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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에 한 번만 운동장 써" 결국 교실서 풍선배구 한다

서울 한 교육특구에 위치한 A 초등학교의 전교생은 1600명이지만 운동장 면적은 가로 55m, 세로 25m에 불과하다. 대부분 체육 수업은 실내체육관에서 한다. 지난 5일 학교 앞에서 만난 6학년 이모 군은 “한 학기에 운동장 수업은 5~6번뿐”이라며 “학교에 뛰어놀 곳이 없어 아쉽다”고 했다. 장모 군도 “발야구 하다 공이 운동장 울타리 밖 차도로 떨어져 터진 적도 있다”고 했다. A 초교처럼 운동장이 협소한 일부 학교에서 학생들은 마음껏 뛰어놀지 못하는 아쉬움을, 교사들은 교육활동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학생 수에 따른 운동장 면적이 규정돼 있지만, 일부 예외가 허용되고 있어 학생들의 체육활동을 담보할 실질적인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8일 국회 교육위원회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실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교 1만75곳 중 15.3%(1826개)는 체육장(운동장 등 옥외 시설) 면적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개 시·도교육청 중에서는 광주(41.3%)가 체육장 면적 기준을 맞추지 못한 학교 비율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대구(31.3%), 경기(23.4%) 등 순이었다. 서울은 10.4%였다. ‘고등학교 이하 각급 학교 설립·운영 규정’에 따라 각급 학교는 설립시 학생 수에 비례해 일정 규모 이상 체육장을 확보해야 한다. 전교생이 600명인 초등학교의 경우 1인당 5㎡의 운동장을 갖춰야 하는 식이다. 사용 가능한 공공체육시설이 있거나, 도심지 등 여건상 기준 면적 규모의 체육장 확보가 어려운 경우, 실내 체육시설이 있는 경우에는 예외를 허용하고 있다. 교사들은 학생들 관리나 교육적 악영향을 우려한다. 광주 B 초교의 한 교사는 “학급당 2주에 1번만 운동장을 쓸 수 있다”며 “평소엔 ‘풍선배구’ 등 교실 체육을 하거나 주차장 공터에서 줄넘기를 하는 등 고육지책으로 체육수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아이들에겐 소셜미디어(SNS) 과몰입 등으로 인한 고립이 일상이라 사회성이나 문제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는 학교 체육활동이 필수적인데, 그런 기회가 사라지고 있어 안타깝다“고 했다. 학부모들도 아이들이 뛰어놀지 못하는 데 대한 불만이 적지 않다. 지난해 개교한 경기 C 중학교는 통합운영학교로서 각종 시설을 함께 설립된 초등학교와 나눠쓰고 있다. C중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100m 달리기도 못할 정도로 운동장이 좁은데 그마저도 초등학교와 번갈아 사용하다보니 체육 활동을 할 기회가 부족하다’고 불만”이라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교육당국과 지역사회가 보다 적극적인 학교체육시설 확보에 나서야한다고 지적했다. 박남기 광주교대 명예교수는 “실내 체육시설과 실외 운동장은 각각 다른 교육적 기능을 갖고 있다”며 “지역 체육시설을 적극 활용하는 등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민 한국교육개발원(KEDI) 선임연구위원은 “단순히 운동장 면적을 기준으로 한 현재 체육시설 확보 기준을 학생들의 실질적인 체육활동을 담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보람([email protected])

2025.11.0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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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예대 실용댄스전공, 이우성 브레이킹팀 감독 초청 특강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는 지난 10월 31일, 실용댄스전공 재학생을 대상으로 스트릿댄스 크루 ‘익스프레션(Expression)’ 대표이자 서울시 도봉구 브레이킹 실업팀 감독인 이우성 창작자를 초청해 ‘대한민국 댄서로 40년 살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대한민국 스트릿댄스 1세대로 활약해온 이우성 감독이 브레이킹 뮤지컬 ‘마리오네뜨’ 등을 통해 공연예술과 관련 산업계를 넘나들며 개척해 온 커리어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경험과 통찰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감독은 “노력의 배신을 인정하고, 많은 실패 이후 찾아오는 ‘기회’를 잡아야 한다”라며, 대회 성적에만 의존하지 않고 창작과 공연 기획을 통해 스스로 직업을 만들어온 과정을 생생하게 전했다. 특히 ‘마리오네뜨’를 기반으로 오픈런 정기 공연을 운영하며 댄서들에게 새로운 생존 모델을 제시한 과정은 학생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이어, 단순히 ‘춤’에만 머물지 말고 음악, 영상 등 무대의 다양한 요소를 함께 다룰 수 있는 멀티 크리에이터로서의 역량을 키워야 한다며 현대 사회에서 댄서가 갖춰야 할 역량을 강조했다. 특강 마무리로 “반짝이는 별이 아니라, 오래 빛나는 별이 되어야 한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변화하는 무대 예술 산업 속에서 주도적으로 진로를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응원과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특강은 실용댄스전공의 ‘2025 진로특강’ 시리즈 중 세 번째 강연으로 현업에서 활동 중인 댄서 및 안무가, 창작자들을 초청해 실질적인 커리어 전환과 지속 가능한 진로 설계를 위한 실무 중심 강연으로 운영되고 있다. 오는 7일에는 댄스 스튜디오 ‘원밀리언(1MILLION)’의 윤여욱 대표 강연이 예정되어 있다.

2025.11.07.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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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 산학연협력 EXPO서 글로벌 공생 컨소시엄 성과 전시

