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구나힐스에 새 시니어 아파트가 들어선다. 시의회는 최근 라파즈 빌리지 쇼핑센터에 55세 이상 시니어를 위한 180세대 규모 아파트를 건립하는 안을 찬성 3표, 반대 1표로 승인했다. 아파트 단지는 55세 이상을 위한 스튜디오, 1~2 베드룸 유닛으로 구성된다. 수영장, 체육관, 극장, 미용실, 커뮤니티 정원 등의 편의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총 180세대 가운데 10%인 18세대는 극빈층 가구에 배정된다. 많은 주민이 교통량 증가, 인구 밀집 등의 영향을 들어 우려를 표명했지만, 시의회는 가주 정부가 제시한 주택 건립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가주 법무부, 비영리단체 등으로부터 소송을 당할 수 있다며 표결을 강행했다. 표결에 참여한 시의원 가운데 에리카 페졸드 시의원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아파트 건립안에 찬성했다. 라파즈 빌리지 쇼핑센터 인근 몰턴 랜치 센터를 소유한 재러드 마티스 시의원은 이해충돌 우려를 들어 표결에서 빠졌다.아파트 노인 노인 아파트 시니어 아파트 규모 아파트
2025.10.06. 20:00
미주중앙일보사와 샬롬센터가 함께 진행하는 주택융자 세미나가 샌디에이고에서는 6년 만에 다시 열려 많은 주택 구입 예정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제21회 샌디에이고 주택융자 세미나'는 10월 18일(토) 오전 10시부터 호텔 서클 사우스에 위치한 레가시 리조트(Legacy Resort Hotel & Spa, 875 Hotel Circle South, San Diego)에서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는 예비 주택 구매자들이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정부 지원 프로그램 관련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세미나에는 뱅크오브아메리카, 뱅크오브몬트리얼, 웰스파고, 시티뱅크, US뱅크 등 주류 은행과 12개 정부기관 및 단체들도 총출동한다. 참석자들에게는 ▶첫 주택구입자 다운페이 지원 프로그램인 '드림스 포 올(Dreams for All)'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저.중간소득층 보조 프로그램▶HOPE 그랜트 지원금 ▶CalHFA 융자 프로그램 등 주택 구입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들이 제공된다. 주최 측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거주자는 물론 샌디에이고로의 이주 희망자, 또 엘카혼, 출라비스타 등 지역 거주자들도 유용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는 기회다. 샬롬 센터의 이지락 소장은 "샌디에이고 주민이라면 최대 25만 달러까지 주택 구입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며 "이는 주택 구매자들의 초기 비용 부담을 대폭 낮추고 월 모기지 페이먼트까지 줄여 실질적인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어 "내 집 마련은 선택받은 사람들만의 특권이 아닌 준비하는 사람에게 열리는 기회"라며 "세미나에 참석해 많은 정보를 얻고 혜택도 받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미나 참석자에겐 LG TV와 해태 대풍쌀 등 다양한 경품도 증정된다. 사전 접수를 신청하면 행사 전 세미나 자료를 이메일로 미리 받아볼 수 있다. ▶문의: [email protected] 박세나 기자다운페이 보조금 주택구입자 다운페이 샌디에이고 주택융자 주택융자 세미나
2025.10.02. 20:39
LA에서 신규 임대주택 공급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데이터업체 코스타에 따르면 지난 9월까지 진행 중인 신규 아파트 건설 물량은 1만9000가구 미만으로, 3년 전과 비교해 30% 감소했다. 이는 10년 만의 최저치다. 업계는 신규 주택 공급 저하의 가장 큰 원인으로 최근 자금 조달의 어려움을 지목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수익 예측을 어렵게 만드는 규제 환경을 이유로 LA 시장을 외면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각종 규제가 강화되면서 상황은 더 악화했다. 여기에 관세에 따른 건축 자재 가격 급등도 개발업자들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건설협회(ABC)에 따르면 최근 철강 가격은 지난해보다 9%, 구리 전선 및 케이블 가격이 14% 상승했다. 여기에 불법체류 이민자 단속 강화로 노동력이 위축되면서 인건비도 불안정해진 상태다. 가주 건설업 노동자의 61%가 이민자이고, 이 중 26%는 불체자 신분이다. 한편 LA 카운티의 주택 공급은 수십 년째 감소 추세다. USC 러스크 부동산 센터의 자료에 의하면 1950년대 연간 7만여 가구에서 2010년대에는 1만5000 가구 미만으로 떨어졌다. 지난 6년간 신축된 15만2000가구 대부분이 임대 아파트였지만, 저소득층이 감당할 수 있는 주택은 10%에 불과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최근 LA에서 신축 아파트 공급이 줄어드는 가운데 수요는 여전히 높고 공실률은 전국 최저 수준이라며, 임대료는 당분간 전국 최고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우훈식 기자la지역 아파트 신규 아파트 신규 임대주택 신축 아파트 박낙희 APT
2025.10.01. 19:46
주택 거래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대다수 부동산 에이전트들이 업계를 떠나지 않겠다고 응답했다.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최근 공개한 '2025 회원 프로필'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에이전트의 74%가 앞으로 2년간 업계에 '매우 확실히' 남을 것이라고 답했다. 올해 조사에서도 '구매력 부족'은 '적합한 매물 부족'을 제치고 주택 구매의 최대 장벽으로 꼽혔다. 에이전트들이 꼽은 주택 구매 장벽 요인은 ▶구매력 부족(25%) ▶모기지 금리 하락 기대(19%) ▶매물 부족(17%) ▶적합한 매물 찾기 어려움(10%) ▶제약 요인 없음(7%) ▶주택 가격 하락 기대(6%) ▶소비자 신뢰 부족(4%) ▶모기지 대출 승인 어려움(3%) ▶다운페이 부족(2%) ▶기존 주택 판매 어려움(2%) 순이었다. 지난해 NAR 회원의 중위 총소득은 5만8100달러로 전년의 5만5800달러보다 상승했다. 거래 건수는 중위 기준 10건으로 2023년과 같았고 총 거래액은 250만 달러로 변화가 없었다. 평균 경력은 지난해 10년에서 올해 12년으로 늘었으며 경력 25년 이상 회원 비중은 21%로 증가했다. 경력 16년 이상 중개인의 중위 총소득은 7만8,900달러였으나, 경력 2년 이하 중개인은 8100달러에 그쳤다. NAR 회원의 중위 연령은 57세였으며 60세 이상이 44%를 차지했다. 