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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히트2’, 서비스 1,000일 기념 ‘전야제 이벤트’ 시작…고대 클래스까지 쏟아진다

[OSEN=손남원 기자] 넥슨의 인기 MMORPG ‘히트2’가 서비스 1,000일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와 대규모 업데이트를 동시에 선보인다. 이번 전야제 이벤트는 유저들의 모험과 성장을 축하하고, 풍성한 보상과 함께 새로운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다. ■ 1000일 전야제, 보상도 스케일도 ‘히트’급 5월 14일까지 진행되는 ‘전야제 이벤트’는 다양한 전장과 던전 콘텐츠를 통해 이벤트 재화 ‘1000일의 전야제 증표’를 획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유저는 해당 증표로 ‘1000일 전야제 선물 교환권’을 제작할 수 있고, 제작 개수에 따라 ▲고대 클래스/펫 확정 소환권 ▲고대 장신구 선택 상자 등의 고급 아이템이 지급된다. 특히, ‘1000일 전야제 소환 꾸러미’를 제작하면 추가로 다양한 소환권을 획득할 수 있어, 캐릭터 강화와 수집 요소의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 접속만 해도 고대 확정권! 출석 이벤트도 진행 이벤트 기간 중에는 출석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단순 접속만으로 1,000,000 골드를 즉시 지급하며, 매일 다른 보상으로 ▲영웅 클래스 확정 소환권(3개) ▲영웅 펫 확정 소환권(3개) 등이 주어진다. 14일차 출석을 완료한 유저에게는 고대 등급의 ‘투혼 확정 소환권’이 특별 보상으로 제공된다. ■ 사냥터 리뉴얼 + 시즌 7 업데이트까지 콘텐츠 업데이트도 눈에 띈다. 사냥터 ‘몰락자의 은신처’ 지역 중 ▲마른 모래 황무지 ▲서리 숨결 고원이 리뉴얼돼 사냥 효율이 향상되었으며, PvP 콘텐츠 ‘공허의 격전지: UNION’은 시즌 7에 돌입했다. 협동 중심의 전투 시스템을 강화해 팀 보상이 더욱 풍성해졌다는 것이 이번 개편의 핵심이다. 히트2는 출시 이후 꾸준한 콘텐츠 업데이트와 유저 친화적 이벤트로 높은 만족도를 이어가고 있다. ‘1,000일의 모험’으로 명명된 이번 기념 업데이트는 그간의 여정에 대한 보답이자, 앞으로의 기대감을 높이는 의미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벤트와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히트2’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손남원([email protected])

2025-04-23

‘프라시아 전기’, 심연을 깨우는 새로운 도전…신규 보스 ‘기어다니는 재해’ 등장

[OSEN=손남원 기자] 넥슨의 MMORPG ‘프라시아 전기’가 또 한 번의 진화를 시작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강력한 신규 영지 보스 ‘기어다니는 재해’가 모습을 드러냈고, 고레벨 유저들을 위한 사냥터 확장과 시스템 개편이 대대적으로 이뤄졌다. ■ 렐름 단위 사냥터 확장…고효율 성장 기회 ‘시간틈바귀’ 망각의 고성 지역에는 89레벨 이상의 상위 사냥터인 ‘잃어버린 습지’, ‘흰그늘 은거지’, ‘들끓는 황야’, ‘귀환자 격리구역’ 등 총 4곳이 추가됐다. 사냥터마다 색다른 콘셉트와 고레벨 몬스터들이 배치돼 기존보다 높은 경험치와 고가치 아이템을 제공한다. 캐릭터 성장과 아이템 수급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콘텐츠다. ■ 신규 영지 보스 ‘기어다니는 재해’ 등장 특히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기어다니는 재해’다. ‘신수의 제단’에서 태동한 이 영지 보스는 강력한 위용을 자랑하며 유저들에게 새로운 전략과 협동의 재미를 선사한다. 보스는 기존 몬스터를 처치해 얻는 ‘작은 시간의 청색 숨결’을 사용해 ‘파멸적인 징조’ 소환대에서 등장시킬 수 있다. 보스 처치 시에는 전설 등급 특화 아이템 ‘아퀴룬’, 영웅 방어구 침식 해제 주문서, 시간틈바귀 수호부적 각성 아이템 ‘재해에서 솟아난 희망’ 등 강력한 보상이 주어진다. 도전의 끝에 걸맞은 성취감이 기다리고 있다. ■ 시스템 편의성 개선…레이드 환경도 업그레이드 이와 함께 ‘레이드’ 매칭 시스템도 한층 정비됐다. 일부 인원이 탈주하더라도 남은 인원끼리 중단 투표를 통해 부담 없이 레이드를 종료하고 재도전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장비 일괄 해제 기능도 추가돼 유저들의 장비 세팅 편의성이 높아졌다. ■ 출석만 해도 풍성한 보상이! ‘프전마블 이벤트’ 실시 4월 30일부터 5월 28일까지 진행되는 ‘프전마블 출석부’ 이벤트도 놓칠 수 없다. 매일 획득 가능한 ‘얽힘주사위’로 보드게임을 즐기면 ‘가정의 달 상자’, ‘형상 소환 고급 선물(11회)’, ‘월광석’ 등 다양한 보상이 주어진다. 완주 횟수에 따라 ‘영웅 잿빛 찬란한 강화 주문서 선택 상자’ 등 추가 보상도 지급된다. ■ 도전과 성장의 무대, ‘프라시아 전기’ 심연의 기운을 품은 ‘시간틈바귀’의 확장과 ‘기어다니는 재해’의 등장. 그리고 플레이 편의성 개선과 풍성한 이벤트까지. 이번 업데이트는 ‘프라시아 전기’ 유저들에게 새로운 성장의 계기이자 모험의 자극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손남원([email protected])

2025-04-23

‘스코어’ 고동빈의 무한신뢰, “팀 로스터 변동 상황, 비디디 팀의 상수이자 기둥”

