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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李대통령 아파트, 현금 27억 있는 슈퍼리치만 살 수 있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일 이재명 대통령이 분당 아파트를 내놓은 것을 두고 '부동산 정상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 데 대해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단견"이라고 했다.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 대통령이 분당 아파트를 29억원에 매물로 내놓았다. 이 대통령의 29억원 아파트는 누구나, 아무나 살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해 10·15 대출규제로 25억원 초과 주택 대출은 최대 2억원이기에 29억 아파트를 사려면 최소 27억원의 현금 갖고 있어야 한다"며 "취득세와 중개수수료를 더하면 1억원 이상 더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결국 27억원+α의 현금을 즉시 입금할 수 있는 매수자는 극소수의 슈퍼리치에 국한되지 않겠나"라면서 "이 대통령이 다주택자 혐오를 부추기고 비거주 1주택자를 겁박하며 자신의 아파트를 내놓아봤자 그 매물들은 초고액 자산가 외엔 매입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 우리나라의 자산 격차는 통계작성 이래 가장 악화됐다"며 "자산 상위 10%가 전체 가구 자산의 46%, 곧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지금 이 대통령처럼 서민 중산층이 집을 살 권리는 박탈해놓고 상위 계층의 아파트 증식 기회만 늘려준다면 우리는 수년 내 계층 이동이 단절된 '자산 초격차 사회'로 전락할 것"이라고 했다. 안 의원은 "진정 부동산 시장을 정상화하고 싶다면, 평범한 실수요자들이 집을 마련할 수 있도록 대출 기회 확대도 함께 논의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은빈([email protected])

2026.02.28.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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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하메네이 사망, 명백한 테러리즘…美 강력 규탄"

조국혁신당은 1일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한 것과 관련해 "명백한 국가 테러리즘"이라고 주장했다. 한가선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한 주권국가의 지도자가 자국에서 외국 군대에 의해 살해당한 것"이라며 "유엔헌장을 정면으로 위반한 미국의 침공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강대국이 마음만 먹으면 타국의 정권과 지도자를 제거할 수 있다는 논리가 용인되는 순간, 세계는 법이 아닌 힘이 지배하는 정글로 되돌아가게 된다"며 "외교 절차를 무시한 채 군사력으로 체제를 굴복시키려는 시도는 앞으로 세계를 더 깊은 혼란과 보복의 악순환으로 몰아넣을 것"이라고 했다. 한 대변인은 "평화는 폭력을 통해 달성할 수 없다"며 "'힘을 통한 평화'는 오로지 강자의 폭력을 정당화하는 수사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미국은 군사행동을 즉각 중단하고 국제법 준수와 외교적 해결 원칙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무력에 의한 질서는 평화가 아니라 또 다른 전쟁의 시작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김은빈([email protected])

2026.02.2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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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싱가포르·필리핀 3박4일 국빈방문 시작…AI·원전·방산 논의

3·1절 기념식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은 싱가포르·필리핀 국빈방문을 위해 1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출국에 앞서 X를 통해 “대한민국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은 오랜 세월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함께 성장해왔다”며 “이번 싱가포르와 필리핀 방문을 시작으로, 앞으로 아세안의 모든 나라를 방문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어 “2029년 열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마주할 정상들과의 만남도 기대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은 꿈과 희망을 이루는 조력자, 성장과 혁신의 도약대, 그리고 평화와 안정의 파트너로서 언제나 아세안과 함께하겠다”고 했다. 이날 이 대통령의 출국길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홍익표 정무수석 등 우리 정부 측 인사들과 강 엘레노르 유 주한 싱가포르 대사대리, 에드윈 길 큐 멘도사 주한 필리핀 대사대리 등이 나와 배웅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정청래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가 나왔다. 이 대통령은 이들과 일일이 악수한 뒤 부인 김혜경 여사와 나란히 공군 1호기에 올랐다. 이 대통령은 싱가포르를 방문하는 1~3일 로렌스 웡 총리와 정상회담과 친교 오찬을 하고,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대통령과 면담·국빈만찬을 한다. 싱가포르는 의원내각제로 대통령은 국가원수로 상징적 역할이고, 실질적 권한은 총리가 갖는다. 이 대통령은 한국과 싱가포르가 공동 개최하는 ‘인공지능(AI) 커넥트 서밋’에 참석해 양국의 미래 AI 리더들과 대화를 할 계획이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AI·원전 등 미래 유망 분야로 협력의 외연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싱가포르는 ‘국가 AI 전략 2.0’을 추진 중이다. 한국의 AI 관련 제조·응용 역량이 싱가포르의 금융 인프라와 만날 경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양국은 기대하고 있다. 또 싱가포르는 국토 면적이 좁아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SMR(소형모듈원전)에 주목하고 있고, 한국은 원전 강국이다. 이 대통령은 이어 3~4일 필리핀 마닐라를 방문한다. 필리핀은 한국이 동남아시아에서 최초로 수교한 국가다. 또 아시아 국가 가운데 최초이자 최대 규모로 한국전쟁에 파병한 전통적 우방국이다. 이 대통령은 3일 페르디난드 로무알데즈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과 정상회담과 국빈만찬을 한다. 이날은 한·필리핀 수교 77주년이 되는 날이다. 강 대변인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방산·인프라·통상 등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더욱 심화하고, 원전·조선·핵심광물·AI 등 미래 유망 분야에서 협력의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필리핀은 2차 전지의 핵심 원료인 니켈 생산량 2위 국가다. 또 군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며 한국산 FA-50 경공격기 등을 도입하는 등 한국 무기에 관심을 크고, 필리핀 내 유일 원전인 바탄 원전도 건설을 다시 시작하려 하고 있다. 필리핀과 싱가포르는 각각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의 올해 의장국, 내년 의장국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꿈과 희망을 이루는 조력자(Contributor), 성장과 혁신의 도약대(Springboard), 평화와 안정의 파트너(Partner)'를 지향한다는 내용의 ‘CSP 비전’을 밝혔었다. 청와대는 이번 방문에 대해 “CSP 비전을 구체화하고 본격적으로 이행하는 데에도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라고 설명했다. 윤성민([email protected])

