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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관영지, 세르비아 中미사일 도입 주목…"높은 호환성" 강조

中관영지, 세르비아 中미사일 도입 주목…"높은 호환성" 강조 중국산 초음속 공대지 미사일 공군 도입…유럽 첫 운용국 (베이징=연합뉴스) 김현정 특파원 = 중국 관영매체가 '친중 유럽국' 세르비아의 중국산 초음속 공대지 미사일(CM-400AKG) 도입에 주목하며 기존 전투기와의 높은 호환성을 강조했다. 14일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의 영자신문 글로벌타임스는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해 세르비아가 최근 중국산 CM-400AKG를 공군에 도입했다면서 이 같이 보도했다. 앞서 부치치 대통령은 세르비아 국영 RTS TV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상당수의 CM-400AKG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이 확보할 것"이라면서 기존에 보유한 러시아제 MiG-29 전투기를 개조해 이 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CM-400AKG는 건물이나 레이더 기지 등을 공격하기 위해 설계된 초음속 공대지 미사일로, 중국항천과공집단공사(CASI)가 개발했다. 150㎏ 고폭탄두 또는 200㎏ 관통탄두를 탑재할 수 있으며, 사거리는 최대 40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 광둥성 주하이 에어쇼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로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와 파키스탄 분쟁 당시 파키스탄 공군이 인도의 방공체계를 공격하는 데 사용되면서 처음 실전에 쓰였다. 중국 군사 전문지 '항공지식' 편집장 왕야난은 글로벌타임스에 "이러한 유형의 미사일은 경·중형 전투기의 장거리 타격 능력을 확보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국제 무기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 "상대적으로 경량 전투기를 제한적으로 운용하는 세르비아를 비롯한 여러 공군에는 매우 중요한 전력 증강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왕 편집장은 이어 CM-400AKG의 호환성과 통합성을 언급, 최소한의 개조만으로도 다른 전투기가 이 미사일을 운용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웠다. 글로벌타임스는 또 로이터를 인용해 세르비아가 최근 러시아 S-300, 미국 패트리어트 시스템과 유사한 중국산 FK-3 지대공 방어 시스템, CH-92A 전투 드론 등을 구매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전문가 발언을 인용해 "중국산 장비는 실제 작전에서 뛰어난 성능을 입증해 왔다"면서 "중국과 그 장비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향후 각국과 중국 간 군사 무역 협력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현정

2026.03.14. 21:26

[영상] 미, 이란 '석유수출 기지' 하르그섬 전격 공습

[영상] 미, 이란 '석유수출 기지' 하르그섬 전격 공습 [https://youtu.be/db_MHRaYqwI] (서울=연합뉴스) 미국이 이란의 핵심 석유수출 기지 하르그섬 군사시설 90여곳을 전격 공습했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14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어젯밤 미군은 이란 하르그섬에 대한 대규모 정밀 타격을 수행했다"고 밝히고 공습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공격으로 (하르그섬의) 해군 기뢰 저장시설들, 미사일 벙커들, 그리고 여러 다른 군사 시설들을 파괴했다"며 "미군은 하르그섬에 있는 90개 이상의 이란 군사 목표물을 성공적으로 타격했다"고 설명했다. 하르그섬은 페르시아만 북부의 22㎢ 크기의 산호초섬으로, 연간 9억5천만 배럴을 처리해 이란의 원유 수출량 약 90%를 책임지는 유류 수출 터미널입니다. 중부사령부는 하르그섬의 "석유 인프라는 보존했다"고 밝혔고 트럼프 대통령도 "품위를 이유로 나는 이 섬의 석유 인프라는 파괴하지 않기로 했다"고 언급했습니다. 미군이 하르그섬의 군사시설을 집중 타격하면서 석유 인프라는 보존한 것은 이란이 봉쇄한 중동의 원유 수출 항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재개를 압박하려는 의도로 읽힙니다. 하르그섬 석유 인프라마저 파괴될 경우 국제유가 불안을 더욱 부채질할 수 있고, 이란의 경제가 재건 불가능한 수준으로 붕괴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했을 수 있습니다. 일각에선 하르그섬 군사시설 공습이 이 섬을 장악하기 위한 미 지상군 상륙의 사전 정비 작업이라는 분석도 제기됩니다. 한편, 이란은 미군이 하르그섬을 공습하자 즉각 중동 내 석유·경제·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공격을 경고했습니다. 이날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해 원유·석유제품을 수출할 수 있는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 항구는 이란 드론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란의 샤헤드 드론 1~2대의 공격으로 푸자이라 항구 석유 저장고에 화재 발생했습니다. 이란 군은 UAE 내 주요 항구, 부두 미군의 미사일 발사 기지에 대한 타격을 경고하고 UAE 주민의 즉각적인 대피를 권고했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류재갑·황성욱 영상: 로이터·AFP·X @CENTCOM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류재갑

2026.03.14. 21:26

[영상] 트럼프, 한중일 등 5개국 거명하며 "군함 보내라"

