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최신기사

시카고 베어스 "인디애나 홈구장 추진"

시카고를 연고지로 하는 프로풋볼(NFL) 구단 베어스의 홈구장이 일리노이주를 떠나 인디애나주 해먼드에 신축될 가능성이 확대됐다.   베어스 구단주 조지 맥캐스키와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 케븐 워런은 5일 공동 성명을 통해 “베어스 이사회가 인디애나주 해먼드에서 홈구장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결의했다”며 “구체적 부지는 추후 선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해먼드에 들어설 세계적 수준의 경기장이 지역을 변화시키고, 인디애나 북서부에서부터 시카고 남부, 도심(LOOP), 시카고 북부 교외 지역까지 이어지는 시카고랜드를 하나로 묶어 지역 주민과 기업에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해먼드는 시카고 남동부, 일리노이 주와 인디애나 주 경계 인근에 있는 인구 7만7천 명 규모의 도시다.   이번 발표가 현실화하면 시카고 베어스는 시카고가 속한 일리노이 주가 아닌 인디애나 주에 속하게 된다. “너는 일리노이의 자랑이자 기쁨”( You’re the pride and joy of Illinois!)이라는 응원가 가사도 수정돼야 한다.   다만 구단 관계자들은 이번 의결이 해먼드 이전을 최종 확정한 것은 아니며, 일리노이 주내 후보지 알링턴 하이츠에 대한 배제 결정도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마이크 브론 인디애나 주지사는 “시카고 베어스를 환영한다. 인디애나 주와 베어스 구단이 1985년 베어스 수비진만큼 강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모두에게 혜택이 되는 기회와 경제 성장을 만들어 나가기 바란다”고 공표했다.     이번 움직임은 일리노이 주의회가 베어스 구단을 일리노이 주에 잔류시키기 위해 마련한 세제 혜택 관련 법안을 끝내 통과시키지 못하고 봄회기를 종료한 데 잇따라 나왔다.     이매뉴얼 크리스 웰치 주 하원의장과 토니 프렉윈클 쿡카운티 의장 등은 구단 발표 후 "베어스를 일리노이 주 내에 잔류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인디애나 주는 베어스 홈구장 유치를 위해 최대 10억 달러의 공공자금 투입, 최대 40년간 재산세 동결 등 파격적 인센티브를 제안한 바 있다.   1920년 NFL 출범과 함께 창단된 베어스는 1971년부터 시카고 시내 미시간호변의 유서 깊은 명소 솔저필드를 시로부터 임대해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베어스 구단은 시설 노후화 및 수용인원 한계, 수익성 등의 문제를 들어 지난 2020년 이전 의사를 밝히고 2021년 북서 서버브 알링턴 하이츠의 구 경매장 부지를 매입했다.   그러나 세제혜택에 대해 지역 당국과 합의를 보지 못했고, 일리노이 주의회의 지원 법안도 처리가 무산되면서 진전에 어려움을 겪었다.   앞서 베어스 구단은 “늦은 봄이나 초여름쯤 홈구장 부지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려 공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시카고중앙일보 #NFL베어스 #일리노이 #인디애나      Kevin Rho 기자인디애나 시카고 시카고 베어스 인디애나주 해먼드 베어스 구단주

2026.06.05. 14:20

썸네일

베어스 쿼터백, 매든 NFL 27 표지모델

시카고 베어스의 주전 쿼터백, 케일럽 윌리엄스(25)가 세계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스포츠 게임 시리즈 ‘EA 스포츠 풋볼 게임 매든 NFL’ 새 에디션(EA Sports Madden NFL 27)의 표지 모델로 선정됐다.   EA는 4일 시카고에서 특별 이벤트를 열고, 윌리엄스를 ‘매든 NFL 27’ 표지를 장식할 떠오르는 스타로 발표했다.     윌리엄스는 시카고 베어스 선수로서는 처음으로 매든NFL 시리즈의 표지모델이 됐다.   표지 사진 속 윌리엄스는 두 발을 벌려 뛰어오르며 오른손에 든 공을 던지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푸른색 배경 아래에는 시카고 스카이라인이 펼쳐져 있다.   지난 1월 10일, 플레이오프 와일드카드 경기에서 숙적 그린베이 패커스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며 보여준 결정적 점프 패스 장면을 연상시키는 자세다.   디럭스 에디션 커버에는 흰색 유니폼을 입은 윌리엄스가 어둠 속에 눈이 내리는 밤 풍경을 배경으로 팔짱을 낀 채 정면을 응시하는 모습이 담겼다.   윌리엄스는 표지모델 선정 소식이 발표된 후 “어릴 적 꿈을 이룬 것 같다”며 “매든 게임을 즐겨하면서 언젠가 게임 속 주인공이 되는 상상을 하곤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매든 표지모델 선정과 발표는 게임 마니아들이 드래프트 이상으로 관심을 쏟는 빅 이벤트다. NFL 게이머들은 지난달 말부터 소셜미디어에서 윌리엄스 선정 가능성을 점쳐왔다.   서던캘리포니아대학(USC) 출신 윌리엄스는 2024 NFL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베어스에 지명됐다.   윌리엄스는 루키 시즌인 2024년과 지난해 2년 연속 정규시즌 각 17경기(총 34경기)에 모두 선발 출장하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에는 총 3천942패싱야드(베어스 단일 시즌 신기록), 터치다운 27회, 인터셉션 7차례 등을 기록하며 베어스가 시즌 전적 11승6패로 2018년 이후 7년 만에 처음 내셔널 컨퍼런스(NFC) 북부지구 1위를 차지하는데 기여했다.   매든 NFL 27은 오는 8월 13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시카고중앙일보 #NFL베어스 #케일럽 윌리엄스  노재원표지모델 베어스 시카고 베어스 표지모델 선정 베어스 단일

