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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소녀 신화' 김윤지, 한국 동계 페럴림픽 사상 단일 대회 최다 메달 신기록 달성 [2026 동계패럴림픽]

[OSEN=이인환 기자] 한국 장애인 스포츠의 '간판스타' 김윤지(19·BDH파라스)가 이번 대회 세 번째 메달을 수확하며 대한민국 동계 패럴림픽 사상 단일 대회 최다 메달 신기록을 작성했다. 김윤지는 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10㎞ 인터벌 스타트에서 26분51초6의 기록으로 '전설' 옥사나 마스터스(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김윤지는 이번 대회에서만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를 수확하며 한국 동계 패럴림픽 단일 대회 역대 최다 메달 기록을 세웠다.  이전까지 한국 선수의 동계 대회 최고 성적은 2018년 평창 대회 당시 신의현(금1·동1)이 보유하고 있었다. 앞서 김윤지는 지난 8일 바이애슬론 여자 개인 12.5㎞에서 한국 여자 선수 최초의 동계 패럴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10일 크로스컨트리 스프린트에서 은메달을 추가하며 기세를 올렸다.  김윤지는 이날도 시상대 위에 서며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크로스컨트리는 눈이 쌓이 산악·설원 지형에 조성된 코스를 스키로 빠르게 주행해 완주하는 종목이다. 이날 경기는 선수들이 30초 간격으로 출발해 2.5㎞로 구성된 코스를 네 바퀴씩 돌며 기록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실력이 우수한 상위 시드 선수일수록 늦은 순서에 배치되는 인터벌 스타트 방식에 따라, 김윤지는 전체 19명 중 16번째로 출발선에 섰다. 김윤지는 경기 초반부터 마스터스(미국)를 압도하며 기세를 올렸다.  이날로 패럴림픽에서만 22개(금 12·은 7·동 3)의 메달을 따낸 마스터스를 제치고 첫 1.6㎞ 구간을 가장 먼저 통과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중반까지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선두를 유지했으나, 마스터스의 추격도 매서웠다. 5.0㎞ 구간을 지날 무렵 김윤지는 마스터스에게 역전을 허용하며 2위로 내려앉았다. 당시 마스터스와의 격차는 단 0.7초에 불과했다. 막판 뒤집기를 노리며 끈질기게 추격하던 김윤지는 마지막 한 바퀴를 남겨두고 설원 위에서 넘어지며 위기를 맞았다.   김윤지는 곧바로 일어나 주행을 재개하는 투혼을 발휘했으나, 마스터스와의 차이는 8.9초까지 벌어졌다. 결국 김윤지는 마스터스에 약 20초 뒤진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3위 켄달 그레치(미국)와는 여유로운 36초 차이였다. 이번 대회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를 넘나들며 전방위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윤지는 13일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추적에서 대회 2관왕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에 도전한다. /[email protected] [사진] 밀라노 공동취재단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3.11. 4:01

김윤지 또다시 은메달… 동계패럴림픽 최초 메달 3개 획득

金銀銀. 한국 장애인 스포츠 간판 김윤지(19·BDH파라스)가 동계패럴림픽 새 역사를 썼다. 은메달을 추가해 최초로 한 대회에서 3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윤지는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10㎞ 인터벌 스타트에서 26분51초6의 기록으로 옥사나 마스터스(미국)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두 선수의 기록 차는 20초였다. 켄달 그레치(미국)가 김윤지에 36초 뒤져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마스터스는 이번 대회 세 번째 금메달과 함께 동하계 패럴림픽에서 22개(금 12·은 7·동 3)의 메달을 따내는 괴력을 발휘했다. 김윤지는 지난 8일 바이애슬론 여자 개인 12.5㎞에서 한국 여자 선수 최초의 동계 패럴림픽 금메달을 획득했다. 10일에는 크로스컨트리 스프린트에서 은메달을 추가했고, 세 번째 메달까지 거머쥐었다.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를 수확한 김윤지는 한국 동계 패럴림픽 단일 대회 역대 최다 메달 기록을 세웠다. 이전까지 두 개 이상의 메달을 따낸 선수는 2018년 평창 대회 신의현(금1·동1) 뿐이었다. 크로스컨트리는 설원 지형에 조성된 코스를 스키로 빠르게 주행하는 종목이다. 인터벌 경기는 30초 간격으로 출발해 2.5㎞로 구성된 코스를 네 바퀴씩 돈다. 장애등급 보정을 거친 최종 시간으로 순위를 가린다. 김윤지는 19명 중 16번째로 출발선에 섰다. 1.6㎞ 구간에 이어 세 번째 측정구간까지 마스터스에 앞섰다. 하지만 파워와 지구력이 뛰어난 마스터스는 역전에 성공했다. 절반 정도가 지난 구간부터 마스터스가 선두로 나섰다. 5.0㎞ 구간 랩타임에선 마스터스가 0.7초 앞섰다. 격차는 조금씩 벌어졌고, 김윤지가 마지막 바퀴에서 넘어지는 아찔한 순간도 있었다. 다행히 김윤지는 빠르게 일어나 레이스를 재개했다. 하지만 역전에는 실패했다. 김윤지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였다. 코너에서 한 번 넘어졌다. 내가 훈련하면서 많이 넘어진다. 그만큼 또 빨리 일어나게 된다. '아직 안 끝났다. 빨리 일어나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왼쪽 뺨에 부상이 있어 밴드를 붙였는데 그 위에 태극기를 그린 상태로 나섰다. 레이스를 마친 후 '볼 하트' 세리머니도 펼쳤다. '스마일리'답게 환하게 웃었다. 세계 최고를 논하는 선수지만, 또 영락 없는 만 19세 소녀다. 경기 후 만난 김윤지는 "상처 부분에 밴드 붙였는데, 물리치료사님께서 태극기를 그려주셨다. 지금은 조금 번졌다"며 "세리머니는 육상 (정)종대 삼촌과 (이)채원이를 비롯한 친구들이 부탁했다. 힘든 레이스였는데, 전광판에 내 이름과 순위 보는 순간 힘이 다시 났다"며 웃음을 보였다. 이번 대회 바이애슬론·크로스컨트리 여자 좌식은 사실상 김윤지와 마스터스 ‘양강’ 체제다. 그리고 마스터스는 김윤지가 넘어서야 할 존재다. "워낙 대단한 선수 아닌가. 나도 계속 노력하고 있고, 성장하고 있다. 이번에 바이애슬론에서 한 번 이기고 금메달 땄다. 정말 주행으로 붙었을 때 이길 수 있을 정도로 스키 잘 타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한 "내가 여자 좌식 선수 중에는 가장 어리니까, 회복력 면에서는 가장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웃은 후 "회복력으로 끝까지 최선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윤지는 선천적 이분척추증 척수수막류를 안고 태어나 하반신이 불편하다. 세 살 때 재활 목적으로 수영을 시작했고 중학교 3학년 때인 2020년엔 노르딕스키를 병행했다. 여름엔 수영, 겨울엔 스키를 타면서 장애인체전 동·하계 대회 신인상과 MVP를 휩쓸었다. 김윤지는 13일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추적과 14일 크로스컨트리 20㎞경기에서 다시 금메달에 도전한다. 김윤지는 "마지막 바이애슬론 경기다. 의미 있게 마무리하고 싶다. 사격에서 좋은 모습 보이겠다. 크로스컨트리 20㎞는 내가 모든 국제대회 통틀어 처음 출전하는 종목이다. 굉장히 떨리고, 또 설렌다. 처음이니까 즐겁게, 재미있게 경험하고 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효경([email protected])

2026.03.11. 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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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김영관, 7년 만에 웃었다 '통산 8승'.. '루키' 신현주 데뷔전 깜짝 우승[프로볼링]

[OSEN=강필주 기자] 베테랑 김영관(스톰)이 7년 만에 우승컵을 품었다. 김영광은 11일 경기도 화성 마인드볼링장에서 열린 2026 퍼펙트코리아컵 프로볼링대회 TV 파이널 남자부 최종 결승전에서 김기덕(케켈)을 247-175로 눌렀다. 이로써 김영관은 지난 2019년 브런스윅-맥스컵에서 7승을 거머쥔 이후 7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그 사이 6차례 TV 파이널에 도전했으나 고배를 들었던 김영관이지만 이번 7번째 도전에서는 8승을 수확하는데 성공했다. 김영관은 2프레임에 2-10 스플릿을 범하면서 오픈,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3~6프레임서 4연속 스트라이크로 흐름을 바꾼 뒤 8~10프레임에서 5연속 스트라이크를 작렬시켜 승부를 결정지었다.  김기덕은 김영관과 마찬가지로 2프레임서 오픈했다. 3~5프레임서 터키를 기록한 김기덕은 이후 김영관과 달리 단 1개의 스트라이크도 꽂지 못한 채 고개를 숙였다.  김영관은 앞서 열린 준결승 1경기서 신동수(SNT)를 227-196으로 제압했고, 김기덕은 11개의 스트라이크를 성공시키면서 신인 윤정무(삼호테크)를 279-247로 물리치고 결승 무대를 밟았다.  여자부 결승전에서는 신현주(KSM 스포츠)가 임가현(로드필드)을 200-182로 물리쳤다. 신현주는 1, 3프레임에서 스트라이크를 기록했지만 이후 7프레임까지 스트라이크 없이 경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신현주는 8프레임부터 터키로 승기를 굳혔다. 임가현은 신현주가 4프레임서 오픈을 범하는 사이 리드했다. 하지만 9프레임서 결정적인 4-6-7-9-10 스플릿에 이은 오픈 프레임으로 승기를 내주고 말았다.  시즌 첫 단체전에서는 팀 DSD(정태화·김태영·강희원)와 팀 삼호테크(김푸른·박수빈·한진아)가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랭킹 1위 DSD는 스트라이크 7개를 앞세워 팀 래디컬을 233-205으로 물리쳤다. 여자부에서는 팀 삼호테크가 팀 피엔비우창을 188-181로 눌렀다.  [2026 퍼펙트코리아컵 프로볼링대회 TV파이널 결과] 남자개인전 결승 / 김영관 (247) VS (175) 김기덕 남자개인전 준결승 1경기 / 김영관 (227) VS (196) 신동수 남자개인전 준결승 2경기 / 김기덕 (279) VS (247) 윤정무 여자개인전 결승 / 신현주 (200) VS (182) 임가현 남자단체전 결승 / 팀 래디컬 (205) VS (233) 팀 DSD 여자단체전 결승 / 팀 피앤비우창 (181) VS (188) 팀 삼호테크 /[email protected] [사진] 한국프로볼링협회 제공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3.11. 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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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대표팀 비즈니스석 논란 속 8강 진출' 정몽규 회장, “여자대표팀도 국가대표…좋은 환경에서 뛰어야”[오!쎈현장]

