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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 찍고 '누테' 학원 다녀요" 대치동 1등급의 수학 공부법

추천! 더중플-헬로페어런츠(hello! Parents)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사람)는 대포자(대학 진학을 포기한 사람)”라는 말이 있습니다. 입시에서 수학의 영향력이 그만큼 크다는 뜻이죠. 이미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는 ‘닥수(닥치고 수학)’가 현실입니다. 6세부터 학원에 다니기 시작해 자기 나이보다 3년 이상 선행을 하고, 고난도 심화 문제도 풉니다. 수학 학원을 두 개씩 다니는 아이도 많고요. 이런 로드맵은 대치동 최상위 수학 공부법으로 알려지며 전국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이런 로드맵을 따라야 수학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걸까요? 수학, 대체 어떻게 해야 잘할까요? 밀레니얼 양육자를 위한 더중플 시리즈 헬로페어런츠(hello! Parents)가 특별기획 ‘요즘 수학 로드맵’을 통해 그 답을 찾아봤습니다. 대치동·목동 같은 학군지와 수도권 비학군지의 공교육·사교육 관계자, 학부모 50여 명을 심층 인터뷰했습니다. 연령대별로 아이들이 언제부터, 어떻게 수학 공부를 시작하는지, 실제 효과가 있는지 파헤쳤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더중앙플러스(The Joongang Plus) 구독 후 보실 수 있습니다. “‘영어 유치원’(유아 대상 영어 학원) 학습 효과와 같아요. 수학도 영어처럼 초등 때 고등 과정을 끝내려는 거죠.” 『최상위권 수학 머리 만들기』 저자인 이윤원 매쏘드수학학원 원장의 말이다. 영·유아 때 영어를 시작해 초등 때 수능 영어 1등급 받는 것처럼 수학도 ‘일찍 시작해 일찍 끝내자’는 분위기라는 것이다. 그는 “유명 학원들이 일부 최상위권에 적용하던 방식을 전국으로 확대하면서 수학 로드맵이 바뀌고 있다”고 했다. 닥수는 원래 초등 고학년 때 수학 진도를 빠르게 뺀다는 의미였다. 하지만 최근 출발선이 앞당겨졌다. 돌 이후부터 수학을 접한 뒤 4세에 교구 활동 중심 학원에 다닌다. 아담리즈수학·플레이팩토·와이키즈 등이 대표적이다. 다만 이 시기엔 교구와 놀이를 통해 수학에 대한 흥미를 키우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본격적인 학습은 6세에 사고력 수학 학원에 다니면서 시작한다. 사고력 수학이란 교과 수학이나 연산과 달리 문제를 다양한 방법으로 풀면서 창의력과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것을 의미한다. CMS영재교육센터·소마사고력수학·필즈더클래식 등이 ‘빅3’로 꼽힌다. 대치동에서 시작한 이들 학원이 전국으로 확장하면서 사고력 수학이 미취학과 초등 저학년의 필수 코스가 됐다. 초3 아이를 7세 때부터 사고력 수학 학원에 보낸 김가영(44·서울 서대문)씨는 “교육에 관심 있는 주위 엄마 중에 사고력 학원 안 보낸 사람은 없다”고 전했다. 단 사고력 수학 학원에 다니려면 입학 테스트를 통과해야 한다. 한 학원의 7세 입학시험에는 초등 3학년 때 배우는 연산(두 자릿수 곱하기 한 자릿수 곱셈)도 나온다. 연산은 미리 진도를 빼놔야 하는 것이다. 사고력 수학 학원에서 교과와 연산은 직접 다루지 않아 별도 학원을 병행하는 아이도 많다. 이들 학원 톱반에서는 경시대회를 준비하거나, 더 빠른 속도로 진도를 나가는 데 집중한다. 교과가 강조되기 시작하는 초3부터 수학 고민이 달라진다. 이 시기 사고력 학원에서 교과 학원으로 갈아타는 아이들이 많다. 이런 흐름의 정점에는 교과 심화 학원 생각하는황소(황소)가 있다. 2005년 대치동에서 시작한 황소는 초2 대상 입학시험 평균이 20점 안팎일 정도로 어려운 수업으로 유명하다. 초3 아이를 황소에 보내고 있는 김민지 로미교육연구소 대표는 “황소 입학시험을 준비하거나 숙제를 도와주는 백업·서브 학원에 다니는 아이가 많다”고 전했다. 황소에서는 이르면 초3 말, 늦어도 초5 여름 전에는 초등을 마치고 중등으로 들어간다. 이정헌 생각하는황소 대표는 “진도가 빠른 편인데도, 대치동에선 느리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했다. 초2 때 중등, 초5~6에 고등 수학을 시작하는 학원이 늘었기 때문이다. 초등 고학년에게는 ‘누테(누적 테스트)’ 학원이 인기다.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일반고에 진학할 최상위권을 대상으로 하는 학원으로, 초등 고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고등 수학을 가르친다. 핵심은 수업마다 새로 배운 내용뿐 아니라 과거에 배웠던 범위도 전부 포함해 모의고사를 치르는 것이다. 생각하는수학·돌파수학·원수학·이든수학 등이 이에 해당한다 전문가와 양육자들은 “누테 학원 부상에는 명확하고 현실적인 이유가 있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 선행 속도가 빨라지고, 심화 학습이 확산되는 배경 역시 다르지 않다. 단지 양육자의 욕심이나 불안, 사교육의 마케팅 때문은 아니라고 했다. 그렇다면 지금 이토록 수학을 달리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7세에 초3 선행? 대치동 최상위 수학 공부법 [요즘 수학 로드맵①]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86270 hello! Parents 특별기획 '요즘 수학 로드맵' ①3세 딸에게 “사과 2분의1 줄게”…MIT 박사로 키운 교수의 양육 [요즘 수학 로드맵②] “일찍 수학 머리 키우자.” 양육자들이 수백만원 상당 교구와 전집을 구매하고, 4세부터 교구 활동 중심의 수학 학원을 보내는 이유다. 이 로드맵을 따라가면 1000만원을 훌쩍 넘는 비용이 든다. 이렇게 해야만 수학 머리가 자라는 걸까? 수학 잘하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 이 시기 반드시 챙겨야 할 것을 알아봤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86539 ②초4 넘으면 말린다, 사고력…초등수학 전문가 ‘천쌤’ 일침 초4~6 아이가 수학을 어려워하면 양육자들의 고민이 깊어진다. “어려서 사고력 수학을 안 해서 그런 것 같다”고 짐작하는 이들도 많다. 22년 경력의 초등수학 전문가 천종현 천종현수학연구소 대표의 생각은 다르다. “이제라도 사고력 시켜야겠다”는 이들에게 “그러지 말라”고 말린다. 왜 그럴까? 수학 잘하려면 사고력 수학은 필수일까?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75850 ③“수학의 정석, 왜 3번씩 보나” ‘생각하는황소’ 대표 인터뷰 황소 학원에선 심화 수업을 한다. 전국 1만명이 입학시험을 볼 정도로 인기다. 2023년만 해도 초3 말부터 다닐 수 있었지만, 이젠 초2 말부터 다닐 수 있다. 그만큼 선행 속도도 빨라진 것이다. 그럼에도 “모두가 황소의 속도와 정도로 공부할 필요는 없다”는 게 이정헌 황소 대표의 생각이다. 황소의 공부법은 뭐가 다른지, 수학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할지 물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31784 이송원([email protected])

