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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 원자력 발전량 전국 최고

제로 탄소 배출 전력도 세번째

원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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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 주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원자력 발전량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탄소 배출이 없는 발전량도 전국에서 세번째로 집계됐다.  
 
최근 미 에너지정보위원회(USEIA)에서 발표한 전국 전기 생산량 보고서에 따르면 일리노이 주는 텍사스와 캘리포니아 주에 이어 세번째로 제로 탄소 전기 발전량을 기록하고 있었다.  
 
텍사스 주가 작년 한해 동안 205테라와트시의 제로 탄소 배출 전기 생산량을 기록했고 캘리포니아와 일리노이 주가 127테라와트시로 각각 집계됐다.  
 
제로 탄소 발전은 석유나 석탄, 천연가스 등의 화석 연료가 아닌 다른 방식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같은 방식에는 태양광, 수력, 원자력 발전과 함께 지오떠말과 바이오매스 등의 방식 등도 포함된다.  
 
일리노이 주의 경우 원자력 발전이 99테라와트시, 태양광 발전 등의 재생 가능 발전이 27테라와트시를 각각 생산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리노이 주 다음으로 원자력 발전이 많은 지역은 펜실베니아 주로 75테라와트시였고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 54테라와트시, 조지아 주 48테라와트시 등의 순서였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일리노이 주는 전체 전기 생산량의 53%를 원자력 발전에 의존하고 있었다. 원자력 발전 의존도가 높은 지역으로는 뉴햄프셔 주로 56%였고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도 54%로 일리노이 주보다 높았다.  
 
이렇게 지역별로 전기 생산 방식에서 차이가 나는 이유는 어떤 천연 자원을 보유하고 있느냐와 에너지 정책의 차이, 투자 방식 등에서 기인하고 있었다.  
 
일리노이 주의 경우 주정부가 2050년까지 탄소 배출을 제로로 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단계적으로 화력 발전소를 없애고 있다.  
 
또 원전이 노후함에 따라 소용량 차세대 원자력 발전 기술을 이용한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Nathan Park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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