에이전트들은 판매와 소매, 사업, 금융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뒤 부동산 업계로 전직한 경우가 많았다. NAR 회원의 70%는 주택을 주력으로 하지만 부동산 관리, 이주 지원, 상업용 중개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는 경우도 많았다. 전체 비즈니스의 20%는 재구매 고객, 21%는 기존 고객 추천이었다. 특히 경력 16년 이상 에이전트의 경우, 재구매 고객 비중이 절반 이상이라는 응답이 40%이었으며 추천 고객 비중은 28%에 달했다. 지난해 연간 중위 사업비용은 8010달러로 전년의 8450달러보다 소폭 줄었다. 가장 큰 비용 항목은 차량 운영비였다. 기술 활용도는 더욱 높아져 다중매물서비스(MLS)와 전자서류.전자서명은 기본적인 거래 수단으로 활용했고 비교시장분석(CMA) 앱과 디자인 앱 등 신기술 사용도 늘었다. 부동산 웹사이트와 소셜미디어 매물 홍보와 구매.판매 정보 제공, 신규 고객 확보도 활용도가 높았다. 안유회 객원기자에이전트 업계 부동산 업계로 주택 구매 중위 총소득
2025.10.01. 18:30
가주에서 산불 위험 지역 내 주택을 매매할 때 셀러가 따라야 하는 의무가 지난 7월부터 강화됐다. 2019년 제정된 AB 38에 따르면, 셀러는 바이어에게 '산불 방어 공간(Defensible Space)' 문서를 제공해야 한다. 이는 주택 주변의 가연성 물질을 제거해 화재 확산을 막는 조처다. 이번 개정에서도 이 의무는 그대로 유지된다. 다만 매매 시점에 셀러가 해당 문서를 제공하지 못했다면, 바이어는 에스크로 종결 후 1년 이내에 관련 기관의 점검을 받고 문서를 확보하겠다는 내용을 셀러와 서면으로 합의해야 한다. 거래가 완료되면 점검과 문서 확보 책임은 새 소유주인 바이어에게 넘어가는 것이다. 또한 과거에는 산불 위험 지역임을 단순히 고지하는 수준에 그쳤으나, 이번 개정으로 가주소방국이 마련한 '저비용 리트로핏(Low-Cost Retrofit) 목록'을 반드시 공시 서류에 포함해야 한다. 셀러는 해당 주택에 어떤 방화 조처를 했는지 구체적으로 명시해야 하며, 바이어는 이를 통해 주택이 실제로 산불이 주택으로 번지를 것을 얼마나 잘 예방해 놓았는지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저비용 리트로핏'은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도 주택의 화재 저항력을 높일 수 있는 개선 방안을 뜻한다. 여기에는 ▶지붕을 클래스A 방화 등급 지붕으로 교체했는지 ▶지붕과 지붕 덮개 사이 공간을 불연성 재료로 막았는지 ▶불에 잘 타지 않는 빗물받이에 불연성 덮개를 설치했는지 ▶화염과 불씨를 견딜 수 있는 환기구를 설치했는지 ▶외벽 틈새와 데크, 조명기구 덮개나 테두리 부품에 불연성이나 내화 재료를 사용했는지 ▶창문을 강화유리나 다중 유리로 바꿨는지 등이 포함된다. 방화 보강 조치들은 필수적으로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셀러가 집을 소유하고 있는 동안 했던 조치가 있다면 공시하라는 취지다. 방화 조치가 의무가 아니라 바이어에게 투명하게 알려주는 것이 의무다.명시 산불 방화 조처 산불 방어 지붕 덮개
2025.10.01. 18:30
올해 OC 카운티와 LA 카운티의 부동산 시장은 ‘정체 속 균형’이다. 거래량은 줄었지만, 집값은 버티고 있다. 바이어는 높은 모기지 금리로 망설이고, 셀러는 팬데믹시기 급등했던 집값을 기준으로 가격을 고수한다. 서로 밀고 당기는 힘이 교차하는 균형점의 국면에 있다. ▶거래량 감소와 집값 유지 MLS 통계에 따르면, 2024년 대비 올해 OC카운티 전체 거래량은 약 15~20% 줄어들었다. 중간 주택가격은 지역에 따라 소폭 상승, 크게 하락하지 않았다. 요바린다는 대형 주택과 학군 선호 덕에 수요가 견고하고 브레아, 플라센티아는 중형급 주택과 좋은 학군으로 한인 바이어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풀러턴은 학군 좋은 지역은 수요가 있지만, 그렇지 않은 매물은 시장에 오래 머물기도 한다. 애너하임, 라미라다는 가격 부담이 적은 지역은 거래가 이뤄지지만, 과거만큼의 속도는 아니다. 많은 주택 소유자들이 낮은 모기지 금리를 포기하지 않으려 집을 내놓지 않고, 신규 건축 공급도 제한적이다. 수요와 공급이 팽팽히 맞서면서 가격은 하방 압력을 크게 받지 않는 상황이다. ▶셀러 전략 최근 시장에서 공통적 현상은 “비싸게 나온 집은 팔리지 않는다”이다. 브레아, 부에나파크는 비슷한 조건의 집이 동시에 시장에 나와 비교되기 때문에, 가격을 높게 잡으면 매물이 오래 남는다. 셀러라면 주변 거래 사례를 근거로 합리적인 가격을 설정하고 마케팅 전문 사진, 스테이징, 소셜미디어 광고 등으로 매물의 장점을 부각시킨다. 좋은 조건과 합리적 가격의 집은 다중 오퍼를 받아 빠르게 거래된다. 시장이 균형점에 와 있다고 해도, 매력적인 매물은 수요가 몰릴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바이어 전략 바이어들에게 지금이 기회다. 팬데믹 시기처럼 수십 명이 동시에 오퍼를 넣던 과열 경쟁은 사라졌다. 셀러가 장기간 시장에 내놓은 매물은 가격을 낮추거나 크레딧을 제공할 가능성이 크다. 수리 요청이나 크레딧을 요구와 일부는 바이어의 클로징 비용을 도와주기도 한다. 풀러턴, 플라센티아, 요바린다처럼 학군 좋은 지역은 인기가 많지만, 급히 오퍼를 넣지 않아도 된다. 바이어는 월 페이먼트 부담을 장기적 안목에서 구매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언제 집값이 더 내려갈까?”만 고민하기보다는, 내가 원하는 지역에서 감당 가능한 주택을 찾는 전략이 필요하다. ▶투자자 전략 현금 구매자는 높은 금리로 대출 바이어가 줄어들면서, 좋은 조건으로 협상할 수 있다. ADU가 가능한 단독주택은 추가 임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OC카운티는 임대 수요가 높아 안정적인 수익원이 된다. 오래된 주택을 리모델 후 재판매, 임대하는 전략도 유효하다. 어바인, 애너하임은 대학과 직장 수요가 많아 렌트 시장이 탄탄하고, 브레아, 풀러턴, 부에나파크는 한인 커뮤니티 수요 덕분에 공실 위험이 낮다. 부동산 자산을 확보하려는 투자자라면 좋은 기회다. 현재 OC카운티와 LA 카운티의 부동산 시장은 어느 한쪽이 절대적으로 유리하지 않은 균형 국면에 있다. 셀러는 현실적인 가격 책정과 적극적인 마케팅이 필요하고, 바이어는 협상력과 장기적 수용 가능성 계산이 중요하며, 투자자는 현금과 지역 분석으로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단순히 금리나 가격 그래프만 보는 것이 아니라, 지역별 특성과 개인 상황에 맞춘 전략적 선택이 필수다. 균형 속에서 기회를 포착하는 안목이야말로, 올해 부동산 시장에서 성공을 만들어가는 핵심이다. ▶문의: (714) 349-0505 제니스 박 / 콜드웰 뱅커 베스트 부동산부동산 이야기 바이어 균형점 바이어 전략 한인 바이어들 셀러 전략
2025.10.01. 17:20
