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조리기로 K푸드 날개 단다" WKBC 참가 하우스쿡, 동남부시장 본격 공략
‘정수기+인덕션’ 결합으로 다양한 메뉴 조리
정수조리기는 ‘정수기+인덕션’ 결합의 멀티 주방가전 제품이다. 평소엔 정수기로, 요리땐 인덕션으로 사용한다. 현재 4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휴게소, 회사 구내식당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되고 있다. 17일 둘루스 개스사우스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하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WKBC)에서 애틀랜타 동포들에게 제품을 선보인다. 관람객은 체험관에서 직접 음식을 조리해 볼 수 있다.

범일산업 신영석 대표(오른쪽)가 차세대 주방가전으로 주목받고 있는 정수조리기 하우스쿡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저출력 고효율’의 IH(전자유도가열) 코일을 사용해 에너지를 절감하는 것은 물론, 화재와 유해가스 발생 등의 걱정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IH는 구리로 된 코일에 전류를 흘렸을 때 발생하는 자기장을 활용해 열을 발생시키는 방식으로 범일산업의 핵심 기술이다. 이 기술을 사용하는 정수조리기는 청소가 쉽고 위생적이다.

한국 휴게소에서 빠르고 정확하게 라면을 조리하고 있는 정수조리기 모습.
하우스쿡은 지난해 11월 법인을 설립과 함께 본격적인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주영 법인장에 따르면 시카고와 산호세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학교와 구내식당 등 다양한 곳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맨해튼 호텔 등의 입점도 예정돼 있다.
신 대표는 “한국 음식을 알리는 도구가 될 수 있다. 우리 제품을 중심으로 한국의 상품과 문화를 아우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은 요즘, 쉽고 빠르고 정확하게 한식을 조리할 수 있게 하는 기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참가를 위해 애틀랜타를 방문 중인 한국 범일산업 신영석 대표(오른쪽)가 중앙일보를 방문, 차세대 주방가전으로 주목받고 있는 정수조리기 하우스쿡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자리엔 이주영 범일산업 미국법인장(왼쪽)과 최현경 CC & SON 대표(가운데)가 함께 했다. [중앙포토]](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4/16/d4152a72-9406-4448-828c-6b327debf28e.jpg)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참가를 위해 애틀랜타를 방문 중인 한국 범일산업 신영석 대표(오른쪽)가 중앙일보를 방문, 차세대 주방가전으로 주목받고 있는 정수조리기 하우스쿡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자리엔 이주영 범일산업 미국법인장(왼쪽)과 최현경 CC & SON 대표(가운데)가 함께 했다. [중앙포토]
하우스쿡은 앞으로 트레이더조의 냉동식품과 간편식 등 다양한 메뉴를 요리하는 정수조리기의 장점을 집중 홍보해나갈 계획이다.
1980년 설립된 범일산업은 IH부품 생산 전문기업으로 LG전자, 쿠쿠, 쿠첸, 일본의 타이거, 도시바 등을 주요 거래처로 삼고 있다. 신 대표는 “우리만의 기술로 완제품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타사와 차별화된다”고 덧붙였다. 정수조리기 소비자 가격은 한 대당 800달러다.
▶문의: 미국법인= 213-700-0683, 동남부 유통= 404-625-0506
취재, 사진 / 윤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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