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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10개 만들기’ 빅3 대학, 수시 지원자 전년 대비 11.6% 증가

중앙일보

2026.09.11 05:59 2026.09.11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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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학년도 대학입학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된 지난 7일 대전 대덕구 한남대에서 관계자가 입학상담을 하고 있다. 뉴스1

2027학년도 대학입학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된 지난 7일 대전 대덕구 한남대에서 관계자가 입학상담을 하고 있다. 뉴스1


‘서울대 10개 만들기’ 핵심 지원 대학 3곳이 2027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처음 실시된 지역의사제 수시모집에서는 11개 대학이 평균 1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다.

11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이날 마감된 대학 수시모집에서 부산대·전남대·충남대 등 3개 대학 지원자 수가 전년 대비 1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개 대학은 최근 정부로부터 패키지 지원대학으로 선정돼 연간 1300억원 이상 예산이 5년 동안 투입될 예정이다.

부산대는 3587명 모집에 4만1417명이 지원해 11.55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원자 수는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 전남대는 경쟁률 6.64대 1, 충남대는 9.58대 1로 나타났다. 빅3에 선정되지 못한 지역 거점 국립대 6개 중에서는 강원대(1.3%)·경상국립대(11.2%)·전북대(23.5%)가 전년보다 지원자 수가 늘었고, 경북대(-0.9%)·제주대(-9.6%)·충북대(-17.1%)는 감소했다.

자료 종로학원

자료 종로학원


서울권 주요대의 이번 수시 모집 지원자 수는 중앙대 전년 대비 16.9% 증가한 반면 성균관대(-9.9%)·연세대(-8.3%)·서울대(-8%)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2027학년도는 현행 입시 제도가 마지막이라는 심리적 부담감으로 치열한 눈치작전이 벌어졌고, 안정지원 경향도 동시에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고려대·연세대·서강대·성균관대·한양대 5개 대학의 반도체 계약학과 경쟁률 28.53대 1을 기록해 역대 최고로 나타났다. 이중 가장 경쟁률이 높은 학과는 SK하이닉스 계약학과인 서강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로 66.15대 1을 보였다.

올해 처음 시행된 지역의사제로 전북대(21.29대 1)는 이날 공개된 11개 대학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성균관대(11.67대 1)·가천대(8.71대 1)·아주대(6.50대 1) 등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의사제 대학 평균 경쟁률은 10.69대 1을 기록했다.





김민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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