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서버브 2곳 부유한 은퇴 도시 탑 10
시카고 서버브 2곳이 미국서 가장 부유한 은퇴 도시(retirement town) 2위와 7위에 올랐다. 개인금융 웹사이트 'GOBankingRates'는 최근 미국서 가장 부유한 은퇴 도시 탑 50을 발표했다. 최소 1만5000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도시들 가운데 시니어 인구(65세 이상) 비율이 최소 25%를 차지하는 도시들을 대상으로 평균 소득 수준과 거주 적합성 지수 등을 고려해 순위를 매겼다. 이에 따르면 미국서 가장 부유한 은퇴 도시는 실리콘 밸리의 서버브인 캘리포니아의 사라토가로 시니어 인구 비율이 25.9%, 평균 소득은 24만1348달러, 그리고 거주 적합성 지수 81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평균 소득 22만8120달러와 거주 적합성 지수 67점을 받은 시카고 북 서버브 레이크 포레스트는 전체 2위에 올라 사라토가와 함께 은퇴 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20만 달러 이상의 평균 소득을 기록했다. 한인들도 다수 거주하는 시카고 북서 서버브 노스브룩은 거주 적합성 지수 80점을 받았지만, 평균 소득 15만5321달러로 전체 7위를 차지했다. 사라토가와 레이크 포레스트에 이어 란초 팔로스 베르데스(캘리포니아), 베인브리지 아일랜드(워싱턴), 이스트 호놀룰루(하와이), 멜빌(뉴욕), 노스브룩, 네이플스(플로리다), 라구나 비치(캘리포니아), 파라무스(뉴저지) 등이 부유한 은퇴 도시 1위부터 10위까지를 기록했다. 한편 시카고 서 서버브 웨스트체스터는 전체 40위, 일리노이 남서부 갓프리는 50위를 기록하며 부유한 은퇴 도시 탑 50에 포함됐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부유 은퇴 도시 시카고 북서 도시들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