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손찬익 기자] OK저축은행 읏맨 프로배구단(구단주 최윤, 이하 OK 읏맨 배구단)은 오는 30일 부산 강서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진에어 2025-2026 V-리그 2라운드 우리카드와 홈경기에서 신영철 감독의 V-리그 감독 최초 통산 300승 달성을 기념하는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영철 감독은 지난 27일 삼성화재와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V-리그 출범 이후 남녀부 통틀어 최초로 감독 300승 고지에 올랐다. 대기록을 달성한 신영철 감독을 기념하기 위해 30일 경기에 앞서 기념 명패와 액자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신영철 감독의 가족들도 경기장을 찾아 다함께 시구도 진행할 계획이다. V-리그 출범 이전부터 감독 생활을 시작한 신영철 감독은 뛰어난 팀 빌딩 능력을 선보이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맡은 팀을 모두 포스트시즌에 진출시키며 ‘봄 배구 전도사’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300승 기념 행사 외에도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강서실내체육관 외부에서는 꽃조끼, 가방, 휴대폰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프리마켓이 운영되며 유료 관중 선착순 2,000명에게는 응원 티셔츠가 제공된다. ‘OK읏맨 서포터즈 통장’ 관련 이벤트도 진행된다. 경기장을 찾은 ‘OK읏맨 서포터즈 통장’ 개설 관중에게는 응원 티셔츠, 읏수저 메탈키링, 스트레스 해소 인형을 증정하며 홈경기마다 진행되는 경품 룰렛 게임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 OK 읏맨 배구단 관계자는 “신영철 감독의 통산 300승은 V-리그 역사에 남을 의미 있는 기록이다. 많은 팬분들이 경기장을 찾아주셔서 함께 축하해주시면 좋겠다”라며 “그 외에도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즐길거리를 마련했으니 이번 홈경기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5.11.28. 21:22
[OSEN=노진주 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핵심' 최민정과 김길리(이상 성남시청)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 개인전 예선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했다. 두 선수는 29일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 스포르트불레바르에서 열린 대회 예선 레이스에서 여러 종목에서 상위권을 휩쓸며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여자부에서는 최민정이 가장 돋보였다. 그는 여자 1000m 패자부활전 1조에서 1분 29초 971을 기록하며 조 1위로 패자부활전 준결승에 올랐다. 같은 날 진행된 여자 500m 예선 8조에서도 42초 829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여자 1500m 예선 4조에서도 2분 31초 753으로 조 1위를 차지,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또 다른 주축인 김길리도 고른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는 여자 500m 예선 6조에서 42초 824로 2위에 올라 준준결승행을 확정했다. 여자 1500m 예선 6조에선 2분 33초 852로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조 1위로 준결승 티켓을 손에 넣었다. 반면 노도희(성남시청)는 여자 1500m 예선 4조에서 페널티 판정을 받고 탈락했다. 남자부에서도 준수한 흐름이 이어졌다. 1000m 예선에서 신동민(고려대)이 1조 2위를 차지했다. 황대헌(강원도청)은 7조에서 1분 28초 040으로 가장 빠른 기록을 올렸다. 임종언(노원고)도 1분 25초 161로 8조 1위를 기록하며 준준결승에 진입했다. 다만 남자 대표팀은 계주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임종언, 황대헌, 이정민(성남시청), 이준서가 출전한 5000m 계주 예선에서 임종언이 코너 구간에서 미끄러지며 넘어져 최하위로 밀렸다. 결국 대표팀은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다. 개인전 메달 레이스는 30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최민정, 김길리 ISU 홈페이지. 노진주([email protected])
2025.11.28. 21:05
[OSEN=홍지수 기자] “내년부터 나라를 지키러 가는데 군복무를 성실하게 마치고 돌아와서 ‘노또장’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노범수(울주군청)는 28일 경북 의성군 의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태백급(80kg 이하) 장사 결정전(5전 3선승제)에서 문준석(수원특례시청)을 3-0으로 꺾고 우승했다. 경기 뒤 인터뷰에서 노범수는 “군복무 전 마지막 대회라 지금 감정이 울컥해서 눈물이 났다”며 “훈련할 때 의욕이 나지 않았는데, 기본기를 충실히 하자고 생각해서 훈련했더니 좋은 성적이 나와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5월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에서 금강급 우승을, 10월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태백급 우승을 차지한 그는 올 시즌 3관왕을 달성하며 개인 통산 25번째(태백 21회·금강 4회) 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 노범수는 “내년부터 나라를 지키러 가는데 군복무를 성실하게 마치고 돌아와서 ‘노또장’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16강에서 장현진(증평군청)을 2-1로 제압한 노범수는 각각 8강과 4강에서 만난 이은수(영암군민속씨름단), 윤필재(의성군청)를 상대로도 점수를 내주지 않고 결승에 안착했다. 기세가 오른 노범수는 문준석을 상대로 한 판도 내주지 않은 채 우승을 확정했다. 첫판 잡채기로 기선을 제압한 뒤 덧걸이와 잡채기를 연달아 성공시켜 3-0 완승을 확정했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5.11.28. 21:03