캘리포니아에서 부동산 거래를 하실 때 반드시 거치는 절차가 바로 에스크로(Escrow)입니다. 에스크로란 매도인과 매수인, 어느 한쪽에도 치우치지 않는 제3자가 계약 이행 조건이 충족될 때까지 돈, 서류, 권리증서 등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조건이 모두 충족되면 최종적으로 당사자에게 인도하는 제도입니다. 에스크로가 성립하려면 먼저 매도·매수인 간 구속력 있는 계약이 있어야 하고, 그 계약에 따른 가치를 조건부로 보관·이전해야 합니다. 에스크로 보관인은 종결 전까지는 중립적인 대리인으로서 계약 지시서를 그대로 집행하고, 종결 후에는 각 당사자를 위해 서류 전달과 정산을 마무리합니다. 이 과정에서 핵심 서류가 에스크로 인스트럭션(Escrow Instruction)입니다. 쉽게 말해 거래의 ‘사용설명서’라 할 수 있습니다. 자금과 서류가 어떤 순서로 오가고 어떤 조건을 충족해야 하는지가 자세히 적혀 있으며, 매도인과 매수인 모두가 서명해야 효력이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북가주는 당사자가 따로따로 지시하는 일방 방식, 남가주는 공동으로 하나를 작성하는 쌍방 방식을 주로 씁니다. 방식은 달라도 일정, 조건 해제 기준, 대출과 타이틀 처리 순서, 최종 자금 전달 시점이 명확히 기록되어야 분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클로징 공시(Closing Disclosure, CD)는 대출을 받는 경우 은행이 청구하는 모든 비용과 실제 조건을 마지막으로 정리해 주는 문서입니다. 관련 규정에 따라 차입자는 대출 서명 최소 3영업일 전에 CD를 받아야 하며, 연이율 변동이 크게 생기거나 대출상품이 바뀌거나 조기상환수수료가 새로 생기면 새 CD가 발행되고 3일 대기 기간이 다시 시작됩니다. 수수료가 소폭 달라지는 정도는 클로징 당일에 정정할 수 있지만, 총비용, 현금지출액(cash to close), 세금과 관리비의 계산, 약속된 크레딧 반영 여부, 이자율과 월납입액은 반드시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안전하게 마무리하려면 인스트럭션과 매매계약의 날짜와 조건을 일치시키고, 자금 송금 전에는 이메일에 적힌 계좌를 그대로 믿지 말고 반드시 에스크로 회사 대표번호로 전화해 계좌를 재확인하셔야 합니다. 에스크로 문서를 제때 읽고 질문하는 습관만으로도 불필요한 재공시와 일정 지연, 분쟁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습니다. 처음 거래라면 에스크로나 에이전트에게 일정표와 체크리스트를 요청해 한눈에 진행 상황을 파악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정리하자면, 에스크로는 단순한 절차가 아니라 자금과 서류의 흐름을 통제하고 분쟁을 예방하는 핵심 시스템입니다. 인스트럭션과 CD를 꼼꼼히 읽고, 송금·기한·조건을 철저히 확인하신다면 불필요한 지연과 위험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습니다. 안전한 부동산 거래는 바로 이 기본에서 시작됩니다. ▶문의: (213) 537-9691 렉스 유 / 뉴마크 부동산부동산 이야기 에스크로 서류 에스크로 인스트럭션 에스크로 보관인 에스크로 문서
2025.10.01. 17:19
미래를 위한 재정 계획, 특히 비상 자금 마련과 은퇴 후 삶을 위한 저축 습관을 기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25% 미만이 월수입의 6개월 치 비상 자금을 비축하고 있으며, 이는 예상치 못한 지출 발생 시 많은 사람이 재정적으로 취약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2033년 이후 사회보장국 연금 고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은퇴 후 자금 준비는 더욱 절실해졌다. 따라서 매월 수입의 최소 10%를 저축하고 이를 비상 자금이나 은퇴 자금 등으로 활용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우리는 소비주의 문화에 깊이 물들어 있으며, 많은 광고가 물건 구매가 행복을 가져다준다고 유혹한다. 이로 인해 충동구매나 외상 구매로 불필요한 빚을 지게 되는 경우가 많다. 재정 관리는 자신의 가치관을 반영하는 것이며, 지혜로운 재정 결정을 통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자산을 늘려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재정 상담 전문가로서 고객들과 상담할 때 ‘필요한 것’, ‘원하는 것’, ‘바라는 것’을 구분하는 질문을 던지곤 한다. 식비나 주거비와 같은 필수적인 ‘필요한 것’을 먼저 충족시킨 후, 품질 선택에 해당하는 ‘원하는 것’, 그리고 여유 자금으로 즐길 수 있는 ‘바라는 것’ 순으로 지출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이러한 재정 계획을 통해 빚을 청산하고 장단기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특히 주택 구매를 계획하는 첫 주택 구매자들에게는 재정 관리가 중요하다. 현재 소득의 일부를 저축하고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며 희생을 각오할 때, 내 집 마련은 삶의 중요한 가치와 보람이 될 것이다. 요즘 주택 거래가 주춤하는 것은 이자율 하락에 따라 구매자들이 주택 가격 하락을 관망하며 서두르지 않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볼 수 있다. 지난해만 해도 이자율이 더 오르기 전에 서둘러 집을 마련했듯이, 이자율 변동은 주택 거래에 분명 영향을 미칠 것이다. 미·중 무역 전쟁이 장기전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모든 현상을 잘 살펴 주택 구매 조건을 갖추고 대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월 페이먼트를 감당할 수 없는 무리한 주택 구매보다는 현명한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 한인들의 주택 구매에 대한 관심이 대단하지만 한인 커뮤니티에서 주택 소유주는 40%이고 60%가 렌터로, 주택 구매 비율이 타 커뮤니티보다 아직도 저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내 집 마련의 가장 큰 걸림돌은 다운페이먼트 부족이다. 부동산 정보업체 질로에 따르면, LA에서 밀레니얼 세대가 70만 달러 가치의 첫 주택을 구매하기 위해 14만 달러의 다운페이가 필요한데, 이를 모으는 데까지 10년이 걸린다고 한다. 주택 가치 상승 또한 문제다. 현재 수입 증가가 주택 상승분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정부에서는 첫 주택 구매자들에게 최대 16만1000달러까지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주택 가치 상승분과의 격차를 메워주는 보조 프로그램들을 활용하여 내 집 마련의 기회를 미루지 않고 성취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필자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가필이나 수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문의: (213)380-3700 이지락/샬롬센터소장부동산 이야기 중요성 재정 주택 구매자들 재정 계획 재정 상담
2025.09.30. 23:53