[OSEN=종로, 고용준 기자] “감독님은 6년 전 팀의 선배였을 때도 너무 고맙고, 의지되는 존재셨어요. 시간이 당시보다 조금 더 흘렀지만, 지금 어려운 상황에서도 항상 선수들의 부담을 덜어주시면서 최선을 다하고 계시죠.” ‘비디디’ 곽보성은 선후배 관계에서 사제 관계로 다시 인연을 맺게 된 ‘스코어’ 고동빈 감독에 대해 절대적인 믿음을 보였다. ‘스코어’ 고동빈 감독 역시 ‘비디디’ 곽보성에 대한 무한신뢰를 보내고 있었다. 소위 ‘통나무를 든다’고 표현하는 팬들의 말처럼 팀의 기둥 역할인 키 플레이어로 상대 팀의 경계 1순위에 오른 그로 인해 부침에 시달리던 팀이 정상궤도로 다시 올라올 수 있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KT는 23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정규시즌 1라운드 디알엑스와 경기에서 불리했던 1세트를 뒷심을 발휘하며 뒤집은 뒤 여세를 몰아 2세트까지 승리, 세트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시그니처 챔프를 대거 밴 당했던 ‘비디디’ 곽보성이 라이즈로 1세트 역전을 주도했고, ‘캐스팅’ 신민제가 아트록스로 한타 구도의 패자가 되면서 팀의 천금같은 시즌 첫 연승을 견인했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KT는 정규시즌 3승(4패 득실 -1)째를 올렸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고동빈 KT 감독은 “한 경기 한 경기 다 중요한 상황에서 이렇게 연승까지 이어가 기세를 탈 수 있을 같아서 더 좋은 하루였다”며 연승의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디알엑스전 준비 과정을 묻자 그는 “경기 준비 시간이 길지 않았다. 패치가 바뀌었지만 메타 자체는 거의 비슷하다고 판단했다. 우리 챔피언을 잘 지키면서 상대의 픽을 예상했다. 디알엑스의 서포터 교체가 있어 그 부분은 밴픽적으로 고민하면서 준비했다”고 답했다. 이날 POM에 선정되지 않았지만 상대 핵심선수인 ‘리치’ 이재원과 맞대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캐스팅’ 신민제의 경기력을 묻자 고 감독은 “캐스팅의 가장 큰 장점은 연습 때 구도가 실전에서 나오면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점이다. 대회에 적응 중이기에 경험이 쌓이면 지금보다 더 잘할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할 것”이라며 아낌없이 그를 추켜세웠다. 덧붙여 고동빈 감독은 LCK컵 당시부터 경기력 기복과 로스터 변동으로 부침에 시달린 팀의 위기를 넘길 수 있었던 원천으로 ‘비디디’ 곽보성을 꼽으면서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팀의 로스터가 고정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비디디 선수가 항상 팀의 상수로 기둥을 맡아주고 있어 조금 더 시간을 벌 수 있었다. 팀적으로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고동빈 감독은 “감독으로 팀원들이 다 재능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합을 맞추는 과정에서 가장 좋은 멤버들을 구성하려는 시도를 해보고 있다. 현재 가장 괜찮은 성적인 연승도 하는  만큼 곧 퍼포먼스도 좋아질거라 믿는다”며 “다음 경기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열심히 준비해서 꼭 다음 경기도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농심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04-23

[LCK] ‘다시 서부로’ 농심, ‘여우군단’ 피어엑스 꺾고 연패 탈출(종합)

[OSEN=종로, 고용준 기자] 연패로 주춤하던 농심이 ‘여우군단’ 피어엑스를 완파하고 시즌 4승째를 신고했다. 우세할거라고 기대를 모았던 피어엑스는 최근 상승세가 꺾이면서 시즌 4패째를 당했다. 농심은 23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정규시즌 1라운드 피어엑스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그동안 팀의 승리 근간이었던 베테랑 듀오 ‘킹겐’ 황성훈과 ‘리헨즈’ 손시우의 활약과 함께 미드 라이너 ‘칼릭스’ 선현빈이 라이즈와 아지르로 프로 데뷔 첫 POM에 선정됐다. 이로써 2연패의 마침표를 찍은 농심은 시즌 4승(3퍄 득실 +2)째를 올리면서 4위로 도약, 서부리그로 재진입했다. 시즌 4패째를 당한 피어엑스는 3승 4패 득실 -1로  KT와 함께 공동 6위가 됐다. 3승 3패 팀끼리 맞대결 답게 첫 경기인 1세트부터 치열한 난타전이 벌어졌다. 30분간 무려 양팀 도합 45킬이 쏟아졌고, 혼전 속에서 라이즈를 잡은 농심의 미드 ‘칼릭스’ 선현빈이 라이즈로 11킬 1데스 10어시스트로 슈퍼플레이를 펼치면서 1세트 난타전의 주역이 됐다. 2세트 역시 난타전이 계속됐다. 아지르를 잡은 ‘칼릭스’ 선현빈이 10킬 1데스 10어시스트로 교전의 중심축 역할을 책임지면서 피어엑스의 예봉을 꺾었다. 주도권을 잡고 공세를 펼치던 농심은 32분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여세를 몰아 넥서스를 파괴하고 경기를 매조지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04-23

김상수 감독의 진단. “거듭된 패배로 위축, 결단 내리지 못해”

[OSEN=종로, 고용준 기자] 3년 전 LCK 4번 시드 디알엑스는 2022 롤드컵에 나선 한국 팀들 중 유일하게 플레이-인 스테이지부터 출발했다. 앞선 월즈 LCK 대표 선발전부터 고비 때마다 한 번도 그들의 우위가 점쳐지지 않았지만, RNG, EDG, TES, 젠지, T1까지 업셋에 성공했다. 바로 그 비결은 ‘중요한건 꺽이지 않은 마음’ 소위 ‘중꺾마’로 무장된 위닝 멘털리티였다. 6연패의 늪에 빠지자 ‘쏭’ 김상수 감독은 선수단의 분발을 호소했다. 김 감독은 소극적이고 움츠려든 현 상황에 대해 쓴 소리를 하면서 강점을 살려서 성장하는 노력을 부단하게 더 만들겠다고 팀의 방향성을 강조했다. 디알엑스는 23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정규시즌 1라운드 KT와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초반부터 주도권을 가져왔던 1세트 중후반 집중력이 흩어지면서 실수를 연발, 뼈아픈 역전패를 허용했다. 시즌 6패째.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김상수 감독은 “처참한 경기력이라 생각한다. 우리 팀이 어떻게 경기를 이겨 나가야 될지, 어떤 데이터를 기반으로 어떤 방식으로 경기를 풀어가게 할지에 대해 재점검하고 집중력 있게 더 좋은 경기를 펼치게 하겠다”라고 경기를 총평했다. KT전 준비한 전략의 뼈대를 묻자 “비디디 선수의 활동 반경을 카운터 치면서 우리가 한타를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여건이 되는 조합을 구성해 왔다. 준비한 챔피언 내에서 턴을 분배하고 싸우는 자리를 고르는 과정에서 미흡한 부분이 많았다”고 경기를 복기하면서 “스노우볼이 굴러가는 과정에서 정글 레벨 차이가 3 정도 났다. 바론이 나왔을 때 운영 단계가 말도 안되는 일이 일어났다. 거듭된 패배로 인해 소극적으로, 결단을 내리지 못하는 그런 부분들이 있다. 개선해야 한다”며 1세트 역전패를 허용했던 과정에서 나온 문제들을 꼽았다. 그럼에도 김상수 감독은 실수는 걷어내고, 강점을 살리는 노력을 놓지 않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번 KT전이 너무 안 좋았던 것이 맞다. 실망스러우실 것도 알고 있지만, 이제 팀이 차곡차곡 데이터를 축적하고 나아가고 있다. 긍정적인 모습들이 있다. 장점을 잘 살려서 승리까지 이어갈 수 있는 플랜을 만들겠다. 위축되지 않고 디알엑스만의 승리 플랜, 경기를 더 잘할 수 있도록 준비해 오겠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04-23

