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날씨(3월10일) (09:00) ┌───────┬────┬─────┬───────┬────┬─────┐ │ 주요도시 │기온(℃)│ 날 씨 │ 주요도시 │기온(℃)│ 날 씨 │ ├───────┼────┼─────┼───────┼────┼─────┤ │암 스 테 르 담│ 8∼ 11│ 비 │멜 버 른│ 15∼ 27│ 구름조금 │ ├───────┼────┼─────┼───────┼────┼─────┤ │아 테 네│ 5∼ 15│ 구름조금 │멕 시 코 시 티│ 8∼ 21│흐려져 비 │ ├───────┼────┼─────┼───────┼────┼─────┤ │방 콕│ 25∼ 36│ 구름조금 │마 이 애 미│ 21∼ 27│ 비 │ ├───────┼────┼─────┼───────┼────┼─────┤ │베 이 징│ -1∼ 12│ 구름조금 │몬 트 리 올│ 6∼ 10│흐려져 비 │ ├───────┼────┼─────┼───────┼────┼─────┤ │베 오 그 라 드│ 6∼ 14│ 구름조금 │모 스 크 바│ 0∼ 1│ 구름조금 │ ├───────┼────┼─────┼───────┼────┼─────┤ │베 를 린│ 4∼ 14│ 흐림 │나 이 로 비│ 15∼ 24│ 뇌우 │ ├───────┼────┼─────┼───────┼────┼─────┤ │브 뤼 셀│ 9∼ 14│ 비 │뉴 델 리│ 18∼ 34│ 흐림 │ ├───────┼────┼─────┼───────┼────┼─────┤ │부 다 페 스 트│ 2∼ 15│ 맑음 │뉴 욕│ 6∼ 19│차차흐려짐│ ├───────┼────┼─────┼───────┼────┼─────┤ │붸노스아이레스│ 16∼ 26│ 맑음 │파 리│ 9∼ 15│ 소나기 │ ├───────┼────┼─────┼───────┼────┼─────┤ │카 이 로│ 5∼ 22│ 구름조금 │프 라 하│ 4∼ 14│ 흐림 │ ├───────┼────┼─────┼───────┼────┼─────┤ │더 블 린│ 5∼ 12│ 비 │리우데자네이루│ 23∼ 26│ 비 │ ├───────┼────┼─────┼───────┼────┼─────┤ │프랑크 푸르트│ 5∼ 16│흐려져 비 │로 마│ 8∼ 17│ 소나기 │ ├───────┼────┼─────┼───────┼────┼─────┤ │제 네 바│ 5∼ 9│흐려져 비 │샌 프란시스코│ 8∼ 17│ 구름조금 │ ├───────┼────┼─────┼───────┼────┼─────┤ │하 노 이│ 15∼ 22│ 비 후 갬 │상 파 울 루│ 19∼ 20│ 비 │ ├───────┼────┼─────┼───────┼────┼─────┤ │홍 콩│ 16∼ 20│ 흐림 │싱 가 포 르│ 24∼ 34│ 구름조금 │ ├───────┼────┼─────┼───────┼────┼─────┤ │호 놀 룰 루│ 21∼ 28│ 흐림 │스 톡 홀 름│ 2∼ 9│ 구름조금 │ ├───────┼────┼─────┼───────┼────┼─────┤ │이 스 탄 불│ 5∼ 12│ 맑음 │시 드 니│ 20∼ 24│ 비 │ ├───────┼────┼─────┼───────┼────┼─────┤ │자 카 르 타│ 25∼ 29│ 비 │타 이 베 이│ 10∼ 12│ 비 │ ├───────┼────┼─────┼───────┼────┼─────┤ │요하 네스 버그│ 10∼ 23│ 맑음 │테 헤 란│ 3∼ 8│흐려져 비 │ ├───────┼────┼─────┼───────┼────┼─────┤ │쿠알라 룸푸르│ 24∼ 32│ 흐림 │텔 아 비 브│ 6∼ 18│ 맑음 │ ├───────┼────┼─────┼───────┼────┼─────┤ │리 마│ 18∼ 28│ 흐림 │도 쿄│ 3∼ 7│ 비 │ ├───────┼────┼─────┼───────┼────┼─────┤ │리 스 본│ 8∼ 15│ 소나기 │토 론 토│ 9∼ 15│ 비 │ ├───────┼────┼─────┼───────┼────┼─────┤ │런 던│ 9∼ 11│ 비 │밴 쿠 버│ -3∼ 0│ 눈비 │ ├───────┼────┼─────┼───────┼────┼─────┤ │로스 앤젤레스│ 10∼ 18│ 구름조금 │바 르 샤 바│ 2∼ 14│차차흐려짐│ ├───────┼────┼─────┼───────┼────┼─────┤ │마 드 리 드│ 5∼ 12│ 비 │워 싱 턴│ 10∼ 24│ 구름조금 │ ├───────┼────┼─────┼───────┼────┼─────┤ │마 닐 라│ 21∼ 29│ 구름조금 │취 리 히│ 2∼ 12│차차흐려짐│ └───────┴────┴─────┴───────┴────┴─────┘ (자료=웨더아이) (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국제뉴스공용1
2026.03.09. 17:26
여자 아시안컵에서 국가 연주 때 침묵한 이란 여자축구대표팀 선수 5명에 대해 호주가 망명을 허용했다. 10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토니 버크 호주 내무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선수들의 인도주의 비자 발급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버크 장관은 선수들이 "안전한 장소"로 이송된 후 직접 이들과 면담했으며, 이 자리에서 관련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버크 장관은 "호주는 이란 여자 축구팀을 우리 마음속에 받아들였다"며 "이란 팀의 다른 선수들에게도 같은 기회가 열려 있다는 점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란 여자축구대표팀은 총 20명으로, 추가 망명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트루스소셜에서 이란팀의 망명 허가를 촉구한 직후 이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주는 이란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살해될 가능성이 높은 이란으로 돌아가도록 허용함으로써 끔찍한 인도주의적 실수를 저지르고 있다"며 "망명을 받아달라. 