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공항에 착륙한 여객기에 기체 결함이 발생해 활주로 운영이 약 20분간 중단되면서 항공기 운항이 잇따라 지연됐다. 23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5분께 제주공항에 도착한 김포발 대한항공 KE1105편에서 기체 결함이 발생했다. 해당 항공기는 활주로에 정상적으로 착륙했지만, 유압 계통 이상 메시지가 점등되면서 활주로에서 계류장으로 이동하는 유도로에서 멈춰 섰다. 항공기가 자력 이동이 불가능해지자 공항 측은 견인 차량인 토잉 트랙터를 투입해 기체를 이동시켰고, 이 과정에서 이날 오후 2시부터 2시 20분까지 약 20분간 활주로 운영이 중단됐다. 사고 항공기에 탑승한 승객 278명은 모두 안전하게 하기했으나, 활주로 운영 중단의 여파로 제주공항 도착·출발 항공편들이 줄줄이 지연 운항됐다. 대한항공은 해당 항공기를 정비하는 한편, 정확한 고장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정재홍([email protected])
2026.01.23. 0:28
1951년 협정 이미 프리패스…그린란드 전면접근권? 美 뭘얻었나 '미래 합의틀' 실체 주목…"오래된 와인, 새병 담기 불과" 비판도 (서울=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를 갖겠다면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인 덴마크를 거칠게 몰아세웠다가 '경제 전면전'을 각오한 유럽의 강한 반발과 글로벌 금융 시장의 우려에 밀려 한발 물러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군사 행동과 관세 위협을 일단 거두는 대신 그린란드 '전면 접근권'(total access)을 영구히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면서 유럽과 구체적인 방안을 두고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미국은 냉전 시기인 1951년 덴마크와 방위 협정을 맺은 이래로 사실상 자유롭게 그린란드에 원하는 만큼 병력과 시설을 배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말하는 '전면 접근권'이 과연 새로운 실체가 있는 것인지 의문도 제기된다. 미국의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22일(현지시간) 미국과 유럽이 그린란드의 미래에 관한 합의 틀(프레임워크) 마련을 위한 협상에 들어간 것을 두고 1951년 방위 협정에 이미 많은 관련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지적하면서 '오래된 와인을 새 병에 담는 일'에 비유했다. 이 협정을 근거로 미군은 냉전 절정기 그린란드에 1만명 이상의 병력을 주둔시킨 바 있다. 현재 미군은 그린란드 북서부 외딴 지역 우주기지만 한 곳만 남겨두고 있다. 이곳에는 약 200명이 남아 자국과 나토를 위해 미사일 경보, 미사일 방어, 우주 감시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폴리티코는 "그린란드를 미래를 둘러싼 협상은 나토 주둔 규모 확대, 적대 세력 견제, 미군에 그린란드 일부에 대한 주권적 권리를 부여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이는 이미 존재하는 협정과 놀라울 정도로 유사하다"며 "(유럽) 당국자들은 변한 것이 무엇인지 의문을 제기한다"고 전했다. 1951년 협정상으로 미국은 덴마크의 승인을 거쳐 그린란드에 군 기지를 짓고 병력을 주둔시킬 수 있다. 덴마크 당국은 거의 예외 없이 미국의 요청을 수용해왔다. 나아가 미국은 군 기지 등 그린란드 내 방어 지역으로 지정된 곳에서 독점적 사법 관할권을 갖고 선박·항공기의 출입 및 운항 통제권도 행사한다. CNN은 "새 협정에 더 많은 미국의 재량권이 포함될 가능성도 있지만 이미 미국이 가진 재량권이 많다"고 지적했다. 바이든 행정부에서 북극 담당 부차관보를 지낸 아이리스 퍼거슨도 폴리티코에 "이 협정은 미국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안보적 이해관계를 스스로 식별하고, 관련 행동을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막대한 유연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내용도 있기는 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 활용성 제고 외에도 희토류 등 핵심 광물 개발 접근로 확대하는 데도 큰 관심을 보인다. 그린란드는 북미와 유럽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이자 중국이 공급망의 90%를 장악하고 있는 희토류 대량 매장지로 꼽힌다. 하지만 가혹한 기후 조건과 열악한 인프라 등 문제로 업계에서는 상업성 있는 개발이 과연 가능할지 회의적 관측도 많은 편이다. 결국 미국이 그린란드의 군사 요충지로서의 활용성 제고, 희토류 개발 접근로 확대 정도의 목표를 추구하려는 것이었다면 굳이 대서양 동맹의 심각한 균열, 미국의 글로벌 지도력 약화, 금융시장 충격까지 초래하면서 덴마크와 유럽을 이렇게까지 몰아붙였어야 했는지 의문을 제기하는 시각도 있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은 수년간에 걸쳐 여파가 이어질 방식으로 서방 동맹을 뒤흔들었고, 캐나다와 유럽 지도자들은 미국과 탈동조화를 주장하는 한편 미국을 '불량 행위자'처럼 취급하는 상당히 주목할 만한 발언들을 내놓았다"며 "다른 방식으로도 얻어낼 수 있을 미미한 변화를 이뤄내기 위해 가혹한 전술이 동원됐고 정치적·외교적 자원이 소모됐다"고 지적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차대운
2026.01.23. 0:26
미국, 시리아 정세급변에 10여년만에 완전철군 검토 지원해온 쿠르드군·정부군 합병 후 철수 가능성 정부군 내 IS 조직원 등 잔존해 '협력유지 어렵다' 판단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시리아에서 정부군과 쿠르드족 무장단체 시리아민주군(SDF)이 지속 충돌하며 정세 불안이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이 시리아 내 주둔 중인 병력을 완전히 철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복수의 미국 관리들에 따르면 미국은 자신들과 협력해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격퇴 활동을 해온 SDF가 정부군에 흡수·통합된다면 시리아 주둔이 계속 필요한지 의문을 품고 있다. SDF는 시리아 내전 기간 미국의 지원을 받아 IS를 물리치는 활동을 했으며 북동부 일대 통치권을 행사해왔다. 특히 이들은 북동부 내 여러 개 있는 IS 조직원 수감시설을 관리하기도 했다. 그러나 2024년 12월 바샤르 알아사드 독재정권 축출 후 미국이 이슬람 반군 하야트타흐리르알샴(HTS) 수장 출신인 아메드 알샤라 임시 대통령을 지지하면서 SDF의 입지는 빠르게 위축됐다. 알샤라 정부는 지난해 SDF를 정부군에 통합하기로 했으나 SDF는 자치분권을 주장하며 정부군에 반발했다. 결국 시리아 정부군은 이달 6일부터 대규모 공세에 나서 SDF 관할 지역의 통제권을 확보하며 SDF에 큰 타격을 가했다. 이후 양측은 휴전에 합의했고 SDF 해체·정부군과의 통합도 하기로 했다. 미국의 시리아 철군은 SDF과 정부군 간 통합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시리아에는 약 1천명의 미군이 남아있으며 이들은 대부분 SDF와 함께 북동부 지역에 분산 배치돼 있다. 미국의 시리아 완전 철수는 과거에도 고려된 적이 있다. 지난 2018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시리아에 주둔 중인 미군 약 2천명을 모두 철수시키겠다고 발표했으나 백악관 고위 참모들의 만류로 일부만 철수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WSJ은 실제로 미국이 시리아에서 완전히 철수하게 된다면 "2014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시리아 내전에 개입하면서 시작된 10년 넘은 미국의 대(對)시리아 작전의 완전한 종식을 선언하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에 미국이 시리아 철군을 고려하는 이유 중 하나는 양측 합병 후 미군과 정부군 간 협력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미국은 알사랴 대통령이 이끄는 정부군 내부에 알카에다, IS 등 지하디스트 동조 세력은 물론 쿠르드족을 대상으로 전쟁범죄 혐의가 있는 병사도 잔존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의 이러한 의심은 지난해 12월 미군 병사 2명과 미국인 민간 통역사 1명이 살해된 사건이 발생하면서 더욱 커졌다. 