“캐스팅 평소 노력, 경기에서도 나와 뿌뜻”, ‘비디디’ 곽보성의 형님 리더십

[OSEN=종로, 고용준 기자] “어떤 선수가 함께해도 (문)우찬이와 함께 길게 보고 팀을 성장시키려고 하고 있어요.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새롭게 합류하는 선수들과 힘을 합쳐서 잘 해보겠습니다.” 지난 겨울 스토브시즌 KT 챌린저스 소속들이 대거 LCK 콜업 가능성이 언급되던 시기 그가 한 말이 문득 떠올랐다. 어찌보면 지난 DN 프릭스전 승리가 보약이었을지 몰라도 한 팀을 대표하는 간판 선수로 성장한 ‘비디디’ 곽보성은 이제 형님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었다. 맏형의 책임감 뿐만 아니라 에이스의 숙명은 혼자 잘한다고 다 짊어질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에 후배의 성장은 비단 KT에게도 긍정적인 시너지로 나타났다. 시즌 첫 번째 연승. KT는 23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정규시즌 1라운드 디알엑스와 경기에서 불리했던 1세트를 뒷심을 발휘하며 뒤집은 뒤 여세를 몰아 2세트까지 승리, 세트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시그니처 챔프를 대거 밴 당했던 ‘비디디’ 곽보성이 라이즈로 1세트 역전을 주도했고, ‘캐스팅’ 신민제가 아트록스로 한타 구도의 패자가 되면서 팀의 천금같은 시즌 첫 연승을 견인했다. ‘비디디’ 곽보성은 전체 13표 중 9표를 획득하면서 이날 경기의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POM)에 선정됐다. 시즌 두 번째 POM 선정.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 나선 ‘비디디’ 곽보성은 “중요한 경기를 승리하게 돼 다행”이라고 웃으면서 “(신)민제가 평소에 노력을 많이 했는데, 경기에서도 그런 부분이 나와서 뿌듯했다. 민제는 올라갈 일만 있다고 생각한다”며 2세트 아트록스로 홀로 책임지다시피 했던 캐리롤을 나눠진 후배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디알엑스의 집중적인 미드 밴 전략에 대해 그는 크게 개의치 않는 반응이었다. 1세트 라이즈를 잡았을 때는 상대가 흔들리는 틈을 만든 백 도어 운영으로 일발 역전을 유도했고, 탈리야를 잡았던 2세트에서도 교전에서 우위를 점하는 키 플레이어 역할을 멋지게 수행했다. “견제는 어느 정도 예상했다. 대처하는데 큰 문제는 없었다. 무엇보다 경기를 이겨야 선수들이 자신감이 생긴다. 지난 경기도 승리하고, 이번 경기도 승리해서 분위기도 좋아지고 있다. 다 같이 올라갈 거다.” ‘비디디’ 곽보성은 다음 상대인 농심과 경기에서 필승을 다짐하면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상대 보다 우리 팀의 경기력을 올리는데 집중하겠다. 꼭 승리하겠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04-23

[LCK] ‘올라갑니다~’ KT, ‘비디디+캐스팅 활약’ 시즌 첫 연승…디알엑스 6연패(종합)

[OSEN=종로, 고용준 기자] 3주차까지 좀처럼 경기력을 끌어올리지 못했던 KT가 이번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보이면서 시즌 첫 연승까지 성공했다. 팀의 간판 ‘비디디’ 곽보성과 ‘캐스팅’ 신민제가 맹활약하면서 디알엑스를 6연패의 늪으로 밀어버렸다. KT는 23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정규시즌 1라운드 디알엑스와 경기에서 불리했던 1세트를 뒷심을 발휘하며 뒤집은 뒤 여세를 몰아 2세트까지 승리, 세트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시그니처 챔프를 대거 밴 당했던 ‘비디디’ 곽보성이 라이즈로 1세트 역전을 주도했고, ‘캐스팅’ 신민제가 아트록스로 한타 구도의 패자가 되면서 팀의 천금같은 시즌 첫 연승을 견인했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KT는 정규시즌 3승(4패 득실 -1)째를 올리면서 6위 농심을 반 경기차이까지 추격했다. 6연패를 당한 디알엑스는 시즌 1승 6패 득실 -8로 8위 브리온과 1.5경기 차이가 난 9위가 됐다. KT의 1세트 출발은 불안했다. ‘덕담’ 서대길의 미스 포츈과 ‘커즈’ 문우찬의 신 짜오가 초반부터 상대에게 킬을 헌납하고, 교전에서도 계속 손해를 보면서 글로벌 골드에서 4000까지 몰리는 상황이 됐다. 불리한 순간 팀의 구세주는 ‘비디디’ 곽보성이었다. 곽보성은 라이즈의 궁극기로 디알엑스의 후방 퇴로를 끊는 운영의 묘를 보여주면서 분위기를 바꾸는데 성공했다. 기선 제압을 눈 앞에 뒀던 디알엑스는 운영의 미숙함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면서 넥서스를 내주고 말았다. 2세트는 일방적인 KT의 완승이었다. ‘비디디’ 곽보성이 탈리야의 기동성을 십분 살리면서 교전에서 계속 우세를 유지할 수 있는 구도를 만들었다. 여기에 ‘캐스팅’ 신민제의 아트록스가 한타 구도에서 전투를 지배하면서 단 4데스만 허용하는 압도적인 모습으로 경기를 매조지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04-23