2026.02.2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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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적대 행위 아무 이익 안돼.. 北, 함께 나아가자" [3·1절 기념사]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적대가 아니라 공존과 협력으로, 불신이 아니라 신뢰의 토대 위에서 함께 성장하는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드는 것이야말로 3·1혁명의 정신을 온전히 계승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07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통해 “반세기를 훌쩍 넘기도록 이어온 대립과 갈등의 시대를 끝내고 평화와 공존공영의 한반도를 향해 나아가자”고 제안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어 “우리 정부는 북측의 체제를 존중하며, 일체의 적대행위도, 어떠한 흡수통일 추구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재차 강조했다. 지난해 발생한 민간 무인기의 북한 침투 사건에 대해선 거듭 사과했다. 이 대통령은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는 심대한 사안”이라며 “남북이 함께 살아가는 이곳 한반도에서 긴장과 충돌을 유발하는 행위는 그 어떤 변명으로도 정당화 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하고 제도적 방지 장치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반도 대화 재개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페이스메이커’로서 북·미 간의 대화가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미국은 물론 주변국과 소통하겠다”며 “남북 간의 실질적인 긴장 완화와 유관국 협력을 통해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전환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측에는 “북측도 새로운 5개년 계획을 수립·시행해 나가는 만큼 조속히 대화의 장으로 나와 새로운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일본을 향해서도 평화·공영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60년간, 한·일 양국은 외교,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협력의 깊이를 더하며 앞마당을 함께 쓰는 가까운 이웃국가로서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며 “엄혹한 국제 정세를 마주하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한·일 양국이 현실에 대응하고 미래를 함께 열어나가야 할 때“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한·중·일 3개국 협력이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던 안중근 의사의 ‘동화평화론’을 언급하며 “격변의 시대를 슬기롭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동북아의 화합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이 이어지는 가운데 열린 3·1절 기념식에서 이 대통령은 “3·1혁명이 일어났던 한 세기 전의 세계는 강자가 약자를 수탈하는 격변의 시대였다”며 “한 세기가 지난 오늘날, 세계는 또다시 격변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대통령은 “2차 세계대전 이후 80여년간 확립되었던 국제 규범은 힘의 논리에 의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며 “우리는 지난 역사에서 교훈을 찾아야 한다. 3·1혁명은 독립 선언이자 평화 선언이었으며, 우리가 나아갈 평화와 공전의 미래를 제시한 나침반이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1919년의 우리는 힘 없는 식민지 백성의 신세였지만, 2026년의 대한국민은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과 세상을 바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존재”라며 “우리 선열들이 주창했고 우리 국민이 이어온 3·1혁명의 정신이야말로, 민주주의와 평화가 흔들리는 위기의 시대를 살아가는 세계인들을 새로운 희망의 세계로 인도할 밝은 빛이라고 감히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오현석([email protected])

2026.02.28.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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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李대통령, 3·1절 기념사…"애국선열께 무한한 존경과 찬사"

