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최신기사

"배용준, 42만주 더 샀다" 소식에…주가 30% 급등한 엔터주

배우 배용준이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 주식을 추가 매수했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배용준은 최근 장내 매수를 통해 블리츠웨이엔터 보통주 총 42만2556주를 추가 취득했다. 이에 따라 배용준의 보유 지분은 기존 387만9320주에서 430만1876주로 늘어났다. 지분율은 8.63%다. 블리츠웨이엔터는 이날 개장 직후 상한가로 직행했다. 블리츠웨이엔터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30.00%(282원) 오른 1222원으로 장을 시작해 이 가격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배용준은 블리츠웨이엔터의 초기 투자자다. 회사 측은 "배용준의 장내 매수는 회사의 지적재산권(IP) 중심의 선순환 구조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블리츠웨이엔터에는 배우 주지훈, 정려원, 인교진, 소이현, 천우희, 배우 겸 가수 도경수 등이 소속돼 있다. 정혜정([email protected])

2026.03.10. 19:03

썸네일

與 한정애 "공소취소 거래설 황당. 화 치밀어"

유튜버 김어준씨가 지난 10일 방송에서 다룬 ‘이재명 대통령 공소취소 거래설’에 대한 여권 내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장인수 전 MBC 기자는 전날 김씨의 '뉴스공장' 유튜브 방송에서 “정부 고위 관계자가 고위급 검사들에게 ‘이 대통령 공소취소 해달라’고 말하고 다닌다. 검찰은 ‘정부가 거래하고 싶어하는구나’ 생각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검찰개혁’과 이 대통령 공소취소가 연계됐을 수 있다는 취지의 주장이었다. 김어준씨도 “장 기자가 큰 취재를 했다”며 동조했다. 이에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1일 페이스북에 “최근 한 유튜브에서 제기된 공소취소 거래설은 황당함을 넘어 기가 막히게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검증 불가능한 익명 익명 제보를 팩트로 포장해 공론장에 유통시켰다는 점에서 저널리즘의 기본 원칙을 저버린 것”이라며 “대통령의 뜻인지 참칭인지조차 불분명한 상황에서 대통령 직접 개입이라는 최대 해석을 전제로 했다는 점에서는 화가 치밀어 오른다”고 했다. 한 정책위의장은 특히 “검찰개혁 논쟁이라는 정치적 맥락안에서 특정 주장을 강화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활용됐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며 “이렇게 음모론적으로 접근하는 이유는 대체 무엇 때문이냐”고 강조했다. 보완수사권 유지 여부 등을 놓고 여권 내 의견이 나뉘는 상황인 만큼, 정치적 의도가 의심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언주 민주당 최고위원도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소취소 제도를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거래설 운운하는 사람은 고개를 숙이고 자숙해야 할 것”이라며 “정말 이루 말할 수 없는 잔인하고 뻔뻔한 얘기”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원내소통수석부대표인 전용기 의원 역시 SBS라디오에서 "객관적 사실을 입증하지 못하면 문제 제기를 세게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필요하다면 (법적 조치도) 해야 된다고 본다. 바로잡아야 이런 음모론들이 나오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에선 이밖에도 “정부 검찰개혁안에 이견이 있을 수 있겠지만, 근거도 없이 정부가 검사들과 검찰개혁안을 거래한다는 식의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건 있어서는 안 되는 일”(김영배) “억울한 누명으로 고통을 당했던 이 대통령을 또다시 근거 없는 음모론의 피해자로 만들지 말라”(전현희) “집권 1년도 채 되지 않았다. 근거 없는 음모론이 아니라 사실로 이야기하자”(백승아) 등 반발이 지속적으로 터져나오는 중이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도 이날 YTN 통화에서 “일부 세력의 몰아가기에 불과하다”며 “거래할 군번도 아니고, 그럴 이유도 없다”고 반박했다. 거래설 제기로 ‘검찰개혁’ 입법을 둘러싼 여권 지지층 내 단층도 더 커지는 분위기다. 김씨가 운영하는 딴지일보 게시판에서는 “김어준 총수가 확실히 길잡이를 해준다. 검사주의자들이 ‘이재명 정부 검찰은 다르다’고 하는데 딱 잡아줬다”고 쓴 글이 100건 가까운 공감을 얻었다. 반면에 친명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이재명은 합니다’ 갤러리에선 “김어준 해보자는 거냐”, “가짜뉴스를 유포한 장 전 기자를 고발해야 한다”는 반발 글이 속출하고 있다. 한영익([email protected])

