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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PGA투어가 16일 개막...'소니 오픈'에 ‘루키’ 이승택 데뷔

[OSEN=강희수 기자] 2026시즌 PGA투어가 한국시간으로 16일 막을 올린다. 시즌 개막전인 소니 오픈은 총상금 910만 달러, 페덱스컵 500포인트 규모로 펼쳐진다. 소니 오픈은 한국 선수들과 연이 깊다. 2008년 최경주, 2023년 김시우가 우승을 차지했고, 2024년에는 안병훈이 준우승을 기록했다. 올해 대회에는 김시우, 김주형, 이승택, 김성현이 출전한다. 2026 PGA투어 개막전 ‘소니 오픈’은 16일 오전 9시 1라운드를 시작으로 전 라운드 모두 TV 채널 스포티비 골프 앤 헬스(SPOTV Golf&Health),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김시우에게 소니 오픈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2023년 소니 오픈에 출전한 김시우는 헤이든 버클리에 1타 뒤진 상황에서 17번 홀에서 칩인 버디로 동률을 이뤘고, 이어진 18번 홀에서 다시 한 번 버디로 역전하며 최종합계 18언더파 262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아쉽게 컷 탈락의 고배를 마셨지만 다시 심기일전한다. PGA투어는 김시우가 지난해 PGA투어 플레이오프를 비롯해 하반기에 보여준 저력을 언급하며 파워랭킹 7위에 김시우의 이름을 올렸다. 김주형, 이승택, 김성현도 출전해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이 가운데 ‘루키’ 이승택은 PGA 데뷔전을 치른다. 이승택은 2024시즌 KPGA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5위로 PGA투어 퀄리파잉스쿨에 도전해 지난해 콘페리투어에서 시즌 포인트 13위에 오르며, PGA투어 카드를 획득했다. 이승택이 한국 남자 골프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역시 관전 포인트다. 이번 개막전에서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와 2위 로리 매킬로이는 출전하지 않는다. 하지만 러셀 헨리(세계 랭킹 5위), J.J 스펀(랭킹 6위), 로버트 매킨타이어(랭킹 7위), 벤 그리핀(랭킹 8위) 등 톱 랭커들이 출전해 명품 샷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6.01.1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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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방신실이 경기도 최연소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

[OSEN=강희수 기자] 경기 사랑의열매(회장 권인욱)는 15일, 방신실 프로골퍼가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경기 388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가입식은 14일 오후 평택시청에서 열렸으며, 방신실 선수와 가족들, 정장선 평택시장, 권인욱 경기 사랑의열매 회장, 황성식 평택행복나눔본부 나눔국장이 참석했다. 이날 방신실은  최나연 프로골퍼(경기 14호), 박현경 프로골퍼(경기 300호), 김수지 프로골퍼(경기 308호)에 이어 경기도 네 번째 프로골퍼 아너 회원이자, 평택시에서는 13번째 아너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2004년생인 방신실은 이번 가입으로 경기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 최연소 회원이 됐다. 평택시에서 태어나 성장한 그는 행복한 유년기를 보낸 고향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나눔으로 보답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방신실은 지난해 평택시 홍보대사로 위촉돼 시정홍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방신실은 “지금까지 많은 분들의 응원과 사랑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며 “제가 태어나고 자란 평택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어 기부를 결심했고, 앞으로도 기부와 봉사를 통해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권인욱 경기 사랑의열매 회장은 “경기도 최연소 아너 회원으로서 어린 나이에도 지역사회에 대한 깊은 애정과 책임감을 보여주신 방신실 프로골퍼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이 가장 필요한 곳에 투명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평택시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으로,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약정하면 가입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6.01.1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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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마크에 부끄럽지 않도록" 中한테도 무시당한 한국 U-23, 이번엔 다를까...이민성 감독, 8강 호주전 '출사표'

[OSEN=고성환 기자] 이민성 한국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이 호주와 맞대결을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 이민성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U-23 대표팀은 오는 18일 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홀에서 열리는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8강전에서 호주와 격돌한다. 한국은 C조 2위, 호주는 D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이민성호는 조별리그에서 1승 1무 1패에 그쳤다. 이란을 상대로 답답한 경기를 펼치며 0-0으로 비겼고, 레바논을 상대론 두 차례나 리드를 허용한 뒤 4-2로 역전승했다. 그리고 13일 열린 최종전에서 두 살 어린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0-2 완패하며 고개를 떨궜다. 사실 조별리그에서 탈락해도 이상하지 않았다. 한국은 마지막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조 1위로 8강에 진출할 수 있었지만,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졸전을 펼치며 탈락 위기에 몰렸다. 만약 이란이 레바논을 꺾었다면 조 3위까지 떨어질 뻔했다. 레바논이 이란을 1-0으로 잡아준 덕분에 경우의 수로 겨우 살아날 수 있었다. 호주는 D조 3차전에서 이라크를 2-1로 꺾고 조 1위를 차지했다. 세트피스 한 방에 당하며 중국에 무너져 우려를 낳기도 했지만, 태국과 이라크를 잡아내며 저력을 과시했다. 사실 중국이 조 1위에 오를 가능성도 충분했다. 하지만 중국은 마지막 경기에서 태국을 상대로 고전하며 0-0 무승부를 거뒀고, 호주에 밀려 2위를 기록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8강에서 한국 대신 C조 1위 우즈베키스탄과 만나게 됐다. 중국 내에선 한국을 만났어야 하는데 아쉽다는 목소리까지 나온다. '시나 스포츠'는 "한국은 지난해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던 만큼 중국과 만나면 힘든 경기가 될 거다. 중국 대표팀은 선수단 안정성과 전술 조직력 면에서 한국 대표팀을 앞서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한국으로서도 반박하기 어려운 평가다. 그만큼 우즈베키스탄전 내용이 실망스러웠기 때문. 한국은 빈공에 시달리며 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했고, 선수들의 집중력도 허술했다.  이날 한국은 90분 동안 유효 슈팅 단 1개를 기록하는 데 그쳤고, 빌드업과 수비 조직력도 냉정히 낙제점이었다. 그렇다고 선수들이 먼저 발을 뻗고 한 발 더 뛰는 투지와 몸싸움도 찾아볼 수 없었다. 이영표 KBS 해설위원은 "최근 몇 년 동안 본 경기 중에서 경기력이 제일 안 좋았다. 이유를 하나 꼽기가 어렵다"라며 "가장 충격적인 건 선제 실점 이후 반응이었다. 골을 넣기 위해선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고, 능동적으로 움직이고 몸싸움을 해줘야 하는데 그런 열정이 충분히 보이지 않았다"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경기 후 이민성 감독도 '어부지리 8강'에 웃지 못했다. 그는 8강 상대 이야기가 나오자 "일단 우리 팀의 문제를 먼저 파악하는 게 급선무다. 우리가 제다로 넘어가서 상대가 결정되면 분석을 해야 할 것 같다. 지금은 우리 팀이 일차적으로 개선해야 하는 부분이 많았다. 먼저 우리 팀을 분석하며 준비하겠다"라며 말을 아꼈다. 또한 이민성 감독은 "(우즈베키스탄전 한국의) 강점이라고 이야기할 부분은 없는 거 같다. 일단 내가 전술적으로 실수를 했다. 선수들 역시, 우리가 베스트 멤버를 짜는 상황에서 혼선이 있었던 것 같다. 다시 준비해서 잘 정비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아쉬움을 남긴 한국 선수단은 호주전을 앞두고 체력을 회복 중이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이민성호는 14일 리야드에서 제다로 이동한 뒤 훈련 없이 휴식을 취했다. 이민성 감독은 "호주는 조직력과 공수밸런스가 좋으며 피지컬적으로도 강한 팀이다. 팀 전체가 잘 준비해서 태극마크에 부끄럽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승리하기 위해선 선수들의 달라진 태도와 약속된 움직임이 필요하다. /[email protected]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AFC 아시안컵 소셜 미디어.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1.1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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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로 떠났던 할머니 나라, 한국계 미녀 외인 확 달라졌다! 에이스 변신 비결은 “日감독님 지도 덕분”

