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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새로운 피겨 여왕 이해인, '패션의 나라' 이탈리아서 최고 미인 선정..."스포츠 뛰어 넘었다" [2026 동계올림픽]

[OSEN=이인환 기자] 이해인이 빙판을 넘어 문화 매체의 조명을 받았다. 이탈리아 패션 매거진 '보그 이탈리아'는 24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특집 기사에서 ‘Top 5 올림픽 장면’을 선정했다. 경기 성적이 아닌 무대 연출과 예술적 완성도를 기준으로 한 리스트다. 이해인은 해당 순위 상위권인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해인은 지난 20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4.15점, 예술점수(PCS) 66.34점으로 합계 140.49점을 받았다. 이로써 이해인은 앞서 열린 쇼트 프로그램에서 받은 70.07점을 더해 총점 210.56점으로 24명 중 8위를 기록했다. 쇼트에서도 시즌 베스트 점수를 획득하며 9위로 올랐던 그는 최종 총점에서도 시즌 베스트를 기록하며 순위를 끌어 올렸다. 비록 시상대에 오르진 못했으나 자신의 첫 올림픽 무대에서 충분히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둔 셈. 이번 점수는 이해인의 2023년 월드 팀 트로피에서 기록한 프리 개인 최고점수(148.57점), 같은 대회의 개인 최고총점(225.47점)엔 조금 모자랐다. 그럼에도 올림픽 '톱 10' 진입엔 문제가 없었다. 이해인은 주니어 시절부터 주목받은 재능이지만, 첫 올림픽 무대를 밟기까지 힘든 시간도 많았다. 그는 2021년과 2022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10위와 7위에 오르며 2년 연속 톱10을 찍는 등 세계 정상급 선수로 활약했다. 특히 2021년 대회 10위라는 호성적으로 한국 여자 피겨의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쿼터를 2장으로 늘렸다. 하지만 이해인은 정작 국내 선발전에서 컨디션 난조에 시달리며 올림픽 출전이 불발됐다. 자신의 손으로 가져온 티켓을 놓친 것. 그럼에도 이해인은 2023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며 김연아 이후 10년 만의 대회 포디움에 오른 한국 여자 선수가 됐다. 그러나 더 큰 시련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해인은 2024년 5월 이탈리아 바레세에서 진행된 피겨 국가대표 전지훈련 기간 숙소에서 음주한 사실이 적발돼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회부됐다. 게다가 조사 과정에서 후배 선수 A에게 성희롱으로 보일 수 있다는 행동을 한 점이 확인됐다. 빙상연맹은 자체 조사 끝에 음주 및 성추행 혐의로 이해인에게 3년 자격정지, 함께 자리에 있던 유영에게 1년 자격정지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하지만 이해인은 A와 이전부터 연인 사이였다며 성추행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고, 법원은 그의 손을 들어줬다. 2024년 11월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이 인용됐고, 빙상연맹도 지난 5월 징계를 취소했다. 은반 위로 돌아온 이해인은 녹슬지 않은 실력을 자랑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열린 12월 2025-2026시즌 국가대표 1차 선발전 겸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에서 전체 5위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이후 이해인은 지난 3월 미국에서 열린 ISU 세계선수권대회에도 출전해 최종 9위에 올랐다. 4년 전 베이징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한국에 올림픽 출전권 2장을 안긴 것. 그럼에도 이해인의 밀라노행은 쉽지 않았다. 그는 지난 달 열린 선발전에서 허리 부상으로 주춤한 김채연(경기도빙상경기연맹)을 극적으로 제치는 역전극 끝에 전체 2위로 생애 첫 올림픽 티켓을 손에 넣었다. 마침내 올림픽 무대에 선 이해인은 자신 있는 연기를 펼치며 준비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렇다 할 실수 없이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을 마무리하며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자신의 첫 올림픽을 마무리한 그는 은반 위에 누워 환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 보그 이탈리아는 이해인의 프로그램에 대해 의상 콘셉트와 음악 해석, 안무 구성의 조화를 주요 평가 요소로 언급했다. 매체는 “스포츠와 퍼포먼스 아트의 경계를 넘나드는 무대”라고 표현하며, 단순한 경기 결과와는 별개로 문화적 인상을 남긴 사례로 소개했다. 이해인은 이번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상위권 성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보그 이탈리아의 조명은 점수표가 아닌 무대 연출에 초점이 맞춰졌다. 갈라 쇼에서 선보인 프로그램과 의상 연출이 현지 매체의 관심을 끌었다는 분석이다. 이탈리아 현지 SNS와 패션 커뮤니티에서도 이해인의 무대에 대한 반응이 이어졌다. 표현력과 스타일링 완성도를 높게 평가하는 의견이 다수였다. 올림픽 피겨 종목을 스포츠가 아닌 문화 콘텐츠로 해석한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동계올림픽 기간 중 패션 전문지가 특정 선수를 별도 항목으로 다룬 사례는 흔치 않다. 보그 이탈리아는 이번 특집을 통해 경기장 안팎의 ‘비주얼 임팩트’를 주요 키워드로 제시했다. 이해인은 그 명단에 포함됐다. 밀라노 무대에서의 연기는 기록으로 남았고, 문화지의 평가는 또 다른 형태의 성과로 더해졌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2.24. 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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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비상' 홍명보호, WC 열리는 지역서 카르텔 계엄령 선언 + 근처 지역서 총기 난사로 경기 중단