만약 그렇게 하지 않으면 미국이 그들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적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통화했다는 별도의 글을 올렸다. 이어 "그가 이 문제를 해결 중!"이라며 "이미 5명은 보호 조치가 이뤄졌고 나머지도 이동 중"이라고 전했다. 이란 여자축구팀은 지난 주말 아시안컵 토너먼트에서 탈락하면서 현재 공습이 진행 중인 이란으로 돌아가야 했다. 이들은 지난 2일 한국과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국가 연주 때 침묵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이란 국영방송에서는 "국가 제창을 거부하는 행위는 수치심과 애국심 결여의 극치"라며 선수들을 '전시 반역자'로 취급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현예슬([email protected])
2026.03.09. 16:51
트럼프, 이란 전쟁 "매우 곧 끝날 것"…모즈타바 승계 "실망"(종합2보) "목표물 5천개 이상 타격, 함정 51척 격침…드론 제조시설 타격 시작" "원유 공급 해치면 더 강하게 타격…일부 국가 석유 관련 제재 해제" (워싱턴=연합뉴스) 백나리 홍정규 이유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미·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전쟁이 미국에 유리하게 전개되고 있으며 곧 끝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 도랄 리조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이란 군사작전과 관련해 "우리는 매우 결정적으로 승리하고 있다. 계획보다 훨씬 앞서 있다"며 "곧 끝날 것"(It's going to be ended soon)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다시 시작된다면 그들은 훨씬 더 강력한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도 대이란 군사작전 종료 시점과 관련해 "매우 곧"(very soon)이라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로 열흘째 계속된 대이란 군사작전 성과에 대해 이란 함정 51척을 격침했으며 미사일 시설 등 5천개 이상의 표적에 대한 타격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날부터 드론 제조시설에 대한 타격도 시작됐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미사일 능력은 10%나 그 미만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사망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의 후계자로 그의 차남인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선출한 데 대해 "실망했다"며 "왜냐하면 우리는 그 선택이 결국 이란에 동일한 문제를 더욱 심화시킬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우리는 이란 지도부를 두 번, 어쩌면 세 번 제거했다"고 거듭 주장하며 "우리는 개입하길 원한다. 우리는 세계와 우리나라의 이익을 위해 내가 기꺼이 하려는 일을 하지 않을지도 모르는 또 다른 지도자가 집권하게 되면서 지금으로부터 5년이나 10년 뒤에 이런 상황에 발목 잡히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테러 정권이 세계를 인질로 잡고 국제 석유 공급을 차단하려는 시도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만약 이란이 그런 시도를 한다면 훨씬 더 강력한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이란전 이후 국제 유가가 출렁이는 상황을 의식한 듯 "장기적으로 이란 선박·드론·미사일·핵무기 위협 등 어떤 위협도 없이 석유 공급은 훨씬 더 안전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우리는 이 모든 위협을 단번에 종식할 것이고, 그 결과 미국 가정의 석유 및 가스 가격이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유가 안정을 위해 일부 국가에 대한 석유 관련 제재를 일시적으로 해제하고, 필요할 경우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 호위 조치도 취하겠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통화에 대해 "우리는 당연히 중동 문제를 이야기했고 그는 도움이 되고 싶어 했다. 나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을 종식하는 것이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우리는 아주 좋은 대화를 했고, 그는 매우 건설적으로 나서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같은 장소에서 열린 공화당 행사에서도 이 일(전쟁)이 끝나면 세계는 훨씬 더 안전해질 것"이라며 "꽤 빨리 끝날 것(That's going to be finished pretty quickly)"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전쟁이 "몇몇 사람(이란 지도부)을 제거하기 위한 여정"이었다면서 "단기간의 여정(작전)이 될 것"이라고도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은 큰 강대국으로 여겨졌지만, 우리는 그들을 완전히 박살 냈다"며 "그들의 테러 지도자들은 이미 사라졌거나, 곧 사라질 때를 카운트다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제 그 나라의 지도자가 누가 될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난 그들이 언제 항복(cry uncle)할지 모르겠지만, 그들은 이틀 전에 항복해야 했다"며 "그들에게는 이제 남은 게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이미 이겼지만 우리는 충분히 이기지 않았다"며 당장 전쟁의 '출구'를 언급할 때는 아니라는 인식도 드러냈다. 그는 "우리는 적이 완전히, 그리고 결정적으로 패배할 때까지 (공세를) 누그러뜨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유미
