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최신기사

‘김연아 키즈’ 신지아, 첫 올림픽무대부터 찢었다 “늘 하던 대회라고 생각했다!” [2026 동계올림픽]

[OSEN=서정환 기자] ‘김연아 키즈’ 신지아(18, 세화여고)는 첫 올림픽 무대부터 자신감이 넘쳤다.  신지아는 6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피겨 팀 이벤트(단체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7.93점에 예술점수(PCS) 30.87점을 합쳐 68.80점을 받았다.  신지아는 큰 실수 없이 무난한 무대를 선보였다. 자신의 최고점수가 74.47점임을 감안한다면 개인전에 대한 전망을 더욱 밝게 했다.  김연아를 보고 자란 세대의 올림픽 무대는 감회가 남달랐다. 경기 후 신지아는 “너무 올림픽이라고 생각하면 긴장될 것 같았다. 늘 하던 대회라고 생각했다. 긴장하지 않으려고 방법을 찾았다. 음악을 들으며 마인드컨트롤 했다. 많은 언니 오빠들이 응원해줘서 힘이 되고 즐겁게 경기했다. 그냥 자신감 있게 하라고 하셨다”고 힘을 냈다.  이날 차준환, 이해인 등 한국대표팀 선수들이 단체로 신지아를 응원해 힘을 보탰다. 신지아는 “시작전에 살짝 긴장됐다. 한발자국 뒤에서 언니 오빠들이 응원해줘서 힘이 됐다. 단체전에 설 수 있어서 영광이다. 개인전 전에 경기감을 느낄 수 있어서 다행이다. 개인전도 잘 이겨내서 할 수 있는 퍼포먼스를 다 보여드리고 싶다”며 대표팀 동료들에게 감사했다.  단체전에서 예열에 성공한 신지아는 개인전 전망도 밝다. 그는 “점프가 살짝 뒤집어질 뻔해서 아쉽다. 나머지 스윙은 연습대로 보여드린 것 같아서 다행이다. 가장 생각나는 사람은 부모님이다. 열심히 묵묵히 응원해주셔서 올림픽에 나올 수 있었다. 감사하다”고 기대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2.06. 13:50

썸네일

대륙 효과 장난 아니네! 논란 많인 중국계 미국인, 대륙 머니 휩쓸었다

[OSEN=이인환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가장 ‘값비싼’ 선수의 이름이 먼저 공개됐다. 주인공은 중국 프리스타일 스키 대표 구아이링(미국명 에일린 구)이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지난 6일(한국시간) “구아이링이 최근 1년간 약 2300만 달러(약 337억7000만 원)의 수입을 올리며, 올림픽 출전 선수 가운데 최고 수입자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경기 성적을 넘어, 브랜드 가치에서 이미 ‘넘사벽’이라는 평가다. 구아이링의 배경은 상징적이다. 미국인 아버지와 중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프리스타일 스키 미국청소년대표출신 구아이링은 지난 2019년 돌연 중국으로 귀화해 충격을 줬다.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그녀는 대회전 1620도 회전 금메달과 U형 경기 금·은메달을 휩쓸며, 공식 기록상 ‘중국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중국 대표로 출전해 프리스타일 스키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그 순간, 구아이링은 단순한 선수에서 국가적 아이콘으로 변했다. 중국 내 인기는 폭발적이었고, 글로벌 브랜드의 시선도 한꺼번에 쏠렸다. 현재도 영향력은 유지되고 있다. 하지만  이후 무릎 부상 등을 이유로 주요 대회를 잇달아 불참하자 중국 여론은 급변했다. ‘광고 찍고 돈 벌 때는 중국인, 다치면 미국 가서 쉬는 미국인'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그래도 중국에서는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210만 명을 넘어섰다. 미국 ‘야후 스포츠’는 “구아이링이 1월 초 ‘나의 일상’이라는 짧은 영상을 올렸고, 약 열흘 만에 조회 수 100만 회를 돌파했다”고 소개했다. 경기장 밖에서의 파급력 역시 메달급이라는 의미다. 수입 2위는 NHL 최고의 스타 오스턴 매슈스(미국)다. 연간 수입은 약 2000만 달러. 아이스하키라는 종목 특성상 올림픽 출전 여부와 무관하게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의 상업 가치를 확보한 사례다. 3위에는 ‘스키 전설’ 린지 본(미국)이 이름을 올렸다. 현역 은퇴 이후에도 연 800만 달러의 수입을 유지하며 브랜드 파워를 증명했다. 눈길을 끄는 이름은 4위다. 교포 선수 클로이 김(미국)은 연 400만 달러를 버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스노보드 종목 사상 최초의 올림픽 3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성적과 스토리, 그리고 시장성까지 모두 갖춘 선수다. 이번 조사는 분명한 흐름을 보여준다. 동계올림픽은 더 이상 ‘비인기 종목의 무대’가 아니다. 스타 선수에게 올림픽은 경기장이자, 글로벌 브랜드를 증폭시키는 플랫폼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 구아이링이 있다. 메달 색깔과 상관없이, 이미 그는 이번 올림픽의 가장 큰 ‘승자’ 중 한 명이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2.06. 8:49

썸네일

‘첫 올림픽 맞아?’ 성공적인 무대 신지아 “늘 하던 대회라고 생각했다…언니 오빠들 응원 힘이 됐어” [2026 동계올림픽]

[OSEN=서정환 기자] ‘김연아 키즈’ 신지아(18, 세화여고)가 첫 올림픽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신지아는 6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피겨 팀 이벤트(단체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7.93점에 예술점수(PCS) 30.87점을 합쳐 68.80점을 받았다.  자신의 최고점수 74.47점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큰 실수 없이 성공적으로 모든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첫 올림픽 무대임을 감안하면 성공적인 무대였다.  경기 후 신지아는 주관방송사와 인터뷰에서 “시작전에 살짝 긴장됐다. 한발자국 뒤에서 언니 오빠들이 응원해줘서 힘이 됐다. 단체전에 설 수 있어서 영광이다. 개인전 전에 경기감을 느낄 수 있어서 다행이다. 개인전도 잘 이겨내서 할 수 있는 퍼포먼스를 다 보여드리고 싶다”며 연기에 만족했다. 이날 차준환, 이해인 등 한국대표팀 선수들이 단체로 신지아를 응원해 힘을 보탰다.  신지아는 “너무 올림픽이라고 생각하면 긴장될 것 같았다. 늘 하던 대회라고 생각했다. 긴장하지 않으려고 방법을 찾았다. 음악을 들으며 마인드컨트롤 했다. 많은 언니 오빠들이 응원해줘서 힘이 되고 즐겁게 경기했다. 그냥 자신감 있게 하라고 하셨다”고 힘을 냈다.  신지아는 이제 개인전에 임한다. 그는 “점프가 살짝 뒤집어질 뻔해서 아쉽다. 나머지 스윙은 연습대로 보여드린 것 같아서 다행이다. 가장 생각나는 사람은 부모님이다. 열심히 묵묵히 응원해주셔서 올림픽에 나올 수 있었다. 감사하다”며 부모님에게 감사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2.06. 8:20

