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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외무 "2~3일 내 가능한 합의안 초안 美에 제시"

이란 외무 "2~3일 내 가능한 합의안 초안 美에 제시" MSNBC 출연 "美, '우라늄 농축 전면포기' 요구 안해" (워싱턴=연합뉴스) 홍정규 특파원 = 미국의 대이란 군사공격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압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20일(현지시간) 미국과의 핵 협상의 다음 단계가 "향후 2~3일 내" 합의안 초안을 미국 측에 제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아라그치 장관은 이날 미 방송 MSNBC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고 AFP 통신과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우리는 (미국에) 어떠한 중단도 제안하지 않았으며, 미국 측도 (우라늄의) '제로 농축'을 요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제로 농축'은 이란이 핵무기에 들어가는 무기급 고농축우라늄뿐 아니라 원자력 발전용 저농축우라늄 확보까지도 포기하는 것을 말한다. 아라그치 장관은 그러면서 "우리가 지금 논의하는 것은 농축을 포함한 이란의 핵 프로그램이 평화적이며, 영원히 평화적으로 유지되도록 어떻게 보장할 것인가이다"라고 강조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미국을 향해 "당신들이 이란 국민에게 존중의 언어로 말한다면, 우리는 같은 언어로 응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홍정규

2026.02.20. 7:26

[그래픽] 미국 경제성장률 추이

[그래픽] 미국 경제성장률 추이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미 상무부는 작년 4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1.4%(전기 대비 연율)로 집계됐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5%)를 큰 폭으로 밑돈 수치다. 2025년도 연간 성장률은 2.2%로 2%대 성장세를 유지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재윤

2026.02.20. 7:26

[속보] 美, 尹 1심 무기징역 선고에 "韓 민주적 기관 독립성 존중"

미국 국무부는 20일(현지시간)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 관련해 "한국 대통령의 사안은 한국 사법부의 소관"이라며 "미국은 한국의 민주주의 제도 독립성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연합뉴스 질의에 대한 서면 답변에서 "미국과 한국은 법치주의에 대한 공통된 의지를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미국은 한미 동맹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며 "우리는 동맹국인 한국과 함께 미국의 이익과 상호 이익을 계속해서 증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전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서울중앙지법은 19일 그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현예슬([email protected])

2026.02.20. 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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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美 작년 4분기 성장률 1.4%…예상치 하회

미국 경제 성장세가 작년 4분기(10∼12월) 들어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20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작년 4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1.4%(전기 대비 연율)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는 2.5%였는데, 이 전망치를 큰 폭으로 밑돈 수치다. 앞서 2025년도 연간 성장률은 2.2%로 2%대 성장세를 유지했다. 신혜연([email protected])

2026.02.20. 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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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이시카와현 해안서 표류 목조선 발견…"북한 배 추정"

日이시카와현 해안서 표류 목조선 발견…"북한 배 추정"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시카마치 해안에서 북한 선박일 수 있는 목조선이 발견됐다고 교도통신과 지역방송인 이시카와TV가 20일 보도했다. 가나자와해상보안부에 따르면 이 선박에는 한글로 추정되는 문자와 숫자가 적혀있고 콜타르와 같은 도료가 발라진 흔적이 확인됐다. 선체는 길이 5.3m에 폭 1.6m다. 해상보안부는 이날 오후 1시 35분께 선박이 표류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바위 위에 부딪힌 상태의 목조선을 발견했다. 해상보안부는 한반도 쪽에서 떠밀려와 장기간 표류한 선박인 것으로 보고 자세한 상황을 조사 중이다. 일본 해안에서는 과거에도 북한 목조선이 표류하다가 발견되곤 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경수현

2026.02.20. 6:26

[2보] 미 작년 12월 PCE물가 전년 대비 2.9%↑…전망 상회

[2보] 미 작년 12월 PCE물가 전년 대비 2.9%↑…전망 상회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미 상무부는 작년 12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9% 상승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전월 대비로는 0.4% 올랐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0%, 전월 대비 0.4% 올랐다. 이날 발표된 PCE 가격지수 상승률은 예상에 부합한 근원지수의 전년 대비 상승률을 제외하면 모두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을 웃돌았다. PCE 가격지수는 미국 거주자들이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때 지불하는 가격을 측정하는 물가 지표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2% 물가상승률'이라는 통화정책 목표 달성 여부를 판단할 때 상대적으로 더 널리 알려진 소비자물가지수(CPI) 대신 PCE 가격지수를 준거로 삼는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지헌

