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아이다호 인앤아웃버거서 총격…최소 3명 사망·2명 부상
중앙일보
2026.08.01 18:41
1일(현지시간) 미국 아이다호주 트윈폴스의 인앤아웃버거 매장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 현장. 경찰은 용의자가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 아이다호주 트윈폴스의 인앤아웃버거 매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경찰은 총격 용의자가 현장에서 숨졌다고 밝혔지만 사망자 집계에 포함되는지와 사망 경위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30분쯤 아이다호주 트윈폴스블루레이크스대로의 인앤아웃버거 매장 식당 안에서 총격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현장을 통제한 뒤 수사에 착수했으며, 이후 주민 대피령을 해제했다.
매슈 힉스 트윈폴스 경찰서장은 기자회견에서 “용의자는 사망했다”며 “현장에는 지역사회에 대한 추가 위협은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다만 용의자가 어떻게 숨졌는지와 정확한 범행 동기는 아직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미 아이다호주의 트윈 폴스 시내 인N아웃 버거 식당에서 1일(현지시간) 한 총격범이 식당안을 향해 총기를 발사하는 동영상의 한 장면. 이는 현장 부근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의 목격자가 휴대전화기로 촬영한 것이다. AP=연합뉴스
조시 팔머트윈폴스시 대변인은 “희생자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며 정확한 사상자 규모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인근 세인트루크스매직밸리 메디컬센터와 협조해 피해 규모를 집계하고 있다.
사건은 토요일 오후 번화한 상업지구에 있는 매장에서 발생해 당시 현장 주변에는 수백 명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힉스 서장은 “남부 아이다호에서 가장 붐비는 장소 중 한 곳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현장은 극도로 혼란스러웠다”고 말했다.
인앤아웃버거의 데니 워닉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성명을 내고 “고객과 직원,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경찰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재성([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