썸네일

선수에게 폭언한 지도자가 개막전 나왔다고? 나상호-오세훈의 마치다, 개막전 승리

[OSEN=서정환 기자] 선수폭언 스캔들로 시끄러운 마치다 젤비아가 개막전서 승리했다.  마치다는 6일 일본 요코하마 닛산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6 J1리그 개막전에서 홈팀 요코하마 마리노스를 3-2로 꺾고 승리를 차지했다.  한국선수 나상호와 오세훈은 모두 선발에서 제외됐다. 나상호는 팀이 3-2로 앞선 후반 22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오세훈은 명단에서 제외돼 출전기회가 없었다.  선수폭언 스캔들로 일본축구계에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마치다 구단이다. 일본축구협회(JFA)는 지난 12월 선수와 스태프를 대상으로 폭언을 한 혐의로 J1 마치다 FC의 구로다 고(55) 감독에게 ‘엄중경고의 지도자 연수 이수’를 명령했다.  문제는 구로다 감독이 사건이 터졌음에도 “구단의 판단에 따라 대응할 뿐 노코멘트 하겠다”면서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는 점이다. 여론은 그의 지도자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고 악화됐다.  JFA 기술위원회는 구로다 고 감독의 지도자 자격증 적격성을 재심사한 결과 지도자 자격은 유지하기로 했다.  기무라 야스히코 지도자 양성 디렉터는 “구로다 감독이 잘못한 것을 개선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다시 한 번 기회를 주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개막전 승리를 했지만 성적과 상관없이 구로다 감독은 여론의 싸늘한 시선을 받고 있다. 한국선수가 두 명이나 포함된 구단이라 한국에서도 관심이 높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2.06. 8:02

썸네일

스키점프 '역대급 페니스 게이트'에 대한 해답은 "성기에 마이크로칩 넣어라"

[OSEN=이인환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개막하기도 전에 전례 없는 '기괴한' 부정행위 의혹에 역대급 대처가 나왔다. 6일(한국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일부 남자 스키점프 선수들이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 성기에 히알루론산을 주입한다는 충격적인 보도가 나오면서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공식 조사 가능성을 시사했다. 비톨트 방카(42) WADA 회장은 현지 시각으로 5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근 불거진 이른바 '페니스 게이트'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방카 회장은 미소를 지으면서도 "스키점프는 내 고향 폴란드에서 매우 인기 있는 종목이다. 반드시 살펴보겠다고 약속한다"라고 답했다. 이번 논란은 독일 '빌트'의 보도로 시작됐다. 기사에 따르면 일부 선수들이 경기복(수트) 치수를 잴 때 중요 부위에 히알루론산이나 파라핀을 주사해 일시적으로 부피를 키운다는 의혹이다. 이유는 스키점프 수트 때문이다. 수트는 공기 저항을 이용해 하늘을 나는 '돛' 역할을 한다. 국제스키연맹(FIS) 규정상 수트의 가랑이 높이는 선수의 실제 신체 치수에 맞춰 엄격히 제한된다. 다시 말해서 만약 주사를 통해 성기의 치수를 인위적으로 부풀려 측정할 경우 실제 경기 때는 더 넉넉한 수트를 입을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수트의 표면적이 단 2cm만 넓어져도 공기 저항은 4% 줄고 양력은 5% 증가한다. 이는 비거리를 약 5.8m나 늘릴 수 있는 엄청난 수치다. 올리비에 니글리 WADA 사무총장은 "이것이 실제 도핑과 관련이 있는지, 혹은 금지 목록에 포함될 만한 사안인지 위원회에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키점프계는 이미 지난해 2025 세계선수권대회 당시 노르웨이의 마리우스 린드비크(28)와 요한 안드레 포르팡(31)이 수트 가랑이 솔기를 조작한 혐의로 3개월 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코칭스태프 3명은 18개월 자격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기도 했다. 독일 크레펠트 마리아 힐프 병원의 캄란 카림 전문의는 "주사로 성기를 일시적으로 두껍게 만드는 것은 가능하지만, 이는 의학적으로 권장되지 않으며 상당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영국 '더 선'은 "국제스키연맹(FIS)은 올림픽 기간 중 수트 조작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보호복에 변조 방지 마이크로칩을 삽입하고, 3D 스캐닝으로 신체 치수와 수트를 실시간 대조한다"고 밝혔따. 이어 "검사대를 통과한 이후 조작이 확인될 경우 즉각 제재가 따른다. 장비 규정 위반은 옐로카드, 재발 시 레드카드와 함께 다음 경기 출전 금지, 팀 엔트리 축소까지 연결된다. 미세한 차이가 승부를 가르는 종목에서, 이제 ‘속임수’는 기술로 봉쇄된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2.06. 7:59