2026.02.20. 6:26

美, 尹 1심 판결에 "韓사법 사안…민주적 제도의 독립성 존중"

美, 尹 1심 판결에 "韓사법 사안…민주적 제도의 독립성 존중" 국무부 대변인 "한미는 법치주의에 대한 헌신 공유" (워싱턴=연합뉴스) 홍정규 송상호 특파원 = 미국 국무부는 20일(현지시간)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심 선고 결과에 대해 "한국 사법 시스템의 사안이며, 미국은 그 민주적 제도의 독립성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연합뉴스 질의에 대한 서면 답변에서 "미국과 한국은 '법의 지배'(법치주의)에 대한 헌신을 공유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무부 대변인은 이어 "미국의 한미 동맹에 대한 헌신은 철통같다"며 "우리는 동맹인 한국과 함께 미국의 이익과, 우리의 동맹과의 상호 이익을 계속 증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전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서울중앙지법은 19일 그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홍정규

2026.02.20. 6:26

[1보] 미 작년 4분기 성장률 1.4%…예상치 하회

[1보] 미 작년 4분기 성장률 1.4%…예상치 하회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지헌

2026.02.20. 6:26

[속보] 미 2025년 연간성장률 2.2%…2%대 성장세 유지

[속보] 미 2025년 연간성장률 2.2%…2%대 성장세 유지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지헌

2026.02.20. 6:26

[1보] 미 작년 12월 PCE물가 전년 대비 2.9%↑…전망 상회

[1보] 미 작년 12월 PCE물가 전년 대비 2.9%↑…전망 상회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지헌

2026.02.20. 6:26

[2보] 미 작년 4분기 성장률 1.4%…연간 성장률 2.2%

[2보] 미 작년 4분기 성장률 1.4%…연간 성장률 2.2%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미국 경제 성장세가 작년 4분기(10∼12월) 들어 예상을 크게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부는 작년 4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1.4%(전기 대비 연율)로 집계됐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5%)를 큰 폭으로 밑돈 수치다. 미국은 한국과 달리 직전 분기 대비 성장률(계절조정)을 연간 성장률로 환산해서 GDP 통계를 발표한다. 미 연방정부는 작년 10월 1일부터 역대 최장인 43일간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사태를 겪은 바 있다. 2025년도 연간 성장률은 2.2%로 2%대 성장세를 유지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지헌

2026.02.20. 6:26

아프간 북동부 힌두쿠시에 규모 5.7 지진

아프간 북동부 힌두쿠시에 규모 5.7 지진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20일 오후 5시40분(현지시간)께 아프가니스탄 북동부 힌두쿠시 산악지역에서 규모 5.7 지진이 발생했다고 독일 지구과학연구센터(GFZ) 등 세계 관측 센터들이 밝혔다. 진앙은 북위 35.60도, 동경 69.83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82㎞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지진 규모를 5.8로 측정했으며 카불에서 북동쪽으로 130㎞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카불에서도 강한 진동이 감지됐다고 신화 통신은 전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지연

2026.02.20. 6:26

폴란드, 대인지뢰금지협약 공식 탈퇴

폴란드, 대인지뢰금지협약 공식 탈퇴 투스크 총리 "위협 받으면 이틀 안에 지뢰 매설"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폴란드가 20일(현지시간) 대인지뢰금지협약(오타와협약)을 공식 탈퇴했다. 도날트 투스크 총리는 러시아와 가까운 동부 국경지대에 지뢰를 심겠다는 뜻을 밝혔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폴란드 정부가 유엔에 오타와협약 탈퇴 의사를 통보한 지 6개월이 지남에 따라 이날 탈퇴 절차가 마무리됐다. 도날트 투스크 폴란드 총리는 전날 폴란드 군수업체 벨마SA와 군사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대전차 지뢰 살포용 무인차량 블루슈치(Bluszcz) 시연회에 참석했다. 그는 "위협이 발생하면 48시간 안에 지뢰를 매설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베우 잘레프스키 국방차관은 대인·대전차 지뢰 생산을 곧 시작한다면서 동부 국경이 길어 지뢰가 꽤 많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폴란드는 동쪽으로 러시아의 맹방 벨라루스와 약 400㎞, 북쪽으로 러시아 역외영토 칼리닌그라드와 약 200㎞ 국경을 맞대고 있다. 오타와협약은 대인지뢰 사용·비축·생산·이전을 금지하고 매설된 대인지뢰를 폐기하도록 했다. 전쟁 여부와 무관하게 민간인 인명피해 위험이 너무 크기 때문이다. 폴란드는 2012년 협약을 비준하고 2016년 지뢰 폐기를 마쳤다. 그러나 지난해 러시아의 군사적 위협을 이유로 협약 탈퇴를 통보했다. 러시아는 미국·중국·남북한 등과 함께 협약에 참여하지 않았다. 폴란드와 함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부 국경을 이루는 핀란드·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도 최근 오타와협약 탈퇴 절차를 마무리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계연