이재명 대통령은 3·1절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존경받으며 공동체를 배반한 행위는 준엄하게 심판받는 그런 상식이 통하는 공정한 나라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107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통해 "나라의 독립을 위해 목숨 바치신 애국선열들께 무한한 존경과 아낌없는 찬사를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3·1혁명이 일어났던 한 세기 전의 세계는, 강자가 약자를 수탈하는 격변의 시대였다"며 "우리를 비롯한 많은 나라가 국권피탈과 식민지배의 아픔을 겪었다"고 했다. 이어 "세계대전의 참화를 겪은 후에야 국제사회는 새로운 규범을 만들어 국가간 분쟁을 조정하고 평화를 관리해 왔다"며 "그러나 한 세기가 지난 오늘날, 세계는 또다시 격변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80여년간 확립됐던 국제규범은 힘의 논린에 의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같은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지난 역사에서 교훈을 찾아야 한다"며 "3·1혁명은 독립 선언이자 평화 선언이었으며, 우리가 나아갈 평화와 공존의 미래를 제시한 나침반이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또 "선열께서 간절하게 바랐던 평화와 공존의 꿈을 지금, 여기, 한반도에서부터 실현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적대가 아니라 공존과 협력으로, 불신이 아니라 신뢰의 토대 위에서 함께 성장하는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드는 것이야말로 3·1혁명의 정신을 온전히 계승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수차례 밝힌 것처럼 우리 정부는 북측의 체제를 존중하며, 일체의 적대행위도, 어떠한 흡수통일 추구도 하지 않을 것"이라며 "한반도 평화와 남북 간 신뢰 회복을 위해 필요한 일들을 일관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뜻하지 않게 일어난 작년 무인기 침투 사건은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는 심대한 사안"이라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하고 제도적 방지 장치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했다. 아울러 "북측과의 대화 재개 노력도 계속해 나가겠다. '페이스메이커'로서 북미 간의 대화가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미국은 물론 주변국과 소통하겠다"며 "남북 간의 실질적인 긴장 완화와 유관국 협력을 통해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전환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107주년 3·1절 기념사 전문 존경하는 대한국민과 700만 재외동포 여러분, 그리고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107년 전 오늘, 대한독립 만세의 힘찬 함성이 세계 만방을 향해 울려 퍼졌습니다. 그날은 모두가 하나였습니다. 계층과 신분의 차이도, 연령과 성별의 차이도 없었습니다. 영남과 호남이 하나였고, 좌와 우가 따로 없었습니다. 평양에서, 서울에서, 부산에서, 신의주에서, 그야말로 한라에서 백두까지 온 나라가 만세 소리로 가득했습니다. 선열들께서는 일제의 탄압에 국내에서는 실력항쟁으로, 해외에서는 무장 투쟁과 외교 투쟁으로 맞섰고, 그 정신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으로 이어갔습니다. 작은 차이보다 더 큰 대의를 위해 하나로 뭉쳤기에 3·1혁명은 마침내 광복의 환희로 결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107주년 3·1절을 맞아 나라의 독립을 위해 목숨 바치신 애국선열들께 무한한 존경과 아낌없는 찬사를 드립니다. 생존해 계신 네 분의 독립유공자와 유가족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후손들이 살아갈 내일의 희망을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진 선열들이 없었다면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의 대한민국은 결코 존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선열들의 헌신을 기리고 예우하는 것은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이자 공동체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입니다. 지난 광복절에 밝힌 것처럼 미서훈 독립유공자 발굴·포상을 확대하고, 독립유공자 유족을 더욱 두텁게 지원하기 위해 각별히 살피겠습니다. 효창공원 일대를 ‘국립효창독립공원’으로 지정하고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의 폭넓은 활용 방안을 마련하여 선열들의 독립 정신을 대대로 기리겠습니다. 아울러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을 맞은 올해, 온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기념사업으로 그 숭고한 뜻을 이어가겠습니다. “독립운동하면 삼대가 망한다”는 자조적인 말은 사라지고,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존경받으며, 공동체를 배반한 행위는 준엄하게 심판받는 그런 상식이 통하는 공정한 나라를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3.1혁명이 일어났던 한 세기 전의 세계는, 강자가 약자를 수탈하는 격변의 시대였습니다. 우리를 비롯한 많은 나라가 국권피탈과 식민지배의 아픔을 겪었습니다. 세계대전의 참화를 겪은 후에야 국제사회는 새로운 규범을 만들어 국가간 분쟁을 조정하고 평화를 관리해 왔습니다. 그러나, 한 세기가 지난 오늘날, 세계는 또다시 격변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80여 년간 확립되었던 국제 규범은 힘의 논리에 의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습니다. 같은 과오를 되풀이 하지 않으려면 우리는 지난 역사에서 교훈을 찾아야 합니다. 우리 선열들의 3·1혁명 정신은 오늘날 우리를 비롯한 전세계인들에게 크나큰 가르침을 주고 있습니다. 3·1혁명은 독립선언이자 평화 선언이었으며, 우리가 나아갈 평화와 공존의 미래를 제시한 나침반이었습니다. 우리 선열들은 ‘3·1독립선언’을 통해 “새로운 기술과 독창성으로 세계 문화에 기여할 기회를 잃은 것”을 한탄했습니다. 독립을 맞이하면 “수천 년 갈고 닦아온 인도적 정신으로 새로운 문명의 밝아오는 빛을 인류 역사에 비출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국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민주공화국을 꿈꿨고, 힘을 앞세워 다른 나라를 수탈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공감하고 함께 연대하며 한데 어우러져 살아가는 평화로운 대동세상을 꿈꿨습니다. 다시 민주주의와 평화가 위협받는 위기의 시대에 우리 모두가 3·1혁명의 정신을 깊이 되새겨야 하는 이유입니다. 1919년의 우리는 힘 없는 식민지 백성의 신세였지만, 2026년의 대한국민은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과 세상을 바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존재입니다. 대한민국은 식민지에서 해방된 나라 가운데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유일한 나라입니다. 위대한 대한국민께서는 해방 이후 ‘한강의 기적’으로 산업화를 이뤘습니다. 독재의 억압 속에서도 ‘4·19혁명’과 ‘5·18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으로 민주주의를 실현했고, 촛불 혁명과 빛의 혁명으로 국민주권의 빛을 밝혀 세상을 놀라게 했습니다. “생활을 풍족히 할 만한” 세계 10위권의 경제력과 ”남의 침략을 막을 만한“ 세계 5위 군사력을 갖춘 대한민국은 세계 영향력 7위에 달하는 ”높은 문화의 힘“으로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히고 평화를 확산하며 선열들의 꿈을 현실로 만들고 있습니다. 이를 가능케 한 것은 우리 국민의 핏속에 면면히 이어져 내려온 3·1혁명의 정신이었습니다. 우리 선열들이 주창했고, 우리 국민이 이어온 3·1혁명의 정신이야말로, 민주주의와 평화가 흔들리는 위기의 시대를 살아가는 세계인들을 새로운 희망의 세계로 인도할 밝은 빛이라고 감히 확신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선열께서 간절하게 바랐던 평화와 공존의 꿈을 지금, 여기, 한반도에서부터 실현해 나갑시다. 적대가 아니라 공존과 협력으로 불신이 아니라 신뢰의 토대 위에서 함께 성장하는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드는 것이야말로 3·1혁명의 정신을 온전히 계승하는 길입니다. 적대와 대결은 서로에게 아무런 이익이 되지 않는다는 확고한 역사의 가르침을 외면하지 맙시다. 반세기를 훌쩍 넘기도록 이어온 대립과 갈등의 시대를 끝내고 평화와 공존공영의 한반도를 향해 나아갑시다. 그동안 수차례 밝힌 것처럼 우리 정부는 북측의 체제를 존중하며, 일체의 적대행위도, 어떠한 흡수통일 추구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을 낮추고 상호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여러 조치를 선제적으로 취해온 것처럼, 한반도 평화와 남북 간 신뢰 회복을 위해 필요한 일들을 일관되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뜻하지 않게 일어난 작년 무인기 침투 사건은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는 심대한 사안입니다. 남북이 함께 살아가는 이곳 한반도에서 긴장과 충돌을 유발하는 행위는 그 어떤 변명으로도 정당화 될 수 없을 것입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하고 제도적 방지 장치를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북측과의 대화 재개 노력도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페이스메이커’로서 북미 간의 대화가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미국은 물론 주변국과 소통하겠습니다. 남북 간의 실질적인 긴장 완화와 유관국 협력을 통해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전환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북측도 새로운 5개년 계획을 수립·시행해 나가는 만큼 조속히 대화의 장으로 나와 새로운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기를 희망합니다. 세계 평화를 염원했던 선열들의 만세 함성이 ‘평화와 공동번영의 한반도’를 향한 남북 공동의 다짐으로 다시 울려 퍼지기를 소망합니다. 일본과의 관계 역시 평화와 공영을 추구했던 3·1 정신을 바탕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합니다. 한일 양국은 굴곡진 역사를 함께 해 왔습니다. 아직 우리 사회 곳곳에는 가슴 아픈 역사의 흔적이 남아 있고, 고통받는 피해자와 유가족 분들이 계십니다. 지난날 양국은 치유되지 않은 고통과 상처를 안고 선린우호와 협력의 미래를 위해 국교정상화의 문을 열었습니다. 지난 60년간, 한일 양국은 외교,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협력의 깊이를 더하며 앞마당을 함께 쓰는 가까운 이웃국가로서 관계를 발전시켜 왔습니다. 엄혹한 국제 정세를 마주하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한일 양국이 현실에 대응하고 미래를 함께 열어나가야 할 때입니다. 국민주권정부는 실용외교를 통해 과거를 직시하며 현재의 과제를 함께 풀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일본과 셔틀외교를 지속하며 양국 국민께서 관계 발전의 효과를 더욱 체감하고, 새로운 기회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양국이 “진정한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사이좋은 새 세상”을 열기 위해 일본 정부도 계속 호응해 주길 기대합니다. 격변의 시대를 슬기롭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동북아의 화합이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일찍이 안중근 의사는 ‘동양평화론’을 통해 한중일 3개국 간의 협력이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길임을 역설한 바 있습니다. 동북아 평화와 화합의 의의를 되새기며 저는 올해 초부터 중국과 일본을 연이어 방문하여 한중일 3국이 공통의 접점을 찾아 소통하고 협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 왔습니다. 동북아의 평화를 세계의 평화로 이어가고자 했던 선열들의 바람대로 화합과 번영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존경하는 5,200만 대한국민 여러분, 700만 재외동포 여러분, 선열들께서는 작은 차이를 넘어 하나로 통합하여 독립을 이루고 대한민국의 기틀을 다졌습니다. 그 정신을 이어받은 위대한 대한국민께서 함께 힘을 모아 우리가 가진 잠재력을 온전히 발휘한다면 선열들께서 꿈꾸던 평화로운 세상을 현실로 만들 수 있습니다. 순국선열과 애국지사께서 바라셨던 선진 민주 모범국가, 전쟁 걱정 없는 평화로운 한반도, 문화가 꽃피고 번영하는 대한민국을 향해 함께 나아갑시다. 3·1혁명의 정신으로 평화와 민주, 상생과 공영의 길을 함께 열어갑시다. 위대한 대한국민과 함께, 선열들께서 바라 마지않던 그 광명을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김은빈([email protected])

