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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웨스턴대, 연방 지원금 7억9000만불 중단 위기

[노스웨스턴대]

[노스웨스턴대]

시카고 북 서버브 에반스톤 소재 노스웨스턴대학이 최대 7억9000만 달러의 연방 지원금을 받지 못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타임즈는 지난 8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가 노스웨스턴과 코넬 대학에 각각 배정되어 있던 7억9000만 달러와 10억 달러의 연방 보조금을 동결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노스웨스턴대]

[노스웨스턴대]

이로써 연방 정부 보조금이 중단된 대학은 브라운, 컬럼비아, 하버드, 펜실베이니아, 프린스턴대 등 모두 7곳으로 늘어났다. 특히 노스웨스턴대는 비(非) 아이비리그 대학 가운데 처음 지원금이 끊긴 대학이 됐다.
 
백악관 측은 중단되는 보조금과 기금의 분야는 밝히지 않았다.  
 
노스웨스턴 대학측은 9일 아직 연방 정부로부터 아무런 공지를 받지 못했다며 “연방 정부의 자금 지원이 중단된다면 노스웨스턴에서 진행 중인 세계에서 가장 작은 심장 박동 조절기부터 알츠하이머병 연구 등 혁신적이고 생명을 구하는 연구 등이 제한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노스웨스턴 대학은 지난 2월 다른 5곳의 대학과 함께 반(反)유대주의에 대한 조사를 받기도 했다.  
 
유대인에 대한 편견을 근절하겠다는 행정부는 친팔레스타인 시위를 허용한 노스웨스턴 대학에 책임을 물었고, 이후 학교 측은 학생 행동 강령과 공공 안전에 대한 절차 등을 수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 교육부는 노스웨스턴과 코넬 대학을 포함한 전국 60여개의 대학에 반유대주의 사상을 바꾸지 않으면 잠재적으로 이에 대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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