용의자는 극단주의적 사상으로 인해 범행 당일 정부군에서 해고될 예정이었다. 시리아 정부군이 SDF 상대로 작전을 펼치면서 미군 시설에 가깝게 접근한 일도 있었다고 한다. 미국 정부 관계자 2명은 시리아 내 미군 주둔 시설 인근에서 시리아 정부군의 드론을 최소 1대 이상 격추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미군이 전날 시리아 내 IS 포로 7천명을 인접국 이라크로 이송한다고 발표하면서 조만간 시리아 내 미군 철수가 진행될 수 있다는 추측에 힘을 보태고 있다. 미국 워싱턴에 있는 싱크탱크 중동연구소(MEI) 시리아 프로그램 책임자인 찰스 리스터는 "지난 1년간 미군이 시리아에 주둔한 주된 이유는 구금 시설과 수감시설 때문"이라며 "IS 조직원의 해외 이송은 미군이 주둔해야 할 이유가 하나 사라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오수진
2026.01.23. 0:26
트럼프 대외 무력사용 때 의회패싱 뉴노멀로 굳어질 수도 "美연방의회, 전쟁권한 사실상 고스란히 내줘 견제 불능" 건국 초부터 견제 약화…트럼프 공화당 장악에 더욱 심화 독단 견제할 법률 있지만 거부권 꺾을 3분의2 찬성 힘들어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미국 헌법상 전쟁 포고는 연방의회의 고유권한이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기 취임 후 의회의 견제에 실질적으로 전혀 구애받지 않고 뜻대로 군사 개입을 포함한 대외 행동을 펴고 있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2일(현지시간) "트럼프로부터 의회가 전쟁 권한을 되찾지 못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런 상황을 빚은 요인들을 분석했다. WSJ는 대외 충돌의 성격이 과거와 달라지고 있는데다가 집권당인 공화당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장악력이 강하기 때문에 백악관이 대외 정책을 거의 견제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올해 들어서만 따져도 트럼프 대통령은 파격적 대외행동을 여러 차례 했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축출하고, 베네수엘라의 이웃 나라들에게 군사행동을 할 수도 있다고 위협했고, 이란을 상대로 공격을 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으며, 그린란드 문제를 놓고 유럽을 상대로 외교 위기를 불붙였다가 물러섰다. 이런 트럼프 대통령의 대외 행동을 WSJ는 "어질어질한 최근 3주간의 세계 무대"라고 표현했다. 의회는 상황을 파악하는 데 급급했으며 사실상 아무런 대응을 하지 못했다. 이를 계기로 의원들 사이에서는 대외정책 문제에 관한 의회의 헌법상 권한을 대통령으로부터 되찾아와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논의가 촉발됐다. 공화당이 다수인 연방하원은 베네수엘라에 파병할 수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권한을 제한하자는 결의안을 215대 215, 가부 동수로 이날 부결시켰다. 의원정수가 435명인 연방하원에서 공화당은 218석, 민주당은 213석을 각각 차지하고 있으며 4석은 현재 공석이다. 공화·민주 양당 의원들이 구성한 의회 대표단은 지난 주에 그린란드를 둘러싼 미국과 덴마크 사이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렀을 때 덴마크를 방문했으며, 이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을 견제하려는 움직임이 민주당 의원들은 물론이고 아직 소수이긴 하지만 공화당 의원들 사이에서도 일고 있음을 보여줬다. 트럼프 대통령의 독단적 대외정책을 견제하려고 시도하는 의원들은 제2차세계대전 이래 유지돼 온 미국 주도의 글로벌 질서가 걸려 있는 문제라고 지적한다. 이틀에 걸친 코펜하겐 출장 기간에 리사 머코스키(공화·알래스카) 연방상원의원은 "의회가 너무나 많은 분야들에서 권한을 넘겨줬다"고 WSJ에 말했다. 공화당 소속이면서도 재작년 가을 대통령선거에서 트럼프의 재선을 지지하지 않았던 머코스키 의원은 "우리 역할을 나서서 말해야 하는 이들은 바로 우리"라며 "행정부의 과잉행동이라고 불평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이런 시도는 실패로 돌아갔다고 의원들도 인정하고 있다. 최근 공화당이 의회를 장악하면서 백악관이 견제받지 않고 대외정책을 펴기가 더욱 쉬워진데다가 테러 집단과 외국 조직들로 인해 전쟁과 평화의 경계가 더욱 모호해졌다. 요즘 공화당 의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에 반기를 들려면 경선 탈락을 각오해야 한다. 최근 연방의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베네수엘라 파병 권한을 제한하려는 결의안이 제출됐을 때 일부 공화당 의원들이 이에 찬성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강도 높게 비난하면서 "절대로 다시 공직에 당선돼서는 안 된다"며 낙선 운동을 하겠다고 위협했다. 연방대법원도 항상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대외정책에서 행정부의 권한을 강화하는 것을 지지하는 경향을 보여왔다. 의회 대표단의 코펜하겐 출장에 참여한 새라 제이콥스(민주·캘리포니아) 연방하원의원은 현재의 상황을 개탄하면서 "이번 대통령 때문만은 아니다. 수십년에 걸쳐 의회가 스스로의 책임을 방기해온 탓이다. 이 점은 의회 내 양당 모두 마찬가지이며, 양당 대통령들에 모두 해당하는 얘기다"라고 말했다. 대외정책 권한 행사 주체에 관한 논란은 사실 미국 정부가 수립되던 때부터 있어왔다. 헌법에도 입법부와 행정부에 권한이 나뉘어 있어 상호 견제가 이뤄지도록 설계돼 있다. 헌법에 열거된 연방의회의 외교·통상 관련 권한 중에는 관세의 부과·징수, 외국과의 통상 규제, 전쟁 포고 등이 있다. 군을 창설하고 군의 관리·규제에 관한 규칙을 정하는 것도 의회의 권한이다. 대통령은 헌법에 미군 통수권자, 즉 전 미군의 총사령관으로 정해져 있으며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하는 상원의 권고와 동의를 얻어서 조약을 체결할 권한이 있다. 나중에 대통령이 되는 제임스 매디슨은 1787년 헌법 제정 논의 과정에서 의회의 권한 중 "전쟁을 하는"(make war) 권한을 "전쟁을 포고하는"(declare war) 권한으로 문구를 바꾸자고 제안했다. 이는 외국의 공격을 받았을 때 대통령이 의회 승인을 기다릴 필요가 없이 즉각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었으며, 이 제안은 제정된 헌법에 반영됐고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다. 의회가 대외정책과 전쟁에 관한 권한을 행사해 대통령의 의사를 꺾은 적은 과거에는 종종 있었다. 1805년 토머스 제퍼슨 대통령은 플로리다를 둘러싼 영토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스페인을 상대로 군사행동을 하겠다며 의회 승인을 요청했으나 의원들은 거부했다. 1831년 앤드루 잭슨 대통령은 프랑스가 나폴레옹 전쟁 때의 미국 피해를 배상하지 않고 있다며 전쟁을 불사하겠다고 했으나 의회가 거부했다. 제1차세계대전이 끝난 후 의회는 베르사유 조약 비준을 거부하고 우드로 윌슨 대통령이 주창해 만들어진 '국제연맹' 가입도 거부했다. 그러나 현대로 올수록 전쟁과 대외정책에 대한 의회의 권한은 약화되고 대통령과 행정부가 독주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미국의 베트남전 개입에 대한 여론이 악화됐을 때 의회는 리처드 닉슨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누르고 '1973년 전쟁권한법'을 통과시켜 의회 승인 없이 외국에 미군을 파병하는 행정부의 권한을 제한했다. 이 법에 따르면 대통령은 미군을 배치한지 48시간 내에 의회에 통보해야 하며, 만약 의회가 전쟁 포고나 무력 사용 승인을 하지 않을 경우 60일 내에 철군해야 한다. 그러나 의회가 전쟁권한법을 활용해 대통령의 행동을 억제하는 데 성공한 경우는 단 한 차례도 없다는 게 WSJ의 설명이다. 전쟁권한법에 따른 철군 결의안이 상원과 하원 양쪽에서 통과된 적은 몇 차례 있으나,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누르기 위한 가중다수인 3분의 2의 찬성을 확보한 적은 없기 때문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전쟁권한법 자체가 위헌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임화섭
