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민 정무부시장, 정근식 교육감, 이종환 부의장 등 주요 내빈 참석해 축하 - 꿈나무 및 시청 소속 선수들의 화려한 시연으로 빙상장 미래 밝혀 - 노후 시설 개선 및 안전 강화로 시민 품으로 돌아온 ‘빙상의 성지’ [OSEN=홍지수 기자] 서울특별시체육회는 목동실내빙상장의 시설 개보수를 완료하고, 서울 시민과 빙상인들을 위한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개시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목동실내빙상장이 단순한 체육 시설을 넘어, 서울의 빙상 스포츠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여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대대적인 정비를 마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개시식에는 김병민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 정근식 서울특별시 교육감, 이종환 서울시의회 부의장, 송경택 전 시의원, 이수경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등 정·관계 및 체육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그간의 리모델링 과정과 시설 개선 사항을 담은 경과보고로 시작되었다. 이번 개보수를 통해 빙상장은 국제적 수준의 빙질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관람석 및 편의시설을 전면 확충하여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극대화했다. 특히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빙상 꿈나무들과 서울시청 소속 선수들이 함께한 시연회였다. 미래의 주역인 어린 선수들과 국내 최고 수준의 서울시청 선수들은 은반 위에서 역동적이고 화려한 기술을 선보이며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시연 후에는 주요 내빈들이 참여한 떡케이크 커팅식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떡케이크를 함께 나누며 목동실내빙상장이 대한민국 빙상 스포츠의 산실로서 다시 한번 도약하기를 기원했다. 김병민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목동실내빙상장이 한층 현대화된 시설로 재탄생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훈련하고, 시민들이 즐겁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공식 행사가 끝난 후, 내빈들은 준비된 만찬 자리에 참석하여 서울시 빙상 발전을 위한 현안과 향후 운영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3.06. 1:44
- 오는 28일 개막하는 '럭비 실업리그' 대비 마지막 훈련 나선 선수단 응원 - 럭비 아카데미부터 태그럭비까지, '구단주 넘어 한국 럭비 전도사' 행보 눈길 [OSEN=홍지수 기자] 최윤 OK 읏맨 럭비단 구단주(겸 OK금융그룹 회장)가 일본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선수들을 찾아 직접 힘을 불어넣었다. 읏맨 럭비단에 따르면 최윤 회장은 6일 일본 오사카에서 진행되고 있는 OK 읏맨 럭비단의 해외 전지훈련 현장을 방문해 훈련 상황을 점검하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앞서 OK 읏맨 럭비단은 이달 28일 개막하는 '2026 전국 럭비 실업리그'를 대비한 마지막 담금질 차원에서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11일간 일본 오사카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지난 1월 전라남도 해남에 이어 지난달 경상남도 거제에서 연달아 진행된 2차례의 국내 전지훈련을 통해 체력 강화와 컨디션 회복에 나선 읏맨 럭비단은 이번 해외 전지훈련을 통해 실전 감각과 조직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 일정에는 외국인 선수들이 모두 합류한 ‘완전체’ 전력이 처음 가동됐다. 현지에서 세츠난대학 럭비부와 합동훈련을 진행하며 조직력을 점검하고, 일본 럭비 리그원 디비전2 소속 NTT 도코모 레드 허리케인 오사카와의 테스트 매치를 통해 경기 운영 능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최윤 회장은 일본 럭비 리그원 디비전2 소속 NTT 도코모 레드 허리케인 오사카와의 테스트 매치를 직접 관전하며 실전 경기력도 확인했다. 전지훈련 현장을 찾은 최윤 회장은 "두 차례 국내 전지훈련에 이어 세번째 일정까지 묵묵히 훈련을 이어가고 있는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지금 흘리는 땀방울이 시즌의 결과를 만든다고 믿는다”고 격려했다. 이어 “경기에서는 치열하게 부딪히되, 휘슬이 울리면 서로를 존중하는 노사이드 정신을 잊지 말아달라”며 “전술과 조직력은 물론, 진짜 럭비정신까지 다져 더 단단한 팀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럭비협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최윤 회장은 단순한 구단 운영을 넘어 한국 럭비 저변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최윤 회장은 꿈나무 육성을 위한 'OK 읏맨 럭비아카데미'를 통해 차세대 인재 발굴을 지원하는 한편, 최근 출범한 '대한태그럭비협회' 상임고문으로 참여하며 한국 럭비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보호장비 부담이 없고 공간제약이 적어 학교체육 수업에 최적화된 태그럭비 활성화를 통해 럭비 종목의 핵심가치인 ‘인내·협동·희생’과 승패를 떠나 하나되는 ‘노사이드 정신'은 물론, ‘공부와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선진국형 스포츠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럭비계 한 관계자는 "구단주가 직접 해외 훈련지까지 찾아 격려하는 것은 선수들에게 기술적 훈련 이상의 강한 정서적 유대감과 동기부여를 제공한다"며 "럭비 실업팀 운영을 넘어 꿈나무 육성, 학교와 생활체육을 잇는 저변 확대까지 아우르는 최윤 회장의 럭비 사랑은 한국 럭비가 자생력을 갖춘 선진국형 스포츠로 도약하는데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3.06. 1:41