2026.03.10. 19:02

썸네일

“월 15만원 기본소득 약발 시들해졌나”…2개월 연속 인구 감소한 청양군

충남에서 유일하게 농어촌 기본소득을 지급하고 있는 청양군 인구가 최근 2개월 동안 감소했다. 지난해 10월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매월 수백명씩 늘던 것과 대조적이다. 기본소득은 모든 주민에게 매월 15만원씩 2년간 지급한다. ━ 청양군 인구 2개월 연속 감소 11일 청양군에 따르면 지난 2월 청양군 인구는 2만9919명으로 1월보다 39명 줄었다. 지난 1월 28명이 감소한 데 이어 2개월 연속 줄어 인구 3만명 달성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청양군 인구는 지난해 9월 2만9078명에서 12월까지 꾸준히 증가했다. 반면 이 기간에 인접 지역인 공주시 인구가 청양으로 빠져나가는 현상도 나타났다.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공주시에서 청양군으로 전출한 인구는 136명이다. 청양군은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된 게 인구 변화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본다. 최근 인구 감소에 대해 청양군 관계자는 “지역 유일한 대학인 청양대학 졸업생이 외지로 빠져나가면서 일시적으로 인구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 청양군 14%는 기본소득 신청 안 해 기본 소득을 받지 않은 청양군 주민도 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양군에서 지난 2월 말부터 기본소득을 받는 주민은 약 2만4000명이다. 약 4000명은 기본소득을 신청(신청률 86%)하지 않았다. 청양군 관계자는 “기본소득은 주민이 행정센터 등에 직접 신청을 해야 지급한다”며 “요양병원 거주자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 등이 신청을 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청양군은 마을 이장 등을 통해 기본소득 신청을 독려하고 현수막 등으로 홍보를 했지만, 직접 주민을 찾아가 신청을 받지는 않았다고 한다. 청양군은 기본소득 시범사업지역으로 확정된 지난해 10월 20일 이후 전입자는 3개월간 실거주 여부를 확인한 뒤 기본소득을 지급하고 있다. 기본소득은 전입 이후 30일이 지나야 신청할 수 있다. ━ 전국 10개 군 단위 지자체 선정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6~27일 옥천군을 포함한 전국 9개 군(郡) 지역(전남 곡성은 3월 말 시행)에서 기본소득을 나눠주기 시작했다. 청양군과 충북 옥천군 등 8개 군에 속한 읍 지역 거주자는 읍·면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 면 지역 거주자는 읍을 제외한 면 지역에서 소비해야 한다. 이 때문에 면 지역 거주자는 사용처가 부족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청양군 대치면 주민 이성우씨는 “대치면에는 하나로마트 외에는 사실상 기본소득 사용처가 없다”며 “돈을 나눠줬지만, 쓸데가 없어 난감하다”고 했다. 농어촌 기본소득은 이재명 정부가 인구 소멸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경기 연천, 강원 정선, 충북 옥천, 충남 청양, 전북 순창·장수, 전남 곡성·신안, 경북 영양, 경남 남해 등 전국 10개 군 지역이 시범 사업 대상지다. 이 지역에선 2년간 모든 주민에게 지역화폐 등으로 매월 15만~20만원이 지급된다. 4인 가족 기준 매월 60만원을 받는다. 지급 예산 가운데 30%는 정부가 부담하고, 나머지 60%는 광역과 기초단체가 나눠 부담하는 구조다. 이 사업에 2년간 1조원 이상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한다. 청양군은 이 사업에 총 1080억원이 들 것으로 본다. 최호택 배재대 행정학과 교수는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은 정부가 생색을 내고 자치단체에 예산부담을 지우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김방현([email protected])

2026.03.10. 19:02

썸네일

차세대 글로벌 멘토 만난다…LA한인회 멘토링 행사 개최

  LA한인회(회장 로버트 안)가 진로를 고민하는 한인 청소년(중·고등학생)들을 위해 멘토링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인회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LA한인회관(981 S. Western Ave.)에서 ‘밋 어 멘토(Meet a Mentor)’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연사로는 에릭 김 CBS 부사장(EVP)이 나서 자신의 성장 과정과 도전 경험을 청소년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김 부사장은 현재 CBS 텔레비전 네트워크와 CBS 스튜디오의 프로그램 제작 지원 부서를 총괄하며 주요 프로그램 제작 전반을 관리하고 있다.     그는 2011년 CBS에 합류한 이후 ‘NCIS’, ‘고스트(Ghosts)’ 등 다양한 드라마와 프로그램 제작을 총괄해 왔다. CBS에 합류하기 전에는 니켈로디언과 CW 네트워크 등에서 경력을 쌓았다.   펜실베이니아대학교에서 영문학 학사 학위를 취득한 김 부사장은 현재 한인 영화인들의 모임인 KALH(Korean American Leaders in Hollywood)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김 부사장은 이번 행사에서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진출하게 된 과정과 글로벌 미디어 산업에서의 경험을 소개하고, 관련 분야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과 멘토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QR코드를 통한 사전 등록이 필수다.   한편 한인회는 앞서 로버트 안 LA한인회장과 스텔라 이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 수석부사장, 스티브 강 LA시 공공사업위원회 의장, 아이린 이 네이선 호크먼 LA카운티 검사장 특별보좌관 등을 초청해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문의: (424) 253-5558 김경준 기자게시판 la한인회 프로그램 la한인회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 프로그램 개최

2026.03.10. 18:58

썸네일

시니어센터 나눔 교실 강사 모집…접수 마감 12일. 6개월 수업

LA 한인타운 시니어 & 커뮤니티 센터(회장 이현옥, 이하 시니어센터)가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 ‘나눔 교실’ 자원봉사 강사를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노래, 그림 그리기, 만들기 활동 등이다. 봉사 기간은 내달부터 오는 9월까지 6개월이며, 매주 금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10시까지 수업이 진행된다.   지원자는 한글, 영문 이력서를 작성해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 마감은 오는 12일까지다.     시니어센터 측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문화·예술 활동에 관심 있는 재능기부 강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경준 기자게시판 시니어센터 발달장애인 시니어센터 발달장애인 자원봉사 강사 교실 자원봉사