크래프톤, 인도 게이밍 인큐베이터 2기 선정...인도 전역 게임 개발 생태계 육성

[OSEN=고용준 기자] 크래프톤이 인도 전역의 게임 개발 생태계 육성 가속화를 위해 지난 2023년 시작한 '크래프톤 인도 게이밍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이 2기 선정 기업을 발표했다.  크래프톤은 지난 22일 인도 게임 스타트업 멘토링 프로그램인 ‘크래프톤 인도 게이밍 인큐베이터(이하 KIGI)’ 2기의 선정 기업을 발표하고, 인도 게임 개발 생태계 육성을 이어간다. KIGI는 크래프톤이 인도의 게임 개발 생태계를 촉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게임사를 양성하기 위해 2023년 10월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6개월에서 1년 간 게임 산업 전문가로부터 멘토링과 함께 최대 15만 달러(한화 약 2억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참가사는 이를 통해 독창적인 게임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지난 KIGI 1기에 참여했던 스타트업 4곳은 나가랜드, 구르가온, 뉴델리, 벵갈루루에서 게임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출시를 준비 중이다. 리디멘션 게임즈(ReDimension Games)는 액션 어드벤처 게임 소저른 패스트(Sojourn Past)의 얼리 액세스를 성공적으로 진행했으며, 슈라 게임즈(Shura Games)와 두날리 게임즈(Dunali Games)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소프트 론칭을 시작했다. 아르주나 스튜디오(Arjuna Studios)도 신규 게임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번 2기에는 선정 기업 수를 1기 보다 2곳 늘려 총 6곳으로 확대했다. 또한 콜카타와 마두라이 등 신흥 게임 개발 거점을 새롭게 마련해 전국 단위의 게임 개발자 육성 생태계를 구축한다. 아마존 웹 서비스(AWS) 등 글로벌 기술 기업들로 파트너 네트워크도 확장해 클라우드 컴퓨팅, 백엔드 인프라, 전문가 자문 등 핵심적인 지원도 제공한다. KIGI는 인도 전역에서 약 350개 이상의 기업이 지원했으며, 클린업 게임즈(Kleanup Games), 아드바이타 인터랙티브(Advaita Interactive), 싱귤러 스킴(Singular Scheme), 스매시 헤드 스튜디오(Smash Head Studio), 언와인드 게임즈(Unwind Games), 진저 게임즈(Ginger Games) 등 총 6개의 스타트업이 최종 선정됐다.  손현일 크래프톤 인도법인 대표는 “게임은 단순한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사람들을 연결하고 자신을 표현하며 문화적 영향을 발휘할 수 있는 수단”이라며 “크래프톤은 KIGI를 통해 인도 개발자들이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고 게임의 경계를 넓혀가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04-22

스마일게이트, ‘CFS 2025’ 연간 로드맵 공개...상반기 EWC 시드 경쟁, 하반기 CFS 2025 GF

[OSEN=고용준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크로스파이어 2025' 연간 로드맵을 공개했다.  스마일게이트는 23일 FPS 게임 ‘크로스파이어’의 e스포츠 리그인 ‘CFS 2025’의 연간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로드맵은 올해 개최 예정인 주요 CFS 리그 일정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됐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리그는 ‘e스포츠 월드컵(EWC)’과 ‘CFS 그랜드 파이널’을 중심으로 각 지역리그까지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우선 중국, 브라질, 베트남, 웨스트 등 각 권역별 프로리그가 진행된다. 이어 5월에 중국, 베트남, 필리핀의 상위 시드 팀들이 참가하는 ‘아시안 챔피언스 리그(ACL)’가 중국에서 개최된다. 이어 6월에는 다시 한번 각 권역별 프로리그와 함께 필리핀의 마스터스 리그가 펼쳐진다. 이처럼 상반기 내내 숨가쁘게 진행된 각 지역별 리그의 최종 목표는 8월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열리는 EWC의 출전권이다. 우선 ACL 우승팀은 EWC 출전 직행 티켓을 차지한다. 이어 중국 CFPL에서 상위 4팀, 브라질, 베트남, 웨스트 등 각 권역별 프로리그에서 3팀, 필리핀 마스터스 상위 2팀 등에게 참가 시드가 부여된다. EWC의 여운이 가시기 전에 CFS 그랜드 파이널을 향한 여정이 시작된다. 9월부터 약 3개월간 ‘CFS PATH 25’로 명명된 각 권역별 예선전이 치러진다. CFS PATH 25에서 살아남은 팀들은 12월, 크로스파이어의 진정한 최강자를 가리는 ‘CFS 2025 그랜드 파이널’에서 왕좌를 두고 경쟁을 펼쳐야 한다. 스마일게이트 여병호 실장은 “CFS는 단순한 대회를 넘어 글로벌 팬과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2025년 한 해 동안 이어질 크로스파이어 글로벌 e스포츠의 여정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처럼 스마일게이트는 초청전 형태로 진행됐던 단발성 이벤트 대회를 줄이고, 연간 글로벌 리그들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구조를 통해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의 몰입도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각 지역 리그에서의 경쟁, 아시아권 통합 리그, 그리고 EWC와 그랜드 파이널까지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은 팬들에게도 강한 스토리텔링과 서사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04-22

