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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 대학 재정지원 개편 재추진

일리노이 주 대학들의 학생 수 감소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정부가 고등교육 재정 지원 체계 전면 개편을 재추진하고 있다.     이번 개편안은 저소득층 학생 비율이 높은 소규모•지역 대학에 더 많은 재정을 배분하는 것이 핵심이다. 하지만 주 대표 대학 시스템인 일리노이대학(U of I)의 강한 반대로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해 주의회에 발의된 개편안은 통과되지 않았으나 주의회는 이번 봄회기서 수정 법안을 마련, 재추진 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법안은 대학별 적정 운영 비용 대비 부족한 재정 규모를 산정해 격차가 큰 학교에 우선적으로 예산을 배분하는 방식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등록금 인상 압박을 줄이고 타 주로 빠져나가는 일리노이 주 학생들의 주내 대학 진학을 유도하겠다는 것이다.     일리노이 지역 주요 대학들은 등록금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학생 유출과 재정 악화가 반복되는 악순환을 겪고 있다.     실제로 지난 수십 년 동안 서부•동부 일리노이대와 시카고 주립대 등은 학생 수가 크게 감소한 반면 일리노이대학 시스템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이번 법안과 관련 일리노이대학 측은 획일적인 공식이 대학 규모와 연구 역할 등의 차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며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특히 공립대 학생 절반 이상이 재학 중인 대형 대학 시스템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JB 프리츠커 주지사는 대학 지원 확대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학생 부담 완화 효과와 재원 마련 방안 등 추가 조정이 필요하다며 분명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법안이 통과될 경우 향후 10~15년 동안 최대 17억 달러 규모의 추가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추산되지만 예산 압박과 선거 국면 속에서 정치적 합의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일리노이대학 #일리노이 #학비    Kevin Rho 기자일리노이 재정지원 반면 일리노이대학 관련 일리노이대학 일리노이 지역

2026.02.27.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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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K-MOOC 참여기관협의회 회장교 선출

글로컬대학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2025년 K-MOOC 참여기관협의회 컨퍼런스’에서 2026년 회장교로 선출되었다. 이번 선출은 대구한의대학교의 디지털 기반 교육 운영 역량과 K-MOOC 사업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또한 대구한의대학교는 2025년 전국대학이러닝협의회 회장교를 수행하며 대학 간 이러닝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온라인 교육의 질적 향상을 선도한 바 있다. 이러한 운영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K-MOOC 참여기관협의회 회장교까지 맡게 됨으로써, 디지털 기반 고등교육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연속으로 이어가게 되었다. 대구한의대학교는 2026년 3월부터 2027년 2월까지 1년간 K-MOOC 참여기관협의회 회장교를 맡아 K-MOOC 사업의 질적·양적 성장을 도모하고, 참여기관 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는 대학 및 기관의 우수 강좌를 발굴하여 전 국민에게 온라인으로 무료 제공함으로써 평생학습 수요에 부응하고, 고등교육의 우수한 콘텐츠를 확산하기 위해 운영되는 사업이다. 김부성 노마드교육혁신처 K-MEDI디지털교육센터장은 “대구한의대학교가 K-MOOC 참여기관협의회 회장교로 선출된 것은 우리 대학의 온라인 교육 역량과 운영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참여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K-MOOC의 교육 품질을 더욱 높이고, 디지털 기반 평생학습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한의대학교는 2024년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되어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혁신 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있으며, K-MOOC를 비롯한 다양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통해 고등교육 및 평생학습의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2026.02.27. 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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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연구 성과 우수 교수 특별승진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는 “연구 성과가 우수한 교수 4명을 2026년 상반기 특별승진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월 27일(금)에 밝혔다. 이번 특별승진은 서울시립대학교가 2023년 교수들의 연구 의욕 고취와 연구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입한 ‘교원 특별승진제도’의 일환으로, 탁월한 연구 실적을 보유한 교수의 승진 연한을 단축해 주는 제도이다. 이 제도를 통해, 2024년 상반기부터 2026년 상반기까지 총 26명의 특별승진 대상자가 선정된 바 있다. 이번 2026년 상반기 특별승진 대상자는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박동욱 교수, 화학공학과 유종석 교수, 신소재공학과 김현식 교수, 방재공학과 최승호 부교수 4명이며, 각 교원의 주요 연구 성과는 다음과 같다. 박동욱 교수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미국 위스콘신 대학교 공동연구팀과 함께 전계효과 트랜지스터(FET)-미세유체칩 융합 센서, 뇌 심부 뉴런의 전기·광학 신호를 동시에 측정하는 투명 신경전극 시스템 등을 개발했다. 관련 연구들은 저명 학술지‘Applied Physics Letters’Featured paper(에디터논문),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표지논문, ‘Small Structures’표지논문 등에 선정되어 반도체 기반 바이오센서 기술력을 입증했다. 유종석 교수 (화학공학과): ‘2023년 연간 실적 세계 상위 2% 연구자’로 선정된 계산 촉매(Computational Catalysis) 분야의 유망 연구자다. 서울대학교와 공동으로 개발한 과산화수소 생산 촉매 기술은 ‘Nature Materials’에, 고려대학교와 공동으로 개발한 저온 메탄가스 메탄올 전환 촉매 기술은 ‘Nature Catalysis’에 각각 게재됐다. 이 밖에도 다수의 우수한 연구 성과를 세계적 학술지에 꾸준히 발표하며, 계산화학 기반 촉매 설계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김현식 교수 (신소재공학과): ‘생애 업적’ 및 ‘2024년 연간 실적’ 모두에서 세계 상위 2% 연구자로 이름을 올렸다.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교 공동연구팀과 함께 삼성전자와의 산학 협력을 통해 고효율 냉각용 열전소재를 개발 중이다. 또한, 7000계 폐알루미늄의 고순도 정제기술을 개발하여 자원순환 기반의 차세대 소재 기술 확보에도 기여하고 있다. 최승호 부교수 (방재공학과): 한국연구재단 집단연구지원사업(총 연구비 13억 7,500만 원)의 핵심 연구진으로, ‘데이터 퓨전’ 기법을 활용한 건축물 재난회복력 강화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화재 재난에 대한 대응 및 피난안전성 평가 기술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거두어 국가 안전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특별승진 대상자들은 2026년 3월 1일자로 승진 임용될 예정이며, 향후 대학의 교육 및 연구 경쟁력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원용걸 서울시립대학교 총장은 “특별승진제도 도입 이후 대학 내 연구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었으며, 실질적인 연구력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공정한 평가와 지원을 통해 교수들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서울시립대학교가 연구 중심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2026.02.27.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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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AI 분야 선정

