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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올해 니켈 채굴량 수요보다 1억t 적게 승인 전망

인도네시아, 올해 니켈 채굴량 수요보다 1억t 적게 승인 전망 광물·석탄 국장 "니켈 가격 통제 위해 올해 할당량 줄여" (자카르타=연합뉴스) 손현규 특파원 = 세계 최대 니켈 생산국인 인도네시아가 올해 니켈 원광 채굴량을 수요보다 1억t가량 적게 승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리 위나르노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 광물·석탄 국장은 올해 니켈 원광 채굴 할당량을 2억6천만t 규모로 승인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는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협회(FINI)가 추정한 니켈 원광 수요량인 3억4천만∼3억5천만t보다 1억t가량 적은 수준이다. 트리 국장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현재 t당 1만7천∼1만8천 달러(약 2천500만∼2천650만원)인 니켈 가격을 통제하기 위해 올해 할당량을 줄였다면서 "제련소 생산 능력인 2억5천만∼2억6천만t 수준으로 니켈 생산량을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인도네시아 정부는 광산업체들의 연간 생산 계획을 최종 승인하기 위해 여전히 검토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모든 광산업체가 연간 생산 계획서를 에너지광물자원부에 제출해야 한다. 앞서 인도네시아가 니켈 생산량을 줄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지난해 12월 세계 시장에서 니켈 가격은 30% 급등했다. 지난주에는 2024년 이후 1년 7개월 만에 최고치인 1t당 1만8천800달러(약 2천760만원)를 기록했다가 최근 다소 하락했다. 중국계 금융·시장 연구 전문가인 리 쉐즈는 "(인도네시아 정부의) 올해 채굴량으로 인해 세계 시장에서 (니켈) 공급 부족이 발생할 것"이라며 "니켈 가격의 전반적 상승 추세는 아직 완전히 전개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 니켈 생산국이자 매장국이다. 전 세계 매장량의 42%가 인도네시아에 매장돼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인도네시아는 부가가치를 높이고 관련 산업을 키우겠다며 2020년부터 니켈 원광 수출을 금지했으며 대규모 투자로 정·제련소를 늘리고 생산량도 확대했다. 니켈은 전기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필수 광물로 2022년만 해도 1t당 4만8천달러(약 7천만원)를 웃돌았다. 그러나 인도네시아의 니켈 공급량이 늘고 전기차 수요도 많이 증가하지 않으면서 니켈 가격은 하락했고, 지난해 말까지 1만5천달러(약 2천200만원) 안팎을 한동안 유지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손현규

2026.01.15. 0:26

"트럼프, 안보팀에 대이란 군사행동시 '신속·단호' 주문"

"트럼프, 안보팀에 대이란 군사행동시 '신속·단호' 주문" "'장기전 안된다' 지시…아직 결정은 안돼"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정부 시위가 발생한 이란에 군사 개입 가능성을 거듭 경고한 가운데, 이를 실제 이행할 경우 신속·단호함을 강조했다고 미국 NBC 방송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BC는 해당 사안에 대해 잘 아는 소식통들과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국가안보팀에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을 행할 경우 '신속하고 단호하게' 이뤄져야 하며, 몇주 혹은 몇 달이 걸리는 장기전으로 가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국가안보팀에 미국의 이란 군사 행동을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설명했다. 미 국방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목표를 충족할 수 있는 맞춤형 옵션을 마련, 이날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한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이 "무슨 일을 하든 확실하게 하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참모들은 미국의 이란 군사 개입 시 이란 정권의 신속한 붕괴를 장담하지는 못하는 상황이다. 참모들은 또 이란의 반격에 대비하기 위해 필요한 군사 자산들을 역내에 확보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 개입 결정한다면, 최소한 초기 단계에서는 제한적인 미군의 공격을 승인하고 필요시 이를 확대한다는 선택지를 남겨둘 수도 있다는 게 소식통들의 전언이다. 다만 현재 상황이 빠르게 변하고 있으며 이날 오후까지 어떤 결정도 내려지지 않았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정부가 반정부 시위대를 교수형에 처한다면 '매우 강력한 조치'를 할 것이라며, 군사작전도 선택지에서 배제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있다. 백악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과 관련, "이란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옵션을 쓸 수 있다"고만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이란과 이달 초 베네수엘라에서 벌어진 미군 작전 등을 거론하며 "그는 자신이 말하는 것을 결국 한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오수진

2026.01.15. 0:26

미네소타서 또…이민단속 저항하던 베네수 남성 총맞아 부상

미네소타서 또…이민단속 저항하던 베네수 남성 총맞아 부상 30대 미국인 여성 사망 일주일만…시위대 수백명, 경찰·ICE 요원들과 충돌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이민단속 요원이 또다시 민간인에게 총격을 가해 부상을 입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의 총격으로 미국 시민권자가 사망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같은 도시에서 비슷한 사건이 터지자 분노한 시민들이 거리로 쏟아져나왔다. 15일(현지시간)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CNN 방송 등에 따르면 ICE를 관할하는 미국 국토안보부(DHS)는 전날 오후 6시 50분께 미니애폴리스 북부 지역에서 불법 체류 혐의를 받는 베네수엘라 남성을 체포하던 중 연방 요원이 발포했다고 밝혔다. 해당 남성은 단속 과정에서 차량으로 도주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도보로 달아났으며, 이를 추격한 요원이 체포를 시도하자 강하게 저항하며 폭행을 가했다고 국토안보부는 전했다. 이 과정에서 인근 아파트에서 나온 2명이 합세해 눈삽과 빗자루로 요원을 공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최초 추적 대상이던 남성이 다시 공격에 가담하자 신변의 위협을 느낀 요원이 방어 차원에서 발포했고, 해당 남성이 다리에 총상을 입었다는 것이 국토안보부의 설명이다. 총에 맞은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방 요원 역시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공격에 가담한 것으로 지목된 다른 2명은 구금됐다. 미니애폴리스에서는 지난 7일 ICE 요원이 차량 검문 중 미국인 여성인 르네 니콜 굿(37)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하는 사건이 발생해 이미 시민들의 분노가 극에 달한 상태였다. 이런 가운데 일주일 만에 같은 도시에서 비슷한 사건이 재발하자 현장 인근에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결해 경찰 및 ICE 요원들과 격렬하게 충돌했다. 시위대는 거리를 차단한 경찰을 향해 "ICE 요원을 체포하라"고 소리치며 눈덩이와 폭죽을 던졌고, 중무장한 경찰과 ICE 요원들은 군용 차량을 앞세워 최루가스, 섬광탄 등을 발사했다. 지역 당국은 연방 정부에 강력히 항의하는 동시에 시위대에는 진정을 호소했다. 제이컵 프레이 미니애폴리스 시장은 "평화적으로 시위한 시민들에게는 감사하지만, 폭력에 가담하는 행위는 이민자 공동체나 도시 안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ICE의 철수를 다시 한번 강하게 요구했다.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는 "나 또한 화가 나지만, 도널드 트럼프가 원하는 것은 거리의 폭력"이라며 "그가 원하는 것을 주지 말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미니애폴리스 경찰과 미네소타주 순찰대는 이민 단속에는 직접 관여하지 않지만 공공안전 확보를 위해 현장에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토드 블랜치 미 법무부 부장관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번 사태를 "미네소타 반란"이라고 규정하며, 민주당 소속인 주지사와 시장이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비난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승욱