광운대학교(총장 윤도영) 주관 글로벌 공생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이하 HUSS) 사업단(단장 이혜영)이 10월 29일(수)부터 31일(금)까지 진행된 ‘2025 산학연협력 EXPO’에서 글로벌 공생 컨소시엄의 우수한 성과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2025년 산학연협력 EXPO’는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고,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구광역시가 주최한 행사다. 학계·산업계·연구계 및 지역이 함께하는 엑스포 개최를 통해 산학연협력 문화 저변을 확산하고 활성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광운대학교가 주관하는 글로벌 공생 컨소시엄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가는 글로벌 공생 융합인재 양성’을 주제로 컨소시엄 내 5개 대학의 대표 성과를 실물 성과품을 제작하여 전시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 및 관계자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광운대 HUSS 사업단은 체험 중심의 전시와 상호작용 프로그램을 통해 성과를 효과적으로 공유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AI 도슨트 애플리케이션 ’Artvoice’를 소개하며, QR코드를 통해 작품을 체험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HUSS 교과목 ‘실감미디어콘텐츠제작’의 수강생 제작 AR 영상을 PDP모니터로 상시 재생하면서 방문객의 흥미를 끌었다. 또한, 글로벌 공생 컨소시엄과 관련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며 컨소시엄의 성과를 확산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이혜영 HUSS 사업단장은 “이번 2025 산학연협력 EXPO 참여는 우리 사업단의 성과를 학생을 비롯한 일반 대중에게 전달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이번 엑스포에서 접한 글로벌 공생 컨소시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발판 삼아 컨소시엄의 성과를 더욱 확산시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공생 컨소시엄은 교육부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HUSS)의 일환으로, 우리 사회가 직면한 복합적인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인재를 양성하고자 출범했다. 컨소시엄은 인문사회 분야의 융합인재양성을 목표로 2024년부터 2026년까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재정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도시 및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이끌 글로벌 자원 관리자와 융합형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5.11.07.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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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교육대학원·대교뉴이프, 시니어 교육·케어 협약

숭실대학교(총장 이윤재) 교육대학원은 지난 11월 5일, ㈜대교뉴이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시니어 교육과 케어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 프로젝트 사업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시니어 교육 생태계 조성과 전문 인력 양성 기반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교육·연구·사업화를 연계하는 실질적 협력 모델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대교뉴이프는 초고령사회 전환에 맞춰 2022년부터 시니어 인지 저하 예방을 위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시니어 교육 콘텐츠 개발을 중심으로 다양한 관련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숭실대 교육대학원 평생교육·HRD전공은 시니어 교육 분야에 특화하여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교육기관과 산업체가 협력해 시니어 교육 생태계 조성을 추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니어 교육 및 케어 분야 전문인력 양성 ▲교육 콘텐츠 연구·개발 ▲공동연구 및 현장실증 ▲프로젝트 사업화 등을 주요 협력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숭실대 교육대학원 평생교육·HRD전공은 시니어 교육에 특화한 ‘노년교육지도사 특별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대학원장 명의의 이수증을 발급하며 시니어 교육 전문가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교육·자격 연계 체계를 구축해 교과과정과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현장실습과 인턴십을 통해 취업 및 창업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대교뉴이프 김경호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 전문기관으로서의 책임감과 사회적 공헌 가치를 실천하며, 시니어 교육 콘텐츠의 전문성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숭실대 교육대학원 유기웅 원장은 “이번 협약이 시니어 세대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시니어 평생교육 실천 모델 구축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11.07.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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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 개교 78주년 기념 행사