[OSEN=인천, 이후광 기자] 2025-2026시즌에 앞서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한 레베카 라셈(흥국생명). 그런데 진짜 그가 달라졌다.  요시하라 토모코 감독이 이끄는 흥국생명은 지난 14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한국도로공사와의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3-25, 25-22, 29-27, 25-16) 역전승을 거뒀다. 승리의 주역은 외국인선수 레베카였다. 55.17%의 높은 공격성공률과 함께 팀 최다인 32점을 책임졌는데 범실이 단 1개에 불과했다. 42점을 폭격하고도 범실 11개에 무릎을 꿇은 모마(한국도로공사)에 판정승을 거뒀다.  레베카는 경기 후 “우리 팀원들이 너무 자랑스럽다. 오늘(14일) 경기는 원팀으로 뭉친 기분이 들어서 좋았고, 다들 코트에서 너무 열심히 해줘서 잘 풀렸다”라고 승리 소감을 남겼다.  선두를 제압한 비결을 묻자 “코트 안에서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평소보다 빠르게 해결책을 찾을 수 있었다. 코트 안에서 도전에 직면할 때마다 이전보다 빠른 대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나간 부분이 상대보다 좋았다”라고 답했다.  3위 흥국생명은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질주하며 2위 현대건설과 승점 차를 지웠다. 시즌 12승 10패(승점 39). 올 시즌 한국도로공사와 세 차례 맞대결 모두 풀세트 접전 끝 1승 2패 열세에 처했으나 이날 4세트 만에 경기를 끝내며 귀중한 승점 3점 획득과 함께 2승 2패 동률을 이뤘다.  레베카는 “난 우리 팀원들이 항상 많이 노력하는 걸 알아서 우리 팀이 지금 순위에 있을 거라고 예상했다. 잘 풀리지 않더라도 좋은 자리에 있을 거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라며 “현재 우리의 순위를 기쁘게 생각한다. 그리고 앞으로 더 멀리, 더 높은 곳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레베카는 한국인 할머니를 둔 미국 국적의 한국계 외국인선수로, 2021-2022시즌 IBK기업은행에서 V리그에 데뷔했다. 당시 한국과의 인연과 수려한 외모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착실한 훈련 태도와 친화력을 앞세워 빠르게 팀에 녹아들었다. 191cm의 큰 키를 바탕으로 한 파워 넘치는 공격이 장점으로 꼽혔다. 레베카는 기대와 달리 에이스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며 2021년 11월 IBK기업은행으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았다. 이후 대체 외국인선수 달리 산타나가 합류하기 전까지 4경기를 더 뛰었는데 끝까지 투혼을 펼치는 프로의 품격을 발휘했다. 레베카는 V리그 최종전을 마친 뒤 눈물을 훔치며 다음을 기약했고, 4년의 시간이 흘러 복귀가 성사됐다.  작년 10월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한국을 떠나 공격, 수비 모두 완성형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 완전히 새로운 ‘올 뉴 레베카’가 됐다고 생각하면 될 거 같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던 레베카. 그의 자신감은 허언이 아니었다. 레베카는 15일 오전 기준 오픈 공격 1위(41.87%)를 비롯해 퀵오픈 3위(50.49%), 공격종합 4위(43.19%), 득점 5위(510점) 등에 올라 흥국생명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레베카는 에이스 도약 비결로 일본 명장 요시하라 감독의 세심한 지도를 꼽았다. 그는 “감독님이 항상 선수들에게 오픈마인드를 강조하신다. 상황 별 대처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가르쳐주시고, 공만 보기보다 공수에서 더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다”라며 “소통 방식도 마음에 든다.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열린 마음으로 소통해주신다. 코트 안에서 늘 파이팅을 외치시고, 훈련 때는 배구 꿀팁을 전수해주신다. 새로운 걸 시도할 수 있게끔 해주신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물론 일본인 감독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는 통역을 몇 차례 거쳐야 한다. 그러나 배구라는 공통 분모가 있기에 이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레베카는 “내가 어떤 말을 하면 릴레이게임처럼 통역이 이뤄진다. 그러나 괜찮다.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결국 같은 방향으로 소통이 잘 이뤄진다”라고 말했다.  시즌 도중 합류한 세터 이나연과의 호흡도 점점 좋아지고 있다. 레베카는 “이나연과 훈련 중 소통이 잘 이뤄진다. 매 세트마다 연결성이 좋아질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한다”라며 “피드백이 오래 걸리긴 하더라도 잘 이뤄지고 있으며, 이나연이 항상 열린 마음으로 먼저 피드백을 주고 좋은 공을 주려고 노력한다”라고 새로운 주전 세터를 치켜세웠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1.1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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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도 '3전전승 8강행' 승승장구 일본에 감탄 "방심하는 기색 전혀 없더라"... '어부지리' 韓과 180도 다른 분위기