▶문= 서던캘리포니아의 8, 9월 주택 시장 상황을 알고 싶습니다. ▶답= 계속된 연준의 금리 인하가 이어지면서 부동산 시장에서는 실질적인 모기지 이자의 인하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9월 세 번째 주 현재 모기지 이자율은 30년 기준으로 6% 초반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금리와 모기지 이자율은 큰 상관관계는 없지만, 캘리포니아의 경우 타주에 비해 전국 평균보다는 낮은 이자율을 유지해왔습니다. 또한 실질적인 금리 인하보다 더 빨리 선반영된 낮은 이자율로 인해 타 지역보다 주택 구입과 재융자 시장에서 이자율 변화가 빠르게 반영되고 있습니다. 현재 구매 선호가 집중되고 있는 오렌지카운티의 경우, 기존 마켓에서 에스크로 오픈 시기까지의 기간이 처음으로 90일 아래인 평균 85일로 낮아지고 있습니다. 약간의 가격 인하는 이루어지고 있지만, 모기지 이자율 하락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판단하려면 하락세가 6개월 이상 지속되어야 합니다. 특히 땡스기빙 이후 주택 시장의 거래 하락기에 두 자릿수 이상의 실질적인 가격 인하가 추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유지 비용이 크게 상승한 현 상황에서 주택 시장의 정상화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 전반의 불확실성이 줄어들고 재정적 상황이 개선되지 않는 한, 단순히 모기지 이자의 하락만으로는 주택 가격 상승을 계속해서 유지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경쟁이 없는 시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중국인 투자자들의 주택 구입이 주류화되는 현상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대도시 주택 매입보다는 외곽의 상대적으로 저렴한 주택 구입을 실질적으로 고려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하이데저트 지역이나 리버사이드 외곽 지역의 20만~30만 불대, 또는 사이즈에 따라 40만 불대 일반 단독주택 매매는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보유 중인 주택을 매매하고 더 높은 가격을 받기 위해 시기를 늦추기보다는, 저렴한 단독주택 위주로 구입을 추진해 더 많은 여유 자금을 빠른 시일 내에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가장 큰 문제는 과거와 달리 정치적 요소들이 경제 전반을 뒤흔들면서 회복을 더디게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앞으로 주택 소유주들의 어려움은 각자의 재정 상황 악화로 이어질 것입니다. 개인이 어려워지면 결국 주택을 매각해 해결할 수밖에 없습니다. 지역에 따라 10~20%의 가격 하락 또는 새 주택의 대규모 개발이 이루어지고 여전히 많은 매물이 공급되는 시장에서는 30%까지 가격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현 상황에서 진정한 바이어스 마켓의 실현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당분간은 바이어스 마켓과 셀러스 마켓이 내년 봄까지 반복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저 또한 지난 12월 오렌지카운티의 콘도를 매각하고 외곽 지역의 상대적으로 저렴한 은퇴 단지 중 한 곳에 단독주택을 구입했습니다. 부채를 정리하고 최고가에 도달한 기존 주택을 매각한 뒤 저렴한 주택으로 갈아타면서, 보다 편안한 시점에서 다음 투자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더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결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문의: (213)663-5392미국 부동산 부동산 시장 모기지 이자율 주택 시장
2025.09.30. 23:50
가든그로브 시가 오는 4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가든그로브 커뮤니티 미팅 센터(11300 Stanford Ave)에서 무료 주택 구매 정보 박람회를 개최한다. ‘2025 홈 바이어 데이(Homebuyer Day)’란 명칭의 박람회에선 모기지 대출 기관, 지역사회 주택 기관, 부동산 전문가들을 만나 신용 준비 상태, 자금 조달 방법, 전체 주택 구매 과정 등에 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가든그로브와 애너하임 시, 가주 주택금융국(CalHFA)은 다운페이먼트 지원 프로그램, 자격 요건, 신청 방법 및 각종 프로그램의 최신 업데이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간단한 다과가 제공되며, 참가자들은 경품 추첨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박람회 참가 등록은 온라인(bit.ly/HDENWOC)에서 할 수 있다. 문의는 전화(714-490-1250)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가든그로브 박람회 가든그로브 주택 가든그로브 커뮤니티 정보 박람회
2025.09.30. 20:00
올여름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약 6만7000건의 매물이 시장에 나왔지만, 이 중 약 1만7000건(25.0%)만이 실제 거래를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애틀랜타 비즈니스 크로니클이 부동산 조사회사 파슬 랩스의 자료를 인용, 올 여름 애틀랜타 주택시장의 거래율이 25%로 작년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전국적으로는 300만 건 이상 매물 중 84만3000건(27.6%)가 거래됐다. 여름은 전통적으로 주택 거래가 가장 활발한 시기지만 올해는 부진했던 이유로 집값 상승, 높은 모기지 금리, 경기 불확실성 증가 등이 꼽혔다. 거래율 하락으로 주택 매물이 시장에서 머무는 기간은 길어졌다. 퍼스트 멀티플 리스팅 서비스(FMLS) 집계에 따르면 지난 8월 애틀랜타 지역 매물이 시장에 머문 기간의 중간 값은 34일로 2012년 이후 여름철 기준 가장 긴 기간이다. 또 계약 해지율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레드핀의 조사에 따르면, 7월 애틀랜타의 해지 비율은 전국 4위를 기록했다. 그만큼 가격과 조건에 대해 셀러와 바이어간 거리가 커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다만 주택시장 자체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건설업체 풀티그룹의 라이언 마샬 CEO(최고경영자)는 지난달 22일 로터리 클럽 모임에서 “지금의 주택 시장은 역사상 최고의 상황은 아니지만, 결코 최악도 아니다. 집을 사려는 사람들에게 기회가 있지만 공급 과잉 상태는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현재 메트로 지역의 주택 재고량은 4.6개월분으로, 균형 시장의 기준으로 여겨지는 6개월치에는 미치지 못한다. 김지민 기자애틀랜타 주택시장 올여름 애틀랜타 주택시장 자체 애틀랜타 지역