[OSEN=신문로, 우충원 기자]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이 여자 축구대표팀을 둘러싼 비즈니스석 논란에 대해 협회 수장으로서 안타까움을 드러내며 선수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경기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회장은 11일 서울 신문로 포니정재단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취임 1주년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최근 여자 대표팀 관련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최근 여자 대표팀 선수들이 국제 대회 이동 과정에서 비즈니스석을 요구했다는 이유로 비난을 받았다”며 “선수 입장에서 충분히 요구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협회 역시 재정적으로 가능한 범위 안에서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여자 대표팀은 현재 호주에서 열리고 있는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에 참가하고 있다. 대회를 앞두고 일부 선수들이 대표팀 이동 과정에서 비즈니스석 지원을 요청했고, 이 과정에서 대한축구협회와 의견 차이가 발생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일부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비판적인 반응도 나왔다. 여자 대표팀이 남자 대표팀과 달리 A매치 수익이나 관중 동원 측면에서 규모가 크지 않은 상황에서 비즈니스석 요구는 과도하다는 지적이었다. 논란이 확산되자 대한축구협회는 일정 기준을 마련해 대응에 나섰다.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 아시아축구연맹(AFC) 공식 대회 본선, 아시안게임, 올림픽 본선 등 주요 국제대회에 참가할 경우 일정 시간 이상 장거리 항공 이동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선수단 전원에게 비즈니스석을 제공하기로 했다. 정 회장은 여자 대표팀 선수들에게 쏟아진 비판 여론에 대해 유감을 나타냈다. 그는 “경제적인 논리로 남자 대표팀과 비교하면서 일부 선수들에게 비난이 집중된 상황이 협회장으로서 안타깝다”며 “합리적인 방향에서 문제를 풀어가려고 한다. 태극마크를 달고 뛰는 선수라면 누구든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위해 충분히 좋은 환경에서 대우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논란 속에서도 여자 대표팀은 경기력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A조에서 2승1무를 기록하며 승점 7점으로 1위를 차지, 8강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오는 14일 오후 6시 호주 시드니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우즈베키스탄과 8강전을 치른다. 우즈베키스탄은 B조 3위로 토너먼트에 올라왔다. 이번 아시안컵은 12개국이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 2위와 3위 팀 가운데 성적 상위 두 팀이 8강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준결승에 오른 4개 팀과 함께 8강 탈락 팀 가운데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2개 팀까지 총 6개 팀이 2027 브라질 여자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획득한다. 한국이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4강에 오를 경우 월드컵 본선 진출권도 확보하게 된다. / [email protected] [사진] KFA 제공.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3.11.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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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스쿼시 올해 첫 전국대회…'2026 제22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 스쿼시 선수권대회' 김천서 개최

- 2026년 스쿼시 첫 전국규모대회 - 전국 17개 시·도 약 200여 명 선수 참가 - 2026년 선발 국가대표 선수 출전 대한스쿼시연맹은 오는 2026년 3월 19일부터 3월 22일까지 4일간 김천 스쿼시경기장에서 '2026 제22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 스쿼시 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2026년 대한스쿼시연맹이 개최하는 첫 전국 규모 대회이자 국내 스쿼시 대회 중 가장 큰 규모의 전국 선수권 대회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약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경기는 남·녀 12세 이하부, 15세 이하부, 18세 이하부, 대학부 및 일반부 등 다양한 부문에서 진행되며,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선수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2026년 선발된 대한민국 스쿼시 국가대표 선수들도 출전할 예정으로, 국내 정상급 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올해부터 스쿼시 종목이 전국소년체육대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됨에 따라, 중등부 선수들에게 이번 대회는 경기력 점검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국대회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김천시의 재정 후원으로 개최되며, 지역 스포츠 활성화와 스쿼시 종목 발전을 위한 협력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대한스쿼시연맹 정창욱 부회장은 “김천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번 대한체육회장배 전국 스쿼시 선수권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 스쿼시 발전은 물론 김천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스쿼시연맹 박세준 회장은 “대한체육회장배 전국 스쿼시 선수권대회는 국내 스쿼시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대회”라며 “2026년 첫 전국대회인 만큼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부터 소년체육대회 종목으로 채택된 만큼 유소년 선수 육성에도 힘쓰고, 2026 나고야 아시안게임과 2026 세계 스쿼시 선수권대회(단체전), 2028 LA올림픽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전국 스쿼시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는 국내 대표적인 스쿼시 대회로, 선수 간 교류 확대와 스포츠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선양

2026.03.10. 23:51

“북중미 월드컵 최소 16강 이상 가능” 정몽규 회장 취임 1주년 “월드컵 계기로 축구 인기 회복”[오!쎈현장]

[OSEN=신문로, 우충원 기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이 최소 16강 이상의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드러냈다. 정 회장은 11일 서울 신문로 포니정재단빌딩과 인근 식당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 간담회에서 대표팀의 월드컵 준비 상황과 향후 목표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한축구협회 집행부의 중장기 사업 계획 발표와 함께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월드컵 준비 상황을 묻는 질문에 정 회장은 구체적인 경기력 평가는 홍명보 감독이 직접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월드컵 준비 상황은 홍명보 감독이 다음주 월요일 기자회견에서 이야기할 것이다. 축구협회는 행정적으로 최대한 지원할 것이다. 최근 걱정되는 것이 멕시코 치안문제일텐데, 주멕시코 대사관뿐 아니라 여러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으며, 협회가 FIFA 시큐리티 오피서와 함께 멕시코 현장에 다녀 왔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고 일단 보고했다. 앞으로 멕시코의 상황은 계속 관찰하면서 선수뿐 아니라 팬들의 안전까지 확보하도록 정부부처와 상의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표팀 성적 전망에 대해서는 공식 질의응답에서는 구체적인 답을 피했지만 이후 이어진 식사 자리에서 기대치를 밝혔다. 정 회장은 “다섯 경기는 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보다 몇 경기 더 하면 당연히 더 좋다. 우리 선수들 실력의 균형 면에서 4년 전보다 나아진 것 같다. 불가능하지 않다”라며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기록했던 16강 이상의 성과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2026 북중미 월드컵은 기존 32개국 체제에서 48개국으로 확대된 첫 대회다. 조별리그를 통과하면 32강 토너먼트가 시작되며 최소 다섯 경기를 치르게 된다. 정 회장이 언급한 “다섯 경기”는 사실상 16강 진출을 의미한다. 최근 A매치 관중 감소와 대표팀 인기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이에 대해 정 회장은 일부 팬들이 제기하는 감독 선임 논란과 협회의 소통 부족 문제를 인정했다. 그는 “많이 이야기하는 건 공정성 부분에 있어서 대표팀 감독이 잘못 뽑혔다는 팬들의 이야기, 소통의 문제점 등이 지적되는 걸 알고 있다. 해외에서 뛰는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에 있다가 지금은 미국에 가 있고 김민재 이강인 등이 있는데 외부 노출이 전보다 줄어든 게 한 원인일 것 같다. 전체적인 책임은 축구협회에 있다고 보고, 하나하나 잘 해 나가면 월드컵을 계기로 좋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한축구협회의 중장기 사업 계획도 함께 발표됐다. 사업 목표는 경쟁력 확보, 성장과 도약, 신뢰 구축 등 세 가지 방향으로 제시됐다. 김승희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회와 리그 시스템 개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초중고 대회 구조 개편과 함께 왕중왕전을 엘리트와 챌린지 체제로 이원화하고, 중학교 1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 중심의 시도 대항전을 신설해 선수들의 출전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K3리그부터 K7리그까지 저변 확대 정책도 추진한다. 선수 육성 체계 개선을 위해 ‘원클럽 시스템’ 도입도 언급됐다. 기존 K리그 준프로 제도를 넘어 클럽 내에서 자유로운 월반과 복귀가 가능한 구조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대회와 리그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선수 등록비 인상도 검토하고 있다. 성장과 도약을 위한 계획도 공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한국형 선수 육성 모델(MIK)을 확산하고, 천안에 건설된 코리아 풋볼 파크(KFP)를 중심으로 3개년 운영 로드맵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건설 과정에서 발생한 차입금 780억 원 가운데 절반 이상을 3년 내 상환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2031년 또는 2035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유치 추진, 여자축구 활성화 정책, W코리아컵 창설 계획도 포함됐다. 신뢰 회복을 위한 방안으로는 심판 판정에 대한 신뢰도 개선이 강조됐다. 협회는 인공지능 기반 심판 배정 시스템 도입과 국제심판 조기 승격 체계 개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KFA 오픈 그라운드’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 [email protected] [사진] KFA 제공.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3.10.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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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급으로 돌아온 '로드FC 최연소 챔피언' 박시원, 약점 보완해 9개월 만에 복귀