컴투스플랫폼-해피툭-소프트월드, 대만 게임 시장 공략 인사이트 공유...네트워킹 행사 개최

[OSEN=고용준 기자] 컴투스플랫폼, 해피툭, 소프트월드가 대만 게임 시장 공략를 위해 인사이트 노하우를 공유한다.  컴투스플랫폼은 22일 ‘해피툭, ‘소프트월드’와 함께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3일 선릉역 잼라운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대만 게임 시장 진출을 위한 인사이트와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하이브의 고객 중 대만 진출을 고려하고 있는 게임 개발사들에게 현지 퍼블리셔와 소통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 자리에서는 양민영 해피툭 대표가 대만 시장 현황에 대한 세션을 진행한다. 마일스 우(Miles Wu) 소프트월드 사업개발 팀장은 대만 시장에서 제3자 결제의 중요성을, 신선호 컴투스플랫폼 글로벌사업 팀장은 세계 게임 시장의 게이트 웨이로 도약하는 하이브 비즈니스를 설명한다. 신종우 엔드나인게임즈 팀장은 하이브를 통한 해외 진출 성공 사례를 발표한다.  해피툭은 대만 최대의 게임 퍼블리셔다. 타이페이 증권거래소 (TPEx,Taipei Exchange)에 상장되어 있으며 홍콩, 마카오, 일본 등 여러 국가에서 퍼블리싱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회원수 400만 명 이상이 가입한 게임 전문 포털 ‘Mangtot5’도 운영하고 있다.  소프트월드는 대만의 대표적인 결제 솔루션 ‘마이카드(MyCard)’ 운영사다. 40여 년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만, 홍콩, 마카오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활발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마이카드는 대만 매출 상위 게임 50개 중 80% 이상이 결제 수단으로 채택했을 만큼 현지 게이머들에게 친숙한 결제 솔루션으로 자리잡았다.    컴투스플랫폼은 하이브를 비롯해 웹3 마켓플레이스 ‘X-PLANET’ 등 세계 시장을 겨냥한 첨단 인프라를 구축, 서비스하고 있다. 컴투스플랫폼의 '하이브'는 인증, 결제, 서비스 지표 분석, 웹3 연동 등 게임 외적인 요소를 한 번에 해결해 주는 게임 백엔드 서비스(GBaaS, Game Backend as a Service )로, 게임 개발사가 콘텐츠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04-22

[VCT 퍼시픽 리뷰] 韓 발로란트, 전원 PO 진출...디알엑스-T1 PO 1R 격돌

[OSEN=고용준 기자] 디알엑스 T1 젠지에 이어 농심까지 'VCT 퍼시픽' 스테이지1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농심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 숲 콜로세움에서 열린 VCT 퍼시픽 스테이지 1 5주 차에서 오메가 그룹에서 한 장 남아 있던 플레이오프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농심이 티켓을 거머쥐면서 한국 네 팀이 모두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기염을 통했다. VCT 퍼시픽 스테이지 1 정규 시즌에서 오메가 그룹에 속한 농심 레드포스는 4주 차까지 2승2패를 기록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이 불투명했지만 20일 제타 디비전을 꺾으면서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농심 레드포스가 제타 디비전을 격파하는 과정에서 가장 큰 공을 세운 선수는 ‘마가렛’ 김지우다. ‘로터스’에서 열린 1세트에서 바이퍼를 선택한 김지우는 ‘담비’ 이혁규의 네온과 함께 쌍포 체제를 구축하면서 팀이 13-5으로 대승을 거두는 데 일조했다.  2세트에서는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홀로 상대팀 선수 5명을 잡아내는 ‘에이스’를 한 차례 달성하면서 슈팅 감각이 살아 있음을 입증한 김지우는 ‘스플릿’에서 열린 3세트에서도 또 한 차례 ‘에이스’를 만들어내면서 맹활약했다. 김지우가 슈퍼 플레이를 해낸 덕분에 농심 레드포스는 3세트 전반전을 5-7로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후반 시작부터 8개의 라운드를 연이어 챙기면서 13-7로 승리했다.  제타 디비전을 세트 스코어 2-1로 물리친 농심 레드포스는 3승(2패) 고지에 올라서면서 오메가 그룹 4위를 확정, 플레이오프행 막차에 탑승했다. VCT 퍼시픽 킥오프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디펜딩 챔피언’ 타이틀을 갖고 있는 디알엑스는 알파 그룹에서 2위 경쟁을 펼치고 있던 젠지를 꺾었다.  4주 차를 마친 상황에서 3승1패로 승패가 같았던 디알엑스와 젠지는 20일 결과에 따라 정규 시즌 순위가 결정되는 상황에 처했다. 디알엑스는 1세트에서 젠지의 투 톱인 ‘폭시9’ 정재성의 바이스와 ‘텍스처’ 김나라의 레이즈에게 각각 23킬과 26킬을 허용하면서 8-13으로 패배, 3위로 내려갈 위기를 맞았다.  디알엑스는 ‘현민’ 송현민이 살아나면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2세트에서 요루를 선택한 송현민은 전반전을 8-4로 크게 앞섰고 후반전에 젠지가 치고 나오려고 할 때마다 흐름을 끊어내면서 13-10으로 승리했다. ‘어센트’에서 펼쳐진 3세트에서 젠지에게 슈팅 싸움에서 패배하면서 전반을 4대8로 끌려가던 디알엑스는 송현민의 제트와 ‘베인’ 강하빈의 사이퍼가 4킬을 각각 한 번씩 만들어낸 덕분에 후반 10개의 라운드 가운데 9개를 따내면서 13-9로 승리했다.  알파 그룹에서 붐 이스포츠에 이어 2위를 차지한 디알엑스는 5주 차에서 탈론 이스포츠에게 패하면서 오메가 그룹 3위로 마무리한 T1과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치고 젠지는 알파 그룹 2위인 탈론 이스포츠와 대결한다. 농심 레드포스는 패자조 1라운드부터 플레이오프를 시작한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04-22

‘버서커’ 김민철의 넋두리, “1R KT전, 올 시즌 제일 아쉬웠던 경기”