[영상] 트럼프, 한중일 등 5개국 거명하며 "군함 보내라" [https://youtu.be/JS0e6tWjICI] (서울=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한중일 등 5개국에 호르무즈 해협으로 군함을 파견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란이 사실상 봉쇄한 호르무즈 해협의 유조선 등 선박 통행 정상화를 위해 동맹국 등에 파병을 사실상 요구한 겁니다.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원유의 20%가 지나는 요충지로, 가장 좁은 곳이 39km에 불과합니다. 이란은 이 해협에 기뢰를 설치하며 통행을 사실상 차단하고 있고 실제 민간 선박의 피격 사례 잇따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호르무즈 해협 통해 석유를 받는 국가들은 항로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중국, 프랑스, 일본, 한국, 영국을 언급하며 "이곳으로 함정을 보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군이 대이란 공습을 벌이는 동안 미군 인명 피해 우려가 큰 호르무즈 호위 작전을 주요 동맹국과 중국에 맡기겠다는 속내입니다. 미국 경쟁국이자 이란 우방인 중국까지 포함한 건 이달말 베이징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의 이란산 원유 의존도를 지적하며 압박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일본 역시 이번 주 워싱턴에서 정상회담 예정돼있는데 트럼프의 '청구서'에 대한 일본 입장이 주목됩니다. 프랑스 당국자들은 호르무즈 안정을 위한 연합 구성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고, 영국 국방부 대변인은 "다양한 선택지들을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군함 파견 요구에 즉답을 피한 채 상호 적대 행위 중단이 우선이라는 입장입니다. 한국 정부는 에너지 안보와 한미동맹, 중동 분쟁 개입 리스크 등을 고려해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려야 할 전망입니다. 한국은 과거 아덴만에서 활동하던 청해부대를 호르무즈 해협으로 보내 한국 상선을 호위한 적이 있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다릅니다. 당시엔 '독자 작전'이었지만, 이번에는 다국적군의 일원으로 활동하게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군 관계자는 청해부대 임무가 근본적으로 달라져 별도의 국회 비준동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군의 한 관계자는 "일본 등 주변국이 어떻게 대응하는지도 봐야 한다"며 "많은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제작: 정윤섭 영상: 로이터·연합뉴스TV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정윤섭

2026.03.14. 21:26

"행정수도 사라질 판"…'인구 줄감소' 세종시, 선거전에 비명 왜

수도권 인구는 증가하고 있지만 국가 균형발전의 상징으로 건설된 세종시 인구가 3개월째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서울 인구 2개월 연속 증가 15일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 인구 통계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수도권 3개 시도(서울·경기·인천) 주민등록인구는 전국(5110만 6229명)의 51.1%인 2610만 568명이었다. 지난 2월 한 달 동안 전국 인구는 4929명 줄은 반면 수도권은 ^서울 4428명 ^경기 5430명 ^인천 1059명 등 1만 917명 늘었다. 이에 따라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51.0%에서 0.1%p 높아졌다. 특히 서울은 지난 1월(153명)에 이어 2개월 연속으로 인구가 증가했다. ━ 세종은 3개월 연속 감소 서울 주민등록인구는 세종시 출범(2012년 7월) 직전인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15년 연속으로 매년 수만명씩 줄었다. 하지만 수도권 인구를 줄이기 위해 만든 도시인 세종은 최근 3개월 연속 감소했다. 월별로는 ^2025년 12월 530명 ^2026년 1월 488명 ^2월 237명이었다. 세종 인구 감소는 정부세종청사에 있던 해양수산부(직원 수 850여명)가 이재명 대통령 지시에 따라 지난해 12월 8~22일 부산 동구로 이전한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게 세종시의 분석이다. ━ 문체부·농림축산부 이전 공약 잇따라 이런 가운데 6·3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일부 후보가 정부세종청사에 있는 문화체육관광부까지 가져가겠다고 공약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출마를 선언한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광산구을)이 대표적이다. 민 의원은 지난 3일 광주에서 열린 ‘남도문화산업 그랜드비전과 국가창업시대의 지역 전략’ 정책토론회에서 전남·광주 통합시를 문화수도로 완성하기 위한 6대 핵심 비전을 제시하면서 “문화정책 기획과 예산, 산업 전략의 중심인 문체부가 전남·광주에 자리 잡을 때 명실상부한 문화수도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했다. 영남과 호남지역 일부 자치단체장 예비후보도 문체부나 농림수산축산부 이전을 공약했다. ━ 세종시의회 "국가기관 이전 요구 규탄" 이에 세종시의회는 지난 12일 제10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원석 의원(국민의힘·도담동)이 대표 발의한 ‘무분별한 국가기관 이전 요구 규탄 및 행정수도 사수 결의문’을 채택하고, 중앙부처 이전 요구 중단과 관련 법령의 조속한 제·개정을 촉구했다. 시의회는 결의문에서 “행정수도 세종은 국가 균형발전과 백년대계를 위해 국민적 합의 속에 건설된 국가 행정의 중심”이라며 “선거를 앞둔 정치권이 국가 핵심 기관 이전을 정치적 공약으로 활용하며 행정수도 체계를 흔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시의회는 또 국회를 향해 “행정수도 세종의 법적 지위를 명확히 하고 주요 중앙부처 위치를 법률로 명문화하기 위해 행정수도특별법 등 관련 법령 제·개정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원석 의원은 “이런 문제가 생겨도 지역에서 가만히 있다면 세종을 포함한 충청은 ‘핫바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세종을·국회 정무위원회 간사)은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가 이미 수차례 ‘추가 부처 이전은 없다’고 명확하게 의견을 밝힌 사안을 현실적 위협처럼 과장하는 것은 사실에 기반을 두지 않은 선동”이라고 했다. 김방현([email protected])

2026.03.14.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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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국힘, ‘尹정권 조작기소 의혹’ 국조특위 구성 협조하라”