2025.09.30. 14:38
대우건설이 ‘유원제일2차아파트’ 재건축 수주를 위한 각오와 진심을 주민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지난 9월 29일 오전 7시, 대우건설 임직원 60여 명은 출근길 주민들을 맞이하기 위해 유원제일2차아파트 정문과 후문에 도열해 인사를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단정한 복장으로 주민들에게 일일이 고개 숙여 인사하며 대우건설의 진정성과 열정을 몸소 보여주었다. 이번 행사는 약 2시간 동안 이어졌으며, 아침 일찍 출근하는 주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유원제일2차를 당산의 새로운 랜드마크 단지로 재건축하기 위해 오랜 시간 치밀하게 준비해왔다”며 “조합원 여러분께 대우건설의 진심과 열정을 직접 전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현재 대우건설은 유원제일2차 재건축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상태다. 이번 사업은 지하 3층~지상 49층 규모의 공동주택 7개 동, 총 703가구를 신축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대우건설은 공사비 예정가격인 3.3㎡당 950만원보다 12만원 낮은 938만원을 제시해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한 변동 없는 확정공사비, ‘대여금 CD+0%’ 조건을 내세워 조합원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더불어 강남권 아파트 수준의 명품 마감재와 한강 조망 발코니 확대, 세계적 건축 디자인 회사 JERDE와 협업한 입면 특화 설계, 세대당 2.3평 규모의 프리미엄 커뮤니티 시설을 제안했다. 특히 분담금 납부를 2년간 유예하는 파격적인 조건을 통해, 자금 조달 여력이 부족한 조합원들도 향후 시세 상승에 따른 이익을 기대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제안을 통해 대우건설이 보여준 전략이 단순한 수주 경쟁을 넘어, 조합원의 실질적 이익을 극대화하고 사업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현식 기자대우건설 유원제 대우건설 임직원 대우건설 관계자 유원제일2차아파트 정문
2025.09.29. 1:38
한인 부동산 전문 기업 ‘LNS인베스트먼트(대표 사이먼 이)’가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대림건설이 시공한 ‘아메리칸시티 청라’를 미주지역 투자자들에게 소개한다. 한국 금융허브 인천 청라국제도시의 ‘아메리칸시티 청라’는 역이민에 맞춘 구성과 함께 투자 가치도 높아 많은 한인의 관심을 끌고 있다. 소위 ‘K-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인 요즘, 가장 매력적인 투자상품으로 각광 받고 있다는 것이 업체의 설명이다. 아메리칸시티 청라는 역이민과 투자를 병행할 수 있는 상품으로, 청라 호수공원을 끼고 있는 ‘공세권’, 초등학교를 인접해 있는 ‘학세권’, 7호선 연장선이 들어오는 역세권으로 최상의 입지를 갖췄다. 미주 한인들에게는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아메리칸타운’ 이후 마땅한 주거상품이 없었던 터라 희소식이 되고 있다. 청라국제도시는 7호선 연장선(2027년 개통예정)과 GTX-D 노선(예정), 제3연육교(12월 개통 예정)로 최고의 교통환경과 스타필드, 돔구장, 코스트코, 아산병원(800병상 규모·2029년 개원 예정), 하나드림타운, 로봇랜드 테마파크, 스트리밍시티, 초고층 전망의 청라시티타워(예정), 국제업무단지, 국제금융단지 등 지역 주민이 필요로 하는 생활 인프라를 모두 갖추고 있다. 이러한 강점이 송도와는 확연히 차별화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또한 투자전문가들은 송도 부동산의 가치와는 다른 청라만의 미래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있고, 실제 부동산 시장에서도 반영되고 있다. 실제로 인천 송도국제도시는 개발의 마무리 단계로 실제 부동산 가격이 고점과 바닥을 계속 교차해 나가고 있으나 사실상 하락 중이다. 반면 청라국제도시 부동산 가격은 지속적인 개발계획으로 상승세에 있다. 그리고 아메리칸시티 청라는 오피스텔이므로 지난 8월 26일부터 시행된 외국인 토지거래 허가 등의 규제를 받지 않는 주거상품이다. 특히 아메리칸시티 청라는 즉시 입주 가능한 안전한 주거시설이다. 현재 LNS인베스트먼트와 OK타운US가 협력해 미주에서만 특별공급하고 있으며, 미주 지역 고객에게만 가구 옵션을 무상 제공한다. ▶문의: 사이먼 이 대표 (213)700-7414 최인성 기자역이민 투자 미주지역 투자자들 인천 청라국제도시 아메리칸시티 청라
2025.09.28. 20:30
“가급적 빨리 구입하시는 게 좋습니다. 모기지 금리가 낮아지면 집값이 오르게 되고 무엇보다 학군 등이 좋아서 한인들이 선호하는 지역은 부지가 절대 부족합니다.” 시카고 복덕방 한상철(사진) 리얼터는 고객에게 “이런 집은 사시면 안 된다”고 구입을 말릴 때가 적지 않다고 한다. 업계 입문 전 개인적으로 부동산 투자를 하면서 미래 가치가 얼마나 중요한 지 절감했기 때문이다. “부동산을 구입, 공사를 직접한 후 매매하곤 했는데 솔직하고 가감 없는 조언을 해주는 리얼터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부동산은 살면서 편안하고 좋아야 하지만 투자 가치도 충분히 고려되어야 합니다.” 지난 2000년 뉴욕으로 유학 온 후 오하이오 스테이트 대학에서 MBA를 마친 그는 호프만 에스테이츠 소재 시어스(Sears)에서 인턴십을 하면서 시카고와 인연을 맺었다.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면서 능력을 인정 받은 그는 일찌감치 회사로부터 Job Offer를 받았고 이후 직장인으로서 순탄한 과정을 거쳤다. 그 사이 간간이 직접 부동산 투자를 하고 지인들도 도와주던 그는 내친 김에 2017년 라이센스를 취득했다. 이후 회사의 타 주 지점으로의 전출을 권유 받았다가 소수계로서의 미래 전망 등을 고민하게 됐고 결국 1년만 부동산 업계서 일을 해보기로 결심했다. 2019년 9월 본격적인 리얼터로 활동하기 시작한 그는 1년 만에 한인 업계 최고 수준의 매출을 기록했다. 1주일 70시간 이상을 뛰는 성실성과 주류 대기업에서 배운 교육의 효과, 특히 마케팅 경험이 도움이 됐다는 게 그의 말이다. 그가 분석하는 이즈음 시카고 일원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셀러 마켓이다. 그는 “부동산 가격은 수요와 공급이 결정하는데 지금은 공급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대표적으로 예전 같으면 시니어 센터로 옮겼을 베이비 부머 세대가 시장에 매물을 내놓지 않고 여전히 집을 갖고 있습니다”고 설명했다. 리얼터 일을 하면서 어려운 점도 없지 않지만 고객이 만족할 때 더욱 보람을 느낀다는 그는 고객이 원하면 시카고 일원은 물론 샴페인, 스프링필드까지 기꺼이 오간다. 그가 일리노이 주서 가장 많은 거래와 매출을 올리는 Top 리얼터 중 한 명이 된 비결이기도 하다. 그는 온라인 웹사이트(sangcanhelp.com)와 유투브 채널, 인스타그램 등을 운영하면서 부동산 관련 정보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노재원부동산 구입 부동산 구입 부동산 투자 부동산 업계