경기대학교(총장 이윤규)가 개교 78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6일 수원캠퍼스에서는 학생들을 위한 복합학습공간 'KGU-PLANM 이민규센터' 개관식이 열렸다. 교내 컨벤션센터와 소성박물관에서는 해외 자매대학이 참여하는 국제 현대미술 교류전이 시작되어 풍성함을 더했다. ━ 학생들을 위한 복합공간 'KGU-PLANM 이민규센터' 문 열어 개교 78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KGU-PLANM 이민규센터'가 문을 열었다. KGU-PLANM 이민규센터는 ㈜플랜엠 대표인 이민규 동문(러시아어문학과 95학번)의 현물기부를 통해 건립되었다. 이 센터는 3층 규모의 학생지원 복합학습공간으로, 국내 친환경 학교 모듈러 전문기업인 플랜엠의 모듈러 공법을 적용하여 완공되었다. KGU-PLANM 이민규센터는 앞으로 경기대학교 학생들의 학습 및 교류 활동을 지원하는 핵심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 한국·중국·몽골, 현대미술로 하나 되다 개교 78주년을 기념하는 '해외 자매대학 현대미술 교류전'도 11월 5일부터 20일까지의 일정으로 교내 컨벤션센터와 소성박물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교류전에는 한국, 중국, 몽골 3개국의 자매대학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각국의 현대미술을 선보인다. 한국은 전통 회화와 현대 미술 작품을, 중국에서는 낙양이공대학교의 작품을, 몽골에서는 몽골국립사범대학교의 작품을 전시한다. 이윤규 경기대학교 총장은 "개교 78주년을 맞아 학생들을 위한 뜻깊은 공간을 개관하고, 국제적인 문화 교류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및 국제 사회와 활발히 교류하며 명문 대학으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07.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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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졸업 선배와 함께하는 직무박람회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경력개발지원단이 11월 4일(화) ‘2025 졸업 선배와 함께하는 직무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고용노동부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중 가장 많은 청년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진로 및 취업을 고민하는 청년들의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취업 경쟁력을 향상을 위해 국민대학교 졸업 동문의 도움을 받아 기획됐다. 박람회는 크게 ▲직무멘토링ZONE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홍보ZONE ▲청년취업지원유관기관ZONE ▲국민대학교사업단홍보ZONE ▲이벤트ZONE의 5개로 구성됐다. 45개의 직무 멘토링 외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청년취업 지원 유관기관의 홍보 부스가 운영되어 ▲퍼스널컬러 진단 ▲인생네컷 ▲지문으로 인·적성을 알아보는 이벤트까지 다양한 정보와 재미가 공존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작년보다 5개 늘어난 직무멘토링 ZONE 45개 부스에는 국민대 졸업 동문 45명이 멘토로 참여하여 학생들의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선정된 직무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재학생들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에너지솔루션, 신한은행, SK에코플랜트,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국내 주요 기업에서 재직 중인 선배에게 생생한 취업 경험담 및 꼭 필요한 취업 역량과 노하우를 얻는 기회를 얻었다. 그 외에도 이번 박람회에는 경력개발지원단의 진로, 취업, 현장실습 지원센터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프로그램 상담 부스가 설치되었고, 청년정책 홍보를 위해 서울 북부 고용센터와 대한상공회의소 서울 기술교육센터, 멀티캠퍼스 등이 참여했다. 이번 박람회는 국민대 재학생 및 졸업생뿐 아니라 지역 청년들에게 기업에서 신입직원을 선발할 때 가장 중요한 역량으로 평가하는 직무에 대한 이해를 통해 취업 역량을 강화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 경영지원, 연구개발, 자동차설계, 반도체, 바이오, IT/금융, 자동차/건설, 공공기관 같은 큰 직무 영역은 물론, 품질관리, 공정개발, 내부감사, 물류재고관리, 해외현지법인 리스크관리 등 보다 세분화된 직무에 대한 정보를 얻고 준비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졸업생 멘토로 참여한 졸업생은 “작년에 비해 훨씬 많은 학생들이 부스를 방문했다”며 “경력개발지원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취업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되었기에, 후배들도 많은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재학생으로 참여한 미디어광고학부 이시현 학생은 “마케팅 직무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진로설정이 부족했는데, 동문 선배들의 현실 조언과 취업의 단계별로 준비해야 할 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 그리고 본인만의 스토리텔링을 만들어야 한다는 조언까지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정승렬 총장은 “이번 행사는 작년보다 터 많은 동문멘토들이 참여했고, 직무멘토링 부스 45개 모두 동문 멘토들이 후배들을 위해 상담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다”며 “직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취업에서 좋은 결실을 맺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2025.11.07.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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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대학원 문화예술경영전공, 일반대학원 전환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 문화창조대학원의 문화예술창조학과(문화예술경영전공)가 2026년부터 일반대학원으로 전환된다. 이번 전환을 통해 전공은 예술과 사회의 접점을 심화 탐구하고, 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학문적으로 체계화하는 교육·연구 중심 전공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이번 일반대학원 전환은 문화예술경영 교육과 연구를 보다 엄밀하고 체계적인 학문적 틀 안에서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향후 문화예술경영전공은 정치·사회·복지 등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 연구를 확대하고, 예술의 공공적 가치와 사회적 역할을 탐색하는 학문적 기반을 강화한다. 또한 예술경영에 적합한 정량·정성 연구방법론을 중심으로 한 논문 지도 체계를 구축해, 학문과 실무가 균형을 이루는 교육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희사이버대학교는 그동안 예술경영, 문화기획, 콘텐츠 산업 분야에서 현장 중심의 실무형 인재를 꾸준히 배출해왔다. 이번 일반대학원 전환을 통하여 이러한 실무 역량에 학문적 깊이와 국제적 경쟁력이 더해짐으로써, 문화예술경영연구의 국내외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예술경영전공 강윤주 주임교수는 “예술은 더 이상 고립된 영역이 아니라 사회 전반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며 “이번 전환을 계기로 예술이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구체적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예술경영을 통해 사회적 혁신을 이끌어가는 인재를 양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문화예술경영전공에는 예술경영지원센터, 안산문화재단, 경주문화재단 등 주요 문화기관의 재직자를 비롯해, 파라과이대사관, 두바이·LA·일본 등 해외 각지에서 활동 중인 문화예술 전문가들이 함께하고 있다. 문화예술경영전공은 국내외 문화예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예술과 사회를 연결하는 미래형 예술경영 인재 양성의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일반대학원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경희사이버대학교 문화예술경영전공의 2026학년도 전기 입시 일정은 11월 17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희사이버대학교 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1.07.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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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대, 일학습병행 OJT Forum & 우수사례 경진대회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총장 유길상)는 6일(목) 교내 담헌실학관 담헌홀에서 ‘2025년 일학습병행 OJT Forum &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일학습병행 사업의 참여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산학 협력 강화를 통한 현장중심 인재양성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일학습병행 참여 학습기업, 기업현장교사, 학습근로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다자간 소통의 장’으로 시작해 개회식, 우수사례 경진대회, 초청 강연 및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유길상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기술교육대는 기업과 근로자, 교육기관이 함께 성장하는 일학습병행의 선도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현장의 다양한 우수사례가 공유되고,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직무역량 향상과 훈련 품질 제고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학습기업, 기업현장교사, 학습근로자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참여 기업들은 포스터와 발표를 통해 현장 중심의 교육훈련 인프라와 성과를 공유했다. 총 14개 기업이 참가해 1차 사전심사와 2차 현장발표 심사를 거쳤으며,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10명, 인기상 1명 등 총 15명이 수상했다. 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2부에서는 지난해 우수사례 학습근로자 부문 수상자인 ㈜씨이케이 송선혁 씨가 일학습병행 참여 경험을 주제로 강연을 펼쳐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제이드교육컨설팅 이영옥 대표가 ‘현장훈련 내실화를 위한 교육혁신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또한 포럼에서는 대학-기업-유관기관 간의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가 마련돼 일학습병행 훈련 품질 제고 방안과 참여주체의 역할 분담, 애로사항 해결 등을 논의하는 등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졌다. 엄기용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장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일학습병행 제도의 내실화를 위해 학습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 모델을 확산시켜 국가 직업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5.11.07.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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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QS 아시아대학평가’ 부산 사립대 1위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가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QS (Quacquarelli Symonds)가 지난 4일 공개한 ‘2026 QS 아시아대학평가(QS Asia University Rankings 2026)’에서 아시아 378위, 전국 40위, 부산 사립대 1위를 기록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는 지난해 481~490위에서 400위권 이내(378위)로 대폭 상승한 결과로, 전국적으로 40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특히 부울경 대학에서는 5위, 부산 지역 3위, 부산 사립대 1위를 기록해 명실상부 영산대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지역 강소대학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984개교)보다 대폭 늘어난 아시아 1526개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돼 순위 상승의 의미를 더했다. 이 같은 성과는 영산대가 최근 역점을 두고 진행한 글로벌 캠퍼스 체제를 강화해온 덕분이다. 영산대는 그간 AI를 주제로 한 글로벌 세미나를 비롯해 캐나다, 필리핀 등 어학연수 실시, 해외 대학, 교육기관 교류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영산대의 QS 아시아대학평가 순위 상승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인정받은 전공별 경쟁력에 힘입은 바 크다. 이번 결과는 앞서 3월에 발표한 QS세계대학평가 전공별 순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영산대는 호스피텔러티&레저 매니지먼트(Hospitality&Leisure Management, 호텔·관광‧레저) 분야에서 세계 46위, 전국 3위, 비수도권 1위에 랭크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퍼포밍 아츠(Performing Art, 공연예술) 분야에서도 세계 순위 101~150위권에 처음으로 진입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러한 대학 차원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노력과 세계적 수준의 교육은 개별 학과의 뛰어난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조리예술학부는 ‘월드쉐프 컬리너리 컵 코리아’에서 대상, 금상 등 전원 입상과 ‘부산마리나셰프챌린지’에서 금·은·동메달 등 총 35개의 메달을 휩쓸었다. 또한 미용예술학과는 ‘글로벌 뷰티 월드 그랜드 챔피언십’에서 그랑프리 금상, 대상, 금상, 은상, 동상 등 다수의 상을 휩쓸며 뛰어난 실력을 입증했다. 영산대 부구욱 총장은 “교수와 재학생의 노력을 바탕으로 올해 QS 세계대학 전공별 순위는 물론 이번에는 아시아 대학 순위도 대폭 상승했다”며 “영산대는 듀얼 랭귀지 정책 등에 따라 국내 재학생과 외국인 유학생들이 글로벌 우수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글로벌 캠퍼스 체제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07.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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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국제청년포럼 IFWY 2025 파이널 컨퍼런스