더불어민주당이 15일 국민의힘에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 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구성에 즉각 협조하라”고 밝혔다. 당 ‘윤석열 정권 조작 기소 진상규명 및 공소 취소를 위한 국정조사 추진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우원식) 국회의장은 3월 13일 각 교섭단체 대표 의원에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구성을 위한 협의를 요청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진위는 “국정조사 대상 사건들은 윤석열 정권 당시 정치검찰에 의해 자행된 조작 기소 의혹 사건들”이라며 “국회는 헌법이 부여한 책무에 따라 의혹이 제기된 사건들에 대해 진상을 규명하고 진실을 세상에 드러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정조사는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가 여야를 막론하고 국민 앞에서 수행해야 할 공동의 책무”라며 “조작 기소 의혹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은 소속 정당과 무관하게 정의를 바로 세우고 훼손된 민주주의를 회복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또 “조작 기소를 바로잡지 않는다면 정치는 언제든 정치검찰의 희생양이 될 수밖에 없고, 정치검찰의 발아래 놓일 수밖에 없다”며 국민의힘을 향해 재차 협조를 촉구했다. 박성준 국조특위 부위원장은 이날 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우원식 국회의장이 각 교섭단체 대표위원에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구성을 위한 협의를 요청했다”며 “의장께서 국조 특위를 신속하게 제출해달라고 하는 공문을 보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국민의힘은 국정조사특위에 발 빼기 바쁠 것이다. 윤석열 정권에서 있었던 모든 사건이 (수사 대상) 아닌가”라고 했다. 국민의힘이 협의에 응하지 않을 경우에 대해서는 “조작기소에 부응했던 세력인 만큼 특위에 적극 임해야 한다”며 “(여야) 원내수석부대표가 협의하고 있다”고 했다. 국민의힘이 김어준씨 유튜브 채널발 ‘공소취소 거래설’ 의혹 제기를 규명하기 위한 특검을 요구한 것에 대해서는 “거래설이라는 것 자체가 성립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정시내([email protected])

2026.03.14.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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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사탐런' 심해지나…"2027학년도 과탐응시 역대최소 가능성"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과학탐구 과목 응시 수험생이 역대 최저 수준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종로학원은 2027학년도 수능 과탐 과목 응시자가 20만명 중반대까지 떨어지면서 역대 최소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15일 밝혔다. 과탐 과목 응시 인원은 2022학년도 42만3766명, 2023학년도 43만3258명, 2024학년도 44만2773명으로 증가했다가 2025학년도 39만6538명으로 감소했고 2026학년도에는 29만7139명으로 급격히 줄었다. 2026학년도 과탐 응시 인원은 탐구 2과목 응시가 처음 적용된 2014학년도47만1740명과 비교해 37.0% 감소했다. 2027학년도 수능을 치르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고2 때 치른 10월 교육청 주관 마지막 수능 모의고사에서도 과탐 선택 인원은 전년보다 14.7% 감소했다. 특히 과목별로 보면 화학 응시자의 감소가 두드러진다. 화학 응시생은 2014학년도 14만6961명에서 2026학년도 2만8563명으로 5분의 1 수준(80.6%나)으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생명과학 응시자는 37.8%, 물리학 응시자는 18.8% 각각 감소했다. 반면 2026학년도 지구과학 응시자는 11만993명으로 2014학년도와 비교해 24.3% 증가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2027학년도 과학탐구 응시 인원이 줄어드는 가장 큰 원인은 '사탐런' 현상으로 볼 수 있다”며 “특히 화학 과목 응시가 줄어드는 것은 수험생들이 학습 부담이 매우 크기 때문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사탐런'은 자연계 학생이 과탐 대신 상대적으로 공부 부담이 적은 사회탐구로 이동하는 현상을 말한다. 임 대표는 “화학 과목은 계산을 요구하는 문제가 많아 수험생의 학습 부담이 상당히 크다”며 “2024학년도부터 서울대학교가 의예과와 기계공학 등 일부 공과대 모집단 위에서 화학이나 물리를 필수 응시 과목으로 지정하면서 상위권 학생이 몰릴 수 있다는 점도 기피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7학년도에는 과탐 과목 간 응시 쏠림 현상이 더 커질 가능성이 있어 특정 과목 선택에 대한 부담이 상당히 커질 수 있다”며 “반도체 등 이공계 집중 육성 정책이 추진되는 상황에서 물리·화학 같은 기초과학 과목에 대한 선호도가 낮아지는 점은 우려되는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통합형으로 치러지는 2028학년도 수능에서는 국어·수학·탐구 영역의 선택과목이 폐지된다. 조문규([email protected])

2026.03.14.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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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이라크서 자국민 전면 철수령…중동 경계 상향

미, 이라크서 자국민 전면 철수령…중동 경계 상향 '저항의 축'에 美시설 피격 속출…모즈타바 '제2전선' 위협 (서울=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이라크에서 이란 추종 무장 세력들의 미국을 겨냥한 공격이 격렬해짐에 따라 미국이 이라크 내 자국민들에게 전면 철수령을 내렸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3주째에 접어들며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이란이 중동 내 '저항의 축' 세력을 부추겨 제2 전선을 위협하면서 확전의 불씨가 번지는 양상이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라크 주재 미국 대사관이 14일(현지시간) "이란 및 이란과 연계된 무장 단체가 이라크 내 공공 안전에 주요한 위협이 되고 있다"면서 모든 자국민에게 '즉시 이라크를 떠나라'고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바로 전날까지만 해도 미 대사관이 자국민들에게 '눈에 띄지 말라'는 정도의 권고를 했었다고 지적하면서 이번 자국민 철수령이 이란 전쟁이 국경을 넘어 확산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진단했다. 미국의 자국민 철수령은 이란과 연계된 무장 단체들이 이라크에서 미국과 동맹국들의 정부 건물에 지속적인 공격을 가하는 가운데 나왔다. 14일에는 바그다드 미국 대사관 건물 옥상 헬기장에 미사일이 떨어져 폭발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무장 단체 카타이브 헤즈볼라는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이라크에는 이란의 지원을 받는 여러 무장 단체들이 활동하고 있지만 이라크 정부는 이들 단체를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고 있다. 이라크 내 친이란 무장 단체들은 레바논의 헤즈볼라, 가자지구 하마스, 예멘 후티 등과 더불어 이란이 정점에 있는 '저항의 축'을 형성하고 있다. 이번 전쟁 개시 직후 헤즈볼라가 휴전 협정을 깨고 이스라엘을 공격한 것을 시작으로 중동 각지에서 이란 저항 세력이 미국과 이스라엘을 겨냥한 공격이 점차 활발해지고 있다. 이라크 내 친이란 무장 단체들은 최근의 미 대사관 공격 사건 외에도 앞선 아르빌 미군 기지와 영사관 공격도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에 군사력이 크게 열세인 이란은 드론, 미사일 같은 비대칭 전력으로 맞서는 한편 '저항의 축'을 활용한 전선 확대로 미국과 이스라엘의 후방을 교란하는 전략을 펴고 있다는 평가다. 이란 새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지난 12일 국영TV를 통해 발표한 첫 공식 성명에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더불어 저항의 축을 활용한 '제2 전선' 형성을 이란의 주된 대미 항전 전략으로 제시했다. 미 싱크탱크 근동정책연구소 선임연구원 데보라 마골린은 NYT에 "이란은 자신들과 그 대리 세력이 미국을 표적으로 삼고자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고, 이는 이라크 내 미국 시민들을 위험에 놓이게 했다"며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확산 속에서 무장 세력이 더 대담해지고 이라크 내 미국인들이 직면한 위험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차대운