2026.06.04. 14:05

썸네일

시카고 솔저필드, 초대형 콘서트장 탈바꿈 가능성

미 프로풋볼(NFL) 구단 시카고 베어스가 시내 미시간호변의 명소 솔저필드(Soldier Field)를 떠나 북서 서버브 알링턴 하이츠에 홈구장을 신축하는 방안을 모색 중인 가운데 시카고 시 당국은 ‘베어스 이후 시대’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 시 공원관리국장 칼로스 라미레즈-로사는 최근 NBC 지역 방송과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솔저필드를 초대형 음악 공연장으로 변경하는 구상을 공개하고, 개보수 비용 6억3천만 달러를 주정부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은 이달 초 주의회를 방문, “베어스 홈구장을 시카고 시내에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라미레즈-로사 국장은 “존슨 시장의 입장을 지지하고, 베어스 홈구장이 시카고 시내에 남아있기를 바라지만, 알링턴 하이츠나 인디애나로 이전할 경우에 대비해야 한다”면서 “솔저필드가 계속 수익을 창출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솔저필드 개보수에는 6억3천만 달러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이 필요하지만, 그는 “시카고 시에 수익을 안기는 시설로 남으려면 이 정도 투자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투자 예산 가운데 5억 달러는 방문객들이 솔저필드를 더 쉽게 드나들 수 있도록 진출입로를 개선하는 데 사용하고, 나머지는 장내 음향 시설을 갖추는 데 투입할 계획이라며 “새로운 시청각 장비가 필요하다. 아울러 베어스가 떠난다면 구단 사무실과 라커룸 등 경기장 내 공간도 재정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솔저필드는 주요 공공 자산이다. 잘 관리해야 한다”면서 “더 나은 수익을 창출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변화가 현실화 되면 매년 시카고 도심 그랜트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적 음악축제 롤라팔루자를 솔저필드에서 개최할 가능성도 있다고 그는 기대했다.   솔저필드는 다목적 스태디엄으로 1924년 처음 문을 열었다. 1971년부터 시카고 베어스가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고, 2020년부터는 프로축구(MLS) 시카고 파이어 FC의 홈구장으로도 쓰이고 있다.   역사적 가치가 높은 건축물로 인정받아1984년 국립사적지(National Historic Landmark)로 등재 됐었으나, 2002~2003년 대대적인 리노베이션 과정에서 원형이 크게 훼손돼 사적지 자격을 상실했다.   현재 수용 인원은 6만3천500명으로 풋볼 구장으로서는 작은 규모이며, NFL•MLS 통틀어 가장 오래된 홈구장으로 알려졌다.     #시카고 #솔저필드 #홈구장이전 #NFL베어스   Kevin Rho 기자솔저필드 콘서트장 시카고 베어스 시카고 시내 구단 시카고

2026.05.26. 13:58

썸네일

시카고 베어스 홈구장 지원법, 주민 혜택 미미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가 홈구장을 시카고 북서 서버브 알링턴 하이츠로 이전•신축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한 메가 프로젝트(Mega Project) 법안이 지난달 주 하원을 통과해 상원 심의를 앞두고 있다.   그러나 이 법안이 원래 취지대로 주 전역의 주택 소유주들에게 실질적 재산세 감면 혜택을 제공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J.B. 프리츠커 주지사 집무실은 금주 공개한 보고서에서 일리노이 주하원이 제안한 베어스 구단 재산세 대체 납부금(Payment in Lieu of Taxes•PILOT) 사용 방안에 대해 “한정된 세수를 수백만 주택 소유주들에게 배분함으로써 주민들이 실제 체감하는 재산세 감면 효과는 미미한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주지사실은 “만일 베어스가 2천만 달러를 PILOT으로 낸다고 가정할 경우 주택 소유주당 돌아가는 재산세 감면 혜택은 1.29달러에 불과하다”고 추산했다. 실질적 효과는 거의 없다는 분석이다.     프리츠커 주지사와 베어스 구단 측은 이 법안에 수정 작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프리츠커 주사는 “어떤 수정안이 만들어지더라도 주 상원은 이를 신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캄 버크너 주 하원의원(민주•시카고)이 주도한 이 메가 프로젝트 법안은 베어스가 앞서 매입한 구 알링턴 경마장 부지에 홈구장을 지을 경우 향후 수십년간 베어스의 재산세 부담을 동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 대가로 베어스는 지역 과세 당국에 PILOT을 내게 된다.   당국은 이 납부금의 절반을 재산세 환급 및 감면 용도로 적립, 일반 주택 소유주들에게도 혜택을 주도록 한다. PILOT 기금 절반 중 60%는 해당 과세 구역 내 주택 소유주들의 재산세 환급에, 나머지 40%는 주 전역 주택 소유주의 재산세 경감에 배분한다는 구상이다.   주민 재산세 감면 효과는 해당 법안이 주 하원을 통과하는 데 주요 역할을 했다.   빌 커닝햄 주 상원의원(민주•시카고)은 “상원도 하원의 주민 재산세 감면 조항 포함 노력에 동의하며 이를 위한 최선의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주민들에게 실질적 혜택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주 의원들은 이달 31일 전에 합의에 도달해야 한다.   한편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은 5일 스프링필드 주의회를 방문, “자산 가치가 90억 달러에 달하는 프로 스포츠 구단(베어스)에 어떻게 이렇게 막대한 세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가”라는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세수를 통해 학교 재정을 확충하고 생계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을 돕는 것이 급선무”라며 일리노이 주의회의 베어스 재산세 감면 방침에 반발했다.     이어 메가 프로젝트 법안 저지를 위해 자신이 가진 모든 정치적 영향력을 동원할 것이라며 “베어스 홈구장을 시카고에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존슨 시장은 시카고 시내에 베어스 새 구장 부지와 구상들을 다양하게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카고 공원관리국은 솔저필드를 개보수하고 시카고 뮤지엄 캠퍼스 진출입을 어렵게 하는 교통 체증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6억3천만 달러 예산 확보를 지속적으로 로비하며 ‘베어스 없는 시대’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존슨 시장은 아직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   존슨 시장은 2년 전, 베어스 구단주 케븐 워런과 함께 솔저필드 인근 미시간호변에 새로운 돔구장일 지을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 계획에는 24억 달러의 공공자금 투입이 필요했다.   하지만 프리츠커 주지사와 민주당 소속 주의회 의원들은 이를 외면했고, 존슨 시장의 계획은 스프링필드에서 아무 진전도 보지 못했다.   #일리노이 #시카고 #NFL베어스      Kevin Rho 기자시카고 베어스 시카고 베어스 베어스 구단 민주 시카고

