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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자! 카멜레온!"...'中 귀화→1200억 돈방석' 스키 여왕, 또 입장 밝혔다 "이제 수백만 명의 소녀들이 스키를 시작했을 거야"

[OSEN=고성환 기자] 미국에서 중국으로 귀화한 구아이링(23)이 다시 한번 중국을 대표한 자신이 자랑스럽다며 비판 여론을 정면 돌파했다. 중국 '동치우디'는 3일(한국시간) "중국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 구아이링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여정을 되돌아보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중국을 대표한다는 건 스포츠를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는 의미라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구아이링은 중국의 스키 영웅이다. 샌프란시코에서 미국인 아버지와 중국인 이민자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어릴 적 미국에서 성장했지만, 2019년 만 15세의 나이로 돌연 중국 귀화를 선언하며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당시 구아이링은 더 많은 중국 젊은이들이 동계 스포츠에 참여하도록 장려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선수 생활만 중국에서 하고 미국에서 거주했다. 중국 국기를 달고 경기에 출전한 후, 스탠퍼드 대학교로 돌아가 학업을 이어간 것. 이 때문에 미국에서도 중국에서도 비판 여론이 일었다. 구아이링은 국적을 바꾼 뒤 중국에서 최고의 스타 선수로 빠르게 발돋움했고, 다양한 광고 계약을 따냈다. 대회 상금은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상업적 성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베이징 올림픽 직후에만 광고와 성적 보상비 등을 모두 합해 1200억 원에 달하는 수익을 올렸다. 자연스레 구아이링이 돈 때문에 미국을 배신한 '배신자'라는 지적이 나왔다. J.D. 밴스 부통령은 "미국에서 자라고 미국 교육 시스템의 혜택을 받은 사람들이 미국을 대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고, 스콧 베센트 재무부 장관은 그가 개인적 이익만 우선시한다고 비판했다. 이번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는 중국 내 여론도 차가웠다. 구아이링이 올림픽 주기마다 정체성을 바꾸는 '카멜레온' 같다는 조롱이 힘을 얻었다. 과거 그가 "미국에 있을 때는 미국인이고, 중국에 있을 때는 중국인이다"고 인터뷰한 내용과 미국에서 더 오래 시간을 보내는 점 때문에 중국에서는 돈만 벌어간다는 반응이 많았다. 실제로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구아이링은 2025년에 베이징시 체육국으로부터 2025년에만 총 660만 달러(약 98억 원)의 지원금을 받았다. 매체가 입수한 예산안에 따르면 그는 지난 3년간 체육국으로부터 총 1400만 달러(약 207억 원)를 지원받았다. 중국에 충성심을 더 보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비판과 별개로 구아이링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성적으로 증명했다. 그는 여자 프리스타일 스키 슬로프스타일과 빅에어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중국에 안긴 데 이어 두 대회 연속으로 3개의 메달을 목에 건 것.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구아이링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장문의 소감을 전했다. 그는 "중국 국가대표 스키 선수로 활동한다는 건 스포츠라는 보편적인 문화를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특히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프리 스키라는 스포츠를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수억 명의 사람들에게 이 스포츠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였다"라고 되돌아봤다. 이어 구아이링은 "지금 22살이 된 난 12살의 구아이링에게 '이제 스키 파크에는 스키를 타는 것에 대해 조금도 의심하지 않는 어린 소녀들로 가득 차 있을 거야'라고 말해줄 수 있다. 15살의 내게는 '그 이후로 중국과 전 세계에서 수백만 명의 소녀들이 스키를 시작했을 거야'라고 말해줄 수 있다"라며 중국 국가대표를 택한 이유를 다시 한번 정당화했다. 끝으로 그는 "많은 사람들은 내가 이 나이에, 내 관심사와 열정을 바탕으로 세계 무대에서 최대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자 이런 결정을 내렸다는 것을 이해하거나 믿지 못할지도 모른다. 금메달 3개와 메달 6개를 따낸 지금, 한때 꿈만 같았던 일이 현실이 되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라며 "보내주신 모든 응원에 감사드린다. 아름다운 이탈리아에서 경기할 수 있었던 것은 정말 꿈만 같았다"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사진] 구아이링 소셜 미디어.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3.03. 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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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영미!" 평창 컬링 銀 신화, 팀 킴 해체 선언..."길게는 17년, 한 팀으로서 여정 마무리" 마지막 인사 남겼다

[OSEN=고성환 기자] 한국 컬링의 역사를 쓴 '팀 킴(Team Kim)'이 공식 해체했다. 최초의 올림픽 은메달을 뒤로 한 채 그간의 여정을 마치게 됐다. 김은정·김선영·김경애·김초희·김영미로 꾸려진 팀 킴은 2일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2009년 처음 시작했던 우리가 2026년 한 팀으로서의 여정을 마무리합니다"라며 해체를 발표했다. 각자의 길을 걷게 된 팀 킴은 "이제 한 팀으로서의 시간은 여기서 멈추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새롭게 도전하며 또 다른 길을 걸어가고자 합니다. 비록 다른 길을 걷게 되었지만 서로를 향한 응원은 변함없을 것입니다. 함께한 시간은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며 우리는 어디에서든 서로를 응원할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2009년부터 2026년까지 여러분의 응원이 있었기에 우리의 시간은 더욱 빛날 수 있었습니다. 팀 킴의 시간을 사랑해주시고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팀 킴은 지난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한국을 넘어 아시아 컬링 최초로 올림픽 은메달을 따내며 주목받았다. 이들의 역사는 경북 의성여고에 다니던 김은정과 김영미가 방과 후 활동으로 컬링을 택하면서 시작됐다. 이후로 영미 동생' 김경애와 친구 김선영, 마지막으로 김은정까지 합류하면서 5인 완전체가 됐다. 어려운 시기도 있었다. 순식간에 국민적 스타로 떠오른 팀 킴이지만, 2018년 11월 지도자들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아왔다는 아픔을 폭로했다. 기자회견을 통해 비인격적인 대우와 상금 분배 등의 문제를 제기하며 큰 충격을 안긴 것. 이는 문화체육관광부 특별 감사와 경찰 수사로까지 이어졌다. 이후 팀 킴은 경북체육회를 떠나게 됐지만,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이들은 2020년 11월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하며 3년 만에 태극마크를 다시 달았고, 이듬해 7월 열린 2021-2022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최종 우승하며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무대에 출전했다. 다만 팀 킴은 베이징 대회에선 준결승에 오르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래도 2022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컬링 최초의 준우승이란 또 하나의 역사를 작성했다. 하지만 지난해 6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하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대회 출전은 불발됐고, 대회가 끝난 뒤 팀을 해체하면서 17년 간의 동행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 다음은 '팀 킴' 해체 발표 전문 안녕하세요, 팀 킴입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뜨거운 함성과 숨조차 크게 쉬기 어려웠던 긴장 속의 순간들 그 모든 장면에는 늘 우리가 함께 서 있었습니다. 우리는 서로의 자존심이었습니다. 때로는 서로를 날카롭게 다듬어 주었고 때로는 가장 단단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친구이자 가족 같은 팀이었습니다. 길게는 17년, 짧게는 12년. 숫자로는 다 담을 수 없는 시간 동안 우리는 누구보다 서로를 믿고 서로에게 기대며 여기까지 왔습니다. 2009년 처음 시작했던 우리가 2026년, 한 팀으로서의 여정을 마무리합니다. 웃었던 날도 끝이 보이지 않아 버텨야 했던 날도 있었지만 결국 우리는 함께였기에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 한 팀으로서의 시간은 여기서 멈추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새롭게 도전하며 또 다른 길을 걸어가고자 합니다. 비록 다른 길을 걷게 되었지만 서로를 향한 응원은 변함없을 것입니다. 함께한 시간은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며 우리는 어디에서든 서로를 응원할 것입니다. 2009년부터 2026년까지 여러분의 응원이 있었기에 우리의 시간은 더욱 빛날 수 있었습니다. 팀 킴의 시간을 사랑해주시고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mail protected]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3.03. 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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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샤오쥔과 엉덩이 논란' “더는 침묵 않는다” 황대헌 결단…김연경·심석희 공개 응원