2026.02.2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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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부산? 불출마? '무소속' 한동훈, 차기 행보 숨기는 이유

불출마냐, 재보궐선거 출마냐.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차기 행보 관련 질문에 한 달째 답을 피하고 있다. 한 전 대표는 27일 대구에서 6·3 지방선거 출마 계획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대구에서 보수 재건을 이야기하는데 정치공학적 이야기는 깊이 할 건 아니다”라면서도 “그걸(출마를) 배제할 이유는 없다”고 했다. 이틀 전인 25일 “지금 어디에 나간다고 하면 그것을 막기 위해 (국민의힘에서) 다들 덤벼들 것 아니냐. 출마 지역을 미리 말할 필요는 없다”고 말한 것의 연장선상이다. 당장 무소속 신분으로 승리를 자신할 수 있는 지역을 찾기가 어렵다는 게 출마 고심의 주원인으로 지목된다. 한 전 대표 주변 이야기를 종합하면, ‘광역단체장에 나가는 것보다는 함께 열리는 재보궐선거에 출마하자’는 쪽으로 상황이 정리되고 있다고 한다. 국민의힘 소속 친한계 의원은 “한 전 대표는 국민의힘을 다시 살려보겠다는 의지가 강하다”며 “지금은 원외인데다 제명까지 돼서 국회의원들과 자연스럽게 만나기 어렵고, 지방 행정을 하게 돼도 그 상황은 비슷하다”고 말했다. 어떻게든 국민의힘에 복귀해 원내 세력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는 일단 배지를 달고 국회에 입성하는 일이 급선무라는 게 한 전 대표와 가까운 인사들의 공통된 반응이다. 문제는 재보선 출마 역시 당선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는 점이다. 친한계 내부에서는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의 대구 수성갑, 부산시장 출마가 유력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부산 북구갑을 우선순위로 거론하고 있다. 주 의원 또는 전 의원이 각 당에서 본선 후보가 되면 의원직을 사퇴해야 해 자연스럽게 해당 지역구가 공석이 된다. 한 전 대표는 25일부터 사흘간 대구를, 다음 주는 부산을 방문한다. 영남 지역 국민의힘 의원은 “수성갑과 북구갑은 어느 정도 중도 성향이 있는 지역구”라며 “강성 지지층에 소구하고 있는 장동혁 대표와 대척점에 서 있는 한 전 대표가 노려봄 직하다”고 했다. 반대로 대구시장 예비후보 중에서도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지역구를 두고서는 “대구 달성은 보수세가 워낙 강해 한 전 대표가 ‘윤석열 배신’ 프레임을 넘기가 쉽지 않다”(국민의힘 관계자)는 분석이 나온다. ‘험지’로 꼽히는 수도권 출마지는 일찍이 선택항에서 소거된 분위기다. 이병진 전 민주당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공석이 된 경기 평택을,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구였던 인천 계양을 등은 고려 대상이 아니라는 것이다. 오히려 “국민의힘 내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고민하는 고동진(서울 강남병) 또는 신동욱(서울 서초을) 의원이 사퇴하면 그 자리에 출마하는 선택지를 염두에 있다”는 이야기가 친한계 안팎에서 흘러나온다. 이와 관련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6일 KBS ‘전격시사’에서 “한 전 대표는 간을 보고 있는 것”이라며 “나한테 1~2%라도 유리한 곳을 찾아가려고 끝까지 계산기 두드리는 모습이 언제나 좋게 보이지는 않는다”고 했다. 물론 불출마할 가능성도 아직은 열어 둔 상태다. 어느 지역에 출마하든, 기존 국민의힘 후보를 압도할만한 저력을 보이지 못하면 낙선과 함께 보수표 분산으로 민주당에 어부지리를 선사하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만들게 된다. 주호영 의원은 26일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한 전 대표의 대구 출마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대구는 외지인들에 대해 문을 열어주지 않는 곳”이라고 말했다. 박준규.류효림([email protected])

