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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마인드 CEO "AI 투자 일부, 점점 거품 비슷해져"

딥마인드 CEO "AI 투자 일부, 점점 거품 비슷해져"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가 일부 인공지능(AI) 투자가 점점 거품과 비슷해지고 있다고 경고했다고 24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허사비스 CEO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한 인터뷰에서 "아무런 제품이나 기술도 없는 신생 스타트업이 수십억 달러 초기 자금을 끌어모으는 건 좀 지속 불가능해 보인다"며 "시장 일부에서 조정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을 찾은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 등 주요 기술 기업 대표들이 AI 과잉 투자 우려를 떨쳐내는 취지로 언급한 것과 차이가 난다고 FT는 지적했다. 오픈AI 임원 출신이 만든 싱킹머신랩이 설립 6개월 만에 100억달러 가치로 평가받는 등 AI 스타트업에 벤처 투자 자본이 몰리고 있다. 허사비스 CEO는 제미나이3 모델과 같은 구글 AI 제품 수요가 그 어느 때보다도 강하다면서 "거품이 터지면 우린 괜찮을 거다. 우린 AI 기능을 더할 수 있고 생산성을 더 높일 수 있는 엄청난 사업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구글은 2022년 오픈AI의 챗GPT 출시 이후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를 극복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허사비스 CEO는 딥시크와 같은 중국 AI에 대해 서방 기업들이 '6개월가량' 앞서고 있다고도 말했다. 그는 서구가 딥시크에 '과잉반응'을 보였다면서 "중국 연구소들은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까지 할 수 있다고 증명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노벨화학상 수상자이기도 한 허사비스는 AI의 유해성 우려에 대해서는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AI 개발에 집중해야 한다면서 "우리에게 이는 세상에 명백하게 이로운 일인 과학을 위한 AI, 의학을 위한 AI 같은 작업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지연

2026.01.24. 8:26

미·러·우크라 2차협상 종료…"건설적, 내주 3차 협상"(종합)

미·러·우크라 2차협상 종료…"건설적, 내주 3차 협상"(종합) 돈바스 영토 문제 논의…협상 결과는 발표되지 않아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미국, 러시아, 우크라이나 3국 대표가 참여해 우크라이나 종전안을 논의한 협상이 24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이틀째 열렸다. 이날 협상의 구체적 결과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이르면 다음 주 아부다비에서 3차 협상이 열릴 전망이다. AF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2차 협상 종료 후 UAE 정부는 성명에서 "논의는 건설적이고 긍정적 분위기에서 진행됐다"고 평가했다. UAE 정부는 "미국이 제안한 평화 계획의 중요한 요소와 포괄적 합의 진전을 지원하는 신뢰 구축 조치에 대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직접 참여해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협상을 촉진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노력에 감사하며 UAE 정부도 평화 증진을 위한 모든 노력을 계속 지지하겠다고 덧붙였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텔레그램 성명에서 이날 협상에 대해 "많은 것이 논의됐다"며 대화가 건설적이었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협상 대표들이 각국에 보고한 뒤 추가 조치를 조정하기로 했다면서 "군 대표들은 다음 회의에서 논의될 문제들의 목록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준비가 되면 다음 회의가 열릴 것이며 잠재적으로 이르면 다음 주에 열릴 것"이라고 예고했다. AFP, 러시아 타스 통신도 소식통을 인용해 '다음 주' 혹은 '수일 내' 다음 협상이 열릴 수 있다고 보도했다. 타스 통신은 아부다비 협상의 결과는 각국 당국에서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이 마련한 우크라이나 평화 계획을 놓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전날 아부다비에서 처음으로 직접 대면해 협상했다. 전날 첫 협상에서 3국 대표들은 종전안의 핵심 쟁점인 영토 문제를 논의했지만 별다른 진전 없이 협상을 마쳤다. 이날 협상에서도 이 문제가 집중 논의된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도네츠크와 루한스크)에서 우크라이나군이 철군해야 한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지만 우크라이나는 이 조건을 거부하고 있다. 러시아는 현재 우크라이나 영토의 약 20%를 장악하고 있다. 이틀간의 협상에는 이고리 코스튜코프 러시아군 총정찰국(GRU) 국장, 루스템 우메로우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 서기 등 양국 군 고위 관계자들이 대표로 참석했다. 미국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특사인 스티브 윗코프,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댄 드리스콜 육군장관, 알렉서스 그린케위치 유럽사령관이 협상에 참여했다. 이날 공개된 협상장 사진을 보면 U자형 탁자의 가운데 미국 대표단이 자리하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서로 마주 보고 앉았다. 로이터 통신과 이스라엘 매체들은 윗코프 특사와 쿠슈너가 이날 밤 이스라엘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만나 가자지구 문제를 논의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3차례 열렸다가 중단된 러시아·우크라이나 협상에 대해 알렉세이 폴리슈크 러시아 외무부 독립국가연합(CIS) 2국장은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이스탄불에서 계속 우크라이나와 대화하는 데 열려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휴전 관련 러시아의 제안에 우크라이나가 응답하지 않아 대화가 중단된 것이라며 "공은 우크라이나 코트에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최인영