[OSEN=우충원 기자] 황대헌이 결국 자신의 목소리로 정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메달의 환호 뒤에 따라붙은 논란과 시선에 대해 더는 피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남자 1500m와 5000m 계주 은메달을 따내며 건재함을 입증한 황대헌은 폐회식에서 대한민국 선수단 기수로 나섰다. 귀국 당시에도 태극기를 들고 입국장을 통과했다. 성적과 상징성 모두에서 이번 대회는 의미가 컸다. 하지만 그의 이름을 둘러싼 이야기는 대회가 끝난 뒤에도 이어졌다. 린샤오쥔과의 과거 갈등, 2024년 로테르담 세계선수권에서의 충돌 장면, 그리고 이번 올림픽 1500m 은메달 직후 기자회견에서 특정 질문에 답하지 않은 장면까지 재조명되며 여론은 엇갈렸다. 황대헌은 2일 SNS를 통해 올림픽을 마친 심경을 전했다. 그는 이번 대회를 선수 생활 중 가장 힘들었던 시간으로 돌아보면서도, 스스로를 돌아보고 더 단단해질 수 있었던 계기였다고 밝혔다. 특히 사실과 다른 내용까지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여지는 상황에 대해 무거운 심경을 드러내며, 동시에 자신의 부족함이 오해를 키운 부분은 없는지도 되짚고 있다고 털어놨다. 당장 모든 것을 설명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이다. 14일부터 16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 집중한 뒤, 대회가 끝난 직후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밝히겠다고 예고했다. 선수로서 할 일을 마친 뒤 책임 있게 말하겠다는 선택이다. 그를 향한 시선이 엇갈리는 상황에서 힘이 된 것은 동료와 선배의 공개적인 지지였다. 한국 배구를 대표하는 레전드 김연경은 그의 게시물에 직접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짧은 한마디였지만 무게는 컸다. 또 대표팀 동료인 심석희 역시 게시물에 공감을 표하며 지지를 보냈다. 빙판 위에서 함께 경쟁해온 동료의 반응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적지 않다. 황대헌은 올림픽 통산 금메달 1개, 은메달 4개로 총 5개의 메달을 보유하게 됐다. 한국 남자 쇼트트랙 선수 가운데 최다 올림픽 메달 기록이자, 3개 대회 연속 메달이라는 이정표도 세웠다. 기록만 보면 이미 한 시대를 상징하는 이름이다. 논란과 성과가 교차한 올림픽 이후, 그는 다시 빙판 위에 선다. 그리고 세계선수권이 끝난 뒤 자신의 언어로 모든 이야기를 정리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 곁에는 김연경과 심석희의 공개적인 응원이 자리하고 있다. 흔들림 속에서도 다시 중심을 잡겠다는 황대헌의 선택에 시선이 모인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3.03. 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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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알 수 없는 전투

〈32강전〉 ○ 펑리야오 9단 ● 목진석 9단 장면⑥=행마는 다양하다. 가볍고 날렵한 행마, 무겁고 둔한 행마. 한데 백△는 ‘나쁜 행마’라고 한다. 맛이 나쁜데도 힘으로 눌러버리려는 행마라는 것. 이 대목에서 목진석 9단은 흑1로 젖히고 3으로 호구했는데 이 수순이 백의 약점을 제대로 찔렀다. 백A로 두면 이 흑은 잡힌다. 그러나 흑B가 선수여서 C로 돌파당하게 된다. 잡으러 갈 수도 없고 수비를 할 수도 없어 일단 백4로 단수했다. 흑은 당연히 5의 패로 받았고 졸지에 꽃놀이패가 벌어지게 됐다. 이 상황을 AI는 ‘흑 2집 우세’로 계산해 낸다. 무서운 계산력이다. ◆AI의 계산=백1로 두면 이 흑은 쉽게 잡힌다. 흑은 2를 선수하고 4로 돌파하게 되는데 백5 정도로 수비하면 당장 큰일은 벌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AI는 돌파 자체에 의미를 부여한다. 이 그림은 흑 3집 우세다. ◆실전 진행=실전은 전혀 다른 길을 간다. 흑1로 패를 쓰고 3으로 따내자 백4로 두었는데 놀랍게도 이 수는 AI의 블루 스폿이다. 목진석은 시원하게 흑5로 따냈다. 생과 사가 온통 미정인 가운데 바둑판에선 알 수 없는 전투가 폭발하고 있다. 박치문 바둑칼럼니스트