순천향대(총장 송병국)가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하는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AI 분야)' 사업에 선정되었다. 올해부터 5년간 총 사업비 78억 5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설계·제조AI 인재 양성 거점으로의 도약을 알렸다. 순천향대학교 AI부트캠프 사업단은 지역 첨단 산업분야 설계AI 및 제조AI 인력 양성을 위해 충남테크노파크, 지역기업과 공동으로 실무형 설계·제조AI 인재 양성을 위한 단기 집중인력양성 프로그램(부트캠프)을 운영하게 된다. 비전공자를 위한 초급과정부터 실무자와 연구자 양성을 위한 중·고급 과정이 개설되며, 각 과정은 설계AI 트랙과 제조AI 트랙으로 전문화된 인증서를 발급하게 된다. 사업단장을 맡은 정보통신공학과 한상민 교수(기획처장)는 “앞으로 모든 산업 현장에 AI를 활용한 R&D(설계)와 자동화(제조)가 도입될 것이므로 공학과 SW 교육도 산업 실무의 AI 활용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도록 변화해야 한다” 면서 “AI분야 초단기 집중 인재를 양성하는 AI부트캠프 사업을 통해 모든 첨단 산업분야에 AI를 적용할 수 있는 교육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AI분야 부트캠프 사업 선정으로 교육부와 KIAT가 주관하는 7개 첨단산업분야 인재양성 사업에서 작년에 선정된 바이오 특성화대학과 함께, 반도체 부트캠프, 디스플레이 부트캠프까지 총 4개 분야의 첨단산업 분야 인재양성 사업을 수행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순천향대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첨단산업 분야의 교육 및 연구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고 지역 산업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기반으로 해 미래 지향적 인재 양성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6.02.27.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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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AI 분야 선정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가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인공지능(AI)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는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1년 이내 단기 집중교육 과정을 운영해 실무역량을 갖춘 첨단산업 전문인재를 양성하는 국가 전략사업이다. 선정 대학에는 5년간(3+2년) 총 71억 2500만 원이 투입된다. 정부가 미래 인재 확보에 직접 투자하는 프로젝트다. 호서대는 이 사업을 통해 △기업 참여형 직무분석 및 교과목 공동개발 △산업체 전문가 참여 수업 △현장실습 및 프로젝트 기반 실습 확대 등을 추진하고 마이크로디그리(소단위 학위과정)를 운영해 교육 수료생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충남 주력산업과 연계한 ‘AI+X’ 융합 교육과 몰입형 단기 집중과정을 운영해 지역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실전형 AI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지역 산업과 연계된 AI 전문인력 공급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박근덕 부트캠프사업단장(컴퓨터공학과)은 “이번 선정은 호서대의 AI·AX 융합 교육역량과 산학협력 기반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AI 인재양성 거점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호서대는 첨단산업 특화 교육체계를 구축하며 교육부 반도체특성화대학지원사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SW중심대학사업, 데이터사이언스융합인재양성사업 등 주요 국책사업들을 수행하며 첨단 분야 교육역량을 고도화하고 있다.

2026.02.27.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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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대, 신설 ‘반도체·디스플레이공학과’ 오리엔테이션

