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백배즐기기] '8월 캘린더' 미리보고 준비하자
코니아일랜드 모래조각
테니스 축제 US오픈
◆8월 8~9일=홍콩 드래곤 보트가 돌아왔다. 강 위로 빠르게 내달리는 화려한 보트도 구경하고 각각 다른 170개 팀의 경주를 보며 누굴 응원할지 결정하는 재미가 있다. 이밖에도 마샬 아트 전통 음식 등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시간이다.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플러싱메도코로나파크에서 진행된다. 이 기간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은 행사를 기념해 홍콩드래곤보트 색상으로 빌딩 꼭대기를 수놓을 예정이다. hkdbf-ny.org
◆8월 15일=코니아일랜드에서 열리는 모래 조각 만들기 대회가 예정돼 있다. 큰 성부터 도시 동물 인어 등 다양한 모양으로 변신한 모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 것. 코니아일랜드에는 이밖에도 매주 금요일 밤마다 불꽃놀이(8월 21일까지)를 선보이고 월요일마다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영화를 상영한다. 또한 스케이팅 링크 루나파크에서 놀이기구 탑승 등 다양항 놀이를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 '해변'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지 않을까. coneyislandfunguide.com
◆8월 31일=테니스 팬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US오픈이 31일부터 시작된다. 9월 13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대회 기간 동안 플러싱에서 펼쳐지는 테니스 축제에 푹 빠져보길. 현재 승승장구하고 있는 세레나 윌리엄스를 비롯해 조코비치 페더러 등 선수들의 활약상이 기대된다. 테니스 그라운드에 입장하기 전 이것저것 먹거리로 기대감을 살짝 달래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한여름의 데이트 코스로 US오픈만큼 제격인 곳도 없다. www.usopen.org
이주사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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