2026.01.15. 0:26

TSMC 작년 4분기 순익 23조원·35%↑…AI수요 강세에 '깜짝 실적'

TSMC 작년 4분기 순익 23조원·35%↑…AI수요 강세에 '깜짝 실적'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견조한 인공지능(AI) 칩 수요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35%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달성했다. TSMC는 15일 작년 4분기 영업실적 발표에서 연결 매출액이 1조460억9천만 대만달러(약 48조6천700억원), 순이익은 5천57억 대만달러(약 23조5천억원)라고 발표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0.5%, 순이익은 35.0% 각각 증가한 것이다. 순이익은 7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전분기인 작년 3분기와 대비해서는 매출액은 5.7%, 순이익은 11.8% 각각 늘었다. 작년 4분기 순이익은 시장조사업체 LSEG가 애널리스트 20명의 전망을 분석해 제시한 4천784억 대만달러를 크게 뛰어넘는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블룸버그가 조사한 예상치 평균 4천670억 대만달러보다도 웃돈다. 미국 달러화 기준 작년 4분기 매출액은 337억3천만달러(약 49조6천억원)로 작년 동기 대비 25.5%, 전분기 대비 1.9% 증가했다. 작년 4분기 공정별 매출 비중은 3㎚(나노미터·10억분의 1m) 28%, 5nm 35%, 7nm 14%로 7nm 이상 첨단공정의 매출 비중이 77%에 이른다고 TSMC는 설명했다. 블룸버그는 TSMC의 호실적이 AI 하드웨어 수요에 대한 미국 칩 설계업체들의 낙관적 전망을 뒷받침한다며 "TSMC는 자본지출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음에도 최고 고객사인 엔비디아와 함께 장기적 성장을 견인할 AI 수요에 대해 강한 신뢰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로이터도 TSMC가 AI 호황 덕에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기록적 수준의 실적을 올렸다며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무역정책과 반도체에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위협은 글로벌 칩 산업에 많은 불확실성을 불러일으켰지만 이런 불확실성은 아직 AI 붐에 힘입어 급증하는 수익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권수현

2026.01.15. 0:26

美상원 '베네수 군사행동 제한' 무산…트럼프 압박에 2명 번복

美상원 '베네수 군사행동 제한' 무산…트럼프 압박에 2명 번복 미주리 조시 홀리, 인디애나 토드 영 등 공화당 의원 입장 바꿔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에 추가로 군사행동을 하기 전에 연방의회의 승인을 반드시 받도록 하려던 결의안의 통과가 14일(현지시간) 무산됐다. 연방상원의원 100명 중 이 결의안에 대한 찬반 의견 분포는 당초 52대 48이었으나, 조시 홀리(미주리), 토드 영(인디애나) 등 공화당 의원 2명이 반대로 입장을 선회하면서 찬반이 50대 50으로 동수가 됐다. 이에 따라 미국 헌법상 상원의원은 아니지만 당연직 상원의장인 JD 밴스 부통령이 캐스팅보트를 행사해 결의안 논의를 도중에 종료시켰다. 홀리 의원과 영 의원이 마음을 바꾼 것은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 인사들, 공화당 지도부의 압박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홀리, 영 의원과 수전 콜린스(메인), 리사 머카우스키(알래스카), 랜드 폴(켄터키) 등 공화당 의원 5명은 지난 8일 상원에서 민주당 의원 47명 전원과 함께 이 결의안을 추진하는 방안에 찬성표를 던졌다.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이 공화당 의원 5명을 강도 높게 비난하면서 "절대로 다시 공직에 당선돼서는 안 된다"며 낙선 운동을 하겠다고 위협했다. 다른 한편으로 공화당 지도부와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들은 결의안에 찬성한 공화당 의원들이 입장을 바꿀 명분을 짜내기도 했다. 상원 외교위원장인 제임스 리시(아이다호·공화) 의원은 13일에 백악관에 서한을 보내 미국의 베네수엘라 상대 군사작전 '확고한 결의 작전'(Operation Absolute Resolve)이 이미 종료됐으며 미군 인력이 베네수엘라에서의 교전행위에 더 이상 가담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다. 14일 오전에 보낸 답변 서한에서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은 이 작전의 범위가 제한적이었다고 강조하면서 "현재 베네수엘라에는 미군이 없다"고 확인했다. 그러면서 향후 미군이 교전행위를 하도록 하는 군사행동은 "헌법에 합치"되게 이뤄질 것이며 1973년 '전쟁권한법'에 따라 의회에도 통보가 이뤄질 것이라고 다짐했다. 14일 투표에 앞서서 홀리 의원은 루비오 장관의 답변 서한을 받아봤으며 루비오 장관과 트럼프 대통령이 걸어온 전화 통화 후 결의안이 이제는 필요치 않다고 확신하게 됐다고 말했다. 영 의원은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들과 여러 차례 대화하면서 "베네수엘라에서 우리의 향후 의도와 관련해 상당히 폭넓은 개인적 다짐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루비오 장관이 3월에 상원 외교위원회에서 열릴 베네수엘라 상대 군사작전 관련 청문회에 출석키로 합의했다는 점도 입장 변화의 요인으로 거론했다. 이에 따라 현재 베네수엘라에 미군이 머무르고 있지 않으므로 결의안을 더 논의할 필요가 없다는 절차상 이의제기 동의안이 14일 상원에서 표결에 부쳐졌고, 가부 동수와 캐스팅 보트를 거쳐 통과됐다. 이번에 통과가 무산된 추가 군사행동 제한 결의안의 공동발의자 4명은 팀 케인(버지니아), 애덤 시프(캘리포니아), 척 슈머(뉴욕) 등 민주당 의원 3명과 공화당 소속인 랜드 폴(켄터키) 의원이다. 결의안에는 "의회가 승인하지 아니한 베네수엘라 내의 혹은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한 교전행위들로부터 미군을 제거"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결의안 공동발의에 참여한 폴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과 얘기를 나눠봤으나 마음을 바꿀 이유가 없었다며, 마약 문제라고 했다가 석유 때문이라고 하는 등 트럼프 행정부가 자꾸 말바꾸기를 하면서 의원들을 오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작년에도 연방상원에서 전쟁 문제에 관한 의회의 권한을 재확인하려는 시도가 두 차례 있었으나 실패로 끝났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임화섭