[OSEN=손찬익 기자] 대한배구협회(회장 오한남)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기금의 후원을 받아 2025년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 동대문구체육관에서 최초로 유소년 엘리트팀과 클럽팀이 한 종별로 함께 경쟁하는 통합 배구대회 ‘2025 유소년 통합 배구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그동안 학교 중심으로 운영되어 온 엘리트 스포츠 구조가 배구 저변 확대에 갖는 한계를 극복하고, 생활체육의 폭넓은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선수 유입 경로를 다양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현재 한국의 엘리트 배구는 대부분 학교 스포츠 시스템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선수 육성의 폭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다. 반면 생활체육은 지역을 기반으로 활성화되어 누구나 배구를 접할 수 있는 넓은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협회는 이 두 구조를 서로 연결해 ‘다양한 배경을 가진 유소년들이 자연스럽게 배구에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장기적 발전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엘리트와 생활체육의 벽을 허무는 첫 시도 이번 대회에는 중등부 남자 12팀, 여자 12팀 총 24개 팀이 참가하며, 클럽팀 20팀, 전문(엘리트)팀 4팀(▲인창중학교▲연현중학교▲서울중앙여자중학교▲세화여자중학교)으로 구성된다. 경기 과정에서 클럽 선수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엘리트 선수들과 직접 맞붙으며 경기력·흥미·적성 개발의 기회를 얻고, 엘리트 선수들은 잠재력은 충분하지만 코트를 밟을 기회가 적었던 선수들 중심으로 경기 감각을 익히고 자신감을 높일 수 있으며, 실전 경험을 쌓아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대한배구협회는 “엘리트와 생활체육이 하나의 코트에서 만나 경쟁하는 것은 단순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며 “잠재력 있는 유소년 선수 발굴, 저변 확대, 엘리트 전환 경로 마련 등 한국 배구의 중장기적 발전을 위한 새로운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오한남 회장은 “이번 통합대회는 한국 배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엘리트 중심의 제한된 구조에서 벗어나, 지역·학교·클럽 등 다양한 환경에서 성장한 아이들이 공정하게 경쟁하고 기회를 얻는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5.11.28. 19:34
[OSEN=우충원 기자] 허미미(경북체육회)가 다시 세계 무대의 중심에 섰다. 허미미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무바달라 아레나에서 열린 국제유도연맹 아부다비 그랜드슬램 여자 57㎏급 결승에서 이탈리아의 줄리아 카르나를 누르기로 제압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경기 내용은 초반부터 긴장감이 감돌았다. 두 선수 모두 공격 타이밍을 탐색하며 조심스럽게 움직였고 허미미는 정규시간 종료 1분을 채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지도를 받아 잠시 흐름이 흔들렸다. 하지만 위기는 곧바로 반전의 출발점이 됐다. 연장전으로 접어든 순간부터 허미미는 완전히 다른 리듬을 보여줬다. 그립 싸움에서 우위를 잡기 시작하더니 그라운드 전개에서 상대 상체를 틀어 올린 뒤 그대로 눌러버리며 승부의 문을 닫았다. 상대가 빠져나올 여지를 주지 않은 완벽한 누르기였다. 허미미의 이번 금메달은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했고 파리올림픽에서는 은메달을 따냈지만 올 3월 왼쪽 어깨 인대 수술을 받으며 정상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적지 않은 시간을 필요로 했다. 수술 복귀 후 첫 출전이었던 6월 세계선수권에서는 초반 탈락이라는 예상 밖 결과를 맞았지만, 이후 라인-루르 세계대학대회와 전국체전에서 연달아 정상에 오르며 다시 상승 흐름을 탔다. 아부다비 그랜드슬램 금메달은 그가 시니어 국제무대에서 여전히 강력한 경쟁력을 가진 선수임을 다시 증명한 무대였다. 허미미는 일제강점기였던 1918년 경북 군위군에서 항일 격문을 붙이다가 경찰에 체포돼 징역 1년형을 선고받고 옥살이를 한 허석 선생(1857~1920년)의 5대손으로 알려졌다. 허석 선생은 출옥 후 사흘 만에 세상을 떠났고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에 추서됐다. 허미미는 일본에서 태어나 중학교 3학년 시절 일본 전국대회 금메달을 딸 정도로 기량이 좋았지만 할머니가 남긴 “미미가 한국국가대표로 올림픽에 나갔으면 좋겠다”는 유언을 지키기 위해 한국으로 오게됐고, 경북체육회에 입단한 뒤 2022년 태극마크를 달았다. 하지만 시련도 있었다. 작년 11월 수술대에 올라야 했다. 한편 같은 날 열린 남자 60㎏급에서는 러시아의 블리예프 아유프가 우승을 차지했다. 흥미로운 장면도 연출됐다. 국제유도연맹이 2022년 이후 유지해온 러시아 선수단 징계를 지난 27일 해제하면서 이번 대회부터 러시아 국기와 국가가 정식으로 경기장에 등장했다. 그동안 개인 중립 선수 자격으로만 참가할 수 있었던 러시아 선수들이 다시 자국 소속으로 메달을 따낸 첫 사례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5.11.28. 19:01
[OSEN=홍지수 기자] 로드FC 데뷔전을 치르는 ‘복싱 챔피언’ 김남신(37, FLAME GYM)의 도발에 ‘싱어송 파이터’ 허재혁(40, 김대환MMA)의 감정도 결국 폭발했다. 김남신은 오는 12월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굽네 ROAD FC 075에서 ‘싱어송 파이터’ 허재혁과 대결한다. 복싱 선수 출신이지만, 과감히 MMA에 도전장을 내밀며 허재혁과 대결이 성사됐다. 이번 경기는 김남신이 먼저 허재혁을 도발하며 성사됐다. 김남신은 계속해서 로드FC에 허재혁과대결을 요청했다. 허재혁과는 일면식도 없지만, 계속해서 도발을 멈추지 않았다. 김남신의 도발에 허재혁이 결국 참지 못했다. 허재혁은 “남신이가 대체 왜 나한테 엉겨 붙어서 그러는지, 무슨 생각으로 나랑 MMA로 하자는 건지 묻고 싶다. 나도 참을 만큼 참았고, 꼭 한 번 진짜 패고 싶다.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 갑자기 길 가다가 나한테 돌 던진 거다. 딱 그 기분”이라며 전했다. 김남신은 “허재혁보다 힘도 내가 훨씬 세고, 타격이야 내가 워낙 잘하니까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야 대중들이 더 환호하지 않을까 해서 레슬링 훈련 비중을 높였다. 레슬링 국대 출신들이랑 하고 있다”고 말했다. ‘복싱 챔피언’이지만 로드FC 무대에는 처음 오르게 되는 김남신. 그는 “재혁이 다음은 심건오다. 그리고 타이세이, 김태인과 타이틀전까지 생각하고 있다. 재혁이 빨리 끝내고 심건오 잡으러 가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허재혁은 지난 9월 열린 대회에서 ‘영화배우 파이터’ 금광산과 싸워 패했다. 이 경기에 대해 김남신은 “허재혁이 대타로 나가서 준비가 안 돼서 맞고 떨어진 거라고 생각을 한다. 내가 금광산 씨랑 했으면 반대의 결과가 나왔다”며 금광산 향해서도 도발을 했다. 김남신과 허재혁은 오는 12월 7일 장충체육관에서 무제한급으로 맞붙는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5.11.28. 18:03
[OSEN=홍지수 기자] 노범수(울주군청)가 태백장사 타이틀을 차지했다. 노범수는 28일 경북 의성군 의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태백급(80kg 이하) 장사 결정전(5전 3선승제)에서 문준석(수원특례시청)을 3-0으로 꺾고 우승했다. 지난 5월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에서 금강급 우승을, 10월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태백급 우승을 차지한 그는 올 시즌 3관왕을 달성하며 개인 통산 25번째(태백 21회·금강 4회) 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 16강에서 장현진(증평군청)을 2-1로 제압한 노범수는 각각 8강과 4강에서 만난 이은수(영암군민속씨름단), 윤필재(의성군청)를 상대로도 점수를 내주지 않고 결승에 안착했다. 기세가 오른 노범수는 문준석을 상대로 한 판도 내주지 않은 채 우승을 확정했다. 첫판 잡채기로 기선을 제압한 뒤 덧걸이와 잡채기를 연달아 성공시켜 3-0 완승을 확정했다. 태백장사 노범수(울주군청) 2위 문준석(수원특례시청) 공동 3위 임재민(수원특례시청), 윤필재(의성군청) 공동 5위 최원준(창원특례시청), 홍승찬(문경시청), 이은수(영암군민속씨름단), 김성용(양평군청)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5.11.28. 15:00