2026.03.09. 16:26
[그래픽] 국제유가 추이 (서울=연합뉴스) 원형민 기자 = 9일(현지시간) 장중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던 국제 유가가 이란 전쟁이 마무리 수순이라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발언과 유가 안정책 기대감에 반락, 가격이 급등락하는 롤러코스터 행보를 보이며 배럴당 80달러대로 복귀했다. 이날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98.96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6.8%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94.77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4.3% 상승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원형민
2026.03.09. 16:26
日 2번째 투입 중동 전세기 도쿄 도착…281명 탑승 추가 2편 운항도 예고…"역대 최대 규모 전세기 투입 대피"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 정부가 중동에서 발이 묶인 자국민의 본국 귀환을 지원하기 위해 2번째로 투입한 전세기가 10일 도쿄에 도착했다. NHK와 교도통신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281명을 태운 전세기가 이날 오전 6시 넘어 나리타공항에 도착했다. 앞서 일본 정부가 오만 무스카트에 투입한 전세기는 전날 밤 107명을 태우고 도쿄에 도착했다. 일본 정부는 중동 정세가 악화하자 쿠웨이트·바레인·카타르·UAE에 체류 중인 자국민을 사우디아라비아와 오만 등에 집결시킨 뒤 전세기로 이송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미 임무를 마친 2편의 전세기 이외에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전세기 2편을 더 띄울 예정이며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몰디브에 항공자위대의 KC-767 공중 급유·수송기 1대도 파견해 놨다. 이와 관련해 외무성 당국자는 "이번에 일본인 대피자가 총 1천명에 달할 수도 있다"며 "전세기를 투입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대피"라고 말했다고 아사히신문은 전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사태가 한창이던 2020년 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총 828명을 전세기로 이송한 바 있다. 외무성에 따르면 걸프국 등 주변 9개국에 체류하는 일본인은 여행객까지 포함해 총 1만1천명에 달한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경수현
2026.03.09. 16:26
기업 88% "AI, 실제 연매출 증가에 도움"…엔비디아 보고서 "검토 단계 넘어 대규모 AI 도입 단계로 전환"…"데이터 문제·전문가 부족 등은 걸림돌"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권영전 특파원 = 전 세계 기업의 88%가 인공지능(AI)이 실제 매출 증대에 도움을 줬다고 답했다. 또 기업의 86%는 올해도 AI 예산을 늘릴 계획을 밝혔다. 엔비디아는 금융·소매·의료·통신·제조 등 5개 산업 분야 3천2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여 9일(현지시간) 발간한 '2026 산업별 AI 현황'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조사 대상기업의 64%는 회사 운영에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답했고, 검토 단계에 있다는 응답은 28%였다. AI를 쓰지 않는다는 답변은 8%에 그쳤다. 산업별로는 의료 분야가 70%로 가장 높은 도입률을 보였고 통신(66%), 금융(65%), 소매(58%), 제조(55%) 분야가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북미가 70%로 가장 높았고 이어 유럽·중동·아프리카(EMEA·65%), 아시아태평양(APAC·63%), 나머지(57%) 순이었다. AI 도입의 효과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전체의 88%는 AI가 연간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고 답했으며, 10% 이상의 매출 증가를 경험했다는 응답도 30%였다. 의료 분야에서는 매출이 10% 이상 늘었다는 반응이 44%에 달했다. 특히 임원급 이상 응답자 가운데 41%가 10% 이상 매출 증가를 체감한다고 답해 경영진의 체감효과가 실무진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AI가 비용 절감에 이바지한다는 응답도 87%로 나타났으며, 비용이 10% 이상 줄어들었다고 답한 비율은 25%였다. 전체 응답자의 86%는 올해 AI 예산을 늘리겠다고 답했고, 예산 증가폭이 10% 이상이라는 답변도 40%에 달했다. 현재 수준을 유지하겠다는 응답은 12%였고, AI 예산을 줄이겠다는 답변은 2%에 불과했다. 다만 응답자들은 AI 도입의 걸림돌로 데이터 관리 문제(48%·중복응답)와 전문가 부족(38%), 투자수익률(ROI)의 명확성 부족(30%) 등을 꼽았다. 엔비디아는 "기업은 AI를 시범·검토 단계에서 대규모 도입 단계로 전환하고 있다"며 "AI는 모든 산업을 발전시킬 지능을 창출하는 필수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권영전
