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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림테크노마트, 복합문화공간 전환 가속

중앙일보

2026.08.31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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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남권에 위치한 신도림테크노마트가 가챠와 캐릭터 굿즈, 피규어 등 취미·문화 콘텐트를 확대하며 체험형 복합공간으로 매장 구성 전환에 나섰다.

온라인에서 전자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며 상품 판매 중심이던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방문객이 쇼핑과 여가를 함께 즐기고 오래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전환을 추진하며 서남권의 대표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취지다.

과거엔 컴퓨터·가전 구매 고객이 방문객의 중심이었다면 최근엔 가챠·캐릭터 상품을 목적으로 찾는 10~30대 및 가족 단위 방문객의 비중이 늘고 있다.

신도림테크노마트는 캐릭터·가챠 매장을 식당가, 카페, 영화관 등 기존 시설과 연계해 방문객의 동선과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콘텐트 하나가 상권 전체를 함께 살리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도림테크노마트는 측은 "예전과 완전히 달라졌다" "생각보다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다"는 방문객 반응이 이어지고 있으며 콘텐트를 즐기기 위해 방문한 고객이 예상보다 오랜 시간 머무는 경우가 늘면서 쇼핑몰 전체에 새로운 활력이 더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성만기 신도림테크노마트 대표이사는 "현장에서 상품과 콘텐트를 직접 경험하는 기능은 오프라인 공간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이라며 "고객이 다시 찾아오고 싶은 이유를 만드는 공간으로 계속 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용규 영업마케팅총괄 상무는 "공간의 경쟁력은 고객이 얼마나 오래 머무느냐에서 결정된다"며 "캐릭터·가챠샵을 필두로 참여형 콘텐트와 시즌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쇼핑과 문화, 체험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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