[OSEN=홍지수 기자] 라이트급으로 돌아온 ‘로드FC 최연소 챔피언’ 박시원(24, 다이아MMA)이 100% 승리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마쳤다. 박시원은 오는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굽네 ROAD FC 076에서 ‘브라질 두 단체 챔피언’ 완데르송 페레이라(30, RPLAYTHAI)와 대결한다. 지난해 웰터급 경기를 치렀던 박시원이 다시 라이트급으로 돌아오는 경기다. 박시원은 윤태영과의 대결 도중 왼쪽 발목 부상을 당하며 길고 긴 회복의 시간을 가졌다. 수술 후 계속 회복에 집중했고, 연말이 돼서야 운동을 시작할 수 있었다. 오랜기간 쉬었기 때문에 브라질 전지훈련을 선택, 빠르게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등 경기 준비에 나섰다. “작년에 시합 지고, 부상까지 있어서 바로 수술하고 쭉 쉬다가 12월 말부터 운동을 시작했다.”는 박시원은 “브라질 전지훈련도 한 달간 다녀오고 몸 상태를 많이 끌어올려서 자신 있습니다. 부상 회복이 100%는 아닌 것 같고 한 90~95% 정도 회복됐다.”며 현재 상태를 전했다. 이어 “이번에 3월 시합은 웰터급으로 윤태영 선수와 2차전을 얘기를 먼저 했었다. 윤태영 선수와의 2차전을 제일 원했지만, 성사가 되지 않아서 라이트급으로 이제 조금 커리어가 있는 선수랑 싸우고 싶다고 해서 여러 선수 얘기가 오가던 와중에 이번 상대와 라이트급으로 하게 됐다. 기회가 되면 언제든지 윤태영 선수랑 하면 무조건 이길 자신이 있기 때문에 생각이 있다.”며 윤태영과의 재대결을 바랐다. 라이트급이 주전장인 박시원은 웰터급 첫 경기에서 패했지만, 여전히 경쟁력이 있는 파이터다. 웰터급에서도 큰 신장은 변함이 없다. 특히 웰터급에서 약점으로 지적된 체력도 운동을 통해 많이 끌어 올리며 보완했다. 박시원은 “체급을 올려서 졌다는 느낌은 사실 거의 못 받았다. 상대가 키가 큰 거는 라이트급에서도 키가 클 수 있고, 키도 내가 좀 더 컸고, 힘은 오히려 1라운드 때 몇 번 클린치 상황이 나왔을 때 내가 힘이 더 세다고 느꼈다. 지난 시합은 실력적으로도 부족한 것도 있었지만 너무 만만하게 봤던 것 같다. 자만을 안 하려고 했지만, 시합을 하면서도 1라운드에 잘 풀리니까 나도 모르게 자신감이 과했던 느낌이었다. 그 상황에서 부상도 갑자기 시합 때 당하게 되고 그러면서 꼬였다.”며 아쉬워했다. 라이트급으로 돌아온 박시원의 상대는 브라질 단체 BSB FIGHT, Soldado Combat 라이트급 챔피언 출신의 완데르송 페레이라. 거친 파이팅 스타일을 즐기는 선수로 12승 3패의 전적을 가진 파이터다. 박시원은 “전적이 12승 3패로 좋긴 한데 단체라든지 상대들이라든지 엄청 퀄리티 좋은 전적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충분히 해볼 만한 상대다. 스킬적으로 뛰어나진 않은 것 같다. 장점은 투박한데 되게 와일드하게 경기를 잘 이끌어가는 것 같다. 3라운드까지 체력도 잘 안 떨어지고 파워풀하고 난전을 잘 만드는 느낌이다. 그래서 그런 싸움에 휘말려 들지 않게 나도 준비를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키는 나보다 작은 걸로 알고 있는데 팔은 내가 봐도 길더라. 이번에 브라질 전지훈련을 다녀오면서 팔 긴 선수들에 대한 적응이 많이 됐다. 처음 갔을 때는 나도 좀 당황을 했는데 적응을 해서 경기에서 팔이 길어서 당황하는 건 없을 것 같다.”며 여유를 보였다. 물론 방심은 없다. 상대가 어떻게 나오든 최악의 상황까지 생각해 준비하고 있는 게 박시원이다. 박시원은 “지금까지의 경기들처럼 내가 압박해서 경기를 주도하고 그렇게 해서 KO로 끝내는 게 제일 좋은 그림이다. 근데 그 선수가 잘하는 싸움에 휘말려 들어서 힘든 싸움이 되는 것까지도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고 있다. 여러 방면으로 모든 것을 생각하고 있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헤비급 타이틀전 김태인 VS 세키노 타이세이] [글로벌 토너먼트 밴텀급 결승전 김수철 VS 양지용] [라이트급 박시원 VS 완데르송 페레이라] [밴텀급 김현우 VS 장예성] [아톰급 박서영 VS 홍윤하] [-75kg 계약체중 홍영기 VS 박현빈] [라이트급 한상권 VS 자혼기르 사이달리예프] [헤비급 킥복싱 매치 이호재 VS 박현승] [라이트급 김산 VS 강현빈] [밴텀급 최영찬 VS 김진국] [밴텀급 최강민 VS 김지경] [-60kg 계약체중 황덕영 VS 이신우] [-50kg 계약체중 김수영 VS 정민지] [밴텀급 윤현석 VS 차민혁] [라이트급 장재욱 VS 조준형] [플라이급 배성진 VS 이준호]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3.1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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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디쓴 에스프레소 3잔… 이탈리아에 진 미국도 WBC 8강행 '경우의 수'로