2026.03.03. 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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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풀 시간도 없었다' 안세영, 단 27분 만에 전영오픈 16강행 '韓 단식 최초 2연패 순항'

[OSEN=강필주 기자]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24, 삼성생명)이 몸도 제대로 풀기 전에 전영오픈 2연패를 향한 첫 걸음을 마쳤다.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은 3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유틸리타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1000 전영오픈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세계 34위 네슬리한 아린(튀르키예)을 세트스코어 2-0(21-8, 21-6)으로 완파했다. 경기 시작부터 압도적인 경기를 펼친 안세영은 아린이 제대로 전열을 가다듬기도 전에 경기를 끝냈다. 경기에 걸린 시간은 고작 27분. 안세영은 몸을 제대로 풀기도 전에 16강행을 확정한 셈이다.  1세트부터 6점을 몰아치며 기선 제압에 나선 안세영은 9-5까지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안세영은 19-6으로 단숨에 달아난 뒤 21-8로 분위기를 가져갔다.  안세영은 2세트 들어 2-2까지 팽팽하게 갔다. 하지만 내리 8점을 더해 10-2로 앞서 상대의 기를 꺾은 안세영은 17-6에서 다시 4연속 득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이번 시즌 첫 대회인 말레이시아오픈에서 우승한 안세영은 인도오픈에 이어 아시아단체선수권까지 우승 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역대 최고 승률(94.8%), 단일 시즌 역대 최다승 타이(11회), 최초 한 시즌 상금 100만 달러 돌파 등 역사를 썼던 지난해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한국 최초 단식 3승과 함께 한국인 첫 전영오픈 단식 2연패라는 새로운 이정표도 쓰게 된다. 안세영은 이 대회서 2023년 천위페이(중국)를 꺾고 첫 우승을 차지했고, 2024년에는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에게 패해 4강, 2025년 왕즈이(중국)를 제압해 다시 정상에 복귀했다.  안세영은 16강에서 세계 19위 린샹티(대만)와 8강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린샹티는 32강에서 한국의 15위 심유진(27, 인천국제공항)을 꺾었다. /[email protected] [사진] 대한배드민턴협회/BADMINTON PHOTO.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3.03. 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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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레전드 양효진, 이번 시즌 끝으로 은퇴

한국 여자배구 레전드 양효진(37)이 은퇴한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19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 현대건설은 3일 "양효진이 오랜 고민 끝에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을 끝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양효진은 2007-08시즌 프로배구 V리그에 데뷔해 19시즌 동안 현대건설에서 활약해 왔다. 통산 564경기에 출전해 8354득점, 블로킹 1735개, 서브 에이스 364개를 기록했다. 올스타전에 17회, 베스트7에 12회 각각 선정되는 등 V리그 최고의 미들블로커로 활약했다. 국가대표팀에서의 활약도 눈부셨다. 2012 런던 올림픽, 2020 도쿄 올림픽 4강 신화 등 국제 무대에서 여자배구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은퇴를 결정한 양효진은 현대건설을 통해 "2007년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과 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준 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남은 시즌 마지막까지 자부심을 갖고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8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페퍼저축은행과의 정규리그 마지막 홈 경기 후 양효진 은퇴식을 개최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양효진이 팀에 남긴 족적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값지다. 그녀의 헌신에 걸맞은 최고의 예우로 마지막 길을 배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효경([email protected])

2026.03.03.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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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장학금 10억" 포니정재단·대한축구협회, 유소년 선수 500명 지원한다...장학사업 3기 수여자 확대

[OSEN=고성환 기자] 대한축구협회와 포니정재단이 함께하는 유소년 축구 장학사업이 수여자 규모를 대폭 확대해 3기 사업에 돌입한다. 양 기관은 2015년부터 공동으로 추진해온 ‘포니정재단-대한축구협회 유소년 축구 장학사업’을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3기 사업으로 연장 확대해 운영한다. 기존 연 60명 규모에서 연 100명으로 지원 인원을 늘려, 5년간 총 500명에게 10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10차 2025 포니정재단-대한축구협회 장학금 수여식은 오는 10일 오후 2시 코리아풋볼파크 스타디움 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대한축구협회에 등록된 남녀 중학교 선수 100명에게 1인당 200만원씩, 총 2억원의 장학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장학생은 시도협회 및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한국여자축구연맹 추천을 바탕으로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발했다. 선정위원회는 김호곤 위원장(축구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 정현 한국프로축구연맹 팀장, 한재웅 한국여자축구연맹 팀장 등 외부 인사 중심으로 구성됐다. 포니정재단-대한축구협회 장학사업은 2015년부터 운영되어 왔으며, 지난 9년간 총 540명의 유소년 선수에게 1인당 200만원씩 총 10억 8천만원을 지원했다. 국내 스포츠 관련 장학사업 가운데 최대 규모다. 그동안 장학생 가운데 양현준(셀틱), 정상빈(세인트루이스 시티 SC), 홍윤상(김천상무), 김태현(가시마 앤틀러스), 이은영(몰데FK) 국가대표 선수를 다수 배출하고 있다. 포니정재단은 故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혁신정신과 인재중시 철학을 계승하기 위해 2005년 설립된 공익재단으로, 국내외 장학 및 학술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와 포니정재단은 이번 3기 사업을 통해 유소년 단계의 우수 선수 발굴과 안정적인 성장 환경 조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3.03.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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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레전드’ 양효진, 현역 은퇴 결정 “마지막까지 자부심 가지고 유종의 미 거두겠다” [공식 발표]