2026.03.10. 18:56

“중동인들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남가주 중동중·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나학수)가 지난 4일 LA 용수산에서 ‘2026년 제1차 중동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가주 지역 동문들이 참석해 동문 간 우의를 다졌으며, 총동문회는 2026년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신임 임원 위촉식을 진행했다.     [중동중·고등학교 총동문회 제공]사설 게시판 고등학교 총동문회 남가주 지역 회장 나학수

2026.03.10. 18:55

썸네일

육군협회 미국 지회, 한미 NTC 연합훈련 장병 위문

  한국 육군협회 미국지회(회장 최만규)는 지난 2일 LA에서 약 150여 마일 떨어진 모하비 사막에 위치한 미 육군 훈련시설 포트 어윈 내셔널 트레이닝 센터(NTC)를 방문해 연합훈련 중인 한미 장병들을 격려했다. 올해는 한국에서 육군 제5기갑여단 북진대대 장병 119명이 연합훈련에 참여했다. 육군협회 미국지회 측은 이날 장병들에게 김치와 라면, 즉석밥, 음료 등을 지원했다. 최만규 회장(왼쪽 세 번째)이 정영민북진대대장(중령)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육군협회 미국지회 제공]   김경준 기자게시판 사설 미국 육군협회 지회 연합훈련 장병 한미 장병들

2026.03.10. 18:53

썸네일

트럼프 “전쟁 곧 끝날 것” 이스라엘 “정권 붕괴까지 계속”…종전 시점 놓고 미묘한 균열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상대로 공동 군사작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전쟁의 종착점과 목표를 두고 양국 간 미묘한 온도 차가 드러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쟁이 곧 끝날 것”이라고 밝혔지만, 이스라엘은 이란 정권 붕괴까지 공격을 지속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기자회견과 방송 인터뷰에서 “전쟁이 곧 끝날 것”이라며 조기 종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CBS 방송 인터뷰에서 “전쟁이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다고 생각한다”며 예상보다 4~5주 빠르게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장기전을 시사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성명에서 “이란 정권의 뼈를 부러뜨렸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이란 국민이 폭정의 멍에를 벗어던질 수 있도록 계속 행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의 공동 행동은 용감한 이란 국민이 스스로 운명을 결정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스라엘 정부 내부에서도 정권 붕괴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스라엘 공영방송 칸(Kan)에 따르면 정부 고위 관료들과 보안 당국자들은 최근 안보 브리핑에서 이란 정권의 최종 붕괴까지 최대 1년이 걸릴 수 있다는 평가를 공유했다. 군사 작전 자체는 비교적 일찍 끝날 수 있지만, 정권 교체는 이란 내부의 정치적 변화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이스라엘은 실제로 공세를 늦추지 않고 있다. 알자지라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10일에도 테헤란 등 이란 주요 지역을 상대로 공습을 이어갔다. 이스라엘 당국자들은 “이란 대중이 거리로 나와 봉기를 일으킬 만큼 상황이 아직 무르익지 않았다”며 지속적인 군사 압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양국의 입장차는 공격 대상에서도 드러났다. 이스라엘이 최근 테헤란 석유 저장시설 약 30곳을 동시 타격하자 미국은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시했다. 국제유가 급등 가능성과 민간 기반시설 피해가 이란 내부 여론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공화당 내 대표적 대외 강경파인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조차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격 목표 선정에 신중해야 한다”고 이스라엘에 촉구했다. 전문가들은 양국의 전략적 목표가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미국 싱크탱크 근동정책연구소의 마이클 싱 소장은 AFP통신에 “이스라엘은 이란 성직자 정권을 영구적으로 약화시키길 원한다”며 “반면 미국은 장기 분쟁을 원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언제든 철수할 수 있지만 이스라엘은 지정학적으로 그럴 수 없다”고 덧붙였다. 양국 내 여론 역시 큰 차이를 보인다. 미국 퀴니피액대학교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53%가 이란에 대한 군사 행동에 반대한다고 답했고, 44%는 미국이 이스라엘을 지나치게 지지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이스라엘 민주주의연구소 조사에서는 이스라엘 유대인의 93%가 이번 공격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재성([email protected])

2026.03.10. 18:52

썸네일

KOWIN 퍼시픽 LA 정기월례회

  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퍼시픽 LA(회장 조미순)가 지난 4일 LA 아로마센터에서 3월 정기 월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원 약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그래머 브라이언 정을 초청해 AI 강의를 진행했다. 이 강의를 통해 현대 여성 리더들이 갖춰야 할 디지털 역량의 중요성을 강조해 회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KOWIN 퍼시픽 제공] 송윤서 기자게시판 퍼시픽 월례회 정기 월례회 퍼시픽 la 회장 조미순