2026.01.24. 8:26

ICE 총격 ‘공권력 남용’ 수사 막히자 FBI 요원 사임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의 민간인 총격 사망 사건을 수사하려던 연방수사국(FBI) 요원이 상부의 압박 끝에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을 둘러싸고 연방 검사와 법무부 고위 간부들까지 잇따라 사직하면서, 트럼프 행정부가 사건을 축소·은폐하려 한다는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23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FBI 요원 트레이시 머겐이 미니애폴리스에서 발생한 ICE 요원의 총격 사건과 관련해 인권침해 조사를 추진하다가 워싱턴 본부로부터 수사 중단 압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머겐은 이후 자신이 맡고 있던 FBI 미니애폴리스 지부 감독관직에서 물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은 지난 7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발생했다. 미국 시민권자인 르네 니콜 굿은 자신의 승용차 운전석에 앉아 ICE 요원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 요원 조너선 로스의 총격을 받아 사망했다. 비무장 민간인이 이민 단속 요원에게 근거리에서 사살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역 사회는 물론 전국적으로 항의 시위가 확산했다. FBI의 인권침해 조사는 증오범죄나 공권력 남용 사건을 다루는 통상적 절차다. NYT는 “이 같은 총격 사망 사건에 대해 시민권 조사가 이뤄지는 것은 일반적”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미 법무부는 사건 직후부터 ICE 요원에 대한 인권침해 조사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토드블랜치 법무부 차관은 지난 13일 “현재 ICE 요원에 대한 인권침해 조사에는 근거가 없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머겐의 사임은 법무부가 수사 불가 방침을 여러 차례 확인한 뒤 이뤄졌다. 미니애폴리스 FBI 지부의 신디버넘 대변인은 머겐의 사임 배경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수사선상에서 물러난 인사는 머겐이 처음이 아니다. 같은 날 미네소타 연방검찰청에서는 검사 6명이 집단 사직했다. 이들은 공식적인 사직 사유를 밝히지 않았으나, 법무부가 총격 요원 대신 숨진 굿과 그의 동성 배우자인 베카 굿에 대한 수사를 지시한 데 반발했기 때문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법무부는 두 사람이 미니애폴리스 지역의 좌파 시위와 연관돼 있는지를 조사하려 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무부 내부에서도 반발이 이어졌다. 민권국 형사부를 이끌던 부장과 간부 등 고위 인사 6명이 ICE 요원의 공권력 남용 혐의를 수사하지 않기로 한 결정에 항의해 줄줄이 사임했다. 민권국 형사부는 연방 차원에서 경찰 등 공권력의 치명적 무력 사용 사건을 수사·기소할 수 있는 핵심 부서다. 법무부는 이들 사임이 예정된 은퇴라며 사건과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NYT는 또 연방 수사기관들이 미네소타주 당국이나 지방 검찰과의 공조를 거부하고 있어 주 정부의 독자 수사도 난항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미네소타주는 트럼프 행정부가 ICE 요원의 총격을 ‘정당방위’로 규정하자 이에 반발해 자체 수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과 행정부 핵심 인사들은 사건 직후 굿을 ‘좌파 테러리스트’로 규정하며 총격의 정당성을 강조해 왔다. 그러나 퀴니피액대가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는 응답자의 53%가 “총격은 정당하지 않다”고 답해, 공권력 남용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배재성([email protected])

2026.01.24. 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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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사상 최악의 한파·눈폭풍 예고…항공 대란에 사재기까지

북미, 사상 최악의 한파·눈폭풍 예고…항공 대란에 사재기까지 남·서부 일부 제외한 전역 영향권…美미네소타, 섭씨 영하 40도 "블록버스터" "역대급" 언론보도…제설제 부족, 곳곳 정전 우려도 (워싱턴=연합뉴스) 홍정규 특파원 = 미국과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 지역에 사상 최악의 한파를 동반한 눈 폭풍이 24일(현지시간) 엄습한다. 미 기상청은 서부 및 남부 일부를 제외한 미 전역에 얼음폭풍(Ice Storm), 겨울 폭풍(Winter Storm), 극한 한파(Extreme Cold), 결빙(Freeze) 등의 경보를 발령했다. 산간에는 눈사태, 해상에는 해일 경보가 발령됐다. 범위와 강도 면에서 사상 유례가 없는 극한의 이번 겨울 날씨에 대해 켄 그레이엄 기상청장은 "매우 위험하다"며 미국에서만 약 2억명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관측했다. 미국에서 가장 추운 곳으로 꼽히는 미네소타주는 수은주가 섭씨 영하 40도 안팎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한파와 함께 강한 눈보라가 시차를 두고 남서부에서 북동부를 가로질러 불어올 것으로 보인다. 강풍이 함께 몰아치는 눈 폭풍은 주말을 시작으로 며칠째 이어질 전망이다. 눈이 내리지 않는 남동부 일대에서도 얼어붙는 비가 많이 내려 '재앙적인 결빙 축적'이 우려된다고 기상청은 경고했다. 연방정부가 미국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지역의 주민들에게 외출 자제를 권고한 가운데, 현재까지 18개 주(州)와 워싱턴 DC에서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항공사들은 주말 이틀 동안 약 9천편의 항공기 운항을 취소했다. 미 언론들이 "블록버스터", "역대급" 등으로 표현하는 한파와 눈 폭풍 영향권에 들 지역의 학교들은 대부분 휴교령이 내려졌으며, 뉴욕시에서 25일 진행될 예정이던 보궐선거 조기투표도 연기됐다. 큰 눈에 도로 마비가 예상되면서 생활필수품 '사재기' 현상이 나타나 대형마트 매대가 텅텅 비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뉴저지, 펜실베이니아, 오하이오 지역에선 제설용 염화칼슘 재고가 부족해 교통 대란이 우려된다고 전했다. 강풍과 많은 양의 눈으로 인한 정전 가능성도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강풍이나 폭설의 무게를 못 견딘 큰 나무들이 쓰러지며 전봇대를 덮치면서 해당 지역 일대가 정전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홍정규

