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배우 신민아 주연 영화 '눈동자'가 흥행 흐름을 탔다.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킨 데 이어 관객수 50만명을 넘어서며 순항을 이어가는 중이다. 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눈동자'(감독 염지호)는 이날 오전 8시 20분 기준 누적 관객수 5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주 개봉된 '눈동자'는 유전병으로 시력을 점차 잃어가고 있는 서진(신민아 분)이 쌍둥이 동생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을 파헤치다 그 실체와 마주하게 되는 서스펜스 스릴러 영화다. 이번 작품은 신민아가 결혼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영화인 만큼 많은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신민아는 지난해 12월 배우 김우빈과 10년간의 공개연애 끝에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었던바. 이후로도 신민아는 '눈동자' 개봉과 각종 홍보 활동에 열을 올리며 변함없는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눈동자'에서 신민아는 1인 2역뿐 아니라 시각장애 연기까지 소화해내야 했던탓에 적지 않은 부담이 따랐을터. 더군다나 신민아가 소화했던 것은 단순히 앞이 안보이는 것만이 아니었다. 그는 서서히 시력을 잃어가는 탓에 점차 시야가 좁아지면서 느끼는 혼란과 공포는 물론, 보이는데도 보이지 않는 척 해야하는 상황에서의 긴장감까지 섬세하게 연기해 냈다. 나아가 신민아는 꾸준한 연습을 통해 동공의 위치까지 자유자재로 조절하며 캐릭터 표현에 적극 활용했다. '보이지 않는 것'에서 오는 공포를 고스란히 전달해낸 그의 감정연기와 마지막 진범과의 대치 장면에서 몸을 내던진 사투는 관객들로 하여금 작품 안에 더욱 빠져들게 만들었다. 그야말로 '스릴러 퀸' 다운 호연이다. 그 결과 '눈동자'는 지난 1일 4만909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토이 스토리5'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뿐만아니라 지난 2일에는 관객수 5만720명을 기록,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이같은 관심에 힘입어 '눈동자'는 개봉 10일만에 5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7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던 스릴러 영화 '노이즈'보다 하루 빠른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만큼, '눈동자' 역시 입소문을 통한 뒷심을 톡톡히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눈동자'는 지난달 24일 개봉돼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쏠레어파트너스 by 케이웨이브미디어, ㈜바이포엠스튜디오 김나연([email protected])
2026.07.03. 0:23
[OSEN=김나연 기자] 배우 유아인이 '뱀피르'에 출연한다. 유아인의 '마약 논란' 리스크와 더불어 '뱀피르' 측의 '간보기' 식 대응에 대중의 싸늘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OSEN 확인 결과, 배우 유아인이 장재현 감독의 신작 영화 '뱀피르'(가제)에 출연한다. '뱀피르'는 브램 스토커의 고전소설 '드라큘라'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으로, 뱀파이어를 잡는 헌터와 신부의 이야기를 다룬 뱀파이어물이다. 배우 유아인이 헌터, 이성민이 신부로 출연하며 최근 흥행 승승장구 중인 대세 윤경호가 합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뱀피르'는 현재 기획 및 프리 프로덕션 단계로 캐스팅 마무리와 투자, 배급 절차를 마친 뒤 빠르면 10월 크랭크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첫 촬영을 앞두고 유아인의 출연 소식이 전해지면서 대중들 사이에서는 '불매'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유아인의 '뱀피르' 출연설은 지난해 12월부터 꾸준히 제기됐다. 출연이 맞다면 3년만의 첫 복귀작인 만큼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됐던바. 당시 소속사였던 UAA 측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말을 아낀 가운데, 장재현 감독은 OSEN과의 통화에서 유아인의 출연이 "사실이 아니"라며 "배우에게 정식으로 섭외를 요청한 적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최근에 어떻게 지내는지 근황을 물은 것은 맞다. 향후 일정 정도를 나눴는데 전혀 다른 이야기가 확산된 듯 하다. (유아인도) 1년 정도는 스케줄 없이 조용히 지내고 싶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유아인은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프로포폴 상습 투약과 수면제를 불법 처방받은 데 이어 2022년 1월 미국에서 대마를 흡연한 일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23년 재판에 넘겨졌던 유아인은 이듬해 9월 1심에서 징역 1년과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았다. 검찰은 형이 가볍다며 항소했지만 2심에서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 벌금 200만원으로 감형됐으며 지난해 7월 3심 대법원에서 형을 확정지었다. 이런 가운데 유아인의 집행유예 형이 확정된지 반년도 채 지나지 않아 차기작 소식이 전해지면서 누리꾼들의 반발이 쏟아졌다. 많은 배우들 가운데 굳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유아인을 택한 것은 대중을 기만하는 행위라는 지적이다. "근황을 물은것 뿐", "결정된 바 없다"는 어중간한 답변 역시 "대중들의 반응을 간보는 것"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었다. 그럼에도 결국 유아인의 '뱀피르' 출연이 기정사실화 되자, "실망이다"라는 반응이 빗발쳤다. 장재현 감독은 '검은 사제들', '사바하' 등 오컬트 작품으로 마니아층에게 사랑받아 왔으며, 전작인 '파묘'가 1100만 관객을 넘어서면서 '천만 감독' 타이틀을 거머쥔만큼 그의 신작에 대한 팬들의 많은 기대가 모아졌던 상황. 그런 그가 '마약 혐의' 유죄 판결을 받은 유아인의 활동 복귀 기로를 터준 것에 실망한 예비 관객들은 "불매하겠다", "절대 안 보겠다"며 등을 돌렸다. 이와 관련해 '뱀피르' 투자배급사 NEW 관계자는 OSEN에 "언급된 배우를 비롯해 다양한 배우들을 조율 중"이라며 "확정되면 말씀 드릴 것"이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한편 유아인은 활동 복귀를 앞두고 UAA를 떠나 지드래곤 등이 속한 갤럭시코퍼레이션으로 이적을 논의 중이다. OSEN 취재 결과 복수의 관계자는 "기존에 계약한 스타급 연예인이 계약금을 20억 원 가까이 받은 걸로 알고 있다. 유아인도 전속 계약이 확정되면 아마 상당한 계약금을 받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여전히 '마약' 리스크가 잔존하고 있는 가운데 그가 활동에 무사히 복귀에 성공할 수 있을지,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김나연([email protected])
2026.07.02. 23:15
[OSEN=김나연 기자] 마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던 배우 유아인이 장재현 감독 신작 '뱀피르' 출연설에 휩싸인 가운데, 제작사 측이 "조율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3일 영화 '뱀피르'(가제) 투자배급사 NEW 관계자는 OSEN에 유아인의 출연과 관련해 "언급된 배우를 비롯해 다양한 배우들을 조율 중"이라며 "확정되면 말씀 드릴 것"이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유아인의 '뱀피르' 출연설은 지난해 12월 처음 불거졌다. 유아인이 '뱀피르'를 통해 활동에 복귀한다는 보도가 등장한 것. '뱀피르'는 뱀파이어를 소재로, 브램 스토커의 고전소설 '드라큘라'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기획 및 프리 프로덕션 단계로 캐스팅 마무리와 투자, 배급 절차를 마친 뒤 빠르면 10월 크랭크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당시 소속사였던 UAA 측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전했고, 장재현 감독은 OSEN과의 통화에서 "최근에 어떻게 지내는지 근황을 물은 것은 맞다. 향후 일정 정도를 나눴는데 전혀 다른 이야기가 확산된 듯 하다. (유아인도) 1년 정도는 스케줄 없이 조용히 지내고 싶다고 하더라"라며 유아인의 출연설을 부인했다. 이런 가운데 크랭크인을 앞두고 유아인이 '뱀피르'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다시 확산됐지만, 투자배급사 측은 유아인을 비롯한 캐스팅 라인업과 관련해 "조율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한편 유아인은 2022년 말부터 마약 상습투약으로 경찰조사를 받으면서 활동을 중단했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작년 7월 3심 대법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200만원을 최종 선고받았다. 재판 도중 '승부', '하이파이브', '종말의 바보' 등이 공개되기도 했지만, 논란 이전에 촬영해둔 작품이었던 만큼 '뱀피르'는 그의 첫 복귀작이 되는 셈이다. 특히 유아인은 복귀를 앞두고 UAA를 떠나 지드래곤 등이 속한 갤럭시코퍼레이션으로 이적을 논의 중인 만큼 그의 향후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김나연([email protected])
