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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입꾹닫' “진실 밝힌다”던 황대헌, 귀국 후 침묵…폭로 임박설

[OSEN=우충원 기자] 침묵은 길었고, 시선은 더 뜨거워졌다. 황대헌이 귀국했지만 입을 열지 않았다. 그러나 관심은 오히려 더 커졌다. 이미 한 차례 던진 메시지가 파장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황대헌은 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일정을 마친 뒤 17일 귀국했다. 공항에는 수많은 취재진이 몰렸지만 그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표정 역시 담담했다. 의도적으로 감정을 드러내지 않은 모습이었다. 그럼에도 시선이 쏠리는 이유는 분명하다. 앞서 직접 남긴 메시지 때문이다. 황대헌은 동계올림픽 직후 SNS를 통해 자신의 상황을 언급했다. "나를 둘러싼 여러 이야기 속에서 사실이 아닌 내용조차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여지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무거웠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태가 더 커지기 전에 바로잡아야 할 부문은 바로잡고 솔직하게 되돌아볼 시간이 필요하다 느꼈다"라고 덧붙였다. 단순한 심경 토로가 아니었다. 왜곡된 정보에 대한 문제 제기이자, 스스로 입장을 정리하겠다는 선언이었다. 구체적인 내용은 없었지만 방향성은 분명했다. 더 이상 침묵으로 대응하지 않겠다는 의지였다. 현재까지는 말을 아끼고 있다. 세계선수권 이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지만, 귀국 직후 곧바로 발언하지는 않았다. 내부적으로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준비된 메시지를 꺼내기 전, 상황을 정돈하는 과정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번 발언의 핵심은 크게 두 갈래로 좁혀진다. 하나는 과거 대표팀 내 사건이다. 2019년 진천선수촌에서 발생한 일이 법적 공방으로 이어졌고, 최종적으로 무죄 판결이 내려졌지만 여전히 해석이 엇갈리고 있는 사안이다. 당시 상황에 대한 새로운 설명이 나올지 여부가 가장 큰 관심사다. 또 다른 축은 경기 내에서 반복됐던 충돌 장면이다. 같은 대표팀 선수 간 접촉이 이어지면서 논란이 확산됐고, 단순한 경기 상황인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 바 있다. 황대헌이 직접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경우 또 다른 논쟁이 불가피하다. 결국 핵심은 범위다. 어느 선까지 공개할지에 따라 파장의 크기가 달라질 수밖에 없다. 이미 "바로잡아야 할 진실"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만큼, 단순 해명에 그치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현재 그의 SNS는 조용하다. 그러나 침묵 속 긴장감은 더 커지고 있다. 단편적으로 흘러나온 이야기들이 하나의 서사로 이어질 경우, 빙상계 전체에 미칠 영향도 적지 않을 전망이다. 모든 시선은 다음 한마디에 쏠려 있다. 황대헌이 어떤 방식으로 입을 열지, 그리고 그 메시지가 어디까지 확장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3.19. 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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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아라우조·GS칼텍스 실바, 6라운드 MVP 수상…두 라운드 연속 MVP

[OSEN=길준영 기자] 우리카드 우리WON 아라우조와 GS칼텍스 KIXX 실바가 6라운드 MVP를 차지했다.  한국배구연맹은 19일 “남자부 아라우조와 여자부 실바가 진에어 2025-2026 V-리그 6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아라우조는 기자단 투표 34표 중 22표(알리 6표, 한태준 2표, 한선수·정지석·레오 1표, 기권 1표)를 획득해 6라운드 MVP 자리에 올랐다. 우리카드의 날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아라우조는 5라운드에 이어 6라운드 MVP의 영광을 거머쥐었다. 득점 1위(136점), 공격 2위(성공률 54.67%), 오픈 공격 1위(성공률 51.92%)에 자리매김하는 등 아라우조의 활약에 힘입어 우리카드는 정규리그를 4위로 마감, 2시즌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여자부 실바는 기자단 투표 34표 중 23표(빅토리아 6표, 양효진 2표, 유서연·문정원 1표, 기권 1표)를 얻으면서 24-25시즌 6라운드, 25-26시즌 1·5라운드에 이어 통산 네 번째 라운드 MVP를 수상했다. 실바 역시 지난 5라운드에 이은 2연속 라운드 MVP 수상이다. 실바는 팀 내 공격 점유율 40.81%를 책임지면서 득점 2위(133점), 공격 2위(47.41%), 후위 2위(성공률 51.35%)에 오르며 라운드 MVP 자격을 증명하고 있다. 지난 3월 18일(수) 현대건설과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는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는 등 화력을 뽐내며 GS칼텍스를 20-21시즌 이후 5시즌 만에 봄배구 무대에 올려뒀다. 6라운드 MVP 시상은 남자부 3월 25일 의정부 경민대체육관(KB손해보험 vs 우리카드) 경기에서, 여자부는 3월2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GS칼텍스와 흥국생명 경기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6.03.19. 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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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월드컵 라스트 댄스’ 무산될 뻔…살인태클에 쓰러진 손흥민, 고의로 부상 입히나

[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34, LAFC)의 라스트 댄스가 무산될 뻔했다.  LAFC는 18일(한국시간) 코스타리카 알라후엘라의 에스타디오 알레한드로 모레라 소토에서 열린 2026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6강 원정 2차전에서 알라후엘렌세(코스타리카)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LAFC는 1, 2차전 합계 3-2를 기록, 극적으로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손흥민이 리더역할을 톡톡히 했다.  경기 중 손흥민이 부상위험을 입었다. 상대 수비수 아론 살라자르가 손흥민에게 살인 태클을 들어왔다. 공격 진영으로 드리블을 시도하던 손흥민은 뒤에서 들어온 태클에 넘어졌다.  살라자르가 공이 아닌 발목을 노린 것으로 생각한 손흥민이 격분했다. 양 팀 선수들이 달려와 두 선수를 떼어놓으려 했다. 두 선수가 충돌한 뒤 동료들이 말리면서 상황은 진정됐다. 주심은 두 선수에게 옐로카드를 줬다.  손흥민도 30대 중반이다. 북중미월드컵이 마지막 월드컵이다. 한국은 개최국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 D조 승자와 겨룬다.  손흥민이 마지막 월드컵에 출전조차 못할 뻔했다. 살인태클을 당하고 3개월 이상의 부상이 나왔다면 손흥민은 자동으로 ‘월드컵 아웃’이 될 뻔한 상황이다. 손흥민이 격분한 상황도 충분히 이해가 된다.  손흥민은 황당한 표정을 지으며 경고를 받았다. 일부 팀 동료들은 그의 입장을 변호했다. 느린 그림을 다시 봐도 살라자르는 이미 손흥민이 빠져나간 상황에서 뒤에서 발목을 노리고 태클을 들어갔다. 부상이 나오지 않은 것이 천만다행이다.  LAFC의 연승행진이 길어지면서 손흥민을 향한 견제도 더욱 거칠어지고 있다. 국보 손흥민을 지켜야 한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3.19. 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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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자의 V토크] 봄 배구 나서는 요시하라 감독