[OSEN=홍지수 기자] 로드FC 데뷔전을 치르는 ‘복싱 챔피언’ 김남신(37, FLAME GYM)이 헤비급 파이터들을 모조리 도발하고 있다. 김남신은 오는 12월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굽네 ROAD FC 075에서 ‘싱어송 파이터’ 허재혁(40, 김대환MMA)과 대결한다. 복싱 선수 출신이지만, 과감히 MMA에 도전장을 내밀며 허재혁과의 대결이 성사됐다. 이번 경기는 김남신이 먼저 허재혁을 도발하며 성사됐다. 김남신은 계속해서 로드FC에 허재혁과의 대결을 요청했다. 허재혁과는 일면식도 없지만, 계속해서 도발을 멈추지 않았다. 허재혁 처지에서는 황당했지만, 결국 폭발해 로드FC에 경기를 요청하기에 이르렀다. 허재혁은 “남신이가 대체 왜 나한테 엉겨 붙어서 그러는지, 무슨 생각으로 나랑 MMA로 하자는 건지 묻고 싶다. 나도 참을 만큼 참았고, 꼭 한 번 진짜 패고 싶다.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 갑자기 길 가다가 나한테 돌 던진 거다. 딱 그 기분”이라며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 경기가 성사되며 두 파이터는 경기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복싱 선수 출신인 김남신은 기존에 강한 타격에 레슬링까지 무기를 추가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김남신은 “어렸을 때부터 로드FC 팬이었다. 국내 최고의 단체 로드FC에서 뛰고 싶다는 생각을 복싱할 때부터 했고, 꿈꾸고 있었다. 그래서 로드FC에 수시로 전화했다. 허재혁보다 힘도 내가 훨씬 세고, 타격이야 내가 워낙 잘하니까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야 대중들이 더 환호하지 않을까 해서 레슬링 훈련 비중을 높였다. 레슬링 국대 출신들이랑 하고 있다”며 경기에 출전하는 소감을 전했다. 허재혁과 경기가 로드FC 데뷔전인데 김남신은 벌써부터 다음 상대를 언급하며 헤비급 광역 도발을 하고 있다. 그는 “재혁이 다음은 심건오다. 그리고 타이세이, 김태인과 타이틀전까지 생각하고 있다. 재혁이 빨리 끝내고 심건오 잡으러 가겠다”며 자신의 계획을 전했다. 복싱 매치에 대한 생각도 있다. 지난 9월 열린 허재혁과 ‘영화배우’ 금광산의 경기를 언급하며 “허재혁이 대타로 나가서 준비가 안 돼서 맞고 떨어진 거라고 생각을 한다. 내가 금광산 씨랑 했으면 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복싱 매치 잡아 달라. 허재혁 시합 끝나고 바로 할 수도 있다. 2라운드만 쉬고 바로 가능하다”며 금광산과의 대결에 자신감을 보였다. 이제 김남신의 로드FC 데뷔전이 2주도 채 남지 않았다. 김남신이 자신의 계획대로 연승을 달리며 타이틀까지 노릴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헤비급 세키노 타이세이 VS 배동현] [웰터급 타이틀전 윤태영 VS 퀘뮤엘 오토니] [라이트급 타이틀전 카밀 마고메도프 VS 리즈반 리즈바노프] [페더급 타이틀전 하라구치 신 VS 으르스켈디 두이세예프] [무제한급 허재혁 VS 김남신] [플라이급 조준건 VS 정재복] [라이트급 최지운 VS 김민형] [페더급 최은석 VS 최 세르게이] [-64kg 계약체중 최영찬 VS 알림세이토프 에디] [미들급 고경진 VS 이영철] [페더급 천승무 VS 이선주] [라이트급 오트키르벡 VS 박찬훈] [플라이급 조수환 VS 김하준] [밴텀급 김지경 VS 이현빈] [라이트급 킥복싱 매치 이현석 VS 이윤우] [글로벌 토너먼트 밴텀급 결승전 김수철 VS 양지용]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5.11.28. 13:08
[OSEN=강필주 기자]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23, 삼성생명)이 2025시즌 기록 중인 압도적인 승률에 중국 미디어도 감탄했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28일 '한국의 간판 안세영, 불멸의 세계 기록 달성! 배드민턴계 '메시와 호날두' 동시 초월'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안세영이 얼마나 위대한 선수인가 자세히 설명했다. 이 칼럼은 안세영이 지난 23일 호주 오픈(슈퍼 500) 여자 단식 결승에서 인도네시아의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세계 7위)를 2-0(21-16, 21-14)으로 꺾고 우승한 것으로 시작했다. 가장 크게 주목한 것은 안세영이 이번 시즌 거둔 승률이었다. 실제 안세영은 이 대회 32강부터 결승까지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은 채 모두 2-0 완승으로 '무결점 우승'을 달성했다. 안세영은 이 우승으로 올해 10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여자 단식 역사상 한 해에 10개 대회를 석권한 것은 안세영이 유일했다. 이 칼럼은 "진정한 '신력(신의 힘)'은 승률에서 드러난다"고 놀라워 했다. 안세영은 이번 호주 오픈까지 올해 72전 68승 4패를 기록했다. 승률이 무려 94.44%에 달한다. 2023년 자신의 기록(89.53%)을 훌쩍 넘은 것이기도 하다. 심지어 안세영의 이 승률은 역대 남녀 배드민턴 전설을 모두 초월한 것이다. 여자 단식에서는 리쉐루이(중국)가 2012년 91.8%(56승 5패)를 기록한 것이 종전 최고였다. 배드민턴계 메시와 호날두로 불린 남자 단식 린단(중국)과 리총웨이(말레이시아)는 각각 2011년과 2010년에 똑같이 92.75%(64승 5패)의 승률을 기록, 지금까지 함께 단일 시즌 최고 승률 기록을 보유했다. 안세영이 올 시즌 목표로 하고 있는 단일 시즌 최다승 기록인 11승(2019년) 보유자 모모타 겐토(일본)도 최고 승률은 91.78%였다. 안세영이 이 전설들을 모두 제친 것이다. 칼럼은 "안세영은 위에 언급된 모든 선수들을 초월해 단일 시즌 60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 중 역사상 최고 승률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창조했다"고 강조했다. 안세영은 이제 이번 시즌 마지막 대회인 월드 투어 파이널을 앞두고 있다. 12월 중국 항저우에서 펼쳐지는 이 대회는 각 종목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 성격의 대회다. 안세영이 여기서 우승한다면 모모타의 단일 시즌 최다승 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특히 "안세영이 이 대회서 4경기 이상 승리한다면 배드민턴 역사상 전례가 없고 후에도 나오기 어려울 '공전절후(空前絶後)'의 승률 위업을 달성하게 된다"고 탄복하면서 이 칼럼은 끝을 맺었다. '공전절후'는 이전에 없었고 앞으로도 다시 있기 어려운 것을 말한다. 그만큼 아주 뛰어나거나 희귀해서 견줄 만한 것이 없다는 의미를 나타내는 사자성어다. '전무후무', '전대미문', '전인미답'과 같은 의미라 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5.11.28. 13:02