2026.07.02. 21:40
[OSEN=김나연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 배우 김민하가 북한 사투리에 더불어 프레드릭 쇨베르 감독과의 호흡을 전했다.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영화 ‘하나 코리아’(감독 프레드릭 쇨베르) 주연 배우 김민하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하나 코리아’는 낯선 삶 속에서도 끝내 앞으로 나아가려는 탈북 여성 ‘혜선(김민하 분)’의 여정을 담은 실화 모티브 아트버스터. 김민하는 이번 작품에 대해 “나레이션이 많고 실화 모티브다 보니 픽션을 읽는다는 느낌보다는 주변 사람의 일기장 읽는것 같은 느낌이 많이 들었다. 이걸 어떻게 하면 조금더 소중히 다룰수 있을까. 실존인물이 너무 잘 살고 계시고, 언젠가 보실테니 더 소중한 마으으로 다가갔다. 속닥속닥 작은 말로써 전달하는 힘을 더 키워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레이션은 실제 인물이 본인의 어머니께 보낸 편지를 많이 참고를 했다고 한다. 한 단어 한 단어 꾹꾹 눌러담으려고 노력했다. 후시 녹음하거나 연기를 할때도 나레이션 편지 내용을 굉장히 많이 되새기면서 다른 샌들도 연기를 이어나갔다”고 설명했다. 특히 탈북인 캐릭터인 만큼 사투리 구현을 위한 노력을 묻자 “사투리 코치 분들이 실제 함경도에서 오셨던 분들이다. 탈북 이야기 많이 듣고 다큐도 많이 찾아봤다. 그분들이 처음 남한 와서 어떻게 행동하는지 들었다. 정말 햄버거, 스파게티를 처음 먹어 봤다더라. 억양이나 북에서 온 걸 엄청 감추려 하는걸 참고했고 선생님 이야기, 실제 인물 이야기를 정말 많이 참고하면서 어떻게 구현해나가면 좋은지 상상을 많이 했다. 저는 감히 겪지 못했던 일들이라 어려운 부분 있었지만 많이 참고하고 체화, 동화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작품 준비 기간부터 촬영이 끝날때까지 3~4개월간 계속 코치를 받았다는 그는 “너무 재밌다. ‘파친코’때도 그렇고 경상도 사투리나 오사카 사투리나 이번에 함경도 사투리도 제가 배우를 하기 전에 음악을 해서 그런지 악보보듯 공부하는것 같다. 단순히 말로 생각하면 너무 어려운데 내가 이걸 악보라 생각하고 음이라 생각하면 내 말투로 되더라. 대사를 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제 말로 만드는게 중요하다 생각해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 학습하는게 너무 재밌었고 음악으로 생각하니까 좀더 쉽게 다가갔다”고 밝혔다. 또 캐릭터 표현에 있어서는 “어려웠다. 다른 인물도 마찬가지였지만 실제로 겪지 않아서 오로지 상상으로만 구현해야하는데 나였으면 어땠을까 되뇌었다. 남한에 오신 분들이 본인을 잘 표현하지 않더라. 그걸 참고해서 오직 엄마 약값 구하기 위해 참고 이겨내는 역할이라 그런걸 어떻게 조절할수 있을까 고민 많이 했다. 그런거에 대해 감독님, 작가님과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사실 무언가 했을때보다 가만히 있었을때 정적인 힘이 주는게 강력하다 생각하다. 그런 걸 염두하면서 연기했고, 그냥 그 상태에 계속 있으려 노력했다. 무언가 한다기보다 내가 그 상태에 있고 그 인물이 되기 위해 현실적으로 그려내려 했다. 일상속에서도 너무 힘든일이 있으면 혼자 삭히고 참아내는 기간이 있어야 해서 그런걸 체화 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에 프레드릭 쇨베르 감독과의 첫 만남을 묻자 김민하는 “제일 먼저 봤을때 ‘파친코’ 얘기를 많이 했다. 칭찬보다 ‘하룻밤만에 다 보고 너무 많이 울었다’더라. ‘하나 코리아도’ 눈빛과 몸으로 표현해야하는게 많은데 ‘‘파친코’ 보면서 민하가 잘할수있을것 같다 생각했다’고 말씀 주셨다. 그러고 나서는 대본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나눴다. 너무 처음보는데 칭찬을 많이 하면 부끄러우니까. 그정도까지 말씀해 주셨다”고 민망해 했다. 이어 “사투리 같은 경우에는 현장에 코치님이 계셔서 테이크마다 여쭤봤고 코치님도 오셔서 말씀해주셨다. 사투리보다 연기가 더 중요할때는 후시로 넘어가자 이런식으로 감독님, 최성재 작가님과 소통했다. 현장에 들어가기 전에 일주일동안 덴마크에서 작가님, 감독님이랑 워크샵을 갔다. 그때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다. 세세한 것까지 별의 별 이야기를 많이 나눠서 현장에서는 그냥 하면 됐다. 작가님한테 가서 ‘이런거 정도는 어미 바꿔도 되냐, 이 정도로 얘기해도 되냐’ 컨펌 받는 정도였다. 현장에서는 시간도 없고 하니까 너무 감사하게도 작가, 감독님이 저를 전적으로 믿고 그냥 하게 둬주셨다”고 말했다. 또 ‘파친코’에 이어 외국인 감독과 호흡을 맞추게 된 것과 관련해서는 “북유럽 사람의 시선으로 본다는게 흥미로웠다. 원래 다큐멘터리 감독님이셔서 이걸 얼마나 현실적으로 그려낼지 너무 기대됐다. 외국인이어서 흥미롭다기 보다는 영화를 만드는 과정은 어느나라나 똑같구나 하는걸 ‘파친코’때도 느꼈다. 언어, 문화가 다를 뿐인지 이야기를 전달하고 싶은 목표는 뚜렷해서 같은 방향을 보면서 나아가는 과정은 같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스템이나 방식은 조금씩 다를수 있어도 마음은 똑같아서 사실 그렇게 다르다곤 생각 못했다. 의견 안맞으면 조율하고. 이런 대사는 어떨까, 나는 이렇게 느낄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나누고. 이런건 다르지 않더라. 감독님마다 스타일 다르고 이런건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니까. 그런 점에서 크게 다르다는걸 못 느꼈다. 워낙 정적으로 느리게 가는 부분은 있었다. 와이드샷 훨씬 많았고 원테이크도 많았고 혜선의 얼굴 위주 장면도 많았다. '이런 디테일한 부분에서 이야기를 전달하시려 하는구나’라는 게 많이 느껴서 작업할 때 좀 더 특별했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 코리아’는 오는 8일 극장 개봉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트리플픽쳐스 김나연([email protected])
2026.07.02. 20:38
[OSEN=김나연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배우 김민하가 강남 8학구 출신에서 가수 지망생을 거쳐 배우가 된 소회를 밝혔다.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영화 ‘하나 코리아’(감독 프레드릭 쇨베르) 주연 배우 김민하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하나 코리아’는 낯선 삶 속에서도 끝내 앞으로 나아가려는 탈북 여성 ‘혜선’의 여정을 담은 실화 모티브 아트버스터. 앞서 드라마 ‘파친코’를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김민하는 유창한 영어 실력 탓에 교포 의혹을 받기도 했던바. 이에 김민하는 “데뷔작이 ‘파친코’는 아니었다. 데뷔는 2013년에 광고로 했고, 그 이후로 계속 쉼없이 웹드라마나 독립영화, 단편영화로 제 시간을 쌓아왔다. 그러던 와중에 ‘파친코’라는 작품을 만나고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지만 그 전의 7~8년의 시간이 없었다면 ‘파친코’도 못 만나지 않을까 싶다”고 돌이켜 봤다. 그는 “저만의 아픔을 이겨내는 법, 넘어지는 법을 수련하고 단련했고 아픈 시간을 겪으며 단단해지는 시간이 있어서 지금 제가 이렇게 많은 이야기들을 하게 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다”며 “영어나 이런거는 어렸을때부터 많이 공부했다. 원래 배우가 되려고 했던게 아니라 학창시절에 공부를 많이 했다. 강남 8학군 출신에,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서”라고 웃었다. 이어 “그 당시에는 어려웠지만 그렇게 많이 공부하고 책 많이 읽고 영화 보고 저만의 취향을 찾고 경험을 쌓은게 지금 많이 도움되지 않았나 싶다”며 “그때는 가수가 되고 싶었다. 성우와 가수가 되고 싶어서 엄마, 아빠 몰래 실용음악 학원을 등록하고 가수를 하겠다고 했다. 그러다가 너무 잘하는 사람도 많고 제가 경쟁력이 없다는 한계를 느끼고 다시 공부했는데, 엄마, 아빠한테 배우 하고싶다고 말씀드리기 무섭더라. 부모님은 제가 대학 교수님이 되길 원했다. 그러다 옆집 사는 설경구 아저씨가 ‘배우 해봐라’ 하면서 광고부터 시작해서 데뷔하고 자연스럽게 연극영화과 입학하면서 그때부터 쭉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민하는 KBS2 ‘더 시즌즈’ 등에서 수준급 노래 실력으로 ‘배우계에 빼앗긴 가수 인재’라는 아쉬움을 사기도 했던바. 