2025.12.0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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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대, ‘AI 시대, 인간을 묻다’ 강연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는 12월 3일(수)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담헌실학관에서 ‘인문학 아카데미 with 충남’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 프로그램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2025 ON&OFF 도서관 박람회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AI 시대, 인간을 묻다’를 주제로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의 역할과 의미를 인문학적으로 성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 3회째를 맞은 ON&OFF 도서관 박람회는 ‘AI × Humanitas(후마니타스; 인문학)’를 주제로, AI 기술의 발전 과정에서 청년들이 느끼는 불안과 질문을 인문학적 시선으로 되짚고 AI와 인간의 조화로운 공존 가능성을 모색하는 데 목적을 뒀다. 행사는 다산정보관, 충남 지역 고교, 담헌실학관 등에서 온·오프라인 연계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135만 과학 유튜버이자 DGIST 특임교수 ‘궤도’와 조용민 언바운드랩데브 대표가 연사로 참여했다. 강연은 AI 기술의 성과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술 변화가 삶의 방식과 가치 판단, 공동체의 모습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초점을 맞춰 구성됐다. 현장에서는 AI를 다룬 SF소설, 실용서, 철학서 등을 한데 모은 ‘AI 주제 도서전’이 함께 열렸다. 참가자들은 책을 통해 AI룰 둘러싼 상상력과 현실, 윤리적 쟁점을 입체적으로 접하며 강연의 논의를 확장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학 구성원 약 400명과 충남 지역 고교생 및 지역주민 약 600명 등 총 1,000여 명이 참여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올해 박람회에서 참여 대상을 충남 도민과 고교생으로 확대하며,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상생형 인문학 축제로 행사를 운영했다. 박람회 기간에는 인문학 아카데미 외에도 △충남 지역 고교 순회 도서전 △독립기념관과 공동 기획한 ‘독립기념관 AI 페이크 굿즈 공모전’ △온라인 전자정보전 등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이번 박람회는 강연, 전시, 체험, 공모전, 순회 프로그램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AI 시대의 물음을 지역과 공유하는 장으로 자리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앞으로도 기술 변화와 인문학적 성찰을 잇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장해, 대학·청소년·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공존형 지식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2025.12.03.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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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광주시교육청, 산업체위탁교육 협약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지난 11월 27일 광주광역시교육청과 산업체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8개 사이버대학과 광주광역시교육청 간 맺은 협약으로, 교육청 소속 재직자의 직무역량 강화와 평생학습 기반을 조성하고자 하는 목표로 추진되었다. 협약 주요내용으로는 전형료 면제 및 매학기 학부 수업료 50% 감면, 대학원 수업료 20% 감면 등의 장학 혜택이 있다. 특히, 광주광역시교육청 소속 공무원, 교육공무직과 뿐만 아니라 관내 사립학교 교직원까지 모두 혜택을 받는다. 광주광역시교육청 이정선 교육감은 “사이버대학의 다양한 전공과정과 우수한 온라인 학습 인프라는 교직원들이 자기 개발과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최적의 학습 환경을 제공할 것이다”라며 “이번 사이버대학 협약을 시작으로 교직원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경희사이버대학교 신봉섭 부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광역시교육청 재직자 및 관내 교직원들이 각자의 업무 분야에서 전문성을 높이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앞으로도 공공 부문 재직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2026학년도 1학기 9개 학부·37개 학과(전공) 신·편입생 모집 경희사이버대학교는 2026학년도에 신설된 스마트건축공학과, AI기계제어공학과 등 9개 학부, 35개 학과(전공)에서 2026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사회복지, IT·디자인, 한국어문화, 상담심리, 소방·안전·전자정보·건축·기계공학, 보건·한방·외국어, 경영·마케팅·세무·자산관리·호텔·관광·외식, 그리고 외국인을 위한 글로벌자율학부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전공 선택이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경희사이버대학교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PC 및 모바일로 접속해 입학원서 작성, 전형자료 작성 등의 절차를 거쳐 지원하면 된다. 기타 입학 관련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나 입학상담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12.03. 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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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KOVA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참가팀 전원 수상

글로컬대학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RISE사업단은 최근 (사)벤처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가 주최한 ‘제4회 KOVA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 4팀(임상병리학과, 화장품공학부)이 출전하여 출전팀 전원 수상이라는 쾌거를 거두었다. 각 출전팀은 캡스톤디자인 교육과정 성과를 기반으로 ▲‘Medinova(임상병리학과): No-rinse 뇌파전극 paste’, ▲‘칠姓사이다(임상병리학과): 포르말린 안전 배출 용기’, ▲‘메디온(임상병리학과)HistoGuard: 부유 항온수조용 다회용 필터’, ▲‘블랙라벨(화장품공학부): MZ세대의 감성을 위스키병에 담은 슬로우에이징 화장품 브랜드 Drunk in’를 주제로 교내 ‘OLE경진대회’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전문가 컨설팅 및 스피치 자문을 통하여 제4회 KOVA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참가를 준비하였다. 그 결과 최우수상 1팀(Medinova), 장려상 2팀(칠姓사이다, 메디온) 입선 1팀(블랙라벨) 출전팀 전원 수상하였고, 특히 Medinova는 “환자의 불편 해소”라는 사회적가치와 “가격 경쟁력”이라는 사업적가치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었으며, 11월 18일 EXCO 그랜드볼룸에서 시상식 및 제품 전시가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의 성과는 RISE사업을 통한 체계적인 교육과 전문가 자문, 모의발표 피드백 등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실무 역량을 향상시킨 결과라는 점에 더욱 주목할 만하다. 박수진 산학부총장은 “대구한의대학교는 산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산학연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현장 실무형 인력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사회와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궁극적으로 지역 정주율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2025.12.03. 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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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소상공인 교육생 우수사례 발표 대상

동명대는 지난 12월 1일 대전에서 열린 2025 소상공인디지털특성화대학 성과공유회에서 소상공인 교육생 우수사례 발표 대상에 선정됐다. 디지털 전환 교육의 선도 대학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전국 10개 대학이 참여해 우수사례 발표와 사업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소상공인디지털특성화대학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원하는 전국 단위 프로그램으로,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맞춤형 솔루션 기반 교육을 목표로 운영된다. 올해 동명대는 부울경 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대학으로, 실무 중심의 디지털 교육과 솔루션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3년연속 선정의 성과를 이어가며 2025년에도 5개 분반을 운영, 총 20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교육 과정에서는 디지털 마케팅 실습, 숏폼 콘텐츠 제작, 온라인 플랫폼 입점 전략 등 소상공인이 즉시 적용 가능한 실전형 커리큘럼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 동명대는 울산상회 2대 경영인 가업 승계 사례를 중심으로 우수사례를 발표해 큰 관심을 끌었다. 울산상회 하금순 대표와 며느리 이미혜 팀장이, 전통시장 기반의 지역 소상공인이 숏폼 콘텐츠를 활용해 온라인 판로를 개척한 과정과 성과를 생생하게 공유했다. 온라인 판매 채널 구축, 고객 소통 방식 개선, 브랜드 이미지 재정비 등 디지털 전환의 실제 경험을 발표해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동명대 이지은 교수(복지경영학과)는 “3년 연속 선정은 대학의 교육 역량뿐 아니라 지역 소상공인의 변화를 이끈 실질적 성과의 결과”라며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장 밀착형 교육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소상공인디지털특성화대학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경쟁력 제고를 위한 대표적 정부지원 프로그램이다.