2026.03.09. 16:26
'국가 침묵' 이란 여자 축구대표 5명, 호주 망명 허용 트럼프의 '망명 허가 촉구' 직후에 인도주의 비자 발급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호주가 여자 아시안컵 경기 중 국가 연주 때 침묵했던 이란 여자축구대표팀 선수 5명에 대해 망명을 허용했다고 10일(현지시간)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토니 버크 호주 내무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선수들의 인도주의 비자 발급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버크 장관은 선수들이 "안전한 장소"로 이송된 후 직접 이들과 면담했으며, 이 자리에서 관련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버크 장관은 "호주는 이란 여자 축구팀을 우리 마음 속에 받아들였다"며 "이란 팀의 다른 선수들에게도 같은 기회가 열려 있다는 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란 여자축구대표팀은 총 20명으로, 추가 망명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9일 트루스소셜에서 이란팀의 망명 허가를 촉구한 직후 이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주는 이란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살해될 가능성이 높은 이란으로 돌아가도록 허용함으로써 끔찍한 인도주의적 실수를 저지르고 있다"며 "망명을 받아주라. 만약 그렇게 하지 않으면 미국이 그들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적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별도의 글을 올려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통화한 사실을 소개한 뒤 "그가 이 문제를 해결 중!"(He's on it!)이라며 "이미 5명은 보호 조치가 이뤄졌고 나머지도 이동 중"이라고 전했다. 이란 여자축구팀은 지난 주말 아시안컵 토너먼트에서 탈락하면서 현재 공습이 진행 중인 이란으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들은 지난 2일 한국과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국가 연주 때 침묵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이란 국영방송에서는 "국가 제창을 거부하는 행위는 수치심과 애국심 결여의 극치"라며 선수들을 '전시 반역자'로 취급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곽민서
2026.03.09. 16:26
이란 "미·이스라엘 외교관 쫓아내면 호르무즈 통과 허용" 유가 급등 상황서 유럽·아랍국가들에 외교적 압박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이란이 유럽과 아랍 국가들을 향해 미국과 이스라엘 외교관을 쫓아내면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로운 통과를 허용할 것이라며 외교적 압박을 가했다고 로이터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란 국영 언론은 이날 이란혁명수비대(IRGC)가 "미국과 이스라엘 외교관을 자국 영토에서 내보내는 어떤 유럽, 아랍 국가라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수 있는 완전한 자유와 권한을 얻게 될 것"이라는 성명을 내놨다고 전했다. 이번 성명은 미국·이스라엘과의 전쟁 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면서 전 세계 석유 운송에 차질이 빚어지고 유가가 뛰어오르는 상황에서 나왔다. 이란은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자 호르무즈 해협 '선박 통행 불가'를 선언한 뒤 곧바로 폐쇄 조치에 나섰다. 그 여파로 중동 주요국의 원유 감산이 시작되면서 유가는 이날 한 때 배럴당 110달러를 넘기기도 했다. 이란, 아랍에미리트(UAE), 오만 사이에 위치한 호르무즈 해협은 중동 지역 석유 수출의 주요 관문으로, 전 세계 해상 석유와 액화천연가스(LNG) 운송량 20%가 통과하는 곳이다. 현재 석유와 가스 등을 수송하는 전 세계 수백 척의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 양 끝에 정박한 채로 통과 재개를 대기 중이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오수진
2026.03.09. 16:26