일은 잘하는 사람에게 몰린다. 스포츠도 마찬가지다. 실력이 입증된 선수만 마르고 닳도록 기용하기 십상이다. 여자배구 흥국생명의 요시하라 도모코(56) 감독의 방법론은 전혀 다르다. 최대한 많은 선수를 두루 기용해 개개인의 역량을 마지막 한 방울까지 짜내는 ‘토탈 배구’가 그의 성공 비결이다. 2025~26시즌 개막을 앞두고 흥국생명은 약체로 평가받았다. 팀의 기둥인 김연경이 우승 후 은퇴했기 때문이다. 이탈리아 출신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과 작별한 흥국생명은 일본 국가대표 미들블로커 출신 요시하라 감독을 영입했다. 1990년대 한국 대표팀과 여러 차례 대결했던 그는 1995년엔 일본 선수 최초로 이탈리아 리그에 진출했다. 지도자가 된 뒤엔 일본에서만 일했지만, 과감하게 한국 프로 무대에 도전했다. 세터가 약했던 흥국생명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김연경이 은퇴하면서 아웃사이드 히터(OH) 자리도 약화됐다. 설상가상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순번도 마지막이었다. 개막 전 연습 경기에선 연전연패했다. 전초전 격인 컵대회도 3전 3패로 탈락했다. 하지만 정규리그가 시작되자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19승 17패를 거두며 4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올랐다. 요시하라 감독은 팀 내 모든 선수를 기용하는 ‘토탈 배구’로 위기를 타개했다. 세터는 무려 5명이나 기용했다. 2년 전 은퇴를 했다가 예능프로그램 ‘신인 감독 김연경’에 출연한 베테랑 이나연까지 합류시켰다. 아웃사이드 히터 두 자리엔 김다은, 정윤주, 박민지, 최은지까지 네 명을 돌려썼다. 36경기에서 쓴 선발 라인업은 15개, 전 경기 선발 출전 선수는 레베카 라셈(미국)뿐이었다. 용인 흥국생명 체육관에서 만난 요시하라 감독은 “우리 팀은 한두 명에 의존할 수가 없다. 모든 선수에게 자신의 역할을 인지시키고, 그 방향에 맞게 성장해주길 바랐다”고 했다. 요시하라 감독이 즐겨 쓰는 단어는 ‘성장’이다. 처음엔 선수들이 한국 지도자들과 다른 방식의 훈련과 지도를 받아들이지 못했다. ‘생각하는 배구’를 강조했지만, 이해하지 못했다. 그러나 훈련이 반복되면서 20세 서채현부터 35세 베테랑 최은지까지 감독이 원하는 바를 깨닫고 코트에서 움직임이 달라졌다. 비가 온 뒤 하루에 30㎝씩 자라기도 하는 죽순처럼 흥국생명 선수들도 무섭게 성장했다. 김다은은 “경기 때 잘 안 되는 게 있으면 우리끼리 공부를 했다. 그전에는 지면 ‘왜 졌지’에서 끝났지만, 이젠 ‘다음 경기 때 이런 실수를 하지 말아야겠다’고 복습한다. 우리가 준비한 걸 보여줄 수 있으니까 배구가 너무 재미있다”고 했다. 요시하라 감독은 “죽순은 정말 놀랍게 자란다. 우리 선수들이 그만큼 달라져야 한다는 뜻으로 얘기한 것”이라고 했다. 19일 정규시즌을 마감한 프로배구는 포스트시즌에 돌입한다. 정규리그 1위 도로공사가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에서 기다리는 가운데 현대건설이 2위로 플레이오프(3전 2승제)에 진출했다. 4위 흥국생명은 24일 3위 GS칼텍스와 단판 준플레이오프를 통해 플레이오프 진출 팀을 가린다. 요시하라 감독은 “배구는 우승을 목표로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자부에선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KB손해보험, 우리카드가 1~4위를 차지해 우승컵을 다툰다. 김효경([email protected])

2026.03.19. 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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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시바노의 도발

〈16강전〉 ○ 시바노 도라마루 9단 ● 박정환 9단 장면②=네 귀와 네 변 중 하변만 남았다. 하변이 크고 급한 곳이라는 것은 자명하다. 그러나 하변 어디를 차지하는 게 최선이냐 하는 점은 꽤 어렵다. 선수를 쥔 박정환 9단은 흑1로 두 칸을 높이 벌린다. 예전 감각이라면 A가 더 친근하지만, AI 이후에는 이처럼 높이 둔다. 낮게 두면 중앙 쪽에서 활용하는데 AI는 그걸 싫어한다. 시바노 9단은 흑1을 보자 백2로 육박했는데 크지 않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AI도 찬성하지 않는다. 그럼 어떻게 두어야 했을까. ◆AI의 선택=AI의 선택은 백1, 3으로 중앙에서 활용하는 것이다(흑이 높이 두었는데도 중앙 쪽에서 활용한다는 게 놀랍다). 이 백은 A에 약점이 있다. AI는 그쪽을 많이 신경 쓰고 있다. 그러나 더 중요한 점은 백5, 7이다. 이쪽이 크고 맛좋은 곳이어서 한시바삐 손을 돌리고 싶었다. ◆실전 진행=우변은 백1∼흑4까지 일단락됐다. 흑A의 절단이 있어 백 모양은 허술하지만 당장 흑A로 끊으면 백은 B로 눌러 한 점을 버린다. 백5는 재미있는 도발이다. C의 큰 곳을 놔두고 상대의 약점부터 파고들었다. 박치문 바둑칼럼니스트

2026.03.19. 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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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금메달’ 스노보드 최가온, 포상금도 미쳤다! 롯데 신동빈 회장까지 1억 원 더 쐈다!