2026.01.15. 0:26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 17일 개막

철원군은 1월 17일부터 1월 25일까지 9일간 철원 한탄강 및 승일교 일원에서 ‘제14회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를 개최한다.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는 한탄강의 얼음길을 직접 걸으며 한탄강의 절경과 철원의 겨울 정취를 즐길 수 있는 대표 겨울 축제다. 단단히 얼어붙은 한탄강 위에서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기암괴석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주상절리 등을 생동감 있게 감상할 수 있다. 트레킹 코스 중간 기착지인 승일교 하단에는 눈썰매장, 두루미 홍보관, 겨울 음식 체험 공간 등을 조성하고,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해 축제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개막일인 1월 17일 오전 9시에는 개막이벤트로 웰컴퍼포먼스 및 몸풀기체조를 한후 다함께 트레킹을 출발하며, 승일교 하단 특설무대에서 철원예술단의 축하공연 등을 포함한 개막식을 진행한다. 또한 1월 24일에는 특별 이벤트 프로그램으로 ‘한탄강 똥바람 알통 구보대회’가 열린다. 참가자들의 다채로운 바디페인팅과 이색 퍼포먼스를 통해 축제 기간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는 2023년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명예의 전당’ 수상, 2024년 강원도 우수축제 및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 예비축제’ 선정 등으로 우수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아, 많은 관광객이 찾는 철원군의 대표 겨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한탄강의 눈과 얼음을 밟으며 자연과 하나 될 수 있는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에서 이색적인 체험과 함께 잊지 못할 겨울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1.15. 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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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급습한 美, '이란 사태' 무력 개입 쉽지않은 까닭

“매우 강한 조처(very strong action)를 할 수 있다.”(13일, 이하 현지시간) →“학살을 멈췄다고 들었다. 사태가 어떻게 흘러갈지 지켜보겠다.”(14일) 미국이 연일 번지는 이란 반(反)정부 시위 사태에 직접 뛰어들까. 하루 만에 달라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해석이 분분하다. 전광석화처럼 무력 개입해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한 베네수엘라 사례와 달리 이란은 여러모로 직접 개입하기 부담스러운 측면이 있어서다. 먼저 이란의 독특한 정치구조다. 이란은 1979년 혁명 이후 기존 왕조를 무너뜨리고 신정(神政) 체제를 구축했다. 종교적으로도 ‘시아파 맹주’다. 권력과 종교가 굳게 얽힌 만큼 시위 확산이 정권 붕괴로 이어지기 쉽지 않다는 의미다. 장지향 아산정책연구원 중동센터장은 “대통령제인 베네수엘라는 마두로 1인 독재 체제지만, 이란은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를 정점으로 한 강경파 고위 관료와 혁명수비대(IRGC) 등 군부가 구축한 권력망을 무너뜨려야 하는 ‘고차 방정식’”이라고 말했다. 이란의 군사력도 무시할 수 없다. 이란은 북한과 마찬가지로 경제난을 겪으면서도 무기 개발을 멈추지 않았다. 예전만큼은 아니더라도 전투기와 미사일 등 재래식 무기를 바탕으로 한 군사력이 굳건하다. 60만 상비군, 25만 예비군 병력도 있다(2024년 기준). 레바논 헤즈볼라, 예멘 후티 반군 등과도 가깝다. ‘외과수술’하듯 마두로 대통령 부부만 축출한 공습 작전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얘기다. 트럼프 주변 참모가 “실제 군사 개입은 위험하다”고 조언한 이유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지시로 지난해 10월 제럴드 R. 포드 항공모함 전단을 지중해에서 중남미 카리브해로 옮긴 뒤 중동·유럽에는 항모 전단이 없다”며 “항모가 없으면 군이 ‘타격 패키지’를 신속히 구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14일 뉴스채널 뉴스네이션은 미 국방부가 남중국해에 배치됐던 항모전단을 미 중부사령부 작전책임구역(AOR)으로 이동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중부사령부 작전책임구역에는 이란을 비롯해 중동·중앙아시아·남아시아·북동아프리카 21개국이 포함된다. 이동에 걸리는 시간은 약 1주일. 미국이 이란에 대한 무력 공격을 준비 중이란 해석이 가능하다. 이란 공격은 지정학적으로도 쉽지 않은 미션이다. 미국의 앞마당 격인 중남미와 중동은 미국의 영향력이 크게 다르다. 자칫 중국·러시아 등 경쟁국이 개입할 가능성까지 고려해야 한다. 게다가 이란은 협곡·도심이 얽힌 복잡한 지형이라 공격이 쉽지 않다. 블룸버그는 “미국·이스라엘이 이란 사태에 개입할 경우 호르무즈 해협이 위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란은 외부 위협이 있을 때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거론한다. 호르무즈는 중동산 원유 수출 선박이 드나드는 요충지다. 무력 개입할 명분이 부족한 측면도 있다. 이란은 UN 회원국이자 중동 핵심 국가 중 하나다. 마약 밀매 등 범죄를 명분 삼아 공습한 베네수엘라 사례와 다르다. 미국을 겨냥해 무력을 사용했거나, 국제 범죄를 저질렀다는 명확한 법적 판단 없이 (내부 시위를 강경 진압하고 인권을 탄압했다는 이유로) 개입한다면 국제법상 ‘내정 불간섭’ 소지가 있다. 다만 정치인의 진짜 의중을 파악하려면 입(말)이 아니라 발(행동)을 봐야 한다. 로이터는 14일 미군이 카타르 기지 일부 병력에 떠나라고 권고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은 지난해 6월 이란 핵시설 공습을 앞두고도 역내 미군 기지 곳곳에서 병력을 대피시켰다. 장지향 센터장은 “트럼프는 2기 집권 후 이란 공습, 유럽 압박을 비롯해 최근 베네수엘라 공습까지 성공한 경험만 갖고 있다”며 “선전선동에 능한 트럼프가 이란 공습을 앞두고 성동격서(聲東擊西·적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려 허점을 만든 뒤 타격)식 기만 전술을 펼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진단했다. 김기환([email protected])

2026.01.15. 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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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차관 의전서열 장관 다음 2위로 상향 추진

국방부가 현재 4성 장군보다 낮게 책정된 차관의 의전 서열을 국방부 장관 다음인 2위로 상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은 15일 정례브리핑에서 “국방부 차관의 직무 권한에 부합하도록 장관 다음으로 차관 의전 서열을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추진 배경에 대해 “장관 유고 시 차관이 합참의장과 각 군 참모총장을 지휘·감독하는 권한을 갖고 있음에도, 군예식령 등 현행 기준은 이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의전 서열 역전 논란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입법 예고와 관계 부처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대통령령 등 관련 법령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행 군예식령 등에 따르면 국방부 차관의 의전 서열은 장관이 1위, 합참의장이 2위, 육·해·공군 참모총장이 3∼5위, 기타 현역 대장 3명이 그 뒤를 잇고, 차관은 9위에 해당한다. 차관은 장관이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경우 직무대행으로서 군 수뇌부를 지휘·감독하지만, 의전 서열은 대장 7명보다 낮아 각종 공식 행사에서 혼선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최근 장관 직속 자문기구인 ‘내란극복·미래국방 설계를 위한 민관군 합동 특별자문위원회’도 차관 의전 서열을 현실에 맞게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국방부에 권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재홍([email protected])