[OSEN=손찬익 기자] 한국 프로탁구가 두 번째 시즌을 맞는다. 원년 시즌을 치르며 가능성을 확인한 한국프로탁구연맹이 2026시즌을 통해 리그 정착을 본격적으로 시험받는다. 한국프로탁구연맹은 새 시즌을 앞두고 리그 명칭을 KTT(Korea Table Tennis)로 간소화했다. 복식 종목 신설과 랭킹 기반 시드 시스템 도입 등 리그 구조에도 변화를 줬다. 2025년은 한국탁구 역사에서 의미 있는 해였다. 오랜 기간 논의만 이어졌던 프로탁구가 독립된 운영 주체를 갖춘 리그 형태로 처음 출범했기 때문이다. 개인단식 중심 리그라는 파격적인 방식으로 시작된 첫 시즌은 프로 무대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과정이었다. 경기 연출 방식도 기존 국내 대회와 차별화를 꾀했다. 단일 테이블 집중 연출과 조명, 음악을 결합한 경기장 분위기, OTT와 SNS를 고려한 콘텐츠 제작 등이 더해지며 ‘보는 스포츠’로서 탁구의 가능성을 넓혔다. 원년 시즌에서는 신예와 베테랑이 공존하는 흥미로운 구도가 형성됐다. 첫 시리즈에서는 박규현(미래에셋증권)과 이다은(한국마사회)이 우승을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두 번째 시리즈에서는 장우진(세아)과 양하은(화성도시공사)이 정상에 오르며 베테랑의 저력을 보여줬다. 시즌 마지막 무대였던 파이널 시리즈에서는 장우진과 이은혜(대한항공)가 각각 남녀부 통합 챔피언에 오르며 원년 리그의 대미를 장식했다. 2026시즌의 출발점은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시리즈1이다. 예선은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본선은 인천국제공항공사 스카이돔에서 열린다. 올 시즌 가장 큰 변화는 복식 종목 도입이다. 단식 중심이던 리그가 복식까지 확대되면서 전략과 팀워크라는 새로운 관전 포인트가 더해졌다. 상금 규모도 확대돼 단식 총상금 4520만원(우승 1000만원), 복식 600만원(우승 200만원)이 걸려 있다. 또한 2026시즌부터는 랭킹 기반 시드 배정이 본격 적용된다. 원년 시즌 성과가 대진에 반영되면서 선수들의 시즌 운영 전략 역시 장기적인 관점으로 바뀔 전망이다. 새 시즌 판도에도 관심이 쏠린다. 남자부에서는 원년 통합 챔피언 장우진이 여전히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하지만 박규현 등 신예 선수들의 성장세도 무시할 수 없다. 여자부 역시 이은혜, 양하은, 이다은을 중심으로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여기에 유시우(화성도시공사), 이승은(대한항공) 등 젊은 선수들의 도전이 더해지며 시즌마다 새로운 우승자가 탄생할 가능성도 있다. 프로탁구는 이제 실험 단계를 넘어 정착 단계로 향하고 있다. 재정 안정성과 팀 참여 확대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 있지만, 선수와 팬의 관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2026시즌이 한국 프로탁구의 지속 가능성을 가늠할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3.06. 1:34
[OSEN=서정환 기자] 이란 선수들은 가족들의 생사도 모르고 축구를 하고 있었다. 이란여자축구대표팀은 5일 호주 골드코스트 시버스 슈퍼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아시안컵 여자축구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홈팀 호주에게 0-4 완패를 당했다. 1차전서 한국에 0-3으로 졌던 이란은 2패로 탈락이 유력해졌다. 이란은 8일 필리핀과 최종전에서 첫 승에 도전한다. 이란은 지난 1일 미국의 ‘장대한 분노’ 작전에 의해 미사일 공격을 받고 수도 테헤란이 초토화됐다. 이란의 주요 통신, 군사시설에 폭격이 가해졌다. 이란 내부에서 가족끼리 서로 연락이 끊겨 생사를 확인할 수 없는 아비규환이다. 이란도 미국대사관을 드론으로 공격하며 보복에 나섰다. 이란은 미국, 이스라엘과 동시에 전쟁을 치르고 있다. 중동 전체가 전쟁의 화염에 휩싸였다. 비극은 현재진행형이다. 이란여자축구대표팀은 지난 1일 한국전을 하루 앞둔 상황에서 미사일 공격소식을 들었다. 공황상태에 빠진 이란대표팀은 2일 한국전에서 0-3으로 완패를 당했다. 이란은 5일 호주전 경기를 앞두고 거수경례를 하면서 조국에 대한 마음을 표시했다. 호주전 대패 후 이란의 공식기자회견에서 한 호주 기자가 “전쟁이 난 조국에 어떻게 돌아가실 건가요?”라는 무례한 질문을 했다. 이란 공격수 사라 디다는 끝내 눈물을 터트렸다. 디다는 “우리 모두는 이란 사태를 보면서 현재 가족들과 친척들이 잘 있는지 걱정하고 슬퍼하고 있다. “우리는 이란 국민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 있다”면서 끝내 눈물을 보였다. 자파리 마르지예 이란대표팀 감독은 “선수들이 가족에 대해 정말 많은 걱정을 하고 있다. 전쟁을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 있나? 이란내에서 우리 가족들은 물론이고 국민들 전체가 서로 연락이 전혀 안된다. 하지만 우리는 프로선수고 여기 축구를 하려고 와있다”며 선수단 전체를 걱정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3.05. 23:30
[OSEN=서정환 기자] 북한은 정말 인정사정 없었다. 북한여자축구대표팀은 6일 호주 시드니 컴뱅크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6 AFC 여자아시안컵 B조 2차전에서 방글라데시를 5-0으로 완파했다. 1차전서 우즈베키스탄을 3-0으로 눌렀던 북한은 2연승을 달렸다. 아시아의 맹주 북한의 완벽한 승리였다. 북한은 정신력과 피지컬에서 상대를 압도했다. 방글라데시 선수들은 중학생 정도의 체격을 갖춰 북한의 상대가 전혀 되지 못했다. 북한의 공격은 마치 폭풍 같았다. 북한이 하프라인 안에 방글라데시를 가두고 일방적으로 두들겨 패는 내용이었다. 전반 14분 김경용, 전반 27분 한진홍이 잇따라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비디오판독 결과 노골이 선언돼 두 골은 무효가 됐다. 결국 두드리니까 골문이 활짝 열렸다. 전반 50분 추가시간 명유종이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북한은 끈질겼고 포기도 몰랐다. 2분 뒤 김경용이 추가골이 터지면서 북한이 전반전 2-0으로 앞섰다. 북한은 전반전에만 슈팅수 16-0으로 앞섰다. 유효슈팅도 4-0으로 상대가 되지 않았다. 방글라데시의 패스성공률은 41%에 그쳤다. 후반전도 마찬가지 내용이었다. 북한은 후반 17분 채은용, 후반 19분 김경용이 잇따라 골맛을 봤다. 김경용은 멀티골을 기록했다. 후반 20분 교체로 들어간 김혜용이 다이빙 헤더로 다섯번째 골을 뽑아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북한은 슈팅수 31-0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북한은 점유율 65%를 쥐고 유효슈팅 11개, 빅찬스 6개를 만들었다. 이제 북한의 상대는 라이벌 중국이다. 북한이 9일 중국을 누르면 3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하며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3.05. 21:07