쓰디쓴 에스프레소 세 잔을 마셨다. 야구 종주국 미국이 이탈리아에게 홈런 3방을 맞고 패했다. WBC 8강 진출을 위해선 이탈리아-멕시코전을 바라보며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한다. 이탈리아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휴스턴 다이킨파크에서 열린 2026 WBC B조 예선에서 미국을 8-6으로 이겼다. 이탈리아는 선발 마이클 로렌젠(콜로라도)이 미국의 강타선을 4와 3분의 2이닝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그 사이 2회 초 카일 틸의 솔로 홈런, 샘 안토나치(이상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투런 홈런, 4회 잭 캐글리아논(캔자스시티)의 홈런이 나오면서 5-0으로 앞섰다. 미국 선발 투수 놀란 매클레인(뉴욕 메츠)이 3이닝 3실점으로 무너진 데 이어 라이언 야브로(뉴욕 양키스)마저 3점이나 내줬다. 설상가상 미국 타자들의 잘 맞은 타구는 수비수들에게 연이어 걸렸다. 이탈리아는 6회에도 상대 실책을 틈타 석 점을 추가해 무려 8-0을 만들었다. 미국의 방망이는 경기 후반부터 폭발했다. 6회말부터 추격전에 나섰다. 거너 헨더슨(볼티모어)의 솔로 홈런으로 첫 득점에 성공했고, 7회엔 2사 후 안타와 2루타로 2-3루 기회를 만든 뒤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시카고 컵스)이 우월 3점포를 터트렸다. 8회엔 안타 3개를 때려 1점을 올렸고, 9회 1사 후 크로우-암스트롱이 연타석 홈런을 쳐 6-8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9회 2사 1루에서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경기가 끝났다. MVP 3회 수상에 빛나는 간판타자 저지는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커피를 사랑하는 나라답게 이탈리아 선수단은 2023년 대회에서 커피머신을 더그아웃에 들여놔 화제가 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에스프레소 세리머니'로 전통을 살렸다. 홈런을 칠 때마다 종이컵에 따른 에스프레소를 한 번에 들이킨다. 미국전에서도 홈런 3개를 몰아치고 시원하게 에스프레소를 삼켰다. 와인을 즐기는 민족답게 승리 의식인 '와인 세리머니'까지 곁들였다. 미국으로선 쓴 맛이 느껴지는 장면이었다. 이탈리아가 지난 대회 8강 진출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선전을 펼치는 건 이탈리아계 미국인 선수들이 합류한 덕분이다. 세계랭킹 13위에 그쳐 프리미어 12에는 세 대회 연속 불참했으나, 메이저리거들이 뛰는 WBC에선 세 차례나 1라운드를 통과하는 등 좋은 성적을 냈다. 이번 대회도 절반이 넘는 선수를 메이저리그 출신으로 구성했다. 세미프로인 이탈리아 리그 출신 선수는 4명 뿐이다. 프란시스코 서벨리 이탈리아 감독은 "선수들에게 미국을 상대하는 건 꿈이다. 자신감을 실어주려 했다"며 "알다시피 이탈리아에서 축구는 종교다. 우리는 다른 기쁨을 주려고 하고 있다. 놀라운 일이지만 나는 그걸 꿈꾼다"고 했다. 미국은 3승 1패로 조별리그를 마쳤지만, 2라운드(8강) 진출을 확정짓지 못했다. 12일 열리는 멕시코(2승 1패)와 이탈리아(3승)의 마지막 경기를 지켜봐야 한다. 이탈리아가 멕시코를 꺾는다면 1위를 차지하고, 미국이 2위로 8강에 오른다. 그러나 멕시코가 이탈리아에 이기면 한국이 속했던 C조처럼 동률 규정을 따져야 한다. 이번 대회는 승자승-아웃당 실점-아웃당 자책점-타율-추첨 순으로 동률 팀 순위를 가린다. 세 팀은 1승씩 주고 받게 돼 승자승으로는 순위가 가려지지 않는다. 결국 아웃당 실점으로 순위가 가려질 확률이 높다. 미국은 멕시코에게 5-3으로 이겼다. 미국이 후공이라 9회 말 공격은 하지 않았다. 미국은 두 경기에서 54개의 아웃카운트를 잡는 동안 11실점(실점률 0.2037)을 내줬다. 만약 후공인 멕시코가 9회 이내 경기 기준 5점 이하로 실점하고 승리하면 실점률 0.1961을 기록하게 돼 미국이 뒤진다. 이탈리아 역시 지더라도 4점 이하로 실점하면 미국을 제친다. 미국 입장에선 이탈리아가 이기거나, 두 팀이 각각 6점 이상 올리는 난타전을 벌인 끝에 멕시코가 이기길 바라야 한다. 미국 내에선 동률 규정을 이해하지 못한 마크 데로사 감독에 대한 비판도 나왔다. 데로사 감독은 이탈리아전을 앞두고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미 8강 진출을 확정했지만, 묘하게도 이탈리아를 꼭 이기고 싶다. 대진 일정을 고려하면 중요한 경기"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탈리아전 패배로 수렁에 빠지고 말았다. 데로사 감독은 경기 뒤 "실언했다. 경우의 수 계산을 완전히 착각했다. 득점과 실점을 따져가며 계산해보면 우리가 탈락하는 상황도 있다"며 사과했다. 푸에르토리코 산 후안에 위치한 히람 비손 스타디움에서 열린 A조 경기에선 캐나다가 푸에르토리코를 3-2로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캐나다 승리의 주역은 KBO리그 출신 투수들이었다. 2024년 두산에서 뛴 조던 발라조빅(퉁이), 지난해 NC에서 뛴 로건 앨런(토로스 데 티후아나), 2019년 SK와 롯데에서 활약한 브록 다익손(퉁이)이 이어던지며 2실점을 합작했다. 푸에르토리코(3승 1패)가 8강행 티켓 한 장을 거머쥔 가운데 나란히 2승 1패를 올린 캐나다-쿠바전 승자가 나머지 한 장을 가져간다. 김효경([email protected])

2026.03.10.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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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기대주 영입한 DB손해보험...2026 시즌 골프단은 5명으로

[OSEN=강희수 기자] DB손해보험 골프단이 2026시즌은 5명의 선수로 선수단을 구성했다. KLPGA 기대주를 영입하면서 식구가 늘었다.  11일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KPGA 코리안투어와 아시안투어에서 활약 중인 문도엽, 김홍택, 장희민이 기존 선수로 동행을 이어가고, KLPGA 투어의 안재희, 한아름이 새롭게 합류해 5명 체제로 운영된다. 문도엽은 2025년 GS칼텍스 매경오픈과 KPGA 파운더스컵 우승으로 시즌 2승을 달성하며 KPGA 코리안투어 통산 5승을 기록한 선수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정교한 샷 메이킹이 강점이다.  김홍택은 2024년 GS칼텍스 매경오픈, 2025년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 정상에 오르며 통산 3승을 기록했고, 폭발적인 장타력과 공격적인 플레이가 돋보인다.  장희민은 2022년 우리금융 챔피언십 우승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뒤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선수로, 탄탄한 기본기와 침착한 경기 운영이 장점으로 꼽힌다. 안재희는 2024년 점프투어 시드순위전 본선 2위를 기록한 뒤 정회원으로 승격했고, 2025년 군산CC 드림투어 6차전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드림투어 상금순위 13위에 오르며 2026시즌 정규투어 진입에 성공해 경쟁력을 입증했다. 정교한 아이언 샷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강점으로 꼽힌다. 한아름은 2025시즌 정규투어에서 경쟁력을 보인 데 이어 2026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서 차석을 기록하며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꾸준한 경기력과 집중력, 위기관리 능력이 강점으로 평가된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기존 선수들의 경험과 신규 선수들의 성장 잠재력이 조화를 이루는 시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6.03.10.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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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 투데이] ‘공정한 경기 위한 VAR’…스포츠토토, K리그 스폰서십 통해 공익 메시지 확산

스포츠토토, 2026시즌 K리그1, 2 대상 공식 스폰서쉽 운영 VAR 광고 통해 공정한 경기 문화 확산 기여…경기장 및 중계방송 통해 스포츠팬들과의 접점 확대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한국스포츠레저㈜가 2026시즌 K리그 비디오판독시스템(VAR)과 연계한 전광판 광고와 중계방송 내 가상광고를 통해 공익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지난 2월 28일 개막한 ‘2026 K리그’는 3월 2일까지 열린 개막 라운드 14경기(K리그1 6경기·K리그2 8경기)에 총 15만 2,645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으며 개막 라운드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스포츠토토는 경기장과 중계방송을 통해 국내 축구팬들에게 공정한 경기 운영 및 스포츠토토의 공익성과 관련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번 광고는 경기 중 VAR 판독 상황이 발생할 때, 경기장 전광판과 중계방송 화면에 ‘공정한 경기를 만드는 VAR, 스포츠토토가 함께 합니다’라는 메시지가 표시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스포츠토토 수익금으로 조성된 국민체육진흥기금이 국내 프로리그의 공정한 경기 운영을 위한 VAR 시스템 운영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자연스럽게 알리고 있다. 스포츠토토는 2026시즌 K리그 공식 스폰서쉽을 통해, 경기장 VAR 전광판 광고와 중계방송 가상광고 등을 통해 현장 관중과 시청자에게 사업의 공익적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다. 특히, VAR 판독 장면은 경기 판정과 직결되는 중요한 순간으로 관중과 시청자의 집중도가 높은 구간이라는 점에서 공익 메시지가 효과적으로 전달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스포츠토토 수익금은 국내 스포츠 발전과 함께 공정한 경기 환경 조성을 위해 활용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K리그와 같은 프로스포츠와의 협력을 통해 공정한 경기 문화 확산과 스포츠팬들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찬익

2026.03.10.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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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할 수 있다" 백혜진 샷 통했다...백혜진-이용석, 한국 휠체어컬링 첫 금메달까지 '한 걸음'

