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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슬 라이트 ‘한가인 풋패치’, 올리브영 랭킹 1위 이어 품절 행진 …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기

프리미엄 홈 에스테틱 브랜드 에슬 라이트(essl LIGHT)의 대표 제품 ‘어성초 필리프 풋 패치’가 올리브영 입점 한 달 만에 전체 판매 랭킹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최근에는 국내외 유통 채널에서 연이은 품절 사태를 겪으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한가인 풋패치’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해당 제품은, 실사용자 중심의 자연스러운 입소문을 기반으로 SNS 및 커뮤니티 전반에서 높은 주목도를 얻고 있으며, 간편한 사용성과 확실한 효과를 모두 갖춘 풋케어템으로 자리잡았다.   제품은 특허 오일겔 기술을 활용한 3단계 작용 구조로, 각질 연화 → 유효 성분 침투 → 보호막 형성까지 단계적으로 작용한다. 주요 성분으로는 지리산 유래 어성초 추출물과 편백잎 추출물이 함유되어 있어 진정·보습·항균·피로 완화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인체 적용 시험 결과 △발 뒤꿈치 각질 개선 △보습력 증가 △피부 거칠기 개선 등의 효과가 입증되었으며,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한 저자극 제품으로 민감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묻어남 없는 오일겔 제형과 들뜸 없는 특허 디자인 역시 사용자 만족도를 높인 요소로 꼽히며, “붙이고 자는 것만으로도 뒤꿈치가 매끈해진다”는 후기가 다수 이어지고 있다.   에슬 라이트 관계자는 “국내 올리브영에서의 랭킹 1위는 물론, 일본·미국·싱가포르 등 해외 주요 채널에서도 재고 소진 속도가 빨라 예약 판매로 전환 중”이라며 “재고 수급을 안정화하고 글로벌 유통망을 확대하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에슬 라이트는 다양한 피부 고민에 맞춘 고기능성 케어 솔루션을 바탕으로 라인업 다각화 및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정현식 기자라이트 한가인 한가인 풋패치 글로벌 유통망 라이트 관계자

2025.10.02. 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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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불확실성 속 달라라마 주가 급등 ↑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등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캐나다 대표 할인매장 달라라마(Dollarama)의 주가가 크게 상승하고 있다. 올해 들어 34% 올랐으며,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하면 39%, 5년 전과 비교하면 무려 271% 급등했다.    전문가들은 경기 침체기일수록 소비자들이 ‘적은 돈으로 더 많은 것을 얻으려는’ 성향이 강해진다고 설명한다. 콩코디아대학 경제학자 모셰 랜더 교수는 “달라라마라는 이름 자체가 ‘가성비’를 상징한다”며 경제적 압박이 커질수록 소비자들이 할인점으로 몰린다고 분석했다.     특히 최근 캐나다에서 치솟는 식료품 가격이 저렴한 할인 매장으로 소비자들의 발길을 돌리게 만드는 주요 요인이다. 구엘프대학의 식품 경제학자 마이크 폰 마소 교수는 “달라라마가 장기적으로 보관이 가능한 식품과 생활용품 등 품목을 늘리면서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달라라마 측도 식품•샴푸•비누 같은 소모품 판매가 실적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은 신선식품을 위해 다른 대형마트를 이용하면서도, 생활용품과 가공식품은 달라라마에서 구매하는 방식으로 한 가지 매장에서 쇼핑을 끝내는 것이 아닌 ‘다중 매장 쇼핑’을 트렌트로 여기고 있다. 랜더 교수는 “건강에는 덜 좋더라도 저렴하고 포만감을 주는 제품이 경기 불황기에 더 잘 팔린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절약 성향은 핀테크 기업의 데이터에서도 확인된다. 캐나다 핀테크 기업 코호(Koho)에 따르면 이용자들은 장기적인 금융서비스보다는 즉각적인 혜택인 캐시백, 단기 대출에 더 의존하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경제가 회복되면 다수의 소비자들이 다시 대형마트나 일반 소매점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한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달라라마 캐나다 할인매장 달라라마주가 식료품가격 대형마트 물가 인플레이션

2025.09.3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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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변경되는 법과 규정

  2025년 10월, 온타리오에서는 근로자와 기업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여러 새로운 법과 규정이 시행된다. 최저임금 인상부터 특정 고용보험(Employment Insurance, EI) 임시 조치 종료까지, 알아두어야 할 변화가 많다.   최저임금 인상 온타리오 주정부는 2025년 10월 1일부터 최저임금을 시간당 $17.20에서 $17.60으로 인상한다. 이번 인상은 2.4%의 온타리오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반영한 것으로, 온타리오의 최저임금은 캐나다 내 두 번째로 높은 주별 최저임금이 된다. CPI는 소비자가 체감하는 물가 변화를 측정하는 지표다.   이번 인상으로 일반 최저임금을 받으며 주 40시간 근무하는 근로자는 연간 최대 $835의 임금 인상 효과를 보게 된다. 2018년 이후 온타리오의 최저임금은 시간당 $14에서 10월부터 $17.60으로 올라간다.   학생 최저임금도 시간당 $16.20에서 $16.60으로 인상된다. 이는 18세 미만 학생이 학기 중 주 28시간 이하 근무하거나 방학 및 여름휴가 기간 동안 근무할 때 적용된다. 만약 임금 인상 시점이 급여 기간 중간이라면, 이를 두 개의 별도 급여 기간으로 나누어 적용하며 각 기간에 맞는 최저임금 이상을 받을 수 있다.   임시 고용보험(EI) 조치 종료 올해 3월, 연방정부는 관세 영향으로 일자리가 줄어든 근로자들의 소득 지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세 가지 임시 EI 조치를 도입했다. 이 조치들은 2025년 10월 11일 종료될 예정이다.   첫 번째 조치는 EI 대기 기간 1주일 면제로, 일부 수급자는 혜택이 한 주 추가되어 실직 후 소득 감소에 더 쉽게 적응할 수 있었다. 두 번째 조치는 퇴직금 등 급여 처리 규정을 유예하여 EI 수급 개시를 앞당겼다. 세 번째 조치는 모든 EI 지역의 실업률을 1%포인트 조정하고, 최소 7.1%, 최대 13.1% 범위로 설정하며, 정규 EI 자격 요건을 630시간 이하로 낮추고 수급 기간을 최대 4주 연장했다.   온타리오 기업 지원 변화 올해 4월, 온타리오 주정부는 미국 관세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근로자와 기업을 위해 약 110억 달러 규모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당시 더그 포드 온타리오 주총리는 “온타리오 경제를 지키기 위해 무엇이든 하겠다”며, “근로자와 기업이 불확실한 경제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포드 총리는 “온타리오를 보호하는 최선의 방법은 G7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경제를 구축하고, 내부 무역 장벽을 허물며, 교역을 다변화해 더 탄탄하고 번영하며 안전한 주를 만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10월부터 시행되는 법과 조치들은 근로자 임금, EI 혜택, 기업 지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온타리오에서 근무하거나 사업을 운영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온타리오 최저임금 캐나다 EI 고용보험 미국 관세

2025.09.29. 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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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 서비스에 연평균 1000불 지출…구독료 아끼려면?

