀시오르와 맞대결을 펼쳤다. 선발로 나선 황인범은 전반 막판 예상치 못한 부상을 당했다. 전반 41분 볼 경합 과정에서 상대 선수와 충돌하며 다리 부위에 충격을 받았다. 곧바로 그라운드에 쓰러진 황인범은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고, 의료진이 급히 투입됐다. 결국 더 이상 경기를 이어가기 어렵다는 판단이 내려졌다. 황인범은 스태프의 부축을 받으며 오른발을 제대로 딛지 못한 채 절뚝거리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얼굴을 잔뜩 찡그린 채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홍명보 감독은 16일 오후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3월 A매치 2연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부상을 당한 황인범도 일단 명단에는 포함이 됐다. 가뜩이나 박용우와 원두재, 백승호의 부상에 황인범까지 다친 대표팀 3선은 그야말로 붕괴위기다.  홍명보 감독은 “오늘 경기에서 황인범이 부상으로 교체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중앙 미드필더 포지션은 실험과 조화가 동시에 필요한 자리"라고 밝혔다.  황인범이 부상이 깊다면 북중미월드컵을 앞둔 3월 모의고사에서 최종점검을 할 수 없다. 백승호도 일단 부상에도 명단에 포함됐다. 나머지 전력 중 박진섭, 김진규, 권혁규 등이 3선에 투입될 수 있지만 황인범만큼 무게감은 없다.  한국은 오는 28일 영국 밀턴케인스에서 코트디부아르 축구 국가대표팀과 맞붙는다. 이후 한국은 오스트리아 비엔나로 이동해 4월 1일 오스트리아 축구 국가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마지막 점검 무대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3.16.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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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 4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인판티노 "진심으로 축하"

[OSEN=정승우 기자] 한국 여자축구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4강 진출과 함께 4회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지난 14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2026 호주 여자 아시안컵 8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6-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한국은 2027 브라질 여자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이번 AFC 여자 아시안컵은 12개국이 3개 조로 나뉘어 각 조 1, 2위와 조 3위 3개국 중 상위 2개국이 8강에 오른다. 이후 4강에 진출한 4개국과 함께 8강 탈락 팀 가운데 플레이오프(PO)를 통과한 2개국까지 총 6개국이 FIFA 여자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획득한다.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객관적인 전력 차이를 과시하며 대승을 거뒀다. 손화연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고유진, 박수정, 지소연, 이은영, 장슬기가 연속 득점을 터뜨리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4강에서 숙명의 라이벌 일본과 결승 진출 티켓을 두고 맞붙는다. 한국의 4회 연속 FIFA 여자 월드컵 본선 진출에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도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1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한국의 4회 연속 FIFA 여자 월드컵 본선 진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세계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4회 연속 FIFA 여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한국의 최고 성적은 2015 캐나다 여자 월드컵에서 기록한 16강이다. 한국은 2027 브라질 여자 월드컵에서 그 이상의 성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3.1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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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전쟁 여파로 메시-야말 '세기의 대결' 무산...F1도 취소 잇따라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9·인터 마이애미)와 '메시의 후계자'로 불리는 라민 야말(19·바르셀로나)의 역사적인 맞대결이 이란 전쟁 여파로 무산됐다. 16일(한국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유럽축구연맹(UEFA)은 아르헨티나와 스페인이 오는 27일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 예정이던 '2026 피날리시마'가 취소했다. 피날리시마는 코파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대회) 유로(유럽축구선수권) 우승팀이 맞붙는 이벤트 경기다. 스페인은 유로2024 우승, 아르헨티나는 2024 코파아메리카 정상에 올랐다.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은 메시가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의미있는 장소다. 2022 카타르월드컵 당시 아르헨티나의 주장을 출전한 메시는 이곳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결승전에서 2골을 터뜨리고 생애 첫 월드컵 우승을 이뤘다. 스페인의 '신성' 야말은 메시의 친정팀 바르셀로나 소속이다. 2023년 4월 구단 역사상 최연소 기록인 15세 290일에 프리메라리가 경기에 출전해 1군으로 데뷔했다. 이후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대표팀에서 각종 최연소 기록을 갈아 치우며 고속 성장 중이다. 야말은 10대에 유로와 월드컵에서 모두 우승하는 최초의 선수가 되길 기대한다. 메시와 야말은 아직 한 번도 맞붙은 적 없다. 아르헨티나와 스페인은 중동 정세가 불안해지면서 여러 대안을 논의했으나 끝내 합의하지 못했다. 아르헨티나는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경기를 치르는 방안, 마드리드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한 차례씩 경기하는 방안 등 두 가지 대안을 모두 반대했다. UEFA는 오는 27일 또는 30일 유럽 중립 지역에서 단판 승부를 제안했다. 하지만 아르헨티나는 이번에도 거부했다. 지난달 28일 시작된 이란 전쟁이 2주 넘게 이어지면서 스포츠 이벤트 취소가 잇따르고 있다. 다음 달로 예정된 자동차경주대회 포뮬러원(F1)의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대회도 각각 취소됐다. 스테파노 도미니칼리 F1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5일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중동의 현재 상황을 고려할 때 불행하게도 지금으로서는 옳은 결정"이라며 취소를 발표했다. 바레인과 사우디 그랑프리는 각각 오는 4월 12일과 19일 열릴 예정이었다. 이번 전쟁이 인근 걸프국으로 번지면서 주요 공항을 포함한 민간 시설도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 있다. F1 경기를 위해 필요한 장비와 화물 반입이 어려운 상황이다. 사우디, 바레인 대회가 취소되면서 올해 F1 시즌 총 경기는 24개에서 22개로 줄어들 예정이다. 사실 두 경기는 모두 F1 재정에 큰 기여를 하는 이벤트다. 바레인 그랑프리 개최 비용은 4500만 달러(674억원)이며 사우디 경기 개최 비용은 이보다 더 많다고 추정된다. 월드컵도 상당한 차질을 빚고 있다. 아흐마드 도냐말리 이란 체육청소년부 장관은 "미국의 침공으로 최고 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살해된 상황에서 이란의 월드컵 참가는 불가능하다"며 오는 6∼7월 미국·멕시코·캐나다가 공동 개최하는 북중미 월드컵에 불참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란은 조추첨 결과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미국에서 치르게 돼 있다. 피주영([email protected])

2026.03.15.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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