2025.09.26. 13:28
전국에서 신규 단독주택 판매가 8월 들어 3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고금리와 수요 부진으로 침체했던 주택시장이 건설업체들의 적극적인 인센티브 제공에 힘입어 되살아나는 모습이다. 연방 센서스국과 주택도시개발부(HUD)가 지난 2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8월 신규 단독주택 계약 건수는 연율 환산 기준 80만 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7월의 66만4000채보다 21%, 지난해 같은 달의 69만3000채보다 15% 늘어난 수치로, 2022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문가 예상치였던 65만 채도 크게 웃도는 결과다. 지역별로는 동북부가 72% 급증해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고, 남부는 25%, 중서부는 13%, 서부는 5.6% 각각 증가했다. 전국에서 골고루 회복세가 나타나면서 건설업계에 다시 활기가 돌고 있다는 분석이다. 가격도 소폭 올랐다. 신규 주택의 중간 매매가는 41만3500달러로 7월보다 1.9%, 전년 동월보다 4.7% 상승했다. 금리가 6% 중반대의 여전히 높은 수준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판매가 증가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업계는 건설업체들이 이자율을 일시적으로 낮춰주는 ‘바이다운’과 클로징 비용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공격적으로 제공한 것이 판매 증가를 이끌었다고 보고있다. 이에 따라 기존 주택보다 신규 주택 가격이 더 저렴해지는 가격 역전 현상도 수요를 자극한 요인으로 꼽힌다. 전국주택건설협회(NAHB)에 의하면 이달 기준 건설업체의 39%가 가격을 인하했는데, 이는 최근 5년 사이 가장 높은 비율이다.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업체의 비율도 65%에 달했다. 부동산 중개업체 브라이트MLS의 리사 스터투번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소형 주택 수요가 늘어나면서 신규 주택 판매가 반등한 것도 한 요인”이라며 “다운사이징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고 있다”고 말했다. 우훈식 기자최고치 신규 신규 단독주택 신규 주택 소형 주택 박낙희 부동산 주택
2025.09.24. 21:00
연방준비제도 자료에 따르면 지난 30여 년 동안 부동산 소유 구조가 크게 바뀌었다. 부동산 소유 비율은 단순한 세대별 자산 분포 구조가 아니다. 어느 세대가 자산을 축적하고 주택을 매입하며 또는 뒤처지는지를 보여주는 인구학적 흐름을 반영한다. 연준자료에 따르면 세대별 부동산 소유 비율은 1991년과 2025년 사이 극적으로 변했다. 1991년 당시 침묵하는 세대는 부동산의 절반 이상인 65%를 보유했다. 나머지 35%의 대부분인 34%는 베이비붐 세대가 차지했다. 그러나 2025년에는 침묵하는 세대의 비율이 9%로 급감하고 베이비붐 세대가 최대 소유 비율 40%를 기록했다. 소득이 정점에 달한 X세대의 점유율도 30%로 크게 늘어 부동산 소유를 양분했다. 〈표1〉 침묵하는 세대의 부동산 소유 비율 급감은 고령화와 사망률 상승, 즉 세대 간 자산 이전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할 수 있다. 1928~1945년생인 침묵하는 세대의 2025년 부동산 소유 비율은 9%로 자산 이전을 거의 끝낸 것으로 볼 수 있다. 베이비붐 세대는 40%나 돼 자산 이전이 아직 멀었음을 보여준다. 젊은 세대의 부동산 진입은 세대별로 차이가 크다. 밀레니엄 세대의 소유 비율은 같은 나이대였던 베이비붐 세대의 3분의 2에도 못 미친다. 주택 가격 부담과 학자금 대출, 주택 구입 시기 지연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실제로 밀레니엄 세대의 소유 비율은 주택 구입 적령기인 29세 이상 인구 비율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다. 〈표2〉에서 밀레니엄 세대는 29세 이상 인구의 34%나 되지만 주택 소유 비율은 21%에 그쳐 인구 규모 대비 소유 비율이 가장 낮았다. X세대는 소유 비율과 29세 이상에서 인구 구성 비율이 30%로 똑같았다. 베이비붐 세대는 29세 이상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30%였지만 주택은 40%를 갖고 있었다. 이 수치는 베이비붐 세대가 인구 분포보다 훨씬 많은 부동산을 갖고 있는 세대임을 확연히 보여준다.베이비붐 주택 주택 소유 소유 비율 부동산 소유
2025.09.24. 18:30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인하했지만, 모기지 금리가 계속 떨어질 것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 연준은 지난 17일 0.25%포인트 금리 인하를 단행하며 올해 안에 두 차례 추가 인하를 예고했다. 모기지 금리는 7월 말 이후 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에 따라 하락세를 보여왔다. 프레디맥에 따르면 금리 인하 직후 30년 고정 모기지 평균 금리는 6.35%로, 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도 첫 금리 인하 직후 30년 모기지 금리가 6.08%까지 내려갔지만, 이후 반등해 올 1월 중순에는 7%를 넘어서기도 했다. '브라이트MLS'의 리사 스터터번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은 올해 두 차례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기 때문에 금리가 더 낮아질 수 있다"며 "다만 9월 물가 지표에서 소비자 물가가 다시 오르면 모기지 금리가 반등할 위험도 있다"고 설명했다. 모기지 금리는 연준이 직접 정하지 않는다. 국채 금리와 투자자들의 인플레이션과 경기 전망에 좌우된다. 특히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모기지 금리와 밀접하게 연동된다. 최근 국채 금리는 고용시장이 약화하는 신호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였지만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연준 목표치인 2% 아래로 내려가지 못하면서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 리얼터닷컴의 대니얼 헤일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요한 것은 연준이 당장 무엇을 했는지가 아니라 향후 성장과 고용시장, 물가 전망이 어떻게 될지에 따라 시장이 연준의 행보를 어떻게 예측하느냐이다"고 강조했다. 