[OSEN=길준영 기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간판스타 양효진이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현대건설은 3일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의 상징이자 대한민국 여자배구의 살아있는 전설, 양효진 선수가 정든 코트를 떠난다. 양효진 선수가 오랜 고민 끝에 2025-2026 시즌을 마지막으로 19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양효진은 2007-2008 시즌 V-리그 데뷔 이후 현재까지 19시즌 동안 오직 현대건설의 유니폼만을 입고 활약해온 구단의 상징적인 프랜차이즈 스타이다. 리그를 대표하는 미들블로커로서 압도적인 블로킹 능력과 속공, 꾸준한 득점력을 앞세워 팀의 수많은 승리와 우승을 견인했다. 특히 코트 위에서는 결정적인 순간마다 팀의 중심을 잡아주는 리더로서, 코트 밖에서는 성실함과 책임감으로 후배들의 귀감이 되며 현대건설 배구단의 역사를 함께 써왔다. 또한, 국가대표팀에서의 활약도 눈부셨다. 오랜 기간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무대에서 한국여자배구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며 국민적인 사랑을 받는 스타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했다. 은퇴를 앞둔 양효진은 “2007년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과 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감독님과 코칭스태프의 가르침, 그리고 함께 땀 흘린 동료 선수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남은 시즌 마지막 순간까지 현대건설 선수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현대건설 배구단은 오는 8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페퍼저축은행과의 정규리그 마지막 홈 경기 후 양효진 선수의 은퇴식을 개최한다. 이 날 행사에서는 ‘헌정 영상 상영 : 19시즌 동안의 주요 활약상과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 ‘영구결번식 : 구단 발전에 헌신한 양효진 선수의 업적을 기리는 기념식’, ‘팬사인회 : 은퇴식 종료 후 구단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소통의 장’ 등이 마련되어 홈 경기장을 찾은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현대건설 구단 관계자는 “양효진 선수가 팀에 남긴 족적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값지다”며, “그녀의 헌신에 걸맞은 최고의 예우로 마지막 길을 배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6.03.03.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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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또 논란' 황대헌, 침묵 끝내나...세계선수권 후 '린샤오쥔 사건' 직접 입 연다

[OSEN=정승우 기자] 황대헌이 결국 입을 연다. 메달의 환호 뒤에 따라붙은 논란과 의혹에 대해 더는 침묵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황대헌은 2일 개인 소셜 미디어를 통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마친 소회를 전했다. 그는 남자 1500m와 5000m 계주에서 은메달 두 개를 따냈고, 폐회식에서는 대한민국 선수단 기수로 나섰다. 성과만 놓고 보면 건재함을 증명한 대회였다. 시선은 성적에만 머물지 않았다. 그는 "사실이 아닌 부분들까지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여지는 상황을 지켜보며 마음이 무거웠다. 더 늦기 전에 바로잡을 부분은 바로잡겠다"라고 밝혔다. 동시에 "저의 부족함이 오해를 키운 부분은 없었는지도 돌아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가장 큰 관심은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과의 2019년 사건이다. 당시 대표팀 훈련 도중 발생한 신체 접촉을 둘러싸고 황대헌은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린샤오쥔에게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내렸다. 이후 법원은 최종적으로 린샤오쥔에게 무죄 취지 판단을 내렸고, 그는 이미 중국으로 귀화한 뒤였다. 국내외 여론은 엇갈렸다. 중국에서는 황대헌이 린샤오쥔을 몰아냈다는 비판이 이어졌고, 일부 한국 팬들 사이에서도 재해석이 나왔다. 최근에는 2024년 세계선수권 충돌 장면, 올림픽 직후 기자회견에서 특정 질문에 답하지 않은 모습까지 다시 소환됐다. 황대헌은 즉각적인 해명 대신 시점을 정했다. 14일부터 16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를 마친 뒤 자신의 입장을 정리해 밝히겠다고 예고했다. "지금은 선수로서 해야 할 역할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를 향한 시선은 여전히 차갑다. 올림픽 개인전에서 여러 차례 페널티를 받으며 '반칙' 이미지가 겹쳤고, 대표팀 동료들과의 충돌 장면도 비판의 대상이 됐다. '팀킬' 논란까지 얽히며 논쟁은 이어졌다. 그럼에도 지지의 목소리도 있다. 김연경이 공개적으로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고, 대표팀 동료 심석희도 공감을 표했다. 경기력과 별개로 선수로서의 길을 응원한다는 신호였다. 황대헌은 올림픽 통산 금메달 1개, 은메달 4개로 총 5개의 메달을 보유하게 됐다. 한국 남자 쇼트트랙 역사에서 손꼽히는 기록이다. 성과와 논란이 교차한 지금, 그는 세계선수권이라는 무대 위에서 다시 출발선에 선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3.03.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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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대학교 스포츠과학과 송명철 학생, ‘2026 SBS배 전국검도왕대회’ 대학부 준우승 쾌거

<사진>안양대 검도부 임종길 감독과 송명철 선수 -전국대회서 뛰어난 기량 발휘, 안양대 스포츠단 저력 입증- 안양대학교(총장 장광수)는 스포츠단 소속 스포츠과학과 송명철 학생(23학번)이 ‘2026 SBS배 전국검도왕대회’ 대학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개최된 ‘2026 SBS배 전국검도왕대회’는 전국 검도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는 권위 있는 대회이다. 송명철 학생은 대학부 부문에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뛰어난 집중력을 바탕으로 치열한 승부 끝에 대학부 준우승을 차지하며 안양대학교 스포츠단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송명철 학생은 예선부터 결승까지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하며 강한 정신력과 기술을 선보이면서 대학부 상위권 선수들과의 접전에서도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 이번 입상은 개인의 노력뿐만 아니라 지도자의 체계적인 지도와 학교의 지속적인 지원이 더해져 이루어진 성과로 평가된다. 안양대 스포츠단장 김덕중 교수(스포츠과학과)는 “송명철 학생이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준우승이라는 정말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스포츠단 부단장 한이준 교수(스포츠과학과)는 “송명철 학생이 꾸준한 노력과 성실한 훈련으로 값진 성과를 이뤄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준우승이 학생 개인뿐 아니라 우리 학생들에게도 좋은 동기부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양대 검도부 감독 임종길 감독은 “송명철 선수는 평소 훈련에서도 누구보다 성실하고 집중력이 뛰어난 선수”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의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꾸준한 훈련을 통해 더욱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안양대학교 스포츠단은 다양한 종목에서 학생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인성 함양을 동시에 추구하며, 체계적인 지도와 지원을 통해 대학 스포츠 발전과 지역사회 스포츠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박선양