“4박 5일간 외부 연수원과 대학에서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신입생 동료들과 친분을 쌓고, AI(인공지능)을 비롯해 기업체 특강 등을 들어서 매우 유익했습니다. 친척에게 공학 분야 우수대학으로 추천받아 경기도 안산에서 오게 됐습니다. 무엇보다 다른 청년들보다 기업체 경력도 많이 쌓을 수 있고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 취업이 확보된 점에 부모님도 좋아하세요.” 한국기술교육대가 2026년 신설한 충남형 계약학과인 ‘반도체∙디스플레이공학과’에 합격한 김민성씨(20세)는 2월 23(월)~27일(금)까지 4박 5일간 32명의 동기 입학생들과 함께 한 오리엔테이션의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충청남도 소재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신설한 반도체∙디스플레이공학과는 대학과 기업이 교육·채용 계약을 맺어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확정되고, 2학년부터 기업 근무와 학업을 병행하는 국내 대표 산학협력 인재양성 모델이다. 3학년까지 근무하고 학위를 받는다. 충청남도 주력산업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의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관련 기업의 핵심 인재 양성이 목표다. 한국기술교육대 계약학과 운영센터는 “신설 학과로서 신입생들 간 심리적 거리감을 해소하고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일반 학과 신입생들과 별도로 특화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나우리 RISE 캠프’란 명칭의 오리엔테이션은 대학 인근의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숙식을 하며 ▲레크리에이션 및 팀 활동, ▲특강 및 교육 등을 진행했다. 기업체 특강(스마트팩토리의 미래와 엔지니어의 길), 실습실 안전교육, AI 교육(생성형 AI 시대, 엔지니어로 살아남기), 성희롱· 성폭력 교육 등 전문가 교육 등이다. 26일(목)에는 대학 인근 카페에서 ‘신입생 학부모 간담회’를 열었다. 이상봉 부센터장은 “학부모들께 한국기술교육대의 교육 역량에 대한 정보 제공과 학생들의 안정적인 정착에 대한 신뢰감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입생들은 학교로 들어와 인성 및 진로탐색 프로그램과 다담미래학습관, 공용장비센터 등을 견학했다. ‘반도체·디스플레이공학과’는 3학년까지 120학점을 이수해야 하며, 1학년은 대학에서 수업을 들으며 등록금 전액 면제 혜택을 받는다. 2~3학년은 등록금 50%가 감면되지만 대학과 기업이 공동 설계한 현장실무 교육과 평일 근무를 하며 최저임금 이상의 보수를 받는다. 심영석 학과장은 “충남형 계약학과는 학생들에게 입학과 동시에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공급하는 혁신적인 교육 모델”이라며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의 전문 역량을 갖춘 인재들이 산업 현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2.27.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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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김영민 명예교수, 용재학술상 선정

연세대학교 용재기념사업 운영위원회는 김영민 연세대 명예교수를 제32회 ‘용재학술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진 연구자를 대상으로 하는 ‘용재신진학술상’은 김아람 한림대 조교수에게 돌아갔다. 시상식은 3월 9일 오전 11시 연세대 루스채플에서 열린다. ‘용재학술상’은 문교부 장관과 연세대 총장을 역임한 용재 백낙준 박사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그의 탄신 100주년이던 1995년 제정됐다. 올해로 32회를 맞은 이 상은 매년 한국학 및 관련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업적을 이룬 석학을 선정해 시상해 왔다. 올해 수상자인 김영민 명예교수는 우리 고유의 서사 전통이 근대적 소설로 이행하는 과정을 체계적으로 규명해 온 연구자다. 그는 조선 후기 소설과 개화기 소설의 연속성을 실증적으로 밝히고, 신문·잡지 등 근대적 매체의 등장이 문학 양식의 변화를 이끌었다는 관점을 제시했다. 특히 서구식 소설 개념에 기대지 않고 한국 문학 자료 자체에서 개념을 도출하는 방법론을 통해 한국 소설사의 독자적 체계를 정립했다. 김 교수의 연구 성과는 『한국 근대소설의 형성과정』(2005), 『한국 근대신문과 근대소설』 시리즈(2006~2014), 『문학제도 및 민족어의 형성과 한국 근대문학』(2012) 등 주요 저서에 집대성됐다. 최근에는 영문판 『The History of Modern Korean Fiction』과 일문판(2020년)을 출간하며 연구 성과를 국제적으로 확산시켰으며, 2024년에는 30년 연구를 집약한 『한국 근대소설사』 개정증보판을 출간했다. 이러한 공로로 2007년 국가석학에 선정됐고, 2019년 제4회 난정학술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의 연구는 한국 근대문학이 서구나 일본의 단순한 모방이 아니라 우리 문학의 전통 위에서 형성되고 변화해 온 결과임을 증명했다. 매체와 문학의 상관관계에 대한 그의 통찰은 근대 계몽기를 넘어 오늘날 디지털 매체 시대에도 유효한 연구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은 ‘용재신진학술상’은 한국 현대사 연구의 지평을 확장해 온 김아람 한림대 조교수에게 수여된다. 김아람 교수는 『난민, 경계의 삶: 1945~60년대 농촌정착사업으로 본 한국사회』(2023)를 통해 분단과 전쟁 이후 형성된 ‘난민’의 역사를 사회사적 관점에서 재조명했다. 월남민뿐 아니라 제주 4·3사건, 여순사건 피해자, 고아, 도시 철거민 등 현대사 속 다양한 난민의 삶을 추적하며 국가 통치와 민중의 삶이 교차하는 지점을 실증적으로 분석했다. 특히 구술사와 미시사 방법론을 활용해 공식 기록에서 배제됐던 이들의 목소리를 복원하고, 난민을 수동적 피해자가 아닌 능동적 역사 주체로 조명했다. 또한 국사편찬위원회와 역사문제연구소 등에서 활동하며 사북항쟁, 국가 폭력, 사회적 약자 문제를 지속적으로 연구해 왔다. 김 교수는 주변화된 존재들의 삶을 역사 서술의 중심으로 끌어올리며 한국 현대사에서 국가와 사회의 관계를 이해하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6.02.27.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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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홍진표 교수, 한국진공학회 학술상 수상