2026.02.20. 6:26

선그었다지만…"英왕실, 에드워드 8세 양위후 최대 위기"

선그었다지만…"英왕실, 에드워드 8세 양위후 최대 위기" 앤드루, 여전히 서열 8위…'왕실 대응 늦고 부족' 지적 "국민에 왕실=군주제…왕자 박탈됐어도 앤드루 문제가 군주제 흔들어"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동생 앤드루 마운트배튼 윈저(66)가 공무상 부정행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면서 영국 왕실이 현대사 들어 최대 위기를 맞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앤드루의 엡스타인 파일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템스밸리 경찰은 20일(현지시간) 버크셔 윈저에 있는 앤드루의 이전 거처 로열 로지를 이틀째 수색하고 있다. 로열 로지는 왕실 자산을 관리하는 크라운 에스테이트가 소유한 윈저그레이트파크에 있는 방 30개짜리 저택이다. 수사관들이 이곳을 샅샅이 뒤지며 범죄 증거를 찾는 일은 왕위 계승 서열 8위인 앤드루의 전날 체포에 이어 왕실로서는 큰 수치다. 경찰은 상세한 혐의나 수사 내용을 함구하지만 영국 언론은 앤드루가 전날 경찰에서 지문 및 DNA 채취, 구금자 사진 촬영을 하고 나서 미국 미성년자 성착취범 제프리 엡스타인에게 기밀 정보를 유출한 혐의에 대해 심문받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결국 기소돼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린 재판을 받게 될 것으로도 전망된다. 최근 왕실은 이례적으로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10월 앤드루의 모든 훈작을 박탈한 데 이어 왕자 칭호도 빼앗았다. 로열 로지에서 쫓아내 찰스 3세의 개인 영지로 이사하도록 했다. 왕족으로서 성추문뿐 아니라 정부 무역특사를 지내면서 기밀 유출 의혹까지 불거지자 찰스 3세는 경찰 수사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경찰이 체포에 관한 성명을 낸 지 2시간여 만에 법대로 하라고도 했다. 엡스타인의 알선으로 미성년일 때 앤드루와 성관계했다고 폭로한 고(故) 버지니아 주프레의 가족은 앤드루 체포에 "누구도 법 위에 있지 않다는 소식에 아픈 마음이 좀 달래졌다"고 밝혔다. 그러나 영국 군주제가 직면한 위기는 1936년 에드워드 8세의 양위 이후 최대 수준이라고 일간 더타임스는 짚었다. 에드워드 8세는 미국인 이혼녀 월리스 심슨과 결혼하기 위해 즉위 10개월 만에 왕위를 동생 조지 6세(엘리자베스 2세의 부친)에게 넘겼다. 앤드루와 엡스타인의 관계가 공개된 것은 이미 15년도 더 된 일이고 주프레에 관한 의혹도 10여년 전에 제기됐다. 왕실 업무에서 손을 뗀 것은 2019년이었다. 그러는 사이에도 앤드루는 계속 모든 의혹을 부인했고 수사 대상이 된 적도 없다. 이에 왕실의 대응이 너무 늦었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 더타임스는 왕실이 앤드루를 보호하려 한 게 아닌지, 왜 무역특사로 임명을 지지했는지, 당국과 왕실은 앤드루 의혹을 제대로 조사했는지와 같은 심각한 의문에 직면해 있다고 짚었다. 여론조사기관 앤드루의 추가 의혹이 불거지기 전인 지난달 유고브 여론조사에서도 왕실이 앤드루의 엡스타인 관련 의혹에 너무 느리게 대응하고 있다는 응답은 이미 58%에 달했다. 실제로 찰스 3세가 최근 공식 일정을 소화할 때면 거리에 몰려든 군중의 일부는 환호와 박수로 환영하고 격려를 보내지만 찰스 3세를 향해 '앤드루 일을 언제부터 알고 있었느냐', '앤드루를 보호하려고 한 게 아니냐'고 캐묻는 목소리는 어김없이 나오고 있다. 왕자 칭호까지 박탈당한 앤드루를 왕위 계승 순위에서 제하는 문제도 남아 있다. 앤드루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차남으로서, 찰스 3세의 두 아들과 손주들에 이어 서열 8위다. 변경은 국왕의 발표가 아니라 의회의 입법 절차에 달려 있다. 지난달 유고브 조사에서 응답자의 82%가 앤드루를 왕위 계승 순위에서 제하는 데 찬성했다. 원내 제3당 자유민주당의 에드 데이비 대표는 20일 성명에서 "그(앤드루)가 절대로 왕이 되지 않도록 확실히 해두고 싶을 것이기에 의회가 언제가 적합한 시기인지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BBC 방송은 찰스 3세가 단호하게 선을 긋고 앤드루가 왕자 칭호와 모든 훈작을 잃었더라도 대부분 국민에게 '궁', '왕실', '군주제'는 별개가 아닌 일체로 보인다는 점을 지적했다. 세습 군주제의 핵심이 혈통이기 때문에 그 혈통을 가진 앤드루의 일은 '사적인 문제'로 끝나지 않으며 군주제 전체를 논란으로 끌어들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영연방 국가이자 찰스 3세를 국가원수로 하는 호주의 앤서니 앨버니지 총리는 이날 가디언 팟캐스트에 출연해 앤드루의 체포를 '엄청난 명예 추락'이라고 평가하며 사태를 예의주시하겠고 밝혔다. 다만 "나는 공화주의자이나 호주에서 국민투표는 통과되기 어렵다"며 군주제 폐지와 관련한 호주 국민투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지연