2026.02.2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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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민주, 대구·경북통합법 처리 협조시 필리버스터 중단"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 처리에 협조할 경우 전남·광주 행정통합 특별법에 대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28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뒤 "(민주당은) 핑계 대지 말고 적극 임해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전남·광주 행정통합 특별법을 처리하면서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은 국민의힘이 반대한다는 이유로 보류했다. 이후 국민의힘은 대구·경북 지역 의원 의견 수렴을 통해 법안을 처리키로 하고 민주당에 원포인트 법사위 개최 등을 요구했으나 법사위원장인 민주당 추미애 의원은 전날 국민의힘에 필리버스터 철회부터 하라고 요구했다. 민주당은 국민투표법에 대한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가 끝난 뒤 다음 달 1일 전남·광주 행정통합 특별법을 본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다. 정혜정([email protected])

2026.02.28. 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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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재외국민 투표권 보장' 국민투표법 본회의 상정…국힘 필버

28일 여당은 대법관 증원법 처리에 이어 '재외투표인 명부에 등재된 사람'을 투표인에 포함하는 내용을 담은 국민투표법 개정안을 본회의에 상정했다. 이 개정안은 국외 부재자 신고와 재외투표인 등록 신청 절차 등을 공직선거법 기준에 맞춰 운영하도록 하는 규정을 포함했다. 또 국민투표권자의 연령을 현행 19세 이상에서 18세 이상으로 하향하고 사전투표·거소투표·선상투표 등 투표 편의 제도를 도입한다는 규정도 넣었다. 개헌에 대한 국민투표는 국회에서 헌법 개정안이 의결된 날부터 30일에 해당하는 날의 직전 수요일에 실시해야 한다는 조항도 명시됐다. 앞서 2014년 헌법재판소는 당시 국민투표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재외국민으로서 국내거소 신고가 돼 있는 투표권자만 투표인명부에 올리도록 한 조항에 대해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국민투표법 개정이 필요해졌으나, 법 개정이 미뤄져 10년 넘게 입법 공백 사태가 지속해 왔다. 선거관리 업무를 방해할 정도의 허위 사실을 유포하면 처벌하는 조항은 본회의에 부의됐던 국민투표권 개정안에는 포함됐으나, 상정 직전에 빠졌다. 이 규정을 놓고 국민의힘 등이 '입틀막법'이라고 비판하자 민주당이 법안 상정 전 이를 삭제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국민투표법 개정안이 상정되자 다시 필리버스터에 돌입했다. 이 법안은 24시간 후인 다음 달 1일 저녁 처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혜연([email protected])

2026.02.28. 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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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대법관 증원'법안, 與주도로 국회 통과…사법개혁 3법 마무리

현행 14명인 대법관 수를 26명으로 늘리는 내용의 법안이 28일 여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한 자칭 사법개혁 3법이 모두 국회 문턱을 넘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법원조직법 개정안(대법관 증원법)을 의결했다. 법안은 현행 14명인 대법관 수를 3년간 매년 4명씩 순차적으로 늘려 26명으로 증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시행은 법안 공포 2년 후부터다. 민주당은 지난 25일 법왜곡죄법(형법 개정안) 상정을 시작으로 재판소원제 도입법(헌법재판소법 개정안)에 이어 이날 대법관 증원법까지 국회 입법 절차를 끝냈다. 정혜정([email protected])

2026.02.28. 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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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국민투표법안서 '허위사실 유포 처벌' 삭제…상정 직전 수정

더불어민주당이 28일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인 국민투표법 개정안에서 허위사실 유포시 처벌할 수 있는 조항을 삭제키로 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의원총회 뒤 "우원식 국회의장과 야당의 의견을 듣고 종합적으로 판단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국민투표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며 "(이날 밤) 본회의에는 수정된 국민투표법 개정안이 제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민투표법 개정안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의 정상적인 업무수행에 지장을 초래하거나 법 집행의 신뢰를 훼손할 목적으로 정보통신망 등을 이용해 사전투표·국민투표 및 개표에 관한 허위 사실을 지속해 유포한 사람에 대해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은 빠지게 됐다. 국민의힘은 이 조항에 대해 그동안 상임위 심사 과정에서 여야 합의 없이 선거관리 업무에 대한 여론의 문제 제기를 원천 봉쇄하고 중앙선관위에 과도한 권한을 부여하는 내용이 들어갔다면서 비판해 왔다. 백 원내대변인은 국민투표법 개정안에서 빠지게 된 처벌 조항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했을 때 처벌한다는 처벌 조항 전체가 삭제된 걸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 부분을 빼겠다는 게 아니라 공직선거법에 지금은 없는데 국민투표법에만 들어가는 게 위험하다는 의견들이 있어서 야당과 우 의장 의견도 듣고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공직선거법을 먼저 개정한 후에 추후 추진하기로 얘기됐다"고 부연했다. 민주당은 지난 25일에도 위헌 논란이 제기된 법왜곡죄 법안을 상정 직전 대폭 수정한 바 있다. 정혜정([email protected])