2026.01.15. 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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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창립 140주년 기념 발전후원회 발족

이화여자대학교(총장 이향숙)는 창립 140주년을 맞아 1월 15일 ‘이화 창립 140주년 기념 발전후원회 발족식’을 개최하고, 140주년을 기념해 1,400억 원 모금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번 발족식은 창립 140주년을 계기로 이화의 중장기 발전을 위한 재정 기반을 강화하고, 나눔과 섬김의 가치를 실천하는 기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발족식에 앞서 이미 창립 140주년의 의미에 공감한 동문과 기업, 이화의 비전에 뜻을 함께하는 일반 후원자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으며, 작년부터 현재까지 600여억 원에 달하는 기부금을 확보하여 의미 있는 출발점을 마련했다. 이를 계기로 향후 이화의 미래 비전에 공감하는 후원의 흐름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발족식은 창립 140주년 기념 모금 캠페인을 본격화하기 위한 선도적 기부 리더십 그룹인 발전후원회를 출범시키는 자리로, 약 100여 명의 발전후원회 위원과 잠재 기부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김영자 승산나눔재단 이사장, 김은미 학교법인 이화학당 이사장, 이명경 총동창회장, 이향숙 총장, 장명수 이화학당 전 이사장 5인이 공동위원장으로 참여하며, 행사는 학교 비전 소개를 시작으로 발전후원회 소개, 공동위원장 위촉 및 말씀, 위원 소개, 특별공연, 만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화의 미래 비전과 창립 140주년의 의미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화여대는 발전후원회 발족을 계기로 140주년 기념 모금 캠페인과 주요 기념사업을 대내외에 본격적으로 알리고자 한다. 이화여대는 지난해(2025년)부터 창립 140주년을 이화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여는 원년으로 삼고, 단순한 기념을 넘어 미래를 향한 방향성과 대학의 사회적 역할을 제시하기 위한 준비를 체계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를 위해 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창립 140주년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학술 ▲기념행사 ▲홍보 ▲모금·건축 ▲기록·편찬 ▲공연 ▲전시 등 총 7개 분과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념사업과 프로그램을 기획·추진하고 있다. 특히 창립기념일이 포함된 5월 한 달 동안에는 학술행사, 전시회, 공연 등 이화의 모든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고 140주년의 의미를 공유할 수 있는 다채로운 기념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창립 140주년을 계기로 이화의 발자취와 미래 비전을 널리 알리기 위한 기념 웹사이트도 오픈할 예정으로, ‘포용적 혁신으로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이화’라는 비전 아래 140년의 역사적 성과와 향후 비전을 통합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창립 140주년을 상징하는 공식 엠블럼을 새롭게 개발해 기념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나눔과 섬김의 가치를 바탕으로 한 이화의 역사와 미래 비전을 상징적으로 담아내고자 한다. 아울러 140주년 기념 웹사이트는 다양한 기념사업과 기념행사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나눔과 섬김의 가치를 최초와 최고의 성과로 만들어온 이화 역사와 미래 비전을 보다 역동적으로 전달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향숙 총장은 창립 140주년을 맞아 “140년 이화의 역사와 전통적 가치를 세계와 공유하고, 모든 이화인이 함께 통합의 지혜와 도약의 의지를 모으는 미래지향적 축제의 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히고, 이어 “기독교 정신에 기반한 도전과 혁신으로 ‘새 시대, 새 이화’를 향한 새로운 길을 열어가며 글로벌 명문사학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1.15. 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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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조 부자인데 "결혼 비용 엄마에게 빌렸다"…'가짜 가난' 논쟁 터졌다

구독자 4억6000만 명을 보유한 세계 1위 유튜버 미스터 비스트(본명 지미 도널드슨)가 "보유한 현금이 거의 없다"고 밝혀 논쟁이 불거졌다. 13일 미 비즈니스 잡지 포천은 "부자인데도 부자인 척 안 하는 억만장자들"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미스터 비스트의 발언을 분석했다. 미스터 비스트는 이달 초 월스트리트저널(WSJ)과 한 인터뷰에서 "돈을 빌려 쓰고 있다. 그만큼 내 돈이 없다는 뜻"이라며 "내 회사 지분 가치를 빼고 나면 이 영상을 보는 사람들이 나보다 은행 계좌 잔고가 더 많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회사 지분은 아침에 맥도날드 햄버거를 사 주지도 않는다"고 덧붙였다. 올해 27세인 미스터 비스트의 자산 가치는 최소 26억달러(약 3조 5000억원)로 추산된다. 그가 지분 절반 이상을 보유한 회사 '비스트 인더스트리'의 가치는 약 50억 달러다. 그는 또 수천만 달러 규모의 초콜릿 브랜드와 자신의 이름을 딴 햄버거 체인점, 바이럴 영상 제작사 '미스터미스트LLC'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병행 중이다. 유튜브 채널 누적 조회 수는 1070억회에 이르러 채널에서 발생하는 수익만 해도 상당할 것으로 예측된다. 그러나 미스터 비스트는 "주머니에 현금 뭉치가 들어 있는 게 아니다"라며 "사람들은 '넌 억만장자잖아!'라고 한다. 그러면 나는 '그건 순자산일 뿐이야'라고 말한다"며 "나는 지금 당장 마이너스"라고 했다. 이어 "내 개인 재정 이야기를 하는 게 웃기다. 내가 무슨 말을 해도 아무도 믿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런 발언을 담은 기사는 온라인에서 댓글이 2000개 이상 달리며 논쟁을 촉발했다. 한 네티즌은 미스터 비스트가 '가난 코스프레'를 한다며 비판했다. 이 네티즌은 "맥도날드 살 돈이 없다는 건, 맥도날드 기업 전체를 살 돈이 없다는 뜻이겠지"라고 비꼬며 "나도 저 사람만큼 가난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자기 이름 박힌 초콜릿 바 파는 사람이 해피밀도 못 산다고?"라며 의문을 표했다. 미스터 비스트가 "나는 돈을 빌리고 있다. 그만큼 가진 돈이 거의 없다"고 한 것에 대해서는 자신의 자산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사용하는 절세 방식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포천은 "그는 연간 수천만 달러를 벌고 50억 달러 규모의 사업을 운영하면서도 왜 자신을 가난하다고 말할까. 그 이유는 돈의 거의 전부를 다시 사업에 재투자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미스터 비스트는 "저는 개인적으로 가진 돈이 거의 없다. 모든 걸 재투자한다"며 "올해 콘텐트에만 약 2억5000만 달러를 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아이러니하게도 다가오는 결혼식 비용을 치르기 위해 엄마에게 돈을 빌리고 있다"고도 말했다. 미스터 비스트는 자신이 상속 없이 부를 이룬 30세 미만 유일한 억만장자라는 게시물에 대해 X(옛 트위터)에 "물론, 서류상으로는 제가 소유한 기업들의 가치가 크다"고 답변하기도 했다. 신혜연([email protected])