2025.12.03. 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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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 환경분야 특성화대학원 육성사업 선정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동환, 이하 서울과기대)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추진하는 「2025년 환경분야 특성화대학원 육성사업(탈 플라스틱 분야)」에서 전국 단위의 높은 경쟁률을 통과해 최종 대상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서울과기대는 올해부터 향후 5년간 총 45억 원 규모의 정부 지원을 받아 탈 플라스틱 분야 고급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선다. 본 사업단에서는 CE:PLAHUB(플라스틱 전 주기 첨단분야 융합 허브) 모델을 기반으로, 플라스틱 전주기(플라스틱 감량 → 수거 → 선별 → 재활용 → 대체소재 → 위해성 평가 → 정책·AI)에 걸친 교육·연구를 수행한다. 서울과기대는 이번 최종 선정을 통해 기존의 ‘탈 플라스틱 특성화대학원(석·박사 연구 중심)’ 연장 사업을 이어가며, 국내 최고 수준의 탈 플라스틱 고급 인재 양성 체계를 확립하게 되었다. 본 사업단은 교내 환경공학과, 화공생명공학과, 정밀화학과와 학과 간 MOU를 체결해 마이크로디그리 기반 학점연계 및 연구교류를 활성화하고, 교외로는 국립목포대학교, 국립부경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전국 단위 연합 교육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플라스틱 감량, 수거·선별 기술, 대체소재 개발, AI 응용 등 플라스틱 전주기 관련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 참가 학생에게는 학업지원금(월 100만 원)과 연구활동비(학회 참가비, 논문 게재료)를 지원한다. 서울과기대 배재근 사업단장은 “이번 최종 선정과 12월 1일 협약 체결을 통해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탈 플라스틱 분야 고급 인재 양성의 전국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며 “향후 5년간 45억 원 규모의 국가 지원을 기반으로 연구·교육·산학협력을 연계한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2.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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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10개 만들기’에 8855억원 투입…교육부 내년 예산 106조원

교육부가 내년에 수도권 중심의 대학 서열화를 완화하기 위해 지역의 거점국립대학에 예산 8855억원을 쓸 예정이다. 인공지능(AI)과 이공계 인재 양성을 위해선 33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3일 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도 부처 소관 예산과 기금운용계획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 의결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내년도 교육부 예산은 106조3607억원으로 국회 심의 과정에서 정부안(106조2663억원)보다 945억원 증가했다. 2025년도 예산 102조6000억원 대비 약 3조7000억원 늘었다. 교육부는 국가 균형성장을 위한 대학 육성 예산으로 내년에 총 3조1448억원을 투자한다. 우선 거점국립대 투자액은 8855억원으로 올해(4242억원)의 두 배 수준으로 늘었다. 이재명 대통령의 대표 공약인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뒷받침하는 예산이다. 교육부는 9개 거점국립대의 학부 교육 혁신을 지원하고 고가·첨단 실험 실습 기자재를 확충할 예정이다. 또 연구중심대학 인센티브 신설, AI 거점대학 신설, 인문사회기초연구소 지원 등으로 거점국립대 경쟁력을 높이고자 한다. 교육부는 내년에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는 2조1403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올해보다 약 2000억원 많은 규모다. 대학 특성화 지원 예산에는 1190억원이 편성됐다. 아울러 미래 핵심 산업을 끌어갈 AI 인재 양성과 이공계 교육 지원에 3348억원을 투입한다. 이중 AI 인재 양성에 1258억원이 쓰인다. AI 부트캠프를 기존 3개교에서 40개교로 대폭 확대하고 AI 거점대학 3개교를 신설한다. AI 분야 고급 인재 양성을 위한 두뇌한국21(BK21) 사업의 17개 AI 교육연구단을 지원하고 AI 융합형 연구단 3개도 신규 지원한다. 이밖에 AI 분야 대학(원)생의 학업장려대출(연 200만원 한도)을 신설해 대학(원)생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이공계 인재 양성과 관련한 예산은 2090억원이다. 교육부는 내년에 유보통합 추진과 영유아 교육 및 보육 질 제고를 위해 8331억원을 투자한다. 특히 유아교육·보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4∼5세 학부모 부담분 470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0세반 교사 대 아동 비율을 1대 3에서 1대 2로 줄이기 위해 3262억원이 쓰인다. 365억원 규모 아침돌봄 교사 수당도 이번에 처음 만들어졌다. 내년에 교육세 구조도 개편된다. 올해 말 일몰 예정이었던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가 2030년 말로 5년 연장됐고 영유아 특별회계가 신설된다. 내년도 예산안의 국회 심의 과정에서는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의 처우가 개선됐다. 어린이집 영아반 교사의 근무환경개선비 지원 단가가 월 26만원에서 28만원으로, 유아반 교사 처우개선비 지원 단가가 월 36만원에서 38만원으로 각각 2만원씩 인상된다. 또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과도한 조기 사교육 등 사교육 현황에 대한 실태 파악 조사 비용이 8억7000만원 신규로 반영됐다. 김민상([email protected])

2025.12.02.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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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탐런’ 영향? SKY 모의 정시 지원 결과 인문계열 전년 대비 지원율 50% 상승

2026학년도 대학입시 정시전형에서 최상위권 학생의 인문계열 지원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자연계 학생들이 과학탐구가 대신 사회탐구를 응시하는 ‘사탐런’ 현상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3일 진학사가 서울대·고려대·연세대 정시모집에 모의지원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세 대학 인문계열 모집단위에 모의지원한 건수는 전년(1만4206명)보다 45.9%(6517명) 증가한 2만723명으로 나타났다. 학교별로 보면 연세대가 가장 많이 증가했다. 2026학년도 입시에서 연세대 인문계열의 모의지원 건수는 7256명으로 2025학년도(4528명)에 비해 60.2%(2728명) 급증했다. 고려대와 서울대 인문계열에 모의지원한 건수는 전년 대비 각각 40.4%(2737명)와 36.3%(1052명)로 늘었다. 세 대학 인문계열의 모의지원 경쟁률도 크게 높아졌다. 2025학년도에 8.24대 1이던 서울대·고려대·연세대 인문계열 모의지원 경쟁률은 2026학년도 모의지원에서 12.07대 1을 기록했다. 반면 세 대학 자연계열 모의지원 건수는 2025학년도 2만9172건에서 2026학년도 2만8652건으로 1.8%(520건) 감소했다. 인문계열에 모의 지원이 몰리는 핵심 요인으로는 사탐 과목 응시자 증가가 꼽힌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자 중 사탐 영역에서 한 과목 이상 선택한 학생은 77.3%에 달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사탐 응시자 증가는 그만큼 인문계 경쟁 심화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모집인원이 크게 변하지 않은 상황에서 사탐 응시 고득점자가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경쟁률이 상승하고 합격선도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민상([email protected])

