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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견 목욕 빌미로…70대 여성 성폭행 시도한 50대 한인 실형

70대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체포된 50대 한인이 무거운 처벌을 받았다.  
 
비스타 수피리어 코트는 지난 7일 애견미용사인 토니 최(53)씨에게 징역 5년형을 선고했다.  
 
 최씨는 지난해 10월31일 토리 하이랜드 지역의 한 주택에서 이 집 주인인 75세 여성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최씨는 피해자에게 다가가 애완견 목욕시키는 것을 제안했고 피해자가 이를 수락하자 집안에 따라 들어가 성폭행을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공판에서 최씨의 변호인은 그의 교도소 소방대(Fire Camp) 프로그램 배정을 요청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기각했다. 교도소 소방대는 재소자들이 산불 진압 등의 활동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들에게는 감형의 기회가 주어지기도 한다.
 
최씨는 형기를 마치고 출소 후에도 성범죄자 등록을 해야 한다. 그는 현재 조지 베일리 교도소에 수감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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