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트럼프 "글로벌 관세, 10%에서 15%로 인상하겠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유미
2026.02.21. 9:26
헝가리로 귀화한 김민석(26)이 세 번째 올림픽 무대를 마친 뒤 소감을 밝혔다. 김민석은 2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매스스타트 준결승 2조에서 12위로 탈락했다. 주종목 1500m에서 7위로 메달 획득에 실패한 그는 이번 대회를 메달 없이 마쳤다. 한국 취재진을 만난 그는 "스케이트는 내 인생의 전부였다. 2년 동안 훈련을 못 하게 되면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정말 많이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을 매우 사랑했고, 국가대표로 활동했기에 밤낮으로 고민을 거듭했다. 그러나 스케이트를 더 사랑했기에 선수 생활을 계속할 수 있는 길을 찾게 됐다"고 털어놨다. 김민석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이승훈, 정재원(강원도청)과 함께 남자 팀 추월 은메달을 획득했고, 남자 15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선 남자 1500m 동메달을 따내 두 대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그러나 2022년 7월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내 물의를 빚었다. 결국 한 달 뒤 대한빙상경기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로부터 자격정지 1년 6개월 징계를 받았다. 2023년 5월 재판에서 벌금 400만원을 선고받아 대한체육회로부터 2년의 국가대표 자격 정지 처분이 내려졌다. 그는 2025-2026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해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도 나설 수 있었으나 귀화의 길을 택했다. 무적 상태로 2년간 제대로 된 훈련을 하지 못할 경우 어려울 거라 봤다. 헝가리 빙상 대표팀 한국인 지도자인 이철원 코치로부터 귀화 제의를 받은 뒤 쇼트트랙 문원준과 함께 국적을 변경했다. 김민석은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아냈기에 후회는 없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고, 더 성장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대회 준비 과정에서 백철기 한국 대표팀 감독의 배려로 한국 선수단과 함께 훈련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민석은 "평창 올림픽은 영광스러운 무대였다. 앞으로 잊을 수 없을 것"이라며 2030 프랑스 알프스 동계 올림픽 도전 의지를 드러냈다. 김효경([email protected])
2026.02.21. 9:13
이스라엘 레바논 공습에 헤즈볼라 간부 8명 사망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이스라엘의 레바논 동부 공격으로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 간부들이 피살되자 헤즈볼라가 저항을 다짐했다고 21일(현지시간) 로이터, AFP 통신이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에서 전날 레바논 바알베크 지역의 지휘본부 세 곳을 공격해 헤즈볼라 미사일 부대 소속 여러 명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계획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사망자들은 헤즈볼라의 로켓 발사 책임자였다고 주장했다. 레바논 보건부는 이스라엘의 전날 공격으로 10명이 사망하고 어린이 3명을 포함해 24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사망자의 신원 정보를 밝히지 않았지만 헤즈볼라는 지휘관 3명을 포함한 8명의 대원과 에티오피아 출신 가사 노동자 1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헤즈볼라 관리 마무드 카마티는 방송 연설에서 이스라엘의 전날 공습에 대해 "레바논에 대한 기존의 모든 공격의 수준을 넘어서는 새로운 학살이자 새로운 침략"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우리 자신과 조국을 지키기 위해 남은 선택지는 무엇일까. 저항 외에 다른 선택지가 있을까. 다른 선택지는 없다"고 강조했다. 조제프 아운 레바논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레바논의 안정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약화한다며 이스라엘이 공격과 지역 긴장 고조 행위를 중단하도록 국제사회가 압력을 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헤즈볼라는 2023년 10월 7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가자지구 전쟁이 일어난 이후 하마스를 지원하기 위해 이스라엘에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 이스라엘도 헤즈볼라를 겨냥해 레바논에 공습과 포격으로 대응했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는 2024년 11월 휴전에 합의했지만, 산발적인 공격을 이어갔다. 이스라엘은 최근 헤즈볼라가 무장해제를 이행하지 않고 재무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최인영
