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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정성이 생명 살린다…미얀마 지진 피해 돕기 캠페인

미얀마 지진 피해 이재민을 돕는 모금 캠페인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21일 열린 미주복음방송의 나눔On 지원금 수여식 모습. [미주복음방송 제공]

미얀마 지진 피해 이재민을 돕는 모금 캠페인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21일 열린 미주복음방송의 나눔On 지원금 수여식 모습. [미주복음방송 제공]

미주복음방송(사장 이영선 목사)이 미얀마 지진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11일(오늘)부터 25일까지 2주간 특별 기금 마련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난달 28일, 미얀마에서는 규모 7.7의 강진으로 약 4000명이 숨지고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했다.
 
전기, 식수, 의료 서비스가 부족한 가운데,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의 피해가 심각해 국제사회의 긴급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미주복음방송은 ‘2025 나눔On 프로젝트’에서 조성된 긴급 예비금 1만 달러와 함께, 청취자 및 교회 성도들의 자발적인 기도와 후원을 통해 실질적인 구호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영선 사장은 “현재 많은 지역이 민병대 통제하에 있어 구호 활동이 쉽지 않고, 특히 농촌 지역의 의료 시스템은 마비된 상태”라며 “작은 정성이 모이면 생명을 살리는 기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한인들이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캠페인 참여 및 후원은 금액과 관계없이 누구나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미주복음방송(714-484-1190)으로 하면 된다.

장열 기자ㆍ[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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