이에 김민하는 “‘더 시즌즈’는 단타로 하는거고, 가수를 하려면 경쟁력이 있는 내 노래를 내야하는데 그러기에는 역량이 부족하다 생각했다. 그 생각은 변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런가 하면 지난해 ‘태풍상사’ OST ‘영원’을 발매하기도 했던 그는 음반을 발매할 계획은 없는지 묻자 “가수를 하고싶지 않다면서 노래 너무 많이 해서 민망한데 그런식으로 특별하게 이벤트성으로 하는건 너무 좋다. OST도 의미가 컸으니까. 언젠가 좋은 기회가 있고 제가 조금 자신감이 생긴다면 (음반 발매를) 하지 않을까 싶다. 씨네 21 글쓰는것도 많은 용기 필요했가. 그렇게 용기 얻으면 언젠가 할수있을것 같긴 하다”고 말해 기대를 더했다. 또 배우로서는 잘 걸어오고 있는것 같냐는 질문에는 “참 신기한게 가수를 준비했을 때는 턱 막히는것처럼 ‘안 되겠다’ 하고 빨리 포기할수 있었다. 배우는 ‘파친코’ 하기 이전까지 오랜 시간 있었는데 한번도 포기해야겠다고 턱 막히는 느낌은 든적 없었다. 물론 잘해서가 아니라 너무 재밌고 행복하더라. 힘든 시기가 1년 있고 카메라에 서는 시간이 30초라도 그 30초 때문에 1년 고생 감당할 수 있을 정도로 행복했다. 지금도 그렇고. 일하는 게 행복하고 현장에 있는걸 좋아한다. 그래서 계속 할수있는것 같다. 객관화도 계속 하고 철저하게 채칙찔 많이 하면서 나를 잃지 않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거 같다. 알맞은 속도로. 큰 영화, 작은 영화 너무 서두르지 않고 골고루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은게 제 욕심이기도 하다”고 털어놨다. 그런가 하면 자신을 배우로 이끌어줬던 설경구의 아내 송윤아가 ‘하나 코리아’ 시사회에 와서 응원해 준것과 관련해 김민하는 “언니는 뿌듯해 한다. 저도 언니를 시사회에 부르면서 느낌이 너무 신기하더라. 항상 언니 시사회에 가거나 언니 걸 보는데, 제가 초대 해드리는 게 너무 기분 좋았다. 언니도 뿌듯해 하고 ‘민하야 너무 잘했어’ 이렇게 해주시더라. 진짜 감회가 새로웠다. 언젠가는 (설)경구 아저씨, (송)윤아 언니랑 한 앵글 안에 잡히면 너무 소름돋지 않을까 싶으면서 ‘지금 잘 걸어오고 있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설경구를 ‘아저씨’, 송윤아를 ‘언니’라고 부른 것을 언급하자 “어쩔수 없다”고 민망해 한 그는 “언니랑 아저씨는 항상 똑같다. ‘지치지 말고 네 속도대로 해, 조급해하지 마’라는 말을 옛날부터 많이 했다. 윤아 언니도 ‘너무 잘하고 있어’라고 했고, ‘하나 코리아’ 시사회에서도 ‘이런 영화 더 많이 해야돼’ 이런 얘기를 했다. 경구 아저씨도 가끔 전화와서 ‘사람들이 다 너 좋아하더라. 너무 잘하고 있다. 초심 잃지말고 열심히 하라’고 항상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신다”고 든든한 격려와 응원을 전했다. 다만 교수가 되길 원했던 부모님의 반응에 대해서는 “엄청 좋아하시는데, 걱정을 많이 한다. 최근에는 제가 살도 많이 빠지니까 너무 많이 걱정하더라. 힘들지 않을지”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흐뭇해하고 시사회 와서 계속 웃고 있는데 그게 너무 행복하고 뿌듯하더라. 좋은 영화 많이 만들어야겠다 생각하면서도 대기실 오자마자 ‘몸이 이게 뭐야. 오늘 뭐 먹었어?’라고 하셔서 ‘한번만 얘기하라’고 했다.걱정 하시지만 뿌듯하고 행복해하셔서 저도 뿌듯하다”고 성취감을 드러냈다.(인터뷰③으로 이어집니다.) /[email protected] [사진] 트리플픽쳐스 김나연([email protected])
2026.07.02. 20:18
[OSEN=김나연 기자] 배우 김민하가 다이어트 비하인드를 전했다.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영화 ‘하나 코리아’(감독 프레드릭 쇨베르) 주연 배우 김민하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하나 코리아’는 낯선 삶 속에서도 끝내 앞으로 나아가려는 탈북 여성 ‘혜선’의 여정을 담은 실화 모티브 아트버스터. 김민하는 이번 작품의 촬영 시기에 대해 “‘내가 죽기 1주일 전’ 촬영 끝나고 들어왔던 작품이다. 2024년 4~5월에 촬영 끝나고 2~3개월 준비하고 9월에 ‘하나 코리아’ 촬영을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에 당시 자신의 모습을 다시 보니 어떤지 묻자 “2년 사이인데도 많이 폭싹..”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그는 “‘무슨 일이 있었던거지?’ 그런 생각이 많이 들기도 하다. 혜선을 오랜만에 보니까 남다르더라. 잊고 사는줄 알았는데 그때 생각도 많이 나고. ‘그땐 이랬었지. 촬영 끝나고 집에 걸어갔는데' 이런것도 생각나고. 그냥 옛날 추억을 많이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특히 김민하는 최근 살이 크게 빠진 근황으로 화제를 모았던 바. 이에 ‘하나 코리아’때보다 체중이 얼마나 줄어들었는지 묻자 “그때에 비해서 많이 빠졌다. ‘태풍상사’때부터 많이 뺐고, 2년에 걸쳐서 뺐다. ‘하나 코리아’ 했을 때보다는 거의 16~17kg가 빠졌다. 많이 차이난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김민하가 다이어트를 한 것은 차기작의 영향이었다. 그는 “살을 많이 빼야하는 역할이어서 거기에 맞추기 위해 많이 뺐다”며 “왜 그렇게 계속 뺐냐면 역할 때문에 그런게 90%고 어떻게 하면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수있을까 고민하던 찰나였다. 감량하고 체력까지 유지하기 위해 오랜시간에 걸쳐서 감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뒤 다른 작품도 감량을 많이 해야했다. 어떻게 하다 보니 그렇게 돼서 지금도 조금 더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데, 오해를 풀고싶은게 제가 저도 이게 이렇게 많이 화제가 될 줄 몰랐다. 너무 놀랐다. 예전에 ‘저의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한다. 왜 꼭 말라야하나’라고 해서 말에 어폐가 있는게 아니냐 오해하시는데, 이건 정말 100% 일과 역할 위해 하는거고 통통한 모습도 지금 모습도 너무 만족한다”고 해명했다. 그는 “세상에 이런사람, 저런사람이 있어서 그걸 표현하기 위해서다. 그게 직업이니 카멜레온처럼 변하는 모습을 보여드려야하는게 맞다 생각했고, 하루 한끼 엄청 소식 하면서 감량 했다. 어디서 나온 말인지 모르겠지만 운동을 안 했다고 하시는데 운동 열심히 했다. 그리고 최대한 건강하고 스트레스 받지 않는 선에서 오랜기간 감량했다”고 강조했다. (인터뷰②로 이어집니다.) /[email protected] [사진] 트리플픽쳐스 김나연([email protected])
2026.07.02. 19:59
[OSEN=김채연 기자] 신민아 주연의 영화 ‘눈동자’의 입소문이 심상치 않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눈동자’(감독 염지호)는 지난 1일 하루 4만 9098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43만 2137명이다. 2위는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5’로 같은날 4만 4069명을 모았으며, ‘눈동자’는 개봉 일주일 만에 1위를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눈동자’는 유전병으로 시력을 잃어가고 있는 서진이 쌍둥이 동생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을 파헤치다가 그 실체를 마주하게 되는 서스펜서 스릴러다. 신민아는 극 중 동생 서인과 언니 서진을 모두 맡으며 1인 2역을 연기했다. 신민아는 ‘눈동자’를 통해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그가 선택한 장르였다. 대중에게 ‘로코퀸’ 이미지가 강렬하게 각인된 신민아는 기존 이미지와 대비되는 스릴러 장르를 선택하며 색다른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1인 2역을 맡아 잠겨가는 시야 속에서 동생을 죽인 진범을 쫓는 사진작가 서진과 사건의 시작점이 된 도예가 쌍둥이 동생 서인의 얼굴을 다르게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시력을 모두 잃기 전에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야하는 상황 속에서 극도의 불안과 날선 예민함을 표현한 신민아의 동공 연기에도 호평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또한 신민아 특유의 밝고 사랑스러운 기운을 모두 숨긴채 서늘한 연기로 극을 이끌어가는 모습에 왜 대중이 신민아의 연기를 믿고 보는지 다시 한번 인정하게 한다. 그간 장르를 가리지 않고 촘촘한 캐릭터 분석으로 눈길을 사로잡은 신민아가 로코에 이어 스릴러에서도 통하는 모습을 보여준 가운데,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눈동자’는 6월 24일 개봉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쏠레어파트너스, ㈜바이포엠스튜디오 김채연([email protected])
2026.07.01. 23:53