2026.03.10. 18:51

썸네일

첫 삽 뜨는 잠실MICE 천지개벽…돔구장에 코엑스 2.5배 전시장

서울 송파구 잠실 일대에 코엑스의 2.5배에 달하는 전시·컨벤션 시설이 들어선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 국가대표 야구팀이 8강에 진출한 가운데, 국내 최대 3만 석 규모 돔 야구장도 조성한다. 서울시는 11일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 민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서울스마트마이스파크(주간사 ㈜한화 건설부문)와 협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총사업비는 3조3000억원…2032년 완공 이 사업은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약 35만㎡의 부지에 돔야구장, 전시·컨벤션 등 스포츠·MICE(기업회의·포상관광· 컨벤션·전시) 시설과 숙박·상업·업무시설 등을 짓는 복합공간 조성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3조3000억원이며 연내 착공해 2032년 완공이 목표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약 595조원의 경제적 효과와 242만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우선 MICE 네트워크를 조성한다. 코엑스 2.5배 규모의 서울 최대 전시(8.9만㎡)·컨벤션(1.9만㎡) 시설과 5성급 호텔이 들어선다. 전시장은 복층으로 구성되고 상부 전시장은 기둥 없는 홀 형태로 짓는다. 하부 전시장은 대형 구조물 등의 전시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교통 혼잡 최소화를 위해 5개 진출입로 가운데 올림픽대로와 연결되는 진출입로 1곳은 대형 버스와 물류 차량 전용으로 운영한다. 전시장 내 별도의 물류 차량 하역 대기 공간도 조성한다. 더불어 국제경기를 유치할 수 있는 3만석 규모의 국내 최대 돔 야구장이 들어선다. 객실에서 직접 야구 경기를 직관할 수 있는 4성급 호텔과 야구장을 조망할 수 있는 카페도 만든다. 돔구장은 프로야구 시즌에는 LG트윈스·두산베어스 야구단의 홈구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비시즌에는 공연장 등 복합 문화공간으로 운영한다. 야구장 신축 공사를 진행하는 2027∼2031년엔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LG트윈스·두산베어스 홈 경기가 열린다. 농구 경기장인 스포츠 콤플렉스는 국제경기 유치가 가능한 1만1000석 규모로 설립한다. 서울 연고 농구단인 SK나이츠·삼성썬더스 농구구단 홈구장으로 활용한다. 경기가 없는 시기에는 공연이나 e-스포츠 행사를 유치하고, 스카이워크 체험도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사업비 전액 민간 투자…市 수익, 균형발전에 투자 호텔과 상업시설도 마련한다. 전시·컨벤션과 연계한 5성급 호텔(288실), 돔 야구장과 연계한 4성급 비즈니스호텔(306실), 업무시설과 연계한 워케이션 개념 4성급 레지던스 호텔(247실) 등 총 841실 규모의 숙박 시설이 들어선다. 잠실 MICE 단지 내 미래 교통수단인 도심항공교통(UAM) 수직이착륙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UAM은 서울 강서구 방화동 김포공항에서 잠실까지 약 15분 만에 이동할 수 있는 수단이다. 잠실 민자사업은 기존 민자사업과 달리 재정지원 없이 사업비 전액을 민간 투자로 추진한다. 사업 수익 일부는 시와 공유한다. 김창규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수익금은 기금으로 조성해 서울 전역의 필요한 분야에 재투자해 서울 균형 발전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0여년간 논의와 수정, 멈춤과 재도전을 거쳐 올해 드디어 첫 삽을 뜨게 됐다”며 “앞으로 잠실은 서울의 미래를 상징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좌우하는 새로운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희철([email protected])

2026.03.10. 18:51

썸네일

19금 입담 김동하 K-스탠드업 코미디, 밴쿠버 웃음 폭격 예고

 K-스탠드업 코미디의 선구자로 불리는 김동하가 오는 4월 캐나다 무대를 밟는다. 토론토와 밴쿠버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100% 한국어로 진행하며, 현지 한인 관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웃음의 장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 투어는 4월 18일 토론토 노스욕 메리디안 아트센터를 시작으로, 4월 24일 밴쿠버 리오 극장에서 이어진다. 미국 공연을 마치고 캐나다로 넘어오는 이번 일정은 김동하가 해외 한인 관객들과 직접 만나는 첫 번째 공식 무대다.   김동하는 한국에서 스탠드업 코미디를 대중화시킨 인물로 정평이 났다. 이번 캐나다 공연에서는 이민 생활의 애환과 문화 차이, 세대 갈등, 연애와 결혼 등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소재로 삼는다. 약 90분 동안 펼쳐지는 무대는 일상 속 불편한 진실을 과감하게 건드리는 김동하 특유의 거침없는 입담으로 채워진다.   특히 사회 풍자를 섞은 블랙 코미디와 선을 넘나드는 아슬아슬한 화법은 이미 한국 전국 투어 매진 사례를 통해 그 인기를 증명했다. K-팝과 K-드라마의 열기를 넘어 이제는 K-코미디가 캐나다 무대에 본격적인 도전장을 내민 셈이다.   현지 한인 사회의 반응도 벌써부터 뜨겁다. 특히 젊은 감각을 유지하며 시대 흐름에 민감한 40대 세대와 20대 젊은 층 사이에서 김동하 특유의 통찰력 있는 코미디에 대한 기대감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유튜브 등 온라인 영상으로만 접하던 무대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는 소식에 친구나 가족 단위의 관람 계획도 잇따르고 있다.   주최 측인 YS 엔터테인먼트 캐나다는 이번 공연이 온라인 영상보다 높은 수위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만 19세 이상 성인만 입장할 수 있는 이번 무대는 처음 접하는 관객에게 도발적으로 느껴질 수 있으나, 결국 가장 시원한 웃음을 터뜨리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티켓 판매는 지난 3월 7일 각 공연장 예매 사이트에서 시작했다. 오는 3월 15일까지 일주일 동안은 10% 얼리버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티켓 가격은 좌석 등급에 따라 99달러, 79달러, 59달러이며 세금은 별도다.   ▲토론토 공연   일시: 4월 18일 오후 8시   장소: 메리디안 아트센터   (Meridian Arts Centre, 5040 Yonge St, North York,)   ▲밴쿠버 공연   일시: 4월 24일 오후 8시   장소: 리오 극장   (Rio Theatre, 1660 E Broadway, Vancouver)   ▲YS 엔터테인먼트 캐나다: [email protected]   전화: 604-961-1959, 778-870-1617   주소: #315 698 Seymour Street, Vancouver 밴쿠버중앙일보편집국밴쿠버 코미디 블랙 코미디 밴쿠버 리오 김동하 특유