[OSEN=서정환 기자] ‘기적의 금메달’을 딴 최가온(18, 세화여고)이 화끈한 포상금을 받았다.  롯데는 지난 19일 서울 시그니엘에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눈부신 성과를 올린 스키·스노보드 국가대표단 격려 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스키와 스노보드 선수단이 올림픽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낸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신동빈 롯데 회장을 비롯해 금메달리스트 최가온, 은메달 김상겸, 동메달 유승은 등 메달리스트와 지도자, 협회 관계자 등 총 13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선수단은 경기 중 보여준 뛰어난 경기력과 팀워크, 끊임없는 훈련과 노력으로 올림픽 무대를 누빈 성과를 공유하며 격려와 축하를 받았다.  신동빈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국가대표 선수단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대한민국 스키와 스노보드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졌다”며 선수와 지도자들을 치하했다.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는 이번 행사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선수와 지도자에게 총 8억 6000만 원 규모의 포상금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금메달을 획득한 최가온에게는 3억원의 포상금이 수여됐다. 여기에 신동빈 롯데 회장이 최가온에게 추가로 1억 원의 포상금을 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은메달 김상겸과 동메달 유승은에게는 각각 2억원과 1억원이 지급됐다. 올림픽에서 6위를 기록한 이채운에게도 10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스노보드 하프파이프·빅에어와 알파인 종목 지도자들에게도 총 2억5000만원의 포상금이 전달됐다.  롯데와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는 앞으로도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지원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가온은 대역전 금메달의 뒷이야기를 전했다. 최가온은 “2차 시기 후 핸드폰을 봤는데 아빠가 ‘일본선수들 다 넘어졌다. 할 수 있다’고 문자를 보냈다. 그걸 보고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최가온은 지난 2월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최종 90.25점을 획득해 88.00점에 그친 라이벌 클로이 김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2차 시기 실패로 무릎 통증을 안고 다시 3차 시기에 출전한 최가온은 900도와 720도 회전을 포함한 고난도 기술을 흔들림 없이 소화했다. 착지까지 깔끔했고 심판진은 이날 최고 점수인 90.25점을 잡았다. 금메달이 확정된 최가온은 부모님에게 달려가 메달을 걸어 드리는 감동의 장면을 연출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3.19. 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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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황인범, 발목 인대 손상으로 3월 A매치 소집 제외..."대체발탁 없음"

[OSEN=정승우 기자] 황인범(30, 페예노르트)이 결국 3월 A매치에 나서지 못한다. 우려했던 최악의 상황은 피했지만, 대표팀 전력에는 분명한 공백이 생겼다. 대한축구협회는 19일 "황인범이 우측 발목 인대 손상 진단을 받았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3월 A매치 소집 제외를 결정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대체 선수 발탁은 없다. 황인범은 지난 16일 엑셀시오르와의 리그 경기 도중 상대에게 오른 발등을 밟히며 쓰러졌다. 극심한 통증을 호소한 그는 의료진의 부축을 받으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경기 직후에는 목발을 짚은 모습까지 포착되며 골절 가능성과 시즌 아웃 우려가 제기됐다. 정밀 검사 결과는 인대 손상이었다. 대한축구협회는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골절은 없다고 확인했다. 큰 부상은 피한 셈이다. 회복 경과에 따라 시즌 내 복귀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 입장에서는 부담이 커졌다. 황인범은 공수 연결과 경기 조율을 동시에 수행하는 핵심 자원이다. 이번 소집에서도 중심 역할이 기대됐지만, 결국 제외되면서 중원 재구성이 불가피해졌다. 상황은 더 복잡하다. 기존 수비형 미드필더 자원인 박용우와 원두재가 각각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다. 백승호 역시 완전한 컨디션이 아니다. 자연스럽게 중원은 대표팀 내 가장 고민이 큰 포지션으로 남았다. 홍명보 감독은 대체 발탁 없이 기존 자원으로 해법을 찾는다. 백승호를 비롯해 권혁규, 박진섭, 김진규, 홍현석 등이 대안으로 거론된다. 특히 박진섭은 전북 시절 원볼란치 경험이 있어 활용 가능성이 있다. 대표팀은 오는 23일 인천공항을 통해 유럽으로 출국한다. K리그 소속 선수들이 먼저 이동하고, 손흥민과 이강인 등 해외파는 현지에서 합류한다. 한국은 28일 코트디부아르, 4월 1일 오스트리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황인범의 공백 속에 치르는 3월 A매치. 전술 완성도보다 새로운 조합을 점검하는 시험 무대 성격이 더 짙어졌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3.19.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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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교체’ 대한항공, 쿠바 국가대표 출신 마쏘 영입 “스파이크 타점·블로킹 높이 우수해” [공식 발표]

