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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 확산세 심상찮다…올해 벌써 700명 넘어

미접종 아동 2명 등 3명 사망
텍사스서 타주로도 감염 확산

홍역이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최근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올해 감염자 수가 지난해 전체의 두 배를 넘은 712명이라고 밝혔다.
 
LA타임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텍사스에서는 541명이 확진됐고, 이 중 백신을 맞지 않은 아동 2명이 사망했다. 뉴멕시코에서도 미접종 성인 1명이 숨져 현재까지 사망자는 총 3명으로 늘었다. CDC는 확산세가 심각한 텍사스 서부 지역에 대응팀을 재배치했다.
 
텍사스 환자의 약 65%에 해당하는 355명은 인구 약 2만 명 규모의 시골 지역인 게인스카운티에서 발생했다. 그 외에도 뉴멕시코(58명), 캔자스(32명), 오하이오(20명), 오클라호마(12명), 인디애나(6명) 등에서도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멕시코 내 감염 사례가 텍사스 발병과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홍역은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전염되며, 백신 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다. CDC는 면역력이 약하거나 접종 기록이 불확실한 경우 추가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정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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