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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에도 홍역 환자…보건국 “백신 접종 최선”

LA 카운티에서 올해 첫 홍역 감염자가 확인됐다.
 
LA카운티 공공보건국은 11일 성명을 통해 해당 감염자가 해외에서 입국한 주민이라고 밝혔다. 보건 당국은 감염자가 방문한 장소를 공개하고, 노출 가능성이 있는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감염자는 지난 5일 차이나 에어라인 CAL8/CI8 편으로 LA국제공항(LAX)에 입국한 그는 7일 노스할리우드 지역 네일살롱을 들렀다. 10일에는 엘몬테 식료품점도 방문했다.
 
보건 당국은 “특히 어린이, 임산부,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합병증 위험이 높다”며 “백신 접종이 최선의 예방책”이라고 강조했다.
 
홍역 감염 시 고열, 기침, 콧물, 충혈된 눈,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발진은 보통 얼굴에서 시작해 몸 전체로 퍼진다.

강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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