2026 밀라노-코르티나 겨울 올림픽, 토론토에서 즐기는 법

   오늘 오후 2시 개막식 중계 시작 (동부 표준시 기준)  토론토 전역 바(Bar) 오전 6시부터 주류 서비스 허용  네이선 필립스 광장 등 주요 거점 무료 관람 행사 풍성   2026 밀라노-코르티나 겨울 올림픽이 이탈리아 현지 시각으로 2월 6일 금요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약 2,900명의 선수가 116개의 금메달을 놓고 격돌하는 이번 대회에서 캐나다 선수단의 활약이 기대되는 가운데, 토론토에서도 올림픽 열기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마련되었다.   개막식 및 중계 정보   개막식 시간은 토론토 시간(EST) 기준 오늘(2월 6일) 오후 2시이며 CBC가 캐나다 공식 중계 방송사이므로 TV 채널은 물론, CBC Gem 앱이나 웹사이트(CBCGem.ca)를 통해 무료로 실시간 스트리밍 시청이 가능하다.   첫 메달 결정전은 토요일(2월 7일) 알파인 스키와 스노보드 등에서 시작되며, 2월 19일 여자 하키 결승, 2월 22일 남자 하키 결승 및 폐막식이 이어진다.   토론토 현지 즐길 거리   새벽부터 흐르는 '올림픽 스피릿' 올리비아 차우 시장의 제안으로 토론토 시의회는 올림픽 기간(2월 5일~22일) 동안 관내 바와 레스토랑의 주류 판매 시작 시간을 오전 6시로 앞당기는 안을 승인했다. 이탈리아와의 6시간 시차 때문에 새벽이나 아침 일찍 열리는 주요 경기(피겨 스케이팅, 컬링 등)를 펍에 모여 응원하는 팬들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팀 캐나다 팬페스트 (Team Canada FanFest)   일시: 2월 7일(토) ~ 8일(일) 오전 9시 ~ 오후 6시 장소: 네이선 필립스 광장 (Nathan Phillips Square)   대형 스크린을 통한 경기 관람, 무료 스케이트 대여, 올림픽 선수와의 만남, 겨울 스포츠 체험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무료 행사가 진행된다.   쇼핑몰 및 공공 도서관 관람 공간   이튼 센터(Eaton Centre)의 퀸즈 크로스 푸드홀에서 경기를 상영하며, 스키 시뮬레이터와 실내 컬링 체험존이 운영되며 토론토 공공 도서관에서도 CBC와 협력하여 35개 이상의 지점에서 무료 관람 파티를 개최한다.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팀 [email protected]밀라노 코르티 겨울 올림픽 토론토 시간 올림픽 열기

2026.02.06. 6:32

썸네일

“8년 만의 귀환, 제한된 전력에도 포인트 확보”… 임해나-권예, 올림픽 팀 이벤트 7위 [2026 동계올림픽]

[OSEN=서정환 기자] 한국 피겨 아이스댄스가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팀 이벤트에서 8년 만에 돌아왔다. 임해나-권예 조가 리듬댄스에서 70.55점을 기록하며 7위에 자리, 팀에 4포인트를 안겼다. 한국은 남녀 싱글과 아이스댄스만으로 경쟁해야 하는 불리한 상황에서도, 한정된 선수 구성 속에서 값진 포인트를 확보했다. 페어 팀 없이 치른 이번 팀 이벤트 참가 자체가 2018 평창 이후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총 10개국이 참가한 이번 팀 이벤트는 남녀 싱글, 페어, 아이스댄스 등 4개 세부 종목의 점수를 합산해 상위 5개국이 결선에 진출한다. 한국은 제한된 전력에도 불구하고 경쟁력을 입증하며, 결선 진출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다. 임해나-권예 조는 경기 후 “오랜만의 팀 이벤트 참가였지만, 최선을 다했다.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포인트를 확보할 수 있어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8년 만의 복귀, 불리한 구성 속에서도 포인트 확보… 한국 피겨의 도전은 이제 시작이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2.06. 4:39

썸네일

“개막도 못 하고 멈췄다”… 노로바이러스에 무너진 동계올림픽 초비상 걸렸다! 핀란드 아이스하키 대표팀 집단 감염사태 [2026 동계올림픽]

[OSEN=서정환 기자] 코로나 바이러스를 피했더니 노로 바이러스가 왔다?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가 개막부터 초유의 악재를 맞았다. 핀란드 대표팀이 노로바이러스 집단 감염으로 사실상 전력 붕괴 상태에 빠졌다. 캐나다와의 대회 첫 경기가 전격 연기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대회 조직위원회는 6일(한국시간) 핀란드–캐나다전의 연기를 공식 발표했다. 당초 이날 열릴 예정이던 경기는 12일로 미뤄졌다. 이는 핀란드 선수단 내 급속한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불가피한 결정이었다. 핀란드는 이날 훈련에 스케이터 8명과 골리 2명만을 투입할 수 있을 정도로 상황이 심각했다. 전체 선수 중 13명이 격리 또는 자가격리 상태에 놓였고, 정상적인 경기 진행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판단이 내려졌다. 감염은 지난 화요일 밤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캐나다 역시 강행보다는 연기를 택했다. 캐나다 대표팀의 지나 킹즈버리 단장은 “올림픽을 위해 4년을 준비해온 선수들이 개막도 전에 병으로 쓰러진 상황에 깊은 공감을 느낀다”며 “경기를 미루는 것이 경쟁의 공정성과 올림픽 정신에 부합하는 결정”이라고 밝혔다. 핀란드의 테로 레흐테라 감독은 “현재 건강한 선수 10명으로 정식 경기를 치르는 것은 선수 개인에게도, 상대 팀에도 부당하다”며 “감염 가능성을 안고 캐나다를 상대하는 일은 절대 할 수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수 보호가 최우선”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번 연기로 핀란드는 일정상 미국과의 경기 전까지 이틀의 추가 회복 시간을 얻게 됐지만, 이는 결코 호재로 보기 어렵다. 대회 흐름이 끊긴 데다, 컨디션 회복 여부 자체가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핀란드는 미국·캐나다에 이은 확실한 메달 경쟁국으로 평가받아왔던 팀이다. 핀란드 주장 예니 히리코스키는 “분명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하루하루 버티며 서로를 돕고 있다”며 “지금은 침착함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여자 아이스하키 강국으로 꼽히는 핀란드는 올림픽 동메달 4회, 최근 두 차례 세계선수권에서도 연속 동메달을 획득하며 꾸준한 경쟁력을 입증해왔다. 그러나 이번 집단 감염 사태로 인해, 메달 레이스 자체가 출발선에서부터 흔들리는 위기를 맞게 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경기 연기 없이 치러졌던 2022 베이징 올림픽과 비교하면, 이번 사태는 더욱 이례적이다. 올림픽 무대에서 바이러스가 다시 한번 스포츠를 멈춰 세운 순간이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2.06. 3:29

썸네일

동계올림픽 개막식서 美선수단 향해 '야유' 쏟아질까.. 반미 정서 확산 '부통령 방문에 이탈리아 들썩'