스티븐 소더버그의 ‘오션스 일레븐(2001)’이 개봉 25주년을 맞이했다. 2001년 12월, 9·11 테러의 충격이 가시지 않은 미국 극장가에 이 영화는 느긋한 재즈 선율과 함께 도착해 그해 최고의 흥행작이 됐다. 사반세기가 지난 지금, 4K 리마스터링 재개봉으로 스크린에 다시 걸린 이 영화를 마주하는 의미는 단순히 지나간 오락물에 대한 향수에서만은 아니다. 소더버그가 라스베이거스의 화려한 네온사인 아래 구축했던 매혹적인 사기극은 장르의 규칙을 정립한 고전의 품격과 시대적 한계를 동시에 드러내는 기묘한 타임캡슐로 재평가된다. 오늘날 ‘오션스 일레븐’을 다시 봐야 하는 첫 번째 이유는, 이 영화가 ‘스타파워’ 시스템의 마지막 불꽃을 의미하는 영화였다는 점이다. 현재 할리우드는 거대 프랜차이즈 중심으로 재편되었고, 배우의 이름값만으로 관객을 동원하는 시대는 사실상 저물었다. 관객은 이제 배우를 보기 위해서가 아니라 ‘스파이더맨’이나 ‘바비’라는 세계관을 소비하기 위해 영화관을 찾는다. 반면 ‘오션스 일레븐’은 조지 클루니, 브래드 피트, 맷 데이먼, 줄리아 로버츠라는 당대 최고의 무비 스타들을 한 화면에 조화롭게 녹여낸 독보적인 사례다. 인물들은 구구절절한 서사 없이도 스크린 장악력과 ‘쿨한 케미스트리’만으로 영화의 톤을 완성했다. 이 영화의 원작인 ‘오션스 11(1960)’이 프랭크 시나트라와 딘 마틴의 사적 친분에 기대어 느슨하게 흘러간 반면, 소더버그는 같은 재료로 훨씬 정교한 구조물을 세웠다. 둘째는 CG와 자극성을 걷어낸 아날로그식 쾌감이다. 최근 블록버스터들이 더 큰 폭발과 화려한 시각효과에 의존하는 것에 반해, 이 영화는 오직 치밀한 각본의 리듬감만으로 서스펜스를 구축한다. 소더버그 특유의 감각적인 카메라워크와 분할 편집, 재즈풍 음악은 오늘날에도 이 영화가 명작의 위치에 남아 있기에 충분하다. 셋째는 현대 하이스트 장르의 원형을 확립했다는 점이다. 전문가 소집, 모의훈련, 실행 단계에서의 변수 발생, 정교한 교란과 반전 엔딩으로 이어지는 3막 구조는 이후 20년간 제작된 수많은 케이퍼 무비의 표준 공식이 되었다. 대니(조지 클루니)는 출소하자마자 동료 러스티 라이언(브래드 피트)을 찾아가 벨라지오, 미라지, MGM 그랜드의 통합 지하 금고를 털겠다는 거대한 계획을 제안한다. 헤비급 권투 시합이 열리는 날 밤, 무려 1억5000만 달러의 현금이 모이는 난공불락의 금고를 타깃으로 삼은 것이다. 이들은 자금을 댈 루벤 티스코프를 영입한 후, 소매치기 천재 라이너스(맷 데이먼), 해커 리빙스턴, 폭파 전문가 배셔, 곡예사 옌, 몰로이 형제, 딜러 프랭크, 베테랑 사기꾼 사울까지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 11명을 소집해 팀을 결성한다. 작전을 준비하던 중, 러스티는 이 범죄에 대니의 사적인 목적이 얽혀 있음을 알게 된다. 카지노의 주인이자 냉혹한 거물 테리 베네딕트(앤디 가르시아)가 대니의 전 아내인 테스(줄리아 로버츠)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감정이 개입되면 실패한다는 러스티의 만류에도 대니는 뜻을 굽히지 않는다. 베네딕트는 대니의 출현을 경계하며 밀착 감시를 시작한다. D-day 당일, 복싱 시합이 무르익자 입체적인 교란 작전이 시작된다. 프랭크가 내부에서 시선을 분산시키는 사이, 배셔는 전력 차단 장치인 ‘핀(Pinch)’을 작동시켜 라스베이거스 전역을 암전시킨다. 옌이 좁은 통로를 통해 금고 내부에 안착하고, 라이너스와 대니는 보안 요원으로 변장해 지하 금고 앞까지 도달한다. 대니가 베네딕트의 보디가드들에게 붙잡혀 격리 방에 갇히는 돌발 상황이 발생하지만, 이는 미리 매수해 둔 경호원을 이용한 대니의 알리바이용 덫이었다. 대니는 환기구를 통해 탈출해 팀원들과 합류하고 금고 문을 폭파하는 데 성공한다. 금고가 털린 사실을 알아챈 베네딕트에게 러스티는 전화로 현금의 절반을 밴에 싣지 않으면 나머지를 모두 폭파하겠다고 협박한다. 베네딕트는 순순히 응하는 척하며 SWAT(특수기동대)을 요청하지만, 베네딕트가 모니터로 본 금고 침입 영상은 해킹된 가짜 세트장 화면이었고 밴에 실린 가방에는 전단지만 가득할 뿐이다. 베네딕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장 SWAT 대원들은 오션의 팀원들이다. 이들은 돈자루를 짊어지고 유유히 카지노 정문을 걸어 나간다. 뒤늦게 속았음을 깨달은 베네딕트 앞에 대니가 나타나 테스가 보는 앞에서 “돈을 돌려주면 테스를 포기하겠느냐”고 묻고, 베네딕트는 망설임 없이 동의한다. 이 모습을 지켜본 테스는 베네딕트에게 완전히 환멸을 느끼고 대니에게 돌아선다. 대니는 가석방 조건 위반으로 다시 수감되지만, 출소 날 러스티와 테스가 마중을 나오며 영화는 벨라지오 호텔의 분수쇼를 함께 바라본 후 각자의 길로 흩어지는 여운을 남기고 마무리된다. 가짜 SWAT팀과 미끼 차량을 동원한 이중의 속임수는 지금 봐도 정교하지만, 당대에는 세련된 로맨스로 기능했던 대니와 테스의 관계는 지금의 시선으로 보면 설득력이 떨어진다. 줄리아 로버츠의 테스는 실상 두 권력자 사이에서 전유되는 ‘트로피’의 위치를 벗어나지 못한다. 돈 치들의 부자연스러운 영국식 억양 또한 할리우드가 유색인종 캐릭터를 타자화하고 희화화하던 인종적 캐스팅 관습의 얄팍함을 엿볼 수 있는 사례로 비판받을 만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션스 일레븐’이 도달한 미학적 성취는 여전히 유효하다. 최근 마고 로비와 라이언 고슬링을 주연으로 내세워 1960년대 유럽을 배경으로 제작 중인 새로운 프리퀄 소식은, 할리우드가 여전히 이 오래된 프랜차이즈의 잔재 위에 있음을 증명한다. 그것은 새로운 독창적 서사를 개발하는 데 실패한 스튜디오들이 안전한 과거의 영광에 기댄 채, 소더버그가 이룩했던 ‘무해하고 우아한 세계’의 외형만을 끊임없이 재생산하려는 안이한 기획일지도 모른다. 벨라지오의 분수 앞에 모여 선 열한 명의 도둑들이 보여준 그 압도적인 여유와 쿨함은 여전히 그리운 영화사에 길이 남을 장면이다. 동시에 다시는 이러한 영화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현대 할리우드의 미학적 파산에 대한 씁쓸한 애도이기도 하다. ‘오션스 일레븐’은 케이퍼 무비가 도달할 수 있었던 가장 스타일리시한 정점이자, 이제는 돌아갈 수 없는 무비 스타 시대의 가장 아름다운 기념비적 영화다. 김정 영화평론가 [email protected]스타 명작 오션스 일레븐 무비 스타들 스티븐 소더버그
2026.07.01. 20:37
[OSEN=장우영 기자] 입스에 시달리는 투수와 매니저로 나선 전학생의 특별한 우정을 그린 ‘와인드 업:더 무비’가 개봉한다. NCT 제노, 재민 주연의 영화 ‘와인드업: 더 무비’가 2일 CGV 단독 개봉하는 가운데 작품의 무드를 담은 보도스틸 5종이 공개됐다. 스틸을 통해 제노와 재민의 케미스트리를 엿볼 수 있다. 중학 MVP였으나 입스(특정 동작을 수행하는 능력을 갑자기 설명할 수 없이 잃는 현상)로 슬럼프를 겪는 ‘우진’을 연기하는 제노, 그리고 중학교 야구부 타자 출신으로,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 ‘우진’의 매니저를 자처하며 그의 곁을 지키는 ‘태희’를 연기하는 재민의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와인드업: 더 무비’는 지난 1월 공개 후 SNS 채널 및 킷츠 앱 내 누적 조회수 등을 포함해 약 3,000만 뷰를 기록한 킷츠 프리미엄 숏폼 드라마 ‘와인드업’의 극장판으로, 세로형 본편을 가로형으로 새롭게 재가공해 차별화된 영상미와 깊어진 몰입감을 선사한다. 특히 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기획 프로그램인 ‘플랫폼 기획전: 숏폼 시네마’의 공식 상영작으로 선정된 가운데 관계자는 “숏폼 콘텐츠의 확장성과 가능성을 보여줄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7.01. 18:25
[OSEN=최이정 기자] 대한민국 현대사를 뒤흔든 충격적인 실화, 1974년 영부인 저격 사건이 사상 최초로 스크린에 부활한다. 배우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라는 초특급 캐스팅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암살자(들)'(감독 허진호, 제작 (주)하이브미디어코프)이 오는 2026년 추석 개봉을 전격 확정 짓고, 런칭 포스터 2종을 최초 공개했다.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광복절 예식장, 전국에 생중계되는 가운데 대한민국을 대혼란에 빠뜨렸던 영부인 저격 사건의 감춰진 의혹과 그 배후를 집요하게 추적해 나가는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오늘날까지도 많은 의문이 남아있는 역사적 실화에 짜임새 있는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덕혜옹주', '천문: 하늘에 묻는다', '8월의 크리스마스' 등 시대와 장르를 넘나들며 인물의 내면과 사건을 가장 섬세하게 탐색해 온 '거장' 허진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특유의 깊이 있는 연출력을 선보인다. 여기에 이름만으로도 신뢰를 주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조합이 완성됐다. 2026년 상반기 '왕과 사는 남자'로 극장가를 완벽하게 접수한 데 이어, 무려 5편의 천만 흥행작을 보유한 '믿고 보는 배우' 유해진이 올해 하반기에는 '암살자(들)'로 새로운 모습을 서보인다. 그는 사건 현장의 경호를 담당했던 형사 '철구' 역을 맡았다. 철구는 자신이 직접 목격한 생생한 현장과 정반대로 흘러가는 수사본부의 공식 발표에 의문을 품고, 형사의 날카로운 본능으로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며 극의 중심을 단단히 이끌 예정이다. 고유의 아우라를 지닌 박해일은 신문사 사회부 부장 '재환'으로 분한다. 