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는 지난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국제청년포럼 IFWY 2025(International Forum We, the Youth)’ 파이널 컨퍼런스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변화를 위한 연결(Connect for Change)’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전 세계 67개국 141명의 청년 대표단이 현장에 참여했으며, 161개국 2만7천여 명의 청년이 온·오프라인으로 함께했다. 이번 포럼은 유엔사회개발연구소(UNRISD), MBC, 한양대학교, 은평구가 공동 주관했으며, 한양대는 글로벌 청년들이 국제 의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주요 공간을 제공하고 포럼 운영을 전폭 지원했다. 27일 한양대 백남학술정보관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 개막식에서 공동조직위원장 이기정 한양대 총장은 “이번 포럼은 세상을 바꾸려는 청년의 의지와 연대가 현실이 되는 무대”라며, “이 자리가 서로의 꿈을 잇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은 서면 축사를 통해 청년 세대의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우원식 국회의장은 직접 참석해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김민석 국무총리의 영상 메시지 등 각계의 축하가 이어지며 포럼의 위상과 의미를 한층 더했다. 27~28일 양일간 한양대 백남학술정보관, HIT, 백남음악관 등 캠퍼스 주요 공간에서 사회·경제·환경 이슈를 주제로 한 오픈 세션도 진행됐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상묵 서울대 교수, 이승건 비바퍼블리카(토스) 대표, 김경수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장 등 국내외 연사들이 참석해 청년들과의 대화를 통해 현실적 문제와 해법을 모색했다. 특히, 28일 열린 ‘Hanyang Square’ 세션에서는 한양대 신현상 글로벌사회혁신단장과 김태리·김유리 국제학부 교수가 ‘퓨처메이커십(Futuremakership)’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한양대 재학생 두 팀이 ‘퓨처메이커’에 대한 구성원의 시각을 발표했다. 이후 해외 참가자들과 자유로운 토론이 이어지며 청년들이 바라보는 미래의 가치와 리더십에 대한 공감대를 넓혔다. 행사의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서울 은평구 진관사에서 폐막식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천년 고찰의 공간에서 포럼 기간의 논의를 되돌아보며 연대와 실천의 의미를 되새겼다. 아울러 전 세계 청년들이 각국의 현안을 공유하고, 다양한 연사들의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한 ‘IFWY 2025 은평 선언문(Eunpyeong Declaration)’을 발표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선언문에는 ▲교육을 평화와 기술 역량의 기반으로 재구성 ▲청년 참여의 제도화 ▲기후 대응을 위한 글로벌 녹색연대 ▲청년 경제포용기금 설립 ▲글로벌 평화·대화 인프라 강화 등 2030년까지 국제사회가 추진해야 할 9대 글로벌 권고안이 담겼다. 이기정 총장은 폐회사에서 “이번 포럼은 단순한 학술 행사가 아니라, 국적과 언어, 세대와 문화를 넘어 정의롭고 지속가능한 세상을 향해 나아간 실천의 장이었다”며, “여러분의 가슴 속에 새겨진 정의와 용기가 세계 곳곳에서 타오르길 바란다”고 말했다. IFWY(International Forum We, the Youth)는 청년들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행동하고 연대할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이번 서울 파이널 컨퍼런스를 통해 전 세계 청년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았다. 사회혁신 10주년을 맞은 한양대는 이번 행사의 공동 주관을 통해 ‘퓨처메이커(Futuremaker)’ 양성 비전을 세계 무대에 공유하며, 글로벌 사회혁신 선도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립했다.