[OSEN=강필주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을 코앞에 두고 미국 선수단을 향한 현지 관중들의 야유 가능성이 제기되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진화에 나섰다. 6일(한국시간) 미국 '허프포스트'에 따르면 커스티 코번트리 IOC 위원장은 7일 오전 4시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대회 개막식에서 미국 선수단이 야유를 받을 가능성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최근 이탈리아 현지에서는 미국 대표단을 향한 반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번 미국 사절단은 JD 밴스 부통령과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이끌고 있으며, 특히 미국 이민세관집행국(ICE) 요원들이 수행단에 포함된 사실이 알려지며 논의의 중심에 섰다. 밀라노 시장이 ICE 요원들을 '살인 민병대'라 지칭하는 등 날 선 비판을 쏟아내면서 정치적 긴장감이 스포츠를 덮으면서 팬들도 예민해진 상태다.  한 기자가 '미국 선수들이 개막식에서 야유를 받는다면 이를 표현의 자유로 볼 것인가, 아니면 존중받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낼 것인가'라고 묻자, 코번트리 위원장은 "모든 사람이 개막식을 서로를 존중하는 기회로 여기길 바란다"고 답했다. 이어 코번트리 위원장은 선수촌의 사례를 언급하며 "선수촌은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가장 잘 보여주는 상징적인 공간"이라고 강조했다. 또 "전 세계 각국에서 온 선수들이 출신 지역이나 종교에 상관없이 어울리는 모습을 보며 우리가 어떠해야 하는지 관점을 정립할 수 있다"라면서 "개막식이 모두에게 그런 것을 상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의 핵심인 ICE 요원들은 올림픽 기간 중 외교 공관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들의 반이민 정책 수행 이력에 반발하는 이탈리아 내 항의 시위가 격렬해지고 있다. 이 때문에 올림픽의 순수한 스포츠 정신이 정치적 구호와 야유에 가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2.06. 2:58

썸네일

16집 차를 뒤집었다…신진서 기적의 역전승, 韓 농심배 6연패

신진서가 또 하나의 신화를 썼다. 한국의 농심배 6연패를 완성하고 농심배 개인 21연승을 구가했다. 이 역사적인 기록을 기적 같은 역전승으로 달성했다. 신진서(25) 9단이 6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제2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최종국에서 일본의 이치리키 료(28) 9단을 상대로 180수 만에 백 불계승했다. 신진서가 6년 내리 농심배 최종국에서 승리하면서 한국은 ‘한·중·일 바둑 삼국지’ 농심배에서 6연패를 이뤄냈다. 역사는 역시 쉽게 쓰이는 게 아니었다. 당대 최강자 신진서는 ‘반상의 이순신 장군’이기도 하다. 2012년 입단한 이래 일본 선수에게는 한 번도 지지 않았다. 무려 44승 무패의 기록으로 일본의 최종 주자 이치리키 료를 만났다. 이치키리 료가 아무리 일본 최강이라 해도 신진서의 낙승이 예상됐었다. 상대 전적도 신진서가 7승으로 압도했다. 그러나 바둑은 초반부터 몹시 꼬였다. 초반 상중앙 접전에서 신진서가 완착을 거듭하면서 백 대마가 궁지에 몰렸다. AI 승률 그래프가 ‘흑 16집 이상 유리’를 가리키는 절망적인 형세였다. 흑의 파상공격이 예상되는 순간, 이치리키 료가 공격을 멈추고 제 대마를 돌봤다. 16집 넘게 불리했던 바둑이 순식간에 6∼7집 차이로 좁혀졌다. 이후로 신진서의 맹추격이 시작됐다. 시간은 신진서의 편이었다. 이치리키 료가 1분 초읽기에 들어갔을 때, 신진서에게는 25분이 남아 있었다. 제한시간 1시간 바둑에서 25분 차이는 크다. 상변에서부터 흘러나온 대마들이 하변까지 서로 얽혀 내려오면서 바둑이 복잡해졌고, 결국 초읽기에 몰린 이치키리 료의 결정적인 실수가 나왔다(131수). 그 한 번의 실수를 신진서는 놓치지 않았다. 정확한 수순으로 실수를 응징해 상대를 몰아붙였다. 이후로 50수 가까이 더 진행됐으나 이치리키 료는 기세를 탄 신진서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거짓말 같은 역전승으로 신진서는 여러 뜻깊은 기록을 한꺼번에 세웠다. 신진서는 이번 대회에서 최종국까지 3연승을 거뒀다. 그 3연승으로 농심배 개인 21연승을 달성했다. 이전 연승 기록은 이창호 9단의 14연승이었다. 신진서의 농심배 전적은 21승2패로, 이창호의 19승3패도 넘어섰다. 이세돌 9단의 농심배 전적은 7승4패에 불과하다. 중국의 판팅위 9단이 21승9패로 신진서와 승수가 같다. 한국의 농심배 6연패도 놀라운 기록이다. 농심배 초창기 이창호가 2000년 개막한 1회 대회부터 6회 대회까지 14연승을 거두며 한국의 6연패를 이끌었는데, 신진서는 2020∼2021년 열린 22회 대회부터 21연승을 질주해 6연패를 달성했다. 똑같은 6연패인데, 이창호는 14번 이겼고 신진서는 21번 이겼다. 연승전으로 진행되는 농심배에서 신진서가 상대한 선수가 더 많았다는 뜻이고, 더 불리했던 상황을 뒤집었다는 말이다. 농심배 우승 상금은 5억원이다. 출전 선수 5명이 나눠 갖는데, 이번 대회에서 막판 3연승을 한 신진서의 몫은 1억6300만원이다. 농심배 상금까지 합하면 신진서의 누적 상금은 100억원이 넘는다. 총액 100억5648만3962원으로, 이창호의 107억7445만3234원 돌파가 눈앞에 다가왔다. 손민호([email protected])

2026.02.06. 2:54

썸네일

한국 랭킹이 곧 세계 랭킹.. 신진서, 농심배 21연승 대기록 '한국 6연패 달성'

