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지역 ‘전력망 지중화’…뉴섬, 복구 지원 행정명령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주 지사가 산불 위험지역 전력망을 지중화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지난 27일 가주 지사실은 뉴섬 지사가 지난 1월 대형산불 피해지역인 퍼시픽 팰리세이즈, 알타데나, 말리부 지역 유틸리티 파손 복구 작업을 지원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행정명령은 전력망, 가스관, 상수도관, 통신망 등 사회기반시설 복구 작업이 속도를 내도록 불필요한 규제와 절차를 최소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지사실은 행정명령을 통해 사회기반시설 복구 시 불필요한 검토작업 및 승인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뉴섬 지사는 산불 피해지역 전력망을 지중화하도록 했다. 전력망 지중화는 산불 발화 원인으로 지목된 송전선 위험도를 줄이고, 산불 재발 방지를 위한 조처다.
뉴섬 지사는 “유틸리티 시스템 재건 속도를 높이면 산불을 이겨낸 주민들이 더 빨리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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