2025.11.07.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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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라이덴랭킹 개정판’ 국내 1위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가 ‘개정판(Open Edition)’ 2025 CWTS 라이덴랭킹(Leiden Ranking)에서 국내 대학 중 1위를 차지했다. 세종대의 인용 상위 10% 논문 비율은 14.7%, 세계 순위는 129위로, 논문의 질을 기반으로 한 순수 연구력에서 국내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라이덴랭킹은 네덜란드 라이덴대학 산하 과학기술연구센터(CWTS)가 발표하는 세계 대학 연구력 평가다. 논문의 양이나 평판을 배제하고, ‘논문의 질’만으로 대학의 연구 수준을 평가한다. 2025년부터는 데이터 출처에 따라 평가가 ‘개정판(Open Edition)’과 ‘전통판(Traditional Edition)’으로 나뉜다. 개정판은 공개 데이터베이스인 OpenAlex를 기반으로 전 세계 2,831개 대학을 평가하며, 전통판은 Web of Science(WoS) 데이터를 활용해 1,500개 대학을 분석한다. 또한, 공동저자 논문을 어떻게 반영하느냐에 따라 두 가지 방식으로 순위를 매긴다. 공동저자의 수와 소속 기관을 고려해 기여도를 나누는 ‘분수계산(Fractional Counting)’, 그리고 모든 공동저자에게 동일한 비중을 부여하는 ‘전체계산(Full Counting)’ 방식이다. 세종대는 개정판 기준에서 분수계산(Fractional Counting)과 전체계산(Full Counting) 모두 국내 1위를 차지했다. 분수계산 기준으로는 피인용 상위 10% 논문 비율 14.7%, 세계 129위로, 공동저자 기여도를 세밀히 반영한 정밀 평가에서도 최고 성적을 냈다. 전체계산 기준에서는 18.7%, 세계 62위로 나타나, 평가 방식과 관계없이 최상위 연구력을 증명했다. 전통판(Traditional Edition)에서는 전체계산 기준으로 피인용 상위 10% 논문 비율 14.4%를 기록하며 3년 연속 국내 1위를 차지했다. 세종대는 국제공동논문 비율에서도 63.1%로 2020년 이후 6년 연속 국내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생명과학, 수학·컴퓨터학, 사회과학 등 대부분의 분야에서 국제공동연구 비율이 60%를 넘으며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가 강화되고 있다. 세종대의 연구 능력은 이미 수차례 국내외 유수의 평가기관을 통해 입증된 바 있다. 최근 발표된 2026 THE 세계대학평가 연구 품질 부문에서 3년 연속 국내 1위를 기록했고, 한국연구재단이 발간한 ‘2013~2023 주요국의 피인용 상위 1% 논문 실적 비교분석 보고서’에서도 피인용 상위 1% 논문 비율 국내 대학 1위를 기록했다. 엄종화 세종대 총장은 “우리 대학은 그동안 교원의 연구성과를 인사와 평가에 반영하고 상위 학술지 게재를 적극 지원해왔다. 라이덴랭킹의 개정판과 전통판, 분수계산과 전체계산 등 어떤 기준으로 평가하더라도 세종대가 최상위권을 유지한 것은 연구의 질이 객관적으로 검증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문적 탁월성과 사회적 기여를 함께 실현하는 연구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07. 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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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연금,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제' 우수상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사장 송하중, 이하 사학연금)은 지난 5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5년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제’에서 도입 첫해에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학연금 관계자는 “추진 첫해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도입 의지를 입증하고 그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라며, “창립 50주년을 맞아 독서경영을 핵심 과제로 채택하며 조직문화 혁신을 경영 방침으로 삼았다. 나주 이전 후 경험한 급격한 인력 변화와 세대교체, 구성원 간 소통 약화로 인한 조직문화의 경직성을 해소하기 위해 독서 문화를 경영 전반에 접목했다는 것이 특징적이다.”라고 밝혔다. 공단은 “독서를 통해 ‘나’를 경영하고, 독서를 통해 ‘조직’을 경영한다.”는 의미의 ‘일서양득(一書兩得)’슬로건을 기반으로 독서 활동이 개인의 성장을 넘어 조직의 역량과 성과로 직결되도록 TP형 독서경영 시스템(독서문화–학습조직-정보축적-역량개발)을 정립하여 구성원의 역량 강화와 함께 경영 성과 달성에도 기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공단은 경영진 추천 도서를 소개하는 ‘리더의 서재’, 직원과 방문객을 위한 북 큐레이션 ‘호호서가(好好書架)’등으로 독서에 대한 관심과 접근성을 높였다. 아울러, 명사 초청 강연, 북 토크 & 투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직원들의 창의적 사고를 촉진했다. 지역 사회를 위해 KB국민은행과의 협력을 통한 북 라운지 조성, 어린이집과 영아원 유아 대상 ‘책 읽어주는 이모·삼촌’ 사회공헌활동 등을 실시하며 공공기관으로서 역할도 충실히 수행했다고 평가했다. 독서 기반의 학습 효과와 역량 강화를 통해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유지하고, 금융실무 역량 확보를 통해 기금운용평가에서 ‘탁월 등급’을 지속적으로 획득하는 등 유의미한 경영 성과를 창출하는 데 독서경영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 사학연금 송하중 이사장은 “독서경영 도입 원년에 뜻하지 않게 우수상을 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독서에 대한 긍정적인 조직문화와 독서교육 제도를 바탕으로 구성원 간 활발한 소통과 자기 주도적 성장을 이루어낸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독서경영을 강화하여 공단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고, 지역 사회에 독서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2025.11.06.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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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보닷컴, 중·고등학생 대상 ‘미리보는 기말고사’ 무료 공개

내신 대비 플랫폼 족보닷컴이 오는 11월 4일부터 중·고등학생 전 학년 대상의 ‘미리보는 기말고사’를 무료 공개했다. 이번 서비스는 2025년부터 새롭게 적용된 교육과정(2022 개정 교육과정)의 첫 기말고사를 치르는 중1·고1 학생을 포함해, 전 학년의 내신 대비를 돕는다. 2학기 기말고사를 앞두고 전국 중·고교 학생들의 긴장감이 높아지는 시기, 이번 공개를 통해 기말고사 대비 고품질 예상문제와 정답해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미리보는 기말고사’는 족보닷컴 전문 출제진 330명이 전국 학교의 출제 경향을 분석해 제작한 콘텐츠다. 학생은 과목별·출판사별 시험 범위를 직접 선택해 필요한 부분만 집중 학습할 수 있으며, 실제 시험 흐름을 반영한 문제로 실전 감각을 높일 수 있다. 2학기 기말고사는 한 학년의 성적을 만회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자, 특히 고등학생에게는 대입과 직결되는 중요한 평가 시점이다. 변형문제와 복합문항이 늘면서 단순 암기가 아닌 실전 감각 훈련의 필요성이 커졌고, 중1·고1은 새 교육과정으로 인한 예상문제 자료 부족까지 겹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족보닷컴의 ‘미리보는 기말고사’는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는 실질적 학습 도구로, 출판사와 시험 범위를 직접 선택해 필요한 영역만 집중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학생, 학부모는 물론 학원 선생님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기말고사 시기에는 시험 과목이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역사뿐만 아니라 도덕·기술가정·한문 등으로 확대되는 경우가 많다. 족보닷컴은 주요 과목은 물론 학교 시험에서 다루는 전과목 콘텐츠를 제공해 모든 과목을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교육지대 우희철 대표는 “전국 4,400여개 학교별 최신 내신 출제 경향을 반영한 ‘학교별 예상족보’ 서비스뿐 아니라, ‘최다 빈출 문제’와 ‘최다 오답 문제’를 반복 연습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며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강화해 학생들의 학습 불안을 줄이고, 내신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미리보는 기말고사’와 함께 제공되는 ‘풀이 Tip’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단순 정답 해설을 넘어 학생이 스스로 문제 해결 과정을 익힐 수 있도록 핵심 개념, 출제 의도, 단계별 접근 전략을 제시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이를 통해 개념 이해력과 논리적 사고력을 함께 강화할 수 있다. ‘미리보는 기말고사’는 족보닷컴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에서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과목 및 출판사별 시험 범위를 선택해 바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풀이 Tip’ 기능은 앱 전용 서비스로 제공된다.