[OSEN=길준영 기자] KB손해보험 스타즈가 유니시티 코리아와 후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KB손해보험은 6일 “지난 5일 경민대학교 홈경기에서 유니시티코리아와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KB배구단은 유니시티코리아와 지난 2015년부터 12년간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유니시티코리아는 선수들의 컨디션과 체력 관리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지속적으로 후원하며 KB배구단과 함께해 왔다. 먼저, 양사는 이날 경기에서 후원 협약식을 진행하며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더불어 KB배구단은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유니시티코리아 제품을 경품으로 팬들에게 증정하며 배구 경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했다. KB배구단 관계자는 “12년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변함없이 파트너십을 이어온 유니시티코리아에 감사드린다”며 “선수단 컨디션 관리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 만큼,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해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유니시티코리아 관계자 또한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과 오랜 기간 동행할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구단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KB배구단은 다가오는 8일 정규리그 홈 최종전에 선수 응원도구 또는 노란색 아이템을 지참한 관객들에게 푸드트럭 이용권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팬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외 이벤트와 경기 종료 후 선수들과 코드에서 만날 수 있는 하이파이브 순서도 마련한다.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6.03.05. 19:52
[OSEN=서정환 기자] 조국에 전쟁이 난 이란 선수들에게 무례한 질문이 나왔다. 이란여자축구대표팀은 5일 호주 골드코스트 시버스 슈퍼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아시안컵 여자축구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홈팀 호주에게 0-4 완패를 당했다. 1차전서 한국에 0-3으로 졌던 이란은 2패로 탈락이 유력해졌다. 이란은 필리핀과 최종전에서 첫 승에 도전한다. 현재 이란은 미국의 미사일 공격으로 초토화가 됐다. 이란도 미국대사관을 드론으로 공격하며 보복에 나섰다. 이란은 미국, 이스라엘과 동시에 전쟁을 치르고 있다. 중동 전체가 전쟁의 화염에 휩싸였다. 이와중에 이란대표팀은 아시안컵 출전을 계속하고 있다. 축구를 하고 있지만 마음은 조국에 있다. 선수들은 가족 및 친척들의 생사조차 확인이 되지 않는 암울한 상황에서 축구를 하고 있다. 선수들 11명은 경기 전 국가가 연주되자 비장하게 거수경례를 했다. 스포츠와 정치는 분리돼야 한다. 하지만 전쟁이 터진 이란에 대해 질문이 나오지 않을 수가 없었다. 호주전 대패 후 이란의 공식기자회견에서 한 호주 기자가 “전쟁이 난 조국에 어떻게 돌아가실 건가요?”라는 무례한 질문을 했다. 이란 공격수 사라 디다는 “우리 모두는 이란 사태를 보면서 현재 가족들과 친척들이 잘 있는지 걱정하고 슬퍼하고 있다”면서 눈물을 흘렸다. 이어 “우리는 이란 국민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 있다”면서 선수의 본분을 지켰다. 전쟁으로 연락이 끊겨 가족들의 생사조차 알 수 없지만 이란 국민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기 위해 운동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자파리 마르지예 이란대표팀 감독은 “선수들이 가족에 대해 정말 많은 걱정을 하고 있다. 전쟁을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 있나? 이란내에서 우리 가족들은 물론이고 국민들 전체가 서로 연락이 전혀 안된다. 하지만 우리는 프로선수고 여기 축구를 하려고 와있다”면서 성숙한 대답을 했다. 이란대표팀은 8일 필리핀전을 마치면 조국으로 돌아가야 한다. 경기에 집중하기 힘든 상황이지만 이란은 꿋꿋하게 마지막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3.05. 16:36
[OSEN=서정환 기자] 오현규(25, 베식타스)가 캡틴 손흥민(34, LAFC)의 공격파트너로 급부상했다. 북중미월드컵 개막이 불과 3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개최국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 D조 승자와 A조에 속했다. 한국은 조별리그 3경기를 멕시코에서만 치르는 유리한 대진을 받았다. 여전히 한국의 중심은 손흥민이다. 만 34세가 된 손흥민은 멕시코에서 라스트 댄스를 춘다. 손흥민을 보좌해줄 공격수가 시급하다. 카타르월드컵에서 황의조가 지고 조규성이 스타로 떠올랐다. 황희찬이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한국의 16강 진출을 확정짓는 골을 터트렸다. 벌써 4년이 지난 현재 한국대표팀 상황은 많이 바뀌었다. 조규성은 오랜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100%가 아니다. 현재 가장 폼이 좋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다. 4년 전에는 예비선수에 불과했던 오현규지만 지금 한국에서 가장 날카로운 창이 됐다. 오현규는 튀르키예 무대에 데뷔하자마자 대활약을 펼치고 있다. 튀르키예 현지 언론 ‘타크빔’은 5일 오현규의 빠른 적응과 영향력을 집중 조명했다. 이 매체는 “오현규는 베식타스에서 5경기 출전해 4골 2도움으로 총 6골에 직접 기여했다. 그는 짧은 시간에 공격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고 호평했다. 또 다른 매체 ‘KNT 풋볼’은 “오현규는 멈추지 않는다. 한국 선수는 베식타스에 오자마자 즉각적으로 활약하며 팀 내 존재감을 높였다”고 전했다. 베식타스는 오현규 영입을 위해 무려 1500만 유로(약 257억 원)의 거금을 투자했다. 기량으로보나 인기로보나 영입은 대성공이다. 이제 한국대표팀에서도 오현규가 반드시 필요하다. 황희찬 등 기존 선수들이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오현규가 손흥민을 도와 한국을 이끌어야 한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3.05. 9:02