2026.01.15. 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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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로 다투다 택시기사 수십번 찔러 살해한 20대 징역 35년

경로 문제를 두고 다투다 택시 운전기사를 흉기로 마구 찔러 살해한 20대에게 징역 35년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형사15부(정윤섭 부장판사)는 15일 살인 및 살인미수, 절도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22)에게 징역 35년과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사형과 함께 30년간 전자장치 부착 및 5년간 보호관찰 명령을 구형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26일 오전 3시 27분쯤 경기 화성시 비봉면 삼화리 한 도로에서 60대 택시기사 B씨를 흉기로 수십차례 찌른 뒤 택시를 훔쳐 달아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도주 과정에서 자신의 범행을 목격한 마을 주민 2명을 잇달아 쳐 각각 골절과 타박상을 입힌 혐의도 받는다. A씨는 범행 1시간여 뒤 서울 서초구에서 경찰관들에 의해 긴급체포됐다. 그는 자신이 알려준 대로 B씨가 운전했으나 목적지가 나오지 않아 30분간 헤매자 실랑이 끝에 B씨를 상대로 범행을 저질렀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일면식도 없는 피해자를 잔인하고 참혹하게 살해했고 신고를 막을 목적으로 현장 부근에 있던 주민인 피해자를 택시로 충돌했다"며 "잔인하고 포악한 정도, 경위와 태양, 수단 및 결과를 고려할 때 죄책에 상응하는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피해자가 겪었을 신체적 고통과 정신적 충격이 컸을 것이며 유족 또한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었다. 그 황망함과 슬픔은 재판부도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라며 "그런데도 피고인은 피해자 회복을 위해 노력한 사정을 찾아볼 수 없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다만 검사가 구형한 사형에 대해서는 "피고인의 질환이 일부 범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는 점, 가족 등 최소한의 유대관계가 보이는 점을 비추어보면 사형을 정당화할 사정이 명백하게 밝혀졌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 이같은 선고에 피해자 유족은 "판결 내용이 너무 어이가 없고 황당하다. 합당한 법의 심판을 받기 원했다"며 "피고인은 만기 출소해 나와서 더 심한 범죄를 저지르고도 남을 사람으로 보인다. 그런 부분이 걱정된다"고 토로했다. 정혜정([email protected])

2026.01.15. 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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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메가스터디학원, 신학기 학습전략 설명회 31일 개최

강북 메가스터디학원에서 1월 31일 오후 2시, 고1·고2·고3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6 신학기 학습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고등부 신학기 학습 방향 설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어·수학·영어 과목별 신학기 대비 학습 전략과 학교별 내신 대비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설명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각 과목 담당 강사진이 신학기 학습 흐름과 학교별 내신 출제 경향을 반영한 학습 전략을 안내한다. 2부에서는 강북 메가스터디학원이 신학기를 앞두고 새롭게 운영하는 ‘High School 프로그램’의 운영 방향과 학습 관리 시스템을 소개한다. 강북 메가스터디학원은 2026학년도 신학기를 대비해 고등부 2월 단과 과정을 오는 2월1일부터 순차 개강한다. 이번 2월 단과 과정은 학교별 내신 출제 경향과 학사 일정을 반영한 맞춤형 수업으로 구성됐으며, 국어·수학·영어 등 주요 과목을 중심으로 신학기 대비 학습 전략 수립과 내신 준비를 동시에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이번 2월 단과 과정과 연계해 ‘High School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단과 수강생을 대상으로 2과목 이상 수강하는 학생 중 희망하는 전원에게 ▲프리미엄 독서실 무료 제공 ▲자기주도 학습 관리 ▲플래너 및 모의고사 총평노트 체크 ▲성적 분석 컨설팅 등을 체계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2과목 이상 수강 시 교습비 할인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강북 메가스터디학원 관계자는 “신학기를 앞둔 시점에서 학습 방향을 점검하고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설명회는 과목별 학습 전략은 물론, 신학기 학습 관리 방향까지 함께 안내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2026 신학기 학습전략 설명회’ 사전 예약은 강북 메가스터디학원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 문의 또는 방문 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6.01.15. 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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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마차도는 애타는데…트럼프, 베네수 임시 대통령과 통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통화하며 양국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니콜라스 마두로 전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 이후 11일 만에 이뤄진 양국 정상 간 소통으로, 두 사람의 통화 사실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가 설 자리는 점차 좁아지는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오늘 아침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과 아주 좋은 통화를 했다”며 “석유, 광물, 무역, 국가 안보를 포함한 많은 주제가 논의됐다”고 밝혔다. 그는 “베네수엘라가 안정을 되찾고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과정에서 (관계의) 엄청난 진전을 이루고 있다”며 “미국과 베네수엘라 사이 파트너십은 양국 모두에 있어 대단한 관계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베네수엘라는 곧 다시 위대하고 번영하는 나라가 될 것”이라며 “어쩌면 그 어느 때보다도 더 잘나갈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도 X(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한 사실을 알렸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과 상호 존중 분위기 속에서 길고 정중한 전화 통화를 가졌다”며 “양국 국민을 위한 협력 의제와 양국 정부 간 미해결 사안들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은 자국 내 강경파를 의식하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유화적 제스처를 지속적으로 보내고 있다. 그는 이날 임시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정치범을 포함한 수감자 석방 조치를 강조하며 “새로운 정치적 순간이 전개되고 있다”고 말했다. 마두로 전 대통령 체포 후 지금까지 베네수엘라 임시정부는 총 406명의 수감자를 석방했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미국의 요구가 반영된 결과라고 주장하고 있다.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은 마두로 정권에서 부통령과 석유부 장관으로 재직한 인물이다. 그럼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로드리게스의 손을 잡은 모습을 두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 중앙정보국(CIA)이 베네수엘라 여권의 강한 저항으로 야권 주도의 안정적 통치는 사실상 불가능할 수 있다고 보고했다”고 전했다. 대신 CIA는 로드리게스 등 마두로 정권 인사들로 임시정부를 구성하는 것이 안정적일 것이라 분석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런 조언을 받아들인 모양새다. 뉴욕타임스(NYT)는 미 당국자를 인용해 “로드리게스는 석유 등 베네수엘라 내 자원과 관련해 마두로보다 훨씬 전문적인 수준에서 협력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속적으로 베네수엘라 석유에 관심을 보여온 만큼, 로드리게스가 거래 상대로서도 적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외신은 트럼프 대통령과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이 밀착할수록 베네수엘라 야권에 허용된 공간은 점점 더 좁아질 것이라고 전망한다.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두 정상의 통화가 마차도의 백악관 방문 하루 전 이뤄졌다는 점에 주목했다. 마차도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강한 러브콜을 보내고 있지만, 트럼프는 “현재로서 그가 지도자가 되기는 매우 어렵다”고 지적한 바 있다. CNN은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이 원한 노벨평화상을 마차도가 수상한 것을 언급하며 “마차도는 자신의 성공의 희생양이 됐다”고 평가했다. 전민구([email protected])