2026.05.06. 13:22

썸네일

NFL 시카고 베어스 2026 드래프트 총평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가 2026년 NFL 드래프트를 통해 ‘지금, 우승, 목표’라는 색깔을 분명히 했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과 지구 우승을 이룬 뒤 맞은 이번 드래프트에서 베어스는 대담하면서도 선별적인 접근을 택했다.     라이언 폴스 단장과 벤 존슨 감독 체제가 ‘높은 경쟁심과 인성, 전술 적합성(DNA)’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았고, 그 결과 7명의 지명자 모두 그 기준에 부합하는 선수로 채워졌다는 평가다.     가장 큰 특징은 예상과 다르게 수비 패스 러셔를 지명하지 않은 선택이다. 일부 팬들은 아쉬움을 표현했지만 베어스는 부상으로 공백이 컸던 기존 자원들이 2026시즌엔 온전히 가동될 것으로 보고, 코칭을 통한 성장에 베팅했다.     대신 포지션 경쟁력을 높이돼 팀 케미스트리를 해치지 않겠다는 철학을 분명히 했다.     베어스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2026드래프트 1라운드서 수비 세이프티 딜런 티네먼을 전체 25순위로 지명했다. 티네먼은 이번 드래프트의 핵심이자 즉시 전력으로 분류된다. 그는 박스부터 딥 세이프티까지 소화하는 다재다능함과 뛰어난 볼 감각으로 수비의 변수가 될 자원으로 평가된다.     2라운드서 뽑은 공격 센터 로건 존스는 장기 주전 센터 후보로, 러닝게임과 패스 보호에서 모두 안정적인 지능형 내야 자원이다. 3라운드의 공격 타이트엔드 샘 루시는 화려함보다는 인라인 블로킹과 특수임무 수행에 강점이 있어, 벤 존슨 공격 구성에 꼭 맞는 퍼즐로 꼽힌다.     공격 측면의 또 다른 포인트는 공격 와이드리시버 자이비온 토머스(3라운드)다.  그는 40야드 4.2초대 스피드를 앞세운 다기능 자원으로, 리턴 게임과 창의적 패키지에서 활용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베어스는 수비 코너백 말릭 무하마드(4라운드), 수비 라인백커 키숀 엘리엇(5라운드), 수비 태클 조던 반 덴 베르그(6라운드) 등을 지명하며 스페셜팀과 전력의 깊이를 강화했다.     전문가들은 베어스가 탑10 지명권 없이도 합리적 선택을 이어갔다고 평가했다. 팀의 대대적 개편보다는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해 안정적 전력을 구축하는데 집중한 것으로 분석했다.     #NFL #시카고베어스 #드래프트       Kevin Rho 기자드래프트 시카고 시카고 베어스 2026드래프트 1라운드 이번 드래프트

2026.04.28. 13:43

썸네일

시카고 베어스, 알링턴 하이츠 홈구장 건립 탄력

일리노이 주하원이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의 홈구장을 인디애나 주에 빼앗기지 않고, 시카고 북서 서버브 알링턴 하이츠로 옮겨오기 위한 법안을 진통 끝에 통과시켰다.     주하원은 알링턴 하이츠 시의 베어스 홈구장 유치 지원을 위한 법안 수정안(HB910)을 22일 밤, 본회의 표결에 부쳐 78대32로 승인한 후 상원에 이관했다.     메가 프로젝트 법‘(megaprojects bill)으로 이름 붙은 이 법안은 5억 달러 이상의 투자가 수반되는 ‘메가 프로젝트’의 개발자는 최대 40년간 지방 정부와 직접 재산세 협상을 벌일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골자다.   아울러 베어스가 알링턴 하이츠에 새 홈구장을 건설, 정부 세수가 확충되면 주 전역의 주택 소유주들에게 재산세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법안은 상원 표결과 J.B. 프리츠커 주지사 서명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이번 봄 회기 마감일인 내달 31일 전에 주지사 서명까지 완료되어야 효력을 볼 수 있다.     이 법안이 최종 승인되면 베어스를 비롯한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 추진 주체들은 일반적 재산세를 납부하는 대신 지역 과세 당국과 장기적인 세금 대체 납부(Payment in Lieu of Taxes∙PILOT) 협상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PILOT은 재산세 면제 지위를 가진 비영리기관이나 특정 개발 사업자가 지방정부에 일반적으로 정해진 세율의 재산세 대신 자발적 또는 계약에 의해 일정 금액을 납부하는 제도다.   해당 기금으로 발생하는 세수의 총 50%는 주민 재산세 경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기금 중 60%는 해당 프로젝트가 위치한 지역의 주택 소유주들을 위한 재산세 환급에, 나머지 40%는 기존 일리노이 재산세 경감 기금에 배분된다.   법안 수정안 상정을 주도한 캄 버크너 주하원의원(민주, 시카고)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베어스 홈구장에 쏠려 있으나 이번 입법은 보다 더 큰 의미를 지닌다”며 “일리노이 주 전역에 더 많은 대형 개발 사업을 유치하기 위한 효율적이고 현대화된 기반 구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프리츠커 주지사와 주의회 일부 의원들은 NFL팀의 경기장 건설에 공적 자금을 지원하거나 세금 감면 혜택을 제공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1920년 NFL 출범과 함께 창단된 베어스는 1971년부터 시카고 다운타운 솔저필드(1924년 개장)를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들은 좁은 시설과 노후화된 인프라, 수익성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3년여 전 북서 서버브 알링턴 하이츠의 구 알링턴 경마장 부지를 매입하고 홈구장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지자체와 주정부의 지원, 세제 혜택 등에 대한 합의가 쉽게 이뤄지지 않아 아직 착공조차 하지 못한 상태다. 결국 인디애나주 마이크 브론 주지사(공화)와 의회는 인디애나주 북서부 해몬드에 베어스 구장을 유치하기 위해 각종 세제 혜택 및 지원을 적극 제시하고 나선 상태다.   일리노이 주하원은 이를 막기 위해 지난 2월 메가 프로젝트 법안을 만들어 관련 위원회 승인을 받았으나 세부 내용을 놓고 이견이 생겨 본회의 표결은 미뤄졌다. 주하원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비공개 회의를 통해 법안 수정안을 만들어 지난 21일 공개한 후 22일 표결에 부쳐 가결시켰다.   한편 최신 여론조사 결과, 시카고언의 56%가 베어스 새 구장이 인디애나 주가 아닌 일리노이주 알링턴 하이츠에 지어지기 바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리노이 #NFL베어스 #주의회 #시카고  Kevin Rho 기자시카고 베어스 베어스 홈구장 시카고 베어스 알링턴 하이츠

