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방위 압박, “3-4주안에 결판”
중국산 선박 등 입항 수수료 부과 등

중국기업 이미지
첫 단계는 중국 국적 해운회사 선박의 경우 톤 )당 50달러를 부과하고 매년 인상해 2028년에는 톤당 140달러까지 올라가게 된다. 중국산 선박을 운영하는 외국 해운회사도 첫해 톤당 18달러를 부과하고 매년 인상돼 2028년에는 톤당 33달러에 도달한다. 컨테이너 수량당 부과할 경우 컨테이너 1개당 120달러에서 2028년 250달러까지 올라간다.
미국 국적 해운회사가 운영하는 중국산 선박에는 별도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미국은 최근 엔비디아가 생산하는 H20 칩의 중국 수출을 제한했으며 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을 퇴출시키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또한 외국과의 상호관세 협상에서 중국과의 거래 중단이나 중국 기업의 아웃소싱 생산 등을 금지하는 것을 조건으로 관세를 인하할 뜻을 밝히기도 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을 협상 테이블에 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여러차례 연락을 해왔으며, 계속 대화할 것”이라며 “앞으로 3-4주 후에 중국과 협상을 타결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백악관은 코로나19 웹사이트(covid.gov)에 이 바이러스가 중국 우한의 연구소일 가능성이 높다는 내용을 포함시키는 등, 중국의 대외적 이미지에 결정적인 타격을 주고 있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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