2026.01.24. 7:26

트럼프 "캐나다가 中과 협정 체결하면 모든 상품에 100% 관세"

트럼프 "캐나다가 中과 협정 체결하면 모든 상품에 100% 관세" "캐나다를 美에 중국산 보내는 하역항 만들려하면 큰 실수" 캐나다의 中 밀착 움직임 속 또 관세카드 꺼내들며 경고장 (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중국과 관계 개선을 시도하는 캐나다를 향해 "캐나다가 중국과 협정을 체결한다면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캐나다 상품과 제품에 즉각 100%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카니 주지사가 캐나다를 중국이 미국으로 상품과 제품을 보내는 '하역항'(Drop Off Port)으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는 크게 실수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카니 주지사'는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를 가리킨 표현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2기 출범 때부터 캐나다 병합 야욕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면서 '미국의 51번째 주(州)'라는 의미로 캐나다 총리를 '주지사'로 불러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중국은 캐나다의 기업과 사회 구조, 그리고 전반적인 생활 방식 등을 포함해 캐나다를 완전히 집어삼켜 산 채로 먹을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캐나다에 대한 이러한 경고성 언급은 캐나다가 자신의 관세 정책과 서반구 병합 위협 등에 맞서 중국과 밀착하는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나왔다. 앞서 카니 총리는 지난 14∼17일 캐나다 총리로서는 8년 만에 중국을 방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했다. 이 자리에서 두 정상은 "새로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시작하자면서 수년간의 갈등 끝에 관계 정상화를 선언했다. 특히 중국과 캐나다는 중국의 전기차와 캐나다의 유채씨 등 양국의 주요 수출품의 관세 인하에 합의하는 등 일부 통상 합의도 만들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성민

2026.01.24. 7:26

李 "자주국방은 기본 중 기본"…전작권 전환 논의 속도 붙나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새 국방전략(NDS)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불안정한 국제정세 속에 자주국방은 기본 중의 기본”이라며 “확고한 자주국방과 한반도 평화가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가능하게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미국 국방부의 NDS 관련 언론 보도를 공유하며 “북한 GDP(국내총생산)의 1.4배나 되는 국방비를 지출하고 세계 5위 군사력을 가진 대한민국이 스스로 방어하지 못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정부가 추진 중인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된다. 앞서 미 국방부는 23일(현지시간) 공개한 ‘2026 국방전략(NDS)’에서 한국에 대해 “높은 국방비 지출과 탄탄한 방위산업, 징병제에 힘입어 강력한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미국의 중요하지만 보다 제한적인 지원을 받는 조건에서도 북한 억제에 대한 주된 책임을 질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NDS는 미군 전력 운용의 최우선 과제로 미국 본토 방어와 서반구 이익 수호를 제시하는 한편, 인도·태평양 지역에서는 중국 억제를 핵심 목표로 삼았다. 동시에 한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맹국들이 지역 안보에서 더 큰 역할을 맡아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한반도와 관련해서는 한국이 북한의 직접적이고 명백한 위협에 직면해 있는 만큼 대북 억제에서 주도적 역할을 할 의지와 역량을 갖췄다고 명시했다. 국방부는 “책임 균형의 변화는 한반도에서 미군 전력 태세를 강화하려는 미국의 이익과도 부합한다”고 밝혀, 향후 주한미군 운용과 역할 분담 논의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같은 평가에 따라 한국 정부가 2030년을 목표로 추진 중인 전작권 전환 논의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NDS는 동맹에 대한 미국의 ‘선별적 관여’를 강조하며, 핵심 위협 대응에는 역량을 집중하되 그 외 지역 안보는 동맹의 책임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전략의 무게중심을 옮겼다. 이 대통령은 “자주국방과 한반도 평화는 선택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직결된 문제”라며 “당당한 안보 역량 위에서 경제와 평화를 함께 키워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재성([email protected])

2026.01.24. 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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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총리, 트럼프 '아프간 파병 폄하'에 "참을수 없어"

덴마크 총리, 트럼프 '아프간 파병 폄하'에 "참을수 없어"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가 24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들의 아프가니스탄 전쟁 파병을 평가 절하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을 비판했다. 프레데릭센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미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에서 동맹군의 노력을 의심한 건 참을 수 없는 일"이라며 "많은 덴마크 군인이 목숨을 잃거나 다쳤다. 덴마크는 인구 당 사망자 수가 가장 많은 나토 국가 중 하나"라고 썼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틀 전 인터뷰에서 나토 군인들이 아프가니스탄 전선에서 '조금 떨어져 있었다'고 주장해 파병 동맹국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프레데릭센 총리의 말대로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덴마크는 인구 100만명당 사망한 군인 수가 7.7명으로 미국(7.9명)에 이어 2번째였다. 덴마크군과 영국군(7.2명)은 탈레반의 주요 거점인 헬만드에 주로 배치돼 싸웠다. 프레데릭센 총리는 "우리 정치인들이 내보낸 전쟁에서, 미군과 나란히, 모든 걸 걸고 싸운 군인들을 가장 깊게 존경한다"며 "이런 대접을 받을 이유가 전혀 없는 참전용사와 그들의 가족, 남겨진 이들과 내 마음은 함께한다"고 강조했다. 덴마크참전군인협회는 앞서 성명을 내고 "덴마크는 항상 미국 편에 섰고 미국이 요청할 때면 세계 각지의 위험 지역으로 갔다"며 "말문이 막힌다"고 규탄했다. 덴마크 참전군인들은 오는 31일 코펜하겐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항의하기 위한 침묵 행진을 열 계획이라고 AFP 통신은 전했다. 덴마크는 자치령인 그린란드를 노리는 트럼프 행정부와 첨예하게 충돌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지연