[OSEN=고성환 기자] 이견이 있을 수가 없다. 중국 배드민턴도 안세영(23, 삼성생명)의 압도적인 실력을 깔끔히 인정했다. 중국 '넷이즈'는 28일(한국시간) "항저우에서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이 열리면 많은 유명 선수들이 높은 곳까지 올라갈 거다"라며 안세영의 이름을 꺼냈다. 세계 랭킹 1위 안세영과 우승을 놓고 다툴 여자 단식 출전 선수들은 이미 확정됐다. 왕즈이와 한웨(이상 중국), 야마구치 아카네와 미야자키 도모카(이상 일본), 폼파위 초추옹과 랏차녹 인타논(이상 태국),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인도네시아)가 대회에 나선다. 안세영의 최대 라이벌인 천위페이(중국)는 불참한다. 한 나라에서 최대 2명만 출전할 수 있기 때문. 천위페이는 랭킹이 더 높은 왕즈이와 한웨에게 밀려 출전이 불발됐다. 그러면서 랭킹 9위 미야자키가 막차를 타게 됐다. 넷이즈는 "규정으로 인해 5번째로 높은 포인트를 확보한 천위페이는 고향에서 열리는 경기에 참가하지 못한다. 그는 2025시즌 월드투어에서 4차례 우승했지만, 지난해 월드투어 파이널 우승자 왕즈이와 준우승자 한웨에게 밀렸다"라며 "올 시즌 왕즈이는 올 시즌 우승 3회, 한웨는 준우승 4회를 기록했다. 둘은 지난해 결승전 대진을 재현하길 바라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물론 가장 강력한 우승 부호는 안세영이다. 매체는 "2025시즌에도 여전히 지배하고 있는 안세영은 의심할 여지 없이 여자 단식의 최대 우승 후보다. 그녀는 이번 시즌 월드 투어에서 10번이나 우승을 차지했다"라고 짚었다. 중국 내에서도 안세영의 위상은 압도적이다. '천재 소녀', '육각형 전사' 등 많은 칭호가 붙은 상황. 특히 안세영은 천위페이 정도를 제외하고는 왕즈이와 한웨 등 중국 선수들을 상대로 꾸준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더욱 공포의 대상이 된 모양새다. 앞서 '시나 스포츠'는 천위페이의 출전 불발을 두고 "중국이 믿었던 마지막 카드가 빠졌다. 왕즈이와 한웨는 안세영에게 상대가 되지 않는다. 중국 여자 단식은 완전히 새로운 해법을 찾아야 할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안세영은 올해 중국 선수들을 상대로 총 17승 3패를 거뒀다. 그나마 3패 중 1패마저도 한웨와 경기 도중 부상으로 기권한 점을 고려하면 더 압도적인 전적. 특히 왕즈이는 안세영에게 최근 7전 전패를 기록 중이다. 중국 내에서 안세영을 상대로 통산 14승 14패인 천위페이의 불참을 안타까워하는 목소리가 큰 이유다. 만약 안세영이 이변 없이 월드투어 파이널까지 제패한다면 여자 단식 최초의 시즌 10관왕을 넘어 11번째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게 된다. 일본의 모모타 겐토가 2019년에 작성한 남자 단식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11회)까지 따라잡게 되는 것. 대만 '타이 사운즈'도 "월드투어 파이널 두 번째 타이틀을 노리는 안세영의 유일한 숙적 천위페이가 컷오프로 탈락했다. 상대의 위협 없이 안세영의 무난한 우승이 예상된다"라며 안세영의 정상 등극을 예상했다. 다만 안세영이 월드투어 파이널에서 그리 강하지 않았다는 점은 한 가지 변수가 될 수 있다. 그는 2021년 대회에서 우승한 뒤로는 파이널 트로피와 연이 없었다. 2023년엔 준결승에서 타이쯔잉에게 대역전패하며 고배를 마셨고, 지난해에는 왕즈이에게 덜미를 잡히며 준결승 탈락했다. 넷이즈도 "약간 걱정스러운 점은 안세영의 파이널 우승 운이 좋지 않은 것 같다는 것"이라며 "안세영이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오른 건 2021년 대회였다. 올해의 새로운 얼굴로는 빠르게 발전하는 와르다니와 일본의 미야자키다. 야마구치도 점차 회복하고 있다. 그는 한국 오픈에서 안세영을 이기며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라고 짚었다. 한편 안세영은 월드투어 파이널 우승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했다. 그는 호주 오픈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돌아온 뒤 하루만 휴식하고 공식 훈련을 시작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26일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2025년 시즌 10승 퀸세영. 마지막 월투파를 향해"라며 안세영의 강력한 스매시 영상을 올렸다. /[email protected] [사진] 호주 오픈, BWF, 안세영, 대한배드민턴협회. 고성환([email protected])
2025.11.28. 10:10
[OSEN=노진주 기자] 안세영(삼성생명)이 2025년 월드투어 파이널 우승을 향해 다시 라켓을 든다. 그는 다음 달 열리는 HSBC 세계배드민턴연맹 2025 월드투어 파이널에서 시즌 11번째 정상에 도전한다. 안세영은 지난 26일 소셜 미디어 계정에 2025 월드투어 호주오픈(슈퍼 500) 우승 직후 열 손가락을 펼친 사진을 올렸다. 그러면서 “한 해에 10개의 타이틀을 따냈다. 놀라운 시즌이다. 팀과 가족 그리고 팬들의 응원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라고 적었다. 시즌이 끝나지 않았다며 월드투어 파이널에서 다시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밝혔다.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호주오픈 대회에서 그는 세계 7위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인도네시아)를 2-0(21-16 21-14)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1게임 초반 흐름을 내줬지만 집중력을 되찾았다. 15-16에서 연달아 6점을 따내며 첫 게임을 가져왔다. 2게임 역시 비슷한 흐름이었다. 6-9에서 4점 올려 경기를 뒤집었고 다시 5점 추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막판 점프 스매시로 마무리하며 정상에 올랐다. 안세영은 결승까지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우승을 기록했다. 32강에서 셔나 리를 2-0(21-6 21-6)으로 눌렀다. 16강에서도 둥추퉁을 2-0(21-7 21-5)으로 제압했다. 8강에서는 스이즈 마나미를 2-0(21-10 21-8)으로 꺾었다. 준결승 역시 라차녹 인타논을 상대로 2-0(21-8 21-6)을 기록했다. 안세영은 올해 이미 10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자신이 세운 2023년에 9관왕을 넘어섰다. 개인 신기록이다. 이제 목표는 월드투어 파이널 제패다. 이 대회는 시즌 성적 상위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조별리그 3경기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2명이 준결승에 오른다. 안세영이 2021년 이후 4년 만에 파이널 정상에 오른다면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작성한 단일 시즌 11회 우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라이벌 천위페이가 한웨와 왕즈이에 밀려 출전하지 못한 점도 유리하게 작용한다. 안세영은 이미 훈련을 재개했다. 호주오픈 이후 하루를 쉬고 곧바로 담금질에 들어갔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2025년 시즌 10승 퀸세영. 마지막 월드투어 파이널을 향해”라는 메시지와 함께 그의 강한 스매시 영상을 공개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호주 오픈, BWF, 대한배드민턴협회. 노진주([email protected])
2025.11.28. 8:03