[OSEN=서정환 기자] ‘한국대표팀 주장’ 손흥민(34, LAFC)에게 살인태클이 쏟아지고 있다. LAFC는 1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쉘 에너지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MLS 2026 2라운드에서 휴스턴 다이나모를 2-0으로 눌렀다. LAFC는 개막 후 2연승을 달렸다. MLS에서 슈퍼스타 손흥민을 거칠게 다루는 플레이가 많아지고 있다. 정상적인 실력으로는 손흥민을 저지할 수 없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부상 위험에 100% 노출되고 있다. 최근 손흥민을 막기 위해 축구가 아닌 ‘격투기’에 가까운 플레이가 나온다. 휴스턴 수비수 안토니오 카를로스는 전반 추가시간 볼과 전혀 상관없는 상황에서 손흥민의 아킬레스건을 고의로 밟아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았다. 오스틴 부자트 또한 후반 결정적인 공격 기회를 잡은 손흥민을 뒤에서 거칠게 잡아채며 퇴장을 당했다. ‘캡틴’ 손흥민의 아킬레스건을 노골적으로 밟았던 휴스턴 선수들이 결국 징계를 피하지 못했다. MLS 사무국은 4일 카를로스에 대해 “LAFC전 전반 추가시간 퇴장 판정 이후 즉시 경기장을 떠나지 않아 경기 진행을 지연시켰다”며 벌금 징계를 부과했다. 오스틴 역시 후반 22분 퇴장 이후 신속히 그라운드를 떠나지 않은 행위가 문제로 지적돼 벌금을 부과받았다. 하지만 벌금으로는 부족하다. 손흥민에 대한 지나친 수비에 대해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대한축구협회에서도 강력하게 MLS에 재발방지책을 요구해야 한다. 경기 후 휴스턴의 벤 올슨 감독은 안토니오의 퇴장에 대해 “퇴장은 잘못된 판정이다. 심해야 경고 수준이었다”며 적반하장식 태도를 보였다. 문제는 다른 팀도 손흥민을 이렇게 거칠게 막을 것이라는 점이다. 손흥민이 지속적으로 부상위험에 노출된다. 발목에 아이스팩을 감아야 할 정도의 통증 속에서도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북중미월드컵을 불과 3개월 남기고 손흥민의 부상은 매우 불안하고 위험하다. 손흥민이 자칫 마지막 월드컵을 허무하게 부상으로 날릴 위험이 있다.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을 보호하기 위해 축구협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해야 한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3.05. 8:24
[OSEN=서정환 기자] 다음 동계올림픽의 주역 이유빈(25, 고양시청)은 벌써 시동을 걸었다. 한국쇼트트랙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총 금메달 2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합쳐 7개의 메달을 따냈다. 이는 2022 베이징 대회(금메달 2개, 은메달 3개)를 넘어선 성적이다. 에이스 최민정은 지난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차세대 스타 김길리는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따내며 다음 바통을 물려받았다. 이제 다음 동계올림픽은 에이스 김길리를 중심으로 세대교체가 불가피하다. 한국이 3000m 계주 금메달을 사수하기 위해 김길리와 함께 대표팀을 책임질 선수가 필요하다. 이유빈은 2030년 프랑스 알프스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을 대표할 선수로 꼽힌다. 이유빈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계주멤버였고,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3000m 계주 은메달리스트로 경험이 풍부하다. 아쉽게 밀라노에 가지 못한 이유빈은 다음 올림픽을 기약하며 맹훈련에 돌입했다. 이유빈은 3일 자신의 SNS에 훈련하는 모습을 올렸다. 필라테스에 열중하는 이유빈은 식스팩 복근이 선명하게 보였다. 그만큼 코어훈련과 밸런스 훈련을 많이 한다는 뜻이다. 모델이나 연예인들처럼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근육이 아니다. 세계최고가 되기 위해 단련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생긴 근육이었다. 이유빈은 다음 올림픽이 열리는 2030년에도 20대 후반으로 선수로서 전성기다. 이유빈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김길리와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스케이터로 나선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3.05. 8:09
〈32강전〉 ○ 펑리야오 9단 ● 목진석 9단 장면⑦ =판이 점점 격렬해지고 있다. 우변 쪽 전투는 흑A로 두면 수상전 양상인데 누가 이기는 것일까. 흑B로 찌르는 패도 있다. 대마가 걸린 무서운 패다. 목진석 9단은 흑1, 3을 선수하더니 방향을 틀어 5, 7로 빠져나온다. 길게 뻗은 백 대마를 노린다. 백6과 8의 수비는 거의 절대라고 할 수 있는데 그다음의 한 수(흑9)가 검토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펑리야오 9단도 깜짝 놀랐을 것이다. 흑9는 우하를 내주고 백 대마를 잡겠다는 수다. 목진석의 배짱과 무모할 정도의 자유로움이 그대로 드러나는 한 수였다. ◆흑 3집 우세=AI는 흑1로 두어 백 세 점을 잡으라고 한다. 백A로 두면 꼬리는 떨어지지만 그래도 크다는 것이다. AI는 이 그림을 흑 3집 우세라고 계산한다. ◆실전 진행=실전에서는 흑▲를 선택하는 바람에 우변을 몽땅 내주게 됐다. 백1로 한 점 잡는 것으로 우변 흑은 모두 잡혔다. 목진석은 눈앞의 이익을 포기하고 흑▲로 대마를 잡으러 간 것인데 무서운 결단이다. 그러나 타개의 천재 AI는 대마가 살 확률을 65%로 본다. 흑10으로 철주를 박아 대마 잡이가 시작됐다. 박치문 바둑칼럼니스트
2026.03.05. 8:02