시장에서는 올해 말 30년 모기지 평균 금리가 6.3~6.4%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전문가들은 올해 안에 6% 밑으로 내려갈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모기지 금리 하락은 주택 시장에 숨통을 트여주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주택 가격이 걸림돌이다. 2020년 이후 전국 평균 주택 가격은 약 50% 상승했으며, 지난해 기존주택 판매는 3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스터터번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금리 인하로 바이어와 셀러가 일부 시장에 들어오겠지만 주택 시장의 교착 상태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며 "모기지 금리가 추가로 떨어지고 집값 상승세가 크게 둔화하거나 하락해야만 주택 구입 여건이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집을 찾은 예비 바이어가 굳이 금리 하락을 기다리기보다는 현재 조건에서 구매를 결정하는 편이 나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또한 최근 금리 하락을 기회로 삼아 기존 대출을 재융자하려는 신청도 급증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재융자의 경우 금리를 최소 1%포인트 낮출 수 있을 때 수수료 부담을 상쇄할 수 있다. 안유회 객원기자기준금리 모기지 금리 인하 금리 하락 국채 금리
2025.09.24. 18:30
부동산 에이전트로 일을 시작 할 때 가장 손쉽게 본인의 클라이언트를 만들 수 있는 것은 건물의 매매가 아닌 리스를 전문으로 일을 시작하는 것 입니다. 이는 부동산 거래 형태중 매매 보다 리스 의 수요가 더 많기 때문입니다. 특히 상업용 부동산 에이전트의 경우 이런 현상이 더욱 크다고 말씀 드릴 수 있겠습니다. 저희 회사에서도 리스 전문 에이전트로 시작해서 지금은 타운에서도 가장 활발한 에이전트로 활동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많은 다른 전문 분야에 종사하시는 분들도 마찬가지 이겠지만 부동산 리스에 관해 많은 경험을 한 회사를 선택하시면 여러 가지 예기치 못한 상황에 보다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조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기 건물을 구입해서 사업을 운영하는 것은 모든 비즈니스 오너들의 꿈일 것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은 건물 가격과 여러가지 여건상, 리스로 사업을 시작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입니다. 이때 리스의 종류와 그에 따른 장단점 알고 있다면 많은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우선 리스의 종류를 나눠 보자면 Gross, Modified and NNN으로 분류 될 수 있습니다. Gross 리스는 건물주가 재산세 및 건물 보수 유지에 관한 모든 비용을 책임 지는 형태로 주로 아파트, 상업 용 오피스 건물에 많이 볼 수 있는 리스입니다. 세입자 입장에서는 가장 편한 형태의 리스 계약 이지만 일반 상가 건물에서는 찾아 보기 힘든 형태의 계약입니다. Modified 리스는 주로 상업 용 창고 건물과 오래된 상가 건물에서 볼 수 있는 형태의 계약으로 건물주가 재산세를 책임지고 건물의 유지 및 보수는 세입자가 책임지는 것이 보편적인 형태입니다. 다음으로 NNN 리스를 설명 드리자면 우선 각각의 N은 Net을 뜻 하는 의미 입니다. 일반적으로 트리플 넷 리스라고 불리우고 있습니다. 우선 첫번째 N은 부동산 재산세를 뜻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건물 관리 비용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찾 이 하는 부동산 재산세를 세입자가 책임 진다는 의미 입니다. 이때 주의 해야 될 부분은 건물의 매각 시 새롭게 책정되는 재산세는 세입자에게 큰 부담으로 되돌아 올수 있으므로 리스 계약을 할 때 일정 부분 이상의 재산세 상승분은 새로운 주인이 부담 할 수 있도록 계약을 하여야 합니다. 두번째 N은 건물 보험을 뜻하는 것입니다. 이는 건물에 일어 날 수 있는 만일의 사태를 대비 하는 것으로 세입자의 재산을 보호 하는 것은 아닙니다. 세입자는 건물 내부의 본인 자산을 보호 하여야 된다면 따로 세입자 보험을 들어야 합니다. 세번째 N은 건물 관리 비용을 뜻하는 것입니다. 건물 유지 및 보수에 필요한 경비로서 건물 청소 용역비, 공동구역 유틸리티 비용, 건물 유지 보수를 위한 예비비 등이 있습니다. 위에 열거한 비용들을 건물 관리 회사가 정산한 후 각각의 세입자에게 책임만큼의 비용을 청구 하는 것이 NNN 리스의 일반적인 형태 입니다. NNN 리스에서 건물 관리 비용을 일반적으로 CAM (Common Area Maintenance) charge 라 부르며, 기본 렌트에 CAM Charge가 붙는 계약을 NNN 리스라 합니다. 일반적으로 기본 렌트 비용의 20~25% 정도의 CAM 비용이 발생 할 수 있으나 몇몇 지역과 고급 상가 건물은 CAM 비용이 베이스 렌트보다 같거나 클 경우도 있습니다. 그 외에 ‘Absolute Net Lease’ 또는 NNNN 리스라 해서 건물관리에 있어서 건물의 구조적인 문제를 포함해서 건물에서 일어 날 수 있는 모든 책임을 세입자가 책임지는 형태의 계약도 있습니다. 유명한 쇼핑몰이나 부촌의 상가 건물의 경우 퍼센테이지 리스를 요구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일정 부분 이상의 매출이 창출 되면 기본 렌트 외에 매출 증가분에 대해 별도의 임대료를 요구 하는 형태의 리스 계약 입니다. 보통 3%에서 7% 정도의 퍼센티지 리스가 일반적인데 이를 산출 하는 방법은 기본 임대료 일년치를 약속 된 퍼센테이지 로 나누어서 그 이상의 매출이 발생 할 때 기본 임대료에 약속된 퍼센티지 만큼 임대료를 더 부과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2,000sf 건물을 매달 $4,000에 리스를 하고 5%의 퍼센티지 리스를 할 경우 일년 치 임대료 $48,000을 5%로 나누어 나오는 $960,000이 퍼센티지 임대료가 발생하는 기준점이 되는 것입니다. 그 이상의 매출이 발생하면 건물주는 $960,000 이상 발생하는 매출 소득분에 대한 5%의 추가 임대료를 요구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비즈니스에서 리스 계약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겪어본 분들이 더욱 잘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계약을 하시기 전에 꼼꼼히 계약서의 내용을 숙지하셔야 되며 될 수 있다면 전문 에이전트의 도움을 받으실 것을 조언해 드립니다. ▶문의: (213) 605-5359 조진욱 / 드림부동산부동산 이야기 세입자 형태 건물 보수 부동산 재산세 상가 건물
2025.09.24. 17:40
