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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덱, 카라스코에 클레빈저까지… NC, MLB 60승 투수 대체선수 영입

중앙일보

2026.09.1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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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가 일시 대체선수로 영입한 MLB 통산 60승 투수 마이크 클레빈저. 사진 NC 다이노스

NC가 일시 대체선수로 영입한 MLB 통산 60승 투수 마이크 클레빈저. 사진 NC 다이노스

NC 다이노스가 부상자 명단에 오른 커티스 테일러 대신 던질 대체 외국인 투수로 우완 마이크 클레빈저(36)를 영입했다고 12일 발표했다.

클레빈저의 연봉은 7만5000달러(약 1억원)며 6주 계약을 맺었다. 키 1m93㎝, 몸무게 97㎏의 우완 투수 클레빈저는 클레빈저는 평균 시속 152㎞의 빠른 볼과 체인지업, 컷패스트볼, 스위퍼 등을 던진다.

클레빈저는 2011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지명을 받아 데뷔했으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거치며 작년까지 빅리그 9년 통산 60승 44패, 평균자책점 3.55를 기록했다.

특히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따냈다. 2023년엔 가정 폭력 문제에 휘말렸으나 무죄 판결을 받았고, 그 해 9승을 거뒀다. 그러나 최근 2년 동안은 승리가 없었고, 올해에는 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 마이너리그팀에서 뛰었다. 시즌 도중 영입된 삼성 라이온즈 크리스 페덱(통산 32승)과 카를로스 카라스코(112승) 못잖은 임팩트를 보였다.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피츠버그 소속으로 투구하는 클레빈저. AP=연합뉴스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피츠버그 소속으로 투구하는 클레빈저. AP=연합뉴스


클레빈저는 구단을 통해 “NC 다이노스에 합류하고 새로운 팀 동료들과 함께 경기에 나설 생각에 기대된다. 팀이 시즌 막바지 중요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만큼,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해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클레빈저는 13일 입국해 15일 팀에 합류한다. NC는 두산 베어스를 3경기 차로 추격하며 포스트시즌 출전을 노리고 있다. 클레빈저는 8월 15일이 지나 포스트시즌엔 나설 수 없다. NC는 포스트시즌에 오를 경우 오른쪽 어깨 극상근 미세 손상 진단을 받고 재활 중인 테일러를 투입할 계획이다.



김효경([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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