[OSEN=종로, 고용준 기자] “자야가 힘이 올라온 이후 자야를 지켰어야 했다.”(DNF 정민성 감독) 개막 6연패를 당한 정민성 감독의 얼굴 표정은 밝을 수 없었다. 실력으로 완패를 했다기 보다 사실상 다 잡았던 경기를 놓쳤기에 침통할 수 밖에 없었다. 함께 들어온 ‘버서커’ 김민철 역시 “1, 2세트 다 유리했던 경기”라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DN 프릭스(DNF)가 개막 6연패로 또 정규시즌 첫 마수걸이 승리에 실패했다. DNF는 20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정규시즌 1라운드 KT와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버서커’ 김민철은 1세트 6만에 가까운 딜량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개막 6연패를 당한 DNF는 0승 6패 득실 -10을 기록했다. 순위는 변함없이 최하위인 10위.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빠른별’ 정민성 감독과 ‘버서커’ 김민철은 담담하게 경기 총평을 전했다. 먼저 정민성 감독은 “KT전을 준비 많이 해왔는데, 경기 결과가 아쉽게 나왔다. 패했지만 다음 경기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패배를 아쉬워했다. 김민철은 “2경기 모두 이긴 경기라고 생각했다. 중요한 부분에서 연달아 실수가 나왔다. 이번 시즌 한 경기 중 제일 아쉬웠던 경기였다”며 씁쓸해했다. 정민성 감독과 김민철 모두 이날 패인으로 끝낼 수 있었던 1세트를 꼽았다. ‘버서커’ 김민철의 자야가 코어 템을 다 갖추고 폭발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시점부터 원딜만 보호하면 이길 수 있던 상황이었고, 실제로 한타를 연달아 이기면서 대형 오브젝트까지 DNF가 차지했기 때문. 정 감독은 “우리 팀이 자주 나오는 실수가 각자 역할을 지키면서, 우리와 상대 챔피언을 보고 콘셉트에 대한 생각을 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 1세트 자야가 어느 정도 힘이 올라온 시점에서 상대가 자야를 막지 못한 상태가 되면서 한타를 다 이길 수 있었다. 거기서 부터 자야를 지켰어야 했다”고 말했다. 김민철은 “바론과 장로 드래곤, 둘 다 사냥을 했을 때 미드로 달렸다면 경기를 끝낼 수 있다고 생각했다. 경기를 끝내려 했을 때 실수가 나오면서 이길 수 있던 경기를 놓친 것 같다. 그래서 많이 아쉽다”며 허탈한 표정으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04-20

[LCK] KT, DNF 제물삼아 천금 같은 시즌 2승…DNF 충격 개막 6연패

[OSEN=종로, 고용준 기자] 승리의 여신이 있다면 KT가 가호를 받은 날이었다. DN 프릭스의 실수가 기막히게 연쇄적으로 터져나왔고, 만만치 않게 실수가 터진 KT가 졸전 끝에 웃었다. KT가 DN 프릭스의 결정적인 실수를 놓치지 않으면서 천금 같이 귀중한 승전고를 오랜만에 울렸다. KT는 20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정규시즌 1라운드 DN 프릭스(DNF)와 경기에서 ‘피터’ 정윤수가 상대 딜러 ‘버서커’ 김민철을 고비 때마다 마크하면서 팀의 2-0 승리를 견인했다. 이로써 KT는 시즌 2승(4패 득실 -3)째를 올리면서 7위로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다. 개막 6연패를 당한 DNF는 0승 6패 득실 -10을 기록했다. 순위는 변함없이 최하위인 10위. 1세트부터 양쪽의 실수가 번갈아 터지면서 엎치락 뒤치락하는 혼전이 벌어졌다. 끌려가던 DNF가 ‘버서커’ 김민철의 자야가 성장한 이후 주도권을 잡았지만, 넥서스 앞에서와 바론 둥지에서 결정적인 실수가 나오면서 스스로 무너지는 모양새가 터졌다. 상대의 공세를 극적으로 넥서스 앞에서 막아낸 KT 역시 무리하게 공세를 펼치다가 다시 주도권을 내준 최악의 순간, 바론 둥지에서 우왕좌왕한 DNF의 실수를 캐치하면서 짜릿하게 1세트를 잡아냈다. 2세트는 ‘비디디’ 곽보성과 ‘커즈’ 문우찬 등 베테랑들의 활약하면서 KT가 초반 위기를 딛고 흐름을 잡았다. 피들스틱을 잡은 ‘커즈’ 문우찬은 올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보이면서 KT의 승리에 일조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04-20

[오!쎈 현장] ‘벵기’ 배성웅 감독, “강팀과 만나는 4주차, 좋은 경기력 보여드리고 파”

[OSEN=종로, 고용준 기자] 소위 북벌로 비유된 지난 주 젠지전 패배가 있었지만 디플러스 기아(DK)는 3주차까지 순항을 거듭했다. 정규시즌 5승째를 올리면서 2위 자리를 되찾은 배성웅 감독은 T1과 한화생명을 만나는 4주차를 1라운드 최대 고비로 꼽았다. DK는 20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정규시즌 1라운드 디알엑스와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600전을 1세트에 달성한 ‘쇼메이커’ 허수가 탈리아와 아지르로 팀의 역전승과 연승을 견인했다. 이로써 DK는 시즌 5승(1패 득실 +7)째를 올리면서 한화생명(5승 1패 득실 +6)을 끌어내리고 2위 자리를 되찾았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배성웅 DK 감독은 “상당히 힘든 경기를 했다. 그렇지만 승리를 쌓아가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짤막하게 승리 소감을 전했다. DK는 중반까지 유리한 위치에 있던 1세트에서 역전을 허용하며 이날 경기를 불안하게 출발했다. 배성웅 감독은 유리한 상황에서 수성하고 있는 상대방에 말린 점을 꼬집어 역전 당한 상황을 복기했다. “1세트는 조합이 조금 어려웠다. 플레이에서도 더 깔끔할 수 있었는데, 복합적인 문제가 터졌다. 예를 들면 사이드에서 상대가 수비적인 스탠스를 했다고 해도 얻일 수 있는 이점이 있다. 그렇지만 경기가 길어지는 상황에서 이득을 챙기지 못했다.” 이어 그는 “1세트가 끝나고 나왔던 실수를 짧게 피드백 한후 2, 3세트 밴픽을 준비했다. 피어리스 방식에서는 경기 피드백 보다 다음 세트의 구도를 고려하는게 더 중요하다”라고 1세트가 끝난 후 코치박스 안에서 주고받았던 이야기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배성웅 감독은 “4주차부터 어려운 일정이다. 강팀을 만나고 또 강팀을 만난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는게 우선 목표”라고 각오를 다졌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04-20

‘5연패’ 김상수 감독, “부족한 점 많지만, 점점 나아가는 과정”