2026.01.23. 0:26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장명희 교학부총장)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5년 연차성과평가에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거점형) △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C형)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등 3개 사업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최고 등급인 〈우수〉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한성대는 지난 2024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거점형)와 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C형) 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2025년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사업까지 연속 선정되며 2년 만에 고용노동부 핵심 청년고용 사업 3개를 모두 운영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그 결과, 짧은 사업 운영 기간에도 불구하고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운영 성과를 입증했다. 한성대는 지역청년고용 거버넌스를 활성화해 재학생과 졸업생은 물론, 지역 청년까지 아우르는 〈수요자 중심 원스톱 취업 지원 체계〉를 마련했으며, 그 결과 IT, 디자인, 공공기관 등 다양한 직무 분야에서 총 92명의 취업자를 배출하며 실질적인 고용 성과를 창출했다. 또한, 고립·은둔 청년 및 특성화고 학생 등 취업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용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 한성대 장명희 교학부총장(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우리 학생들 대상 전 주기에 걸친 진로취업지원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청년 유형별 수요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이 이번 성과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한성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구인·구직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해 실질적인 취업 성공으로 이어지는 든든한 징검다리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성대 이창원 총장은 “이번 성과는 청년의 진로와 취업까지 책임지겠다는 대학의 강력한 의지가 결실을 본 것”이라며 “한성대는 고용노동부의 정책과 긴밀히 연계해 모든 청년이 신뢰할 수 있는 든든한 취업 지원 거점 대학으로 성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1.23. 0:26
국가정보원이 12.3 계엄을 계기로 내란·외환·반란죄와 관련한 사건에 대한 정보수집 기능을 강화한다. 국정원의 정보수집 권한을 강화해 관련 사건에 가담한 권력기관이나 군의 조직적인 증거 인멸이나 은폐를 방지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국정원은 23일 '안보침해 범죄 및 활동 등에 관한 대응업무 규정'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12·3 계엄 사태를 계기로 향후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국정원의 관련 기능 활성화가 필요한 상황으로, 관련 직무 수행에 필요한 사항을 구체화해 보다 신속한 대응 및 예방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함"이라는 게 국정원이 밝힌 개정 이유다. 개정안의 골자는 국정원장이 내란·외환·반란죄에 대해 유관기관의 장에게 정보제공을 요청할 경우 정당한 사유가 없으면 지체 없이 정보를 제공하도록 규정한 것이다. 또 내란·외환·반란의 죄에 대한 대응 업무와 관련해 국정원장이 필요한 경우 군사기지 등 시설에 국정원 요원의 출입을 요청할 수 있는 근거도 신설했다. 실제로 국정원은 '국가정보원법'에 따라 '형법' 중 내란죄와 외환죄, '군형법' 중 반란죄에 대한 정보수집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다만 국정원이 내란·외환·반란죄와 관련한 사건을 직접 수사하는 주체가 되는 것은 아니다. 이에 대한 수사 권한은 경찰과 군으로 나뉘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개정안 두고 전문가들 사이에선 국정원의 권한 확대를 통해 수사기관의 신속한 수사를 뒷받침하는 동시에 관련 수사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담보하려는 측면도 있을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한편 군사기지 내 국정원 요원의 출입 협조 규정과 관련해 국정원은 국방부에 사전에 의견을 청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국방부는 현행 국정원법(제5조)에 "정당한 사유"가 없는 한 국가기관은 국정원의 사실 조회 등에 협조하도록 하고 있는 만큼 이에 따른 하위 규정의 개정에 동의한다는 취지로 회신했다고 한다. 정영교.이유정([email protected])
2026.01.23. 0:2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방 전략 참모이자 대중(對中) 강경파로 꼽히는 엘브리지 콜비 미 전쟁부 정책 담당 차관이 한국을 찾는다. 그는 지난해 취임 이후 첫 순방지로 한국과 일본을 골랐는데, 중국을 코 앞에 두고 미국의 아시아 주요 동맹국을 규합하는 모양새가 되는 셈이다. 23일 관련 소식통들에 따르면 콜비 차관은 오는 25~27일 방한해 한국의 외교·국방 관련 주요 당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에서 '동맹의 현대화' 구상을 주도하는 인물로 주한미군의 역할 변경과 확대, 대만 해협 안정화 문제 등에 관한 논의가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한국의 국방비 증액과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원자력 추진 잠수함(핵추진잠수함) 도입 문제 등도 다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백악관이 지난달 5일(현지시간) 발표한 미 국가안보전략(NSS)에 따라 미국의 안보 구심점이 본토를 중심으로 한 서반구로 옮겨갈 것이란 관측이 나왔는데, 이는 실제 미 정부의 베네수엘라에 대한 군사 작전으로 이어졌다. 한편으로 NSS는 "미국은 어떤 국가도 우리의 이익을 위협할 정도로 지나치게 지배적인 위치에 오르는 것을 허용할 수 없다"면서 "우리는 동맹국 및 파트너와 협력하여 글로벌 및 지역 세력 균형을 유지할 것"이라고도 했다. 대만 문제 등 자국의 경제 패권 유지와 관련한 지역 현안은 동맹의 기여를 늘려 공동 대응하겠다는 구상인 셈이다. 미 행정부 내 대표적인 대중 견제파로 꼽히는 콜비 차관이 이번 아시아 순방 일정을 통해 어떤 메시지를 발신할지 주목되는 건 그래서다. 앞서 콜비 차관은 지난달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아시아 동맹국들이 자국 방위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유정([email protected])