2026.02.28. 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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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최측근' 김용 "부산서 제2, 제3의 이재명 나오길 기대"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28일 부산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부산에서 제2의 이재명, 제3의 이재명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전 부원장은 이날 부산 부산진구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통령의 쓸모』 출판기념회에서 "대통령의 자리는 권력의 정점이 아니라 책임의 출발점"이라며 "국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힘이 곧 대통령의 쓸모"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검찰의 악행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검찰은 악행을 저지르고도 누구 하나 처벌받거나 사과하지 않았다"고 했다. 김 전 부원장은 "북극항로가 뚫리기 직전이다. 태평양을 향해 외교와 통상이 발전하고 있고 이 대통령이 성과를 낼 것"이라며 "부산에서 제2의 이재명, 제3의 이재명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수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박재호 전 국회의원, 이선호 전 대통령 자치발전비서관 등 여권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우원식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한병도 원내대표, 황명선 최고위원, 강득구 최고위원, 이성윤 최고위원, 전재수 의원은 영상 축사를 보냈다. 한편 김 전 부원장은 전날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와 관련 "(이재명 정부의 성공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으면 역할을 하고 싶다"며 출마를 시사했다. 그는 대장동 개발 민간업자 일당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가 지난해 보석으로 풀려났다. 정혜정([email protected])

2026.02.28. 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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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靑 "이란 상황 예의주시…역내 긴장완화 위한 당사자 노력 촉구"

청와대 국가안보실은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과 관련해 "역내 긴장을 완화시키기 위해 모든 당사자가 최대한 노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안보실은 이날 "우리 정부는 현 이란 관련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이란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서도 우리 정부는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도 관련 사안을 보고받고 국내에 미치는 영향 및 향후 대책을 점검한 뒤 "이란 및 인근 지역 우리 교민의 안전을 최우선시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청와대는 이번 사안을 논의하기 위해 외교·안보 부처가 참여하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실무회의를 소집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이날 이란을 상대로 예방적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고 발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조금 전 이란 내 중대 전투를 시작했다"며 미국의 이란 공격 사실을 확인했다. 정혜정([email protected])

2026.02.28. 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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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오피스텔, 내놓아도 안 팔려…내일 李 만나는데 걱정"

다주택자라는 이유로 여권으로부터 비판을 받아온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여의도 오피스텔을 내놨으나 팔리지 않는다고 28일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은 29억원에 분당 아파트를 매물로 내놓으셨는데, 2억원도 채 안 되는 제 여의도 오피스텔은 팔려고 내놓아도 보러 오시는 분도 안 계신다"며 "누구처럼 똘똘한 한 채가 아니어서 그런 모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과 약속했으니 제 오피스텔을 빨리 팔아야 하는데 제가 산 가격으로 제 오피스텔을 매수하실 분을 찾는다"며 "가격은 절충 가능하다"고 했다. 장 대표는 실거주 중인 서울 구로구 아파트 1채, 지역구인 충남 보령시 아파트, 보령에서 어머니가 거주 중인 주택 1채, 경남 진주에서 장모님이 거주 중인 아파트 1채의 지분(5분의 1), 장인어른으로부터 상속받은 경기도 안양 아파트 지분(10분의 1), 여의도 오피스텔 등 6채를 보유 중이다. 이 가운데 매물로 내놓은 오피스텔은 2022년 21대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선 이후 의정활동을 위해 구입한 것이다. 장 대표는 "가족과 함께 살고 있는 구로구 아파트와 지역구 보령시의 아파트는 처분할 수 없고, 어머니가 살고 계신 시골집과 장모님이 살고 계신 아파트는 당장 두 분을 길거리에 나앉으시라고 할 수도 없어서 고민"이라고 했다. 이어 "내일 3·1절 행사에서 대통령을 만나야 하는데 집이 안 팔려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정혜정([email protected])

2026.02.28.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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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李대통령, 이란 상황 보고받아…"국내 영향·대책 점검"

이재명 대통령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격과 관련 국내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 대책 등을 점검했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28일 "이 대통령은 이란 상황을 보고 받고 국내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 대책 등에 대해 점검하는 한편 이란 및 인근 우리 교민의 안전을 최우선시 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앞서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이날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예방적 공격을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조금 전 이란 내 중대 전투를 시작했다"며 미국의 이란 공격 사실을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8분짜리 영상을 통해 "우리의 목표는 임박한 이란의 위협을 제거함으로써 미국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은 미국과 다른 국가를 위협하는 장거리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다"며 "우리는 그들의 미사일을 파괴하고 그들의 미사일 산업을 완전히 파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직접적인 군사 충돌은 지난해 6월 이란의 핵시설과 군사 지도부가 심각한 손상을 입은 '12일 전쟁'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정혜정([email protected])

2026.02.28.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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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신임 산림청장에 박은식 현 산림청 차장 임명

이재명 대통령은 28일 박은식 현 산림청 차장을 신임 산림청장에 임명했다. 음주운전으로 물러난 김인호 전 산림청장 후임이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박은식 청장은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 국제산림협력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해 산림정책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전문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원만한 소통능력을 바탕으로 지자체와 임업 종사자, 환경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조율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며 “철저한 산불 예방 대책과 신속한 산불 진화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산림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산림청의 혁신을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이어 “산림청장 인사를 우선적으로 실시한 건 국민 안전과 밀접한 일이기 때문”이라며 “신임 산림청장이 봄철 산불에 대비해 체계적인 산불 대비 태세를 확립하고 산불 대응 역량을 강화해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전 청장은 음주 상태로 교통사고를 내 지난 21일 직권 면직됐다. 김 전 청장은 지난 20일 오후 10시50분쯤 경기 성남시 정자동에 있는 사거리에서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SUV와 버스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경찰은 김 전 청장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입건했다. 장구슬([email protected])