[OSEN=서정환 기자] 한국여자축구가 진정한 시험대에 올랐다. 신상우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 대표팀은 5일 호주 퀸즐랜드주 골드코스트의 골드코스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리핀과 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전쟁국 이란과 1차전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2차전에서도 약체 필리핀마저 3-0으로 물리치고 2경기서 6골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한국의 다음 상대는 최강 호주다. 1차전서 필리핀을 1-0으로 누른 호주는 2차전서 이란을 4-0으로 대파했다. 나란히 2승을 거둔 한국과 호주는 8일 오후 6시 맞대결을 통해 조 선두를 가린다. 호주의 전력은 막강했다. 현재 전쟁을 치르고 있는 이란은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호주는 전반에만 세 골을 뽑아내며 압도적 전력을 자랑했다. 오프사이드가 지적되지 않았다면 전반에만 5골을 낼 수 있는 기량이었다. 한국이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지만 축구팬들의 민심이 싸늘하다. 국가대표 선배 조소현(38, 버밍엄 시티)의 발언 때문이다. 조소현은 지난 2월 19일 SNS에 비즈니스석을 타고 캐나다로 가는 비행사진을 올리며 “편히 가겠네”라는 글을 올렸다. 자신이 대표팀 활동을 할 때 비즈니스석을 타지 못한 것에 대해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이다. 최근 조소현은 중국여자대표팀의 명품 협찬 사례를 공유하며 "한국은 이런 거 없나?"라는 글을 남겼었다. 여자대표팀의 처우문제를 계속 지적하고 있다. 하지만 조소현의 발언과 달리 대한축구협회는 올해부터 여자대표팀 선수들도 주요 대회 참가시 일정 시간 이상의 장거리 비행에서 선수단 전원에게 비즈니스석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대표팀 역시 호주까지 전원 비즈니스석을 타고 이동했다. 여자대표팀의 처우가 개선된 것은 환영할 일이다. 하지만 조소현의 말 때문에 팬들의 반응이 싸늘하다. 더 열악한 조건에서 묵묵히 운동하는 타 종목 선수들에 비해 여자축구선수들이 지나치게 많은 것을 요구한다는 지적이다. 팬들은 “비즈니스석을 타고 가셨는데 호주는 당연히 이기시겠죠?”, “전쟁국 이란 이긴 것은 당연한거 아닌가?”, “필리핀전 승리로 포장할 필요 없다. 진정한 시험대는 호주”라며 날카로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미 2승을 거둔 한국은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지었다. 하지만 좋은 대진을 받기 위해 반드시 호주를 잡아야 한다. 선배 조소현의 경솔한 발언은 고스란히 후배들의 부담으로 이어지게 됐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3.05. 8:01
[OSEN=서정환 기자] 조국이 전쟁을 치르고 있는 이란 선수들은 넋이 나가있었다. 이란여자축구대표팀은 5일 호주 골드코스트 시버스 슈퍼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아시안컵 여자축구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홈팀 호주에게 0-4 완패를 당했다. 1차전서 한국에 0-3으로 졌던 이란은 2패로 탈락이 유력해졌다. 나란히 2승을 거둔 한국과 호주는 8일 오후 6시 맞대결을 통해 조 선두를 가린다. 현재 이란은 미국의 미사일 침공과 이란 미국대사관 드론공격 등으로 미국, 이스라엘과 동시에 전쟁을 치르고 있다. 중동 전체가 전쟁으로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이란대표팀은 아시안컵 출전을 계속했다. 이란은 이번 대회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보다 이란의 현재 상황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서 경기를 치르고 있다. 경기 전부터 이란 선수들은 이미 넋이 나가있는 상황이었다. 호주가 압도적인 전력차로 이란을 침몰시켰다. 선제골도 호주가 터트렸다. 전반 9분 우측에서 에이미 사이어가 올린 크로스가 그대로 휘어지면서 이란 골대로 들어갔다. 골키퍼가 점프했지만 슈팅궤적을 제대로 예측하지 못하면서 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호주가 1-0 리드를 잡았다. 설상가상 이란은 전반 12분 미드필더 베헤슈 샤브남이 태클을 들어갔다가 부상을 당해 쓰러졌다. 결국 샤브남은 그라운드 밖으로 빠져나갔다. 호주는 자비가 없었다. 전반 18분 케이틀린 푸어드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았다. 주심이 오프사이드가 아니냐며 비디오판독을 실시했다. 판독결과 오프사이드로 노골이 선언됐다. 이란은 계속 실점했다. 전반 27분 이란 골키퍼 마리얌 예크테리가 공중볼을 어설프게 처리했다. 기회를 놓치지 않은 매리 파울러가 공을 밀어넣어 추가골을 터트렸다. 설상가상 이란 골키퍼는 왼쪽 허벅지에 부상까지 당했다. 호주는 전반 34분 알라나 케네디의 중거리슛으로 세번째 골을 기록했다. 사실상 승부가 호주쪽으로 완전히 기울었다. 이란 골키퍼가 불쌍해 보일 정도로 수많은 슈팅을 받아내야 했다. 호주가 전반전 3-0으로 앞섰지만 사실상 5-0 경기였다. 후반 2분 만에 이란 수비수 21번이 핸들링 반칙을 범했다. 주심이 비디오를 보고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다. 이란의 위기는 계속됐다. 케네디가 후반 13분 추가골을 넣으면서 멀티골을 완성했다. 호주가 4-0으로 달아나 승리를 굳힌 순간이었다. 호주는 후반 15분 주요 전력을 모두 교체하며 한국전에 대비했다. 경기 후 모든 관심은 오히려 대패한 이란에 집중됐다. 호주 언론이 전쟁 중에도 경기를 치른 이란 선수들을 인터뷰했다. 이란 선수들은 침착하게 인터뷰에 임하면서 전쟁의 종식을 기원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3.05. 4:26
[OSEN=강필주 기자] 중국 쇼트트랙 '귀화 영웅' 린샤오쥔(30, 한국명 임효준)이 시즌 피날레인 2026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 불참하는 구체적인 이유가 드러났다. 중국 포털 '소후닷컴'은 5일(한국시간) ISU가 발표한 명단 분석과 소식통을 인용해 린샤오쥔이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명단에서 빠진 것은 선수의 부상 재활과 대표팀의 전략적 리빌딩이라는 두 가지 핵심적인 이유가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ISU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각국 선수 명단을 4일 발표했다. 그런데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경우 큰 변화가 있어 화제가 됐다. 발표된 명단에 따르면 중국은 리쿤, 리위헝, 쑹구이쉬, 장바이하오, 주이딩(이상 남자), 궁리, 왕신란, 왕예, 양징루, 장추퉁(이상 여자)으로 팀을 꾸렸다. 후보로는 송자루이가 이름을 올렸다. 