2026.02.20. 6:26

[속보] 美, 尹 1심 무기징역 선고에 "韓 민주적 기관 독립성 존중"

[속보] 美, 尹 1심 무기징역 선고에 "韓 민주적 기관 독립성 존중"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성민

2026.02.20. 6:26

'환승연애' 재회커플서 부부로…고민영·이주휘 12월 결혼한다

티빙(TVING) 예능 프로그램 '환승연애1'에 출연했던 고민영·이주휘 커플이 결혼 소식을 전했다. 20일 고민영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어 긴 글을 적어본다. 저 결혼한다"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글과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이주휘가 무릎을 꿇고 고민영에게 반지를 건네며 프러포즈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둘은 미국 뉴욕에서 여행 중이었다고 한다. 그는 "'헤어짐을 후회했던 유일한 남자'라고 적었던 그 순간이 아직 또렷한데 이렇게 다시 소개하려니 쑥스럽고 낯간지럽다"며 "'평생 함께하기로 한 사람'이라고 소개하겠다"고 했다. 이어 "한겨울의 뉴욕이 로망이라고 외치던 20대 초반에 만나 서른이 되는 해에 그곳에 갔고 그곳에서 프러포즈를 받았다"며 "5년을 만나면서 첫 2년은 풋사랑 하듯 행복하기만 했고 그다음 2년은 억지로 끼워 맞추며 생채기 내느라 아린 시간이 많았고 마지막 1년은 좋아하는 이유를 말로 설명할 수 없을 만큼 서로 아끼고 사랑하고 있다는 묘한 기분이 들었다"고 적었다. 고민영은 "잘 살겠다"며 "앞으로 다가올 시간도 낯설겠지만, 조심스럽게 잘 해내보겠다. 저희를 오래 지켜봐 주신 분들께도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둘은 올해 12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고민영과 이주휘는 2021년 방송된 '환승연애1'에 출연해 서로를 최종 선택하며 재결합했다. '환승연애' 프로그램은 현재 시즌4까지 공개됐으며, 시즌5도 최근 제작이 확정됐다. '환승연애'는 과거 이별한 연인들이 모여 전 연인과의 재결합 혹은 새 인연과의 시작을 선택하도록 한 연애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로 결혼을 하는 건 고민영과 이주휘가 처음이다. 신혜연([email protected])

