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뉴욕시 버스전용 차로 카메라 단속 프로그램 확대

맨해튼 M2·M4 노선에 ACE 프로그램 추가 적용
두 달간 경고 후 첫 위반 50불, 최고 250불 벌금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28일부터 맨해튼의 M2 및 M4 버스 노선에 버스 전용차로 카메라 단속 프로그램인 ACE(Automated Camera Enforcement)를 확대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ACE 프로그램은 뉴욕시 5개 보로 36개 노선에서 운용하게 된다.
 
ACE 프로그램은 버스 전용차로를 불법으로 주행하거나 주차, 이중 주차하는 차량을 단속해, 버스의 정시성과 속도를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MTA는 현재 1000대 이상의 버스에 ACE 시스템을 장착해, 총 475마일 노선에 70만 명의 승객을 실어나르고 있다.
 
MTA에 따르면, ACE가 적용된 노선에서는 평균 버스 속도가 5% 증가했으며, 일부 구간에서는 최대 30%까지 향상됐다.  
 
또한 충돌 사고는 20% 감소하고, 버스 정류장을 막는 차량은 40% 줄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배기가스도 5~10% 줄어드는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
 
단속은 처음 60일 동안은 경고장만 발송하고, 이후 위반 횟수에 따라 벌금이 부과된다.  
 
벌금은 첫 위반 시 50달러이며, 반복 위반 시 최대 250달러까지 증가한다.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