2026.03.14. 20:26

F1 사우디·바레인 대회 중동 포화로 결국 취소

F1 사우디·바레인 대회 중동 포화로 결국 취소 내달 그랑프리 앞두고 걸프 공항 마비로 준비 난항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중동 전쟁으로 걸프국으로 포화가 번지면서 내달로 예정된 자동차 경주대회 포뮬러 원(F1)의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대회가 각각 취소됐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F1과 국제자동차연맹(FIA)은 이날 성명을 통해 사우디, 바레인 그랑프리 대회 취소를 발표했다. 스테파노 도미니칼리 F1 최고경영자(CEO)는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중동의 현재 상황을 고려할 때 불행하게도 지금으로서는 옳은 결정"이라고 말했다. 모하메드 벤 술라옘 FIA 회장은 "FIA는 항상 우리의 공동체, 동료의 안전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며 "이 지역의 평온, 안전 빠른 안정을 계속 기원한다"고 밝혔다. 바레인과 사우디 그랑프리는 각각 오는 4월 12일과 19일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달 28일 미국,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습으로 시작된 전쟁이 2주 넘게 이어지면서 중동 곳곳으로 포화가 번지고 주요 공항을 포함한 민간 시설도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 있어 F1 경기를 위해 필요한 장비와 화물 반입이 어려운 상황이다. F1 관계자들은 바레인 그랑프리를 원래대로 열려면 오는 20일까지 물품이 도착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F1 시즌 총 경기는 24개에서 22개로 줄어들 예정이다. FIA는 여러 대체 개최지를 검토했지만 최종적으로 4월 경기는 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두 경기는 모두 F1 재정에 큰 기여를 하는 이벤트다. 바레인 그랑프리 개최 비용은 4천500만 달러(674억원)이며 사우디 경기 개최 비용은 이보다 더 많다고 추정된다. 이외에도 사우디는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는 F1 애스턴마틴팀 타이틀 스폰서며 바레인 국부펀드 뭄탈라캇은 F1 맥마렌 팀을 소유하고 있는 등 대회 전반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다. 지난 2011년에도 F1 바레인 경기는 반정부 시위가 발생해 취소된 바 있다. 2022년 F1 사우디 경기는 이란 대리 세력인 예멘 후티 반군이 경기장 인근 석유 시설을 미사일과 드론으로 공격하면서 개최 여부가 불투명했으나 참가자들이 안전 상황을 보고 받고 장시간 논의를 거친 후 예정대로 진행됐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오수진

2026.03.14. 20:26

베트남, 국회의원 500명 뽑는 총선 실시…후보자 92% 공산당원

베트남, 국회의원 500명 뽑는 총선 실시…후보자 92% 공산당원 다음 달 새 국회 소집…서열 1위 또 럼 서기장 주석 겸직 전망 (자카르타=연합뉴스) 손현규 특파원 = 베트남에서 5년 임기의 국회의원 500명을 뽑는 제16대 총선이 15일(현지시간) 실시됐다. 베트남 유권자들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전국 투표소 7만2천곳에서 총선 투표를 했다. 수도 하노이의 고층 아파트 단지 안에 마련된 투표소에는 오전 일찍부터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응우옌 티 킴(73)은 AFP 통신에 "이번 선거 이후 최고 지도자들이 베트남을 더 나은 나라로 만들기 위해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총선 유권자 수는 7천350만명이며 864명이 국회의원 후보자로 나섰다. 이들 가운데 공산당원은 799명(92.5%)이며 무소속 후보자는 65명(7.5%)에 불과하다. 이는 5년 전 15대 총선 당시 74명(8.5%)보다 더 줄어든 수치다. 공산당 일당 체제인 베트남에서는 무소속 출마가 허용되지만, 모든 후보자는 자격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국회의원 선거 출마자는 중앙 정부·기관 지명, 지방 정부 지명, 자발적 추천 등 3개 경로로 입후보한다. 국회 상무위원회와 공산당 전위조직인 조국전선위원회가 협의와 내부 검토를 거쳐 후보자를 최종 지명한다. 베트남 국회는 최고 입법 기관이지만 주로 집권 공산당의 결정을 비준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투표는 오후 7시에 끝날 예정이다. 쩐 타인 만 베트남 국회의장은 선거 결과가 오는 23일에 발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음 달 소집될 새 국회는 첫 회의에서 서열 2∼4위인 국가주석·총리·국회의장을 확정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월 열린 제14차 전당대회에서는 권력 서열 1위인 또 럼(68) 공산당 서기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2024년 8월 서기장 자리에 처음 오른 그는 2031년까지 5년 동안 베트남 공산당을 다시 이끈다. 럼 서기장은 국가 주석 겸직도 추진하고 있어 그가 이례적으로 서열 1∼2위를 모두 차지할지 관심이 쏠린다. 싱가포르 ISEAS-유소프 이샥 연구소의 응우옌 카크 장은 AFP에 "(국회가) 보여주기식 기관인 만큼 큰 이변은 없을 것"이라며 럼 서기장의 국가 주석 겸직을 예상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손현규