[OSEN=길준영 기자] 대한항공 점보스가 외국인선수 러셀의 대체 외국인선수로 쿠바 국가대표 아포짓스파이커 호세 마쏘를 영입했다.  대한항공은 19일 “러셀을 쿠바 국가대표 출신 아포짓스파이커 호세 마쏘로 교체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시즌말 점보스 선수단에 합류한 러셀은 올 시즌 팀의 주전 아포짓스파이커를 맡아 강력한 서브와 공격력으로 정규리그 1위 달성에 기여하였으나, 시즌 후반부 경기력 저하 및 부진한 모습이 이어져 교체를 추진하게 되었다. 마쏘는 2023년부터 쿠바 국가대표로 활동해 왔으며 24-25시즌에는 독일리그(VfB 프리드리히스하펜)에서 미들브로커로 활약하며 리그 최우수 미들프로커상을 수상하였고, 25-26시즌은 이란 리그 파이칸 팀에서 아포짓스카이커로 활약 중 대한항공 점보스의 부름을 받고 이적했다. 대한항공은 “204cm의 신장에 스파이크 타점 및 블로킹 높이가 우수한 마쏘 선수는 지난 2025 트라이아웃에 참가하여 다수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며 마쏘의 활약을 기대했다.  헤난 감독은 “마쏘 선수가 쿠바 국가대표팀 아포짓스파이커로서 활약한 사실을 잘 알고 있으며, 우리 팀 시스템에 빠른 시일내에 적응하도록 훈련하여 팀의 최종 목표인 챔피언전 우승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 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6.03.19.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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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지 5개 메달 획득… 배동현 회장 “지원 이어가겠다”

대한민국 장애인 노르딕스키가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글로벌 스타’ 김윤지(BDH파라스)의 눈부신 활약과 ‘평창의 영웅’ 신의현(BDH파라스)의 투혼 뒤에는, 10년 넘게 묵묵히 선수들의 곁을 지키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온 배동현 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 회장의 오랜 헌신이 있었다. 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은 지난 3월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타디움에서 이번 대회를 결산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자리에는 배동현 회장을 비롯해 이번 대회 최고의 스타로 부상한 김윤지와 마지막 패럴림픽 무대를 의미 있게 마무리한 신의현이 함께 자리했다. 창성그룹 총괄 부회장이자 BDH재단 이사장인 배 회장은 자타공인 장애인 체육의 든든한 후원자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장애인 노르딕스키가 국내에서 불모지였던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를 직접 찾아가 오늘날의 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을 설립하며 종목 발전의 기반을 마련했고, 2015년 민간 기업 첫 창성건설 노르딕스키 실업팀을 창단해 동계 스포츠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후 BDH재단 설립과 BDH파라스 창단을 통해 사격 등 다양한 종목으로 지원 영역을 확장하며, 선수들이 오롯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체계적인 환경을 구축해왔다. 그 결과로 김윤지 선수는 금메달 2개와 은메달 3개를 획득했고, 신의현 선수 역시 모든 종목을 완주하며 값진 이정표를 세웠다. 이러한 성과의 이면에는 배 회장의 변함없는 지원과 헌신이 자리하고 있다. 배 회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매 경기 현장을 직접 찾아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보며, 귀국 일정까지 조정해 마지막 순간까지 선수들과 동행했다. 신의현은 "배동현 회장님이 계시지 않았다면 지금의 신의현이라는 선수도 없었을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에 배 회장은 "모든 선수가 '원팀'으로 하나 되어 임했기에 가능한 결과"라며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체계적 지원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생해주신 코치진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신의현 선수를 항상 곁에서 응원할 것"이라며, 김윤지에 대해서는 "내가 평가할 수 없을 만큼 훌륭한 선수다. 김윤지가 더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옆에서 묵묵히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3.19. 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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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승리였다” 日 감독 발언-“완전히 농락했다” 일본 충격 발언…한국 1-4 참패

[OSEN=우충원 기자] 또 다시 고개를 숙였다. 한일전에서의 결과는 냉정했고, 일본은 한층 더 거세진 기세로 결승 무대를 향해 질주했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18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4강에서 일본에 1-4로 패했다. 경기 내용과 결과 모두에서 격차가 뚜렷하게 드러난 한판이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기대 이상의 흐름을 이어왔다. 이란과의 첫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출발한 뒤 필리핀전에서도 같은 스코어로 승리를 챙겼다. 호주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는 난타전 끝에 3-3으로 비겼지만 조 1위를 확보했다. 8강에서는 우즈베키스탄을 6-0으로 완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준결승 상대는 달랐다. 일본은 대회 내내 압도적인 공격력을 과시했다. 조별리그에서만 24골을 쏟아냈고 실점은 없었다. 인도를 상대로 11골을 퍼부은 장면은 이번 대회 흐름을 단적으로 보여줬다. 8강에서도 필리핀을 7-0으로 제압하며 완벽에 가까운 전력을 유지했다. 한국은 4-4-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전유경과 정민영이 투톱에 섰고 중원에는 박수정, 주효주, 김신지, 문은주가 배치됐다. 수비는 장슬기, 노진영, 고유진, 김혜리가 맡았고 골문은 김민정이 지켰다. 출발부터 쉽지 않았다. 전반 15분 우에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흔들렸고 10분 뒤 하마노에게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전반 막판에는 부상 변수까지 겹쳤다. 전유경이 빠지고 손화연이 투입됐고, 문은주 역시 부상으로 교체되며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후반 들어 변화를 시도했지만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일본은 조직력과 압박, 전환 속도에서 한 수 위였다. 후반 30분 쿠마가이의 득점으로 격차가 더 벌어졌다. 한국은 후반 33분 강채림의 골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지만, 3분 뒤 치바의 추가골이 터지며 승부는 사실상 결정됐다. 결국 점수는 1-4. 한일전이라는 무게감 속에서도 일본의 완성도는 흔들림이 없었다. 경기 후 일본의 닐슨 감독은 "일본이 승리를 하는 것이 당연한 경기였다. 압도적으로 경기를 지배했다. 이제 결승을 치르는데 알고 있는 선수가 많고 감독도 잘 알아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자신감이 묻어나는 평가였다. 일본 야후 재팬도 강한 표현을 쏟아냈다. "일본이 한국을 완전히 농락했다"고 평가하며 "등번호 10번 나가노가 한국을 완전히 무너뜨렸다. 우에키의 마무리도 좋았다"고 전했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3.18.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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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진실 터진다” 황대헌 발언 예고에 한중 쇼트트랙 초긴장