2026.01.24. 6:26

LA 노숙자촌서 전 미식축구 선수 숨진 채 발견

LA 남부 윌로우브룩(Willowbrook) 지역 노숙자 텐트촌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된 남성이 전직 NFL 선수로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복수의 현지 보도에 따르면, 숨진 남성은 전 미식축구(NFL) 선수 케빈 존슨(55) 으로 확인됐다. 존슨의 시신은 지난 15일 오전 발견됐으며, 당국은 사건 직후 살인 사건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다.   현장 인근에는 고가도로 아래에 형성된 노숙자 거주지가 자리하고 있으며, 당시 수사 당국은 텐트촌 주변을 수색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TMZ는 LA카운티 검시국을 인용해 존슨이 흉기에 찔린 상처와 둔기에 의한 머리 부상을 입은 상태였다고 전했다. 존슨은 해당 노숙자촌에서 생활해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까지 범행 동기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수사 당국은 용의자 정보도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존슨은 LA 출신으로, 1990년대 중반 필라델피아 이글스와 오클랜드 레이더스에서 선수로 뛰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I 생성 기사노숙자촌 선수 해당 노숙자촌 la 노숙자촌 선수 케빈

2026.01.24.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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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주택에 차량 돌진…테슬라가 울타리 뚫고 집 안까지

LA 북동부 파코이마 지역에서 테슬라 차량이 주택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23일 0시 직후, 5번 프리웨이 오프램프 끝 지점 인근 주택가에서 신고 접수됐다. 사고 차량은 단독주택으로 돌진해 거실 내부에서 멈춰 선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 영상에는 흰색 테슬라로 보이는 차량이 울타리를 뚫고 주택 내부까지 진입한 모습이 포착됐으며, 충돌 과정에서 교통 표지물 또는 기둥을 들이받았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환자 2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다만 부상자들이 차량 탑승자였는지, 또는 주택 내부에 있던 주민이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사고가 난 주택은 구조적 손상 여부를 점검 중이며, 화재나 연기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사고 원인과 음주·약물 연관 여부 등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I 생성 기사한밤중 테슬라 테슬라 차량 차량 돌진 한밤중 주택

2026.01.24.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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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5100명 넘었다"…이란 반정부 시위 한달 충격 집계

경제난을 계기로 촉발된 이란의 반정부 시위가 한 달 가까이 이어지는 가운데 관련한 사망자가 5100명을 넘었다는 집계가 나왔다. 미국 기반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24일(현지시간) 이란 시위 관련으로 5137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1만2904건을 더 조사하고 있으며 최소 7402명의 추가 중상자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이란 당국의 인터넷 차단 조치와 혼란으로 사망자 수 집계와 검증에 오랜 시간이 걸리고 이 때문에 폭력 진압의 정확한 범위도 불분명하다고 설명했다. 지난 21일 이란 당국이 발표한 시위 관련 사망자는 군경, 시민 등을 모두 포함해 3117명으로 HRANA 집계보다 약 2000명 적다. 지난달 28일 심각한 경제 위기를 계기로 촉발된 이란 내 반정부 시위는 정권 퇴진 요구 등으로 격화했다. 당국은 시위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8일 자국 내 인터넷 접속을 차단했다. 이로 인해 하루 3700만 달러(약 540억원)에 달하는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되는 등 피해도 커지고 있다. 다만 통신 차단과 함께 강경 진압이 이어지면서 지난 12일 이후 이란 각지에서의 시위가 점차 잦아드는 양상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정혜정([email protected])

2026.01.24. 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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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시위 사망자 5천100명 넘어"

"이란 시위 사망자 5천100명 넘어"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이란의 대규모 반정부 시위로 사망한 사람이 5천100명을 넘었다는 집계가 나왔다. 미국 기반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24일(현지시간) 이란 시위 관련으로 5천137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HRANA는 현재 1만2천904건을 더 조사하고 있으며 최소 7천402명의 추가 중상자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고 덧붙였다. 이 단체는 이란 당국의 인터넷 차단 조치와 혼란으로 사망자 수 집계와 검증에 오랜 시간이 걸리고 이 때문에 폭력 진압의 정확한 범위도 불분명하다고 설명했다. 지난 21일 이란 당국이 발표한 시위 관련 사망자 수는 3천117명으로 HRANA 집계보다 약 2천명 적다. 이란에서는 지난달 28일 경제 위기로 시위가 촉발됐으며 이는 전국적인 대규모 반정부 시위로 확산했다. 이란 당국이 지난 8일 인터넷을 전면 차단한 뒤 유혈 진압에 나서면서 사망자가 속출했고 시위는 점차 잦아든 것으로 파악된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최인영