2026.03.10. 18:48

썸네일

미션 노인 요양원 대형 화재, 142명 긴급 대피

 미션의 한 노인 요양원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거주민 142명 전원이 긴급히 대피했다. 불길이 건물 상층부를 집어삼키며 긴박한 상황이 이어졌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6시경 7번 에비뉴와 시더 밸리 커넥터 인근에 있는 '차트웰 캐링턴 하우스 요양원(Chartwell Carrington House)'에서 불이 났다.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이미 건물 꼭대기 층이 거센 화염에 둘러싸인 상태였다.   화재가 발생하자마자 거주민들은 건물 밖 도로로 급히 대피했다. 처음에는 인근 교회가 이들을 임시로 받아주었으나, 곧이어 미션 시 당국과 긴급 지원팀이 미션 레저 센터에 정식 대피소를 마련했다. 코스트 마운틴 버스 회사도 대피한 주민들을 안전하게 이송하기 위해 버스를 지원했다.   사망자나 중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다만 화재 진압 도중 건물 계단실에 고립되어 있던 거주민 1명을 소방대원이 극적으로 찾아냈다. 이 주민은 연기를 마신 상태였으나 현장에서 즉시 치료를 받았다. 소방 당국은 지상 구조 인력과 항공 장비를 현장에 투입해 구호 작업을 도왔다.   요양원에 머물던 142명의 노인들은 현재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거나 인근의 다른 시설 및 호텔로 거처를 옮긴 상태다. 경찰은 현재까지 방화 등 범죄와 연관된 정황은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미션 소방서는 10일 오전까지 현장에 남아 잔불을 정리하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시 당국은 구호 물자가 충분한 상태이므로 시민들에게 별도의 성금이나 기부 요청은 하지 않고 있다.     밴쿠버중앙일보편집국요양원 미션 노인 요양원 미션 소방서 하우스 요양원

2026.03.10. 18:46

썸네일

중동 전쟁 속 월드컵 보이콧 변수, 밴쿠버 영향받나 촉각

 개막을 100일도 남기지 않은 2026 월드컵이 중동의 포화 속에 휘말렸다. 미국과 이란의 군사 충돌이 격해지면서 적대국 영토인 미국에서 경기를 치러야 하는 이란 대표팀의 참가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미국은 이번 월드컵을 공동 개최하는 주최국이면서 이란을 상대로 군사 공격을 퍼붓는 당사국이다. 현재 대진표에 따르면 이란 대표팀은 이번 여름 로스앤젤레스와 시애틀 등 미국 주요 도시에서 조별 리그 세 경기를 치러야 한다. 메디 타지 이란 축구협회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월드컵을 낙관하기는 어렵다며 본선 불참 가능성을 열어뒀다.   국제 스포츠계는 이번 사태를 전례 없는 상황으로 보고 있다. 태평양 대학교의 줄스 보이코프 교수는 과거 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을 때 FIFA가 러시아의 출전권을 박탈한 사례를 언급했다. 다만 이번에는 개최국 자체가 전쟁 당사자라는 점이 다르다. 피파가 주최국인 미국을 상대로 러시아와 같은 수준의 제재를 내놓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FIFA 지도부를 향한 비판도 거세다.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밀착 행보를 보이는 것을 두고 스포츠를 정치적 정당성 확보에 이용하는 스포츠 워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메트로 밴쿠버의 이란 사회도 축구 축제보다는 고국의 정세 변화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밴쿠버에서 축구 클럽을 운영하는 바바크 샤바지 씨는 최근 두 달간 고국에서 벌어진 사건들로 인해 축구는 이미 시민들의 관심 밖으로 밀려났다고 전했다. 이란 정부가 지난 1월 시위대를 무력 진압하며 7,000명 이상이 숨졌다는 보고가 나오면서 월드컵이 정권 홍보 수단으로 변질할 것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크다.   지난 2월 28일 노스 밴쿠버 론스데일 애비뉴에서는 이란 최고 지도자의 사망 소식을 접한 시민들이 대규모 집회를 열기도 했다. 바바크 샤바지 씨는 당시 모인 사람들이 월드컵 우승보다 더 큰 환호를 보내며 고국의 변화를 갈구했다고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아직 이란의 월드컵 참가 일정에는 공식적인 변동이 없다. 밴쿠버에서는 이번 여름 총 7번의 경기를 열지만 미국이나 이란의 경기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BC주 정부는 국제 정세에 따라 추가 경기 개최 요청이 들어오면 이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세계 최대 축구 축제가 중동의 포화 속에서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전 세계가 지켜보고 있다.     밴쿠버중앙일보편집국미국 월드컵 노스 밴쿠버 이번 월드컵 국제 스포츠계