2026.04.27. 16:28

썸네일

NFL 베어스 프로보울 센터 달먼 깜짝 은퇴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의 프로보울 출신 센터 드류 달먼(27)이 깜짝 은퇴를 선언, 충격을 주고 있다. 20대라는 나이도 그렇지만 작년 오프 시즌에 베어스와 3년 42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한 지 불과 1년 만의 일이다.   NFL 인사이더에 따르면 달먼은 올 시즌 자신의 NFL 6번째 해를 앞두고 있었으며, 지난해 17경기를 모두 선발 출전해 프로보울에 처음 선정되는 등 커리어 정점을 찍고 있는 상황이었다.     특히 공격 라인의 조 루니, 조나 잭슨과 함께 형성한 새로운 인테리어 라인은 베어스 공격진 안정화에 큰 역할을 했고, 쿼터백 케일럽 윌리엄스가 루키 시절 68번이나 당했던 색(sack)을 지난해 24번으로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윌리엄스는 자신의 공격 라인에 영화 '어벤져스'(Avengers) 캐릭터로 별명을 붙일만큼 강한 신뢰를 나타냈다. 윌리엄스는 달먼의 은퇴 소식에 “헐크(Hulk)…”라는 짧은 글과 함께 슬픈 이모지를 올려 아쉬움을 전했다.     달먼은 스탠포드 대학 출신으로 지난 2021년 NFL 드래프트 4라운드에서 지명된 뒤 5시즌 동안 74경기(57경기 선발)를 뛰었다.     그의 부친 크리스 달먼도 스탠포드대와 NFL에서 활약한 뒤 풋볼 코치를 역임했던 일물로 달먼은 사실상 “풋볼 집안”에서 성장했다.     달먼의 조기 은퇴 이유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달먼이 건강 문제를 이유로 물러나는 것인지, 새로운 길을 선택하려는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리그에서는 ‘또 한 명의 전성기 조기 은퇴’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지난 시즌 북부지구 우승과 함께 플레이오프 진출을 달성했던 베어스로서는 갑작스런 중심 축 공백을 메워야 하는 상황이 됐다.     #NFL #시카고 #베어스 #드류달먼    Kevin Rho 기자프로보울 베어스 베어스 공격진 시카고 베어스 프로보울 출신

2026.03.05. 13:40

썸네일

인디애나, NFL 시카고 베어스 유치 법안 최종 통과

인디애나 주가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의 새 홈구장을 유치하기 위한 법안을 최종 통과시켰다.     마이크 브라운 인디애나 주지사는 26일 베어스 새 홈구장 건설을 위한 법안(SB 27)에 서명했다. 이 법안은 초당적 지지 속에 주상원에서 45대4로 통과됐다.     이에 따라 인디애나 주정부는 시카고와 인접한 해먼드 울프레이크 인근에 조성될 경기장에 최대 10억 달러까지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갖추게 됐다.     인디애나 정치권과 해먼드 시는 “북서 인디애나 경제의 역사적 전환점”이라고 반겼고 브라운 주지사도 “이제 골라인까지 밀어붙일 차례”라고 강조했다.     베어스 구단은 “인디애나의 빠른 조치에 감사한다”며 실사와 협의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베어스는 수 년 전부터 새 홈구장을 물색해 왔으며 이를 위해 시카고 북서 서버브 알링턴하이츠의 옛 경마장 부지를 매입했다.     그러나 일리노이 주가 해당 부지 개발을 위한 인프라 투자와 장기적인 재산세 안정화 방안을 확정하지 못하면서 진행이 더뎌졌다.     일리노이 주 하원 재정위원회는 이날 대규모 프로젝트의 재산세를 동결하는 법안을 심의했지만 본회의 표결 없이 회의를 마쳤다.     일부 의원들은 “베어스를 일리노이에 남기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주장했지만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세금 부담을 감당할 수 없다”며 무조건적인 지원에는 선을 그었다.     주의회가 있는 스프링필드에는 이날 베어스 팬들과 알링턴하이츠 주민들이 모여 베어스의 일리노이 주 잔류를 촉구했다. 이들은 “베어스가 일리노이를 떠난다는 건 상상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 주민들은 대규모 세제 혜택과 공공투자가 “위험한 선례가 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로써 베어스는 세 가지 선택지 ▶시카고 잔류 ▶알링턴하이츠 개발 ▶인디애나 해먼드 이전을 검토할 것으로 보이는데 결정에 따라 지역 경제뿐 아니라 정체성과 팬 문화에도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킬 전망이다.     #NFL #시카고 #베어스 #인디애나 #일리노이   Kevin Rho 기자인디애나 시카고 시카고 베어스 인디애나 주가 북서 인디애나

2026.03.02. 13:47

썸네일

인디애나, NFL 시카고 베어스 새 홈구장 유치 적극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의 새 홈구장 후보지로 인디애나 북서부 지역이 급부상 하고 있다.     인디애나 주의회는 지난 19일 시카고와 인접한 북서부 해먼드 울프 레이크 인근 부지에 새 경기장 건설을 전담하는 부서 신설을 공식화, 베어스의 새 홈구장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해당 부지는 대형 돔구장과 엔터테인먼트 지구 조성이 가능한 규모로 지역 주민과 업계는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나타내고 있다.     인디애나 주의회는 현재 경기장 건설 재원을 지원하는 법안을 추진 중이며 베어스가 이전할 경우 최소 35년의 장기 임대 계약과 공공 재정 지원을 한다는 계획이다. 또 식음료세와 숙박세 등 신규 세수를 통해 경기장 및 인프라 비용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베어스 구단의 약 2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기대하고 있다.     새 구장 부지가 있는 해먼드 시는 시카고 대도시권 일부라는 지리적 이점을 강조하면서 적극적인 협력 의사를 밝히고 있다.     인디애나 주의 이 같은 움직임에 일리노이 주 역시 베어스와의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최근 베어스 구단과 협의를 통해 시카고 북서 서버브 알링턴 하이츠 경기장 개발 법안 논의를 준비했지만 베어스 구단의 요청으로 일정이 미뤄졌다.     베어스 구단은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으며 일리노이 주와의 협상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NFL시카고베어스 #일리노이 #인디애나   Kevin Rho 기자인디애나 시카고 시카고 베어스 홈구장 유치 인디애나 북서부