요즘같은 ‘스트리밍 시대’에 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임, 유튜브 프리미엄, 스포티파이 등 요즘 구독하는 서비스 없이 살기 힘들지만, 하나하나 따지다보면 구독료에 꽤 많은 돈을 지출하게 된다. 미국 성인은 연간 평균 1000달러 이상을 구독료에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매체 씨넷(CNET)이올초 18세 이상 성인 2440명을 대상으로 의뢰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연평균 1080달러를 구독료로 지출하며, 이는 월 평균 90달러를 구독 서비스에 쓰는 셈이다. 성인 4명 중 4명(80%)은 지난 1년 동안 하나 이상의 구독료를 납부했다.   스트리밍 서비스뿐 아니라 유튜브 광고를 없애기 위해서, 밀키트를 배달받기 위해서, 헬스장을 다니기 위해서 등 다양한 업계에서 서비스를 매달 ‘구독’하는 시스템을 만들며 소비자 입장에서 큰 지출을 체감하기 힘들어지도록 만들었다.   특히 스트리밍은 가장 인기 있는 구독 형태다. 미국 성인의 대다수(61%)는 넷플릭스, 훌루 등과 같은 스트리밍TV 서비스에 비용을 지불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아마존 프라임과 같은 전자상거래(37%), 음악 구독(33%) 등이 뒤를 이었다.   조사에 의하면 연평균 구독료는 작년보다 12달러 감소했다. 나이대별로 보면 밀레니얼 세대가 월 101달러로 가장 많은 구독료를 내고 있는데, 이 또한 작년보다 18달러 줄어든 비용이다. 서비스 가입자의 61%는 경기 악화로 인해 유료 구독을 재고하고 있으며, 26%는 이미 구독을 취소했다고 답했다.   씨넷은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미국 성인들은 사용하지 않는 구독료에 연간 거의 200달러(월간 17달러)를 낭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넷플릭스 등 많은 업체에서 구독료를 인상하고 있어 잘 생각해보는 것이 좋다. 지금 자신에게 꼭 필요한 구독 서비스는 무엇이고 쓰지 않는 것은 무엇인지 고려해 구독료를 아낄 수 있다.   ▶서비스 이용 빈도 확인= 스트리밍 서비스의 경우 계약이나 위약금이 없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구독을 취소하고 언제든지 다시 가입하기 편리하다. 따라서 자신이 1년 중 3~6개월 동안 특정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았다면 해지하는 것이 좋다. 훌루와 슬링TV와 같은 일부 스트리밍 서비스는 구독을 취소하는 대신 일정 기간 구독을 ‘일시정지’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일시정지 기간 동안 요금은 청구되지 않는다.   ▶한번에1년치 결제하기= 월 단위가 아닌 연 단위로 결제하면 구독료를 절약할 수 있다. 가령 아마존 프라임의 경우 1년치를 한 번에 결제하면 139달러, 매달 내면 14.99달러(세전)다. 따라서 일시불로 결제하면 연간 약 40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유튜브 시청 시 광고를 없애주는 유튜브 프리미엄의 경우 월간 13.99달러, 연간 139.99달러로, 일시불로 연간 약 28달러를 아낄 수 있다. 이외에도 피콕, 애플 뮤직(연간 약 23달러), 디즈니+ 프리미엄(연간 약 32달러) 등에서 일시불로 결제 시 구독료를 조금이나마 아낄 수 있다.   ▶묶음으로 이용하기= 하나의 구독 서비스에 다른 구독이 이미 포함되어 있거나 ‘번들’로 이용하면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가령 ‘유튜브 프리미엄’에 ‘유튜브 뮤직’ 구독도 이미 포함돼 있어 다른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에 돈을 낼 필요가 없다. 유튜브 프리미엄의 경우 개인은 월 13.99달러이지만, 가족 멤버십으로 들면 월 22.99달러에 최대 5명까지 구독할 수 있다.   또 아마존 프라임 멤버는 배송비를 절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미 포함된 ‘프라임 비디오’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프라임 비디오에 한국 드라마와 영화도 볼 수 있는데, ‘내 남편과 결혼해줘,’ ‘괴물’ 등 다양한 인기작들이 포함돼 있다. 한글 자막도 지원한다.   디즈니 영화를 좋아한다면 디즈니+도 빼먹을 수 없다. 최근 ‘북극성’과 같은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도 대거 내놓고 있다. 디즈니+는 훌루 등과 다양한 번들 옵션을 제공한다. 디즈니+와 훌루 묶음 중 가장 저렴한 광고가 포함된 플랜은 월 10.99달러고, 광고가 없는 플랜은 월 19.99달러다. 디즈니+ 하나만 구독하면 월 11.99달러(광고 포함)인 것을 고려하면 묶음으로 할인받을 수 있다. 여기에 스포츠 채널인 ESPN 또는 유료 케이블 네트워크 HBO 구독까지 추가할 수 있다.   ▶학생 할인= 학생이라면 유튜브, 스포티파이 등 여러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할인받을 수 있다. 가령 유튜브 프리미엄의 경우 일반 구독료는 13.99달러이지만, 학생은 월 7.99달러다. 훌루, 애플 뮤직, 아마존 프라임, 헬로 프레시 등에서 학생 할인을 제공한다. 어도비,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등 학업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서비스도 학생할인을 제공하는데, 학교마다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제공할 수 있으니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윤지아 기자서비스 연평균 연평균 구독료 구독 서비스 스트리밍 서비스

2025.09.27. 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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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캐릭터 ‘타이니탄’ 해피밀, LA서 특별 이벤트 열린다