[OSEN=이인환 기자] 월드컵은 축제다. 그러나 그 축제가 열릴 도시는 지금 긴장 속에 놓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베이스캠프 예정지 멕시코 과달라하라와 인근 지역에서 대규모 치안 불안 사태가 발생했다. 멕시코 매체 ‘카를로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할리스코주 과달라하라 인근에서 벌어진 무력 충돌로 월드컵 개최 준비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보도했다. 발단은 멕시코 정부의 대규모 카르텔 소탕 작전이다. 당국은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CJNG) 수장 엘 멘초를 겨냥한 체포 작전을 전개했다. 멕시코 국방부는 엘 멘초의 연인을 추적해 타팔파 지역에서 급파한 작전팀이 그와 일당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CJNG는 최근 수년 사이 가장 빠르게 세력을 확장한 초국적 범죄 조직으로, 미국으로 펜타닐과 메스암페타민, 코카인을 밀수해온 조직이다. 미국과의 공조도 있었다. 멕시코 정부는 북부 사령부를 포함한 미국 기관과 협력했다고 설명했다. 작전의 상징성은 컸지만, 여파도 즉각적이었다. 멘초의 체포 직후 CJING은 계엄령을 선포하면서 무차별적인 학살을 선언하면서 과달라하라는 사실상 초긴장 상태에 돌입했다. 직후 주멕시코 한국대사관 역시 교민들에게 외출 자제와 당국 지침 준수를 당부했다. AFP는 과달라하라가 멕시코시티나 몬테레이보다 실종자 수와 암매장 사례가 “현저히 많은 지역”이라고 전했다. 현지 안전 담당관 후안 파블로 에르난데스는 “범죄 조직이 관심을 두는 도시”라고 공개적으로 우려를 표했다. 이미 스포츠 일정에도 영향을 미쳤다. 케레타로 FC와 FC 후아레스의 경기, 여자부 치바스와 클럽 아메리카의 일정이 연기됐다. 2부리그 경기 두 건도 취소됐다. ESPN은 치안 불안이 리그 전반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문제는 월드컵이다. 과달라하라의 아크론 스타디움은 FIFA 플레이오프 패스1 경기가 열릴 장소다. 3월 27일 뉴칼레도니아와 자메이카가 1라운드를 치르고, 승자는 4월 1일 콩고민주공화국과 본선 티켓을 다툰다. FIFA는 멕시코축구협회에 보안 보고서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선에서는 한국이 이곳에서 두 경기를 치른다. 6월 12일 유럽 플레이오프 패스 D 승자와 1차전, 19일에는 개최국 멕시코와 맞붙는다. 베이스캠프도 과달라하다. 해발 1566m 고지대에 위치한 데포르티보 과달라하라의 훈련장 ‘치바스 베르데 바예’를 사용한다. 이런 상황서 과달라하라 인근 멕시코 케레타로 라 코레히도라 경기장에서 열린 멕시코 여자 프로축구 경기에서는 카르텔이 경기장 외부에서 총기 난동을 펼쳐 경기가 중단되는 소동이 있었다. 여러모로 월드컵을 앞두고 혼란스러운 정세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현지 당국은 월드컵 기간 2000명 이상의 보안 인력을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보장’이라는 단어는 아직 조심스럽다. 월드컵은 90분의 축구로 완성되지 않는다. 안전, 인프라, 신뢰가 함께 작동해야 한다. 홍명보호의 과달라하라 계획은 변함이 없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2.24. 8:41

'람보르길리'의 람보르기니 귀가 화제..."쇼트트랙 여왕다운 의전" [2026 동계올림픽]

[OSEN=이인환 기자] 금빛 질주는 끝났지만, 열기는 공항에서 다시 시작됐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값진 성과를 남긴 대한민국 선수단이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금의환향했다. 입국장은 말 그대로 인산인해였다. 수백여 명의 팬들이 몰려들었고, 함성과 박수가 쏟아졌다.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피겨스케이팅, 봅슬레이, 컬링까지. 빙판과 설원을 달군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특히 쇼트트랙 여자 1500m와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길리, 그리고 통산 7번째 올림픽 메달로 한국 선수 최다 메달 기록을 새로 쓴 최민정이 모습을 드러내자 환호는 한층 더 커졌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수확하며 종합 13위에 올랐다. 4년 전 베이징 대회(금2·은5·동2)보다 한 단계 나아간 성적이다. 숫자 이상의 의미가 있었다. 세대교체와 재도약이라는 과제를 동시에 풀어냈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최가온이 클로이 김을 제치고 정상에 오른 장면도 빼놓을 수 없다. 설상 종목 첫 금메달이라는 상징성은 컸다. 다만 스키·스노보드 선수단은 앞서 귀국해 이날 행사에는 함께하지 못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직접 꽃다발을 건네며 격려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선수와 지도자, 그리고 가족들까지 모두 고생했다. 체육회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길리는 ‘람보르길리’라는 별명에 걸맞은 환영도 받았다. 람보르기니 공식 딜러사가 쇼퍼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는 “빨리 타보고 싶다”며 특유의 밝은 미소를 지었다.  한편 김길리의 금의환향은 해외서도 화제였다. SNS에서는 김길리의 람보르기니 귀가 소식을 전하면서 "새로운 스케이팅의 왕이 탄생했다"라거나 "새로운 쇼트트렉 여제다운 퍼포먼스"라고 열광적인 반응이 나왔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2.24. 8:31

차준환-이해인-유승은 출전! 밀라노 감동과 열기, 강원 일원서 이어간다

[OSEN=홍지수 기자] 2026 밀라도 동계 올림픽의 감동과 열기가 국내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24일 “국내 최대 동계스포츠 축제인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알렸다. 이번 대회는 빙상, 아이스하키,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봅슬레이·스켈레톤, 산악, 루지 등 총 8개 종목에서 경기가 치러진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 2797명과 임원 1583명 등 총 438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전 종별(12세이하부, 15세이하부, 18세이하부, 대학부, 일반부)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대회 직후에 개최되어, 올림픽의 감동과 열기를 국내에서 이어가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유승은을 비롯해 대한민국 피겨의 간판스타 차준환, 이해인 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한국시간으로 지난 10일, 유승은은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스노보드 빅에어 결선에서 합계 171점을 기록, 무라세 고코모(일본·179점), 조이 사도스키 시넛(뉴질랜드·172.25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동메달을 따내며 한국 여자 스키·스노보드 사상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됐다. 한국 남자 피겨 간판 차준환은 이번 밀라노 대회에서 ‘스타성’을 보여줬다. ‘아이돌’같은 외모로 외신의 많은 주목을 받았고, 실력으로도 존재감을 제대로 보여줬다. 비록 메달을 따내지는 못했으나 남자 싱글 4위를 차지했다. 이해인은 밀라노 대회가 생애 첫 올림픽이었다. 그 역시 메달을 획득하지는 못했으나 여자 싱글에서 총점 210.56점을 기록, 24명 중 8위로 대회를 마쳤다.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모두 시즌 베스트를 작성하며 톱10에 들었다. 또 이해인은 이탈리아 매체가 선정한 올림픽 최고의 스타일 선수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세계적인 패션 매체 ‘보그 이탈리아(Vogue Italia)’는 최근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TOP5 LOOKS’를 발표했다. 대회 기간 중 가장 인상적인 패션을 선보인 선수들을 조명했는데, 이해인이 이름을 올렸다. 밀라노를 빛낸 스타들은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그들은 재정비 후 동계체육대회에 나선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2.24. 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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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후계자 확정한 이강인, SON 제치고 KFA 올해의 선수상 소감..."26 WC서 해보겠다"