2026.02.21. 8:26
佛우익청년 사망에 정치 긴장고조…마크롱, 자제 촉구 극좌파의 집단폭행에 사망…수백명 항의 시위 내달 지방선거, 내년 대선앞 혼란…극좌당 "우리탓 아냐"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프랑스에서 민족주의 성향의 우익 청년이 급진주의 좌파 활동가들의 집단 폭행에 사망하면서 정치적 긴장이 고조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AP·AFP 통신에 따르면 이날 남동부 리옹에서 극우 단체들이 이 사망 사건에 항의하기 위해 조직한 행진 시위가 수백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12일 리옹에서 극좌 정당 굴복하지않는프랑스(LFI) 소속 유럽의회 의원의 강연에 반대하는 우익 청년들이 시위에 나섰다가 LFI 지지자들과 시비가 붙었다. 이 과정에서 우익 성향 대학생 캉탱 드랑크(23)가 극좌 활동가들에게 폭행당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지난 14일 사망했다. 시위대는 행진을 시작하기 전 1분간 추모 묵념을 했다. 많은 사람이 검은색 옷을 입었으며 '캉탱을 위해 정의를'이라고 쓰인 현수막을 들었다. 일부는 하얀 튤립과 '캉탱, 멜랑숑의 민병대에 살해당하다'라고 쓰인 스티커를 붙였다. 멜랑숑은 장뤼크 멜랑숑 LFI 대표를 가리킨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오전 농업박람회에 참석해 폭력사태에 강경 대응을 천명하면서 긴장 완화를 촉구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모두 침착하라"며 "지금은 사망한 이 젊은 동포와 그 유족을 위해 추모하고 존중할 때다. 그다음은 단호한 결의로 책임을 물을 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주 각료 회의를 열어 정당과 연계된 모든 폭력 단체를 포괄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또한 일부 단체는 해산될 가능성도 시사했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공화국에선 어떤 폭력도 불법"이라며 "어느 쪽이건 사병조직이 설 자리는 없다. 절대로 타협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리옹 검찰은 체포된 6명을 살인 및 특수 폭력, 범죄 공모 혐의로, 다른 1명을 살인방조 및 특수 폭력, 범죄 공모 혐의로 예비 기소했다. 또한 4명은 도주를 도운 혐의로 조사받고 있다. 내년 대통령선거의 전초전으로 여겨지는 지방선거가 다음달로 다가오면서 이번 사건으로 정치적 긴장은 높아지고 있다. 멜랑숑 대표는 LFI와 이번 사건의 관련성을 부인했지만 체포된 피의자 중 2명이 LFI 소속 라파엘 아르노 의원의 보좌관이라고 BBC 방송은 전했다. 아르노 의원은 이들 보좌관 중 한명은 계약해지 절차 중이며 다른 한명도 직무를 정지했다고 말했다. 프랑스 정부의 한 대변인은 LFI에 아르노 의원이 '반파시스트 청년수비대' 창설자라는 점을 들어 그를 의원단에서 제명하라고 촉구했다. 중도좌파나 온건 좌파 진영도 LFI가 프랑스 정치판을 어지럽히고 있다고 비판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전 대통령은 지난 18일 "이번 지방선거 결선에서 사회당이나 개혁 좌파 정당이 LFI와 연합할 길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LFI는 파리 본부가 폭탄 위협을 받아 사람들을 대피시켜야 했다면서 정치 반대파와 언론이 허위로 LFI를 배후 단체로 몰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지연
2026.02.21. 8:26
美, 상호관세 무효화에도 '800불 이하' 소액소포 관세 유지 IEEPA 관세권한 흔들렸지만 '소액소포 관세'는 별개라 판단 트럼프, 별도 행정명령에 서명…NYT "세금회피 구멍 차단 의지" (워싱턴=연합뉴스) 이유미 특파원 =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800달러(약 115만원) 이하의 '소액 소포'에 대한 관세 부과 정책을 유지할 방침이다. 미 대법원이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조치를 위법으로 판단했지만, 같은 IEEPA를 근거로 한 소액 소포에 대한 관세 면제 폐지 조치는 계속 시행하기로 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소액 면세 적용(duty-free de minimis treatment)을 계속 중단하는 것이 여전히 필요하고 적절하다고 판단한다"면서 소액 소포 면세 중단을 이어가기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번 행정명령은 지난해 7월 나온 행정명령과 마찬가지로 IEEPA 등을 법적 근거로 제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소액 면세 중단의 근거가 됐던 '국가비상사태'가 여전히 유효하다며, 이는 상호관세나 '펜타닐 관세' 등 다른 관세 조치의 법적 근거와는 별개의 사안이라고 행정명령을 통해 밝혔다. 대법원 판결로 IEEPA에 근거한 기존 관세 조치의 법적 기반이 흔들리자, 소액 면세 중단은 독립적으로 유지된다고 새 행정명령을 통해 강조한 것이다. 새 행정명령은 오는 24일 0시 1분부터 적용된다. 