2026.01.23. 0:21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미국과 러시아, 우크라이나 협상단이 만나 전쟁 종식 방안을 논의하는 첫 3자 회의를 연다. 다만 영토 문제는 최종 합의까지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된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동을 가진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3일부터 이틀간 UAE에서 미국, 러시아, 우크라이나 당국자들이 만나 종전안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면서 “첫 번째 3자 회담으로, 회의 개최 자체가 긍정적인 신호”라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회담 직후 “아주 좋았다”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은 끝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될지 지켜보자”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3자 협상 개최 필요성을 여러 차례 강조해 왔다. 그러나 교전이 치열해지고 러시아, 우크라이나 간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차일피일 미뤄졌다. 이번 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된다면 트럼프 대통령이 '성과'로 내밀 만 하다.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한 스티브 위트코프 미 대통령 특사,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등과 만나 3자 실무회담 개최에 합의했다. 타스는 “22일 밤부터 3시간 이상 새벽까지 이어진 회동에서 우크라이나 문제 해결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위트코프 특사와 쿠슈너는 푸틴과 회담 종료 직후 곧바로 아부다비로 이동했으며, 아부다비에선 미·러·우 3자 실무 회담에 이어 미·러 간 군사·경제·종전 협상 관련 워킹그룹(실무회의)이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회담 결과는 불투명하다. 영토 문제를 둘러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입장 차가 여전히 크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점령한 크림반도를 포함해 도네츠크, 루한스크, 자포리자, 헤르손 등 모든 점령지의 전면 반환을 종전의 전제 조건으로 내세우고 있다. 반면 러시아는 이들 지역을 자국 영토로 편입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 젤렌스키, 유럽 작심 비판 “그린란드처럼 미국만 기다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다보스포럼 연설에서 유럽 국가들을 향해 미국 의존적 안보 태도를 문제 삼으며 직설적인 비판을 쏟아내기도 했다. 그는 “1년 전 여기서 연설할 때 ‘유럽은 스스로를 방어할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며 “그러나 유럽은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이어 “미국이 전 세계의 자유를 지키는 데 앞장서는 대신 관심을 다른 곳으로 옮기고 있을 때, 유럽은 길을 잃은 듯한 모습으로 미국 대통령을 설득하려 애쓰고 있다”며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아울러 “유럽은 여전히 ‘그린란드 모드’에 있다”면서 유럽이 어딘가에 있는 누군가, 즉 미국이 무엇인가를 해주기를 기대하는 상태에 머물러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 또 “유럽은 위험이 닥치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반응할 것이라는 믿음에 의존하고 있지만, 아무도 이 동맹이 실제로 행동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고도 비판했다. 가디언은 “미국이 그린란드를 접수하겠다는 이례적인 요구를 암시하고 있는데도, 유럽이 미국 대통령에 대한 직접적인 비판은 피한 채 백악관의 눈치를 보며 움직이지 못하고 있는 것을 비판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유럽의 ‘미국 의존’을 비판하면서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실질적 안보 보장에서는 미국의 역할이 결정적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의 지원이 필요하다. 어떤 안보 보장도 미국 없이는 작동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정상 회동에서 우크라이나 안보 보장 문제가 언급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하수영([email protected])
2026.01.23. 0:18
법무법인(유한) 태평양(BKL)은 2025년 한 해 동안 글로벌 환경 변화와 국내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대형∙고난도 사건을 주도적으로 수행하며 전년 대비 약 12% 성장한 4,702억원의 매출(특허·해외법인 포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태평양은 단순한 사건 수임 확대가 아니라 분쟁∙규제∙거래∙형사 이슈가 복합적으로 얽힌 고난도 사건을 주관하는 역량을 통해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이번 성장을 의미 있게 평가하고 있다. 태평양은 “시장이 요구하는 것은 개별 사건의 처리 능력이 아니라, 복합위기를 하나의 책임체계로 설계하고 사건 전 과정에 걸쳐 전략과 실행을 함께 책임지는 역량”이라며 “그에 대한 고객의 신뢰가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태평양은 국가와 산업 전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이른바 ‘랜드마크 사건’을 연이어 수행했다. 대표적으로 13년에 걸친 론스타 국제중재(ISDS) 사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아일리아(Eylea) 특허 무효 소송,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한전KPS 중대재해 사건 등 복수의 법률∙규제∙산업 쟁점이 결합된 사안에서 중심적 역할을 수행했거나 현재 수행 중이다. M&A 분야에서도 태평양은 글로벌 사모펀드(PEF)와 대기업이 참여한 대형 거래를 다수 자문했다. KKR의 SK에코플랜트 환경 자회사 인수, 어피니티의 렌터카 회사 인수, SK실트론 매각을 비롯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인도네시아 대형 팜 인수, LG디스플레이의 중국 광저우 공장 매각, 대한항공의 캐나다 항공사 투자 등 주요 크로스보더 M&A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라스베가스 Drew 리조트 투자 분쟁, CJ올리브영의 시장지배적 지위남용 및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행위 사건, 바이낸스의 국내 가상자산시장 진출 자문은 태평양의 분쟁, 규제, 거래 전문가들이 단일 책임체계 아래 협업하는 매트릭스 구조를 통해 복합적 법률 문제를 해결해 온 대표 사례로 꼽힌다. 태평양 이준기 대표변호사는 “소송, 규제, 형사, 글로벌 이슈가 따로 움직이던 시대는 끝났다”며 “태평양은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하나의 팀으로 사건을 설계하고 주관하는 통합 위기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기업과 국가가 가장 어려운 순간에 가장 먼저 찾는 로펌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매출 5,000억원대에 안정적으로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양적 성장과 함께 질적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태평양은 국제적으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9월 아메리칸 로이어(The American Lawyer, ALM)가 선정하는 ‘글로벌 200대 로펌’에 8년 연속 이름을 올렸으며, 여러 글로벌 매체로부터 전문성과 조직 역량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2026.01.23. 0:06