2026.03.03. 0:49

'태극마크' 단 일본인 투수가 마무리…한국, 日 오릭스전 8-5 승리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개막 전 마지막 모의고사에서 일본인 투수가 태극마크를 다는 해프닝이 일어났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WBC 공식 연습경기에서 김도영의 3점 홈런, 셰이위트컴과 안현민의 동반 1점 홈런에 힘입어 8-5로 승리했다. 웃지못할 장면은 8회 발생했다. 이날 한국 마운드에서는 선발 데인 더닝이 3이닝 무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이후 송승기, 고우석, 김영규, 조병현, 유영찬 등을 기용했다. 하지만 8회 등판한 유영찬이 아웃 카운트 2개를 잡은 뒤 이닝을 마무리 짓지 못하고 2실점 하자 한국팀 벤치가 움직였다. 마운드에 오른 투수는 한국 선수가 아닌 일본 독립리그 도쿠시마 인디고삭스 소속 고바야시 타츠토였다. 한국은 전날 경기에서 곽빈, 노경은, 손주영, 고영표, 류현진, 박영현, 김택연 등 7명의 투수를 소모했다. 이들을 제외해도 정우주와 소형준이 등판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컨디션 조율 등의 이유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고바야시는 오시로 고지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위기를 막았다. 그는 한국 더그아웃으로 달려 들어가 선수들과 손뼉을 마주치기도 했다. 한국의 마지막 이닝도 ‘임시 용병’ 일본 독립리그 도쿠시마 인디고삭스 소속 이시이 코키가 올라왔다. 그는 세 명의 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하고 한국의 승리를 지켰다. 류지현 감독은 경기 후 “경기 전에 말씀드렸듯이 오늘 8,9회는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며 “어쨌든 팀이 승리를 지켜줬다. 승리로 흐름을 이어 가야 했는데 굉장히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다”며 아시이 코키와 고바야시 타츠토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공식 평가전 일정을 마친 한국은 4일 도쿄돔으로 이동해 적응 훈련을 한다. 한국은 2026 WBC에서 체코, 일본, 대만, 호주와 C조에 편성됐다. 5일 체코와 1라운드 C조 첫 경기를 시작으로 일본(7일), 대만(8일), 호주(9일)와 차례로 일본 도쿄돔에서 맞붙는다. 조별리그에서 2위 안에 들면 미국에서 열리는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조 1위를 차지하면 D조 2위, 2위를 차지하면 D조 1위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D조는 ‘2강 1중 2약’으로 볼 수 있다. 도미니카공화국과 베네수엘라가 2강, 네덜란드가 1중, 이스라엘과 니카라과가 약체로 꼽힌다. 조문규([email protected])

2026.03.03. 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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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뮌헨·파리' 홍명보 감독 유럽 긴급 점검-전운 감도는 북중미…홍명보호 흔들림 없다

[OSEN=우충원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다가오고 있다. 그러나 축구 열기와 달리 대회 외부 환경은 복잡하다. 공동 개최국 미국과 이란의 긴장 구도, 한국 조별리그 경기가 열리는 멕시코 내 치안 우려 등 대회 분위기를 둘러싼 변수들이 이어지고 있다. 그럼에도 대표팀은 흔들리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홍명보 감독은 외부 상황과 분리해 준비에 집중하겠다는 원칙을 분명히 했다. 3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홍 감독은 김동진, 김진규 코치와 함께 지난달 유럽 현지를 직접 방문해 선수들의 컨디션을 점검했다. 2월 중순 출국해 약 2주간 영국, 독일, 프랑스를 순회했다. 단순 관전이 아닌 면담과 세부 체크를 병행했다. 영국 런던에서는 엄지성(스완지시티), 배준호(스토크시티), 양민혁(코번트리)의 경기를 지켜봤다. 이후 엄지성, 배준호, 양민혁, 백승호, 전진우, 황희찬 등 현지에서 뛰는 선수들과 직접 만나 컨디션과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독일에서는 이재성(마인츠), 옌스 카스트로프(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 면담했고, 분데스리가2 소속 권혁규(카를스루어)의 경기력도 점검했다. 이어 네덜란드로 이동해 황인범(페예노르트)을 만난 뒤, 다시 독일 뮌헨으로 향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면담을 진행했다. 마지막 일정은 프랑스 파리였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만나며 유럽 점검을 마쳤고, 지난 1일 귀국했다. 직접 방문이 어려웠던 조규성, 이한범(미트윌란), 이태석(FK 오스트리아 빈), 이현주(FC 아로카), 양현준(셀틱) 등은 현지 코치진이 경기를 관전하고 개별 면담을 진행했다. 홍 감독은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외부 변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축구 외적인 여러 상황으로 대회가 조기부터 주목받고 있지만 대표팀은 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준비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출장을 통해 주요 선수들의 몸 상태와 정신적 준비 상황을 점검했고, 개막까지 남은 기간 동안 체계적으로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은 본선 A조에서 개최국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 D 승자와 맞붙는다. 실전 점검도 예정돼 있다. 3월 28일 영국 런던에서 코트디부아르, 4월 1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오스트리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 [email protected] [사진] KFA 제공.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3.02.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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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스타 최가온·신지아, 세화여고서 특별장학금 1000만원씩 받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스노보드 금메달리스트 최가온과 피겨스케이팅 선수 신지아가 재학 중인 서울 세화여고로부터 특별장학금을 받았다. 태광그룹 학교법인 일주세화학원은 3일 서울 서초구 세화여고 강당에서 수여식을 열고 두 선수에게 각각 1000만원의 재단 특별장학금을 전달했다. 최가온은 지난달 열린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미국의 클로이 김을 제치고 우승하며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다. 결선 1차 시기에서 넘어져 무릎을 다쳤음에도 끝까지 경기를 치러 3차 시기에서 역전 우승을 일궈낸 투혼도 큰 화제를 모았다. 신지아는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합계 206.68점을 받아 11위에 올랐다. 재단 측은 두 선수가 학교의 명예를 높인 공로를 격려하기 위해 특별장학금을 수여했다고 설명했다. 최가온은 “뜻깊은 장학금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더욱 노력하고 항상 겸손한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신지아는 “선생님들과 친구들의 응원과 지지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은 개학식 이후 진행됐으며, 학교 관계자와 학생들이 참석해 두 선수를 축하했다. 지난해 2학년 때 같은 반이었던 친구들은 단체 기념사진을 찍으며 올림픽 스타들과의 추억을 나눴다. 교복 차림으로 학교에 돌아온 두 선수는 밝은 표정으로 친구들과 인사를 나눴다. 세화여고는 스키부, 빙상부, 배구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쇼트트랙 심석희와 피겨 이해인 등도 이 학교 출신이다. 학교는 장학 규정에 따라 국가대표 체육특기생에게 등록금과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오삼찬 교장은 “세계 무대에서 활약한 두 학생은 학교의 큰 자랑”이라며 “앞으로도 각자의 분야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재홍([email protected])