2026.02.20. 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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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 "靑, 尹판결 담담히 받아들이는 분위기…공식 입장 없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재판부 판결 관련해 "(청와대는)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 수석은 20일 오후 CPBC 라디오 '김준일의 뉴스공감'에 출연해 "판결에 대해 평가하거나 평가를 절하하거나 이런 분위기는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어서 공식적인 입장은 내지 않고 있다"며 "사법부에서 어떤 판결이 나왔을 때 대통령께서 한 번도 입장을 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 수석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 문제를 두고 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메시지를 내는 것에 대해선 "대통령이 부동산을 잡겠다는 의지와 잡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같이 던져줬다고 생각한다"며 "시장도 알아듣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부동산과 코스피 같은 부분이 사람들에게 안정감과 희망을 주고 있다"며 "저희를 덜 지지했던 70대, 20대에서도 지지율이 올라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의 SNS 소통이 늘어난 이유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답답해하시는 것 같다"며 "국민이 체감하려면 행정의 속도가 나야 하는데 본인 생각보다 잘 안 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통령이 직접 본인의 언어로 올리면 시각이 분명히 드러나는 것"이라며 "처음에는 저희도 걱정하고 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했다. 한편 이 수석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북한 무인기 침투에 관해 유감 표명을 한 것을 두고 야당에서 '저자세'라고 비판하는 것에는 "조금 과하다"며 "재발방지책을 내겠다는 것을 저자세라고 한다면 전쟁을 하자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현예슬([email protected])

2026.02.20. 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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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中 저가폰 견제 위해 2800억 보조금 푼다…삼성전자 수혜 입나

미국 국무부가 보조금 최대 2억달러(약 2898억원)를 투입해 인도·태평양 지역 저가 스마트폰 보급 확대에 나선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의 독주를 막는 동시에 미국의 디지털 영향력을 강화하려는 시도로 분석된다. 미 국무부는 20일(현지시간) ‘인도·태평양을 위한 엣지 AI 패키지 출범’이라는 제목의 발표문에서 “인도·태평양 지역 전반에 걸쳐 안전하고 고품질이며 합리적인 가격의 휴대용 스마트폰 기기의 보급을 가속화하는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최대 2억 달러의 해외 원조 자금을 지원하는 경쟁 절차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국 기업들이 주도하는 운영체제(안드로이드·iOS)를 탑재한 저가의 고성능 스마트폰을 인도·태평양 지역에 보급하는 것이 목표다. 국무부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차세대 인터넷 사용자 10억명이 개방적이고 상호 운용 가능하며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생태계에 통합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무부는 이번 사업이 누구를 겨냥한 것인지는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다만 “신뢰할 수 없는 공급업체로 인한 가격 왜곡을 상쇄하겠다”고 밝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저가 스마트폰 공세를 펼쳐 온 화웨이, 샤오미 등 중국의 제조사들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국무부는 또 “이번 계획은 AI 혁신과 기업가 정신의 개발자 도구를 통해 수백 만 명에게 역량을 부여함으로써, 번영하고 상호 연결된 인도·태평양을 지향하는 팍스 실리카(Pax Silica) 비전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팍스 실리카는 중국의 핵심 광물 수출 통제에 맞서 지난해 12월 출범한 미국 주도의 인공지능(AI) 공급망 동맹체로, 한국도 참여하고 있다. 특히 국무부는 “팍스 실리카 파트너 국가에 본사를 둔 스마트폰 제조사의 제안에 우선권을 부여한다”고 명시했는데, 이와 관련 애플과 함께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우선 심사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국무부에 따르면 지원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스마트폰 제조사(OEM)나 이동통신사(MNO)는 향후 90일 내로 미국 정부에 자금 획득을 위한 사업 제안서를 제출해야 한다. 심사를 거쳐 지원 여부가 결정되며, 자금 지원은 의회 통보 뒤 확정된다. 국무부는 “제안서에는 미국으로부터 지원받은 자금이 단말기 소비자가격을 어떻게 경쟁력 있는 수준으로 낮출 수 있는지가 명확히 제시돼야 한다”고 밝혔다. 하수영([email protected])

2026.02.20. 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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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기업, 이란 주변 美전력 증가 추적 위성사진 공개

