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전기차 구매지원 등에 3000만불 추가 투입
‘드라이브 클린 리베이트’ 프로그램, 충전소 지원
60종류 이상 신형 전기차 사면 최대 2000불 절약
‘드라이브 클린 리베이트’ 프로그램은 전기차를 사거나 리스하면 주행거리에 따라 제조업체 권장소비자가격(MSRP)에서 최소 500달러, 최대 2000달러까지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62개 카운티에서 제공되고 있으며, 주행거리가 긴 순수 전기차의 경우 더 높은 리베이트를 받을 수 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18일 “소비자들이 새로운 전기차를 구매하거나 리스할 때 예상했던 예산을 초과하지 않도록 주정부가 돕고 있다”며 “뉴요커들이 전기차를 살 때 돈을 아낄 수 있게 할 뿐만 아니라, 전기차 충전을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자금을 추가 지원함에 따라 뉴욕주에서 60종류 이상의 신형 전기차를 사면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드라이브 클린 리베이트’ 프로그램은 2017년 이후 소비자에게 19만건 이상의 리베이트를 지급했다. 이에 따라 뉴욕주 전역에서 운행되는 전기차는 28만대 이상으로 늘었다.
또한 주정부는 3000만 달러 중 일부를 투입해 호텔을 포함한 다세대 주택, 오피스 건물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할 때 제공하는 인센티브 금액을 늘릴 예정이다. 기존에는 전기차 충전 포트당 2000달러를 지원했지만, 앞으로는 3000달러로 인상할 예정이다. 취약계층 지역의 경우,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면 지원되는 금액을 포트당 4000달러까지 높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전기차 이용을 독려하는 ‘라이드 앤드 드라이브’ 커뮤니티 행사, 전기차 무료 충전 서비스 제공 등에 300만 달러를 투입할 예정이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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