2025.12.02.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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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대, GPA 높아도 인터뷰를 못 받는 학생들의 공통 문제 [ASK미국 교육-폴 정 박사]

▶문= GPA 높아도 미국의대 인터뷰를 못 받는 학생들의 공통 문제는 무엇일까?   ▶답= 미국 의대 지원 과정에서는 GPA가 높아도 인터뷰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매년 반복된다. GPA 3.9 이상의 학생이 조용히 탈락하는 이유는 의대 입시가 단순 성적 경쟁이 아니라 학업.경험.에세이.타이밍을 모두 평가하는 종합 심사이기 때문이다. 첫 번째 문제는 MCAT 불균형이다. 고득점 GPA에도 MCAT이 510 수준이거나 CARS가 123~124로 지나치게 낮으면 의대는 학업 역량의 균형이 부족하다고 판단한다. GPA 하나만으로 경쟁력이 보장되지 않는다. 두 번째는 임상 경험 부족이다. 병원 봉사가 150~250시간에 그치거나 환자 접촉이 적다면 '의사 직업을 충분히 이해했는가'에 대한 의문이 생긴다. Shadowing만으로는 실제 의료 환경을 보여주지 못해 준비성이 낮게 평가된다. 세 번째는 지역사회 봉사 부족이다. 홈리스 셸터, 푸드뱅크, 시니어 센터 등 의료 외 봉사는 공감 능력과 헌신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이며, 활동이 약한 학생은 인터뷰 단계에 오르기 어렵다. 또한 연구 경험 부족도 탈락 요인이다. 상위권 MD 프로그램은 연구 참여, 포스터, 출판물 등을 기대한다. GPA가 높아도 연구 기록이 약하면 초기에 제외된다. 추천서의 질 역시 핵심 요소다. 교수나 의사가 학생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채 형식적으로 작성한 추천서는 영향력이 거의 없다. 가장 치명적인 요인은 Personal Statement와 Secondary Essay의 약함이다. 활동 나열식 서술, 모호한 Why Medicine, 부족한 성찰(Reflection)은 의대가 인터뷰로 이어갈 이유를 제공하지 못한다. AMCAS.AACOMAS의 활동 설명이 미흡한 것도 흔한 감점 요인이다. 단순 역할.시간만 나열하면 Leadership.Impact가 드러나지 않아 Screening에서 탈락한다. 지원 시기 지연도 결정적이다. 롤링 체제에서 늦은 AMCAS 제출, Secondary 지연, 추천서 지연은 인터뷰 기회 감소와 직결된다. Casper.PREview 등 사전 평가 준비 부족도 최근 탈락 사례로 늘고 있다. 결국 GPA는 기본 요건일 뿐이다. 인터뷰 기회는 MCAT 균형, 임상.봉사 경험의 깊이, 강력한 에세이, 학교 미션 적합성이 결정한다.   ▶문의: (703)789-4134 폴 정 박사미국 인터뷰 의대 인터뷰 공통 문제 인터뷰 단계

2025.12.02. 22:19

뉴욕주 학교 스마트폰 사용 금지 효과 커

올 가을학기부터 시작된 뉴욕주 교내 스마트폰 사용 금지 정책이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실이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 전역 대다수 학교에서 해당 정책 시행 이후 학생들의 수업 참여도가 높아지고 교사들의 수업 효율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주 전역 학교 가운데 83%는 교내 스마트폰 사용 금지 정책 시행 이후 교실 분위기가 개선되고 학생들의 수업 참여도가 높아졌다고 답했다.     한 교육 관계자는 “학생들이 이제 고개를 숙여 휴대폰을 들여다보지 않고 서로 대화를 나누며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주 전역 학교 가운데 75%는 교사들의 수업 효율성이 향상됐다고 보고했다. 교사들은 “학생들이 문학 수업에서 더 깊이 있고 의미 있는 반응을 보인다”며 “단순한 요약이나 빠른 답을 찾으려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책을 읽고 텍스트와 깊은 상호 작용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정책이 이번 가을학기 처음 시행되기 시작했음에도, 92%는 “스마트폰 사용 금지 정책으로의 전환이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보고했다.     한 학교장은 “예상보다 정책이 순조롭게 진행됐으며,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학부모들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호컬 주지사는 “학생들은 휴대폰 화면을 스크롤하는 대신 학습에 집중할 때 교실에서 더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다”며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우리 학생들이 앞으로 이룰 성공을 엿볼 수 있게 해줬다”고 강조했다.     앞서 뉴욕주는 올 가을학기부터 주 전역의 모든 학군에서 스마트폰 사용 금지 정책을 시행했다.     정책에 따르면 K-12 학교 부지에서 스마트폰 및 인터넷이 지원되는 개인 기기는 별도 허가를 받지 않았다면 사용이 금지되며, 수업시간과 점심시간, 쉬는시간 등 등교부터 하교 때까지 정책이 적용된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스마트폰 뉴욕주 스마트폰 사용 뉴욕주 학교 사용 금지

2025.12.02. 21:05

서울시립대-세종대, 국방·무기 분야 공동연구 협약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는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와 12월 1일(월) 세종대학교 집현관 10층 소회의실에서 국방·무기 분야 공동연구 및 연구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첨단 연구 인프라와 국방기술 분야의 전문성을 결합해 미래 국방·무기체계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공동 연구성과 창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국방·무기 분야 공동연구 수행 ▲연구인력·시설·장비 등 연구자원 공동 활용 및 교류 ▲공동 워크숍·세미나 등 연구 네트워크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원용걸 서울시립대학교 총장은 “국방기술은 국가적 중요성을 지닌 분야인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대학의 연구역량을 결집하여 의미 있는 연구성과를 도출하길 기대한다”며 “서울시립대학교는 앞으로도 국방·첨단기술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0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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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여성벤처 성장 챌린지’ 대상 등 수상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지난 28일, 광주광역시 서구에 소재한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개최된 ‘2025년 여성벤처 성장 챌린지(특화부문)’ 광주·전남 지역 소멸 문제 해결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대상(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포함 총 5개팀이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여성벤처협회가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부 및 IBK기업은행이 공식 후원한 이번 공모전은 여성 기술창업 활성화를 목표로 ▲전국 여성 대상 일반부문, 성신여대 학생들만을 위한 ▲특화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특히 특화부문은 광주·전남 지역 활성화와 지역 특화 창업 생태계 조성을 중점에 두고 기획되었으며 청년 여성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지역소멸 방지와 지역 혁신이라는 사회적 과제를 공모해 주목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성신여대 ‘에코버디’팀(바이오헬스융합학부 신윤서, 수리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부 손예원, 공예과 차수정)은 ‘외국인의 전남의 워홀·장기체류 정착을 돕는 로컬 커뮤니티 플랫폼’에 대한 주제로 아이디어를 발표해 현장에 참석한 지역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박종찬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청년 여성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지역 기반 창업·벤처 생태계 활성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특수성과 현실을 반영한 정책 및 창업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신여대는 지역 특화 창업 생태계 조성과 청년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역 기반 혁신 창업을 촉진하는 맞춤형 교육 및 공모전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5.12.0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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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철도고–에스트랜스, 철도 인재 양성 협약