[OSEN=고성환 기자] '여자 쇼트트랙 에이스' 최민정(27, 성남시청)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투어 4차 대회 여자 1000m에서 예선 탈락하며 패자부활전으로 밀려났다. 최민정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 스포르트불레바르에서 열린 2025-2026시즌 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 여자 1000m 2차 예선 6조에서 3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 결과 최민정은 준준결승 직행이 좌절됐다. 아쉬운 레이스였다. 최민정은 미헬러 펠제부르(네덜란드)에 이어 2위로 달리고 있었지만, 마지막 직선 코스에서 중국의 궁리에게 추월을 허용하며 3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기록은 1분30초434. 운도 따라주지 않았다. 2차 예선에선 각 조 3위를 한 선수 두 명에게도 준준결승 진출 자격이 주어지지만, 이번엔 3조에서 공동 2위가 나왔다. 클로에 올리버와 엘레나 세레지나가 나란히 1분33초530의 기록으로 통과한 것. 이로 인해 둘 다 최민정을 제치고 본선 준준결승에 오르면서 조 3위 중 한 명에게 돌아갈 티켓을 거머쥐었다. 최민정보다 늦은 기록에도 불구하고 패자부활전행을 피한 것. 다행히 최민정은 패자부활전 준준결승에선 1분29초971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전체 1위로 패자부활전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여기서도 조 1위를 차지하면 본선 준준결승에 오르게 된다. 2차 대회 은메달에 이어 다시 한번 메달 획득 희망을 이어가려는 최민정이다. 다른 한국 선수인 김길리(성남시청)과 노도희(화성시청)는 본선 준준결승 직행에 성공했다. 5조 1위에 오른 김길리는 1분33초530로 전체 11위, 2조 3위를 차지한 노도희는 1분29초782로 전체 5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김길리는 1차 대회에서 1000m 은메달을 따낸 데 이어 같은 종목 두 번째 메달을 겨냥한다. 그는 지난 23일 열린 3차 대회 여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최민정도 김길리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는 활약을 펼쳤지만, 이번 1000m 예선에선 다소 아쉬움을 남기게 됐다. 한편 여자 3000m 계주에서는 노도희, 서휘민(성남시청), 이소연(스포츠토토), 심석희(서울시청)가 3조 1위로 준결승에 가볍게 안착했다. 이들은 4분13초 451을 기록하며 이탈리아, 헝가리를 따돌리는 데 성공했다. 혼성 계주 2000m에선 이소연, 노도희, 이정민(성남시청), 임종언(노원고) 조가 준결승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2분39초578을 기록하며 준준결승 3조 1위를 차지했다. 남자부는 전원 1500m 준결승에 진출했다. 임종언이 3조 1위(2분25초420)로 다음 라운드에 올랐고, 신동민(고려대)은 1조 2위(2분13초286), 이정민(성남시청)은 6조 3위(2분17초748)로 준준결승을 통과했다. 취약 종목으로 꼽히는 500m에서도 임종언과 황대헌(강원도청)이 준준결승 티켓을 확보했다. 신동민은 2차 예선 6조 3위를 기록하며 패자부활전으로 향하게 됐다. /[email protected] [사진] ISU 홈페이지. 고성환([email protected])
2025.11.28. 6:34
[OSEN=강희수 기자] 황유민이 2025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인기상을 차지했다. 이미 확정된 타이틀리스트, 유현조(대상) 홍정민(상금왕) 서교림(신인왕)은 2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피날레 영예를 안았다. 1999년부터 이어져 온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시상식은 한 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선수들과 KLPGA에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준 관계자 및 내외빈이 모두 참석해 일 년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골프 축제다. 시상식 첫 순서로는 한 해 동안 KLPGA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관계자에 감사함을 전하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KLPGA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기리는 공로상, 투어 공로상과 특별 공로상을 시상하며 1부가 마무리됐다. 시상식 2부 순서로는 선수 시상이 진행됐다. 가장 먼저 골프 기자단에서 수여하는 기량발전상인 ‘Most Improved Player Award(기량발전상)’ 수상자로 고지원(21,삼천리)이 호명됐고, 골프팬 온라인 투표로 선정된 ‘인기상’의 영광은 황유민(22,롯데)에게 돌아갔다. 황유민은 2년 연속 인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트로피와 함께 800만 원 상당의 '리네로제 소파'를 부상으로 받았다. 이어 ‘KLPGA와 SBS가 함께하는 메디힐 드림위드버디’ 프로그램을 통해 마련한 자선기금이 전달됐다. KLPGA 선수 기부금 7209만 2000원에 메디힐 버디 적립금 1억 3390만 원을 더해 드림위드버디 역대 최고 기부액인 총 2억 599만 2000원을 월드비전에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사업인 ‘월드비전 꿈날개클럽’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후 드림투어 상금왕 자리에 오른 황유나(22)와 2년 연속 챔피언스투어 상금왕인 최혜정(41)의 수상이 이어졌다. 황유나와 최혜정에게는 ‘덕시아나 상품권 1천5백만 원’이 부상으로 제공됐다. 올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9명의 선수는 ‘KLPGA 위너스클럽’에 가입하며 ‘감탄브라 상품권 100만 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KLPGA 정규투어에서 10년 연속 활동한 정예 선수만 가입할 수 있는 ‘K-10클럽’에는 이소영(28,롯데)과 최민경(32,지벤트)이 이름을 올렸고, ‘리네로제 상품권 2백만 원'이 제공됐다. 또한, 정규투어에서 1승 이상을 거둔 14명의 선수에게는 ‘국내특별상’ 트로피와 함께 '감탄브라 상품권 100만 원'이 주어졌다. 해외 무대에서의 활약도 시상식의 열기를 더했다. LPGA투어 ‘다우 챔피언십’ 우승자 이소미(26,신한금융그룹), 임진희(27,신한금융그룹)와 '롯데 챔피언십' 우승자 황유민은 ‘해외특별상’ 트로피와 '감탄브라 상품권 1백만 원'을 수상했다. 이후 주요 타이틀 부문의 시상이 이어졌다.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다승왕 경쟁에서 홍정민(23,CJ), 이예원(22,메디힐), 방신실(21,KB금융그룹) 세 선수가 나란히 시즌 3승씩 일궈내며 공동 다승왕을 차지했다. 다승왕 수상자들에게는 '리네로제 상품권 2백만 원'이 제공됐다. 생애 단 한 번뿐인 신인상의 영광은 서교림(19,삼천리)이 안았다. 서교림에게는 신인상 트로피와 함께 7백만 원 상당의 ‘바이버 포인트’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상금왕의 영예는 홍정민에게 돌아갔다. 시즌 3승, 준우승 3회 등 12차례 톱텐에 진입하며 꾸준한 활약을 보인 홍정민은 총상금 13억 4152만 3334원으로 상금 퀸에 등극했고, 부상으로 '덕시아나 상품권 4천만 원'을 받았다. 홍정민은 “오늘이 두 번째 연말 시상식 참석인데, 타이틀 상을 받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상을 받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나름 잘 극복해왔기에 가능했던 것 같다. 앞으로도 이 상을 보면서 어려움이 있을 때 마다 잘 헤쳐나가겠다”고 말�다. 시상식의 피날레는 유현조(20,삼천리)가 장식했다. 유현조는 위메이드 대상, 최저타수상을 차지하며 2관왕에 등극했다. 특히 평균 타수 69.9368타를 기록한 유현조는 2021년 장하나(33,쓰리에이치) 이후 4년 만에 60타대 최저타수상을 받은 선수가 됐다. 유현조는 최저타수상 부상으로 400만 원 상당의 '바이버 포인트'를, 위메이드 대상 부상으로 위메이드에서 제공하는 현금 2000만 원을 받았다. 유현조는 “이 상은 나 혼자 이룬 것이 아니라 내가 흔들릴 때마다 믿어주고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의 덕이라 생각한다. 대상으로 만족하지 않고 내년에도 그 이후에도 단단한 마음으로 성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5.11.28. 1:40