휴전 중재 본격화하나…푸틴 종전안 제안에 中·佛도 이란 접촉 푸틴, 트럼프와 통화…이란 "침략 재발돼선 안돼" 조건 제시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전쟁 조기 종식을 시사한 가운데, 국제사회의 휴전 중재 노력이 본격화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이란전 종식 방안을 제안했고, 중국과 프랑스, 튀르키예 등도 이란과 접촉에 나섰다. 열쇠를 쥔 트럼프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전쟁 종식과 관련한 발언을 잇달아 내놓은 것이 종전 기대감을 키웠다. 불과 하루 전까지만 해도 이란이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최고지도자로 선출한 데 대해 불만을 드러내면서 미국이 또다시 '참수작전'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컸지만, 발언 수위가 상당히 낮아진 셈이다. 그는 CBS 인터뷰에서 "전쟁이 마무리 수순"이라고 했고, 공화당 행사와 기자회견에서는 "매우 빨리 끝날 것"이라고 했다. 이에 발맞춰 국제사회의 중재 노력도 속속 이어지고 있다. 러시아는 푸틴 대통령이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1시간가량 전화 통화를 갖고 이란전 상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친분이 깊고,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기 전에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러시아에 초청해 우호 관계를 다지기도 했다. 특히 러시아는 이란의 우방이기도 한 만큼 이들 세 나라를 중심으로 한 중동 분쟁 상황에서 중재자 역할을 자처한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 AFP, 타스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뿐 아니라 중국과 프랑스, 튀르키예 등도 움직이고 있다.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무차관은 이란 국영TV를 통해 "러시아, 중국, 프랑스 등 여러 국가가 휴전을 요청했다"며 외교 접촉이 있었음을 시사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튀르키예가 전쟁 종식을 위한 외교적 해법을 모색 중이라고 전했다. 이라크는 적대 행위 중단을 목표로 중동지역 국가들과 유럽연합(EU)이 참여하는 외교연합 구성을 촉구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도 카타르 군주(에미르)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와 전화 통화를 갖고 중동 분쟁 확대를 피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의 중요성을 논의했다. 이란도 국제사회의 접촉 사실을 대외적으로 알리며 휴전 가능성에는 문을 열어뒀지만, 협상을 위해서는 자국에 대한 추가적인 공격 중단이 필요하다며 조건을 제시했다. 가리바바디 외무 차관은 이란 TV를 통해 "유엔 헌장에서 규정한 자위권 행사 종결 조건 중 하나가 그런 행동이 재발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라며 "휴전이 이뤄진다면 당연히 침략은 재발돼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6개월 뒤 또다시 공격으로 이어질 휴전은 무의미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해 6월 이란의 핵시설 등을 공습해 12일간 전쟁이 이어진 뒤 휴전에 합의했지만 지난달 말 재차 공습을 한 점을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신영
2026.03.09. 16:26
이탈리아 서부 해역서 규모 5.9 지진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이탈리아 서쪽 티레니아해에서 10일(현지시간) 오전 0시 3분께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독일지구과학연구소(GFZ) 등 관측 기관들이 전했다. GFZ는 지진 발생 깊이를 377㎞로 파악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아람
2026.03.09. 16:26
미 에너지장관 "G7, 전략비축유 공동 방출 논의중" "러시아산 원유 구매 허용 추가 옵션들도 검토" (서울=연합뉴스) 황정우 기자 =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장관은 9일(현지시간) "우리는(G7) 전략비축유(SPR) '공동 방출'(coordinated releases)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이트 장관은 이날 미국 콜로라도주의 한 천연가스 플랜트에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와 관련, G7(주요 7개국) 재무장관들은 이날 화상회의를 열고 중동 전쟁에 따른 국제 유가 상황을 논의하고 대응책을 논의한 뒤 성명을 내고 "에너지 시장 상황과 변화를 계속 면밀히 주시하겠다"며 "비축유 방출 등을 포함한 필요한 조치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라이트 장관은 또 아시아 해상에 정박한 유조선들에 묶여 있는 러시아산 원유의 판매를 더 허용하는 "다른 선택지들"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국 재무부는 지난주 인도 기업에 러시아산 원유·석유 제품 구매를 30일간 한시적으로 허용하는 일반 면허를 발급한 바 있다. 미국은 현재 전략비축유로 4억1천500만 배럴의 원유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가 약 4일 남짓한 기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한편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은 이날 G7 재무장관들에게 IEA 회원국들이 12억 배럴 이상의 공공 비상 비축유(public emergency oil stocks)를 보유 중이며 이와 별도로 의무 보유를 부과한 정부 규정에 따라 산업계가 6억 배럴의 비축유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황정우