K뷰티 열풍을 탄 화장품 중소기업 A사는 해외 진출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적잖은 어려움을 겪었다. 중소기업확인서부터 표준재무제표증명서, 납세증명서 등 각종 서류를 일일이 발급받아 은행 등에 제출해야 했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들 서류가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는 데다, 한 서류를 발급받으려면 또 다른 서류가 요구되는 등 절차가 복잡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이런 ‘서류 전쟁’이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개인뿐 아니라 기업도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활용해 서류 제출 절차가 간소화된다. 행정안전부는 23일 오후 기업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주요 행정·공공기관과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이날 협약에는 고용노동부와 공정거래위원회, 기술보증기금, 한국수출입은행을 비롯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창업진흥원, 신용보증재단중앙회, 한국은행, 신용보증기금, 한국신용정보원 등이 참여했다.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정보 주체의 요구에 따라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한 개인정보를 제3자 등에게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제도다. 예를 들어 서울평가정보의 신용평가 가점 부여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인증·동의 절차만 거치면 주민등록표 등·초본과 소득금액증명 등 13종의 서류를 한 번에 제출할 수 있다. 그동안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개인’을 중심으로 운영돼 왔지만,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적용 대상이 ‘기업’으로까지 확대된다. 행안부는 기업 행정정보를 보유한 기관들과의 연계를 통해 관련 서비스를 발굴·확대하고, 협약기관들은 이를 소관 업무에 적용해 기업의 불편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기업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시범사업을 거쳐 지난해 6월 본격 시행됐으나 이용 가능한 서비스가 제한적이었다. 김민재 행안부 차관은 “기업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기업의 구비서류 제출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 기업하기 편리한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민욱([email protected])
2026.01.23. 0:00
이화여자대학교(총장 이향숙)는 1월 22일(목) 교내 ECC 이삼봉홀에서 ‘멀티스케일 물질 및 시스템 연구소(Institute for Multi-scale Matter and Systems, 이하 IMMS) 개소식’을 개최하고 미래 전략기술을 선도해 갈 국가연구소(NRL2.0) 출범을 알렸다. IMMS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가 공동 지원하는 ‘2025 국가연구소(NRL 2.0) 사업’에 선정된 연구소로, 화학·물리·신소재·인공지능 등 학문 간 경계를 허무는 초경계적 융합 연구를 통해 원자·분자 수준의 소재 설계부터 나노·마이크로 구조 및 시스템 구현에 이르는 멀티스케일 통합 연구·기술 개발의 혁신을 목표로 설립되었다. IMMS는 향후 10년간 연간 100억 원씩 총 1,000억 원 규모의 블록펀딩 지원을 받을 예정이며, 실험·이론·인공지능·데이터 기반 연구를 결합해 차세대 에너지 소재, 기능성 신물질, 지능형 시스템 등 국가첨단전략분야에서 선도적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개소식은 이향숙 총장, 김은미 이화학당 이사장, 문회리 IMMS연구소장 등 교내 인사를 비롯해 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 이해숙 교육부 고등평생정책실장, 홍원화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오상록 한국과학기술원 원장, 이영국 한국화학연구원 원장, 류석현 한국기계연구원 원장, 이종찬 동우화인켐 대표이사, 김주성 LiBEST 대표 등 정부기관 및 학계·산업계 인사 등이 두루 참석한 가운데 문회리 IMMS 연구소장의 개회사와 이향숙 총장의 환영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교육부·한국연구재단 주요 인사의 축사에 이어 연구소 소개, 지정서 및 현판 증정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은 축사에서 “2026년은 대한민국의 과학기술이 전환기를 맞는 중요한 해”라고 강조하고, “이화여대가 지금까지 쌓아온 학문적 깊이를 바탕으로 좋은 연구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향숙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국가연구소 선정과 멀티스케일 물질 및 시스템 연구소의 출범은 과학기술 혁신을 통해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연구중심대학으로서 이화의 역할을 한층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화답하며 “이화는 IMMS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연구소로서 에너지·환경 등 인류가 직면한 복합적 난제 해결에 기여하고, 지속 가능한 세계적 연구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대학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지는 연구소 소개에서 문회리 IMMS 소장은 ‘One Platform, Infinite Impact’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물질 및 시스템 분야 세계 선도 연구성과 창출 ▲초경계적 소재 공정 난제 연구 플랫폼 구축 ▲글로벌 과학 인력 양성 파이프라인 가동이라는 3대 목표를 소개했다. 특히 AI 기반 정밀 소재 설계 기술을 활용하여 기후·에너지 및 첨단 반도체 분야의 난제를 해결하는 ‘소재 시스템 기술 통합혁신 K-HUB’ 구축, 그리고 인공지능 자율실험실 구축 계획을 공유했다. 문회리 연구소장은 "IMMS는 하나의 연구소 개소를 넘어 대학의 창의적인 연구 역량과 출연연의 인프라와 축적된 경험, 국가의 연구 정책이 현장에서 연결되는 출발점"임을 강조하고, “국가 중장기 전략에 부합하는 소재와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제시하고 글로벌 협력을 바탕으로 정부가 신뢰할 수 있는 국가연구소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올해 창립 140주년을 맞이한 이화여대는 IMMS 개소를 계기로 연구중심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국가연구소를 중심으로 글로벌 공동연구와 첨단분야 우수 연구자의 발굴·지원·육성을 본격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6.01.22. 23:56