2026.01.24. 5:26

시진핑, 軍수뇌 6명중 5명 숙청…군권 집중 속 전력 공백 우려

시진핑, 軍수뇌 6명중 5명 숙청…군권 집중 속 전력 공백 우려 전문가 "최고사령부 전멸…시진핑, 현 지휘부 신뢰 못한다 판단"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22년 제20차 중국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 대회)에서 3연임을 확정한 후 임명한 중국군 수뇌부 인사 6명 가운데 5명이 실각하게 됐다. 중국군 서열 2위인 장유샤(75) 중국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제1부주석과 류전리(61) 중앙군사위원 겸 연함참모부 참모장이 24일 낙마하면서다. 시 주석이 직접 발탁한 군부 최고위직 측근들이 대거 물갈이되며 군부 권력은 시 주석에 더욱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실전경험을 갖춘 군 수뇌부의 공백은 군 현대화 등 전력 강화에 부담이 될 전망이다. 중국 국방부는 이날 장 부주석과 류 참모장을 "엄중한 기율 위반과 불법 행위를 저지른 혐의로 입건해 조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장 부주석은 중국 권력의 중심인 24인으로 구성된 당 중앙정치국원이자 중앙군사위 주석인 시 주석을 보좌하며 200만 병력을 관리하는 중국군 서열 2위로, 제복 군인 가운데선 최고 서열이다. 장 부주석은 군부에서 시 주석 고향 인맥인 산시방(陜西幇)이자 태자당(太子黨·혁명 원로 자제 그룹)을 대표하는 인물로 2017년 중앙군사위 부주석에 올랐고 2022년에는 시 주석의 3연임 확정과 함께 제1부주석이 됐다. 그의 부친 장쭝쉰(張宗遜) 상장이 시 주석의 부친 시중쉰(習仲勳) 전 부총리의 산시성 고향 친구이자 혁명전쟁 시기 전우로, 장 부주석과 시 주석 역시 어릴 때부터 알고 지냈다. 이런 인연과 풍부한 실전경험 등을 바탕으로 '7상8하'(七上八下·67세까지는 유임, 68세부터는 은퇴) 원칙을 깨고 2022년 당대회 때 최고령 중앙정치국원이 됐다. 류 참모장도 중국 인민해방군을 총괄하는 7명 정원의 당 중앙군사위 위원 중 하나다. 그는 말단 병사에서 중국군 사상 최연소 사령관이 된 입지전적 인물로 2023년 3월 중앙군사위 위원으로 선출됐다. 시 주석의 3연임 확정 이후 중앙군사위는 중앙군사위 주석인 시 주석, 장유샤 제1 부주석, 허웨이둥 제2 부주석, 리상푸, 류전리, 먀오화, 장성민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시 주석과 지난해 10월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20기 4중전회) 때 부주석으로 승진한 장성민 등 2명을 제외하고 5명이 물갈이된 것이다. '로켓군 반부패 숙청'이 시작된 2023년 리상푸 당시 국방부장(장관)이 실각했고, 2024년 말 중국군 서열 5위였던 먀오화 당시 정치공작부 주임이 부패 혐의로 조사를 받게 되며 숙청이 본격화했다. 작년에는 군 서열 3위였던 허웨이둥 전 부주석도 낙마했다. 여기에 군부 실세이던 장유샤와 류전리까지 실각하면서 군부 권력은 시 주석에 더욱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군사위원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장성민 부주석은 산시성 출신으로, 2017년 군 기율위원회 서기로 발탁돼 8년 넘게 군 내부 반(反)부패 사정을 총괄해온 인물이다. 지난해 그의 부주석 발탁은 현역 군인이자 군부 내 '부패 척결'을 상징하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차기 후계 신호보다는 시 주석의 군 장악력 강화를 뒷받침하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자체 집계를 토대로 최근 2년간 50명 이상의 고위 군 장교와 방위산업체 임원이 조사받거나 해임됐다면서 마오쩌둥 집권기 이후 전례 없는 수준의 이러한 숙청이 "부패하고 정치적으로 신뢰할 수 없는 장성들을 숙청하려는 시진핑의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고 짚었다. 그러나 군 최고위층이 사실상 공백 상태가 되면서 중국군의 전력 강화 노력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2012년 집권한 시 주석은 1979년 중국·베트남 전쟁 이후 실전을 치르지 않은 중국군을 현대화하기 위해 2015년 로켓군을 창설하고 2016년에는 7대군구(大軍區) 체제를 유사시에 바로 대응할 수 있는 5대전구(大戰區)로 개편했다. 또 중국군 창설 100주년인 2027년까지 전투력 현대화 목표를 달성해 세계 일류 강군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도 내세웠다. 하지만 2023년부터 로켓군을 중심으로 이뤄진 대대적인 숙청으로 경험이 풍부한 장성이 부족해지는 등 군 현대화와 관련해 불확실성을 심화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이번에 낙마한 장유샤와 류전리도 현역 장성 가운데 드문 참전 용사로, 중앙군사위원 7인 가운데 이 2명만 실제 전투 경험을 갖췄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전했다. 장 부주석은 1979년 중국·베트남 전쟁에 중대장으로 참전했고, 류 참모장은 22세이던 1986년 중국과 베트남 접경지 라오산에서 벌어진 전투에 최전선 중대장으로 나서 30여 차례 공격을 막아낸 공로로 훈장을 받았다. 지난해 12월 말에 열린 상장 진급식도 진급 대상자 2명을 제외하고 행사에 참석한 상장이 장유샤, 장성민, 류전리, 둥쥔 국방부장 등 4명에 그쳐 중국군 고위직을 겨냥한 반부패 사정 작업의 영향을 체감하게 했다. 2024년 말 상장 진급식 때 참석한 상장은 20명이었다. 미국 중앙정보국(CIA) 중국 정세분석가 출신의 크리스토퍼 K. 존슨 중국전략그룹 대표는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장유샤와 류전리의 실각에 대해 "중국군 역사상 전례가 없는 일로, 군 최고 사령부가 완전히 전멸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시 주석이 중국군 내 문제가 너무 뿌리 깊어 현재 지휘부를 신뢰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며 "그는 부패하지 않은 집단을 찾기 위해 여러 세대에 걸쳐 깊이 도려내야 한다고 결정한 듯하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권수현

