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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재무 "연준, 열린 마음 가져야…그린스펀은 경기 달리게 뒀다"

연합뉴스

2026.09.2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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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선트 "에너지 충격이 근원 인플레로 옮겨가지 않고 있다"
美재무 "연준, 열린 마음 가져야…그린스펀은 경기 달리게 뒀다"
베선트 "에너지 충격이 근원 인플레로 옮겨가지 않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정주호 기자 =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3년 만에 금리 인상에 나선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향해 "열린 마음(open mind)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베선트 장관은 27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출연해 "연준 이사회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은 열린 마음을 가져야 한다"며 "우리는 규제 완화로 공급을 창출했다"고 말했다.
인공지능(AI) 발전과 규제 완화에 따른 생산성 향상으로 고성장 속에서도 물가가 안정될 수 있다며 연준에 추가 금리 인상 자제를 우회적으로 주문한 발언으로 블룸버그 통신은 풀이했다.
그는 1990년대 인터넷 붐 당시의 앨런 그린스펀 전 연준 의장을 거론하며 "그는 사무기기와 인터넷, 생산성에 기반한 개선을 봤기 때문에 경기를 그냥 달리게 놔뒀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우리는 아마 그와 같거나 더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케빈 워시 의장도 이를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베선트 장관은 새 연준 의장 인선 당시 트럼프 대통령과 자신이 찾은 조건도 "열린 마음을 가진 사람"이었다고 소개했다.
연준은 지난 16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렸다. 2023년 이후 첫 인상으로 연내 한차례 추가 인상도 시사한 상태다.
베선트 장관은 "애틀랜타 연은의 GDP나우 모델은 이번 분기 5%가 넘는 성장률을 가리키고 있다"며 "이는 인플레이션을 유발하는 성장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근원 인플레이션은 매우 잠잠했고 지난 몇 달간 오히려 하락했다"며 "에너지 충격이 근원 인플레이션으로 옮겨가지 않고 있다"고 했다.
그는 또 이란 전쟁을 둘러싼 중국의 역할에 대해 "중국은 이란에 대한 지원을 상당히 줄였다"며 "해상에 떠 있는 이란산 원유는 1천500만 배럴밖에 남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주 안에 이란의 대(對)중국 원유 인도가 끊길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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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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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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