거센 압박 속에서도 직업적 사명감과 예리한 통찰력을 발휘해 진실에 다가가는 베테랑 기자의 면모를 묵직하게 그려낸다. K-콘텐츠의 주역이자 글로벌 스타 이민호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민호는 사건 현장을 직접 취재하는 신입 기자 '영일' 역을 맡아, 패기와 집요한 취재 정신으로 위험천만한 진실 추적에 온몸을 던지는 강렬한 연기를 선보일 전망이다. '서울의 봄', '남산의 부장들' 등 한국 현대사의 굵직한 궤적을 웰메이드 서사로 그려내며 흥행을 이끈 하이브미디어코프가 제작을 맡았다. 여기에 '서울의 봄', '파묘', '헌트' 등에서 경이로운 영상미와 호흡을 보여준 이모개 촬영감독과 이성환 조명감독이 다시 한번 뭉쳐 시각적 완성도를 극대화했다. 더불어 김병한 미술감독, 정재훈 VFX 수퍼바이저 등 최고 권위의 제작진이 합류했다.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베일을 벗은 런칭 포스터 2종은 "1974년 8월 15일, 영부인 저격 사건"이라는 강렬한 카피를 선보인다. 권총을 쥔 단호한 손 뒤로 펼쳐진 흑백의 무대가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자아내는 가운데, 단 한 명의 인물과 대비되는 복수형의 타이틀 '암살자(들)'은 공식 기록 이면에 숨겨진 거대한 배후와 의혹들을 암시하며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email protected] [사진] 하이브미디어코프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6.30. 17:06
[OSEN=최이정 기자] 한국 레전드 공포영화의 ‘장화, 홍련’의 두 주연 배우 임수정과 문근영의 '투샷'이 포착돼 화제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DGK한국영화감독조합’에는 최근 ‘(제24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2026 디컷 어워즈 풀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지난 5월 개최된 제24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현장의 모습이 그대로 담겼다. 그 중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2003년 개봉한 김지운 감독의 영화 ‘장화, 홍련’에서 친자매로 호흡을 맞추며 영화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임수정과 문근영의 만남이었다. 두 사람은 시상식장 내 같은 테이블에 나란히 앉아 아름다운 투샷을 완성시켰다. 이날 문근영은 블랙 재킷 차림에 단정히 머리를 묶어 차분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임수정은 세련된 단발 헤어스타일에 베이지색 상의를 매치해 특유의 우아한 매력을 발산했다. 무려 23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소녀같은 분위기를 두 사람의 투샷은 ‘장화, 홍련’을 기억하는 많은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영화 촬영 당시 각각 임수정은 24세, 문근영은 16세였다. 임수정은 이번 ‘제24회 디렉터스 컷 어워즈’에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로 시리즈 부문 올해의 여자배우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문근영은 최근 성료한 연극 ‘오펀스(Orphans)’로 9년 만에 연극 무대 복귀해 화제를 모았던 바다. /[email protected] [사진] 영상 캡처, 영화 스틸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6.30. 1:50
[OSEN=김나연 기자] 배우 신민아의 결혼 후 첫 영화 '눈동자'가 개봉과 동시에 동시기 개봉작 1위, 전체 박스오피스 2위를 수성하며 흥행 청신호를 울렸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눈동자’(감독 염지호/제작 ㈜드림캡쳐, 공동제작 타임하이스트(유)/ 제공 쏠레어파트너스 by 케이웨이브미디어, ㈜바이포엠스튜디오/배급 ㈜바이포엠스튜디오, 이화배컴퍼니㈜)는 개봉 첫 주말인 26일부터 28일까지 관객 232,950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305,227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눈동자'는 개봉 첫 주말 동시기 개봉작 1위, 전체 박스오피스 2위에 등극했다. 이는 2025년 17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여성 주연 스릴러 '노이즈'의 개봉 첫 주 누적 관객수(202,569명)를 뛰어넘는 수치인 만큼 '눈동자'가 극장가에 서스펜스 스릴러 열풍을 불러오며 흥행을 이어갈 것을 예감케 한다. 여기에 ‘눈동자’는 관객들의 뜨거운 입소문을 이끌어내고 있다. 강렬한 서스펜스와 장르적 재미를 앞세워 본격적인 흥행 상승세에 탄력을 더한 것. 개봉 첫 주말 영화 ‘눈동자’를 관람한 관객들은 염지호 감독 특유의 연출력과 배우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 이를 통해 완성시킨 '현실 공포'에 대한 찬사를 보내고 있다. 한편 '눈동자'는 유전병으로 시력을 점차 잃어가고 있는 서진이 쌍둥이 동생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을 파헤치다 그 실체와 마주하게 되는 서스펜스 스릴러 영화다. 배우 신민아를 비롯해 김남희, 이승룡, 김영아 등이 출연하며 지난 24일 개봉해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쏠레어파트너스 by 케이웨이브미디어, 바이포엠스튜디오 김나연([email protected])
2026.06.29. 1:13
[OSEN=김나연 기자] 영화 '모아나'가 애니메이션 팬들도 만족할만한 완성도를 자신했다. 29일 오전 영화 '모아나'(감독 토마스 케일) 화상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배우 드웨인 존슨, 캐서린 라가이아, 토마스 케일 감독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모아나’는 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가 전설의 영웅 마우이와 함께 저주에 빠진 섬을 구하기 위해 미지의 바다로 떠나는 올여름 가장 눈부신 오션 어드벤처다. 사모아 혈통의 신예 배우 캐서린 라가이아가 자신의 운명을 찾아 나서는 모아나 역을 맡았으며, 애니메이션 ‘모아나’와 ‘모아나 2’에서 마우이의 목소리를 연기했던 드웨인 존슨이 직접 전설의 영웅 마우이로 분했다. 또한 뮤지컬 ‘해밀턴’으로 제70회 토니상 수상에 빛나는 토마스 케일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높이고 있다. 질의응답에 앞서 드웨인 존슨은 "여러분들께 이 영화를 마침내 보여드릴수 있어서 너무나 기쁘다. 저희가 정말 훌륭한 영화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이 어마어마하고 아름다운 영화의 파도에 휩쓸릴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빨리 보셨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인사를 전했다. 캐서린 라가이아도 "저 또한 여러분들께서 이영화를 볼수있게 돼서 너무 기쁜 마음이다. 오랫동안 열심히 준비한 영화고 저희가 만들어낸 이 영화에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고, 토마스 케일 감독 역시 "두 배우가 선보인 연기가 훌륭하기때문에 최대한 많은 분들과 함께 극장 가셔서 보셨으면 하는 마음이다. 웃음과 모험이 가득한 영화가 될것이고 완벽한 여름 영화가 될거라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쳐 눈길을 끌었다. 신예 캐서린 라가이아는 모아나로서 작품을 이끌어가게 된 소감을 묻자 "이번 연기를 통해 2016년 '모아나'에 헌사를 보내고싶은 마음 든다. 그 당시 태평양 섬나라 여성을 잘 대변하는 훌륭한 캐릭터가 만들어졌다 생각한다. 그런 대표성을 가진 인물을 어린 나이부터 볼수있었던게 제가 지금 이렇게 모아나와 비슷한 결을 공유하는 사람으로 자라날수있었던 이유라 생각한다. 어릴때부터 모아나의 대담함, 용감함, 호기심을 많이 존경해와서 그런 특징을 저 역시 공유하게 �磯�. 그런부분을 강조하며 연기하고싶었고 그래서 저와 모아나는 여러 부분에서 닮은점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벅찬 감동을 전했다. 모아나 역할에 지원한 인물만 약 3만 2천명이라고 밝힌 토마스 케일 감독은 "캐스팅 하며 계속 찾고있었던건 배우로서 연기하기 어려운 소양들이었다. 기술적, 감정적으로 어려운 연기가 됐을텐데 캐서린이 제출한 첫번째 영상에서 'How Far I'll Go' 노래를 부르고 두 장면을 시연 했다. 노래 자체도 잘했지만 스토리 텔링 능력이 훌륭하다 생각했고 이 배우가 모아나의 감정들, 갈망. 내 몸은 여기 있지만 암초 너머로 나아가고 싶은 마음을 이해하고 부르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게 인상깊어서 바로 의자에서 일어나면서 어쩌면 찾은것 같다 생각했다"고 첫 인상을 떠올렸다. 그는 "캐스팅 하며 생각한게 이미 마우이 역으로 드웨인이 캐스팅돼있고 드웨인은 캐릭터의 본질, 존재감을 잘 표현할수있는 배우라 이 배우와 파트너로 연기하려면 존재감을 맞출수있는 배우여야하겠단 생각을 계속 하면서 캐스팅을 진행했다. 캐서린이 뉴욕에 처음 와서 방에 들어온 순간 저희는 바로 고개를 끄덕였다. 