2026.01.24. 5:26

1208회 로또 1등 6명…당첨금 각 50억171만원씩 받는다

제1208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6, 27, 30, 36, 38, 42'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24일 이같이 밝히며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6명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1등 당첨자 6명은 각 50억171만원씩 받는다. 이번 회차 1등 당첨자 6명은 모두 자동 선택인 것으로 나타났다. 1등 회차 배출점은 서울·경기지역 내 4곳과 대전 유성구, 인터넷 복권판매사이트 각 1곳이었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 '25'가 일치한 2등은 68명으로 각 7355만원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932명으로 171만씩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4만9359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000원)은 254만4535명이다. 정혜정([email protected])

2026.01.24. 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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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폭풍에 1억4000만명 당한다"…美 '끔찍 예보' 뒤 사재기 비상

미국 중부와 동부 전역에 강력한 겨울 눈 폭풍이 예보되면서 주민들이 식료품과 생필품 사재기에 나섰고, 항공편 수천 편이 잇따라 취소됐다. 일부 지역에서는 대규모 정전에 대비해 발전기와 방한용품이 동나며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미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이번 겨울 폭풍은 로키산맥이 있는 콜로라도·뉴멕시코 상공에서 시작해 주말 동안 동쪽으로 이동, 24일 텍사스주를 거쳐 25일 동부 해안에 도달할 전망이다. 미 전역에서 약 1억4000만 명이 폭풍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 폭설과 혹한 예보가 이어지자 중·동부 지역 주민들은 대형마트와 슈퍼마켓에 몰려 식료품과 생필품을 미리 비축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진열대 물품이 동났고 계산대 앞에 긴 줄이 늘어섰다. 폭설(snow)과 대재앙(apocalypse)을 합친 ‘스노포칼립스(Snowpocalypse)’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정전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난 2021년 텍사스주에서는 겨울 폭풍으로 대규모 정전이 발생해 246명이 숨진 바 있다.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전력망이 잘 준비돼 있다”고 밝혔지만, 댈러스 일대 상점에서는 발전기와 방한용품이 빠르게 소진됐다고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 각 주 정부도 대응에 나섰다. 현재까지 12개 주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민들에게 외출 자제와 사전 대비를 당부했다.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는 “뉴욕주 전역에 30∼45㎝의 폭설이 예상된다”며 “폭설과 극심한 저온이 결합한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식료품과 처방약 등 필수품을 미리 확보해 둘 것을 권고했다. 항공 교통도 큰 차질을 빚고 있다. 항공편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23일 오후 기준 24일 예정된 항공편 가운데 아메리칸항공은 19%, 사우스웨스트항공은 17%를 각각 취소했다. 텍사스주 댈러스포트워스 국제공항에서는 예정 항공편의 약 3분의 2가 결항됐다. 델타항공은 이번 폭풍으로 주말 사이 약 80개 미국 도시 노선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적 항공사도 직격탄을 맞았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에어프레미아는 미국 중·동부 노선을 중심으로 총 18편을 결항 조치했다. 대한항공은 26일까지 뉴욕·워싱턴·보스턴·댈러스·애틀랜타 노선 등 14편을 취소했고, 아시아나항공과 에어프레미아도 뉴욕 노선 왕복편을 결항했다. 기상 상황에 따라 추가 결항 가능성도 거론된다. 미 NBC 방송은 “이번 겨울 폭풍이 미 대륙의 절반 이상을 강타하며 광범위한 피해를 낼 수 있다”고 전했다. 항공편 취소와 폭설, 혹한이 겹치면서 주말 이동과 일상 전반에 상당한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배재성([email protected])

2026.01.24. 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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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3자협상 도중 우크라 공습…1명 사망, 23명 부상

러, 3자협상 도중 우크라 공습…1명 사망, 23명 부상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미국과 러시아, 우크라이나 대표의 3자 종전 협상이 24일(현지시간) 이틀째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습해 수십 명 사상자가 나왔다고 우크라이나 현지 당국이 밝혔다. BBC 방송에 따르면 키이우시 당국은 밤사이 공습으로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다쳤다고 말했다. 하르키우시 당국은 이날 새벽 공격에 19명이 다쳤다면서 피란민을 위한 숙소와 산부인과 병원도 파손됐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러시아가 지난밤 발사한 드론이 375대, 미사일이 21발이었다고 밝혔다. 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엑스(X·옛 트위터)에 "이 야만적인 공격이 또다시 푸틴(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자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평화위원회가 아닌 특별 재판소의 피고인석임을 또다시 증명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오전 미국이 마련한 평화 계획을 놓고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3자 협상이 재개됐다. BBC 방송은 소식통을 인용해 진전이 일부 있었으나 핵심 쟁점인 영토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시비하 장관은 러시아의 공습이 '잔혹하고 냉소적인' 공격이라며 "우리 국민뿐 아니라 협상 테이블까지 강타했다"고 비판했다. 키이우시 당국은 6천 개 건물의 난방이 끊겼다고 말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크라이나 곳곳에서 최저 기온은 영하 12도까지 내려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23일 "러시아의 주요 표적은 에너지 기반시설"이라고 비판하면서 스위스 다보스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에서 논의한 방공 지원이 전면 이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지연