[OSEN=정승우 기자] 인천국제마라톤 결승선 직후 발생한 '부적절 신체 접촉 논란'이 국내를 넘어 국제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영국과 일본 주요 언론이 잇달아 사건을 보도하며, 단순한 해프닝이 아닌 '선수 보호 시스템'과 '스포츠 윤리'를 둘러싼 문제로 번지고 있다. 논란의 장면은 지난 23일 인천국제마라톤 여자부 결승 직후 포착됐다. 삼척시청 소속 이수민이 2시간 35분 41초로 결승선을 통과한 뒤 숨을 고르던 순간, 김완기 감독이 타월을 건네며 어깨 방향으로 다가섰고 상체를 감싸는 듯한 동작이 화면에 잡혔다. 이수민은 이에 반응해 몸을 떼며 얼굴을 찡그렸고, 해당 장면이 중계 직후 소셜 미디어로 확산되면서 '과도한 접촉', '성적 의도 여부'를 두고 거센 논쟁이 일었다. 영국 '아이비타임즈'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이수민의 움찔한 반응이 퍼지며 코치의 행동이 '폭행 혹은 불필요한 접촉'인지 논쟁이 커졌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마라톤 경기 특성상 결승 직후 선수들은 극심한 피로와 생리적 변화를 겪으며 단순 접촉도 큰 충격으로 느껴질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소셜 미디어 영상이 맥락 없이 소비되는 것은 위험하다"라며 성급한 판단을 경계했다. 같은 날 일본 '디 앤서' 역시 "여자 선수 보호가 지나치다… 성희롱 논쟁으로 번졌다"라는 제목으로 집중 조명했다. 매체는 "타월을 씌우려 다가선 감독의 동작 이후 선수의 거부 반응이 생중계에 잡히면서 시청자들이 판단에 혼란을 겪고 있다"라고 전했다. 논란이 커지자 김완기 감독은 국내 인터뷰에서 "마라톤 특성상 여자 선수들은 결승 직후 실신하는 경우가 많아 잡아주지 않으면 넘어져 크게 다칠 수 있다"라며 "육상 현장에서는 흔한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선수와 서로 '죄송하다'는 말을 주고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수민은 25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직접 입장을 전하며 감독의 설명과 다른 부분을 짚었다. 그는 "이번 상황을 성추행으로 주장한 적은 없다"면서도 "문제의 핵심은 성적 의도가 아니라 예상치 못한 강한 접촉으로 극심한 통증과 압박을 느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직접 찾아가 행동이 적절하지 않았다고 전달했지만 구체적인 사과나 인정은 없었다"라고 강조했다. 양측 주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삼척시청과 대한육상연맹은 관련 사실 확인 절차에 착수했다. 조사 결과에 따라 후속 조치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 사안은 이미 일본·영국 커뮤니티까지 확산되며 국제적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 결승선 뒤 선수 신체 관리 매뉴얼의 적정성과 여성 선수 보호 기준, 방송 화면 속 장면 소비 방식 등 여러 논점이 함께 부상하고 있다. 의도가 무엇이었든 이번 논란은 '선수 존중과 안전'을 중심으로 한 체육계 시스템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5.11.27. 23:00
[OSEN=손찬익 기자]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회장 직무대행 이대영)가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한 뜻깊은 동행을 시작했다. 대구장애인체육회는 최근 수성구 알파시티에 위치한 재단법인 심해문화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이대영 회장 직무대행과 심해문화재단 서중호 이사장(아진산업㈜ 대표이사)이 참석해 양 기관의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번 협약은 서중호 이사장의 깊은 애정과 헌신이 밑바탕에 있다. 서 이사장은 2014년부터 2022년까지(제3~4기)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을 역임하며 장애인체육의 성장과 도약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왔다. 이러한 열정을 이어 다양한 방식으로 장애인체육 발전을 후원하고자 이번 협약이 추진됐다. 이대영 회장 직무대행은 “대구장애인체육의 성장 기반을 마련해주신 분이신데, 다시 한 번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도움을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대구시장애인체육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 장애인체육 활성화와 선수 지원 확대 등 다각적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5.11.27. 19:57
[OSEN=홍지수 기자] 한라장사가 된 김무호. 그가 라이벌을 꺾었다. 김무호가 27일 경북 의성군 의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한라급(105kg 이하) 장사 결정전(5전 3선승제)에서 박민교(용인특례시청)를 3-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김무호는 “마무리가 좋지 않으면 고생하기 때문에 좋게 마무리하려고 열심히 준비했다”며 ”낮은 중심이 장점이지만 중심만 있다고 씨름을 잘 하는 건 아니기 때문에 그에 따른 힘, 스피드가 다 필요한 것 같아서 그에 따른 훈련을 많이 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지난 5월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와 10월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한라장사에 올랐던 김무호는 올해 3관왕과 함께 개인 통산 9번째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는 한라급에서 가장 손꼽히는 라이벌이 누구냐는 질문에 ”박민교(용인특례시청) 장사와, 차민수(영암군민속씨름단) 장사다.“라고 답하며 ”오늘 한라장사에 오른 영광을 이대진 감독님과 이진형 코치님, 부모님, 그리고 학교에 가야 해서 오늘 경기장에 못 온 동생에게 돌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16강에서 이태규(영암군민속씨름단)를 2-1로 꺾은 김무호는 8강과 4강에서 각각 손충희(울주군청)와 김민우(수원특례시청)를 2-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한라장사 8회 타이틀을 지닌 박민교와 맞붙은 결정전에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첫판 밀어치기를 성공시켜 1-0으로 리드를 잡은 김무호는 두 번째 판과 세 번째 판에서 연이은 들배지기로 라이벌로 꼽은 박민교를 쓰러뜨렸다. 한편, 앞서 벌어진 남자 일반부 최강단에서는 이대진 감독이 이끄는 울주군청이 영암군민속씨름단을 4-3으로 제압하고 남자 일반부 최강단에 등극했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5.11.27. 19:40