[OSEN=우충원 기자] 침묵을 유지해 온 황대헌이 중대한 입장 표명을 예고하면서 빙상계 전반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오랜 시간 이어져 온 논란의 실체를 직접 정리하겠다는 의지가 감지되며, 단순한 해명 수준을 넘어설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국 소후는 18일 "한국 빙속 간판 황대헌이 쇼트트랙계를 뒤흔들 중대 발언을 예고했다"고 전했다. 이어 "일각에선 황대헌이 입을 여는 순간 그동안 쌓여 있던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며 파장이 일어날 것이란 예상을 내놓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지에서도 이번 발언이 단순한 개인 입장 발표가 아닌, 구조적인 갈등까지 드러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사안의 출발점은 7년 전 대표팀 내 사건이다. 당시 돌발 상황은 곧바로 법적 공방으로 번졌고, 관련 당사자들은 오랜 기간 대립 구도를 이어왔다. 이후 린샤오쥔은 최종적으로 무죄 판단을 받았지만, 이미 새로운 선택을 하며 중국으로 귀화했고 국제 무대에서 완전히 다른 위치에 서게 됐다. 황대헌 역시 사건 이후 끊임없이 논란의 중심에 놓였다. 각종 의혹과 해석이 뒤따랐지만 그는 직접적인 대응을 자제하며 경기력으로 자신의 입지를 증명하는 방식을 택했다. 국제대회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며 경쟁력을 입증했지만, 과거를 둘러싼 논쟁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 분위기가 달라진 것은 최근이다. 황대헌은 SNS를 통해 자신을 둘러싼 오해를 바로잡겠다는 뜻을 밝히며 입장 정리를 예고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더 이상 침묵으로 일관하지 않겠다는 방향성은 분명했다. 발표 시점도 의미를 갖는다. 황대헌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26 국제빙상경기연맹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종료 이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언급했다. 시즌을 마무리한 뒤 외부 변수 없이 자신의 이야기를 정리하겠다는 판단으로 해석된다. 핵심은 발언의 수위다. 특정 인물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이 포함될 경우 파장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과거에도 한 차례의 발언으로 논란이 재점화된 전례가 있는 만큼, 이번 메시지 역시 단순한 해명을 넘어서는 영향력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 쇼트트랙은 국가 간 경쟁 구도가 뚜렷한 종목이다. 특히 한중 양국이 얽힌 사안일 경우 여론의 확산 속도는 더욱 가파르게 진행된다. 황대헌의 입장 발표가 이뤄지는 순간, 그동안 축적된 이야기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현재까지 황대헌은 구체적인 발표 시점을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 다만 세계선수권 이후라는 조건은 이미 충족됐다. 시간이 흐를수록 관심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결국 모든 시선은 하나로 향한다. 황대헌이 어떤 메시지를 꺼내들지에 따라, 오랜 시간 이어져 온 갈등의 흐름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지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3.18.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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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태권도원 상설 공연 '확 바뀐다'

[OSEN=우충원 기자] 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도원 방문객들만이 공연장에서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인 ‘2026년 태권도원 상설 공연’을 공개하며 큰 변화를 예고했다. 내년 2월 말까지 진행하는 ‘2026 태권도원 상설 공연 - 『태권비트 파이널』’은 창작 품새와 격파, 겨루기 등을 대결 방식으로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응도에 따라 승자를 가리는 심사 형태 진행 방식을 채택하는 등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진행한다. 특히, 지난해까지 회당 20분에서 올해는 40분 이상으로 공연 시간을 대폭 증가했고 100여 장 이상의 송판을 격파하는 등 화려한 공연에 더해 영상과 음향 효과까지 연출하는 등 수준 높은 태권도 공연을 만들었다. 이와 더불어 5월부터는 성인 기준 관람료를 1만 원으로 책정하는 등 관람료 유료화에 따라 공연의 질 향상과 함께 관람객들의 편의 사항도 확대할 방침이다. 태권도원 상설 공연장 인근에 별도의 휴식 공간과 함께 공연장 복도에는 태권도원 관광 상품과 사진 촬영 장소를 마련하며 공연 대기 시간 동안 즐길 거리도 마련한다. / [email protected] [사진] 재단 제공.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3.1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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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호랑이의 기습' 담았다...나이키, 대표팀 2026 유니폼 공개

[OSEN=정승우 기자] 나이키가 2026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공개했다. 이번 유니폼은 팀의 강인함과 응집된 에너지를 디자인에 담았고, 기능성 소재를 적용해 경기 중 쾌적함을 높였다. 나이키의 19일 설명에 따르면 이번 대표팀 유니폼에는 공기 흐름을 고려한 설계가 적용됐다. 피부와 원단 사이의 통기성을 높여 땀을 빠르게 건조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고, 열이 집중되는 부위에는 메시 소재를 활용해 효율을 끌어올렸다. 디자인 역시 이러한 구조를 반영해 시각적으로도 드러나도록 구성됐다. 2026년 유니폼의 콘셉트는 '호랑이의 기습'이다. 전통적인 상징성과 현대적인 감각을 결합해 한국 축구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홈 유니폼은 '백호'를 모티브로 삼았다. 팀의 결속력과 순간적인 공격성을 시각적으로 풀어냈으며, 타이거 패턴을 활용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이미지를 구현했다. 서예에서 영감을 받은 커스텀 서체도 적용됐다. 어웨이 유니폼은 같은 콘셉트를 확장한 디자인이다. 꽃이 피어나는 순간의 에너지를 모티브로 삼았고, 바이올렛 컬러를 중심으로 구성해 또 다른 이미지를 표현했다. 이번 유니폼은 오는 23일 공식 출시되며, 28일 코트디부아르와의 평가전에서 처음 착용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3.1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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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쳐다보는 삼륜차?” 황대헌 몰카-조롱까지... 황대헌 향한 중국 팬들 도 넘은 비난