찾았구나 라는 생각 하게 됐다. 그렇게 저희의 모아나를 찾았고, 마우이는 이미 찾아놨었기때문에 영화 작업에 바로 착수할수 있었다"고 캐스팅 과정을 밝혔다. 드웨인 존슨은 이번 영화에 대해 자신의 문화적 뿌리, 외할아버지에게 바치는 헌사라고 밝혔던 바. 이에 실사판 '모아나'를 통해 담아내고자 했던 본질과 마우이의 새로운 매력을 묻자 그는 "약한 모습"이라고 짚었다. 그는 "애니메이션에서 나타난 마우이처럼 실사 영화에서도 장난기 넘치고, 자신감과 용기가 있고, 재밌고, 타투도 있고, 초능력 쓰고, 아름다운 머릿결을 뽐내며 노래하는 매력적인 캐릭터다. 하지만 사람이 연기하는거고 그 자체도 인간이라 이 장면에 인간다운 진정성을 더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가 대표하고 있는게 실제 문화권, 실제 사람이다 보니 물론 마우이가 어느정도 남성성을 표현하고 있지만 그것과 마친가지로 한켠에서는 나약함이 있다는걸 보여주고 싶었다. 사람들이 자신의 나약함을 있는 그대로 다른사람들에게 드러내기 어렵지 않나. 마우이는 그런 나약함을 드러낼 용기가 있다는게 존경스럽다 생각한다. 마우이의 상처는 어린시절 바다에 버려진거다. 그 사실 솔직하게 털어놓고 자신의 상처를 드러내는 순간이 모아나의 영향으로부터 비롯돼있다는게 아름다운것 같다. 모아나는 남들과 다르게 마우이의 겉모습만 보는게 아니라 내면의 본연의 모습을 보면서 공감할수 있다는게 특별하다 생각한다. 솔직한 내면의 모습을 보여달라고 얘기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고 그 모아나와 마우이의 케미가 영화에서 잘 드러난다"고 짚었다. 또 불안과 두려움을 안고있는 영웅 캐릭터를 연기함에 있어서 공감했던 지점이 있는지에 대해 캐서린 라가이아는 "저는 모아나와 정말 많은 공감 지점이 있었다. 모아나가 겪은 일들이 깊게 와닿았다. 익숙한 고향, 사랑하는 곳을 떠나서 다른곳으로 간다는건 새로운 도전이자 불안한 일일수 있어서 그런 부분들에 공감했다. 특히 모아나가 떠날 결심을 하고 앉아있을때 엄마가 곁에 와서 교감하는 장면이 있다. 모아나도 어느정도 마음의 결정을 내렸지만 불안해 할때 엄마가 와서 '너는 네가 누군지 잘 안다. 이렇게 하는게 맞다. 가야할 길이다'라고 확신을 주는 장면이 있다. 저 역시 이 역할이 확정되고 집 떠나서 촬영하게 됐을때 어머니께서 저에게 '너는 분명 네가 해야할일이 뭔지 잘 알고있을거다. 영화에서 너를 선택한데는 이유가 있다'고 자신감을 불어넣어줬다. 익숙한 곳을 떠나 새로운 도전을 하는 떨림에 공감했고 그런부분을 많이 살리려 했다"고 밝혔다. 이어 드웨인 존슨은 "10년 정도 마우이라는 캐릭터 연기했다. 제가 연기할수 있었던 캐릭터 중에서 최고의 캐릭터중 하나"라며 "제가 남자로서, 아버지로서 마우이 역할을 하면서 특별하다 느낀건 마우이가 모아나를 보다가 어느순간 이 아이가 자신의 꿈을 쫓아서 나아갈수 있게 도와줘야겠다, 옆에서 지지해주며 바라봐줘야겠다 생각한 장면이 있다. 그럼으로써 비로소 마우이의 시야가 넓어지고 마우이에게도 새로운 세계가 열렸다 생각한다. 제가 저희 딸을 바라보며 느끼는 감정도 똑같다. 캐서린을 처음 만났을때도 똑같은 감정이 들었다. 젊은 배우가 세트장에 와서 처음 연기하게 됐는데 17살을 연기 해야하고 심지어 '모아나'라는 영화의 주인공이 돼서 많이 두렵겠지만 자신이 원하는 바를 충분히 연기할수있도록 자유를 주고 옆에서 든든히 지지해줘야겠단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브로드웨이에서 할리우드로 활동 무대 옮긴 토마스 케일 감독은 두렵거나, 자신있었던 점에 대해 "감독으로서 제 역할은 간단하다. 우리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성, 목적지가 뭔지 다양한 배우들과 스태프가 잘 이해할수있도록 커뮤니케이션 하고 이끌고 가는게 역할이라 생각한다. 무대에서 쌓은 경험이 영화를 맡음에 있어서도 큰 도움 될수있겠다 생각했다"며 "리더십 자리에 있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모르는 부분을 인정하고 배우려는 의지 있어야한다고 생각한다. 3년 전쯤 드웨인, 캐서린과 처음 이야기 할때도 '이것도 내 데뷔작이나 다름없다. 첫 영화다'라고 했다. 드웨인과 크리에이티브 적인 이야기를 많이 나누면서도 서로에게 배울점이 많았고, 캐서린에게 항상 '나도 처음이니까 혹시 모르는게 있거나 낯선부분이 있으면 주저하지 말고 이야기해라. 같이 배우고 만들어나가자고 이야기 했다. 리더 자리에 있는 사람이 이런 이야기를 했을때 다른 스태프나 크루도 좀 더 툭터놓고 솔직하게 하는데 큰 영향 있을수 있다 생각해서 그런 부분을 강조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또 관객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묻자 "제 생각에 이 영화에서 가장 깊은 울림 줄수있는 주제 중 하나는 탈라 할머니가 하는 말에 담겨있다. '네가 어딜 가든 항상 너와 함께할거다'라는 얘기를 하는데 이 말은 집을 떠나 사는 사람이나 누군가를 잃어본 상실감이 있는 사람, 가까웠던 소중한 사람을 다시 볼수없게 된 사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감정이라 생각한다. 그 사람들이 비록 겉으로 볼때 혼자있을지 모르겠지만 언제나 마음만은 함께있다. 그래서 결코 혼자있는 게 아니다. 곁에 있는걸 느낄때 가슴이 벅차오른다. 이 사람들이 뒤에서 든든하게 나를 지지해주고있단걸 느낄때 사람들이 조금 더 용기내고 새로운 도전 할수있게 된다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우리같은 많은 사람들이 지금의 삶을 살수 있는 이유중 하나도 이전의 선조들이 터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덕에 우리가 거기서 한발짝 나아가는 모험을 할수 있는거라 생각하는데 그런 메시지를 영화에 담고자 했다. 촬영, 노래, 가사 등 다양한 요소 통해서 메시지 전하려 노력했다. 관객분들께 말씀드리자면 2016년의 '모아나', '모아나2'를 저희만큼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그 영화의 일종의 동반자가 될수있는 영화를 만들었다 생각한다. 유산을 이어가고 일환이 될수있는 영화를 만들었고, 그러면서 그 영화와 제작해주신 분들께 존경심과 헌사를 표현하고자 했다. 그 영화가 있어서 저희가 이 영화를 여러분께 보여드릴수 있는 거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캐서린 라가이아는 "저 같은 경우 많은 분들이 기대를 가지고 극장 와서 봐주셨으면 좋겠다. 제가 전달하고 싶었던 메시지는 모아나의 행동에 담겨있다. 모아나가 굳은 결심을 하고 암초 너머로 나아가지 않나. 그래서 그렇게 두려웠던 것을 감수하고 새로운 도전 할때 가장 삶에서 큰 보람을 느낄수있다 생각한다. 그 과정은 힘들수 있지만 완수하고 마쳤을때 느끼는 놀라움, 경이로움, 자부심은 사람이 느낄수있는 가장 큰 성취감 중 하나라 생각해서 그걸 잘 보여주는게 모아나 캐릭터 같고 불가능해 보였던 어떤걸 도전해서 마침내 성취하는 캐릭터가 모아나가 됐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 유념해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드웨인 존슨은 "한국 팬분들을 포함해 전세계 모든 팬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은 이 영화는 어마어마하고 아름답고 장대한 영화가 될거다. 저도 며칠전 봤지만 재밌고 완벽한 서머 무비 될거라 생각한다. 이 영화를 관통하는 주제들이 여러가지 있다. 감동적인 영화고 감동의 파도에 여러분도 휩쓸릴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저도 한국에 여러차례 방문했고 한국에서 영화 개봉도 많이 한적 있는데, '모아나'가 아주 큰 자부심을 가지고 개봉한 영화중 하나가 될것 같다. 한국 분들도 많이 봐주시면 좋겠고 문화적으로 봤을때도 폴리네시아 문화가 한국 문화랑 크게 다르지 않다 생각한다. 폴리네시아 문화권의 가치관들이 한국에서 공유하는 가치들이라 생각한다. 꼭 와서 봐주셨으면 좋겠고, 음악과 안무와 가사 모든걸 봤을때 감동적이고 재밌는 영화를 저희가 만들었고 한번 보면 또보고 싶은 영화가 될거라 믿어의심치 않는다"라고 거듭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모아나'는 오는 7월 8일 개봉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김나연([email protected])
2026.06.28. 19:22