국내 유일 철도 협약형 특성화고인 용산철도고등학교가 철도 운영·유지 분야 전문기업 에스트랜스(주)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며, 중등 단계부터 산업 현장 중심의 철도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에스트랜스(주)는 현대로템이 100% 출자한 자회사이자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대기업으로, 신안산선 운영 및 복선전철 유지보수 영역을 맡고 있다. 철도 시스템·운영·IT 보안 등 다수의 전문 영역을 보유한 이 기업과의 연결은 특성화고 교육이 산업과 직접 맞닿는 대표 사례로 주목받는다. ━ 산업–교육 수요가 맞물린 전략적 협력 협약식은 12월 2일 용산철도고에서 진행됐다. 에스트랜스 김준태 대표는 “철도 산업의 미래 수요는 단순 기술이 아니라 현장을 이해한 실무형 역량”이라며 “용산철도고 학생들이 그 가능성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이 협약이 체결된 기반은 용산철도고가 갖고 있는 교육인프라와 에스트랜스(주)의 역할과의 높은 유사성에 있다. 용산철도고는 철도차량, 철도전기·신호, 철도건설, 기계정비·IT 운영 등 철도 기반 산업과 직결되는 학과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에스트랜스는 ▲차량 유지보수 ▲운영 시스템 ▲철도 보안 체계 ▲운영 인력 채용 구조를 갖춘 기업이다. 에스트랜스(주) 관계자는 “전국에 많은 특성화고등학교가 있지만, 산업계와 연계성으로 설립된 몇몇 마이스터고를 제외하고 도제, 실습, 취업, 채용 구조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는 특성화고등학교는 드물다. 중등 단계에서 이 정도 수준의 실습 기반과 교과 구조를 갖춘 곳은 매우 인상적이다.” 고 말했다. ━ 대학 수준을 넘어선 실습 인프라… 현장은 ‘교육력’에 놀랐다 협약식 전, 에스트랜스 관계자들은 ▲철도종합실습실 ▲XR·AR 교육 콘텐츠 개발실 ▲실물 틸팅열차 실습공간 ▲차량정비기능사 대비 종합실습실 등 용산철도고 실습환경을 직접 둘러보았다. 현장에서는 대학보다 시설이 뛰낫다며 학교가 최근 구축한 ▲차량정비 자격시험 실습 라인 ▲외부 개발 AR 콘텐츠 기반 실습 모듈 ▲실재 열차 구성요소를 활용한 실습환경에 높은 평가를 하였다. 산업계와의 협력은 자격 취득·직무 모듈 기반 교육을 공동 설계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며, 추후 실습교재 공동 제작 및 현장 전문가 강사 프로그램도 검토하기로 했다. ━ “단순 협약을 넘어선, 산업과 교육의 연결 모델” 협약 내용에는 교육–산업–채용의 선순환 구조가 반영됐다. 에스트랜스는 학생들에게 ▲역사/기지 현장 실습 ▲운영직무 탐색 ▲전문 실습 노하우 전수 ▲산업 전문가 특강 등을 제공하며, 학생의 진로 경로를 함께 논의하는 것에 대한 논의도 계획하고 있다. 김준태 대표는 “이번 협력은 단순한 업무연계가 아니라 철도 운영 산업 전체의 전문 인재 양성과 기술 발전으로 이어지는 출발점이라 생각한다. 용산철도고 학생들이 현장에서 성장하는 과정을 기업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하였다. ━ 교육 철학과 산업 구조가 맞물린 ‘용산철도고 모델’ 김경재 교장은 “철도는 기술 산업이자 ‘사람 산업’”이라며 협력의 교육적 의미를 설명했다. “책상 위 교육만으로는 인성이 자랄 수 없다. 현장 경험 속에서 책임감, 협업, 도전 의식을 배울 수 있다.” 용산철도고는 지난해 교육부 지정 협약형 특성화고로 선정되었다. 학교와 기업·지자체·교육청이 함께 교육을 운영하고 지역 산업으로 인재를 공급하는 구조를 갖춘 학교로, 이미 한국철도공사·국가철도공단 등 공공기관과 산학연계를 운영해왔다. 이번 협약은 철도 운영분야 대기업과 연결되는 산업 DNA 확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 기관은 협약 이후 현장 직무 기반 커리큘럼 제작, 자격 모듈 논의, 실무 장비 활용 등 실무형 협력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김경재 교장은 “이 협력은 학생들이 산업의 변화를 직접 경험하며 배우는 구조를 만들게 될 것”이라며 “철도 분야 인재 양성의 흐름 속에 용산철도고 모델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2.02.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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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개교 120주년 공과대학 학술 주간 강연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공과대학(학장 장길수)가 개교 120주년을 맞아 공학과 인문학의 접점을 모색하는 ‘공과대학 특별 초청 학술 주간’을 지난 11월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개최했다. AI 기술이 일상을 바꾸는 시대에 인간다움의 회복과 미래 교육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국내외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학술 주간은 고려대가 추진하는 ‘넥스트 인텔리전스(Next Intelligence)’ 비전의 일환으로, 공학과 인문학 융합을 통해 창의성과 인간다움을 갖춘 인재 양성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달 1일 학술 주간의 마지막 행사 특별 강연자로, 세계적 석학이자 『피로사회』의 저자 한병철 교수(독일 베를린자유대, 고려대 금속공학과 졸업)가 초청돼, ‘AI 시대 인간의 조건과 인문학적 사유의 중요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한 교수는 현대 기술문명을 ‘성과주의’와 ‘긍정성의 과잉’으로 규정하며 “효율과 속도의 논리가 인간의 감각과 사유, 휴식을 잠식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무위(無爲), 침묵, 관조의 회복을 통해 인간다움의 본질을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과대학 재학 시절 철학으로 전향한 경험을 소개하며, 목적 중심의 삶을 넘어 인간 고유의 깊은 사유와 성찰, 즉 HI(Human Intelligence)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는 시대가 도래했다고 역설했다. 그는 “행위의 목적을 위한 기쁨이 아닌 ‘존재 자체의 기쁨’을 회복하는 삶이 필요하다”며 “목적 없는 행위, 침묵의 시간, 명상의 공간이 새로운 세계를 보게 하고 창조성을 열어준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소통을 요구하는 문화가 오히려 새로운 사유를 가로막고 있다”며 “침묵할 자유와 사유할 시간을 회복할 때 인간은 타자와 세계를 새롭게 만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학생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통계학과 25학번 신호진 학생은 “목표와 과제로 가득한 시대에 ‘비움과 쉼’, ‘사유의 중요성’을 설득력 있게 일깨워준 강연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연 이후에는 이화여대 한충수 교수, 한림대 장태순 교수 등 각계 석학들이 참여한 라운드 테이블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인공지능 시대 대학 교육의 새로운 방향과 인간 중심 가치 회복에 대해 다양한 관점을 제시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2025.12.02.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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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통합교육구 공립학교 기피 심화