[OSEN=우충원 기자] 중국 SNS를 중심으로 황대헌을 촬영한 영상이 확산되면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경기와 직접 관련 없는 장면을 근거리에서 촬영한 뒤 온라인에 공유한 방식이 문제로 지적된다. 18일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기간 중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황대헌의 영상이 올라와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해당 영상은 경기 출전을 앞두고 대기 중인 황대헌을 가까운 거리에서 촬영한 장면으로, 공식 중계 화면이 아닌 별도의 촬영물로 보인다. 특히 일부 게시물에서는 이 영상이 특정 매체를 통해 촬영된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됐지만, 정확한 촬영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선수 개인을 특정해 촬영한 뒤 이를 SNS에 공개한 행위 자체가 적절한지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문제가 된 영상은 두 가지 버전으로 확산됐으며, 공통적으로 황대헌과 중국 대표 린샤오쥔이 함께 화면에 포착된 장면이 포함돼 있다. 일부 이용자들은 두 선수의 시선을 두고 자의적인 해석을 덧붙이며 논쟁을 키웠다. 영상이 퍼지면서 댓글 반응도 과열됐다. 일부 중국 네티즌들은 황대헌을 향해 조롱 섞인 표현을 남기며 비난 수위를 높였다. 특정 상황을 왜곡하거나 과장하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 황대헌과 린샤오쥔은 이번 대회에서 각각 한국과 중국 대표로 출전했지만, 같은 조에서 경쟁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그럼에도 두 선수의 관계와 맞대결 가능성은 대회 전부터 꾸준히 관심을 모아왔다. 경기 성과에서는 분명한 차이가 있었다. 황대헌은 남자 1500m와 5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세 대회 연속 올림픽 메달을 이어갔다. 반면 린샤오쥔은 이번 대회에서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 황대헌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500m 은메달,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1500m 금메달과 5000m 계주 은메달을 따낸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메달을 추가하며 꾸준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6 올림픽 폐회식에서는 한국 선수단 기수로 나서기도 했다. 두 선수는 과거 같은 대표팀에서 뛰었던 인연이 있지만 현재는 서로 다른 국가를 대표하며 경쟁 관계에 놓여 있다. 은퇴 계획이 없는 만큼 향후 국제대회에서 다시 맞붙을 가능성도 남아 있다. 한편 황대헌은 최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며 시즌을 이어갔다. 린샤오쥔은 휴식을 취하는 동시에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포뮬러1(F1) 행사에 참석하는 등 외부 활동을 병행했다.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3.18. 14:37

무릎 통증 잊고 날아오른 KB손해보험 나경복

통증도 그를 막을 순 없었다. KB손해보험 아웃사이드 히터 나경복(31)이 날아오르며 봄 배구행을 이끌었다. KB손해보험은 1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0(25-21, 27-25, 29-27)으로 이겼다. 전날까지 5위였던 KB손해보험은 극적으로 3위까지 뛰어오르며 포스트시즌으로 가는 마지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승리의 주역은 나경복이었다. 나경복은 이날 완벽한 서브 리시브를 선보이며 공격에서도 활약했다. 주포인 안드레스 비예나(21점) 다음으로 많은 20점을 올렸다. 공격성공률은 무려 65.5%. 한국전력 블로커들이 계속해서 나경복을 견제했지만 장기인 쳐내기 공격으로 득점을 쌓아올렸다. 특히 오픈 공격 9개를 시도해 6개나 성공시켰다. 시즌이 끝날 지도 모르는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자신의 진가를 선보였다. 나경복은 "부담감까지 즐기면서 내려놓으려고 했다. 이런 경기를 한두 번 한 게 아니다. 이기기만 하면 괜찮다는 마음으로 뛰었다"고 미소지었다. 나경복은 이번 시즌 무릎 통증으로 고생하고 있다. 직전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선 후배 윤서진이 선발로 나서고 교체로 투입됐다. 리베로 김도훈이 "경복이 형을 보면서 나보다 더 아플텐데 참고 하는 모습 보면서 아파도 참고 하려고 했다"고 말할 정도다. 나경복은 "(사실)부상 상태는 똑같다. 하지만 아파서 경기를 지는 건 두고두고 후회할 것 같았다. (부상이 있는)팀 선수들도 다 같이 이겨내 보자는 생각이 있었다. 지난 경기는 그 전에 서진이가 잘 했으니까 먼저 나가는 게 맞다고 생각하고 뒤에서 준비했다"고 말했다. KB손해보험의 준플레이오프 상대는 나경복의 전 소속팀 우리카드다. 나경복은 "특별한 감정은 없다. 이적한 지 1년이란 시간이 지났다. 전역 이후엔 다른 팀을 상대하는 것과 똑같은 마음으로 나선다. 우리카드가 잘 하는 팀이기에 거기에 맞게 잘 하자는 생각"이라고 했다. KB는 지난 시즌엔 정규시즌 2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올 시즌엔 마지막 경기까지 가서야 포스트시즌행을 결정지었다. 나경복은 "솔직히 부상 선수가 많아서 시즌 초반엔 준비가 잘 안 됐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해보려고 노력했는데. 봄 배구를 갈 수 있었던 것 같다"며 "한 경기 씩 이겨서 챔피언결정전까지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김효경([email protected])

2026.03.18. 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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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열면 다 터진다” 황대헌 ‘메가톤 폭로’ 초읽기… 한중 쇼트트랙 초토화 위기에 중국 벌벌