[OSEN=정승우 기자] 휠체어컬링 믹스더블 세계 1위 한국의 백혜진(43)-이용석(42) 조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결승에 진출하면서 한국 휠체어컬링 사상 최초 금메달까지 단 한 걸음을 앞뒀다. 최소 은메달을 확보한 한국은 2010년 밴쿠버 대회(은메달) 이후 16년 만에 다시 시상대에 설 수 있게 됐다. 백혜진-이용석 조는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서 미국(세계 5위)을 6-3으로 이겼다. 한국은 예선에서 미국을 상대로 6엔드 기권승(10-1)을 거뒀지만 이날은 미국이 8엔드까지 집요하게 한국을 추격했다. 특히 6엔드에서 대량 실점을 할 위기 상황이 있었지만 백혜진의 샷으로 분위기를 다잡으며 단 한 차례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백혜진은 “우리가 생각했을 때도 승부처였던 6엔드에서 내 샷이 들어가지 않았다면 최대 4점까지 내줄 수 있는 상황이라 긴장은 했지만 ‘나는 할 수 있다. 내가 해낸다’라는 말을 되뇌이면서 했던 것 같다”며 “다만 7, 8엔드가 남아 있었기 때문에 샷을 성공한 뒤에도 크게 흥분하지 않으려 했다”고 말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2010년 밴쿠버 대회 이후 16년 만에 금메달 도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특히 현재 믹스더블 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는 박길우(59)는 당시 대표팀의 일원으로 한국 휠체어컬링 사상 첫 메달인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주인공이다. 백혜진은 “16년 전에 감독님이 은메달을 따셨다는 것이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것 같다. 감독님이 은메달을 따셨으니 제자인 우리가 한 단계 위인 금메달을 땄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해병대를 전역한 이용석은 “안 되면 될 때까지 하는 것이 ‘해병 정신’이다. 그런 마음으로 결승전을 치를 것”이라고 했다. 한국은 11일 오후 10시 35분(한국시간) 결승전에서 ‘세계 최강’으로 통하는 중국(세계 6위)과 금메달을 놓고 맞붙는다. 중국은 믹스더블 종목에서는 세계 순위가 한국보다 낮지만 휠체어컬링 종목 자체에서는 세계 최강으로 자리하고 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예선에서도 중국에 6-10으로 패한 바 있다. 백혜진은 “예선에서 패했던 것이 약이 됐다. 예선전에서 패한 뒤 전략을 짜면서 중국을 어떻게 상대해야 하는지에 대해 분석이 됐다”고 말했다. 이용석은 “내가 잘한 뒤에 누나가 보너스 점수를 따는 것이기 때문에 중국전에서는 내 역할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고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우리 팀의 색깔이 나온 경기였나.  -백혜진/정말 나오지 않았나? 저희는 보여드렸다고 생각한다. 어떤 것이 우리의 색깔인가. -백혜진/일단 차분하게 하려고 노력하는 게 저희 팀이다. 더 들뜨지 않고 또 반대로 너무 차분하게 가라앉으려고 하지 않으려는 게 저희가 하려는 색깔이다. 승부처는 6엔드였다. -백/맞아요. 저희가 생각했을 때도 그 샷이 안 들어가면 이렇게 3점, 4점까지 줄 수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굉장히 긴장은 했지만 저는 또 저 스스로를 믿고 나는 할 수 있다. 내가 해낸다. 용석이가 안 되면 내가 해야지. 그렇게 믿고 했다. 스스로를 믿고. 연습해 왔던 과정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이용석/고마워 누나.) 들어가는 순간 기분은. -백/크게 오지는 않았다. 왜냐하면 또 이제 7엔드도 가야 되고 8엔드도 가야 되고. 저희 스타일이 차분하게 하나하나 그냥 밟아가는 스타일이다. 결승 진출 의미는. -백/계속 4강을 일단 너무 가고 싶었고 4년 전에 4강을 못 갔었기 때문에...그런데 이제 4강을 넘어서 결승까지 가게 돼서 너무 기쁘다. 하지만 또 너무 기쁘다고 이렇게 업되는 것보다는 또 아직 끝난 게 아니니까 우리는 또 차분하게 다음 결승전을 준비하려고 하고 있다. 경기 앞두고 무슨 이야기를 나눴는지. -이/그냥 어제같이 편안하게 잘하자. 신중하게 하나하나. 그래서 아직 끝나지 않았으니까 결승까지 꼭 가자라고 이야기했다. '들뜨지 말자'가 제일 많았다. -백/차분하게 하면서 넌 잘할 수 있어라고 서로 얘기를 해 주면서 그냥 한 샷, 한 샷에 집중하자는 얘기만 했다. 경기 중 '굿샷'을 어느 때보다 많이 외쳤다. -이/오늘은 그런 힘이 좀 필요했다. 서로 저도 평소 안 하던, 누나가 잘하면 손도 흔들어 주고 막 이렇게 해 가지고 기분이 좀 업되게, 저희가 이길 수 있게 하기는 한 것 같다. -백/용석이가 워낙 샷을 잘하는 선수이고 하니까 믿고 그냥 가까이만 오면 웬만큼 됐다 하면 무조건 힘을 주는 말을 했던 것 같다. 오늘 얼음 상태는. -이/어제보다 얼음이 좀 덜 나가는 느낌이었다. 떨어지는 궤적도 좀 틀렸고 그래 가지고 조금 헤매기는 했다. -백/가운데 선수들 게임하는 선수들이 없고 그리고 사람들이 많이 없는 약간의 좀 달라지는...예, 맞다. 그래서 얼음이 살짝 예민해서 그걸 좀 맞춰 가는 데 조금 힘듦을 겪었다. 한국이 16년 만에 금메달 도전. 그 주인공이 됐는데. -백/어떤 기분인지 아직 잘 모르겠다. 사실 실감이 안 난다. '이게 결승으로 가는 거 맞나?' 우리가 너무 자꾸 차분하게 누르고 있어서 더 그럴 수도 있다. 주변에서는 최소 은메달이다 하고 결승전이다 기뻐하시지만 저희는 아직은 다행이다 정도. 너무 좋긴 하지만 지금 막 누르고 있는 느낌이다. 아직 실감이 안 난다. -이/결승이 끝나 봐야 알 것 같다. 지금은 앞에 한 팀이 다시 남아 있으니까. 아직 끝난 것 같은 느낌이 하나도 안 든다. 예선에서 중국에 패했는데, 결승 상대. 어떤 전략을 준비하는지. -백/일단 한 번 졌던 게 저희에게는 좀 약이 됐다. 그래서 끝나고 나서도 팀 미팅을 하면서 중국은 어떻게 해서 이렇게 전략을 짜야 되겠다는 이야기를 굉장히 많이 했다. 그래서 다시 결승에서 중국을 만난다는 거는 저희에게는 좀 그나마 다행이다. 약간 '전력 분석이 조금 되어 있다' 이렇게 말씀드릴게요. -이/저도 누나랑 똑같은 비슷한 얘기지만, 예선전에서는 비록 좀 졌지만, 결승에서는 저희가 누나랑 팀워크로 꼭 이길 수 있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이/그냥 제 포지션에서 제가 잘해 줘야야 한다. 어차피 누나는 제가 잘해 놓으면 그 이후에 보너스 점수를 따는 것이기 때문에 어쨌든 제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야 될 것 같다. 백혜진 강심장이라는 표현을 감독님이 사용하셨다.  -백/그건 맞는 것 같다. 그러니까 흔들리지 않는다. 그런데 제 스스로는 그런 걸 잘 못 느끼고 있었는데 또 주변에서 그렇게 이야기해 주시니까 그래도 '내가 멘탈이 약하지는 않구나' 그냥 그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이/멘탈적인 부분에서 아까 말 그대로 상대가 파워 플레이할 때도 상대 돌이 되게 많았는데도 거기에 솔직히 저는 못 꽂았을 수도 있다. 그런데 거기에 딱 집어넣는 순간 저도 감독님에 힘이 나고 누나가 좀 그런 면에서 멘탈적인 부분이 강한 것 같다. 그래서 저도 누나가 잘 끌어주는 것 같고. 이용석은 해병대 출신이다. 해병 정신이 작용해서 결승까지 갈 수 있었나. -이/그거보다는 옆에 있는 누나가 너무 잘해 줬다. 다만 안 되면 될 때까지. 그게 해병이다. 그런 마음으로 결승전을 치를 것이다. 결승전 각오를 전한다면. -백/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그 16년 전이라는 게 감독님이 따신 은메달이기 때문에 저희는 사실 여기에서 그거보다 한 단계 위인 금메달을 따고 싶다. 감독님이 은메달, 저희 제자들이 금메달 이렇게 됐으면 좋겠다. -이/저도 마찬가지. 누나가 얘기하는 것처럼 감독님도 저희가 금메달 따면 좋고 저희는 더더욱 좋은 일이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3.10.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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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무적 아니다!" 中 언론, 왕즈이 우승에 자신감 철철..."결코 넘지 못할 상대 아니야" 10연패 탈출에 신났다

[OSEN=고성환 기자] 중국 배드민턴이 왕즈이(26·중국)의 우승에 환호성을 질렀다. 절대 지지 않을 거 같았던 안세영(24, 삼성생명)의 독주 시대가 끝날 수 있다는 기대까지 나오고 있다. 중국 '넷이즈'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안세영은 무적? 왕즈이의 대답은 '아니다'였다. 경기 전까지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왕즈이는 안세영을 2-0으로 완파하며 안세영을 상대로 기록 중이던 10연패를 끝냈다. 동시에 지난 시즌부터 이어지던 안세영의 36연승을 끊어냈다"라고 조명했다. 여자 단식 세계 2위 왕즈이는 9일 영국 버밍엄의 유틸리타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2026 전영 오픈(슈퍼 1000)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 1위 안세영을 게임스코어 2-0(21-15 21-19)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특히 왕즈이로서는 마침내 안세영의 벽을 넘어서면서 일궈낸 우승이기에 더욱 뜻깊었다. 그는 이번 경기 전까지 안세영과 22차례 만나 4승 18패로 절대적 열세였다. 게다가 최근 10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하며 번번이 준우승에 그쳤던 만큼 승리가 더욱 간절했다. 지난해 12월 월드투어 파이널스에선 안세영에게 패한 뒤 참았던 눈물을 쏟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엔 달랐다. 왕즈이는 초반부터 안세영을 몰아붙이며 생애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만약 안세영이 이번 경기에서 승리했다면 공식전 37연승을 달리며 한국 선수 최초로 전영 오픈 2연패와 3회 우승을 달성할 수 있었지만, 무산됐다. 왕즈이의 승리는 이번 대회 최대 이변으로 꼽히고 있다. 넷이즈 역시 "이 경기 전 여론은 거의 일방적으로 왕즈이의 패배를 예상했다. 이러한 전망은 근거가 없던 것도 아니다. 안세영은 왕즈이에게 좀처럼 넘기 어려운 벽이었다. 그는 무적에 가까웠다"라며 "맞대결 전적, 상승세, 심리 상태, 체력까지 모든 면에서 왕즈이가 열세였다"라고 인정했다. 그럼에도 10전 11기로 안세영의 벽을 넘은 왕즈이. 매체는 "하지만 현실은 넘을 수 없는 산은 없다는 것을 보여줬다. 스포츠의 매력은 기록만으로 승패가 결정되지 않는 예측 불가능성에 있다"라며 "왕즈이는 안세영의 막판 추격을 침착하게 따돌리고, '무적'으로 여겨지던 안세영을 마침내 꺾었다"라고 덧붙였다. 그간 왕즈이는 번번이 안세영에게 무너지면서 중국 내에서도 에이스로 인정받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우승이 터닝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넷이즈는 "왕즈이는 천위페이를 대신해 중국 여자 단식의 새로운 에이스가 될 가능성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이 승리는 왕즈이 개인뿐 아니라 중국 여자대표팀 전체의 사기를 크게 끌어올렸고, 안세영이 결코 넘지 못할 상대는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보여줬다"라고 강조했다. 경기 후 왕즈이는 "오늘은 정말 놀라운 경기였다. 안세영은 매우 훌륭한 선수다. 오늘 그녀를 이길 수 있어서 매우 기쁘고 흥분된다. 응원해 준 중국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더 좋은 경기, 더 훌륭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넷이즈는 "왕즈이는 지난해 월드투어 파이널에서 안세영에게 패한 뒤 인터뷰 도중 눈물을 터뜨린 적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엔 달랐다. 그는 이 운명 같은 벽을 넘어섰고, 눈물을 흘리기보다는 밝은 미소로 관중석을 향해 계속 손을 흔들며 팬들의 열기를 끌어올렸다"라고 기뻐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대한배드민턴협회/BADMINTON PHOTO, 전영오픈 소셜 미디어.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3.1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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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혜진-이용석 '남매 케미', 16년 만의 휠체어컬링 메달로