과거 미국은 개인이 하루에 반입하는 제품의 가치가 800달러를 넘지 않는 경우 관세를 부과하지 않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 제도가 관세를 우회하거나 펜타닐 같은 위험 품목을 밀반입하는 데 악용된다며 면세 제도를 폐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명령을 통해 지난해 5월 중국과 홍콩에서 들여오는 소액 소포의 면세 혜택을 중단시키고 같은 해 7월부터는 나머지 국가들로 적용 대상을 확대했다. 대법원은 20일 IEEPA에 따른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및 멕시코, 캐나다, 중국 등에 대한 '펜타닐 관세' 부과가 위법이라고 판결했다. 1977년 발효된 IEEPA는 외국에서의 상황이 미국 국가 안보나 외교정책, 미국 경제에 이례적이고 특별한 위험의 원인이 된다고 판단하면 대통령에게 국가 비상사태 선포로 수입을 '규제'(regulate)할 권한 등을 부여한다. 트럼프 행정부는 그간 수입 규제 권한에는 '관세'도 포함된다고 주장해왔지만, 대법원은 관세는 의회의 고유 권한이며 대통령에게 주는 수입 규제 권한에 관세는 포함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체 수단을 활용해 관세 정책을 유지하겠다며 무역법 122조에 근거해 전 세계에 '10% 글로벌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뉴욕타임스(NYT)는 대법원 판결로 소액 소포 관세 면제의 법적 근거 일부가 무효화되면서 '무(無)관세 소액 소포' 배송이 재개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행정명령을 통해 저가 수입품의 세금 회피 구멍을 차단하겠다는 의지를 더 강하게 보였다고 21일 보도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유미
2026.02.21. 8:26
21일 오후 11시 32분께 북한산 산불이 완전히 진화됐다. 산불 발생 4시간 만이다. 소방 당국은 북한산 향로봉 9부 능선에서 오후 7시 25분께 발생한 산불이 완전히 진압됐다고 밝혔다. 이 불로 인해 현재까지 약 450㎡(150평가량)가 소실된 것으로 집계됐다. 관계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신혜연([email protected])
2026.02.21. 7:58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수많은 정상화 과제 중의 으뜸은 부동산투기 청산"이라며 "부동산투기근절을 통한 정상국가로의 복귀는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중대 국가과제"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서민들을 위해 다주택과 주택임대사업을 보호해야 한다구요?"라고 되물었다. 일각에서 다주택 규제가 서민 주거 안정을 위협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자 반박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또 "그러면 다주택과 주택임대사업을 지금보다 더 늘리면 서민주거가 안정되나요? 그건 아니지만, 지금이 최적 균형상태라 늘리지도 줄이지도 말아야 하나요?"라고 반문했다. 이 대통령은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다주택자나 임대사업자가 집을 팔면 전월세 공급도 줄겠지만 그만큼 무주택자 즉 전월세 수요도 줄어든다"며 "공급만큼 수요도 동시에 줄어드는데 전월세 공급축소만 부각하는 건 이상하다"고 했다. 이어 "오히려 주택 매매시장에 매물이 증가함으로써 집값이 안정되고 그에 따라 전월세가도 안정되겠는 것이 논리에 부합하다"고 적었다. 아울러 "현 상태에서 대규모 추가 특혜를 주어 주택임대사업자와 다주택자가 대폭 늘어나면 집값(그에 연동되는 주택임대료)이 오를까요? 내릴까요?"라고 물었다. 이어 "다주택과 임대사업을 압박하면 전월세 부족으로 서민주거 불안이 심화한다는 주장은 집값 상승과 전월세 부족의 주요 원인인 다주택과 주택임대사업을 비호하는 기적의 논리"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이 공유한 기사는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으로 인해 다주택자들이 임대료를 올려 세입자에게 부담을 전가할 수 있다는 주장을 다뤘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란 원래 이해를 다투는 것이라 일부 정치인들이 지지 또는 소속 집단의 이익을 위해 이런 억지 주장을 하는 것이 조금은 이해가 된다"면서도 "중립적으로 정론직필해야 할 언론 중 일부가 전면에 나서 이런 억지주장을 하며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정부의 필사적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더나은 세상을 향한 대도약과 더불어, 비정상의 정상화는 새로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이 정부가 추진하는 필생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불법, 편법, 특혜, 부조리 등 온갖 비정상을 통해 소수가 부당한 이익을 취하고, 힘없는 다수가 그만큼 손해를 보는 일이 계속되는 한 국가발전과 국민행복공동체 건설은 공염불"이라고 했다. 끝으로 이 대통령은 "공동체를 해치는 작은 사익을 버리고, 더 나은 내일의 대한민국을 향한 길에 함께 해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신혜연([email protected])
2026.02.21. 7:26