2026.02.27.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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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오피스텔 1채 이미 매물 내놨다…5채는 매각 어려워"

국민의힘이 장동혁 대표를 향한 더불어민주당의 주택 매각 요구에 대해 "장 대표가 소유한 6채 중 실제 사용하는 5채는 현실적으로 매각이 어렵다"며 "사용하고 있지 않은 한 채는 오래전에 매물로 내놓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8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대통령의 분당 아파트 매각 방침과 관련 다주택자인 장 대표의 주택도 처분해야 한다는 여권의 요구에 대한 입장을 묻자 "사용하고 있지 않은 한 채는 이미 부동산을 통해 거래를 진행하고 있지만 매수가 안 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은 부동산 시장을 정치적 수단이 아니라 실질적인 서민의 주거 안정, 부동산 시장 정상화 문제로 보고 있다"며 "이번 이재명 대통령의 분당 자택 매각이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 어떤 긍정적인 효과도 주지 못한다면 결국 정치적 목적을 위한 이벤트에 불과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현재 6채의 주택을 보유하고 있다. 실거주 중인 서울 구로구 아파트 1채, 지역구인 충남 보령시 아파트, 보령에서 어머니가 거주 중인 주택 1채, 경남 진주에서 장모님이 거주 중인 아파트 1채의 지분(5분의 1), 장인어른으로부터 상속받은 경기도 안양 아파트 지분(10분의 1), 여의도 오피스텔 등이다. 장 대표는 이들 부동산 중 오피스텔을 팔기 위해 내놓았다고 한다. 해당 오피스텔은 장 대표가 2022년 21대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선 이후 의정활동을 위해 구입한 것으로, 시장에 내놓은 정확한 시점은 파악되지 않았다고 당 관계자는 밝혔다. 장 대표는 그동안 자신의 부동산에 대해 "실거주용이거나 다른 목적을 갖고 있어 투기가 아니다"라며 "다해도 8억5000만원 정도"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비판한다면 제가 가진 주택과 토지까지 모두 다 이 대통령의 분당 아파트와 바꿀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김지혜([email protected])

2026.02.27.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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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선거 토론' 본 장동혁 "감시 TF 꾸려야…시스템 재설계 필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8일 부정선거 개입 여지를 차단하기 위한 선거 시스템 개편에 착수하는 동시에 이번 지방선거 부정 감시를 위한 당 차원의 태스크포스(TF)를 꾸리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부정선거 토론 실시간 시청자 수가 30만명을 넘었고 하루도 지나지 않은 지금 벌써 누적 시청자 수는 500만명을 넘었다. 유권자의 15%에 달한다”며 “공정한 선거 시스템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도록 선거 시스템을 바꾸는 문제는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아젠다가 됐다”며 “많은 국민들은 부정선거의 진위 여부를 떠나 외국인 투표권 부여나 사전투표 관리 부실 등 이미 드러난 문제점들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번 토론을 통해 선거 부정이 개입할 여지를 차단하고 선거 관리 부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거 시스템의 재설계가 필요하다는 점에 대한 공감대는 이루어졌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공정한 선거를 주장하는 국민들을 ‘입틀막’하기에 앞서 선거 시스템에 대한 신뢰 회복 방안부터 고민해야 할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선거 시스템 개편에 대해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하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철저한 선거 감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당 차원의 TF를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한국사 강사 출신 보수 유튜버 전한길씨는 전날 오후 6시부터 약 7시간 동안 부정선거를 주제로 끝장토론을 펼쳤다. 이 대표는 부정선거 주장을 음모론이라며 이를 입증할 만한 근거를 대라고 추궁했고 전씨는 부정선거의 증거가 넘친다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입 의혹을 반복해서 주장했다. 한편 장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심판이 진행 중이던 지난해 3월 사전투표를 둘러싼 부정선거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사전투표제 폐지, 부재자투표 부활, 본투표일 연장(1일→3일)을 골자로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장구슬([email protected])

2026.02.27.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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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큰 거 온다"던 李, 결재서류에 손도장 영상 올렸다…무슨 일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숏폼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에 가입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틱톡에 올린 첫 숏폼 영상에서 ‘틱톡 가입하기’라는 문서가 담긴 결재서류를 전달받은 후 ‘가입하기’에 검지 손가락으로 손도장을 찍는 모습이 담겼다. 이 대통령은 “안녕하세요. 틱톡. 이재명입니다. 팔로우, 좋아요, 댓글까지 아시죠?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인사한 후 손하트를 날리고 머리 위로 하트를 그리는 포즈를 취하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엑스 계정을 통해 ‘2월28일, 큰 거(?) 온다’며 틱톡 가입을 예고했다. 이어 이날 오전에는 ‘왔다 ㅌㅌ대통령’이란 제목으로 “이재명입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라며 틱톡 첫 영상을 공유했다. 이 대통령은 엑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통해 국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장구슬([email protected])

2026.02.27.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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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안방 콕 집어 'K국정설명회'…與내부서도 "당권 행보"