2026.01.24. 4:26

아프간서 사흘간 폭설·폭우로 61명 사망…파키스탄서도 산사태

아프간서 사흘간 폭설·폭우로 61명 사망…파키스탄서도 산사태 (자카르타=연합뉴스) 손현규 특파원 = 아프가니스탄에서 최근 사흘 동안 폭설과 폭우가 쏟아져 60명 넘게 숨졌다. 24일(현지시간) AFP·AP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전날까지 아프간 전체 6개 주에서 폭설과 폭우가 내렸다. 아프간 국가재난관리청(ANDMA)은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지난 사흘 동안 눈과 비로 인한 피해를 집계한 결과 61명이 숨지고 110명이 다쳤다"며 "주택 458채는 일부가 무너지거나 완전히 붕괴했다"고 밝혔다. ANDMA가 공개한 피해 현황 지도에 따르면 사상자는 중부와 북부 지역에서 주로 발생했다. 폭설로 인해 4개 주 주도시와 인근 지역을 잇는 도로뿐만 아니라 수도 카불과 북부 지역을 잇는 힌두쿠시산맥의 살랑 고개도 차단됐다. ANDMA는 지방 당국에 "모든 자원을 동원해 피해 주민에게 식량 등을 제공하라"고 지시했다. 아프간에서는 2024년 2월에도 동부 누리스탄주에 폭우와 폭설이 내린 뒤 산사태가 발생해 25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전날 아프간 인근 파키스탄 북서부 카이베르 파크툰크와주 치트랄에서도 눈사태가 일어나 일가족 9명이 사망했다.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북동쪽으로 60㎞가량 떨어진 고원 휴양지 무리로 통하는 여러 도로도 차단됐다. 파키스탄 당국은 중장비를 동원해 제설 작업을 하는 한편 고립된 관광객들을 구조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손현규

2026.01.24. 4:26

"ICE 자국민 사살 수사하려던 FBI 요원, 상부 압박에 사임"

"ICE 자국민 사살 수사하려던 FBI 요원, 상부 압박에 사임" 트럼프 행정부 미네소타 사건 축소은폐 논란 속 파문 앞서 연방검사 6명도 '피살자 가족 수사' 명령받자 사직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이민 단속 요원이 미국인 여성이 사살한 사건을 수사하려 했던 미국 연방수사국(FBI) 요원이 상부의 압박을 받고 사임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트레이시 머겐이라는 FBI 요원은 최근 워싱턴 본부로부터 지난 7일 미국인 여성 르네 니콜 굿에게 총격을 가한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 조너선 로스에 대한 인권침해 조사를 중단하라는 압박을 받았다. 이에 머겐은 자신이 맡고 있던 FBI 미니애폴리스 지부의 감독관직을 그만둔 것으로 전해졌다. 인권침해 조사란 FBI가 미국 내에서 발생하는 인권 침해 범죄를 조사하는 것으로, 증오범죄·공권력 남용 범죄 등이 주요 대상이다. 이번 총격과 같은 사안에 대해 시민권 조사가 이뤄지는 것은 일반적인 절차라고 NYT는 설명했다. 굿은 자신의 승용차 운전석에 앉아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과 대화하다가 한 요원의 총격에 숨졌다. 미국에서는 이민 단속에 나선 요원이 비무장 시민권자를 가까이서 쏴 죽였다는 사건의 충격성 때문에 항의 시위가 촉발됐다. 시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권위주의적 통치 방식과 맞물린 참사라는 시각 속에 전국으로 확산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굿을 '좌파 테러리스트'로 서둘러 규정하고 해당 요원의 총격이 정당방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공권력 남용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미니애폴리스 FBI 지부의 신디 버넘 대변인은 머겐의 사임에 대한 입장 표명을 거부했다. 머겐의 사임은 앞서 미국 법무부가 굿 피살 사건에 대해 인권침해 조사를 할 계획이 없다고 여러 차례 밝힌 뒤 이뤄졌다. 토드 블랜치 미 법무부 차관은 지난 13일 "현재 ICE 요원에 대한 인권침해 조사는 근거가 없다"고 밝힌 뒤 이뤄졌다. 굿 피살 사건 수사와 관련해 사임한 사례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13일 미네소타 연방검찰청에서는 검사 6명이 잇달아 사직하는 일이 있었다. 이들은 사직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으나, 법무부가 굿과 그의 동성 배우자인 베카 굿에 대한 수사에 착수하라는 법무부의 요구에 격분했기 때문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법무부는 굿과 그의 배우자가 미니애폴리스의 좌파 시위와 연관이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도 미 연방 수사관들은 굿 피살 사건과 관련해 미네소타주 당국이나 지방 검찰과의 협력을 거부하고 있어 주 자체 수사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NYT는 전했다. 앞서 미네소타주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ICE의 총격이 사망자인 굿의 폭력적인 행위에 따른 정당방위라고 주장하자 독자 수사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도연

2026.01.24. 4:26

美재무, 러시아산 원유수입 감소에 인도 관세인하 가능성 시사

美재무, 러시아산 원유수입 감소에 인도 관세인하 가능성 시사 인도, '러 전쟁 자금줄' 비판받아와…美재무 "관세 해제 경로 있을 것"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미국 정부가 인도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이 크게 줄어든 점을 들어 인도에 부과한 추가 관세를 완화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23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미국의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와 인터뷰에서 "인도 정유업체들의 러시아산 원유 구매가 사실상 붕괴했다"며 "이는 성공 사례"라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이어 "현재 러시아산 원유와 관련된 25% 관세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지만, 이를 해제하는 경로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해 추가 관세 철회 가능성을 내비쳤다. 실제로 인도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은 작년 12월 기준 최근 2년 내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으며, 이에 따라 중동 국가들이 중심인 석유수출국기구(OPEC) 원유가 인도 전체 원유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작년 8월 인도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문제 삼아 인도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기존의 두 배인 50%로 인상하면서 미국과 인도 간 무역 갈등이 고조됐다. 세계 3위의 석유 수입국인 인도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헐값에 나온 러시아산 원유를 대거 사들여 러시아의 주요 자금줄 역할을 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도가 러시아산 원유 구매를 축소하지 않으면 관세 장벽을 더 높이겠다고 경고해왔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승욱