우크라, 러 방산도시 공습…"미사일 공장 타격"(종합) 국경서 1천500㎞ 러시아 본토 깊숙이 공격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러시아 우랄지역의 우드무르티야(우드무르트) 공화국이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러시아 매체들이 전했다. 알렉산드르 브레찰로프 우드무르티야 공화국 수장은 텔레그램에서 "공화국 내 시설 한 곳이 키이우 정권의 드론 공격을 받았다"며 시설이 손상되고 인명 피해도 있었다고 밝혔다. 우드무르티야 공화국 보건장관인 세르게이 바긴은 이 공격으로 최소 11명이 다쳤고 이 가운데 3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텔레그램으로 알렸다. 당국자들은 피격 장소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 그러나 우드무르티야 공화국은 방위산업이 발달했다는 점에서 무기 생산 시설이 피격당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소셜미디어 뉴스 채널들은 우드무르티야 공화국 수도 이젭스크에서 북동쪽으로 50㎞ 떨어진 보트킨스크의 주요 무기 공장이 공격당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군사 블로그도 우크라이나군이 보트킨스크의 미사일 제조 공장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dpa,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이 공장이 이스칸데르, 오레시니크, 토폴M 등 러시아의 주력 미사일을 생산한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총참모부는 이날 성명에서 지난밤 자국에서 생산한 장거리 순항미사일 플라밍고 미사일이 우드무르티야 공화국 남부 보트킨스크의 탄도미사일 제조 공장을 공격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이어 이 공장이 대륙간 탄도미사일과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생산한다며 러시아 사마라주의 가스 처리 공장도 공격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국방부는 구체적인 지역을 언급하지 않은 채 지난 하루 동안 플라밍고 미사일 5기와 드론 172대 등 우크라이나군이 발사한 무기를 격추했다고 발표했다. dpa 통신은 이번 공격이 우크라이나가 국경에서 약 1천500㎞ 떨어진 러시아 본토 깊숙한 곳을 타격할 능력을 보여준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고 전했다. 이날 공격은 미국이 중재하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종전 협상이 아직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는 가운데 오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개시 4주년을 앞두고 일어났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최인영
2026.02.21. 7:26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정재원(25·강원도청)이 매스스타트 결승에 진출했다. 정재원은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 준결승 1조 경기에서 7분 42초 81을 기록하면서 세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매스스타트는 네 바퀴마다 스프린트 포인트(1위 3점, 2위 2점, 3위 1점)를 준다. 마지막 바퀴는 1~3위가 60점, 40점, 20점을 받는다. 첫 번째 스프린트(4바퀴)에서 세 번째로 들어와 1점을 따냈던 정재원은 최종 21점을 기록, 3위로 결승에 올랐다. 앙투안 젤리나-볼라인(캐나다)가 60점으로 1위, 사사키 쇼무(일본)가 40점으로 2위에 올랐다. 3관왕에 도전하는 조던 스톨츠(미국)는 5점을 얻어 4위로 준결승을 통과했다. 정재원은 21일 오후 11시 밀라노 스피드 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남자 매스스타트에 출전한다. 정재원은 세 번째 출전하는 올림픽 무대에서 3회 연속 메달을 노린다. 2018년 평창 대회 남자 팀 추월 은메달, 2022년 베이징 대회 남자 매스스타트 은메달을 따냈다. 스피드 스케이팅은 한국이 역대 동계 올림픽에서 두 번째로 많은 메달을 따낸 종목이다. 1992 알베르빌 대회 남자 500m에 출전한 김윤만이 은메달을 획득한 이래 6개 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5개를 수확했다. 2006년 토리노 대회에서 이강석이 500m 동메달을 딴 이후엔 5개 대회 연속 메달을 따냈다. 그러나 이번 대회는 기대를 모았던 단거리 종목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하며 24년 만의 노메달 위기에 빠졌다. 정재원은 여자 매스스타트 박지우(강원도청)와 함께 메달 후보로 꼽힌다. 2025~2026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 1~4차 대회 남자 매스스타트 네 차례 경기에서 2개의 은메달을 획득하며 올 시즌에도 꾸준히 좋은 성적을 냈다. 2018 평창 대회 팀 추월 은메달, 2022 베이징 대회 매스스타트 은메달을 따낸 그는 세 대회 연속 메달에 도전한다. 이어 열린 2조 경기에 나선 조승민(19)은 열 두 번째로 들어왔으나 포인트를 획득하지 못해 13위로 탈락했다. 결승은 22일 0시 40분에 열린다. 김효경([email protected])
2026.02.21. 7:18
