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평통, 경북 산불 피해 복구 성금 전달
1차분 3000만원… 4월 30일까지 모금 계속

김길영 시카고 평통회장(오른쪽서 두번째), 김학홍 부지사(왼쪽 두번째), 김용수 경북 사랑의 열매 팀장(오른쪽), 최정애 안전정책과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지난 달 한국에서는 경북 의성을 비롯 안동, 청송, 영양, 영덕군과 경남 산청, 울주군 지역 등지에서 동시 다발적인 산불이 발생, 무려 4만8000헥타르 이상의 임야가 불 타고 수 십명의 인명 피해와 수 천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재산 피해만 최대 2조원대에 이르는 한국 산불 역사상 최악의 피해를 남겼다.
시카고 평통은 이달 초 산불 피해 주민들이 하루 빨리 어러움을 이겨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경북산불피해 돕기 특별위원회(총괄위원장 진안순)를 구성하고 기금 모금을 실시했다.
성금 전달을 위해 경북도청을 방문한 김길영 시카고 평통 회장은 “경북에서 발생한 초유의 산불로 피해를 입은 동포들이 중서부 동포들의 정성으로 작은 위로가 되고 하루 빨리 원상회복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순 특별위원회 총괄위원장은 “민주평통 자문위원들과 중서부 한인사회의 온정이 담긴 성금이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카고협의회가 산불 피해 주민돕기에 한마음으로 동참해주신 것에 깊이 감사한다. 성금은 이재민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시카고 평통 경북 산불피해 돕기 특별위원회는 일리노이를 비롯한 오하이오, 미네소타, 인디애나, 아이오와, 켄터키, 미시간, 위스콘신, 미주리, 캔사스, 네브라스카 지역 사회가 모두 동참하고 있는데 특별 모금은 오는 4월 30일까지 계속된다.
성금 기부는 체크 Pay to the order of를 PUAC Chicago Chapter로 해서 주소 9933 Lawler Ave. #355 Skokie, IL 60077로 보내면 된다.
문의 및 안내=630-674-4858(김길영), 417-489-3854(이희찬), 573-999-3030(강호종).
Luke Shin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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