[OSEN=강필주 기자] 한국 랭킹 1위 신진서 9단이 다시 한번 세계 바둑 역사를 새로 썼다. 신진서는 6일 중국 선전 힐튼 푸톈 호텔에서 열린 제2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 14국에서 이치리키 료 9단(일본)을 상대로 180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한국의 최종 우승을 확정지었다. 초중반까지 흑을 잡은 이치리키 료 9단은 빈틈없는 내용으로 국면을 리드했다. 하지만 중앙 접전에서 단 한 번 큰 실착(131수)을 범한 것이 치명타였다.  신진서는 이를 놓치지 않고 상대의 급소(136수)를 정확하게 찔렀다. 미생이었던 백 대마가 순식간에 완생하며 드라마 같은 역전극이 연출됐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2021년 제22회 대회부터 시작된 우승 행진을 이어가며 대회 6연패를 달성했다. 이는 과거 '신산' 이창호 9단이 이끌었던 농심배 초기 6연패(1~6회)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타이기록이다. 전날 중국의 마지막 주자 왕싱하오 9단을 꺾고 20연승 고지를 밟았던 신진서는 이날 최종국마저 승리하며 대회 통산 21연승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남겼다.  이창호가 보유했던 종전 최다 연승 기록(14연승)을 매판 경신 중인 신진서는 ‘농심배의 수호신’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한 일본의 1인자 이치리키 료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8전 전승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이어갔다. 2006년 이후 한 번도 농심배 정상을 밟지 못했던 일본의 20년 숙원은 신진서의 벽에 가로막히고 말았다. 2013년부터 일본 기사에게 한 판의 패배도 허용하지 않은 신진서는 이번 승리로 일본전 45전 전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도 이어갔다. 한편 같은 날 치러진 제3회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 본선 11국에서 유창혁 9단이 중국 위빈 9단을 상대로 196수 만에 흑 불계패하며 우승컵 탈환에 실패했다. 전날 유창혁은 일본의 주장 고바야시 고이치 9단에게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으나, 최종국에서 위빈 9단에게 막히며 지난해에 이어 중국의 2연패가 확정됐다. 농심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는 제2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의 우승 상금은 5억 원이다. 본선 3연승부터는 1000만 원의 연승 상금을 지급하며 1승을 추가할 때마다 1000만 원이 적립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가 주어졌다. 제3회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의 우승상금은 1억 8000만 원이다. 본선에서 3연승 시 500만 원의 연승상금이 지급되며, 이후 1승 추가 때마다 500만 원이 추가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40분에 초읽기 1분 1회씩이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2.06. 2:09

썸네일

배동현 BDH재단 이사장, 전국장애인동계체전 선전한 ‘BDH 파라스’ 격려

지난 2일 배동현 BDH재단 이사장이 지난달 27일부터 나흘간 강원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린 제2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선전한 글로벌 장애인 스포츠단 ‘BDH 파라스’ 선수단을 격려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을 응원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총 7개 종목(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 알파인스키, 스노보드, 아이스하키, 컬링, 쇼트트랙)에 선수 486명을 포함해 임원 및 관계자 등 총 1127명이 참가했다. BDH 파라스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크로스컨트리스키와 바이애슬론 종목에 출전해 총 14개(금 7, 은 3, 동 4)의 메달을 획득하며 압도적인 성과를 거뒀다. 지난 하계 전국체전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BDH 파라스는 동계 전국체전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입증하며 장애인 스포츠계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최근 독일 핀스테라우 FIS 월드컵과 폴란드 야쿠시체 IBU 월드컵에서 연이어 금메달을 획득한 김윤지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도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4km 좌식과 인디비주얼 6km 좌식, 크로스컨트리스키 3km 좌식과 4km 좌식 경기에 출전해 4관왕에 오르며 이번 대회 MVP로 선정됐다. 2018 평창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 신의현 선수 역시 바이애슬론 인디비주얼 6km 좌식과 크로스컨트리스키 3km 좌식, 4km 좌식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했으며, IPC 선수위원인 원유민 선수는 은메달 2개와 동메달 2개를, 정재석 선수는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해 메달 레이스에 힘을 더했다. 배동현 BDH재단 이사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준 모든 선수 여러분께 경의를 표하며, 입상한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에서 얻은 값진 경험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을 향한 준비 과정에 의미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선수들이 흔들림 없이 다음 무대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BDH 파라스 선수단은 내달 6일 개막하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을 대비해, 4일부터 25일간 이탈리아 리비뇨에서 전지훈련에 돌입한다. 이번 훈련은 고지대 환경을 활용한 체력 강화와 경기력 향상, 실전 감각 유지에 초점을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2026.02.06. 1:00

썸네일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8일 '리라피겨그룹' 특별공연과 함께 화려한 피날레

- 서울특별시체육회, 시민 성원 보답 위해 8일 오후 2시 16분 폐장 이벤트 개최 - 리라초 ‘주버나일·싱크로팀’의 단체 피겨 스케이팅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 선사 [OSEN=홍지수 기자] 겨울철 서울의 대표 명소로 사랑 받아온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오는 8일, 시민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이번 시즌 운영을 마치고 폐장한다.  서울특별시체육회는 그간 스케이트장을 이용해준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다음 시즌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특별한 문화공연을 마련했다. 이번 폐장 행사는 8일 오후 2시 16분부터 약 6분간 메인링크에서 펼쳐진다. 특히 시민들의 스케이팅 이용 흐름을 방해하지 않도록 3회차 운영 종료 후 정빙 시간(오후 2시~2시30분)을 활용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폐장 행사는 8일 오후 2시 16분에 시작된다. 본 공연은 당일 3회차 운영이 종료된 후, 다음 회차를 위한 정빙 시간을 활용해 진행되어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의 주인공은 2006년부터 전국동계체전에 출전해 꾸준히 입상해 온 실력파 ‘리라피겨그룹’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주버나일팀과 싱크로팀이 공연하며 서로 다른 두 팀의 매력을 만날 수 있다. 주버나일팀은 피겨 초급 학생 11명이 영화 ‘위대한 쇼맨(The Greatest Showman)’의 음악에 맞춰 역동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싱크로팀은 피겨 1급 이상의 선수 13명이 ‘물랑루즈(Moulin Rouge)’를 배경으로 수준 높은 단체 스케이팅의 진수를 보여줄 계획이다. 서울특별시체육회 강태선 회장은 “이번 시즌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아껴주신 많은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리라피겨 팀의 화려한 공연과 함께 이번 겨울의 마지막 추억을 즐겁게 마무리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올해 보내주신 큰 사랑을 바탕으로, 오는 12월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시설로 다시 찾아뵐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8일 마지막 운영을 끝으로 철거 작업에 들어가며, 재정비를 거쳐 올해 12월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시민들을 다시 맞이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2.05. 23:48