“김민석 총리님, 수고 많으십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4일 X(옛 트위터)에 김 총리가 진행하고 있는 K-국정설명회 소식을 공유했다. “국정을 국민에게 알리고, 현장에서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것은 국민주권정부 국정의 시발점”이라면서 김 총리에게 격려의 말을 남겼다. 이날 설명회 장소는 이 대통령의 지역구였던 인천 계양이었다. 그래서 여권 일각에서는 “이 대통령이 김 총리에게 거듭 힘을 실어줬다”는 해석이 나왔다. 김 총리가 이날 설명회에서 “(당정이) 완벽히 일치해야만 재집권에 성공할 수 있고, 당도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다”고 당정 일치를 강조했는데, 대통령이 여기에 호응한 모양새라는 것이다. 김 총리의 이날 발언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무산, 대통령 공소취소 모임 등을 둘러싸고 최근 민주당 내 파열음이 불거진 상황에서 오는 8월 민주당 전당대회의 잠재적 당권 경쟁자인 정청래 민주당 대표를 겨냥한 말로 해석되기도 했다. 김 총리는 지난해 12월 2일부터 K-국정설명회를 시작했을 때부터 줄곧 “당권 행보의 일환”이라는 시선을 받았다. 여권 관계자는 27일 “설명회를 가면 지역위원장이나 당원이 잔뜩 모인다”며 “그것만큼 확실한 당권 사전운동이 없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까지 14번의 설명회를 열었다. 민주당 강원·경기도당과 청년정책광장 등 당 행사가 포함된 경우가 다수다. 설명회가 열린 광주·전남·전북은 권리당원의 3분의 1이 분포한 민주당 안방이다. 그래서 민주당 인사들은 김 총리의 차기 대표 출마를 기정사실로 여긴다. 서울 지역구 의원은 “김 총리가 정청래 대표를 겨냥하는 등의 발언을 하지 않더라도, ‘이 대통령과 내 생각이 같다’는 식의 메시지만 내더라도 당원에게 소구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 김 총리는 설명회에서 “정치학자들이 대한민국 시민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한 것은 우연이 아닌 운명”(지난 23일 인천 계양)이라거나 “껍데기만 행정통합이 아니다”(21일 경북 포항)라고 이 대통령의 메시지를 확산 전파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달 15일 춘천에서는 “(정교유착이) 한국의 이미지를 훼손한다”고 대통령 뜻을 강조했다. 국민의힘 역시 “오는 8월 민주당 당대표 선거의 주요 변수가 될 지역을 콕 집어 국정설명회를 연다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당권 장악에 나서고 싶다면 총리직을 내려놓고 정치인으로 당당히 나서라”(박성훈 대변인)고 김 총리를 비판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총리 측은 “과한 오해”라는 입장이다. 김 총리 측 인사는 “‘새벽 총리’라는 콘셉트로 시민을 만났을 때 반응이 좋아 지난해 가을부터 K-국정설명회를 구상한 것”이라며 “지방자치단체 등이 초청하면 직접 찾아 국정을 설명한다는 취지이기 때문에 민주당 시·도당에서 초청하면 갔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해를 피하기 위해 당 행사와 연계한 설명회는 피하고 있다”라고도 했다. 그래도 설명회는 당분간 더 이어갈 방침이다. 다음달 18일 대전 상공회의소를 시작으로 두어 차례의 행사가 남아있다. 마지막 설명회 장소는 서울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김 총리는 4월부터는 ‘온라인 국정문답’으로 국정 소통 방식을 전환할 예정이다. 윤성민([email protected])

2026.02.2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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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배포 가짜 뉴스 퍼뜨린 밴쿠버 시의원 발언 뭇매

 밴쿠버 시의회 주난 의원이 동료 의원들을 향해 근거 없는 마약 복용 및 배포 의혹을 제기했다가 발언 뭇매를 맞고 고개를 숙였다. 주 의원은 최근 중국계 소셜미디어 위챗에 올린 영상에서 동료 의원들이 마약 사용자이며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전에 마약을 공개적으로 나눠줬다는 주장을 펼쳤다.   논란이 된 영상은 약 5분 분량으로, 주 의원은 특정 인물을 직접 지목하지는 않았으나 ABC당 소속이 아닌 일부 의원들이 마약 문제와 연루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지지주택 정책을 강하게 비판하며 이른바 마약 주택이 집 앞에 들어서야 정신을 차리겠느냐는 취지로 목소리를 높였다.   영상이 급격히 확산하자 ABC당 소속이 아닌 시의원 4명은 지난 24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주 의원의 발언이 악의적인 조작이자 명예훼손이라고 정면 반박했다. 이들은 주 의원이 시의원 행동 강령을 위반했다며 청렴성 위원에게 정식 조사를 의뢰했다. 의원들은 공직자가 장소나 언어와 상관없이 자신의 발언에 책임을 져야 하며, 특정 커뮤니티 내부에서만 왜곡된 정보를 유포하는 이중적인 태도는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사태가 커지자 주 의원은 같은 날 오후 시장실을 통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는 자신의 발언이 잘못된 정보에 근거한 것이었음을 인정하고 사실관계를 충분히 확인하지 못한 점을 사과했다. 하지만 주 의원은 사과와 별개로 현재 시가 추진 중인 지지주택 확대 정책과 마약 관련 정책에는 여전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번 사건은 밴쿠버 시정의 핵심 쟁점인 지지주택 건설을 둘러싼 정치적 갈등에서 비롯됐다. 시의회는 2025년 2월 ABC당 주도로 신규 지지주택 건설을 전면 중단하는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주 의원의 영상은 반대파 의원들이 이 중단 조치를 해제하려는 동의안을 상정하자 이를 저지하기 위한 여론전 과정에서 나왔다.   시의회는 2025년 말 다운타운 이스트사이드 신규 주택의 사회주택 비율을 기존 60%에서 20%로 낮추는 등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주 의원은 지역 사회 안전과 치안 문제를 걱정하는 특정 유권자들의 불안감을 자극해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다지려 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의회는 2월 25일 지지주택 신규 건설 중단 조치를 유지할지 여부를 두고 표결을 진행하며, 이번 사태가 표결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밴쿠버중앙일보편집국밴쿠버 시의원 발언 뭇매 밴쿠버 시의회 마약 주택

2026.02.2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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