2026.03.14. 20:26

트럼프의 '호르무즈 군함파견' 요청…정상회담 앞 셈법 복잡해진 中

트럼프의 '호르무즈 군함파견' 요청…정상회담 앞 셈법 복잡해진 中 트럼프, '이란 우방국' 中 먼저 거론하며 주요국에 해협 보호 동참 압박 中, 에너지·이란 관계·대미 협상 얽혀…전문가 "파병 가능성 거의 없어" (베이징=연합뉴스) 김현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항로 보호를 이유로 주요국에 군함 파견을 요구한 가운데, 가장 먼저 호명된 중국의 전략적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미중 정상회담과 고위급 회담을 앞두고 미국의 요구를 거부할 경우 협상 국면에 압박 명분이 될 수 있고, 호응할 경우 주요 원유 수입국이자 우방국인 이란과의 관계에 균열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상호 적대 행위 중단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내놓고 상황을 주시하는 분위기다. 주미 중국 대사관 대변인은 14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전력 배치 계획과 관련해 "중국은 즉각적 적대 행위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며 "모든 당사국은 안정적이고 방해받지 않는 에너지 공급을 보장할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또 중동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분쟁 당사국을 포함한 관련국과의 소통 강화, 긴장 완화 역할 등 그간 밝혀온 중국 측의 원론적 입장을 반복하며 직접적 답변은 내놓지 않았다. 중국 관영 매체들 역시 군함 파견 요청과 관련한 사실 관계만 전할 뿐 이에 대한 전문가 평가나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보도하지 않고 있다. 중국은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 호르무즈 해협의 안정이 절실한 상황이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 운송량의 약 25%가 지나는 핵심 병목지점일 뿐 아니라,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은 석유의 약 45%를 이 해협을 통해 수입하고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트루스소셜에서 중국·프랑스·일본·한국·영국 등 5개국에 군함 파견을 요구하며 해당국에 대해 "인위적 제약(호르무즈 해협 봉쇄)의 영향을 받는 국가"라고 언급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거론한 것은 중국이 이란산 원유 수입 의존도가 크다는 점을 지적하는 동시에 미·중 정상회담을 앞둔 압박성 메시지를 보내는 것으로 추측해볼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파병 요구는 시기적으로 미중 정상회담 전 고위급 회담 국면에서 미국에 관세 협상의 '지렛대'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중국의 대응 전략은 복잡해지고 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는 15∼1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고위급 경제협의를 갖는데, 이는 이달말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계기로 이뤄질 미중 정상회담에 앞선 사전 의제조율 성격이 강하다. 특히 관세와 희토류, 첨단기술 수출통제, 미국산 농산물 구매 문제 등 양국 간 주요 무역 협상과 관련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미국이 양국간 주요 일정을 코앞에 두고 중국에 중동 안보 문제에 적극적인 개입을 요청한 것은 해협 안정화 목적을 넘어 '책임론'을 부각하며 협상력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볼 여지가 큰 대목이다. 중국 역시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동 불안을 촉발한 미국에 대한 비판 발언을 자제하는 한편, 연일 북한과의 관계 회복을 과시하며 대북 영향력을 높여 협상 지렛대로 삼으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 12일 코로나19 확산 이후 6년 만에 베이징-평양 여객 열차 운행을 재개한 바 있으며, 오는 30일부터는 베이징발 평양행 직항 항공 노선을 역시 6년만에 다시 운항키로 했다. 중국이 미국에 군사력을 지원해 오랜 에너지 협력으로 전략적 우방 관계를 맺어온 이란을 겨냥할 가능성은 극히 낮다는 분석도 나온다.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중국 분석 책임자였던 데니스 와일더는 파이낸셜타임스(FT)에 "중국이 미국과 협력하기 위해 군함을 파견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면서 "중국은 이미 이란과 중국 선박의 안전 통행에 관한 협정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중국은 중국행 원유의 안전 통과를 보장하는 방안을 이란과 협의하는 등 우회적인 자국 선박 보호에 무게를 두고 있다. CNN에 따르면 이란은 위안화로 거래되는 원유를 실은 선박만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AP는 최근 호르무즈 해협과 페르시아만 인근의 일부 상선들이 '중국 관련 선박'이라고 표시해 안전을 보장받으려 한다고 보도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현정

2026.03.14. 20:26

日여당 간부, '호르무즈 파견' 요구에 "신중히 판단해야"