한양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물리학과 홍진표 교수가 지난 2월 10일 강원도 홍천 소노캄 비발디파크에서 개최된 제70회 한국진공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홍 교수가 진공 기술을 기반으로 한 반도체 소재 및 소자 물성 연구 분야에서 오랜 기간 축적해 온 독보적인 학문적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홍 교수는 박막 증착 공정과 표면·계면 제어 기술을 토대로 나노구조 형성 및 전하 수송 특성 분석, 결함과 계면 상태 제어 메커니즘 규명 등 기초 물성 연구를 체계적으로 수행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차세대 메모리 소자인 스핀 메모리, selector-only memory 및 capacitor-less 2T-0C 소자 등 저전력·고집적 반도체 소자 설계 분야로 연구를 확장하며 소재 물성과 소자 특성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합 연구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불순물 및 결함 농도 제어, 비대칭 구조 설계, 계면 공학 기반 접촉저항 저감 기술 등 반도체 소자의 핵심 물리 현상을 정밀하게 규명하고, 이를 실제 소자 구현으로 연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관련 연구성과는 다수의 SCI급 국제 학술지에 게재됐으며, ▲차세대 메모리 ▲스핀트로닉스 ▲에너지 저장 소자 ▲기능성 전자소자 분야에서 국내외 80편 이상 특허출원 및 등록으로 이어져 기술적 확장성과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한편, 홍진표 교수는 1998년 한양대학교에 부임한 이후 반도체 소재·소자 물성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왔으며, 진공 및 반도체 분야 학술 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학문 교류 활성화와 연구 생태계 발전에도 기여해 왔다. 이번 수상은 반도체 물성 연구에서의 학문적 독창성과 지속적인 연구 축적, 그리고 국내 진공·반도체 과학기술 발전에 대한 공헌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로 평가된다.

2026.02.27. 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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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박세현 제17대 총장 취임

중앙대가 지난 25일(수) 박세현 제17대 총장(전자전기공학부 교수)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박세현 총장은 이날 취임식을 통해 공식적으로 2년 임기의 총장 직무를 시작하였다. 박 총장은 취임사에서 대학 운영 철학을 ‘전체가 움직이는 그룹’으로 제시하며 협업과 연계를 통한 체질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AI·빅데이터 기반 융합 교육을 확대하고 다빈치캠퍼스와의 상생 전략을 통해 캠퍼스 간 시너지를 높이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이어 ‘메타 밸류’를 핵심 개념으로 내세워 대학의 구조 전환과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두산그룹과의 협력을 비롯한 산학 연계를 확대해 산업·교육·연구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 총장은 중앙대 전자공학과에 입학해 동대학원 전자공학 석사과정을 마치고 미국 매사추세츠대 애머스트(University of Massachusetts Amherst)에서 컴퓨터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선임연구원을 거쳐 1999년 중앙대 전자전기공학부 교수로 임용됐으며, 교무처장과 BK21 지능형 에너지산업 교육연구단장, 지능형 에너지산업 융합대학원 사업단장, 탄소중립경제연구원장, ESG ICT 연구센터장 등 주요 보직을 맡아 대학의 교육·연구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왔다.

2026.02.27. 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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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U RISE사업 1차년도 성과공유회 & 포럼'

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는 26일 강원도 원주 문막 메디컬캠퍼스에서 “KDU RISE사업 1차년도 성과공유회 & 포럼”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강원도를 비롯한 도내 기초자치단체 관계자, 산업체·기관 인사, 사업 참여 교직원과 학생 등 모두 300여 명이 참석하였다. 경동대 RISE사업의 지난해 성과 공유와 올해 사업 방향 논의를 다룬 이날 행사는 ▷사업성과 발표 ▷관련 영상물 시청 ▷성과 분석 포럼 ▷유공자 시상 순으로 진행하며, 대학-지역-산업 간의 유기적 협력을 현장 중심으로 확인하였다. 첨석자들은 특히 영상 시청과 전시 판넬 등을 통해 ‘KDU RISE사업’ 성과를 효과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하였다. 성과 공유에 이어 진행된 포럼에서는 ▷지역맞춤형 인재 양성 ▷지역 현안 해결 ▷지자체·산업체 연계·협력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 성과를 점검하였다. 또 보다 고도화된 2026년 사업 전개를 위한 분야간 협력 확대 방안도 논의되었다. 참석자들은 대학(경동대)이 지역혁신 플랫폼으로서 수행하는 역할과 성과에 대해 높은 점수를 주며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전성용 총장은 “KDU RISE사업이 지난해 지역사회와 함께 일군 성과의 가치가 확인된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참석자들을 치하한 후, 지자체 및 산업체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강원형 RISE사업’의 모델을 만들고 지역 혁신을 선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동대 KDU RISE사업단 박현욱 단장(디자인학과)은 ▷첨단 전략산업 및 지역연고 산업 육성 ▷지역정주형 인력 양성 ▷현안 해결 네트워킹 등이 KDU RISE사업의 핵심 성과이며 동시에 추진 목표라면서, 강원형 RISE사업의 성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2.27. 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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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대학 AI 윤리' 지침…“오프라인 시험 권장""AI로 과제물 만들면 사용 내용 밝혀야"