[OSEN=노진주 기자]  '3전전승' 조 1위로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8강에 오른 일본이 요르단을 상대로 그 기세를 이어가겠단 각오다. '어부지리' 8강행 한국과 분위기가 대조된다. 일본은 14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카타르를 2-0으로 꺾었다. 조별리그 3전전승 무실점(10득점)으로 조 1위에 오른 일본은 가볍게 8강행을 확정했다. 이날 경기는 일본의 일방적인 공세였다. 슈팅 22회(유효슈팅 7회)를 기록하며 카타르를 몰아붙였다. 카타르는 슈팅 1회(유효슈팅 0회)에 그쳤다. 전반 30분 일본이 선제골을 넣었다. 고이즈미 카이토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후루야 슈스케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추가골도 일본의 몫이었다. 후반 35분 카타르 골키퍼의 패스 실수가 나왔다. 사토 류노스케가 이를 가로챈 뒤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에도 일본은 계속 득점을 노렸다. 후반 39분 카와이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잡혔다. 후반 추가시간 시마모토의 마무리는 정확도가 부족했다. 경기는 일본의 2-0 완승으로 끝났다. 이번 대회에서 일본은 21세 이하(U-21) 선수 중심으로 엔트리를 꾸렸다. 2년 뒤 열리는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을 대비하기 위함이다. 그럼에도 시리아전 5-0 승리, 아랍에미리트전 3-0 승리로 조기 8강행을 확정, 조별리그 최종전도 승리하며 조 1위로 토너먼트로 향한다. 심지어 일본은 카타르전에서 8명을 교체하는 로테이션을 가동하고도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 일본은 오는 16일 8강에서 A조 2위 요르단과 맞붙는다. AFC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은 방심하는 기색 없이 카타르전을 치렀다"라고 감탄했다. 오이와 고 일본 감독은 “우리 목표는 3차전 역시 이기는 것이었다. 이를 이뤘다. 이 기세를 유지하면서 8강전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의 상태를 신중하게 평가한 뒤 8강전 선발을 결정할 것이다. 오늘 카타르전은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우리 선수들을 평가를 하는 자리이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카타르의 일리디오 발레 감독은 "실수로 인해 대가를 치렀다. 일본의 피지컬을 따라가지도 못했다. 전반적으로 우리는 이번 대회에서 기대했던 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조별리그 C조 최종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 0-2로 패했다. 이란(0-0 무), 레바논(4-2 승)을 상대로 1승 1무를 기록해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오를 수 있었지만 한 골도 넣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졌다. 같은 시간 C조 레바논이 이란을 1-0으로 잡으면서 한국은 어부지리로 조 2위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호주와 4강 티켓을 두고 다툰다. 중계를 맡은 이영표 KBS 해설위원은 한국 경기력에 대해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추가 실점까지 내준 뒤에도 경기를 뒤집겠다는 의지와 열정이 보이지 않는다. 경기력을 떠나 선수들이 경기에 임하는 태도가...”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어 “2살 어린 상대로 2골을 뒤지고 있는데 선수들이 몸싸움을 하는 모습이나 (느린) 움직임은 축구선수 출신으로서 이해할 수가 없다”라고 지적했다. 경기 종료 후에도 비판은 이어졌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최근 몇 년 동안 본 경기 중 경기력이 제일 안 좋았다. 이유를 하나 꼽기가 어렵다. 처음부터 끝까지였다. 가장 충격적인 건 선제 실점 이후 반응이었다. 골을 넣기 위해선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고 능동적으로 움직이고 몸싸움을 해줘야 하는데 그런 열정이 충분히 보이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AFC 소셜 미디어 계정, 대한축구협회 노진주([email protected])

2026.01.1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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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제자 적응력 실화? 은퇴 세터의 대반전→日명장+동료 모두 극찬 “열린 마음으로 피드백 준다” [오!쎈 인천]

[OSEN=인천, 이후광 기자] ‘김연경 제자’ 이나연(흥국생명)이 빠른 적응력을 앞세워 흥국생명의 주전 세터로 녹아들고 있다.  요시하라 토모코 감독이 이끄는 흥국생명은 14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한국도로공사와의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3-25, 25-22, 29-27, 25-16) 역전승을 거뒀다. 3위 흥국생명은 3연승을 질주하며 2위 현대건설과 승점 차를 지웠다. 시즌 12승 10패(승점 39). 올 시즌 한국도로공사와 세 차례 맞대결 모두 풀세트 접전 끝 1승 2패 열세에 처했으나 이날 4세트 만에 경기를 끝내며 2승 2패 동률을 이뤘다.  흥국생명 요시하라 감독은 “이겼지만 뭔가 정해진 게 아니다. 다음 경기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기 때문에 기쁘지만 조금 더 집중해야 한다. 다음 걸 생각하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승리에도 냉정함을 유지했다.  1위팀보다 강했던 부분을 묻자 “서브를 중간에 공격적으로 때리기 시작한 부분이 좋았다”라고 답했다.  이날 승부처는 3세트였다. 20-23으로 끌려갈 때만 해도 패색이 짙어보였지만, 홈팬들 앞 포기는 없었다. 김다은의 득점을 시작으로 이다현의 서브 에이스, 피치의 블로킹과 속공이 연달아 나오며 동점을 넘어 24-23 역전에 성공했다. 이다현의 서브가 아웃되면서 듀스 승부에 돌입한 흥국생명은 27-27에서 모마의 후위 공격이 연달아 아웃되는 행운에 힘입어 역전극에 마침표를 찍었다.  요시하라 감독은 “3세트 당시 기본적인 것만 전달했다. ‘망설이지 말고 결단을 내렸으면 한다’, ‘블로킹 손을 앞으로 하라’ 등을 주문했다”라고 설명했다. 평소보다 큰 리액션이 인상적이었다고 하자 “평소에도 그 정도로 외치긴 하는데 항상 외치고 있다”라고 말하며 멋쩍게 웃었다.  주전 세터 이나연의 다양성을 겸비한 안정적인 분배 또한 승리 요인이었다. 요시하라 감독은 “이나연 세터에게 공격수와 커뮤니케이션을 많이 하라고 이야기한다. 사전에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특히 공격수가 어떤 토스가 원하는지 알 수 있도록 소통을 강조한다”라고 말했다.  동료들도 이나연의 빠른 적응이 반갑기만 하다. 한때 은퇴를 선언하고 실업배구에서 커리어를 이어갔던 이나연이지만, 배구 예능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을 통해 V리그에 복귀한 뒤 빠르게 전성기 시절 기량을 되찾고 있다.  주포 레베카는 “이나연과 훈련 중 소통이 잘 이뤄진다. 매 세트마다 연결성이 좋아질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한다”라며 “피드백이 오래 걸리긴 하더라도 잘 이뤄지고 있으며, 이나연이 항상 열린 마음으로 먼저 피드백을 주고 좋은 공을 주려고 노력한다”라고 밝혔다.  올 시즌 성장을 거듭 중인 김다은은 “난 빠른 볼을 좋아해서 수비가 됐거나 공이 조금 멀리 갔을 때 (이)나연 언니와 타이밍을 계속 맞춘다. 언니가 직접 와서 ‘이 상황에 내가 빨리 줄 테니 네가 빨리 들어오라’고 말하는 등 소통을 많이 한다”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1.14. 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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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일기 들고 포즈라니? 개념이 없네!’ 日인기 레이싱모델, 논란 휩싸였다