맥도날드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LA에서 ‘타이니탄 해피밀 매직 밋업(TinyTAN Happy Meal Magic Meetup)’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타이니탄 해피밀 출시를 기념해 팬들을 위해 마련된 특별 이벤트다.   행사에서는 맥도날드 해피밀 장난감을 교환하며 컬렉션을 완성할 수 있고, 다양한 포토존과 함께 음악·댄스가 어우러진 현장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참가자들은 해피밀과 타이니탄을 주제로 꾸며진 몰입형 공간에서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타이니탄은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 슈가, 제이홉, RM, 지민, 뷔, 정국을 본뜬 캐릭터 피규어로, 지난 3일부터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한정판 해피밀 장난감으로 출시돼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행사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정보 및 RSVP는 공식 웹사이트(happymealmagicmeetup.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경은 기자캐릭터 해피밀 맥도날드 해피밀 해피밀 출시 해피밀 매직

2025.09.24. 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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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마트, ‘강릉 엄지네 꼬막’ 팝업 스토어 오픈

“품절 대란의 강릉 엄지네 꼬막을 만나보세요!”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 H마트가 ‘강릉 엄지네 꼬막 팝업 스토어’를 개최한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뉴저지 리틀페리점에서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한국의 대표 포장마차 메뉴 중 하나인 ‘꼬막무침’이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한국에서부터 큰 관심과 사랑을 받은 ‘강릉 엄지네 꼬막’은 특유의 맛있는 양념과 쫄깃한 식감으로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H마트 일부 매장에서는 조기 품절을 기록할 정도로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본 행사에 대한 문의는 뉴저지 리틀페리점(201-426-2060)으로 하면 된다. 박종원 기자H마트 ‘강릉 엄지네 꼬막’ 팝업 스토어 오픈 강릉 엄지네 꼬막 뉴저지 리틀페리점

2025.09.2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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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세스코와 바퀴벌레 민원 해결 위한 시범사업 전개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대표이사 회장 전찬혁)가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와 협력해 증가하는 바퀴벌레 민원 해결을 위한 ‘바퀴벌레 퇴치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세스코가 보유한 첨단 해충 분석 기술과 독자적인 방제 시스템을 공공 방역에 접목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과학적 서식지 분석 통한 근본적 퇴치 추진   세스코는 수십 년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과학 데이터를 기반으로 바퀴벌레의 서식 환경을 정밀하게 분석한다. 단순 약제 살포에 그치지 않고, 골목길 CCTV 지주대·이면도로 전봇대·빗물받이·쓰레기 집하장 등 주요 서식지를 파악해 맞춤형 약제를 적용함으로써 근본적인 퇴치에 주력할 예정이다.     세계적 수준의 ‘베이트 로테이션 시스템’ 적용 금번 사업에는 세스코 과학연구소가 독자적으로 연구·개발한 ‘베이트 로테이션 시스템(Bait Rotation System)’을 적용한다. 이는 세스코가 수십 년간 축적한 빅데이터 기반 해충 연구 성과로, 바퀴벌레가 특정 약제에 내성을 가지는 문제를 예방하고 지속적인 방제 효과를 보장한다. 이 시스템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은 차별화된 기술로, 바퀴벌레의 저항성 억제와 장기적 근절에 탁월한 성과를 입증해왔다.    공공-민간 협력 통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이번 사업을 통해 세스코는 성동구 사근동 지역에 바퀴벌레 전용 약제통 43대를 설치 완료했으며, 향후 민원 다발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을 확대한다. 세스코는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제 솔루션을 제공, 지역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올해 들어 바퀴벌레 방역을 요청하는 민원이 눈에 띄게 늘어나 해충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적극적으로 해소하는 방안을 마련했다”며, “전문업체와 협업을 통한 집중 방역 대책 추진으로 해충 걱정 없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스코 관계자는 “세스코의 과학적 방제 기술과 세계적 수준의 연구개발 성과가 공공과 함께 시너지를 발휘하게 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첨단 방제 시스템을 통해 해충으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강동현 기자 [email protected]시범사업 바퀴벌레 바퀴벌레 민원 세스코 과학연구소가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

2025.09.23.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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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쥬얼그룹 뉴저지주 팰팍에서 K-블링블링 보석쇼

고베쥬얼그룹의 K-블링블링 보석쇼가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 브로드애비뉴에 있는 시루 연회장(251 1st ST 2nd. Floor Palisades Park)에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열린다. 이번 뉴저지 보석쇼는 가성비 최고의 ‘반지천국’과 함께 기획된 특별 행사로 합리적인 가격과 다채로운 디자인의 최고급 보석 제품들이 한 자리에 선보인다.     [고베쥬얼그룹]고베쥬얼그룹 뉴저지주 팰팍에서 K-블링블링 보석쇼 고베쥬얼그룹 K-블링블링 뉴저지 보석쇼 시루 연회장 반지천국

2025.09.22.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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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바디프랜드 ‘황금 추석 프로모션’ 실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바디프랜드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9월 14일부터 10월 30일까지 온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황금 추석 프로모션’을 대대적으로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최대 50% 파격 할인 ▶플래그십 모델 구매 시 소파형 안마의자 특별 할인가 제공 ▶전 품목 광범위한 할인 혜택 등으로 구성되어, 고객들이 바디프랜드의 혁신적인 헬스케어 로봇을 통해 차별화된 건강 관리와 휴식을 경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주요 혜택은 인기 모델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의료기기 인증을 받은 로보 헬스케어 기능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또 플래그십 모델 구매 고객에게는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최고급 헬스케어 로봇을 마련하면, 공간 활용성이 뛰어난 소파형 안마의자도 파격적인 가격에 추가로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전 품목에 걸쳐 광범위하게 할인이 적용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정 제품에 국한되지 않고 전 제품군에 할인 혜택을 적용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건강 니즈에 맞춘 선택이 가능하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혁신적인 헬스케어 로봇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데 대표적인 인기 제품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Pharaoh Q & Pharaoh Neo=세계적 오디오 명가 뱅앤올룹슨(B&O)과 협업해 완성한 몰입형 사운드 시스템과 XD PRO 마사지 모듈을 탑재, 명품급 사운드와 정교한 마사지를 동시에 제공한다.   ◆Leonardo DV=세계 최초 체성분 분석 기능이 탑재된 홈 헬스케어 트레이너. 근육량·체지방 등 7가지 신체지표를 분석해 개인 맞춤형 마사지 솔루션을 제공한다. 세계적인 디자인그룹 이탈디자인(Italdesign)의 미래지향적 디자인까지 갖춘 프리미엄 모델이다.   ◆Medical Phantom=한국 FDA 의료기기로 인증, 미국 FDA 등록된  ‘홈 헬스케어 의료기기’로, 디스크·허리통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견인 요법과 PEMF 모듈(펄스전자기장)을 통해 척추 건강 케어에 특화돼 있다.   ◆Falcon SV=젊은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컴팩트 모델로, 8가지 로보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하체·코어 근육 이완과 스트레칭을 제공한다. 천연가죽과 월넛 우드 디자인 마감으로 다양한 인테리어에 맞춤형이다.   ◆Familie & Eliza=공간 활용도가 뛰어난 마사지 소파 라인업. 파밀레는 회전식 다리 마사지 유닛을 숨겨놓은 독창적인 디자인을, 엘리자는 강력한 목 어깨 마사지와 힙 에어백 마사지 기능으로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준다.   바디프랜드는 업계 최초 메디컬 R&D센터를 설립해 의학적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혁신적인 헬스케어 로봇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10년 연속 글로벌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최대 5년 무상 워런티가 적용되며, 구매부터 설치·A/S까지 전문 인력이 직접 관리해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프로모션에 관한 자세한 정보와 제품 체험은 전국 바디프랜드 라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체험 예약 및 문의: 201-267-0295 / 201-856-7451(뉴저지 포트리, 3시간 무료 파킹)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바디프랜드 ‘황금 추석 프로모션’ 실시 황금 추석 프로모션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바디프랜드 마사지체어 헬스케어 로봇 바디프랜드 라운지