2026.03.09. 16:2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대(對)이란 군사작전이 꽤 이른 시점에 끝날 것이라며 조기 종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트럼프 내셔널 도랄 리조트’에서 열린 하원 공화당 회의 연설 이후 기자회견에서 “이번 주 내에, 또는 며칠 내에 전쟁이 끝날 것이라고 보느냐”는 기자 질문에 “아니다. 그러나 매우 조만간이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들의 지도부를 포함해 모든 것이 사라졌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전쟁 초기에 이번 작전 기간을 4~5주 정도로 예상했다고 말했는데, 계획보다 종전이 당겨질 가능성을 시사한 말로 풀이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확실히 해군도, 공군도, 대공 장비도, 레이더도, 통신망도, 지도부도 모두 사라졌다. 엄청난 성공이라고 할 수 있다”며 이번 군사작전 성과를 열거한 뒤 작전 종료 시점은 자신의 결단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남은 것은 저의 태도, 그리고 트럼프 행정부 사람들과 함께 우리가 무엇을 하기를 원하는지에 대한 결단에 달려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황과 관련해서는“우리는 결정적으로 승리하고 있으며, 계획보다 훨씬 앞서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쟁의 큰 위험은 이미 사흘 전에 끝났다. 우리는 처음 이틀 만에 그들을 쓸어버렸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이란 해군력을 대부분 침몰해 군함 51척을 격침시켰고, 미사일ㆍ드론 능력을 집중 타격해 미사일 발사는 90%, 드론 발사는 83%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 B2 폭격기가 2000파운드(약 907㎏)급 관통폭탄을 수십 발 투하해 이란 전역과 지하 깊숙이 매설된 미사일 발사대를 파괴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전날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후계자로 그의 차남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선출한 것과 관련해서는 “말하고 싶지 않지만 실망스러웠다”고 했다. 이어 “그 선택이 이란에 더 큰 문제를 초래할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이란 작전 이후 치솟는 유가에 대해서는 “이번 조치(군사 개입)로 인위적으로 가격이 올랐다”며 “이제 유가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작전을 하면 유가가 오를 거라는 점을 알고 있었고 실제로 올랐지만, 생각만큼 많이 오르지는 않았다”며 이번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이 제한적이라는 주장을 폈다. 김형구([email protected])
2026.03.09. 15:59
서울 용산구의 한 횟집에서 초밥용 식초 소스인 '초대리'를 요청했더니 락스가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됐다. 이에 해당 업체는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10일 SNS 등에 따르면, 최근 용산의 한 횟집에서 식사하다 락스를 먹을 뻔했다는 사연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직원들과 함께 해당 식당을 방문해 회와 초밥용 밥을 주문한 뒤 초대리를 요청했다. 이후 초대리와 밥을 섞으려다 이상함을 느꼈다고 했다. A씨는 "처음에는 냄새가 거의 없어 이상하게 생각했지만, 밥에 섞어 비비는 순간 걸레 냄새가 올라왔다"며 해당 액체가 '락스'였다고 주장했다. 이에 A씨 일행이 직원에게 상황을 알리자, 식당 측은 초대리 통과 락스 통이 뒤바뀐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사과 보다 상황 확인과 해명이 먼저였다고 A씨는 주장했다. 그가 사장에게 항의하자 "죄송하다. 그런데 제가 어떻게 사과할까요?"라는 말이 되돌아왔다고 한다. A씨는 "만약 실제로 먹었다면 저와 직원들은 응급실에서 위세척하고 있었을 수도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A씨는 이후 새로 나온 음식을 받았고, 회 등을 포함해 약 23만원의 식비를 모두 결제한 뒤 자리를 떠났다며 "같은 일이 다른 사람에게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글을 올렸다"고 했다. A씨는 사건 이후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용산구청 위생과에 관련 신고를 접수한 상태다. 해당 사연이 알려지자 이 업체의 과거 리뷰도 온라인에서 재조명됐다. 지난해 12월 한 이용자는 "회는 괜찮았지만, 오픈 주방에서 락스를 들이부어 청소했다"며 "점점 어지러워져 락스를 먹는 건지 회를 먹는 건지 모르겠다는 느낌이 들어 자리를 떠났다"는 후기를 남겼다. 논란이 커지자 해당 업체 측은 SNS 댓글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자신을 횟집 사장이라고 밝힌 작성자는 "저희 매장에서 발생한 일로 불쾌한 경험을 하신 고객님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객님이 음식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고 말씀하셨을 때 충분히 공감하고 즉시 사과드렸어야 했는데 대응이 부족했던 점 깊이 반성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현재 조리 과정과 매장 위생 관리 전반을 점검하고 개선 조치를 취했다"며 "앞으로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위생 관리와 조리 과정을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예슬([email protected])