[OSEN=이인환 기자] "팀원과 지도자분들께 고맙다". 대한축구협회는 24일 오후 코리아풋볼파크에서 2025 KFA AWARDS를 개최하고 지난 한 해 동안 한국 축구 발전에 기여한 선수, 지도자, 심판, 관계자 등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올해의 선수’는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대한민국 남녀 선수에게 주는 상으로, 기자단 투표 점수 50%와 협회 전문가(전력강화위원회, 기술발전위원회 및 여자축구 전임지도자) 투표 점수 50%를 합산해 선정한다. 남자부 올해의 선수로 처음 선정된 이강인은 합산 포인트 31.4점을 얻어 전년도 수상자이자 역대 최다 수상자인 손흥민(LA FC, 29.2점)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3위는 이재성(마인츠, 12.9점)이다. 이강인은 소속팀에서는 UEFA 챔피언스리그, 프랑스 리그1, 쿠프 드 프랑스 우승 트레블 멤버로 활약했고, FIFA 클럽 월드컵 준우승에도 기여했다. 대표팀에서도 꾸준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월드컵 본선 진출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여자부 올해의 선수는 장슬기(18.4점)가 선정됐다. 장슬기는 여자대표팀의 20년 만의 E-1챔피언십 우승 과정에서 결정적인 활약을 펼치고 대회 MVP를 수상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2위는 역대 최다 수상자인 지소연(수원FC, 15점), 3위는 정지연(화천KSPO, 12.5점)이다. 장슬기는 2018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다. 남녀 유망주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은 강상윤(전북현대)과 김민지(서울시청)가 받았다. 강상윤은 지난해 뛰어난 기량과 활동량을 바탕으로 전북의 K리그 및 코리아컵 우승에 기여했으며, A 대표팀에도 첫 선발되며 차세대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김민지는 서울시청에서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WK리그 베스트일레븐 미드필더로 선정됐으며, A대표팀에도 첫 발탁되어 E-1 챔피언십 우승에도 기여했다. 올해의 지도자상은 이정효 감독(수원삼성블루윙즈)과 강선미 감독(화천KSPO)이 차지했다. 이정효 감독은 2025년 광주FC를 이끌며 탁월한 전술 운영 및 팀 조직력을 바탕으로 시도민구단 역사상 최초의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8강 진출을 달성하고 코리아컵 준우승을 차지했다. 강선미 감독은 감독 부임 첫 해 화천KSPO를 전국여자축구선수권, 전국체전, WK리그 우승으로 이끌며 트레블을 완성해 지도력을 입증했다. 올해의 심판상은 김대용(남자 주심), 방기열(남자 부심), 정은주(여자 부심) 심판이 각각 수상했다. 올해의 클럽상은 2025시즌 K5리그 챔피언십 우승팀이며, 디비전리그에서 클럽 운영의 모범사례로 자리 잡고 있는 서울양천구TNT FC에게 주어졌다. 이밖에 김해시 홍태용 시장 등 지난 한해 축구 발전에 기여한 축구계 내외 인사들에게 감사패 및 공로패가 수여됐다. 故 이종환 전 대한축구협회 회장과 故 장원직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에게는 특별공로패가 수여됐다. 유럽에 있어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이강인은 영상을 통해 소감을 밝혔다. 그는 "KFA 올해의 선수상을 받게 돼 매우 영광이다. 제일 먼저 경기장 안에서 최선을 다해 함께 뛴 팀원들, 경기장 밖에서 항상 도와주신 스태프, 그리고 어느 상황에서도 항상 응원해 주신 축구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2025년도는 내게 매우 뜻깊은 한 해였다. 하지만 2026년은 월드컵이 있기에 더 뜻깊은 한 해가 될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월드컵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테니 많은 팬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 다시 한번 이렇게 뜻깊은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2.24. 8:08

파퀴아오 vs 메이웨더…재방송 아닙니다

50대를 목전에 둔 복싱의 전설 매니 파퀴아오(48)와 플로이드 메이웨더(49)가 다시 링 위에서 격돌한다. 지난 2015년 세기의 맞대결을 벌인지 11년 만이다. 24일 BBC 등 외신에 따르면 파퀴아오와 메이웨더는 오는 9월 라스베이거스에서 리턴 매치를 갖기로 했다. 라운드 수 등 경기 세부 조건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필리핀의 복싱 영웅 파퀴아오는 지난 2021년 정치에 전념하겠다며 은퇴를 선언했다. 현역 상원의원인 그는 지난해 7월 다시 링으로 돌아와 WBC 웰터급 챔피언 마리오 바리오스(31·미국)와 맞붙었다. 4년간의 공백에도 노장 파퀴아오는 녹슬지 않은 기량을 뽐냈다. 17살이나 어린 현역 챔피언과 대등하게 싸우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규정에 따라 타이틀을 가져오진 못했지만 ‘언젠가 메이웨더와 재대결하면 이길 수 있겠다’는 여론이 형성된 한판이었다. 때마침 메이웨더도 최근 현역 복귀를 선언했다. 이번이 네 번째 은퇴 번복이다. 그의 마지막 경기는 2017년 종합격투기 스타 코너 맥그리거와의 맞대결이었다. 복싱 룰로 치른 12라운드 경기에서 메이웨더는 10라운드에 TKO로 승리했다. 지난 2015년 ‘세기의 매치’라 불리며 두 선수가 맞붙은 첫 대결에선 메이웨더가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파퀴아오의 공세를 메이웨더가 완벽한 아웃복싱으로 막아내며 제압했다. 기대했던 난타전이 벌어지지 않아 시시했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50전 전승(27KO)을 기록 중인 메이웨더는 “난 이미 파퀴아오를 꺾은 적이 있다. 이번에도 결과는 같을 것”이라고 승리를 자신했다. 파퀴아오는 “메이웨더의 기록에 1패를 남기겠다. 그 패배를 남긴 사람을 영원히 기억하도록 만들겠다”고 투지를 보였다. 무려 8체급을 석권한 파퀴아오의 전적은 73전62승(38KO)3무8패다. 2015년 두 선수의 대결은 입장권 판매액 7400만 달러(약 107억원), 총 대전료는 2억5000만 달러(약 3615억원)에 이르렀다. 유료 시청 방식으로 진행한 TV 생중계 매출액도 4억 달러(약 5784억원)를 훌쩍 넘겼다. 이번엔 OTT 매체 넷플릭스가 전 세계에 중계한다. 파퀴아오는 지난 2022년 대선 낙선 이후 정치권과 거리를 두고 있지만, 필리핀에서 영향력은 여전히 막강하다. 재단을 통해 필리핀 내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 건설 및 장학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스포츠 브랜드 및 피트니스 관련 사업에도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해준([email protected])

2026.02.24. 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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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어느 쪽을 버리느냐