저성장과 지역 불균형은 이제 전 세계 모두가 고민하는 숙제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이 내놓은 ‘오퍼튜니티 존(Opportunity Zones)’ 제도는 단순한 정책을 넘어 자본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투자자에게 파격적인 세금 혜택을 제공하여, 경제적으로 소외된 지역에 장기적인 투자를 유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017년 세법 개정안(Tax Cuts and Jobs Act of 2017)을 통해 도입되었으며, 시행 8년 차에 접어들며, 그 효과와 한계가 명확하게 드러나고 있다. 핵심은 ‘오퍼튜니티 펀드(Opportunity Fund)’라는 독특한 투자 방식에 있다. 정부나 은행이 아닌, 개인이나 회사가 직접 조성하는 투자 기구로 이 펀드가 되기 위한 중요한 조건은 모인 자금의 최소 90% 이상을 오퍼튜니티 존 안의 자산에 투자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투자자의 자금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개발과 사업 투자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든다. 오퍼튜니티 존 투자는 두 가지 핵심적인 세금 혜택을 제공한다. 첫 번째 혜택은 이미 발생한 자본 이득에 대한 양도소득세 납부 유예다. 이는 마치 세금을 잠시 빌려 쓰는 것과 같다. 예를 들어, 투자자가 부동산이나 주식을 팔아 이익을 얻었을 때, 그 이익을 6개월 안에 오퍼튜니티 펀드에 재투자하면 세금 납부를 2026년 12월 31일까지 미룰 수 있다. 하지만 2025년 현재 시점에서 이익을 재투자하더라도, 2026년 말에는 미뤄뒀던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 즉, 이 혜택은 이제 사실상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 그 이점이 크게 줄어들었다. 과거에는 이 기간 동안 펀드를 5년 이상 보유하면 10%의 세금 감면을, 7년 이상 보유하면 15%의 감면을 받을 수 있었지만, 지금은 그 기간을 충족할 수 없어 이 혜택을 받기 어렵다. 이와 달리, 현재 오퍼튜니티 존 제도의 가장 강력하고 중요한 혜택은 새로운 이익에 대한 비과세다. 펀드에 투자한 후 그 투자로 인해 새롭게 발생한 이익에 대해서는 세금을 한 푼도 내지 않아도 된다. 이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펀드에 대한 투자를 10년 이상 보유해야 한다. 이 혜택은 2026년 납부 마감일과 별개로 적용된다. 즉, 2025년에 투자를 시작하더라도 10년 후인 2035년에 그 자산을 팔아 큰 이익을 얻으면, 이 이익에 대해서는 세금을 내지 않는다는 파격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비과세 혜택 덕분에 오퍼튜니티 존은 여전히 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우 가치 있는 투자처이다. 이해를 돕기 위해 한 가지 가상의 예를 들어보겠다. 뉴욕 맨해튼 상가를 100만 달러에 팔아 50만 달러의 자본 이득을 얻은 김민준 씨가 있다고 가정해 보자. 2025년 8월, 김 씨는 이 이익을 오퍼튜니티 펀드에 재투자했다. 2026년 12월 31일이 되면 김 씨는 처음에 미뤄뒀던 50만 달러의 이익에 대한 양도소득세를 모두 내야 한다. 5년 보유 기간을 채우지 못했기 때문에 세금 감면은 없다. 하지만 김 씨는 펀드를 통해 투자한 텍사스 건물을 10년 이상 보유하기로 했다. 그 동안 건물의 가치가 200만 달러로 올랐고, 김 씨는 150만 달러의 새로운 이익을 얻었다. 이 시점에 건물을 팔면, 김 씨는 새로 발생한 150만 달러의 이익에 대해서는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이처럼, 현재 시점의 오퍼튜니티 존 투자는 단기 세금 감면보다는 장기적인 비과세 혜택을 노리는 전략이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문의: (562) 882-8949 준 리 / 콜드웰 뱅커 베스트 부동산부동산 이야기 오퍼튜니티 비과세 오퍼튜니티 펀드 비과세 혜택 현재 오퍼튜니티
2025.09.24. 17:39
가주 주택시장이 매매가 감소하고 가격은 오르는 혼조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부동산중개인협회(CAR)가 발표한 8월 기존 단독주택 거래 통계에 따르면, 주 전체 매매는 총 26만4240채로 전달 대비 0.9% 증가했으나 지난해와 비교하면 여전히 0.2% 줄었다. 중간 주택가격은 8월 기준 89만9140달러로, 7월보다 1.7%,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 상승했다. 큰 폭의 급등세는 아니지만, 거래가 줄어든 상황에서도 가격이 지지되고 있다는 점은 지역별 수요가 여전히 견고하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LA와 오렌지카운티(OC)를 포함한 남가주 지역 역시 거래 감소와 가격 상승이 동시에 나타났다. 지난 8월 남가주에서 성사된 주택 거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7% 감소했다. 남가주의 집값이 여전히 높고, 이에 대한 금융 부담으로 구매자들의 진입이 제한된 결과로 풀이된다. 가격은 전년 대비 약 1.2% 상승했다. LA만 놓고 보면 매매 둔화가 더 심했다. LA지역에서 주택 거래는 전달 대비 16% 급락했으며, 1년 전과 비교해서도 12.3% 감소했다. 가격은 93만720달러로 전달과 전년 동월 대비 가격이 각각 2.1%, 1.2% 올랐다. OC는 매매가 7월 대비 4.3% 줄었으나 작년과 비교해선 1.4% 늘어났다. 집값은 138만5000달러로 전달과 전년 동월 대비 1.1%씩 감소했다. 가격 상승 폭이 이전보다 완화한 것은 최근까지 높게 유지된 이자율에 수요가 감소하고 매물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8월 가주의 총 매물 수는 전년 대비 23.5% 증가했다. 판매 완료까지 걸리는 평균 기간도 31일로, 지난해 같은 달의 22일보다 길어졌다. 이는 구매자 입장에서는 선택지가 많고 협상 여지가 컸으며, 판매자들은 가격 조정이나 판매 전략을 수정해야 했다는 의미다. 한편 보고서는 LA·OC를 포함한 남가주에서 향후 몇 달간 금리 변동이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봤다. 금리가 하락세를 이어간다면 구매 심리가 살아나 거래량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 지역별 차별화도 뚜렷해질 전망이다. 교통 접근성이 좋은 OC 일부 지역이나 LA 도심 인접 지역은 수요가 유지되며 가격 방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반면, 외곽 지역이나 통근 여건이 불리한 지역은 거래 감소와 가격 정체 가능성이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현재는 구매자들에게 협상력이 향상되는 시기로, 판매자들은 시장 변화에 맞춘 전략 조정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우훈식 기자CAR 8월 통계 보고서 주택시장 남가주 남가주 지역 지역별 수요 지역별 차별화
2025.09.23. 2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