[OSEN=종로, 고용준 기자] 5연패라는 암울한 상황에서도 ‘쏭’ 김상수 디알엑스 감독은 희망을 이야기했다. 예년보다 더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의 완성도를 요구하는 현 메타에 대한 어려움을 언급하면서도 첫 번째 팀 호흡이 올라오는 시점을 디알엑스가 리그에서 반격하는 시기가 될 것 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디알엑스는 20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정규시즌 1라운드 디플러스 기아(DK)와 경기에서 1-2 역전패를 당했다. 5연패를 당한 디알엑스는 3주차까지 정규시즌 1승 5패 득실 -6을 기록하며 9위로 내려갔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김상수 디알엑스 감독은 “아쉬운 경기였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팀이 경쟁력이 생기도록 한 걸음씩 나아가는 것이다. 좋은 퍼포먼스 팀적으로, 밴픽, 전략을 구사하는 데 나아가는 과정이다. 이번 경기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멘탈을 추스리고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며 단순하게 경기의 승패를 떠나 향후 팀이 가야할 방향을 다시 확인한 경기라 총평했다. 덧붙여 김상수 감독은 “티어적인 부분의 개선과 챔피언 풀도 늘어나야 하지만, 나아가야 하는게 숙제”라고 총평을 정리하면서 “현 메타는 많은 것을 요구한다. 다양한 면이 개선되야 한다. 팀 합을 해결하면서 티어 정리, 우리가 소화할 수 있는 경기를 해야 한다. 우리 픽의 강점과 상대의 강점이 명확했다. 상대 심리전에 대응 하지 못한 점,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을 활용하지 못했다”라고 팀의 현 상황을 설명했다. 이날 패인에 대해 김 감독은 “불리한 상성도 정글 동선에 따라 주도권을 가지고 있는 봇이 승리 플랜을 꾸려나가야 한다. 그 과정에서 심리전을 너무 하지 못했다. 주도권을 살리지 못했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김상수 감독은 “우리의 현 경기력은 아쉽다. 부족한 점을 보여드려 죄송하다. 인지 하고 있지만, 팀 자체가 나아지는 건 확실하다. 나아지는 과정에서 더 좋아지려면 지금 메타가 요구하고 우리가 해석하고 할 수 있는 범주를 대회에서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야한다.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문제를 해결 중이다. 방향성에 걸맞는 심리전과 승리 플랜을 소화하는 것이 중요한 숙제”라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04-20

[LCK] ‘600전 쇼메이커, 300승 에이밍’ DK, 시즌 5승 사냥 2위 탈환…디알엑스 5연패

[OSEN=종로, 고용준 기자] LCK 역대 10번째 600전을 기록을 수립한 ‘쇼메이커’ 허수와 원딜 역대 5번째 300승을 올린 ‘에이밍’ 김하람까지 대기록을 한 경기에서 2번이나 작성한 디플러스 기아(DK)가 디알엑스의 추격을 따돌리고 정규시즌 5승째를 올렸다. 연패 탈출을 위해 총력전에 나선 디알엑스는 풀세트 승부를 펼쳤지만, 5연패를 당하며 패전의 분루를 삼켰다. DK는 20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정규시즌 1라운드 디알엑스와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600전을 1세트에 달성한 ‘쇼메이커’ 허수가 탈리아와 아지르로 팀의 역전승과 연승을 견인했다. 이로써 DK는 시즌 5승(1패 득실 +7)째를 올리면서 한화생명(5승 1패 득실 +6)을 끌어내리고 2위 자리를 되찾았다. 반면 5연패를 당한 디알엑스는 1승 5패 득실 -6을 기록하며 9위로 내려갔다. DK의 출발은 불안했다. 중반까지 크게 앞서나가던 1세트 상대 정글러 ‘스폰지’ 배영준의 나피리에 크게 흔들리면서 다 잡았다고 생각한 경기를 역전 당했다. 2세트 역시 초반 끌려가면서 벼랑 끝까지 몰렸던 DK는 ‘쇼메이커’ 허수와 ‘에이밍’ 김하람 두 베테랑 라이너들의 활약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에이밍’ 김하람은 한 세트에서 두 번의 쿼드라킬 달성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팽팽한 흐름의 1, 2세트와 달리 3세트는 무난한 DK의 완승이었다. 오랜만에 아지를 꺼낸 ‘쇼메이커’ 허수는 10킬 1데스 10어시스트로 전장을 지배하면서 팀의 시즌 5승과 자신의 600전 출전을 자축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04-20

장애인 게임 접근성 향상 뿐만 아니라 포용적 환경 조성 앞장선 카카오게임즈

[OSEN=고용준 기자] 매년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다. 1972년부터 민간단체에서 개최해 왔던 ‘재활의 날’을 지난 1981년 ‘장애의 날’로 이름을 바꿨다. 장애라는 벽을 넘어 모든 이들의 완전한 참여와 평등을 주제로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된 기념일이다. 국내 게임사 중에서는 카카오게임즈의 활동이 인상적이다. 먼저 꼽을 수 있는 카카오게임즈의 장애인 지원 정책은 게임 접근성 향상을 위한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 사업이다. 3년 전부터  아름다운재단,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국립재활원과 협력하여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게임 보조기기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카카오게임즈는 2025년에도 변함없이 장애인의 게임 문화 향유권 확대는 물론, 사회 전반의 디지털 격차 해소에도 기여하겠다는 철학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여기에 앞으로도 관련 기관 및 이용자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며 장애인 게임 문화 접근 및 인식 개선에 앞장 서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카카오게임즈는 2023년부터 현재까지 총 66명의 장애인에게 405대의 보조기기를 지원했다. 보조기기는 콘솔,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에 맞춰 구성되며, 개인 맞춤형 튜닝과 재활센터 연계 교육까지 포함된다. 카카오게임즈는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다가치 게임톡’ 행사도 개최했으며, 우수 참여자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사업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며 사회공헌의 의미를 더욱 확산시켰다. 여기에 인식 캠페인과 개선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를 위한 사회 만들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2023년 ‘전국장애인e스포츠대회’ 연계 캠페인을 통해 장애인 선수들 및 서울 세브란스 재활병원 뇌병변 환아 및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대형 게임 행사인 ‘게임문화축제’ 관람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는 게임을 접하기 어려운 아동·청소년과 장애인, 지역사회 구성원을 위해 기획 됐다. 지금까지 전국 60여 개 기관을 순회하며 1만 명 이상의 참여자와 만났다. 참여자들은 게임을 통한 사회성 회복, 자존감 향상 등 긍정적인 효과를 경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뿐 만 아니라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링키지랩’과 협력하여, 사내 카페와 헬스키퍼(안마사) 업무를 위탁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근무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돕는 포용적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카페 수익 일부는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는 기금으로 환원된다. 2023년 진행된 ‘다가치 크루카페’는 발달장애인 바리스타와 함께 커피를 만들며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기부나 일방적 강연 형식을 넘어, 생활 속에서 장애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참여자의 90% 이상이 “장애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했다”고 응답하며 높은 효과를 입증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카카오게임즈는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임직원과 사회 전반의 장애 인식을 긍정적으로 바꾸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게임문화 접근성과 디지털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포용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04-20