2026.02.23. 12:59

썸네일

NFL 시카고 베어스, 티켓 13.5% 인상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가 2026시즌을 앞두고 시즌 티켓 가격을 평균 13.5% 인상한다.     베어스는 최근 몇 년간 티켓 가격을 지속적으로 인상했다. 지난 2024년 8%, 2025년 10% 인상된 데 이어 또 한 차례 큰 폭의 상승이다.     케빈 워런 베어스 구단 사장은 최근 시즌 티켓 보유자들에게 보낸 안내문에서 “이번 티켓 가격 인상은 시장 분석 결과”라며 내년 홈구장 10경기(정규 시즌 9경기+프리 시즌 1경기)에 따른 조정이라고 밝혔다.     베어스 구단의 시즌 티켓 갱신 관련 세부 안내는 시즌 티켓 보유자 계정으로 순차적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지난 시즌 베어스는 벤 존슨(사진 오른쪽) 신임 감독 지휘 아래 시즌 전적 11승 6패를 기록하며 2018년 이후 첫 내셔널컨퍼런스 북부지구 우승과 함께 2번 시드로 플레이오프에 진출, 2011년 이후 첫 플레이오프 승리를 따냈다.     특히 2년 차 쿼터백 케일럽 윌리엄스(사진 왼쪽)는 베어스 구단 역대 시즌 최다인 3942 패싱야드를 기록하는 등 팀 전력이 크게 좋아졌다.    이번 시즌 티켓 가격 인상의 배경은 이 같은 팀 성적 개선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티켓 가격 인상에 따른 팬들의 부담은 높아질 전망이다.     베어스 구단은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2026 시즌 더 많은 플레이오프 홈경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본격적인 ‘승리 문화’ 구축을 강조했다. 동시에 중장기적으로 시카고 지역의 새로운 NFL 스타디움 건립 계획도 추진 중이다.     한편 시카고 베어스의 새 홈구장 유치를 추진 중인 인디애나 주의회는 19일 시카고 인근 해먼드에 새 경기장 건설을 위한 스태디엄 관리국 설립 법안을 세입세출위원회서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시카고 #NFL베어스 #일리노이 #인디애나     Kevin Rho 기자시카고 베어스 시카고 베어스 시즌 베어스 시즌 티켓

2026.02.20. 13:14

썸네일

프리츠커, “베어스와 새구장 협상 여지”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의 새 홈구장 이전을 둘러싸고 일리노이와 인디애나 주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가 협상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프리츠커는 지난 9일 일리노이 남부 벨빌에서 STAR 본드 프로그램 확대안을 발표한 후 베어스의 시카고 서버브 알링턴하이츠 이전 계획과 관련한 질문에 법 개정 가능성을 언급했다.     STAR 본드는 Sales Tax and Revenue Bond의 약자로, 지역 개발 사업에서 발생하는 향후 판매세 수입을 담보로 공공•관광 인프라를 건설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경제개발 방안이다.     지방정부가 대규모 프로젝트를 유치하거나 관광객을 늘리기 위해 활용하는 방식으로 초기 건설 비용을 세수 증가 기대치로 충당하는 구조다.     다만 일리노이에서 확장된 STAR 본드는 프로스포츠 경기장에는 사용할 수 없다는 제한이 있다.     프리츠커는 이날 “확대안은 애초 스포츠 시설을 위한 것이 아니었지만 필요하다면 주의회가 법을 조정할 수도 있다”며 여지를 남겼다. 이는 베어스가 요청해온 재산세 장기 안정화와 인프라 비용 지원 문제를 놓고 일리노이가 완전히 선을 긋지 않았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한편 인디애나 주는 베어스 구단을 유치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달 말 인디애나 주의회는 ‘노스웨스트 인디애나 스타디움 담당국(NISA)’ 설립 법안을 통과시키며 사실상 베어스를 위한 신규 경기장 개발 조직을 구성했다.     인디애나 마이크 브라운 주지사는 앞서 “베어스를 위한 새 경기장을 지을 준비가 되어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인디애나 주의회 입법 회기는 2월 말 종료되는데 베어스의 선택을 둘러싼 두 주의 전략은 앞으로 수 주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베어스 구단 새 구장은 스포츠 팬 뿐아니라 지역 경제•교통 인프라와도 관계가 깊은 주요 이슈다.   #시카고 #NFL #시카고베어스 #일리노이       Kevin Rho 기자프리츠커 베어스 프리츠커 일리노이 인디애나 주의회 협상 여지