2025.09.22.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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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주민, 세금 인상안 대부분 ‘No’

재정 적자를 이유로 내년 예산안에 재산세 등 각종 세금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시카고 주민들은 주요 세금 인상안에 대해 대부분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카고 특별 재정 태스크포스(TFT)가 내놓은 재산세-물가 인상 연동안은 16%의 주민만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동안은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이 11억달러 이상으로 추정되는 내년 예산 적자를 메우기 위한 핵심 정책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시카고 주민들이 이에 반대하고 있다는 것이 이번 여론조사를 통해 밝혀졌다.     또 2015년 처음 도입된 이후 한번도 오르지 않았던 가정용 쓰레기 수거 비용 인상안은 20%의 주민만이 찬성했다. 주요 기업에 직원 한 명당 한달에 4달러의 세금을 부과하자는 안도 26%의 지지를 얻는데 그쳤으며 제품 뿐만 아니라 서비스에도 판매세를 부과하자는 안도 60%의 응답자들의 반대 의사를 나타냈다.     이밖에 생수병에 세금을 부과하는 안에도 66%가 반대했으며 911 응급전화세도 87%가 반대했다. 또 자동차 견인비와 보관료를 올리는 안에도 59%가 지지하지 않았다.     반면 일부 세금 인상에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가장 대표적인 안이 스포츠 베팅에 세금을 부과하는 것이었다. 스마트폰 등으로 스포츠 게임에 베팅을 할 경우 높은 세금을 부과하자는 안에는 응답자의 77% 지지한다고 대답했다. 식당과 바, 공항 등에 비디오 게임기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하자는 안에도 70%가 찬성했으며 단기 임대세 56%, 소음을 발생하는 엔진과 머플러에 세금 부과 69%, 리세일 티켓 세금 부과에도 49%가 지지 의사를 보였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8일까지 총 864명의 등록된 시카고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오차 범위는 +/- 3.7%로 응답자의 47%는 남성, 53%는 여성이었다. 응답자 중 40%는 백인, 29%는 흑인, 19%는 라티노, 9%는 아시안이었다. 여론조사를 의뢰한 단체는 민주당 성향의 정치위원회(PAC)로 이 단체의 리더는 람 이매뉴얼 전 시카고 시장 지지자들로 구성됐다.     Nathan Park 기자시카고 주민 시카고 주민들 세금 부과 티켓 세금

2025.09.1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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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SUV란 이런 것" 2026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의 변화는 빠르다. 내연기관 중심의 시대가 저물고, 친환경과 효율성을 앞세운 하이브리드와 전기차가 새로운 기준이 되고 있다. 기아는 이러한 자동차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현재를 대응하며 동시에 미래 시장까지 준비하고 있다. 특히 북미 전역의 자동차 시장 흐름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단기적인 변화를 민첩하게 반영해 나가고 있다. 전기차, SUV, 하이브리드, 연비, 공간, 첨단 기능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기아가 주목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전기차 EV6와 EV9에 이어 최근에는 SUV 라인의 대부분에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글로벌 시장에서 넓은 공간과 첨단 기능을 앞세워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스포티지가 압도적인 연비와 친환경 성능을 더한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로 SUV 시장의 판도를 새롭게 쓰고 있다.   뛰어난 연비와 주행 효율성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모델은 1.6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에 전기모터를 결합해 최고 출력 232마력, 271lb-ft의 강력한 주행 성능으로 공도를 비롯한 대부분의 도로에서 최적의 주행이 가능하다. 기존 187마력, 178lb-ft의 2.5리터 가솔린 엔진과 비교하면 그 향상된 성능이 예상된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도심 정속 주행 시 주로 전기모터를 사용하여 출퇴근시 전기차처럼 조용하고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하고 고속주행에서 안정적인 성능의 엔진으로 긴 여행에서도 배터리 충전에 대한 걱정 없이 장거리 이동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하이브리드 모델을 고려하는 소비자들은 성능만큼이나 우수한 연비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전륜기준 복합 연비 42mpg을 자랑하며, 일반 가솔린 모델의 전륜기준 복합 연비인 28mpg보다 14mpg 개선된 수치로 약 1.5배의 효율성을 자랑한다. 또한 회생 제동 시스템을 통해 주행 중 발생하는 에너지를 배터리로 재충전함으로 연비 효율을 극대화했다. 이로 인하여 실제 주행에서는 도로 여건과 운전 습관에 따라 공인 연비를 웃도는 효율을 경험할 수 있다.     안전과 편의의 완벽한 조화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주행 성능뿐 아니라 주행보조 및 안전과 관련된 운전자 중심의 첨단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운전석 도어를 열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12.3인치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다. 디지털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가 하나의 곡선형 패널로 이어져 뛰어난 시인성을 제공하며, 직관적인 제어가 가능하다. 또한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해 편리하다. 변속기는 다이얼 타입으로 적용돼 실내 디자인이 간결하고 현대적인 감각을 더했다. 처음 사용시 어색할 수 있지만 금세 익숙해져 그 편의성이 이루 말할 수 없다. 안전 사양도 풍부하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선 유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전 모델에 기본으로 제공된다. SX-프레스티지 트림에 기본으로 장착된 서라운드 뷰 모니터와 고속도로 주행 보조 기능은 운전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한층 끌어올린다. 또한 전면과 측면 듀얼 에어백, 사이드 커튼 에어백이 기본 탑재와 함께 뒷좌석 승객 감지 알람 기능도 포함돼 가족 단위 탑승자를 세심하게 배려한다. 운전자 주의 경고 기능은 주행 패턴을 분석해 주의 수준을 5단계로 알려주며, 졸음이나 부주의 운전을 예방하는 데 더욱 실용적이다.   SUV의 본질, 공간 극대화 스포티지는 출시와 함께 ‘공간 활용의 정석’으로 불려왔다. 이번 모델은 SUV 특유의 넉넉한 실내와 뒷좌석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41.3인치의 2열 레그룸은 동급 최고 수준으로 성인 탑승자도 장거리 주행에서 쾌적함을 누릴 수 있다. 특히 플랫 플로어(Flat Floor) 구조와 인체공학적 시트설계를 통해 탑승자로 하여금 마치 한 단계 위급의 차종에 탑승한 듯한 안락함을 제공한다.   트렁크 공간 역시 SUV의 강점을 극대화했다. 전반적으로 매끄럽게 이어지는 루프라인이 디자인을 살린 측면 실루엣을 강조하면서 공간 활용성까지 고려하였다. 실제 트렁크는 39.5 큐빅피트의 적재 공간을 제공하며, 2열 시트를 접을 경우 최대 73.7 큐빅피트까지 확장할 수 있어 다양한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특히, 듀얼 레벨 카고 플로어가 적용되어 화물의 크기와 모양에 따라 적재 공간 활용도가 높으며, 숨겨진 수납 공간을 활용할 수 있어 실용성이 우수하다. 트렁크 바닥을 평평하게 설정하여 큰 박스나 긴 수화물을 안정감 있게 적재할 수 있고, 바닥을 낮게 사용하여 높이가 높은 짐도 편리하게 적재 가능하다. 가족 여행, 캠핑, 레저 활동 등 각 용도에 맞게 실내공간을 설정할 수 있어 폭넓은 활용이 가능하다.   기아의 미래형 SUV 기준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단순한 신차가 아니라 기아가 제시하는 미래형 SUV의 기준을 정립하는 차량 중 하나이다. SUV 본연의 공간 활용성, 하이브리드의 압도적인 연비, 그리고 첨단 디지털 기술까지 모두 아우르며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다. 이제 스포티지는 ‘믿고 타는 SUV’라는 기존 이미지를 넘어, ‘미래형 SUV의 새로운 기준’이라는 타이틀이 더욱 잘 어울린다. 친환경과 효율성, 그리고 라이프스타일까지 충족시키는 다방면으로 우수한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와 함께라면, 지금이 바로 그 혁신을 경험할 순간이다.   글·사진=박경은 기자 [email protected]하이브리드 스포티지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 연비 하이브리드 모델