[OSEN=서정환 기자] 일본의 인기 레이싱모델이 욱일기 논란에 휩싸였다.  마츠오 하루나는 170cm의 늘씬한 몸매로 일본에서 인기가 높은 모델이다. 체육교사 자격증이 있는 그녀는 2024년 레이싱모델로 데뷔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장신임에도 건강한 몸매와 유쾌한 미소가 매력적이다.  마츠오는 대학교 4학년까지 야구부에 소속돼 있었다. 체육교사 자격증을 소유할 정도로 운동에도 소질이 있는 만능으로 알려졌다. 일본에서도 그녀의 건강한 몸매와 독특한 이력이 화제가 됐다.  하지만 마츠오는 지난 11일 일본 치바에서 개최된 도쿄 오토살롱 2026에서 한 장의 사진으로 논란이 됐다. 그녀가 욱일기가 인쇄된 엽서를 들고 포즈를 취했기 때문이다. 아무리 일본내 행사지만 국제적인 파장을 전혀 생각하지 않고 안일하게 사진을 올렸다.  사진을 본 대만, 중국 등 해외팬들이 이의를 제기했다. 전범을 상징하는 욱일기를 행사에 쓴 것은 잘못됐다는 것이다. 논란이 커지자 주최측에서 해당 사진을 삭제했다.  일본은 아직까지도 전범국이라는 역사적 반성없이 단지 ‘디자인’으로 욱일기를 사용해 논란이 되고 있다. 심지어 일본언론에서도 사건의 심각성을 전혀 다루지 않고 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1.14. 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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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이 김 올림픽 출전, 최가온과 진검승부

다음달 6일 개막하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의 간판스타 중 한 명인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의 절대 강자 클로이 김(26·미국·사진)이 부상을 딛고 올림픽 출전 강행을 선언했다. 클로이 김은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올림픽 직전까지 스노보드를 탈 수 없어 아쉽지만, 올림픽 무대에 출전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참가에 앞서 이달 초 대회 장소인 스위스에 미리 건너가 훈련하던 중 어깨를 다쳤다. 지난해 12월에도 같은 부위를 다친 적이 있기 때문에 부상 정도 및 올림픽 출전 가능 여부가 설상(雪上) 종목 팬 및 관계자들 사이에서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클로이 김은 “어깨 관절 와순이 파열됐다”고 진단 결과를 공개했다. 한화 투수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무대를 누비던 지난 2015년에 다쳐 수술 받은 부위다. 하지만 어깨를 써서 공을 던져야 하는 류현진이 수술을 받고 재활에 14개월을 소비한 것과 달리 클로이 김은 어깨에 부하가 걸리지 않는 종목에 몸담고 있어 이른 회복과 출전이 가능하다. 그는 “원한 만큼의 연습량을 가져갈 순 없겠지만, 상관없다. 올림픽을 앞두고 이전과 다른 형태의 도전에 나서게 돼 신기하다”고 했다. 15일 스위스 락스에서 개막하는 스노보드 월드컵과 이달 말 미국에서 열리는 엑스게임에 모두 불참하고 재활에 전념할 예정이다. 클로이 김은 지난 2018년 평창대회와 2022년 베이징 대회에서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절대 강자다. 이번 대회에서 스노보드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한다. 경쟁자로는 ‘천재 스노보더’ 최가온(18·세화여고)이 주목 받는다. 클로이 김이 세운 각종 최연소 우승 기록을 하나하나 갈아 치워 스노보드 관계자들이 ‘하프파이프 여제’ 자리를 물려 받을 후계자로 첫 손에 꼽는 기대주다. 지난 2024년 여자 선수 중 최초로 1260도(3바퀴 반) 회전을 성공한 클로이 김에 맞서 최가온은 갈고 닦은 ‘스위치 백 나인’ 기술로 정면승부한다는 각오다. 2바퀴 반을 도는 대신 진행 방향의 반대쪽으로 도약하는 고난도 기술이다. 최가온이 “최고의 멘토”라 칭하는 클로이 김과 경쟁하는 장면은 겨울스포츠 팬들이 가장 보고 싶어 하는 승부 중 하나다. 스노보드 하프파이프는 지난해 구글 트렌드 분석 순위에서 동계올림픽 종목 중 아이스하키, 피겨 스케이팅, 스키 점프에 이어 4위에 올랐다. 송지훈([email protected])

2026.01.14. 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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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언론, '저조한 경기력'에도 일단 함박 웃음...진출 '당한' 8강 성과에 "역사에 남을 성과"

[OSEN=정승우 기자] 중국의 역사상 첫 토너먼트 진출에 현지 언론에서는 환호성을 내질렀다. 중국 '지보8은 14일(한국시간) "중국 U-23이 태국과 0-0으로 비기며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역사상 첫 번째의 성과"라고 전했다. 같은 시간 열린 경기에서 호주가 이라크를 2-1로 꺾으면서, 중국은 승점 5점(1승 2무)으로 D조 2위를 확정했다. 기록상으로는 중국 축구 역사상 처음 있는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통과다. 문제는 과정이다. 중국은 이날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사실상 태국에 압도당하면서 물음표가 붙는 경기였다. 공격은 무뎠고, 전개는 느렸으며, 위협적인 장면은 거의 나오지 않았다. 그럼에도 탈락하지 않았다. 지보8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중국의 진짜 에이스는 공격수가 아니었다. 골키퍼 리하오였다. 전반 39분 바이허라무의 머리를 맞고 골문으로 향한 공을 가까스로 쳐냈고, 후반 12분에는 태국 이크랏의 일대일 슈팅을 다리로 막아냈다. 중국의 역사적인 조별리그 통과는 공격이 아니라 선방 덕분에 성사됐다. 수치는 냉정했다. 중국은 점유율에서 밀렸고, 슈팅 수와 유효슈팅 모두 태국보다 적었다. 패스 성공률도 뒤처졌다. 경기 내내 끌려다녔지만, 골만은 내주지 않았다. '잘했다'라기보다는 '운이 따랐다'는 표현이 더 어울리는 90분이었다. 아이러니는 또 있다. 중국이 이번 대회에서 넣은 유일한 골은 호주전 세트피스 한 방이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한 골. 그런데도 8강이다. 지보8이 표현한 '새 역사'는 화려한 진격이 아니라, 계산기와 타 경기 결과가 함께 만든 결과물이었다. 결국 중국은 웃었고, 기록은 남았다. 경기력을 돌아보면, 이 미소가 어디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중국은 8강에서 우즈베키스탄을 만난다. 이제 더 이상 '비기면 된다'는 공식은 통하지 않는다. 역사는 쓰였지만, 설득력은 부족했다. 그리고 그 사실을, 누구보다 중국 스스로가 잘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14. 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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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 1위인데, 흥국생명 돌풍에 일격…사령탑 한숨 “강서브 오자 서로 미루는 모습, 분위기 넘겨줬다” [오!쎈 인천]