2026.02.11. 13:32

썸네일

시애틀, 뉴잉글랜드 꺾고 NFL 수퍼보울 정상

미 프로풋볼(NFL) 시애틀 시호크스가 11년 전의 패배를 딛고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시애틀은 8일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60회 수퍼보울에서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를 29-13으로 제압했다. 시애틀의 수퍼보울 우승은 구단 역사상 두 번째이며 2014년 제48회 수퍼보울 이후 12년 만이다.   2015년 제49회 수퍼보울에서 뉴잉글랜드에 통한의 역전패를 당한 시애틀은 이날 수비의 힘으로 설욕했다.   시애틀은 이날 1쿼터 11분 58초를 남기고 키커 제이슨 마이어스의 33야드 필드골로 3-0 앞서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2쿼터에서도 시애틀은 2개의 필드골로 전반전은 9-0으로 앞섰다.     시애틀은 4쿼터 13분 24초를 남기고 쿼터백 샘 다널드가 타이트엔드 AJ 바너에게 16야드짜리 터치다운 패스를 연결하면서 19-0으로 앞서 승기를 잡았다.     이후 4쿼터 12분 27초 전 뉴잉글랜드에도 터치다운을 내주었으나 이후 필드골과 터치다운을 차례로 성공시키며 29-7까지 점수 차이를 벌이면서 사실상 승리를 확정했다.     수퍼보울 최우수선수(MVP)는 시애틀 러닝백 케네스 워커 3세(사진, 9번)가 차지했다. 워커는 이날 27번의 러싱 시도로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135야드를 질주, 시애틀의 공격을 이끌었다.     시애틀 쿼터백 다널드는 터치다운 패스 1개를 성공했지만, 패스 성공률이 50%에 그치며 평범한 경기를 했다.   한편 이날 열린 하프타임쇼와 관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령 푸에르토리코 출신 라틴 팝스타 배드 버니(31)가 스페인어로 공연한 데 대해 "미국의 위대함을 모욕했다"며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번 하프타임쇼를 "역대 최악 중 하나"라며 "미국의 위대함에 대한 모욕이자 성공, 창의성, 탁월함이라는 우리의 기준을 대변하지 못한다. 무슨 말을 하는지 아무도 알아듣지 못하며, 춤은 역겨운 수준"이라고 밝혔다.     버니는 이날 하프타임쇼의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라 스페인어로 공연을 펼쳤다. 그는 레이디 가가, 리키 마틴 등과 함께 한 이번 공연에서 자신의 히트곡을 스페인어로 부르며 푸에르토리코의 국기를 흔드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수퍼보울 #시애틀 #뉴잉글랜드 #트럼프       Nathan Park 기자뉴잉글랜드 수퍼보울 시애틀 쿼터백 수퍼보울 최우수선수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2026.02.09. 12:51

썸네일

지상 최대 스포츠쇼 수퍼보울 '개봉박두'

전 세계 풋볼 팬들의 심장을 뛰게 할 '지상 최대의 쇼'가 다가왔다.   오는 8일 오후 5시 30분(중부 시간)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미 프로풋볼(NFL) 제60회 수퍼보울(Super Bowl LX)은 11년 묵은 '복수극'과 '역사의 반복'이라는 동상이몽을 꿈꾸는 두 팀의 대결로 펼쳐진다.     이번 수퍼보울은 내셔널풋볼콘퍼런스(NFC) 1번 시드 시애틀 시호크스와 아메리칸풋볼콘퍼런스(AFC) 2번 시드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맞붙는다.   시애틀은 2014년 이후 역대 두 번째, 탐 브래디를 앞세워 역대 최다인 수퍼보울 6회 우승 업적을 일궜던 뉴잉글랜드는 6년 만의 우승을 꿈꾼다.     두 팀의 대결은 지난 2015년 2월 제49회 수퍼보울 이후 11년만의 리매치다.   당시 3쿼터까지 24-14로 앞서던 시애틀은 4쿼터서 터치다운 2개를 내주며 24-28로 패했다. 특히 시애틀은 경기 종료 20초 전 엔드존 1야드를 남겨둔 공격서 패스를 선택했다가 뉴잉글랜드 신인 코너백 맬컴 버틀러에게 인터셉션을 당해 다 잡았던 우승 트로피를 내준 아픔을 설욕해야 하는 입장이다.     도박사들은 이번 수퍼보울서 시애틀의 우세를 점친다. 스포츠매체 ESPN과 CBS스포츠 등도 시애틀의 수비력이 뉴잉글랜드보다 한 수 위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수퍼보울의 TV 광고 단가는 역대 최고가를 경신해, 30초당 광고비가 800만달러에 육박한다. 이는 1967년 1회 수퍼보울 광고 비용인 3만7천500달러의 213배다.   경기의 백미인 하프타임 쇼는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세계적인 라틴 팝 스타 배드 버니가 장식한다. 최근 몇 년간 빌보드 차트를 석권하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버니는 지난 2일 열린 제68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라틴 가수 최초로 '올해의 앨범'을 거머쥔 바 있다.     #수퍼보울 #뉴잉글랜드 #시애틀     Nathan Park 기자스포츠쇼 수퍼보울 수퍼보울 개봉박두 수퍼보울 광고 이번 수퍼보울

2026.02.06. 12:41

썸네일

시카고 기업들-지역 출신 선수들도 수퍼보울 출전

미국 최대 스포츠 축제인 미 프로풋볼(NFL) 챔피언십인 제 60회 수퍼보울(Super Bowl)에 시카고 베어스는 출전하지 못하지만 시카고 지역 기업들과 출신 선수들이 출전, 또 다른 관심을 모은다.     100년 전통의 시카고 기반 페라라 캔디 컴퍼니(Ferrara Candy Company)가 이번 수퍼보울 광고를 통해 신제품 ‘Nerds Juicy Gummy Clusters’를 처음 선보인다. 광고에는 브라보 TV의 앤디 코헨이 등장해 젤리 형태의 캐릭터를 연기하며 제품을 소개한다.    또 다른 광고는 시카고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하이다이브(Highdive)가 제작한 레이즈(Lay's) ‘Last Harvest’ 캠페인으로, 은퇴하는 농부가 가족 농장의 열쇠를 딸에게 물려주는 훈훈한 스토리를 담고 있다.       이들 기업들은 수퍼보울 시청자들의 주목을 끌기 위해 지난 수 개월 간에 걸쳐 광고를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즈 광고는 1쿼터, 너즈 광고는 하프타임 직전에 각각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수퍼보울 무대에는 시카고 지역 출신 선수들도 양팀 소속으로 출전한다.     시애틀 시혹스 세이프티 줄리안 러브는 시카고 서 서버브 라그렌지 소재 나자렛 아카데미 출신으로 고교 시절 감독과의 인연을 회상하며 “그 덕분에 지금도 이 스포츠를 즐기고 있다”고 전했다.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라인배커 로버트 스필레인 역시 시카고 서부 오크파크 출신으로 펜윅 고교에서 풋볼을 시작, 수퍼보울 무대까지 올랐다.     제 60회 수퍼보울은 오는 8일 오후 5시30분 열리며 NBC가 생중계 한다.    #수퍼보울 #시카고   Kevin Rho 기자수퍼보울 시카고 시카고 지역 출신 선수들 수퍼보울 시청자들