日여당 간부, '호르무즈 파견' 요구에 "신중히 판단해야"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중일을 비롯한 5개국을 거명하며 호르무즈 해협으로 군함을 파견해줄 것을 사실상 요청한 가운데 일본 여당 고위 간부가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고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이 15일 보도했다. 집권 자민당의 고바야시 다카유키 정무조사회장은 이날 NHK 프로그램에 출연한 자리에서 호르무즈해협 통과 선박 호위를 위한 자위대 파견 여부를 질문받고 "법리상의 가능성은 배제하지 않지만,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장애물은 매우 높다"고도 밝혔다. 정조회장은 총리를 제외한 자민당의 3대 요직(당3역) 중 하나로, 정책·법안을 총괄한다. 그는 과거 경제안보 담당상도 지낸 바 있다. 앞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지난 13일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호르무즈해협 등 중동에 자위대를 파견해 선박을 호위할 가능성을 질문받고 "아직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카이치 총리는 하루 전인 12일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는 이란이 호르무즈해협에 기뢰를 설치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제거를 위한 사전 준비로 자위대를 인근에 전개하는 것은 상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오는 19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간 정상회담이 열릴 예정이어서 트럼프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통해 이란 전쟁에 대한 지원을 요청할 수 있다는 예상이 그동안 일본에서는 꾸준히 제기돼왔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여러 국가, 특히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시도로 영향을 받는 국가들은 미국과 함께, 해협을 개방되고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군함을 보낼 것(will be sending War Ships)"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바라건대, 지도부가 완전히 제거된 국가에 의해 호르무즈 해협이 더는 위협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 인위적인 제약(호르무즈 해협 봉쇄)의 영향을 받는 중국, 프랑스, 일본, 한국, 영국, 그리고 다른 국가들이 이곳으로 함정을 보낼 것"이라고 적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경수현

2026.03.14. 20:26

고가의 상자 노렸다…1억2000만원어치 택배 훔친 물류센터 직원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면서 고가의 전자기기 등 1억2000만원 상당의 택배들을 빼돌린 30대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 지윤섭 부장판사는 절도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16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청주시 흥덕구의 한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면서 지난해 2월부터 5월까지 지인 2명과 함께 127차례에 걸쳐 총 1억2000만원 상당의 택배 물품을 훔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택배 분류 작업을 담당한 A씨는 스마트폰 등 고가의 전자기기가 들어있는 상자를 노려 송장 바코드를 스캔하지 않거나 송장을 부착하지 않고 빼뒀다가 몰래 가져간 것으로 조사됐다. 훔친 전자기기는 장물업자 등에게 되판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공범들과 공모해 조직적으로 범행해 죄질이 불량하고, 피해 규모도 크다”며 “다만 피해를 변제하고 합의한 점, 수사기관에 자수서를 제출한 점, 실제로 취득한 이익이 일부인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정시내([email protected])

2026.03.1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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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공연, 옥상서 볼 수 있다고? 광화문 31개 건물 꽁꽁 잠근다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 특별 공연에 경찰 추산 약 26만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경찰과 서울시가 건물 출입구를 통한 우회 입장과 옥상 관람 등 이른바 ‘꼼수 관람’을 원천 봉쇄한다. 이를 위해 경찰과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인근 31개 건물을 집중 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각 건물의 보안 담당자들과 안전관리 방안을 협의 중이다. 우선 경찰은 지난 13일 광장과 바로 인접한 6개 건물 측과 간담회를 열고, 공연 당일 건물 전면 출입구를 막고 후면 출입구만 개방해 달라고 협조를 구했다. 건물 후문으로 들어와 정문으로 빠져나가는 식으로 31개 공식 출입구를 우회해 공연장에 진입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또 서울시는 나머지 25개 건물에 대해 옥상을 비롯한 상층부 출입 통제를 강력하게 요청한 상태다. 티켓이 없는 팬들이 무단으로 옥상이나 발코니에 진입하다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막기 위한 선제조치다. 소방법상 자동개폐장치가 없는 옥상을 완전히 폐쇄하는 것은 비상 대피 통로 확보 의무 위반이어서 서울시 건축기획과는 13일부터 현장을 일일이 돌며 옥상 자동개폐장치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건물별 맞춤형 관리 방안을 조율 중이다. 한편 15일 서울경찰청은 공연 당일 70여개의 기동대를 비롯해 교통·범죄예방·형사·특공대 등 전 기능에서 6500여명의 경찰관과 고공관측차량, 방송조명차, 접이식펜스 등 장비 5400여점을 투입해 대응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효과적인 인파밀집도 관리를 위해 ‘스타디움형 인파관리 방식’을 적용한다. 인파가 일정수준(㎡당 2명) 이상일 경우 게이트를 통제해 공연장 주변으로의 인파유입을 차단한다. CC(폐쇄회로)TV뿐만 아니라 공연장 주변 주요 목지점(choke point)에 현장모니터링팀도 배치해 인파밀집도를 면밀히 살필 계획이다. 또한 이란 분쟁 관련 테러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에 대응해 경찰은 당일 오전 7시부터 공식 출입구 31곳에 금속탐지기(MD)를 설치하고, 게이트 안쪽에는 경찰특공대와 기동대를 배치한다. 차량 돌진 테러 등을 원천 봉쇄하기 위해 행사장 주변으로는 철침판, 싸인보드카, 바리케이드, 경찰버스를 배치할 계획이다. 공연이 끝나는 시간인 오후 9시 이후 관람객들의 2차 집결이 예상되는 이태원, 홍대, 성수 등에는 미리 경력을 이동 배치해 우발 상황에도 대비할 예정이다. 교통통제도 조기에 시행된다. 세종대로 광화문∼시청 구간은 공연 전날인 20일 오후 9시부터 공연 다음 날인 22일 오전 6시까지 33시간 동안 통제된다. 조문규([email protected])

2026.03.1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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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지성’ 獨 현대철학 거장 위르겐 하버마스 별세