썸네일

'열등감?' 여전한 日, 김연아 근황에 뜬금 막말..."마오 라이벌이라 견제했다"

[OSEN=이인환 기자] 시간이 흘러도 이름은 지워지지 않는다. 동계올림픽 개막이 다가오자 ‘피겨 퀸’ 김연아가 다시 소환됐다.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는 4일 김연아의 SNS 게시물을 인용해 “2010년 밴쿠버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김연아의 최근 모습이 화제”라고 전했다. 김연아는 같은 날 인스타그램에 파란색 가방을 들고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은퇴 후 10년이 넘었지만, 브랜드 파워와 화제성은 여전했다. 스포츠호치는 “명품 브랜드 핸드백을 들고 꽃무늬가 있는 흰 원피스를 입은 김연아는 빙판 위와는 또 다른 우아한 분위기를 보여줬다”며 “2014년 소치 올림픽 은메달 이후 현역에서 은퇴했고, 2022년 10월 성악가 고우림과 결혼했다”고 소개했다. 피겨 레전드에서 문화 아이콘으로의 전환을 강조한 서술이었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게시물에는 “너무 예쁘다”, “엘레강스한 미인”, “우아함 그 자체”, “진짜 명품은 사람” 등 찬사가 줄을 이었다. 팔로워 수 149만 명을 자랑하는 김연아의 인기는 은퇴 이후에도 유지되고 있다. 최근에는 배구 전설 김연경의 유튜브 채널 ‘식빵언니 김연경’에 출연해 342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세대와 종목을 넘는 영향력을 입증했다. 그러나 일본 내 반응은 달랐다. 김연아와 동시대에 활약한 아사다 마오, 안도 미키는 뛰어난 기량에도 불구하고 늘 김연아의 그림자 아래에 놓였다. 이 경쟁 구도에서 비롯된 감정의 잔향이 아직 남아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세계적 평가와 달리 일본 내 여론은 여전히 불편하다. 찬사가 이어지는 글로벌 시선과 달리, 일본에서는 노골적인 반감이 공존한다는 점에서 대비가 선명하다. 스포츠호치의 기사는 일본 포털 야후재팬 ‘많이 읽힌 기사’ 1위에 올랐지만, 댓글 창의 온도는 차가웠다. “일본에서 김연아에게 관심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아사다 마오를 라이벌로 의식하며 무례한 언동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한다”는 주장에 공감이 몰렸다. 심지어 기술 평가를 왜곡하는 반응도 등장했다. “큰 기술이 없는데 점수가 올랐다”거나 “현재 채점 기준이 당시 도입됐다면 아사다 마오가 금메달이었을 것”이라는 식의 주장이었다. 근거는 빈약했지만, 감정은 노골적이었다. 이 같은 반응은 세계적 평가와 괴리를 이룬다. 김연아는 기술 완성도, 예술성, 경기 운영에서 한 시대의 기준을 제시한 선수로 기록돼 있다. 국제빙상연맹 국제빙상연맹은 4일 공식 SNS에 김연아의 사진과 함께 “두 번의 올림픽, 두 개의 메달. 불멸의 전설”이라며 “연속 올림픽 메달로 피겨스케이팅에 시대를 상징하는 발자취를 남겼다”고 적었다. 이어 “다음 올림픽 빙판 위에서 새로운 역사를 쓸 이는 누구인가”라고 물었다. 오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김연아는 다시 한 번 기준점으로 호명되고 있다. 일본의 부정적 여론과 달리, 국제 무대에서 김연아의 이름은 여전히 상징이다. 시간이 증명한 것은 결과와 기록, 그리고 남긴 영향력이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2.05. 22:52

썸네일

유승민 회장, "대한민국 매력 세계와 나누겠다"…밀라노 동계올림픽서 코리아하우스 오프닝 행사 개최한다

[OSEN=홍지수 기자] 대한체육회는 5일 오후 4시(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빌라 네키 캄필리오’(Villa Necchi Campiglio)에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대회 코리아하우스 오프닝 행사」를 개최하고, 코리아하우스의 공식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오프닝 행사에는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해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수경 대한민국 선수단장, 노희영 코리아하우스 단장, 이번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으로 선출된 김재열 IOC 위원, 반기문 전 IOC 윤리위원회 위원장 등 국내·외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아울러 다수의 IOC 위원,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위원장단, 국제스포츠연맹(IF) 관계자, 글로벌 후원사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130여 명이 함께해 코리아하우스의 개관을 축하했다. 행사는 코리아하우스 개관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협업한 한복 패션쇼, 밀라노 콘서바토리 중창단의 축하 공연, 코리아하우스 단장 개관 인사, 대한체육회장 환영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및 IOC 위원 등의 축하 인사, K-POP 축하공연, 건배 제의 및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유승민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코리아하우스는 방문객들이 한국 문화의 다양성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며, “문화와 음식, K-팝, 스포츠를 통해 전 세계에 영감을 전해온 대한민국의 매력을 올림픽 기간 동안 세계와 나누고자 한다”고 전했다.이어 “많은 분들이 코리아하우스를 즐기고, 대한민국 선수들의 도전과 퍼포먼스에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라고 전했다. 이번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운영되는 코리아하우스에서는 대한민국 선수단을 위한 단체 응원전과 기자회견, 메달 세리머니 등이 진행된다. 또한 국제 스포츠 교류 및 스포츠 외교의 거점이자 K-컬처(스포츠, 관광, 푸드, 패션, 전통문화 등)를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대한민국 홍보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특히 빌라 네키 캄필리오의 역사적 공간을 활용해 한국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콘텐츠를 선보이며, 글로벌 스포츠 관계자와 일반 관람객 모두가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장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관광공사, 국립박물관문화재단, 네이버, 카스(CASS) 등 주요 참여기관과 협업하여 보다 풍성한 한국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CJ와 한국관광공사는 코리아하우스 내 ‘K-데일리케이션(K-Dailycation)’ 콘셉트의 전시·체험 공간을 운영하며, 한국의 일상 속 문화와 관광, 푸드,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글로벌 관람객에게 한국의 매력을 입체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네이버는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콘텐츠 연계 및 홍보를 지원하고, CASS는 공식 후원사로서 행사 운영과 연계한 브랜드 체험 요소를 선보이게 된다. 아울러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함께 한국 문화유산을 모티브로 한 ‘뮷즈(MU:DS)’ 상품을 판매하고, 이와 더불어 대한민국 선수단을 상징하는 팀코리아 공식 굿즈도 함께 선보여, 방문객들이 한국 문화와 스포츠의 가치를 일상 속 기념품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코리아하우스에는 팀코리아 홍보존, K-컬처존, K-푸드존, 데일리케이션 체험존, 굿즈숍 등 다양한 상설 공간이 조성되며, 한복 체험, 전통놀이, 전통 공예 체험, 한국 관광 콘텐츠 전시, 공식 굿즈 판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대회 기간 중에는 주요 경기 일정에 맞춰 대한민국 선수단을 응원하는 단체 응원전이 수시로 개최되어, 현장을 찾은 국내·외 관람객과 함께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 문화를 공유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코리아하우스 운영을 통해 대한민국 선수단에 대한 지원과 응원은 물론, 국제 스포츠 교류를 확대하고자 한다. 나아가 한국 스포츠와 문화의 다채로운 매력을 세계에 널리 알리며, 올림픽을 계기로 한 스포츠와 문화 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2.05. 21:40