SD통합교육구 학생들의 공립학교 기피 현상이 심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구 측이 10여년 동안 대규모 투자를 통해 '좋은 학교 만들기'를 추진해 왔지만 학생과 학부모의 선택은 거의 변하지 않은 셈이다.     교육구 관계자들에 따르면 전체 학생의 40%가 여전히 거주지 학교 대신 타지역 학교를 선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구는 지난 2010년대 초 '비전 2020' 계획을 발표하며 관할 지역에 질 높은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신디 마튼 교육감은 "아이들이 다른 동네 학교에 가기 위해 아침마다 2시간씩 버스를 타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집 가까이에도 충분히 좋은 학교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대규모 투자를 통한 교육구의 학교 개선 노력에도 불구 '비전 2020'의 효과는 미미하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지난 2011년 다른 교육구의 학교에 다니는 학생 비율은 58.5%였지만 2024년엔 58.9%로 증가했다. 이는 교육구 내 4만여 명 의 학생이 거주지 동네 공립학교를 피하기 위해 여전히 다른 지역의 학교, 차터스쿨, 또는 다른 교육 옵션 등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하지만 교육구가 안고 있는 문제는 이보다 훨씬 복합적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학교 간 학업 성취 격차는 오히려 확대되고 등록 학생 수는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데다 상당수 학생이 학업 능력의 기준 미달 상태로 대학에 진학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박세나 기자통합교육구 공립학교 sd통합교육구 공립학교 공립학교 기피 sd통합교육구 학생들

2025.12.02. 18:51

태재대, 2026 신입생 모집

태재대학교가 오는 12월 1일부터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시작한다. 모집 인원은 ▲태재미래인재 60명 ▲자기혁신인재 20명 ▲글로벌인재 20명 ▲사회통합 10명 등 총 110명이다. 수시·정시 제한이 없어 수능 응시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학생부 미제출자도 대체서식을 활용할 수 있다. ‘태재미래인재전형’은 AI 기반 ‘AI-Assist 개별면접’을 도입해 지원자의 자기계획서를 분석하고 맞춤형 질문을 생성해 사고력과 진정성을 평가한다. ‘자기혁신인재전형’은 약 30분의 대면 심층 면접을 통해 경험·도전·논리 전개 등 인간적 통찰을 중심으로 본다. 두 전형 모두 온라인 영어 그룹 토론을 포함한다. 태재대 관계자는 “AI는 편견을 줄이는 보조 도구이며 평가는 녹화된 면접화면을 교수들이 보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2025.12.02. 17:00

교육부, 노스웨스턴대 지원금 동결 해제

노스웨스턴대가 연방 교육부와의 합의를 통해 8억달러에 달하는 지원금 동결을 풀었다. 하지만 7000만달러 이상의 벌금을 내고 대학의 DEI 정책을 포기하는 조건이다.     노스웨스턴대는 28일 성명서를 내고 교육부와의 합의를 통해 현재 중단된 7억9000만달러의 지원금을 풀기로 했다고 밝혔다. 단 노스웨스턴대는 7500만달러의 벌금을 납부하고 학교의 반차별정책을 대대적으로 손보기로 했다.     이번 합의에는 교육부가 지난 봄부터 착수한 노스웨스턴대를 대상으로 한 조사를 중단하는 것도 포함됐다.     이번 합의로 1년 가까이 중단됐던 연방 정부의 노스웨스턴대 지원금이 빠르면 며칠내, 늦어도 한달내로 풀릴 것으로 보인다.     학교측은 교육부와의 합의를 바탕으로 학생 선발 과정과 교직원 채용 과정에서 연방 정부의 반차별법을 준수하기로 했다. 또 학생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반유대주의 관련 교육을 이수하고 유학생 입학 과정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아울러 친팔레스타인 시위 학생들과의 합의문을 파기하기로 했다.     이번 합의는 트럼프 행정부의 DEI 정책과 관련이 있다. 즉 트럼프 행정부는 다양성(Diversity), 형평성(Equity), 포용성(Inclusion)을 목표로 인종과 성별, 나이, 종교, 장애 여부, 성적 지향, 민족적 배경, 경험, 관점 등 다양한 배경과 정체성을 가진 사람들의 존재와 참여를 포괄하는 정책의 폐기를 노스웨스턴대를 포함한 전국 주요 대학에 요구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DEI 정책이 소수 집단의 우대로 백인 남성으로 대표되는 다수 집단을 역차별 하고 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트럼프 행정부는 관련 정책을 공식적으로 폐지하거나 축소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발효한 바 있다. 또 연방 지원금을 무기 삼아 주요 대학들에 DEI 정책 폐기를 압박했으며 민간 기업에도 자체 DEI 프로그램 재고를 요구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하버드대와 브라운대, 다트머스대, MIT, 펜실베니아대, 서던캘리포니아대, 버지니아대 등은 관련 요구 사항에 거부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노스웨스턴대는 이로 인해 전임 총장이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고 지원금 동결로 교직원 해고에 나섰다가 결국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   Nathan Park 기자노스웨스턴대 교육부 지원금 동결로 노스웨스턴대 지원금 트럼프 행정부

2025.12.02.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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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방송예술대 ‘공진화의 감각들’ 지역대학 창의교육 새 모델로

동아방송예술대학교(DIMA)가 11월 26일부터 개최하는 특별기획전 《공진화의 감각들: 안성에서 세계로》가 지역 대학 창의교육의 새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프랑스 기술 미학자 베르나르 스티글러(Bernard Stiegler)가 남긴 명제 “인간은 기술을 통해 자신의 감각과 정체성을 형성해 온 존재라는 점에서 인간과 기술은 공진화적 관계에 놓인다”를 중심적 사유로 삼는다. 기술로 인해 인간의 감각과 정체성이 재편되는 시대, 학생들은 생성형 AI와 실감 미디어를 통해 기술과 인간의 관계를 능동적으로 해석했다. 전시는 ▲감각의 기원: 안성의 맛 ▲안성의 소리 ▲바우덕이×K-POP ▲Reminiscence ▲디지털 환영 ▲향기의 집 등 6개 Zone으로 구성된다. 지역 문화·감각·기억을 기반으로 K-콘텐츠의 가능성을 탐색한 점이 특징이다. 전시 기획을 담당한 조병철 교수(영상제작과)는 “베르나르 스티글러의 논지처럼 기술은 더 이상 외부 도구가 아니라 인간의 감각과 사고를 형성하는 존재”라며 “학생들은 기술을 사유하며 창작하는 법을 배웠다”고 평가했다. 조 교수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창작자의 역할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본 전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방문객들은 “기술 변화 속에서 인간의 감각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이해할 수 있는 자리였다”는 평가를 남겼다. 전시 총괄 운영을 맡은 박영경 DIMA 아트센터 관장은 “기술이 감각을 확장하면서 지역문화가 새로운 언어를 얻게 된다”며 “학생들은 지역의 맛·소리·기억·향을 기술과 결합해 새로운 감각의 층위를 만들어 냈다”고 설명했다. 또 박 관장은 “이번 전시는 관객이 감각적으로 ‘지역의 공진화’를 체험하는 장이다”고 덧붙였다. 김상교 동아방송대학교 총장은 “이번 전시는 기술과 예술, 산업과 교육이 만나는 실감형 융합 교육의 성과이다”며 “학생들이 지역의 문화 정체성을 세계와 연결하는 창작자로 성장하도록 미래 교육 환경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용혁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이사장은 “지역의 문화 자원이 AI 기반 콘텐츠와 결합할 때 얼마나 큰 확장력을 가지는지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이다”며 “앞으로 해외 기관과의 협력과 글로벌 콘텐츠 제작 생태계 구축으로 더 확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는 내년 2월 6일까지 디마 아트 센터에서 무료로 열린다.