[OSEN=정승우 기자] 안세영(23, 삼성생명)은 멈추지 않았다. 시즌 10회 우승을 달성하고도 만족하지 않았다. 목표는 마지막 대회, 월드투어 파이널 정상이다. 안세영은 26일 개인 소셜 미디어에 호주오픈 우승 후 열 손가락을 펼친 사진을 올리며 소감을 남겼다. 그는 "정말 놀라운 시즌이다. 한 해에 10개의 타이틀을 얻는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라며 "팀과 가족, 팬들의 응원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시즌은 끝나지 않았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11번째 우승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안세영은 23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2025 BWF 월드투어 호주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인도네시아·세계 7위)를 2-0(21-16, 21-14)으로 꺾고 우승했다. 초반 접전 구도가 이어졌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집중력이 갈렸다. 1게임 15-16에서 연속 6득점을 폭발시키며 흐름을 잡았고, 2게임에서도 6-9로 밀린 상황에서 단숨에 역전했다. 마지막 포인트는 점프 스매시였다. 코트 중앙에서 양팔을 벌리고 열 손가락을 접었다 폈다 펼치는 세리머니는 이번 대회의 상징적인 장면이었다. 이번 우승은 완벽에 가까웠다. 32강부터 결승까지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았다. 16강과 8강, 4강까지 모두 2-0 완승. 결승을 제외하면 두 자릿수 실점을 허용한 세트는 단 한 번뿐이었다. 안세영은 2025년에만 10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말레이시아, 인도, 오를레앙, 전영,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덴마크, 프랑스에 이어 호주까지. 지난해 본인이 세운 9관왕 기록을 넘어 여자 단식 최초로 단일 시즌 10관왕을 달성했다. 시선은 이제 월드투어 파이널을 향한다. 시즌 성적 상위 선수 8명이 모이는 왕중왕전이다. 우승을 차지하면 2019년 모모타 겐토가 기록한 남자 단식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11회)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최대 라이벌 천위페이가 출전하지 못하는 상황도 기대를 높인다. 안세영은 귀국 후 하루를 쉬고 바로 훈련에 복귀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공식 소셜 미디어에 "2025 시즌 10승. 마지막을 향해"라는 문구와 함께 훈련 영상을 게시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5.11.27. 18:30
[OSEN=홍지수 기자] 김무호가 27일 경북 의성군 의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한라급(105kg 이하) 장사 결정전(5전 3선승제)에서 박민교(용인특례시청)를 3-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5월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와 10월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한라장사에 올랐던 김무호는 올해 3관왕과 함께 개인 통산 9번째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16강에서 이태규(영암군민속씨름단)를 2-1로 꺾은 김무호는 8강과 4강에서 각각 손충희(울주군청)와 김민우(수원특례시청)를 2-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한라장사 8회 타이틀을 지닌 박민교와 맞붙은 결정전에서도 기세를 이어 갔다. 첫판 밀어치기를 성공시켜 1-0으로 리드를 잡은 김무호는 두 번째 판과 세 번째 판에서 연이은 들배지기로 박민교를 쓰러뜨려 단숨에 승리를 매조졌다. 한라장사 김무호(울주군청) 2위 박민교(용인특례시청) 공동 3위 김민우(수원특례시청) 공동 5위 손충희(울주군청), 이효진(울주군청), 이국희(양평군청), 오창록(MG새마을금고씨름단) 최강단 울주군청 2위 영암군민속씨름단 공동 3위 정읍시청, 용인특례시청 공동 5위 구미시청, 수원특례시청, 문경시청, 의성군청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5.11.27. 15:40
“적막 속에서 싸우는 저에게는 우승해야만 받을 수 있는 보상이 있어요. 바로 관중석 함성이에요. 제 귀에는 수백 미터 밖에서 외치는 것처럼 희미하게 들리지만, 그것만으로도 온몸에 소름이 돋을 만큼 짜릿해요. 지난 4년간 고된 훈련을 견딘 이유죠.” 청각장애 유도 국가대표 김민석(30·포항시청)은 데플림픽(청각장애인 올림픽) 챔피언으로 우뚝 선 소감을 천천히, 그러나 또박또박 정확한 말투로 설명했다. 그는 지난 1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5 도쿄 데플림픽 유도 남자 90㎏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통산 두 번째(2017·25년) 금메달이다. 직전 2021년 카시아스두술(브라질) 대회 땐 은메달을 따냈다. 데플림픽은 청각장애(Deaf)와 올림픽(Olympics)을 합친 용어로, 전 세계 청각장애 운동선수들이 4년마다 경쟁하는 대회다. 데플림픽 종목 유도는 ‘사일런스 유도’로도 불린다. 선수는 보청기를 낄 수 없다. 오직 심판의 수신호 의지해 판정을 확인한다.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의 한 체육관에서 만난 김민석은 “최근 내 숨소리조차 안 들릴 만큼 청력이 악화했다. 보청기를 끼고도 ‘다시 말씀해 주세요’란 말을 입에 달고 산다”면서 “소음이든 아니든 ‘소리’ 그 자체만으로도 내겐 값진데, 금메달 순간 잠시나마 크고 또렷한 소리를 들을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김민석은 원래 비장애인 유도 81㎏급 유망주였다. 원광고(전북) 시절부터 동의대 1학년(2013년) 때까지 출전하는 대회마다 입상했다. 당시 올림픽(2012년)을 제패한 81㎏급 국가대표 간판 김재범의 후계자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대학 3학년 때인 2015년 청각을 잃으면서 인생이 바뀌었다. 귀 부위를 매트나 상대에 부딪히며 강한 충격을 여러 차례 받은 탓에 생긴 후천성 난청이었다. 코치 박스에서 감독이 외치는 작전 지시가 더는 들리지 않자, 김민석은 300만원을 모아 보청기를 샀다. 그는 “보청기를 보니 앞이 깜깜했다. ‘이 상태로 유도를 계속할 수 있을까’ 걱정부터 앞섰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진로를 놓고 고민할 무렵 “청각장애 유도에 도전해보면 어떻겠냐”는 제안을 받았고, 국가대표에 도전해 2015년 태극마크를 달았다. 김민석은 이때부터 일반 대회와 장애인 대회를 병행했다. 