여자 대표팀은 판커신 대신 왕예가 나왔다는 것외에 큰 변화가 없다. 궁리, 왕신란, 양징루, 장추퉁 모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했던 선수들이다. 남자 대표팀 명단이 충격적이었다. 동계올림픽에서 활약한 린샤오쥔을 비롯해 남자 1000m 은메달 리스트 쑨룽이 빠졌다. 또 귀화 선수 중 한 명인 류샤오앙의 이름도 없었다. 쑨룽과 류샤오앙 모두 부상인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이른바 동계올림픽 주축 3인방 대신 모두 신예급 선수로 구성했다. 장바이하오만이 동계올림픽 남자 5000m 계주에 출전했을 뿐 나머지 4명은 새로운 얼굴이다. 이들은 ISU 월드 투어에도 거의 출전한 경험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이번 명단을 보고 팬들이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린샤오쥔의 불참"이라며 "만 29세 베테랑인 린샤오쥔은 많은 이야기를 가진 선수다. 평창, 베이징, 밀라노까지 이어지는 동안 그는 계속 부상과 싸워왔다"고 우려했다. 이어 "어깨 수술 후 긴 재활을 거치면서 경기 출전 일정을 보다 과학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생겼다"면서 "대표팀 역시 이번 결정이 그의 장기적인 건강을 고려한 조치라고 확인했다"고 린샤오쥔의 건강 문제가 세계선수권 불참의 가장 큰 이유라고 설명했다. 실제 린샤오쥔은 지난달 종료된 동계올림픽에서 한껏 들뜬 중국 팬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알려졌지만 정작 결승 무대에 오르지도 못하면서 노메달 수모를 당했다. 결국 린샤오쥔은 대회를 마친 뒤 의료진으로부터 장기적인 휴식과 집중 재활이 필요하다는 권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무리한 출전보다는 다음 시즌을 위한 몸 만들기가 우선이라는 판단이다. 여기에 중국빙상연맹의 리빌딩 기조도 한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 1개라는 최악의 성적을 거둔 중국은 이번 세계선수권을 기점으로 귀화 선수 대신 2030년 올림픽을 대비한 '신인 발굴'로 노선을 튼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린샤오쥔을 비롯한 기존 주전급 베테랑들에게 사실상의 강제적인 휴식을 부여하는 대신, 국제무대 경험이 전무한 10대 신예들에게 출전 기회를 몰아준 것이라 분석했다. 린샤오쥔의 세계선수권 불참은 어느 정도 예견됐다. 중국 '텐센트 뉴스'는 지난달 27일 린샤오쥔이 세계선수권을 불과 보름 앞두고 돌연 인천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사진을 공개했다. 당시 매체는 린샤오쥔의 갑작스러운 한국행을 "가족 상봉이라는 명분은 충분하지만 시점이 문제"라고 지적한 뒤, "린샤오쥔이 최종적으로 세계선수권에 불참한다면 그는 동계올림픽 이후 곧바로 자신을 증명할 기회를 완전히 잃게 된다"고 비판했다. 중국 팬들은 이번 명단 공개에 의견이 갈렸다. 지지하는 쪽은 동계올림픽 성적이 기대에 못 미쳤던 만큼 2030년 알프스 대회를 향한 세대교체가 필요하다고 봤다. 젊은 선수들이 큰 무대서 경험을 쌓는 것이 성장을 앞당기는 동력이라는 주장이다. 반면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동계올림픽 참패로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황에서 오히려 주전 선수들을 내세워 반등을 노려야 했다는 것이다. 또 세계선수권 같은 최고 무대를 시험 무대로 삼는 것은 위험이 크고, 만약 성적이 다시 떨어질 경우 젊은 선수들의 자신감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고 매체는 소개했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3.05. 4:07
- 2026 스쿼시 우수 청소년 선수 합동 강화훈련 성공 개최 지난 2026년 2월 26일부터 2월 28일까지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열린 ‘2026 청소년대표ㆍ꿈나무선수ㆍ시도지부 우수선수 강화훈련’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훈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었으며,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지도자 2명, 청소년대표선수단 9명, 꿈나무선수 2명, 시도 우수선수 13명이 참가해 경기력 향상과 팀워크 강화에 집중했다. 훈련 프로그램은 미래국가대표(국가대표 후보팀, 청소년대표팀) 지도자의 체계적인 지도 아래 체력 강화, 기술 연마, 전술 훈련뿐만 아니라 심판 교육과 민첩성과 지구력 향상을 위한 줄넘기 훈련 등 다방면에서 선수들의 성장과 발전을 목표로 구성되었다.참가 선수들은 집중력과 열정을 바탕으로 다양한 훈련 과정을 소화하며 미래 국가대표로서의 잠재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번 강화훈련은 청소년 선수들이 실전 감각을 키우고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향후 시도지부 간 협력을 바탕으로 우수 선수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우리 연맹에서 새롭게 운영하는 꿈나무 선수단이 이번 훈련에 참가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대한스쿼시연맹 미래국가대표 이은범 전임감독 “이번 훈련이 선수들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우수 선수 육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선양
2026.03.05. 1:01
- 말레이시아 국적 우수 지도자 “LIM CHEE MING” 초청 - 문화체육관광부ㆍ국민체육진흥공단 후원, 스포츠 교류협정 이행체계 구축 사업 대한스쿼시연맹은 3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청주 국제스쿼시경기장에서 세계스쿼시연맹 지도자 자격 과정인 “WSC Level 1 Coaching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회는 대한체육회 스포츠 교류협정 이행체계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2028 LA 하계 올림픽을 대비해 지도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지도 역량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진행된다. 연수 과정에는 현재 세계스쿼시연맹 공인 코치이자 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인 말레이시아 출신의 림 치 밍(Lim Chee Ming)이 초청됐다. 그는 여러 국제대회에서 기술위원과 대회 감독관을 맡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지도 이론과 실기 중심의 전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을 받아 추진되며, 스쿼시가 2028 LA 하계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흐름에 맞춰 국제 기준의 공인지도자를 양성하고 국내 경기력 향상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맹 관계자는 “이번 연수회는 세계적인 전문가와 함께 최신 지도 이론과 기술을 공유하고 국제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제 교류를 통해 국내 지도자들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선양