2025.11.0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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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난 시카고 트리니티 크리스천 칼리지 폐교

시카고 남서 서버브 팔로스하이츠에 위치한 트리니티 크리스천 칼리지(Trinity Christian College)가 이번 학기를 끝으로 문을 닫는다. 트리니티 크리스천 칼리지는 네덜란드 개혁교회 전통을 기반으로 설립된 기독교 대학이다.   학교측은 등록 학생수 감소, 기부금 축소, 지속된 재정 적자 등을 이유로 폐교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학교측은 “코로나19 이후 누적된 재정 손실, 등록률 감소, 학생 유치를 둘러싼 경쟁 심화, 기부금 감소 등 급변하는 경제•사회적 환경이 학교 운영을 어렵게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959년 설립된 트리니티 크리스천 칼리지는 소규모 사립 대학으로 770여명의 재학생이 등록돼 있다.     이번 폐교 결정으로 재학생 대부분은 타 대학으로의 편입이나 학위 연계 프로그램(teach-out agreements)을 통해 학업을 이어가야 한다.    학교 이사회 의장 켄 드라이프하우트는 “깊은 논의와 기도 끝에 대학 운영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며 “재정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실질적 대안이 없었다”고 말했다.     지닌 모지 총장 대행 역시 “전략적 제휴나 프로그램 개편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했지만 지속 가능한 길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 학생은 “아침에 이메일을 보고 학교가 문을 닫는다는 소식을 처음 들었다. 모두가 눈물을 흘리며 서로를 위로했다”고 전했다.   학교측은 2026년 졸업 예정 학년이 마지막 졸업생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학교측은 모든 교내 건물과 약 130에이커 규모의 캠퍼스 부지는 부채 상환을 위해 매각할 예정이다.     Kevin Rho 기자트리니티 크리스천 트리니티 크리스천 시카고 남서 폐교 결정

2025.11.0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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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 남서부협의회 ‘백일장 및 시가 있는 그림대회’ 성료

 재미한국학교 남서부 협의회(회장 류인숙)가 주최한 2025 ‘백일장 및 시가 있는 그림대회’가 지난달 11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행사에는 20여개의 남서부 협의회 소속 한글학교가 참여해 학생들이 꿈과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한 백일장 대회에는 총 116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자신의 한글 실력을 마음껏 뽐내는 시간이 됐다. 이번 백일장 주제는 ▲ 한글과 한글학교 이야기 ▲ 내가 꿈꾸는 세상 ▲ 아름다운 가을 ▲ 내가 생각하는 진짜 행복 ▲ 내 마음의 색깔은 무슨 색 ▲ 슬기로운 학교생활 ▲ 나의 가장 행복한 하루 ▲ 추석 등 다양한 주제로 시와 산문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시 부문에서 초등부 장원은 뉴송 한글하교 김서하 학생이 차지했고 중등부 장원은 새달라스한국학교 플레이노 캠퍼스 이진우 학생, 고등부 장원은 뉴송 한글학교 엄지수 학생이 차지했다. 산문 부문에서 초등부 장원은 새달라스 한글학교 플레이노 캠퍼스 박승민 학생이, 중등부 장원은 새날 한글학교 박도윤 학생이, 그리고 고등부 장원은 새날한글학교 김가연 학생에게 돌아갔다. 이번에 백일장 심사를 맡은 달라스한인문학회 김정숙, 방정웅, 임태성 회원들은 세심하고 꼼꼼하게 학생들의 글을 다 읽어 보는 한편, 수상 학생들의 글에 대해 자세한 평가를 해줬다. ‘2025 시가 있는 그림대회’에는 1,3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가해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대회로 기록됐다. 이번 대회에서 주어진 시는 ▲ 가을단풍 ▲ 딱지 따먹기 ▲ 나의 하늘은 ▲ 호수 ▲ 하늘 도서관 등이었다. 학생들은 도화지에 시를 쓰고, 시를 상상해서 그림을 그렸다. 이번 ‘시가 있는 그림대회’에서는 유아·유치 대상은 영락 한글학교의 박에녹 학생에게 돌아갔고 초등부 저학년 대상은 달라스 베다니 한국학교 박리엘 학생에게, 초등부 고학년 대상은 영락 한글학교 김하임 학생에게 중·고등학교 대상은 새달라스 한국학교 플레이노 캠퍼스의 호예진 학생에게 돌아갔다. 미술 심사를 맡은 김진경 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가을이 무르익은 이 계절에 천명이 넘는 많은 학생들이 가을을 주제로 미술 대회에 참여함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예년에 비해 눈에 띄게 많은 학생들이 미술대회에 참여해 시상 작품을 고르는데 즐거운 어려움이 있었음을 고백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훌륭하고 재기 넘치는 많은 학생들의 작품을 마주하며 미소가 절로 지어졌다”며 “이번 대회의 심사는 학생들이 주제를 자신만의 느낌으로 표현한 작품을 우선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주제에 맞는 내용과 더불어 주어진 화면을 꽉 채운 완성도 있는 작품과 미술적 기교도 중요하지만 자신만의 주제 해석 창의성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중심으로 선정했을 밝힌다”고 덧붙였다. 남서부 협의회 류인숙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마음껏 꿈과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행사를 위해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는 미국 내 1,000여 개 주말 한국학교가 소속된 연합체로, 1981년 창립 이후 한인 차세대의 정체성과 자긍심 함양을 목표로 한글·한국 문화·역사 교육을 개발 및 지원하는 비영리 교육 기관이다. 남서부협의회는 미국 내 14개 지역협의회 중에서도 넓은 지역을 관할하며, 텍사스, 오클라호마, 아칸소, 미시시피, 루이지애나 등의 한국학교들과 협력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 한인 2세를 위한 한국어·역사·문화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 ▲ 교사 연수 및 워크숍 개최로 교육 전문성 강화 ▲ 다양한 한국어·문화 관련 행사 및 경시대회 주최 ▲ 각 지역 한국학교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 지원 등이다. 남서부협의회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swks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토니 채 기자〉재미한국학교 남서부협의회 재미한국학교 남서부 새달라스한국학교 플레이노 새날한글학교 김가연

