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위크엔드] 김종학 개인전, 도그우드 페스티벌 등
조지아 르네상스 페스티벌, 봄맞이 와인 축제 등도 인기
▶설악산의 화가 김종학 개인전=애틀랜타 하이 뮤지엄에서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김종학 화백의 미국 첫 개인전이 열린다. '설악산의 화가'로 알려진 김 화백은 자연의 생명력과 계절의 변화를 화려한 색채와 역동적인 붓질로 표현해왔다. 이번 전시에는 70여 점의 작품이 소개되며, 일부는 하이 미술관이 새롭게 소장한 작품이다. 전시는 김 화백의 성숙한 작품 세계를 조망하며, 미국 관람객에게 한국 현대미술의 새로운 면모를 선보인다. 매달 두 번째 일요일은 하이뮤지엄 무료 입장날이니 이 기회를 놓치지 말자. 11일부터 11월 2일까지. High Museum of Art, 1280 Peachtree St NE, Atlanta, GA 30309

하이 뮤지엄 제공
▶몬스터 잼 애틀랜타(Monster Jam Atlanta)= 픽업트럭에 거대한 바퀴와 파워엔진, 특수 서스펜션을 단 '몬스터 트럭'을 이용한 짜릿한 스포츠 경기다. 장애물 넘기, 상대 트럭 부수기, 레이싱 등의 대결을 펼친다. 경기 후에는 트럭을 가까이에서 관람하고 드라이버와의 만남, 사진 촬영, 사인회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12일~13일. 프로그램별 상세 시간은 홈페이지(www.monsterjam.com) 참조. 1500 Tara Pl, Atlanta, GA 30228

몬스터 잼 애틀랜타 홈페이지 캡처
▶애틀랜타 도그우드 페스티벌(Atlanta Dogwood Festival)= 89회를 맞이한 애틀랜타 도그우드 페스티벌이 피드몬트 공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260여 명의 예술가들이 회화, 유리, 도자기, 목공예, 혼합 매체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코카콜라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라이브 음악 공연이 펼쳐지며, 어린이 놀이 공간과 다양한 음식부스도 운영된다. 11일~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애틀랜타 도그우드 페스티벌

중세 시대를 테마로 한 조지아 르네상스 페스티벌. 홈페이지 캡처
▶봄맞이 와인 축제(Atlanta Spring Wine Fest)=와인 애호가들을 위한 축제가 12일 애틀랜타 포스 워드 스케이트 공원에서 개최된다. 50종 이상의 와인을 시음할 수 있으며, 라이브 음악 공연이 열린다. 참가자는 21세 이상이어야 하며 입장권 구매시 모든 와인 및 맥주 샘플러 시음이 무료다. 홈페이지(www.atlantawinefestivals.com/spring)에서 55불부터 사전예약. 오후 12시부터 4시. 830 Willoughby Way, Atlanta, GA 30308
▶빅 바운스 아메리카=세계 최대 규모의 바운스 하우스 체험이 더글라스빌(Douglasville)에서 일주일간 열린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놀이기구와 활동이 마련되어 있으며, 참가자는 유아, 청소년, 성인 등 연령대별로 세션을 선택할 수 있다. 900피트가 넘는 길이의 대형 미끄럼틀과 우주 및 심해 테마 바운스가 인기다. 홈페이지(thebigbounceamerica.com)에서 입장권 구매. 5000 Hwy 92, Douglasville, GA 30135

빅 바운스 아메리카 홈페이지 캡처
▶철쭉 페스티벌=조지아 마운틴 페어그라운드 내 해밀턴 정원에서 다음달까지 철쭉 페스티벌이 열린다. 1500여 그루의 철쭉과 토종 야생화가 만개한 정원에서 식물 판매, 가이드 투어, 와인바, 음식 코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말에는 오후 12시부터 3시까지 라이브 공연이 펼쳐진다. 12일부터 5월 11일까지. 주말 오전 10시~오후 4시. 입장료는 성인 10불. Georgia Mountain Fairgrounds, 1311 Music Hall Road, Hiawassee, GA 30546

조지아 마운틴 페어그라운드 철쭉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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