대학가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부정행위 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교육부가 대학의 AI 사용에 관한 윤리 가이드라인 시안을 내놓았다. 시험은 가급적 오프라인으로 치르고, 온라인 시험일 경우엔 AI가 답할 수 없는 개인적 경험이나 성찰을 기반으로 답해야 하는 문항을 출제하라는 등이 내용이 담겼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7일 ‘대학의 윤리적이고 책임 있는 AI 활용’을 주제로 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대학 AI 활용 윤리 가이드라인 시안을 발표했다. 가이드라인에는 교육 목적과 원칙에 따라 AI를 활용하고 학습 전 과정에서 윤리적 기준을 준수해야 하고, AI 사용 사실과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는 5대 핵심 원칙이 포함됐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교수는 수업 설계 시 전공 특성에 기반한 AI 활용 사례와 구체적인 적용 방법을 학생들에게 안내하도록 했다. 교수자가 AI를 활용해 강의자료를 만들 땐 부정확하거나 편향된 자료를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과제를 설계할 때는 평가 기준에 AI 활용 여부와 활용 방식, 생성물 출처 등을 명시하도록 해 학생들이 정직하고 책임 있게 AI를 활용하도록 유도하라는 지침이 들어갔다. 평가의 경우 AI 활용 부정행위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오프라인 시험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평가 시 AI 도구 접근 제한 방안을 마련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온라인 시험의 경우 개인적 성찰 및 경험에 기반을 둔 분석 등 AI가 그대로 모방하기 어려운 정보나 역량을 요구하는 평가를 설계할 것을 요구했다. 또 평가 공정성 확보를 위해 온라인 시험 반영 비율을 줄이고 인터뷰 평가나 수시 퀴즈, 과제물 등 다양한 평가 요소로 평가 배점을 분산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국·내외 대학의 AI 가이드라인 현황 등을 분석해 이번 가이드라인 초안을 마련한 김자미 고려대 교수는 “이번 가이드라인은 공정한 평가 운영에 초점을 뒀다”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스스로 AI 활용에 대해 점검할 수 있도록 교수자뿐 아니라 학습자도 활용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토론에서는 가이드라인에 인간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보다 적극적으로 포함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이은화 신라대 교수는 “AI는 인간의 비판적 사고와 창의적 문제 해결능력을 대체하는 게 아닌 보조도구로 활용돼야 하고 최종 판단 권한은 인간에게 있으며 AI는 그 권한을 대체할 수 없다는 내용이 담겨야 한다”고 말했다. AI를 활용한 평가 시 이를 보완하기 위해 인터뷰 등 추가 검증 절차를 거치는 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지적도 나왔다. 오세원 숭실대 전략기획센터장은 “대안으로 구술시험 등이 제시됐는데, 이는 교수자에게 상당한 추가 부담이 될 수 있어 대학본부 차원의 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대학과 전문가 등 추가 의견수렴을 통한 보완 작업을 거쳐 오는 4~5월 각 대학에 최종 가이드라인을 배포할 예정이다. 이보람([email protected])

2026.02.27. 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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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AI 대전환 비전 선포식

동덕여자대학교(총장 김명애)가 2월 25일 오후 교내 율동기념음악관 국제회의실에서 'AI 대전환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원영 동덕학원 이사장, 김명애 동덕여대 총장을 비롯해 전체 교수진이 참석하여 대학의 미래 비전과 혁신 방향을 공유하였다. 이번 비전 선포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인공지능(AI) 중심대학 사업' 지원 신청과 연계하여, 대학 차원의 전략적 준비와 실행 의지를 대내외에 공식 천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배경재 동덕여대 디지털혁신기획처장은 ‘2026 AI G3 도약’을 목표로 ▲대학교육의 AI 중심 전면 개편 ▲AI 전문 인재 및 AX(AI Transformation) 융합 인재 양성 ▲AI 고급인재(석‧박사급) 유입 기반 조성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핵심은 단순한 학과 신설이나 교과목 확대를 넘어, 전 학문 분야에 AI를 접목하는 구조적 혁신(AX)의 추진이다. 김명애 총장은 앞서 전체교수회의를 통해 "인공지능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여 교육현장에 접목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동덕여대는 이를 통해 인문·예술·사회·자연과학 전 분야에서 AI 활용 역량을 갖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선도 대학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2026.02.26.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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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동국대

━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직급 승진 ▷ 법인사무처 총무부장 김규환 ━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직급 승진 ▷ 디지털정보처 정보운영팀장 문상국 ▷ 남산학사 관장 박세훈 ▷ 연구기획본부 연구기획팀장 김범중 ▷ BMC행정처 지역협력팀장 박혁상 ▷ 서울캠퍼스건학위원회 사무국 행정팀장 장기복 ▷ 국제처 글로벌학생팀장 김종주 ▷ 중앙도서관 학술정보관리팀장 최일우 ▷ 창업기술본부 기술사업센터장 김정연 ━ 팀장 직위승진 ▷ 관리처 시설안전팀장 이재우 ▷ 교무처 학사지원팀장 김현정 ━ 실·팀장 전보 및 겸직 ▷ BMC행정처 행정운영팀장 염경근 ▷ 학생처 학생역량개발팀장 겸 인권센터 행정팀장 박건 ▷ 문과대학·이과대학 학사운영실장 박선희 ▷ 국제처 글로벌교류팀장 원충희 ▷ 바이오시스템·약학대학 학사운영실장 겸 BMC행정처 학생지원팀장 변재덕 ▷ 사범대학(교육대학원·교육서비스과학대학원)·미래융합대학원 학사운영실장 겸 사범대학 교직부 이연주 ▷ 법과대학·법무대학원 학사운영실장 김효정 ▷ 사회과학대학(행정대학원)·언론정보대학원 학사운영실장 정현록 ▷ 불교대학(원) 학사운영실장 변민우 ━ 실·팀장 파견 ▷ 남산학사 행정팀장 임수진