〈32강전〉 ○ 펑리야오 9단 ● 목진석 9단 장면④=돌을 버린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AI 이후 돌 버리기는 중요한 화두가 됐다. 옛날부터 내려오는 사석전법은 그럴싸한 틀이 있지만, AI는 그냥 버린다. 그냥 버리지야 않겠지만 그런 느낌을 준다. 백1로 움직인다. 펑리야오도 꼬리는 언제라도 떼어줄 생각이다. 그러나 버리는 방향이 틀렸다. 상변은 살려야 했다. 3으로 이었는데 이쪽을 버려야 했다. 어느 쪽을 버리고 어느 쪽을 살리느냐. 고수가 되어도 이 판단은 어렵다. 이 그림은 흑이 1집 우세. 약간 불리하던 바둑이 여기서 역전됐다. ◆AI의 판단=AI는 백1로 뛰어나오는 한 수라고 말한다. 이쪽을 살리면 귀는 잡힌다. 실리의 크기는 귀 쪽이 조금 더 클 것이다. 그러나 상변을 살리면 5로 공격할 수 있는 보상이 있다. 이 그림은 백 2집반 우세다. 승률은 70%. ◆실전 진행=긴 백 대마가 아직 미생이라 손이 가야 한다. 백3의 선수는 작은 위안. 5로 붙인 뒤 7로 귀의 맛을 해소해 바둑은 다시 5대 5가 됐다. AI는 흑6은 A에 붙여 수를 내러 갈 타이밍이라고 한다. 하나 인간은 6을 두게 된다. 박치문 바둑칼럼니스트

2026.02.24. 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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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태극기 휘날리며 귀국’ [O! SPORTS]

[OSEN=이대선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동계올림픽 선수단 본진이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해 종합 13위에 자리했다.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이 귀국 행사를 갖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민경훈 기자 /[email protected] 이대선([email protected])

2026.02.24. 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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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손흥민 넘어 드디어 韓 축구 정점 썼다... 세대 교체 신호탄 [공식발표]

[OSEN=이인환 기자] 세대교체의 상징일까, 또 하나의 이정표일까. 이강인이 결국 역사를 새로 썼다. 대한축구협회(KF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며, 그동안 이 부문 최다 수상 기록을 보유했던 손흥민을 넘어섰다. KFA는 24일 코리아풋볼파크에서 2025 KFA AWARDS를 개최했다. 남자부 올해의 선수에 이름을 올린 이는 이강인이다. 그는 기자단 및 협회 전문가 합산 포인트 31.4점을 기록, 29.2점의 손흥민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3위는 이재성(1. FSV 마인츠 05·12.9점)이었다. 숫자 이상의 의미가 있다. 이강인은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1, 쿠프 드 프랑스 우승을 경험하며 트레블 멤버로 활약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준우승에도 힘을 보탰다. 대표팀에서도 꾸준히 공격 포인트를 생산하며 월드컵 본선행 과정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재능은 잠재력 단계를 넘어, 결과로 증명됐다. 한편 이강인이 손흥민을 제치고 상을 수상한 것이 시사하는 바가 크다. PSG라는 빅클럽에서 아직 자리를 잡지는 못하고 있으니 이강인은 리그 내에서 손흥민의 뒤를 이어 다음 한국 축구의 새로운 얼굴로 제대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던 것을 현실화했다. 여자부 올해의 선수는 장슬기(18.4점)다. 20년 만의 E-1 챔피언십 우승 과정에서 결정적 활약을 펼치며 MVP를 수상했다. 역대 최다 수상자인 지소연(15점)이 2위, 정지연(12.5점)이 3위를 기록했다. 장슬기는 통산 세 번째 수상으로 존재감을 다시 각인했다. 미래도 조명됐다. 올해의 영플레이어는 강상윤(전북현대)과 김민지(서울시청)가 차지했다. 강상윤은 전북 현대 모터스의 리그 및 코리아컵 우승에 기여하며 A대표팀 데뷔까지 이뤄냈다. 김민지는 WK리그 베스트일레븐 선정과 함께 대표팀 첫 발탁, E-1 우승 멤버로 이름을 올렸다. 지도자상은 이정효 감독과 강선미 감독에게 돌아갔다. 이정효 감독은 광주FC 시절 시도민구단 최초의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8강 진출과 코리아컵 준우승을 이끌었다. 강선미 감독은 화천KSPO를 전국여자축구선수권, 전국체전, WK리그 우승으로 이끌며 트레블을 완성했다. 심판상, 클럽상, 특별공로패까지. 이름은 달랐지만 메시지는 하나였다. 한국 축구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헌신에 대한 예우. 그리고 그 중심에, 이제는 이강인의 이름이 선명하게 새겨졌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2.24. 3:45

김도영에게 금빛 기운 전하는 김길리 [O! SPORTS 숏폼]

[OSEN=이대선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동계올림픽 선수단 본진이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해 종합 13위에 자리했다. 쇼트트랙 김길리가 WBC 대표팀에 합류한 김도영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민경훈 기자 /[email protected] 이대선([email protected])

2026.02.24. 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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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길리,’슈퍼카 타고 집으로’ [O! SPORTS 숏폼]

[OSEN=이대선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동계올림픽 선수단 본진이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해 종합 13위에 자리했다. 쇼트트랙 김길리가 귀국해 슈퍼카를 타고 공항을 나서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민경훈 기자 /[email protected] 이대선([email protected])

2026.02.24. 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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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세대교체 신호탄?' 이강인, 손흥민 제치고 KFA 올해의 선수 첫 등극...여자부는 장슬기