2026.03.10. 18:45

썸네일

2억 달러 들인 밴쿠버 공항 주차타워, 6년째 방치 끝에 철거

 밴쿠버 국제공항이 야심 차게 추진했던 대규모 주차타워 건설 사업을 사실상 포기했다. 공사 중단 6년이 지난 현재 공항 측은 이 구조물을 완공하는 대신 철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공항 측은 2018년 90억 달러 규모의 공항 확장 계획을 발표하면서 이 주차 시설을 핵심 사업으로 포함했다. 당시 2,000대 이상의 차량을 수용하는 대형 시설로 설계했으나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공사를 멈췄다. 이후 공사를 재개하지 못하면서 현재까지 미완성 골조만 남은 상태다.   타마라 브루먼 밴쿠버 국제공항 최고경영자는 이 주차장에 차를 세우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카이트레인이 연결되고 차량 호출 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공항 이용객의 이동 방식이 근본적으로 바뀌었다는 설명이다.   공항 통계가 이러한 변화를 증명한다. 현재 공항 이용객의 24%가 우버나 리프트 같은 차량 호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전체 승객의 65%는 자가용 없이 공항을 오간다. 공항 측은 현재 위치의 대규모 주차 공간을 유지하는 것이 부지 활용 면에서 효율이 떨어진다고 결론 내렸다.   공항 측은 지금까지 주차장 건설에 약 2억 달러를 쏟아부었다. 공사를 마무리하려면 추가로 2억 달러가 더 필요한 상황이지만 공항 측은 이러한 투자가 명분이 없다고 보고 있다. 철거를 결정하면 콘크리트 등 건설 자재는 다른 공항 인프라 사업에 재활용할 계획이다.   공항 관계자는 자본 투자를 신중하게 관리해야 할 책임이 있다며 현재 데이터와 장기 운영 계획을 반영해 이 부지를 승객들에게 더 유익한 용도로 활용하는 방안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때 공항 확장의 상징이었던 주차타워가 변화한 시대 흐름 속에 거액의 예산만 낭비한 채 사라질 상황에 놓였다. 밴쿠버중앙일보편집국주차타워 밴쿠버 밴쿠버 국제공항 대규모 주차타워 공항 이용객

2026.03.10. 18:43

썸네일

“대뉴욕지구 한인상공회의소, 세계로 뻗어나가겠습니다”

“팬데믹 이후 소강상태에 빠졌던 대뉴욕지구 한인상공회의소를 활성화하고,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하는 데 주력하겠습니다.”     제23대 대뉴욕지구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 문 조 회장이 뉴욕한인상공회의소를 글로벌화하고, 많은 한인 기업들이 전세계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돕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문 회장은 내달 열리는 ‘상공인의 밤 및 제23대 회장 취임식’ 행사 홍보차 10일 뉴욕중앙일보를 방문해 “이제는 좁은 지역에서만 기업인들이 활동해서는 한계를 느낄 수밖에 없다”며 “제가 사업하며 몸담은 여행사(푸른투어)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상공회의소를 세계로 확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문 회장은 푸른투어를 창업해 미주 최대 한인여행사 중 하나로 성장시킨 기업인이다.     이미 문 회장은 뉴욕 한인상공회의소 내에 뉴저지·커네티컷·서울·제주·멕시코 지회까지 갖춰 둔 상태다. 그는 “우리가 한인상공회의소의 한 챕터이긴 하지만, 뉴욕이 상징하는 바는 매우 크고 세계의 많은 한인 기업인들이 뉴욕에 진출하고 싶어한다”며 “이와 같은 네트워크를 통해 협력할 방안을 찾아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멕시코 지회의 경우, 월드컵 기간에 업무협약(MOU)을 맺고 뉴욕과 협력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한국에서 특정 제품을 뉴욕에 수출하고자 하는 기업들도 기본 절차조차 잘 알지 못하는데 관세나 사업 라이선스 등에 대해 정보를 공유한다는 것이다.     문 회장은 앞으로 2년간 회장직을 맡게 된다. 그는 “형식적인 회장 취임식보다는 상공인의 밤에 포커스를 맞추고, 상공인들이 함께 네트워킹할 수 있도록 부스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상공인의 밤 행사는 오는 4월 2일 오후 6시, 플러싱 디모스연회장에서 열린다.     문 회장은 “팬데믹 기간동안 뉴욕한인상공회의소가 워낙 소강상태에 있기도 했고, 최근에는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후원도 예전과 같지 않은 수준”이라며 많은 한인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인상공인의 밤 행사나 광고, 후원금 등에 대해 문의하려면 전화(917-608-2100) 혹은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연락하면 된다. 글·사진=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한인상공회의소 대뉴욕지구 대뉴욕지구 한인상공회의소 기간동안 뉴욕한인상공회의소 뉴욕 한인상공회의소