2026.03.05. 0:58
태권도 수퍼스타 이대훈(34)이 미국대표팀 코치로 합류해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에 참가한다. 미국태권도협회(USATKD)는 5일(한국시간) "태권도계의 전설 이대훈을 미국 국가대표팀 코치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이대훈과의 계약 기간은 2032년까지다. 2028년 LA 올림픽과 2032년 브리즈번 올림픽을 모두 포함한다"고 밝혔다. 이대훈은 비자 취득 절차가 끝나면 올여름 미국으로 건너갈 예정이다. 현재 이대훈은 동아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노스캐롤라이나대 미국 태권도대표팀 훈련 시설에서 지내며 올림픽을 준비하는 미국 선수들의 훈련을 지도하게 된다. 미국태권도협회 스티브 맥널리 CEO는 "이대훈 코치를 미국 대표팀에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이 코치는 태권도 종목 역사상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는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 올림픽 경험, 그리고 최상위 레벨에서 경쟁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그는 이어 "2028년 LA 올림픽이 안방에서 개최되는데 이 코치와 같은 지도자가 미국 선수 및 코치들과 함께하게 된 것은 LA 올림픽은 물론 그 이후의 태권도 프로그램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대훈은 "선수로서 오랜 시간 태권도를 사랑해왔고 은퇴 이후에도 지도자로 선수들과 땀 흘리며 성장해 왔다"면서 "이러한 제게 미국 태권도 대표팀과 함께 2028 LA 올림픽을 향해 나아갈 기회는 매우 뜻깊고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대훈은 또 "LA 올림픽은 미국 태권도 대표팀에도, 제게도 매우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라면서 "미국 대표팀이 올림픽 무대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일 수 있도록 저 역시 큰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성고 3학년에 재학 중이던 2010년 처음 태극마크를 단 이대훈은 2020 도쿄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할 때까지 11년 동안 국가대표로 활약한 레전드다. 올림픽에는 3회 연속 출전해 2012년 런던 대회에서 남자 58㎏급 은메달, 2018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68㎏급 동메달을 땄다. 아시안게임에서는 태권도 종목 사상 최초로 3회 연속 금메달(2010·2014년 64㎏급, 2018년 68㎏급)을 목에 걸었다. 세계선수권대회에는 2011년부터 5회 연속 출전해 세 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피주영([email protected])
2026.03.05. 0:52
[OSEN=홍지수 기자] 로드FC 입식 1호 파이터인 ‘국내 입식 헤비급 최강’ 이호재(29, 평택 팀 던전)가 ‘명승사자’ 명현만(41)을 콜아웃했다. 이호재는 오는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굽네 ROAD FC 076에서 신장 2M의 거구 킥복성 박현승(19, 동천 피닉스짐)과 킥복싱 룰로 대결한다. 입식 격투기를 로드FC가 정식으로 도입한 뒤 1호 계약 파이터가 된 이호재는 지난해 3월 굽네 ROAD FC 072에서 처음으로 로드FC 케이지에 섰다. 그 이후에도 계속 출전하고 싶었지만 좀처럼 상대가 결정되지 않았다. 국내에서 입식 격투기 강자들에게 오퍼를 넣었지만, 전부 이호재와의 대결을 꺼렸다. 경기가 오랜만에 잡힌 것에 대해 이호재는 “나는 좀 비겁한 것 같다. 흔히 입식 시합은 지방에서 영상에도 안 남는 시합들이 많다. 근데 로드FC는 패배든 승리든 다 기록에 남는 대회니까 더 예민하게 생각해서 (다른 사람들이) 빼지 않았나 싶다. 솔직하게 쫄튀(쫄아서 도망갔다는 뜻)다. 무서워서 도망간 것 같다.”며 자신과의 대결을 거부한 상대들을 디스했다. 1년이 지나서야 이호재는 박현승과의 경기가 결정되며 로드FC 케이지를 다시 밟게 됐다. 박현승은 2M에 달하는 큰 신장을 가진 킥복서. 이호재와의 대결 오퍼를 유일하게 승낙한 파이터다. 상대에 대해 이호재는 “별로 감흥이 있진 않다. (상대의 키가 큰 게) 오히려 좋은 게 그림이 좀 멋있게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작은 사람 쓰러트리는 것보다는 나보다 훨씬 큰 사람 쓰러트리는 게 그림이 멋있게 나올 것 같다. 1라운드 안에 끝날 것 같다. 나보다 잘하는 건 없는 것 같다. 나보다 많은 건 하나 있더라. 패배. 그거 빼고는 (인상적인 게) 키 큰 거? 그냥 로드FC 뛰는 거 자체에 의미를 두지 않았을까? 나도 그럴 때가 있었다. 질 거 같아도 그냥 나가서 시합한 적도 있고.”라며 상대를 경계하지 않았다. 국내 입식 헤비급 최강으로 불리는 만큼 이호재가 바라는 건 더욱 강한 상대다. 처음으로 언급된 파이터도 ‘명승사자’ 명현만이다. 이호재는 “작년 12월 7일에 (명현만 선수가) 나와 시합을 하기로 했었는데 부상이 있어서 시합을 못 하신다고 들었다. 어떤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으셨는지 12월 30일에는 도무스에서 시합을 하셨더라. 그래서 다시 시합 생각이 있으시면 나와 해주셨으면 좋겠다. 로드FC에서 입식으로 한번 하시죠. 명현만 선배님.”이라며 명현만에게 대결을 신청했다. [헤비급 타이틀전 김태인 VS 세키노 타이세이] [글로벌 토너먼트 밴텀급 결승전 김수철 VS 양지용] [라이트급 박시원 VS 완데르송 페레이라] [밴텀급 김현우 VS 장예성] [아톰급 박서영 VS 홍윤하] [-75kg 계약체중 홍영기 VS 박현빈] [라이트급 한상권 VS 자혼기르 사이달리예프] [헤비급 킥복싱 매치 이호재 VS 박현승] [라이트급 김산 VS 강현빈] [밴텀급 최영찬 VS 김진국] [밴텀급 김준석 VS 김지경] [-60kg 계약체중 황덕영 VS 이신우] [-50kg 계약체중 김수영 VS 정민지] [밴텀급 윤현석 VS 차민혁] [라이트급 장재욱 VS 조준형] [플라이급 배성진 VS 이준호]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3.04. 23:38