'이백퍼센트' 팀이 해냈다. 백혜진(43)-이용석(42) 조가 믹스 더블(2인조) 결승에 진출하며 은메달을 확보했다. 16년 만의 휠체어컬링 메달이다. 백혜진-이용석 조는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패럴림픽 준결승에서 미국(세계 5위)에 8엔드 기권승(6-3)을 거뒀다. 2010 밴쿠버 대회 혼성 4인조 경기에서 은메달을 따낸 뒤 16년 만의 쾌거다. 백혜진-이용석 조는 11일 오후 10시 35분 예선 1위를 차지하고 준결승에서 라트비아를 꺾은 중국과 맞붙는다. 휠체어컬링은 8엔드까지 진행된다. 비장애인 경기와 달리 브룸을 쓰지 않기 때문에 투구의 정확성이 매우 중요하다. 이미 예선에서 미국에 10-1 승리를 거둔 한국은 초반부터 상대를 압도했다. 선공인 1엔드에서 2점을 뽑아냈다. 2엔드는 가드를 잘 만들었고, 로라 드와이어의 샷이 걸리면서 1점만 내줬다. 3엔드 2득점, 4엔드 1실점이 반복되면서 두 점 차로 앞선 채 경기 절반을 마쳤다. 5엔드에서는 두 팀이 상대 스톤을 계속해서 쳐냈고, 결국 한국의 1득점으로 끝났다. 미국은 후공을 잡은 6엔드에서 대량득점을 노리기 위해 파워플레이를 사용했다. 딱 한 번, 포지션 스톤을 기존의 정중앙이 아닌 양옆으로 놓을 수 있게 해주는 권리다. 미국은 일곱 번째 샷까지 1~4번 위치를 차지했으나 백혜진이 절묘한 드로샷으로 1번 위치를 차지했다. 미국의 마지막 샷이 빗나가면서 스틸(선공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7엔드에서 1점만 내주며 6-3으로 앞선 한국은 마지막 엔드에서 상대가 대량득점을 노리자 작전 시간을 쓰면서 신중하게 접근했다. 그리고 이용석이 여섯 번째 투구에서 런백으로 미국 스톤을 쳐내면서 미국은 3점 이상 얻을 수 없게 돼 기권했다. 이용석의 눈에는 이슬이 맺혔다. 백혜진은 2011년 교통사고로 척수장애 진단을 받았다. 2년간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그는 퇴원한 뒤 배드민턴을 통해 힘을 얻었고, 2015년엔 컬링에 입문했다. 컬링을 통해 남편 남봉광(45)을 만났고, 그는 4인조 대표팀으로 선발됐다. 백혜진은 같은 병원에서 재활을 했고, 역시 배드민턴을 했던 이용석과 파트너를 이뤄 2인조에 도전했다. 2부리그부터 시작해 포인트를 쌓았고, 2024 세계선수권 우승자인 조민경-정태영 부부를 선발전에서 꺾은 이변을 일으켰다. 경험 많고 과감한 백혜진과 차분하게 정확한 샷을 날리는 이용석은 이번 패럴림픽에서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메달이라는 목표를 이뤘다. 이제는 메달 색깔을 금빛으로 물들일 차례다. 둘의 성에 퍼센트를 붙인 팀명처럼 200% 퍼포먼스를 보여준다면 최강의 상대인 중국을 넘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다. 김효경([email protected])

2026.03.1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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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딛고 달리는 알파인스키 최사라, 복합서 6위 "후회없는 경기"

무릎 부상을 딛고 패럴림픽 메달 도전을 이어가는 최사라(23·현대이지웰)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패럴림픽 세 번째 레이스에서도 메달에 닿지 못했다. 그러나 "후회없는 경기를 펼쳤다"며 밝은 표정을 지어보였다. 최사라는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파네 알파인 스키 센터에서 열린 대회 알파인 스키 여자 복합(슈퍼대회전+회전) 시각장애 부문 결선에서 어은미(27) 가이드와 호흡을 맞춰 1·2차 시기 합계 2분13초86을 기록, 전체 9명 중 6위를 차지했다. 페로니카 아이그너(오스트리아)가 합계 2분01초75를 기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키아라 마첼(이탈리아)가 2분04초81로 은메달을 가져갔다. 3위는 2분05초65를 기록한 엘리나 엘리나 스타리(오스트리아)로, 최사라보다 8초21 빨랐다. 지난 7일 활강에서 4위, 9일 슈퍼대회전에서 5위에 자리한 최사라는 또다시 메달 꿈을 다음으로 미뤘다. 2025~2026 국제스키연맹(FIS) 파라 알파인 스키 월드컵에서 메달 7개를 수확한 최사라는 월드컵 랭킹 3위를 달려 이번 패럴림픽 메달 기대주로 꼽혔다. 그러나 지난달 프랑스 틴에서 월드컵 대회를 앞두고 공식 훈련을 하다 무릎을 다쳤고, 한 달 동안 재활에만 매달리다 패럴림픽 무대에 나섰다. 2022년 베이징 대회에 한국 선수단 최연소 선수로 출전했던 최사라는 두 번째 패럴림픽 무대에서는 메달을 목표로 세웠지만, 아직 닿지 못했다. 알파인 복합은 속도계(활강·슈퍼대회전) 종목과 기술계(회전·대회전) 종목을 한 차례씩 치른 후 기록을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슈퍼대회전과 회전을 한 차례씩 펼쳤다. 최사라는 먼저 펼친 슈퍼대회전에서 1분22초89를 기록해 5위에 자리했다. 속도계 종목인 활강을 주종목으로 삼는 최사라는 기술계 종목인 회전에서는 50초97로 전체 9명 중 7위에 해당하는 기록을 내면서 최종 6위가 됐다. 그간 치른 종목 중 순위가 가장 낮았지만 최사라의 표정은 어둡지 않았다. 최사라는 "슈퍼대회전에서 전날 슈퍼대회전 경기보다 더 나은 레이스를 펼쳤다. 라인도 계획했던 대로 잘 탔고, 속도도 더 빠르다고 느껴졌다"며 "회전은 그래도 연습한 만큼 탄 것 같아 후회는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어은미 가이드는 "무릎 상태에 대한 걱정이 컸는데 생각보다 잘 극복하고 있다. 완벽하게 회복한 상태는 아니지만, (최)사라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나도 후회가 없다"며 "기술계에서 좋은 성적을 많이 내지는 못했다. 조금 더 연습하면 충분히 기량이 올라올 것"이라고 전했다. 전날 슈퍼대회전에서 무릎이 뒤틀려 통증이 조금 커졌다고 밝혔던 최사라는 "치료를 받고 쉬면서 괜찮아졌다"고 미소지었다. 최사라는 "패럴림픽 한 달 전 부상을 당한 것이 속상했지만, 나의 목표는 패럴림픽이라 무조건 출전하겠다는 생각 뿐이었다. 아프기도 했지만 재활하는 동안 스키를 타지 못하는 것이 가장 속상했다"며 "재활을 거쳐 다시 스키를 탈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12일 대회전, 14일 회전에서 메달에 재도전하는 최사라는 "열심히 연습한 만큼 (어)은미 언니와 함께 후회없이 최선을 다해 달려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어은미 가이드도 "사라가 더 큰 부상을 당하지 않도록 옆에서 도와주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남자 복합 시각장애 부문에 나선 황민규(SK에코플랜트)는 1차 시기로 펼쳐진 대회전에서 레이스 도중 넘어졌고, 2차 시기 회전을 치르지 못했다. 레이스 초반 나쁘지 않은 컨디션을 자랑하며 세 번째 지점까지 무사히 통과한 황민규는 결승선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중심을 잃고 미끄러졌다. 알파인 복합에서는 1차 시기에 완주하지 못하면 2차 시기를 뛰지 못한다. 넘어진 후 왼쪽 무릎과 쇄골에 통증을 호소한 황민규는 정밀검사 결과 큰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김준형 가이드는 "레이스 후반부 턴 구간에서 오른쪽 스키 안쪽 에지가 걸려 몸의 중심이 한쪽으로 쏠렸고, 살짝 점프를 하던 상황에서 왼쪽 무릎이 안쪽으로 꺾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사가 걸을 수 있다고 판단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내가 믹스드존에 간다고 하니 본인이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전해달라더라"고 전했다. 회전, 대회전에 자신감을 보인 황민규는 주종목을 앞두고 아쉬움을 남겼다. 김준형 가이드는 "(황)민규 형도 아쉬워서 울더라. 어제보다 스키가 잘 나가는 느낌이고, 생각한 만큼 결과가 나올 것 같았다고 한다"며 "넘어진 부분에 눈이 많이 녹은 상태였는데 더 생각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지난 7일 활강에서도 완주하지 못한 황민규는 전날 슈퍼대회전에서는 8위에 올랐다. 황민규는 13일 대회전, 14일 회전에서 만회를 노린다. 김효경([email protected])