2025.11.06.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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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패션디자인과 졸업패션쇼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패션디자인전공 학생들이 ‘2025 부산패션위크’에 참가해 졸업작품 패션쇼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영산대 패션디자인전공은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5 부산패션위크’의 ‘부산지역 대학패션쇼’에 참여했다. 해당 행사는 지역 패션산업 경쟁력 강화와 신진 디자이너 발굴을 목표로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가 주관해 매년 개최되는 대규모 행사다. 이번 패션위크에는 국내외 디자이너 브랜드와 함께 영산대를 비롯한 부산지역 9개 대학이 참여해 패션 분야의 문화와 정보를 활발하게 교류했다. 특히 영산대 패션디자인전공은 1일 ‘제20회 졸업작품 패션쇼’를 겸해 무대를 선보였다. 4학년 재학생 6명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실용적 의상들을 중심으로 총 20여 벌의 작품을 런웨이에 올려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학생들은 단순히 의상을 제작하는 데 그치지 않고, ‘The Mother Ocean(어머니의 바다)’, ‘Rewriting the aisle(버진로드, 다시쓰다)’, ‘Polished(정돈되며 깔끔한 상태)‘, ‘Decision at Sea(바다에서 내린 결정)’ 등 독창적인 주제를 선정했다. 나아가 음악, 영상, 무대 연출, 스타일링까지 전 과정을 직접 제작하거나 큐레이션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크게 높였다. 이는 학생들이 디자인부터 연출까지 패션쇼 전반의 실무를 주도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패션디자인전공 김지형 교수는 “부산패션위크 무대에서 학생들은 직접 의상, 영상, 음악을 제안하고 패션쇼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실무 역량을 크게 향상시켰다”면서 “앞으로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글로벌 감각을 갖춘 창의적인 패션 인재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1.06.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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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 지역연계 신산업 진로체험 프로그램 성과발표회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5일 오후 3시 컴퓨터정보관 시청각실에서 ‘2025년 지역연계 신산업 진로체험 프로그램 성과평가회’를 개최했다. 2025년 지역연계 신산업 진로체험 프로그램 성과평가회는 지난 여름방학 기간 동안 운영된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결과를 공유하고, 지역 고등학생들의 미래 진로 설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평가회에는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을 비롯해 대구광역시교육청 박태영 장학사, 대구행복한미래재단 박정곤 대표, 각 프로그램 담당교수, 인솔교사, 참가 학생 등 약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성과평가회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했던 분야별 프로젝트 결과물을 발표하며, 단순 체험을 넘어선 학습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바이오헬스케어, 자율주행, 디지털콘텐츠, 모빌리티, 해킹과 보안 등 5개 분야의 총 10개 팀이 진로 체험별 성과를 공유하며, 참여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성취감을 제공하고 교사들에게는 진로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성과평가회는 영남이공대학교가 지난 여름방학 기간에 대구광역시교육청 및 대구행복한미래재단과 함께 추진한 ‘2025 지역연계 신산업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마무리 행사이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7월 대구지역 고교생 149명을 대상으로 ▲바이오헬스케어(화장품화공계열 이종민 교수) ▲자율주행차량(스마트 e-자동차과 류경진 교수) ▲디지털콘텐츠(게임애니메이션과 조종학 교수) ▲모빌리티 이야기(스마트융합기계계열 이재창 교수) ▲해킹과 보안의 이해(사이버보안과 전두용 교수)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최신 산업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 학생들은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장비와 기술을 직접 다루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형태의 심화 체험을 경험했다. 지난해에도 동일 프로그램에 대구지역 고교생 총 212명이 참가해 산업 기술의 원리를 이해하고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었으며, 올해는 심화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개편되어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를 향상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지속적으로 대학의 교육 인프라를 지역사회에 개방하고, 고교-대학-지자체가 협력하는 ‘지역연계형 진로교육 생태계’ 구축에 힘써왔으며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의 전공 역량을 지역 고교생의 진로교육에 환류시키는 대표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학생들이 스스로의 적성과 진로를 탐색하며 미래 산업 구조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고교생을 위한 실무 중심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지역 인재가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1.06.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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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지역과 함께하는 글로벌페스티벌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는 11월 5일 아산캠퍼스 일원에서 ‘2025 지역과 함께하는 글로컬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1월 8일까지 이어지며,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소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지역과 함께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컬 허브 대학’이라는 비전 아래 열린 이번 행사는 대학이 추진 중인 다양한 국책사업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학생·시민·기업이 함께 어우러지는 상생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역과 대학이 함께 미래를 설계한다는 취지로 마련되었으며, ▲국책사업존 ▲취·창업존 ▲유학생 취업존 등 세 개의 주요 존으로 구성됐다. 국책사업존에서는 대학혁신지원사업단, RISE사업단, 미래자동차특성화사업단, SW중심대학사업단, HUSS 위험사회사업단과 글로벌공생사업단, 반도체인력양성사업단 등 7개 단위가 참여해 대학이 수행 중인 연구와 교육의 실제 성과를 전시했다. 방문객들은 반도체 등 첨단 산업과 연계된 실습 성과물을 직접 체험하며 선문대의 교육 혁신을 확인할 수 있었다. 취·창업존에서는 지역 구직자와 학생들을 위한 진로 상담과 채용 박람회가 동시에 열렸다. ‘중소기업 인식 개선 특강’, ‘채용 트렌드 및 취업 전략’, ‘퍼스널컬러 이미지 컨설팅’ 등 실질적인 프로그램이 운영돼, 학생들은 실제 기업 담당자와 면담하며 취업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 한편 유학생 취업존에서는 ‘Global K-Dream Changers Success DNA Festival’, 비자 설명회, 1:1 진로·취업 상담 등이 이어졌고, 베트남과 캄보디아 출신 졸업생들의 성공 사례 발표가 호응을 얻었다. 행사 첫날 개막식에서는 ‘2025 미래모빌리티 포럼’이 열려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어 ‘2025 꿈을 그리다 프로젝트 사업성과보고회’, ‘선문 창업경진대회’, ‘대학혁신 우수성과 포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학문과 실무가 만나는 혁신적 교류의 장이 되었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연구재단, 충남경제진흥원, 아산시 등 다양한 기관이 협업해 개최되었으며, 국책사업 간 예산 절감, 성과 확산, 지역 연계 활성화라는 세 가지 실질적 성과를 거두었다. 문성제 총장은 “선문대학교는 단순히 교육기관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열린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글로컬 페스티벌은 지역과 대학이 함께 만드는 미래의 축제이며, 학생과 시민이 협력하는 진정한 글로컬 모델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06.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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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대 김미연 교수, 과학의전당 ‘세종과학상’ 추진위원 위촉