2026.02.06. 12:35

썸네일

노스웨스턴대, 새 라이언 필드서 100년 만의 시작

시카고 북 서버브 에반스톤 소재 노스웨스턴대학의 풋볼팀이 새 구장인 라이언 필드(Ryan Field)에서 치르는 첫 경기가 기존 라이언 필드의 첫 경기가 열린 지  정확히 100년이 되는 날이어서 화제다.     노스웨스턴대학은 오는 10월 2일 새로 지어진 라이언 필드에서 펜실베이니아 주립대를 상대로 첫 홈경기를 치른다고 밝혔다.     기존 라이언 필드서 1926년 10월 2일 첫 풋볼 경기가 개최된 지 100년만의 일이다. 기존 라이언 필드는 이후 노스웨스턴 스태디움, 다이치 스태디움을 거쳐 1997년 리노베이션 후 라이언 필드로 이름이 바뀌었다.   새 라이언 필드는 8억5천만 달러의 예산이 투입된 민간 자금에 의한 경기장으로 2026시즌 동안 총 5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앞서 발표된 빅텐(Big Ten) 컨퍼런스 일정에서 노스웨스턴대는 홈•원정 상대만 공개됐고 구체적인 홈 경기 장소는 이번에 처음 확인됐다.    새 구장 개장 전 열리는 2026시즌의 첫 두 홈 경기(사우스다코타 주립대, 콜로라도대)는 미시간 호수 인근의 캠퍼스 내 임시 홈구장인 노스웨스턴 메디슨 필드에서 열린다.     이어 노스웨스턴대는 빅텐 개막 원정 경기로 인디애나대를 상대한 뒤 홈으로 복귀해 새 라이언 필드에서 펜실베이니아주립대와 역사적인 첫 경기를 치른다.     노스웨스턴대는 2023~2025시즌 시즌권 보유자에게 새 라이언 필드 좌석 선택 우선권을 제공하고 신규 시즌권 구매를 원하는 팬들도 사전 등록을 통해 관련 정보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노스웨스턴대는 새 경기장 공사가 오는 9월 중순 완공 일정에 맞춰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노스웨스턴대학 #풋볼      Kevin Rho 기자노스웨스턴대 라이언 라이언 필드 기존 라이언 경기장 공사

2026.02.05. 12:52

썸네일

인디애나, 시카고 베어스 유치 속도전

인디애나 주 상원이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를 인디애나 주로 유치하기 위한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베어스 이전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인디애나 주 상원 재정위원회는 최근 인디애나폴리스 콜츠 홈구장인 루카스 오일 스타디움 건립 모델을 기반으로 한 ‘노스웨스트 인디애나 스태디움’ 설립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주하원을 거쳐 주지사 승인 절차를 앞두고 있다.     베어스는 앞서 시즌 티켓 소지자들에게 노스웨스트 인디애나 부지를 새 홈구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인디애나 주는 해먼드 울프레이크 인근 광활한 부지와 재정 혜택을 내세워 적극적으로 베어스 구단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는 최근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주 경계를 넘어 신구장 건설로 방향을 튼 사례와 유사한 흐름으로 평가된다.     이 같은 인디애나 주의 움직임은 시카고 북서 서버브 알링턴하이츠 소재 예전 알링턴경마장 개발을 둘러싼 인프라 예산 문제로 지지부진하던 일리노이 주의 기류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인프라 비용 지원 가능성을 처음으로 열어두며 베어스 잔류를 위한 행보에 나섰다.     전문가들은 “2년 가까이 정체돼 있던 베어스 구장 이전 논의가 단기간에 급격히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베어스의 홈구장 문제는 지난 시즌 베어스의 좋은 성적과 맞물려 향후 수 주 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NFL #시카고베어스 #일리노이 #인디애나      Kevin Rho 기자인디애나 시카고 인디애나 시카고 시카고 베어스 노스웨스트 인디애나

2026.02.03. 13:18

썸네일

인디애나대, 전승•전국 챔피언 등극

인디애나대학이 마침내 대학프로풋볼(NCAAF)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인디애나대는 지난 19일 열린 전국 대학 풋볼 챔피언 결정전에서 마이애미대를 27-21로 제압, 전승 시즌을 완성했다. 시즌 개막 전 상대적으로 약팀으로 평가받던 팀의 극적인 반전 드라마였다.     이날 186야드 패싱을 기록한 하이즈먼 트로피 수상자인 인디애나대 쿼터백 페르난도 멘도사는 4쿼터 중반 4th&4 상황에서의 12야드 러닝 터치다운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여러 명의 태클을 뚫고 골라인을 통과한 이 장면은 인디애나대의 시즌 전체를 상징하는 장면이 됐다.     멘도사의 터치다운으로 인디애나대는 10점 차 리드를 잡았고 이후 마이애미의 추격을 막아내고 승리했다.     마이애미대는 경기 초반 멘도사의 입술을 터뜨릴 만큼 강력한 플레이를 펼치면서 런닝백 마크 플레처가 112야드 러싱과 두 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하는 등 기세를 올렸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이날 빅 텐(Big Ten) 소속의 인디애나 대학을 향한 인디애나 팬들은 물론 인접한 중서부 전역에서 인디애나대의 승리를 향한 응원이 이어졌다.     커트 시그네티 감독이 지휘한 인디애나대는 이날 승리로 완벽한 시즌과 전국 챔피언이라는 두 개의 타이틀을 손에 넣으며 팀 역사상 가장 빛나는 순간을 맞았다.    #인디애나대 #대학 풋볼   Kevin Rho 기자인디애나대 챔피언 인디애나대 전승 인디애나대의 시즌 인디애나대 쿼터백