‘유럽의 지성’ ‘현대철학의 거장’ 위르겐 하버마스가 14일(현지시간) 별세했다. 98세. AP 통신과 독일 dpa통신 등은 이날 하버마스가 독일 바이에른주 슈타른베르크에서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1929년 6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태어난 하버마스는 ‘공론장(public sphere)’과 ‘의사소통 행위 이론’ 등으로 널리 알려진 현대 철학자다.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철학자이자 독일 지성계를 대표하는 인물로 꼽힌다. 유럽 진보 운동의 사상적 뿌리인 독일 프랑크푸르트학파 2세대를 대표한다. 학계에선 “19세기에 마르크스가 있다면, 20세기에는 하버마스가 있다”고 평가할 정도다. 하버마스는 나치 독일 치하에서 청년기를 보냈다. 1949년 괴팅겐대에서 철학을 전공한 뒤, 취리히대·본대 등에서 철학·심리학·문학·경제학 등을 두루 공부했다. 이후 언론인으로 활동하다 프랑크푸르트학파의 요람인 프랑크푸르트사회연구소에서 연구에 매진했다. 영미권 자유주의, 실용주의, 언어이론을 수용하고 좌파의 경직성을 과감히 탈피하면서도 현대 자본주의 시장경제, 복지국가, 패권적 세계주의의 한계를 예리하게 분석했다. 1980년대 독일 일부 역사학자들이 ‘홀로코스트’(나치의 유대인 대학살)를 당시 유럽의 전쟁과 폭력이라는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고 주장하자 하버마스는 “역사적 과오를 직시하고 반성하는 과거사 청산을 독일 국가 정체성의 핵심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1981년 펴낸 ‘의사소통 행위 이론’은 하버마스의 대표 저서다. 하버마스는 이 책을 통해 사회가 정치적 또는 경제적 힘이 아니라 합리적인 대화 능력에 의해 유지된다고 주장했다. dpa는 “하버마스는 공론장 개념을 중심으로 민주사회를 조직하는 데 가장 적합한 담론의 형태를 탐구하며 전후 독일의 지적 분위기를 형성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상아탑에만 머물지 않고 현실 정치 문제에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왔다. 자신의 지도 아래 박사 학위를 딴 송두율 독일 뮌스터대 교수가 2003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되자 서울지법에 송 교수 석방을 위한 탄원서를 보내기도 했다. 김기환([email protected])

2026.03.14.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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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퇴 이틀만에 돌아온 이정현 "오세훈, 공천 참여해달라"

국민의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사퇴 의사를 밝힌 지 이틀 만인 15일 복귀를 선언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에서 “다시 공천관리위원장직을 수행하겠다”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 역시 제가 지겠다”고 밝혔다. 그는 “어제저녁 당 대표께서 공천 혁신을 완수해 달라며 공천관리위원장인 저에게 공천과 관련된 전권을 맡기겠다는 뜻을 전해왔다”며 “지금의 위기 속에서 누군가는 책임지고 결단하라는 당과 국민의 요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공천 과정에서 필요한 결단이 있다면 피하지 않겠다”며 “공천 과정이 국민의힘이 다시 태어나는 출발점이 되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리는 공관위 회의부터 참석할 예정이다. 복귀 후 첫 행보로는 오는 16일 서울시장 후보 추가 공천 접수 공고를 시작으로 서울시장 공천 과정을 재개한다. 공관위는 보도자료를 내고 “서울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가장 상징적인 지역으로, 서울시장 후보 공천의 문은 더 넓게 더 당당하게 열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오세훈 현 시장은 우리 당의 소중한 자산이며 서울 발전을 이끌어온 중요한 지도자”라며 “이번 공천 절차에 참여해주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서울시장 공천 절차는 16일 공고 후 17일 접수, 18일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정시내([email protected])

2026.03.14.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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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유엔식량기구, 부산서 개도국 공무원 수산 교육 훈련

해수부·유엔식량기구, 부산서 개도국 공무원 수산 교육 훈련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해양수산부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와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부산에서 항만국조치협정(PSMA) 이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국제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항만국조치협정은 불법 어업 등이 의심되는 어선에 대해 입항과 항만 서비스 이용을 제한함으로써 불법 수산물의 유통 차단을 도모하기 위한 국제협약이다. 이번 훈련 프로그램은 항만국조치협정 제21조에 근거한 공식 국제 역량개발 사업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개발도상국 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자들은 항만검사 절차, 수산 모니터링·통제·감시 체계 운영, 수산법 집행 등 항만국조치협정 이행을 위한 국제 기준과 운영 절차를 배운다. 우리나라 공무원과 관계자들도 훈련에 참여해 현행 국제 기준을 공유하고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이 부산에서 열리는 것은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게 지원받던 국가에서 벗어나 개발도상국을 지원하는 국가로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국제 사회에서도 이를 높이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종준 해수부 국제협력정책관은 "이 프로그램은 개발도상국의 수산 규범 이행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한국이 국제 수산 관리 기준을 주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꾸준히 강화해 부산을 국제 해양수산 역량개발 중심지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성제

