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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 연방하원 11지구 한인 3만2천명

KAGC 미주한인통계보고서, 전국 한인 네번째 규모

버지니아의 한 투표소

버지니아의 한 투표소

 버지니아 연방하원 제11선거구에 거주하는 한인이 3만명 이상으로 조사됐다. 워싱턴DC에 위치한 미주한인유권자연대(KAGC)가 최근 발표한 미주한인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버지니아 연방하원 제11선거구의 한인은 총 3만2164명으로 전국 선거구 중 한인이 네번째로 많은 지역으로 꼽혔다.
 
메릴랜드에서는 제7선거구(1만706명), 제6선거구(8739명), 제8선거구(8464명), 제3선거구(8602명)의 한인이 많았다. 1위는 캘리포니아 제45선거구(5만1151명), 2위는 뉴저지 제5선거구(4만9516명), 3위는 캘리포니아 제34선거구(4만7129명)이었다. 버지니아 제11선거구는 페어팩스 시티 전체와 페어팩스 카운티 대부분,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일부분을 아우르는 곳으로, 제리 코넬리 의원이 2008년 당선된 이후 9선에 성공했다.  
 
버지니아에서는 제10선거구(1만4389명), 제8선거구(8383명), 제2선거구(3138명), 제7선거구(2892명) 순이었다. 페어팩스 카운티의 경우 한인 인구는 4만1471명, 투표가능한 시민권자는 2만6320명이었다. 이중 실제 유권자 등록을 한 한인 인구는 알 수 없었다. 라우던 카운티와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의 투표 가능 성인 한인 유권자는 각각 3천명 수준이었다.
 
KAGC는 센서스국의 아메리칸 커뮤니티 서베이(ACS) 추정치 통계(2023년기준)를 근거로 주별 한인인구도 취합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버지니아의 한인 인구는 9만3481명으로 캘리포니아(56만2497명), 뉴욕(14만2143명),텍사스(11만1701명), 뉴저지(10만9856명), 워싱턴(9만7176명)에 이어 6위를 기록했다.  
 
버지니아에서는 페어팩스 카운티(4만1471명), 라우던 카운티(5055명),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4677명), 알링턴 카운티(2032명), 헨리코 카운티(1574명)의 한인인구가 많았다. 메릴랜드는 5만218명이었다. 메릴랜드는 몽고메리 카운티(1만7148명), 하워드 카운티(1만3166명), 볼티모어 카운티(5051명) 등의 한인인구 순이었다.  
 
전체 한인 인구 중 약 80%인 45만623명의 한인이 시민권자로 조사됐다. 이중 20만8162명은 귀화를 통해 시민권을 취득했다. 전국 각 주요 도시의 한인인구를 보면 LA(11만3607명)에 가장 많은 한인이 살고 있다. 이어 뉴욕(9만1595명), 어바인(2만3963명), 호놀룰루(2만3621명), 샌디에이고(1만8213명), 풀러턴(1만7962명)등의 순이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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