노르웨이의 크로스컨트리 스키 1인자 요한네스 클레보(29)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에서 모든 종목을 석권하며 전무후무한 6관왕 금자탑을 세웠다. 클레보는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남자 50㎞ 매스스타트에서 2시간6분44초8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했다. 이로써 클레보는 이번 대회 10㎞+10㎞ 스키애슬론, 스프린트 클래식, 10㎞ 인터벌 스타트 프리, 4×7.5㎞ 계주 단체전, 팀 스프린트, 50㎞ 매스스타트까지 6종목의 금메달을 모조리 휩쓰는 괴력을 발휘하며 역대 동계올림픽 단일 대회 최다관왕으로 우뚝 섰다. 앞서 클레보는 1980년 레이크플래시드 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종목 5관왕인 미국의 에릭 하이든과 최다관왕 공동 1위가 됐고, 이날 매스스타트 우승으로 6관왕을 차지하며 새로운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더불어 역대 동계올림픽 최다 금메달 신기록도 11개로 늘렸다. 클레보는 2018년 평창 대회 3관왕, 2022년 베이징 대회 2관왕, 이번 대회 6관왕으로 총 11개의 금메달을 수집했다. 이날 클레보는 노르웨이 동료인 마르틴 뢰우스퇴름 뉘엥에트와 경기 내내 선두 다툼을 펼치며 힘겨운 질주를 이어갔다. 레이스 초반 7위까지 내려갔지만, 순위를 끌어올려 48.6㎞ 지점까지 뉘엥에트에게 0.1초 뒤지는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하지만 클레보의 막판 스퍼트는 눈부셨다. 언덕길의 마지막 1.4㎞ 구간을 4분33초8에 끊으며 뉘엥에트를 추월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뉘엥에트와 시간차는 8초9였다. 고봉준([email protected])
2026.02.21. 7:07
한국 봅슬레이 남자 4인승의 김진수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1·2차 시기에서 톱10을 기록했다. 파일럿 김진수와 푸시맨 김형근·김선욱, 브레이크맨 이건우로 이뤄진 김진수팀은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4인승 1·2차 시기 합계 1분49초50으로 27개 팀 중 8위를 기록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때 원윤종 팀의 브레이크맨으로 출전했던 김진수는 원윤종의 은퇴 이후 파일럿으로 변신해 한국 봅슬레이 차세대 대표 주자로 성장했다. 김진수를 필두로 현재와 같은 선수들이 지난해 11월 이번 올림픽 트랙에서 열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1차 대회에서 4인승 동메달을 합작했다. 한국 팀으로는 처음으로 월드컵 남자 4인승 입상이었다. 김진수 팀은 이날 1차 시기에서 4초79의 스타트 기록과 함께 54초60으로 전체 8위 기록을 냈다. 2차 시기에선 스타트에서 1차보다 나은 4초76을 기록했고, 전체 6위에 해당하는 54초90 만에 주행을 마쳤다. 1·2차 합계 기록에서 김진수 팀은 선두 독일 요하네스 로흐너팀(1분48초61)에는 0.89초 차로 뒤져 있다. 3위 팀인 독일의 아담 아무어 팀(1분49초20)과는 0.3초 차다. 함께 출전한 석영진팀은 1분50초73의 기록을 1·2차 시기를 마무리해 23위로 이름을 올렸다. 최종 순위가 결정될 3·4차 시기는 22일 오후 6시부터 이어진다. 고봉준([email protected])
2026.02.21. 6:11
애너하임에서 한밤중에 이웃 업소를 먼저 침입한 뒤 벽을 뚫고 들어가 고가의 포켓몬 카드만 노린 대담한 절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애너하임 경찰국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화요일 새벽 3시쯤 노스 하버 블러버드 1100번지에 위치한 수집품 전문점에서 발생했다. 용의자들은 먼저 인근 보험 사무실에 침입한 뒤, 슬레지해머로 두 업소를 가로막고 있던 석고벽을 부수고 카드숍으로 진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이 확보한 감시 영상에는 최소 4명의 용의자가 매장 안으로 빠르게 들어와 고가 트레이딩 카드가 진열된 진열장만 집중적으로 털고 달아나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범행 후 어두운 색 승용차를 타고 현장을 벗어났다. 피해 매장 주인은 사건 당시 집에서 잠을 자고 있다가 휴대전화 알림을 받고 침입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영상에서 벽에 난 구멍으로 사람들이 들어오는 걸 보는 순간 심장이 내려앉는 줄 알았다”며 “곧바로 911에 신고하고 매장으로 달려왔다”고 말했다. 주인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컴퓨터나 현금, 전자기기에는 손도 대지 않고 카드만 골라 훔쳐 갔다. 불과 5~7분 만에 500장 이상을 챙겼으며, 피해액은 약 18만 달러로 추산된다. 일부 희귀 카드는 한 장당 수천 달러에서 최대 1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포켓몬 카드 등 희귀 트레이딩 카드는 수집품을 넘어 일종의 투자 자산으로 취급되면서 가치가 급등했고, 이로 인해 전문 매장이 범죄 표적이 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주인은 “이 업계에 있으면 언젠가는 당할 수 있다는 불안감을 늘 안고 산다”며 “보안을 강화해도 한계가 있다”고 토로했다. 경찰은 현재 영상 분석과 함께 도주 차량 및 용의자들의 동선을 추적 중이며, 아직 체포된 사람은 없다. 수사는 계속 진행 중이다. AI 생성 기사애너하임 만불어치 포켓몬 카드 애너하임 경찰국 최근 포켓몬