2025.09.1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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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결국 재산세 인상으로 적자 해결

재정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시카고 시가 결국 재산세 인상 카드 말고는 뾰족한 대책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시카고 특별 재정 태스크포스(TFT∙이하 태스크포츠)가 지난 16일 첫 보고서를 발표했다. 태스크포스는 브랜든 존슨(사진) 시카고 시장이 구성한 것으로 시카고 재계와 노조, 비영리단체, 학계 대표 24명이 참여하고 있다.   태스크포스는 시카고의 향후 재정 상태를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찾고 이를 시의회에 제안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번에 첫 보고서가 나온 것이다.     태스크포스는 총 89개의 대책을 통해 최대 16억5천만 달러의 신규 수입을 창출하고 최대 4억5천만 달러의 지출을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공개했다.     그 중에는 2016년 첫 도입된 후 한번도 인상되지 않은 가정 쓰레기 수거비도 포함됐다. 현재 시카고 주택 소유주들은 한달에 9.50달러의 쓰레기 수거비를 납부하고 있는데 실제 시청이 지불하고 있는 비용은 가구당 37.50달러이기 때문에 인상 필요성이 크다는 것이다. 또 직원 한 명당 4달러씩 부과하는 직원세를 다시 부활하고 온라인 도박세도 추진된다. 아울러 현재는 제품에만 부과되는 판매세를 서비스에도 부과하는 방안도 거론됐다.     지출 절감 방안으로는 직원 무급휴가제 도입, 건강보험 분담금 인상, 경찰 기마대 해체, 911 응급의료 전화의 병원 원격진료 전환 등이 포함됐다.     소방•구급 부문에서는 이송 없는 응급처치 비용 부과, 허위 화재•방범 경보 및 위험물 출동 수수료 인상, 경상자에 대한 소방대원•구급대원의 겸직 근무 배치 등을 통해 초과근무를 줄이는 방안이 검토됐다. 경찰의 경우 범죄 대응을 위한 자율 드론 6대 도입을 제안했다.   보고서에서 가장 강조된 것은 재산세 인상이다. 재산세를 물가 인상률과 연동해 물가가 오르면 재산세도 이에 맞춰 자동으로 올리자는 것이다. 이는 로리 라이트풋 전임 시장 당시 실시했다가 라이트풋이 재선에 실패하면서 폐지된 바 있다.     재산세 인상을 하지 않겠다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는 존슨은 물가 연동 재산세 자동 인상안에는 반대 입장을 고수 중이다. 하지만 부자들에게 세금을 추가로 거두는 방안이 주민투표서 부결된 바 있어 마땅한 대안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보고서는 법적 구속력이 없는 권고안이지만 시 당국의 내년도 예산 편성 과정에서 주요한 기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Nathan Park•Kevin Rho 기자시카고 재산세 재산세 인상 시카고 시장 현재 시카고

2025.09.1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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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회사 바꿨다가 요금 부담만 증가