2026.01.24. 4:26

그린란드 상무장관 "우리 광물 개발은 우리가 결정"

그린란드 상무장관 "우리 광물 개발은 우리가 결정"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덴마크령 그린란드에 대한 '전면적 접근권'을 주장하는 가운데 그린란드가 외부 세력에 광물 개발 결정권이 없다고 경고했다고 폴리티코 유럽판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나야 나타니엘센 그린란드 상무·광물·에너지·법무·성평등 장관은 이 매체와 한 인터뷰에서 "우리의 광물 부문의 향후 개발이 그린란드 외부에서 결정되도록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1일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 회담에서 그린란드에 관한 협상 틀을 마련했다며 대유럽 관세 계획을 철회했다. 22일 언론 인터뷰에서는 그린란드에 대한 전면적 접근권 확보를 위해 유럽과 협상 중이라고 말했다. 이를 놓고 미국의 차세대 방공망 골든돔 배치부터 그린란드에 풍부한 핵심 광물 개발권까지 그린란드 합의에 포함하려는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한 유럽 당국자는 협상 틀에 그린란드 광물을 감독할 수 있는 기구가 포함된다고 폴리티코에 말했다. 그린란드에 있는 일부 희토류는 전 세계 수요의 4분의 1을 충족할 수 있는 규모에 달하며 석유와 가스, 금, 청정에너지 금속류도 있으나 대부분 채굴되지 않았다. 나타니엘센 장관은 "우리 광물을 어떻게 할지는 우리 관할이므로 그것(광물 감독 기구)은 주권 포기에 해당할 수 있다"며 합의에 외국이 그린란드 광물을 통제하도록 허용하는 내용을 포함한다면 그린란드 정부가 반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합의가 없을 거란 말은 아니다"라며 "그린란드에 (나토) 힘을 강화하는 것이나 모종의 모니터링에는 반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그린란드가 2019년 미국과 맺은 광물 협력 협약을 발전시키는 데도 열려 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에 무력을 사용하진 않겠다고 말한 이후 그린란드는 미국이 제기하는 위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신중하게 살펴보고 있다. 나타니엘센 장관은 "사람들은 여전히 불안해 하나 갈등 수위는 낮아진 것 같다"고 평가하면서도 "미국은 동맹국이긴 하지만 지금 친구는 아닐 수 있다는 게 분명해졌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지연

2026.01.24. 4:26

與 '1인 1표제' 권리당원 85.3% 찬성…정청래 "압도적 뜻 확인"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의 85% 이상이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표 가치를 동일하게 조정하는 ‘1인1표제’ 도입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 지도부는 이를 근거로 당헌 개정 논의에 다시 속도를 낼 방침이다. 민주당은 22일부터 사흘간 진행한 ‘1인1표제 도입을 위한 당헌 개정안’ 의견수렴 결과, 전체 권리당원 116만9969명 가운데 37만122명이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참여율은 31.64%다. 이 가운데 31만5827명(85.3%)이 찬성 의견을 냈고, 반대는 5만4295명(14.7%)이다. 1인1표제는 당대표와 최고위원 선출 시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표 반영 비율을 현행 ‘20대 1 이하’에서 ‘1대 1’로 조정하는 제도다. 대의원에 비해 권리당원의 영향력이 과도하게 제한돼 있다는 문제 제기가 이어지면서, 당원 주권 강화를 명분으로 추진돼 왔다. 이는 정청래 대표의 핵심 공약이기도 하다. 이번 조사에서는 참여율과 찬성 인원이 모두 증가했다. 지난해 11월 당비를 낸 전 당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참여율이 16.81%에 그쳤으나, 이번에는 두 배 가까이 늘었다. 당시에도 찬성 비율은 86.8%로 높았지만, 참여 규모가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정 대표는 지난해 중앙위원회에서 1인1표제 도입을 골자로 한 당헌 개정안을 상정했으나, 정족수 부족으로 부결된 바 있다. 이후 지도부 일부가 교체되면서 개정 논의가 재점화됐다. 민주당 당무위원회는 지난 19일 해당 개정안을 중앙위원회 안건으로 상정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당헌 개정안에는 1인1표제 도입 외에도 당대표 지명직 최고위원 2명 가운데 1명을 전략지역 출신으로 우선 지명하는 방안, 전당원 투표 확대, 당원 참여 활동 의무 조항 신설 등이 함께 포함됐다. 정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1인1표제에 대한 당원들의 압도적 다수의 뜻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당의 모든 의사와 진로는 당원들의 뜻을 받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문제 역시 “같은 원칙과 절차로 당원 의견을 묻겠다”고 했다. 조승래 사무총장도 “참여율이 크게 높아졌고 찬성률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며 “압도적인 찬성 여론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중앙위원회는 다음 달 2일 오전 10시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열리며, 당헌·당규 개정을 위한 중앙위원 투표는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3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당 지도부는 권리당원 여론을 앞세워 중앙위원 설득에 나설 계획이다. 배재성([email protected])

2026.01.24. 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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