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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리그 2연패 PSG 금의환향…마크롱 "전 국민의 자부심"

연합뉴스

2026.05.3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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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펠탑 아래서 선수단 행진…홈구장서 콘서트도 마크롱, 폭력 사태에 "이건 축구 아냐…지긋지긋" 분노
챔스리그 2연패 PSG 금의환향…마크롱 "전 국민의 자부심"
에펠탑 아래서 선수단 행진…홈구장서 콘서트도
마크롱, 폭력 사태에 "이건 축구 아냐…지긋지긋" 분노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연패를 이룬 프랑스 프로 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이 31일(현지시간) 성대한 환영 인사를 받았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저녁 엘리제궁이 PSG 선수단을 초청해 환영 리셉션을 열었다.
마크롱 대통령은 경기에서 보여준 선수들의 "끝까지 흔들리지 않은 정신력"과 "단결력"이 우승을 가능하게 한 원동력이라고 치하했다고 일간 르몽드가 전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어 PSG의 챔피언스리그 2연패는 "전 국민에게 큰 자부심"이라고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에게 "힘든 시절도 있었지만, 수년 동안 믿음을 갖고 투자해줬다"며 "이 구단을 유럽 정상으로 이끌어 준 데 감사하다"고 사의를 표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아울러 PSG의 기운을 이어받아 내달 11일 개막하는 북중미 월드컵에서 프랑스 국가 대표팀이 우승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PSG 선수단 환영 인사말에 앞서 간밤 프랑스 전역에서 벌어진 난동 사태를 규탄했다.
그는 "어젯밤 파리와 다른 도시들에서 밤새도록 용납할 수 없는 폭력 사태가 벌어졌다"며 "이건 축구가 아니며 스포츠도 아니고 우리가 좋아하는 것도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적발된 자들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며 "더 이상 이런 광경을 보고 싶지 않다. 정말 지긋지긋하다"라고 분노를 표했다.
전날 PSG의 우승이 확정된 뒤 프랑스 전역에서 폭력 사태가 벌어졌다. 경찰은 파리 및 인근 지역에서 592명을 체포한 것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780명을 체포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헌병 총 57명, 시민 219명이 다쳤고, 파리 시내 상점들이 파손·약탈당하기도 했다.

PSG 선수단은 엘리제궁 환영 행사에 앞서 에펠탑 남쪽 샹드마르스 광장에서 10만명의 팬이 운집한 가운데 우승컵을 들고 행진 퍼포먼스를 벌였다.
이날 저녁 홈구장인 파르크 데 프랭스에선 선수단이 참석한 가운데 여러 프랑스 가수의 콘서트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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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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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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