中기업, 이란 주변 美전력 증가 추적 위성사진 공개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미국의 이란 공격이 임박했다는 관측 속에 이란 주변에서 미군 전력 증가를 추적해 보여주는 중국 회사의 위성사진이 공개됐다. 20일(현지시간) 홍콩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상업위성 분석 업체 미자르비전(미상)은 전날 카타르·요르단·사우디아라비아의 미군 전력 배치 상황을 담은 고해상도 위성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중국 군이나 기업이 이처럼 민감한 정보를 공개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중국은 미국·이란 양측에 긴장 완화와 자제를 촉구하는 입장이다. 요르단의 무와파크 살티 기지를 촬영한 사진에서는 F-35 라이트닝Ⅱ 스텔스 전투기 18대와 EA-18G 그라울러 전자전 항공기 6대가 목격됐다. 미군은 또 C-130과 C-17 수송기, KC-135 공중급유기, E-3C 공중조기경보통제기 등을 중동의 다른 기지들로 보냈고, 이 중 일부는 독일을 통과했다는 게 이 업체 설명이다. 업체 측 이미지를 보면 이란도 해안에 '드론 항공모함' IRIS 샤히드 바게리와 호위함 등을 배치했다. 이 업체는 미국·이란 간 긴장이 고조된 지난달부터 항공기·군함 등 미군 전력의 움직임을 추적해 공개하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촬영 시점이나 활용된 인공위성에 대한 정보는 밝히지 않았다. 앞서 중국군도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중동 내 미군 기지 8곳의 고해상도 위성사진을 포함한 '이란 포위, 미군은 중동의 어디에서 공격을 개시할까' 제하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는 게 SCMP 설명이다. 이 동영상에는 카타르·바레인·쿠웨이트·아랍에미리트(UAE)·사우디·요르단·튀르키예·시리아 등 중동 내 미군 기지에 항공기·군함·드론·차량 등이 대규모로 배치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카타르 알우데이드, UAE 알다프라, 사우디 프린스 술탄 등 미 공군기지에서 이란 방향으로 향한 패트리엇 방공시스템 발사대도 촬영됐다. SCMP는 중국의 위성 정찰 능력 향상이 미군에 도전이 되고 있다면서 중국 위성망이 주요 미군 자산의 이동을 정확하게 추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차병섭

2026.02.20. 5:26

伊법원, '파시스트 경례'로 기소된 29명에 무죄 판결

伊법원, '파시스트 경례'로 기소된 29명에 무죄 판결 "유죄로 볼 수 있는 합리적 이유 부족" (로마=연합뉴스) 민경락 특파원 = 과거 파시스트들이 했던 경례를 했다가 재판에 넘겨진 파시즘 추종자들이 모두 무죄 판결을 받았다. 2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안사통신에 따르면 로마 법원은 이날 파시즘 선동을 한 혐의로 기소된 29명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이 사건을 심리한 판사는 "유죄로 볼 수 있는 합리적 이유가 부족하다"고 판시했다. 파시스트 경례만으로 피고인들이 법이 금지한 파시즘 선동을 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취지다. 이들은 2024년 1월 네오파시스트 정당인 이탈리아사회운동(MSI) 청년 조직원 추모식에서 "전사한 모든 동지를 위하여"라는 구호에 맞춰 로마식 경례를 했다가 재판에 넘겨졌다. 참가자들은 세 차례 로마식 경례를 하면서 "프레젠테"(Presente)라고 외쳤다. 이 구호는 파시스트의 희생이 헛되지 않고 남아 있다는 뜻으로 파시즘 추종 행사에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로마식 경례는 고대 로마제국의 경례 방식으로 손바닥을 아래로 한 채 팔을 쭉 뻗어서 한다. 독재자 베니토 무솔리니 통치 시절에 이 경례법이 널리 쓰여 '파시스트 경례'로도 불린다. 독일 나치식 경례와도 유사하다. 당시 행사는 1978년 1월 7일 좌익 무장 세력의 총에 맞아 숨진 조직원들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솔리니 통치 아래 제2차 세계대전의 참화를 겪은 이탈리아는 전후 파시즘을 찬양하거나 파시스트 활동을 처벌하는 법을 만들었다. 하지만 1957년 이탈리아 헌법재판소가 법의 적용 범위를 "이탈리아의 파시즘 복원을 목적으로 하는 행위에만 적용된다"고 한정하는 등 적용 조건이 매우 엄격해 사실상 사문화됐다. 이후 법 개정 논의가 이어졌으나 그때마다 표현의 자유를 내세운 극우 세력의 반발에 부닥쳐 좌초됐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민경락

2026.02.20. 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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