2025.12.02. 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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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대, AI실무활용전공 등 첨단 분야 학과 신설

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직무대행 이영수)는 2026학년도 1학기 산업 수요와 트렌드에 발맞추어 새로운 학과를 신설한다. 2025학년도는 스마트 인재양성을 위한 △건설시스템공학과 신설에 이어 2026학년도 AI공학부의 △AI실무활용전공을 신설해 학과체제를 빠르게 재편하고 있다. 올해도 첨단 분야를 중심으로 다수의 신설 학과가 등장했다. △AI실무활용전공 △조형예술전공 △범죄교정전공 △응용상담학과이다. 11월 25일(월)부터 신편입생 모집이 시작되어 내년 1월 15일까지 모집한다. 2026학년도 1학기 학과전공 체제는 12개 학부 37개 학과전공으로 운영된다. △법학부의 법학과 △경찰탐정교정학부의 경찰학과, 탐정학과, 범죄교정전공 △상담심리학부의 상담심리학과, 응용상담학과 △AI공학부의 AI소프트웨어공학과, 컴퓨터공학과, 전기전자공학과, 정보보안전공, AI실무활용전공 △회화학부의 화화과, 조형예술전공으로 신설 개편됐다. 아울러 2026학년도에 처음으로 신입생을 모집하는 학과전공을 살펴봤다. ━ 4차 산업혁명과 AI 기술의 확산…산업 구조 대응학과 ‘AI실무활용전공’ AI 기술의 확산으로 산업 구조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AI공학부는 AI실무활용전공을 신설해 AI소프트웨어공학과, 컴퓨터공학과, 전기전자공학과, 정보보안전공과 함께 비전공자도 단기간에 AI기초 필수 교육뿐 아니라 AI 활용 분야별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 AI공학부는 AI 기반 현장 중심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국가·민간 자격증 취득, 학습자의 취업·창업 역량 지원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AI실무활용전공을 통해 AI 기반 미래형 교육 환경 조성과 지역 산업 전반의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 분야의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및 취업 역량을 강화한다. 실무교육과정은 누구나 AI기초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며 AI전환(AX) 전문가과정, AI크리에이터 전문가과정, 생성형 AI활용 전문가과정 등 각 분야의 전문 트랙을 강화한다. 이번 모집은 산업체 실무자부터 미래 기술전문가까지 폭 넓게 열려 있다. 졸업 후에는 4년제 학사학위·관련 자격증·총장명의의 AI활용전문가 수료증·디지털 배지 취득이 가능하다. AI 기초, 공학기초, AI 심화, 융합 과목까지 생성형 AI 100%활용, AI의 공학적 활용, AI 인공지능IOT 실습 등 다양한 교과목이 마련돼 있다. ━ 조형예술, 순수예술 확장한 창의산업 분야 경쟁력 강화 회화학부의 조형예술전공은 회화와 판화, 등 기초 조형 능력에 디지털 드로잉, 영상, 입체조형작품 등 다양한 매체를 접목한 창의적 예술가를 양성한다. 국내외 최고 미술대학 출신의 교수진이 제공하는 이론과 실기교육, 1대1 멘토링 기반의 포트폴리오 제작, 동아리 전시, 기획전 등의 기회를 통해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 별도의 실기시험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4년제 미술학사를 취득은 물론 졸업 후에는 시각예술전문가, 창의산업종사자, 예술정책 관련 취업, 대학원 진학, 국·공·사립 예술공간 및 미술교육업 취업, 미술프로젝트 기획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다. 타 대학과 차별성을 가진 시각예술전문가로서 문화예술 산업과 관련한 다양한 진로에서 미술 전문가의 창의성과 전문성을 계발할 수 있다. ━ 응용상담, 심리상담센터 실습 통해 상담 전문성 강화 상담심리학부의 응용상담학과는 군인·경찰·소방 등 국가직 공무원에게 공공 안전 분야의 특화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현장을 자주 접하는 군·경·소방 조직에서 조직의 특성을 이해하는 조직문화 기반 상담, 정신건강 관리, 트라우마 개입, 위기상담 등 현장 중심 커리큘럼으로 경쟁력을 강화한다. 뿐만 아니라 심리치료·미술치료·음악치료·독서치료·동작치료 등 표현예술치료 교육도 강화되어, 현장형 상담 전문가를 양성한다. 복수전공제를 통해 상담심리학과 연계 자격증(청소년상담사, 임상심리사 등) 취득이 가능하며, 군·경·소방 및 공공기관 상담사, 대학원 진학 등 진로 선택의 폭이 넓다. 졸업 후에는 군경소방 관련 상담기관에서 활동할 수 있고 공공기관 상담사로 활동하거나 대학원 진학이 가능하다. 관련 직군 종사자의 경우 승진·보직 변경·전문요원 직무 자격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 범죄교정, 실무중심 교정·현직전문가 양성 경찰탐정학부의 범죄교정전공은 경찰학·수사학·탐정학·교정학을 융합한 회복적 교정학 기반의 전문 전공이다. 재활과 회복, 재통합 지원이 가능한 미래형 교정 전문가로서 전공 역량을 강화한다. 현직 교정보호 전문가의 교수진은 범죄심리와 교정심리 기반의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교정전문가, 현직전문가, 범죄예방 및 사회안전, 교정시험과목(교정학개론, 형사소송법, 헌법, 행정법 등)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디지털 범죄 시대에 맞춘 특화된 교정 교육을 제공한다. 졸업 후에는 교정공무원, 보호관찰공무원, 공공교정 분야 범죄피해자 지원센터, 청소년 재활기관, 회복적 대화와 갈등조정 기관, NPO·사회적기업 등에서 활동할 수 있는 미래형 교정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다. ━ 입학생 전원 장학…최저 수준 등록금·다양한 장학금 혜택 서울디지털대학의 학점 당 수업료는 6만 7500원으로 사이버대학 중에서도 전국 최저 수준이다. 장학금 총액과 1인당 지원액도 꾸준히 상승했다. 입학생 전원에게는 장학금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신입생은 졸업 시까지 수업료 25%, 2학년 편입생은 2년간 40%, 3학년 편입생은 1년간 수업료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서울디지털대학교는 현장 실무 전문가 특강, 전공 연계 자격증 취득, SDU수료증 과정, 대학원 진학 지원 등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장 중심의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졸업 시 최대 3개의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며, 복수전공·부전공 제도의 확대로 직장인, 군 간부, 주부 등 다양한 학습자에게 필요에 맞는 전문성과 융합 역량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전문학사 이상 학위 소지자는 3학년 편입, 4년제 대학교 졸업(예정)자 및 동등 이상의 학력을 갖춘 사람도 가능하다. 수능이나 내신 성적과 상관없이 온라인으로 작성하는 학업계획서와 적성검사를 합산해 신·편입생을 선발한다. 이번 모집에서 정원 내 모집은 일반전형으로 진행되며 정원 외 모집은 학사편입학전형, 산업체위탁전형, 군위탁전형, 북한이탈주민전형, 장애인전형, 기회균등전형 총 6개 특별전형으로 나뉘어 선발한다. 내신 성적이나 수능 점수와 관계없이 고교졸업 이상의 학력을 갖추고 있다면 누구든 지원 가능하고 온라인 적성검사와 학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직장인, 군인, 주부, 재취업 희망자 등 다양한 학습자에게 맞춤형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입학 홈페이지의 원서접수 서비스는 예비 입학생의 편의성을 대폭 강화해 효율적인 원서접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2026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 마감은 내년 1월 15일까지다. 이번 모집에서 정원 내 모집은 일반전형으로 진행되며 정원 외 모집은 학사편입학전형, 산업체위탁전형, 군위탁전형, 북한이탈주민전형, 장애인전형, 기회균등전형 총 6개 특별전형으로 나뉘어 선발한다. 