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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배심, 테슬라 방화 한인 기소…오는 8월엔 주법원 출두 예정

연방 대배심이 지난 3월 라스베이거스 테슬라 서비스 센터 방화 사건의 용의자 폴 현 김(Paul Hyon Kim·36) 씨를 지난 9일 기소했다.
 
대배심은 유죄 또는 무죄를 평결하는 배심원과 달리, 특정 형사 사건에서 검사의 증거 제시에 따라 기소 여부를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대배심은 이날 김 씨에 대해 “방화 2건, 방화 미수, 불법 총기 혐의를 두고 기소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지역 언론 KVVU는 김 씨의 다음 출두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10일 보도했다.
 
김 씨는 현재 대배심과 별개로 네바다주에서도 기소된 상태다. 김 씨는 방화, 재산 파손, 총기 소지 등 총 15건의 혐의로 기소된 상태로 오는 8월 주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한편, 김씨는 지난 18일 라스베이거스 인근 웨스트바두라 애비뉴 테슬라 서비스센터에 낙서를 하고, 주차된 테슬라 차량에 총격을 가한 뒤 화염병을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으로 5대 이상의 테슬라 차량이 전소됐다. 당시 김씨는 건물 벽면에 ‘RESIST(저항하라)’라는 문구를 스프레이로 칠하기도 했다.라스베이거스광역경찰국(LVMPD)과 연방수사국(FBI)은 공동 수사를 벌여 사건 발생 8일 뒤 용의자 김씨를 체포했다.  

강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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