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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나의 맛과 멋이 있는 요리] 수정과

뒷맛, 시원하고 개운

이제 내일 모래면 2008년도 지나가 버린다.

언젠가부터 왜 이리 시간이 빨리 가는지 올해가 시작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09년이라니 너무나 아쉽고 미련이 많다.

연말 연시라 그런지 몸도 마음도 분주하다.

특히 쿠킹 클래스를 위해 남편이 특별 제작하여 준 10명은 너끈히 앉는 우리집 식탁 덕분에 연말 연시 모임은 항상 우리집에서 하곤 한다.

올해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역시 우리집에서 모이게 되었다. 그 때마다 10명이 넘는 사람을 대접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공부하는 기회로 삼고 이것저것 새로운 요리를 시도하다 보니 저절로 배우는 것이 많아 참 좋은 것같다.

크리스마스나 추수감사절 디너는 양식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우리나라 대표 디저트 중 하나인 수정과를 미리 준비했다가 시원하게 내면 느끼함도 사라지고 속이 개운하다.

새해 떡국을 거나하게 먹고 나서 만들기도 쉬운 수정과를 마시면 좋지 않을까.

◇수정과 만드는 방법

재료: 생강 2인치 길이 1톨 통계피 3대 물 20컵 설탕 2컵 정도 소금 1작은술 곶감과 호두 적당량 잣 조금

1. 냄비 두 개에 각각 물 10컵씩을 붓는다.

2. 한 냄비에는 얇게 저민 생강 다른 냄비에는 통계피를 넣고 중불에 1시간 정도 끓인다.

3. 큰 통에 각 냄비에서 우려낸 물을 채에 걸러 합친 후 설탕과 소금을 넣어 잘 녹힌다.

4. 냉장고에 넣어 시원하게 두었다가 먹기 직전 호두에 말은 곶감과 잣을 동동 띄워 낸다.

이미나/아티스트·주부 요리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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