2026.02.26. 17:30

용인대, 박윤규 제10대 총장 취임

용인대학교는 2월 25일 종합체육관에서 박윤규 제10대 총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법인 단호학원 이성진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들과 이수성 전 서울대학교 총장(전 국무총리), 김유성 전 세명대학교 총장, 황우여 전 교육부장관 겸 사회부총리 등 각계 주요 인사와 박희찬 총동문회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동문, 교직원, 학생 및 가족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윤규 총장은 취임사에서 “임기 동안 지속 가능한 대학의 발전을 우리 대학의 최우선 과업으로 삼겠다”고 밝히며, “변화하는 사회의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스스로 진화하며 끊임없이 성장하는 역동적인 대학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의 지속 가능성은 구성원 모두의 마음과 실천이 모일 때 비로소 가능하다”며 “총장으로서 구성원과 함께 고민하고 같은 길을 걸어가는 동반자가 되겠다.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원칙과 책임에 기반한 신뢰받는 리더십을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성진 이사장은 치사에서 “박윤규 총장의 비전과 리더십으로 용인대학교를 더욱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발전시켜 주시리라 믿고 있다”며 “우리 대학이 수도권을 대표하고 선도하는 최우수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박윤규 총장은 경기고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노동법을 전공했다. 이후 펜실베이니아대학교 도시 및 공공정책대학원과 워튼 경영대학원에서 공공정책 및 관리 분야를 심도 있게 연구했으며, 아주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6년부터 용인대학교 전임강사로 임용된 이후 대외협력실장, 기획처장, 경영행정대학장, 경영대학원장, 통일대학원장 등 대학의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이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부총장으로 재임하며 대학의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과 교육환경 개선을 주도했다. 이후 학교법인 단호학원 감사와 우학문화재단 이사장을 맡아 대학과 법인의 건전한 운영과 발전 기반을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해 왔다.

2026.02.2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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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전시디자인공모전 대상·최우수상

대구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 인테리어디자인과 전시디자인전공이 ‘제13회 대학생 전시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석권하며 통산 8번째 대상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대학생 전시디자인 공모전’은 전국 2·4년제 대학생이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전시디자인 분야 대회로, 한국전시산업진흥회와 한국전시디자인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있다. 올해 공모전은 ‘경험 중심 전시’를 주제로, 전통적 전시부스 완성도를 겨루는 ‘생활가전 부문’과 새로운 전시연출기법을 제안하는 ‘창의적 전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역대 최다인 30여 개 대학이 참가했다. 예선을 통과한 단 10개 팀만이 본선에 올라 10분 발표와 10분 질의응답을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본선에서 영진 H2O팀(박선영·정소윤·최영우·김진아, 3년)은 ‘COWAY Revulet’로 ‘창의적 전시 부문’ 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작 ‘COWAY Revulet’은 브랜드 코웨이를 소재로, 일상 어디서나 설치 가능한 체험형 기업문화 전시장(팝업 공간)을 제안한 작품이다. 단순 제품 전시를 넘어 ‘깨끗함’이라는 기업 철학을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도록 설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청하예술단팀(이청호·현지예·신하윤, 2년)은 ‘The Identity of Sound’로 ‘생활가전 부문’ 최우수상(한국전시산업진흥회장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5개 팀이 입선에 오르며 출품 7개 팀(19명) 전원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 학과는 4회 대회부터 참여해 13회까지 총 8차례 대상을 수상하며 ‘대상 8관왕’이라는 독보적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H2O팀 정소윤·박선영 학생은 “지난 대회 우수상의 아쉬움을 대상으로 만회하게 돼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현장 맞춤형 주문식 교육이 자리한다. 2016년 신설된 ‘전시디자인전공’은 한국전시디자인설치협회와 산학협력을 구축해 교육과정 공동 개발, 현장실습, 인턴십, 취업 연계를 체계화했다. 또한 현장 미러형 실습실 구축과 실무 중심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산업 수요에 최적화된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취업 실적으로도 입증되고 있다. 올해 2월 졸업한 전시디자인전공 16명 중 15명이 졸업 전 취업에 성공했으며, 이 가운데 13명이 수도권 전시디자인 전문업체에 입사했다. 취업률은 93.8%에 달한다. 권기태 인테리어디자인과 학과장(교수)은 “인테리어 및 전시디자인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명품 인재를 배출한다는 자부심으로 학제를 3년제로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6.02.2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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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GA 첫 의대 신입생 모집...가을 학기 60명 입학할 듯

조지아대학(UGA)의 신설 의과대학이 3월부터 첫 신입생 모집 절차를 시작한다.       UGA 의대는 곧 온오프라인 설명회를 개최해 신규 프로그램과 입학 절차를 설명할 예정이다.     셸리 너스 초대 의대 학장은 “우리 대학은 협력적이고, 마음이 따뜻하고, 조지아주 전역의 건강 증진에 헌신하는 의사를 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1차 지원 마감일은 3월 6일, 2차 지원 마감일은 3월 13일이다. 의대는 4월 최종 합격 발표 전까지 순차적으로 면접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렇게 해서 올 가을학기 총 60명의 학생이 의대에 입학할 전망이다.     UGA 의대는 어거스타에 있는 조지아의대(MCG) 이후 두 번째로 생기는 조지아주 공립 의대다. 조지아주는 인구 대비 현역 의사수가 전국 39위, 인구 대비 공립 의대생 수는 전국 41위로 낮은 편이어서 지역 사회 의효 수요 충족을 위해 의학 교육 확대가 절실한 상황이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UGA의대 건물은 현재 공사 중으로, 애슨스 헬스 사이언스 캠퍼스에 9만2000스퀘어피트(sqft) 규모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홈페이지=medicine.uga.edu     윤지아 기자의대생 모집 의대생 모집 지원 마감일 조지아주 전역

2026.02.2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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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벌 34만원’ 정장교복 없앤다