[OSEN=인천, 이후광 기자] 압도적 1위팀이 ‘난적’ 흥국생명의 돌풍을 막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한국도로공샤는 14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흥국생명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1-3(25-23, 22-25, 27-29, 16-25) 역전패를 당했다.  선두 한국도로공사는 3연승에 실패하며 시즌 17승 5패(승점 46)가 됐다. 2위 현대건설과 격차는 승점 7점이다. 올 시즌 흥국생명과 세 차례 맞대결 모두 풀세트 접전 끝 2승 1패 우위를 점했으나 이날 승점 획득에 실패하며 상대 전적 2승 2패 동률이 됐다.  외국인선수 모마가 양 팀 최다인 42점(공격성공률 52.78%)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범실이 11개에 달했다. 그 중에서 승부처 범실이 잦았다. 상대보다 무려 10개 많은 팀 범실(22-11)도 패인이었다.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은 경기 후 “3세트 2점 차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리시브가 문제였다. 서브가 강하게 들어왔는데 서로 미루는 모습이 한 번 나왔을 때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흥국생명 쪽으로 넘어갔다”라고 3세트 듀스 승부를 아쉬워했다.  상대보다 10개나 많은 범실에 대해서는 “공격 범실은 할 수도 있는데 눈에 보이지 않는 정확성이 많이 떨어졌다. 우리가 받을 수 있는 공을 너무 쉽게 상대에 줬다. 그런 부분이 경기를 어렵게 만들었다”라고 바라봤다.  2승 2패에서 향후 난적 흥국생명과 두 차례 더 만나야 하는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은 “상대는 리시브가 흔들리는데 공격의 다양성을 가져갔고, 우리는 리시브가 되는데 너무 눈에 보이는 공격만 했다. 그게 조금 잘못됐던 거 같다”라며 “상대는 모마에 더 집중한 건데 그걸 이용하지 못한 게 아쉽다. 계속 이윤정에게 주문했는데 그걸 풀지 못하면 앞으로도 어려울 거 같다”라고 한숨을 쉬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17일 광주에서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1.14. 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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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성호' 한국 U23, 8강 상대는 호주...'일본vs요르단', '우즈벡vs중국' U-23 아시안컵 대진 확정

[OSEN=정승우 기자] '이민성호' 대한민국의 8강 상대가 호주로 확정됐다. D조 최종 라운드 결과가 모두 나오면서 2026 AFC U-23 아시안컵 토너먼트 대진도 윤곽을 드러냈다. 14일(한국시간) 열린 D조 최종전에서 중국 U-23은 태국 U-23과 0-0으로 비겼다. 득점은 나오지 않았지만 중국은 패배를 피하며 승점 5점(1승 2무)을 확보, 사상 처음으로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를 통과하는 데 성공했다. 같은 시간 열린 경기에서는 호주 U-23이 이라크 U-23을 상대로 경기 막판 두 골을 몰아치며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 결과로 호주는 D조 1위, 중국은 2위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이라크는 3위로 밀려 탈락했다. 이에 따라 8강 대진도 확정됐다. C조 2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대한민국은 D조 1위 호주와 18일 맞 대결을 펼친다. 한국 입장에선 조별리그 내내 까다로운 경기력을 보였던 호주를 토너먼트 첫 상대에서 만나게 됐다. 한편 다른 대진도 정리됐다. 조 1위로 올라선 일본은 8강에서 요르단과 맞붙는다. D조 2위로 토너먼트에 오른 중국은 우즈베키스탄과 4강행을 다툰다. 태국과 중국의 경기는 슈팅 수가 20개를 넘겼음에도 끝내 골이 나오지 않는 답답한 흐름으로 마무리됐다. 태국은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경기에서 공격적인 부분에서 아쉬움을 남겼고, 중국은 점유율과 슈팅 지표에서 밀렸음에도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원하는 결과를 얻었다. 조별리그 최종일, 네 팀 모두가 한때 1위를 노릴 수 있었던 혼전의 D조는 호주의 극적인 역전승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이제 시선은 토너먼트로 향한다. 한국은 호주, 일본은 요르단, 중국은 우즈베키스탄과 각각 8강에서 격돌한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14. 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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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U23, 태국과 0-0 무...사상 첫 아시안컵 8강 진출→토너먼트 상대 기다린다

[OSEN=정승우 기자] 중국이 토너먼트로 향한다. 중국 U23 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알샤밥 클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D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태국에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중국은 승점 5점(1승 2무 0패)으로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다만, 같은 시간 열린 호주-이라크 경기 결과가 나오지 않았기에 토너먼트 상대는 정해지지 않았다.  중국은 4-4-2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왕위둥과 바이허라무가 투톱을 이뤘고, 중원에는 후허타오, 콰이지원, 쉬빈, 양하오위가 자리했다. 수비는 허이란, 펑샤오, 우미티장, 무타리푸가 구성했고, 골문은 리하오가 지켰다. 태국은 초반부터 적극적인 압박과 빠른 전환으로 맞섰다. 경기 초반은 태국이 더 활발했다. 전반 2분 왕위둥이 태클에 쓰러지는 장면이 나오는 등 태국은 몸싸움을 앞세워 흐름을 끊으려 했다. 중국은 빌드업 과정에서 다소 조심스러운 모습이었고, 전반 15분까지 뚜렷한 슈팅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오히려 수비 지역 혼전 속에서 태국에게 슈팅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기도 했다. 전반 25분 기준 슈팅 수는 중국이 1개, 태국이 4개였고, 점유율 역시 태국이 앞섰다. 태국은 측면과 세트피스를 통해 지속적으로 골문을 두드렸고, 중국은 수비에 무게를 두며 상황을 관리했다. 전반 가장 결정적인 장면은 38분에 나왔다. 태국이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했고, 골문 앞에서 실점 위기가 찾아왔다. 이 순간 골키퍼 리하오가 반사 신경을 앞세운 선방으로 실점을 막아냈다. 중국으로서는 전반을 버텨낼 수 있었던 중요한 장면이었다. 결국 전반전은 0-0. 태국이 상대적으로 더 많은 공격 기회를 만들었고, 중국은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균형을 유지했다. 양 팀 모두 결과의 무게를 의식한 듯 신중한 운영을 택한 가운데, 승부의 향방은 후반전에 맡겨지게 됐다. '기대주' 왕위둥의 선발 출전에도 불구하고 후반전에도 좀처럼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태국과 중국이 계속해서 기회를 주고받으면서 선제골을 노렸다.  팽팽한 흐름은 경기 막판까지 이어졌다. 후반 43분 중국의 페널티 박스 앞에서 공을 잡은 싯타불라가 강력한 슈팅을 날렸으나 이 역시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추가시간 5분이 주어졌다. 경기는 0-0으로 마무리됐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14. 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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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은퇴했는데’ 흥국생명 선두마저 격파! 파죽의 3연승→2위 눈앞…레베카 32점 맹폭 [인천 리뷰]