내신 성적이나 수능 점수와 관계없이 고교졸업 이상의 학력을 갖추고 있다면 누구든 지원 가능하고 온라인 적성검사와 학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2026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은 11월 25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진행되며 서울디지털대 입학 홈페이지에서 스마트폰 또는 PC로 지원할 수 있다. 입학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울디지털대학교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나 입학상담 전화, 카카오톡 1:1 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12.02. 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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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스마트건축공학과·AI기계제어공학과 신설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는 스마트건축공학과와 AI기계제어공학과를 새롭게 신설하며, 미래 기술 산업에 대응하는 온라인 공학교육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이번에 신설하는 2개 학과는 디지털 전환(DX), 인공지능 전환(AX), 스마트시티·친환경 건축 설계 및 시공, 지능형 기계·모빌리티, 로봇, 데이터 기반 제어기술 등 산업 구조의 빠른 변화에 맞추어 AI시대에 대응하는 공학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치되었다. 이번 공학분야 학과 신설은 기존의 컴퓨터정보통신, AI사이버보안, 소방방재·안전공학 분야와 2025년 전자정보공학 신설에 이어서 건축공학과 기계제어공학 분야까지 공학계열을 한층 폭넓게 확대 개편한 것이다. 지난해 전자정보공학과 신설을 기점으로 시작된 공학 분야 확장의 흐름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조치로, 경희사이버대학교는 2026년을 기점으로 온라인 기반 첨단 공학 클러스터(Engineering Cluster)의 체계를 갖추게 된다. 경희사이버대학교 변창구 총장은 “AI·데이터 중심의 산업구조 변화는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공학적 사고와 복합적 전문성을 요구하고 있다”며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온라인 기반 공학교육을 체계적으로 확장해 산업 수요를 반영한 미래형 교육 모델을 구축하고자 한다. 이번 공학 클러스터 신설은 디지털 전환 시대가 요구하는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전략적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스마트건축공학과, 디지털 건설과 친환경 건축을 선도하는 미래형 실무 전문가 양성 스마트건축공학과는 건축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중심에 두고 BIM, AI 기반 설계, 스마트 시공, 친환경·제로에너지 건축 등 최신 건축 기술을 통합적으로 다루는 교육과정을 갖췄다. 교육과정은 ▲건축학개론 ▲건축시공 ▲구조역학 ▲건축설비 등 건축 전공의 기초 영역을 토대로, 4학년 과정에는 ▲스마트 BIM건축 ▲친환경건축설계 및 인증 ▲도시계획 등 첨단 기술 중심의 심화 교과가 배치된다. 원격 교육의 특성을 고려해 웹 기반 CAD·SketchUp·BIM 실습, 가상 시공 시뮬레이션, 프로젝트 기반 학습 등 실제 산업현장을 반영한 실습 체계를 구축했으며, 건축(산업)기사·건설안전기사·건축설비기사 등 국가기술자격 대비도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이는 건설·엔지니어링·공공기관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 확보에 강점을 갖는다. ━ AI기계제어공학과, AI 기반 설계·제어·로봇·자동화를 아우르는 차세대 융합 공학 AI기계제어공학과는 기존 기계제어공학에 AI·머신러닝·딥러닝·로봇공학을 전 주기적으로 결합한 융합형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교육과정은 △1학년 기초공학·프로그래밍 △2학년 역학 중심 교과 △3학년 제어·로봇·머신비전 △4학년 산업 AI 및 캡스톤 프로젝트로 단계별로 구조화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스마트 제조·모빌리티·자동화 산업의 요구에 부합하는 설계·제어 전문성을 기를 수 있다. 또한 MATLAB/Simulink, Python 제어 라이브러리, 로봇 시뮬레이터 등 가상 실험실(Virtual Lab) 환경을 활용해 실제 산업과 유사한 조작·시뮬레이션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원격 기반 공학교육의 실효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 전자정보공학과, DX·AX 시대 핵심 전자·정보기술 인재 양성 경희사이버대학교는 2025학년도에 전자정보공학과를 신설해 디지털 전환·온디바이스 AI·스마트시티·자율주행 등 산업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경희대학교 공과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커리큘럼을 설계했으며, 학문·산업 변화에 맞춘 체계적인 공학 교육을 제공한다. 전공은 개발자·연구자·관리자 트랙으로 구성돼 학습 목적에 따른 역량 축적이 가능하며, 클라우드 기반 가상 실험실, 국제 인증 연계 학습(edX·Coursera), 자율주행·IoT 프로젝트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공학 클러스터 전체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학습 환경을 마련했다. ━ 공학 계열 확장을 통한 미래 교육 기반 마련 스마트건축공학과·AI기계제어공학과와 전자정보공학과의 연이은 개설은, 경희사이버대학교가 미래 기술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공학 분야를 꾸준히 확장해 나가는 미래 교육 혁신의 일환이다. 각 학과는 건축·제조·전자·로봇·스마트시티 등 서로 다른 산업 영역을 다루지만, 공통적으로 AI·데이터·디지털 전환 역량을 핵심 축으로 삼고 있어 향후 학문 간 연계·융합 교육의 가능성을 보다 넓히고 있다. 대학은 이번 신설을 계기로 미래형 온라인 공학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있으며, 변화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학습자들이 전문성과 실무 능력을 균형 있게 갖출 수 있도록 교육 체계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가고 있다. ━ 2026학년도 1학기 9개 학부·37개 학과(전공) 신·편입생 모집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스마트건축공학과, AI기계제어공학과 외 9개 학부, 37개 학과(전공)에서 2026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사회복지, IT·디자인, 한국어문화, 상담심리, 소방·안전·전자정보·건축·기계공학, 보건·한방·외국어, 경영·마케팅·세무·자산관리·호텔·관광·외식, 그리고 외국인을 위한 글로벌자율학부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전공 선택이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경희사이버대학교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PC 및 모바일로 접속해 입학원서 작성, 전형자료 작성 등의 절차를 거쳐 지원하면 된다. 기타 입학 관련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나 입학상담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12.02. 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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