2026.02.21. 6:00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에서 등교가 막 시작되려던 아침, 승용차 한 대가 정차 중이던 스쿨버스 뒤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일대가 긴장에 휩싸였다. 사고는 현지 시간으로 아침 시간대, 리카운티 소속 통학버스가 첫 학생 픽업을 위해 도로에 정차해 있던 중 발생했다. 목격자가 촬영한 영상에는 승용차가 버스 하단으로 깊숙이 파고들며 충돌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현장을 목격한 주민은 “커피를 마시고 있었는데 엄청난 굉음이 들렸다”며 “불과 15분 전까지만 해도 아이들이 버스로 걸어가는 모습을 봤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충돌 충격으로 승용차는 버스 아래로 말려 들어갔고,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한 상황이었다. 또 다른 목격자는 “차량이 버스 밑으로 완전히 들어가 있어 운전자가 살아있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다행히 사고 당시 버스에는 아직 학생들이 타지 않은 상태였고, 아이들 몇 명은 사고 지점에서 불과 몇 미터 떨어진 곳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본 한 시민은 “아이들이 버스에 타지 않았다는 사실이 정말 감사하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차량 운전자는 구조 후 의식을 유지한 상태였으며, 지나가던 시민이 얼음을 건네는 등 응급 도움을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버스 운전자와 승용차 운전자 모두 경미한 부상만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여파로 해당 도로는 약 2시간 동안 극심한 교통 정체를 빚었다.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AI 생성 기사스쿨버스 등교 스쿨버스 아래 차량 운전자 버스 운전자
2026.02.21. 6:00
롱비치에서 적신호를 무시하고 교차로를 통과하다 70대 여성을 치어 숨지게 한 뒤 현장을 떠난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LA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우들랜드힐스에 거주하는 한 남성은 2024년 12월 26일 오후 4시 45분쯤 롱비치 캘리포니아 애비뉴와 샌안토니오 드라이브 교차로에서 신호를 위반해 주행하던 중 피해 여성의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후 그는 사고 현장에 머무르지 않고 그대로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를 당한 78세 여성은 당시 큰 외상이 없어 병원 치료를 거부했으나, 몇 시간 뒤 심한 두통과 목 통증을 호소하며 스스로 병원을 찾았다. 피해자의 가족에 따르면 여성은 심각한 두부 손상으로 사고 당시 상황을 전혀 기억하지 못한 상태였다. 이후 피해자는 뇌 수술을 받았으나 혼수상태에 빠졌고, 롱비치 메모리얼 병원에서 생명유지 장치를 단 채 치료를 받다가 2025년 1월 4일 결국 숨졌다. 가족은 “평화롭게 떠나보냈다”고 전했다. 가해 남성은 치사 뺑소니 혐의 1건에 대해 무혐의 다툼 없음(no contest)을 인정했으며, 롱비치 법원은 징역 2년형을 선고했다. 검찰은 “적신호 위반은 극히 위험한 행위이며, 사고 후 현장을 떠나는 것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부상이 즉각적으로 드러나지 않더라도 운전자는 법적·도덕적으로 현장에 남아 피해자의 안전을 확인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AI 생성 기사적신호 무시 여성 사망 적신호 위반 롱비치 메모리얼
2026.02.21. 6:00
러 "한국이 '우크라 무기 지원' PURL 참여하면 보복"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러시아는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우크라이나 우선 지원목록'(PURL)에 어떤 식으로든 참여하면 보복 조처를 하겠다고 경고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한국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PURL에 참여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이 경우 우리는 비대칭 조치를 포함해 보복 조처할 권리를 실행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한국이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어떤 식으로든 그런 물자 공급에 참여하는 것이 우크라이나 분쟁 해결 전망을 지연시킬 뿐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이는 의심할 여지 없이 러시아와 한국의 관계에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을 일으키고 한반도에 대한 건설적 대화를 회복하는 전망을 파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의 PURL 참여 가능성 보도에 놀랐다면서 "그런 조치는 우크라이나군에 무기와 탄약을 쏟아부으려는 