2026.03.14. 19:26

英, 이란 샤헤드 잡는 '킬러 드론' 수천대 투입 검토

英, 이란 샤헤드 잡는 '킬러 드론' 수천대 투입 검토 우크라와 공동 개발한 '옥토퍼스'…대당 450만원으로 '가성비 요격' 가능 최우방 美 '호르무즈 파견' 요청에 여론 분분 (서울=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미국·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UAE) 등 걸프 국가들이 이란 샤헤드 드론의 파상 공세를 막느라 패트리엇 같은 값비싼 군사 자원을 소진하는 와중에 영국이 대당 500만원도 안 하는 요격용 드론 수천대를 중동에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일간 텔레그레프는 14일(현지시간) 키어 스타머 총리가 중동 지역에 수천대의 요격용 드론 '옥토퍼스'를 보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세워져 있는 모습이 문어와 닮았다고 해 '옥토퍼스'라는 이름이 붙은 이 드론은 우크라이나와 영국이 공동 제작했다. 이란 '샤헤드'를 복제한 러시아의 '게란' 드론과 싸워온 우크라이나의 경험과 기술을 토대로 영국이 대량 양산 체계를 지원했다. 영국은 지난 1월부터 생산을 시작해 현재 월 수천대 수준으로 늘렸다. '옥토퍼스'는 우크라이나가 이미 실전 배치해 쓰고 있는 드론 요격 전문 '스팅'과 유사한 무기다. 원형 몸통 아래에 네 개의 프로펠러를 단 '옥토퍼스'는 세운 채 발사된 뒤 빠른 속도로 솟구쳐 올라 저속으로 비행하는 샤헤드 드론을 쫓아가 폭발한다. 샤헤드 드론의 최고 속도는 시속 185㎞ 수준인데 우크라이나의 요격 드론은 이보다 빠른 시속 200㎞ 이상의 속도를 낸다. '옥토퍼스'의 최대 강점은 가격이다. 한 대 가격이 3천달러(약 450만원)에 불과하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를 상대로 4년이 넘는 소모전을 이어가면서 적군의 값싼 저속 드론 공격에는 패트리엇 방공 미사일 같은 고가 자원을 소모하지 않고 대신 값이 싼 요격 드론이나 대공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반면 미국과 중동의 동맹국들은 이런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 이란의 샤헤드 드론의 파상 공세에 패트리엇 등 값비싼 방공 자원을 쏟아붓고 있다. 이에 이번 중동 전쟁이 장기화할 땐 방공 미사일 부족 사태로 이란의 탄도미사일 등 치명적 무기의 공격에 무방비로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영국의 방공 지원 검토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영국 군사 기지 활용 등 문제를 놓고 영국의 미온적 지원 태도에 노골적인 불만을 표출한 이후 이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 트루스소셜에서 영국이 뒤늦게 항공모함을 중동에 파견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지만 뒤늦은 지원은 필요 없다면서 영국에 '뒤끝'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14일 영국에도 호르무즈 해협 군함 파견을 요구한 가운데 영국 내에서는 참여 여부를 두고 전문가들의 견해가 엇갈렸다. 앨런 웨스트 전 영국 해군참모총장은 텔레그레프에 "호르무즈 해협 개방 확보를 위한 공동 해상 대응이 있다면 우리는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이란-이라크 전쟁 당시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 호위 임무를 담당한 경험이 있는 닐 모리세티 전 영국 해군 소장은 더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지난 수십년 동안 영국이 해군 투자에 부족했다면서 현재 유조선 안전을 보장하기에는 위험이 너무나 크다고 평가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차대운

2026.03.14. 19:26

"미일 정상회담서 중요광물 공급 다각화 행동계획 조율"

"미일 정상회담서 중요광물 공급 다각화 행동계획 조율" 日언론, 외교소식통 인용…"중국 의존도 낮출 정책 수단 명시"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미국과 일본이 오는 19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릴 양국 정상회담에서 중요 광물의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희토류 등의 공급처를 다각화할 행동계획(액션플랜)을 체결하기 위한 논의에 착수했다고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이 15일 보도했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양국은 핵심 광물의 액션플랜에 공급처 다각화를 위한 정책 수단을 명시할 계획이다. 또 중국 이외 지역에서 핵심 광물의 생산이 확대되도록 하기 위한 보조금 정책 등도 검토한다. 중국이 저임금과 완화적인 환경 규제를 토대로 희토류 시장을 장악해 외교적인 압력 수단으로도 활용하는 데 대한 대응이다. 미일 양국은 일본 혼슈 남쪽 태평양 미나미토리시마 인근 해저에서 희토류를 확보하는 사업에 공동 출자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지난달 미나미토리시마 인근 배타적경제수역(EEZ) 심해에서 희토류가 포함된 진흙을 처음으로 시굴했고, 2028년 3월 이전에 경제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경수현

2026.03.14. 19:26

日 핵융합 원형로 2038년 완공 계획…2030년대 실증 목표

日 핵융합 원형로 2038년 완공 계획…2030년대 실증 목표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이 2030년대 이내에 핵융합 발전의 실증을 달성한다는 목표하에 오는 2038년께 원형로를 완공할 계획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15일 보도했다. 일본의 국립 연구법인인 양자과학기술연구개발기구(QST)는 오는 16일 내각부 전문가 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원형로 설계 개요를 제시할 예정이다. 원형로의 크기는 직경과 높이가 각각 약 30m로, 한국과 미국 등 총 7개국이 참여해 공동 개발 중인 실험로 국제핵융합실험로(ITER)와 같은 크기다. 최종 발전 출력은 약 10만kW(킬로와트)를 목표로 한다. 신문은 "일본의 핵융합 연구를 이끌어온 QST의 원형로 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핵융합 발전 실현을 위한 움직임이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핵융합은 태양이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방식과 같아 이를 이용한 발전은 '인공태양'으로도 불린다. 핵융합을 위해서는 수소의 원자핵과 전자가 분리된 상태인 플라스마를 만들고 이를 초고압·초고온 상태에서 가열해 원자핵끼리 융합하도록 해야 한다. 핵융합로 개발은 실험로, 원형로, 상용로 단계를 밟는데, QST는 지난 2023년 핵융합 실험장치 'JT-60SA'에서 플라즈마 실현에 성공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경수현

2026.03.14. 19:26

여수 모텔서 지인 흉기로 살해한 50대…"범행 뒤 직접 신고"

지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지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5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시 5분께 여수시 학동의 한 모텔에서 지인인 4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직후 직접 경찰에 신고해 범행을 자백한 것으로 파악됐다. 두 사람은 당시 모텔에 함께 투숙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범행 동기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시내([email protected])

2026.03.14.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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