[OSEN=이인환 기자] 침묵은 길었고, 예고는 강렬했다. 그리고 시선은 국경을 넘어 번지고 있다. 황대헌의 ‘입’에 중국까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중국 매체 ‘소후’는 18일 “한국 쇼트트랙 간판 황대헌이 빙상계를 뒤흔들 중대 발언을 예고했다”며 “그가 입을 여는 순간 그간 쌓여 있던 여러 논란과 뒷이야기가 한꺼번에 드러날 수 있다”고 전했다. 단순한 개인 입장 표명을 넘어, 한국 스포츠 전반에까지 파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배경은 명확하다. 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막을 내리며 4년 주기의 올림픽 사이클이 사실상 종료됐다. 한국 대표팀은 금메달 4개를 수확하며 성과를 냈고, 선수단은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성과와 별개로 시선은 한 곳으로 쏠리고 있다. 바로 황대헌이다. 그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직후 자신의 SNS를 통해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겼다. 구체적인 사건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그동안 자신을 둘러싼 논란과 상황에 대해 정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황대헌은 “사실이 아닌 내용조차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여지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무거웠다”고 밝힌 뒤 “사태가 더 커지기 전에 바로잡아야 할 부분은 바로잡겠다”고 했다. 이어 “솔직하게 되돌아볼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표현은 절제됐지만, 방향은 분명했다. ‘침묵 종료’ 선언이었다. 중국 언론은 이 지점을 놓치지 않았다. ‘소후’는 “그동안 황대헌은 대부분의 논란에 대해 침묵으로 대응해왔다”며 “국제대회 일정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불필요한 언급을 피하고 경기력으로 증명하려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러나 이번 SNS 메시지는 기존 태도와 분명히 다르다. 언젠가 진실을 밝히겠다는 의지가 담겼다”고 짚었다. 시점 역시 주목 대상이다. 매체는 “세계선수권 종료 이후 성명 발표 가능성이 높다”며 “시즌이 끝난 만큼 더 이상 공개를 미룰 이유가 없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황대헌의 발언이 현실화될 경우, 단순 해명을 넘어 구조적 문제까지 확산될 수 있다는 전망도 함께 내놨다. ‘시나 스포츠’ 역시 긴장감을 드러냈다. 해당 매체는 과거 황대헌의 발언을 재조명하며 이번 입장 발표 시점을 문제 삼았다. 특히 2021년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과의 관계를 다시 끌어올렸다. 황대헌은 2023년 세계선수권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임효준 관련 질문에 “린샤오쥔 선수”라고 정정하며 “특정 선수에 집중하지 않는다. 한 명의 국가대표일 뿐”이라고 선을 그은 바 있다. 당시에도 직접적인 언급을 피한 채 원론적 입장을 유지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다르다. 중국 매체들은 “어떤 진실이 공개되느냐에 따라 한중 쇼트트랙 판 전체에 큰 파장이 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동시에 “왜 지금까지 침묵했는지, 왜 이제야 입을 여는지에 대한 의문도 남는다”며 불편한 시선을 숨기지 않았다. 중국 팬들 사이에서도 반응은 엇갈린다. “지금 시점에서 공개가 필요한가”라는 회의론과 함께, “린샤오쥔에게 불똥이 튈 수 있다”는 우려가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과거 충돌 이슈와 최근 팀 내 갈등 논란까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를 가능성이 거론된다. 결국 핵심은 하나다. ‘언제, 무엇을 말하느냐’다. 황대헌의 선택은 단순한 개인 발언을 넘어, 쇼트트랙 판 전체를 흔들 변수로 떠올랐다. 그리고 그 파장은 이미 국경을 넘어 확산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3.18. 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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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석도 무의미했던 한일 여자 대표팀의 격차, "공격 전개&마무리 모두 비교가 안 됐다"

[OSEN=이인환 기자] 외부 시선도 냉정했다. 일본의 완승을 두고, 중국 매체는 ‘격차’를 수치로 정리했다. 중국 ‘넷이즈’는 18일(한국시간) AFC 여자 아시안컵 준결승 결과를 전하며 “일본이 한국을 상대로 4골을 기록하며 4-1 승리를 거뒀고, 대회 내내 압도적인 공격력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대회 한국 대표팀은 조별리그서 2승 1무, 8강서 우즈베키스탄 상대로 6-0 승리를 거뒀으나 여자 축구 강국 일본 상대로는 압도적인 격차를 좁히지 못했음을 확인했다. 이 대회를 앞두고 한국 여자 대표팀은 비즈니스석 요구를 비롯한 처우 개선을 요구했다. 여기에 이번 대표팀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베테랑 조소현이 중국 축구 대표팀의 프라다 단복을 언급해서 아쉬움을 남겼다. 정�D규 회장은 취임 1주년 인터뷰에서 “지난번에 선수들이 비즈니스석을 요구했다는 이유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며 “선수 입장에서는 충분히 이야기할 수 있는 요구라고 생각한다”라면서 “남자 대표팀과 단순히 경제적인 논리로 비교하면서 일부 선수들에게 비난이 집중된 상황은 협회장으로서 안타깝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어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계속 고민하고 있다”며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 대회에 나서는 선수라면 누구든 좋은 환경에서 경기를 치를 자격이 있다. 그 부분이 충분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느끼고 있으며 앞으로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실제로 여자축구 대표팀은 비즈니스석을 타고 호주에 합류해 원하던 바를 이룬 채 이번 대회에 임했다. 하지만 일본과 격차는 컸다. 일본은 이번 대회 5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며 28득점 1실점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단순한 승리가 아니라, 경기력 자체가 다른 수준이었다. 경기 흐름 역시 일방적이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넷이즈는 “전반 15분 한국의 빌드업 실수를 일본이 가로챘고, 우에키 리코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흐름을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실수 하나가 곧 실점으로 이어지는 장면이었다. 두 번째 골은 개인 기량에서 나왔다. 전반 24분 하마노 마이카가 측면에서 수비를 벗겨낸 뒤 좁은 각도에서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매체는 이 장면을 두고 “일본의 기술적 우위가 그대로 드러난 순간”이라고 짚었다. 후반에도 흐름은 달라지지 않았다. 일본은 세트피스 상황에서 추가골을 넣으며 점수 차를 벌렸고, 이후에도 경기 주도권을 유지했다. 한국이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흐름을 바꾸기에는 부족했다. 쐐기는 역습에서 나왔다. 후반 80분 일본은 빠른 전환으로 수비를 무너뜨렸고, 치바 레이하가 낮은 슈팅으로 네 번째 골을 완성했다. 넷이즈는 “공격 전개 속도와 마무리에서 일본이 완전히 앞섰다”고 분석했다. 세부 기록도 격차를 보여줬다. 일본은 점유율 63%, 슈팅 21회(유효슈팅 9회), 패스 성공률 88%를 기록했다. 코너킥도 7개를 얻어내며 경기 전반을 지배했다. 반면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수비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흐름이었다는 평가다. 넷이즈는 “일본은 공수 밸런스 모두에서 완성도가 높은 팀”이라며 “이번 대회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자리 잡았다”고 강조했다. 단순한 결과 이상의 차이를 언급한 대목이다. 결승 상대는 호주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이다. 일본은 오는 3월 21일 결승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매체는 “현재 흐름이라면 일본이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라고 전망했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3.18. 8:43