2026.03.0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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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같은반' 최가온·피겨 신지아, 교복 입고 1000만 원 장학금

[OSEN=우충원 기자] 세계 무대에서 태극기를 빛낸 두 여고생이 교복을 입고 다시 학교 강당에 섰다. 그리고 따뜻한 박수 속에 특별한 격려를 받았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금메달리스트 최가온과 피겨 여자 싱글에 출전한 신지아가 재학 중인 세화여자고등학교에서 특별 장학금을 수여받았다. 태광그룹 학교법인 일주세화학원은 3일 서초구 세화여고 강당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두 선수에게 각각 1000만 원의 재단 특별 장학금을 전달했다. 개학식 직후 진행된 행사에는 교직원과 학생들이 함께해 올림픽 영웅들의 귀환을 축하했다. 최가온은 이번 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클로이 김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역사적 성과였다. 1차 시기에서 크게 넘어지며 무릎 부상을 당했지만 기권하지 않고 2차, 3차 시기에 나섰고 결국 완벽한 연기로 대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신지아는 피겨 여자 싱글에서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합계 206.68점으로 11위를 기록하며 첫 올림픽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메달권에는 들지 못했지만 당당한 연기로 가능성을 입증했다. 두 선수는 수상 소감에서도 학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가온은 학교에서 받는 장학금이 큰 영광이라며 더욱 노력하고 겸손한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신지아 역시 선생님과 친구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특히 두 선수는 2학년 때 같은 6반이었지만 훈련과 대회 일정 탓에 그동안 직접 만나지 못했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에서 처음으로 함께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다. 경기복이 아닌 교복 차림으로 나란히 선 모습은 또래 학생들과 다르지 않은 여고생 그 자체였다. 세화여고는 스키부와 빙상부, 배구부 등을 운영하며 꾸준히 체육 인재를 배출해왔다. 심석희와 이해인 역시 이 학교 출신이다. 학교는 장학 규정에 따라 국가대표 체육특기생에게 등록금과 수업료 등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3.02.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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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논란→몰래中귀화 린샤오쥔과 갈등' 황대헌 “더 늦기 전에 바로잡겠다” 폭로 예고

[OSEN=우충원 기자] 황대헌이 결국 입을 열겠다는 뜻을 밝혔다. 메달의 무게만큼이나 무거웠던 시선에 대해 더는 침묵하지 않겠다는 의지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남자 1500m와 5000m 계주 은메달을 따내며 한국 쇼트트랙의 중심으로 다시 한 번 존재감을 드러낸 황대헌은 폐회식에서 대한민국 선수단 기수로 나섰다.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도 태극기를 들고 선두에 섰다. 성적만 놓고 보면 분명 성공적인 대회였다. 그러나 그를 둘러싼 논란은 완전히 사그라들지 않았다. 특히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과의 과거 갈등 그리고 2024년 로테르담 세계선수권 당시 대표팀 동료와의 충돌 장면 등이 다시 조명되며 여론은 엇갈렸다. 이번 올림픽 남자 1500m 은메달 직후 기자회견에서 일부 질문에 답하지 않은 장면도 논란을 키웠다. 황대헌은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대회를 마친 소회를 전했다. 그는 이번 올림픽을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가장 힘들었던 시간”이라고 표현하면서 “스스로를 단단하게 다질 수 있었던 의미 있는 과정”이었다고 돌아봤다. 부족함을 인정하며 성숙을 다짐하는 문장도 담겼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대목은 자신을 둘러싼 이야기들에 대한 언급이었다. 그는 사실과 다른 부분이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여지는 상황을 지켜보며 마음이 무거웠다고 털어놓았다. 동시에 자신의 태도와 부족함이 오해를 키운 것은 아닌지 돌아보고 있다고 했다. 곧바로 해명에 나서지는 않겠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14일부터 16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 집중한 뒤 대회가 끝나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진솔하게 밝히겠다고 예고했다. 선수로서 해야 할 역할을 먼저 마친 뒤 책임 있게 말하겠다는 뜻이다. 황대헌은 올림픽 통산 금메달 1개, 은메달 4개로 총 5개의 메달을 보유하게 됐다. 한국 남자 쇼트트랙 선수 가운데 올림픽 최다 메달 기록이며, 3개 대회 연속 메달이라는 이정표도 세웠다. 기록만 보면 분명 한국 쇼트트랙의 한 축이다. 그의 게시물에는 김연경이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고, 심석희 역시 공감을 표시하며 힘을 보탰다. 경기장 밖에서 이어지는 응원도 적지 않다. 메달과 논란이 교차한 올림픽이었다. 황대헌은 이제 빙판 위에서 한 번 더 답을 내겠다는 선택을 했다. 그리고 세계선수권이 끝난 뒤, 자신의 언어로 모든 이야기에 마침표를 찍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3.02.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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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넨 뭐 타고 왔니' 북한 여자축구, 우즈베키스탄 3-0 완파...'명유정 해트트릭'