썸네일

밀라노 동계올림픽 오늘 막 오른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개막식이 6일 오후 2시(동부시간) 진행되며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가 시작된다. 5일 밀라노 대성당 앞에서 올림픽 성화를 들고 있는 발레리나 니콜레타 만니.   [로이터]동계올림픽 밀라노 밀라노 대성당 밀라노 오늘 발레리나 니콜레타

2026.02.05. 21:35

썸네일

OK저축은행 배구단, 부산 배구 동호회 대상 '신영철 감독이 간다' 배구 클리닉…"부산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다면 무엇이든 참여"

- 지난 1월 가장 많은 직관 인증 남긴 부산시 소재 배구 동호회 선정해 클리닉 진행 - 부산시의 다양한 배구 인프라와 접점 넓히는 등 다양한 지역 밀착 마케팅 기획 [OSEN=홍지수 기자] OK저축은행 읏맨 프로배구단(구단주 최윤, 이하 OK 읏맨 배구단)은 지난 5일 부산 강서실내체육관에서 진행한 ‘부산 최고의 배구동호회에 신영철 감독이 간다’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 연고지 이전 이후 부산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지역 밀착 마케팅 일환으로 기획됐다. OK 읏맨 배구단은 지난 1월 동안 홈경기장인 강서실내체육관을 가장 많이 찾아 직관 인증을 남긴 부산시 소재 배구 동호회를 선정해 신영철 감독이 직접 배구 클리닉을 진행하고자 했고, 그 결과 ‘팀 위드’가 최종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신영철 감독을 비롯한 OK 읏맨 배구단 코칭스태프와 전광인, 오데이, 박인우, 강선규, 마유민 등 선수들도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전광인과 오데이는 행사 전날 경기를 풀타임으로 소화한 가운데 휴식일임에도 불구하고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하고자 깜짝 방문하여 현장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생활체육으로 활발하게 배구 활동 중인 동호회 선수 대상으로 한 만큼, 실제 선수단 훈련 방식을 반영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선수단과 함께 워밍업을 시작으로 수비 및 2단 연결 훈련 등 스킬 트레이닝을 소화했으며 이후 메인 트레이닝으로 공격 연습을 진행했다. OK 읏맨 배구단 스태프와 선수들이 직접 볼을 올려주며 공격 연습을 도왔고 각 동작마다 세밀한 설명을 곁들여 실전 노하우를 전달했다. 트레이닝 이후에는 남녀팀을 나누어 미니게임도 진행했다. 미니게임에는 OK 읏맨 배구단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함께 참여해 동호회 선수들과 호흡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미니게임에는 신영철 감독이 직접 선수로 참여해 오랜만에 ‘컴퓨터 세터’로서 면모를 보이는 등, 동호회 선수들에게 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미니게임 종료 후에는 동호회 회원들과 OK 읏맨 배구단 선수단이 함께 단체사진을 촬영했으며 팬사인회도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생활체육 배구 동호회와 직접 교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 팬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연고지와 다양한 방식으로 호흡하겠다는 구단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배구 동호회 200여팀이 활동할 정도로 탄탄한 부산시 생활체육 저변과도 연결고리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회원은 “부산으로 연고지를 이전하고 다양한 배구인들과 호흡하려는 OK 읏맨 배구단에 감사하다”라며 “선수단과 함께 훈련하고 교류할 수 있어 뜻깊은 경험이었고, 앞으로 OK 읏맨 배구단을 더욱 응원하게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OK 읏맨 배구단 신영철 감독은 “부산으로 연고지를 이전한 첫 시즌부터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부산 팬분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경기뿐만 아니라 부산 팬들에게 선수단이 보답할 수 있다면 무엇이든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2.05. 21:28