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직무대행 이영수) 뷰티미용학과는 지난 1월 17일(토)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수색로 6길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서울디지털대 뷰티미용학과 학생을 비롯해 교수 10명 등 총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봉사는 뷰티미용학과 교수와 재학생, 월드뷰티마스터, 기타 관계자 50여 명은 서울시의 서쪽 경계를 이루고 있는 동네 수색동과 경의중앙선 수색역 주변으로 남아 있는 저소득층 가구에 연탄 1천 800장을 배달했다. 올해 봉사활동에는 사회적 기업 ‘좋은 이웃’에서 주최, 파크골프, 한국통합교육원, ㈜이젠, 청호건설(주)이 주관하였고, 월드뷰티마스터 회원들과 서울디지털대학교 뷰티미용학과가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추운 날씨에도 직접 연탄을 나르고 배달하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연탄 나눔 봉사 현장은 학생들과 산업체 관계자들의 밝은 미소와 따뜻한 격려로 가득 차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미연 뷰티미용학과장은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는 학생들이 이웃을 사랑하고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할 수 있는 뜻깊은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실천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디지털대 뷰티미용학과는 학생들이 배운 전공 지식을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피부관리 및 마사지, 헤어커트, 염색 및 퍼머, 네일 및 풋케어 등 미용 기술을 활용해 소외된 이웃이나 지역사회를 돕는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서울디지털대 뷰티미용학과는 뷰티케어, 뷰티디자인, K-뷰티마케팅, 글로벌 뷰티 플래너, 뷰티에듀 등의 전공트랙별 전문화된 커리큘럼 개설해 이끌어가는 평생 뷰티건강관리 전문가를 양성한다. 뷰티미용학과는 피부미용·헤어·네일·메이크업·화장품·건강미용·체형관리·K뷰티마케팅·뷰티플랜&코디 분야의 1인창업, 전문샵 및 매장, 병의원, 스파&헬스센터의 지도자, 화장품 연구소, 전문 미용아카데미, 대학, 공공기관에 진출이 가능하다. 졸업 시 4년제 미용학사와 함께 미용종합면허를 취득할 수 있고, 다양한 자격증 취득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디지털대 뷰티미용학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울디지털대학교는 △뷰티미용학과를 포함한 37개 학과·전공에서 2026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2차(최종) 모집을 1월 24일부터 2월 13일까지 진행한다. 서울디지털대 입학 홈페이지에서 스마트폰 또는 PC로 지원할 수 있고 입학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울디지털대학교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나 입학상담 전화, 카카오톡 1:1 상담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6.01.22. 23:46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권명호)는 22일(목) 울산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친환경 생분해 봉지 총 5만 개를 제작해 울산광역시 내 5개 구·군 전통시장에 각 1만 장씩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통시장에 전달한 봉지는 옥수수 전분을 원료로 한 생분해성 소재로 제작되어, 사용 후 자연 분해된다. 기후환경부 인증 소재를 적용해 플라스틱 봉지 사용을 줄이고, 일상 소비 현장에서 친환경 선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친환경 봉지 전달은 전통시장 이용 편의 개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플라스틱 봉지 사용 감축이라는 환경적 과제를 함께 풀기 위한 한국동서발전의 상생형 사회공헌 활동이다. 한국동서발전은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협력하여 울산 5개 구·군 대표 전통시장 각 1곳을 선정했으며, 울산상인연합회를 통해 지역 상인들에게 플라스틱 봉지 사용 대신 친환경 생분해봉지 우선 사용을 적극 독려했다.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친환경 봉지 지원이 상인 여러분의 부담을 덜고, 동시에 환경보호에 함께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환경을 함께 살리는 실천형 사회공헌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22. 23:36
여당 최고위원들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합당 논의 관련 진상을 공개하고 "공식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23일 민주당 이언주·황명선·강득구 최고위원은 정 대표를 향해 "독선적 당 운영에 대한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한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연 민주당 최고위원들은 "정청래식의 독단은 이제 끝나야 한다"며 "합당 제안을 언제, 누구랑 어디까지, 어떻게 논의하였는지 당원들에게 즉각 진상을 공개하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전날 조국혁신당에 합당을 전격 제안한 바 있다. 그러나 당내에서 반발이 세지자 정 대표는 2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꼭 가야 할 길이다. 전 당원 투표에서 가결되면 가는 것이고 부결되면 멈추는 것"이라고 물러섰다. 이언주·황명선·강득구 최고위원은 "최고위원들조차 모르는 사이에 합당 논의가 진행됐다는 점, 그 절차와 과정의 비민주성을 문제 삼는 것"이라며 "우리는 어제 오전 9시 30분 최고위원회의 전까지, 합당 제안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국혁신당 지도부는 미리 알고 있었지만, 민주당 최고위원을 포함한 민주당 의원들은 발표 20분 전에 통보받고 언론을 통해 알았다"며 "어제 최고위원회의는 이미 조국 대표와 협의하고 결정된 사안을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전달받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들은 "말로는 당원 주권을 이야기하지만, 당대표 맘대로 당의 운명을 결정해 놓고 당원들에겐 O, X만 선택하라는 것이 정청래식 당원 주권 정당의 모습이냐"며 "선출된 최고위원들이 의견조차 낼 수 없는 구조, 대표 결정에 동의만 강요하는 구조는 민주적 당 운영이 아니다. 이는 당대표의 명백한 월권이며 직권남용"이라고 비판했다. 이번 발표가 이 대통령과의 교감 이후에 나온 내용이라는 언론 보도 내용에 대해서는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니다"라며 "과거 원론적 언급 수준이었을 뿐, 어제 발표는 대통령실과 사전 공유된 사안이 전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당무는 당의 책임이고, 당이 결정해야 한다"며 "마치 대통령의 뜻인 것처럼, 대통령이 관여하는 것처럼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방식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도 했다. 이들은 "이 방식으로는 절대로 원팀이 될 수 없다. 대통합을 가로막는 정청래 대표의 독선과 비민주성을 강력하게 문제 제기하는 것"이라면서 "정 대표의 '선택적 당원 주권'에 대해 엄중히 경고하는 것"이라 말했다. 신혜연([email protected])
2026.01.22. 23:29