2026.01.14.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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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통합에 처음 입장 낸 전국 교육감 "교육자치는 보장하라"

전국 교육감들이 지방자치단체와 정치권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대전·충남, 광주·전남 행정통합과 관련해 교육감 직선제 등 교육자치가 보장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모임인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는 15일 입장문을 내고 “논의 과정에서 교육 정책을 책임지는 교육청과 교육 공동체의 목소리는 소외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교육감들은 “통합 논의의 모든 과정에서 교육 자치의 기본 원리인 교육의 자주성·전문성·정치적 중립성은 엄중히 보장돼야 한다”며 “특별법 제정 과정에서도 학생의 학습권 보호와 교육의 공공성을 최우선에 두고 교육 자치의 독립적 위상을 명확히 명문화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특히 교육감들은 교육감 직선제와 독립 감사권, 교육재정 집행권이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최근 거론되는 현행 직선제 교육감 선출 방식에 대한 변경과 지자체장에 의한 교육 분야 감사권 강화 등의 시도는 교육 자치의 뿌리를 흔드는 조항”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강은희 협의회 회장(대구교육감) 등은 지난 14일 국회를 방문,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과 신정훈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교육 자치의 독립성 보장 ▶교육감 직선제 원칙 유지 ▶교육 재정의 자주성과 감사의 독립성 확보 ▶행정 통합 과정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경과 규정 마련 등을 요구한 바 있다. 행정통합 논의와 함께 교육감 선출 제도를 둘러싼 논란도 커지고 있다. 앞서 광주·전남 시도지사와 교육감 4명은 14일 통합교육감 선출에 합의했으나, 오는 6월 교육감 선거 출마 예정인 일부 후보들은 행정통합에도 복수교육감 체제가 유지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보람([email protected])

2026.01.14.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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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저명학자 "中美 '무역휴전' 아냐…대만전쟁 가능성은 작다"

中저명학자 "中美 '무역휴전' 아냐…대만전쟁 가능성은 작다" "양국 관계 본질은 경쟁…트럼프, 대만포위훈련 문제라 생각하지 않아"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중국의 저명한 국제정치 전문가가 미중 무역 갈등 '휴전' 관측을 부정하며 '트럼프 2기' 시기 미중 경쟁이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한층 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옌쉐퉁 칭화대 국제관계연구원 명예원장은 15일 경제매체 차이신 인터뷰에서 "중미 무역 충돌은 멈추지 않을 것이고, 트럼프 정부는 중국의 첨단 과학·기술과 산업 진보를 억제하는 정책을 계속해서 채택할 것"이라며 "미국 경제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줄이는 데 주의하면서 중국 과학·기술 진보 억제 정책의 효과를 높이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국제정치학계를 대표하는 현실주의 이론가인 옌 원장은 "트럼프가 군사적 수단으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하면서 베네수엘라에 중국과의 에너지 협력을 중단하라고 요구한 것은 중미의 경제적 충돌이 전혀 멈추지 않았으며 그저 대결 형식과 수단에 조정이 있을 뿐임을 설명해준다"고 했다. 그는 "(부산 정상회담이 있었던) 지난해 10월 이후 중미 양국 정부는 경쟁이 전쟁으로 비화하는 것을 막는다는 묵계(默契)를 이뤘다고 본다"며 "전쟁을 유발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서 경쟁은 날로 치열해지는데, 양국 모두 기술 우위가 경쟁의 핵심이라고 보기 때문에 기술 면에서 상대방과의 협력을 최대한 줄이면서 상대방이 자기 목을 조를 영역과 수단을 줄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옌 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작년 부산 정상회담 전 'G2(주요 2개국)' 발언으로 양극 구도를 인정하면서 중국을 가장 주요한 전략적 경쟁자로 인정했다고 짚은 뒤 "트럼프 임기 내 중국과의 경쟁은 가장 주요한 전략적 임무로 중미 경쟁이 더 격렬해진다는 기본 추세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며 "중미 관계의 본질은 경쟁이고 협력이 주류가 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옌 원장은 미중이 무역 전쟁 '휴전'에 접어들었다는 관측에 대해서도 "나는 그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 나는 왜 이런 견해가 나왔는지 모르겠다"면서 "미국은 단지 모든 상품을 대상으로 동시에 대폭 관세 인상을 하지 않은 것일 뿐이고 59개 중국 기업을 수출 통제 리스트에 포함했다"고 했다. 대만 문제에 대해선 "나는 2008년 대만해협에서 곧 전쟁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측했으나 발생하지 않아 사과했고, 2008년부터 지금까지 대만해협 지역에 전쟁이 발생할 위험이 없다고 예측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트럼프는 우리(중국) 군이 작년 12월 대만해협에서 군사 훈련(대만포위훈련)을 한 것이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트럼프 집권기에 대만해협 지역에 전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작다는 예측을 고수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옌 원장은 '트럼프 2기' 시기 미국의 안전 보장이 축소됨에 따라 동맹국의 헤징(위험 회피) 전략에도 변화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0년대 헤징 전략의 핵심은 '경제는 중국에, 안보는 미국에'였으나 현재는 문제에 따라 중국과 미국 간에서 헤징 전략을 선택해야 한다"라며 "예를 들어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폭격하고 대통령을 체포한 문제는 미국의 많은 동맹국조차 지지할 수가 없고, 중국이 취한 것과 같은 정치적 입장을 채택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정성조

2026.01.14. 23:26

[영상] 열차 덮친 거대 크레인…한국 남성·태국 여성 신혼부부도 참변

[영상] 열차 덮친 거대 크레인…한국 남성·태국 여성 신혼부부도 참변 [https://youtu.be/1Y0i4WAp_6M] (서울=연합뉴스) 중국 일대일로(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상·해상 실크로드) 사업의 일환인 태국 고속철도 공사장에서 무너진 크레인이 달리던 열차를 덮쳐 30여명이 사망했습니다. 14일(현지시간) 오전 태국 중부 나콘라차시마주 시키오 지역의 고속철 공사장에서 대형 크레인이 쓰러져 공사장 아래 철로로 떨어졌는데요. 이때 수도 방콕에서 동부 우본라차타니주로 향하던 열차를 덮치면서 열차가 탈선하고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열차에는 승객과 승무원 195명이 타고 있었는데 지금까지 30명 넘게 숨지고, 60여명이 다쳤으며, 이 중 7명은 위중한 상태입니다. 사망자 중에는 30대 후반의 한국인 남성과 태국인 아내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한국 남성은 최근 혼인신고를 마친 뒤 아내의 연고지인 동부 시사껫주로 가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장소에서는 기존 철로 위에 고속열차가 다니는 고가철로를 짓는 공사가 한창이었는데, 당시 크레인이 고가철로에 놓을 콘크리트 보를 들어 올리다가 무너지면서 사고가 났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공사 중인 고속철도는 방콕부터 태국 북동부 농카이주까지 약 600㎞ 구간을 잇는 프로젝트입니다. 중국이 지원하는 일대일로 인프라 사업 중 일부로, 이 공사가 2030년 마무리되면 최고 시속 250㎞의 고속철도가 중국 윈난성 쿤밍에서 라오스를 거쳐 방콕까지 연결하게 됩니다. 태국 매체 네이션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태국 대형 건설회사 '이탈리안-태국 개발'(ITD)과 중국 거대 국영기업 중국철로총공사(CREC)의 합작사 ITD-CREC이 맡았습니다. 이 합작사는 지난해 3월 미얀마 강진 당시 진앙에서 1천㎞ 이상 떨어진 방콕 시내에서 무너진 30층 높이 감사원 신청사 건물의 공사도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작: 임동근 변혜정 영상: 로이터·AFP·Smith Mikle 페이스북·X @vaitor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임동근