최근 일리노이 주 전기요금이 대폭 인상된 가운데 저렴한 가격을 보장한다는 전기 회사의 광고만 믿고 회사를 변경했다가 더 높은 요금을 내는 주민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타임스에 따르면 일리노이 주민들은 컴에드나 아마렌이 아닌 다른 전기 회사나 천연 가스로부터 전기를 공급받을 수 있다. 지난 1990년대 한 회사가 전기 공급을 독점하면 나타날 수 있는 폐해를 방지하고자 다른 회사의 시장 진입을 허용하는 법안이 발효됐기 때문이다.     다른 회사들은 보다 낮은 요금을 받겠다며 100만명 이상의 주민들을 고객으로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10년 간은 이들 회사가 오히려 컴에드에 비해 더 높은 요금을 징수하고 있는 것으로 Citizens Utility Board 조사 결과 밝혀졌다.     지난 10년간 컴에드와 아마렌이 아닌 다른 회사로 변경한 주민들의 경우 최소 20억 달러 이상, 지난 1년만 기준으로 했을 때는 총 2억5800만달러를 더 납부한 것으로 드러났다.     컴에드나 아마렌이 아닌 다른 전기 회사를 사용하고 있는 일리노이 주민들의 숫자는 지난 5월말 기준 118만가구.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4%가 줄었지만 이 가구들은 컴에드에 비해 비싼 전기 요금을 내고 있는 셈이다.     컴에드가 아닌 다른 전기 회사를 쓰는 주민들은 전체 컴에드 이용 가구의 약 20%에 해당한다.     현재 컴에드의 전기 요금은 킬로와트시당 10센트다. 하지만 다른 전기 회사의 경우 평균 2.74센트를 더 부과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가장 비싼 요금은 킬로와트시당 39센트에 달해 가격 차이가 컸다.     컴에드가 아닌 다른 전기회사 요금이 비싸진 이유는 회사 변경을 유도할 때에는 초기에만 저렴한 가격을 홍보했다가 나중에 슬쩍 요금을 올리는 수법이 광범위하게 사용됐기 때문이다. 또 세일즈맨들이 가가호호 방문하면서 낮은 요금을 보장한다며 회사 변경을 유도한 뒤 보이지 않는 추가 요금을 부과해 전체 요금을 올려버리는 수법이 잦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사례에서는 컴에드 전기 요금 청구서를 보여준 뒤 어카운트 번호를 알아내 가구주 승인없이 전기 회사를 바꿔버리기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슷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이 주의할 사항이 있다. 우선 전기 요금 청구서 공급자(supply) 섹션을 확인해 컴에드가 전기 공급자인지 여부를 확인해 자신의 승인 없이 회사가 변경되었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또 개인이 아닌 시나 타운, 빌리지 전체가 전기 회사를 변경한 경우 컴에드 요금과 다른지 여부도 꼼꼼히 따져야 한다.     만약 이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일리노이거래위원회(ICC)나 일리노이 검찰 등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Nathan Park 기자전기 회사 전기회사 요금 전기 요금 전기 회사

2025.09.1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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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물가 줄줄이 뜀박질...서민들 ‘고통’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주민들이 커피·소고기·사과 등의 식료품과 가전·자동차 등 생활 전반에 걸친 물가 상승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틀랜타 저널(AJC)은 인플레이션과 관세 여파가 동시에 애틀랜타 주민들의 가계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17일 보도했다. 연방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커피는 1년전보다 20% 이상 상승했고, 간 소고기는 13%, 사과는 10% 정도 올랐다. 8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연율 2.9% 상승했고, 그중 식료품 지수는 2.7% 올라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식료품뿐 아니라 차와 트럭 가격은 6%, 가구와 침구류 가격도 5% 가까이 올랐다.     벨비디어 파크 주민 레이첼 아울드는 “물가는 몇 년째 계속 오르고 있어 가족이 세 명뿐인데도 할인 매장, 농산물 장터, 배달 서비스를 병행해가며 버티고 있다”고 토로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연말까지 최대 3차례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하지만, 동시에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가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물가를 자극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관세 영향이 본격화되면 소비지출이 더욱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 홈디포는 관세 영향으로 완만하지만 일부 품목 가격이 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인플레이션은 1.7%로 전국 수준(2.9%)보다 낮지만 식품 가격 지수는 전국 수치보다 높은 3.5%를 기록했다. 육류·닭고기·생선·계란 등은 1년전 대비 7% 이상 올랐고, 외식 물가도 약 7%나 상승했다. 다만 의류 가격은 7.5% 내렸고, 휘발유 가격도 9.5%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애틀랜타의 경우 중서부 지역과 달리 식량 자급률이 낮고, 타주에서 들여오는 식품 비중이 높아 운송 비용이 물가에 반영된다고 분석한다.   물가 오름세가 지속되면서 서민들은 쿠폰을 사용하고, 소량으로 자주 장을 보며, 외식 비용을 줄이고 있다. 반면 소비 여력이 있는 고소득층은 대량 구매로 가성비를 높이는 소비성향을 보이고 있다.     크로거는 지난주 2분기 실적발표 보고서에서 “소비자들이 경제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간식과 주류 등 선택적인 품목의 소비를 줄이고 있다”고 밝혔다.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물가 상승률은 전국 평균보다 낮지만, 식품 인플레 체감도는 오히려 더 높다. 이에 따라 연준의 금리 정책 변화와 관세 변수 등이 앞으로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김지민 기자생활물가 뜀박질 애틀랜타 지역 애틀랜타 주민들 애틀랜타 저널

2025.09.1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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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가을맞이 서울여행 프로모션

대한민국 대표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9월 15일부터 28일까지 미주 4개(LA·뉴욕·샌프란시스코·호놀룰루) 지역 출발 인천행 항공편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이코노미 클래스는 최대 84%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탑승 기간은 2026년 7월 31일까지며, 유류 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왕복 총액 기준 최저 요금은 ▶LA 991달러 ▶뉴욕 1046달러 ▶샌프란시스코 661달러 ▶호놀룰루 721달러부터 특가운임이 시작된다.   회원 전용 혜택도 마련됐다.     이코노미 클래스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프로모션 코드 ‘WELCOME5’을 입력하면 기존 특가 운임에서 최대 5% 중복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와이드 프리미엄 클래스는 프로모션 코드 ‘YPWIDE20’을 입력하면 최대 20% 할인이 즉시 적용된다.   특히 이번 프로모션은 기간 제한이 없어 고객들은 휴가철이나 연말 등 선호하는 시기에 맞춰 자유롭게 여행을 계획할 수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항공권은 에어프레미아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노선별 좌석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고 밝혔다. 박종원 기자에어프레미아 가을맞이 서울여행 프로모션 대한민국 대표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 미주 4개 노선 인천행 항공편 할인 에어프레미아 항공권 할인

2025.09.16.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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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쥬얼그룹 K-블링블링 보석쇼 열린다