썸네일

서비푸드, 고려대학교 기술이전 통해 국내 최초 ‘닭가슴살 기반 기능성 식품 소재 원료’ 상용화

[OSEN=우충원 기자] 서비푸드 브랜드 운영사 주식회사 서비는 고려대학교 세종산학협력단과 ‘닭가슴살 가수분해물 식품 소재를 기반으로 한 제품기획 및 제조용 식품 원료 개발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및 사업화 협약을 체결하고, 차세대 기능성 단백질 원료의 본격적인 상용화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려대학교 세종산학협력단이 연구·개발해온 동물성 단백질 효소가수분해 원천기술을 이전받은 서비푸드가 단독으로 식품·기능성 원료·고부가가치 제품군으로 확장하는 구조로 추진된다. 또한 서비푸드 김인섭 대표가 현재 고려대학교 기능성식품과학과(학과장 김영준)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라는 것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 해당 기술은 기존 닭가슴살 원료나 단백질 식품 소재와 달리, 단백질을 기반으로 정밀 분해(가수분해)함으로써 △ 소화 부담을 낮추고, △ 아미노산 이용률과 체내 흡수 속도를 높이며, △ 고령층·회복기·운동·이너뷰티 등 다양한 타깃에 적용 가능한 것이 핵심이다. 서비푸드는 이 기술을 기반으로 일반 식품을 넘어 기능성 식품, 고단백 특수영양식, 글로벌 B2B 원료 시장까지 확장 가능한 플랫폼 기술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번 기술이전의 가장 큰 강점은 단순 라이선스가 아닌, △ 기술 이전 △ 사업화 노하우 전수 △ 공동 성과 확대 구조를 포함하는 협력 모델이라는 점이다. 고려대학교 세종산학협력단은 향후 기술 고도화 및 사업화 전반에 대한 노하우 전수를 적극 지원하며 서비푸드는 해당 기술을 실제 제품·원료·수출 아이템으로 구현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는 국내에서 드물게 대학 원천기술이 ‘연구실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매출과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이전되는 구조로 평가된다. 서비푸드는 본 기술을 단일 제품이 아닌 지속 확장 가능한 기술 자산(IP 기반 사업)으로 정의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고기능·고흡수 동물성 단백질 분야에서, 국내 독자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사업화 모델이라는 점은 중장기 투자 관점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평가된다. 서비푸드 김인섭 대표는 “이번 기술이전은 단순한 공동 연구가 아니라, 기술이 실제 시장과 투자 가치로 연결되는 출발점”이라며 “서비푸드는 앞으로도 대학·연구기관의 우수 기술을 사업화·글로벌화하는데 특화된 푸드테크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email protected] [사진] 서비 제공.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2.05. 20:37

썸네일

'태극기 든 피겨 프린스' 차준환, 밀라노 올림픽 개회식 기수로 대한민국 선두 선다 [동계올림픽]

[OSEN=이인환 기자] 드디어 막이 오른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을 이끄는 얼굴은 ‘피겨 프린스’ 차준환이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은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 시로에서 개회식을 치른다. AC밀란과 인터밀란의 홈구장으로 익숙한 산 시로는 이날 하루만큼은 세계 최대의 겨울 스포츠 무대로 변신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5일 공식 사이트를 통해 80개국 선수단의 기수 명단을 공개했다. 한국은 이탈리아어 알파벳 순, ‘Repubblica di Corea’의 ‘Corea’를 기준으로 22번째로 입장한다. 태극기는 차준환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장거리 간판 박지우가 함께 든다. 차준환이 올림픽 개회식 기수로 나서는 장면은 상징성이 크다. 그는 한국 남자 피겨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선수다. 기술과 예술성을 겸비한 스케이팅으로 국제 무대에서 꾸준히 존재감을 증명해왔다. 이제는 ‘유망주’가 아닌 대표팀의 얼굴로 자리 잡았다. 태극기를 들고 산 시로를 도는 순간은, 개인 커리어를 넘어 한국 피겨스케이팅의 현재를 상징하는 장면이 된다. 개최국 이탈리아는 가장 마지막에 입장한다. 밀라노 개회식 기수는 쇼트트랙의 살아 있는 전설 아리아나 폰타나와 크로스컨트리 스키의 페데리코 펠레그리노다. 폰타나는 토리노부터 베이징까지 올림픽 5회 연속 출전, 메달 11개를 수확한 ‘리빙 레전드’다. 코르티나담페초 개회식에서는 컬링의 아모스 모사네르와 알파인 스키의 페데리카 브리뇨네가 기수를 맡는다. 미국은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금메달리스트 에린 잭슨과 봅슬레이의 프렝키 델 두카를 내세운다. 일본은 남자 단거리 스피드스케이팅의 모리시게 와타루와 스노보드의 도미타 세나, 중국은 쇼트트랙 장추퉁과 스피드스케이팅 닝중옌이 국기를 든다. 프랑스는 클로에 트레스푀슈와 클레망 노엘, 캐나다는 마리엘 톰프슨과 미카엘 킹즈버리가 기수로 나선다. 세계 각국의 간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개회식이지만, 한국의 시선은 분명하다. 차준환이 든 태극기다. 빙판 위에서 한국 피겨의 새 장을 열어온 그가, 이제 올림픽 무대의 출발선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한다. 개회식의 한 바퀴는 짧지만, 그 장면이 남기는 의미는 결코 가볍지 않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2.05. 20:34

금메달 가뭄 씻어낼 역대 최강 캐나다 대표팀 출격

 동계 스포츠 강국 캐나다가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에 출격해 명성 회복을 노린다. 캐나다 국가대표팀은 지난 2022년 베이징 대회에서 총 26개의 메달을 획득해 전체 순위 상위권을 지켰지만, 금메달은 30년 만에 최저치인 4개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에서는 더 많은 선수를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세우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캐나다는 역대 동계 올림픽에서 꾸준히 메달 순위 상위 5위권을 유지해 왔다. 하지만 아직 3위 이상의 성적을 거둔 기록은 없다. 지난 대회에서 메달 37개를 챙기며 1위를 차지한 노르웨이는 여전히 강력한 경쟁 상대로 꼽힌다. 경제 규모 대비 효율성 측면에서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장 많은 메달을 따낸 슬로베니아의 성적이 눈에 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캐나다 대표팀은 선수 206명으로 구성했다.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특히 올해는 여성 선수의 수가 남성 선수를 앞지르는 역사적인 기록을 썼다. 대표팀 선수 중 절반 이상은 이번이 첫 올림픽 출전인 신예들로 채워 세대교체 흐름을 명확히 보여준다. 다만 코칭스태프 내 여성 비중은 10% 수준에 머물러 개선 과제로 남았다.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는 아이스하키 종목에서는 명예 회복 여부가 최대 관전 포인트다. NHL 스타들이 다시 국가대표로 복귀하면서 캐나다는 남자 하키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 캐나다는 1920년부터 현재까지 남자 하키에서 총 9개의 금메달을 획득해 러시아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러시아가 징계로 참가하지 못하는 만큼 캐나다가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갈 기회를 잡았다.   여자 하키 역시 캐나다와 미국의 양강 구도가 뚜렷하다. 1998년 종목 도입 이후 캐나다는 단 두 번을 제외하고 모든 금메달을 휩쓸며 절대 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번 대회 결승에서도 캐나다와 미국의 맞대결이 성사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통계 모델을 통한 최종 성적 예측에 따르면 캐나다는 총 27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 4위에 오를 전망이다. 대표팀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되는 개막식은 6일에 열린다. 밴쿠버중앙일보편집국캐나다 대표팀 캐나다 국가대표팀 캐나다 대표팀 대표팀 선수

2026.02.05. 18:27

썸네일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