정부가 중·고교의 정장형 교복을 폐지하고 생활복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교복 가격과 공급업체를 모두 조사해 가격 구조를 개선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26일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주재한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에선 이런 내용의 ‘교복 가격·학원비 개선 및 관리 강화 방안’이 논의됐다. 학부모 사이에 높은 가격과 낮은 실용성으로 비판받는 교복을 정부가 ‘민생물가 특별관리 대상 1호’로 정하면서 마련됐다. 앞서 12일 이재명 대통령은 본지 관련 보도(2월 12일)를 언급하며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개선안에 따르면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학교에 정장형 교복을 폐지하고 생활복·체육복으로 전환하도록 권고할 예정이다. 현재 대다수 학교는 셔츠, 조끼, 재킷, 정장 바지 또는 치마로 구성된 정복과 티셔츠, 야구점퍼 등의 생활복·체육복을 혼용한다. 정장형은 교육청 지원금으로 구매할 수 있지만, 학생들이 실제 즐겨 입는 생활복·체육복은 지원 대상이 아니라서 학부모들이 추가 구매해야 한다. 지난해 서울 중·고교 712곳 중 74.4%(530개)가 생활복과 정장형을 함께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학교들이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선호도 조사 등을 통해 교복 형태를 바꾸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교복 유형 결정은 학교운영위원회 의결과 학칙 개정을 거쳐야 한다. 아울러 교육부는 올해 상반기 내에 생활복·체육복을 포함한 ‘품목별 상한가’를 정하기로 했다. 현재 교복 상한가(34만4530원)엔 생활복·체육복이 제외돼 있다. 학생·학부모는 대체로 반기는 분위기다.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홍모씨는 “아이 중학교 때 40만원 가까이 들여 교복(정복)을 샀지만 3년 중에 입학식, 졸업식, 졸업 사진 찍을 때 등을 빼곤 입은 날이 그다지 없었다”며 “정복이 폐지되면 그 지원금으로 생활복을 살 수 있으면 더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부터 정복 대신 체육복, 후드집업 등 생활복 형태의 교복으로 바꾼 경기 김포 운양중은 1인당 지원금(40만원) 내에서 동복, 하복, 체육복을 모두 해결했다. 강용수 교사는 “편의성, 가격 모두 기존 정복보다 긍정적인 반응이 훨씬 많다”고 전했다. 하지만 역사가 긴 일부 사립학교에선 불만도 나온다. 서울 강남권의 한 고교 교장은 “교복은 학교의 전통과 학생의 자부심을 상징한다”며 “이미 야구점퍼나 후드로 된 편한 교복이 있는데도 아예 정복을 없애는 건 재학생이나 동문, 학부모 모두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보람([email protected])

2026.02.26. 8:01

입학 앞둔 예비 초등생 124명 ‘소재 불명’…118명은 해외 출국

다음 달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소재와 안전이 확인되지 않은 취학 대상 아동이 전국에 124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118명은 해외 출국 사실이 확인됐고, 6명은 국내에 있는 것으로 추정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교육부는 26일 올해 초등학교 1학년 입학 대상 아동 가운데 소재·안전 확인이 어려운 124명에 대해 관할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현재까지 해외 출국이 확인된 아동은 118명으로, 외교부 및 재외공관과 협조해 현지 확인이 진행되고 있다. 나머지 6명은 국내 체류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경찰이 행방을 파악하고 있다. 행방이 확인되지 않는 취학 대상 아동 수는 최근 들어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2023년 79명, 2024년 116명, 2025년 119명에 이어 올해는 124명으로 늘었다. 특히 해외 출국 사실까지만 확인되는 아동은 2023년 73명에서 올해 118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교육부는 해외 출국 아동 가운데 조기 유학이나 부모의 해외 근무 동반, 국내 거주 이주여성이 자녀를 데리고 출국한 사례 등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전국 초등학교는 지난해 12월 16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46일간 대면 방식으로 예비소집을 진행했다. 예비소집에 불참한 아동에 대해서는 학교와 지방자치단체가 유선·영상 통화, 행정정보 공동이용을 통한 출입국 기록 확인, 거주지 방문 등을 통해 소재와 안전을 점검했다. 이 같은 절차에도 불구하고 소재 확인이 되지 않은 경우 교육 당국은 관할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 그 결과 전체 취학 대상 아동 32만157명 가운데 99.9%에 해당하는 32만33명의 소재는 최종 확인됐다. 취학 대상 아동의 소재 파악은 2017년부터 본격화됐다. 초등학교 예비소집에 나타나지 않았던 아동이 지속적인 학대로 숨진 사실이 뒤늦게 드러난 사건을 계기로, 교육 당국이 아동 안전 확인을 강화한 데 따른 것이다. 교육부는 “3월 입학 이후에도 학교·교육청·지자체·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예비소집 불참 아동의 소재와 안전 확인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서([email protected])

2026.02.26. 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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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교복, 생활복으로 정장형 대체…“부담 줄 것” vs “학교 전통은 어떻게”