[OSEN=김나연 기자] 배우 드웨인 존슨이 '모아나' 애니메이션에 이어 실사 영화를 통해 담아낸 마우이의 새로운 매력을 전했다. 29일 오전 영화 '모아나'(감독 토마스 케일) 화상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배우 드웨인 존슨, 캐서린 라가이아, 토마스 케일 감독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모아나’는 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가 전설의 영웅 마우이와 함께 저주에 빠진 섬을 구하기 위해 미지의 바다로 떠나는 올여름 가장 눈부신 오션 어드벤처다. 사모아 혈통의 신예 배우 캐서린 라가이아가 자신의 운명을 찾아 나서는 모아나 역을 맡았으며, 애니메이션 ‘모아나’와 ‘모아나 2’에서 마우이의 목소리를 연기했던 드웨인 존슨이 직접 전설의 영웅 마우이로 분했다. 앞서 '모아나'에 대해 자신의 문화적 뿌리와 외할아버지에게 바친 헌사라고 밝혔던 드웨인 존슨은 이번 영화를 통해 표현하고자 했던 본질을 묻자 "제가 할아버지를 생각하면서 이번 영화에서 강조하고 싶었던 마우이 특징은 약한 모습"이라고 답했다. 그는 "애니메이션에서 나타난 마우이처럼 실사 영화에서도 장난기 넘치고, 자신감과 용기가 있고, 재밌고, 타투들이 있고 초능력을 쓰며 아름다운 머릿결을 뽐내며 노래하는 매력적인 캐릭터다. 이런 게 많은 사람들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부분 같다. 하지만 사람이 연기하는거고 그 자체도 인간이라 이 장면에 인간다운 진정성을 더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대표하고 있는게 실제 문화권, 실제 사람이다 보니 물론 마우이가 어느정도 남성성을 표현하고 있지만 그것과 마친가지로 한켠에서는 나약함이 있다는걸 보여주고 싶었다. 배우도 그렇지만 사람들이 자신의 나약함을 있는 그대로 다른 사람들에게 드러내기 어렵지 않나. 마우이는 그런 나약함을 드러낼 용기가 있다는게 존경스럽다 생각한다"고 전했다. 드웨인 존슨은 "마우이의 상처는 어린시절 바다에 버려진거다. 그 사실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자신의 상처를 드러내는 순간이 모아나의 영향으로부터 비롯돼있다는게 아름다운것 같고 모아나는 남들과 다르게 마우이의 겉모습만 보는게 아니라 내면의 본연의 모습 보면서 공감할수 있다는게 특별하다 생각한다. 솔직한 내면의 모습을 보여달라고 얘기하는듯한 느낌이 들었고 그 모아나와 마우이의 케미가 영화에서 잘 드러난다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또 캐릭터를 연기하며 공감했던 지점에 대해서는 "10년 정도 마우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했다. 제가 연기할수 있었던 캐릭터 중에서 최고의 캐릭터중 하나라 생각한다. 마우이라는 캐릭터가 특별한 세계관에 존재하지만 마우이를 캐릭터라 생각하지 않는다. 폴리네시아 문화의 일부. 세계관의 일부라 생각한다.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제가 남자로서, 아버지로서 마우이 역할을 하면서 특별하다 느낀건 마우이가 모아나를 보다가 어느순간 이 아이가 자신의 꿈을 쫓아서 나아갈수 있게 도와줘야겠다, 옆에서 지지해주며 바라봐줘야겠다고 생각한 장면이 있다. 그럼으로써 비로소 마우이의 시야가 넓어지고 마우이에게도 새로운 세계가 열렸다 생각한다. 제가 저희 딸 바라보며 느끼는 감정도 똑같다. 캐서린을 처음 만났을때도 감독님과 저 다 아이가 있고 딸이 있는데 캐서린을 봤을때 똑같은 감정이 들었다. 젊은 배우가 세트장에 와서 처음 연기하게 됐는데 17살을 연기 해야하고 심지어 '모아나'라는 영화의 주인공이 돼서 많이 두렵겠지만 자신이 원하는 바를 충분히 연기할수있도록 자유를 주고 옆에서 든든히 지지해줘야겠단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한편 '모아나'는 오는 7월 8일 개봉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김나연([email protected])
2026.06.28. 18:48
[OSEN=김나연 기자] 배우 캐서린 라가이아가 '모아나'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29일 오전 영화 '모아나'(감독 토마스 케일) 화상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배우 드웨인 존슨, 캐서린 라가이아, 토마스 케일 감독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모아나’는 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가 전설의 영웅 마우이와 함께 저주에 빠진 섬을 구하기 위해 미지의 바다로 떠나는 올여름 가장 눈부신 오션 어드벤처다. 사모아 혈통의 신예 배우 캐서린 라가이아가 자신의 운명을 찾아 나서는 모아나 역을 맡았으며, 애니메이션 ‘모아나’와 ‘모아나 2’에서 마우이의 목소리를 연기했던 드웨인 존슨이 직접 전설의 영웅 마우이로 분했다. 이날 캐서린 라가이아는 모아나 캐릭터를 맡은 소감을 묻자 "이번 연기를 통해 2016년 '모아나'에 헌사를 보내고싶은 마음이 든다. 그 당시 태평양 섬나라 여성을 잘 대변하는 훌륭한 캐릭터가 만들어졌다 생각한다. '모아나'를 어릴때부터 보고 자라온것, 그런 대표성을 가진인물을 어린 나이부터 볼수있었던게 제가 지금 이렇게 모아나와 비슷한 결을 공유하는 사람으로 자라날수있었던 이유라 생각한다. 어릴때부터 모아나의 대담함, 용감함, 호기심을 많이 존경해와서 그런 특징을 저 역시 공유하게 된거라 생각한다. 그런부분을 강조하며 연기하고싶었고 그래서 저와 모아나는 여러 부분에서 닮은점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코마스 케일 감독은 모아나 캐릭터의 경쟁률과 캐스팅 과정에 대해 "모아나 배역에 신청서 제출한 젊은 여성분들이 3만 2천 분 정도 됐다. 캐서린은 그 사실을 비교적 최근 깨달은것 같다. 캐스팅 하며 계속 찾고있었던건 배우로서 연기하기 어려운 소양들을 찾고 있었다. 기술적, 감정적으로 어려운 연기가 됐을텐데 캐서린이 제출한 첫번째 테이프를 봤을때 'How Far I'll Go' 노래를 부르고 두 장면을 시연 했다. 그런데 노래 부르는 모습 처음 봤는데 그 감정이 아직도 생생하다. 노래 자체도 잘했지만 스토리 텔링 능력이 훌륭하다 생각했고 이 배우가 모아나 감정들, 갈망. 내 몸은 여기 있지만 암초 너머로 나아가고 싶은 마음을 이해하고 부르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게 인상깊어서 바로 의자에서 일어나면서 어쩌면 찾은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드웨인이랑도 얘기했고 게속 캐스팅 하며 생각한게 이미 마우이 역으로 드웨인이 캐스팅돼있고 드웨인은 캐릭터 본질, 존재감을 잘 표현할수있는 배우라 이 배우와 파트너로 연기하려면 존재감을 맞출수있는 배우여야하겠단 생각을 계속 하면서 캐스팅 진행했다. 캐서린이 뉴욕에 처음 와서 방에 들어온 순간 저희는 바로 고개를 끄덕였다. 찾았구나 라는 생각 하게 됐다. 그렇게 저희의 모아나를 찾았고, 마우이는 이미 찾아놨었기때문에 영화 작업에 바로 착수할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모아나'는 오는 7월 8일 개봉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김나연([email protected])
2026.06.28. 18:20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뮤지컬 배우이자 연극 배우 카이가 연극계의 거장 故이순재의 마지막 무대를 함께했던 가슴 먹먹한 기억을 털어놓았다. 27일 전파를 탄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는 박근형과 카이가 출연했다. 카이는 이순재, 신구, 박근형 등 대선배들과 연극 무대에서 호흡을 맞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카이는 먼저 "신구 선생님과는 작품 '라스트 세션'을 함께했다. 끊임없이 토론을 이어가는 2인극이었다"라며 치열했던 무대를 회상했다. 특히 카이는 이순재와의 마지막 작품이었던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순재 선생님의 인생 마지막 순간의 무대가 하필 저였다"라고 밝혀 모두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이어 카이는 "여기서 '하필'이라는 말은 다른 뜻이 아니다"라며 "선생님께서 평생 수많은 배우들과 무대에 오르셨을 텐데, 어떻게 하필 나에게 그런 대단한 영광을 주셨는지 모르겠다는 감사의 고백이었다"라고 덧붙이며 선배를 향한 깊은 존경심을 표했다. 당시 건강 악화로 인해 주변에서 무대에 서는 것을 만류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카이는 "모든 사람이 만류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선생님께서 너무 힘들어하셨고, 스스로도 건강이 안 좋은 것을 직감하셨던 것 같다. 하지만 옆에서 가만히 지켜보니 선생님께서는 이미 '무대에 올라야만 한다'고 굳게 결정하신 상태였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카이는 "사실 솔직하게 처음 말씀드리는 건데, 저 역시 (건강을 위해) 쉬시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면서도 "하지만 이미 선생님께서 무대에 서기로 결정을 내리셨다면, 후배인 저라도 옆에서 힘이 되어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대선배의 연기 투혼을 묵묵히 지켰던 속마음을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카이는 "선생님께서는 그렇게 무대를 전부 다 끝마치시고 나서야 곧바로 병원으로 향하셨다"라고 전해,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무대 위에서 혼신을 다했던 '영원한 배우' 이순재의 숭고한 연기 열정을 다시 한번 느끼게 했다. / [email protected] [사진]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방송화면 캡쳐 박근희([email protected])
2026.06.27. 13:27