[OSEN=인천, 이후광 기자] 김연경 공백이 안 느껴진다. 일본 명장의 지도 아래 디펜딩챔피언의 위용을 되찾아가고 있는 흥국생명이다.  요시하라 토모코 감독이 이끄는 흥국생명은 14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한국도로공사와의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3-25, 25-22, 29-27, 25-16) 역전승을 거뒀다. 3위 흥국생명은 3연승을 질주하며 2위 현대건설과 승점 차를 지웠다. 시즌 12승 10패(승점 39). 반면 3연승 도전이 좌절된 선두 한국도로공사는 17승 5패(승점 46)가 됐다. 2위 현대건설과 격차는 승점 7점이다.  홈팀 흥국생명은 이다현, 이나연, 김다은, 피치, 레베카, 최은지에 리베로 도수빈이 선발 출전했다. 이에 한국도로공사는 이윤정, 타나차, 김세빈, 모마, 강소휘, 이지윤에 리베로 문정원으로 맞섰다.  1세트는 접전 끝 한국도로공사의 차지였다. 중반까지는 한국도로공사가 확실하게 주도권을 잡았다. 13-11 근소한 리드에서 모마의 서브 에이스를 시작으로 강소휘, 타나차가 날아올라 격차를 벌리며 20-16까지 달아났다. 상대 주포 레베카의 공세를 막아내지 못해 순식간에 동점을 허용했지만, 23-23에서 타나차와 모마가 연달아 득점에 성공하며 기선 제압을 이끌었다.  흥국생명이 2세트 반격에 나섰다. 레베카가 1세트의 기운을 이어 초반부터 득점포를 가동한 가운데 이다현, 최은지, 김다은 등이 고루 득점을 올리며 분위기 반전을 이끌었다. 22-16에서 모마를 막지 못해 23-22 턱밑 추격을 당했지만, 에이스 레베카가 연속 득점으로 세트 스코어의 균형을 맞췄다. 레베카는 1, 2세트에만 무려 18점(공격성공률 56.25%)을 책임졌다.  3세트는 흥국생명의 대역전승이었다. 20-23으로 끌려갈 때만 해도 패색이 짙어보였지면, 홈팬들 앞 포기는 없었다. 김다은의 득점을 시작으로 이다현의 서브 에이스, 피치의 블로킹과 속공이 연달아 나오며 동점을 넘어 24-23 역전에 성공했다. 이다현의 서브가 아웃되면서 듀스 승부에 돌입한 흥국생명은 27-27에서 모마의 후위 공격이 연달아 아웃되는 행운에 힘입어 역전극에 마침표를 찍었다.  흥국생명이 4세트 10-10에서 피치, 최은지 레베카의 3연속 득점으로 3세트의 기세를 이었다. 피치의 서브 범실로 잠시 흐름이 끊겼지만, 최은지가 날아올라 귀중한 3득점을 책임졌고, 이다현과 정윤주가 격차를 20-14까지 벌렸다. 원포인트 서버 박수연의 서브 에이스로 기세를 한껏 올린 흥국생명은 22-15에서 김다은의 블로킹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마지막 25번째 점수 또한 피치의 블로킹이었다. 흥국생명은 외국인선수 레베카가 팀 최다인 32점(공격성공률 55.17%)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다현은 12점, 피치는 블로킹 3개 포함 11점, 김다은은 10점으로 지원 사격했다. 반면 모마의 42점(공격성공률 52.78%) 활약은 패배에 빛이 바랬다. 상대보다 10개 많은 범실(22-12)에 발목이 잡혔다. 흥국생명은 오는 18일 화성에서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4연승을 노린다. 한국도로공사는 17일 광주에서 페퍼저축은행을 상대한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1.14. 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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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6명 "패럴림픽 중계 확대 필요해"

국민 10명 중 6명이 패럴림픽 중계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14일 패럴림픽 중계 확대에 대한 국민인식과 시청수요의 실증적인 파악을 위한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 국민의 63.1%가 중계 확대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장애인체육회는 지난해 11월 25일부터 일주일 동안 전국 만 20세 이상, 만 69세 이하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국민 10명 중 7명(76.6%)는 패럴림픽을 인지하고 있으며 63.1%가 중계 확대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중계 환경이 개선될 경우는 시청 의향이 있는 국민도 55.2%나 됐다. 2000명 중 패럴림픽 시청 유경험자는 1277명이었다. 이들은 경기 일정·종목에 대한 안내 부족(52.7%)을 가장 큰 불편 요인으로 꼽았다. 중계 종목이 적다(38.2%)는 지적도 많았다. 패럴림픽 시청 유경험자의 82.9%는 지상파TV를 통해 경기를 시청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응답자의 70.2%는 패럴림픽에서 한국 선수의 우수한 성과 노출이 장애인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을 냈다. 정진완 장애인체육회 회장은“이번 대국민 인식조사를 통해 패럴림픽 중계 확대를 위한 국민적 요구와 시청수요가 분명히 확인됐다”면서 “앞으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및 지상파 방송사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패럴림픽 중계가 국민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은 오는 3월 6일부터 3월 15일까지 열린다. 한국은 5개 종목에 선수 및 임원 40여 명이 출전한다. 김효경([email protected])

2026.01.14. 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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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 춘천 저소득층 어린이·청소년에 V리그 올스타전 관람권 전달

[OSEN=이후광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이 춘천시에 저소득층을 위한 2025~2026 V-리그 올스타전 관람권을 전달했다. 한국배구연맹은 "14일 오후 춘천시청 3층 시장 접결실에서 육동한 춘천시 회장, 이강균 춘천시체육회 회장, 신무철 한국배구연맹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춘천시 지역 저소득층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프로스포츠 문화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진에어 2025~2026 V-리그 올스타전 관람권 전달식을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최고의 프로스포츠 중 하나인 배구를 춘천에서 직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 연맹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춘천을 찾은 배구팬분들이 올스타전과 더불어 좋은 시간을 보내고 갈 수 있도록 함께 열심히 준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무철 사무총장은 “프로배구 비연고 지역에서 올스타전을 개최하게 돼 기쁜 마음이다. 비연고 지역 어린이들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하면서 배구 저변을 확대하는 등 배구와 한 걸음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해당 관람권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 어린이·청소년 가족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한편, 진에어 2025~2026 V-리그 올스타전은 25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펼쳐진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1.14. 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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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 IBK-현대건설 경기 비디오 판독 오독 인정·사과 “AI 비디오 판독 26-27시즌 도입하겠다”

[OSEN=길준영 기자] 한국배구연맹이 비디오 판독 오독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한국배구연맹은 14일 “지난 11일 화성 종합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IBK기업은행과 현대건설 경기 3세트 비디오 판독 논란에 대한 소청심사위원회를 지난 1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IBK기업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3로 패했다. 3세트에서 카리 가이스버거의 블로커 터치 아웃에 대한 비디오 판독에서 심판진은 터치아웃으로 판정하자 강성형 감독이 강하게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경기는 결국 현대건설의 패배로 끝났고 경기 후 강성형 감독은 비디오 판독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소청심사위원회는 해당 상황에 대해 면밀하고 정밀하게 분석한 결과, 해당 비디오판독 건을 ‘오독’으로 결론내렸다. 연맹은 “판독 과정에서 오류를 범하여 큰 혼란과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현대건설 구단과 선수단, 그리고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라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연맹은 “향후 동일한 혼선이 반복되지 않도록 판독 기준과 절차에 대한 개선책을 지속적으로 강구할 것이며, 더불어 전문위원과 심판 대상의 통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비디오판독 기준을 확립하여 유사 사례 재발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비디오 판독을 둘러싼 논란을 줄이기 위해 연맹은 AI 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다. 연맹은 “보다 객관적이고 정확한 판정을 위해 연맹은 고속 다각도 이미지 분석, 머신 비전 기반 라인 판독, 선수·볼 위치 추적 알고리즘이 포함된 AI 비디오판독 기술을 26-27시즌 도입을 목표로 비디오판독 시스템을 개선할 계획입니다”라며 비디오 판독의 정확도를 보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맹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리그 운영의 공정성을 다시금 바로 세우고, 제도적 보완을 통해 팬 여러분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다시 한 번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6.01.14. 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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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 기사회생' 신민준, LG배 우승컵 희망 살렸다.. 日 이치리키 꺾고 반격 성공