집단 서방의 노력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이 나라(한국)의 공식 노선과 일치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며 "한국 당국자들은 이를 반복적으로 말해왔다"고 지적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러시아가 한국이 그간 보인 접근 방식을 높이 평가한다며 "러시아와 한국 관계의 추가 붕괴를 막고 미래에 양국의 대화와 협력을 복원하는 전제조건을 위한 필수적인 토대로 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국 외교부 당국자는 전날 우크라이나 지원과 관련해 나토와 다양한 방안을 지속 협의하고 있다며 지난해 7월 신설된 PURL도 검토 방안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PURL은 나토 회원국들이 돈을 대고 미국 무기를 구매해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는 방식이다. 한국은 PURL에 참여하게 되더라도 비살상 장비로 지원 분야를 한정할 수도 있다고 전해졌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최인영
2026.02.21. 5:26
러, 연일 텔레그램 때리기…"우크라, 군 정보 빼가"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우크라이나가 메신저 앱 텔레그램을 통해 전선에 있는 러시아군의 정보를 빼내 군사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21일(현지시간) 경고했다. 이는 러시아 당국이 텔레그램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는 가운데 감시 조치를 추가로 도입할 수 있다는 신호라는 분석이 나온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FSB는 "우크라이나군과 보안당국이 텔레그램 메신저에 게시된 정보를 즉시 받아 군사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믿을 만한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FSB는 또 텔레그램을 분석한 결과 지난 3개월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구역에서 텔레그램을 사용한 것이 반복적으로 군 병력의 생명을 위협했다는 여러 증거가 나왔다고 덧붙였다. 러시아인 파벨 두로프가 개발한 텔레그램은 러시아에서 널리 쓰이는 메신저다. 전장의 군인도 텔레그램을 중요한 통신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러시아 당국은 텔레그램이 러시아법을 준수하지 않는다며 지난 10일부터 속도 저하 조치 등 이 서비스에 제한을 가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텔레그램의 음성·영상 통화를 차단했다. 전날 러시아 내무부는 텔레그램을 이용한 정보 수집이 범죄에 이용된다고 비판했다. 내무부는 텔레그램 내 정보 수집 서비스가 외국 콜센터에서 이용되고 있으며 군인, 법 집행관, 정부 관리의 데이터를 획득해 파괴공작과 테러 등 불법 행위에 사용됐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러시아가 국가 주도 메신저 막스(Max)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텔레그램과 왓츠앱 등 세계적 메신저 이용을 제한하려는 것으로도 본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최인영
2026.02.21. 5:26
안전·신뢰·견고 AI 촉구…인도 AI정상회의 공동선언 86개국 참여…작년 불참 미국·영국도 서명 "구체성·구속력 없이 자발성 강조"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인도에서 열린 제4차 인공지능(AI) 정상회의 참가국들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견고한' AI 발전을 촉구했다. 21일(현지시간) 인도 외무부와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폐막한 'AI 임팩트 정상회의'에 참가한 미국·중국·인도·영국 등 86개국과 유럽연합(EU) 등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탄탄한 AI를 발전시키는 것은 신뢰를 구축하고 사회·경제적 이익을 극대화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선언문은 생성형 AI의 등장을 "기술 진화의 궤적에서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규정하고 "AI의 잠재력은 인류 전체가 혜택을 공유할 때 비로소 가장 잘 실현된다고 우리는 믿는다"고 밝혔다. 아울러 "AI의 에너지, 인프라, 천연자원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음을 인식하고 에너지 효율적인 AI 시스템 개발의 중요성을 명확히 한다"고 말했다. 또 "(AI의) 잠재적인 보안 측면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는 것은 여전히 중요하다"면서 "AI 시스템의 보안, 업계 주도의 자발적 조치, 공익을 증진하면서 혁신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 솔루션과 적절한 정책 틀 채택의 중요성을 인식한다"고 언급했다. 이번 선언문은 구체적인 약속은 포함되지 않았지만, AI 연구 역량의 국제적 공유를 포함해 자발적이고 구속력이 없는 다양한 이니셔티브를 강조했다고 AFP는 설명했다. 