정부가 중·고교의 정장형 교복을 폐지하고 생활복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교복 가격과 공급업체를 모두 조사해 가격 구조를 개선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26일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주재한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에선 이런 내용의 ‘교복 가격·학원비 개선 및 관리 강화 방안’이 논의됐다. 학부모 사이에 높은 가격과 낮은 실용성으로 비판받는 교복을 정부가 '민생물가 특별관리 대상 1호'로 정하면서 마련됐다. 앞서 12일 이재명 대통령은 본지 관련 보도(2월 12일)를 언급하며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개선안에 따르면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학교에 정장형 교복을 폐지하고 생활복·체육복으로 전환하도록 권고할 예정이다. 현재 대다수 학교는 셔츠, 조끼, 재킷, 정장 바지 또는 치마로 구성된 정복과 티셔츠, 야구점퍼 등의 생활복·체육복을 혼용한다. 정장형은 교육청 지원금으로 구매할 수 있지만, 학생들이 실제 즐겨 입는 생활복·체육복은 지원 대상이 아니라서 학부모들이 추가 구매해야 한다. 지난해 서울 중·고교 712곳 중 74.4%(530개)가 생활복과 정복을 함께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학교들이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선호도 조사 등을 통해 교복 형태를 바꾸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교복 유형 결정은 학교운영위원회 의결과 학칙 개정을 거쳐야 한다. 아울러 교육부는 올해 상반기 내에 생활복·체육복을 포함한 '품목별 상한가'를 정하기로 했다. 현재 교복 상한가(34만4530원)엔 생활복·체육복이 제외돼 있다. 교복 지원 방식도 수요자의 선택권을 고려해 기존 현물 지원 대신 현금 또는 바우처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이 언급한 소상공인 생산자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해 입찰시 가점 부여, 보증·융자 지원도 검토한다. 또 입찰 과정의 담합 등에 대한 신고 기간도 운영하기로 했다. 학생·학부모는 대체로 반기는 분위기다.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홍모씨는 “아이 중학교 때 40만원 가까이 들여 교복(정복)을 샀지만 3년 중에 입학식, 졸업식, 졸업 사진 찍을 때 등을 빼곤 입은 날이 그다지 없었다”며 “정복이 폐지되면 그 지원금으로 생활복을 살 수 있으면 더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고교생 곽모군(18)도 “추운 날씨에 패딩을 입으려면 반드시 재킷까지 갖춰 입으라고 해 너무 불편했다”며 “이를 어기면 벌점을 받기 때문에 불편해도 하루 12시간씩 정복을 입을 수밖에 없었는데 훨씬 편해질 것”이라고 했다. 올해부터 정복 대신 체육복, 후드집업 등 생활복 형태의 교복으로 바꾼 경기 김포 운양중은 1인당 지원금(40만원) 내에서 동복, 하복, 체육복을 모두 해결했다. 강용수 교사는 “편의성, 가격 모두 기존 정복보다 긍정적인 반응이 훨씬 많다”고 전했다. 하지만 역사가 긴 일부 사립학교에선 불만도 나온다. 서울 강남권의 한 고교 교장은 “교복은 학교의 전통과 학생의 자부심을 상징한다”며 “이미 야구점퍼나 후드로 된 편한 교복이 있는데도 아예 정복을 없애는 건 재학생이나 동문, 학부모 모두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교육부는 법정 상한선을 초과하는 고액 교습비를 받는 등 학원의 불법행위에 대한 과태료의 상한을 현행 3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인상하는 등의 학원비 관리 방안도 발표했다. 이보람([email protected])

2026.02.26.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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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인재 키우려 했는데...영재학교 졸업생 16% 의약학 진학

수학·과학 인재 양성을 목표로 설립된 영재학교 졸업생 가운데 의약학 계열로 진학하는 비율이 꾸준히 증가해 2023년 기준 16%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개발원(KEDI) 이미나 연구원과 이희현 선임연구위원은 26일 온라인 설명회를 통해 ‘영재학교 졸업생의 진로 선택 양상과 의미’ 보고서를 발표했다. 연구진이 2017년 전국 8개 영재학교에 입학한 613명(남 515명·여 98명)을 추적 조사한 결과, 이 가운데 16.2%(99명)가 2023년 기준 의약학 계열 대학에 재학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공학 계열(54.7%), 자연 계열(25.1%)에 비하면 낮은 수치지만, 의약학 진학자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의약학 계열 진학자는 2020년 30명에서 2021년 65명, 2022년 88명, 2023년 99명으로 늘었다. 특히 처음부터 의대로 진학하기보다는 공학이나 자연 계열로 입학한 뒤 반수 등으로 의약학 계열로 이동하는 사례가 증가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조사 대상자 중 90.5%는 최초 선택한 전공을 유지했으나, 9.5%는 전공을 한 차례 이상 변경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전공을 바꾼 학생 중 73.7%는 의약학 계열로 이동했다. 자연 계열에서 의약학 계열로 옮긴 경우가 43.9%로 가장 많았고, 공학→의약학(26.3%), 인문·사회 및 기타→의약학(3.5%) 순이었다. 정부는 영재학교 졸업생이 의약학 계열로 진학할 경우 교육비를 환수하는 등의 제재를 두고 있지만, 대학 입학 이후 전공 변경까지는 제한하지 못하고 있다. 연구진은 이를 단순히 ‘이공계 이탈’로만 볼 것이 아니라, 영재교육의 목표와 개인의 진로 선택을 어떻게 조화시킬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충분한 진로 상담과 이공계 분야에 대한 구체적 정보 제공, 이공계와 의약계를 아우르는 다양한 진로 모델 제시 등 정교한 지원 전략이 요구된다는 설명이다. 특히 여학생의 의약학 계열 이동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현상에 대해 연구진은 “개인의 흥미뿐 아니라 사회·문화적 제약의 영향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불안정한 이공계 노동시장과 일·가정 양립의 어려움이 여학생의 이공계 이탈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정재홍([email protected])

2026.02.26.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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