[OSEN=강필주 기자] 신민준(27) 9단이 벼랑 끝에서 살아 돌아왔다. 신민준은 14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 특설 대국장에서 열린 제30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결승 3번기 2국에서 이치리키 료 9단(29, 일본)을 상대로 285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지난 12일 1국의 충격패를 씻어낸 신민준은 종합 전적 1승 1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세웠다. 신민준의 활약 속에 LG배 우승컵의 향방은 최종국으로 넘어갔다. 우승 상금 3억 원, 준우승 상금 1억 원이 걸린 이번 대회 최종국은 다음날인 15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속개된다. 신민준은 이날 완승에 가까운 내용으로 반격에 성공했다. 이치리키를 상대로 거둔 첫 승리이며, 상대 전적은 1승 2패가 됐다.  초중반부터 두터움과 실리를 동시에 챙긴 신민준은 하변에서 들어온 이치리키의 승부수를 침착하게 방어하며 승기를 잡았다. 좌중앙 전투 중 181수 부근에서 AI 그래프가 30%까지 떨어지는 위기도 있었다. 하지만 정교한 수읽기로 상대의 항서를 받아냈다. 신민준은 2국후 인터뷰에서 "전반적으로 형세가 계속 좋았는데, 쉬운 실수를 몇 차례 하면서 만만치 않아졌다. 거의 마지막 순간에서야 승리를 확신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첫날 대국은 지면 안 됐던 바둑이었는데 아직 기회가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면서 "그런 바둑이 다시 나오지 않도록 최종국은 모든 실력을 다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결연한 각오를 전했다. 이번 결승은 1998년 이후 28년 만에 성사된 한일 결승전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5년 만의 탈환을 노리는 신민준과 일본 국적 기사 사상 첫 LG배 우승에 도전하는 이치리키의 '단판 승부'만 남게 됐다. 한국이 승리할 경우 통산 15회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1.14. 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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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배구협회, 여자배구 국가대표 차상현 감독·이숙자 코치 선발 “나고야 AG 후 재평가” [공식 발표]

[OSEN=길준영 기자] 대한배구협회가 여자배구 국가대표 감독으로 차상현 감독을 선임했다. 대한배구협회는 14일 “이날 오후 이사회를 개최하고, 2026년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을 이끌어 갈 지도자로 차상현 감독과 이숙자 코치를 선발했다”고 발표했다.  두 지도자는 지난 5일 실시된 대한배구협회 여자경기력향상위원회 면접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후보로 추천됐으며, 협회 대표팀감독선발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사회에서 최종 선발되었다. 두 지도자의 임기는 대한체육회 선발 승인일부터 2028년 국가대표 시즌 종료일까지이며,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종료 후 결과와 지도력에 대한 경기력향상위원회 재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차상현 감독은 현재 SBS스포츠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2024년까지 GS칼텍스를 지휘하며 탁월한 지도력을 입증했다. 2007년부터 2009년까지 남자배구 국가대표 코치를 역임한 경력도 보유하고 있어 국가대표팀 운영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오랜 지도 경력과 리더십, 카리스마와 사명감을 겸비한 차 감독은 여자대표팀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숙자 코치는 현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으로, 2012 런던올림픽 여자배구 4강 진출의 주역이자 국내 최고의 세터로 손꼽히는 선수 출신이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정관장에서 코치로 활동하며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쌓았다. 세터 출신 코치로서 국가대표 세터 선수들에게 포지션에 특화된 지도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가대표 출신 코치로서 감독과 선수 간의 원활한 소통을 돕는 가교 역할도 기대된다. 두 지도자는 향후 대한체육회의 승인 절차를 거쳐 공식 임기가 시작될 예정이며, 임기가 시작되면 차상현 감독과 이숙자 코치는 2026년 국가대표팀 일정 준비에 돌입한다. AVC컵, 동아시아선수권대회, 아시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까지 주요 국제대회가 연이어 예정되어 있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대한배구협회는 “새로운 지도자 체제 아래 2026년 아시아선수권대회와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며 “차상현 감독과 이숙자 코치의 전문성과 경험이 여자대표팀의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6.01.14.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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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강점 찾아볼 수 없었다" 고개 숙인 패장 이민성... '할 말 한다' 이영표도 수위 높은 쓴소리 "의지, 열정 어디 갔나"

[OSEN=노진주 기자] 참혹한 경기력에 감독도 '대선배'도 쓴소리를 뱉어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13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프린스 파이샬 빈 파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 0-2로 졌다. 탈락은 피했다. 한국은 1승 1무 1패로 승점 4를 확보하며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우즈베키스탄은 2승 1무로 승점 7을 쌓아 조 1위를 차지했다. 같은 시간 이란을 1-0으로 이긴 레바논이 승점 3으로 3위에 자리했고 이란은 2무 1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한국은 무승부만 거둬도 조 1위가 가능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경기 내내 흐름을 내주며 패했다. 결과적으로 경우의 수에 기대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이란이 레바논을 잡았다면 조 3위로 밀릴 뻔했다. 한국은 공격 전개에서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전반 6분 강성진이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지만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다. 후방 빌드업 과정에서도 패스 타이밍과 위치가 어긋나며 잦은 위기를 자초했다.   후반 들어 한국의 집중력 문제는 더욱 뚜렷해졌다. 후반 3분 위험 지역에서 공을 처리하지 못했고 베르주존 카리모프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후반 11분에는 치명적인 패스 미스로 추가 실점 위기를 맞았다. 이현용의 태클과 홍성민의 연속 선방이 없었다면 점수 차는 더 벌어질 수 있었다.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한국은 후반 35분 왼쪽 측면 크로스를 허용했다. 박스 안에 수비 숫자는 많았지만 마크는 무너졌다. 세컨드볼 대응도 늦었다. 결국 사이두마르콘 사이드누룰라예프의 왼발 슈팅에 한 골 더 내줬다. 이날 한국은 90분 동안 유효 슈팅 1개에 그쳤다. 공격과 수비 조직력 모두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몸싸움과 압박에서 상대에 밀렸다. 경기 막판 이민성 감독은 공격 숫자를 늘렸지만 단조로운 롱패스는 효과를 보지 못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이민성 감독은 담담하게 패배를 받아들였다. 그는 “오늘 우즈베키스탄에 완패했다. 우리가 하려는 플레이를 전혀 못했다. 팀의 문제를 먼저 파악하는 게 급선무다. 일차적으로 개선해야 하는 부분이 많다.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다시 잘 준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강점과 약점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이민성 감독은 “강점이라고 이야기할 부분은 없는 거 같다. 일단 내가 전술적으로 실수를 했다. 선수들 역시 우리가 베스트 멤버를 짜는 상황에서 혼선이 있었던 것 같다. 다시 준비해서 잘 정비하는 게 앞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전술 문제뿐 아니라 선수들의 태도도 도마 위에 올랐다. 후반 28분 우즈베키스탄의 좌측 돌파 장면이 대표적이었다. 공이 라인을 넘어간 듯 보였지만 주심의 휘슬은 울리지 않았다. 우즈베키스탄 선수들은 플레이를 이어갔고 한국 선수들은 순간적으로 멈췄다. 벤치에서는 끝까지 하라는 외침이 터져 나왔다. 중계를 맡은 이영표 KBS 해설위원도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추가 실점까지 내준 뒤에도 경기를 뒤집겠다는 의지와 열정이 보이지 않았다. 경기력을 떠나 선수들이 경기에 임하는 태도가...”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어 “2살 어린 상대로 2골을 뒤지고 있는데 선수들이 보여준 몸싸움이나 움직임은 축구선수 출신으로서 이해할 수가 없다”라고 지적했다. 경기 종료 후에도 비판은 이어졌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최근 몇 년 동안 본 경기 중에서 경기력이 제일 안 좋았다. 이유를 하나 꼽기가 어렵다. 처음부터 끝까지였다. 가장 충격적인 건 선제 실점 이후 반응이었다. 골을 넣기 위해선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고 능동적으로 움직이고 몸싸움을 해줘야 하는데 그런 열정이 충분히 보이지 않았다”라고 아쉬워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KBS 스포츠 유튜브 채널.   노진주([email protected])