한국의 장인정신과 트렌디한 감각을 담은 K-주얼리를 선보이는 ‘케이블링블링(K-Bling Bling)’과 독창적 디자인과 가성비로 유명한 ‘반지천국’이 함께 참여하는 ‘고베쥬얼그룹 보석쇼’가 뉴욕과 뉴저지에서 열린다.   이번 보석쇼의 뉴욕 일정은 베이사이드 아드리아호텔에서 오는 9월 18일(목)부터 20일(토)까지 단 3일간, 뉴저지 일정은 팰리세이즈파크(팰팍) 시루 연회장에서 오는 9월 22일(월)부터 25일(목)까지 단 4일간 열린다.   이 기간 동안 케이블링블링 제품은 최대 5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반지천국 제품은 50~80% 세일을 실시한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의 가장 큰 매력은 ‘관세 인상 전 마지막 종전가 득템 기회’로, 한국산 보석류에 15% 관세가 확정되었지만, 이번 전시에 나온 제품들은 행사 직전 수입된 강남 세공 보석이어서 인상 전 가격이 그대로 적용된다”며 “여기에 대규모 세일까지 더해져 고객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기에 사실상 이번 행사는 두 번 다시 오기 힘든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번 전시에는 ▶강남세공 옥비취 ▶희소가치 높은 홍산호 ▶루비·사파이어·파라이바 등 다양한 보석들이 선보이는데, 특히 진주 비드 목걸이를 비롯한 한국 진주 보석류가 대거 전시될 예정으로 특유의 매혹적인 광택이 고객들의 발길을 붙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최 측은 “강남세공 옥비취는 절제된 화려함과 은은한 빛깔로 우아함을 더하며 전통 세공 기법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져 예술품 수준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고, 자연이 빚은 붉은빛으로 건강과 행운을 상징하는 홍산호는 피부 톤을 화사하게 밝혀주는 효과 덕분에 중장년층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며 “여기에 핫스타일 아이템으로 꼽히는 케이블링블링의 진주 비드 목걸이는 클래식하면서도 실용적이고, 일상 속 간단한 코디에도 잘 어울리며, 레이어드 스타일링을 통해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트렌디 아이템으로 올가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고 소개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300달러 이상을 구매한 고객에게 ‘케이가디언(K-Guardian)’ 고급 한국 화장품 세트를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어서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뉴욕 베이사이드 보석쇼  ▶일시: 2025년 9월 18일(목)~20일(토), 단 3일간  ▶장소: 아드리아호텔 1층 특설매장(221-17 Northern Blvd. Bayside, NY 11361)    ◆뉴저지 팰팍보석쇼  ▶일시: 2025년 9월 22일(월)~25일(목), 단 4일간  ▶장소: 시루 연회장(진고개 2층 건물 뒷편 입구, 251 1st ST 2nd. Floor Palisades Park, NJ 07650)/넉넉한 주차장 마련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7시 박종원 기자고베쥬얼그룹 K-블링블링 보석쇼 열린다 고베쥬얼그룹 K-블링블링 보석쇼 케이블링블링(K-Bling Bling) 반지천국 고베쥬얼그룹 보석쇼 강남 세공 보석

2025.09.15.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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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일부 주 최저임금 인상 ↑

  10월부터 캐나다 일부 주에서 최저임금이 인상되면서, 저임금 근로자들의 월급이 오를 전망이다.   연방 최저임금은 지난 4월 1일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시간당 17.75달러로 45센트 인상됐다. 연방 규제 민간 부문 근로자와 인턴에게 적용되며, 은행, 통신사, 항공•해운•철도 및 도로 운송업체 등도 포함된다.   한편, 일부 주에서는 10월 1일부터 별도의 최저임금 인상이 예정돼 있다. 주 정부에 따라 연방보다 높은 최저임금이 책정된 경우, 연방 규제 기업은 높은 금액을 적용해야 한다.   주별 인상 폭은 다음과 같다.   1. 온타리오 온타리오주의 시간당 최저임금은 17.20달러에서 17.60달러로 2.4%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오르게 된다. 노동•이민•훈련•기술개발부에 따르면, 주 40시간 근무하는 최저임금 근로자는 연간 최대 835달러의 급여 인상을 기대할 수 있다. 지난 10월에도 온타리오주는 저임금 근로자에게 65센트 인상해 16.55달러에서 17.20달러로 올린 바 있다. 팁을 받는 직종에서는 실제 소득이 더 높을 수 있다.   2. 매니토바 10월 1일부터 매니토바의 최저임금은 시간당 15.80달러에서 16달러로 20센트 인상된다. 주 정부는 이번 조정이 2024년 인플레이션율 1.1%를 반영한 것이며, 5센트 단위로 반올림했다고 설명했다.   3. 서스캐처원 서스캐처원은 최저임금을 15달러에서 15.35달러로 올릴 예정이다. 짐 라이터 부총리 겸 노동•산업안전부 장관은 “최저임금을 인상함으로써 근로자를 지원하고 생활비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약속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2022년부터 진행된 단계적 인상으로 2024년까지 시간당 11.81달러에서 15달러로 27% 인상됐다. 현재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맞춰 추가 인상이 계산된다.   4. 노바스코샤 노바스코샤는 올해 최저임금이 두 차례 인상된다. 4월에는 15.20달러에서 15.70달러로 50센트 올랐고, 10월 1일에는 추가로 80센트 인상돼 16.50달러가 된다. 올해 총 인상 폭은 1.30달러다. 노란 영 노동•기술•이민부 장관은 “인플레이션이 가계에 압박을 주고 있어 국가가 지원을 해야 한다”며, “올해 주 역사상 가장 큰 폭의 최저임금 인상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5.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P.E.I.) P.E.I.는 10월 1일부터 최저임금을 16달러에서 16.50달러로 올린다. 정부는 단계적 인상을 통해 2026년 4월 1일까지 최저임금을 17달러까지 올릴 계획이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은 저임금 근로자들의 생활비 부담 완화와 물가 상승 반영을 위한 조치로, 각 주별로 연간 정기적으로 조정된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온타리오 최저임금 물가상승률 캐나다

2025.09.11. 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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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립 '치즈케이크', 코스트코 입점…K베이커리 최초

SPC삼립은 자사의 '치즈케이크'가 한국의 베이커리 제품 중에서 처음으로 미국의 코스트코에 입점했다고 9일 밝혔다. SPC삼립은 이달 말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LA), 샌디에이고 등 미국 서부 지역 코스트코 약 100개 매장에서 치즈케이크를 판매한다. SPC삼립은 또 캐나다 대형 슈퍼마켓 체인 '프레쉬코'(FreshCo)에서도 치즈케이크를 판매할 계획이다. 치즈케이크는 현재 베트남과 중동 등 15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SPC삼립 관계자는 "K 디저트의 고유한 매력을 더 많은 국가에 알리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치즈케이크 코스트코 삼립 치즈케이크 베이커리 제품 k베이커리 최초

