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재산세 전국서 가장 높다
시카고-락포드, 도시별 최고 세율
![[로이터]](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4/30/944d5c32-8781-4b74-baa7-1308054fe3b9.jpg)
[로이터]
부동산 정보업체 '애톰'(Attom)은 2024 재산세를 기반으로 미 전역 217개 도시의 재산세를 비교 분석한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미국 내 총 8570만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했는데 지난 2024년 미국 전체로는 총 3575억 달러의 재산세가 걷힌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르면 2024년 미국 전체의 평균 재산세는 0.87%였는데 일리노이 북부 락포드는 2.06%로 미국에서 재산세가 가장 높은 도시로 조사됐다.
락포드를 비롯 시카고(1.91%), 시카고 남 서버브 피오리아(1.89%), 일리노이 중부 샴페인-어바나(1.88%)가 재산세가 높은 상위 4개 도시로 나타났다. 일리노이 주 외 도시로는 뉴저지 트렌튼이 1.88%로 재산세가 높은 도시 탑5에 포함됐다.
100만명 이상의 인구를 가진 대도시만을 기준으로 삼으면 시카고가 가장 높았다.
이어 코네티컷 하트포드(1.71%), 오하이오 클리블랜드(1.65%), 오하이오 콜럼버스(1.45%), 그리고 펜실베이니아 피츠버그(1.42%)가 재산세 상위 5곳을 차지했다.
주 단위로는 일리노이 주가 평균 1.87%로 재산세가 가장 높은 것으로 기록됐다. 이어 뉴저지(1.59%), 코네티컷(1.48%), 네브라스카(1.32%), 오하이오(1.31%), 아이오와(1.24%), 뉴햄프셔(1.23%), 캔자스(1.22%), 버몬트(1.22%), 펜실베이니아(1.16%) 등 중서부와 둥부 주들이 재산세가 높은 탑10을 형성했다.
반면 하와이는 0.33% 재산세로 가장 낮았고 아이다호•애리조나•앨라바마(0.41%), 그리고 델라웨어(0.43%)가 재산세 부담이 적은 주로 조사됐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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