2026.01.14.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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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 좋게 올라갔다” 일본 팬들 비웃음 폭발…한국은 반박할 힘이 없다

[OSEN=우충원 기자] 한국 U-23 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에 완패한 뒤, 이번엔 일본에서 조롱성 반응이 쏟아졌다. 경기력 자체가 흔들린 데 이어 타국 팬들의 시선까지 차갑게 변했다. 한국은 조 2위로 8강에 올라 생존에는 성공했지만, 내용은 전혀 설득력이 없었다. 그리고 그 허점은 일본 언론과 팬들의 입을 통해 그대로 드러났다. 일본 축구 전문 매체 게키사카는 14일 “일본과 마찬가지로 U-21 세대 선수들로 대회에 나선 우즈베키스탄이 U-23 한국을 2-0으로 꺾고 조 1위로 통과했다”며 “한국은 자력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타 경기 결과에 힘입어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고 전했다. 결과만 보면 8강 진출이지만 과정은 운에 기대 살아남았다는 의미를 분명히 새겨 넣었다. 게키사카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일본은 이미 B조 1위 통과를 확정했고, 16일 8강전에서 요르단과 맞붙는다. 일본이 승리할 경우 C조 2위 한국과 준결승에서 한일전이 성사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이 먼저 흔들린 상황에서 일본은 이미 다음 단계의 시나리오까지 그리며 여유를 드러낸 셈이다. 한일전 가능성을 언급한 표현 자체가 한국을 ‘이겨야 할 라이벌’로 보기보다 ‘올라올 수도 있는 상대’ 정도로 바라보는 뉘앙스를 풍겼다. 이 기사가 야후 스포츠를 통해 소개되자, 일본 팬들은 더 노골적으로 반응했다. 댓글 창에는 한국을 향한 조롱과 혹평이 빠르게 이어졌다. 한 일본 팬은 “이번 대회에서도 레바논을 상대로 간신히 이긴 한국이 우즈베키스탄을 이길 거라고는 생각하기 어려웠다. 2위로 올라가긴 했지만, D조 1위도 그다지 강하지 않다. 이길 기회는 충분하지만, 운이 좋은 건 여전하다”며 비꼬았다. 한국이 패배한 원인을 실력 부족으로 못 박으면서도, 조별리그 통과 자체를 ‘운’으로 규정한 것이다. 또 다른 팬은 “이란이 예상 밖으로 미끄러져 준 덕분에 조별리그를 통과했지만, 경기 내용은 정말 형편없었다. U-23이라고 해도 아시아 팀을 상대로 이렇게 약한 한국은 기억에 없다”며 “솔직히 일본의 상대가 될 수준은 아니라고 본다”고 혹평했다. 경기력에 대한 조롱이 단순한 한 경기 평가를 넘어 ‘한국 축구의 위상’까지 부정하는 방향으로 흘렀다. 반응은 더 거칠어졌다. 일부 팬들은 한국 U-23의 부진을 한국 축구 전체의 구조적 문제로 연결했다. “조심스럽게 말하자면 한국 축구는 손흥민이 은퇴하면 하락세를 탈 가능성이 크다”는 주장과 함께, 김민재·이재성·황희찬·황인범 등 주요 자원들이 모두 30세 전후에 접어들었다는 점을 거론했다. 이어 중간 세대가 두껍지 않다고 평가하며 이강인 다음 세대로 오현규·정우영 정도밖에 떠오르지 않는다는 분석도 덧붙였다. 20세 전후 자원으로 김민수, 양민혁을 언급하면서도 “현 세대와 비교하면 작아졌고 포지션도 한쪽으로 치우쳐 있다”고 깎아내리며 한국의 미래까지 흔들어 놓았다. 문제는 한국이 이 조롱을 반박할 시간이 많지 않다는 점이다. 한국은 오는 18일 D조 1위와 8강전을 치른다. 현재 D조 1위는 승점 4의 중국, 2위는 승점 3의 호주다. 상대가 중국이든 호주든, 더 이상 조별리그처럼 ‘버티는 축구’로는 생존을 장담할 수 없다. 특히 중국이 올라온다면, 분위기는 더 복잡해진다. 이미 중국 언론과 팬들이 공한증 파괴를 외치며 도발을 시작했고, 한국은 지난해 판다컵에서 중국에 0-2로 패한 기억까지 있다. 이번 패배가 일본 팬들에게까지 조롱거리가 된 상황에서, 중국전은 단순한 8강전이 아니라 자존심을 건 전면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 결국 이민성호가 바꿔야 할 건 전술보다 먼저 경기 태도다. 일본이 비웃는 이유는 단지 한 경기를 졌기 때문이 아니다. 상대보다 느렸고, 강하지 못했고, 지고 난 뒤에도 달라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토너먼트는 결과가 모든 것을 지운다. 8강에서 승리하면 조롱은 사라진다. 하지만 또 흔들린다면 이번 대회는 단순한 탈락이 아니라 한국 축구 세대의 불안감까지 증폭시키는 사건으로 남을 수 있다. / [email protected] [사진] KFA제공.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1.14. 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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