2025.09.1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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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힐 김치 미국 수출… 호텔업계 최초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총괄 현몽주, 이하 워커힐)가 한국무역협회(KITA) 기준으로 호텔업계 최초로 미국에 김치를 수출한다. 워커힐은 지난 8일, 약 7톤 분량의 ‘워커힐호텔 김치’를 수출용 컨테이너에 선적했다. 이번 첫 수출 물량은 수펙스(SUPEX) 김치 노하우로 탄생한 배추김치(4kg)와 총각김치(2kg) 제품으로 구성됐다. 선적된 김치는 오는 23일 캘리포니아 항구에 도착할 예정이며, 통관 절차를 마친 후 서부 지역에서 판매를 시작하고 순차적으로 판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이은영 기자미국 워커힐 워커힐호텔 김치 워커힐 김치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2025.09.10. 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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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트바이오, Dr. Fitz 메타프로 미국시장 진출<메타바이오틱스:유산균 균체와 대사산물>

비만치료제 GLP-1 주사제 열풍이 대단하다. 주사제의 비보험 가격이 월 500달러를 넘나들지만 살을 빼고 싶은 비만환자들은 물론 날씬해지고 싶은 사람들마저 주머니를 열고 있다. 덕분에 GLP-1 주사제를 팔고있는 노보노디스크와 일라이릴리의 매출 실적은 연일 전세계에서 고공행진 중이다.   GLP-1 주사제의 탁월한 약효에도 불구하고 고가라는 점, 크고 작은 부작용과 요요현상, 투여법의 번거로움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돼왔다. 이런 아쉬운 점을 보완해주면서 GLP-1 분비를 자극하는 메타바이오틱스가 있다면 환승이 가능하지 않을까. 총각김치에서 찾아낸 유산균이 한국에서 개발돼 미국 땅을 밟았다.   한국의 기능성 화장품 소재 및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인 옵트바이오는 자사가 개발한 유산균 특허제품 ‘Dr. Fitz(닥터 피츠) 메타프로’에 대한  GLP-1표기 신청에 대해 FDA로부터 이의 제기가 없어 미국 출시에 들어간다. 닥터피츠는 옵트바이오의 자체 브랜드이다.     옵트바이오는 총각김치의 감칠맛을 더해주는 유익한 세균 가운데 유산균 OPT-A1을 분리해내고 이 유산균 메타바이오틱스를 이용한 동물실험을 토대로 최근 지방합성 억제 및 간 건강 도움 관련 특허 2건을 등록했다. 옵트바이오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이 OPT-A1 메타바이오틱스를 장세포에 처리했을 때, GLP-1 분비량이, 처리하지 않은 그룹 대비 평균 3.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실험에서 16주 동안 고지방식이로 키운 마우스는 8g 가까이 몸무게가 불었지만 특허받은 OPT-A1 메타바이오틱스를 먹인 마우스는 3g 정도 는 것으로 측정됐다.   이는 기존 유산균과는 확연히 다른 결과로, 식욕 조절과 체중 관리에 긍정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FDA에 특허받은 GLP-1 활성성분이 포함됐다는 사실을 표기한다는 것이 등록된 배경에는 효능을 보이는 메커니즘과 동물실험 결과가 명확하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간세포와 지방세포에 작용해 지방축적을 줄였고, 근육세포에서는 근육조직으로 분화를 촉진해 근육강화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까지 확인했다. 이는 지난달 FDA가 위고비를 MASH(대사이상성 지방간염) 치료제로 승인한 사실도 있어 매우 고무적인다. 비슷한 시기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허위 불법 광고 및 판매로 적발한 ‘먹는 위고비’로 과대광고한 유사 상품들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점이 과학적인 실험들을 통해 입증된 셈이다.   이와 함께 메타프로 한 봉에는 열처리된 유산균 1000억 개가 들어있다. 열처리 유산균은 섭취 직후 입에서 장까지 도달하는 과정에서 기능성 유지에 강점을 가진다. 또한 상온에서도 보관이 용이하고 위산에 잘 견디기 때문에 바쁜 현대인들이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유산균을 섭취할 수 있다는 점과 제품이 상온 유통 보관이 용이하다는 장점을 가져 미주지역과 같은 넓은 곳에서 유통에 큰 장점을 갖는다.   게다가 ‘쿨멜팅’ 제조공법을 적용해 입에 넣는 순간 부드럽게 녹는 제형이 특징이다. 옵트바이오 관계자는 “입안에서 시원하게 퍼지는 기운으로 인해 피로 회복과 빠른 에너지 리커버리가 가능하고 면역강화를 통해 감기를 비롯한 호흡기 질환까지 예방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서울대 보건대학원이 실시한 실험에서 메타프로 제품이 초미세먼지의 활성산소 유발을 감소시킨다는 사실이 추가로 밝혀 지기도 했다.   이처럼 눈에 띄는 효과와 풍미를 지닌 메타프로는 지난 5월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비타푸드 유럽 2025’에서 첫선을 보이며 큰 인기를 끌었다. 당시 이 박람회에는 162개국 1400개 기업이 참가하고, 2만여 명의 업계 전문가들이 모인 가운데 최신 건강기능식품 트렌드와 기술이 공유됐다.  메타프로는 이 자리에서 특허 유산균을 고단백, 저당 단백질 쉐이크 형태로 개발한 ‘메타슬림’과 함께 소개돼 호평을  받았다. 메타프로와 메타슬림은 현재 한국 네이버와 쿠팡, 지그재그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선보이면서 ‘메타다이어트’라는 신조어를 퍼뜨리는 중이다.   미국시장 판매는 서부에 기반을 둔 스포츠브랜드기업 INOS가 맡는다. 월마트, 코스트코, 아마존 등에 론칭을 준비중이다. INOS는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선수 후원 및 퍼포먼스 기반 제품 기획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메타프로의 초기 타깃층은 단순한 비만 치료보다는 ‘스포츠 컨디셔닝 헬스케어’ 제품을 원하는 이들에게 맞춰질 전망이다. 미주 수출 규모를 빠르게 키우고 있는 K-푸드 대표기업의 미주시장 유통 협력 제안도 가시화하는 중이다.   옵트바이오 정광호 대표는 “김치에 기반한 K-푸드의 과학적 근거가 미국을 포함한 세계 시장에서 건강기능식품으로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능성 제품군을 기획하고 좋은 파트너사와 함께 건강기능식품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소영 객원기자옵트바이오 ‘Dr. Fitz메타프로’ 미국 시장 진출 Dr. Fitz메타프로 메타바이오틱스 유산균 균체와 대사산물 ‘쿨멜팅’ 제조공법 값비싼 비만치료제 대신하는 한국산 특허제품 비만치료제 GLP-1 닥터 피츠

2025.09.09.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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