보통 선수보다 자주 감량하고 두 배 바쁜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했다. 선수촌에 있을 땐 새벽-오전-오후-저녁(이상 각 2시간)으로 이어지는 하루 네 차례 지옥 훈련을 자청해 소화한다. 소속팀에선 2024 파리올림픽 동메달리스트(81㎏급) 이준환 등 실력자들과 경쟁한다. 포항시청은 국내 실업팀 중 유일하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뛰는 팀이다. 석정수 포항시청 감독은 든든한 후원자다. 김민석과 6년째 한솥밥을 먹고 있다. 김민석은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시는 이강덕 포항시장님과 소속팀 석정수 감독님 덕분에 유도에만 집중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노력은 성적으로 돌아왔다. 청각장애인 국제대회 금메달을 싹쓸이했다. 일반 대회인 청풍기전국대회에서도 지난해 3위를 차지했다. 다음 목표는 일반 선수들과 경쟁해 금메달을 따는 것이다. 내년 8차례 일반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고,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선발전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김민석은 “최초로 일반-청각장애 유도 국가대표를 겸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이렇게 다짐했다. “의학이 발전하더라도, 언젠간 보청기 도움을 받고도 못 듣는 순간이 올지 모른다. 최대한 많이 우승해 조금이라도 많은 사람의 함성을 귀와 머리에 담겠다.” 피주영([email protected])
2025.11.27. 8:51
[OSEN=고성환 기자] 안세영(23, 삼성생명)은 시즌 10승에 만족하지 않는다. 그가 2025년 마지막 대회인 HSBC 세계배드민턴연맹(BWF) 2025 월드투어 파이널 우승을 위해 다시 뛴다. 안세영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2025 월드투어 호주오픈(슈퍼 500)에서 우승한 뒤 열 손가락을 펼친 사진을 게시하며 우승 소감을 적었다. 올 시즌 10번째 금메달을 목에 건 그는 "정말 놀라운 시즌이 되어가고 있다! 한 해에 10개의 타이틀을 획득하는 꿈만 같은 일이 일어났다. 저를 이번 연도 내내 응원해주신 제 팀, 가족 그리고 팬 여러분들 덕분이었다. 여러분의 지지가 없었다면 이 자리까지 오기가 쉽지 않았을 것 같다"라며 하트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끝으로 안세영은 "하지만 이번 시즌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BWFWorldTourFinals에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며 11번째 우승을 향한 각오를 내비쳤다.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은 지난 23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2025 BWF 월드투어 호주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인도네시아의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세계 7위)를 2-0(21-16 21-14)으로 꺾고 우승했다. 깔끔한 승리였다. 안세영은 1게임 초반 와르다니와 동점에 동점을 만드는 접전을 펼쳤다. 10-8로 앞서 나가다가 4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뒤처지기도 했지만, 금방 중심을 되찾았다. 그는 15-16에서 날카로운 공격을 앞세워 연달아 6점을 따내며 순식간에 첫 게임을 따냈다. 2게임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안세영은 초반에 흐름을 내주기도 했지만, 6-9에서 연속 4득점을 올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그리고 9-10에서 다시 5점을 잇달아 쓸어담으며 점수 차를 벌렸다. 기세를 탄 안세영은 점프 스매시로 매치 포인트를 획득하며 정상에 올랐다. 여자 단식 최초의 단일 시즌 10회 우승이란 대기록을 달성한 안세영은 크게 포효했다. 10관왕을 기념하는 특별 세리머니도 선보였다. 그는 가슴을 두드리며 포효한 뒤 손가락 10개를 접었다가 차례로 폈다. 그리고는 너무 쉽다는 듯 양 손을 펼치며 여유롭게 웃어 보였다. 처음부터 끝까지 압도적인 우승이었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 32강부터 결승까지 상대에게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모두 2-0 완승을 거두며 '퍼펙트 우승'을 달성했다. 안세영은 첫 경기에서 29분 만에 셔나 리(뉴질랜드·145위)를 2-0(21-6, 21-6)으로 가볍게 눌렀고, 16강에선 33분 만에 둥추퉁(대만·59위)을 게임 스코어 2-0(21-7, 21-5)으로 제압했다. 8강과 4강 경기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안세영은 8강전에서 스이즈 마나미(일본·세계 58위)를 게임 스코어 2-0(21-10, 21-8)로 꺾었고, 준결승전 역시 태국의 라차녹 인타논(세계 8위)을 상대로 2-0(21-8, 21-6)으로 가볍게 승리했다. 그리고 결승까지 2-0 승리로 마무리하며 '퍼펙트 우승'을 완성했다. 32강부터 준결승까지 딱 한 번 밖에 두 자릿수 득점을 허용하지 않은 것. 결승 전까지는 8강에서 일본의 스이즈 마나미를 게임스코어 2-0(21-10 21-8)으로 꺾으면서 한 게임에서 10점을 내준 게 최다 실점이었다. 그나마 와르다니는 도합 30점을 따내면서 결승 상대답게 분전한 편이다. 이미 2025년에만 10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린 안세영이다. 그는 말레이시아 오픈, 인도 오픈, 오를레앙 마스터스, 전영 오픈, 인도네시아 오픈, 일본 오픈, 중국 마스터스, 덴마크 오픈, 프랑스 오픈에서 차례로 우승했고, 호주 오픈 우승까지 추가했다. 2023년 스스로 작성했던 시즌 9관왕 기록을 넘어 여자 단식 기준 최초의 단일 시즌 10관왕 업적을 달성한 것. 이제 안세영의 시선은 월드투어 파이널로 향한다. 이는 올해 국제 대회에서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8명(팀)이 격돌하는 대회로 한 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모이는 왕중왕전이라고 볼 수 있다. 조별리그 3경기를 펼친 뒤 각 조 2위 안에 들면 준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된다. 만약 안세영이 2021년 이후 4년 만에 월드투어 파이널 정상에 오른다면 일본의 모모타 겐토가 2019년에 작성한 남자 단식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11회)까지 따라잡게 된다. 최대 라이벌인 천위페이(중국)도 같은 국적의 한웨와 왕즈이에게 밀려 출전이 불발된 만큼 많은 팬들이 안세영의 역대 두 번째 챔피언 등극을 점치고 있다. 안세영은 이미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했다. 그는 호주 오픈을 마치고 돌아온 뒤 하루만 휴식하고 공식 훈련을 시작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26일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2025년 시즌 10승 퀸세영. 마지막 월투파를 향해"라며 안세영의 강력한 스매시 영상을 올렸다. /[email protected] [사진] 호주 오픈, BWF, 대한배드민턴협회. 고성환([email protected])
2025.11.27. 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