日스즈키, 태국 공장 포드에 매각…중국 업체 공세에 결국 철수 인도·인니 등 주력 거점에 집중…일본차 태국 점유율 90%→69% 급락 (서울=연합뉴스) 최이락 기자 = 일본 자동차 제조사 스즈키가 태국 내 완성차 공장을 미국 포드자동차에 매각하며 현지 생산에서 완전히 손을 떼기로 했다. 중국 자동차 업체의 거센 공세에 '일본차의 요새'로도 불리던 태국 시장에서 일본계 기업들의 사업 축소가 가속화되는 모양새다. 2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스즈키는 태국 동부 라용에 있는 공장을 포드에 매각하기로 양사 간 계약을 체결했다. 매각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토지 등 자산은 수개월 내에 양도하기로 했다. 스즈키는 앞으로 태국 생산 거점 대신 인도와 인도네시아 등 수익성이 높은 주력 시장에 경영 자원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스즈키 측은 "소형차 보급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밧화 강세 등 경영 환경 변화를 고려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스즈키는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 등과도 매각 협상에 나섰으나 조건이 맞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약 200억엔(약 2천억원)을 투자해 2012년 가동을 시작한 스즈키 라용 공장은 연간 8만대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소형차 '스위프트' 등을 생산해 왔다. 한때 생산량이 연간 6만대에 육박하기도 했지만, 중국발 저가 공세와 시장 변화로 2024년에는 약 4천400대로 10분의 1 이하로 떨어졌다. 이에 그해 6월에는 공장 폐쇄 방침을 발표했고 2025년 말에는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2025년 1∼11월 스즈키의 태국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4천600대로, 점유율은 1% 수준이다. 공장을 인수한 포드는 해당 부지가 자사 기존 공장과 인접해 있다는 점을 활용해 주력 모델인 픽업트럭 '레인저' 등의 생산 및 수출 확대를 위한 거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태국 자동차 시장 내 일본계 기업들의 입지는 급격히 좁아지고 있다. 2020년 90%에 달했던 일본차 점유율은 2025년 1∼11월 기준 69%까지 추락한 반면, BYD 등이 선전하며 중국계 기업의 점유율은 21%까지 상승했다. 이에 따라 다른 일본 기업들도 잇따라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 혼다는 완성차 공장 2곳을 하나로 통합해 생산 능력을 대폭 줄였으며, 닛산과 미쓰비시 역시 일부 공장 가동 중단 및 인력 감축을 진행하거나 계획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최이락
2026.01.22. 23:26
사무직 1만4천명 내보낸 아마존…"다음주 추가 감원 계획" "총 3만여명 감원 목표 창사 이래 최대 규모" (서울=연합뉴스) 문관현 기자 =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지난해 10월 사무직 1만4천여명을 내보낸 데 이어 다음 주 추가 감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에 따르면 이번 감원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며 아마존웹서비스(AWS), 소매, 프라임 비디오, 인사 부문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들은 감원 계획의 세부 사항이 바뀔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마존 측은 논평을 거부했다. 아마존은 사무직을 중심으로 총 3만여명 규모의 인력 감축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구조조정은 1994년 아마존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해고가 될 전망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아마존은 2022년에는 약 2만7천명을 감원한 바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아마존 전체 직원 수는 약 158만명으로 대다수는 물류센터와 창고에서 근무한다. 앞서 베스 갈레티 아마존 수석부사장은 지난 10월 감원 배경으로 인공지능(AI) 혁신을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이 세대의 AI는 인터넷 혁명 이후 우리가 보게 된 가장 혁신적인 기술"이라며 "AI는 기업들이 그 어느 때보다 더 빠르게 혁신할 수 있게 해주고 있다"라고 했다. 하지만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이후 작년 3분기 실적 발표 당시 감원이 "재무적 요인이나 AI로 인한 것이 아니다"며 조직 문화를 감원 배경으로 꼽았다. 다만 재시 CEO는 지난해 초에는 AI 활용으로 인한 효율성 제고로 아마존의 사무직 인력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문관현
2026.01.22. 23:26
베트남 '1인자' 또 럼 서기장 연임 확정…5년 임기 수행(종합) 공산당 전당대회서 선출…주석·총리 등 차기 지도부 곧 구성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베트남 권력서열 1위인 또 럼(68)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23일(현지시간) 재선에 성공, 5년간 연임한다. 공산당 중앙위원들은 이날 하노이 국립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공산당 제14차 전당대회에서 럼 서기장을 차기 서기장으로 선출했다. 이로써 2024년 8월 서기장 자리에 처음 오른 럼 서기장은 오는 2031년까지 5년간 베트남 공산당을 다시 이끌게 됐다. 전날 럼 서기장은 공산당 대의원 1천586명이 선출하는 당 중앙위원 200명 명단에 가장 먼저 이름을 올려 연임이 예고됐다. 또 전날 공산당은 당대회 폐막일을 당초 오는 25일에서 이날로 이틀 앞당기기로 결정, 지도부 인선을 둘러싸고 당내 이견이 거의 없음을 시사했다. 1979년부터 공안부에서만 40년 넘게 근무한 '공안통' 럼 서기장은 2016년 공안부 장관으로 취임한 이후 '불타는 용광로'로 불리는 부패 척결 수사로 수많은 고위층 인사들을 낙마시키면서 권력 정상으로 급부상했다. 그는 집권한 지난 1년여 동안 경제 성장을 가로막는 관료주의를 타파하고 신속한 의사 결정 구조를 구축하겠다면서 대대적인 정부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이를 통해 중앙 정부 부처·기관을 기존 30개에서 22개로, 광역 지방 행정구역을 기존 63개에서 34개로 각각 통폐합했고 약 15만 개의 공무원 일자리를 감축했다. 또 남북 고속철도, 원자력발전소 건설 등 초대형 인프라 사업 계획도 마련했다. 공산당은 이날 서열 2∼4위인 국가주석·총리·국회의장도 선임, 차기 국가 최고지도부 인선을 마무리하고 럼 서기장 주최 기자회견에서 새 지도부를 선보일 예정이다. 르엉 끄엉 현 국가주석과 팜 민 찐 현 총리는 전날 중앙위원 명단에서 빠져 퇴진이 사실상 확실시된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진형
2026.01.22. 23:26
中위안화 달러 대비 기준환율 7위안 아래로…2년8개월만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이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환율을 2년 8개월 만에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는 '7위안' 아래로 설정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23일 달러 대비 위안화 중간 환율(기준 환율)을 전날보다 0.0090위안 내린 달러당 6.9929 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 기준환율이 7위안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23년 5월 18일(6.9967위안) 이후 처음이다.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이 하락했다는 것은 위안화 가치가 상대적으로 상승했음을 의미한다. 새해 들어 위안화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중국 정부는 역내 시장에서 위안화 거래 변동 폭을 고시 환율 상하 2%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그간 인민은행이 기준환율을 7위안 아래로 제시할지에 주목해왔으며 이번 고시가 위안화 추가 절상 가능성에 대한 신호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도 있다. 위안화 강세의 배경으로는 중국으로의 비교적 안정적인 투자 자금 유입과 함께 글로벌 금융시장에서의 달러화 약세 흐름이 주요 요인으로 거론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한종구