2026.03.10. 18:39

썸네일

김정은, 전략 순항미사일 쏘며 "핵무력, 다각적 운용단계"…'2격 능력' 완성 과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0일 5000t급 신형 구축함인 ‘최현호’에서 진행한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참관하면서 “국가 핵무력이 다각적인 운용단계로 이행했다”고 평가했다. 한 주 사이 두번째 발사로, 지상뿐 아니라 해상에서도 핵공격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과시한 것이다. 미국의 참수작전에 최고지도자가 단번에 제거된 이란과는 다르다는 점을 부각하는 한편 한·미 군사훈련 ‘자유의 방패(Freedom Shield·FS)’를 견제하려는 다목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노동신문은 11일 해군의 신형 구축함인 최현호에 대한 작전운용평가 시험들이 계속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김정은이 전날 딸 주애와 함께 화상으로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참관했다고 전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4일에도 최현호에서 함대지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했다. 신문에 따르면 발사된 미사일은 서해상 비행 궤도에 따라 1만 116초(168분 36초)에서 1만 138초(168분 58초)를 비행해 개별 섬 목표들을 타격했다. 북한이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최현호에서 미사일 여러 발이 동시에 발사되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 김정은이 화상으로 시험발사를 참관하면서 핵무력을 재차 강조한 점과 최현호가 전투태세를 갖추고 실제 활동에 나서는 취역을 앞두고 있다는 점을 미뤄 볼 때 해상에서 핵으로 ‘반격(2격·Second Strike)’할 수 있는 능력이 완성 단계에 이르렀음을 강조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북한이 개발한 화살 계열 순항미사일의 경우 전술 핵탄두라고 주장하는 ‘화산-31’을 탑재할 수 있다는 점도 이런 분석을 뒷받침한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북한이 단순한 ‘무기 시험’을 넘어 ‘해군력의 구조적 대전환’을 시도하고 있음을 시사한 것”이라며 “과거 연안 방어에 치중했던 해군이 독자적인 핵 타격 능력을 갖춘 군종으로 격상했다는 점을 과시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짚었다. 김정은은 이 자리에서 “강력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핵전쟁 억제력을 유지 및 확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전략적 과제”라면서 “우리의 전쟁 억제력의 구성 요소들은 지금 계속 효과적으로, 가속적으로 매우 정교한 작전운용 체계에 망라되고 있으며 국가 핵무력은 다각적인 운용단계로 이행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전략전술적 타격수단들을 실용화·실전화하는데서 중요한 성과들이 이룩됐다”며 “검증된 능력에 기초한 확신과 자신심은 국가방위를 위한 군사활동에 주도권을 틀어쥘 수 있게 한다”라고 강조했다. 사실상 핵보유국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우리는 이란과 다르다’라는 점을 재차 부각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또 김정은은 향후 건조하게 될 구축함의 무장 체계와 해군 전력을 강화하기 위한 과업을 제시했다. 함선의 무기 배치에 대해서는 “함상 자동포는 3000t급 이하의 고속기동형 함선들에 장비하고, 5000t급과 8000t급 구축함에는 함상 자동포대신 그 공간에 초음속 무기체계들을 추가로 배치”하라고 지시하면서 “3호함에서부터 구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군 전력 강화를 위해서는 ▶함의 기동 요소들과 반항공, 반잠, 수뢰 무기 체계들의 운용 능력평가를 완료하고 기한 내 함을 해군에 인도 ▶올해 당창건기념일(10월10일)을 목표로 한 또 다른 구축함 건조사업 ▶해군기지 하부구조 보강 신설 등의 과업을 제시했다. 한편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10일 조선중앙통신 기자와 문답을 진행하는 형식으로 이란이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의 후계자로 그의 차남인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선출한 것에 대해 “우리는 자기의 최고지도자를 선출할 이란 인민의 권리와 선택을 존중한다”라고 밝혔다. 또 대변인은 “우리는 이란에 대한 불법적인 군사적 공격을 감행함으로써 지역의 평화와 안전 근간을 허물고 국제적 판도에서의 불안정을 증대시키고 있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침략 행위에 엄중한 우려를 표시하며 강력히 규탄한다”며 “해당 나라의 정치제도와 영토완정을 침해하고 내정에 간섭하며 체제 전복기도를 공공연히 제창하고 있는 모든 형태의 수사적 위협과 군사적 행동은 그 어떤 경우에도 용납될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북한이 전통적인 우방국인 이란을 두둔하며 미국을 비난하고 나선 건 미국의 공습 이후 두 번째다. 다만 북한은 이번에도 대외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을 통해서만 이란 사태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일 외무성 대변인 담화를 통해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침공에 대해 “불법무도한 침략행위이며 가장 추악한 형태의 주권침해”라고 비난했다. 정영교([email protected])

2026.03.10. 18:30

썸네일

"세계 4위 산유국 캐나다, 원유 공급 확대 방안 검토"

"세계 4위 산유국 캐나다, 원유 공급 확대 방안 검토" (서울=연합뉴스) 문관현 기자 = 이란 전쟁의 여파로 세계 원유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자 캐나다가 원유 공급을 확대하는 방안을 긴급히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1일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캐나다 에너지부 장관의 대변인인 샬럿 파워는 "국제 에너지 협력과 안보를 증진하기 위해" 생산을 늘리는 방안을 살펴보고 있다고 했다. 또 "우리는 공급 경로를 재조정할 필요가 있을 경우 해상 및 철도 운송을 통해 수송 방식을 조정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했다. 이 사안에 대해 잘 아는 관계자에 따르면 당국자들은 추가 생산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예정된 정비 작업을 연기할 수 있는지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캐나다는 세계 4위의 석유 생산국이다. 캐나다산 원유의 대부분은 미국으로 수출되지만, 확장된 트랜스마운틴 송유관이 2024년 가동에 들어가면서 아시아로의 수출이 크게 늘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트랜스마운틴 송유관은 캐나다 앨버타주에서 생산된 원유를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태평양 연안으로 수송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약 81%의 가동률을 기록했다. 철도 운송 역시 원유 수송의 대안으로 거론되지만, 신규 송유관이 확충되면서 최근 몇 년간 철도 운송 물량은 감소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통화한 뒤 발표한 성명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11일 에너지 가격 상승을 포함해 이란 사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야당인 보수당의 피에르 포일리에브르 대표는 중동 혼란에 대응해 환경 규제 폐지 등이 포함된 '비상 에너지 공급 계획'을 통과시킬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문관현