[OSEN=정승우 기자] 이강인(파리생제르맹)과 장슬기(경주한수원)가 2025년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4일 오후 코리아풋볼파크에서 2025 KFA AWARDS를 개최하고 지난 한 해 동안 한국 축구 발전에 기여한 선수, 지도자, 심판, 관계자 등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올해의 선수’는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대한민국 남녀 선수에게 주는 상으로, 기자단 투표 점수 50%와 협회 전문가(전력강화위원회, 기술발전위원회 및 여자축구 전임지도자) 투표 점수 50%를 합산해 선정한다. 남자부 올해의 선수로 처음 선정된 이강인은 합산 포인트 31.4점을 얻어 전년도 수상자이자 역대 최다 수상자인 손흥민(LA FC, 29.2점)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3위는 이재성(마인츠, 12.9점)이다. 이강인은 소속팀에서는 UEFA 챔피언스리그, 프랑스 리그1, 쿠프 드 프랑스 우승 트레블 멤버로 활약했고, FIFA 클럽 월드컵 준우승에도 기여했다. 대표팀에서도 꾸준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월드컵 본선 진출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여자부 올해의 선수는 장슬기(18.4점)가 선정됐다. 장슬기는 여자대표팀의 20년 만의 E-1챔피언십 우승 과정에서 결정적인 활약을 펼치고 대회 MVP를 수상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2위는 역대 최다 수상자인 지소연(수원FC, 15점), 3위는 정지연(화천KSPO, 12.5점)이다. 장슬기는 2018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다. 남녀 유망주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은 강상윤(전북현대)과 김민지(서울시청)가 받았다. 강상윤은 지난해 뛰어난 기량과 활동량을 바탕으로 전북의 K리그 및 코리아컵 우승에 기여했으며, A 대표팀에도 첫 선발되며 차세대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김민지는 서울시청에서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WK리그 베스트일레븐 미드필더로 선정됐으며, A대표팀에도 첫 발탁되어 E-1 챔피언십 우승에도 기여했다. 올해의 지도자상은 이정효 감독(수원삼성블루윙즈)과 강선미 감독(화천KSPO)이 차지했다. 이정효 감독은 2025년 광주FC를 이끌며 탁월한 전술 운영 및 팀 조직력을 바탕으로 시도민구단 역사상 최초의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8강 진출을 달성하고 코리아컵 준우승을 차지했다. 강선미 감독은 감독 부임 첫 해 화천KSPO를 전국여자축구선수권, 전국체전, WK리그 우승으로 이끌며 트레블을 완성해 지도력을 입증했다. 올해의 심판상은 김대용(남자 주심), 방기열(남자 부심), 정은주(여자 부심) 심판이 각각 수상했다. 올해의 클럽상은 2025시즌 K5리그 챔피언십 우승팀이며, 디비전리그에서 클럽 운영의 모범사례로 자리 잡고 있는 서울양천구TNT FC에게 주어졌다. 이밖에 김해시 홍태용 시장 등 지난 한해 축구 발전에 기여한 축구계 내외 인사들에게 감사패 및 공로패가 수여됐다. 故 이종환 전 대한축구협회 회장과 故 장원직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에게는 특별공로패가 수여됐다. 2025 KFA AWARDS 수상자 명단 -올해의 선수 : 이강인(파리생제르맹), 장슬기(경주한수원) -올해의 영플레이어 : 강상윤(전북현대), 김민지(서울시청) -올해의 지도자 : 이정효(수원삼성), 강선미(화천KSPO) -올해의 심판 : 김대용(남자 주심), 방기열(남자 부심), 오현정(여자 주심), 정은주(여자 부심) -올해의 클럽 : 서울양천구TNTFC(K5 디비전리그) -특별공로패 : 故 이종환(전 대한축구협회 회장), 故 장원직(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24. 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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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안-린샤오쥔' 비교한 중국, 사실과 다른 주장... 패배의 책임을 한국에 돌렸다, 중국 매체의 억지 주장[2026 동계올림픽]

[OSEN=우충원 기자] 중국 쇼트트랙이 올림픽 무대에서 최악의 결과를 받아들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린샤오쥔이 있었다. 린샤오쥔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막을 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끝내 메달을 따내지 못했다. 태극마크를 내려놓고 중국 국적으로 출전한 첫 올림픽이었지만, 결과는 기대와 달랐다. 린샤오쥔은 이번 대회에서 총 5개 종목에 나섰다. 그러나 남자 500m, 1000m, 1500m에서 모두 준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혼성 2000m 계주 역시 메달로 이어지지 않았다. 레이스 막판 쑨룽의 실수가 겹치며 중국은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 마지막 기회였던 남자 5000m 계주에서도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중국은 파이널B로 밀려났고, 6분49초894의 기록으로 순위결정전 1위에 만족해야 했다. 린샤오쥔은 대회 개막 전 “이를 악물고 8년을 버텼다”며 각오를 밝혔지만, 비장함은 메달로 이어지지 않았다. 기다림이 길었던 만큼 아쉬움은 더 컸다. 린샤오쥔은 과거 임효준이라는 이름으로 한국 대표팀의 간판 선수였다. 그러나 2019년 훈련 도중 발생한 성추행 논란으로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1년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고, 2020년 중국 귀화를 선택했다. 당시 그는 후배 황대헌의 바지를 잡아당기는 과정에서 신체 일부가 노출되며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됐다. 이후 2021년 5월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이미 선수 인생의 방향은 바뀐 뒤였다. 귀화 이후에도 기다림은 계속됐다. 국제 규정상 이전 국적으로 출전한 마지막 시점부터 3년이 지나야 새로운 국가로 올림픽에 나설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2022 베이징 올림픽 출전도 무산됐다. 결국 린샤오쥔은 4년을 더 기다려 밀라노 무대에 섰지만, 메달 없이 대회를 마쳤다. 중국 쇼트트랙 전체의 성적도 충격적이었다. 중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없이 은메달 1개에 그쳤다. 현지 매체 넷이즈는 “중국 쇼트트랙은 밀라노에서 사실상 참패했다. 팀 역사상 최악의 성적과 타이를 이뤘고, 6회 연속 동계올림픽 금메달 기록도 여기서 멈췄다”고 전했다. 그러나 일부 중국 매체는 책임을 한국으로 돌렸다. 넷이즈는 “린샤오쥔의 전성기는 베이징 올림픽 시기였다”며 “한국의 음모로 그는 모함을 당했고, 출전 금지와 예외 신청 거부까지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의 부진은 매우 안타까운 결과”라고 덧붙였다. 이 과정에서 빅토르 안 사례도 다시 언급됐다. 매체는 “안현수는 예외 적용으로 소치 올림픽에 출전했다”며 린샤오쥔에게도 같은 조치가 필요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빅토르 안은 당시 규정상 올림픽 출전에 문제가 없는 상태였고, 특별한 예외가 적용된 사례는 아니었다. 린샤오쥔에게만 규정이 엄격하게 적용됐다는 주장은 근거가 부족하다. 그럼에도 린샤오쥔은 도전을 멈출 생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대회 후 인터뷰에서 “지금은 많이 힘들다. 당분간 공부하면서 쉬고 싶다”며 “4년 뒤 다시 한 번 도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2030 프랑스 알프스 동계 올림픽 출전을 염두에 둔 발언이었다. 쇼트트랙에 대한 애정도 숨기지 않았다. 린샤오쥔은 “8년이라는 시간 동안 너무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쇼트트랙은 내 인생의 전부였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부족함을 느꼈고, 다음 올림픽을 위해 다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중국 내 여론은 비교적 차분하다. 넷이즈는 “흥미롭게도 팬들의 반응은 따뜻했다. 과거 같았으면 비판이 쏟아졌겠지만 이번에는 달랐다”며 “린샤오쥔은 사과할 필요가 없다. 다음 무대에서 다시 도전하라”고 전했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2.23.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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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 전설 47세 파퀴아오-48세 메이웨더 11년 만에 리매치