2026.03.09. 15:43
트럼프, 이란전쟁 "꽤 빨리 끝날 것…공세완화 없다"(종합) "적이 완전히 결정적으로 패배할 때까지 누그러뜨리지 않을 것" 모즈타바 인정 않는 듯 "이란 지도자 누가 될지 아무도 몰라" (워싱턴=연합뉴스) 홍정규 이유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미·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이 "꽤 빨리 끝날 것(That's going to be finished pretty quickly)"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 도랄 리조트에서 열린 공화당 행사에서 지난달 28일 시작한 대이란 전쟁의 성과로 이란 미사일과, 드론 제조시설 등의 파괴를 열거한 뒤 "이 일(전쟁)이 끝나면 세계는 훨씬 더 안전해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는 그들(이란)의 미사일 기지와 발사대를 약 80% 제거했다. 지금은 발사가 미미한 수준"이라며 "미사일 전력은 확 제거됐다. 드론들도 격추됐다. 그리고 우리는 (이란의) 드론 생산 시설을 공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전쟁이 "몇몇 사람(이란 지도부)을 제거하기 위한 여정"이었다면서 "단기간의 여정(작전)이 될 것"이라고도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은 큰 강대국으로 여겨졌지만, 우리는 그들을 완전히 박살 냈다"며 "그들의 테러 지도자들은 이미 사라졌거나, 곧 사라질 때를 카운트다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제 그 나라의 지도자가 누가 될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미·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의 후계자로 그의 차남인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선출됐으나, 모즈타바를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로 인정하지 않는 듯한 발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난 그들이 언제 항복(cry uncle)할지 모르겠지만, 그들은 이틀 전에 항복해야 했다"며 "그들에게는 이제 남은 게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이미 이겼지만 우리는 충분히 이기지 않았다"며 당장 전쟁의 '출구'를 언급할 때는 아니라는 인식도 드러냈다. 그는 "우리는 적이 완전히, 그리고 결정적으로 패배할 때까지 (공세를) 누그러뜨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홍정규
2026.03.09. 15:26
[속보] 트럼프, 대이란 군사작전 종료 시점 질문에 "매우 곧"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유미
2026.03.09. 15:26
[속보] 트럼프 "원유 공급 해치면 이란 더 강하게 타격"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백나리
2026.03.09. 15:26
[속보] 트럼프, 하메네이 차남 최고지도자 선출에 "실망스럽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백나리
2026.03.09. 15:2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국제 원유 수송로인 이란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 "원유 공급을 해치면 이란을 더 강하게 타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 도랄 리조트에서 열린 공화당 행사 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필요하지 않을 것 같지만 만약 필요하다면 미 해군 함정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을 호위할 것"이라며 "만약 그들(이란)이 무언가를 한다면 그 대가는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이란 군사작전 종료 시점에 대한 질문에는 "매우 곧"이라고 답했다. 미·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의 후계자로 그의 차남인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선출된 것을 두고는 "실망스럽다"고 거듭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시작한 이란과의 전쟁의 성과로 이란 미사일과 드론 제조시설 등의 파괴를 열거한 뒤 "이 일이 끝나면 세계는 훨씬 더 안전해질 것"이라며 "전쟁이 매우 빨리 끝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전쟁이 "단기간"의 작전이 될 것이라며 "난 그들(이란)이 언제 항복할지 모르겠지만, 그들은 이틀 전에 항복해야 했다"며 "그들에게는 이제 남은 게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이미 이겼지만 우리는 충분히 이기지 않았다"며 당장 전쟁의 '출구'를 언급할 때는 아니라는 인식도 드러냈다. 