2026.01.22. 23:26
다보스서 기업인 90분 세워둔 트럼프 "때로는 독재자 필요" 농담 비공개 리셉션에 美 재계 거물 총출동…트럼프, 자화자찬하고 기업인들 칭찬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을 대거 초청해 비공개 리셉션을 가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각으로 예정보다 1시간 30분 늦게 시작한 이 행사에서 그는 자신을 향한 '독재자' 비판에 대해 "때로는 독재자가 필요하기도 하다"고 농담하며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22일(현지시간)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다보스의 한 연회장에서 100여 명의 주요 기업인을 만났다. 이 자리에는 래리 핑크 블랙록 회장, 팀 쿡 애플 CEO,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등 미국 재계의 거물들이 총출동했다. 행사는 당초 오후 5시에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오후 6시 30분이 넘어서야 모습을 드러냈다. 행사장에는 의자가 마련되지 않아 CEO들은 회색 카펫이 깔린 방에서 하염없이 트럼프 대통령을 기다려야 했다고 한다. 스탠딩 테이블만 배치된 상황에서 참석자들은 물과 와인을 마시며 무료함을 달랜 것으로 알려졌다. 빡빡한 일정과 저녁 약속이 예정된 일부 CEO들은 행사 지연에 불만을 표하기도 했다. '월가의 황제'로 불리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CEO는 결국 트럼프 대통령이 도착하기 전 자리를 떴다. 다이먼 CEO는 이날 저녁 예정된 자사 주최 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행사장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6시 30분이 지나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은 약 15분간 연설했다. 그는 앞서 진행된 자신의 다보스 연설에 대한 대중의 반응이 마음에 든다면서 자화자찬한 뒤 "보통 사람들은 나를 끔찍한 독재자 유형이라고 말하지만, 때로는 독재자가 필요하기도 하다"고 농담을 던졌다. 이어 자신의 통치 스타일은 전적으로 '상식'에 기반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참석자들은 트럼프의 '독재자' 발언에 웃으면서 당혹스러워하는 반응을 보였다고 WSJ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친기업 기조를 강조하며 특정 CEO들을 호명해 칭찬했다. 지난해 클라우스 슈바프 의장 사임 후 WEF 임시 공동의장을 맡은 래리 핑크 회장에게는 WEF 운영을 높이 평가하면서 "우리 둘은 훌륭한 비즈니스 거래를 해왔다"며 친밀감을 과시했다. 팀 쿡 CEO에게는 "그는 훌륭하다. 그보다 더 일을 잘 해낸 사람이 얼마나 있는지 모르겠다"고 칭찬했다. 다른 CEO들을 향해서는 비속어를 섞어 "더 분발하라(get your ass moving)"고 특유의 거친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경제 상황에 대해 "누구도 가능하다고 생각지 못했을 만큼, 특히 이렇게 빨리 좋아질 줄은 몰랐을 정도로 잘나가고 있다"며 "모두가 미국에 투자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승욱
2026.01.22. 23:26
세계의 날씨(1월23일) (15:00) ┌───────┬────┬─────┬───────┬────┬─────┐ │ 주요도시 │기온(℃)│ 날 씨 │ 주요도시 │기온(℃)│ 날 씨 │ ├───────┼────┼─────┼───────┼────┼─────┤ │암 스 테 르 담│ 3∼ 7│ 흐림 │멜 버 른│ 12∼ 40│ 맑음 │ ├───────┼────┼─────┼───────┼────┼─────┤ │아 테 네│ 6∼ 16│ 소나기 │멕 시 코 시 티│ 6∼ 18│흐린 후 갬│ ├───────┼────┼─────┼───────┼────┼─────┤ │방 콕│ 23∼ 33│ 구름조금 │마 이 애 미│ 20∼ 27│ 소나기 │ ├───────┼────┼─────┼───────┼────┼─────┤ │베 이 징│-10∼ 2│ 맑음 │몬 트 리 올│-23∼ -9│ 맑음 │ ├───────┼────┼─────┼───────┼────┼─────┤ │베 오 그 라 드│ 0∼ 7│ 구름조금 │모 스 크 바│-11∼-10│ 눈 │ ├───────┼────┼─────┼───────┼────┼─────┤ │베 를 린│ -7∼ -3│ 구름조금 │나 이 로 비│ 14∼ 28│ 흐림 │ ├───────┼────┼─────┼───────┼────┼─────┤ │브 뤼 셀│ 6∼ 10│ 흐림 │뉴 델 리│ 12∼ 19│ 뇌우 │ ├───────┼────┼─────┼───────┼────┼─────┤ │부 다 페 스 트│ -5∼ -1│ 눈 │뉴 욕│-11∼ 0│ 구름조금 │ ├───────┼────┼─────┼───────┼────┼─────┤ │붸노스아이레스│ 24∼ 33│ 구름조금 │파 리│ 6∼ 10│ 소나기 │ ├───────┼────┼─────┼───────┼────┼─────┤ │카 이 로│ 11∼ 22│흐린 후 갬│프 라 하│ -7∼ -1│ 흐림 │ ├───────┼────┼─────┼───────┼────┼─────┤ │더 블 린│ 7∼ 8│ 비 │리우데자네이루│ 21∼ 25│ 비 │ ├───────┼────┼─────┼───────┼────┼─────┤ │프랑크 푸르트│ -2∼ 4│ 흐림 │로 마│ 4∼ 15│ 비 │ ├───────┼────┼─────┼───────┼────┼─────┤ │제 네 바│ 0∼ 4│ 비 │샌 프란시스코│ 9∼ 14│ 안개 │ ├───────┼────┼─────┼───────┼────┼─────┤ │하 노 이│ 9∼ 14│흐린 후 갬│상 파 울 루│ 17∼ 21│ 비 │ ├───────┼────┼─────┼───────┼────┼─────┤ │홍 콩│ 11∼ 17│ 구름조금 │싱 가 포 르│ 24∼ 33│ 구름조금 │ ├───────┼────┼─────┼───────┼────┼─────┤ │호 놀 룰 루│ 21∼ 26│ 소나기 │스 톡 홀 름│ -4∼ -2│ 흐림 │ ├───────┼────┼─────┼───────┼────┼─────┤ │이 스 탄 불│ 8∼ 11│ 비 │시 드 니│ 18∼ 25│ 구름조금 │ ├───────┼────┼─────┼───────┼────┼─────┤ │자 카 르 타│ 25∼ 28│ 비 │타 이 베 이│ 10∼ 15│ 흐림 │ ├───────┼────┼─────┼───────┼────┼─────┤ │요하 네스 버그│ 13∼ 27│ 뇌우 │테 헤 란│ -4∼ 4│ 흐림 │ ├───────┼────┼─────┼───────┼────┼─────┤ │쿠알라 룸푸르│ 22∼ 33│ 흐림 │텔 아 비 브│ 12∼ 19│ 구름조금 │ ├───────┼────┼─────┼───────┼────┼─────┤ │리 마│ 18∼ 26│ 흐림 │도 쿄│ -2∼ 8│ 맑음 │ ├───────┼────┼─────┼───────┼────┼─────┤ │리 스 본│ 6∼ 13│ 소나기 │토 론 토│-22∼ -9│ 눈 │ ├───────┼────┼─────┼───────┼────┼─────┤ │런 던│ 7∼ 9│ 흐림 │밴 쿠 버│ -1∼ 5│ 맑음 │ ├───────┼────┼─────┼───────┼────┼─────┤ │로스 앤젤레스│ 11∼ 18│ 안개 │바 르 샤 바│-12∼ -3│ 눈 │ ├───────┼────┼─────┼───────┼────┼─────┤ │마 드 리 드│ 4∼ 8│ 비 │워 싱 턴│-12∼ -6│ 구름조금 │ ├───────┼────┼─────┼───────┼────┼─────┤ │마 닐 라│ 19∼ 28│ 맑음 │취 리 히│ -1∼ 3│ 구름조금 │ └───────┴────┴─────┴───────┴────┴─────┘ (자료=웨더아이) (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국제뉴스공용1
2026.01.22. 2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