2026.01.14. 23:26

"이란 군경, 시민들 향해 산탄총 발사…살상용 탄환도 사용"

"이란 군경, 시민들 향해 산탄총 발사…살상용 탄환도 사용" WP, 시위 현장 영상 분석…"참혹한 탄압 실상 그대로"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이란 군경이 최소 6개 도시에서 자국 시위대를 향해 직접 총기를 발포했다고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최근 온라인에 공개된 관련 영상들을 분석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 영상에는 어두운 테헤란 거리의 한 건물 옥상에서 군경을 피해 달아나는 시위대를 향해 발사된 총성이 약 20초 동안 계속해서 울려 퍼지는 모습이 담겼다. 총성이 멈추자 시위대는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를 언급하며 "하메네이에게 죽음을! 두려워하지 마라!"고 외친다. 이 목소리가 잦아들자 총격이 다시 시작된다. 이라크 접경 도시 아바단에서는 진압 장비를 갖춘 보안 요원 십여명이 거리를 질주하는 모습이 영상에 포착됐다. 사복 차림의 민간인들이 이들을 뒤따르며 땅에서 집어 든 물건을 던졌고, 이후 보안 요원이 촬영자가 있는 방향으로 총기를 겨눠 발사하는 모습도 담겼다. [https://youtu.be/l7VPYcW2nqU?si=jzSJat5-HPiydxRC] 아바단 남쪽 도시 네이리즈에서 찍힌 다른 영상을 보면 시위대와 경찰이 30m도 채 되지 않는 거리에서 대치하다가 총성이 터지고 민간인들이 도망친다. 이들 영상을 검토한 무기·탄약 전문가 그룹 '군비 연구 서비스'의 책임자 N.R. 젠젠-존스에 따르면 이란 군경은 살상용 탄환이나 고무탄 같은 비살상용 탄약을 모두 발사할 수 있는 산탄총을 자주 사용한다. 또 AK 계열 소총처럼 일반적으로 살상용 탄환만 사용하는 화기를 사용하는 모습도 영상에 포착됐다. 이란 당국에 의한 인터넷 차단이 시작된 지난 8일 이후 공개된 병원과 영안실 영상에서는 인명 피해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한 영상에서는 테헤란 외곽 카리자크 법의학 센터로 알려진 한 영안실에서 최소 100구의 시신이 가방에 싸인 채 신원 확인을 기다리고 있다. 테헤란 알가디르 병원에는 시신 최소 12구가 담요와 비닐에 싸인 채 놓여있고, 유가족들은 시신 주위에서 조용히 눈물을 흘리거나 통곡한다. 최근 유출된 영상들은 대부분 인공위성 인터넷망인 스타링크 단말기를 통해 업로드된 것으로 보인다고 이란 디지털 권리 활동가들은 전했다. 이란 당국은 인터넷 차단에 이어 스타링크 접속도 막기 위해 전파 방해 등을 시도하고 있다. 미국 기반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지난달 28일 이란에서 시위가 시작된 이후 군경 147명을 포함해 2천50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한다. WP는 이 사망자 수를 독립적으로 검증할 수는 없었다고 밝혔다. 다만 인터넷이 차단된 가운데 이란 당국의 시위대 탄압 강도가 더욱 거세졌으며, 현장 영상들은 그 참혹한 실상을 그대로 보여준다고 짚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아람

2026.01.14. 23:26

'그린란드 병합' 트럼프 구상에 미국인도 5명 중 1명만 찬성

'그린란드 병합' 트럼프 구상에 미국인도 5명 중 1명만 찬성 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반대 47%로 찬성 17% 압도 무력사용 점령엔 71%가 반대…이코노미스트-유고브 조사도 비슷 (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덴마크의 자치령인 그린란드를 병합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구상에 미국 국민조차도 반대 여론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 통신이 여론조사 업체 입소스에 의뢰해 14일(현지시간) 발표한 미국 내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그린란드를 취득하려는 미국의 노력에 찬성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찬성은 17%, 반대는 47%로 집계됐다. '모르겠다'라거나 응답하지 않은 경우는 36%였다. 다만, 공화당 지지자는 40%가 찬성해 반대 14%보다 많았다. 반면에 민주당 지지자는 2%만이 찬성했으며 79%가 반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린란드 병합에 군사력을 동원하는 것은 지지 정당을 막론하고 절대다수가 반대했다. 전체 응답자의 4%만이 '군사력을 사용해 그린란드를 점령하는 것이 좋은 생각인가'라는 설문에 찬성했으며, 71%가 반대했다. 공화당 지지자 역시 이 설문에 찬성은 8%뿐이었고, 반대가 60%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민주당 지지자의 경우 찬성 1%, 반대 89%였다. 이번 조사는 12~13일 이틀간 미국 전역에서 성인 1천217명을 상대로 이뤄졌으며 표본 오차는 전체 성인의 경우 ±3%P, 정당원 등의 경우 ±5%P였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유거브에 의뢰해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그린란드를 획득하기 위해 미국이 군사력을 사용하는 데 찬성(또는 반대)하십니까'라는 설문에 응답자 8%만이 찬성했으며 68%가 반대했다. 다만, 이 조사에서는 공화당 지지자의 경우 찬성이 18%, 반대가 45%로 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보다는 찬성 의견 비율이 다소 높았다. '그린란드가 덴마크를 떠나 미국으로 병합되도록 하기 위해 그린란드 주민에게 1만~10만 달러(약 1천470만~1억4천700만원)를 미국이 지급하는 방안에는 찬성(또는 반대)하십니까'라는 설문에도 전체 응답자의 13%만 지지했을 뿐 64%가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여론조사는 9~12일 미국 성인 1천602명을 상대로 진행됐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나확진

2026.01.14. 23:26

세계의 날씨(1월15일)