2026.03.10. 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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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안세영이 쫓길 차례?.. 10연패 사슬 '뚝' 왕즈이, 정말 'AN 대응법' 찾았나

[OSEN=강필주 기자] 왕즈이(26, 중국)가 난공불락처럼 여겨지던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24, 삼성생명)의 성벽에 균열을 만들었다. 과연 중국 배드민턴계가 집요하게 파고든 '안세영 공략법'이 마침내 빛을 발한 것일까.  세계 랭킹 2위 왕즈이는 9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막을 내린 2026 전영오픈(슈퍼 1000)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 1위 안세영을 세트 스코어 2-0(21-15, 21-19)으로 완파했다. 이 승리로 왕즈이는 지난해 10월 덴마크 오픈부터 이어져 온 안세영의 공식전 37연승 행진을 저지한 것과 동시에, 중국 선수로는 2019년 천위페이(28) 이후 7년 만에 이 대회 여자 단식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눈에 띈 것은 왕즈이의 셔틀콕 궤적과 체력이었다. 왕즈이는 안세영을 상대로 대각선 공격보다는 코트 중앙에 셔틀콕을 집중시키는 모습였고 상대적으로 지친 기색이 없었다.  중국 '텐센트 뉴스'는 10일 '10연패 뒤 반격.. 왕즈이, 강철 멘탈로 세계 1위를 무너뜨리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왕즈이가 안세영을 상대로 펼친 전략을 분석해 관심을 모았다. 이 분석에 따르면 이번에 왕즈이는 의도적으로 셔틀콕을 코트 중앙 부근으로 집중시켰다. 상대 안세영이 대각선으로 크게 치는 공격을 원천 차단하는 데 집중한 것이다.  매체에 따르면 중앙으로 공이 오면 안세영 역시 각도를 만들기 어려워진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왕즈이가 수비해야 할 반경도 좁아지는 효과를 거뒀다. 이른바 "정면 승부를 할 테니 뚫어볼 테면 뚫어봐라"라는 배짱 전술이 안세영의 발을 묶었다고 설명했다. 또 하나의 전략은 복식 기술을 단식에 이식한 것이었다. 뤄이강 중국 대표팀 코치는 왕즈이에게 단식 특유의 높은 로빙보다는 복식에서 주로 쓰이는 드라이브 앤 푸시 샷을 적극 주문했다. 셔틀콕을 빠르게 누르고 낮게 깔아 안세영의 강점을 최소화했다. 여기에 네트 앞 정교한 헤어핀 싸움에서 안세영에게 밀리지 않도록 의도적으로 공을 네트에서 길게 보내는 플레이를 섞었다. 이를 통해 안세영의 실책을 유도했고 실제로 안세영은 평소보다 실수가 잦았다.  왕즈이의 체력도 기술만큼 뛰어났다. 매체는 2세트 중반의 분위기에 대해 "현장 중계 마이크로 두 선수의 숨찬 소리가 선명하게 들릴 정도였다"며 "왕즈이는 올바른 전술과 강철 같은 의지로 세계 1위 안세영을 말 그대로 '물고 늘어져' 무너뜨렸다"고 표현했다. 안세영은 긴 랠리를 통해 상대의 체력을 갉아먹는다. 하지만 이번엔 왕즈이가 더 끈질겼다. 왕즈이는 중국 대표팀 내 800m 육상 기록 1위를 놓치지 않는 체력을 지니고 있다고.  이를 바탕으로 왕즈이는 안세영의 끈질긴 추격에도 지친 기색 없이 다음 랠리를 준비했다. 결국 안세영은 체력 저하로 인해 고비 때마다 시도한 대각선 공격이 번번이 라인을 벗어나는 실책을 범했다. 매체는 "직업 스포츠에서 같은 상대에게, 그것도 매번 결승에서만 10연패를 당한다는 것은 상상하기 힘든 일이다. 이는 한 선수의 의지와 자신감에 대한 극한의 시험이었다"고 왕즈이가 그동안 안세영에게 당한 아픔을 설명했다. 이어 "강철 같은 의지가 없었다면, 다음 기회가 올 때까지 버티지 못했을 것"이라고 왕즈이가 결승에서 보여준 집념에 경의를 표하기도 했다. 실제 지옥 같은 경기 끝에 우승을 확정한 왕즈이는 뤄이강 코치에게 달려가 "저 이제 새벽 체력 훈련 안 나갈래요"라고 외쳤다. 영하의 날씨 속 새벽 5시마다 반복된 혹독한 훈련이 세계 1위를 꺾는 '강철 체력'의 밑거름이 되었다는 것을 보여준 대목이었다. 그럼에도 이 매체는 안세영에 대한 존경심을 감추지 않았다. 매체는 "안세영은 여전히 세계 1위이며, 왕즈이와의 랭킹 포인트 격차도 1만 점 이상"이라고 현실적인 부분을 강조했다. 특히 "패배와 상관없이 안세영은 시종일관 위대한 선수였으며, 상대에게 허점이 발견되면 반드시 보완해 돌아오는 '디버그의 신'이기에 이번 전술이 다음에도 통할지는 미지수"라며 오류를 찾아내 수정하는 능력이 뛰어난 안세영의 복기 능력을 경계했다. 안세영은 이날 귀국 인터뷰에서 "실수가 너무 많았고 실수를 풀어내는 과정에서 막히는 부분이 많았던 것 같다"며 스스로 패인을 인정했다.  이어 "내가 천위페이를 이기려고 했던 것처럼, 왕즈이도 당연히 나를 이기려고 노력을 많이 했을 것"이라면서 "오히려 너무 고맙고 나도 계속해서 열심히 해야 될 이유라 생각한다"며 이번 패배가 또 다른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안세영은 "진 것이 아니라 배웠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 배움을 통해서 다시 한번 지지 않는 선수가 되어보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email protected] [사진] 전영오픈 SNS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3.10. 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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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삶의 묘수

〈32강전〉 ○ 펑리야오 9단 ● 목진석 9단 장면⑨=바둑 선수 지망생은 사활 문제를 끊임없이 푼다. 아주 옛날부터 내려온 문제도 풀고 신형 창작 문제도 푼다. 그렇게 많은 훈련을 했지만, 지금과 같은 대형 사활 문제를 만나면 답이 없다. 운에 맡겨야 한다. AI는 살 확률이 조금 높다고 한다. 하나 백1이 대악수다. 3도 마찬가지. 이 순간 백 대마에 소리 없이 비상등이 커졌다. 위쪽에 기사회생의 구명줄이 숨어 있었는데 그게 지워졌다. 펑리야오는 9로 빠져나가면 산다고 믿었지만, 목진석은 흑10의 강수를 준비하고 있었다. 대마의 목숨이 훨씬 위험해졌다. ◆삶의 묘수=AI는 위 그림의 백1, 3을 생략하고 이 그림처럼 그냥 빠져나가라고 한다. 백5에 흑6으로 잡으려 할 때 백7로 끊는 수가 귀신 같은 삶의 묘수. 흑에겐 A로 두는 한 수뿐인데 여기서 그냥 B로 두면 대마는 살아간다. 다만 7이라는 묘수를 발견하기란 매우 어렵다. ◆실전 진행=백 대마는 두 집을 만들 수 없으니까 살려면 흑의 포위망을 파괴해야 한다. 백1을 선수해 두면 백7과 흑8 이후 A의 절단이 가능해진다. 이때만 해도 펑리야오는 죽음을 걱정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박치문 바둑칼럼니스트

2026.03.10. 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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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조 1위' 韓 여자축구, 운명의 한일전 보인다...아시안컵 8강서 우즈벡 격돌→이기면 일본 상대 유력