미국과 영국은 작년 파리에서 열린 제3차 AI 정상회의 공동 선언문에서는 빠졌으나, 이번 선언문에는 동참했다. 지난 16일부터 닷새 동안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이번 정상회의에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비롯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등 10여개국 정상이 참석했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순다르 피차이 알파벳 CEO,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 등 세계 AI 산업의 핵심 인사들도 행사장을 찾아 연설했다. 또 행사 기간 인도 릴라이언스 그룹의 1천100억 달러(약 159조원) 투자 계획을 포함해 2천억 달러(약 290조원)가 넘는 규모의 인도 AI 인프라 투자 계획이 공개됐다. 다음 AI 정상회의는 내년 상반기에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진형
2026.02.21. 5:26
"2년간 영국 떠난 기업가 6천명…UAE·스페인으로"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지난 2년간 기업 소유주 약 6천명이 영국의 세제 변화와 영국 경제의 경쟁력 약화를 우려해 영국을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자산 관리업체 래스본스가 2024년 1월∼올해 1월 기업 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 기간 기업 소유주 3천182명이 영국으로 이주했고 5천940명은 영국을 떠나 2천758명이 순감했다. 영국을 떠난 기업가 중에서 기술 부문이 가장 많았다. 가장 많은 사람이 향한 곳은 아랍에미리트(UAE)였으며 스페인과 미국이 뒤를 이었다. 이 기간에는 상속세·자본소득세율 인상, 국내 비거주자(Non-dom)에 대한 과세 송금주의 폐지 등 부유층에 타격이 큰 세제 변화가 있었다. 미셸 화이트 래스본스 개인자산팀장은 "기업 소유주, 부유한 기업가 사이에서 국제 이동이 가속했다"며 "더 나은 기회, 유리한 세제 환경, 더 밝은 장기 성장 전망을 찾아 이주를 고민하는 젊은 기업가가 특히 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영국 경제나 인재들의 경로, 세제가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영국 내 백만장자 수는 1만6천500명 순감했으며 이들의 투자 가능한 자산은 총 918억 달러(약 133조원)에 달한다고 래스본스는 덧붙였다. 스위스 자산관리 금융기관 롬바르오디에 그룹의 알리 자누디 신흥시장팀장은 영국을 비롯한 기업가의 주요 근거지를 UAE 두바이가 빠르게 따라잡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기업가들은 세계적인 범위로 생각하고 점점 더 이동성이 높아지고 있어 더 효율적이고 이득이 되는 곳으로 눈을 돌린다"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지연
2026.02.21. 5:26
21일 오후 7시 30분쯤 서울 종로구 북한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종로구는 이날 "구기동 산 5-1 북한산 연화사 및 금산사 주변에 산불이 발생했다"며 "인근 주민은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안전안내 문자를 보냈다. 산림청 관계자는 "현재까지 인근으로 번질 위험은 적은 상황"이라며 "잔불 정리 중"이라고 말했다. 관계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김은빈([email protected])
2026.02.21. 5:03
연예계 재테크 고수로 알려진 배우 전원주가 자녀들이 최근 인감도장을 자꾸 요구한다며 고민을 털어놓았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영구TV'에 출연한 전원주는 무속인 천존암에게 사주 풀이를 받았다. 천존암은 "올해는 하는 일이 잘 풀릴 것"이라면서도 "원래 6년 전에 쓰러졌어야 했는데 한 고비 넘긴 거다. 이번에 쓰러지면 못 일어난다"고 경고했다. 이어 "2027년, 2028년에는 건강을 정말 조심해야 한다"며 "재산도 정리하실 건 정리하고, 본인 인생을 사셔라"고 조언했다. 사주풀이를 들은 전원주는 "가기 전에 다 쓰고 가야겠다"고 맞장구치면서 자녀들과의 이야기를 꺼냈다. 전원주는 "벌써 자식들이 재산을 노리고 있다"며 "아들이 둘인데 인감도장을 자꾸 달라고 한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예전에는 아끼기만 했는데 이제는 나를 위해 써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벌벌 떠는 전원주가 아니라 팍팍 쓰는 전원주가 돼야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심형래는 "무조건 쓰라는 게 아니라 선배님 본인을 위해 쓰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원주도 "이제는 내가 좀 쓰겠다"고 화답했다. 전원주는 현재 주식 30억원, 금 10억원을 비롯해 서울 신촌 상가 건물과 강남 청담동 아파트 등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SK하이닉스 주식을 장기 보유해 '주식 투자의 대가'로 불리기도 했다. 신혜연([email protected])
2026.02.21. 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