2026.01.21. 12:31

썸네일

베어스, 눈보라 속 ‘명승부’ 끝 OT 패배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가 극적인 명승부를 펼쳤지만 연장전서 로스앤젤레스 램스에 패배, 시즌을 마감했다.     베어스는 지난 18일 시카고 솔저필드에서 열린 NFC 디비저널 라운드 경기서 연장 접전 끝에 17-20으로 패해 2010년 이후 첫 컨퍼런스 챔피언십 진출에 실패했다.     체감 기온 화씨 한 자릿수의 혹한, 눈발과 강풍 속에서 펼쳐진 경기였지만 6만명이 넘는 팬들이 솔저필드에 집결해 베어스를 응원했다.     베어스는 이날 경기 초반 인터셉션으로 위기를 맞았고 이어 램스가 85야드 드라이브로 선제 터치다운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베어스 쿼터백 케일럽 윌리엄스는 2차 드라이브에서 DJ 무어에게 정확한 터치다운 패스를 연결하며 균형을 맞췄고 두 팀은 전반을 10-10으로 마쳤다.     후반전은 바람과 추위 속에서 양 팀의 펀트 공방이 이어지다가 4쿼터 들어 램스가 다시 러싱 터치다운으로 17-10 리드를 잡았고, 베어스는 여러 차례 좋은 기회를 놓치며 승부가 기울어지는 듯했다. 그러나 시즌 내내 ‘마지막 2분의 기적’을 보여준 베어스는 또 한 번 기적 같은 드라마를 썼다.     경기 종료 30초를 남기고 4th&4 상황에서 윌리엄스는 상대 수비 압박을 피해 뒤로 20야드 넘게 물러난 채 타이트엔드 콜 크멧에게 극적인 51야드짜리 터치다운을 던져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가는데 성공했다.     연장서도 베어스는 상대의 첫 드라이브를 막아내며 기회를 잡았지만 이어진 공격서 윌리엄스의 깊은 패스가 세 번째 가로채기(interception)로 이어졌고, 결국 램스의 필드골로 끝났다.     윌리엄스는 이날 42번의 패스 시도를 통해 23번 성공, 257 패싱야드, 2개의 터치다운과 3개의 가로채기를 기록했다. 베어스 수비는 4개의 색을 기록하며 선전했지만 마지막 순간 고비를 넘지 못했다.     경기 후 벤 존슨 베어스 감독은 "선수들이 끝까지 믿음을 잃지 않았으며 시즌 내내 보여준 투지를 이날도 그대로 보여줬다"며 "아쉬움은 크지만 젊은 팀이 성장하는 과정 속에서 이번 경험이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윌리엄스는 "더 나은 선택을 해야 했다. 하지만 첫 플레이오프 경험을 통해 배울 점이 많았고 복기와 개선을 통해 팀을 더 높은 단계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베어스는 올 시즌 지구 우승과 함께 플레이오프 진출, 와일드카드 극복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팬들에게 오랜만에 희망을 보여줬다.     Kevin Rho 기자베어스 눈보라 베어스 쿼터백 시카고 베어스 베어스 수비

2026.01.20. 12:47

썸네일

베어스, 시카고 ‘겨울 전쟁’ 대비

15년 만에 처음 나서는 플레이오프 디비저널 라운드 경기에 대비,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가 혹한 적응에 들어갔다.     국립기상청 일기 예보에 따르면 오는 18일 베어스와 LA 램스간의 디비지널라운드 경기가 시작될 무렵 시카고 지역 기온은 화씨 10도대 초반까지 떨어지고 체감온도는 한 자릿수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다 눈까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시카고 솔저필드 특유의 ‘겨울 전쟁’이 예상된다.     베어스 벤 존슨 감독은 이 같은 추위를 피하기보다 익숙해지는 방식을 선택했다. 존슨 감독은 할라스 홀에서 진행된 이번 주 훈련에서 사이드라인 히터 사용을 금지하는 등 선수들이 실제 경기 환경에 몸을 적응하도록 했다.     수비수 케빈 바이어드는 이같은 훈련 방식이 경기 당일 컨디션 유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베어스는 올 시즌 추운 날씨에서 여러 차례 경기를 치렀고 특히 기온이 화씨 8도에 불과했던 지난 달 14일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와의 경기 경험이 큰 자산으로 평가된다. 당시 베어스는 상대를 압도, 31-3으로 낙승한 바 있다.     반면 베어스를 상대하는 램스는 돔 구장을 홈으로 사용, 추위에 익숙하지 않은 팀이다. 특히 돔 구장을 사용하는 팀들이 2000년 이후 혹한의 야외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고전해온 사례로 베어스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NFC 챔피언십 진출 팀을 가리는 베어스-램스전은 오는 18일 오후 5시30분 시작된다. 이날 경기는 NBC와 ESPN이 중계할 예정이다.     Kevin Rho 기자베어스 시카고 시카고 베어스 베어스 시카고 겨울 전쟁

2026.01.16. 13:37

썸네일

베어스, 혹한의 솔저필드서 램스와 일전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가 오는 18일(일) 오후 5시 30분(중부시간) 홈구장인 솔저필드에서 로스앤젤레스 램스를 상대로 NFC 디비저널 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NFL 최고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램스를 상대로 베어스는 언더독으로 평가 받고 있지만 시카고 특유의 혹한과 홈 팬들의 열기가 변수로 꼽힌다.     베어스는 이번 램스전서 승리할 경우 지난 2011년 이후 처음 NFC 챔피언십에 진출하게 된다.     국립기상청의 기상예보에 따르면 경기 당일인 18일 시카고 지역의 체감 기온은  화씨 10도대에 머물 것으로 예보됐다. 날씨와 관계 없는 돔구장을 홈으로 사용하는 램스에는 불리한 조건이다. 실제로 추운 날씨의 원정 플레이오프 경기서 돔구장 팀들은 약세를 보여왔다.     베어스는 이번 경기서 젊은 쿼터백 케일럽 윌리엄스의 클러치 능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 윌리엄스는 이번 시즌 4쿼터 역전승을 무려 7차례나 이끌어내며 ‘카디악 베어스’(Cardiac Bears)라는 별명을 얻었다.     램스는 MVP 후보로 거론되는 노장 쿼터백 매튜 스태퍼드(37)를 앞세워 리그 최고의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패싱과 러싱 모두 능하다는 평가다.     베어스는 램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러닝 게임 회복과 수비 압박을 핵심 과제로 준비 중이다.     한편 이번 경기를 앞두고 팬들의 관심을 끄는 또 다른 요소는 베어스 벤 존슨 감독이다.     그는 와일드카드 라운드에서 숙적 그린베이 패커스를 꺾은 뒤 노골적인 반(反) 패커스 감정을 쏟아내며 시카고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존슨은 패커스전 승리 이후 자신의 거친 발언에 대해 사과를 하는 대신 “그린베이와의 대결은 시카고에 있어 진짜 라이벌전”이라고 강조했다. 베어스 구단 수뇌부 역시 그의 경쟁심이 팀에 강한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NFL #시카고    Kevin Rho 기자솔저필드 베어스 베어스 혹한 시카고 베어스 베어스 구단

2026.01.15. 13:43

썸네일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