2026.03.10. 18:26

中당국, 'AI 생성' 유해 콘텐츠 제재…게시물 70만건 삭제

中당국, 'AI 생성' 유해 콘텐츠 제재…게시물 70만건 삭제 샤오홍슈는 AI 관리 계정 단속 강화…"사람인 척 댓글·채팅 안돼" (베이징=연합뉴스) 김현정 특파원 = 중국 당국과 민간 플랫폼 기업이 인공지능(AI)이 생성하는 허위 콘텐츠 등에 대한 제재·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1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사이버공간관리국(CAC)은 지난 춘제(春節·중국의 설) 연휴 기간 단행한 온라인 환경 정화 캠페인 결과 70만8천건 이상의 게시물·정보를 삭제했다고 전날 밝혔다. 사이버공간관리국은 AI를 이용한 '디지털 쓰레기'(AI 슬롭·저질 콘텐츠)나 허위 정보를 만들어 유포하거나 불법 활동으로 트래픽을 유도하는 등의 문제를 해결하도록 촉구했다며 단속 기간 법에 따라 3만9천개 이상의 계정을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문제가 된 사례로 웨이보(하트비트 아카이브·心跳存檔)와 샤오홍슈(광샤오젠·匡少見)의 특정 계정을 언급하며 "불건전한 가치관을 조장하고, 악의적으로 성별 갈등을 부추겼다"고 전했다. 아울러 "일부 계정은 불법 활동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데 사용됐다"며 샤오홍슈의 또 다른 계정(당분초과·糖分超標)을 지목하며 "지역데이트 등의 주제로 선정적 이미지와 글을 게시해 사용자 연락과 음란물 관련 트래픽을 유도했다"고 지적했다. 사이버공간관리국은 관련 샤오홍슈의 게임 해설 계정과 고전 작품 기반의 이미지 제공 계정을 법에 따라 처리했다며 "온라인상의 무질서를 단호히 근절하고 위반 행위에 대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기 위해 엄격한 법 집행 방침을 유지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단속에 적발된 계정의 플랫폼으로 여러 차례 언급된 샤오홍슈는 같은 날 AI가 관리하는 계정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허위 콘텐츠 제작을 엄격히 금지한다고 밝혔다. 샤오홍슈는 또 "기술적으로 실제 사람을 사칭해 댓글·개인 메시지·그룹 채팅을 통해 상호작용하는 모든 행위를 금지한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현정

2026.03.10. 18:26

日 '자판기 왕국' 위상 흔들…물가·인건비 급등에 축소·매각

日 '자판기 왕국' 위상 흔들…물가·인건비 급등에 축소·매각 (서울=연합뉴스) 최이락 기자 = 일본에서 음료 자동판매기 사업이 치솟는 인건비와 물가 상승의 충격에 흔들리고 있다. 일본은 빌딩이나 상가는 물론 골목 곳곳에서도 흔히 자판기를 볼 수 있어 '자판기 왕국'으로 불려 왔다. 11일 NHK에 따르면 수익성 악화를 견디지 못한 주요 음료 업체들이 자판기 사업 매각과 운영 대수 감축에 나서고 있다. 삿포로홀딩스 산하 '포카삿포로 푸드&비버리지'는 최근 전국 약 4만 대 규모의 자판기 사업을 타사에 매각하기로 했다. 기기 유지비와 상품 보충에 드는 인건비가 급등한 가운데, 의약품과 생활용품, 식료품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대형 잡화점인 드럭스토어로 고객이 유출되면서 채산성 확보가 어려워졌다는 판단에서다. 다이도그룹홀딩스 역시 내년까지 자판기 2만 대를 줄일 방침이다. 자판기 운영주들도 매출 감소로 채산성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다. 도쿄의 한 업체는 호텔이나 거리에 300대의 자판기를 운영하고 있으나 최근 월 매출이 코로나19 이전보다 약 40% 급감했다. 잇따른 가격 인상으로 페트병 음료 가격이 160엔(약 1천500원) 수준까지 오르자 소비자들이 편의점이나 드럭스토어로 발길을 돌렸기 때문이다. 운영업체 관계자는 "물가고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데다 물류비와 인건비까지 상승해 자판기 한 대당 이익이 매년 줄고 있다"며 "향후 설치 대수를 더 줄여야 할 만큼 상황이 엄중하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최이락

2026.03.10. 18:26

"인스타, 日서 10대가 '자살' 반복 검색하면 보호자 통보 방침"

"인스타, 日서 10대가 '자살' 반복 검색하면 보호자 통보 방침"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 일본 법인이 13∼17세 이용자가 자살이나 자해행위 등을 반복적으로 검색하면 보호자에게 이를 알리는 기능을 올해 안에 일본에 도입할 방침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11일 보도했다. 신문은 "미국과 영국 등에서는 이미 도입돼있지만 일본에서는 아직 지원되지 않는 기능"이라며 "이 기능을 이용하려면 자녀와 보호자의 계정 연동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일본 인스타그램은 13∼17세를 상대로 틴(teen) 계정을 운영하고 있다. 메타 일본 법인은 약물이나 발포를 비롯한 위험행위에 대한 게시물은 13∼17세의 열람을 제한하는 기능도 조만간 도입할 계획이다. 앞서 메타 본사는 청소년의 소셜미디어(SNS) 사용 폐해를 둘러싸고 논란이 커지자 작년 10월 강화된 청소년 보호정책을 적용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경수현

2026.03.10. 18:26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