50대를 바라보는 복싱의 전설 매니 파퀴아오(48)와 플로이드 메이웨더(49)가 다시 링 위에서 격돌한다. 지난 2015년 세기의 매치를 벌인지 11년 만이다. 24일 BBC 등 외신에 따르면 파퀴아오와 메이웨더는 오는 9월 라스베이거스에서 결전을 벌인다. 라운드 수 등 경기 세부 조건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필리핀의 복싱 영웅인 파퀴아오는 지난 2021년 정치에 전념하겠다며 은퇴를 선언했다. 현역 상원의원인 그는 지난해 7월 다시 링으로 돌아와 WBC 웰터급 챔피언 마리오 바리오스(31·미국)와 맞붙었다. 4년간의 공백에도 노장 파퀴아오는 녹슬지 않는 기량을 뽐냈다. 17살이나 어린 현역 챔피언과 대등하게 싸우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규정에 따라 타이틀을 뺏어오지는 못했지만 '메이웨더와 재대결하면 이길 수 있겠다'는 여론이 형성된 한판이었다. 이같은 분위기 속에서 메이웨더는 지난주 복귀를 선언했다. 이번이 네 번째 은퇴 번복이다. 메이웨더의 마지막 경기는 2017년 종합격투기 스타 코너 맥그리거와의 대전이었다. 복싱 룰로 치른 12라운드 경기에서 메이웨더는 10라운드에 TKO로 승리했다. 지난 2015년 열린 세기의 매치에서는 메이웨더가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파퀴아오의 공세를 메이웨더는 완벽한 아웃복싱으로 막아내며 제압했다. 난타전이 벌어지지 않아 시시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50전 전승(27KO)을 기록 중인 메이웨더는 "난 이미 파퀴아오를 꺾은 적이 있다. 이번에도 결과는 똑같을 것"이라고 승리를 자신했다. 파퀴아오는 "메이웨더의 기록에 1패를 남기겠다. 그 패배를 남긴 사람을 영원히 기억하도록 만들겠다"고 투지를 보였다. 무려 8체급을 석권한 파퀴아오의 전적은 73전62승(38KO)3무8패다. 2015년 두 선수의 대결은 입장권 판매액 7400만달러(한화 약 107억원), 총 대전료는2억5000만달러(3615억원)에 이르렀다. TV 시청도 '페이 퍼 뷰' 방식으로 판매했는데 매출액이 4억 달러(5784억원)를 훌쩍 넘었다. 이번에는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중계된다. 파키아오는 지난 2022년 대선 낙선 이후 정치권과는 거리를 두고 있지만 필리핀에서 영향력은 여전히 막강하다. 재단을 통해 필리핀 내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 건설 및 장학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스포츠 브랜드와 피트니스 사업에도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해준([email protected])

2026.02.23.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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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패션 매체가 주목한 '톱10' 이해인, "기량뿐 아니라 패션 감각도 시선 끌었다" [2026 동계올림픽]

[OSEN=홍지수 기자] ‘빙판 위 카르멘’이 패션의 심장도 사로잡았다. 첫 올림픽 무대인 2026 밀라노 동계 대회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제대로 보여준 한국 여자 피겨의 이해인(21, 고려대)이 이탈리아 유력 매체가 선정한 올림픽 최고의 스타일 선수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세계적인 패션 매체 ‘보그 이탈리아(Vogue Italia)’는 최근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TOP5 LOOKS’를 발표했다. 대회 기간 중 가장 인상적인 패션을 선보인 선수들을 조명했다. 매체는 “이번 올림픽을 빛낸 스타일리시한 순간을 되짚는다. 경기장과 트랙에서 활약한 선수들은 기량뿐 아니라 패션 감각으로도 시선을 끌었다”면서 이해인을 2번째 후보로 소개했다. ‘보그 이탈리아’가 주목한 장면은 프리스케이팅 무대. 오페라 ‘카르멘’ 선율에 맞춰 연기한 이해인은 블랙 컬러에 플라워 장식이 더해진 드레스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절제된 실루엣과 화려한 디테일이 어우러지며 ‘무대 위 카르멘’을 완성했다는 평가다. 게시글에는 좋아요 4만 5000개가 몰렸다. “가장 눈에 띄는 스타일” 등 호평이 이어졌다. 소속사 디제이매니지먼트 역시 의미를 강조했다. “단순한 패션 순위를 넘어, 이해인이 무대 위에서 자신만의 색과 이미지를 구축하며 대중적 파급력까지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글로벌 패션 매체의 조명은 문화적 감각과 스타성을 겸비한 인물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이해인은 이번 대회 여자 싱글에서 총점 210.56점을 기록, 24명 중 8위로 대회를 마쳤다.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모두 시즌 베스트를 작성하며 톱10에 들었다. 이해인의 존재감은 기록을 넘어 무대 밖까지 확장되고 있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의 초청으로 갈라쇼에도 참가한 이해인. 세계적 열풍을 일으킨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헌터스'의 OST에 맞춰 검은색 갓과 한복을 입고 연기한 이해인은 24일 귀국했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2.23.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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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혁신 선도 모델 굳건" 대한당구연맹, '체육단체 혁신평가' 3년 연속 S등급 기염

[OSEN=강필주 기자] 대한당구연맹(KBF)이 3년 연속 경영 혁신과 조직 운영에서 인정을 받았다. 당구연맹은 24일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실시한 '2025 체육단체 혁신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며 종목 단체 운영의 교과서적인 경영 모델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체육단체 혁신평가는 매년 문체부가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종합 경영평가다. 단체의 비전 전략, 조직 운영, 주요 사업 성과, 단체 자율성, 인권·윤리 등 운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S등급부터 D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한다.  당구연맹은 비올림픽·아시안게임 종목 중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함께 운영되는 종목군에서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총 82.06점을 기록, 전체 평균(70.13점)을 압도적인 차이로 따돌리며 S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당구연맹은 3년 연속 S등급 달성에 대해 "일시적인 성과가 아닌, 안정적인 구조적 운영 체계와 지속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자평했다. 당구연맹은 중장기 비전을 기반으로 한 전략적 사업 운영과 감사 결과를 이듬해 계획에 곧바로 반영하는 ‘환류 시스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조직 운영의 투명성과 단체 자율성을 확보하며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학교체육–생활체육–전문체육을 하나의 성장 경로로 연결하는 구조를 구축했다. 유·청소년 i-리그부터 주말리그, 디비전리그로 이어지는 단계적 승강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입문자가 전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사다리를 구축한 것이다. 연맹은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2026년 'K-Billiards' 브랜드 아래 당구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리브랜딩에 본격 착수한다. 학교 현장은 물론 여성과 젊은 세대의 유입을 확대해 종목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결국 체험·참여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해 접근성을 높이고,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당구를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당구연맹은 "3년 연속 S등급 획득은 연맹의 조직 운영 체계와 사업 구조가 제도적으로 검증받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저변 확대와 국제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추진해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2.23.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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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금빛으로 결실...CJ ‘꿈지기 철학’과 ‘K컬처’