[OSEN=강서정 기자] 배우 신민아가 영화 ‘눈동자’ 홍보를 적극적으로 하며 ‘홍보요정’으로 등극했다. 신민아는 지난 24일 개봉한 영화 ‘눈동자’를 알리기 위해 여러 유튜브 콘텐츠에 출연했다. 이영지의 유튜브 채널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이하, ‘차쥐뿔’)’에서 신민아는 MZ세대 아이콘 이영지와의 신선한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신민아는 등장하면서부터 주변을 환하게 만드는 아우라로 ‘자취뿔’을 휘어잡았고 호스트 이영지의 남다른 텐션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신조어 퀴즈에서는 뜻도 모른 채 해맑게 신조어를 외치는 허당미로 현장에 있던 모두를 뒤집어지게 만들었다. '차쥐뿔’ 속 신민아의 친근하면서도 의외의 개그 욕심은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유병재’ 채널의 인기 코너 ‘무서운 게 딱! 싫어’에 출격,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결에 맞춘 맞춤형 홍보를 이어갔다. 구독자들의 오싹하고 기이한 공포 사연에 깊이 몰입한 모습으로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만드는가 하면, 차진 리액션으로 또 다른 재미를 더했다. 지난 26일 공개된 ‘당분간 공효진’ 채널에 출연해 절친 공효진과 소박한 서울 서촌 나들이 시간을 가졌다. 공효진과는 오랜 시간 우정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편안한 현실 찐친 바이브를 고스란히 담아내며 인간적인 매력을 보여줬다. 이처럼 신민아는 웃음부터 오싹 공포, 무해하고 따뜻한 힐링 토크까지 각 채널의 성격에 맞춘 센스 만점 활약과 다정다감한 소통, 친근한 매력으로 많은 이들을 매료했다. 개봉 이후 동시기 개봉작 1위, 전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하며 연일 화제를 끌고 있는 ‘눈동자’에 신민아의 적극적인 홍보 활동이 활기를 더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영상 캡처 강서정([email protected])
2026.06.26. 21:42
[OSEN=강서정 기자] 영화 ‘와일드 씽’(감독 손재곤)이 쿠키영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트라이앵글의 무대를 공개했다. ‘와일드 씽’은 한때 가요계를 휩쓸었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해체된 3인조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이 20년 만에 찾아온 재기의 기회를 잡기 위해 무모한 도전을 벌이는 코미디 영화. 공개된 영상은 영화 본편에서 짧게 등장해 아쉬움을 남겼던 곡이다. 2번째 쿠키영상에 등장하는 트라이앵글의 2집 타이틀곡 ‘Shout it out’ 1위 앵콜 무대 풀버전이다. 데뷔곡 ‘Love is’의 청량한 매력과는 정반대의 결을 지닌 ‘Shout it out’은 묵직한 세기말 사운드와 환경 문제에 대한 직설적인 사회 비판을 담아낸 Y2K 쇠맛 감성의 하이브리드 댄스곡. 사이버 전사를 연상시키는 파격적인 비주얼과 중독성 강한 퍼포먼스가 보는 매력적인 곡이다. 극 중 컴백과 동시에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며, 발라드 왕자 최성곤(오정세 분)에게 무려 39주 연속 2위라는 전설적인(?) 기록을 안긴 곡이다. 영상에는 트라이앵글 멤버들이 1위 기쁨을 누리는 모습이 담겨있다. 댄스와 보컬에 이어 랩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는 리더 현우(강동원), 짧지만 강렬한 래핑으로 존재감을 각인시키는 상구(엄태구), 그리고 무대를 장악하며 확신의 센터 면모를 보여주는 도미(박지현)까지 합세해 환상적인 시너지를 발산한다. 이뿐 아니라 빨초파 부대(트라이앵글 공식 팬덤명)가 객석을 가득 채워 뜨거운 함성과 응원을 보내고 있어 실제 음악방송 무대를 보는 듯하다. /[email protected]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6.06.26. 1:16
[OSEN=하수정 기자] '하나 코리아' 김민하가 외국인 감독과 촬영한 소감을 공개했다. 26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하나 코리아'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민하, 김주령, 안서현, 프레드릭 쇨베르 감독, 최성재(샤론 최) 각본가 등이 참석했다. '하나 코리아'는 낯선 삶 속에서도 끝내 앞으로 나아가려는 탈북 여성 혜선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실화를 모티브로 한국과 덴마크가 공동제작했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플래시 포워드 부문 관객상을 수상했고, 덴마크 영화감독 프레드릭 쇨베르가 각본과 연출을 담당했다. 한국·덴마크 제작진과 5년의 시간을 들여 30여 명의 탈북민을 만나 인터뷰를 한 프레드릭 쇨베르 감독은 실화 모티브의 이야기를 북유럽 특유의 정적인 미장센과 절제된 감정선으로 담아냈다. 여기에 최성재(샤론 최) 작가가 공동 각본으로 참여했는데, 과거 '기생충' 봉준호 감독의 통역사로 활약하며 전 세계 영화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Apple TV+ '파친코'에서 젊은 선자로 인상을 남긴 김민하가 탈북 여성 혜선을 맡아 절제된 감정과 깊은 눈빛을 선보이고,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미녀 역으로 주목받은 김주령이 숙희로 분해 낯선 삶을 버티는 여성들의 연결 고리로 존재감을 드러낸다. 마지막으로 봉준호 감독의 '옥자'에서 미자를 소화한 안서현이 천진한 매력이 돋보이는 보미를 연기한다. 감독은 "세 분의 배우들 모두 엄청난 필모를 가지고 있지만, 이 작품에 엄청난 정성을 가지고 연기해주셔서 엄청난 특권이었다"며 "실제 이 영화가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덴마크에서 8월에 개봉하고, 북미에서도 릴리즈될 예정이다. 관객들이 어떻게 보실지 궁금하다"고 밝혔다. 김민하는 "현장에서 서로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때론 말이 필요하지 않아도 서로 공감하면서 진행했다"며 "특히 외국 감독님과 작업하다보면 '영화 만드는 일이 언어와 문화가 중요하지 않구나' 느낀다. 경계가 없다는 걸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 다 같은 마음으로 작업을 진행해서 한 곳만을 바라보며 작업했다"며 "지지고 볶고 많이 했지만, 결과적으로 너무 행복하고 따뜻한 작업이었다"고 만족했다. 한편 '하나 코리아'는 오는 7월 8일 개봉한다. / [email protected] [사진] 조은정 기자 하수정([email protected])
2026.06.26. 0:27
[OSEN=하수정 기자] '하나 코리아' 김민하가 북한 사투리 연기를 하려고 과외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26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하나 코리아'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민하, 김주령, 안서현, 프레드릭 쇨베르 감독, 최성재(샤론 최) 각본가 등이 참석했다. '하나 코리아'는 낯선 삶 속에서도 끝내 앞으로 나아가려는 탈북 여성 혜선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실화를 모티브로 한국과 덴마크가 공동제작했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플래시 포워드 부문 관객상을 수상했고, 덴마크 영화감독 프레드릭 쇨베르가 각본과 연출을 담당했다. 한국·덴마크 제작진과 5년의 시간을 들여 30여 명의 탈북민을 만나 인터뷰를 한 프레드릭 쇨베르 감독은 실화 모티브의 이야기를 북유럽 특유의 정적인 미장센과 절제된 감정선으로 담아냈다. 여기에 최성재(샤론 최) 작가가 공동 각본으로 참여했는데, 과거 '기생충' 봉준호 감독의 통역사로 활약하며 전 세계 영화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Apple TV+ '파친코'에서 젊은 선자로 인상을 남긴 김민하가 탈북 여성 혜선을 맡아 절제된 감정과 깊은 눈빛을 선보이고,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미녀 역으로 주목받은 김주령이 숙희로 분해 낯선 삶을 버티는 여성들의 연결 고리로 존재감을 드러낸다. 마지막으로 봉준호 감독의 '옥자'에서 미자를 소화한 안서현이 천진한 매력이 돋보이는 보미를 연기한다. 탈북민을 연기한 김민하는 "실화 모티브라서 소중히 다뤄야한다고 생각했고, 감히 상상도 못할 그녀의 이야기와 어떤 과정을 통해서 체화가 됐는지, 세세히 구분해 가면서 극을 이끌어가려고 노력했다"며 "극 중 두 배우님이 사랑과 보살핌으로 혜선이 계속해서 나아갈 수 있고, 나또한 그 현장에서 극을 만들어 갈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양강도 사투리를 배워야했는데, 일단 코치님 세 분이 붙어서 현장에서도 계속 봐주셨다. 현장에서 촬영 들어가기 전에도 계속 계속 만나면서 그 분들이 양강도 사투리로 대화하는 걸 듣고 녹음해서 보내주셨다. 계속 과외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김민하는 "현장에서 촬영이 다 끝나고 나서도 후시 녹음할 때도 수정을 많이 했다"며 "그것과 달리 나혼자서도 다큐멘터리나 인터뷰 등을 많이 찾아봤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나 코리아'는 오는 7월 8일 개봉한다. / [email protected] [사진] 조은정 기자 하수정([email protected])
2026.06.26. 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