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로 간 첫 한인

한인으로는 최초로 우주에 나간 항공우주국(NASA) 소속 조니 김이 지난 8일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무사히 도착했다. NASA가 중계한 영상에 따르면 조니 김을 태운 러시아의 소유스 MS-27 우주선이 서부시간으로 8일 오전 2시께 ISS에 도킹했고, 약 2시간 뒤에 출입구인 해치가 열리면서 조니 김 등 3명의 우주비행사가 ISS 내부로 진입했다. 1984년 LA의 한인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난 그는 해군특전단(네이비실)으로 이라크전에 파병돼 100여회의 특수작전을 수행해 다수의 군 훈장과 표창을 받았다. 이후 군의관이 되기 위해 20대 후반에 공부를 시작해 샌디에이고대와 하버드대 의대를 졸업하고 전문의가 됐으며, 해군에서 조종사 훈련도 수료해 현재 해군 소령이자 해군 조종사, 비행 군의관이기도 하다. 조니 김이 ISS에 들어서자 NASA의 돈 페팃 비행 엔지니어(오른쪽)가 맞이하고 있다.
[NAS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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