[OSEN=강희수 기자] CJ그룹(회장 이재현)이 ‘꿈지기 철학’이 밀라노 올림픽에서 금빛 결실을 거뒀다.  CJ그룹은 대한체육회 1등급 공식 후원사이자 코리아하우스 타이틀스폰서로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 참여해 뜻깊은 성과를 이끌어냈다. 밀라노 중심부에 마련된 코리아하우스에서는 CJ의 대표 브랜드 ‘비비고’·‘CJ ENM’·‘올리브영’이 K푸드·K콘텐츠·K뷰티를 아우르는 한국의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였고. TEAM CJ 최가온은 금빛 점프로 대한민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CJ의 ‘꿈지기 철학’과 ‘OnlyOne 정신’이 K컬처와 잘 어우러졌다는 평가다.  CJ의 금빛 활약은 올림픽 개막 전부터 빛나기 시작했다. 2월 5일부터 22일까지 18일간 운영된 밀라노 코리아하우스는 올림픽 기간 한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대표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약 3만 3000여명이 발걸음한 가운데, 사전 예약자의 74%가 이탈리아어, 20%가 영어 사용자로 집계되며 ‘K컬처’를 향한 유럽 현지의 관심을 확인했다.  CJ는 파리 하계올림픽에 이어 다시 한번 코리아하우스에 참여하며, 문체부 산하 한국관광공사와 협업을 통해 ‘문화 국가대표 기업’으로서 의미를 더했다. 단순히 관광명소를 방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여행지의 일상으로 파고드는 ‘데일리케이션(Dailycation)’ 여행 트렌드를 반영해 K푸드·K콘텐츠·K뷰티를 경험할 수 있는 ‘비비고’·‘CJ ENM’·‘올리브영’ 부스를 선보였다. 방문객들은 일상의 영역 곳곳으로 확장되는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CJ 브랜드를 통해 모두 충족할 수 있었다. 한강 편의점을 모티프로 꾸며진 ‘비비고’ 부스에서는 18일간 방문객에게 한국의 매운맛을 담은 컵 볶음면을 증정했다. 매일 준비된 수량이 오전 중에 모두 소진되는 등 코리아하우스 홍보관 내 최고의 인기를 자랑했다. CJ ENM 부스는 <폭군의 셰프>, <미지의 서울>, K팝 시상식  등 화제의 콘텐츠를 포토존으로 구성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립 제품을 직접 발라보는 K뷰티 체험과 함께 제품 증정을 진행한 ‘올리브영’ 부스 앞에도 매일 긴 줄이 늘어섰다. 이 외에도, 코리아하우스에서는 매일 국악, K팝 댄스 등 다양한 공연과 컬링·쇼트트랙 팀 코리아 출전 경기를 함께 보는 단체 응원전이 펼쳐져 18일간 열기가 식을 줄 몰랐다. 설 당일 열린 ‘한국의 날’ 행사에서는 현지 방문객들이 제기차기 등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하며 한국 문화를 가까이에서 즐겼다. 스포츠와 문화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코리아하우스는, 경기장 밖에서 한국을 알리는 거대한 쇼케이스이자 또 하나의 올림픽 무대였다. CJ그룹이 후원하는 TEAM CJ 최가온은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국민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금메달은 대한민국의 첫 설상 종목 금메달이자, 올림픽 스노보드 역대 최연소 금메달 기록이다. CJ는 “기업은 젊은이들의 꿈을 지켜주는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이재현 회장의 ‘꿈지기 철학’을 바탕으로 최가온이 중학생이던 2023년부터 후원해왔다. 단기 성과가 아닌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해외 원정 훈련과 국제대회 출전을 전폭 지원하며 ‘글로벌 No.1’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왔다. 2024년 허리 골절 부상으로 재활의 시간을 겪을 때에도 지원을 멈추지 않았고, 복귀 이후 월드컵 3연속 우승을 거쳐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이 과정은 CJ가 추구하는 ‘OnlyOne 철학 (최초, 최고, 차별화)’ 과도 맞닿아 있다. 또한, CJ는 단순한 금전 지원을 넘어 선수의 일상과 함께하는 특별한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최가온은 지난 14일 금메달을 목에 걸고 방문한 코리아하우스에서 “CJ 비비고에서 한국 음식을 많이 보내주셔서 캐리어 한 짐 가득 싸서 다닌다”며 “외국에서 비비고 한식을 많이 먹어서 컨디션 조절이 잘 되는 것 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밀라노 올림픽은 CJ가 꾸준히 이어온 스포츠 후원과 한국 문화 세계화 전략이 맞닿은 현장이었다. CJ는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과 스노보드 최가온 등 개인 후원 선수뿐 아니라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등 종목 전체를 후원하며, 대한체육회 공식 후원사로서 팀 코리아 전체를 지원해왔다. 특히, 이번 올림픽에서는 선수단의 도시락을 만드는 급식지원센터에 한식 식자재 30여 종을 지원하며 낯선 환경에서도 선수들이 ‘밥심’을 유지할 수 있도록 뒷받침했다. 올림픽을 앞두고는 태릉·진천 선수촌에서 ‘비비고 데이’를 개최하여 특식을 제공했다. 또한 ‘올리브영’은 국가대표 선수단 전원에게 출장·여행용 ‘K뷰티 키트’를 제공하는 등 라이프스타일 대표 기업인 CJ만이 할 수 있는 방식으로 팀 코리아를 지원했다. 팀 코리아는 한계를 넘어 ‘글로벌 No.1’에 도전하는 감동의 순간들을 남기고,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로 종합 13위에 올랐다. CJ 관계자는 “경기장 안에서는 TEAM CJ 선수들의 눈부신 도전과 성과로, 밖에서는 코리아하우스를 통한 K컬처 전파로 성공적인 올림픽을 마무리했다”며 “파리·밀라노에 이어 2028 LA 하계올림픽까지 스포츠와 문화 양면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6.02.23.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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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절단할 뻔했다"...'스키 여제' 린지 본, 밀라노 올림픽 사고 후 충격 고백 [2026 동계올림픽]