[Oh!쎈 초점] 11살 ‘서머너즈 워’, 유저 편의성 고려한 업데이트…지표 ‘대박’, 상승세 전환

[OSEN=고용준 기자] 11살이 된 ‘서머너즈 워’의 업데이트에 유저들이 돌아오고 있다. 유저 편의성을 고려한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는 유저들의 호평을 이끌어냈고, 지표까지 올라가면서 ‘서머너즈 워’가 단순한 장수 게임이 아닌 인기 게임으로 자리매김하게 된 원동력을 드러냈다. '서머너즈 워'는 지난 2014년 4월 국내에서 처음 출시된 이후 다양한 몬스터를 수집하고 조합하는 재미를 바탕으로 전 세계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컴투스 대표 히트작이다. 출시 11주년인 지난 12일 대규모 이벤트와 더불어 아레나 개편, 대표 몬스터 아트 리뉴얼 등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최근 새로운 소통 창구로 선보인 ‘아랑의 개발 노트’를 통해 지난 3월에 미리 소개되며 큰 관심을 받았다. 개발 노트는 콘텐츠 개발이 거의 완료될 시점에 구체적인 업데이트 내용을 소개하던 ‘개발 이야기’와 달리, 업데이트에 한발 앞서 전체적인 개발 방향성을 공유하는 신규 소통 콘텐츠다. 노트에는 유저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더욱 편리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하는 개발진의 고민 등도 진솔하게 담겼다. ‘서머너즈 워’는 유저들이 업데이트 되는 콘텐츠의 내용과 방향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소상히 소개하는 한편, 개발 노트에 대한 유저 의견도 적극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개발 노트 및 이에 대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진행된 11주년 업데이트는 반영 직후 유저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업데이트 다음날 복귀 유저와 신규 유저가 각각 전주 동기 대비 278%, 223% 증가했으며, 글로벌 일일 유저 수(DAU)와 다운로드 수도 큰 폭으로 오르면서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여러 업데이트 가운데서도 특히 아레나 개편과 몬스터 아트 리뉴얼이 호평을 받았다. 아레나에는 신규 소환사 전용 ‘루키 리그’가 신설됐고 전체 리그 구조도 개편됐다. 이에 따라 상위 랭커들의 치열한 순위 다툼이 이루어지는 PvP 대전에 진입 장벽을 느꼈을 신규 유저들도 손쉽게 아레나의 재미를 느낄 수 있게 됐고, 기존 유저들은 서버별 유저 수가 다른 환경에서 대전 진출에 대한 부담을 낮추며 더욱 공정한 경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는 반응이다. 서비스 가장 초창기부터 함께해 온 몬스터 13종의 외형도 리뉴얼 됐다. 외형이 변화한 몬스터는 키메라, 오라클, 드래곤, 운디네, 뱀파이어, 조커, 이누가미, 가루다, 엘리멘탈, 호울, 깜짝상자, 버섯돌이, 슬라임 등이다.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서머너즈 워’ 몬스터만의 클래식한 매력을 살리면서, 의상이나 헤어의 디테일을 더욱 섬세하게 업그레이드해 생동감을 부여했다. 해당 몬스터가 사용하는 스킬 연출 효과도 함께 변화해 보는 재미를 더욱 살렸다. 뿐만 아니라 아군을 수호하는 스킬을 가진 태생 5성 ‘비틀 가디언’과 11주년 기념 ‘카우걸’ 형상 변환, ‘소환 마법진’ 스킨 등 기간 한정으로 획득 가능한 아이템 등이 추가되며 11주년 업데이트에 즐거움과 의미를 더했다. 지난 10일 공개된 11주년 업데이트의 두 번째 개발 노트에서는 이계 레이드 속성별 보스 추가, 연마석과 보석의 증폭 및 변환 기능 개편 등 다양한 업데이트가 예고되며 유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11주년을 맞아 ‘Stronger Together(스트롱거 투게더)’라는 슬로건을 내건 ‘서머너즈 워’는 지속적으로 유저들과 소통하며, ‘서머너즈 워’만의 재미를 끌어올리기 위해 보다 향상된 플레이 시스템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04-20

글로벌 서버 오픈 앞둔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1주년 업데이트 예고

[OSEN=고용준 기자] 넷마블이 서비스 1주년을 앞두고 있는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의 글로벌 서버를 오는 30일 개설한다. 넷마블은 지난 17일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넷마블에프앤씨 개발)’의 1주년 업데이트를 예고하는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캐릭터가 점차 도깨비로 변해가는 모습을 통해, 국경을 넘어 광대한 전투가 펼쳐질 1주년 업데이트를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오는 30일 실시할 1주년 업데이트는 글로벌 서버 오픈, 신규 직업 '폭풍술사’, 도전의 탑, 세력 시스템 개선 등을 포함한다. 글로벌 서버는 한국·대만·홍콩·마카오 이용자들이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서버로, 총 4개의 서버가 운영될 예정이다. 신규 직업 '폭풍술사'는 광역 공격에 특화된 원거리 딜러로, 다수의 적을 당기거나, 밀어내는 전투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번개와 벼락을 활용한 빠르고 강력한 공격이 특징이다. '도전의 탑'은 혼자 도전하는 PvE 콘텐츠로, 층마다 다양한 공략이 필요한 것이 특징이다. 이 콘텐츠는 1개월 단위의 시즌제로 운영되며, 가장 높은 층을 가장 빠르게 완료한 이용자를 확인할 수 있는 랭킹 시스템이 제공된다. 또한, 넷마블은 1주년 업데이트를 통해 무법 세력을 아고, 아스달과 같은 독립적인 세력으로 변경한다. 이에 따라 기존의 무법 세력 지원 시스템은 종료되며, 10레벨 달성 시 선택할 수 있는 세력 목록에 ‘무법’이 추가된다. 독립 세력으로 재편된 무법 세력 역시 토벌령이 추가되며, ‘무법왕’의 집권 기간도 다른 세력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다만, 무법왕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세력 점수가 가장 높은 이용자가 자동으로 선정되는 방식은 유지된다. 이외에도 넷마블은 PK 규칙, 필드 보스, 필드, 풍족도 등을 개선하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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