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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비는 시간 노린다”…몰래카메라로 감시하는 절도범들

주택 절도를 노리고 설치한 몰래카메라가 또 발견됐다.
 
25일 샌마리노 경찰국은 지난주 캔터버리 로드 인근 한 주택 앞 정원에서 인공 잎사귀로 둘러싸인 몰래카메라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몰래카메라는 해당 주택 정원사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은 주택 절도범이 범행 대상을 선정하고, 소유주의 이동 동선과 시간대를 미리 파악하기 위해 설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처럼 주택 절도를 노린 몰래카메라는 지난해부터 남가주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다. 용의자들은 몰래카메라가 발견되지 않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카메라를 정원수로 꾸미거나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숨기고 있다.
 
KTLA뉴스는 이달에만 남가주 웨스트힐스, 엔시노, 치노힐스 등 5곳 이상에서 몰래카메라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정기적으로 정원과 나무 사이를 둘러보며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만약 몰래카메라를 발견할 경우에는 수사를 위해 만지지 말고 경찰서에 신고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몰래카메라는 카메라 본체와 메모리카드, 배터리팩이 전선으로 연결돼 있다.
 
LA경찰국(LAPD)은 몰래카메라 범죄 예방을 위해 ▶집 주변 조명을 밝게 하고 ▶앞마당이나 집 근처 나무와 수풀을 정기적으로 둘러보고 ▶보안 카메라를 설치해 집 주변을 감시하는 게 좋다고 권고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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