[OSEN=정승우 기자] '스키 여제' 린지 본(41)이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당한 충격적인 사고 이후 왼쪽 다리를 절단할 뻔했던 사실을 털어놨다. 긴급 수술 덕분에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는 고백이다. 미국 'ESPN'은 24일(한국시간) 린지 본이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올림픽 활강 경기 도중 발생한 사고와 이후 치료 과정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본은 미국을 대표하는 알파인 스키 선수로, '스키 여제'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16세에 월드컵에 데뷔해 정상급 기량을 이어갔고,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활강 금메달과 슈퍼대회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활강 동메달을 따냈으며, 잦은 부상 끝에 2019년 은퇴했다. 이후 티타늄 인공관절 수술을 거쳐 2026 밀라노·코르티나 올림픽에서 40대 나이에 복귀했다. 할아버지가 한국전쟁 참전용사였던 인연으로 평창 올림픽 홍보대사로도 활동한 바 있다. 본은 지난 8일 열린 여자 활강 경기에서 스타트 13초 만에 게이트를 건드린 뒤 코스를 이탈하며 크게 넘어졌다. 당시에는 왼쪽 정강이 복합 골절이 주요 부상으로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그보다 훨씬 심각한 상태였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본에 따르면 사고 이후 다리에 '구획증후군(compartment syndrome)'이 발생했다. 출혈과 부종으로 근육 내부 압력이 급격히 상승해 혈류가 차단되는 응급 상황으로,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영구적인 손상이나 절단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부상이다. 본은 "한 부위에 심각한 외상이 가해지면 피가 고이고 압력이 높아져 모든 조직을 짓누르게 된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본은 미국 대표팀 및 개인 의료진으로 활동 중인 정형외과 전문의 톰 해킷 박사가 실시한 근막 절개 수술 덕분에 다리를 지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다리를 절개해 압력을 낮춰줬고, 그가 나를 살렸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아이러니하게도 해킷 박사가 현장에 있었던 이유는 올림픽 직전 본이 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ACL)를 다친 뒤에도 출전을 강행했기 때문이었다. 본은 "그 부상이 없었다면 의사가 코르티나에 오지 않았을 것이고, 내 다리를 구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현재 본은 병원에서 퇴원한 상태다. 이번 사고로 오른쪽 발목 골절까지 입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추가 치료와 재활에 집중하며 회복 과정을 이어가고 있다. 수차례 부상을 극복하며 커리어를 이어온 본은 이번에도 위기를 넘겼다. 올림픽 무대에서의 아찔했던 순간과 그 이후의 투병기가 공개되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그의 강한 의지와 회복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2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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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스쿼시 스타트'... 2026 청소년 스쿼시 주말리그 성료

- 2026년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대한스쿼시연맹 주관 대회 - 전국 17개시도 3권역을 나누어 진행... 100여명 청소년 선수 참가 - 전국규모리그 최종 1-2위... 국제 주니어대회 파견 지원 예정 대한스쿼시연맹(회장 박세준, 이하 연맹)은 지난 1월 31일(토)부터 2월 22일(일)까지 ㈜SPK Inc.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 ‘2026 청소년 스쿼시 주말리그(이하 대회)’가 권역별 리그 및 전국 규모 리그를 거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3일 밝혔다. 2016년부터 국내 유망 선수 발굴과 종목 발전을 위해 개최되어 온 이번 대회에는 전국 100여 명의 청소년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전국 17개 시도의 지리적 위치 등을 고려해 총 3개의 권역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연맹은 지난해와 달리 권역별 경기장을 새롭게 구성함으로써 지역 균형을 고려한 운영이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A권역은 새로 공인 코트로 등록된 하남시 소재의 ▲스쿼시랩 코리아, B권역은 호남지역 스쿼시 거점 시설 중 하나인 ▲광주광역시체육회관, C권역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스쿼시 경기 개최지이자 경남지역 스쿼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마산합포스포츠센터로 선정됐다. 1월 31일(토), 2월 1일(일), 2월 21일(토) 총 3일의 주말 기간 동안 진행된 권역별리그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전국규모리그에 진출한 선수들은 예선 리그를 거쳐 결선 리그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최종 1~2위 선수들에게는 연맹에서 국제 주니어대회 파견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회에서는 연맹의 새로운 시도들도 돋보였다. 국제 주니어대회 흐름에 맞춰 권역별리그부터 전국규모리그까지 전 경기에 셀프 카운트 제도를 도입해 선수들이 심판 직무를 직접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대부분의 국제 주니어대회가 해당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비하는 운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기존의 다소 엄숙했던 시상식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해 클래식 음악 대신 가요를 재생하고, 입상 선수들의 학부모와 지도자가 직접 시상에 참여해 단상에서 함께 기념 촬영을 진행하는 특별한 순간을 마련했다. <시상 후 자녀를 안아주는 모습> 한편, 대회가 개최된 ▲청주 국제스쿼시경기장은 국내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춘 경기장 중 하나이다. 특히 올해 우리나라 최초로 세계스쿼시선수권대회가 개최될 예정으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고의 기량을 겨루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2026 세계스쿼시선수권대회는 12월 14일(월)부터 19일(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박선양

2026.02.23.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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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이루어진다! '빅에어 銅' 주인공 유승은, "의미있는 결과를 얻었다" [2026 동계올림픽]

[OSEN=홍지수 기자] 한국 스노보드 빅에어 종목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 유승은(성복고)이 자신을 응원해준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 유승은은 24일 자신의 SNS에 “오래 꿈꿔온 무대에서 내 자신에게 큰 의미가 있는 결과를 얻었다. 힘든 시간마다 묵묵히 곁에서 응원해 주시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도와준 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한국시간으로 지난 10일, 유승은은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스노보드 빅에어 결선에서 합계 171점을 기록, 무라세 고코모(일본·179점), 조이 사도스키 시넛(뉴질랜드·172.25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첫 시기에서 몸 뒤쪽으로 4바퀴를 도는 '백사이드 트리플 콕 1440'을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87.75점을 받았다. 전체 2위. 이어진 2차 시기에서는 프런트사이드 방향으로 네 바퀴를 회전해 83.25점을 추가했다. 중간 합계 1위. 마지막 3차 시기에서 착지에 실패하며 20.75점으로 앞서 연기를 마친 무라세와 사도스키 시넛에게 순위를 내줬으나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여자 스키·스노보드 사상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됐다. 한국 스키·스노보드는 2018 평창 대회에서 이상호(넥센윈가드)가 남자 평행대회전 은메달을 따낸 것이 올림픽 유일한 메달이었다. 빅에어는 2018 평창 대회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선수들은 30m가 넘는 슬로프를 내려와 대형 점프대에서 도약해 회전, 착지, 완성도 등을 평가받는다. 공중 기술을 겨루는 프리스타일의 빅에어 종목에서 유승은이 귀중한 메달을 따낸 것이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2.2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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