[OSEN=고성환 기자]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의 8강 상대가 정해졌다. B조 3위 우즈베키스탄과 준결승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호주에서 열리고 있는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A조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12개국이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2위와 3위 중 성적 상위 2개 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2027 브라질 여자 월드컵 예선겸이기도 하다. 준결승에 진출한 4개 나라와 8강 탈락 팀 중 플레이오프에서 살아남은 2개국에 본선 진출권이 주어진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2승 1무를 기록했다. 이란과 필리핀을 연달아 격파했고, 최종전에서 개최국 호주와 3-3으로 비기며 조 1위를 차지했다.  그 덕분에 한국은 B조 3위 우즈베키스탄과 8강에서 만나게 됐다. B조 3위와 C조 3위 중 8강에 오르는 팀과 맞붙는 대진이었는데 방글라데시를 4-0으로 제압한 우즈베키스탄이 8강행 막차를 탔다. 우즈베키스탄은 전력 면에서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다. 실제로 이번 대회 북한과 중국을 만나 나란히 0-3으로 대패했다. 아시안컵에 처음 출전한 방글라데시를 꺾은 게 유일한 승리였다. 만약 신상우호가 우즈베키스탄을 누르고 4강에 오른다면 월드컵 본선에 직행할 수 있다. 우즈베키스탄과 8강전은 오는 14일 오후 6시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개최된다. 준결승에서 '숙적' 일본과 한일전을 치르게 될 가능성도 크다. 다른 8강 대진은 일본-필리핀-, 중국-대만, 호주-북한인데 일본-필리핀이 한국과 같은 쪽 대진에 속해있기 때문. 한국이 4강에 오르면 오는 18일 일본-필리핀 중 승자와 만나게 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KFA 제공.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3.10. 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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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패럴림픽 女선수 최초! '괴물소녀' 김윤지, 크로스컨트리 은메달 추가...바이애슬론 金 이어 '멀티 메달' 쾌거

[OSEN=고성환 기자] '철인' 김윤지(20, BDH파라스)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에서 두 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윤지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스프린트 좌식 결선에서 3분10초1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준결선 1위를 차지한 김윤지는 '살아있는 전설' 옥사나 마스터스(미국)와 금메달을 놓고 다퉜다. 예선에서 2위를 기록했던 그는 준결선에서 3분1초1을 기록하며 2조 1위, 전체 1위에 올랐다. 1조에서 가장 빠르게 들어온 마스터스보다 5초7 빨랐다. 결선 무대에서도 둘은 선두 다툼을 벌였다. 김윤지는 레이스 초반 일찌감치 아냐 비커(독일)를 제치고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다만 마지막 오르막 구간에서 마스터스에게 추월을 허용하며 두 번째로 들어왔다.  마스터스가 3분07초1로 김윤지보다 3초 빨리 레이스를 마치며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3위는 3분17초9를 기록한 중국의 왕시유의 몫이었다. 이로써 김윤지는 이번 대회에서만 메달 두 개를 수확하게 됐다. 그는 지난 8일 바이애슬론 여자 개인 12.5㎞에서 한국 여자 선수 최초의 동계 패럴림픽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크로스컨트리에서도 은메달을 차지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한국 선수가 동계 패럴림픽에서 멀티 메달을 거머쥔 건 2018년 평창 대회 당시 신의현(금1·동1) 이후 김윤지가 처음이다. 여자 선수로는 역대 최초다. 크로스컨트리는 김윤지의 주종목으로 눈이 쌓인 산악·설원 지형에 조성된 코스를 스키로 주행해 완주하는 종목이다. 알파인스키와 달리 오르막 구간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강력한 심폐지구력과 근력이 꼭 필요하다. 한편 김윤지의 메달 사냥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는 크로스컨트리 11일 10㎞ 인터벌 스타트와 13일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추적, 크로스컨트리 20㎞ 인터벌도 출전할 예정이다. 과연 김윤지가 또다시 포디움에 오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email protected] [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3.10. 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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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래 치어리더, 격한 안무에도 완벽 미소 [O! SPORTS 숏폼]

[OSEN=인천, 최규한 기자] 10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진에어 2025~2026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는 접전 끝에 홈팀 흥국생명이 세트스코어 3-2(25-20, 23-25, 16-25, 25-19, 15-12)로 승리했다. 이미래 치어리더의 응원 공연을 O! SPORTS 숏폼 영상에 담았다. 2026.03.10 / [email protected] 최규한([email protected])

2026.03.10. 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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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IBK기업은행 3-2 제압… 4년 연속 포스트시즌 확정

여자배구 흥국생명이 IBK기업은행을 누르고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흥국생명은 10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진에어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IBK기업은행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5-20, 23-25, 16-25, 25-19, 15-12)로 이겼다. 최은지와 아닐리스 피치가 각각 17점을 올렸다. IBK기업은행은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가 35점을 올렸으나 범실 13개를 저질렀다. 3위 흥국생명(19승 16패·승점 57)은 승점 2점을 추가, 4위 GS칼텍스(17승 16패·승점 51), 5위 IBK기업은행(16승 18패·승점 51)과 격차를 벌렸다. 흥국생명은 이날 승리로 최소한 준플레이오프에 나서게 됐다. 2021~22시즌부터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다. 이로써 여자부는 일단 도로공사, 현대건설(이상 플레이오프 확보), 흥국생명까지 세 팀이 봄 배구 출전을 확정지었다. IBK기업은행은 포스트시즌 티켓 획득이 어려워졌다. 남은 2경기(14일 화성 GS칼텍스전, 17일 김천 도로공사전)에서 흥국생명(13일 인천 도로공사전)보다 승점 3점 이상을 더 따내야만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릴 수 있다. 다만 GS칼텍스가 남은 3경기(11일 광주 페퍼저축은행전, 14일 화성 IBK전, 18일 현대건설전)에서 승점 7점 이상을 따내면 5위가 확정돼 탈락한다. 요시하라 도모코 흥국생명 감독은 이날 새로운 라인업을 꺼내들었다. 이나연 대신 장신 세터 박혜진이 선발로 나왔다. 아웃사이드 히터는 최은지-정윤주 조합이 나섰다. 리베로 신연경이 좋지 않아 박수연이 리베로 유니폼을 입었다. IBK기업은행은 직전 경기와 마찬가지로 황민경을 아포짓 스파이커 자리로 넣어 리시빙 라이트로 쓰면서 수비력을 보강했다. 박혜진은 레베카에게 가는 좋은 백토스를 올려 1세트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20-9로 앞서던 흥국생명은 막판 추격을 허용했으나 1세트를 가져갔다. IBK기업은행은 빅토리아가 5득점을 올렸으나 범실을 4개나 저질렀다. 2세트에선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레베카의 공격이 조금씩 막혔고, 리시브도 흔들렸다. 흥국생명은 아웃사이드 히터 두 명을 모두 교체하면서 변화를 줬으나 리드를 잡진 못했다. IBK기업은행은 빅토리아가 살아나고 황민경이 공격에 가세하면서 흐름을 바꿨다. 24-23에선 최정민이 중앙을 비우고 황민경 대신 오른쪽으로 들어가 때리는 퀵오픈을 시도해 승리했다. 박민지가 정윤주 대신 3세트 스타팅으로 나선 흥국생명은 박혜진이 속공 호흡에서 흔들리자 세터로 이나연을 투입하기도 했으나 큰 변화는 없었다. 빅토리아가 위용을 뽐내며 경기 분위기를 IBK 쪽으로 끌고 갔다. 요시하라 감독은 4세트에 칼을 뽑았다. 이나연과 문지윤, 김수지를 투입하고 박혜진, 레베카, 이다현을 뺐다. 놀랍게도 흥국생명 특유의 끈질김이 되살아났다. 유효블록과 디그가 이어 나왔다. 4세트 막판엔 피치가 블로킹과 공격 득점을 연이어 터트리면서 5세트 승부로 끌고 갔다. 5세트 초반 IBK는 육서영과 최정민을 앞세워 5-2로 앞서갔다. 그러나 레베카가 없는 오른쪽 공간에서 피치가 이동공격을 시도해 추격했다. 흥국생명은 최은지와 정윤주의 공격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IBK기업은행은 박은서의 2단 공격과 빅토리아의 후위공격 2개가 벗어나 순식간에 9-6까지 달아났다. 기업은행은 11-13에서 육서영의 공격이 이나연을 맞고 넘어온 걸 황민경이 받지 않았으나 코트 안에 떨어진 게 아쉬웠다. 요시하라 감독은 경기 뒤 "좋았다, 나빴다 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좀 더 안정화되면 좋겠지만 이겨서 다행"이라며 "나도 왜(기복이 심한지)묻고 싶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은 데 대해선 "우리는 업다운이 심한 팀이다. 다 같이 열심히 해야 한다. 조금 더 성장해야 하고, 싸울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건 좋다.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세터 박혜진에 대해선 "좋은 부분도 많았고, 더 할 수 있는 부분도 많았다. 단조롭게 풀고 가면서 안전하게 운영하려는 거 같았다. 과감하게 본인의 장점을 보여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경기 막판 레베카를 빼고 넣지 않았던 요시하라 감독은 "다리에 쥐가 나서 그랬다"고 설명했다. 여오현 IBK기업은행 감독대행은 "남은 두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 더 이상 라인업 변화를 주긴 어렵다. 훈련 때부터 자신있고 발게 준비해서 나오겠다"고 말했다. 천안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선 우리카드가 현대캐피탈을 세트 스코어 3-2(18-25, 27-25, 32-34, 25-19, 15-13)로 이겼다. 아라우조가 34점, 알리가 32점을 올렸다. 우리카드(18승 16패·승점 52)는 승점 2점을 추가해 4위 한국전력(18승 15패·승점 52)과 승점 차를 없앴다. 3위 KB손해보험(18승 16패·승점 55)은 3점 차로 추격하며 봄 배구 희망을 키웠다. 김효경([email protected])

2026.03.10. 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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