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유학생 10명 비자 취소
CU 볼더·콜로라도 스프링스 등

콜로라도 유학생 10명 비자 취소
포트 콜린스 소재 콜로라도 스테이트 대학교(Colorado State University/CSU) 국제 프로그램 오피스는 지난 5일 국제 학생 커뮤니티에 메시지를 보내 “일부 CSU 국제 학생들이 미 국무부에 의해 비자가 취소되고 SEVIS가 종료되는 영향을 받았음을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SEVIS(학생 및 교환 방문자 정보 시스템)는 연방국토안보부가 비이민 학생, 교환 방문자 및 그들의 가족 정보를 관리하기 위해 사용하는 웹 기반 시스템이다.국제 프로그램 오피스는 비자 취소 학생들의 정확한 수를 밝히지 않았지만, CSU 대변인은 덴버 가제트에 총 6명의 학생이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CSU는 국제 학생들에게 본국 대사관과 대학의 국제 프로그램 오피스에 연락할 것을 권장하며 지원 자원 목록을 제공했다. CSU는 “우리의 국제 커뮤니티는 콜로라도 주립대학교의 중요한 부분이며 캠퍼스를 다양한 방식으로 풍요롭게 하고 있다. CSU는 국제 학생 인구를 깊이 소중히 여기며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 현재 유동적인 상황 속에서 국제 프로그램 오피스는 국제 학생 및 연구자들에게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여러분의 질문에 답하고 조언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발표는 마코 루비오 연방국무부 장관은 지난 3월 25일 터프츠 대학교에서 터키 출신 학생의 비자가 취소된 이후, 국무부가 300개 이상의 비자를 취소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가운데 나왔다. AP통신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컬럼비아대, 코넬대, 미네소타대에서도 학생들이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에 의해 구금되거나 비자가 취소되는 사례가 보고됐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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