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 재산세 인상 절반 낮춘 수정안 제시
예산안에 대한 시의회의 강력한 반대에 직면한 브랜든 존슨(사진) 시카고 시장이 새로운 예산안을 내놓았다. 앞서 시카고 시의 10억 달러 규모의 예산 적자를 메우기 위한 방법으로 총 3억 달러 규모의 재산세 인상안을 제안했던 존슨은 시의회의 반대로 여의치 않자 이를 철회하고 수정안을 제시했다. 존슨은 지난 19일 재산세 인상 규모를 당초 계획의 절반인 1억5000만 달러 수준으로 낮추고 나머지 부족분은 다른 세금 인상으로 채우겠다는 뜻을 밝혔다. 존슨의 수정 예산안은 1억5000만 달러의 재산세 인상을 비롯 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