세계의 날씨(1월15일) (15:00) ┌───────┬────┬─────┬───────┬────┬─────┐ │ 주요도시 │기온(℃)│ 날 씨 │ 주요도시 │기온(℃)│ 날 씨 │ ├───────┼────┼─────┼───────┼────┼─────┤ │암 스 테 르 담│ 8∼ 9│ 비 │멜 버 른│ 17∼ 23│ 뇌우 │ ├───────┼────┼─────┼───────┼────┼─────┤ │아 테 네│ 6∼ 17│ 맑음 │멕 시 코 시 티│ 5∼ 14│흐려져 비 │ ├───────┼────┼─────┼───────┼────┼─────┤ │방 콕│ 23∼ 34│ 구름조금 │마 이 애 미│ 7∼ 24│ 소나기 │ ├───────┼────┼─────┼───────┼────┼─────┤ │베 이 징│ -4∼ 9│ 흐림 │몬 트 리 올│-16∼ -4│ 눈 │ ├───────┼────┼─────┼───────┼────┼─────┤ │베 오 그 라 드│ 5∼ 11│ 구름조금 │모 스 크 바│ -7∼ -7│ 눈 │ ├───────┼────┼─────┼───────┼────┼─────┤ │베 를 린│ 0∼ 6│ 흐림 │나 이 로 비│ 14∼ 28│ 흐림 │ ├───────┼────┼─────┼───────┼────┼─────┤ │브 뤼 셀│ 8∼ 10│ 흐림 │뉴 델 리│ 5∼ 21│ 안개 │ ├───────┼────┼─────┼───────┼────┼─────┤ │부 다 페 스 트│ -3∼ -1│ 흐림 │뉴 욕│ 2∼ 5│ 소낙눈 │ ├───────┼────┼─────┼───────┼────┼─────┤ │붸노스아이레스│ 25∼ 33│ 뇌우 │파 리│ 9∼ 12│ 소나기 │ ├───────┼────┼─────┼───────┼────┼─────┤ │카 이 로│ 6∼ 19│ 흐림 │프 라 하│ 3∼ 6│ 흐림 │ ├───────┼────┼─────┼───────┼────┼─────┤ │더 블 린│ 0∼ 9│ 맑음 │리우데자네이루│ 25∼ 32│ 흐림 │ ├───────┼────┼─────┼───────┼────┼─────┤ │프랑크 푸르트│ 6∼ 10│ 흐림 │로 마│ 4∼ 14│ 안개 │ ├───────┼────┼─────┼───────┼────┼─────┤ │제 네 바│ 3∼ 8│ 구름조금 │샌 프란시스코│ 8∼ 18│ 맑음 │ ├───────┼────┼─────┼───────┼────┼─────┤ │하 노 이│ 15∼ 21│ 흐림 │상 파 울 루│ 22∼ 27│ 비 │ ├───────┼────┼─────┼───────┼────┼─────┤ │홍 콩│ 16∼ 21│ 구름조금 │싱 가 포 르│ 24∼ 33│ 뇌우 │ ├───────┼────┼─────┼───────┼────┼─────┤ │호 놀 룰 루│ 21∼ 26│ 소나기 │스 톡 홀 름│ 1∼ 3│ 흐림 │ ├───────┼────┼─────┼───────┼────┼─────┤ │이 스 탄 불│ 7∼ 12│ 흐림 │시 드 니│ 21∼ 28│ 뇌우 │ ├───────┼────┼─────┼───────┼────┼─────┤ │자 카 르 타│ 25∼ 28│ 비 │타 이 베 이│ 15∼ 20│ 맑음 │ ├───────┼────┼─────┼───────┼────┼─────┤ │요하 네스 버그│ 14∼ 28│ 뇌우 │테 헤 란│ -2∼ 7│ 구름조금 │ ├───────┼────┼─────┼───────┼────┼─────┤ │쿠알라 룸푸르│ 23∼ 32│ 뇌우 │텔 아 비 브│ 14∼ 17│ 소나기 │ ├───────┼────┼─────┼───────┼────┼─────┤ │리 마│ 19∼ 22│흐려져 비 │도 쿄│ 2∼ 13│ 구름조금 │ ├───────┼────┼─────┼───────┼────┼─────┤ │리 스 본│ 8∼ 14│ 비 │토 론 토│-12∼ -8│ 눈 │ ├───────┼────┼─────┼───────┼────┼─────┤ │런 던│ 7∼ 9│ 비 │밴 쿠 버│ 6∼ 9│ 구름조금 │ ├───────┼────┼─────┼───────┼────┼─────┤ │로스 앤젤레스│ 10∼ 28│ 맑음 │바 르 샤 바│ -1∼ 1│ 맑음 │ ├───────┼────┼─────┼───────┼────┼─────┤ │마 드 리 드│ 3∼ 8│ 비 │워 싱 턴│ -3∼ -1│ 맑음 │ ├───────┼────┼─────┼───────┼────┼─────┤ │마 닐 라│ 22∼ 30│ 흐림 │취 리 히│ 2∼ 8│ 구름조금 │ └───────┴────┴─────┴───────┴────┴─────┘ (자료=웨더아이) (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국제뉴스공용1

2026.01.14. 23:26

"미국 정부, 셰브론 베네수엘라 석유사업 확대 승인 전망"

"미국 정부, 셰브론 베네수엘라 석유사업 확대 승인 전망" (서울=연합뉴스) 문관현 기자 = 미국 석유기업 셰브론이 베네수엘라 석유 사업과 관련해 이번 주 미국 정부로부터 '확대된 라이선스'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로이터 통신이 소식통들을 인용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베네수엘라에 진출해 있는 미국의 메이저 석유회사는 셰브론이 유일하다. 셰브론은 그동안 제한된 범위의 라이선스로 베네수엘라 석유를 생산, 수출해왔다. 로이터에 따르면 셰브론은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회사(PDVSA)와 합작을 통해 베네수엘라에서 하루 약 24만배럴의 석유를 생산하고 있다. 확대된 라이선스를 받으면 베네수엘라에서의 석유 생산 및 수출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로이터는 셰브론이 라이선스 확대를 위해 미국 정부와 협의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허가가 나면 셰브론은 PDVSA가 자체 생산한 석유의 일부를 거래할 수도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미군이 이달 3일 군사작전을 통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미국으로 압송하고 델시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셰브론 주가는 거의 9% 상승했다. 미국에 본사를 둔 발레로 에너지, 글로벌 원자재 거래 기업 머큐리아 등도 베네수엘라와 거래하고자 미국 당국의 라이선스를 받기 위해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마두로 축출 이후 베네수엘라 석유 이권 확보에 나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일 미국 석유회사 대표들과 만나 베네수엘라 석유 인프라 재건 사업 참여를 촉구한 바 있다. 미 당국자는 미국과 베네수엘라 정부 간 20억달러 규모 거래의 일부인 베네수엘라 석유의 첫 판매를 완료했다고 로이터에 전했다. 이 당국자는 앞으로 며칠 내지는 몇주 안에 추가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문관현

2026.01.14.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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