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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수도 요금 70%나 오른다

올해부터 4년간 계속 올려
5월1일 기해 5.5% 첫 인상

샌디에이고시의 수도 요금이 앞으로 4년간 단계적으로 오른다. 인상이 완료되면 샌디에이고시의 수도 요금은 현재보다 70%나 비싸진다.  
 
샌디에이고 시의회는 지난주 2029년까지의 수도 요금 인상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르면 수도 요금은 오는 5월1일을 기해 5.5% 인상되는 것을 기점으로 ▶2026년 1월 13.7%  ▶2027년 1월 14.5% ▶2028년 1월 11.5% ▶2029년 1월 11% 인상된다.
 
시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인상은 낙후된 수도관 보수 및 관련 시설 개선 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수도국에서는 상하수도 시설 유지 예산에는 수도관 교체, 펌프 스테이션 업그레이드, 수돗물 정수에 필요한 화학약품 구입비 등이 포함된 것으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상안 통과로 인해 5월 1일을 기해 1인 가구의 수도 요금은 월평균 90달러67센트에 이르고 이후 4차례의 추가 인상이 진행된 후인 2029년에는 145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국제신용평가사 피치(Fitch)는 샌디에이고 지역에서 오직 75%의 주민만이 인상된 수도 요금을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박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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