‘전국 75%인데 대구는 0’…대구 북구, 장애인체육회 설립 시동

[OSEN=손찬익 기자]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75%가 장애인체육회를 운영 중인 가운데, 대구에서는 아직 단 한 곳도 출범하지 못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북구에서 설립 움직임이 시작됐다. 대구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7일 북구장애인체육회 설립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설립 절차에 돌입했다. 추진위원회는 장애인시설 단체장과 선수 등 9명으로 구성됐으며, 김한규(대구시지체장애인협회 북구지회장)가 위원장, 박영호(대구북구체육회 부회장)와 조재삼(상록뇌성마비복지관 관장)이 부위원장을 맡았다. 현재 전국 시·군·구 장애인체육회는 172개로 설립률 75.4%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대구는 아직 기초 단위 장애인체육회가 없는 상태다. 북구 추진위원회 출범은 수성구, 달서구, 동구에 이어 네 번째로, 지역 내 기반 마련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북구 추진위원회는 향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당 구청장 후보들을 만나 장애인체육회 설립 공약을 전달하고, 성명서 발표 등을 통해 설립 필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김한규 위원장은 “대구는 3대 도시임에도 구·군 장애인체육회가 없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장애인 등록 인구 2만 명이 넘는 북구에 반드시 체육회가 설립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장애인체육회는 수성구, 달서구, 동구, 북구뿐 아니라 추진위원회가 없는 지역에도 설립 필요성을 전달하고 공약 반영을 촉구할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3.18. 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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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연패 팀 맞아? GS칼텍스, 5시즌 만에 봄배구 ‘대반전’

[OSEN=손찬익 기자] GS칼텍스서울Kixx배구단이 2025~2026시즌 V-리그에서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하며 5시즌 만에 ‘봄배구’ 무대에 복귀했다. GS칼텍스는 지난 1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의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세트 스코어 3-0 승리를 거두며 치열한 순위 경쟁 끝에 최종 3위를 확정, 준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GS칼텍스는 2020~2021시즌 이후 5시즌 만에 다시 봄배구 무대를 밟게 됐다. 2024~2025시즌을 앞두고 이영택 감독이 부임한 GS칼텍스는 지난 시즌 전반기 14연패를 겪으며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그러나 후반기에 들어 11승 7패로 반등하며 시즌을 6위(12승 24패·승점 39)로 마무리했다. 이어 2025~2026시즌에는 이영택 감독의 지휘 아래 외국인 선수 실바와 주장 유서연을 중심으로 팀이 안정된 전력을 구축했다.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경기력을 끌어올렸고, 중요한 순간마다 집중력을 발휘하며 19승 17패, 승점 57로 3위에 올랐다. 특히 홈경기가 열린 장충체육관에는 많은 팬들이 찾아 응원을 보냈고, 이는 선수단에 큰 힘이 됐다. 이번 봄배구 진출은 팀과 팬이 함께 만든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GS칼텍스는 이제 준플레이오프에서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도전에 나선다. 상승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주장 유서연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응원해준 팬들 덕분에 봄배구 진출이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준플레이오프에서도 GS칼텍스다운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KB손해보험이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0으로 꺾고 5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이로써 남자부 준플레이오프는 3위 KB손해보험과 4위 우리카드의 맞대결로 펼쳐지게 됐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3.18. 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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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기적이야! ‘김연경 은퇴’ 흥국생명 4위로 밀어내다, 작년 6위→극적 3위 확정 “준PO에서도 감동 드릴 것”

[OSEN=이후광 기자] 지난 시즌 6위에 머문 GS칼텍스가 3위로 준플레이오프 무대를 밟는다.  이영택 감독이 이끄는 GS칼텍스는 1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현대건설과의 최종전에서 세트 스코어 3-0(25-13, 25-23, 25-15) 완승을 거뒀다.  GS칼텍스는 19승 17패(승점 57)로 시즌을 마치며 흥국생명을 4위로 밀어내고 정규리그 3위를 확정했다. 흥국생명과 승점, 승수가 모두 같지만, 세트 득실률에서 근소한 우위(1.106-1.072)를 점하며 홈 준플레이오프를 성사시켰다. GS칼텍스의 봄 배구 진출은 정규리그 1위였던 2020-2021시즌 이후 5시즌 만이다. 아울러 이영택 감독은 사령탑 커리어 사상 최초로 봄 배구 무대를 지휘하게 됐다. V리그는 3위와 4위의 승점 차가 3점 이내일 때 준플레이오프가 열린다. 준플레이오프는 여자부가 7구단 체제가 된 2021-2022시즌 처음 도입됐는데 이번 시즌 여자부 최초 준플레이오프 개최가 확정됐다.  2024~2025시즌을 앞두고 이영택 감독이 부임한 GS칼텍스는 지난 시즌 전반기 14연패를 겪으며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그러나 후반기 들어 11승 7패로 반등에 성공하며 6위(12승 24패, 승점 39)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GS칼텍스는 지난 시즌 좌절을 딛고 이영택 감독의 지휘 아래,  V리그 여자부 최고 외국인선수 실바와 주장 유서연을 중심으로 팀이 하나로 뭉치며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값진 성과를 만들어냈다. 유서연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응원해준 팬들 덕분에 봄배구 진출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준플레이오프에서도 GS칼텍스다운 배구로 팬들에게 감동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GS칼텍스는 오는 24일 홈구장인 장충체육관에서 4위 흥국생명을 상대로 준플레이오프 단판승부를 펼친다.  한편 같은 시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남자부 경기에서도 각본 없는 시나리오가 배구팬들을 감동시켰다. 하현용 감독대행이 이끄는 KB손해보험이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0(25-21, 27-25, 29-27)으로 완파하고 극적으로 정규리그 3위를 확정한 것.  KB손해보험은 19승 17패(승점 58)로 다사다난했던 시즌을 마치며 4위 우리카드를 승점 1점 차이로 따돌리고 준플레이오프 홈 어드벤티지를 획득했다. KB손해보험은 오는 25일 홈구장인 의정부 경민대체육관에서 4위 우리카드를 상대로 준플레이오프 단판승부를 치른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3.18. 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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