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주관하는 ‘2026년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남부권역)’가 지난 7월 8일 수원메쎄에서 개최됐다.
도내 중장년의 재취업을 위한 이번 박람회는 올 하반기 도내 주요 시·군을 순회하는 광역 단위 채용 플랫폼으로, 중장년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하기 위한 채용 행사다.
특히 올해는 하나금융그룹과의 선제적 협업(하나 JOB 매칭 페스타)을 통해 행사를 운영했으며 상반기 남부권역(수원)과 소권역(이천) 박람회에만 총 170여 개 기업과 5000여 명의 구직자가 참가했다고 밝혔다.
남부권역 박람회에는 110개 기업과 40개 기관이 참여하여, 총 4300여 명의 방문객을 맞이했다. 특히 시립화성실버드림센터, 코웍스 등 공공기관과 ㈜우아한청년들, ㈜현대그린푸드 등 대형 기업이 유치돼 양질의 일자리를 통한 실질적인 채용 연계가 이루어졌다
이어 이천 서희청소년센터에서 열린 박람회에는 700여 명이 참가했다. 이천시와의 공동 개최 및 예산 매칭을 통해 관내 근무 기업 비율을 약 78.8%로 확대함은 물론 인근 시·군(광주·여주·용인 등) 구직자 참여 비율이 36.5%를 기록했다.
현장에서는 중장년층의 디지털 장벽을 해소하는 다양한 기술 기반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AI 프로필 사진 촬영, 수기 이력서의 디지털(PDF) 변환, AI 모의면접 체험 등 디지털 구직 역량 강화 서비스가 제공됐다.
아울러 QR코드 기반의 스마트 입장 시스템(패스트 패스)을 도입해 입장을 가속화하고 무대와 부스 간 동선을 재배치해 소음을 줄이는 등 관람 편의성도 높였다
참여 기업 인사담당자는 “경력과 책임감을 갖춘 우수한 중장년 인재를 현장에서 직접 만나 채용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생애설계-역량강화-채용연결-마음돌봄’으로 이어지는 입체적 케어 솔루션과 함께 TBN교통방송 라디오 공개방송, 시니어 모델 패션쇼, 문화 공연 등 참여형 부대행사가 진행됐으며, 박람회 이후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통해 참가자를 바이오의약품 기업 및 화성산업진흥원 등 유관기관 채용과 연계할 방침이다.
경기도일자리재단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민·관 및 광역-기초 지자체 간 긴밀한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중장년층에게 전문성과 경력을 살릴 수 있는 양질의 기회를 제공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며 “하반기에도 시·군별 지역 산업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박람회를 이어가 지속 가능한 중장년 고용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오는 9월 10일 안산시(안산올림픽기념관 체육관)를 시작으로 평택·시흥·하남(10월), 양주(11월) 등 하반기 순회 박람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