[OSEN=정승우 기자] 북한 여자축구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을 완파하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북한은 3일 오전 11시(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웨스턴 시드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3-0으로 제압했다. 2010년 이후 처음 밟은 대륙 무대에서 세 차례 우승 경험을 지닌 팀다운 경기력이었다. 출발부터 거셌다. 전반 6분 만에 균형을 깼다. 김경용의 낮은 헤더가 수비에 막혀 흐른 공을 채은용이 오른쪽에서 다시 연결했고, 이를 명유정이 잡아 왼쪽 상단 구석으로 밀어 넣었다. 빠른 선제골로 흐름을 움켜쥐었다. 우즈베키스탄은 예기치 못한 변수까지 맞았다. 골문을 지키던 마프투나 조님쿨로바가 수비 과정에서 마디나 히크마토바와 충돌해 부상을 입었다. 자리를 이어받은 자리는 서브 골키퍼 자리나 사이도바였다. 북한은 곧바로 간격을 벌렸다. 전반 20분 채은용이 페널티지역 안에서 밀려 넘어졌고,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명유정이 침착하게 왼쪽 구석을 찔렀다. 전반 40분에는 VAR 판독 끝에 히크마토바의 핸드볼이 확인되며 또 한 번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명유정은 다시 한 번 왼쪽 하단을 정확히 겨냥했다. 해트트릭 완성. 전반은 3-0으로 마무리됐다. 전반 내내 북한은 강한 전방 압박으로 상대를 묶어뒀다. 골키퍼 유손금은 사실상 위협적인 장면을 거의 맞지 않았다. 우즈베키스탄은 43분 사이도바가 리명금의 왼발 슛을 쳐내며 추가 실점을 막은 것이 위안이었다. 후반에도 경기 양상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북한은 측면에서 잇따라 크로스를 올리며 공세를 이어갔다. 후반 초반 5분 사이 두 차례 유효슈팅이 이어졌고, 우즈베키스탄 수비는 연속 실점 위기를 가까스로 넘겼다. 우즈베키스탄의 첫 위협은 후반 중반이 지나서야 나왔다. 주장 류드밀라 카라치크의 침투 패스가 한 차례 골문을 향했지만 유손금이 침착하게 처리했다. 경기 막판 리송아의 오른발 슈팅이 골문 위로 살짝 벗어나며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점수는 3-0에서 더 늘어나지 않았다. 이날 북한은 점유율 80.8%를 기록했고, 슈팅 수는 28-1로 크게 앞섰다. 다만 유효슈팅은 6개에 그쳤고, 다수의 슈팅이 수비에 가로막히며 마무리 정확도는 과제로 남겼다. 북한은 2001년, 2003년, 2008년 대회 우승팀이다. 2010년 이후 실격과 예선 탈락, 기권 등으로 아시안컵에 나서지 못하다가 이번 대회를 통해 복귀했다. B조에는 중국, 방글라데시가 함께 속해 있다. 다음 일정은 방글라데시전이다. 우즈베키스탄은 중국과 맞붙는다. 16년 만에 돌아온 무대에서 북한은 첫 단추를 확실히 끼웠다. 명유정의 해트트릭과 압도적인 경기력. 복귀전은 분명한 메시지를 남겼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3.02.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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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도 라민 야말도 비상…하나둘 멈춰 서는 스포츠 빅이벤트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여파가 중동은 물론 전 세계 주요 스포츠 이벤트로 번지고 있다. 영향을 받는 게 비단 공습 당사자가 개최(미국)하고 참가(이란)하는 2026 북중미월드컵 축구대회만이 아니다. 중동 국가들이 최근 국제 스포츠이벤트의 큰손이자 국제 항공운송의 주요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면서 그 후폭풍이 전 세계로 번지는 분위기다. 3일 AP 등에 따르면, 이번 사태로 초미의 관심사가 된 스포츠 이벤트는 오는 2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릴 예정이던 피날리시마 2026이다. 2024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4)와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 우승국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단판 승부다.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라민 야말(스페인) 등 FC바르셀로나(스페인) 출신 신구 골잡이 대결 등으로 관심을 끈 빅 이벤트다. 카타르 정부가 자국 내 스포츠 활동을 전면 중단시켜 개최가 불투명해졌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도 비상이다. 이번 사태로 중동 지역에서 당초 3~5일 열릴 예정이던 서아시아 지역 16강전이 모두 취소됐다. 서아시아 지역 16강에는 사우디아라비아 3개 팀, 아랍에미리트(UAE)와 카타르 각 2개 팀, 이란 1개 팀이 올랐다. 또 이번 3월 A매치 데이(23~31일)에 열릴 예정이던 월드컵 대륙별 플레이오프와 중동 지역 경기도 일정 조정 가능성이 크다. 카타르 도하와 UAE 두바이 국제공항 폐쇄도 국제 스포츠계에 영향을 미쳤다. 이들이 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를 잇는 주요 거점이라서 선수 이동과 물류의 차질을 빚은 여파다.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는 지난 1일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두바이오픈 우승 직후 다음 대회(BNP파리바오픈)가 열릴 미국으로 떠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번 사태로 항공편이 취소돼 준결승에 올랐던 다른 선수들과 함께 두바이에 발이 묶였다. 전영오픈 배드민턴 대회(3~8일) 참가를 위해 중동을 경유했던 인도와 싱가포르 선수들도 공항 폐쇄로 오가지 못하는 처지가 됐다. 포뮬러원(F1)도 이번 사태 추이를 예의주시한다. F1은 오는 8일 호주 그랑프리(GP)로 새 시즌을 시작할 예정이다. 대회를 위해 장비 수송과 팀 인력이 대거 이동해야 하는데, 이번 사태로 일정 조정 가능성이 제기됐다. F1은 호주GP를 시작으로 중국, 일본을 거쳐 다음 달에는 바레인과 사우디에서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었다. 사태가 일찍 마무리되지 않을 경우 대대적인 일정 변경이 불가피하다. 외신은 “주최 측들은 선수와 관중 안전을 가장 중요한 변수로 두고 있다”고 전했다. 장혜수 스포츠선임기자 장혜수([email protected])

2026.03.0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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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신 중국 월드컵!' “팬과 스폰서 원한다” 中 일방적 주장-멋대로 꿈꾼다