그는 "우리는 적이 완전히, 그리고 결정적으로 패배할 때까지 (공세를) 누그러뜨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CBS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도 "전쟁이 마무리 수순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해군도 없고, 통신도 없으며, 공군도 없다"며 전황이 당초 4~5주로 봤던 예상 기간보다 "매우 크게" 앞서 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 조기 종식 가능성을 시사하자 급등했던 국제 유가는 급락 흐름으로 돌아섰다. 호르무즈 해협의 사실상 봉쇄로 인한 생산 차질 우려로 장 중 한때 배럴당 119달러까지 올랐던 국제 유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이 알려지면서 뉴욕증시 마감 무렵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는 이날 종가 대비 4.61% 하락한 배럴당 88.42달러에,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종가 대비 6.56% 하락한 배럴당 84.94달러에 각각 거래돼 모두 배럴당 90달러선 아래로 떨어졌다. 정혜정([email protected])
2026.03.09. 15:0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이스라엘의 대이란 전쟁 열흘째인 9일(현지시간) "전쟁이 매우 빨리 끝날 것(That's going to be finished pretty quickly)"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 도랄 리조트에서 열린 공화당 행사에서 지난달 28일 시작한 이란과의 전쟁의 성과로 이란 미사일과 드론 제조시설 등의 파괴를 열거한 뒤 "이 일이 끝나면 세계는 훨씬 더 안전해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들의 미사일 기지와 발사대를 약 80% 제거했다. 지금은 발사가 미미한 수준"이라며 "미사일 전력은 제거됐다. 드론들도 격추됐다. 그리고 우리는 (이란의) 드론 생산 시설을 공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번 전쟁이 "단기간"의 작전이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난 그들이 언제 항복할지 모르겠지만, 그들은 이틀 전에 항복해야 했다"며 "그들에게는 이제 남은 게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이미 이겼지만 우리는 충분히 이기지 않았다"며 당장 전쟁의 '출구'를 언급할 때는 아니라는 인식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CBS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도 "전쟁이 마무리 수순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해군도 없고, 통신도 없으며, 공군도 없다"며 전황이 당초 4~5주로 봤던 예상 기간보다 "매우 크게" 앞서 있다고 했다. 정혜정([email protected])
2026.03.09. 15:03
조지아주 하원 99지역구에서 재출마하는 미쉘 강 후보는 오는 5월 민주당 후보 자리를 두고 프라이머리(경선)를 치른다. 조지아 프라이머리는 정당의 최종 후보를 뽑는 선거로, 투표일은 5월 19일이다. 조기투표는 4월 27일부터 5월 15일까지다. 이때 투표하기 위해서는 4월 20일까지 유권자로 등록돼야 한다. 미쉘 강 후보는 9일 기자회견을 갖고 경선 승리를 위해 한인들의 유권자 등록과 투표를 당부했다. 그는 “경선은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면서 “애틀랜타의 딸, 저 미쉘 강을 위해 한 표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강 후보는 지난 2024년 선거에서 후보 단일화로 프라이머리선거를 거치지 않고 본선에 진출했다. 첫 출마에서 공화당 후보와 621표 차로 아쉽게 낙선한 것에 대해 “민주당과 공화당 양쪽에서 놀랐다. 올해도 강력한 후보로 인정받고 있다”고 강 후보는 말했다. 그는 이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 자신감 있게 “선거판을 컨트롤한다”는 자세로 11월 중간선거에 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강 후보는 지난해 1월부터 전문 선거 캠페인 인력을 구성하고, 6월 재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등 일찌감치 기반을 다져왔다. 강 후보가 프라이머리에서 붙게 된 쉘 에이브라함 후보는 인도계로, 케네소주립대 출신 정치 입문자다. 현재 기계공학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다. 강 후보가 출마하는 99지역구는 스와니, 둘루스 북부, 슈가힐을 포함한다. 약 3900명의 유권자 중 한인이 약 10%를 차지하기 때문에 한인들의 표가 당락을 가르는 변수가 될 수 있다. 강 후보는 시니어 복지(헬스케어 및 주거 지원), 젊은 부모를 위한 보편적 보육 지원, 한인 스몰 비즈니스 오너들을 위한 지원 정책 등을 주요 정책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는 “우리 한인들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야 한다”며 유권자 등록을 강조했다. 지난 2번의 선거에 참여한 적이 없다면 다시 등록해야 하며, 유권자 등록 여부는 온라인(mvp.sos.ga.go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지아 기자프라이머리 민주당 민주당 후보 프라이머리 선거 공화당 후보
2026.03.09. 1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