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4년제 대학 편입 쉬워진다
앞으로는 커뮤니티 칼리지서 일리노이 주립대학으로의 편입이 더욱 쉬워질 전망이다.![[U of I 시스템]](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4/04/89680a65-3f16-4dc0-a52b-ae3f78d34eb6.jpg)
[U of I 시스템]
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커뮤니티 칼리지 재학생으로 하여금 보다 쉽게 일리노이 주립대학에 편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240명의 커뮤니티 칼리지 학생들을 선발해 이들이 일리노이 주립대학에 편입하고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학업과 진로 상담, 재정 보조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현재 일리노이 주립대학은 이 프로그램에 신청할 수 있는 커뮤니티 칼리지를 선정하고 있다.
첫번째 시범 프로그램은 2026년 봄 학기부터 시행되고 두번째는 2027년 봄 학기로 예정돼 있다. 일리노이 주립대학은 이 시범 프로그램을 4년간 운영한 뒤 확장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일리노이 주립대는 이번 시범 프로그램에 대해 “일리노이의 커뮤니티 칼리지와 함께 학생들이 더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후 자신의 경력에서도 더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중요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커뮤니티 칼리지는 4년제 대학으로 편입하기 위한 학점을 따려는 학생들이 다수 재학하고 있다. 이 중에는 이민 1세대와 저소득층 학생들이 많다. 실제 커뮤니티 칼리지 재학생의 81%는 학사 학위 취득을 위한 편입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실제로는 31%의 학생만이 편입에 성공하고 있어 시범 프로그램은 이 격차를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한편 일리노이 주의회는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에서도 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을 상정했으며 이번 봄의회에 통과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Nathan Park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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