[OSEN=이인환 기자] 대한민국 쇼트트랙의 '풍운아' 황대헌(27, 강원도청)이 마침내 판도라의 상자를 열기로 했다. 중국 귀화 후 '대륙의 영웅'이 된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과의 뿌리 깊은 악연에 대해 입을 열겠다고 선포한 것이다. 중국 최대 스포츠 매체 '시나스포츠'는 4일(한국시간) "한국의 황대헌이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 폐막 직후,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린샤오쥔과의 과거 사건에 대해 해명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비중 있게 보도했다. 7년 동안 가슴에 묻어뒀던 그날의 진실이 이스탄불보다 뜨거운 이스탄불의 열기를 넘어 베이징과 서울을 뒤흔들 준비를 마쳤다. 시나스포츠는는 황대헌의 이번 행보를 '한국 쇼트트랙 내부의 대지진'으로 규정하며 촉각을 곤두세웠다. 황대헌은 지난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그동안의 침묵을 깨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사실이 아닌 부분들이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여지고, 그것이 마치 진실인 양 굳어지는 상황을 더는 지켜볼 수 없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2019년 진천선수촌 성희롱 사건 이후 무려 7년 만의 공식 입장 예고다. 당시 사건으로 린샤오쥔은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고, 이후 법정 공방 끝에 대법원에서 최종 무죄 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쌓인 앙금과 여론의 화살은 린샤오쥔을 중국 귀화라는 극단적인 선택으로 몰아넣었다. 반면 황대헌은 '피해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이후 경기 중 잦은 충돌과 '팀킬 논란'이 겹치며 국내외 팬들로부터 '악역' 이미지를 뒤집어쓰게 됐다. 황대헌은 구체적인 해명 시점을 3월 몬트리올 세계선수권대회 이후로 잡았다. 현재 대표팀 생활과 훈련에 집중해야 하는 시기인 만큼, 모든 일정을 마친 뒤 작정하고 입을 열겠다는 계산이다. 시나스포츠는 "황대헌이 3월 세계선수권 이후 어떤 '진실'을 들고 나올지에 따라 한·중 쇼트트랙계에 거대한 폭풍이 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이번 밀라노 올림픽에서 은메달 2개를 따내며 한국의 자존심을 지켰던 황대헌이, 중국 쇼트트랙의 대표 스타가 된 린샤오쥔을 상대로 어떤 반격 카드를 꺼낼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황대헌의 이번 선언은 단순히 과거를 세탁하려는 시도가 아닐 가능성이 크다. 린샤오쥔의 귀화 정당성, 그리고 당시 선수촌 내에서 있었던 비화 등 우리가 알지 못했던 '이면의 진실'이 포함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과연 황대헌의 입에서 나올 이야기가 '화해의 악수'가 될지, 아니면 두 번 다시 돌이킬 수 없는 '전쟁의 서막'이 될지 전 세계 빙상계의 시선이 그의 입술에 쏠리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린샤오쥔 SNS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3.04. 23:12
[OSEN=이인환 기자] 신상우호가 이란에 이어 필리핀까지 완파하며 8강 토너먼트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초반부터 몰아친 골 폭풍으로 승기를 잡은 한국은 이제 호주와의 운명의 최종전을 앞두고 조 1위 수성이라는 명확한 목표를 세웠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26 AFC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2차전 필리핀과의 맞대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지난 1차전 이란전 3-0 승리에 이은 2연속 무실점 완승이다. 현재 한국은 승점 6(득실 +6)으로 조 1위에 올라 있다. 경쟁자 호주가 1차전 필리핀전에서 1-0으로 겨우 이긴 탓에 득실 차에서 한국이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5일 열리는 호주와 이란의 경기 결과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한국이 득실에서 앞선 채 8강행을 확정 짓는다면 8일 열리는 호주와의 최종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1위를 확정 짓는다. 경기는 초반부터 한국의 일방적인 공세로 흘러갔다. 전반 12분 만에 전유경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절묘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기선을 제압했다. 기세를 탄 한국은 불과 3분 뒤 박수정이 전매특허인 환상적인 감아차기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리며 사실상 필리핀의 추격 의지를 꺾어버렸다. 후반 11분에는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문은주가 집중력을 발휘해 세 번째 골을 기록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두 경기 연속 3득점-무실점이라는 완벽한 공수 밸런스를 선보인 순간이었다. 한국은 호주와 8일 최종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A조 1위는 8강에서 B조나 C조 3위와 격돌하는 '꿀대진'을 받는다. 하지만 2위로 내려앉으면 상황이 심각해진다. B조 2위가 유력한 북한 혹은 중국과 단판 승부를 벌여야 한다. 두 팀 모두 아시아 최강권 전력을 자랑하기에 자칫 8강에서 짐을 싸야 하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써질 수 있다. 결국 호주와의 3차전은 단순한 순위 싸움을 넘어 대회 전체의 성패를 가를 '단두대 매치'가 될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3.04. 2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