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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 미래다] ‘인공지능 중심대학’에 선정…AI 인재 키우는 거점 도약

중앙일보

2026.05.26 13:30 2026.05.2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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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학교

산업 현장 연계 실전 교육 강화
AI 교과목·심화 연계전공 신설
AI 창업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

서강대가 정부의 ‘AI 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되며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한다. 2033년까지 연간 약 30억원 규모의 지원을 받아 기존 소프트웨어(SW) 교육 체계를 AI 중심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사진 서강대]

서강대가 정부의 ‘AI 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되며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한다. 2033년까지 연간 약 30억원 규모의 지원을 받아 기존 소프트웨어(SW) 교육 체계를 AI 중심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사진 서강대]

서강대학교가 정부의 ‘AI 중심대학’ 사업에 신규 선정되며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한다. 2015년과 2024년 두 차례 ‘SW 중심대학’에 선정돼 축적한 교육 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AI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을 아우르는 전방위 혁신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는 구상이다.

서강대는 지난 5일 정부가 추진하는 AI 인재 양성 핵심 사업인 ‘AI 중심대학’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033년까지 연간 약 30억원 규모의 지원을 받는다. 대학 측은 이를 기반으로 기존 소프트웨어(SW) 교육 체계를 AI 중심으로 확대하고, 산업 현장과 연계한 실전형 교육을 강화해 글로벌 수준의 AI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서강대는 그동안 SW 교과목 교양 필수화, SW 연계전공 도입, 클라우드 기반 실습 환경 구축 등을 통해 디지털 교육 기반을 체계적으로 마련해왔다. 또 산업 현장 경험을 갖춘 교수진을 확보하고, 기업 연계형 프로젝트 및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해 실무 중심 교육 체계도 강화했다.

특히 생성형 AI 기반 실전 교육은 서강대의 강점으로 꼽힌다. 학생들이 최신 AI 기술을 직접 설계·구현하도록 지원해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AI 인재 양성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서강대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기본이 강한 AI 엔지니어링 역량’ 확보에 집중한다. AI 원리 이해부터 모델 설계, 시스템 구현, 서비스화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풀스택(Full-Stack) AI 교육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AI 엔지니어를 양성하겠다는 목표다. 동시에 AI 교육을 특정 전공에 한정하지 않고 대학 전체로 확산한다. 전교생 대상 AI 마이크로디그리와 학과별 AI 융합 트랙, 마이크로전공을 통해 인공지능 전환(AX·AI Transformation) 융합 인재를 육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총 74개의 AI 교과목과 4개의 AI 심화 연계전공을 신설한다. 총장 직속 ‘AI융합교육원’을 중심으로 1대 1 맞춤형 튜터링과 비전공자를 위한 단계별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전 학과를 대상으로 ‘AX 융합 브릿지 교과목’ 112개를 순차적으로 개설해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 문제를 AI 기술과 접목해 해결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는 AI를 특정 분야 기술이 아니라 전 영역을 연결하는 공통 언어로 확장하겠다는 서강대의 교육 철학을 반영한 것이다.

산학협력과 실전형 교육도 강화된다. 서강대는 학·석사 패스트트랙, 오픈랩(Open Lab), 인턴십, 산학 프로젝트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학생들이 저학년부터 연구와 산업 현장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판교 디지털혁신캠퍼스를 중심으로 기업과 협력해 실제 데이터 기반 프로젝트와 기술검증(PoC) 과제를 수행하며 현장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운다.

AI 창업 생태계 조성도 주요 과제로 추진된다. 서강대는 AI 창업 심화연계전공과 창업 마이크로전공을 신설하고, 창업학기제를 통해 학업과 창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학 관계자는 “인문학적 상상력과 기술적 깊이, 창의성, 실무역량,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형 AI 인재를 양성해 대한민국 AI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박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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