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직무대행 이영수)는 뷰티미용학과 김미연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사단법인 과학의전당 ‘세종과학상’ 추진위원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L&K 바이오메드 대회의실에서 열린 추진위원 위촉식에서는 추진위원으로 김미연 서울디지털대 교수를 포함하여 박영우(서울대 명예교수), 김은연(前 국가과학기술위원), 이필호(강원대 교수), 박호용(한국생명과학연구원), 강국진(L&K바이오메드 회장), 박진식(세종병원 이사장), 김정원(IMM홀딩스 전무), 이강수(과학의전당 상임이사) 등 각계인사들이 위촉장을 전달받았다. (사)과학의 전당(이사장 박규택)은 내년 2월부터 인공지능 시대를 맞이해 '세종과학상'을 신설해 45세 이하의 젊은 신진과학자들을 격려하고, 인류 과학발전을 이끌어 갈 대한민국 과학 발전의 주역이 될 인재 발굴을 위한 발돋움을 준비 중이다. '세종과학상'은 한글창안은 물론 우리나라의 과학발전에 기여한 세종대왕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는 동시에 젊은 과학자들을 찾아내 대한민국 과학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한 상이다. 시상분야는 물리, 화학, 생명과학, 의학 분야로 2026년 첫 해는 총 2명을 선발하여 각 1억원의 상금을 수여하며, 매년 수상자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IMM희망재단(이사장 송인준)이 후원을 약정하며 K-사이언스의 미래와 국내 젊은 과학자들의 기량을 펼친 수 있는 도전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김미연 교수는 "세종과학상을 통하여 대한민국 국적의 국내외 젊은 과학자들이 노벨상 못지않은 세계적인 연구자로 인정받고, 인류의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등의 K-사이언스의 위력을 펼치길 기대한다"며 “세종과학상 추진위원으로 국내 관련 공공기관, 대학 및 연구소 등에 세종과학상을 홍보하고, 젊고 실력 있는 과학자 발굴에 작게나마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디지털대 뷰티미용학과는 K-뷰티로 세계를 선도하는 토탈 뷰티 전문가부터 특정 분야의 전문 뷰티 디자이너나 뷰티 크리에이터까지 졸업 후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 뷰티미용학과는 100% 스마트폰으로 수업이 가능하며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정규 4년제 학사 학위 과정을 취득할 수 있다. 국가자격증인 미용사(일반, 피부, 네일, 메이크업), 미용장, 이용사부터 교육과정에 따라 체형관리사, 뷰티코디네이터, 병원코디네이터, 맞춤형조제관리사, CIDESCO(국제자격증) 등을 취득할 수 있다. 또 우수 산업체 전문가 특강 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통해 변화하는 뷰티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최신 직무 역량을 갖출 수 있다. 서울디지털대는 오는 11월 25일부터 2026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며 서울디지털대 입학 홈페이지에서 스마트폰 또는 PC로 지원할 수 있다. 입학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울디지털대학교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나 입학상담 전화, 카카오톡 ‘서울디지털대학교’ 1:1 상담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5.11.06.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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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대 남옥현 교수팀, 단결정 다이아몬드 웨이퍼 기술 개발

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 반도체공학부 남옥현 교수 연구팀이 차세대 반도체 소재로 주목받는 다이아몬드 웨이퍼 분야에서 세계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연구는 세계 최초로 ‘쌍정 결함이 없는(twin-free) (111)면 단결정 다이아몬드’를 r-면 사파이어 기판 위에 성장시키는 데 성공한 것이다. 다이아몬드는 실리콘(Si), 실리콘카바이드(SiC), 갈륨나이트라이드(GaN)보다 월등히 넓은 밴드갭, 높은 열전도율, 뛰어난 전계 파괴 강도를 지녀 ‘궁극의 반도체’로 불린다. 특히 방사선 내성이 우수해 우주·국방 등 극한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할 수 있어, 미래 전략산업의 핵심 소재로 꼽힌다. 그러나 단결정 다이아몬드 웨이퍼를 대면적으로 성장시키는 것은 기술적으로 매우 어려워, 전 세계적으로 난제로 남아 있었다. (111)면 다이아몬드는 기존에 주로 연구된 (100)면 보다 반도체 특성이 우수하지만, 성장 과정에서 두 도메인의 경쟁으로 쌍정(twin) 결함이 쉽게 발생해 고품질 성장이 어려웠다. 남 교수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낮은 대칭성의 r-면 사파이어 기판을 이용, 다이아몬드가 단일 도메인으로 성장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쌍정 결함이 전혀 없는 (111)면 단결정 다이아몬드를 구현했다. 이번 (111)면 단결정 성과는 전력소자를 넘어 양자 센싱·통신·컴퓨팅 응용에서도 큰 파급력을 지닌다. (111)면 기판에서는 질소-공공(NV) 센터의 정렬이 유리해 광자 추출 효율과 신호대잡음비가 향상되며, 이는 웨이퍼 스케일 양자 소자 집적 시 소자 간 균일도와 수율 향상으로 이어진다. 또한 연구팀은 (100)면 다이아몬드에서도 직경 2인치 크기의 단결정 다이아몬드 성장에 성공하여, (111) 과 (100)면 모두에서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뤄 대면적 다이아몬드 웨이퍼 개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핵심 개발자인 곽태명 박사는 “이번 성과는 우리나라가 다이아몬드 반도체 분야에서 세계 선도 위치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라 말했다. 남옥현 교수는 “한국의 다이아몬드 기술이 미래 전력반도체뿐 아니라 우주·국방 등 극한환경용 차세대 반도체 및 양자기술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웨이퍼의 대면적화와 고품질화를 병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이아몬드를 비롯한 와이드밴드갭(WBG) 반도체는 각국이 전략자산으로 분류하는 핵심소재로, 국산화 기술 확보가 곧 국가 경쟁력과 직결된다”며 “이번 성과는 한국이 독자적인 다이아몬드 소재 기술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 알키미스트 프로젝트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미래기술연구실)의 지원으로 수행되었다. 성과는 국제 저명 학술지 Diamond and Related Materials 온라인판 (2025년 9월 20일자, DOI: 10.1016/j.diamond.2025.112857) 표지논문으로 게재되었으며, 개발된 원천기술은 미국, 일본, 유럽, 중국 등 주요 국가에 특허 출원을 완료해 세계적인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2025.11.06.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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