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비즈니스 리더들 산불 진압 영웅 기린다
아시아소사이어티 연례 갈라
이번 행사는 미국, 아시아, 그리고 남가주 전역의 비즈니스, 예술, 문화, 스포츠계의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교류의 장이자, 문화 간 이해와 포용을 선도하는 리더들을 기리는 자리로 꾸며진다.
ASSC는 해마다 다양성과 포용성, 그리고 문화 간 연결이라는 조직의 비전을 구현하는 인물 및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2025년 수상자는 카니 정 조 아시안아메리칸 정의진흥협회 남가주 대표, 조 키아니 마시모 및 윌로우 랩스(Willow Laboratories) 창립자 겸 CEO, 히로시 미키 미키타니 라쿠텐 창립자 겸 회장 및 CEO 등이다.
이번 갈라는 특히 최근 LA 지역을 강타한 대형 산불 사태에 대응한 소방 및 구호 활동 영웅들을 추모하고 감사하는 특별 헌정 세션을 마련해 주목받고 있다. 해당 세션에는 미국적십자사 LA 지부의 조앤 놀린 CEO와 패서디나 소방국의 치엔 유 기술요원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ASSC 측은 “남가주는 다양한 문화와 배경을 지닌 이들의 도전과 꿈이 공존하는 도시”라며, “이번 행사는 그 가치를 공유하고 확산시키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5월 4일 오후 5시 30분 LA 소재 스커볼 컬츄럴 센터(Skirball Cultural Center)에서 열린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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