[OSEN=우충원 기자] 중국이 월드컵에 ‘대타’로 나설 수 있다는 주장까지 등장했다. 하지만 현실과는 거리가 있다. 최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이란 정세가 불안정해지면서 6월 개막하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참가 여부를 둘러싼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이란 내부에서 불참 가능성을 언급하는 발언이 나오자 일부 중국 매체가 이를 확대 해석하며 중국 대표팀의 ‘대체 참가론’을 제기했다. 중국 소후는 3일 이란이 월드컵 진출 실패 위기에 처할 경우, 상업적 가치와 팬 규모를 이유로 중국이 대신 참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내외 팬과 스폰서의 관심을 고려하면 중국이 대회 흥행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논리다. 이란축구협회 수장인 메흐디 타지 회장은 최근 공습 이후 불안정한 상황을 언급하며 월드컵 참가를 확신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다만 이는 정치·안보 상황에 대한 우려 차원의 발언으로, FIFA 차원의 공식 결정이나 절차가 진행된 단계는 아니다. 실제로 국제축구연맹은 특정 국가가 불참할 경우 대륙별 예선 규정과 쿼터 배분 원칙에 따라 대체 팀을 결정한다. 아시아 지역에서 공석이 발생한다면 예선 성적과 플레이오프 결과에 따른 순위가 우선 기준이 된다. 현재 아시아에서는 이라크 축구 국가대표팀과 아랍에미리트 축구 국가대표팀 등이 규정상 대체 후보로 거론된다. 이라크는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 진출 기회를 남겨둔 상태다. 예선 절차가 완전히 종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별도의 국가를 임의로 포함시키는 것은 규정상 쉽지 않다. 소후 역시 FIFA가 아직 중국을 후보 명단에 포함하지 않았다고 인정했다. 그럼에도 중국 팬들이 월드컵 복귀를 기대하고 있다며 여론을 강조했다. 중국은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본선 무대를 밟지 못했다. 오랜 공백 속에서 월드컵 진출에 대한 갈증이 큰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국제대회 출전은 상업성이나 시장 규모가 아니라 엄격한 예선 규정과 경쟁을 통해 결정된다. 이란의 참가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또한 불참이 현실화하더라도 FIFA는 기존 예선 구조 안에서 대체 팀을 선정할 가능성이 높다. 중국이 ‘대타’로 월드컵에 나선다는 주장은 현재로선 근거가 부족한 추측에 가깝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3.0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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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대한체육회장, 2026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대회서 국제스포츠 외교 행보 강화

[OSEN=우충원 기자] 대한체육회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대회 기간 중 국제스포츠계 주요 인사들과 연이어 면담을 진행하며 대한민국 스포츠 외교의 외연을 확대했다. 유승민 회장은 올림픽 기간 중 커스티 코번트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파우 가솔 사에즈 신임 IOC 선수위원회 위원장,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주니어 IOC 부위원장, 리 링웨이 IOC 집행위원 등 새롭게 출범한 IOC 집행부 인사들과 잇따라 면담을 진행했다. 면담에서는 국제 스포츠 거버넌스, IOC와 국가올림픽위원회(NOC) 간 협력 체계, 아시아 지역 스포츠 협력 강화, 선수 지원 정책 등 핵심 현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리 링웨이 IOC 집행위원과의 면담에서는 2018평창·2020도쿄·2022베이징·2024강원으로 이어진 한·중·일 NOC 간 올림픽 무브먼트 확산 경험을 공유하고, 아시아 지역 스포츠 협력 강화 필요성에 공감했다. 또한 차기 하계올림픽 개최국인 미국의 진 사이크스 미국올림픽·패럴림픽위원회(USOPC) 회장과의 면담에서는 2028 LA하계올림픽대회와 2034 솔트레이크동계올림픽대회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올림픽대회 개최 이후 레거시 활용 전략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향후 대회 운영 경험 공유 등을 통한 실질적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유승민 회장이 국제탁구연맹(ITTF) 집행위원 활동을 하며 인연을 이어온 토마스 바이커트 독일올림픽체육연맹(DOSB) 회장과의 면담에서는 올림픽 관련 정책 및 제도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올림픽 종목을 중심으로 양국 간 경기력 향상을 위한 상호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대한체육회는 이를 바탕으로 독일을 비롯한 유럽 주요 국가들과 동·하계 종목 교류 협력 MOU 체결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간 대한체육회가 국제 스포츠계와 구축해 온 교류 네트워크는 이번 대회 기간 중 운영된 코리아하우스에서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개관식에는 스피로스 카프랄로스 IOC 집행위원을 비롯해 IOC 위원 13명이 참석했으며, 운영 기간 중에도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주니어 IOC 부위원장, 나왈 엘 무타와겔 IOC 부위원장, 세르미앙 응 IOC 위원 등 주요 인사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이를 바탕으로 대한체육회는 IOC, 각국 NOC, 국제경기연맹(IF), 조직위원회, 국제스포츠과학기술원(AISTS), LA시의회 등과 약 80여 건의 면담 및 실무 협의를 진행하며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했고, 공동 프로젝트와 훈련 교류 등 후속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한편 제145차 IOC 총회에서는 김재열 IOC 위원이 집행위원으로 선출되고 원윤종 선수가 IOC 선수위원으로 선출되며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영향력이 더욱 확대됐다. 유승민 회장은 “올림픽은 세계 스포츠 리더들이 모이는 중요한 외교 무대”라며 “이번 동계올림픽대회를 계기로 IOC 및 주요 NOC와의 협력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며, “형성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제 스포츠 교류와 경기력 향상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email protected] [사진] 대한체육회 제공.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3.0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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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 자개 문양 새겨진 골프공...볼빅 엑시아 K-헤리티지 에디션 출시

[OSEN=강희수 기자] 한국 전통 자개 문양이 새겨진 골프공이 출시됐다. 국산 골프공 브랜드 볼빅(대표 홍승석)이 K 컬쳐를 접목한 디자인을 고민하다가 '엑시아 K-헤리티지 에디션'을  내놓았다. 한국 전통 자개 문양의 띠가 골프공을 감고 있는 디자인이다.  자개 문양의 띠는 퍼팅 라인을 읽는 용도도 겸하고 있다.  블루, 퍼플, 그린, 레드 컬러로 각각 구현된 홀로그램 자개 패턴은 고급스러운 심미적 가치를 제공하는 동시에, 정교하게 설계된 360도 퍼팅라인은 직관적인 에이밍을 돕는다. 볼 성능 또한 강화됐다. 안정적인 경도 분포를 갖춘 소프트 듀얼 코어(Soft Dual Core)를 적용해 한층 부드러운 타구감과 강한 반발력을 동시에 구현하여 비거리 향상을 완성했다. 여기에 강인하면서도 유연한 A1 커버를 더해 일관된 스핀 성능과 우수한 컨트롤을 제공한다. 또한 F.N.C 글로시 코팅으로 내오염성과 내구성을 강화했으며, 높은 발수 성능으로 다양한 필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퍼팅 롤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볼빅 관계자는 “엑시아 K-헤리티지 에디션은 단순한 골프공을 넘어 한국적 아름다움과 기술력이 결합된 프리미엄 제품”이며 “K-컬처의 세계적 위상에 발맞춰 글로벌 골퍼들에게 새로운 감성과 퍼포먼스를 동시에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6.03.02.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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